'교육' 검색결과 총 110,9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기고] 기본이 지켜지는 행복한 학교 홍덕표/서울시강서교육청 중등교육지원과장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는 학생은 물론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인격적으로 존중받는 풍토 속에서 교육활동이 이루어져야 한다. 학생의 학습권이 존중되고 교사의 교권이 바로설 때 교육 효과도 극대화 될 수 있다. 우리 학생들은 미래 가능성이 있기에 신뢰와 존중을 받고 있다. 그러나 신뢰와 존중의 출발점은 기본을 지키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 학생들의 인권이 논의되면서 학교 현장에서는 학생들의 학습 분위기와 생활지도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호소한다. 인권의 기본은 남을 배려하는 마음에서 비롯된다. 인권의 기본은 '나'의 인권만이 아니라 '남'의 인권도 존중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자율과 함께 책임이 뒤따른다는 것도 학생들에게 바르게 인식시켜야 한다. 배려와 보살핌이 넘치는 공간으로 만들어야민주주의의 근간은 행사해야 할 권리를 찾을 줄 아는 동시에 마땅히 지켜야 할 책임을 알고 지킬 줄 아는 것이다. 학교 교육활동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본이 지켜지는 가운데 안정된 학습 분위기, 집단 따돌림과 폭력이 없는 학교이다. 더 안전하고 우애와 사랑, 배려와 보살핌이 넘치는 공간으로 만드는 데 온힘을 기울여야 행복한 학교를 만들 수 있다.학교교육의 수요자는 학생과 학부모이다. 학교교육이 교육수요자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학교의 인적·물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교직에 몸담고 있는 교원들의 의식이 변화해야 하며, 그 변화의 출발은 기본을 지키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어떤 학교가 좋은 학교인가? 학부모가 자녀를 보내고 싶어하는 학교, 학생이 가고 싶은 학교, 선생님이 머물고 싶은 학교일 것이다. 학부모는 자녀가 공부하는 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공부하는 습관과 기초적인 학력을 튼튼하게 길러주기를 기대하고, 그 기대에 부응하면 좋은 학교라고 한다. 학생들이 다니고 싶어하는 학교도 바로 그런 학교다. 학생들은 교육적 성취를 중요시하면서 학생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개발하려고 노력하는 학교를 좋아할 것이다. 학생들은 기초학력을 소홀히 시키는 학교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들은 기초학력을 경시하면서 다른 것을 잘 하게 하는 학교는 사실상 없다는 것을 너무 잘 알고 있다. 학생들은 지적인 개발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서 전인교육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지적인 개발을 기본으로 하면서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적 욕구의 충족을 가능하게 하는 활동들이 이루어지는 학교가 행복한 학교다. 가고싶은 학교, 머물고 싶은 학교가 좋은 학교행복한 학교가 되는 것은 여러 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가능하다. 단위학교가 현재보다 확대된 자율성을 가질 때 가능하다. 단위학교별로 지역의 특색과 학생 특성을 고려해, 목표를 세우고 학생들에게 적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단위학교 스스로 자율적인 역량을 갖추는 것도 요구된다. 또한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보다 중요한 것은 교장과 교사 역할의 변화와 함께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노력이 어우러져야 한다.교육제도, 환경, 교원처우, 공교육에 대한 사회의 부정적 시선, 사교육 선호 등 외부의 여러 가지 여건들을 따지지 말자. 학교교육의 만족도를 제고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는 나로부터 시작해야 한다. 학교교육이 신뢰를 받기 위해서는 우선 우리 자신부터 기본을 지켜야 한다. 그래야 학교가 학부모나 지역사회 앞에 당당할 수 있고 자신감을 보여 줄 수 있기 때문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8
