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대전학생교육문화원, On-Line 독서환경 구축 대전학생교육문화원은 년 초 수립한 2012년 자료 구입계획에 의해, 전자자료(E-Book)를 분기별로 구입, 비치해 시대적 흐름에 걸맞은 On-Line 독서환경을 구축,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Book은 종전 책자 형태의 정보서비스를 벗어나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 태블릿 PC등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2012년 10월말 현재 전자책 6305권을 확보, 다양한 디지털 정보 서비스를 제공해 늘어나는 전자책의 수요와 공급에 발맞춰 점차 전자책 구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전학생교육문화원은 대전지역 디지털 독서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교육문화원은 전자책과 더불어 학생과 학부모들의 학습과 교양을 위한 도서를 지속적으로 구입 비치해 이용자들의 건전한 독서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자책 대출 및 소장여부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교육문화원 전자정보실로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문의: 042-229-1489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6
- 수원시, 2017년까지 도서관 10개 추가 건립 수원시는 인문학 중심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오는 2017년까지 공공도서관 10개를 추가 건립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건립예정 공공도서관은 천천, 세류, 우만, 권선, 광교, 광교푸른숲, 호매실, 조원, 고색, 매탄 등 10개다.시는 자체예산 458억원과 민간자본 650억원 등 총 1108억원을 투입, 에너지효율이 높고 다기능 융복합 기능을 갖춘 도서관으로 지을 계획이다.이들 도서관이 모두 건립되면 시립 19개, 교육청 2개 등 모두 21개 공공도서관을 확보해 문화체육관광부가 권고하는 ‘인구 5만명당 도서관 1관’ 기준을 충족하게 된다.시는 또 OECD 평균 1인당 도서기준인 2권을 충족할 수 있도록 장서 확충에도 힘을 쓰기로 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6
- 뉴욕 주립대 ‘선’ 입학 프로그램 14년간 하버드에 보내온 명문 호야어학원과 미국교육컨설팅 스탠리 프렙사가 명문 뉴욕 주립대 ‘선’ 입학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SAT 성적이 없거나 내신 성적이 낮은 학생이라도 내신 성적과 면접 중심으로 합격여부를 열흘 내에 결정하고 합격생은 필요한 영어교육과 선행학습을 호야어학원에서 받는다. 대상은 고교생, 검정고시생, 재수생, 대학생(편입)이다. 대학은 뉴욕 주립대 랭킹 1위 빙햄턴, 2위 버팔로, 오레곤 대, 노던 아리조나 대, 캘리포니아 주립대(Northridge) 등이다. 설명회는 11월 18일 오후 2시, 11월 26일(수) 오후 2시, 12월 2일(일) 오후 3시. 문의-(02) 3452-552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6
- 변화하는 수학 교육 제대로 알고 있나요? 지난 1월 교과부는 60년 만에 우리나라 수학교육의 방향을 획기적으로 바꾸는 ‘수학교육 선진화 방안’을 발표했다. 어렵게 공부하고 실제 생활 속에서 써먹지 못하는 교육을 지양하고 실용중심 수학을 공부하자는 것이 그 핵심. 즉 수학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게 하겠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2013년부터 순차적으로 수학 교육과정이 크게 개편된다. 초등학교 1, 2학년과 중학교 1학년은 2013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은 2014년부터 새로운 교육과정이 적용된다. 개편의 전체적인 방향은 융합적 성격을 지향하는데 맞춰져 있다. 주요 골자는 수학교육에서 말하기 쓰기 의사소통 능력 강화, 복잡한 계산 지양, 계산기 사용 권장, 학습량 20% 감축 등이다. -----------내년부터 초·중·고 수학교과서는 실생활 활용방식을 채택, 스토리텔링형 교과서로 전면 개편된다. 