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검색결과 총 5,4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중간고사의 끝은 해피엔딩으로 중간고사가 한창이다.한 문제라도 더 맞추기 위해, 하나의 문제라도 더 정확하게 예측하기 위해 모두가 바쁘고 분주하다.노력의 대가는 분명히 있을 것이고,학생이든 선생님이든 자신들의 대가에 대해 성취와 기쁨을 얻어 더 큰 자신감을 얻길 바란다. 중간고사 출사표로부터 3주간 필자가 근무하는 학원에는 중간고사를 시작할 때 모든 학생들에게 영어 뿐 아니라 다른 모든 과목들의 중간고사 목표를 설정하라 지시했고, 그 목표는 반드시 수치화될 수 있도록 명확하게 정하라고 지침을 주었다. 수치화의 툴은 학생들의 이전 기말고사 성적을 기반으로 한 플러스 알파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었다. 학년별,학교별,자신의 여건과 상황에 알맞게 자신들의 목표를 설정한 후,그 목표를 바탕으로 그 학생을 지도하는 선생님들의 학생별 목표도 설정하게 했다.그렇게 하여 그 목표를 바탕으로 동기부여를 시작하고,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 성취의 도전적어낸 자신의 목표는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현수막으로 게시하고, 선생님, 부모님들께도 학생들의 목표를 공유시켰으며, 학생들은 그 목표를 시험기간 내내 의식하며 학원을 다녔다. 3주 후. 선생님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학생들의 열정으로,지난 시간의 열매가 영글어 학생 한명, 한명에게 되돌아 간 듯한 느낌이 들게 된다면 진정 큰 보람이 아닐 수 없다. 구체적인 결과를 모두에게 밝힐 수야 없지만, 정말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성취에 만족하고, 목표를 이뤄낸 친구들에게는 어김없이 작은 선물과 큰 칭찬이 더해져, 그들의 자신감을 높여줄 필요가 있다.자신의 노력에 대한 해피엔딩의 체험은 대단히 중요한 것이다. 연출의 힘‘인생은 아름다워’라는 영화를 기억하실 것이다. 2차 세계대전 중 한 유태인 부자가 수용소로 보내져 비참하게 살아가는 동안, 어린 아들이 낯설고 무시무시한 수용소의 참상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그의 아버지는 자애로운 미소를 띠며, 겁먹은 아들의 질문을 아름답고 재미있는 현상으로 느끼도록 풀이해 준다. 아들의 희망을 위해 아버지는 결코 자신의 절망을 이야기 하지 않으며 아들의 희망찬 눈빛 속에 아버지 역시 희망을 찾아 간다. 절망을 희망으로 바꿔 주는 눈물겨운 ‘연출’인 것이다. 이 세상 최고의 감동적인 연출이 아닐 수 없다. 세상 어느 누가 그 아버지의 이야기를 거짓말이라 손가락질 할 수 있단 말인가. 어떤 누가 그 이야기로 희망을 찾는 아들의 모습을 어리석다고 놀릴 수 있단 말인가. 동일한 상황과 행동도 어떻게 판단하고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사람들에게 엄청나게 다른 영향력으로 다가올 수 밖에 없는 것. 이것이 바로 연출의 힘 아닐까. 2014년 중간고사의 첫 성취 또한 막연하고 반복적인 학원생활에 마디를 제공하며, 하고 있는 공부의 의미와 전진을 느끼게 해 준, 미약하나마 이러한 ‘연출의 힘’이될 수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공부에도 연출이 필요하다동기부여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는 트랜드다. 이러한 상황에서 동기부여의 본질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하게 되는데, 결국 동기부여라는 것도 주변 사람들의 긍정적인 시각과 배려심 있는 미래 예측이 결합된 ‘연출’인 듯 하다. 학생들로 하여금 자신의 현실을 긍정적으로 볼 수 있게 만들고, 희망이 충만한 환경 속에서 그들의 작은 한걸음 실천이 얼마나 큰 의미와 힘이 있는지를 체득하게 하며, 노력으로 나온 성취가 자신과 주변 사람들을 기쁘고 행복하게 하는 과정을 보고 듣고 느끼게 만드는 것. 동기부여는 바로 그런 것이다. 아우슈비츠라는 절망의 상황에서도 한 아이를 살려낸 것은 아버지의 눈물겨운 희망이었다면 입시라는 험한 파도 속에서 허우적대는 우리 아이들에게는 어떤 등대를 비추어 주어야 할까. 연출의 꽃은 해피엔딩아이들이 모두 다르듯, 목표와 도전 또한 저마다 다르다. 우수한 학생들의 원대하고 높은 목표도 소중하지만, 공부가 두렵고 힘든 이들의 목표와 도전도 더 없이 소중하다. 이제 우리는 모든 학생들이 저마다 나아갈 비전과 꿈을 위해 그 연출을 더욱 정교하고 섬세하게 해 나가야 할 새로운 우리의 목표를 발견했다. 그 연출의 끝이 해피엔딩이어야 함은 두말 할 나위가 없는 것이다. 결과가 좋든, 다소 좋지 않든, 결국 모든 이들에게 마지막으로 필요한 것은 해피엔딩, 혹은 더 큰 해피엔딩을 위한 준비과정임을 각인시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3주간 뜨겁게 노력한 친구들이 그 노력을 바탕으로 더욱 새롭게 태어나고,그 새로움에 더 큰 새로움이 더해져서 큰 성취를 더하길 바란다.이를 지켜보는 사람의 표정이 어떤가에 따라 그 성취감은 증폭될 수도,반감될 수도 있다.어차피 나온 결과라면 학생의 기를 죽이기 보다는 고생했던 지난 시간에 박수쳐 주며 긍정적인 기운을 이끌어 내 주는 것이 훨씬 현명한 해피엔딩 연출법일 것이다. 목동영어의 자존심 열정과신념 영어학원 조난단 원장본관 2646-7905(양천구청 옆 센트럴프라자 8층)목동관 2642-0513(2단지 우성에펠타운 9층)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30
