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6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임대 걱정 없는 확실한 투자처, 엄청난 유동인구가 장점 1인 가구가 늘면서 오피스텔의 수요도 늘고 있다. 하지만 급작스럽게 공급이 늘어 오피스텔에 세입자를 구하기 힘든 것도 사실. 그러나 배후수요가 든든한 큰 상권이 있거나 주변에 학교가 많아 수요가 확실하다면 오피스텔이나 도시형생활주택은 꽤나 매력적인 재테크 수단이다. 요지 중의 요지인 종로에 건설 중인 ‘종로 솔하임 4차’가 지금 분양중이어서 부동산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요지 중의 요지, 엄청난 유동인구로 임대 걱정 없어부동산 시장이 얼어붙다보니 아파트 가격은 자고나면 떨어지고, 그렇다고 목돈을 은행에 넣어두자니 2~3%대의 예금이자로는 ‘목돈을 보관하는 것’ 외에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이 정도 이자는 물가상승률을 감안한다면 실질금리로는 오히려 마이너스이다. 때문에 1인 가구를 겨냥한 오피스텔에 투자자금이 몰리기도 했다. 하지만 짧은 기간 동안의 공급과잉으로 임대수익을 목적으로 투자했던 사람들이 세입자를 구하지 못해 공실이 생기자 ‘멘붕’ 상태에 빠졌다. 하지만 공실사태는 대부분 별다른 전략 없이 오피스텔 바람을 타고 마구잡이로 짓다보니 발생한 것일 뿐 제대로 된 전략과 조사를 바탕으로 짓는다면 공실사태는 미리 막을 수 있다. 일단 공실사태가 발생하지 않으려면 주변에 사람들이 많아야 하는 것이 기본. 최근 요지 중의 요지라고 불리는 종로구 숭인동에 분양중인 ‘종로 솔하임 4차 도시형생활주택 & 오피스텔’이 바로 그런 곳이다. 지하 1층, 지상 17층 규모에 도시형생활주택 80가구(27.96평방미터)와 오피스텔 88가구(32.20평방미터)로 지어지는 이곳은 서울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에서도 첫 손에 꼽힐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거주와 왕래를 하는 곳이다. 3만 5천여 개의 점포가 들어서 있는 동대문 패션타운 관광특구에는 하루 유동인구만 100만 명 이상이어서 예상되는 배후수요도 든든하다. 서울 최대의 패션타운인 이곳에는 두산타워, 밀리오레, 헬로APM, 디자이너 클럽, 디오트, 그리고 청평화 시장이 있어 걷기조차 힘들 정도로 엄청난 유동인구를 자랑한다. 게다가 오는 9월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 파크까지 완성되면 유동인구는 더욱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임대보장제와 대한주택보증보험으로 계약자 안심중견건설업체인 (주)삼전건설에서 시공과 시행까지 맡은 종로 솔하임 4차는 주변 시세에 비해 저렴한 분양가로 일찍부터 노후를 준비하는 젊은 층이나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중년층에게 매력적인 기회이기도 하다. 인근지역 다른 회사에서 비슷한 면적을 1억 6천~1억 7천만 원에 분양했는데, 이번 종로 솔하임 4차의 분양가는 그보다 4천만 원 가량이나 싼 1억 2천~1억 4천만 원대에 분양하고 있다. 게다가 혹시 있을 지도 모를 공실사태에 대한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임대보장제를 실시하고 있다. 종로 솔하임에서 실시하고 있는 임대보장제는 전 세대를 대상으로 월세 70만 원을 기준으로 하고 있으며, 만약 공실이 생긴다면 임대차 계약일로부터 12개월 간 70만 원을 회사에서 대신 지급한다는 것. 또, 임대가 잘 안 돼 급한 마음에 싸게 임대를 내놓더라도 그 차액을 역시 회사에서 지급해 준다는 점이다. 게다가 간혹 발생하는 분양 사기사건이나 시행사나 시공사의 부도에 대비한 대책도 확실히 마련해 두었다. 대한주택보증보험을 들어놓았기 때문에 혹시라도 무슨 일이 일어난다고 해도 돈을 떼일 염려는 없다. 도시형생활주택은 의무사항이고 오피스텔은 안 들어도 괜찮지만 시행?시공사인 삼전건설에서는 고객들의 심리적인 안정을 위해 오피스텔에도 보증보험을 들어놓았다. 트리플 역세권과 더불어 주변 상인, 학생들 수요 넘쳐계약조건은 계약금 10%를 납부한 뒤 1차부터 5차까지의 중도금 50%는 무이자 대출을 해주고, 6차 10%와 잔금을 납입하면 된다. 