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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 강남구 ‘모범청소년상’ 수상자 조지원 양 지난 10월 강남구는 ‘제21회 강남 구민의 상’ 7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수상자들 중에서 단번에 눈길을 끈 인물은 대상도 봉사상도 아닌 ‘모범청소년상’ 수상자 조지원 학생(구룡중3, 여)이었다. 교육관련 기사를 주로 쓰는 학부모 리포터로서 ‘어떤 학생일까’ 궁금했다. 수소문 끝에 만난 지원 양은 밝고 다부져 보이는 호기심 많은 소녀였다. ‘강남 구민의 상’ 모범청소년 부문 수상하기까지 ‘강남 구민의 상’은 구민, 단체, 동장, 학교장 등이 추천한 대상자의 공적자료를 심사한 후, 공적심의위원회에서 각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강남구는 조지원 양이 ‘모범청소년상’을 수상하게 된 사유로 “교내 학생탐구발표대회 수상 등 교내외 10여회의 과학 및 탐구분야 수상실적이 있고 모범적인 학교생활로 타 학생의 모범이 되었다”고 밝혔다.지원 양은 중학교 3년간 강남발명교실, 대한민국발명콘텐트 공모전, 탐구발표대회,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과학전람회 등에 꾸준히 참여해 수상했으며, 미술 분야에서도 다양한 수상실적이 있었다. 또한 특허청 청소년발명기자단 활동을 꾸준히 하며 과학적 지식도 넓혀 나갔다. 하지만 교외 활동에만 열심이었다면 지원 양이 ‘모범 청소년상’을 수상하진 못했을 것이다. 지원 양을 ‘모범청소년상’ 후보로 추천한 현재 담임교사인 박순환 교사(과학교과담당)는 지원 양에 대해 “사방에 자랑하고 싶은 재원이다. 어떤 선생님은 지원이를 ‘선비’라고 표현한다. 요즘은 교사가 학생들 때문에 상처받는 경우도 많은데, 학생과 교사 사이에 갈등이 생기면 지원이는 화해와 소통의 중간다리 역할을 하며 교사와 친구들을 행복하게 위로해준다”라고 말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탐구활동을 하다보면 원하는 데이터가 나오지 않을 때 포기하기 쉬운데, 지원이는 끈기를 갖고 끝까지 해낸다. 순간적으로 반짝하는 학생이 아니라 대기만성형 학생이다. 탐구하는 데 시간을 많이 투자하기 때문에 학교 성적이 최상위권은 아니지만 본인이 좋아하는 일을 꾸준히 하면서 성적도 우수한 편이라 정말 대견하다”고 말했다. 각종 과학 대회에 참여하며 도전하는 힘 키워지원 양은 중학교 1학년 때부터 과학관련 대회에 꾸준히 참여해 크고 작은 수상을 했는데, 특히 중학교 2학년 때만 6개 대회에 참여해 대부분 수상했다. “초등학생 때는 참가할 수 있는 과학 대회가 한정되어 있었는데, 중학생이 되니 관련 대회가 많아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었어요. 과학에 관심이 많은 것을 알고 학교 선생님들이 교육청 공문을 자주 보여 주셔서 참여 기회가 많았던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대회 정보를 알려주신 선생님들께 고마움을 표했다. 지원 양은 탐구 주제와 목표가 정해지면 꼼꼼하고 가능한 한 즐거운 마음으로 끝까지 마무리 한다고 한다. “과학 실험은 장기간 계획을 세우고 조사와 실험을 많이 해야 결과를 얻는 작업이기 때문에 밤을 새우는 일도 있고 지치고 힘들 때도 많지만 한 번 하고자 하는 과제가 생기면 끝까지 노력하는 편입니다. 처음에는 막연해서 겁을 먹기도 했는데, 대회에 자주 참가하다보니 자신감도 생기고 새롭게 도전하는 용기도 얻었어요”라고 말하며 지원 양은 밝게 웃었다. 발명과 탐구 주제는 ‘진동을 이용한 자동 변기 청소기’, ‘롤러코스터 로드’, ‘세트형 미술도구’, ‘식물의 생장조건’, ‘마우스의 성장조건과 행동발달과정’, ‘줄기세포 화장품이 환경과 피부에 미치는 영향’ 등 다양했다. “주제를 정할 때는 카테고리를 크게 잡아서 점점 범위를 좁혀나가요. 가끔은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 브레인스토밍을 하기도 합니다. 여태까지는 동식물을 주제로 한 탐구를 많이 했는데, 중학생으로서 깊이 들어가기에는 실험시설이나 지적인 한계(복잡한 수식, 공식 등)가 있어서 앞으로는 화학분야를 좀 더 탐구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하며 지원 양은 앞으로의 탐구 계획을 말했다. 건강하게 사고하며 누군가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고 싶다지원 양은 과학적인 관심을 또 다른 재능인 그림으로 표현하곤 한다. 아이디어 발상에서부터 보고서 작성에 이르기까지 어떤 작업을 하든지 늘 미적 감성을 적용하는 것이다. 미래 사회가 필요로 하는 융합적인 사고를 지원 양은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있었다. “발명이나 디자인에 관심이 많아 늘 생각하고 메모하는 습관이 있는데,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서 떠오른 생각을 그림으로 메모하곤 합니다. 가지고 있는 재능을 응용하고 적용시키다 보면 스스로 결과에 만족할 수 있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라고 말하는 지원 양의 표정에는 긍정의 에너지가 넘쳤다.친화적인 성격인 지원 양은 학급에서도 인기가 많아 현재 학급회장을 맡고 있다. 또한 특허청 청소년발명기자단 활동을 통해서는 같은 주제에 대해 효율적으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는 방법을 배웠다고 한다. “내가 누군가에게 필요한 존재가 된다는 것은 그야말로 기분 좋은 일인 것 같아요. 서로 협력하고 교류하며 여러 분야를 통합적으로 적용시켜 창의적인 새로운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이 우리가 만들어 나갈 세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중학생이지만 지원 양의 사회에 대한 건강한 사고는 여느 어른에 못지않았다. 지원 양의 꿈은 생명공학자라고 한다. 끊임없는 탐구 정신이 지원 양을 그 어떤 별보다 오랫동안 빛나는 생명공학자로 만들어 줄 날을 기대해본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2
