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6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LG카드 새 대표이사에 이종호 부사장 LG카드 신임 대표이사에 이종호 부사장이 내정됐다. LG카드는 8일 이사회를 열어 이 부사장 등 6명을 이사로 선임하고 이 부사장을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신임 이사진 가운데 이 부사장은 상근 이사로, 이인호 신한금융지주 사장, 이재우 신한지주 부사장, 조영일 경기합동법률사무소 변호사, 박상용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 손상호 금융연구원 부원장 등 나머지 5명은 1년 임기의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임기는 3년 임기이지만 ‘신한카드와 LG카드의 합병 등 통합이 이뤄지는 경우에는 합병 등기일 전날까지’라는 단서 조항이 붙었다. 이에 따라 이 내정자의 임기는 신한카드와 LG카드의 통합이 이뤄지는 2009년 3월까지 될 예정이다. 다만 실제 통합은 좀 더 빨라질 것이라는 관측이어서 이 내정자 임기도 변동 가능성이 있다. 이 내정자는 금융감독원 출신으로 2004년 3월부터 LG카드 경영지원부문 부사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일해 왔다. △청주(1948) △서울대 법학과 △한국은행 은행감독원 여신관리국·감독기획국 △금융감독위원회 기획행정실 법령기획팀장 △금감원 비은행검사국·비은행감독국·은행감독국 △LG투자증권 상임감사 △LG카드 경영지원부문 부사장 /정재철 기자 jc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3-09
- 이라크미군 내년 여름까지 철군 추진 민주당 지도부 주도 연말 철군도 가능 미국 민주당 하원지도부가 늦어도 내년 8월말까지 이라크 미군을 철수시켜야 한다는 철군 법안을 제기하고 나서 부시 공화당과의 2차 맞대결에 돌입하고 있다. 민주당 하원지도부가 들고 나온 이라크 철군안은 내년 3월 1일 철군을 시작, 8월 31일까지 철군을 완료하고 올해에는 두차례 중간평가를 거쳐 이라크정부의 노력여부에 따라 올 연말로 철군을 앞당길 수도 있도록 철군 일정표를 제시하고 있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등 민주당 하원 지도부가 주축이 됐다. 하원 민주당 철군법안은 부시 행정부가 오는 7월 1일과 10월 1일, 두차례에 걸쳐 이라크 정부의 자체치안 확보 등에 대한 중간 평가를 실시, ‘의미있고 실질적인 진전’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될 경우 즉각 철군에 돌입, 6개월내 철군을 완료토록 규정했다.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8일 회견에서 “이 법안은 이라크 안보를 이라크인들에게 맡기고 미군들을 철수시키기 위해 철군시한을 구체적으로 설정한 최초의 법안”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하원지도부는 구체적인 철군 일정표를 담은 철군법안을 1000억 달러에 달하는 부시 행정부의 이라크·아프가니스탄 전비 예산안과 결부시켜 내주에 공식 상정하고 3월말까지 하원본회의에서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민주당 하원지도부의 이라크 철군 법안이 최종 법제화될 지는 미지수다. 공화당진영은 이라크 철군안에 결사 반대하는데 비교적 단합되어 있는 반면 민주당이 오히려 분열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부시 백악관과 공화당 지도부는 “민주당 하원 지도부의 철군법안은 패배전략일 뿐만 아니라 전선에 나가 있는 미군 지휘관들에게 수갑을 채우려는 것”이라고 반박하고 강력히 저지할 것임을 다짐했다. 한편 민주당은 하원에서 233대 201(공화의원 1명 사망)으로 다수를 점하고 있으나 민주당하원 의원들 중에서 40여명의 보수파들은 철군안에 회의적인 반면 70여명의 철군파들은 올해안 철군을 주장해 두세갈래로 나뉘어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민주당 지도부는 여전히 65%-70%에 달하는 철군여론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고 부시 대통령을 정치적으로 계속 압박하면서 정국 주도권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손해보지 않는 정치게임을 전개하고 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워싱턴=한면택 특파원 han5907@ao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3-09