이런 조건과 함께 지리적 위치까지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역세권에 자리 잡고 있다. 1, 6호선 동묘 앞 역과 1, 4호선 동대문 역, 2, 6호선 신당역까지 그야말로 트리플 역세권에 위치해 있는 것이다. 또한, 근처에 성균관대를 비롯해 홍익대 대학로 캠퍼스, 한성대, 성신여대 등의 명문사학 캠퍼스가 가까워 학생들의 수요도 크기 때문에 임대걱정보다 오히려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인이나 2인이 살기에 적당한 이곳은 냉장고를 비롯해 에어컨, 세탁기, 비데, 인터폰까지 빌트 인으로 다 갖춰져 있으며 입주자들의 편의를 위해 주민공동시설인 북 카페와 하늘공원도 갖추고 있다. 여기에다 청계천이 바로 내려다보이는 조망권도 좋아 도심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월등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2018년 이후에는 개발계획도 있어 장기적인 투자로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장시중 리포터 hahaha1216@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3
- 인천에 중앙대 캠퍼스·병원 조성 조성비용 일부 아파트·상가 분양해 충당인천시 검단신도시에 2015년까지 1만명 규모의 중앙대 캠퍼스와 중앙대병원이 들어선다.인천시·인천도시공사와 중앙대는 13일 인천시청에서 '중앙대 인천캠퍼스·캠퍼스타운 건립을 위한 기본협약'을 맺었다.이날 협약에 따라 중앙대는 검단신도시에 학교와 대학병원 등 캠퍼스 건립을 추진하고,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는 캠퍼스 인근에 인천지하철 2호선 역사를 설치하고 도시개발 인·허가 승인 등 행정절차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인천시·인천도시공사와 중앙대는 공동협의체를 만들어 기존에 합의한 캠퍼스·캠퍼스타운 기본계획안을 보완하고 투자자를 유치할 사업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인천시와 중앙대는 앞서 2010년 처음 캠퍼스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하지만 인천시가 캠퍼스 건립비 2000억원의 현금을 지원키로 하는 등 특혜 논란이 일면서 사업 추진이 중단됐다. 하지만 시가 대학에 현금지원 대신 33만㎡의 부지를 더 주고 상가·주택을 지어 분양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요 내용을 수정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냈다.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4
- [부동산캘린더 │5월 둘째주] 청약접수만 전국서 13곳 실시 이번주에는 전국적으로 청약접수가 13곳에서 실시된다. 석가탄신일 연휴인 점을 고려해 견본주택 개관은 2곳만 예정돼 있다.코오롱글로벌은 14일 서울 중랑구 면목동 1447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용마산역 코오롱하늘채' 의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지하 2층~지상 15층 5개동, 전용면적 84~114㎡ 265가구 중 100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서울지하철 7호선 용마산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있고 동부간선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각종 편익시설이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15일 경기 남양주시 별내지구 A2-1블록에 공급하는 '별내2차 아이파크' 의 청약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72~84㎡ 1083가구로 구성된다. 15일에는 대우산업개발이 전북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1가 일대에 삼천주공2단지를 재건축하는 '이안 전주삼천' 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19㎡ 702가구 중 287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백제대로, 장승배기로, 강변로 등 주요 간선도로와 인접해 교통이 편리하고 완산구청, 롯데시네마, 평화시립도서관, 우석대 한방병원 등 편익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3