- 자폐증의 두뇌기반 사회성치료 브레인리더한의원 설재현 원장 지능에 대한 관심은 IQ(지능)에서 EG(정서지능)으로 그리고 다시 SQ(사회성지능)으로 이동했다. 인간의 다양한 능력과 성과가 단순 지능만으로 설명될 수 없다는 공통된 의견과 더불어 정서와 사회성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자폐증 아동의 경우는 사회적인 소통이 되지 않는다는 것에 영향을 받아, 지능 발달 또한 더디지만 예상외로 지적인 학업성취도는 좋은 경우가 많다. 뿐만 아니라 특정 분야에 한해서는 월등히 뛰어난 성취를 보여주기도 한다. 사회성 치료는 자폐증 아동이 타인과의 의사소통 및 정서적인 교류를 통하여 인간관계를 맺도록 도와주는 발달과 정서의 총체적인 치료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특정 상황의 반복적인 교육을 통해 자폐증 아동의 사회성이 늘어나기도 하지만 일상생활에서 비슷한 상황이 발생하면 언제 이 상황을 겪었냐는 듯 다시금 이전의 모습을 보여주기 일쑤이다. 치료실에서만 발전한 듯 보이고 그 효과가 일반화되지 못하는 사회성의 문제는 무엇 때문일까? 사회성이라는 것은 교육을 통해서 그 수준의 사회성을 갖춘 모습을 보일지라도 그 하위 기능에 해당하는 신경학적인 기능이 발달하지 못했다면 단순 암기식 사회적 태도에 불과한 것이다. 부모의 따뜻한 표현과 지시에도 아이는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것 같아 보이고 자신의 세계에 갇혀있을 뿐이다. 어지간히 강한 자극이 아니라면 자신의 세계에서 빠져나오게 하는 것도 어려울 뿐더러 나오더라도 사회적인 교류의 욕구는 매우 적어 보인다. 사회성 치료는 자폐증 아동에게 있어서 핵심적인 치료이고, 다음과 같은 기초적 토대가 갖추어 있지 않다면 모래위에 세운 누각에 불과하다. 첫째, 자폐증 아동의 정서적인 안정이 필요하다. 불안하고 우울하고 예민하고 짜증을 버럭버럭 내는 아동이 사회적인 교류는 당연히 쉽게 될 수 없다. 둘째, 자폐증 아동의 감각 발달을 갖추어야 한다. 감각이 과민하거나 과소한 아이들은 사회적인 교류를 이루기에 방해요소들이 많다. 셋째, 자폐증 아동의 주의력 발달을 갖추어야 한다. 주의력 발달은 약물치료만으로 완벽하게 개선되지 않기에 근본적으로 발달을 촉진시킬 수 있는 개입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언어적인 발달을 통하여 언어를 매개로한 인간 대 인간으로 소통이 시작될 수 있다. 물론 각각의 치료들이 쉽지는 않다. 하지만 각 역할을 담당하는 두뇌 영역들이 정상적인 발달을 하게 될 때 불가능해 보였던 사회성 문제들이 조금씩 해결되기 시작할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2
- 해연유학원, 학비가 저렴한 해외대학 진학 기회 열려있어 국내 대학 입시에 실패했거나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지 못할 경우 해외대학 진학에 관심을 갖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또한 국내대학 졸업만으로 취업이 어렵다보니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유학을 고려하는 학생들도 많다. ‘해연유학원’의 전우윤 원장을 만나 토플이나 SAT 등 대학 유학에 필요한 준비를 미리 하지 못한 학생들이 저렴한 학비로 유학의 장점을 취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들어보았다. 편입 준비 가능한 미국 커뮤니티칼리지 2년제 대학인 미국 커뮤니티칼리지(Community College)는 대부분 고등학교 내신성적을 거의 보지 않고 요구하는 토플 점수도 낮아 입학이 비교적 쉬운 편이다. 토플 점수가 없는 경우 각 학교에 개설된 어학연수(ESL) 과정을 마친 후 정규 수업에 참여하는 조건부 입학도 가능하다. 학비가 연간 약 $8,000~$10,000일 정도로 저렴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커뮤니티칼리지의 가장 큰 장점은 4년제 대학으로 편입하기 위한 전 단계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미국의 4년제 대학에 지원하려면 우수한 내신성적(GPA)과 SAT, 토플, 다양한 특별활동 등의 준비가 필요하다. 따라서 미리 이런 준비를 하지 못한 학생들의 경우 일단 입학하기 쉬운 커뮤니티칼리지로 진학한 후 4년제 대학으로 편입을 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4년제 대학과 제휴를 맺어 졸업할 때 일정한 조건만 갖추면 입학할 수 있는, 편입 보장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커뮤니티칼리지도 있다.해연유학원에서는 13년 경력의 유학 전문가인 전우윤 원장이 상담을 통해 각 학생의 적성에 맞는 전공 선택부터 지역이나 학교 선택, 편입을 위한 장기적인 로드맵까지 성공적인 유학을 위한 길을 안내해준다. 워싱턴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다양한 과정이 개설돼있는 시애틀 센트럴 커뮤니티칼리지(Seattle Central Community College)를 비롯해 학생들이 희망하는 지역의 커뮤니티칼리지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비자 수속과 정착서비스까지 유학에 필요한 모든 것을 도와준다. 