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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캠프, 신중한 선택과 준비가 필요하다 ‘교육 1번지’ 강남지역은 10여 년 전 조기유학 붐의 진원지 역할을 했던 곳이기도 하다. 관리형이나 부모 동반 유학 등 어떤 방식으로든 조기유학을 보내려고 하다 보니 한때 초등학생 100명 중 4명꼴로 유학을 떠났을 정도다. 하지만 요즘은 1~2년 단기유학 후 국내학교 적응 문제나 전반적인 경기침체, 국제학교 개교로 국내에서도 유학 효과를 볼 수 있는 환경 조성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조기유학에 대한 인식도 변화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방학 기간을 활용해 영어습득과 해외 문화 체험 등의 장점을 취할 수 있는 해외캠프에 관심을 보이는 초등학생 부모들이 많다. 그렇다면 최상의 효과를 얻기 위해 어떻게 해외캠프를 선택하고 활용해야 할까. 학교 정규수업에 참여하는 스쿨링부터 현지 아이들과 함께하는 캠프, 영어 집중 학습을 위한 관리형 캠프, 관심 분야에 맞는 탐방 및 체험 캠프 등 해외캠프 프로그램이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 따라서 최적의 프로그램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먼저 캠프에 참가하려는 목적이 무엇인지부터 짚어봐야 한다. 장기 유학을 보내기 위한 사전 체험이거나 영어에 대한 두려움 없애기, 단기간에 영어 실력 향상시키기가 목적일 수도 있다. 또한 관심 분야에 맞는 체험으로 꿈을 구체화시키거나, 글로벌 마인드를 갖게 해주고 싶은 목적일 수도 있다. 일단 목적이 분명해지면 프로그램 선택 범위도 좁힐 수 있어 가능한 비용과 캠프 기간, 희망하는 국가 등을 고려해서 선택하면 된다.물론 캠프 운영 업체 선정도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미리 보내 본 지인들이 적극 추천해주는 업체가 있다면 일단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을 경우 캠프 운영 경험은 어느 정도인지, 참가자 모집과 현지 프로그램 운영을 동시에 책임지고 있는지, 기존 참가자들의 반응은 어떤지 등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 이때 단순히 화려하게 꾸며진 홈페이지나 광고 내용만 믿고 결정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아이의 성향에 따라 캠프나 스쿨링의 효과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단기간이지만 현지 친구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고, 홈스테이 가족들과도 한 식구처럼 지내야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아직 어린 학생들이 부모 곁을 떠나 낯선 곳에서 그렇게 어른들이 바라는 대로 지내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특히 소극적이고 쉽게 마음을 열지 못하는 성격이라면 4주~8주 정도의 참가 기간 동안 적응 문제를 겪을 수도 있다. 현지인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다가 음식이 입에 맞지 않아 고생을 하거나, 홈스테이 가족과 잘 어울리지 못해 도중에 옮기느라 시간만 낭비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일단 홈스테이를 한다면 비록 짧은 기간 동안이지만 같은 가족의 일원으로 동화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 아이들에게 우리 집에 낯선 외국인 친구가 함께 살게 됐는데 혼자 서먹서먹하게 지내는 것과 친해지기 위해 먼저 살갑게 다가오는 것 중 어떤 것이 더 나을지, 예를 들어주며 한 번 생각해보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그런 점을 미리 알고 가면 잘 적응하기 때문에 홈스테이는 결국 ‘복불복이다’라는 말에 지레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 그와 반대로 외국인 가정에 대해 너무 환상을 갖는 것 또한 좋지 않다. 일단 프로그램을 선택했다면 떠나기 전까지 남은 시간 동안 아이와 필요한 부분을 함께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 관리형 캠프든 개별적으로 보내는 경우든 미리 준비한 만큼 더 많은 것을 얻어 올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현지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 내용을 파악해 책 읽기나 일기쓰기 등 학습적인 면에 대한 대비를 미리 조금씩 해보는 것도 좋다. 