- 융합인재교육 연수 성동교육지원청서울 성동교육지원청은 28일 지역내 초등학교 교사 40명을 대상으로 양주시 장흥면에 있는 송암스페이스센터에서 융합인재교육(STEAM) 교육과정 편성 지원을 위한 현장체험 교사 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플라네타리움 관람, 가상 목성 탐사, 별자리 관측 등으로 이루어진다.이형재 기자 hj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8
- 가난한 대학생 취업도 어렵다 가구소득 하위 25%, 상위학생보다 기대임금 낮아가난한 대학생일수록 취업이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한국직업능력개발원 양정승·류지영 전문연구원은 '인적자원개발(HRD) 리뷰' 최근호에 이같은 내용의 분석보고서를 발표했다.'가구소득과 대학생 노동시장 이행 준비 관계'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대학생들은 가난할수록 취업에 불리하다. 가구소득 상위 25%의 학생들이 아르바이트에 참여하는 비율은 17.2%였으나, 하위 25%는 23.5%로 5.3%p 높았다. 상위 25% 학생들의 주당 평균 근로시간은 4.9시간이지만, 하위 25%는 8.4시간으로 77.5%나 많았다. 가구소득이 높을수록 학생들의 졸업후 받을 기대임금 수준은 높았다. 서울소재 대학 학생들의 경우 상위 25%와 하위 25% 사이에 임금격차가 6% 났다.보고서는 최근 제기되고 있는 대학등록금 일괄인하로 서울소재 대학 학생들이 가장 큰 혜택을 볼 것으로 추정했다. 이 때문에 불균등한 혜택을 해소하려면 지방·수도권 대학 학생들에 대한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게 연구자들의 의견이다. 연구자들은 또 지방 대학생을 위해 전공과 관련된 보다 많은 근로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한국직업능력개발원 양정승 전문연구원은 "정부의 대학을 통한 지원은 도덕절 해이를 가져올 수 있다"며 "대부분 대학에서 운영하는 성적장학금을 저소득층 지원 중심으로 전환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우수한 학생을 지원하는 것이 학업성취도를 높인다는 실증적 증거가 없다"며 "이론적으로도 우수한 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줄여도 우수한 학생이 줄어들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이 연구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한국교육고용패널'과 한국고용정보원의 '대졸자 직업이동 경로조사' 자료를 활용했다.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8
- 내달 4일 첫 TV토론회 10·16일 등 모두 3차례 … 박근혜·문재인·이정희 참가18대 대선 후보 TV토론회가 내달 4일과 10일, 16일 모두 세차례 열린다.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첫 토론회는 다음달 4일 정치·외교·안보·통일을 주제로 MBC 스튜디오에서 신동호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다. 두번째 토론회는 10일 경제·복지·노동·환경을 주제로 열린다. 16일 사회·교육·과학·문화·여성을 주제로 마지막 토론회가 진행된다. 두 차례 모두 KBS 스튜디오에서 황상무 앵커가 진행한다.토론회에는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가 출연한다.공직선거법에 따르면 TV토론에 초청되는 대선후보는 △국회에 5인 이상의 소속의원을 가진 정당 추천 후보자 △언론기관이 선거기간 개시일 전 30일부터 선거기간 개시일 전일까지 사이에 실시해 공표한 여론조사 평균 지지율이 5% 이상인 후보자 등이다.세 차례 토론회는 모두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KBS와 MBC, SBS가 생중계한다. 여기에 초청을 받지 못하는 대선후보들은 5일 밤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모든 분야를 주제로 MBC 스튜디오에서 신동호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열리며 역시 KBS와 MBC를 통해 생중계된다. 초청 후보를 제외한 대선 후보는 무소속 박종선, 김소연, 강지원, 김순자 후보 등 4명이다.한편 새누리당측 토론회 준비는 진영 정책위의장, 이정현 공보단장, 박창식 의원이 맡았고 정책위 실무진과 캠프 메시지팀이 이들을 뒷받침하고 있다. 민주통합당측 TV 토론팀은 김현미 소통2본부장을 비롯해 신경민 단장, 홍익표·홍종학 의원 등이다.성홍식 기자 ki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8
