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검색결과 총 22,93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신간│시인이 쓰는 경제이야기] 시인의 직관으로 풀어낸 경제이야기 현대해양/이준후 지음/1만5000원시인이 쓰는 경제이야기는 시적일까, 경제적일까?시인이자 뱅커인 이준훈 산업은행 압구정지점장(필명 이준후)이 경제 에세이 '시인이 쓰는 경제이야기'를 출간했다. 이 책은 양극화 시대이자 글로벌 차원에서 진행되는 대불황의 시기에 '경제'가 아닌 '경제적인 것'의 본질을 시인의 상상력과 감성으로 풀어내고 있다. 저자는 시인답게 재미없고 우울한 과학인 '경제'를 재미있는 '경제적인 것'으로 바꾸어낸다. 그래서 저자는 시중의 경제관련 서적과 달리 설명하지 않고 직접 보여주려고 애쓴다. '경제'를 설명하지 않고 '경제적인 것'들을 보여주고자 하는 것이다. 보여주기 위해 다양한 소재를 동원했다. 삼국지에서도 소재를 가져오고 우화, 동서의 역사, 고사와 뒷이야기, 그리고 현재와 과거의 일상에서도 가져왔다.이 책이 다루는 내용들은 자못 흥미롭다. '솔로몬 왕은 부동산 문제를 풀 수 있을까' '구두쇠의 역설, 스크루지' '나가수 경제학' '금도끼 은도끼의 사용가치' 불황은 공포인가 걱정인가' 등 누구나 알고 있는 보편화된 소재에 작가 특유의 새로운 발상을 덧붙인 경제 이야기로 꾸며졌다. 불황에 대해 쓴 필자의 글은 매우 시사적이다.최근 우리나라 경제수장들은 유럽발 재정위기가 전 세계로 감염되면서 불황의 전조를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 '대공황 이후 최대 위기'라거나 '대불황'이라는 용어를 끝없이 쏟아내고 있다. 필자 역시 언론들이 '대공황'과 지금의 경제상황을 직접 비교하는 것 자체가 그만큼 위기상황임을 역설적으로 반영하고 있다고 평한다. 필자가 세상과 소통하고자 하는 소신을 담은 이 책은 지금처럼 온통 이념과 빈부의 이름으로 편 가르는 상황에서 개울이 합해 이루어진 '아우라지'처럼 하나로 묶는 좋은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필자 이준후 시인은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 1992년 '현대시세계'로 등단했다. 1997년 공동시집 '비 맞는 고양이 일가', 1999년 '아우라지, 추억에 대하여'를 출간했다. 경제지 등에 '시인이 쓰는 경제이야기' 칼럼을 연재했다. 현재 산업은행 압구정지점장으로 재직 중이다.안찬수 기자 khaei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8
- 수원시, 2012년도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 수원시는 2012년도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조사한 2012년 1월 1일 기준으로 산정된 개별공시지가를 5월 31일자로 결정`공시하고 이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는다. 올해 수원시는 전년 대비 평균 3.9%의 지가 상승률을 보였다. 전체적으로 전년도와 지가 균형을 이루었으나, 주택재개발과 도시개발사업 등에 따른 실거래와 지가 현실화 반영으로 상향조정되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번에 공개되는 개별공시지가는 장안구 2만5400필지, 팔달구 2만7086필지 등 총 10만277필지로 결정사항 열람은 시청 홈페이지(www.suwon.go.kr) 또는 토지소재지 관할구청 종합민원과에서 할 수 있다. 2012년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5월 31일부터 6월 29일까지 토지소재지 관할 구청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이의신청이 접수된 토지는 토지특성을 재확인하고 표준지의 가격이나 인근토지의 지가와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지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담당평가사의 검증을 받아 수원시부동산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하고 그 처리결과를 이의 신청자에게 통지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각 구 종합민원과로 하면 된다. (장안구 228-5478, 권선구 228-6553, 팔달구 228-7479, 영통구 228-855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4