세계 명문대 학위과정 제공하는 싱가포르 사립대학교싱가포르에는 국공립대학 외에도 미국, 영국, 호주, 유럽 등지의 명문대학들이 TMC나 SIM, PSB, 카플란(KAPLAN)등의 교육그룹들과 제휴해 정규 학부과정을 제공하는 사립대학들이 있다. 그중에서도 TMC 교육 그룹은 호주의 모나쉬대학(Monash College)과 영국의 리버풀 존 무어스대학(Liverpool John Moores University), 그린위치대학(University of Greenwich) 등과 제휴해 경영, 경제, 금융, 마케팅 등 다양한 학위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이들 사립대학에서는 싱가포르 자체 교육기관에 의해 대학 2학년이나 3학년까지의 과정을 제공하며 마지막 한 학년이나 두 학년의 커리큘럼은 본교 과정으로 공부한다. 또한 영국이나 호주에 있는 본교로 진학할 수 있는 패스웨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싱가포르 사립대학은 방학을 거의 하지 않고 수업을 계속 진행하는 식으로 운영돼 2~3년 만에 학위과정을 마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총 학비가 2,500만원~4,000만원 정도로 비교적 저렴하다. 영어와 중국어를 동시에 익힐 수 있는 환경이라는 것도 강점이며 졸업 후에는 싱가포르 내에 있는 다국적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도 열려있다. 취업률 높은 캐나다 전문대학교캐나다에 있는 전문대학들은 요리학과나 호텔경영학과, 로봇용접학과 등 직업과 관련된 실용학문을 배울 수 있는 학과 위주로 구성돼있다. 2년이나 3년 과정을 마치고 나면 졸업 후 3년간 일할 수 있는 비자가 발급돼 현지에서 실무 경력을 쌓을 수 있다. 또한 3년간의 취업 기간 중 1년 동안 전공과 관련된 일을 할 경우(전공에 따라 조건이 약간씩 다름)영주권 신청도 가능하다. 코네스토가 칼리지(Conestoga College)는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전문대학 중의 하나다. 이 대학은 2년제 과정을 비롯해 3년 과정과 4년 학사과정을 운영하며 일부 전공의 경우 명문 공과대학인 워터루대학과 연계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주요 전공으로는 기계공학과 로봇용접학, 간호학 등이 있으며 90% 이상의 높은 취업률을 자랑한다. 학비는 연간 약 1,200만원 정도이다.해연유학원에서는 영어실력이 부족한 학생들을 위해 필리핀 어학연수 과정도 운영한다. 스파르타식 집중교육으로 영어 능력을 향상시킨 후 유학 프로그램과 연계시켜 준다.문의 : (02)587-4831, www.youhak.com지니아빠의 유학이야기(다음카페)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선진국 대학진학 설명회일시 : 12월 1일(토) 오후 2시장소 : 강남역 토즈(TOZ)강사 : 문선(싱가포르 TMC대학 한국입학처 담당) 전우윤(해연유학원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2
-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창의적 과학 인재 양성 과학기술의 발달로 급변하는 국제 환경 속에서 앞으로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들은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창의적인 과학 인재일 것이다. 이러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과부에서도 과학·수학을 기술·공학·예술과 연계시킨 융합인재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대학입시에서도 주요 상위권 대학들은 유능한 과학인재를 선점하고자 입학사정관제를 비롯한 과학인재, 창의인재 전형 등의 선발인원을 확대하고 있다. 이는 영재고 입시는 곧 서울대 입시라는 말로 이어지고 있다. 어떻게 하면 아이가 갖고 있는 과학적인 잠재력을 끌어내 과학 영재로 성장시킬 수 있을까. ‘프리언스 학원’(이하 ‘프리언스)의 김대희 원장을 만나보았다. 영재과학교육 전문 강사진이 모여 새롭게 출발대치사거리에서 휘문고 방향으로 100미터정도 가다보면 우측에 ‘프리언스’가 있다. 지난 11월 1일 새롭게 오픈한 영재과학전문학원이다. ‘프리언스’의 강사진은 대치동과 목동 등에서 물리·화학 경시와 영재고 입시 교육의 경력을 쌓은 전문 강사진이다. 교육경력 11년의 김대희 원장은 한국 중학생물리대회에서 많은 입상자를 배출하였으며, 현재 고영권 강사, 김현경 강사를 비롯한 5명의 강사진과 함께 중등 내신에서부터 각종 과학 경시 및 영재·과학고 입시까지 지도하고 있다. 탁월한 강사진과 전문화된 프로그램으로 오픈하자마자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입소문을 타고 3주 만에 재원생이 200여명을 넘어서고 있다. 김 원장은 "학원 이름 ‘프리언스’는 프리 사이언스(Pre-Science)의 약자로 영재·과학고 입시를 위한 과학교육을 앞서서 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강사들의 강의력이며 대치동 최고의 강의로 영재과학교육의 선두주자가 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물리·화학 경시 및 영재·과학고 입시 전문 커리큘럼‘프리언스’는 현재 물리·화학만을 특화해 경시와 영재·과학고 입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커리큘럼은 중등 물리·화학, 물리·화학 길라잡이, 물리·화학Ⅰ,Ⅱ, 일반 물리·화학의 순서로 진행된다. 학생의 수준에 따라 빠르면 초등 4학년부터 중등 물리·화학 프로그램을 시작할 수 있다.현재 정규 진행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12월말부터 강좌별 시작반이 새로 개설된다. 또한 겨울방학을 이용해 주2~3회 집중적으로 개념을 학습할 수 있는 ‘레벨 업 겨울방학 특강’과 ‘2014학년도 영재고 대비 물리·화학 단과반’ 과정이 개설된다. 