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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아트 만들며 영어실력·창의적 사고력 길러 송윤철 원장이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모습 학생들이 원어민 교사와 수업하고 있다.요즘은 ‘융합(convergence)’이 대세다. 융합은 콘텐츠나 영역 등에서 경계가 허물어지고 통합되는 현상을 말한다. 교육에서도 융합바람이 거세다. 에이프릴어학원 분평캠퍼스는 영어라는 언어와 예술, 사고력 등을 융합적으로 가르치는 곳이다. 창의적 사고력 프로젝트, 융합형 교육 이끌어 “사회 변화에 따라 이제는 융합적인 교육을 통해 아이들을 창의적 사고력을 가진 인재로 성장시켜야 합니다. 에이프릴어학원은 다양한 주제를 통해 아이들에게 필요한 배경지식을 알려주고 사고의 폭을 확장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분평캠퍼스 송윤철(35) 원장은 “아이들은 창의적 사고력 프로젝트(Creative Thinking Project)를 통해 재미있고 즐거운 미디어아트를 만들어 낸다. 그 과정에서 영어의 4가지 영역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영어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하나의 주제로 2주간 프로젝트가 진행되는데, 첫 주에는 미디어아트 탐구, 사고도구 적용 과정을 거쳐 대본을 완성한다. 그 다음 주에는 리허설 발표 평가 과정을 거쳐 미디어아트 창작물을 만들어낸다. 아이들이 만드는 미디어는 영화, 뉴스, 광고, 캠페인 등 다양하다. 미디어아트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배경지식이 필요하다. 이런 배경지식의 재료가 되는 것이 교재와 책이다. 에이프릴 교재는 미국 한국 일본 중국 등 8개국 초등학교 교육과정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주제 중 108개를 선정해 각 레슨을 구성했다. 어휘 및 언어능력 수준은 렉사일지수(Lexile Measures, 미국의 교육평가기관 메타매트릭스사의 독서 능력 측정 지수)를 기준으로 각 레벨에 단계적으로 적용됐다. 에이프릴에서는 매월 4권의 책을 읽고 독서노트를 활용한 북 리포트 작성, 온라인을 통한 간단한 문제 풀이, 다양한 종류의 독후활동 등을 한다. 송윤철 원장은 “온라인 학습을 통해 책읽기와 예?복습 활동을 하고 있는데, 가정에서 지도가 어려울 때에는 학원에서 지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송 원장은 또 어학원들이 자칫 놓칠 수 있는 문법이나 쓰기도 첨가했다. “형이나 오빠 같은 원장, 아이들이 좋아해” 사실 분평캠퍼스는 한 번 문을 닫았다가 다시 개원했다. 분평캠퍼스를 인수한 송 원장은 8월 개원 후 약 4개월 간 운영하면서 재개원이라는 이미지를 깨기 위해 노력해왔다.“기존의 에이프릴어학원에 대해 학부모들이 갖고 있는 이미지는, 그것이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모두 벗고 싶습니다. 저만의 새로운 에이프릴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계획입니다.”송 원장은 “젊은 패기와 열정을 갖고 아이들의 영어실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나이보다 어려보이는 외모 탓에 일부 학부모들은 연륜이나 경험이 부족할 것 같다고도 말한다. 이에 대해 송 원장은 “그런 인상을 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이들은 그래서 더 잘 따르고 편하게 대한다”고 답했다. 원장이라는 딱딱한 이미지 대신 형이나 오빠 같은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기 때문에 아이들의 눈높이에 쉽게 다가설 수 있다는 설명. 사실 송윤철 원장은 충북대 수석졸업, 국내 굴지의 대기업 취업, 영어과외 및 학원강사 경력 등 다양한 경험을 갖고 있다. 이 모든 게 뛰어난 영어실력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학을 잘하면 대학이 바뀌고, 영어를 잘하면 인생이 바뀐다’는 얘기가 있는데, 제가 바로 그런 경우입니다. 이런 경험은 아이들의 영어교육에 중요한 자양분이 되는 게 사실이고요.”영어공부를 위해 누구보다 노력했던 송 원장은 학생들이 영어 때문에 어려워하는 지점을 정확히 알고 있다. 그는 영어시험의 새로운 트렌드를 놓치지 않기 위해 요즘도 매일 공인인증시험을 공부한다. 송윤철 원장은 2013년 1월 중등과정을 새롭게 런칭한다. 예비중1을 위한 ‘Intensive Grammar’ 과정을 원장이 직접 강의할 계획이다. 최근의 경기상황을 감안해 수업료도 저렴하게 책정했다. 송 원장은 “문법은 쓰기, 독해, 내신 등을 위한 기본 바탕이 된다”며 “초등학교에서 배운 활용영어를 시험영어로 자연스럽게 전환시켜주는 수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정옥 리포터 jungga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2
- “스토리텔링 수학도 개념과 원리 깨우쳐야” 2013년부터 수학 교육교과가 개편된다. 복잡한 계산보다는 동화나 생활 속에서 수학적 개념과 원리를 끄집어내는 스토리텔링 수학이 도입된다. 특히 내년에 중학교 1학년이 되는 학생들은 고입에서 1학년 성적이 반영되기 때문에 올 겨울 방학이 아주 중요하다.고릴라 수학의 이준호 원장은 “수학교육과정이 개편돼도 수학 학습의 기본은 개념과 원리의 이해”라며, “스토리텔링 수학은 새로운 것이 아니라 학습 방법을 바꾼 것”이라고 설명한다. 고릴라 수학의 이준호 원장을 찾아 달라지는 수학교육의 방향에 대해 들어보았다. Q. 수학교육선진화 방안에 따라 스토리텔링 수학 교과가 도입된다고 하는데요.A. 달라지는 수학 교과는 수학 본연의 흥미와 재미를 찾아가는 것입니다. 수학적 개념이나 원리가 만들어진 배경을 동화처럼 이야기로 배우고, 실생활과 연계된 내용을 확대했지요. 더 이상 수학이 ‘현실과 무관하고 동떨어진 학문’이 아니라 과학, 기술 공학, 예술 등 다양한 교과목과의 융합으로 실생활에 필요한 재미있는 과목이라는 것이지요. 이런 변화는 전 세계적인 현상입니다. 선진국에서는 여러 분야의 지식, 기술, 학문을 융합한 스팀형(STEAM)형 인재 양성을 위해 일찌감치 스팀형 수학을 도입했습니다. 