- 전국 집값 상승세 21개월만에 멈춰 국민은행 5월 주택가격조사 … 수도권 집값은 7개월째 하락전국 집값이 21개월 만에 상승세를 멈췄고, 수도권 집값은 7개월째 하락했다. 5.10 주택거래 정상화 대책에도 불구하고 부동산시장이 살아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3일 KB국민은행의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5월 전국 주택가격은 전월대비 0.0% 상승했다. 전국 집값이 상승세를 멈춘 것은 2010년 9월 이후 21개월 만이다. 전국 주택매매가격은 2010년 9월 0.1% 오른 이후 지금까지 매월 0.1~0.8% 상승하며 강세를 이어 왔다. 전국 주택가격이 장기간 상승세를 이어온 것은 주로 지방 대도시 주택가격이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5월 0.2% 상승하며 최근 상승세가 주춤하고는 있지만 6대광역시의 주택매매가격은 그동안의 공급부족으로 지난해 3,4월 1,4%까지 오르는 등 2009년 이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수도권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5월 0.2% 가격이 떨어지면서 지난해 11월(-0.1%)이후 7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올해 5월의 집값 상승률은 5월 장기평균 상승률(0.2%)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장기평균 상승률은 조사가 시작된 1986년 이후의 월별 평균상승률을 말한다. 주택가격 상승률은 올들어 5개월째 장기평균을 밑돌고 있다. 지난해에는 9월을 제외하고는 월별 주택가격 상승률이 장기평균상승률을 웃돌았다. 특히5월 주택 상승률이 제자리걸음을 함에 따라 정부 대책이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음이 확인된 셈이다. 한편, 지난달 전국 주택전세가격은 0.2% 상승했다. 그러나 상승폭은 전월(0.4%)보다 줄었다. 수도권(0.0%) 6대광역시(0.3%), 기타지방(0.4%) 모두 상승세가 둔화됐다. 윤달(4월 21일~5월 20일)로 인해 이사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국민은행은 분석했다. 그러나 상승폭 축소에도 불구하고 장기전세가격상승률(0.1%)보다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박원갑 국민은행 부동산팀장은 "5·10대책이 기대수준 이하인데다, 유럽발 재정위기까지 겹치면서 부동산시장이 침체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당분간 이같은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4
- [부동산캘린더│7월 셋째주] 여름 비수기 시작, 견본주택 한곳만 개관 예정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 가운데 여름 비수기가 시작됐다. 휴가철과 함께 런던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주택업계도 숨을 죽이고 있다.상반기 인기지역으로 꼽히던 동탄2신도시 동시분양 역시 휴가와 런던올림픽 폐막 이후로 연기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3곳, 당첨자 발표 5곳, 당첨자 계약 15곳, 견본주택 개관 1곳 등이 예정 돼 있다.현대건설은 19일 경기 성남시 중동 삼남아파트를 재건축한 '중앙동 힐스테이트 1차'의 견본주택을 열 예정이다. 최고 15층 7개동, 전용면적 59~120㎡ 356가구 중 174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지하철 8호선 신흥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서울외곽순환도로,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등을 통해 서울·수도권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SH공사는 16일 '2012년 2차 국민임대주택'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우면2지구 '서초네이처힐' 3·6단지 전용면적 39㎡ 92가구, 49㎡ 342가구, 59㎡ 23가구, 은평뉴타운 3-5블록에서 39㎡ 60가구의 국민임대주택을 공급한다. 