- “통합신당 정치공학적 접근은 백패” ‘혁신과 전진을 위한 의원모임’과 ‘신진보연대’ ‘참여정치실천연대’ 등 우리당 내 개혁파 의원모임은 8일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대통합신당, 그 정체성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제자로 참석한 경희대 사이버대 안병진 교수는 “올 대선은 단순히 대한민국 정권 담당자를 선출하는 시기가 아니라 정치체제까지 포함하여 향후 사회모델이 달라 질 수 있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 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안 교수는 “현재 개혁 진영들은 정치공학적 판짜기나 정책적 노선 정치 등을 통한 대통합의 일정에만 매몰되어 있다”며 “더 중요한 것은 불철저한 자유주의적 정치문화의 대혁신”이라고 주장했다. 안 교수는 이후 오픈프라이머리는 열린우리당 일각에서 제기하는 인기투표를 넘어 집단 지성의 창조적 정책아이디어나 정체성을 결집하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신기남 의원도 발제를 통해 정치공학적 접근을 경계할 것을 주장했다. 신 의원은 “우리당이 전당대회를 통해 통합신당을 결의 하였으나, 아직 아무 것도 해결되지 않았다”며 “통합신당의 추진 과정에서 누구와 통합할 것인지, 정책노선은 무엇인지 등 여러 쟁점이 있겠지만, 그 핵심은 ‘정치공학적 방식으로 신당을 추진하느냐, 아니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방식으로 추진하느냐’에 달려있다”고 주장했다. 신 의원은 “정치공학적 방식으로 몸집을 불려 봐도 사상누각일 뿐”이라며 통합신당의 추진목적은 ‘공학적 선거정당’이 아닌 ‘혁신적 정책정당’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혁신의원모임 등은 8일부터 4월초까지 5회에 걸친 연속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 ‘2007년 대선의 시대정신 :우리시대의 진보는 무엇인가’(3월 14일 예정), ‘대한민국 미래비전,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3월 22일, 29일 2회 예정)등의 주제를 가지고 정치, 경제, 일자리, 주거 등 서민의 삶에 영향을 주고 있는 현안들까지 다룰 예정이다. /박진범 기자 jb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3-09
- 정황은 한나라에 공 넘기고 빠지기 한명숙·이병완 교체 퇴각수순 … 남북문제로 임기말 관리 “퇴로를 모색할 이유가 없다”는 노무현 대통령의 부정에도 불구하고 전반적 흐름은 노 대통령이 개헌론에서 한 발 빼려는 게 아니냐는 해석을 낳고 있다. 지난 1월9일 개헌론을 제안한 직후 청와대와 정부를 총동원해 개헌론에 승부를 거려는 듯한 기세와는 완연히 다른 분위기다. 노 대통령의 ‘퇴로모색’은 한명숙·이병완 교체에서 읽을 수 있다. 개헌정국을 뒷받침해 온 두 사람의 조기교체는 개헌정국이 수명을 다했음을 의미한다. 남북화해라는 대체 이슈가 생긴 것도 임기말 대통령 의제로서의 개헌론의 비중을 줄어들게 하고 있다. 노 대통령이 8일 기자회견에서 “각 정당과 대선후보들이 개헌을 약속하면 개헌안 발의를 차기 정부에 넘길 용의가 있다”면서 “이제 차기 주자들이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공을 한나라당 대선후보들에게 넘긴 것도 퇴각수순으로 해석될 수 있는 대목이다. 개헌론을 받던 안받던 노 대통령으로서는 ‘내 할 일은 다했다’는 명분을 축적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명숙·이병완 교체, 기류변화 = 한명숙 총리와 이병완 청와대 비서실장의 교체는 기류변화의 반증이다. 애초 노 대통령은 한명숙 총리가 개헌의 뒷마무리를 잘 해주길 바랐다. 한 총리 역시 개헌추진지원단을 구성하는 등 이를 뒷받침했다. 