우리나라도 이런 시대적 요구를 수용해 수학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기르는데 중점을 둔 수학교육 선진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Q. 달라진 수학교과는 어떻게 공부해야 하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요.A. 2013년에 중 1이 되는 학생들은 고입에서 중학교 1학년 성적이 반영됩니다. 그런 만큼 첫 중간고사가 중요해졌는데요. 교과서가 달라진다고 해도 개념과 원리 중심의 학습은 절대 불변입니다. 스토리텔링 수학은 새로운 것이 아니라 학습 방법을 바꾼 것이거든요.특히 중등수학은 논리적인 사고와 이론 학습이 강조되기 때문에 기본을 튼튼히 다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식을 이용해 간단히 답을 내기보다 그 안에서 규칙을 찾아내고 개념과 원리를 깨우쳐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진정한 수학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기를 수 있지요. 또, 서술형 문제가 늘어난 만큼 배경지식을 쌓는 것도 중요합니다. 먼저 수학을 책으로만 익힐 게 아니라 실생활에서 어떻게 이용되는지 알아봐야 합니다. 그리고 수학사, 실생활 활용분야 등 폭 넓은 독서를 통해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Q. 고릴라 수학은 어떤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지요. A. 2004년도 문을 연 ‘고릴라 수학’은 수학 전문 학원입니다. 초등 고학년부터 고등부 수능까지 연계한 학원으로 개념과 원리 중심으로 강의를 합니다. 학생의 성향에 따라 학습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1:1 맞춤 첨삭지도를 합니다. 수업시간에 소화하지 못한 내용은 주말 반을 이용해 보충할 수 있어 효율적입니다. 초·중등 교재는 인근 학교의 교육과정을 파악해 엄선했고, 고등 교재는 자체 개발했습니다.초등 수학은 흥미를 잃지 않도록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논리 수학 접근 시 자연스럽게 받아들입니다. 중등부는 논리적 사고력이 커지는 시기로 개념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넓은 배경지식을 쌓는 방향으로 지도합니다. 인근 학교의 문제 성향도 객관적으로 파악해 내신에 철저히 대비합니다. 고등부는 학생과 많은 대화를 나눕니다. 1학년말, 2학년 여름방학 등 중요한 시기에 전략을 함께 세워나갑니다.올 겨울 방학 특강은 각 학년 1학기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선행은 학생마다 다르지만 한 학기 정도가 적당합니다. Q. 수학 공부에 흥미를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학부모에게 조언을 해 준다면?A. 수학은 각 단원이 독립적이지 않고, 서로 연관성이 있어 복합적인 사고를 요구합니다. 무리하게 문제 풀이만 반복하다 보면 수학이 싫어지고 흥미를 잃게 됩니다. 특히 스트레스를 받으면 초등 때 100점을 받다가도 중1, 2학년 가서 무너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아이들을 수포자로 만들지 않으려면 어머니들이 욕심을 버려야 합니다. 학습지 시키는 시간에 충분히 놀리시길 바랍니다. 어릴 때 다양한 경험을 쌓게 해 꾸준히 탐구할 수 있는 자세를 만들어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요즘 시험 울렁증을 겪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학생들 스스로 90점을 맞아도 엄마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다는 생각에 시험에 대한 공포감이 생긴 것입니다. 멀리 내다보시고, 우선 아이들을 심리적으로 안정시켜야 합니다. 그래야 중요한 시기에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위치 일산서구 주엽동 110(중앙로 1449) 효원메이저빌딩 3층문의 031-912-4206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2
- 스토리텔링, 이제 수학이 재미있어 집니다 우리 아이 입에서 “엄마, 수학이 너무 재미있어” 라는 말을 듣고 싶은 학부모님들. 그 분들을 위한 수학이 스토리텔링 수학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교육과학기술부에서도 아이들이 수학을 재미있게 이해하게 하기 위해서 고민하여 만든 장치가 스토리텔링이기 때문입니다. 다음 문제는 스토리텔링형 수학 토론 문제입니다. 『 일상생활 속에서 볼 수 있는 연산은 책에서 보는 것과 다르게 말로 표현된 것을 식으로 바꾸고 그 식을 풀어서 답을 찾아냅니다. 또한 단순히 더하거나 빼는 것이 아니라 어떤 수를 더하고 빼는지를 알아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나무 위의 참새’문제를 살펴봅시다.정원에는 두 그루의 나무가 있습니다. 한 그루는 사과나무, 다른 한 그루는 배나무입니다. 각각의 나무에는 몇 마리의 참새가 앉아 있습니다. 사과나무의 참새가 배나무의 참새에게 다음과 같은 말을 합니다. “너희 중에 한 명이 우리에게 오면 우리의 인원수가 너희보다 2배가 많아진단다.”그리고 배나무의 새는 사과나무의 새에게 다음과 같이 말을 합니다. “너희 중에 한 명이 여기로 오면 너희와 우리의 인원수는 똑같아져.” 사과나무와 배나무에 앉아 있는 새는 각각 몇 마리인지 구하세요. - 수학기초과학연구소, 스토리텔링 수학 4-12 중에서 』 벌써 학생들이 “몇 마리야” 라고 여기저기서 재잘재잘 거리며 말하는 모습이 눈에 그려집니다. 문제를 읽어보니, 쉬워 보입니다. 금방 암산으로도 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풀어보면, 사과나무에 앉아 있는 새의 수가 x마리, 배나무에 앉아 있는 새의 수를 y마리라고 합시다. 사과나무의 새가 한 말을 식으로 표현하면, x+1=2×(y-1)입니다. 배나무의 새가 한 말을 식으로 표현하면, x-1=y+1입니다. 