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초기' 검색결과 총 9,85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이명박정부 ‘불법사찰·은폐’ 파문] “지역건달과 골프” “정권실세 친분설” 지방경찰청장들 감찰내용 살펴보니성격부터 업무스타일 비위의혹 등 분석 꼼꼼 … "비위사실 있었다면 조치했을 것"총리실의 민간인 불법사찰 사실이 드러나면서 경찰 내부 감찰 내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본지가 입수한 경찰의 내부감찰문건에 따르면 현직 지방경찰청장 대부분이 장기간에 걸쳐 인사를 앞두고 각종 감찰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성격부터 업무 스타일, 비위의혹 등 다양한 내용들이 보고되고 있었다.◆'정권핵심 그룹이 밀어주는 인물' 거론 = 2009년 당시 치안감 승진 예정자를 대상으로 작성된 보고서에는 현 지방청장들 상당수에 대한 평가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었다. 특히 업무스타일이나 지역에서 근무하면서 각종 비위의혹도 구체적으로 기술하고 있다.A지방청장은 서장 재직시절 지역건달과 골프를 치는 등 자주 어울리고 무능하지만 재력가인 부하직원을 편애하는 등 청렴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다.B지방청장은 업무에 대한 열의가 강하지만 고압적인 성격이 단점으로 꼽혔다. 그는 모 지방청 부장으로 근무할 당시 부하에게 '멍청하다'는 이유로 2개월간 회의와 결재를 못 들어오게 하는가 하면 보고서가 엉망이라며 후배 간부 얼굴에 지우개를 던진 일화도 언급됐다.C지방청장은 '특정직책에 있으면서 경찰대 출신들만 감싸고 비호하는 행태를 보여 여타 출신들로부터 비난여론이 있다' '경찰청 000팀장에 발탁된 후 거만해졌다는 주위여론이 있다'는 평을 받았다.D지방청장은 업무에 대한 이해력이 높고 추진력도 뛰어나다는 평과 함께 자녀 결혼 때 지나치게 성대한 혼례를 치러 주목받았다는 내용이 있었다.다른 감찰보고서에서 전반적으로 후한 평가를 받은 지방청장도 있었다. E지방청장의 경우 서장시절부터 동향보고가 이뤄져 왔던 것으로 나타났다. E청장에 대한 평가는 시기별로 보고서마다 차이가 있었다. 2009년 작성된 치안정감예정자 보고서에서는 000국회의원과 친분설이 있으며 정권 핵심 그룹에서 밀어주고 있다는 소문과 함께 그가 관심 집중을 부담스러워 하며 몸을 낮추고 있다고 언급돼 있었다. 또 2010년 당시 작성된 보고서는 '합리적이면서도 꼼꼼한 스타일' '애경사가 있으면 기능직 여직원까지 챙기는 등 조직관리도 잘 한다' '공사구분이 확실해 동기들도 다소 어려워한다'는 등 호의적인 평가가 주를 이뤘다.F치안감에 대해선 '업무추진력은 뛰어나지만 지나치게 높은 수준의 보고서를 요구하여 직원부담을 준다' '경남출신 경무관이 많은데다 특히 00고 동문만 3명이 있어 처신에 신중을 기하며 촉각을 세우고 있다'고 언급돼 있었다.◆정치권과의 친분내용 상세히 정리 = 정치권 인사 고위층과 친분설도 정리돼 있다. G지방청장은 '조용한 성격에 무리없는 업무처리로 상하간 신망이 두텁다'는 칭찬과 함께 원세훈 당시 국정원장과의 친분설이 언급됐다. H지방청장은 성격이 온화하고 소탈하지만 특정지역에서 근무하다 경무관으로 승진해 서울청 업무파악이 느리다는 지적과 특정지역의 지역구가 있는 국회의원들과의 친분설이 제기됐다.J지방청장은 온화한 성격에 합리적으로 업무처리를 하며 대인관계 원만하다는 평을 받았지만 모 전직 경찰청장의 000고 후배로 친위대 역할을 수행한 의심을 받았다는 내용도 있었다.K지방청장은 끊고 맺음이 분명하고 업무도 직접 챙기는 스타일인 반면 권위주의적 성향이 강해 접근하기 어렵다는 점이 지적됐다. 또다른 치안감은 '현장감각이 부족하고 강단이 없어 부하직원들에게 위임하는 스타일' '승진을 기대하고 있으나 운신폭이 좁아 반신반의하는 주변 여론'이라는 인색한 평가를 받았다.이런 보고서에 대해 경찰청 관계자는 "사안마다 다르겠지만 명백한 비위사실이 언급됐다면 당시 조치가 있었을 것"이라며 "정치권과의 친분설 등은 소문에 불과한 내용을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재걸 기자 claritas@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4