학생들은 기존의 공식과 문제풀이 위주의 교과서가 아닌, 수학 개념에 대한 탄생배경, 의미, 실생활 사례를 담아 마치 이야기해 주듯이 전달하는 교과서를 만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수업방식도 달라지고 당연히 문제도 지금까지와는 다른 유형의 문제를 만나게 될 것이다.스토리텔링 수학 교과서의 가장 큰 특징은 수학 문제를 실생활과 연계하여 다룬다는 데 있다. 실생활과 연관된 주제를 가지고 그 주제 안에 숨어 있는 수학의 원리를 문제로 다루게 된다. 학습량은 감축되고 특히 심화문제가 대폭 축소되면서 실생활 연계형과 교과융합형이 강화되는 형태이다. 수학책과 수학익힘책이 한 권으로 통합된다는 것으로도 이런 변화를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교과서의 변화에 맞게 학교 평가도 바뀐다는 데에 있다. 교과부는 2013년까지 초·중·고교 시험에서 서술형 문제를 40%까지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내용 측면에서는 실생활 연계형과 교과융합형 문항을 출제하겠다 하였으므로, 심화문제 대신 실생활 연계형 문항의 비중이 단연 높아질 것이다. 형식적으로는 스토리텔링을 취하지만 내용적으로는 하나의 문제 안에 과학(S)·기술(T)·공학(E)·예술(A)·수학(M)이 결합되어 출제되는 이른바 STEAM형이 일반화될 예정이다. 한마디로 수학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가르치고, STEAM형으로 묻겠다는 것이다. 수학은 입시에서의 영향력은 물론 최상위권을 결정짓는다는 점에서 다른 과목에 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한다. 상위권 학생의 경우 수학은 최고 난이도 문제 2~3문제를 잡느냐 놓치느냐에 달려 있다. 학교마다 최상위권을 변별하기 위해 출제되는 문제는 대부분 실생활과 연계된 교과융합형 문제가 대부분이다. 이른바 STEAM형 수학문제다.교과서 수학부터 상위권 대학 수리논·구술까지, 따라서 초·중등부터 스토리텔링형 수학에 익숙해져야 한다. 휴브레인, 국내 최초로 STEAM & 스토리텔링 수업 우리나라 창의사고력 수학의 선두주자로 특목고 열풍을 일으켰던 전 페르마에듀 신동엽 대표. 주입식 수학교육 일변도였던 수학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했던 페르마에듀는 특목고와 자사고 입시에서 매년 전국 1위의 실적을 기록할 만큼 창의사고력 수학문제는 실용수학을 포함한 참신한 문제들이었고 큰 반향을 일으켰다. 신동엽 대표와 2003년부터 2008년까지 자사고·특목고 5858명을 특목고에 진학시킨 페르마수학 특목고 입시전문가 그룹이 ‘수학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든다’는 슬로건으로 야심차게 개발한 수학 솔루션이 바로 ‘휴브레인’이다. 교과부가 2013년부터 점진적으로 초·중·고 수학교과를 스토리텔링 STEAM형으로 바꿀 계획임에 따라 휴브레인은 스토링텔링형으로 가르치고 여러 영역을 통합한 융합형으로 출제되는 수학교육에 대비해 맞춤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미 초등 4학년부터 중등 3학년까지의 교재를 제작했으며 올해 안에 고등과정까지 완성할 계획이다. 휴브레인 교재의 핵심구성은 기존의 수학학습에서는 하지 못했던 스토리텔링 & 스팀형 교재를 각 단원마다 배치했다는 점이다. 즉 학생들은 개별 진도에 따라 주 2회 선행과 심화 수업을 하고 주 1회는 이때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스토리텔링하고 스팀형으로 토론하며 서술하고 논술하는 수업을 하고 있다. *****휴브레인 무엇이 다른가?실생활 연계하는 새로운 수학교육 최적의 솔루션 수학이 단순한 문제풀이로 답을 도출해내는 것에서 더 나아가 통합적으로 사고하고 문제해결에 적용하는 능력을 평가할 것이기 때문에 특목고 자사고 및 명문대 입시를 위해서는 초등학교부터 교과부의 정책에 부응하는 전략적인 수학학습이 필요하다. 휴브레인은 선행, 심화와 더불어 스토리텔링 & STEAM형 수학 서술형 평가수업으로 이루어져 변화하는 입시 대비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이다. ◆교과심화는 기본, 스팀수학과 스토리텔링 수학 접목휴브레인의 가장 큰 장점은 현행 교과심화와 더불어 단원별로 스토리텔링과 스팀형 수학을 접목했다는 점이다. 학생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수학의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는 물론 이 개념들이 활용되는 사례와 역사적 배경 등도 접하게 된다. 