- 대치동 학원이라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아무리 좋은 학원이 많은 대치동이라고 해도 수험생이 평상시 왕복 2시간을 거리에서 보내며 시간과 체력을 소진해서는 승산이 없다. 강남·서초지역 리포터로서 대치동과 관련된 기사를 자주 쓰다 보니 대치동 학원에 대해 궁금한 학부모들의 전화를 자주 받는다. 주로 대치동으로 전입한지 얼마 안 되는 학부모들과 대치동 외곽지역에 거주하는 학부모들이 친지의 소개로 연락을 해온다. 최근에는 아버지가 전화해 이것저것 묻는 경우도 종종 있어 자녀교육에 대한 아버지들의 관심이 커졌음을 느끼곤 한다. 대치동에 거주하는 학부모들에게는 학교나 집으로부터의 접근성과 아이의 학습수준을 고려해 적당한 학원 몇 곳을 추천한 후 직접 방문상담을 해보고 최종 선택하도록 조언하면 된다. 반면, 대치동 외곽지역에서 대치동 학원으로 아이를 보내려는 학부모들은 궁금한 것이 많아 전화통화가 쉽게 끝나지 않는다. 1시간 이상 이야기를 나누고도 다음에 다시 전화해도 되는지 물어보는 경우가 많다. 이번호에서는 대치동 외곽에서 대치동 학원으로 아이를 보내려고 할 때 고려해야할 몇 가지를 짚어보고자 한다. 고1·2, 내신대비 염두에 둔 학원 선택 필요외곽지역에서 문의해오는 학부모들은 크게 두 가지 경우로 나뉘는데, 서초·송파 등 대치동까지 대중교통으로 20~30분 거리에 거주하는 고1·2 학부모들과 더 외곽에 거주하는 고3 수험생 학부모들이다. 먼저 아이가 고1이 되는 시점에서 대치동 인근 지역의 학부모들은 아이를 대치동 학원에 보낼 것인지 말 것인지를 놓고 한 번쯤 고민한다. 20~30분 정도의 통원시간은 감수하고도 남을 만큼 대치동 학원은 다른 지역과 비교해 뭔가 특별한 가르침이 있는 것으로 생각하기도 한다. 물론, 내로라하는 고등부 강사들이 집중되어 있는 만큼 잘만 활용하면 효과도 클 수 있다. 하지만 방학도 아닌 학기 중에 대치동 학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는 결코 쉽지 않다. 대치동 학원의 고1·2 학기 중 수업은 평소에는 수능기반을 다지는 수업을 하다가 내신기간이 되면 휴강을 하거나 3~4주 정도 내신수업을 하는데, 고교별로 내신기간이 다른 것이 문제가 된다. 강남·서초지역만 해도 중간·기말고사 기간이 적게는 1~2주, 많게는 3주까지 차이가 난다.대치동 학원가와 가까운 휘문, 단대, 숙명, 경기, 중동 등의 학교는 학원에서 처음부터 학교별 수업을 진행하거나 적어도 내신준비 기간에는 학교별로 수업한다. 하지만 더 벗어난 학교라면 사정이 다르다. 학부모가 학교별로 팀을 짜서 별도로 내신수업을 개설하거나 다른 학교 내신수업에 합류해야 한다. 소수 맞춤형 수업이 아니면 시험기간도 다르고 교과서도 다르며 시험범위까지도 다른 소수를 위해 학원에서 별도로 특별관리 하기는 힘들다. 내신대비를 염두에 둔다면 학기 중 학원 선택은 재학 중인 학교 인근에서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혼란을 줄일 수 있는 길이다. 고3 수험생, 시간과 체력손실 최대한 줄여야가끔은 강북, 분당, 목동 등에서 고3 수험생 학부모들이 수능이나 논술·면접 준비 학원을 문의하기도 한다. 한번은 강북지역의 한 아버지가 아들이 막 고3이 되는 시점에 대치동 학원으로 보내고 싶다며 전화를 했다. 아들이 의대를 희망하는데, 내신 성적은 우수한 편이지만 모의고사 성적이 평균 2등급 정도여서 수능 대비가 집중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이었다.집에서부터 대치동 학원가까지의 거리를 보니 대중교통으로 빨라도 40분 이상이었고 오후 5시 전후부터 교통체증이 시작되는 대치동 일대를 고려할 때 1시간 정도는 걸렸다. 아무리 좋은 학원이 많다고 해도 학습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이과 수험생이 왕복 2시간을 거리에서 보내며 시간과 체력을 소진해서는 승산이 없다. 수학과목 진도도 완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오히려 잘 관리해온 내신 성적까지 무너질 수 있었다. 평일에는 다니던 학교 인근의 학원에서 개념과 EBS 교재 및 기출문제를 꼼꼼히 공부하고, 필요하다면 주말에 대치동에서 2~3개 정도의 강좌를 이용하라고 조언했다. 대치동 특화된 수업은 주말, 연휴, 방학 활용대치동 학원가로 고교생들이 많이 몰리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우선 대학 전형별로 특화된 수업이 많아 선택의 폭이 넓다. 학생부에 기재할 수 있는 교내외 스펙을 준비하는 수업, 어학특기자를 집중적으로 대비하는 수업, 과학인재전형을 위해 수학·과학 경시와 올림피아드 등을 준비하는 수업, 논·구술 특강, 수능 영역별 재종반 대표강사들의 수업 등 매력적인 요소가 많다. 또한 비교적 상위권 학생들이 모여 있어 경쟁심을 유발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외곽지역에서 긴 통원시간을 감수하면서 대치동 학원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 먼저 내 아이에게 적합한 대입 전형이 무엇인지를 판단해, 특화된 수업이 필요하다면 주말이나 방학 때 대치동 수업을 활용하고 평소에는 집이나 학교 인근에서 꼼꼼하고 내실 있는 학원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선이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8