방화동 원룸임대는 전용면적 13㎡ 54가구, 17㎡ 5가구, 19㎡ 5가구, 22㎡ 6가구, 23㎡ 5가구를 공급한다. 노부모부양자·장애인·중소기업근로자·국가유공자·신혼부부 등에게 338가구가 우선공급 되고 229가구는 일반공급, 나머지 25가구는 해당 지구 철거세입자에게 특별공급 된다. 임대보증금은 최저 2815만원, 월임대료는 23만3600원이다.18일에는 인천도시공사가 인천 남동구 구월동 보금자리주택지구 B-3블록에 공급하는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1층~지상29층 8개동, 전용면적 74~84㎡ 768가구로 구성된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6
- 아파트보다 ‘아파트 외 주택’<다세대·다가구 주택> 더 지었다 아파트 외 주택, 51.4% … 지난해보다 15.4%p 늘어건산연, 올해 수도권 주택매매가격 2% 하락 예상올해 준공되는 주택은 지난해보다 많지만 아파트는 오히려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건설산업연구원 '2012년 하반기 건설·부동산 경기 전망'에 따르면 올해 준공되는 주택은 지난해(33만9000가구)보다 3.2% 많은 35만가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17만가구(48.6%), 아파트 외 주택 18만가구(51.4%)다. 단독 및 다세대·다가구주택 등이 아파트보다 더 많이 준공되는 것이다. 지난 해만 해도 아파트가 21만7000가구(64.0%)로 아파트외 주택(12만2000가구)보다 월등히 많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20만가구, 지방 15만가구가 준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은 지난해보다 약간 늘었지만 지방은 감소했다. 주택유형도 수도권과 지방이 달랐다. 수도권은 아파트(11만가구)가 많은 반면, 지방은 아파트외 주택(9만가구)이 50%나 많았다.이런 조짐은 이미 지난해부터 감지됐다. 지난해 다세대·다가구주택 건축면적 증가율이 아파트를 앞섰다. 지난해 전국 건축물 현황 집계 결과, 아파트 건축 연면적은 9억5234만3000㎡로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 반면, 다세대는 9160만1000㎡로 전년 대비 3.6%, 다가구도 1241만6600㎡로 5.3% 각각 늘었다. 다세대주택 건축면적 증가율이 아파트를 앞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파트 외 주택 공급이 많아진 것은 주택시장의 장기침체 속에 전세난 해소를 위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다세대·다가구 등 도시형 생활주택 공급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올해 분양되는 주택은 30만가구로 예상된다. 2011년 28만호보다 소폭 증가했다. 사업승인 물량은 평년 수준인 45만가구로 전망된다. 주택매매가격은 수도권은 2.0% 하락하는 반면, 지방은 1.5% 상승할 것으로 건산연은 전망했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6
- 고려대학교 평생교육원 <전 문>고려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2012학년도 후기 학점은행제 학사학위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전공은 경영학과를 비롯해 사회복지학과, 상담심리학과, 수학과, 부동산금융보험 경영학과 등 5개 학과로 수능성적과 내신과는 무관하며 서류전형과 면접으로만 선발한다. 접수기간은 7월 18일(수)까지이며 서류전형 및 면접은 7월 21일(토)이다. 평생학습시대에 맞게끔 고려대학교가 열린 지식의 세계로 안내할 것이다.<본 문>2012-07-16