두 번째 식을 정리해보면 x=y+2입니다. 이 식을 첫 번째 식에서 x대신 y+2를 넣으면 y+2+1=2×(y-1)입니다. 따라서 y=5이고, x=7입니다. 그러므로, 사과나무에 앉아 있는 새의 수는 7마리이고, 배나무에 앉아 있는 새의 수는 5마리입니다. 쉬워보였던 이 문제도 알고 보면 중학교 2학년 1학기 과정에서 배우는 이원연립방정식입니다. 풀었던 과정은 연립방정식 풀이 중 대입법입니다. 중학생이 이 단원을 배울 때는 저런 이야기 없이, 이원연립방정식은 미지수가 두 개인 연립방정식으로 가감법, 대입법, 등치법으로 풀이한다 라고만 식으로 바로 배우게 됩니다. 하지만, 스토리텔링 수학은 문제를 이야기로 풀었기 때문에 학생들이 어렵다는 생각을 덜 하게 됩니다. 또한 풀이과정도 연립방정식의 개념을 바탕에 두고 이야기형태로 풀어나가게 되지요. 혹은 이 문제로 모둠토론을 하다보면 학생들 스스로 식을 도출해내기도 합니다. 우리 학생들이 꼬마수학자가 되는 순간입니다. 이밖에도 수학적인 문제와 사회적인 문제를 접목시키는 스팀형 문제도 있습니다. 구구단을 19단까지 외우는 것이 도움이 되는가? 곱셈을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한가? 의 문제로 서로 토론하면서 자연스럽게 수학이 단순히 외우는 학문이 아니라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스스로 깨닫게 되며, 토론하는 과정에서 곱셈의 원리까지도 체득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스토리텔링 수학은 이런 수업방식을 지향합니다. 아이들이 수학문제를 자유롭게 생각하고 표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며, 그 속에서 수학적 창의성과 사고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합니다. 때문에 계산만 열심히 했던 지루한 수학이 아니라, 동화책 읽는 것처럼 편안하고, 재미있는 과목이 되는 것입니다. 또한, 스토리텔링수학은 초등 저학년도 고등수학에 대한 접근이 가능합니다. 스토리텔링수학을 꾸준히 할 경우 대입입시에 핵심인 논술을 따로 공부할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수학이 이야기책처럼 되어있어 언어능력이 향상됩니다. 즉,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꾸준히 이야기 형식의 수학책을 읽고, 토론하며, 생각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2016년 교과서 개정 완료내년에는 교과서가 30% 개정이지만, 2016년에는 개정이 100% 완료된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추세라면 대비를 한 학생과 대비를 하지 않은 학생과의 격차가 또 한 번 일어나지 않을까요? 현재도 학교에서 서술형 수학도입으로 많은 학생들이 서술형 문제의 증가로 인해 수학점수가 실력에 비해 낮게 나오고 있습니다. 사소한 실수로 배점이 높은 서술형 문제를 틀릴 경우 특목고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는 수학으로 인해 지원조차 불가능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스토리텔링수학이 학교문제에 나올 경우 준비가 안 된 학생들은 수리력이 좋더라도 문제파악능력, 문제해결능력, 문제표현능력 등 세 가지 스팀능력이 안 될 경우 새로운 스토리텔링형 수포자(수학포기자)가 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배혜영 원장JHS점프하이수학학원문의 031-915-156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2
- 수시 준비, 이번 겨울방학부터 시작 지난 12월 18일 후기 일반계고등학교에 지원한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일제히 고입선발시험을 치렀다. 전기 전형은 모두 끝났고 후기 전형은 1월 18일 학교배정만 남은 상황. 이제 대입을 향한 본격적인 레이스에 들어선 셈이다. 교육관계자들은 “성공적인 대입을 위해 이번 겨울방학에는 무엇보다 진로 탐색을 하라”고 권했다. ‘어느 대학 나왔니’에서 ‘무얼 잘하니’로 변화 대입전형은 크게 수시와 정시로 나뉜다. 정시가 수능시험 성적을 주요한 기준으로 평가하는 전형이라면 수시는 학생부, 논술, 특기 등을 주요한 평가기준으로 삼는 전형이다. 대학은 현재 수시에서 2/3 이상을 모집하고 있다. 이에 대해 진로교육전문가 조진표 대표(와이즈멘토)는 “사회가 변화하면서 기업은 새로운 인재가 필요해지자 대학에 그런 인재를 배출하라고 요구하게 됐다”며 “대학은 그런 인재상에 맞는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수시전형을 만들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신의 적성이나 흥미, 특기 등은 고려하지 않고 수능점수에 맞춰 진학한 학생들의 많은 수가 결국 전공에 흥미를 갖지 못해 전과, 휴학, 학업포기 등을 하거나 졸업 후 다른 기능이나 일을 익혀 전공과 관련 없는 일을 한다는 것. 조 대표는 “사회는 이제 ‘어느 대학을 나왔니’ 대신 ‘무얼 잘하니’로 질문을 바꿨는데 학부모와 학생들 중에서는 아직도 ‘난 00대학을 나왔어’라고 답하는 이들이 많다”며 “이제는 대학 레벨이나 선호도보다 자신의 적성에 맞는 전공을 택해 어떤 활동을 했는지, 어떤 실력을 쌓았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사회가 이렇게 변하고 있는데도 학부모들은 아이의 적성과 흥미보다 성적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지적이다. 이번 겨울방학, 진로탐색 적기 이런 변화는 대학입학에서도 드러난다. 올해 수시에서 청석고의 한 학생은 내신 5등급으로 경희대 관광학부에 최종합격했다. 청석고의 위기봉 교감은 “사실 이 성적으로 상위권 대학 진학은 어렵다”며 “이 학생은 1학년 때부터 관광학부를 목표로 꾸준히 관련활동을 하면서 포트폴리오를 만들었다. 대학은 이런 자료와 면접을 통해 학생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 사례에서 보듯이 어느 때보다 진로가 중요해졌다. 