- 10원짜리 동전모아 기네스북에 오른 진정군 할아버지 통일을 기원하며 셉원짜리 신형과 구형을 모아 만든 한반도기와 진정군할아버지.인생을 살면서 너무나 많은 것을 이루어낸 키 작은 할아버지. 전쟁고아로 자라나 혈서를 쓰고 취업한 회사에서 27년을 근무하면서 통근버스 3대를 기증하고, 10원짜리 동전을 십 수 년 동안 모아 이웃을 돕고 기네스북에 오르는가 하면, 쓰레기 종량제 봉투사용을 제안해 정책을 만들게 하기도 했다. 얼굴 가득 미소가 들어 있어 어느 한구석 고집은 없는 듯 보이는데 어디서 그런 에너지가 나오는지 궁금하게 만드는 진정군 할아버지가 이룬 일들은 작은 일로 시작해 큰일을 이룬 인간 승리의 이야기들이다. 인생을 살면서 배움만큼 절실한 건 없었습니다일본에서 태어난 진 씨는 해방 전 한국에 건너와 6.25 전쟁으로 고아가 되었다. 수많은 고생을 하다가 먹고 잘 것을 해결하기 위해 자원입대 하였다. 또다시 나홀로가 되어 먹고 살 것이 걱정되어 정말 제대가 두려웠다고 한다. 제대 후 낮은 학력으로 ‘모범사원이 되겠다’는 혈서를 쓰고 어렵사리 입사한 직장에서 27년을 근하면서 승진은 대리까지밖에 하지 못했다.27년 동안 회사에서 내주는 사택에 할아버지는 입주하지 않았다고 한다. 동료들은 후배들은 승진에 승진을 거듭하는데 만년 말단인 게 부끄럽고 아내에게 미안하서였다. 회사 생활을 마치고, 자식들은 공부를 시켜야겠다는 일념으로 서울 그것도 8학군 강남으로 이사를 했던 진정군 할아버지. 그리고 자신도 어린 시절 배우지 못한 한을 풀기 위하여 초등학교 검정고시부터 시작하였다. “충북 청주에서 근무할 때는 초등학교 과정 검정고시가 없었기에 시험에 응시조차 못했지요. 그러나 퇴직 후 서울에서 경비 일을 하면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과정을 모두 검정고시로 통과하는데 고생도 많았습니다. 다행스럽게 공부하는 아버지를 안스러워 하던 딸과 아들이 공부를 잘해주어 못 배운 아버지 한을 풀어주었습니다.” 검정고시 후 한국방송통신대학에 진학해 영상정보학학사가 되었다. 제대대로 정규과정을 밟지 못한 내가 쉰 살이 훌쩍 넘은 나이에 공부를 시작하였기에 기초가 딸려 공부하기가 정말 어려워 방송통신대학교는 10만에 졸업하였다. 그리고 내친김에 대학원도 도전했지요. 이웃과 나눔에 대하여 좀 더 전문적으로 공부하고 싶어서 과감히 한양 대학교 행정대학원 사회복지학과에 입학을 했다. 대학원 공부는 나이 많은 할아버지라고 봐주는 법이 없었지만 젊은 친구들의 도움으로 낙제를 겨우 면하고 꿈에도 그리던 사회복지사 자격증과 함께 석사학위를 받았다. 온몸으로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집니다진정군 할아버지의 인생에서 쉬운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사는 것도 직장을 얻는 것도 결혼을 하는 것도 지금의 아내는 군에 가기전 양복점에서 다림질용 숯불을 피우던 시절 이웃 양장점에 근무하던 아가씨가 10년을 사랑으로 기다려 주어 결혼을 했는데 결혼 전 양반 안동 권씨인 처갓집의 반대가 너무 심해 전 아내의 사랑과 헌신이 없었다면 이룰 수 없던 일이었다. 결혼을 하기 위해 너무나도 절실한 직업을 얻기 위해 혈서를 쓰게 되었다고 회상하는 할아버지는 굵은 주름이 가득한 얼굴에 미소가 스친다. 결혼 후 할아버지는 학력을 따지지 않고 입사를 허락한 사장님께 보은 하는 심정으로 회사에서 쓰레기를 정리하고 식당의 잔반을 처리하는 궂은일을 도맡아 하면서 주변의 따가운 눈총 속에서 쓰레기와 잔반 등을 처리해 생긴 수익금을 모아 6년 동안 익명으로 회사에 45인승 통근버스 3대를 기증했다. 사장님은 한사코 본인이 열심히 일한 수익이니 개인이 사용하라고 하셨지만 전 할아버지는 그럴 수가 없었다고 회상한다. 그리고 부부가 열심히 일하면서 중학교를 세우겠다는 꿈을 갖고 저축하면서 16년에 걸쳐 조금씩 사 모은 주변의 야산이 7여 평에 이르게 된다. 휴일이면 혼자 땅을 개간하고 잔디를 심으며 중학교를 세운다는 꿈을 향해 나가던 중 그 곳이 개발지역이 되어 정부로부터 헐값으로 보상을 받으면서 지금의 강서구에 빌딩을 하나 사고 터전을 잡게 되었다. 동전으로 만든 초대형 태극기로 기네스북에 등재회사를 퇴직하고 경비일을 하던 1995년 한국에서 2002년 월드컵이 개최된다는 발표를 들으며 당시 쓸데없다고 천대를 받던 10짜리 동전을 모을 결심을 하게 된다. 얼추 계산해보니 월드컵 개최 일까지 20천여 일이 남은 듯해서 2002일 동안 10월씩 매일 저축을 하여 2천만원을 모은 할아버지는 어린이 재단에 돈을 기증해 가정 사정이 어려운 어린이 100명에게 20만원씩 장학금을 지원했다. 후에도 10원짜리 동전을 계속 모아 동전으로 대형 태극기를 제작하여 기네스북에 등재되는 영광을 얻었고, 이일이 화제가 되어 한때 많은 지자체에서 10원짜리 동전 모으기 열풍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전 할아버지의 동전 모으기는 지금도 계속되는데 그간 통일기금을 모아 통일부에 전달하고, 자신의 고향인 북한 어린이들의 폐결핵 치료를 위해 적십자에 기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그리고 그런 선행이 알려져 대통령 표창과 서울시장상, 감사장, 감사패 등을 받았다. 