각 연령대에 맞는 작은 선물(디자인이 독특하거나 예쁜 국내산 학용품 등)을 준비하는 등 외국인 친구와 쉽게 친해질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을 미리 생각해보면 적응에 도움이 된다. 물론 간단하게 한국을 소개할 수 있는 자료나 태권도복, 악기 등 자신의 특기를 보여주기 위한 준비는 기본이다. 무엇보다 큰 어려움 없이 안전하게 지내다 오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현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와 그 해결책에 대해 대화를 미리 나눠보는 것도 필요하다. 아이가 원해서 선택했다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겠지만 부모가 권한 경우라도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도전해보고 싶은 의지가 생길 수도 있다. 해외캠프는 단기간에 큰 비용을 들여서 보내는 만큼 부모들의 기대도 크기 마련이다. 하지만 특히 첫 캠프일 경우 영어 레벨 향상에 대해 너무 큰 기대를 하거나 아이에게 부담을 주는 것은 금물이다. 어느 정도 듣기나 말하기 등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되고, 가족과 떨어져 자기주도적으로 생활해보면서 어떤 일이라도 해낼 수 있다는 의지를 갖게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큰 성과인 셈이다. 첫 캠프에서 자신감을 맛본 아이들은 부족하다고 느낀 부분을 스스로 보완해 다음 방학 때 다시 참가하는 식으로 국내 학업에 대한 큰 손실 없이 단기유학의 효과를 보기도 한다.짧은 캠프 기간 동안 영어 하나만 제대로 익히기도 부족한데 국내 수학 선행까지 끌고 가려고 욕심을 부리는 부모들도 있다. 되도록이면 미리 캠프 참가 계획을 세워 학기 중이나 떠나기 전까지 수학 선행에 시간을 투자하고 현지에서는 영어 환경에만 충분히 노출시키는 것이 낫다. 캠프를 마친 후 그 효과를 어떻게 이어갈 것인지에 대한 계획도 필요하다. 무조건 영어 학원 레벨 올리기에만 급급하기보다 현지에서 체험한 영어 환경을 최대한 유지시켜줄 방법을 찾아야 한다. 우선 귀국할 때 현지 친구들이나 선생님, 홈스테이 가족과 계속 교류할 수 있도록 서로 연락처를 주고받는 것은 필수다. 가끔씩 편지나 이메일, 전화로 안부를 묻고 소식을 전할 수 있다면 외국인 펜팔 친구를 두는 셈이다. 캠프 기간 동안 책 읽는 습관을 들여서 온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현지에서 접했던 책을 계속 볼 수 있게 구입해주고 자연스럽게 책 읽기에 흥미를 붙이게 해주면 캠프에 투자한 비용이 아깝지 않을 정도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5
- 우리 아이 역사교육 어떻게 시킬 것인가? 글 : 신명나는문화학교 교장 서승호 우리의 역사는 이렇게 시작한다.〔지금으로부터 4300여 년 전에 환인께서는 환웅으로 하여금 땅으로 내려가 다스리게 했다.〕고려시대에 승려 일연(一然)이 지은 삼국유사(三國遺事)에 의한 것이다. 흥미로운 이야기는 계속된다.〔환웅은 무리 3,000을 거느리고 태백산 신단수 아래로 와 이곳을 신시라 하였고 곰에서 여자가 된 웅녀와 결혼해 아들을 낳으니, 이가 우리의 시조 단군〕위의 사실(史實)이 사실(事實)여부를 떠나서 우리에게는 큰 의미를 갖는다. 우리가 다른 나라에 결코 뒤지지 않는 길고도 훌륭한 역사 말고도 선조들의 뛰어난 지혜와 그 역사를 표현한 이의 수사는 찬란하기까지 하기에 더욱더 자랑스러운 것이다. 역사(歷史)는 과거와 현재가 나누는 대화라는 말처럼 현실 사회를 이해하는 필수적인 요소이다. 특히 역사교육은 그 안에 정치, 경제는 물론 문화와 예술까지 파악하는 종합적인 성격을 갖는 매력이 있다고도 할 수 있다. 한국사를 중심으로 한 어린이 역사교육은 어떠해야 하는지를 생각해보자. 1. ‘지식으로서의 역사교육’은 역사를 알아야 나의 정체성을 파악할 수 있음을 강조한다. (1) 단군상은 있는데, 그 단군의 부모인 환웅과 웅녀는 어떻게 생기셨을까? 한번 그려 보자. (2) 옛 역사 속에 나오는 위인들이 연예인이 된다면 송중기 같은 ‘얼짱’은 누구이고, 누가 덜렁거리는 노홍철과 같았을까? 2, ‘교훈으로서의 역사교육’은 우리가 명확한 역사를 기록하지 못해 생긴 일들을 중점적으로 설명한다. (1) 독도가 역사에 좀 더 명확히 기록되어 있다면 일본이 지금 같은 어거지 생떼를 못 쓰지 않겠는가! (2) 우리가 외침으로 당한 일들을 낱낱이 열거하고 또 그런 일이 생긴다면 어떻게 막아야 할까? 3, ‘경험으로서의 역사교육’은 역사체험학습 내의 독특한 수단을 통해 역사적 사실이 우리 실생활에 어떻게 영향을 끼지는 것인가를 파악하도록 한다. (1) 카드에 옛 나라와 왕 등 중심인물을 그려서 카드를 맞추는 놀이로 역사를 이해시킨다. (2) 박물관 견학과 유적지 답사를 할 때 역사의 인물과 대화하기, 역사 속 인물에게 편지 쓰기 방식 등의 주제를 가지고 후기를 쓰게 하여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게 한다. 올바른 역사교육을 통해 얻게 되는 역사인식은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가치관의 기준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지적 구조를 형성해 나가는 어린이들의 바른 역사교육은 더욱 더 중요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5