따라서 과학과 예술, 역사 등 수학 이외의 다양한 분야와 수학을 접목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기르게 된다. 동시에 토론과 프리젠테이션 그리고 글쓰기 등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익혀 일찍이 입시에 필요한 수리논·구술에 익숙해지도록 하고 있다. ◆1대 1 맞춤형으로 가르치고 틀린 문제 끝까지 추적 휴브레인은 수업부터 평가와 클리닉까지 모든 과정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완성했다. 전문강사와 학생이 1대 1개별지도와 지능형 추적프로그램이 결합되어 학생 개인별로 최적화 된 학습시스템을 갖춘 것이다. ‘문항별 맞춤 추적시스템’을 구축해 학생이 한번 틀린 문제는 완전히 알 때까지 풀게 한다. 또한 1주일 단위로 생성되는 분석지와 클리닉지가 평가와 동시에 학생별로 제공된다. ◆전자칠판과 디지털교과서 활용한 심화수업 2015년부터 모든 학교에서 시행되는 전자칠판과 디지털 교과서. 휴브레인이 먼저 시작한다. 학원의 모든 수업은 자동으로 녹화되기 때문에 학생들은 집에서 공부하면서 언제든지 자신이 들었던 수업을 열람해 반복해서 들을 수 있다. 학부모는 아이가 학원버스를 타고 집에 도착하기 전에 학원에서 받았던 수업동영상과 테스트 결과를 집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매탄 휴브레인 설명회스토리텔링융합형 수학 브랜드 ‘휴브레인’이 오는 11월 26일 매탄동에 입성한다. 이에 앞서 11월 24일 오전 11시, 오후 2시 매탄 휴브레인 시청각실에서 설명회를 갖는다.위치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 1267-5 밀레니엄프라자 506호문의 031-214-6311 ----------------◆휴브레인 FIT 1대 1맞춤형 강의 휴브레인은 학생에게 필요한 경우 정규수업과는 별도로 1대 1 과외 시스템도 가능하다. 학생들의 부족한 부분을 맞춤형으로 채워주고 3~6개월 후 정규반 편성이 가능하도록 돕는 특별과정이다. 특별한 선행, 심화, 경시수업이 필요한 경우도 1대 1 수업을 받을 수 있다. ◆입시컨설팅 시스템과 학원시스템의 결합 입학 테스트 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수학진단 테스트는 물론 연세대 교수진에 의해 개발된 인성/흥미검사, 학습환경선호도 검사, 학습동기/기술검사를 통해 학생의 학습심리 상황을 진단한다. 심리검사와 수학학습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에게 가장 효율적인 학습방법을 제시하기 위함이 2012-11-26
- 다름을 인정하며, 지구별에서 맘껏 놀아보자~ 월요일까지 이어진 비에 날씨가 제법 쌀쌀했지만, 수원다문화도서관의 독거노인 반찬배달은 강행군이다. 이른 아침부터 계란말이에 새우마늘쫑을 볶고, 콩나물을 무쳐 화서동 일대 30~40여 곳의 독거노인댁을 돌았다. 인터뷰 약속시간을 미루고도 30분이 지나서야 리온소연 대표와 결혼이민자 천즈와 저우린 씨를 만날 수 있었다. 우중충한 기상여건에, 집을 못 찾아 헤매기도 하고, 어르신들로 인한 예기치 못한 변수까지 더해져 시간은 배로 걸렸지만, 그들의 얼굴엔 지친 기색 하나 없어보였다. 왼쪽부터 저우린,리온소연대표,천즈,박재우 사무국장#천즈와 저우린의 이야기, ‘한국주부로 살아가는 법’ “할아버지가 계속 말씀하시는데, 중간에 끊을 수가 있어야죠. 그냥 열심히 들어드렸어요.” 시부모님, 부모님께 내가 좀 더 잘해야겠다고 생각했다는 주부 천즈(39세, 중국)씨와 저우린(36세, 중국)씨. “도움 드릴 때 정말 행복하다”는 저우린 씨의 눈엔 희미하게 눈물도 맺혔다. “한국 와서 처음엔 너무 힘들었어요. 남편은 출장이 잦고, 아는 사람은 없고, 그냥 집에만 있으면서 가람(6세)이 하람(4세)이를 키웠죠. 2년 전에 수원다문화도서관을 알게 되면서 우울했던 마음도 점점 좋아졌어요.” 모국어 동화책을 토대로 직접 그림을 그리고 더빙도 했던 ‘다문화영상동화’ 프로그램은 천즈 씨에게 향수를 담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역시 ‘외로움’이 가장 큰 장벽이었던 저우린 씨에게도 이곳은 ‘친정같이 편한 곳, 고향의 책을 읽을 수 있는 행복한 곳’이었다. 육아의 어려움, 시어머니와 갈등 등을 털어놓다 보면 힘듦이 덜어졌다.“시어머니랑 같이 사는데, 중국은 높임말 같은 게 없잖아요. 예를 들면 ‘제가’ 해야 할 걸 ‘내가’로 표현하다 보니 시어머니와 오해도 많았어요.” 다문화가정에 갖는 편견과도 부딪쳐야 했다. 남편이 출장을 간 사이에 혼자 해결해야 할 일이 생기면 너무 속상하고 답답했다는 천즈 씨는 “서툰 말솜씨를 보고 사람들이 무시하기도 하고, 잘 귀담아듣지도 않았다”고 했다. 