새로운 인생을 산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진정군 할아버지는 도전하는 사람이다. 어려운 환경을 탓 하지고 않고 스스로 노력하며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다. 서울시 모니터와 행정자치부 모니터로 활동하며 최우수모니터 상을 수상했는데, 그가 모니터링 한 일들은 정책으로 입안되어 전 국민이 실행하는 사건을 일으킨다. 가장 큰 것이 종량제 쓰레기 봉투 사용이다. 이 일은 전 할아버지가 제안하여 오랜 시간동안 검증하고 연구해 실시된 일 중 하나다. 그밖에 백화점에서 쇼핑백대신 종량제 봉투로 쇼핑백을 대체한 일도 전 할아버지의 제안이었다니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1995년 월드컵 개최를 기념하여 매일 1월씩 저축해 2002일 후 2천만원을 만들었던 통장들 중 일부.못 배운 것에 대한 한을 품고 살아야 했던 전 할아버지는 인생 초반의 역경과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금은 전파사를 운영하면서 즐거운 인생을 보내고 있다. 그래도 쉬지 않고 동전 모으기를 계속하고 있다. 10원 추가 운동과 1원 추가 저축운동을 통하여 사람들에게 돈의 소중함을 알려주었다. 돈이 많은 사람들만 저축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형편에 따라 작은 돈이라도 정성껏 모으면 태산이 된다는 진리를 보여 주었다.전 할아버지는 이제 또 다른 목표가 생겼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재임 기간 내에 유엔기를 제작해 유엔에 기증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엔 학구의 10원짜리 뿐 아니라 세계의 동전을 모을 계획이다. 그리고 이번엔 혼자가 아니라 국민들과 함께 이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다. 외국 여행 후 쓰지 않고 남은 주화들이 있다면 그것을 모아서 세계의 동전으로 유엔기를 제작할 계획이다. 혹 전 할아버지의 유엔기 제작에 도움을 주고 싶은 분은 011-9747-1310으로 연락하면 이일에 동참할 수 있다. 이제 봄의 시작이다. 새해 계획들도 점검해 보고 작아도 새로운 나만의 이벤트를 만들어서 도전해보자. 유창림 리포터 yumuse@naver.com 2012-04-03
- [정준하 만남에서 결혼까지②] ‘슈렉’과 ‘니모’의 러브스토리 ‘서로간의 애칭은 슈렉과 니모’정준하가 오는 5월 2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화촉을 밝힌다. 1971년 3월생인 그는 한국 나이로 올해 42살이다. 남들보다 뒤늦게 노총각 딱지를 떼는 셈이다. 아무래도 늦은 나이이다 보니 정준하의 결혼에 대한 관심은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 특히 정준하는 열애중인 사실을 대중에게 떳떳하게 밝힌 후 4년 이란 긴 시간을 대중과 함께 나눴다. 대중들은 그의 결혼소식을 접하고 축하 메시지를 보내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본지는 정준하와 예비신부와의 풋풋한 첫 만남부터 결혼하기까지의 풀 스토리를 조명할 예정이다. 두 사람이 연인이 된 것은 일본에서 활약 중인 탤런트 윤손하의 힘도 컸다. 지금의 예비신부가 윤손하와 친분이 두텁다는 것을 알게 된 정준하. 그는 윤손하의 도움으로 예비 신부와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예비신부는 미국에서 태어나고 일본에서 자란 재일교포 2세. 당초 주변 지인들은 두 사람에 대해 대화 소통이 원활하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하지만 두 사람의 사랑에 언어란 장벽은 문제없었다. 이처럼 이메일로 대화를 많이 나누다 보니 두 사람은 서로간의 깊은 마음을 확인하며 급속도로 가까워졌다.애칭도 이메일을 통해 정해졌다. 정준하가 예비신부에게 ‘누구를 닮았냐’고 물었고, 예비신부는 ‘생선을 닮았다’고 말했다. 니모를 닮았다고 해서 예비신부의 애칭은 니모로 정해졌다. 반면 정준하는 슈렉이란 애칭을 얻었다. 실제로 예비신부 휴대폰엔 슈렉으로 저장돼있을 정도. 두 사람의 데이트는 주로 강남 청담동에서 주로 이뤄졌다. 그 곳에는 정준하의 누나가 운영하는 선술집이 있었기 때문. 정준하는 주변 지인에게 스스럼없이 예비신부를 소개하며 행복한 모습을 자주 보였다.주변 측근에 따르면 정준하는 4년 열애기간 동안 긍정적으로 변했다. 웃음도 많아지고, 예비신부는 정준하에게 있어 행복 바이러스였다. [연예부 최준용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3