- 개인형퇴직연금 해지율 70% 웃돌아 가입자 대부분 몫돈 인출 … '노후자금' 제도취지 무색퇴직금을 넣어두고 매달 연금으로 받는 개인형퇴직연금(IRP)이 지난해 7월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이하 근퇴법) 개정으로 도입됐지만 가입자 10명 중 7명이 일시금 인출로 몰려 제도 도입 취지가 무색해지고 있다. 삼성생명 퇴직연금연구소가 금융감독원 통계자료를 기초로 추출한 추정치에 따르면 지난해 1~7월 48% 수준이었던 IRP 중도해지율은 개정 근퇴법이 시행된 8~12월 74%로 급증했다. IRP 시행에 따라 가입 건수는 크게 늘었지만 가입자 대부분이 일시금으로 다시 찾아간 것이다. 가입자가 원하면 언제든지 IRP를 중도해지 할 수 있어서다. 국내 경제여건상 아직은 연금식 수령 보다는 몫돈 인출을 선호하는 분위기도 또다른 원인이다. 삼성생명 퇴직연금연구소 이윤재 연구원은 "퇴직금을 한번에 찾아 쓸 수 있는 기존 퇴직금제도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IRP를 도입한 것"이라면서 "근퇴법 개정 이후 해지율이 두배 가까이 급증했다는 것은 퇴직금을 연금으로 받아서 노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자던 당초 취지가 흔들린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또 "일시금으로 찾은 가입자들이 이를 노후자금으로 잘 활용하기보다는 창업자금, 주택자금 등으로 일시 소진해 정작 노후에 안정적으로 쓸 자금이 없어지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7월 근퇴법 개정으로 시행된 IRP는 퇴직금을 일시에 받아 조기에 써버리는 현상을 막기 위해 기존 개인퇴직계좌(IRA)를 보완한 제도다. 가입대상을 늘리고 이직 혹은 퇴직시 나오는 퇴직금을 의무적으로 가입자가 금융기관에 설정한 IRP계좌로 이전해 안정성을 강화하도록 했다. 이 때문에 도입 당시엔 퇴직연금 시장 판도를 크게 바꿀 것이란 기대가 높았지만 현실은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IRP 적립금은 5조원으로 2009년 6000억원에서 4년 만에 8배 이상 늘었다. 직전 3개년도 퇴직연금시장 성장률이 매년 20~30% 수준이었던 데 비해 큰 폭의 성장세다. 특히 개정 근퇴법이 실시된 7월 4조3900억원에서 5개월 만에 6000억원 가량 늘었다. 이중 보험업계의 IRP 시장점유율은 생명보험사가 13.2%(7000억원), 손해보험사가 3.4%(2000억원)로 17% 수준이다. 전년에 각각 13.8%(5000억원), 4.2%(3000억원)였던 것에 비해 액수는 늘었지만 점유율은 소폭 떨어졌다. 여기에 중도해지율까지 높아 IRP의 시장성이 살아나지 않는 것이다. 생보업계에서는 중도인출을 제한하지 않으면 IRP 성장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연구원은 "중도해지를 제한하거나 만기시 인출을 연금화하도록 의무화 하는 등의 제도적 대안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3
- 창원시, 베이비부머 취업지원 적극 창원시가 한국전쟁 이후 출생한 소위 베이비부머를 위한 재취업 지원에 적극 나섰다. 산업화 민주화를 이끌며 한국현대사의 주역으로서 큰 영향력을 지녔던 베이비부머 세대는 소득수준과 건강도가 높아 정년 후 제2의 취업 등에 관심이 높은 반면 현실은 차갑다. 시는 이를 위한 베이비부머 맞춤형 취업지원 교육시책을 마련한다. 5월부터 맞춤형 일자리 제공을 위한 특별강좌를 개설해 베이비부머들이 선호하는 자격증반 8개(주택관리사반, 바리스타반, 다문화가정 상담사반, 스마트폰 활용능력반 등)를 운영. 여름방학특강으로 다문화가정 상담사반(20명)과 스마트폰 활용 능력반(20명)을 개설해 5월 20일부터 수강생을 모집한다. 6월부터는 창원시 일자리센터에서를 통해 베이비부머를 위한 취업성공 패키지를 운영한다. 패키지 수강을 통해 목표설정 및 재취업전략, 생애설계와 경력관리, 이력서 작성법과 면접요령 등을 익혀 교육 이수 후 노동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능력과 자신감을 기를 수 있다. 