- 과천 소식 - 2012년 11월 5주 과천시, 학생1인당 교육비 지원 도내 1위과천시가 경기도 내에서 학생 1인당 교육분야 예산에 가장 많은 예산을 지원한 지자체로 꼽혔다. 2012년 경기도 살림살이 자료에 따르면 과천시가 2012년 교육분야 본 예산을 기준으로 관내 초중고 10개 학교 전체 학생 1만1930명에게 학생 1인당 69만3000원을 배정해 도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과천시는 사교육비 절감 및 지역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취지로 올 2012년 기준 교육환경 개선비와 애향장학기금, 급식비 등으로 총 13억7300만원을 집행, 일반회계 대비 5.2%를 공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육 경비 보조금으로 썼다. 이 같은 학교 당 지원액과 학생 1인당 지원액은 인근 시보다 2~3배 높은 규모이다. 과천시, 과천아카데미 수료식 진행과천시는 지난 21일 시민회관 3층 소극장에서 2012년도 과천아카데미 수료식과 올해 마지막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100%출석한 수강생 17명과 70%이상 출석한 수강생 222명 등 총 239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수료식을 마친 후에는 올해 마지막 강연으로 국악인으로 활동중인 김준호, 손심심 부부가 나와 ‘우리 소리는 살아있다’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되었다. 김준호, 손심심 강사는 97년부터 현재까지 전국을 다니며 수많은 공연과 특강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환경문화대상 국악부문 수상 등 다채로운 수상경력을 지니고 있다. 과천시청소년수련관, 거장과의 만남 참가자모집과천시청소년수련관에서는 오는 12월 16일 수련관 4층 공연장에서 거장과의 만남에 참가할 청소년을 모집한다. 다양한 직업군을 이해하고 궁금증 해소를 통해 진로설계를 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강연은 KBS 아나운서 이지애 씨가 그 궁금증을 해소해준다. 초등학교 4학년 이상 관내 청소년 및 학부모 200명이 참석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인당 2000원이다. 12월 1일부터 수련관 1층 안내데스크에서 접수를 받으며 행사 당일 티켓 미 지참 시 입장이 불가하다. 이번에 강사로 참여하게 되는 이지애 씨는 KBS2 TOP 밴드, KBS2 의뢰인 K, KBS2 생생정보통의 진행을 맡고 있다. 문의 과천시청소년수련관 02-2150-393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8
- 오직 영어로 쓰고 말하고 생각하는 표현영어 글 : EIE 고려대학교 국제어학원 영어프로그램 평촌캠퍼스 원장 지영순What do you usually do on weekends? 평범하고 일상적인 질문을 던져본다. 하지만 아이들의 대답은 늘 누구나 할 것 없이 대부분이 한 두 가지로 통일되어진다. “전 축구를 해요, 전 컴퓨터 게임을 해요”. 물론 아이들은 이보다 더한 영어 학습을 해왔으며 더 많은 단어와 상황들을 표현하는 방법도 배워 왔다. 그럼에도 아이들의 영어 표현만큼은 늘 제자리를 걷는 듯하다.익숙해 있는 단어나 문장은 긴 시간을 생각지 않아도 저절로 표현된다. 그것은 이미 연습되어져 자유로운 문장과 표현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익숙해 질 수 있다는 것은 결국 이전에 반복된 경험과 연습이 있었다는 것이다.말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과연 어떠한 노력들이 필요한가? 첫 번째로 아이들로 하여금 어려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벗어 주자는 것이다. 