- 여주역세권 도심형 전원복합주거단지 ‘여내울 카운티’ 전원생활과 임대수익, 이 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최근 실속형 전원주택 부지가 각광을 받고 있다. 도심과 가까운 입지에 큰 부담 없이 필지를 분양받을 수 있어 노후에 전원생활을 설계하는 세대나 젊은 층에게도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수도권 광역 교통망이 나날이 좋아지면서 쾌적한 전원주택부지가 도심과 가까워지고 있다. 아파트 부동산 침체가 오히려 부동산에 대한 다양한 인식변화를 가져왔는데, 그 중 최근 각광받는 것이 실속형 단독주택과 수익형 부동산이다. 개발 호재로 요즘 투자 선호 1순위로 꼽힌다는 ‘여주’에 이 두 가지 매력적인 요소를 지닌 ‘여내울 카운티’를 소개한다. 전원생활과 임대수익, 여주의 투자가치까지 동시에‘여내울 카운티’는 최근 각광받는 실속형 전원주거단지이면서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나만의 단독주택을 짓거나, 빌라나 다세대 주택 같이 내가 살면서 임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수익형 주택을 지을 수도 있는 다용도 복합주거부지이다. 2015년 ‘판교~여주 간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여주에서 판교·분당까지 30분대 소요, 강남까지 45분 소요돼 전철을 타고 서울 출퇴근이 가능해진다. 이 때문에 도심과 가까운 전원생활을 누리고 싶은 젊은 세대는 물론 전원생활을 누리며 노후대비 임대수익을 창출하고 싶어 하는 은퇴세대에게도 희소식이다. 가장 반가운 부분은 평당 120만 원(주변시세 180~200만원)으로 1억대에 부담 없는 투자가 가능하며, 실속 있는 투자에 세수입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것. ‘여내울 카운티’ 현장은 이미 평탄작업이 끝나 반듯반듯 부지가 잘 정돈이 되어있고, 인허가는 물론 토목공사가 완료된 상태라 분양 즉시 건축이 가능하다. 일반 전원주택부지에서는 흔치않은 도시가스까지 들어와 있어 전원생활을 만끽하며 연료비 걱정이 없는 명품복합주거단지이다. ‘여내울카운티’의 시행·시공을 맡은 호영건설(주)은 전원주택전문 시공업체로서 ‘산에산에 전원마을, 여강전원마을, 리버캐슬, 능이마을, 원심마을’ 등 여주지역 많은 단지들을 개발, 완료한 신뢰받는 시공업체이다. 서울 출퇴근이 가능한 도심형 전원주거지여주는 현재 복선전철과 각종 도로교통망의 확충으로 사통팔달의 교통, 물류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2015년 상반기 개통을 앞둔 ‘판교~여주 간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서울 출퇴근이 가능해진다. ‘여내울 카운티’는 성남~여주 간 복선전철 여주역(예정)과 2분 거리로 편리하게 전철을 이용할 수 있고, 여주 역세권개발지가 3분 거리인 신도심 입지라 지가상승도 기대된다. 또한 중부내륙고속도로(2012년 말 개통예정), 제2영동고속도로(2016년 개통예정)가 개통되면 기존의 도로망을 이용한 접근시간이 단축되어 1시간 이내로 여주에 접근이 가능하게 된다. ‘여내울 카운티’는 중부내륙고속도로와 연계되는 지방도 333번 국도변에 위치해 남여주IC까지 2분 거리이고, 영동고속도로 여주IC는 7분 거리이다. 단지에서 150m 앞으로 나가면 바로 버스정류장 이용도 가능하다. 게다가 IC주변 산업단지건설, 테마파크건설, 미니신도시 등 각종 대형개발호재와 함께 2013년도 목표로 여주시 승격도 추진되고 있어 지속적인 개발에 따른 가치상승이 확실하게 보이는 최고의 투자처이다. ‘여내울 카운티’ 분양 담당자는 “최근 경기도에서 여주땅이 상승률이 최고라는 소식을 접하고 부쩍 문의도 늘었다”며 “직접 부지를 방문하고 주변 교통입지와 개발 호재를 눈으로 확인하면 마음이 기우는 손님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미 갖추어진 편의시설, 신도시보다 낫네?‘여내울카운티’는 근거리에 여주전철역, 이마트, 병원, 학교, 관공서 등의 편의시설이 위치하고 있어 도시 생활에 익숙한 이주민들이 전혀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살 수 있는 도심형 주거단지이다. 사업지 전체가 계획관리 지역으로 부지 규모에 맞는 원룸빌라(다세대, 다가구)를 건축할 수 있다. 특히 여주는 골프장, 명품아울렛, 산업체, 대학교 등 유입인구가 많아 임대수요가 충분하며 점차 그 수요는 증가추세에 있어 임대사업이 활발한 곳이다. 현재 15개 필지 중 5개가 남아 있고, 사업지 내에 이미 원룸빌라를 신축해 임대 운영 중이다. 이번 주말에는 여주명품아울렛도 들를 겸 ‘여내울 카운티’ 구경 나들이에 나서면 어떨까? 문의 031-881-6240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5
