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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기평, 중소기업연구원과 업무협약 체결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유병린)은 지난 14일 중소기업연구원과 농림수산식품분야 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농림수산식품분야 중소기업에 대한 연구개발 현장 컨설팅, 기업 지원방안 마련, 사업화·창업 지원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공동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유병린 농기평 원장은 "경쟁력 있는 다양한 산업분야 중소기업의 연구개발과 경영 노하우 등을 농림수산식품분야 중소기업에 확산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7
- [18대 대선후보 3차 TV토론] 박근혜-문재인 한치 양보 없는 ‘난타전’ 이정희 빠져 양자 대결 … 국정원 댓글, 반값등록금, 건강보험재정 등 공방"스스로 인권 변호사라고 하는데 이번 국정원 여직원 인권침해에 대해선 한마디도 말씀이 없고 사과도 하지 않았다."(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수사 중인 사건인데 박 후보 발언은 정말 안타깝고 유감스럽다. 지금 발언은 수사에 개입하는 것이다."(문재인 민주당 대선 후보)대선후보 마지막 TV토론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스튜디오에서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로 열린 TV토론에 참석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대선을 사흘 앞둔 16일 저녁에 열린 대선후보 3차 TV토론의 한 장면이다. 이날 토론은 이정희 통합진보당 후보의 전격 사퇴로 양자대결 방식으로 치러지면서 더욱 열기가 뜨거웠다. 특히 두 후보는 부동층의 마지막 표심을 잡기 위해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날선 공방을 펼쳤다. 두 후보는 이날 각종 현안과 상대후보의 공약 등에 대해 공격과 수비를 주고받으며 일진일퇴를 거듭했다. 4개 주제에 대해 질문과 답변, 반론과 재반론이 허용되면서 두 후보는 사실상 민낯까지 공개했다.◆"공약집에 근거해라" "사과부터 하라" 신경전 = 첫 번째 주제인 저출산 고령화 관련 토론에서 박 후보는 문 후보의 '아동수당' 공약을 문제 삼았다. 박 후보는 "재정형편이 가능하면 누가 반대하겠느냐. 지금 당장 편하자고 후대에 빚을 넘기면 안된다"고 공격했다. 이에 문 후보는 "(아동수당 공약은) 우선 무상보육을 완성한 뒤 장기적으로 추진할 과제"라며 "정책공약집을 최종 정리해 놓았으니까 공약집에 근거해 말씀해 달라"고 반박했다. 문 후보는 대신 "박 후보는 4대 중증질환을 국가가 책임지겠다면서 재정소요를 연간 1조5000억원으로 제시하는데, 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보면 3조6000억원"이라고 공약의 근거부족을 문제삼았다. 그러나 박 후보는 "이미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있고 비급여에 대해 더 지원하면 그렇게 많은 재정이 소요되는 게 아니다. 거기서 계산을 잘못 하신 것 같다"고 반박했다. 다음 주제인 교육제도에 대해서도 두 후보는 사사건건 부딪쳤다. 전교조에 대한 연관성 문제와 반값등록금 문제, 선행학습 등이 주요한 쟁점으로 떠올랐다. 전교조에 대해서는 박 후보가 문 후보를 향해 포문을 열었다. 박 후보는 "이념편향적 교육으로 학교현장을 혼란에 빠트리는 전교조와 긴밀한 유대를 이어갈 것이냐"고 물었고, 문 후보는 "박 후보의 질문은 전교조가 불순한 세력이라는 뜻이 내포돼 있는 것 같은데 교육을 이념적으로 편가르기 하는 것 아니냐"고 맞받아쳤다. 반값등록금 문제도 뜨겁게 달아 올랐다. 박 후보는 "참여정부 때 등록금이 폭등했다. 문 후보는 사과부터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문 후보는 "여러 번 사과했고 그래서 나온 것이 반값등록금"이라면서 "(박 후보가) 이명박 정부에서 지난 5년 동안 반값등록금 요구를 번번이 묵살하지 않았느냐"고 되받아쳤다. ◆국정원 선거개입 공방 치열 = 국정원 여직원의 댓글 알바 의혹을 둘러싼 공방전에서 두 후보는 신경질적인 반응까지 노출했다. 박 후보가 "문 후보는 스스로 인권변호사라고 하는데 국정원 여직원 사태에서 발생한 여성 인권침해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말씀도 없고 사과도 하지 않았다"고 공격했다. 이에 대해 문 후보는 "정말 안타깝고 유감스럽다"면서 "지금 수사 중인 사건인데 수사결과를 지켜봐야지 '감금이다, 아무 증거없다'고 하면 수사에 개입하는 것"이라며 반박했다. 두 후보는 여기에 그치치 않고 "왜 피의자를 두둔하느냐", "증거를 하나도 내놓지 못하지 않느냐"면서 언성을 높이기도 했다.정재철 기자 jc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7