단지 영어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는 무엇보다 자신감이 우선적이며 할 수 있어야 아이들은 관심과 흥미를 가진다.어렵지 않다는 것이 단지 쉬운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어렵지 않아야 아이들은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두 번째로 같은 주제 일지라도 다양한 방법으로 질문을 던져 보자는 것이다. 주어진 주제에 한 가지 대답만으로 만족하지 말고 또 다른 대답을 끌어 낼 수 있도록 적어도 몇 번의 질문을 더 추가해 보자는 것이다. 가령, 주말이면 축구를 한다는 아이의 경우, 알고 있는 다른 운동은 무엇인지? 그 운동에 있어 선수는 모두 몇 명인지 정도.. 아마도 아이들의 생각들은 이런 연습들을 통해 더욱 다양해지고 영어로 누군가와 이야기를 이어 나갈 수 있는 흥미를 유발할 수 있으며 언어로써의 기능을 깨닫게 있을 것이다. 세 번째로 글쓰기에 관한 중요성을 강조 하고자 한다.자기의 생각을 글로 써내려간다. 글쓰기는 말하기와 달라서 논리적인 사고와 주제 의식이 분명해야 하기 때문에 정확한 문장을 만들어야 하는 노력이 요구 된다. 표현 하고자 하는 것을 영어로 옮겨 보는 노력은 생각 보다 훨씬 많은 학습의 효과를 가져다주며 더불어 사고의 힘도 길러준다. 물론 처음에는 문법적으로도 서툴고 적절한 표현에도 익숙하지 않으며 단어에 있어서도 힘들어 할 수 있다. 더군다나 문화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영어로 표현하는 것이 때로는 아주 어색하게 보이기도 한다. 그러므로 한 주 동안 각 주제 별 매주 1회 쓰기가 이루어지며 선생님들의 글쓰기 지도와 함께 철저한 첨삭지도 아래 꾸준한 연습이 이루어져야한다. 이런 반복 훈련을 통해 점차 확장된 Writing을 해내어 갈 수 있다.넷째로는 자기의 글을 발표하는 훈련을 통해서 상당 부분 아이들에게 영어에 대한 적극적인 자세를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적으로 여러 명의 아이들에게서 기대 이상의 적극성과 참여도를 보게 된다. 모든 학생들은 발표 후 선생님과 반 친구들의 질문에 대답을 하게 된다. 처음엔 무척 당황해하고 부끄러워 대답하기를 주저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아이들의 즉각적인 대답이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을 보게 된다. “오직 영어로 생각하고 영어로만 쓰고 말하는” 방법은 훈련과 반복이란 가장 기본적인 사항으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그러기에 단지 가시적인 결과만을 보여 주는 점수에 우리 아이들의 언어교육을 내버려 둘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언어의 기능을 가장 먼저 생각하자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한-미간, 한-유럽간, 한-일·중·간 FTA체결과 더불어 글로벌 네트워크시대가 되었다. 영어가 세계 공통어가 된 세상에서 나의 자녀들이 생각을 말과 글을 통해 상대방을 설득하고 변화시켜 글로벌 성공인으로 만들어 나가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8
- 엄마표 영재교육-투자한 만큼 얻는다 글 : 브라운밤비니어학원 안미경 대표원장우리 아이의 적절한 지적 성장을 위해서는 생후 8개월 안에 어린 아기와 지적으로 자극하는 대화를 시작할 필요가 있다. 어린 아기에게 생후 즉시부터 말을 해주는 것은 그 아이의 지적 발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만일 부모들이 아이가 어릴 때부터 아이와 활발하게 의사소통하면 그 아이는 지적으로 더 영리한 아이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연구도 있다. 즉, 사물에 명칭을 붙이고 사물을 묘사하는 것, 물건들을 서로 비교하거나 대조하는 것, 종류와 기능에 따라 사물을 분류하는 것, 질문하는 활동 등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엄마는 계속 풍부한 대화의 실마리를 제공해 주어야 하며, 아이들은 단지 관찰자로서가 아니라 능동적인 대화자로서 길러져야 한다. 간단히 말해 부모가 투자하는 만큼 얻는 것이다. 물론 나이 어린 시기는 그 어느 때 보다도 잠재력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때이다. 