진로를 빨리 결정할수록 관련활동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조진표 대표는 “대학은 이제 학생들이 고1을 마치기 전에 대입까지 변하지 않을 학과목표를 세울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조언했다. 이를 위해 교육청에서는 진로전문상담교사를 계속 증원하고 있으며 각 고등학교에서는 1학년부터 희망직업과 학과를 선정하고 관련활동을 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그러나 많은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하지 못한 채 학업과 대입 준비에 쫓기고 있다. 청석고 위 교감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어떤 직업을 희망하는지, 어떤 전공을 선택하면 좋을지 등을 정하지 않고서는 수시 전형을 준비할 수 없다. 그런데도 2학년 학생의 절반은 희망학과도 정하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고등학교 입학 후에는 늘어난 학습량을 감당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하다. 중학교에서 미리 자신의 진로를 설정하는 것이 좋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 이번 겨울방학은 자신의 진로를 고민하고 탐색해볼 적기라고 할 수 있다. 학생 스스로 찾아가는 ‘나의 길’ 그렇다면 진로탐색을 위해서는 무엇을 하는 게 좋을까. 학생 스스로 자신의 적성이 무엇인지를 알아보고 그를 토대로 자신의 미래모습을 그려보고 진로를 탐색하면서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관심 분야가 있다면 그 분야에서 활동했거나 하고 있는 인물들을 통해 롤모델로 삼거나 구체적인 직업으로 연결해 보는 것도 좋다.적성과 소질을 판단해 진로를 탐색할 때 많이 활용하는 것이 진로적성평가. 학교나 학원 등에서 진행하는 검사를 통해서 확인할 수도 있으며 커리어넷 등을 통해 무료로 검사 받을 수 있다.또 대학과 직업별 안내는 진학진로정보센터 (www.jinhak.or.kr),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 대학입학정보포털사이트(univ.kcue.or.kr) 등을 통해 얻을 수 있다. 독서를 통해 진로를 고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남선우점핑SM속독 남선우 원장은 “진로를 위한 독서활동을 할 때 직접적인 진로나 직업 관련 도서들도 좋지만 관심분야 인물이 집필한 책이나 자서전, 위인전 등을 통해서도 진로를 탐색해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특히 대학이 중요하게 살펴보는 것 중 한 가지는 학생의 능동적이고 자기주도적인 활동이다. 진로탐색도 대입의 한 과정이므로 가정에서는 학생이 스스로 자신의 길을 찾아갈 수 있게 도와야 한다. 김정옥 리포터 junggam@naeil.com청소년들이 진로 고민할 때 참고할 도서들진로가 중요해지면서 각종 관련도서도 활발하게 나오고 있다. 학생들이 직접 워크북을 작성하면서 진로를 설계해보는 형태도 있다. △10대의 꿈에 날개를 달아주는 청소년 진로 코칭(우리교육) - 3월부터 12월까지 월별로 주제를 달리해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각 도입부에 다양한 인용문과 신문 기사를 삽입해 읽을거리를 제공한다. △오 돼지 : 청소년 진로 설정 워크북(옥스비) - 청소년 진로 지도 전문가 박철균이 쓴 책. 과거로 떠나는 여행(Story), 나 자신을 찾는 여행(Style), 미래로 떠나는 여행(Schedule), 세상 속으로 떠나는 여행(Show) 등 ‘4S’를 핵심 키워드로 청소년의 진로 설정에 대한 심도 있는 조언을 제공한다. △꿈을 찾아주는 내비게이터(마리북스) - 청소년 진로와 적성 상담 경험이 많은 카이스트 정효경 교수가 집필한 청소년 진로 안내서. 커리어 전문가의 방법론과 필드에서 경험담까지 적성에 맞는 커리어 계획을 세우라고 강조한다. △나만의 북극성을 찾아라(미디어숲) - 총 3권으로 구성된 진로 활동 지침서. 일방적인 주입식 지침서가 아니라 개성 있는 학생 6명과 교사를 등장시켜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스토리로 만들어 담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2
- 창의적 글로벌 리더 양성 서구는 지난 15일 대회의실에서 ‘청소년 리더십 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대전평생교육진흥원에서 공모한 ‘2012 시도 평생교육 실천역량 강화사업’에 서구청이 선정돼 진행했다. 대상은 관내 초등 5학년에서 중학교 1학년 학생으로 ‘숨겨진 나를 찾아서’란 주제의 카네기 리더십 교육 개강식을 갖고 운영했다.카네기 리더십 교육은 청소년들이 공동체에서 살아가는데 필요한 기초능력을 가르쳐 지역사회의 차세대 리더로 성장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자기관리, 리더십 유형진단, 인간관계와 커뮤니케이션, 성공리더벤치마킹 등의 15차례의 교육과정을 이수하여 데일카네기에서 발급하는 수료증을 수여했다.서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청소년에게 자기주도적인 삶의 방향과 비전을 설정하는데 도움을 주고, 교육을 받은 청소년들은 그들이 학습한 내용을 지역 사회와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2