- 수원시 환경사업소, 하수처리‘체험 환경교실’운영 수원시 환경사업소가 12월에서 2013년 1월 겨울방학기간 중 ‘함께하는 체험환경 과학교실’을 운영한다. 방학기간 중 초`중등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하수처리장 생물반응조의 각종 신기한 미생물을 직접 관찰해 하수처리원리를 공부하고 재미있는 수질 검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주요 학습내용은 환경사업소의 현황설명과 함께 △생물반응조의 각종 미생물 탐험을 통한 하수처리 원리 이해 △부유물질(SS), 용존산소(DO) 실험 체험 △천연재료를 이용한 천연비누 만들기 △하수처리시설 견학 및 현장체험 학습 등이다. 이번 과학교실은 겨울방학 기간동안 12월 마지막주 목요일부터 2013년 1월말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2시부터 4시간, 한 회에 2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6회에 걸쳐 환경사업소의 홍보관과 실험실에서 진행된다. 1회당 20명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신청서를 이메일(min6689@korea.kr)이나 FAX(228-3737)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신청서는 수원시청 홈페이지(www.suwon.go.kr)의 수원소식-행사 란이나 화성사업소 홈페이지(env.suwon.ne.kr)의 공지사항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번 교실은 환경교육의 기회가 부족한 초`중등학생들에게 다양한 기자재를 이용한 실험실습과 체험교육으로 환경과학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유발하고,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하며 환경오염의 심각성과 환경실천의식을 고취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 환경사업소 수질분석팀(228-4285)로 문의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7
- ‘영심이 떡볶이’((주)아름드리)의 프랜차이즈 가맹점모집중 ! 떡볶이 사업은 불경기와 유행을 타지 않기에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축적된 현장경험, 노하우를 바탕으로 프랜차이즈화를 시도. 현재 분당 미금점, 용인 보정점, 수원 망포점이 영업 중이며 쉽고 가까운 곳에서도 영심이 떡볶이를 만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본사와 가맹점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원칙을 기본으로 "본사만 배불리는 프랜차이즈가 아닌 가맹점주와 본사가 다 함께 잘 살 수 있게 운영할 예정이다” 맛은 기본, 신뢰와 가치로 함께 할 ‘영심이 떡볶이’는 오랜 기간 축적된 현장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좁은 매장이어도 방문고객이상의 포장고객을 끌어들이는 노하우를 함께 할 예정이다. 또한 모든 음식을 본사에서 대주고, 지점에서는 데워만 주는 기존의 형식을 탈피, 기본 요리부터 교육해 점주가 탄탄하게 꾸려나갈 수 있게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가맹점 문의 031-782-488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7
- 독서 통해 폭넓은 지식·창의적인 사고력 길러야 내년은 2009 개정 교과교육과정이 시행되는 첫해다. 우선 초등 1, 2학년과 중1 학생(고1은 영어만 해당) 대상으로 시행되는 개정교육과정은 이른바 ‘통합(STEAM)’을 목표로 한다. Science(과학), Technology(기술), Engineering(공학), Arts(예술), Mathematics(수학)를 아우르는 ‘통합’은 주제나 활동 중심으로 여러 교과를 연계해 학습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예비 중1 학생들에게 이번 겨울방학은 2009 개정 교과교육과정을 참고로 중학 교과 과정을 미리 살펴보고 자신만의 학습계획을 생각해볼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다.