- 스포츠, 청소년 인성함양에 ‘최고’ 스포츠 참여가 학생들의 인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 자살, 왕따 등 학교에서 일어나고 있는 많은 문제의 대안으로 스포츠 교육이 주목을 받고 있다. 스포츠는 단순히 건강증진만을 목적으로 하는 제한적인 활동이 아니라 페어플레이 정신이 기초가 돼 바른 인성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특수목적고와 자립형사립고의 입시에서 인성을 평가받는 등 배려와 나눔, 존중이 중요해졌다.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처럼 정해진 규칙을 지키며 경기에 참여하는 동안 길러지는 협동심, 책임감, 자기 절제 등 미처 알지 못했던 인성과 스포츠의 비밀을 소개한다. 도움말: 한가람고등학교 박영호 체육 교사참고논문: 대도시 중학생의 스포츠 참여특별성 인성차이 연구(2012년, 체육과학연구원)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스포츠와 인성의 관계학생들에게 운동은 건강한 몸을 만들어주는 것 외에 정해진 룰을 따라 게임을 하면서 규칙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고 정정당당하게 싸워 이겼을 때는 상대를 위로해 주고 졌을 때는 깨끗하게 인정하는 아량까지 배울 수 있다.한가람고등학교 박영호 체육 교사는 “스포츠클럽 활동을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학생들을 보면 욕을 한다든지 경기에 지면 남 탓을 하는 등의 행동이 줄어들고 협력과 의사소통능력이 좋아지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팀 경기는 자연스럽게 상호작용을 할 수 있어 스포츠가 인성에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한다. 인성과 스포츠의 함수관계는 연구논문으로 이미 검증됐다. 지난 2012년 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과학연구원은 ‘대도시 중학생의 스포츠 참여특별성 인성차이 연구’라는 제목으로 청소년의 인성을 측정할 수 있는 스포츠인성 측정도구를 통해 인성의 차이를 분석했다. 참여대상은 서울지역 거주 중학교 2학년 500명으로 스포츠 참가정도(기간, 빈도, 강도)와 유형(조직적 참여와 비조직적 참여)등을 나누어 조사했다.인성점수는 존중·책임·최선·배려·정직·공동체의식 등 6개 항목 22개 질문에 대한 응답(만점 5점)을 평균했을 때, 스포츠 활동을 오래한 학생일수록 인성 점수가 높게 나왔다. 특히 1년 이상 스포츠 활동을 한 학생은 3.86점으로 6개월 미만 운동을 한 학생의 점수(3.57)보다 높았다. 이 연구에서 가장 중점적인 부분은 공동체 의식을 묻는 질문에서 1년 이상 운동을 한 학생(3.69점)은 6개월 미만(2.36점) 학생보다 점수가 월등했다. 그 외 존중과 배려 등 다른 모든 항목에서 운동을 오래한 학생일수록 점수가 높게 나타났다. 이번 논문의 책임연구자 노용구 박사는 “스포츠는 규칙준수, 상대방에 대한 예의, 책임, 협동, 최선 등의 가치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스포츠 활동이 인성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스포츠 참여로만으로 올바른 인성발달을 보장해 주는 것은 아니다. 자발적인 스포츠 참여는 청소년의 자발성 확대, 욕구해소, 정체성 확립, 사회적 관계를 강화하는 수단으로 발전되어져 궁극적으로 인성발달에 기여한다”고 밝혔다.인터뷰_ 인라인쿠키스쿨 ‘인라인 하키팀’ “인라인 하키 하면서 친구들과 사이가 좋아졌어요” 인라인하키는 스피드하게 움직인다.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고 달리면서 스틱으로 퍽을 날리는 속도감이 가장 큰 매력이다. 팀 운동인 인라인 하키를 하면 신체 발달은 물론 배려심과 사회성까지 길러진다. 목동에서 인라인 하키를 즐기는 아이들, 인라인쿠키스쿨 ‘인라인 하키팀’을 만났다. 팀 운동으로 배려심 배우다인라인 하키는 너비 20~30m, 길이 40~60m의 경기장에서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고 4명의 선수와 1명의 골키퍼(골리)가 상대방 골대에 스틱으로 퍽을 골인시키는 경기이다. 아이스하키와 다르게 과격한 몸싸움이 없기 때문에 초등학생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편이다.인라인쿠키스쿨 ‘인라인 하키팀’ 멤버는 모두 10명. 매주 금요일 오후 9시에 목동청소년수련관에서 모여 한 시간 동안 스케이팅, 드리블, 패스, 슈팅 연습을 하고 경기에 필요한 기술도 익힌다. 기초 훈련이 끝나면 팀을 나누어 게임을 한다. 퍽을 다루고 드리블하는 솜씨가 예사롭지 않은 아이들, 이 팀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의 평균 운동 기간이 4~5년. 7년 동안 하키를 해온 학생도 있다. 인라인하키를 통해 아이들이 달라지는 모습을 지켜보며 뿌듯함을 감추지 못하는 조승빈 강사, “대중 앞에서 욱하는 성질이 있는 아이가 참는 것을 배우고 경기 중에 부딪히거나 안 되는 것에 짜증내던 아이가 어울리면서 실력도 올라가는 모습을 보면서 팀 운동이 아이의 인성에 상당한 도움을 준다”고 생각한다.특히 학년이 다른 학생들이 만나 경기를 하게 되면 서로 도와가며 챙겨주고 배려해 주는 마음도 생겨난다고. 