- 서울시의회-문용린, 갈등관계로 출발하나 시의회, 26일 교육청 예산안 심의무상급식·혁신학교 확대 논란누리과정예산 확보는 공통과제서울시교육감 재선거에서 보수진영 문용린 전 교육부장관이 당선되면서 민주통합당 의원이 70% 이상 차지하고 있는 서울시의회와의 갈등이 예상된다. 문 신임 교육감이 곽노현 전 교육감이 추진했던 무상급식, 혁신학교, 학생인권조례 등 혁신정책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밝히고 있다. 24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26일 교육위원회 회의를 열어 시 교육청의 내년 예산안 심의를 한 뒤 다음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이를 통과시킬 예정이다. 이어 28일과 31일 임시회를 열어 시 교육청 예산안을 확정할 계획이다.하지만 민주당 시의원들과 교육의원들이 교육청 예산안 심의에서 문 신임 교육감의 정책에 대해 짚고 넘어가겠다고 큰소리를 내고 있어 주목된다. 먼저 혁신학교 확대 예산이 주요하게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한 시의원은 "문용린 교육감이 혁신학교에 대해 '학교 운영비는 (기존 학교보다) 두배나 많은데 기초학력은 더 떨어진다'는 부정적 입장을 갖고 있는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라며 "이미 61개 혁신학교가 지정됐으며, 내년에도 10여개교를 추가 지정하도록 예산안에 편성돼 있는 만큼 반드시 혁신학교를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문 교육감이 이미 편성된 예산안을 손보기는 어렵겠지만 당초 곽 전 교육감의 계획처럼 300개교까지 확대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 갈등이 지속될 전망이다. 무상급식 예산도 쟁점이다. 내년부터 무상급식이 중학교 2학년까지 확대되면서 관련 예산도 대폭 증가한다. 무상급식 예산은 올해 1381억원에서 내년 2279억원(조리종사원 인건비 포함)으로 898억원이 증액된다. 무상급식은 지자체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인만큼 교육감 혼자서 이를 뒤바꿀 수는 없다. 하지만 무상급식에 대해 문 교육감이 "취지는 공감하나 속도조절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어서 당장 내년도 예산안 통과 과정에서 갈등이 예상된다. <서울시의회는 지난 13일 제243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어 '2013년도 서울시 예산안'을 의결했다. 하지만 시의회는 시교육청 예산안을 심의하지 않고 새로운 교육감이 당선된 뒤 심의하기로 보류해 놓았다. 오는 26일 시의회 교육위원회가 교육청 예산안을 심의할 예정인 가운데 문용린 새 교육감과 충돌이 예상된다. 김선일 기자>또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누리과정 지원예산을 어떻게 확보하느냐는 공통의 과제로 떠올랐다. 시 교육청은 내년 예산안에 만3~5세 누리과정 지원비로 올해보다 2573억원이 증액된 4640억원을 편성해 놓았다. 이로 인해 내년 학교시설 교육환경개선과 증·개축 등에 필요한 예산을 올해보다 2571억원이나 적게 책정했다. 하지만 국회가 내년 예산안에 교육재정교부금으로 누리과정 지원비를 반영하지 않을 경우 시설사업비가 턱없이 부족하게 된다. 최홍이 시의회 교육위원장은 "국회가 누리과정 지원 예산을 편성하는 것을 보고 교육청 예산안을 심의하기 보류해 놓았는데 27·28일 국회 일정이 잡혀 너무 늦어진다"며 "우선 누리과정 지원예산을 편성하고 국가 예산이 확정되면 내년 3월이라도 추경으로 교육환경개선 사업비 등을 편성해야 할 상황"이라고 말했다.이와 함께 문 교육감이 남은 임기 1년 6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논란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쟁점은 학생인권조례의 전면 실시다. 문 교육감은 당선된 뒤 "교사들의 자괴감은 학생들에 대한 생활지도가 전혀 안되기 때문"이라며 "교사들의 학생 생활지도 권한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학생인권조례를 재검토 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임기 내 학생인권조례를 개정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임기가 같은 민주통합당 시의원이 시의회 의석을 70% 이상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교육감의 집행 의지가 뒷받침되지 못하면 조례가 교육현장에서 실질적인 효력을 발휘하긴 쉽지 않다. 학생인권조례가 지난 1월 제정됐지만 교육과학기술부와 곽 전 교육감의 갈등이 계속되면서 대다수의 학교들이 학생인권조례 전면실시를 놓고 눈치만 살펴왔기 때문에 이런 우려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크다.김명수 시의회 의장은 "문용린 교육감이 곽노현 전 교육감의 정책기조를 흔들지 않기를 바란다"며 "교육감이 가진 교육철학을 급격하게 추진하려 하지 말고 시의회와 협의하면서 점진적으로 추진한다면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4
- 주부 재취업, 남성전직 고소득 전문 컨설턴트로 인기 상승 10년 전 직장을 그만두고 현재 강남에서 중학생인 두 딸을 키우고 있는 K씨(41세)는 직장을 그만둘 당시 일 잘하는 워킹 맘으로 인정받고 있었다. 하지만 아이 둘을 돌보며 힘들어 하시는 친정어머니께 미안하기도 하고, 큰 아이가 유치원에 입학하면서 엄마의 역할도 많아져 과감하게 직장을 그만뒀다. 그 후 10년간 전업주부로 열심히 살다보니 두 아이는 어느덧 중학생, 이제 아이들은 학교에서 돌아오면 간식만 먹고 학원가기 바쁘고, 8~9시는 되어야 집에 돌아온다. 학교공부도 엄마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단계를 넘어 스스로 알아서 한다. 뭔가 도와주려 하면 오히려 귀찮아하는 것 같다. 심지어 큰 아이는 “엄마도 일 좀 해보지 그래?”하고 말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K씨는 고민이 생겼다. 아이들을 위해 직장을 그만두고 육아와 가사에 전념했건만, 이제 아이들이 자신의 도움을 절실히 느끼지 않는 것이다. TV보는 시간만 늘어나니 무기력해지고, 교육정보를 얻는다는 구실로 엄마들 모임에 나가 수다도 떨어보지만 허한 마음은 채워지지 않는다. 게다가 점점 늘어나는 아이들 학원비도 걱정이다. K씨는 고민 끝에 새롭게 일을 해보기로 결심했지만 10년 만에 찾는 일자리는 쉽게 나타나지 않는다. K씨와 같은 고민을 하는 주부들이 도전해볼만한 직업, 삼성화재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전문 조직 ‘삼성화재 BRC''를 소개해 본다. 삼성화재 BRC, 전문자질도 갖추고 다양한 혜택도 누려BRC는 Business Risk Consultant의 약자로, 국내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업장 및 사업주가 노출되어 있는 각종 위험(화재, 폭발, 도난 등) 및 종업원 복지, 상해 등에 대한 종합적인 컨설팅과 더불어 삼성화재와 제휴를 통해 사업활성화까지 지원하는 사업자 전문컨설턴트를 말한다. 