- 박해진, 中 ‘LETV 영화n드라마 시상식’서 亞최고 스타상 수상 배우 박해진이 중국에서 아시아최고 스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박해진은 지난 3월 31일 중국 북경국제회의중심회관에서 개최된‘2012 LETV 영화&드라마 시상식’에 참석해 한국 남자 배우로는 최초로 아시아 최고 스타상을 수상했다. 그는 1년만의 중국활동으로 최단 기간에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순간을 만끽했다.‘2012 LETV 영화&드라마 시상식’은 중국 감독과 배우들로 구성된 스타급 심사위원단과 네티즌들의 투표로 수상자가 결정되는 만큼 중국내 200여개의 매체와 중국 최고의 인기스타들과 진행되는 시상식으로, 한국배우로는 박해진이 유일하다. 그는 레드카펫에 등장 순간부터 많은 중국 취재진과 팬들의 스포트라이트 세례를 받았다.박해진은 아시아 최고 스타상을 수상하고 직접 중국어로 수상소감을 준비해 통역 없이 무대에 올라 더욱 큰 박수를 이끌어냈다. 또한 그는 수상 후 블랙과 골드로 화려하게 장식된 황실 의상을 입고, 자신의 댄서팀과 축하공연을 펼쳤다. 자신이 출연한 중국드라마 ‘첸더더의 결혼기’의 OST인 ‘포유(For You)’를 중국어로 완벽하게 소화해내 현장의 팬들과 중국 언론 매체, 연예 관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2012 LETV 영화&드라마 시상식’은 호남TV를 통해 중국 전역에 방송 될 예정이다. [연예부 김하진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2
- 횟수를 채우는 형식적인 만남보다 결혼 성사가 먼저 횟수를 채우는 형식적인 만남보다 결혼 성사가 먼저믿을 수 있는 결혼 파트너 (주)맷앤폴 크고 작은 결혼정보회사가 우후죽순 생겨나면서 결혼정보회사 춘추전국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유명 인사가 모델을 하기도 하고, 브랜드와 역사를 내세우기도 하고, 회원 수가 가장 많다고 하는 결혼정보회사도 있다. 이도 아니면 조건 좋은 VIP 회원들만 있다고 하는 곳도 많다. 과연 어떤 결혼정보회사를 선택해야 믿을 수 있을까? 결혼은 그야말로 ‘인륜지대사’. 오랜 경험과 책임감으로 성혼률이 높은 (주)맷앤폴은 경력 있는 커플매니저들로 구성, 횟수를 정한 만남보다 내 자식의 짝을 찾아주는 엄마의 마음으로 서로 정서가 맞고, 인연 있는 배우자와 결혼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늦어지는 결혼, 결혼정보회사 역할 커져 결혼연령이 점점 높아지고, 최근에는 40대 초혼의 비율도 상당수를 차지할 만큼 결혼이 늦어지고 있다. 나이가 많아지면서 나의 조건이 이만큼인데, 상대방 또한 거기에 걸맞은 위치에 있는 사람을 찾다보면 딱 맞는 짝을 만나기 어렵고, 또 연령별로 여자와 남자의 요구 조건이 서로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점점 더 결혼이 어렵고 힘들어진다. 또 당사자뿐만 아니라 부모님들 또한 자식들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짐에 따라서 조건과 조건만 맞추다보면 결혼까지 연결되는 경우가 많지 않게 된다. 결혼은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원하는 외형적 조건과 함께 인연의 끈이 있어야 한다. 그 인연의 끈을 찾아주는 것이 바로 결혼정보회사의 역할. 단순한 조건만의 매칭이 아닌 책임 있는 자세로 결혼까지 연결시켜줄 수 있는 결혼정보회사의 역할이 필요하다. 철저한 회원 검증과 등급별 차별은 사양회원 수가 얼마나 많이 있느냐보다는 검증을 통해 믿을 수 있는 회원이 많이 있느냐가 중요하다. (주)맷앤폴은 총 3차례에 걸쳐 회원 검증을 한다. 기본적인 학력, 직업, 결혼 유무, 가족관계에서부터 면접을 통한 회원 검증까지 거치기 때문에 믿을 수 있는 회원들로 이루어져 있다. 또 외형적 조건으로 점수화해서 누구는 VIP고 누구는 일반 회원 하는 식으로 등급별 차별대우는 하지 않는다. 회원 한명 한명을 모두 VIP로 생각하고 결혼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기 때문에 회원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또 (주)맷앤폴은 가족 같은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 언제든지 상담의 문이 열려 있기 때문에 충분한 상담을 통해 내게 맞는 인연의 짝을 찾을 수 있다. 전문 매칭능력과 가입비도 조절 가능(주)맷앤폴의 커플매니저들은 모두 경력사원들이다. 