하지만 노 대통령은 유럽순방 후 한 총리 퇴진을 전격 결정했다. 겉모습은 당 복귀를 바라는 한 총리의 의사를 수용하는 것이었지만 개헌정국에서 한 총리의 역할이 끝났음을 의미하기도 했다. 이병완 실장의 교체가 예상보다 앞당겨진 것도 비슷한 해석을 낳았다. 이 실장은 지난해 말부터 경질설이 나돌았지만 노 대통령은 “그대로 가자”고 말했다고 한다. 개헌이란 정치적 이슈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이 실장의 정무적 능력이 필요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문재인 전 수석으로의 교체는 더 이상 ‘정무형 비서실장’의 필요성이 사라졌다는 뜻이고 이는 개헌의제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추론이 가능하다. ◆남북문제로 개헌론 대체 = 노 대통령의 ‘개헌 퇴로모색’은 최근의 남북화해 분위기와 무관치 않아 보인다. ‘2·13 핵합의’ 이후 ‘한반도 평화’라는 새로운 이슈가 부각되고 있다. 개헌론은 정치권의 눈치를 봐야하고 갈등도 크다. 그만큼 노 대통령이 입는 정치적 상처 또한 만만치 않다. 하지만 최근의 남북화해 무드는 북미간의 급속한 해빙무드의 부산물로 오는 것인 만큼 한나라당이나 국내 보수층이 반발하기 쉽지 않다. ‘대선용’이란 비판도 있지만 남북 또는 남북미 정상회담이 구체적으로 성사된다면 사안의 성격상 이를 내놓고 반대하기는 어렵다. 우여곡절은 겪겠지만 노 대통령으로선 개헌론을 대체하고 임기말 권력누수를 관리할 좋은 호재가 생긴 셈이다. ◆4월초 발의 = 노 대통령의 수정 제안에 대해 한나라당이나 대선주자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이들은 대체로 “차기 정부에서 개헌을 추진하는 데는 찬성”이라면서도 지금 논의할 필요는 없다는 입장이다. 노 대통령은 3월까지 기다려보고 안되면 4월초 개헌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발의 자체가 목적이 아니고 개헌을 성사시키고 싶다”고 했지만 개헌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 이제 노 대통령이 “역사적 책무를 다했다”는 개헌론 종결선언만 남은 듯하다. /차염진 기자 yjcha@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3-09
- (美 민주, 이라크미군 내년 여름까지 철군 추진) 3/9(금) (美 민주, 이라크미군 내년 여름까지 철군 추진) 민주하원지도부, 철군일정표 담은 철군 법안 마련 두차례 중간평가 통해 올연말 철군도 가능 미국 민주당 하원지도부가 늦어도 내년 8월말까지 이라크 미군들을 철수시켜야 한다는 철군 법안을 제기하고 나서 부시 공화당과의 2차 맞대결에 돌입하고 있다. 민주당 하원지도부가 들고 나온 이라크 철군안은 내년 3월 1일 철군을 시작, 내년 8월 31일까지 철군을 완료하고 올해에는 두차례 중간평가를 거쳐 이라크정부의 노력여부에 따라 올 연말로 철군을 앞당길 수도 있도록 철군 일정표를 제시하고 있다. 미 하원 다수당인 민주당은 8일 이라크 주둔 미군의 철군시한을 구체적으로 설정, 늦어도 2008년 9월 1일까지 이라크 주둔 미군의 철군을 완료해야 한다는 철군 법안을 마련, 조지 부시 대통령의 이라크 코스 변경을 2차로 압박하고 나섰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등 민주당 하원 지도부 법안으로 마련된 이라크 미군 철군 법안에는 내년 3월 1일부터 철군을 시작해 6개월후인 내년 8월 31일까지 이라크 철군을 완료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여기에 두차례 이라크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를 실시, 올해안으로 철군을 앞당길 수 있는 여지도 마련해 놓고 있다. 하원 민주당 철군법안은 부시 행정부가 오는 7월 1일과 10월 1일, 두차례에 걸쳐 이라크 정부의 자체치안 확보 등에 대한 중간 평가를 실시, ''의미있고 실질적인 진전''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될 경우 즉각 철군에 돌입, 6개월내 철군을 완료토록 규정했다. 이에따라 만약 7월 1일 또는 10월 1일 중간평가시 ''진전''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해당일에 즉각 미군철수를 시작해 6개월내 완료함으로써 올해안 철군도 가능하도록 조치하고 있다.