결혼이민자로 살아가는 게 녹록치 않으니 한국인 남편과의 결혼을 후회한 적도 있을 법한데, 그들은 여전히 한국이 좋다. 그야말로 한류드라마로 한국을 꿈꾸고 그리워했고, 한국인 남자와 결혼했다. “물론 드라마와 현실은 정말 달랐다”며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웃음이 터졌다. 부담스런 교육비 걱정에, 뭘 해먹을까 반찬 걱정에, 누구나, 어디나 사는 건 다 똑같다. #2009~2012년, ‘수원다문화도서관’이야기팔달구 화서동 71-107. 2층으로 가는 낡은 계단에서 받은 인상과는 달리 30평 넓이의 2층 도서관은 색감도 곱고, 아기자기한 공간이었다. 한국 책을 비롯해 중국, 베트남, 러시아, 일본, 태국 등 대략 8000권이 넘는 책들이 나라별로 잘 분류돼 있었다. “10평 도서관에서 앉을 자리도 없이 복닥대다가 이곳으로 이사 온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 반이 지났네요. 재정이 여의치 않아 겨우 페인트칠하고, 재활용 책장 가져다 쓰고 그랬는데, 마을르네상스를 통해 시설 리모델링에, 주변 분들의 도움으로 책이며, 책장이며, 간판까지 모양을 갖추게 됐어요.” 리온소연 대표에겐 창단 멤버였던 천즈 씨, 박재우 사무국장과 감격에 겨워했던 그 순간이 아직도 생생하다. 좀 더 거슬러 올라가자면 수원다문화도서관의 전신은 ‘다문화영상동화프로젝트(2009년)’라고 할 수 있다. 평소 이 대표의 바람대로 그들의 모국문화를 존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시작했지만, 서울과 안산 두 곳 뿐이던 다문화도서관에서 책을 빌리고 반납하는 일이 만만치 않았다. ‘수원에도 다문화도서관을 만들자.’ 1년 만에 기증받은 4천권의 책으로 수원다문화도서관은 2010년 7월, 문을 열었다. 그에게는 수원다문화도서관이 시나 기업의 지원 없이 결혼이민자와 시민단체 활동가, 일반인의 후원으로 운영된다는 자부심이 있다. 재정적인 어려움은 따르지만, 그때마다 박 사무국장을 비롯해 다문화도서관 가족들, 중국인 남편은 든든한 지원자가 돼 준다. #결혼이민자&중도입국청소년의 사랑방이야기 매주 화,목 지구별상상 요리교실, 금요일 텃밭 가꾸기, 월1~2회 독거노인반찬배달 봉사, 중도입국청소년들을 위한 지구별 음악교실, 학습멘토링, 놀토체험, 한국인자원봉사 프로그램 등 이 작은 도서관에서 열거하기 힘들 정도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돌아간다. 천즈와 저우린 씨도 일주일에 네 번, 수원다문화가족센터의 한국어교실 수업을 마치면 이웃한 이곳 도서관에 들러 책도 빌리고, 요리교실 수업 등 다양한 도서관활동에 참여한다. “주변에서 보면 정작 그들은 필요로 하지 않는데, 관리자 입장에서 프로그램을 만들고, 강제로 참여시키는 경우가 거의 대다수에요. 더 이상 다문화가정을 프로그램 대상화시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진정으로 그들이 원하는 건 ‘정서적인 외로움’을 달래줄 친구, 이주민-이주민, 이주민-한국인 간의 소통, 연대감이거든요.” 지난해 하반기 마을르네상스 일환으로 진행된 한국과 결혼이민자 주부들의 ‘도서관엄마학교’나 대학생 대상의 ‘다문화이해교육’은 다문화에 갖는 편견의 간극을 좁혀가는 시도였다. 이렇게 해서 친해진 주부들은 지금도 국경을 초월한 우정을 나누고 있다. 함께 어우러짐은 모국의 음식을 만들어 지역민들과 나누는 지구별상상 요리교실에서 방점을 찍는다. 중국, 베트남, 러시아, 일본 등 다국적 요리의 등장에 화기애애한 분위기까지, 도서관에선 고소한 사랑방이야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른다. #수원다문화도서관의 꿈을 향한 이야기당장은 곧 텃밭에서 난 배추로 김장을 담글 계획이지만, 좀 멀게 본다면 이들의 요리솜씨를 십분 발휘해줄 ‘아시안 레스토랑’을 꿈꾸고 있다. 장점을 살려 모국문화에 대한 자존감도 높이면서 궁극적으로는 중도입국청소년들과 이주민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다. “꿈을 꾸면 이뤄지더라고요.(웃음)” 이 대표의 한마디. 10평에서 30평, 꿈꿔왔던 곳으로 이사했고,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여러 나라의 책들도 늘어나고 있고, 도서관을 아는 이들도 제법 많아졌다. 그 속에서 이 대표는 희망을 보았다. ‘리온소연’, 풀자면 ‘이 밝고 고운 모든 것.’ 그가 그리는 그림의 아우트라인이 충분히 가늠이 된다. 밝고 고운 기운은 결혼이민자들 구석구석으로 퍼져나간 모양이다. 지금까지 받았던 도움을 다른 사람에게도 나누고 싶어 독거노인 반찬배달을 기쁜 마음으로 시작했다는 천즈와 저우린 씨, 어쩌면 그들의 한국사랑은 우리보다 훨씬 더 깊고, 진하지 않을까 싶 2012-11-26