큰 규모의 결혼정보회사들조차 경력이 없는 신입사원들을 약간의 교육만 시켜 커플매니저를 시키는 것과는 차별이 된다. 커플매니저는 사람과 사람의 만남을 주선하는 일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경험과 경력이 아주 중요하다. 그 경험과 경력을 통해 전문 매칭 능력이 쌓이고, 또 만남을 통해 결혼까지 연결되기 때문에 커플매니저의 역할이 중요하다.(주)맷앤폴은 오랜 경험과 노하우가 쌓인 전문 커플매니저들로 구성되어 있어 더욱 신뢰가 간다. 또 가입비 얼마에 몇 번 만남, 이렇게 정해놓은 것이 아니라 가입비는 상담을 통해 어느 정도 조절이 가능하고 결혼이 이루어지면 그 때 성혼 사례비를 받는 등 회원별로 개별 맞춤 가입이 가능한 것도 큰 장점이다. 그만큼 횟수보다는 결혼이 성사되는데 포커스가 맞추어져 있기 때문에 보다 믿을 수 있다. 서울 본점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수원점, 대전점, 대구점, 청주점 등의 지점이 운영되고 있다. Mini Interview“인륜지대사, 보다 책임 있는 회사를 고르세요” (송민정 대표)“대한민국 미혼남녀 중 절반 이상은 결혼정보회사의 회원으로 가입되어있을 정도로 많은 회사들이 있습니다. 많은 결혼정보회사들이 학력, 직업, 나이 등의 외형적인 조건만 가지고 몇 번 만남을 정해 놓고 그 중에서 골라 마음에 들면 결혼하라는 식으로 매칭을 주선하는데 그것은 크게 잘못된 관행입니다. 결혼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 나와 함께 남은 인생을 살아가야할 짝을 찾는 일이기 때문에 책임 있는 자세로 인연을 맺어줄 회사를 찾아야 합니다. 커플매니저와 충분히 상담할 수 있고, 나와 인연이 있는 상대를 만날 수 있을 때까지 책임지는 결혼정보회사를 선택하세요.” 상담 문의 1688-8430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2
- [새책마당]결혼의 신화 좋은 결혼은 타협을 기반으로 한다. 행복하고 성공적인 결혼 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서로의 삶을 나누고, 결혼이 갈고 닦아야 유지된다는 것을 잊지 않는다. 또한 그들은 서로의 삶으로 돌진하지 않는다. 서로를 신뢰하며 끊임없이 노력한다. 정원에 예쁜 꽃을 피우기 위해 물과 거름을 주며 보살피는 것과 같이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사랑과 노력을 해야 한다.'결혼의 신화'의 저자 아널드 라자루스는 몇십년간 부부상담 치료 경험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당연하게 여기는 결혼에 대한 잘못된 믿음 24가지를 제시한다. 시그마북스 아널드 라자루스 지음 박경애 옮김/1만2000원이형재 기자 hj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30
- 서장훈 “오정연 아나와 이혼, 성격차이일 뿐” 농구선수 서장훈이 오정연 아나운서와의 이혼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밝혔다.서장훈은 3월 3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신중한 고민 끝에 최근 그 동안의 결혼생활을 마무리하고 각자 새롭게 출발하는 길을 선택했다”며 “헤어지는 이유는 성격 차이고, 인터넷 사에서 불거진 추측성 루머는 이번 이혼결정과 무관하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현재 원만한 합의로 좋게 마무리하는 중이고 형식적인 절차만 남은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한편 서장훈과 오정연 아나운서는 지난 2008년 1월 오 아나운서가 진행하던 KBS1 ‘비바 점프볼’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고, 2009년 5월 23일 약 1년간의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하지만 지난 14일 오정연 아나운서가 지난 14일 서울가정법원에 남편 서장훈을 상대로 이혼소장을 제출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의 중심에 섰다. [연예부 양지원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30