문의 : 225-3344창원대, 어린이 집중 영어캠프 연다창원대학교(총장 이찬규)가 여름방학동안 운영하는 ‘어린이 집중 영어캠프’가 5월 13일(월)부터 인터넷(portal.changwon.ac.kr/home/lang)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11일(토) 오전 11시 사회과학관(22호관) 1층 105호 강의실에서 창원대 어학교육원이 진행하는 학부모 설명회에 참석하면 커리큘럼에 대해 상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캠프는 초등학생 3~6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7월 26일(금)부터 8월 22일(목)까지 4주 동안 통학 형으로 진행된다. 해외 연수 못지않은 알찬 커리큘럼을 자랑하는 캠프로 가장 큰 장점은 수학, 지리, 과학, 사회 등 정규 교과목을 영어로 배우는 데 있다. 음악, 체육, 미술, 영화, 영어 연극과 과외활동, 야외 견학 수업 등을 통해 영어를 보다 재미있게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점도 눈여겨 볼만하다. 캠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창원대학교 홈페이지 또는 창원대 어학교육원(213-2452)으로 문의하면 된다. 창원시설공단, 어린이·노인 무료체험 인기 최고창원시설공단(이사장 안삼두)이 가정의 달을 맞아 사회적 약자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공익프로그램을 운영해 호평을 받고 있다.서부스포츠센터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4일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다문화가정 어린이 등 150명이 초청돼 빙상과 수영을 무료로 즐겼다. 우리누리청소년문화센터의 초등학교 어린이 대상 수영장 무료 체험강습, 제황산모노레일 무료탑승을 진행했다. 그 외 늘푸른전당에서는 오는 11일 요양원 어르신들을 위한 ‘힐링음악회’를 연다. 진해해양레포츠스쿨에서는 오는 17일 사회적 약자 및 소외계층 어린이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크루즈요트와 윈드서핑 등 해양레포츠 무료체험과 영화를 상영한다.청소년 문화 존 프로젝트 가동창원시에서는 지역 문화 인프라를 활용해 청소년들의 창의성과 문화향유 및 문화 활동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 문화 존’을 운영한다. ‘청소년 문화 존’은 놀이처럼 즐기고, 보고, 느끼고, 배우는 청소년 문화 네트워크로서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활용과 함께 청소년 광장을 통해 문화·예술·놀이 및 과학 문학?경제 체험마당과 함께 청소년 문화 복합체를 조성한다는 야심찬 목적을 지니고 있다. 창원시가 주최하고, 청소년수련관 및 문화의집에서 주관하는 ‘청소년 문화 존’은 오는 11일 마산 창동 사거리에서 시작해 창원 용지동 문화의 거리, 진해 석동 근린공원 등으로 이어가며 11월 16일까지 전체 25회로 진행된다.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1
- 그레이스힐 빌라 전세가로 마련하는 알프스 산장 같은 2층집 전세가가 하루가 다르게 오르는 요즘. 차라리 조금 더 보태서 집을 살까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전세가에 내 집을 마련할 수 없을까, 저 많은 아파트 중에 내 집은 없을까,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있다. 서현동에서 오포 신현리로 자동차를 이용해 10분만 들어가면 되는 교통이 편리한 위치에 분당 생활권에다 분당학군까지 만족하며 분양면적을 두 배로 쓰는 복층 빌라가 있다. 4월부터 분양하기 시작한 복층은 현재 아파트 면적대비 32평형과 20평형 단 두 집만 남아있다. 복층이라 체감 평형은 각각 50평형대와 38평형대의 느낌이다. 그러나 분양가는 1억 8천만원에서 2억 1천만 원으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선이다. 분양면적이 국민주택 규모라 생애 최초 주택구입시 취득세가 면제되는 혜택이 확정되어 더욱 매력적이다. 