풍부한 독서, 모든 과목의 기본 국어는 모든 과목의 밑바탕이며 학습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과목이다. 예전 중학교 교과서에는 시, 소설, 희곡, 전기, 설명문, 논설문 등만이 나왔다면 내년부터는 만화, 시나리오, 대본, 광고, 기사문, 선언문, 시사평론 등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글도 실린다. 따라서 단순한 지문 읽기에서 벗어나 다양한 글을 읽고 자신의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영화, 연극, 드라마를 보더라도 그 내용을 파악하고 주어진 상황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제시할 수 있을 정도로 연습해 보는 것이 좋다. 특히 개정 교과교육과정 총론과 해설에 따르면 사회, 과학은 교과간의 경계가 없어지면서 시험에서 포괄적인 문제와 서술형문제가 문제가 많이 출제될 전망이다. 과목과 상관없이 사고력, 문제해결력, 창의력, 토론을 통한 의사소통으로 자기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조영숙 한우리독서논술 청주흥덕지부장은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은 이번 겨울방학에 우리 고전문학 등 중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작품들을 미리 읽어볼 필요가 있다”며 “한권의 책을 읽더라도 깊이 생각하며 읽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교과와 관련된 내용의 독서는 국어 뿐 아니라 다른 과목을 공부할 때도 매우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공부습관 트레이닝 센터 ‘주인공’의 한종선 센터장도 “문학작품이나 여러가지 글을 읽고 요약 정리하면서 주제를 파악해 보는 연습을 해야 한다”며 “책을 읽기 싫어하는 아이에게는 엄마가 읽어주는 것도 매우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또 “중학교는 초등학교 때와는 달리 매일매일 공부하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다양한 실생활 관련 주제로 심도 있게 공부 중학교 수학 교과서는 전체적으로 불필요한 용어가 삭제되고 직관적인 이해가 강조됐다. ‘실생활 연계형 문항’과 ‘교과 융합형 문항’, 서술형 평가 비중이 늘어날 전망이다. 실생활 연계형은 계산이 복잡하지는 않지만 익숙해지지 않으면 까다롭게 느껴질 수 있다. 교과부에 따르면 다양한 실생활 관련 주제를 좀 더 심도 있게 공부하는 것이 좋다. 수학은 초등학교 때 우등생이었던 학생들이 중학교에 입학한 후 좌절을 맛보게 되는 과목 중 하나다. 특히 내년에는 내용이 축소된 반면 원리 위주의 내용이 중점적으로 포함돼 계산위주 학습에 익숙한 학생들은 더 어렵게 느낄 수 있다. 한종선 센터장은 “수학은 기본과정을 확실히 알고 방학중에도 매일 일정한 시간에 공부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말했다.해법수학의 노진효 원장은 “원리와 기본에 더욱 충실해야 한다”며 “예비 중1 학생들은 겨울방학동안 수학적 배경을 파악하고 난이도를 조절해 가면서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 “어려운 교재보다는 스토리텔링 형태의 이야기와 배경, 기본에 충실한 교재를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어 “문제 자체를 해석하지 못해 못 푸는 아이도 많다”며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 서경중학교 이모 수학교사는 “예비 중1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독서”라고 말했다. 영어공부의 왕도는 ‘끈기’ 중학교 영어는 의사소통할 수 있는 기본적인 능력을 기르며 다양하고 창의적이며 체계적인 학습활동을 목표로 한다. 따라서 기본적인 생활영어에 대한 이해와 외국문화를 이해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일선 교사들은 공통적으로 영어는 시간을 많이 요하는 과목이지만 노력한 만큼 성과가 나오는 과목이라고 말한다. 끈기를 가지고 꾸준히 공부할 필요가 있다는 뜻이다.김설아 엠탑 글로벌학원 강사는 “예비 중1 학생들은 이번 겨울방학동안 영어에 집중적으로 시간을 투자할 필요가 있다”며 “방학은 성적을 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그는 “읽기와 듣기에 집중해야 한다”며 “흥미있는 애니메이션, 영화, 뉴스를 활용해 듣기 연습을 하고 다양한 글을 읽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또한 한종선 센터장은 “단어를 무조건 외우는 것 보다는 쉬운 독해 책을 구입해 읽으면서 문장 속에서 단어의 뜻을 알고 외우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특히 “말하기의 기본이 되는 듣기 영역은 받아쓰기가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7