이외에도 ‘프리언스’는 다른 경시학원과 달리 내신특강 수업을 12월초부터 진행한다. “대부분의 과학 경시학원에서 내신 수업을 하지 않아 경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내신을 혼자서 해결하거나 따로 학원 수업을 받아야 했다. 영재·과학고 입시에서 내신이 중요해진 만큼 내신 수업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하며 김 원장은 내신 대비 수업의 도입 취지를 밝혔다. 모든 수업은 동영상으로 녹화해 학원의 동영상실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에는 방과 후부터 시간에 관계없이 물리 관련 질문 중심의 클리닉 수업을 ‘프리언스’ 수강생이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또한 올해 안으로 동영상 홈페이지를 통해 학생들이 집에서도 보충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한다. 물리·화학 대회 및 인증제 대비는 곧 영재고 입시 준비중학생 물리·화학 대회와 물리 인증제 등을 준비하다보면 반드시 수상하지 않더라도 탄탄한 실력을 갖추게 돼 영재·과학고 입시와 어려워진 중·고등 과학 교과 공부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학생들의 수준차이에 대해 문의하자, 김 원장은 “영재인 학생을 영재고에 보내는 것이 아니라 영재를 만들어 영재고에 가도록 하는 것이 학원의 역할이다. 초등 4~5학년의 수준차이는 크지 않다. 중등 물리·화학을 배우다 보면 학생들의 흥미 분야를 알게 되고, 자질과 의지가 있다고 판단되면 다음 단계로 나아가면 된다.” 또, “영재고 입시 준비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이 공부하는 이유를 알고 목표와 의지를 갖고 공부하는 것이다. 그래야 어려운 입시준비과정을 지치지 않고 이겨낼 수 있다”고 말했다.‘프리언스’에서는 강사들이 학생들과 친밀감을 형성해 지속적으로 학습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또한 매시간 과정 테스트, 1~2개월에 한 번씩 정규 테스트를 실시해 부족한 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테스트 결과는 문자로 학부모에게 통보함으로써 즉각적인 소통이 이루어지도록 하며 관리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프리언스 프로그램 설명회 안내>* 일시 : 11월 27일(화) 오전 11시* 장소 : 대치2동 문화센터 대강당* 예약필수, 유료주차 가능 문의 (02)565-2472, 010-6280-2472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2
- 대한민국 최고 선생님들, 12월 1일 입시정보한마당 개최 서울 인천 경기 강원진학지도협의회 선생님들이 ‘2013 입시정보한마당’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12월 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최한다. 고3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해 2013 정시모집의 특징과 전망(주석훈, 하늘고 교감), 대학별 분석과 과제(이장한, 한성여고 교감), 고1/고2 재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올바른 대입 전략의 방향과 과제(김동진, 인천동산고 교사)를 주제로 설명회가 진행된다. 또한 입시정보한마당에서는 설명회와 함께 진협 소속 교사 50명이 나서 고등학교 1,2학년 재학생 대상 입시상담과 고3 수험생 정시모집 진학 개별 무료상담을 진행한다. 재학생 상담은 상담 현장에 선착순으로 번호표를 배부해 실시하며 학교생활기록부 출력본, 모의학력고사 성적표를 지참해야 한다. 고3 정시모집 진학 상담은 서울진학지도협의회 홈페이지(http://www.seouljinhak.com)에서 선착순으로 수능성적, 교과 성적 평균등급, 지원예정대학 등을 입력해 접수를 받아 진행된다. 서진협 회장 대진고 이성권 교사는 “입시와 관련하여 학부모와 학생의 정보부족과 이에 따른 사교육 의존도를 완화하고 현장교사의 책무를 다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공교육 진학지도의 근간인 4개 지역 진학지도협의회가 주체가 되어 헌신적인 진학지도를 위한 설명회와 상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진학지도협의회는 공/사교육을 막론하고 어떤한 교육 관련 단체나 기관보다 진학관련 데이터가 풍부하며 가장 정확한 곳. 이 곳 교사들이 개최하는 입시정보한마당은 가장 정확한 진학 정보를, 이해관계 없이 투명하게 전달받을 수 있는 행사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문의 서울진학지도협의회 홈페이지 http://www.seouljinhak.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2