다락방에 누워 별 헤는 밤 그레이스힐 빌라는 층고가 높아 허리를 굽히지 않아도 되는 쓸모 있는 2층 다락방이 있지만 분양면적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다락방의 천정이 사선으로 대들보가 드러난 목조주택 느낌이라 전원적이고 낭만적인 느낌도 물씬 풍긴다. 다락방에는 작은 창문들이 있어 채광과 통풍이 잘 되어 습하지 않고 여름에도 시원하다. 창밖으로 보이는 산자락도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준다. 깨끗한 공기가 상쾌하게 불어와 밤이면 반짝이는 별 사이로 별똥별이라도 떨어질 것 같은 느낌을 준다.32평형의 원룸으로 된 다락방은 꽤나 넓어서 예술가들의 작업실로도 훌륭하다. 칸을 막아 방으로도, 창고로도 사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기까지 하다. 2층에 화장실도 있고 윗집 아랫집으로 자연스럽게 분리되어 부모님을 모시고 살 경우에도 추천할 만하다. 또, 아이가 어린 집은 아랫집에 소음 걱정 없이 2층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분양 담당자는 “방의 위치도 프라이버시를 위해 최대한 멀리 떨어뜨려 놓았다. 거실이 베란다 확장형으로 되어 있어 실제 평수를 넓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또 건축주가 ‘내가 살 집’이라고 생각하며 만든 집이라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마감을 잘 했다고 자랑한다. 실크 벽지와 몰딩도 고급스러우며, 크리스털 샹들리에가 눈부신 32평형의 주방은 40평형대만큼 넓은 면적에 LG대리석 상판 싱크대와 한샘 후드로 고급스러운 자태를 뽐낸다. 버려지는 공간 없이 꼼꼼한 틈새수납장도 자랑거리. 입주 후 1년 ~ 3년 이내 A/S는 건축주가 하자담보 보증보험에 가입했기 때문에 분야별로 하자보수가 가능해 안심이다. 경제적으로 알뜰하게 사는 주택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은 높은 관리비로 월세 사는 느낌이라는 말도 나온다. 그레이스힐은 관리비가 새나갈 곳이 없도록 한 배려가 돋보인다. 4층 건물로 엘리베이터가 없어 관리비와 전기료가 들지 않으며 건물의 모든 조명이 반영구적인 LED조명으로 되어 있어 역시 전기료가 거의 나가지 않는다. 지난 달 공동전기료도 5,800원으로 입주세대가 나누면 천원도 채 되지 않았다. 집 앞에 복도가 거의 없는 계단식 구조라서 공동 청소에 대한 부담도 줄였다. 건물에 CC-TV를 달아 세대에서 출입구를 볼 수 있기 때문에 경비지출도 그만큼 줄였다. 관리비는 공동부담이 거의 없어 자신의 집에서 쓴 만큼만 내면 되는 구조이다. 집 바로 앞에 어린이 집이 있어 어린자녀를 둔 맞벌이 가정에도 안성맞춤이다. 집 앞 가까운 곳에 편의점과 버스정류장도 있어서 생활이 편리한 편이다. 초등학생들은 인근 초등학교에, 중고생 자녀들은 장안중 등 분당학군으로 배정받을 수 있다. 학교 가는 시간에 분당 나가는 길은 막히지 않아 등교하는데도 별 무리는 없다. 버스타면 10분, 걸어서 30 ~ 40분이면 통학이 가능하다.분양 실장은 “오포는 수입수출 회사나 연구소가 많은 산업단지이다. 사무실이 많아 직원들의 주택임대수요도 많고 차량으로 20분 거리의 판교 테크노벨리 입주 후에 오포로 전세를 찾는 사람도 많아졌다. 전세를 놓을 투자자에게도 좋은 투자처”라고 소개했다. 단층 38평형과 32평형 주택도 언제든지 입주가 가능하다. 주택은 매매대출 감정이 완료되어 우리은행에서 3.8% 대출이자에 1억 원 이상 대출이 가능하다.위치 오포읍 신현리 590-13(신현리 현대모닝사이드 2차 아파트 옆)문의 031-711-9966이지윤 리포터 jyl2011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2
- <내일시론>박근혜 정부, 금융에 대한 안목을 넓혀라 한국의 금융이 망가지고 있다. 작년에 국내 61개 증권사 중에 15곳이 적자를 냈다. 최근 모 대형 증권사의 경우 1개 지점에서만 월평균 5천만원씩 50억원(100개 지점)이 깨진다고 한다. 작년 말 골드만삭스도 “한국에선 더 이상 먹을 게 없다”며 싱가포르로 철수했다. 85개의 자산운용사는 3개 중 1곳 이상이 수지를 못 맞췄다. 저축은행은 2년간 22곳이 문을 닫으면서 존재감마저 사라지고 있다. 국내 은행들의 부실 경고등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한국은행이 지난달 30일 국회에 제출한 ‘금융 안정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으로 은행이 대기업에 빌려준 여신이 221조원인데 이 중 떼일 위험이 있는 잠재 부실이 전체의 21.7%인 48조원에 달한다고 한다. 