- 생활의 불편부터 어려운 법적 문제까지 도와드려요 <주민고충상담센터>를 찾아서 생활의 불편부터 어려운 법적 문제까지 도와드려요 살다보면 크고 작은 문제에 부딪히기 마련이다. 가족 혹은 이웃 간의 불협화음을 시작으로 혼자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까지. 혹시 이럴 때 작은 도움이라도 절실히 필요하다면 <주민고충상담센터>를 찾아보자. 상담과 교육 프로그램 참여는 물론, 작은 마음의 위안까지 얻을 수 있는 곳이다. 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무료 상담 서비스 지난 7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주민고충상담센터는 일산3동 주민자치위원회 지역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안덕찬 센터장은 “지역사회 공동체를 위한 일을 계획해 오고 있던 와중에 경험 많은 전문가들의 도움을 얻어 주민고충상담센터를 열게 됐다”라며 “주민들을 위한 마음의 휴식처이자 제도권 보호를 받지 못하는 이웃들의 고충을 상담하고 해결해주는 곳이다”고 소개했다. 현재 이용 중인 건물은 경찰청 소유의 건물로 비어 있는 공간을 활용하고 있다. 주민고충상담센터에 가면 각종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분야도 다양하다. 건강한 가족공동체 형성을 위한 상담에서부터 재산 관리, 재테크 방법 등 실용적인 상담도 가능하다. 이혼이나 행정파산과 회생과 관련한 전문적인 법률 상담 시간도 있다. 우울증을 겪고 있거나 답답한 심경을 토로할 때가 없을 때도 센터를 찾으면 전문가와의 대화를 통해 마음의 위안과 함께 가능한 해결 방법도 찾을 수 있다. 한번은 조기 치매 증상을 보이는 할머니와의 갈등이 잦은 주민의 고충이 접수된 적이 있다. 홀로 생활하는 할머니와의 갈등이 쉽게 풀리지는 않았지만, 센터에서는 독거 할머니에게 치매 치료 서비스, 돌봄 서비스 등 공공 서비스를 연결함으로써 최소한의 보살핌을 받을 수 있도록 알선했다. 또한 할머니 가족과의 만남도 주선함으로써 이웃 주민의 불만과 고충을 조금은 덜 수 있었다고 한다. 센터에서는 변호사, 세무사, 법무사 등 지역 사회에서 경험 많은 다방면의 전문가들이 방문자를 성심껏 맞이한다. 단지 형식 치레의 상담이 아니라 2~3시간이 걸리더라도 끝까지 상담자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 안덕찬 센터장은 “뾰족한 대안이 없는 개인적인 문제들도 많이 안고 온다. 하지만 전문가와 충분한 대화를 하는 것만으로도 답답했던 마음을 풀고 갈 수 있다”고 전한다. 정기 상담 프로그램을 요일별, 시간별로 운영하고 있다. 단, 상담 전 시간 예약 및 문의는 필수다.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 가정의 고충도 OK!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의 고충도 접수한다. 중국동포,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 가정 등 편견과 문화적 차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들의 문제를 도와준다.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영어 회화 실력을 쌓을 수 있는 토론방, 민화 그리기 수업, 문서작성 도우미 등의 시간이 마련돼 있다. 또한 효 교육, 학교폭력예방교육, 청소년금주/금연 교육 등 건전한 지역사회 형성을 위한 다양한 강의도 진행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문의를 통해 정확한 일정을 확인하고 예약해야 한다. 일부 강의는 작지만 비용이 들 수 있다. 고양시 주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안덕찬 센터장은 “주민고충상담센터가 앞으로 주민들을 위한 편안한 쉼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마을 카페 운영도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홈페이지: http://cafe.daum.net/ilsancounsel문의:031-921-4300 남지연리포터 lamanu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6