- 인터뷰 - ‘강남KS학원’ 권철주 원장 철학을 전공해 박사과정을 이수하며 외고생들을 대상으로 논술 강의를 하던 ‘강남KS학원’ 권철주 원장은 8년 전 중국 상해에 특례학원을 열었다. 5년 동안 상해 특례학원에서 논술 강의와 진학 상담을 하면서 현지에서 학교생활을 하는 한국 학생들의 실태를 생생하게 파악한 권 원장은 귀국해 대치동에서 3년째 특례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권 원장은 해외에서 공부한 학생들의 교육과정과 그 장, 단점을 잘 알고 있기에 맞춤형 특례입시(재외국민특별전형) 지도로 합격률을 높이고 있다. 권 원장을 만나 특례입시에 대한 정보를 들어보았다. - 특례입시 경쟁률이 치열해지고 있다는데최근 중국과 동남아시아의 자영업자와 현지법인 근무자 자녀들이 증가하면서 특례 자격이 되는 학생 수가 많이 늘었기 때문에 그만큼 경쟁률도 높아지고 있다. 또한 12년 전 과정 해외이수 학생 수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단순히 특례입시 수험생 수의 증가가 아니라 상위권 학생들의 실력이 매년 향상되고 있다는 점이다. 국내 명문대 특례입시가 영어 특기자 전형이나 미국대학 입시와 비슷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현지 학교 수업에 충실하면서 IB나 AP 등을 이수하고, 외국어 공인성적 공부 등에 열중하기 때문이다. - 유학생들도 특례입시에 지원할 수 있나부모와 함께 거주하지 않고 학생 혼자 학교생활을 하는 유학생들은 특례입시에 지원할 수 없으며 글로벌전형이나 외국어 특기자 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 서울대는 몇 년 전부터 일반 특례입시를 폐지하고 외국학교 재학생들도 특기자 전형(2013학년도 입시의 일반전형)에 지원할 수 있게 했다. 해외고교 졸업자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 8년간 특례입시 지도를 하면서 특별히 느낀 점이 있다면아직도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우물 안의 개구리처럼 생활한다는 것이다. 해외 교민들은 특정 지역에 모여서 살기 때문에 교민들과의 교류가 활발한 것이 장점이자 단점이다. 교민들과 함께 살면서 유용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고 덜 외롭지만 현지인들과의 교류에 소극적이라는 점이 한계다. 이런 학생들은 자기소개서에 남들과 차별화된 경험이나 문화적 교류 등에 대해 쓸 수 없게 된다. 또한 자신의 영어실력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경우도 문제다. 해외생활을 오래 했지만 외국어 공인시험에 응시해보지 않은 학생들이 많다. - 상담 중 안타까웠던 경우가 있었나뉴질랜드에서 약 4년간 유학을 했으면서도 현지에서 토플 시험을 한 번도 보지 않고 귀국해 국내대학 입시를 준비하던 학생이 있었다. 국내대학 특기자 전형에 영어공인성적을 제출해야 한다는 것도 미처 모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의외로 그런 유학생들이 많다. 부모들은 현지에서 학교생활을 잘 하고 있으니 당연히 자녀의 영어 성적이 우수할 것이라고 믿지만, 생활영어 구사 능력과 아카데믹 영어 실력은 차원이 다르다는 것을 깨닫지 못한다. 이런 학생들은 수시 원서 접수를 코앞에 두고서야 국내 대학 입시 준비를 하다가 실패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깝다. 또한 학원가의 잘못된 정보만 믿고 헛수고를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영어 공인성적도 없는 중국 유학생이 서강대 알바트로스 전형과 중앙대 특기자 전형은 에세이 시험만 잘 보면 합격할 수 있다는 말만 믿고 몇 개월 동안 영어 에세이 공부만 한 경우도 있었다. 이 학생은 뒤늦게 다시 정확한 상담을 받고 중국어 특기자 전형 준비로 방향을 바꾸었다. - 입시설명회에서는 어떤 정보를 제공하나올해부터 수시 지원 횟수가 6회로 제한돼 특례입시도 지난해와 다른 양상을 보였으며 경쟁률이 높아지면서 대학별 지필고사 난이도도 상승했다. 이런 내용을 토대로 2013학년도 특례입시 및 수시 분석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이때 강남KS학원 합격생들의 스펙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2014학년도 입시 전략에 대한 설명도 이어진다. 다양한 전형들 가운데 6회만 지원할 수 있는 수시에서는 이른바 ‘선택과 집중’이 중요하다. 물론 적절한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지피지기’를 제대로 해야 한다. 즉, 나의 장점만을 고려해서는 안 되고 나의 단점과 다른 학생의 장점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대학 입시는 붙이기 위한 시험이 아니라 떨어뜨리기 위한 시험이기에 아무리 준비가 잘 돼있어도 상대방이 나보다 포트폴리오가 더 좋다면 내가 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또한 나에게 쉬운 길은 남에게도 쉽다는 것을 꼭 강조하고 싶다. 문의 (02)561-9536, www.ksglobal1.co.kr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2013학년도 특례입시 및 수시 분석 설명회일시 : 11월 29일(목) 오후 2시장소 : 대치동 강남KS학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2
- 중부발전, 인니에 ‘희망의 빛’ 선물하다 2013년까지 초등학교 3곳 설립교육 통해 빈곤의 악순환 퇴치한국중부발전(KOMIPO, 사장 최평락)은 22일 인도네시아 자바섬 그로보강 지역에서 국제아동후원단체 '플랜'과 함께 '제1 KOMIPO 스쿨' 준공식을 가졌다. '제1 KOMIPO 스쿨'은 열악한 교육환경이 계속되는 인도네시아 지역의 빈곤해결에 도움이 되고자 시작한 초등학교 건립사업의 첫 번째 결실이다. 중부발전은 2013년까지 인도네시아에 초등학교 3곳을 신축할 예정이다.최평락 사장은 이날 준공식에서 "초등학교 건립을 통해 인도네시아 사람들에게 꿈과 빛이 전해지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을 딛고 꿈을 실현하려는 인도네시아 어린이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초등학교 시절 인도네시아에 살면서 대통령이 되고 싶다는 꿈을 가졌다"면서 "그는 최근 재선에 성공함으로써 인도네시아의 학생들에게 블루오션에 대한 영감을 제공했다"고 덧붙였다.