업종별로는 건설이 9조3000억원으로 가장 많고 화학(6조4000억원), 전자(4조6000억원) 순이다. “금융을 ‘찬밥’ 취급하는 대통령 찍은 손가락 자르고 싶다” 지금은 일선에서 물러난 금융감독원의 전직 임원은 “지난 대통령 선거 때 종북 문제를 이유로 문재인 후보 대신 박근혜 대통령을 찍었다. 그런데 박근혜 정부의 첫 경제팀 인선을 보고 너무 실망했다”며 “금융을 ‘찬밥’ 취급하는 대통령을 찍은 손가락을 자르고 싶다”고 후회했다. 박근혜 정부의 경제팀 투톱인 경제부총리(현오석)와 청와대 경제수석(조원동)은 물론 국무총리실장(김동연), 청와대 국정기획비서관(홍남기),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주형환) 등 어느 누구도 금융을 잘 아는 사람이 없다. 금융을 바라보는 박근혜 정부의 시각이 이전 정부와 크게 다르다. 동북아 금융 허브 전략(노무현 정부)과 메가뱅크 및 국책은행 민영화(이명박 정부) 등 역대 정부의 금융정책은 (결과적으로 실패했지만) 주로 금융산업 자체를 미래의 성장 동력으로 설정했다. 반면 박 대통령이 지난 대선에서 내놓은 공약에는 금융산업 육성이 빠졌다. 대신 국민행복기금과 하우스푸어 등 서민금융 대책만 들어가 있다. 가계부채 탕감 등 부실 처리작업을 금융권이 떠안으라는 것이다. 박근혜 정부의 경제정책 최우선순위는 창조경제이며 금융은 실물경제를 지원하는 보조수단 정도로 여기고 있다. 역대 정부가 추진한 금융산업 육성정책이 성과를 거두기보다 글로벌 금융위기를 맞아 금융시장의 혼란만 키웠다는 문제의식도 금융을 ‘찬밥’으로 취급하는 근거가 되었을 것이다. 주요 경제정책의 의사결정 라인에 금융전문가가 없다면 당면한 글로벌 경제위기에 순발력 있게 대처하는데 취약할 수 있다. 1997년 외환 위기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등 현대의 경제위기는 대부분 금융 에서 발생했다. 글로벌 금융위기에 잘 대처하려면 금융정책과 시장을 잘 이해하고 조정을 할 수 있는 금융전문가 출신의 정책 담당자가 필요하다. 박근혜 정부는 금융발전 계획에 대해서 아직 아무것도 내놓은 게 없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정의하는 ‘창조금융’이란 ‘창조경제에 해당하는 업종에 돈 잘 빌려 주겠다’는 의미 그 이상이하도 아니다. 지난 5년간 가계부채는 700조원에서 1000조원으로 늘었다. 그중 절반이상이 주택담보대출이다. 우리나라 은행들이 할 줄 아는 것은 고작 가계나 중소기업에게 ‘대출해주기’ 혹은 ‘비 올 때 우산 뺏기’ 정도다. 오늘날 한국을 가계부채 공화국으로 만든 데도 한몫했다. 금융산업 육성을 소홀히 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국익에 큰 손해 우리나라 금융회사들의 해외영업은 아직 미미한 수준에 머물러 있다. 해외사업수익 비중을 보면 UBS 73%, 도이치 82%, HSBC 68%, 노무라 48%이지만, 국내 4대 은행은 2.4%에 불과하다. 우리나라 일부 대기업의 경우 생산의 80%, 매출의 85% 정도가 해외에서 일어난다. 이에 비해 국내은행들의 해외 노출정도는 미약해 해외에서는 국내 대기업들의 거래파트너로도 인정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우리나라 금융의 수준이 이 정도라는 것을 박근혜 정부는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장기적인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다. 일개 금융회사가 성장 발전하는데도 수 십 년 걸린다. 금융산업을 육성하려면 장기적 안목을 가져야 한다. 금융산업에 이미 우수 인력들이 많이 들어와 있으니 이를 바탕으로 금융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키워야 한다. 눈앞에 성과가 없다고 금융산업 육성을 소홀히 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국익에 큰 손해가 될 것이다. 2013-05-12