기존의 보험설계사는 지인이나 친인척들 통해 개별 영업을 하다 보니 영업에 한계를 느껴 심리적인 부담이 컸다. 이에 반해 삼성화재 BRC는 대상이 개인보다는 사업자·영업장에 특화돼 있고, 사전조사를 마친 시장정보를 활용하여 연고나 지인이 아니더라도 얼마든지 프로세일즈맨으로 성공할 수 있다. 또한 삼성화재 전문가의 1:1 코칭과 동행활동 등의 지원을 받아 전문 컨설턴트로 양성되기 때문에 자신감을 갖고 영업에 임할 수 있게 된다. 삼성화재 BRC가 되면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우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관련 지식을 습득하여 전문가다운 자질을 갖추게 되고, 교육과정을 거쳐 삼성화재 BRC로 위촉되면 업무상 PC작업이 필요한 만큼 노트북 구입비용을 지원한다. 또한 꾸준한 고객관리를 통해 최소 매출요건과 활동요건을 충족하면 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다. 이외에 육아 지원과 경조사비, 각종 연금 지원도 받을 수 있으며, 장기 활동 시에는 별도의 지원금도 받을 수 있다. BRC에겐 최고의 교육프로그램 지원삼성화재 BRC가 되기 위한 특별한 지원 제약요건은 없다. BRC는 본인의 의지와 노력의 결과에 따라 상응하는 수수료를 받는 고소득 프로세일즈맨이므로 학력, 외모, 나이, 자격증보다는 정말 중요한 자격인 일에 대한 열정과 책임감이 요구되며, 성공하고자 하는 강한 의욕과 남들보다 부지런한 성격의 소유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서류심사와 인터뷰를 거쳐 BRC 후보자로 선정되며 약 4주간의 교육을 통해 전문컨설턴트로서의 마인드, 보험영업 전반의 이해, 비즈니스 예절 등을 익힌다. 4주간의 교육을 수료한 이후에는 소속된 조직 내에서 지역개척영업을 본격적으로 수행함과 동시에 세일즈 스킬, 시장발굴활동, 각종 컨설팅 기법 등의 교육을 받는다. 모든 교육과정은 인재의 삼성, 교육의 삼성답게 최고의 강사진이 모든 교육과정을 지원한다. 당당하고 자랑스러운 엄마로 거듭나는 기회요즘 학교와 학원을 오가며 바쁘게 공부하는 청소년들 사이에서 가장 부러운(?) 사람은 엄마라고 한다. ‘가사는 손에 익어 마음만 먹으면 금방 끝낼 수 있고, 가족들은 아침에 나가 저녁에 돌아오니 그 많은 시간에 좋아하는 책도 보고, TV도 보고, 친구들도 만난다’, 청소년들에게 비춰지는 엄마의 모습이다. 물론 가사, 교육, 가족관계 등 주부로서의 역할은 아주 중요하다. 하지만 힘들게 공부하는 아이들의 눈에는 편해 보이는 엄마가 부러운 것이 사실이다. 주부들이여! 더 늦기 전에 자신의 열정을 발휘할 수 있는 삼성화재 BRC의 기회를 잡아 부러운 엄마에서 당당하고 자랑스러운 엄마로 거듭나보면 어떨까?문의 : 삼성화재 강남 BRC (02)559-0340, 559-032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4
- 약사천 물 공급 예정대로 내년 봄 통수외 제목: 약사천 물 공급 예정대로 내년 봄 통수내년 봄부터 약사천에 연중 맑은 물이 흐른다. 춘천시는 춘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내년도 약사천 유지용수 공급 예산이 반영됨에 따라 예정대로 내년 봄 통수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춘천시의회 예결위는 내년 당초 예산안에 편성된 5억여원의 유지용수 운영비 중 계절별 공급량에 따른 춘천시의 재산정 의견을 수렴, 2억여만원을 삭감한 3억원을 통과시켰다. 유지용수 무상공급도 수자원공사가 생활용수 물값 문제와 분리해 우선 계약키로 해 현재 시와 관련기관 간 계약 절차가 진행 중이다. 공급량은 1일 최대 38,000톤이다. 유지용수 공급이 필요 없는 강우기, 덜 흘려보내도 되는 겨울철, 심야시간대, 하천 용천수 등을 감안하면 실제 1일 평균 공급량은 2만6백톤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춘천시는 약사천에 관리용 카메라와 유량 측정기를 설치, 자동 공급제어 방식으로 수량에 따라 공급량을 최적화할 계획이다. 소양강에서 하천수를 끌어오는 관로 설치 공사는 최근 모두 마쳐 언제든지 통수가 가능한 상태다. 유지용수는 소양강~ 소양정수장~ 동면~ 애막골~ 대성로~ 팔호광장~ 운교동 외환은행 뒤편 바우공원을 통해 공급된다. 바우공원은 소양강물을 머물게 했다가 흘려보내는 저류지 기능을 한다. 통수가 이뤄지면 폭 6~12m 물길에 평균 수심 10cm의 물이 흐른다. 특히 복원된 약사천에는 노면을 통해 자연적으로 흘러드는 빗물 외에는 오염원 유입이 없어 연중 깨끗한 수질을 유지할 수 있다. 빗물이나 생활하수를 따로 모아 흘려보내는 하수관이 약사천 제방에 설치돼 근화동 하수처리장으로 유입되기 때문이다. 첫 통수는 내년 3월말로 예정돼 있다. 제목: 외국 단체관광객 증가 추세21일 춘천시에 따르면 이 달 현재, 외국 단체 관광객 유치 인원은 36회에 걸쳐 8,346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방문 유형별로는 △문화교류 3,866명 △수학여행 등 청소년 방문 2,289명 △노인 관광 1,155명 △기업체 연수 1,036명 순이다. 나라별로는 중국이 90% 이상을 차지하는 가운데 일본, 대만, 미국, 싱가포르가 분포하고 있다. 중화권 청소년 내에서 춘천이 수학여행, 해외 문화탐방도시로 인기를 끌면서 청소년 단체 방문이 가장 많은 20건을 기록했다. 춘천시는 외국 관광객 틈새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수학여행단을 중심으로 단체 관광객 유치사업을 벌이고 있다. 첫 해 5천8백여명 유치를 시작으로 2010년 6천5백명, 2011년 7천여명으로 매년 인원이 늘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연령층도 청소년, 대학생, 노인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들 단체관광객 방문이 연중 이뤄지고 대부분 지역 내 체류가 이뤄지면서 지역 상경기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춘천시는 내년에는 1만명 방문을 목표로 단체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제목: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 감소야생동물 농작물 피해가 많이 줄었다. 