- [신간│헬렌 켈러 - A Life] 인간적인, 너무도 인간적인 헬렌 켈러 가장 소중한 것은 볼 수 없고, 들을 수 없으며, 말할 수 없다. 오직 마음으로 느끼는 것이다. 이 책은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3중 장애인인 헬렌 켈러의 삶을 그린 평전이다. 저자 도로시 허먼은 헬렌 켈러의 삶을 통해 이 세상의 모든 장애인들이 진정으로 꿈꾸는 것은 자유와 평범한 삶이라는 점을 깨우쳐 준다.신비화된 성인이 아닌 늘 흔들리는 인간 헬렌 켈러를 통해 진정한 삶의 의미를 고민하는 모든 이들에게 무언가를 느끼게 해준다.저자는 4년에 걸친 자료 조사와 인터뷰를 통해 헬렌 켈러의 삶을 철저하게 재구성한다. 객관적 사실을 고스란히 복원해 내며 헬렌 켈러와 그 주변의 인물들, 당대의 현실을 손에 잡힐 듯 펼쳐낸다. 여기에는 삶을 바라보는 저자의 시선이 담겨있다.이 책을 읽다보면 우리가 아는 헬렌 켈러란 지극히 단편화된 이미지에 불과하지 않았나 돌아보게 된다. 이를테면 "볼수만 있다면 무엇보다도 먼저 결혼하고 싶어요"라는 헬렌의 평범한 모습에, 이를 혐오하면서 극력 반대한 어머니 켈러 여사의 이기심이 겹처진다. 또한 스물한살의 어린 나이에 여섯 살의 헬렌을 만나 죽을 때까지 그녀의 삶을 좌우한 교사 앤 설리반의 양면적 태도는 처음 알게 되는 사실이다. 설리반 선생은 헬렌에게 세상을 열어줬지만 헬렌을 통해 자신을 드러내려고 했다. 심지어 헬렌이 원치 않는 순간에도 그러했다. 앤 설리반은 성녀의 뒤에서 묵묵히 그녀의 창이 되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았다. 그녀는 지혜롭고 성실했지만 못지않게 명예욕과 부에 대한 집착도 강해 평생동안 헬렌을 독점한 채 놓아 주려하지 않았다.우리가 어릴 때 읽었던 위인전은 성녀 헬렌 켈러에 관한 이야기일 뿐이다. 하지만 이 책은 인간이면서 한 여자인 헬렌 켈러를 드디어 세상 밖으로 다 꺼내놓았다. 그리고 그 모습에서야 닫힌 마음의 문을 연다.마크 트웨인의 말처럼 천년이 지난 뒤에도 헬렌 켈러의 이름이 기억된다면 그것은 그녀의 앞모습뿐만 아닌 시침핀이 무수히 박힌 뒷모습까지 포함해서일 것이다. 미다스 북스도로시 허먼 지음이수영 옮김1만3800원장병호 기자 bh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30
- [삼성 ‘열정락(樂)서’ 시즌2 출발]멘토와 청춘, 열정과 희망으로 소통하다 진정성 있는 메시지 주고받아 … 스타급 CEO·각계 명사 출연, 인기 폭발기업과 청춘이 만나 열기와 열정을 내뿜는 신개념 토크 콘서트가 인기다. 삼성과 대학생들의 '소통의 장'인 열정락(樂)서 시즌2가 높은 호응을 얻으며 출발했다.시즌2 첫 번째 강연은 지난 22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서울대 김난도 교수와 제일기획 김낙회 대표, 가수 션이 강연자로 나서며 시작됐다. 고려대 화정체육관에 7000명이 청춘들이 모여 열정과 감동의 시간을 보냈다. 지난 27일에는 천안 남서울대 체육관에서 한국경제신문 정규재 논설실장과 박상진 삼성SDI 사장, 가수 바다가 청춘들과 만났다. 3월 마지막 강연인 29일에는 서울대 김난도 교수와 제일기획 최인아 부사장, 가수 윤종신이 나서 열정의 메시지를 전했다.강연자들은 지금은 성공한 명사들이지만 한때 좌절하고 실패한 경험들을 진솔하게 토해내며 대학생들과 공감했다. 인생을 앞선 선배로서 경험을 많이 한 시니어로서 자신의 얘기를 풀어나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열정락서'는 이제 기업이 일방적이고 홍보식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젊은이들의 꿈과 미래를 솔직하게 얘기하는 토크 콘서트로서 자리잡았다.◆감동을 주는 명사들의 어록 = '열정락서'는 명사들의 많은 어록을 낳았다. 지난 22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강연을 한 서울대 김난도 교수는 "'성공의 에스컬레이트를 타지 말라'며 타기만 하면 목적지까지 옮겨주는 에스컬레이트는 인생에서는 없다"며 "자동으로 성공을 보장하는 에스컬레이트가 없다는 생각으로 자기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하라"고 말했다. 김난도 교수는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저자로 유명하다. 그는 "나의 열정은 내·일을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내·일은 내일(투모로우, tomorrow)과 내 일(마이잡, my job)의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또 객관적인 상황과 자신의 희망을 혼동하면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는 기업의 흥망성쇠를 좌우한다는 것이다. 특히 크게 성공한 경험을 한 기업일수록 오만해지면 망할 수 있다는 점을 예를 들어 설명했다. 대표적인 예로 코닥과 천리안 노키아 등을 꼽았다. 