- 창의재단-교총 교육기부 활성화 협약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창의재단대회의실에서 교육기부 활성화와 창의 인재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업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교총 회원과 퇴직 교원의 교육기부 활동 활성화, 교육기부 활동 참여 교원에 대한 지원, 교육기부 프로그램 개발·운영 교류, 교육기부 확산을 위한 캠페인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7
- 전문대 정시모집서 5만2천여명 선발 21일부터 원서접수 … 복수지원·이중등록 금지 원칙 유의해야올해 정시모집에서 139개 전문대학이 지난해보다 4931명 줄어든 5만263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전문대학은 4년제 대학에 비해 학비가 저렴하고 짧은 기간에 사회로 진출할 수 있어 인기다.특히 일부 학교와 학과는 4년제 대학에 비해 높은 취업률를 기록하고 있어 고학력 실업자가 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전국 전문대학의 '2013학년도 전문대학 정시모집 입학전형계획 주요사항'을 집계·분석해 발표했다.전문대학 정시모집은 21일부터 내년 3월 4일까지 원서접수, 전형, 합격자 발표 및 등록 등이 대학별로 실시된다. 기간을 나누어 전형을 실시하는 분할모집 대학은 총 98개교이며 이 중 2차례 분할 모집은 강동대학교 등 74개교, 3차례 분할 모집은 가톨릭상지대학교 등 23개교다.◆모집인원 감소 = 전문대학이 올해 정시에서 선발하는 인원은 총 5만2630명으로 전년도(5만7561명) 보다 4931명 감소했다.정시모집에서 가장 많이 모집하는 일반전형은 특별한 자격을 설정하지 않고 보편적인 교육적 기준에 따라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으로 138개교에서 3만2808명(정원내 총 모집인원의 81.7%)을 모집한다.정원내 특별전형은 학생의 특별한 경력이나 소질 또는 자격증 소지 등 대학이 제시하는 기준에 의한 전형으로 7343명(정원내 총모집인원의 18.3%)을 모집한다. 이중 전문계고와 교육과정을 연계해 모집하는 연계교육 대상자 전형으로 5개교에서 246명을 선발한다.특히 특별전형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대학별 독자기준에 의한 전형의 기준은 매우 다양해 수험생들이 유념해 살펴보아야 한다.정원외 특별전형은 119개교에서 1만6363명을 모집한다. 이중 108개교에서 전문대졸 이상 학력인정자 전형으로 8419명(전체의 51.45%)을 선발하며 농어촌 특별전형으로 85개교가 1626명(9.94%),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특별전형으로 70개교가 1560명(9.53%), 특수교육 대상자 전형으로 16개교가 182명(1.11%), 재외국민 및 외국인 전형으로 71개교가 3199명(19.55%), 만학도 및 성인재직자 전형으로 50개교가 1377명(8.42%)을 선발한다.전문대는 2년제 학과와 3년제 학과로 구분하여 모집한다. 2년제 학과는 정원내 총 모집인원의 59.2%인 2만3767명을, 3년제 학과는 35.2%인 1만4145명을, 4년제 학과(간호학과)는 5.6%인 2239명을 선발한다. 동일한 학과라 하더라도 대학에 따라 2년 혹은 3년제로 모집하고 있으므로 수험생들이 유의해야 한다.◆학생부 비중 높아 = 정시모집은 학교생활기록부와 수능시험 등이 주로 전형요소로 활용되며 모집단위에 따라서 비교과(면접, 실기 등)를 활용해 학생을 선발한다.일반전형을 실시하는 138개교 중 학생부와 수능성적으로 선발하는 대학이 한국관광대학교 등 85개교로 가장 많다. 학생부만 반영하는 대학은 14개교이며 학생부·수능·면접을 함께 반영하는 대학은 16개교이다. 농협대학교 등 5개교는 수능성적만으로 선발한다.정원내 특별전형을 실시하는 125개교 중 학생부만으로 선발하는 대학이 강릉영동대학 등 86개교로 가장 많다. 학생부와 면접으로 선발하는 대학이 22개교이며 경남도립거창대학 등 3개교는 면접만으로 선발한다.학생부 최저학력기준을 둔 대학도 있다.경북전문대학교 보건계열, 국제대학교 사회복지과·아동지도계열·뷰티디자인계열·영유아보육과·디자인계열, 대동대학교 사회복지계열과 유아교육과, 동의과학대학교 전 학과, 두원공과대학교 간호과·메카트로닉스과를 비롯해 학생부 최저등급제 6.49등급 적용 학과(관광영어과 등 18개 학과), 서영대학교 물리치료과·간호과·치위생과·임상병리과·응급구조과, 우송정보대학 일반전형의 유아교육과·철도운수경영과·간호과·외식조리과·조리부사관과·제과제빵계열과 특변전형(장원내) 유아교육과·철도운수경영과·외식조리과·제과제빵계열·철도차량운전과, 충북보건과학대학교 3년제 학과 등이다.