네 탓이야? 내 탓이야~게임을 뛰다보면 ‘반칙이다, 아니다’를 두고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한다. 그런데, 이 실랑이 가운데 다툼이 일어나는 쪽은 같은 팀 멤버인 경우가 많다. 네 탓이냐 내 탓이냐를 따지며 싸우는 경우가 있지만 오랫동안 같이 운동을 해온 이 팀 멤버들은 예외다. 이효민(목운초 4) 양은 이 팀에서 연수가 제일 적지만 누구보다도 열심히 뛴다. “하키는 공을 치면서 달리니까 너무 재미있다. 서로 협력해야 경기에서 이길 수 있기 때문에 협력을 배웠다”고 전한다.최윤우(서정초 3) 군은 “형들이 잘 챙겨준다. 특히 경기를 뛸 때 골을 넣으면 같이 기뻐해주고 걸려서 넘어졌을 때도 형들이 와서 도와주니까 좋다”고 전한다. 김민우(경인초 5) 군은 “경기가 끝나고 나면 이기든 지든 상대팀 손을 잡고 일으켜준다. 이것이 우리 팀의 강점”이라 전한다. 임태윤(경인초 5) 군은 “하키를 하면 협동심이 좋아진다. 특히 오랫동안 친구들과 함께 운동을 해서 사이가 특별하다”고 덧붙인다.조 강사는 “기본 스케이트 실력과 드리블(스틱으로 상대팀 퍽을 뺏는 것)이 가능하면 누구든지 인라인 하키를 할 수 있다”며 “기본실력부터 차근차근 배울 수 있는 인라인쿠키스쿨에서 도전해 볼 것”을 권한다. 미니 인터뷰 오지현(경인초 5)“농구, 축구 등 팀웍 운동을 많이 해 봤지만 인라인 하키만큼 재미있는 운동은 없었습니다. 스피드 있게 퍽 2014-04-23
- 철저한 암기로 구겨진 자존심을 쫙 펴라! 고등학교 1, 2학년 영어 시험에선 왜 점수가 안 나오는 것일까? 교과서 내용이 너무 어려운가? 학교에서 정해주는 부교재나 학년별 수능모의고사가 너무 어려운가? 텝스 공인 점수가 800점이 넘는 학생들과 고3 수준의 수능 모의고사에서도 계속 1등급을 유지하는 학생들도 그깟(?) 고등학교 영어시험에서 줄줄이 100점이 안 나오는 걸 보면 사실 어렵고 쉽고의 문제는 아닌 것 같다. 또 학생이 잘하고 못하고의 문제도 아닌 것 같다. 문제는 준비하는 공부의 분량과 어느 부분을 포인트로 잡아 외우느냐가 관건이다. “평소에 외우면 됩니다. 평소에 안 외워서 그런 겁니다.” 고등 영어 내신은 정해진 범위가 없고 어떤 지문이 나올지 예측할 수 없는 수능 영어시험과는 달리 ‘정확하게 주어진 범위 내’에서 시험을 보게 된다. 때문에 영어를 곧잘 하는 학생들이 자칫 내신 대비 영어를 쉽게 생각하고 소홀히 하는 모양도 종종 목격된다. 그러나 요즘의 출제 경향을 살펴보면 많은 학교들이 부교재 및 수능 모의고사를 활용해 시험 범위를 꽤나 광범위 하게 잡고, 아울러 교과서 이외 지문까지 출제한다. 아울러 단순한 암기를 통해 해결 될 수 있는 문제들은 가급적 피하는 게 말 그대로 추세다. 또한 상대적으로 스크립트만 대충 외우면 풀기 쉽다고 생각하는 듣기 부교재나 수능 모의고사의 듣기 문제들을 시험 범위로 포함시키고, 그에 대해 상상도 못할 서술형 문제를 내는 등 학생들의 허점을 정확히 찔러댄다. 그래서 영어를 곧잘 하는 학생들도 시험에서 좋은 점수가 안 나오는 경우가 허다한 거다.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영어 내신은 “시험기간에만 하면 된다”는 진부한 생각을 과감히 버려야 한다. 각종 학교 프린트 교재와 부교재 활용 등으로 중등부 영어 내신 대비마저도 이제 단기간에 극복 할 수 없는 마당에, 고등부 영어 내신에서 2~3주 안에 고득점을 얻겠다는 생각은 차라리 욕심에 가깝다. 매일 시험 본다는 자세로 평상시에 영어를 읽고 듣고 쓰는 것을 생활화해야 한다. 제발 평소에 좀 외워라. “단어와 본문을 외우면 됩니다. 안 외워서 그런 겁니다.” 영어 시험을 잘 보고 싶다면 우선 시험 범위에 포함되는 어휘와 본문 내용을 전부 외워야 한다. 단어 없이는 독해도 없고, 문법도 없고, 듣기도 없다. 아예 영어가 안 된다. 학생 개개인의 어휘 실력에 따라 해석 능력과 어법 문제 풀이 능력에 큰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시험 범위에 나오는 중요 단어와 숙어 및 핵심표현 등을 본문에 나오는 문장과 함께 집중적으로 암기하는 것이 시험 대비의 시작이 될 것이다. 평상시 수능 관련 어휘를 꾸준히 암기해두는 것도 시험에서는 매우 유리하게 작용한다. 특히나 탄탄한 어휘실력은 출처를 알 수 없는 외부지문이나 고난도 어법 응용문제 해결에 대한 주문과도 같다. 어휘든 문장이든 제발 외워라. “각 문장 안에 적용된 핵심 문법 사항을 외우면 됩니다. 안 외워서 그런 겁니다.” 어떤 교과서든 시험 범위로 지정된 각 단원별 핵심 문법이 3개 정도 된다. 학교별로 차이는 있으나 보통 시험 범위가 3~5 단원이 주어진다는 점에서 반드시 정복해야 할 핵심문법들은 평균 12개 정도로 꽤나 많다. 그리고 많은 학교들이 시험 문제에 대한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이러한 각 단원별 핵심 문법문제나 이를 변형한 어법문제를 비싼 가격의 서술형 문제들로 활용한다. 부교재나 수능 모의고사 지문에 적용된 핵심문법도 마찬가지이다.그렇다고 단순히 문법 사항만 외운다고 되진 않는다. 영어 내신 고득점을 위해서는 시험범위 지문에 나온 각 문장들 안에서 각종 문법들이 어떻게 적용되어 있는 지 세심하게 파악하는 구조분석 훈련이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 각 지문에 나온 문장을 외우라는 것은 단순히 내용 파악만을 위해서 외우라는 것이 아니다. 서술형 문제로 나오든 객관식 선택 문제로 나오든 실제 시험에서 학생들이 쓰게 된다거나 선택지의 오류 판단을 할 때, 그 기준 혹은 모범 답안이 바로 교과서, 부교재, 수능 모의고사 지문들이기에 외워야 한다는 말이다. 