춘천시에 따르면 올 한 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는 236건으로 지난해 436건에 비해 44%가 감소했다. 피해 면적도 지난해 32.8ha에서 14.8ha로 배 이상 줄었다. 피해 면적이 줄면서 보상금 지원액도 지난해 2억여원에서 8천여만원으로 낮아졌다. 야생동물 피해는 2006년 5.6ha, 2008년 12.9ha, 2010년 20.3ha, 2011년 32.8ha로 매년 큰 폭으로 늘어났으나 올해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는 멧돼지, 고라니 등 피해동물에 대한 포획이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수년에 걸쳐 전기목책기, 방조망 등의 방지지설이 꾸준히 보급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작목별로는 벼(5.6ha), 옥수수(5.3ha)가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목: 모범음식점 133개소 지정춘천시는 2012년도 모범음식점 133개 업소를 지정했다. 이번 지정에는 기존 모범업소 109개, 신규신청업소 44개, 모두 153개 업소가 신청했다. 춘천시는 현지 조사와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100점중 85점이상 평가를 받은 업소를 모범음식점으로 지정했다. 지난해 모범업소 중 7개, 신규신청 13개는 심의를 통과하지 못했다. 모범음식점 지정 업소는 위생, 맛과 서비스가 좋고 덜어먹는 용기 제공 등 음식문화 개선을 실천하는 업소들이다. 지정된 모범업소에는 모범업소 표지판 교부 외에 지도점검 2년 유예, 춘천시홈페이지 및 전국지자체 홍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제목: 춘천시농업기술센터, 새해 영농교육 시작 춘천시농업기술센터가 오는 1월 9일~ 30일까지 새해 영농교육을 춘천시농업센터와 동춘천농협 본점에서 시작한다. 19차에 걸쳐 여성농업인 50명을 포함해 1천1백여명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과목은 인삼, 한우, 사과, 벼, 고추, 오이, 토마토, 복숭아, 감자, 호박, 가지 11과목이다.관련분야 전문강사가 지역실정을 고려한 품목별 핵심기술과 새로운 영농정보를 알려준다. 교육일정 확인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www.ccatc.go.kr), 문의: 250-3583 제목: 한국 서예문화사의 걸작 청평사 문수사장경비 복원된다춘천시는 한국 서예문화사의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는 청평사 ‘문수사장경비(文殊寺藏經碑)’복원사업을 추진한다. 문수사장경비는 지난 2008년 복원된 ‘문수원기비’와 함께 한국서예사와 고려시대 최고급 문화를 대변하는 비이다. 고려 충숙왕 14년(1327년) 원나라 왕후가 보내 준 불서를 당시 문수사(청평사)에 보관된 내력이 담겨 있다. 고려 말을 대표하는 학자 이제현이 글을 짓고 당대 최고의 명필 이암이 글씨를 썼다. 이암은 중국 조맹부의 송설체를 보완해 조맹부를 뛰어넘었다는 후대 평가를 받고 있는 인물이다. 송설체는 고려말에 수용돼 이후 조선시대 문화사를 풍미했던 글씨체로 이암의 글씨는 조선 500년 기록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각종 문헌에서 거론되고 있다. 수많은 탁본으로 훼손이 이뤄져 조선후기 멸실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암의 서체를 확인할 수 있는 유일한 글씨로 탁본으로만 남아있다. 시는 6천만원 예산을 들여 내년 상반기 탁본을 수집, 연말까지 비문 건립을 마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2008년, 고려 중기 학자 이자현이 청평산(현재 오봉산)에 은거하며 문수원을 중수(1089년)한 내용을 담은 ‘문수원기비’를 복원했다. 이 비는 삼국사기를 쓴 김부식의 동생 김부철이 글을 짓고 신라, 고려를 대표하는 4명의 서예가를 이르는 ‘신품사현’의 한 사람인 탄연스님이 글씨를 썼다. 제목: 춘천의 주요 건축물 39점 한 권의 책으로부제목: 지역 건축사 흐름 조명... 30일까지 춘천문화원에서 전시춘천시건축사회(회장 유은선)와 강원도사진연구소(소장 김남덕)는 도시기록 프로젝트 첫 번째 사업으로 ‘춘천의 건축유산’을 펴냈다. 이 책은 강원도청으로 이전 중인 조양루, 위봉문을 비롯, 춘천지역의 고, 근대, 현대 건축물 39점을 담고 있다.문화재 외에 역사적 가치가 있는 일반 건축물도 발굴해 함께 엮었다. 일제 강점기 도지사를 지낸 이규완 가옥, 100년 가까운 세월을 이어 온 서면 박광순 가옥 등이 그것이다. 160장의 컬러사진과 각 건축물에 2012-12-24
- 중·고등 수학전문 ‘ZD수학’ 수능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통 큰 수학을 해라중·고등 모든 교육과정 수능기출과 연계 맥락꿰고 통합사고력 길러 매년 그렇지만 올해 역시 상위권 대학 당락은 수학에 의해 갈렸다. 수능에서 한 두문제만 틀려도 1등급을 보장받기 어려워질 만큼 경쟁은 치열해졌다. 최상위권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이라면 어떤 유형의 문제에도 적응할 수 있는 탄탄한 수학실력을 갖추어야 하는 이유다. 진로와 진학을 염두해 둔 체계적인 학습로드맵을 설정하고 최소한 3년 이상 목표에 따른 학습이 이루어져야 하는 것도 그 때문. 무결점 실력을 추구하는 1등급 수학의 메카 ZD(Zero Defect)수학. 중·고등으로 이어지는 진로중심 수학 학습컨설팅과 1대 1 맞춤 성적관리로 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신뢰가 높은 학원이다. 26년 입시수학 전문가에 의한 진로 맞춤 수학학습 컨설팅 ZD수학은 수학이 약한 학생에게는 입시에서 수학이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필요한 점수를 만들고, 수학을 좋아하는 학생은 수학을 더욱 강화해 입시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모든 재원생들에게 개별 진로 맞춤 컨설팅을 진행한다. 