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이날 회견에서 "이 법안은 이라크 안보를 이라크인들에게 맡기고 미군들을 철수시키기 위해 철군시한을 구체적으로 설정한 최초의 법안"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하원지도부는 구체적인 철군 일정표를 담은 철군법안을 1천억 달러에 달하는 부시 행정부의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전비 예산안에 부착시켜 내주에 공식 상정하고 3월말까지 하원본회의에서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민주당 하원지도부의 이라크 철군 법안이 최종 법제화될 지는 극히 불투명하며 하원 통과마저 미지수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공화당진영은 이라크 철군안에 결사 반대하는데 비교적 단합되어 있는 반면 민주당이 오히려 다소 분열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부시 백악관과 공화당 지도부는 "민주당 하원 지도부의 철군법안은 패배전략일 뿐만 아니라전선에 나가 있는 미군 지휘관들에게 수갑을 채우려는 것"이라고 반박하고 강력히 저지할 것임을 다짐하고 있다. 존 베이너 공화당 하원 대표는 이날 반박 회견에서 "민주당 하원지도부가 철군법안을 하원 본회의에서 처리하려 한다면 충분히 부결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민주당은 하원에서 233대 201(공화의원 1명 사망)으로 다수를 점하고 있으나 민주당하원 의원들 중에서 40여명의 보수파들은 철군안에 회의적인 반면 70여명의 철군파들은 올해안 철군을 주장해 두세갈래로 나뉘어 있는 상황이다. 설사 민주당 하원지도부가 철군법안의 하원통과에 성공하더라도 최종 법제화될 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연방상원에서는 구속력없는 이라크 증파 반대 결의안조차 처리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라크 철군 법안을 승인 받을 가능성은 희박하기 때문이고 부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도 확실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이라크 철군 논쟁에서 민주당 지도부가 손해보거나 부시대통령이 반사이익을 얻는 것도 아니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민주당 지도부는 여전히 65%-70%에 달하는 미국민 철군여론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고 부시 대통령을 정치적으로 계속 압박하면서 정국 주도권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손해보지 않는 정치게임을 전개하고 있다는 평을 얻고 있다. (부시, 반미차단 위한 중남미 순방 시작) 중남미 마음잡기, 반미선봉 차베스 영향력 차단 시도 각국 반부시 격렬시위 시작, 차베스 반미시위 독려 맞불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취임후 가장 긴 중남미 순방에 나서 반미분위기 반전을 시도하기 시작했으나 각국에서의 반부시 시위를 촉발하고 있다. 8일 오전 백악관을 출발한 부시 대통령은 브라질을 시작으로 우루과이, 콜롬비아, 과테말라, 멕시코 등 총 7일간의 5개국 중남미 순방에 나섰다. 부시 대통령은 그동안 중남미 지역을 너무 소홀히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이번에는 취임후 가장 긴 일주일 동안의 순방일정을 잡고 미국의 지원 증액, 새로운 대체에너지 협력 등을 통해 반미분위기를 반전시키려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부시 대통령은 첫 순방국으로 그간 관계가 소원했던 브라질을 방문,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석유 등 화석연료의 대체 에너지로 부각되고 있는 에탄올 공급을 비롯한 양국간 공동 관심사에 대해 논의한다. 양국 정상은 또 브라질산 농산물에 대한 수입규제 완화, 양국간 견해차로 중단된 미주자유무역지대(FTAA) 창설 문제 등을 협의한다. 