제발 구조분석을 하면서 꼼꼼히 좀 외워라. “모든 범위를 빠짐없이 외우면 됩니다. 안 외워서 그런 겁니다.” 최근 고등학교 영어내신은 교과서는 물론 부교재, 수능 모의고사 등 다양한 지문에 대한 독해, 듣기, 작문능력을 수능 스타일로 변형해서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통합어법 관련 고난도 문제나, 허를 찌르는 서술형 문제들을 출제해 학생 간 등급 격차를 명확히 구분하려 애쓴다. 따라서 모든 범위를 빠짐없이 챙겨야 영어 내신 1등급을 달성할 수 있다. 범위가 많다고 대충 내용만 추려서 보면 또 다시 점수가 안 나온다. 모든 지문은 구조분석 위주로 파악하고, 아무리 쉬운 듣기라도 또 다시 듣고 완전히 체득해야 한다. 이제 영어 입시에 있어서 내신 따로 수능 따로는 없다. 내신에서는 수능으로 변형된 문제가 나오고, 수능에서는 내신처럼 범위가 정해진 EBS 연계교재가 70% 반영된다. 수능 역시 꼼꼼히 외워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철저한 암기로 내신에서 내공을 키우고, 이를 통해 수능에서도 점수를 따는 스마트한 공부를 하길 바란다. 그러니깐 제발 좀 외우자. 목동영어의 자존심 YNS 열정과신념 학원 목동본원 크리스 원장본관 2646-7905(양천구청 옆 센트럴프라자 8층)목동관 2642-0513(2단지 우성에펠타운 9층)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3
- 착한 친환경 오가닉 화장품 ‘라홍D&C’ 서울시 &시민평가 1순위ㆍ중소기업청 우수제품 선정 … 합리적 가격에 제품력까지 인정받은 천연화장품 좋은 성분ㆍ특별 공법ㆍ착한 가격으로 승부 친환경 오가닉 화장품 라홍D&C(대표 홍정혜)는 피부가 연약한 유아부터 피부 트러블이 잦은 청소년과 피부 고민이 많은 성인 남녀에 이르기까지 고객층이 다양하다. 순수 식물성분과 특별 흡수공법으로 피부에 안전하면서도 중간 유통과정을 줄이는 등 기업 마진율을 최소화해 제품과 가격경쟁력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 라홍D&C 홍정혜 대표는 “제 딸이 사용해서 효과를 본 만큼 순하다”며 “좋은 성분, 착한 가격, 그리고 라홍만의 특별한 공법이 그 해답”이라고 설명했다. ‘좋은 성분’이란 기존 화장품에 들어가 있는 화학방부제, 색소, 향료, 파라벤 등 화학 계면활성제가 전혀 들어있지 않고 천연방부제와 천연계면활성제 등 자연 유래식물 성분과 편백나무에서 나오는 피톤치드 등 천연 식물성분 등을 사용해 피부에 안전하다. ‘특별 공법’이란 순수 식물의 성분을 비열 처리해 추출한 초임계 추출법과 보호막에 담긴 좋은 성분을 그대로 유지해 피부흡수 전달력을 높인 BFL 공법(Bio Flexible Layers)을 말한다. 식물 성분 그대로 피부에 흡수돼 끈적이지 않고 촉촉함이 오래 간다. 기존의 친환경 화장품들이 매우 고가인 점을 감안한다면 라홍의 제품은 그야말로 ‘착한 가격’을 자랑한다. 이렇듯 라홍 화장품만의 3가지 강점은 제품 경쟁력과 소비자의 신뢰로 인정받고 있다.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권 독점계약으로 수출 청신호 서울시와 시민평가 화장품 부문 1순위로 평가받으며 공공기관이 먼저 인정한 라홍 화장품은 서울시청 시민청 다누리 매장, 중소기업 명품마루 서울역점, 목동 행복한 백화점 등에서 판매 중이며 압구정역 서울시 다누리 강남점에도 곧 입점할 예정이라고 한다. 또 중소기업청 및 중소기업유통센터 우수제품에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한겨레신문, 한국경제TV, MBN 등에 공식 보도되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온라인 구매는 라홍 홈페이지(www.rahong.com) 및 옥션, G마켓 등 쇼핑몰에서도 판매 중이다. 홍 대표는 “보통 천연성분이 1%만 들어가도 천연 화장품이라고 한다. 하지만 라홍 화장품은 제품에 따라 95%까지 담긴 것도 있을 만큼 천연성분이 함유돼 있어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또 한 번 제품을 사용해본 고객 대부분이 다시 구매할 만큼 제품력에 자신 있다며 “현재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미얀마와 라홍 화장품 독점계약을 체결해 해외 수출에도 청신호가 켜졌다”고 덧붙였다. 소비자의 입소문으로 전해지는 ‘라홍’ 홍 대표는 “화장품 특성상 온라인보다는 오프라인에서 소비자가 직접 발라보며 제품을 몸소 체험한 뒤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며 “프랑스로 유학 가는 딸과 엄마가 함께 서울역 매장을 방문한 적이 있었다. 유명 화장품을 사용하다 지난해 여름부터 라홍으로 바꿨다며 제품과 가격이 착하다는 칭찬을 했다. 그럴 때 사업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입소문을 자랑했다.라홍 화장품은 소비자가 직접 사용해보고 선택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서 샘플 체험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판매되는 제품은 스킨과 에센스 등 기초 제품은 물론, 썬 크림과 BB크림, 바디클렌저, 팩 등 숲속요정 시리즈 포함 총 14개 제품. 