그러나 잠재력의 크기는 개인별로 다르게 타고 난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영재교육이라는 말 속의 “영재”는 영재가 될 가능성이 있는 아동을 말하는 것으로서, 그 가능성이 실현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육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그런데 누구나 조기에 영재 교육을 받으면 영재가 될 수 있다고 왜곡, 과장되게 선전하는 상업적인 사람들이 있다. 이는 부모의 조기 교육열과 합세하여 취학 전 어린이에 대한 교육적 조치가 지나치게 과열되어 학문이나 재능 영역에서의 흥미와 호기심을 상실시키는 역기능을 초래하는 경우도 많다. 이렇게 되면 부모들의 의도하는 것과는 정반대의 결과를 낳게 되어 이 아이들은 공부에 대한 흥미를 아예 읽어버리거나 학습부진아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아이들의 영재성을 키워주려면 부모들은 자녀에게 민감하게 반응하고, 자녀가 한 인격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한다. 영재의 부모님들은 어릴 때부터 아동과 더 상호작용을 많이 주도하고 즉각적으로 반응하며, 더 복작한 말을 사용하고 관련된 언어를 더 많이 제공한다. 그러나 자극의 양보다도 아동에게 직접 주어진 자극의 질이 더 중요하다. 간혹 아이들은 TV를 통해서 자극을 받기도 하는데 이런 수동적인 자극보다는 적극적이고 부모나 어른과 주고받는 자극이 훨씬 더 중요하고 필요하다. 결론적으로 부모는 자녀와 많은 시간을 같이 보내고, 책도 자주 읽어주며, 아동의 질문에 적절한 방법으로 대답해주고, 아동이 수수로 읽어보려고 시도하고 흥미를 보일 때 이를 도와주고 지적인 학습을 격려하여야 한다. 영재성은 타고난 것을 바탕으로 길러져야 하는 것이고 아이들은 누구나 무한한 가능성을 타고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8
- “중3 겨울방학이 고교 3년을 좌우 한다” 체력 기르고, 과목별 학급전략 세워야입시를 앞두고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중3들은 겨울방학을 맞아 어떻게 시간을 보내고 있을까. 약 두 달간의 긴 겨울방학동안 대부분의 학생들은 학원을 다니며 고등학교 공부의 선행학습을 하거나 그동안 하지 못했던 취미생활을 하며 시간을 보낸다. 겨울방학은 예비고1에게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시기이다. 고교 1학년이야말로 고교 3년 생활을 판가름할 수도 있기 때문. 고등학교는 입학함과 동시에 대학입시가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교육전문가들은 겨울방학을 통해 고교생활을 시작하기 전 생활습관과 공부하는 습관을 기르고, 3년 후 진학할 대학과 함께 미래의 꿈을 그려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공부하는 방법도 달라야 하고 자신을 관리하는 전략도 달라야 한다. 긴 겨울방학동안 준비 할 수 있는 학습전략과 생활습관에 대해 전문가의 조언으로 알아보았다. 시간 관리와 학습전략에 신경 써라고등학교 공부는 대다수가 대학입시와 맞춰져 있다. 고등학교에 막 입학한 신입생들은 중학교와 달리 아침 일찍 시작하는 수업과 보충수업, 야간자율학습에 당황하게 된다. 고1 3월에 보는 모의고사나 중간고사에서도 대부분 학생들은 성적뿐 아니라 체력고갈, 시간부족 등의 이유로도 좌절감을 느끼기도 한다. 이런 좌절감을 자신감으로 바꾸지 못하면 점점 더 성적이 떨어지고 공부 방법에 혼란을 겪기도 한다. 현재 근무하는 고등학교 부장교사 말을 인용하면 “중학교 때까지는 야간자율학습이나 방과 후 수업이 없었지만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면 학교 시스템에 따라 등교시간이나 수업시간도 빨라지고, 주말에도 동아리활동 등을 하면서 학교생활에 적응해야한다. 그러나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익숙해져있지 않아 힘들어하는 학생들이 많다. 특히 야간자율학습시간에는 스스로 공부하는 자세가 되어 있어야하는데 계획을 세우지 않고 시작하다보면 그 시간이 자칫 무의미하게 흘러가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비교적 시간이 많은 겨울방학 동안 공부계획, 시간관리, 체력 분배, 쉬는 방법 등을 모두 점검하여 나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것. 