- 서울우유, 통합가치로 ‘행복’ 선포 창립 75주년서울우유(조합장 송용헌)은 창립 75주년을 맞아 11일 서울우유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갖고 100주년을 향한 새로운 통합 가치와 슬로건을 공식 선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포된 서울우유의 통합 가치는 '행복'으로 유제품의 품질 향상에 정진하고, 고객 만족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함으로써 낙농산업의 발전과 고객의 행복을 실현해 나가겠다는 협동조합으로서의 소임이 담겨 있다. 이와 함께 '행복한 젖소', '행복한 우유', '행복한 고객'이라는 행복 가치를 형성하는 세 가지 요소를 '우유는 행복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표현했다. 서울우유는 협동조합의 건강한 우유를 생산해 낼 수 있도록 밀크마스터(Milk Master)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밀크마스터는 젖소 전문 지정 수의사로서 젖소의 스트레스와 건강을 관리하고 있다.또 서울우유는 유통 전 과정이 냉장상태로 이뤄지는 콜드체인시스템(Cold Chain System)과 제조일자 표기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 2009년도부터 유업계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제조일자 표기는 고객이 가장 신선한 우유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밖에도 2005년에 '1등급 A'란 고품질 우유를 유업계 최초로 출시했다. 송용헌 조합장은 "서울우유협동조합이 민간 회사와 경쟁해 75년간 부동의 업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올 수 있었던 것은 협동조합이라는 체재 안에서 낙농가, 임직원, 고객이 함께 행복 가치를 추구해 왔기 때문"이라며 "조합 목표달성을 위한 내실을 다지고 밖으로는 지역사회 및 고객과 더불어 행복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선우 기자 lee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3
- LH 5대 정책사업 중 ‘주택임대’만 적자 지난해 7050억원 손실 … LH 전체는 7905억원 순이익국회 예산정책처 "회계 일관성 결여, 정확성 검증 필요"정부가 손실을 보전해 주기로 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사업 중 '주택임대사업'만 지난해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토지주택공사, 국회 예산정책처에 따르면 정부가 손실을 보전해야 하는 LH 5개 정책사업 중 지난해 주택임대사업에서만 7050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2010년 개정된 LH법은 결산결과, 당기 손실이 발생해 이미 적립한 이익잉여금으로 보전이 되지 않을 경우, 보금자리주택·산업단지개발·주택임대사업·행정중심복합도시·혁신도시개발 사업 등 5개 정책사업 부문에서 발생하는 손실을 정부가 보전토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LH는 2011년부터 구분회계 시스템을 개발, 사업부문별 재무재표를 작성해 공시하고 있다. LH에 따르면 지난해 총 7905억원의 당기 이익을 실현했다. 5개 정책사업 부문에서는 주택임대사업을 제외한 나머지 사업이 모두 순이익을 기록했다. △보금자리주택사업 641억원 △산업단지개발사업 764억원 △행정복합도시사업 532억원 △혁신도시개발사업 95억원을 달성했다. 