인도네시아 '제1 KOMIPO 스쿨'은 중부발전의 글로벌 사회 공헌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공적개발원조(ODA)를 연계한 민관협력 사업으로 진행됐으며, 총 2억원이 소요됐다. 인도네시아 국민의 42%는 하루 1~2달러로 생활하는 극빈층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빈곤퇴치의 가장 큰 걸림돌이 교육여건의 열악함이다.실례로 인도네시아 자바삼 지역의 초등학교 중 23.5%는 심하게 파손됐다. 이렇게 낙후된 교육환경과 낮은 수준의 교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자퇴율 증가와 학업성취도 저하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지역사회 빈곤의 주요 원인이다.이에 중부발전은 교실 6개와 교무실 1개, 도서관, 화장실, 식수시설 등을 갖춘 초등학교를 건립했으며, 지속적인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장학금도 지급하기로 했다. 이번 학교 준공으로 200여명의 학생들과 교사들이 혜택을 받고, 학교에 설치된 화장실과 식수시설을 통해 8000여명의 마을 주민도 간접 혜택을 누리게 됐다.앞서 중부발전은 지난 4월 그로보강 지역에 '제2 KOMIPO 스쿨'을 착공한 데 이어, 9월에는 국제구호개발 NGO인 '굿네이버스'와 함께 자바섬 서부 보고르 지역에 '제3 KOMIPO 스쿨'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 내년 1월 착공 예정이다.한편 중부발전은 2006년부터 인도네시아 발전사업에 진출해 찌레본, 탄중자티, 왐푸지역에 발전소를 건설, 운영하고 있다. 또 지난 10월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현지에서 소수력발전소 건설·운영 전문 NGO단체인 'IBEKA'와 소수력발전사업 공동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중부발전은 소수력발전 운영 수익금을 지역의 전력공급, 교육, 의료, 인프라 건설, 용수공급사업 등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2
- [인터뷰 | 김관용 전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 “5할 자치는 돼야 지방자치다” 재정·권한 대폭 지방이전 촉구 … 분권 대선공약화도 요구"문제와 답이 모두 현장인 지방에 있는데, 사람과 기관 돈과 권한은 모두 서울 중앙에 있습니다. 선거만 하면 지방자치를 하는 줄 착각합니다."김관용(70·경북도지사·사진) 전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은 "지방자치가 도입된 지 2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재정은 2할, 사무는 3할 자치에 머물러 있다"며 안타까워했다.그는 "그 원인은 정부가 지방을 국가경영의 동반자로 인식하지 않고 중앙이 결정하면 지방은 일방적으로 따르는 구조를 고착시킨 탓"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어 "차기정부는 최소한 5할 자치는 할 수 있도록 재정과 권한을 대폭 지방에 넘겨주고, 대통령과 시도지사 회의를 정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회장은 민선만 5선째인 지방자치의 산 증인이다. 대통령 선거를 한 달 남짓 남겨놓고 김 회장을 만나 지방자치와 지방분권 현실에 대해 들어봤다.■ 대선후보들의 지방분권 공약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나.모든 후보들이 지방분권과 재정확대라는 기본 방향에는 공감하는 것 같다. 하지만 지방분권의 구체적인 로드맵이 없고 균형발전 내용은 부족한 게 사실이다. 후보들에게 지방공약 이행계획을 요구할 것이다. 시도지사협의회와 이행협약 체결도 제안할 것이다.■ 지방분권 목소리가 작아지고 있다. 수도권은 거대도시 얘기하고 있는데.이미 우리나라는 수도권 공화국이다. 금융 67%, 대기업 본사 88%, 인구집중 50%다.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다. 이제는 충청과 강원까지 사실상 수도권에 편입됐다.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다. 과밀비용만 한 해 50조가 넘는다. 교통혼잡비만 14조다. 더 이상 방치하면 국가 재앙에 직면할 것이다. ■ 보육비 추가부담으로 지자체들이 어렵다. 해결방안은.무상보육이 현행대로 계속 추진된다면 지방에 1조원 이상의 추가부담이 발생한다. 시도지사협의회는 끊임없이 근본적인 처방을 주장했다. 현재는 국비지원 확대를 위한 법 개정을 추진 중이다. 단기적으로 국비부담을 50%에서 80%(서울은 20%에서 50%)로 올리자는 것이다. 많은 국회의원들이 동의하고 있는만큼 투쟁을 통해 이를 얻어낼 것이다.■ 이명박 정부 5년의 지방분권 성과를 평가한다면.출발은 좋았다. 지방분권을 국정과제로 채택, 특별법을 만들고 새로운 지역발전정책을 추진했다. 광역경제권 사업이나 특별행정기관 일부 사무 이관, 지방소비세 도입 등 일부 성과도 있었다. 그러나 구체적인 실적은 미미하다. 실제 지방사무 1505건 이양을 확정했지만 완료는 고작 305건에 그쳤다. 특별법에 명시된 자치경찰제, 교육자치, 조례제정권 확대는 실시하지 못하고 있다. ■ 지방분권을 위한 개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법·제도적 기반이 너무 취약하다. 단적인 예로 헌법에 자치규정을 단 2개에 불과하다. 지방분권형 개헌이 요구되는 이유다. 지방분권형 개헌도 하나의 방안으로 검토가 필요하다고 본다. 협의회 차원에서도 전담팀을 구성해 대응할 것이다. 중앙과 지방의 상생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대구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관련기사]- "잘 해봐야 얼마나…" 편견 깬 지방의 힘- '헌법에 지방분권국가 명시' 51% 동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2