또 사춘기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고1의 경우 이성교제와 교우관계로 인한 문제점들을 지적하면서 보다 건전한 관계 형성을 위해서는 동아리 활동이나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권장했다. 이 밖에도 “고등학교에 입학하기 전 학교에서 운영하는 예비적응기 프로그램에 참가하면 입학 후 당황하지 않고 익숙하게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어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학습적인 면에서는 방학동안 내신과 수능, 논술고사 등 전형요소가 다양해진 대입에서 탄탄한 교과 기본기와 통합적 사고 능력 등을 체계적으로 학습하지 않고는 성공을 거두기 어렵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고등학생들의 경우 좋아하는 과목과 싫어하는 과목이 뚜렷하게 구분된다고 말했다. 겨울방학에 완성하는 수학 학습전략 수학을 효과적으로 공부하기 위해서는 먼저 고등수학 상. 하의 기본 개념을 정리. 고등수학 상. 하는 수능에 직접 반영되진 않아도 수학Ⅰ, Ⅱ 등 심화과정에 기본이 되는 개념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수학 몰입학습 공부를 반드시 하는 것이 좋다. 수학 상. 하를 전체적으로 흐름을 파악하고 기초 개념에 중점을 두고 공부해야 한다. 특히 단원별 연결고리를 확인하고 어떤 개념이 단원별로 활용되는지 파악해야한다. 때론 기본 개념을 정리하고 해당문제를 풀어보는 것으로 수학공부를 마쳤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있다. 이럴 경우 학교시험은 어느 정도 대비할 수 있지만 수능과 대학별 고사에서는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의 충고다. 교과 과정에 있는 모든 공식의 유도 과정을 반드시 익히고 교과서나 문제집에 나오는 증명문제까지 꼭 풀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수학은 문제만 많이 풀어보면 성공할 수 있다고 착각하기 쉽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개념정리이다. 따라서 평소 공부한 뒤 간단하게 단원의 개념 정리 노트를 작성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틀린 문제는 모범 답안을 외우려 하지 말고 풀이과정을 정확히 쓰면서 관련 개념을 익히는 계기로 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도움말 박지열 노원GMS학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8
- 영재학교 과학고 실적 노원구 전국1위 신화의 강사팀 영재학교 과학고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 중 많은 수가 수학 과학의 심화과정을 믿고 맡길 만한 강사와 학원을 찾지 못해 대치동 학원가로 몰리는 게 현재 은행사거리의 현실이다. 2000년대 초반부터 중반까지 영재학교 과학고 실적으로 전국1위의 실적을 보여준 노원구의 영화는 어느새 뒷전으로 물러나고 대치동 목동 중계동으로 삼분되는 양상이다. 이러한 가운데 2000년대 당시 전국1위 노원구 실적을 만들었던 강사팀이 중계동으로 회귀한다는 반가운 소식이 있다. 이들은 이경희수학학원 영재학교 과학고 대비반에 둥지를 틀고 12월 말 개강을 앞두고 있어 지역 학부모들의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2003년부터 뉴스터디 본원 과학고 영재학교 대비반 팀장을 5년 간 역임하고, 현재 청담동에서 학원을 운영 중인 박수환 과학팀장은 “이경희수학학원 영재학교 과학고 대비반에서는 수학은 대수 정수 기하 조합으로, 과학은 물리 화학 생물 지학으로 각 과목 담당 강사들이 정확히 기초부터 심화까지 수업할 수 있도록 모든 시스템을 갖췄다”며 “2000년대 초반부터 현재까지 10년 간 강사들이 함께 팀을 유지하며 뛰어난 팀웍을 보여주고 있기에 중간에 강사가 바뀌는 등의 확률이 거의 없어 굳이 대치동으로 향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말한다. 