주택임대사업이 적자를 기록했지만 정부 예산은 지원되지 않는다. LH사업 전체적으로 당기 순이익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관련법에 따르면 사업부문별로 적자가 발생하더라도 전체적으로 이익이 나거나, 적자 규모가 이미 적립해 놓은 이익잉여금을 넘지 않으면 정부가 지원하지 않는다. LH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가 손실을 보존해야 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라며 "직접적인 지원보다는 기업 신인도 상승이나 채권 이자율 하락 등 간접적인 효과가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한편, 국회예산정책처는 "LH 회계작성 과정에 일관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자비용에 대해 재무회계에서는 자본화해 비용으로 이연시킨 반면, 관리회계 목적의 구분회계에서는 당기비용으로 반영했다는 것. 이럴 경우 이익증가 효과를 나타낸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보금자리주택의 경우 지난해 4100억원의 이익증가효과가 발생, 당기순손실 641억원이 당기순이익 3839억원으로 바뀌었다. 이은경 사업평가관은 "부동산 경기 침체 여파로 LH 재고자산이 적절히 분양되지 않을 경우, 손실보전대상 사업에 정부 예산이 지원될 가능성이 있고, 손실금액은 구분회계시스템에 의해 산출된 자료에 의존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 평가관은 "사업별 손익계산의 정확성이 필요하기 때문에 구분회계시스템의 정교성에 대한 정부와 국회차원의 재검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3
- [여의도풍향계] 증권가, 국회 정무위 구성 보고 한숨만 보릿고개를 지나고 있는 증권가가 쳐다보고 있는 건 국회 정무위원회. 신사업과 관련이 있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빠르게 통과되려면 정무위원회 구성이 '친자본시장적'이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기 때문. 그러나 실제 구성된 위원 면면을 보고는 기대감이 빠르게 줄어드는 모습. 지난 18대 국회에서는 한나라당(새누리당 옛 이름) 위원이 위원장을 제외하고 13명, 민주당 위원이 7명, 그 외 자유선진당 미래희망연대 창조한국당 각각 1명씩이어서 대체로 여당 입김이 강했다고. 그러나 이번 국회에선 위원장을 제외하고 새누리당 위원이 11명, 민주당이 10명, 통합진보당 1명, 선진통일당 1명으로 오히려 야권인사가 더 많아져. 민주당과 통합진보당 위원들은 대체로 자본시장법 개정안에 비우호적일 것으로 예측되는데다 민주당 위원들 중에는 자본시장과 재벌 등에 비판적인 시민단체 출신 의원들까지 포진해 있어 더욱 부담스러운 상황이라고. 현대증권 부티크모나코지점이 경매 나왔다고?현대증권의 부티크모나코지점 일부가 경매에 나왔다는 소식이 강남 부동산업계에 퍼져. 현대증권 부티크모나코지점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아이디어를 낸 지점인데다 여성CEO 등의 여고동창회 모임 장소 등으로 활용되는 등 오픈 때부터 주목받았던 곳이어서 강남 부동산업계에 더욱 소문이 빨리 퍼졌다고. 실제 이 지점이 위치한 상가의 일부 지분 소유주의 채무 문제로 경매에 넘겨졌다고. 부동산 경기가 불황인 터라 경매도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아 올 4월 이후 두차례나 유찰돼 최저가가 50억원대에서 30억원대로 내려온 상황이라고.한편, 일각에선 부티크모나코지점이 폐점하리라는 추측도 나왔지만 현대증권은 이를 강하게 부인. 일부 지분이 경매에 넘어가더라도 바뀐 주인과 새롭게 임대차 계약을 맺으면 된다는 설명.KTB투자증권, 이번엔 만화 브로셔'펀경영'으로 알려진 KTB투자증권이 이번엔 만화형 브로셔를 제작해 눈길.딱딱한 기업소개 브로셔 형식에서 벗어나 한 권의 만화책을 보는 즐거움을 주기 위해 만화작가 현태준을 섭외해 제작했다고. 이 브로셔에선 KTB투자증권을 31살의 한창 때 청년으로 소개하는가 하면, 리서치센터의 애널리스트들은 의미있는 정보로 행복투자를 중매해 주는 '중매전문가'로 소개해 웃음을 자아내. KTB투자증권은 지난해에도 직장인들이 스트레스를 댄스를 통해 푸는 모습을 코믹하게 그려낸 '아씨팔로우미(I see follow me) 댄스' 동영상을 제작하는 등 펀경영을 실천중.김형선 기자 egoh@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