- [기고] 영광3호기 균열, 정확히 조사해야 양이원영/환경운동연합 탈핵에너지국 국장늑장 보고와 사건 축소, 근거없는 안전성 주장은 여전했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유은혜 의원의 지적이 있고 나서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영광 3호기 제어봉 관통관 84개 중 6개에서 균열이 발생했음을 시인했다. 유 의원의 지적에 따르면 한수원은 해당 제어봉의 균열조짐을 2004년부터 알고 있었다.국내 원전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제어봉 관통관 균열이고 지식경제부가 주장한 '원전 격납건물 내 주요기기'에서의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국회의원이 밝힐 때까지 함구한 것이다. 한수원은 4일 지식경제부와 원자력안전위원회에 구두보고했다고 했으니 지식경제부는 위조부품 사용 건에 대한 발표를 할 당시에야 이 문제를 알고 있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도대체 뭘 하고 있었는지도 의문이다. 보고받은 내용에 대해서조차 대응이 없으니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존재근거가 없다.핵분열 중단시킬 수 없는 극단 상황 발생할 수도원전에서 제어봉은 핵분열 연쇄반응을 제어하는 핵심 역할을 한다. 균열이 발견된 관통관은 핵연료봉 사이에 들어가서 핵분열을 중단시킬 수 있도록 하는 제어봉의 삽입통로다. 제어봉 삽입을 안내하는 안내관 역할을 하며 원자로 헤드를 관통한다. 관통관 균열 문제가 심각한 이유는 균열이 극단적인 파단과 같은 파괴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관통관이 파괴되면 제어봉 삽입이 제대로 되지 않아 핵분열을 중단시킬 수 없는 극단의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이는 최악의 사고로 이어진다. 현재까지 발견된 균열은 최소 두 곳으로 깊이 10.8mm, 길이 27,4mm와 깊이 11,8mm, 길이 55.9mm다. 미세균열이라고 볼 수 없는 규모다. 한수원은 결함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합동점검을 벌이고 있다는데, 원전 전반에 대한 조사로 확대해야 하며 다음 사항에 답할 수 있어야 한다. 먼저 제어봉 관통관에 얼마나 더 많은 균열이 어느 위치에 발생했는지 확인하고 공개해야 한다. 또 균열이 발생한 이유를 공개해야 한다. 제작·시공·설치·운행과정에서 생긴 것인지 이물질 때문인지에 따라 접근을 달리 해야 하기 때문이다.만약 원전에서 부품고장이나 인적인 실수 등으로 원자로가 자동정지 또는 수동정지 될 경우, 제어봉이 투입돼 긴급 정지된다. 이 과정에서 원자로 내의 모든 기기들은 충격을 받고 열화가 발생한다. 이 경우 제어봉 관통관 뿐만 아니라 핵연료봉과 원자로 자체도 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원자로 전체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 일본 동경전력의 사례를 교훈삼자.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일으킨 동경전력은 이미 10년 전에 원자로 균열 문제를 은폐한 것 때문에 문제가 되었다. 이때부터 이미 대형사고는 예견되고 있었는지 모른다. 2002년 8월 30일 일본 동경전력회사가 20여년간 핵발전소 주요 부위의 균열사고를 은폐해왔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내부 고발자에 의해 알려진 이 사건은 추가조사를 통해 29건의 균열 등 은폐 건이 더 발견됐다. 가동에 급급하면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결국 동경전력의 회장, 부회장, 사장을 비롯한 핵심 회사 책임자 5명이 줄줄이 사임하고 동경전력 소속 외에 같은 유형의 사고가 예상되는 타 전력회사의 원전까지 포함해 17개의 핵발전소가 장기검사를 위해 가동이 중단됐다. 당시 동경전력의 원전 중에서 50%가 가동중단되었지만 동경전력이 공급하는 동경 일대의 전력공급에는 전혀 차질이 없었다. 사실상 일본에서는 원전이 필수적인 것인지에 대한 의구심에 대한 공감대가 이때부터 형성되었다. 정부는 이번 안전검사를 통해 문제점을 정확히 밝혀내야 한다. 조사를 소홀히 한 채 가동에만 급급한다면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5