평범한 직원으로 입사해 대표이사가 된 김낙회 제일기획 사장은 성공의 키워드를 '열폭(열등감 폭발)'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나의 경쟁력은 열등감에서 출발한다"며 "끈기와 성실함으로 나를 바꾸었다"고 말했다. 그는 신입사원때부터 매일 4시30분에 일어나 남보다 1시간 일찍 하루를 시작했다. 삼성 SDI 박상진 사장은 지난 27일 충남 천안 남서울대 체육관에서 "거족거이(巨足巨耳), 많이 걷고 많이 들어라"고 말했다. 이는 '큰 발과 큰 귀'라는 뜻으로 박 사장이 직접 만든 한자어이다. 많이 경험하고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하라는 뜻으로 풀이된다.한국경제신문 정규재 논설실장은 "여러분은 단군 이래 최고의 스펙"이라며 "기성세대가 밀어줄테니 자신감을 잃지 말고 끊임없이 도전하라"는 응원을 했다.삼성전자 윤부근 사장은 지난 2월말 강연에서 "위기가 기회다, 쫄지말고 저질러라"며 청춘의 열정에 호소했다.윤 사장은 '쫄지말자, 수용하자, 기울이자, 들이대자, 저지르자'는 다섯가지 키워드를 제시하며 "내 열정은 파도다"고 밝혀 대학생들의 박수를 받았다.같은 날 강연에 나선 김주하 MBC 앵커는 "대학시절 실패는 경험이 되고 사회에서 실패는 경력이 된다. 실패를 두려워 말고 모든 것을 경험하라"며 강연을 마무리했다.지난해 강연을 한 삼성전자 윤종용 고문은 "스펙은 기계에나 있는 것"이라며 "스펙 한 두 개가 인생을 결정할 만큼 중요하지 않다"는 어록을 남겼다. 그는 또 "멘토의 조언에 지나치게 의존하기보다는 스스로 고민하고 자신의 삶을 개척하라"고 주문했다.◆연예인들의 진솔한 얘기, 감동 불러 = 열정락서에는 가수와 모델 개그우먼 야구선수 등 많은 유명인들도 강연에 나섰다.이들의 진솔한 얘기는 대학생들에게 더욱 감동으로 다가왔다.지난 22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 강연자로 나선 가수 션은 '나눔과 행복'에 대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줘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꾸준한 기부를 통해 404명의 아빠가 된 션은 "결혼식 다음날 매일 만원씩 모아 어려운 사람에게 행복을 나누자고 아내와 약속했다"며 "하루 만원씩 모아 40년이 되면 1억이 넘는다. 많은 사람들이 조금씩 작은 일을 실천하면 세상이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아이들 돌잔치 비용 등을 아껴 3명의 아이들이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며 "우리 아이들은 돌잡이로 이웃의 손을 잡았다"고 해 학생들의 박수를 받았다. 그는 "장애인 재활병원을 짓는 것이 꿈"이라며 "하루 1000원, 1만원으로 세상을 바꾸자"고 했다.모델 장윤주는 "20대를 돌이켜보면 방황과 고뇌의 시간이 많았다"며 "나 자신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때 꿈을 넘어 비전을 바라볼 수 있다"고 말했다. 가수 성시경은 "나를 객관적으로 돌아켜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머리가 복잡할 때 턱걸이를 하는데 여러분들도 단순한 취미를 갖기 바란다"고 조언했다.직업과 연령이 다른 여러 명의 강연자가 나오기 때문에 참석한 대학생들은 "다양한 시각을 접할 수 있었다"는 반응이다.◆"다양한 시각 접할 수 있었다" = 삼성전자 윤부근 사장과 김주하 앵커의 강연을 들은 대학생 송현섭(23)씨는 "그 동안 소극적으로 살아오지 않았나 반성을 하게 됐다"며 "여러 분야에서 최고의 멘토들을 만날 수 있어 소중한 시간이었고 강연자처럼 열정적으로 도전하며 살아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또 다른 참가자는 "윤 사장의 생생한 성공기에 눈을 반짝이며 들었다. '나는 성공할 사람이었다'가 아니라 어려운 환경에서 도전하고 저지르고 들이대면서 이루어냈다는 점에서 사람은 적극적이어야한다는 것을 실감했다"고 말했다.이처럼 대학생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강연으로 새로운 '소통형'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열정락서'는 기업의 일방성 홍보 행사가 아니다"며 "인생 선배와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나누는 '소통 프로그램'으로 멘토들의 메시지를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운명을 개척하는 용기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30