- ‘잘 가르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어려운 영어를 쉽고 즐겁게 가르친다는 모토를 내걸고 아이들에게 단순한 가르침이 아닌 작은 행복을 선물해주고 싶다는 뮤엠영어 풍암캠퍼스 김연주 원장을 만나보았다 . Q.많은 과목 중 영어를 전공하시고 가르치시는 이유가 궁금한데요? 영어에 대한 애착과 추억을 말씀 드린다면 2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겠죠, 중학교 1학년 때 영어선생님을 담임으로 만나면서 영어와 저에 대한 인연은 시작되었죠. 엄청난 스파르타 교육방식을 고수하셨지만 한편으론 마음이 따듯한 인기남이셨어요. 선생님을 짝사랑하면서 밤마다 영어공부만 하고 EBS 교재를 스스로 사서 공부하였으니까요.. 이렇게 영어에 발을 들여놓은 저는 자연스럽게 영어를 제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대학교, 대학원, 교육대학원까지 모두 영어를 전공하였어요. 그리고 깨달았죠. 내 운명을 바꿔놓은 중학교 1학년 때의 영어 선생님이 저에게 그랬듯이 교사가 누군가의 인생을 바꿔놓을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달은 후부터 막연하게 교사의 꿈을 키워 왔어요. 이렇게 시작된 교사의 꿈이 대학생과 성인들을 가르치는 토익 강사를 하게 했나 봅니다. 솔직히 이 때 별로 행복하지 않았어요. 제가 성인들의 삶에 영향을 주거나 인생을 바꿀 수는 없으니까요, 하지만 저는 정말 아이들을 좋아해요.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무척 행복해요.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은 제가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일이거든요. Q.대학교 강사였다고 들었는데 어떻게 지금 학원을 오픈하게 되었나요? 대학에서 토익 강의도 했지만 학원강사로도 경력은 조금 더 많죠..입시를 떠나서 영어란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살아있는 언어로서 교육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NEAT의 도입의 목적도 언어로서의 영어 교육의 필요성을 절실히 깨달은 데서 시작되었고요. 문법이란 언어로서 영어를 표현하기 위한 부수적인 도구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학교나 학원에서 문법이 주가 되고 그 문법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실생활에 쓰이는 상황들이 예시가 되는 주객이 전도된 상황이 정말 답답했습니다. 저도 그런 강의하면서 솔직히 죄책감도 느꼈었구요..그런데 친하게 지내는 대학원 선배가 영어 학원을 오픈한다고 해서 그 곳에 가보고 뮤엠영어를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거기서 교재를 보고 내심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방향과 정확히 일치하는 영어교재인거예요.. 그날 바로 결정했죠. 이 콘텐츠라면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아이들과 재밌게 공부해 볼 수 있겠다 싶었어요. Q.뮤엠영어를 선택하신 동기를 알고 싶습니다. 한 마디로 콘텐츠 때문입니다. 저는 책만 봐도 바로 알거든요. 뮤엠 모토가 “영어공부, 영어답게 !” 잖아요.. 이 말의 의미는 영어를 더 이상 학문으로 접근하지 말고 언어로서 접근하자는 겁니다. 영어전문가들이 말하는 외국어 교육에 있어서 가장 위험한 방법이 뭔 줄 아세요? 우리말과 영어의 관계를 1:1 대응 관계로 파악하게 하는 주입식 공부 방법입니다. ‘나 뭐 좀 먹고 싶은데’ 라는 표현이 어렵다면 ‘나 배고파’ 라고 표현할 수 있는 영어적 사고 능력이 전제 되어야 합니다. ‘Good morning’을 ‘좋은 아침’이라고 가르친다면 아이들은 이 표현을 사용하지 않을 겁니다. 왜냐면 아이들에게 좋은 아침은 없기 때문이죠, 아침에 강아지를 봐도 . ‘Good morning’, 아빠를 보아도 . ‘Good morning’이 자연스럽게 나와야 합니다. 뮤엠영어에서는 회화 교재도 활자보다 사진이 더 많습니다. 여러가지 상황에서 어떤 표현이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을 직관으로 느끼게 하기 위함이죠. 그렇게 영어에 온 몸으로 젖어들게 하는 겁니다. 또 한 가지 뮤엠영어만이 가지고 있는 writing 프로그램입니다. 보통 writing은 대부분의 학원에서는 최종 단계에 시작하고 또 단순한 영작에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한글을 영어로 1:1로 치환하는 그런 연습을 시키기도 하고요. 하지만 외워서 쓰기, 영작하기는 쓰기가 아니잖아요. 뮤엠은 유추, 상황적 이해, 패러프레이징(의미는 같은데 다른 문장으로 표현하기)등 언어적 사고 능력이 교재 전반에 깔려 있습니다. 이 점이 짧은 시간에 많은 교사와 원장님들을 사로잡은 비결이죠. 잘 가르친다는 말은 어떤 의미일까? 단순히 티칭을 의미하지는 않을 것이다. 좋은 선생님의 척도는 아이들로 하여금 얼만큼 받아들이게 하는지, 얼만큼 영향을 미쳐서 감화를 이끌어내는지가 되어야한다. 김미용 리포터samgi123@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2