- 교과부 ‘한-아세안 이러닝 컨퍼런스’ 교육과학기술부가 태국 교육부와 공동으로 한-아세안 이러닝 회의를 15일 태국에서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아세안사이버대학 프로젝트, 한국의 사이버대학 설립·운영 경험에 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이러닝 신뢰성 보장을 위한 품질관리 방안과 체계적인 이러닝 운영·관리를 위한 제도화 등 두 세션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회의에는 태국,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등 아세안 국가 교육부와 대학 관계자 등 이러닝 전문가 250여명이 참여했다.'한-아세안 이러닝 컨퍼런스'는 2909년 한-아세안 정상회의 합의에 의해 한국이 추진하고 있는 아세안사이버대학 설립 사업에 아세안 대학교육 협의회가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면서 개최되었다.앞서 아세안 사무총장은 한국에 아세안 지역의 교육·인적자원 교류를 위해 사이버대학을 설립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아세안 10개국이 만장일치로 사업 참여의사를 밝혔다. 우리 정부는 우선적으로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등 아세안 후발 4개국의 이러닝 역량을 강화하고 이러닝 공동 교육과정 운영 후 아세안 10개국 전체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교과부 관계자는 "한국은 이러닝 선도국가로서 개발도상국에 교육정보화 공적개발원조(ODA) 지원 확대를 통해 국제사회에 기여해 왔다"며 "이번 회의는 이러닝 분야에서 아세안 국가와 상생 발전을 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5
- [문재인-안철수 단일화협상 중단, 배경과 전망] 안, 문측 세몰이에 위기 … 무장해제 노리나 호남서 '안철수 4대 불가론' 확산 … 신뢰회복 없으면 조기 협상재개 불투명무소속 안철수 후보측이 14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의 단일화 룰 협상을 잠정 중단한다는 발표를 하면서 또 한번 대선정국이 요동치고 있다. 양측의 신뢰 부재에서 생긴 이번 사태가 결국 단일화로 가기 위한 진통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지만 향후 전망을 어둡게 보는 관측도 있다. 안 후보측의 협상 중단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문 후보측의 조직적인 세몰이에 대한 불만과 위기의식이 함께 내재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안 후보측 박선숙 선대본부장은 14일 브리핑에서 "민주당 조직 전체를 동원한 세몰이가 도가 지나치다"고 말했다. <관심 속에 출발했으나 관심속에 출발했던 문재인-안철수 후보단일화 협상이 하루만에 중단됐다. 사진은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류가헌 갤러리에서 열린 문재인-안철수 대선후보의 단일화 방식 논의팀 상견례에 앞서 안 후보 측 조광희(왼쪽) 비서실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문 후보 측 박영선 공동선대위원장. 뉴시스 조성봉 기자>송호창 선대본부장도 15일 라디오에 나와 양측의 경쟁을 '골리앗과 다윗의 싸움'에 비유하며 "민주당은 아무렇지 않게 던진 한마디겠지만 다윗의 입장에서는 목숨에 위협이 되는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라고 했다.안 후보측이 세몰이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최근 호남에서 민주당 조직이 전면 가동되면서 바닥민심에 이상기류가 형성되고 있다는 판단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민주당은 최근 박지원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호남지역 현역의원들이 당원 간담회 등 수십, 수백명 단위의 당내 모임을 잇따라 열면서 분위기를 다잡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지역의 경우 '안철수 불가론'을 노골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이러한 움직임이 안 후보측에 제보가 빗발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광주 등 호남지역에서 민주당 핵심당원을 중심으로 이른바 '안철수 4대 불가론'이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호남지역에서 "안철수가 단일후보가 되면 민주당이 공중분해 된다"는 '민주당 위기론'을 퍼뜨려 전통적인 민주당 지지층을 집결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전남지역 한 의원은 "광주와 달리 상대적으로 장년층과 노인층이 많은 전남지역은 민주당이 없어질 수도 있다는 말이 통한다"며 "중앙당에서 인지도가 높은 간부들이 내려와 당원 교육을 하고 있는 것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말했다. 