◆이것만은 유의하자 = 정시모집 기간 중에는 전문대학 간, 전문대학과 일반대학(산업대, 교육대 포함) 간 복수지원이 가능하며 일반대학의 정시모집에 지원해 합격한 경우라도 전문대에 지원할 수 있다. 모든 전형 일정이 끝난 뒤 입학할 학기가 같은 2개 이상의 대학(산업대, 교육대, 전문대 포함)에 합격한 자는 1개 대학에만 등록해야 한다.그러나 수시모집에 지원해 한 곳(산업대, 교육대, 전문대 포함)이라도 합격한 수험생은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에 지원할 수 없다. 특히 올해부터는 수시 충원합격자도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정시모집에 지원이 금지되므로 수험생은 각 대학의 충원합격 여부를 수시로 확인해 불이익이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단, 특별법에 의해 설치된 대학(경찰대, 사관학교 등), 폴리텍대, 각종학교의 경우 복수지원, 이중등록 금지 원칙을 적용받지 않는다.한편 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진학지원센터를 운영하면서 대학별 전형계획 정보를 수험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7
- [이 분야 우리가 최고(85)│청암대학교 신재생전기제어과] 맞춤형 교육으로 해외취업 성과 IT분야서 신재생에너지까지 영역확대 … 실습학기 프로그램 운영전문대학인 순천 청암대학교 신재생전기제어과는 2006년 IT학과로 출범했다. 그러나 웹 분야의 경우 이미 많은 전문인력이 배출되어 있었고 학교 인근에 관련기업이 없어 취업과 현장실습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취업과 현장실습의 어려움은 결국 학생모집의 어려움으로 이어졌고 학교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안마련에 나서게 됐다. 학교가 찾아낸 대안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추진한 '협약학과프로그램'이었다. 이 학과는 지역 지역 전문계 고등학교와 협약학과 프로그램 사업을 추진했다. 협약학과프로그램이란 지역 전문계고등학교를 선정, 학과에 입학할 학생들을 위한 선기초학습을 시행하고 입학 후에는 전문과정을 이수하게 하는 것이다.이 학과는 순천지역에서 2개 고등학교, 광양지역에서 1개 고등학교를 선정해 총 30명의 학생이 대학에 입학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학과 관계자는 "이런 프로그램은 우리 학과에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대학진학에 대한 심리적인 부담을 감소 시키고, 안정된 상태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며 "특히 장학혜택과 교육혜택을 동시에 제공해 학생이 선기초학습 습득에 많은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이 학과는 글로벌 인재양성을 통해 일본 IT기업과 호텔관련기업에 졸업생을 취업시키는 해외 취업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했다. 해외취업프로그램의 초기에는 일본 기업이 요구하는 수준의 능력을 갖춘 학생 양성에 어려움을 겪었다. 일본 기업들은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필수사항인 어학의 경우, 현지인에 준하는 수준을 주문했으며 IT관련 능력도 일본 현지 취업기준을 상회하는 수준을 요구했다. 특히 일본 기업의 인사 담당자와 엔지니어들이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평가했다.이런 과정에서 일본 SONY엔지니어링사 교육담당자가 교육과정의 모듈화를 제안했다. 교육과정 모듈화는 주요 과목을 집중적으로 교육하게 하는 방식을 일컫는다. 학교측은 제안을 받아들여 임베디드과정에 적합한 중요 과목을 주당 최소 8시간에서 10시간 배치해 교육의 집중도와 난이도를 높였고, 연속적인 시간배치로 학생들이 전문지식을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어학 역시 주당 12시간이라는 파격적인 시수를 도입했다.이런 노력으로 2008년 3명의 학생이 일본 SONY엔지니어링에 현지인과 동일한 조건으로 취업하게 되었으며 다른 일본 IT관련 기업에도 학생들이 취업을 했다.IT학과는 2009년 한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새로 부상하는 신재생에너지분야로 영역을 확대했다. 