중등심화부터 대학일반 강의까지 믿고 맡길 수 있는 강사진, 대치동 부럽지 않아~ 영재학교 과학고 입시준비는 크게 강사와 교재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면에서 보면 이경희수학학원 영재학교 과학고 대비반은 최고의 선택이 아닐 수 없다. 2000년대 초반부터 활약했던 강사진들의 10년의 경험과 함께 그동안 모은 기출문제 분석을 통해 시험에 정확하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박수환 과학팀장은 “영재학교 과학고 입시는 고난이도의 사고력을 요구하기에 특강형태로 준비해서는 안 되고, 기출문제를 오랫동안 분석해 온 강사들만이 정확하게 대비해 줄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경희수학학원 영재학교 과학고 대비반 강사진은 수학 과학의 중등심화부터 대학일반 강의까지 믿고 맡길 수 있는 강사들로 구성됐다. 과학강사진 구성을 보면 물리는 2003년부터 뉴스터디 본원에서 물리와 물리올림피아드를 담당했던 홍석천 강사가, 화학은 화학과 화학올림피아드를 담당하며 10년간 과학팀장으로 입시에 대한 정확한 지도로 정평이 난 박수환 강사가, 생물은 생물과 생물올림피아드를 담당하고 현재 대치CMS에서 강의 중인 황희경 강사가, 지학은 지학만 15년 이상 강의하며 자율고에서 강의 중인 정재범 강사가 맡는다. 수학강사진은 현재 대학에 강의를 나가며 또한 대학 영재교육원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강우석 강사가 정수와 기하를 담당하고, 오랫동안 영재학교 과학고 입시를 담당했던 정도근 강사가 대수와 조합을 담당한다. 특히 정 강사는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조합에 강의력이 뛰어나기에 체계적인 지도가 가능하다. 10년간의 기출문제 분석해 이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최적의 정통교재로 수업 진행 실제로 영재학교 과학고 입시준비는 선행만 한다고 해서 합격이 되지는 않는다. 정확하게 내용을 알고, 기출문제를 분석하며, 그것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최적의 교재로 대비해야 한다. 이경희수학학원 영재학교 과학고 대비반에서는 정통 과학교재로 하이탑을 선택해 물리ⅠⅡ, 화학 ⅠⅡ, 생명과학 ⅠⅡ, 지구과학 ⅠⅡ를 심화과정까지 심도 있게 강의한다. 또한 이 교재들로 강사진 모두 현재 인터넷 강의를 병행하고 있기도 하다. 수학 또한 최근 문제유형을 보면 대수나 정수보다는 기하나 조합에서 많이 출제되고 있으며, 그 난이도 역시 상당히 높아 고등부 선행했던 강사들이 가르치기엔 어려운 부분이 있다. 하지만 이경희수학학원 영재학교 과학고 대비반의 수학 강사진들은 대학 영재교육원 강의를 하고 있거나 10년 이상 영재학교 과학고 입시를 담당했었기에 난이도 있는 문제들을 충분히 해결해 줄 수 있다. 수업 외에도 영재학교 과학고 입시를 위한 자기소개서 작성요령, 학교에서 추천서를 받을 때 미리 개인이 준비해야 할 부분 등 일련의 세세한 사항들을 강사들이 준비시킨다. 박수환 과학팀장은 “강북지역의 많은 학부모들이 강남에 비해 고등학교 학군에 대해 부담을 갖고 있으며, 특목고에 가지 못했을 때 강남지역에 비해 대학입시에서 실적이 낮은 것도 사실이다. 이렇게 볼 때 영재학교 과학고를 준비하는 것은 최종목표인 대입에서 징검다리 역할을 한다 할 수 있다. 특목고에 합격하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합격하지 못해 일반계고를 가더라도 그동안 공부했던 습관과 실력을 갖춘 학생들이 특목고에 진학한 학생과 대입에서 동등한 결과를 내는 것을 매년 확인하고 있다. 따라서 재능 있는 학생이라면 영재학교 과학고를 준비하는 것이야말로 학생 본인의 꿈을 이루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추천해드리고 싶다”고 전한다. 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8
- 유치원, 어린이집 3~4세 내년부터 누리과정 실시 매년 11월은 유아와 유치과정 자녀들을 위한 교육기관을 알아보는 시기다. 유아교육기관은 다양해졌지만 앞으로 정부지원이 늘면서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경우 혜택이 커질 전망이다. 내년 3월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3~4세 자녀를 보내는 모든 학부모들은 소득에 관계없이 누리과정 유아학비와 보육료를 지원받기 때문이다. 또 인천시내 유치원들의 원아 모집은 그동안 선착순에서 추첨제로 바뀐다. 달라지는 유아교육기관들에 대해 알아보았다. < 내년부터 정부지원 누리과정 3세까지 확대취학 전 자녀를 둔 가정에서 가장 반가운 소식은 누리과정 확대이다. 교육과학기술부와 보건복지부는 내년부터 3~4세 아동에게도 누리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누리과정은 지난해 5세까지 확대한 바 있다. 