안철수 4대 불가론은 △무소속 불가론 △국정운영 불가론 △(안 후보의)친새누리당 성향 △민주당 위기론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민주당 황주홍 의원은 14일 자신의 블로그에 "민주당에서 안철수 후보에 대한 사실상의 네거티브가 담겨 있는 홍보자료를 지역으로 내려보냈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이에 대해 15일 내일신문과 통화에서 "문 후보의 비교우위를 설명하는데 박근혜 대비 우위가 아니라 안철수와 비교한 우위를 강조하는 것이어서 넓게 보면 네거티브라는 것"이라며 "홍보자료의 구체적인 내용은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태가 향후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에 대해서는 엇갈린다. 대체로 일시적 갈등으로 보고 있지만 민주당과 문 후보측이 파격적인 양보나 사과를 하지 않으면 갈등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안 후보측 유민영 대변인은 15일 기자브리핑에서 "어제 '지켜보겠다. 성실한 가시적 조치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씀드렸으나 다른 변화가 없다"며 "오늘도 역시 성실하고 충실한 가시적 조치를 지켜보겠다고 말씀드린다"고 밝혔다.백만호 기자 hopebaik@naeil.com[관련기사]- 문측, 사과모드 … 안측, 실망여전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5
- 평생교육프로그램 및 교육 강사 공개모집 화성시여성비전센터는 2013년도 사회문화교육프로그램 및 교육 강사를 공개모집한다. 채용분야는 자격증, 컴퓨터, 실무, 공예과정 등 취업과 관련된 프로그램이거나 자기계발을 위한 취미·교양 부문으로 3년 이상의 경력은 필수사항이다. 서류접수는 18일까지이며, 화성시문화재단 유앤아이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참조.문의 031-267-871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5
- 양천, 영등포, 강서, 구로 도서관소식(2012.11.14-11.20) 양천도서관11월의 책 읽는 목요일 ‘신화의 시대로 가는 길’양천도서관에서는 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11월의 책 읽는 목요일을 실시한다. 강대진(현 국민대교수)강사가11월 22일(목) 오후 7시~9시, ’올림포스의 젊은 신들‘을 내용으로 진행한다. 강의 당일 선착순 입장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2643-3806강서도서관굿바이 수능~ 고3 친구들! 모여라! 즐겨라! 누려라!강서도서관에서는 고3 친구들 또는 재수생 각 20명을 대상으로 11월 19일~12월 4일(매주 월, 화) 오후 3시~5시, 6차시에 걸쳐 빈티지 가죽명함지갑과 가죽 펜 케이스 만들기/소녀감성 리본 핀, 헤어밴드, 스마트폰 이어폰 캡 만들기/천연 데코파주 비누와 내 피부타입별 에센스 만들기 수업을 진행한다. 박주영(가죽공예 전문강사), 송윤정(리본아트 전문강사), 김영희(천연화장품 전문강사)의 강연으로 2층 문화교실에서 진행되며 11월 12일(월) 오전9시부터 선착순 방문 및 전화 접수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자기주도학습자로 키우는 플래닝 원리’강서도서관에서는 학부모 및 관심 있는 누구나 80명(선착순)을 대상으로 ‘내 아이 자기주도학습자로 키우기’ 강좌를 실시한다. 11월 23일(금) 오전 10시~12시, 자기주도학습이란 무엇인가? 자기주도학습은 꼭 해야만 하는가? 우리아이를 자기주도학습자로 키우기 위해 부모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자기주도학습의 가장 본질적인 개념과 실천 원칙을 내용으로 이혜숙(교육컨설턴트)강사가 진행하며, 11월 12일(월) 오전 9시부터 선착순 방문, 전화 또는 온라인 접수한다.3219-7021~4강서구립우장산숲속도서관‘우리 아이 마음속으로의 첫 산책’강서구립우장산숲속도서관에서는 학부모 및 북스타트 자원활동가 50명(선착순)을 대상으로 심리적 측면으로 학습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우리 아이 마음속으로의 첫 산책’ 강좌를 실시한다. 