- 부산으로의 13개 공공기관 이전, 현재 진행형 부산으로의 13개 공공기관 이전, 현재 진행형영진위·영등위·게등위…올해 이전자산관리공·주택금융공 등 8개기관 …내년 이전완료 금융·영상·해양 관련 13개 공공기관들의 동삼·문현·센텀·대연 4개 혁신지구 이전에 속도가 붙고 있다. 먼저 영화·영상 기능을 담당할 6만1천㎡의 센텀지구엔 올해말까지 영화진흥위원회·영상물등급위원회·게임진흥위원회 등 영화·영상 3개 공공기관이 옮겨온다.문현혁신지구(10만2천㎡)에는 내년까지 금융 관련 7개 공공기관이 모두 이전한다.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예탁결제원, 대한주택보증, 한국남부발전,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등이다. 한국은행 부산본부, 부산은행 본점, 농협 부산본부, 한국거래소, 기술보증기금 같은 유관기관은 이미 들어섰거나 들어설 예정이다.해양·수산 기능을 담당할 동삼지구는 61만6천㎡에 4개 기관이 2015년까지 들어선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지난해 이전을 완료했고, 한국해양과학기술원·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이 내년까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2015년까지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0
- 쓰고 난 종이팩·컵 화장지로 바꾸세요 동작구, 27일부터 시행서울 동작구는 우유, 주스, 두유 등의 용기로 사용되는 종이팩과 종이컵의 분리배출과 재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주)이레자원과 협약을 체결 '종이팩(컵) 수집 보상제'를 추진한다. 주민들은 종이팩(컵)을 수집해 동주민센터로 가져오면 화장지로 교환할 수 있다. 교환기준은 종이팩(컵) 1㎏당 화장지 1롤이다. 종이팩 1㎏은 200㎖ 100개, 500㎖ 55개, 1000㎖ 35개의 무게에 해당한다. 종이컵 1㎏은 종이컵 250개를 모으면 된다. 종이팩(컵)은 내용물을 깨끗하게 비운 후 펼쳐서 건조해야 된다. 종이팩은 100% 천연펄프(수입 원자재)를 사용하기 때문에 분리배출해 재활용하면 고급화장지로 재탄생될 수 있다.문충실 구청장은 "자원재활용 및 처리비용 절감을 위해 종이팩 분리배출에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동작구는 27일부터 단독 및 다세대 주택들을 대상으로 '폐비닐 전용봉투를 통한 분리배출'을 전면 실시할 계획이다. 통·반장이 세대를 직접 방문해 분기별 15장(20ℓ)을 배부한다.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0
- [견본주택 미리보기 │ 별내 아이파크 2차] 캠핑장 갖춘 놀이공원형 아파트 현대산업개발이 경기 남양주 별내신도시에 공급하는 '별내 아이파크 2차'는 놀이공원형 아파트다. 축구장 2개 넓이의 단지 중앙광장에 가족 캠핑장과 물놀이시설 등이 들어선다. 체육공원이 인접해 있어 풍부한 여가생활이 가능하다.이 아파트는 기존 벽식구조와 달리 기둥으로만 상층부 하중을 견뎌내는 무량판 구조다. 벽이 들어서 있던 자리를 활용할 수 있고, 소유자가 쉽게 주택구조를 바꿀 수 있다.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352가구가 공급되는 전용면적 72㎡ 주택형. 방 3칸과 화장실 2개가 기본. 넉넉한 거실면적 일부를 떼어내 현관 근처 자녀방에 붙일 수 있다. 이럴 경우 자녀방은 기존 면적보다 50% 가량 넓어진다. 84㎡ 아파트가 부담스러운 이들이 관심을 가질만 하다. 이처럼 별내아이파크 2차는 주택형마다 서비스공간을 찾아내는 재미가 쏠쏠하다. 안방에는 추가 드레스룸이나 서재 등을, 주방 서비스공간은 주부 전용공간이나 대형 식료품 창고로 사용할 수 있다.일부 동에는 1~3층과 4~6층간 저층부 특화설계를 도입했다. 1~3층의 경우 층간소음에 대한 고민을 덜 수 있고, 같은 통로의 아파트보다 더 넓은 면적을 사용할 수 있다. 차량으로 강북 도심권까지 40분, 강남권까지 3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서울 강북과 남양주 권역에서 저렴하게 내 집을 마련하려는 30~40대층이 관심을 가질만 하다. 다만 대중교통은 불편하다. 단지에서 별내역까지 버스 등으로 이동해야 하고, 주변 상업시설이 넉넉하지 않은 게 아쉬운 점이다. 전용 72~84㎡ 1083가구로 평균분양가는 3.3㎡ 당 1060만원선. 14일 특별공급, 15일 1·2순위, 16일 3순위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문의 031-575-2442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