현재 순천소재 전문계고등학교와 협약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주로 신재생에너지를 제어하는 전기제어분야의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청 주관의 기술사관프로그램의 일환이다.이에 따라 학교측은 2011년 IT학과를 신재생전기제어과로 개명했다. 단, 새로 도입한 신재생전기제어분야뿐 아니라 이 학과가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IT관련 분야도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 이런 다양한 시도는 학생들의 수준을 향상시켜 IT, 전기, 신재생 에너지분야 등에 취업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노력이다.이 학과 관계자는 "글로벌 IT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교육혁신체제로 산업체 인력 수요에 대한 요구를 분석해 기술 융합형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산업체 맞춤형 프로젝트 기반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특히 학생이 자기혁신을 주도하기 위한 개인 경력 관리를 통해 취업의 질을 높이는 교육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또 "캡스톤 디자인과 팀프로젝트형 인턴십을 도입해 산업 현장을 경험하는 실습학기 프로그램과 산업체 전문가가 학생들을 직접 가르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프로그램을 마친 학생들이 참여하는 결과 발표회를 통해 기업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7
- SK텔레콤, 유아교육 로봇 ‘알버트’ 선보여 스마트폰이 두뇌 역할 … 가격은 26만원SK텔레콤(사장 하성민)은 교육용 스마트로봇 '알버트'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SK텔레콤은 18일부터 알버트 전용 홈페이지(www.tsmartrobot.com)를 통해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다. 또한 신세계 백화점 3개점(강남 12/22~25, 죽전·의정부 12/21~25 )에서 크리스마스 특별 전시 판매를 진행한다.알버트는 스마트폰과 결합해 동작하는 교육용 로봇으로, 바퀴가 달린 몸체에 교육 어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한 스마트폰을 장착하면 학습도우미 로봇으로 작동한다.로봇 본체에는 △근접 인식센서 △네비게이션 기능 △근거리 통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펜·스마트 주사위와 연동기능 △광학인식센서 등이 탑재되어 있다. 이에 따라 앱 개발에 의해 다양한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만들어낼 수 있는 '확장성'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로봇의 외관도 가발과 안경 등 소품을 활용해 꾸밀 수 있다.SK텔레콤은 알버트 출시를 기념해 알버트 본체와 스마트펜, 영어동화책, 보드놀이, 한글·영어 카드놀이 등의 패키지 상품을 정상가보다 약 20% 정도 할인된 43만5000원(부가세별도)에 판매한다. 또한 내년 2월부터는 교육 소품을 개별 판매해 개인별 맞춤학습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알버트는 안드로이드 계열의 스마트폰이라면 단말기종이나 통신사에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26만원(부가세별도)이다. 박철순 SK텔레콤 컨버전스 사업본부장은 "알버트는 스마트폰을 활용함으로써 경제적이면서도 높은 교육효과를 구현한 최신 교육용 로봇"이라며 "스마트폰의 장점과 책, 카드, 보드 등 아날로그적인 교육도구의 장점을 결합해 기존 교육용 프로그램들에 비해 훨씬 뛰어난 교육효과를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고성수 기자 ssg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7