룰라 대통령은 이미 답방 형식으로 오는 31일 워싱턴을 방문하고 중남미 정상으로는 16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대통령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 초청되기로 일정이 잡혀 있어 양국정상간 새로운 협력 파트너 관계 구축이 주목받고 있다. 부시 대통령은 특히 이번 순방을 통해 남미의 가난과 불평등 등 사회적 문제에 대한 미국민의 관심을 표명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미국 지원도 늘릴 것임을 공표할 예정이다. 부시 대통령은 자신의 순방에 맞춰 미 해군 의료선인 ''컴퍼트''호를 이들 나라의 항구에 예방케 해 8만 5천명의 환자를 돌보고 1천 500여 건의 수술을 실시토록 할 계획이다. 부시 대통령의 이런 행보는 반미 노선을 내걸고 중남미 지역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견제하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되고 있다. 그러나 부시 대통령은 이미 격한 저항에 부딪히고 있다. 첫순방지 브라질에서는 부시 도착에 맞춰 학생들과 환경주의자, 좌파운동가 등 6000여명의 브라질 시위대가 거리에 몰려나와 "부시 제국주의 타도"를 외치며 격한 시위를 벌여 자국 경찰과 충돌하고 있다. 일요일 부시 대통령이 방문하는 중미 콜롬비아에서도 대규모 격렬한 반미시위가 시작됐으며 현지 공산반군의 부시테러 계획까지 경고되는 등 위험이 고조되고 있다. 부시 대통령을 ''악마'' 라고 까지 표현하며 반미의 선봉에 서 있는 차베스 베네주웰라대통령은 부시의 남미 순방에 맞춰 국민들에게 항의 시위에 나설 것을 촉구했으며 특히 이웃 우루과이 방문 기간에는 직접 항의 시위를 주도할 계획이어서 또한번의 맞대결이 벌어질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3-09
- KB국민은행, 주가연계펀드 판매(사진) KB국민은행, 주가연계펀드 판매 KB국민은행은 PB센터 전용 특판상품으로 미국, 일본, 유럽, 중화권의 대표적인 금융회사인 HSBC, 메릴린치, 도이치은행, 미츠비시UFJ 의 주가와 연계해 고수익을 추구하면서, 만기시 원금보존추구가 되는 파생 펀드인 ‘한국 글로벌 금융4스타 파생상품투자신탁’을 오는 3월 15일까지 판매한다. 이 상품은 기초자산이 글로벌 우량 금융주로만 구성됐으며, 조기상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구조로 설계됐다. 6개월마다 각 종목의 주가가 최초 기준주가보다 높거나, 6개월 이내라도 각 종목이 동시에 10%이상 상승한 적이 있으면 연 9.7%로 중도 상환하게 된다. 3년 경과후 만기상환시에는 평가대상 종목이 평가대상 기간동안 20%초과 하락한 적이 없으면 연 9.7%를 지급하며 20%를 초과 하락한 적이 있더라도 원금보존해 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3-09
- 새학년 새학기, 우리 아이 이것을 체크하자 3월이 되면 새로운 환경에 적응뿐만 아니라 어떻게 공부해야하는 지 학부모와 학생 모두 긴장하게 된다. 아이의 적성과 소질을 찾아 그에 맞는 학습계획을 세워야 하는 달이기도 하다. 때문에 영재성 검사, 뇌파검사, 심리검사, 적성검사등 각종 검사가 많이 이루어진다. 아이의 상황과 재능을 체크하고 그에 맞는 지도를 통해 정서적 안정과 학습의 효과를 극대화 시키는 일은 아이를 가진 학부모라면 관심을 가져야 할 일이다. 새로운 환경에의 적응과 학습증진을 위해 내 아이에게 필요한 검사는 어떤 것이 있을까? 비염, 아토피, 게임중독등 공부 방해요인을 제거해야 공부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우선 여러 가지 아토피나 비염, 중금속 오염등 공부에 치명적인 방해가 되는 걸림돌에 대한 검사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학습증진 전문 클리닉 아이리더한의원 손정희 원장은 “비염이나 아토피의 경우 오래 방치하면 성장장애를 가져올 수 있고 주위가 산만해지면서 집중 장애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주로 남자 아이에게 흔한 게임중독도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 게임중독은 게임에 너무 몰입한 나머지 심신의 장애와 대인관계 문제로 사회적 어려움을 초래하는 상태인데 마치 다른 유사 중독처럼 병적 집착, 내성, 금단증상, 일상생활의 장애를 초래하기 쉽다. 