이 중 홍 대표가 여성 3종으로 추천하는 제품은 클렌징 오일과 폼 클렌징 2in1 효과가 있는 ‘숲속요정 에센스 클렌징젤(1만 9,500원/150㎖)’, 피부 진정 및 피부 보습에 뛰어난 미백 기능성 화장품 ‘숲속요정 스킨 워터젤(2만 2,000원/150㎖)’, 피부 미백 및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 ‘310비비드 촉촉팽팽 영양크림(3만 6,000원/120㎖)’이다. 신생아와 유아들을 위한 3종 추천 제품은 아토피 및 가려운 피부에 좋은 ‘숲속요정 촉촉한 바디클렌저(1만 8,000원/150㎖)’, 천연 식물성 오일 함유로 보습효과가 뛰어나 얼굴 및 전신에 사용가능한 ‘숲속요정 촉촉한 멀티로션(만 8,000원/150㎖)’, 고수분이 함유돼 보습효과가 뛰어나며 피부 진정효과가 있는 ‘숲속요정 99% 알로에겔(1만 6,000원/120㎖)’이다.한국경제TV에 보도된 라홍 수분크림과 타사 수분크림을 산화 비교 실험한 결과, 라홍 수분크림이 가장 늦게 산화되는 것으로 나타나 화제가 됐던 고수분막 크림 ‘숲속요정 스킨 아이스크림(2만 8,000원/50㎖)’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피부가 먼저 아는 정직한 라홍D&C 천연화장품. 입소문으로 소비자가 선택하는 이유다. 문의 1644-4799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06
- ‘사춘기 자녀와의 소통과 자기주도적 학습습관 기르기’ YNS열정과신념영어학원에서 학부모들을 초청해 무료 교육강좌를 개최한다. ‘공부, 가족 그리고 행복프로젝트’로 이름 지어졌다. 5월1일 오전 10시30분 목동본관(센트럴프라자 8층)에서 진행되는 첫 번재 강좌는 두드림가족상담센터 송지희 센터장을 초청해 ‘사춘기 자녀와의 소통과 자기주도적 학습습관 기르기’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학부모들은 초등고학년이 되면 본격적으로 학습해야 하는 시기로 생각한다. 하지만 아이들은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아이들이 사춘기가 빨라지고 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소통에 단절이 발생하면서 부모와 자녀사이의 갈등이 커지는 경우가 많다. 강좌는 자녀의 사춘기를 슬기롭게 이겨내는 방법과 더불어 주도적 학습습관을 기를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고자 한다. 자녀의 사춘기로 가슴 졸이는 학부모들과 함께 고민을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다. YNS열정과신념영어학원 이번 강좌를 시작으로 학부모들에게 도움되는 교육강좌를 꾸준히 개최할 예정이다. 문의 02-2646-790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3
- 아인수학, 정규반 모집 아인수학에서는 정규반을 모집한다.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레벨테스트를 통해 수준별 반편성이 이루어진다. 초등부는 4학년부터 이다.교육과정은 기본 개념부터 특목/자사, 수능 대비까지 할 수 있도록 학년별 수준별 세부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수시로 편리하게 틀린 문제를 반복해서 볼 수 있도록 자동오답노트 시스템을 이용한다. 정규수업, 숙제 등에서 모르거나 틀린 문제는 각 학생별 개인 컴퓨터 파일에 보관되며, 매주 반복학습을 통해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또한 공부할 목표를 스스로 이행할 수 있도록 자기주도학습실도 운영한다. 위치 목동 센트럴프라자 8층 문의 02-2650-80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3
- 아들과 딸 다른 학습전략 여자의 뇌는 남자의 뇌보다 빠르게 성장해서 또래를 비교하면 딸들이 훨씬 행동이나 언어발달, 사고가 빠르다. 이런 성향은 사춘기까지 쭉 이어져 학습에서도 여자아이가 더 빨리 글을 읽고 문법에 맞게 유창하게 말을 하고 주어진 과제에 대한 수행도도 높은 경우가 많다. 우뇌와 좌뇌를 연결하는 신경다발인 뇌량도 여자가 20퍼센트 더 커서 좌우뇌의 상호작용도 더 활발하며 대뇌피질의 발달도 빨라 감각적 정보를 훨씬 많이 흡수하고 처리할 수 있다. 호르몬과 신경전달물질의 양도 남녀의 차이가 있어 여자아이는 공감력이 높고 유대감을 느끼고 충동을 억제할 줄 알지만, 남자 아이는 자기중심적이고 충동적이고 공격적인 성향을 나타내기 쉽다. 한의학적으로 보면, 남자 아이의 활동적이고 충동적이고 산만하기 쉬운 성향은 열이 많고 움직이기 쉬운 양기(陽氣)가 강한 것이고, 여자 아이의 차분하고 수용적이며 변화를 싫어하는 성향은 상대적으로 차고 유동성이 적은 음혈(陰血)의 작용이 강한 것이다. 따라서, 아들은 집중력을 돕기 위해 쿨톤의 인테리어가 필요하고 구구절절 잔소리보다는, 지키기 쉬운 간단한 학습계획을 세우고, 정확하고 짧게 단호한 말투로 지시하는 것이 좋다. 또한, 아이의 넘치는 양기를 다스려 머리를 맑게 하고 부족하기 쉬운 음혈을 보충하도록 도와야 한다. 운동을 통해 열을 발산하도록 하면서 속열을 내려주는 서늘한 야채와 과일을 자주 먹여 주고 총명탕이나 주자독서환과 같은 처방이 좋다. 딸은 작은 일에 상처 받기 쉬운 감정을 잘 조절할 수 있도록 엄마와의 충분한 대화로 평소 공감을 구축하고 꼼꼼한 학습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또, 자칫 무미건조한 학습패턴으로 피로해지거나 체력이 고갈되는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충분한 수면과 균형잡힌 영양공급이 필요하다. 또, 아이의 기운을 끌어올리고 지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보중익기탕이나 귀비탕과 같은 처방이 좋다. 이렇게만 보면 간단한 것 같지만, 한의학에서는 또 다른 남자와 여자가 있다고 본다. 즉, 겉은 남자이지만 속은 여자인 경우(양중지음: 陽中之陰)와 겉은 여자이지만 속은 남자인 경우(음중지양: 陰中之陽)가 있다고 본다. 겉으로는 남자라도 속은 여자일 수 있다는 얘기다. 그래서 겉으로 보이는 성별만으로 판단하면 절대 안되고, 속사람이 어떤지를 잘 보고 판단해야 옳은 학습법과 처방을 받을 수 있다. 목동 함소아한의원 차은수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6