이는 입시수학의 최고 베테랑 강사인 이승호 원장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수학을 잡느냐 놓치느냐에 따라 입시결과는 완전히 달라집니다. 수학이 부족한 대부분의 학생들이 고교진학 이후 수학에 엄청난 시간을 투자하게 되는데 그러다 보면 다른 과목이 상대적으로 약해지게 되고 성적의 균형을 잃게 됩니다. 적어도 중학교 3학년부터는 진로에 맞는 체계적인 학습계획에 따라 제대로 된 학습이 이루어져야만 고교 진학 이후 안정적으로 내신과 수능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어떤 유형의 시험에도 흔들리지 않은 실력은 수학 공부에 투자한 시간과 비례한다고 26년 경력 수학 전문가인 이 원장은 강조한다. 아무리 어렵고 복잡한 수학문제도 쉽고 명쾌하게 가르치는 이 원장의 내공있는 강의는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수능은 기본적으로 응용력과 사고력을 측정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개념이나 공식을 암기하는 식으로는 현실적으로 2등급이상 받기 힘들어요. 개념이 만들어진 배경과 원리이해는 물론 단원과 단원, 영역과 영역을 서로 통합하고 연계해 문제해결에 적용할 수 있어야만 처음 보는 유형의 고난이도 문제도 풀어낼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수학교육의 본질입니다.” 자체제작 교재 ‘수능기출사’, 내신연계 수업으로 통합사고력 길러 ZD수학은 2~3년 장기 재원생이 대부분이다. 모든 학생들이 자신만의 진로맞춤 학습설계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맞춤학습으로 고3까지 ZD에서 공부한 학생 중 50%이상이 수능 1등급을 받는다. “수학공부의 최종 결과물이라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수능입니다. 따라서 중·고등과정에서의 수학은 항상 수능을 염두해 두고 큰 틀에서 학습해야 합니다. 학교 내신 중심의 좁은 틀에서 학습한 학생들이 막상 수능에서 등급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거든요.”ZD수학이 중등과정부터 학생들이 배우는 모든 과정을 수능기출문제와 연계해서 지도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수능과 내신을 동시에 잡는 ZD수학만의 ‘위에서부터 내려다보기’ 공부법. 자체 제작한 교재인 ‘수능기출사’를 통해 학생들이 현재 배우는 내용이 수능에 어떻게 응용되어 출제되었는지를 미리 알게 함으로써 수능형으로 출제되는 내신도 확실하게 잡는다. 내신과 수능이 점점 구분이 없어지는 만큼 이같은 방법이 현명한 공부라고 이 원장은 강조했다. 또한 예비 고1를 비롯한 고등부는 매주 1회씩 수능모의고사 시험을 치르게 하고 수능문제 유형을 분석수업을 통해 수능에 대한 실전능력을 키우고 있다.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ZD수학 겨울방학 끝내기 특강 선행과 심화 동시에 잡는 진로 맞춤 커리큘럼 자신이 취약한 부분을 파악하고, 자신에게 필요한 과정을 정확하게 인지하는 것이야말로 수학을 정복하는 가장 빠르고 현명한 길이다. 중간·기말고사 등 자기진도에 집중해야 하는 학기 중에는 진로에 필요한 선행학습이나 객관적인 실력 점검은 어려울 수밖에 없다. 매학기 방학마다 실시되는 ZD수학의 ‘끝내기 특강’은 이런 학생들을 위해 준비되었다.“학원에서 개설해 놓은 프로그램을 학생이 신청해서 듣는 식의 다른 학원 특강과는 달라요. 학생의 진로와 진도 그리고 수준에 따라 맞춤형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그렇죠. 따라서 같은 학년이라도 진로와 수준에 따라 커리큘럼도 천차만별일 수밖에 없어요. 그러니까 끝내기 특강은 개별 심층상담을 통해 학생에게 필요한 과정을 완전히 끝낸다는 의미입니다.”올해도 1월부터 2월말까지 2개월간 진행되는 끝내기 특강은 학생에게 필요한 단계를 정확히 진단해 기본개념부터 심화 그리고 수능 연계까지 완전히 마스터 한다는 점에서 진정한 학생 맞춤교육이라고 할 수 있다. 문의 031-704-864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4
-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에서 1월8일부터 1월15일까지 열려 제13회 바이오캠프 “우유속에 숨은영양과학“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에서 1월8일부터 1월15일까지 열려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에서는 제13회 바이오캠프 “우유속에 숨은영양과학”을 1월8일부터 진행한다. 이번 바이오 캠프에서는 이론수업으로 식품과 영양물질, 대사활동, 건강한 식습관 등을 실험수업 으로 우유 영양성분 측정관련 실험, 요구르트 만들기, 실험노트 작성법 및 실험결과 정리하고 과학퀴즈, 수료증 수여 및 기념촬영을 진행한다. 이번 캠프는 국가적 차원에서 새로운 산업분야로 부각되고 있는 바이오 산업에 대하여 현공교육에서 접하기 어려운 다양하고 수준 높은 생명과학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다. 또한 방학을 이용하여 정규 학습의 연장선에서 과학수업이 이루어짐으로써 학생들이 방학기간을 알차고 보람있게 지낼 수 있는 현장 학습의 장으로 이용가능하며 부모들은 경제적 부담없이 학생들을 교육 시킬수 있는 기회이다. 캠프 일정은 2013년 1월8일부터 15일까지이며 1차캠프는 1월8일, 9일 2차캠프는 1월10일,11일, 3차캠프는 1월14일,15일이다. 총정원은 45명이고 참가비 2만원 선착순마감이다. 신청방법은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홈페이지 www.cbf.or.kr공지사항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하여 작성후 이메일clonne@naver.com 또는 팩스 033-258-6170(전화접수불가) 접수후 참가비를 납입하면 된다, 모집기간 : 2012년 12월 24일(월) ~ 2012년 12월 28일(금)(5일간) *40면 관련광고문의 : 258-6165김미정리포터 cckmj408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