손원장은 “일단 중독이 되면 게임시간을 조절하지 못하고, 게임을 하지 못하면 불안, 초조, 우울,신경질적반응의 증상을 보인다”며 “학교성적이 저조해지고 가상공간에서 자기만의 세계에 탐닉하여 심한 경우는 교우관계악화나 등교거부등의 장애가 일어나기도 한다”며 게임중독의 폐해에 대해 언급했다. 아이의 숨겨진 재능을 찾아내는 영재성 판별검사 영재판별검사는 특출난 영재들만 받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숨겨진 영재성을 찾아내고, 자녀에 대해 객관적인 사실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지필 검사와 달리 그림을 그리거나 교구를 이용하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고 검사 내용이 재미있다. “영재판별검사는 빨리 받을수록 좋지만 늦어도 9, 10세쯤에는 아이의 지적인 특성과 강 약점을 이해하기 위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동아사이언스 지니움 분당센터 서예원 원장은 조언한다. 영재성을 판별하는 기준은 단순히 성적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요구한다. 손 원장은 “영재성 검사는 일부 우수한 영재들만 받는 특별한 검사가 아니라 일반 학생들도 드러나지 않는 자신의 재능과 특성을 발견하고 키워나가기 위해 꼭 필요한 검사이다”라고 말하면서 무슨 일이든지 끈기 있게 하려는 아이는 영재성 판별검사를 받아볼 것을 추천했다. 원활한 관계 맺기를 위해 마음의 상처를 들여다봐야 마음의 상처는 세상과 상호작용관계를 할 마음의 뼈대를 뿌리채 뒤흔드는 것으로 자아의 능력을 뿌리 채 뽑아 버릴 수 있다. 불안증, 성격장애, 가정문제, 왕따문제 등으로 아이들이 받은 상처를 치료해 주어야 하는 것도 처음 반 아이들과 관계 맺기를 시작하는 3월에 꼭 체크해 야할 것 중의 하나이다. 책을 통한 독서치료, 음악치료, 미술치료 등 다양한 영역에서 다양한 방법의 심리치료를 하고 있어 아이들의 성향에 맞는 방법으로 심리치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마음의 상처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친구와의 관계는 물론 부모와 선생님과의 관계도 악순환이 계속 되기 때문에 문제아로 낙인찍히기가 쉽다”며 “아이들은 낙서나 그림을 통해 자신의 감정이나 갈등, 심리상태를 솔직하게 표현한다. 때문에 심리적 갈등, 정체 억압 등을 미술활동으로 대면하고 작품을 통하여 스스로 통찰하도록 도와 정서 부적응증을 치료할 수 있다”고 향기나무 심리 미술연구소 최문정 대표는 말한다. 재능과 적성을 찾아주는 적성검사 사람은 저마다 좋아하고 잘하는 것이 있고 그것을 찾아 주었을 때 즐겁고 기대 이상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아이의 재능과 적성을 찾아주어 그에 맞는 학습전략을 세우거나 나아가진로 지도를 하기위해 다양한 적성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이 시기에 주로 해야할 일이다. 아이 큰숲의 황진섭이사는 “아이 스스로가 보는 자신이나 부모의 의견을 바탕으로 적성검사를 해보면 좀 더 객관적인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고 말했다. 요즘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지문을 통한 적성검사는 유전자와 관련된 여러 특성과 요인들을 근거로 검사하기 때문에 아이의 심리상태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질문식 검사와는 다른 과학적인 방법이다.“다양하고 체계적인 방법으로 아이의 현재 상태를 파악하고 그에 따른 진단 결과에 따라 맞춤교육을 한다면 아이의 1년은 달라질 것이다”라는 것이 황 이사의 조언이다.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3-09