- 마음을 움직이는 손글씨, 캘리그라피 그림인 듯 아름다운 손글씨, 캘리그라피가 인기다. 캘리그라피는 예쁜 글씨체 그 이상이다. 글꼴에서 글쓴이의 개성과 느낌까지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휴대폰 문자나 이메일 등으로 획일화된 글씨체들이 대세인 요즘, 정성이 묻어나는 손글씨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개성 넘치는 손글씨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CBS 교육문화센터 캘리그라피 강좌를 찾았다. 유광은 리포터 (lamina2@naver.com) 글씨를 통해 다양한 느낌을 표현할 수 있어붓에 물을 묻혀 종이에 갖다 댈 때마다 나뭇가지들이 환해진다. 메말랐던 나뭇가지에 벚꽃들이 피어난다. “발묵, 먹번짐이라고 하지요. 먹 번지는 효과를 이용한 기법이에요. 별들의 반짝임이나 케잌 촛불 등 다양한 밝기를 표현할 수 있어요.” CBS 교육문화센터 캘리그라피 강좌 김보영 강사의 설명에 수강생들이 귀를 쫑긋 세우고 집중한다. 캘리그라피는 아름다운 손글씨라는 뜻의 그리스어다. 글씨를 ‘쓴다’기 보다는 ‘그린다’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창의적인 작업이다. “캘리그라피는 글씨에 디자인이 더해지는 것이에요. 자연스레 개성있는 글씨체가 만들어 지죠. 그래서 상업적으로 활용되기 쉬워요. 글씨를 아름답게 쓴다는 점에서 서예와 같지만 실생활에 직접 활용된다는 점에 차이가 있어요. 서예에 비해 훨씬 대중적입니다.” 김보영 강사가 말하는 캘리그라피의 장점은 글이 아닌 글씨로 다양한 느낌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주로 네 가지 패턴을 활용하여 원하는 느낌을 만들어 내지요. 귀엽고, 부드럽고, 세련되고, 거친. 이것들이 서로 융화, 응용되어 새로운 디자인이 탄생됩니다. 다양한 조합으로 개성 넘치는 글씨체가 탄생할 수 있지요.” 캘리그라피 강좌를 듣는 수강생들의 연령대는 다양하다. 김강사의 붓놀림 하나하나를 유심히 바라보는 문수자씨는 일흔을 넘긴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열정이 넘쳐난다. “캘리그라피를 하기 전에 전통서예를 했어요. 글씨체에 다양한 변화를 주고 싶어 캘리그라피를 시작했죠. 생각보다 무척 재미있어요. 직선, 곡선, 강약 등 붓놀림으로 글씨체에 변화를 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책갈피, 공예품, 컴퓨터 그래픽까지 다양하게 활용가능 기초과정을 거쳐 응용과정에 들어선 박지은씨는 낙관작업을 하느라 분주하다. 연달아 그려진 작은 네모 칸들에 다양한 디자인을 그려놓고 그 중 마음에 드는 것을 도장에 새긴다. “캘리그라피 강좌라 해서 글씨체만 배우는 줄 알았는데 도장도 파네요. 제 작품에 제가 만든 도장을 찍는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아요. 석 달째 배우고 있는 데 재미있어요. 한지공예를 하고 있는 데 캘리그라피를 적용하면 괜찮겠다 싶어 강좌를 신청하게 되었어요.” 방송국에서 컴퓨터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 박선우씨는 자신의 일에 캘리그라피가 직접적인 도움이 된다고 한다. “프로그램 타이틀을 만들 때 다양한 아이디어가 필요해요. 프로그램 성격이 타이틀에 잘 녹아나야 하니까요. 글씨하나하나, 사소한 디자인 하나에도 분위기가 달라지죠. 기존의 서체는 식상한 것 같아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캘리그라피를 배우게 되었어요.”김강사는 취미생활은 물론 부업이나 취업 등을 목적으로 캘리그라피가 배우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글씨에 관심이 많은 주부들이라면 도전해 볼만하다고 권한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최소 6개월 정도 시간을 투자하면 캘리그라피 응용단계까지 가능해요. 전문가 과정을 마치면 강사로 활동하거나 개인적으로 작품을 만들어 판매할 수 있지요. 부업이나 취업 외에 취미로도 캘리그라피는 추천할 만합니다. 책갈피 등 작은 것부터 집안인테리어까지 다양하게 활용 할 수 있어요. 예쁜 손글씨로 써 내려간 좋은 글귀는 주변 사람들에게 언제나 환영받는 선물입니다.” 컴퓨터 사용자가 많은 요즘은 컴퓨터를 이용한 캘리그라피도 주목을 받는다고 한다. “컴퓨터를 통해 캘리그라피를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어요. 손으로 만든 작품을 스캔한 후 컴퓨터 작업을 통해 또 다른 차원의 개성을 만들어 낼 수 있지요.”글씨에 자신 없더라도 가벼운 마음으로 캘리그라피에 도전해보면 어떨까? 