- [은행권 사회공헌활동 차별화·브랜드화 ⑥NH농협금융지주·NH농협은행] “우리의 뿌리 농업, 농촌과 함께 나눔경영” 농업인 자녀·노인·다문화가정에 초점 … 의료지원사업도지난해 장학금만 378억원 … 농촌발전 '공익금융상품' 판매이달 초 출범한 NH농협금융지주·NH농협은행은 독립법인으로 새 출발을 했지만 역사적 모태인 농촌을 위한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다짐하고 있다. 신충식 농협금융회장 겸 농협은행장은 취임사와 직원에게 보낸 격려 편지 등에서 "우리의 뿌리는 농업·농촌에 있다는 점을 잊지 않아야 한다"면서 "농업인과 서민,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참여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농협금융과 농협은행의 사회공헌활동은 2004년 설립한 농협재단을 통한 '나눔경영'이 중요한 맥락이다. ◆직원 봉사단 'NH행복채움회' = 그동안 농촌지역 학생, 다문화가정, 노인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도농 균형발전을 모토로 우선 신경을 쓴 분야는 농민들의 교육비 부담 줄이기다. 농촌 인재 육성을 위해 매년 장학금을 지원했는데, 지난해에만 5만2663명에게 378억4600만원을 투입했다. 또 전국 초등학교에 도서보내기 운동, 방학 중 농촌지역 학생들을 위한 교육캠프 운영, 저소득 우수학생들의 명문대학 탐방 등도 전개해왔다. 이런 활동의 중심에는 2010년 5월 생겨난 'NH행복채움회'가 있다. 농협은행 성병덕 부행장 등 90여명은 1사1촌 마을지원, 사랑의 쌀 나눔 등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달 9일엔 농협은행 본사 인근 서울 교남동의 독거노인들을 집집마다 찾아가 '사랑의 선물 꾸러미'를 전달하고 머리손질, 말 벗 되기 등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행복채움외는 지난 2년간 전남 완도 청산초등학교에 희망도서 400권 기증, 자매결연마을 고구마 수확봉사, 농산물 구매, 고아원 시설방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다문화가족 모국방문 전액 지원 = 농협금융지주와 은행은 날로 늘어나는 다문화가정을 위한 투자도 아끼지 않는다. 2007년부터는 농촌 여성 결혼 이민자들의 모국 방문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엔 210여가구 838명의 가족이 항공권과 체재비를 지원받아 고국을 방문했다. '농촌지역 다문화여성 대학'은 지금까지 333명의 수료자가 배출됐다. 농촌의 복지증진을 위한 농업인 의료지원사업도 빼놓을 수 없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등과 협력해 농촌 주민을 위한 무료 의료지원을 하고 있는 데, 지난해엔 총 36회에 걸쳐 4만5600명에게 의료혜택을 제공했다. 또 난치성 희귀 질환을 앓고 있는 다문화가정과 저소득 농업인 자녀 37명이 무료 수술을 받았다. ◆농촌어르신에 '말벗 서비스' = 농협은행이 농촌에 홀로 사는 65세 이상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2008년 시작한 '농촌어르신 말벗 서비스'는 농촌지역에서 입소문이 파다하게 나 있는 활동이다. 고객지원센터 상담사 1300여명이 매주 독거노인에게 전화를 걸어 대화를 나누고 건강이나 생활정보를 알려주는가 하면 보이스피싱 같은 금융사기사건에 대응하는 방법을 일러주기도 한다. 농협은행은 서민·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공익금융상품으로도 지역발전과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에 힘을 보태고 있다. 법사랑통장, 행복한대한민국통장, 고향사랑두배로통장 등의 상품 판매로 농촌지역발전과 소외계층 지원을 하고 있고, 농촌사랑카드 독도지킴이카드 등을 판매해 모인 기금을 독도홍보활동에 쓰고 있다. 신용등급이 낮아 대출신청조자 어려운 금융소외계층을 위해서 서민금융상품인 'NH새희망홀씨대출'을 내놓았고,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채움일자리플러스론, NH전환대출 등의 상품도 운영 중이다. 농협금융은 이밖에도 농촌사랑운동, 농업인 무료법률구조사업, 임직원 헌혈캠페인, 농가 사랑의 집 고치기 운동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활동을 벌여 공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