- 경기, 협동조합 설립신고 잇따라 가스안전공사 1호, 연내 30개 전망 … 인천서도 통신소비자조합경기·인천지역 곳곳에서 '협동조합' 설립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일부 지자체들은 협동조합 육성종합계획을 발표하는 등 협동조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경기도는 "지난 1일 협동조합기본법이 시행된 이후 수원 안산 용인 고양 시흥 등지에서 8개 협동조합 설립 신고서가 접수됐으며 올 연말까지 30여개 협동조합이 설립될 전망"이라고 16일 밝혔다.도내에서 가장 먼저 설립된 협동조합은 시흥에 있는 가스안전공사 직원협동조합이다. 이곳은 사내 복지향상을 위한 구내식당·매점 운영 등을 목적으로 설립을 추진 중이다.전국의 상온아스콘을 생산하는 15개 업체들도 '한국상온아스콘협동조합'을 설립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비정규직 등 외부 인력 파견을 위한 '한국 아웃소싱 협동조합', 양질의 도시락 공급을 위한 '행복나눔 협동조합', 친환경 농산물 유통 및 판매를 위한 '착한 살림 협동조합' 등도 설립신고서를 냈다.도는 '고구마생산자 협동조합'과 '학부모 협동조합' '건축자재생산판매 협동조합' '자전거판매 협동조합' 등을 문의하는 예비창업자 등이 많아 연내 30여개의 협동조합 신고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도 관계자는 "소규모 영세업자들이 조합을 만들어 사업 규모를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협동조합의 설립이 봇물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도는 이에 따라 지난달 협동조합 설립지원센터(031-8008-4586, 4572)를 만들어 협동조합 설립 절차 등을 안내하고 있다. 도는 내년에 협동조합 육성조례 제정, 홍보지 제작보급 및 경영 컨설팅 제공 등 보다 체계적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성남시와 수원시 등 지자체들도 협동조합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들 지자체는 협동조합을 풀뿌리 경제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하고 있다.성남시는 지난 5일 시청 온누리실에서 공무원 1200명을 대상으로 협동조합 기본법 알기 교육을 실시했다. 공무원부터 협동조합의 의의와 역할을 제대로 알고 관련 업무에 적용하자는 취지였다. 시는 앞으로 시민들의 조합설립 준비활동과 초기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협동조합형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 육성, 협동조합 간 협력 등에 대한 정책 지원에도 나설 방침이다.이런 가운데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 내 성남만남돌봄사업단은 17일 창립총회를 갖고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출범했다. 사업단은 지난 10년 간 재가장기 요양사업, 장애인활동 지원사업, 산모·신생아 돌봄사업 등을 벌여왔다. 이들은 협동조합 창립을 계기로 돌봄 서비스 활성화 및 새로운 복지사례 발굴 등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수원시도 협동조합 업무를 담당할 조직개편 및 조례제정 등을 추진하는 한편 4개 구별로 찾아가는 포럼 및 협동조합 강좌 등을 마련한다. 또 수원형 협동조합 모델을 연구하고 취약계층 복리증진, 일자리제공, 공공기관 위탁사업 등에 관한 사회적 협동조합을 발굴 육성해 조합설립을 유도키로 했다. 특히 슈퍼마켓 제과점 등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협동조합 설립을 촉진해 나갈 계획이다.염태영 수원시장은 "빠른 경제성장의 이면에 사회적 양극화와 공동체 해체에 대한 불안감이 자리잡고 있다"며 "협동조합은 협동의 가치와 성과를 발판으로 한 풀뿌리 경제의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인천에서는 휴대전화 등 통신기기의 기본요금을 70% 인하하고 단말기를 공동구매하는 방법으로 통신소비자들의 주권 회복에 나서겠다는 '통신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 1일 설립신고를 마쳤다. 다양한 종류의 도시락을 만들어 배송·판매하는 '행복드림인천협동조합'도 설립 절차를 밟고 있다. 강화에서는 도라지 생산자들이 협동조합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한편 지난 1일 시행된 '협동조합기본법'은 업종(금융·보험업 제외)과 분야에 관계없이 5인 이상이 모여 출자금을 조성하면 누구나 조합 설립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협동조합은 조합원 공동소유, 1인1표, 배당제한 등 상법상 주식회사와는 다른 기업모델이다. 전 세계의 대표적인 협동조합은 FC 바르셀로나와 알리안츠, AP통신 등이 있다. 협동조합을 설립하려면 발기인 5명 이상을 모집해 정관작성, 창립총회 등의 사전 절차를 거친 뒤 시·도지사에게 설립신고서를 내면 된다.곽태영 김신일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