뜻하지 않게 개성 넘치는 나만의 글씨체를 발견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미니인터뷰 CBS 교육문화센터 캘리그라피 김보영 강사 글씨로 나만의 개성을 드러내 보세요. 그림 공부하다가 글씨에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하다 보니 재미있어 자연스럽게 캘리그라피 전문 강사로 활동하게 되었지요. 캘리그라피는 서예의 묵직함보다는 가벼운 느낌이에요. 누구라도 어렵지 않게 자신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어요. 악필 교정을 위해 캘리그라피는 추천하고 싶지 않아요. 캘리그라피는 개성 있는 글씨체를 만드는 것에 초점을 맞추니까요. 캘리그라피를 배울 수 있는 곳 CBS 목동교육센터 캘리그라피 전문가과정 시간 매주 수 오후 2시 20분~3시 40분, 매주 토 4시 20분~5시 40분 위치 양천구 신정동 센트럴프라자 12층 문의 02-2650-7032 서부여성발전센터캘리그라피 강사반(초급)시간 매주 목 오후2시~5시위치 양천구 남부순환로 371문의 02-2607-8791 양천구평생학습센터P.O.P와 캘리그라피시간 매주 화 오전 10시~12시위치 서울시 양천구 신정6동 양천문화회관문의 02-2620-4731 이마트 목동점 감성글씨 캘리그라피시간 매주 월 10시 10분~11시 30분 위치 양천구 목1동 962 삼성트라펠리스 지하 문의 02-380-9023~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6
- "명사 초청 강연도 듣고, 푸짐한 경품도 받고" - 이대여성암병원, 여성건강증진센터 개소 5주년 기념 행사로 열려- 여성 고객 호응 속 개소 5주년 만에 여성을 위한 국내 대표 진료시설로 자리잡아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이순남)은 오는 21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이대목동병원 김옥길홀에서 이대여성암병원과 여성건강증진센터 개소 5주년을 기념해 건강강좌 및 명사 초청 토크쇼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과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각 분야 여성암 전문의들의 강연과 함께 명사 초청 특강, 토크쇼 및 공연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김윤환 부인종양센터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건강강좌에서는 ▲유전성 유방암이란?(이안복 유방암·갑상선암센터 교수) ▲똑똑한 건강 이야기(전혜진 건진의학과 교수) ▲뇌건강과 기억력 증진(정지향 신경과 교수) ▲하버드식 부인암 예방법(주웅 부인종양센터 교수)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이어 이숙경 영화감독 겸 줌마네 대표가 사회를 맡아 진행하는 토크쇼 ‘산책문답’에서는 유인경 경향신문 선임기자가 초청강사로 나서 ‘행복지수를 높이는 비결’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문병인 유방암·갑상선암센터장과 유인경 기자, 환우들이 함께 ‘일상의 행복, 건강을 위한 노하우’를 주제로 토크쇼가 열린다. 아울러 밴드 ‘신나는 섬’과 이대여성암병원 유방암 환우와 환우 가족들로 구성된 ‘행복바이러스 합창단’의 축하 공연도 이어진다. 별도의 사전 접수 없이 무료로 참석이 가능한 이번 행사에는 AIA생명, 청호나이스, 토다이 목동점 등이 후원사로 참여하며, 참가자에게는 선착순 400명에게 여행용 세면도구 세트를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무료 종합건강검진권(1명), 청호나이스 비데(3명), 유방·갑상선 초음파 촬영권(10명), 토다이 목동점 무료식사권(15명), CGV 골드 클래스 영화관람권(2명), CGV 영화관람권(10명)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 이순남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은 “여성암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이대여성암병원과 여성을 남성과 분리해 별도의 공간에서 건강검진을 하는 여성건강증진센터가 여성 고객의 호응을 얻어 개소 5년 만에 국내에서 여성을 위한 대표적인 진료 시설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하고 “이는 원스톱 서비스 및 암 진단 후 1주일 이내 시술 등 신속하고 편리한 진료 시스템과 레이디병동 등 여성 친화적인 시설 및 서비스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는 그동안 큰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환자와 보호자, 지역 주민들에 대한 사은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이대여성암병원과 여성건강증진센터 개소 5주년을 맞아 여성 질환 치료 대표 병원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여성을 행복하게, 사회를 건강하게’를 슬로건으로 제정하고, 지난 3월 말부터 ‘여성건강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문의 이대목동병원 홍보과(02-2650-550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