누리과정 확대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공통으로 해당한다. 따라서 자녀가 만 3세 이상이면 매월 정부지원금 20만원 내외를 받으며 아이를 원하는 유아교유기관에 맘 놓고 보낼 수 있게 되었다.특히 누리과정은 유아 발달 수준을 고려해 연령별로 5개 영역별 교육을 국가수준 형식으로 진행한다. 또한 영역별 교육 내용도 신체운동, 건강,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자연탐구 등 균형잡게 실시한다. 이밖에도 질서, 배려, 협력 등 기본생활 습관과 인성교육을 강조한다. 인천시교육청 측은 “지원 연령을 확대한 누리과정 영역은 녹색성장교육, 인터넷, 미디어 중독예방교육 등과 같은 내용도 추가했다. 따라서 누리과정은 초등학교 교육과정과 만 0~2세 표준보육과정과 연계성을 고려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따라서 2013학년도부터는 아이들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누리과정을 만 3~4세까지 연계한 공통과정으로 배운다. 여기에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과정은 발달 특성상 연령 구분 없이 공동으로 제시된 경우, 교수?학습방법 및 난이도를 조정해 교육할 예정이다. < 사실상 추첨제로 바뀌는 유치원내년 3~4세 누리과정 확대 시행에 따라 유치원 지원 경쟁률도 상승할 전망이다. 정부가 유치원 누리과정 지원 금액을 소득에 관계없이 유아 1인당 유아교육비를 월 22만원 혜택을 주기로 했기 때문이다.이와 함께 올해 모집하는 유치원 원생 선발방식도 달라진다. 그동안 유치원들은 선착순 모집이었다. 또 재원생 친구나 교직원 자녀 등의 추천서 제도도 없어진다. 따라서 올해 시내 유치원들은 원생 모집을 추첨식으로 공통 진행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시내 일부 유치원에서는 학부모들이 추첨에서 떨어질 것을 우려해 서류를 여러 유치원에 넣는 사례도 벌어지고 있다. 하지만 사실상 추첨식의 과열 경쟁으로 유치원 입학생을 모집하는 곳은 많지 않을 전망이다. 유아 수요에 비해 유치원 수가 아직까지 웃돌기 때문에 특정 유치원을 제외한 시내 90% 이상의 유치원들은 대부분 접수만 하면 입학 가능한 것도 알아두면 좋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년 유치원 입학생은 추첨식을 적용한다. < 직장맘 우선권 민간 어린이집으로 확대내년부터 달라지는 보육시설 어린이집의 가장 큰 변화 역시 3~4세 대상 누리과정교육이다. 따라서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들은 0세부터 초등입학 때까지 유아교육기관을 옮겨 다니지 않고도 초등과정 준비에 필요한 내용을 교육받게 된 셈이다.누리과정 적용 연령 확대에 따라 어린이집에서도 영역별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되어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게 되었다. 어린이집의 변화는 누리과정 확대 실시 외에도 입소 순위 변경이다. 그동안 국공립 어린이집 우선 입소 순위 배정은 취업모, 다자녀, 차상위계층 등에 의했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입소 순위 배정을 민간 어린이집으로 확대했다. 따라서 직장맘들의 어린이집 선택권이 넓어지게 되었다.또한 내년부터는 0~2세를 담당하는 어린이집 교사의 처우를 개선하기 때문에 해당 연령 가정 유아의 보육서비스 질도 높아질 전망이다. 또 집에서 키우는 부모양육 수당도 기존 소득하위 30%에서 70%로 확대된다. Tip 유아교육기관 바뀌는 내용 더 자세히 알기1. 질서, 배려, 협력 등 기본생활습관과 바른 인성에 중점을 둔다.2. 자율성과 창의성, 전인발달을 기본으로 한다.3. 사람과 자연을 존중하고, 우리 문화를 이해하는 구성이다.4. 만 3~5세 아의 발달 특성을 고려하여 연령별로 구성한다.5. 신체운동?건강,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자연탐구의 5개 영역을 중심으로 구성한다.6. 초등학교 교육과정과 0~2세 표준보육과정과의 연계성을 고려해 구성한다.7. 유치원 교직원 자녀 우선 입학 전형 폐지8. 추천서 제도 금지-친인척, 친구 등 추천제로 우선입학은 금지한다.9. 재원생 동생의 유치원 우선 입학 허용-유치원 재량으로 결정한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