김동철(아동심리, 공간지각을 통한 표현심리교육 전문가) 강사가 11월 23일(금) 오전 10시~12시 진행하는 강좌로 11월 14일(수)부터 홈페이지 및 방문 접수 한다. 2696-6690강서구립푸른들청소년도서관‘분노조절 트레이닝’강서구립푸른들청소년도서관에서는 학부모 30명(초등 고학년 및 청소년 학부모)을 대상으로 11월 27일~12월 18일(매주 화요일) 오전10시~12시, 4차시에 걸쳐 ‘분노조절 트레이닝’을 실시한다. 사회교육협의회 책임 지도자의 강연으로 1차-내마음속으로 떠나는 여행/ 2차-부모가 꼭 알아야 하는 사춘기 아이들의 뇌!/ 3차-화! 왜 나는 것일까?/ 4차-화! 어떻게 할까요? 긴장이완 훈련법 등의 내용으로 3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교재비는 1만원이다. 11월 10일(토)부터 1층 어린이자료실에서 선착순 방문 접수한다.2691-1630영등포평생학습관‘그림으로 듣는 우리아이 마음’영등포평생학습관에서는 학부모 및 관심 있는 지역주민 90명을 대상으로 미술치료 전문가 전순영 소장과 함께 그림이 들려주는 우리아이의 세계와 마음을 이해하는 미술치료 강좌 ‘그림으로 듣는 우리아이 마음’을 실시한다. 11월 22일(목)저녁 7시, 시청각실(3층)에서 진행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11월 9일(금)부터 평생학습포탈(에버러닝)로 선착순 접수한다. 6712-7532김상미 시인의 ‘내가 쓰는 창작 시’ 참가자 모집영등포평생학습관에서는 지여주민 및 직장인 40명을 대상으로 ‘내가 쓰는 창작 시’ 참가자를 모집한다. 김상미(시인, ‘모자는 인간을 만든다’의 저자)강사의 강연으로 11월 15일~12월 20일(매주 목요일) 오후7시~9시, 6차시 진행되며, 11월 7일(수)~14일(수)까지 선착순 에버러닝, 방문 전화 접수한다.6712-7542~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5
- 부천시 전국 최초 어린이급식안전 저작권 등록 부천시와 부천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31일 ‘부천시맞춤형 어린이급식위생중점관리(CCP)’와 ‘발주량 산출프로그램’ 2건을 전국 최초로 저작권 등록했다. 부천시맞춤형 어린이급식위생중점관리는 어린이 급식의 전 과정을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관리해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위생관리 시스템이다. 이 저작권은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시행하는 HACCP을 어린이안전급식을 위해 부천센터만의 특화된 1:1맞춤형 급식위생지원서비스에 적용한 것이다.센터에서는 조리원 등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시스템의 중요성을 교육하고 CCP일지 작성을 통해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방문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다.또 발주량 산출프로그램은 센터에서 제공하고 있는 식단과 표준 레시피의 효율적인 활용 및 식재료의 적정 발주량을 산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국 최초의 어린이급식관리 매뉴얼이다. 센터에서 제공하는 식단과 표준 레시피는 각 어린이급식시설에서 대상 어린이 수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구입할 식재료량 등도 산출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 급식소에서는 식재료 구입에 따른 낭비를 줄이기, 원료 절감, 쓰레기 감량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프로그램 보급은 향후 센터에 등록된 각 기관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해 사용방법을 교육하고 준회원을 대상으로 메일링을 통해 교육할 예정이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4