- 해운대구, 꿈나무 문화여가공간 ‘청소년 수련관’ 개관 꿈나무 문화여가공간 ‘청소년 수련관’ 개관수영장 음악실 컴퓨터실 갖춰 해운대구는 21일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공간이 될 ‘해운대 청소년수련관’을 개관했다.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는 21일, 반여·재송동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여가활동 공간이 될‘해운대 청소년수련관’을 준공해 개관했다.재송2동 1042-1번지, 재송현대아파트 옆에 자리한‘해운대 청소년수련관’은 총 사업비 99억 7천만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4,089㎡ 규모로 지어졌다. 25m 5레인의 수영장과 체력단련실, 음악실, 장난감백화점, 창작공방실, 프로그램실, 컴퓨터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수영장은 성인도 이용할 수 있다. 수련관 바로 옆에 올해 6월 문을 연 119면의 재송동공영주차장이 있어 편리하다.교육·문화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반여·재송지역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활동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며, 대한적십자사에 위탁 운영한다.현재 개관 기념으로 이달 말까지 일부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한다.12월부터는 본격 운영에 들어가며, 수준 높은 강사진이 50여개의 이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여가 문화활동을 돕는다.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공부 스트레스를 풀고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5
- 여성리더 1040 콘퍼런스 참가자 모집 여성리더 1040 콘퍼런스 참가자 모집 부산여성가족개발원은 12월22일 오전10시 개발원 국제회의장에서 ''부산여성리더 1040 콘퍼런스''를 연다. 이날 콘퍼런스에는 온누리 약국 체인 설립자인 박영순 (주)경덕 대표가 나와 ''삶의 목적과 나의 정체성''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또 개발원이 자체 조사한 ''부산지역 분야별 여성관리직 실태 연구''를 바탕으로 공공, 정치, 교육, 민간기업 등 분야별 여성관리자 10명이 멘토로 나서 그룹 멘토링을 진행한다. 참가비는 무료. 참가접수 다음달 14일까지.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5
- 고3 수험생 성교육 프로그램 개최 고3 수험생 성교육 프로그램 개최 사)늘함께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는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섹슈얼톡’ 프로그램을 12월까지 진행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수능 시험을 끝낸 고3학생들과 이성교제, 스킨쉽, 성폭력에 대해 솔직하게 얘기하고 올바른 성문화를 이해하도록 돕는 소통형 성교육 프로그램이다. 1시간씩 총 2회기로 늘함께청소년성문화센터 체험관에서 진행된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5
- 장산노인복지관, 제1회 장산청춘예술제 열어 장산노인복지관, 제1회 장산청춘예술제 열어 지난 11월 8일 해운대문화회관에서 제1회 장산청춘예술제가 열렸다.해운대구 장산노인복지관(관장 이복휘)은 그동안 열심히 갈고 닦은 어르신들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경연행사를 연 것.이번 행사는 700여명의 복지관 이용 회원 및 가족,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으며 식전행사로 제2회 실버영상제 최우수 수상작(장산실버영상제작 동아리)상영과 축하공연, 1부 개회사와 축사, 2부 경연과 축하공연으로 마련됐다. 경연에는 총9팀이 참가했으며 Opening Ceremony를 시작으로 고전무용, 댄스스포츠, 오카리나, 기타중급, 민요장구, 색소폰 동아리 등의 순서대로 진행됐다.장산노인복지관 이복휘 관장은 “이번 자리가 어르신들의 열정으로 습득한 재량을 마음껏 펼치시고 아름다운 기량을 통해 함께 나누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되길 기원한다. 앞으로도 장산노인복지관이 어르신들에게 더 많은 문화 교육의 장이 되겠다”고 말했다.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