- 북, 비료 30만톤 지원 요청 20차 장관급 회담을 통해 북이 요청한 비료 30만톤이 빠르면 이번 달부터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 통일부는 7일 “북한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장재언 위원장이 대한적십자사 한완상 총재 앞으로 전통문을 보내 비료 30만톤을 제공하여 줄 것과 비료 종류별 수량을 알려달라고 요청해 왔다”고 밝혔다. 비료 30만톤은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지원 규모와 시기 등을 결정하게 되며 국회 보고과정도 거친다. 지원 규모는 지난달 27일부터 평양에서 열린 제20차 장관급회담에서 남북간의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양창석 대변인은 “어느 항구로 얼마의 양을 보내야 할지를 협의하는 것 이외에 북한과의 별도 회담은 필요없다”며 “3월 하순에서 4월 초 첫 출항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료 30만톤은 한꺼번에 지원하는 양으로는 최대 규모로 1000여억원의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올해 남북협력기금에 대북 비료지원을 위해 1080억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정부가 북에 지원한 비료는 2002∼2004년 각 30만톤, 2005∼2006년 각 35만톤이었다. 한편 남북 적십자사는 이산가족 면회소 건설 재개 등을 협의하기 위해 오는 9일 금강산에서 실무접촉을 벌일 예정이다. /허신열 기자 syhe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3-08
- 부산신항 민자사업 경쟁률 높다 2-4단계에 3개 컨소시엄 제안서 제출 이달 중 우선협상대상 선정, 연말 계약 부산항 신항 2-4단계 컨테이너부두 민간투자사업에 3개 컨소시엄이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 해양수산부는 4개월간의 사업자모집 공고기간을 거쳐 7일 접수를 마감한 결과 쌍용건설 컨소시엄,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의 3개 컨소시엄이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민자사업은 부산항 신항 남측부두 마지막 구간으로 국내 건설사, 선사, 하역사 뿐만이 아니라 외국 선사까지 일찍부터 관심이 높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됐었다. 평가는 1단계 사전적격심사(PQ)에서 사업제안자의 기본 능력을 우선 평가하고 2단계에서 기술부문과 수요 및 가격부문을 평가하게 된다. 해양부는 공정한 평가를 위해 외부 전문기관에 평가를 의뢰하고 특히 국내 민자사업 최초로 전산프로그램에 의한 채점으로 계산오류를 방지하는 한편 평가완료 즉시 그 결과를 발표하는 등 빠른 시간내에 평가를 마칠 방침이다. 해양부는 평가결과에 따라 3월 말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지정하고 양측이 협상단을 구성해 올해 말까지 협상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전호성 기자 hsje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3-08
- 한국위치정보, 새봄맞이 할인행사 위치정보서비스사업자 한국위치정보(대표 곽치영)는 새봄을 맞아 지상파 위치추적기 가격할인과 헬스케어 서비스 무료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 3월 31일까지 마이폴(위치추적서비스)에 신규로 가입하는 고객에게 개인 휴대용 지상파 위치추적기를 기존 판매가 16만원 대비 38% 할인된 9만9000원에 판매한다. 또 이 기간중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주)에버케어의 헬스케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제공되는 서비스는 365일 24시간 건강상담, 건강정보 제공, 건강검진 지원, 병원 및 전문의 정보제공, 외래진료 예약대행, 해외치료 예약 대행 서비스 등이다. 헬스케어 전문기업 에버케어는 국내 1000여개 병원과 해외 의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이 분야 1위 업체다. 한국위치정보 관계자는 “고객의 반응이 좋으면 앞으로 위치추적기 구매 고객에게 헬스케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