- 부천지역 유아교육기관 이렇게 달라진다 매년 11월 하순은 유아교육기관을 알아보는 시기다. 앞으로 정부지원이 늘면서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경우 혜택이 커질 전망이다. 내년 3월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3~4세 자녀를 보내는 모든 학부모들은 소득에 관계없이 누리과정 유아학비와 보육료를 지원받기 때문이다. 또 부천시내 유치원들의 원아 모집은 그동안 선착순에서 추첨제로 바뀐다. 달라지는 유아교육기관들에 대해 알아보았다. 내년부터 정부지원 누리과정 3세까지 확대취학 전 자녀를 둔 가정에서 가장 반가운 소식은 누리과정 확대이다. 교육과학기술부와 보건복지부는 내년부터 3~4세 아동에게도 누리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누리과정은 지난해 5세까지 확대한 바 있다. 누리과정 확대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공통으로 해당한다. 따라서 자녀가 만 3세 이상이면 매월 정부지원금 20만원 내외를 받으며 아이를 원하는 유아교유기관에 맘 놓고 보낼 수 있게 되었다.특히 누리과정은 유아 발달 수준을 고려해 연령별로 5개 영역별 교육을 국가수준 형식으로 진행한다. 또한 영역별 교육 내용도 신체운동, 건강,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자연탐구 등 균형잡게 실시한다. 이밖에도 질서, 배려, 협력 등 기본생활 습관과 인성교육을 강조한다. 부천시교육지원청 강경희 장학사는 “지원 연령을 확대한 누리과정 영역은 녹색성장교육, 인터넷, 미디어 중독예방교육 등과 같은 내용도 추가했다. 따라서 누리과정은 초등학교 교육과정과 만 0~2세 표준보육과정과 연계성을 고려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따라서 2013학년도부터는 아이들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누리과정을 만 3~4세까지 연계한 공통과정으로 배운다. 여기에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과정은 발달 특성상 연령 구분 없이 공동으로 제시된 경우, 교수·학습방법 및 난이도를 조정해 교육할 예정이다. 사실상 추첨제로 바뀌는 유치원내년 3~4세 누리과정 확대 시행에 따라 유치원 지원 경쟁률도 상승할 전망이다. 정부가 유치원 누리과정 지원 금액을 소득에 관계없이 유아 1인당 유아교육비를 월 22만원, 급식비 4만 5000원 혜택을 주기로 했기 때문이다.이와 함께 올해 모집하는 유치원 원생 선발방식도 달라진다. 그동안 유치원들은 선착순 모집이었다. 또 재원생 친구나 교직원 자녀 등의 추천서 제도도 없어진다. 따라서 올해 시내 유치원들은 원생 모집을 추첨식으로 공통 진행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시내 일부 유치원에서는 학부모들이 추첨에서 떨어질 것을 우려해 서류를 여러 유치원에 넣는 사례도 벌어지고 있다. 하지만 사실상 추첨식의 과열 경쟁으로 유치원 입학생을 모집하는 곳은 많지 않을 전망이다. 부천시유치원연합회 이은재 회장은 “유아 수요에 비해 유치원 수가 아직까지 웃돌기 때문에 특정 유치원을 제외한 시내 90% 이상의 유치원들은 대부분 접수만 하면 입학 가능한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내년 유치원 입학생은 추첨식을 적용한다. 부천시내 유치원 원아모집 시기는 11월 26일부터 30일까지다. 추첨은 부천시내 유치원 공히 12월 1일 실시할 예정이다. 직장맘 우선권 민간 어린이집으로 확대내년부터 달라지는 보육시설 어린이집의 가장 큰 변화 역시 3~4세 대상 누리과정교육이다. 따라서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들은 0세부터 초등입학 때까지 유아교육기관을 옮겨 다니지 않고도 초등과정 준비에 필요한 내용을 교육받게 된 셈이다.부천시보육시설연합회 이영희 회장은 “누리과정 적용 연령 확대에 따라 어린이집에서도 영역별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되어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게 되었다”고 말했다.어린이집의 변화는 누리과정 확대 실시 외에도 입소 순위 변경이다. 그동안 국공립 어린이집 우선 입소 순위 배정은 취업모, 다자녀, 차상위계층 등에 의했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입소 순위 배정을 민간 어린이집으로 확대했다. 따라서 직장맘들의 어린이집 선택권이 넓어지게 되었다.또한 내년부터는 0~2세를 담당하는 어린이집 교사의 처우를 개선하기 때문에 해당 연령 가정 유아의 보육서비스 질도 높아질 전망이다. 또 집에서 키우는 부모양육 수당도 기존 소득하위 30%에서 70%로 확대된다.한편 어린이집 주말 운영은 시설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 회장은“ 올해에는 매월 1, 3주 토요일 홀수제로 주말 어린이집을 운영했으나 내년부터는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학부모 사정에 따라 자율적으로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Tip 유아교육기관 바뀌는 내용 더 자세히 알기<누리과정 교육이란1. 질서, 배려, 협력 등 기본생활습관과 바른 인성에 중점을 둔다.2. 자율성과 창의성, 전인발달을 기본으로 한다.3. 사람과 자연을 존중하고, 우리 문화를 이해하는 구성이다.4. 만 3~5세 아의 발달 특성을 고려하여 연령별로 구성한다.5. 신체운동?건강,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자연탐구의 5개 영역을 중심으로 구성한다.6. 초등학교 교육과정과 0~2세 표준보육과정과의 연계성을 고려해 구성한다.< 유치원 전형 달라지는 점은 1. 유치원 교직원 자녀 우선 입학 전형 폐지2. 추천서 제도 금지-친인척, 친구 등 추천제로 우선입학은 금지한다.3. 재원생 동생의 유치원 우선 입학 허용-유치원 재량으로 결정한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