- “영어, 유아교육 어느 것도 포기할 수 없어요” 사교육비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영어. 더욱이 요즘은 영어를 처음 접하는 시기가 점점 빨라져 영어조기교육이 대세가 되었다. 하지만 유아기 자녀를 둔 엄마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아이에게 언제 어떻게 영어를 접하게 할 것인가’ 뿐 아니라 영어를 즐겁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면서도 유아기에 꼭 필요한 인성교육을 놓치고 싶지 않다는 것이다. 어떻게 하면 영어에 대한 흥미를 높이면서 인성교육도 시킬 수 있을까. 우리지역에 그 해답을 제시한 어학원이 있어 찾아가봤다. 사고력, 창의력 등 문제해결능력에 표현력, 발표력까지 길러주는 프로그램비산동 이마트 옆에 위치한 브라운밤비니어학원은 기존 평촌키즈브라운과 밤비니교육센터가 서로 장점을 살려 브라운밤비니어학원으로 새롭게 오픈하면서 프로그램이 더욱 다양해지고 풍부해졌다. 안미경 원장은 “키즈브라운이 유아교육과 영어를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엄마들 사이에 인기가 있었다”며 “밤비니어학원의 심화된 영어프로그램과 결합되면서 미국교과과정 연계 등 초등 저학년 프로그램까지 좀 더 완성도 있는 영어프로그램이 되었다”고 말했다.브라운밤비니어학원에서 특히 주목받는 프로그램은 CDP(Cognitive Development Program)와 Thematic Project다. 한국영재교육학술원(KAGE)과 밤비니가 공동 개발한 인지발달 프로그램인 CDP는 도서를 이용한 주제중심의 교육으로 언어를 통해 사고력과 과학적 분석능력, 문제해결능력을 동시에 길러 주는 프로그램이다. 안 원장은 “2012년 CDP 프로그램을 처음 실시할 때 아이들이 잘 따라올까 걱정하는 엄마들이 많았다”며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습관처럼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질문하고 원리를 찾아내는 모습을 보며 지금은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이 됐다”고 자랑했다. 또한 “이러한 프로그램은 일반 유치원에서도 하기 힘든 프로그램”이라며 “아이들의 사고가 눈에 띄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면 엄마들은 물론 가르치는 교사들도 종종 놀라게 된다”고 말했다.Thematic Project는 주제별 활동을 통해 표현력과 발표력을 키워주는 활동이다. 단순한 어휘를 익히며 영어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주제에 따라 정보 찾기, 관련 활동하기, 체험 등의 활동을 통해 영어를 익히고 매주 ‘Show and Tell’을 통해 스스로 표현하게 한다. 또한 매월 1회는 전체 원생이 있는 곳에서 프리젠테이션을 한다. 안 원장은 “이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감을 갖게 되고 발표를 마치고 나서는 스스로도 무척 뿌듯해 한다”며 “특히, 초등부 엄마들은 발표력과 표현력을 길러주어 학교생활에도 도움이 된다고 만족해 한다”고 말했다. 2013년부터 누리교육과정 혜택…장학금으로 지급2012년부터 시작된 누리교육과정이 2013년부터는 만 3세부터 5세 까지로 확대되면서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 3,4,5세 아이는 월 22만원상당의 금액을 지원받게 된다. 안 원장은 “브라운밤비니는 어학원으로 그 혜택을 받지 못하지만 재원생과 새로 입학할 원생들을 위해 2013년도에는 자체적으로 장학금제도들 마련하여 22만원씩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어학원을 다니기 때문에 또는 다니고 싶으나 누리교육과정 혜택을 받지 못해 망설이는 부모들에게는 좋은 소식이 될 듯하다.또한 내년에는 6,7세를 대상으로 2시부터 4시까지 일반 유치원 교육과정을 연계한 방과 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일반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을 다니는 아이들 대부분이 영어 교육을 포기하지 못하고 오후에 영어학원이나 영어유치원으로 다른 사교육으로 대체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면 브라운밤비니어학원에서는 영어뿐 아니라 유아 교육까지 같이 할 수 있어서 효과적이다. 유아교육을 전공한 안 원장은 영어유치원에서 놓치기 쉬운 인성과 사회성 부분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매년 11월을 문화의 달로 정해 미술관 체험, 초빙 연주회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원생들과 함께 바자회, 빈곤한 나라 아이들 후원 등도 지속하고 있다. 11월, 유아교육기관의 모집시기가 다가왔다. 어떤 유아교육기관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라면 브라운밤비니어학원의 프로그램에 주목해 보자. 이곳에서라면 유아교육과 영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도 좋을 듯 하다.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4
- 안양소식 - 2012년 11월 3주 안양시알코올상담센터, 책임음주문화만들기 캠페인 실시안양시보건소는 알코올상담센터와 함께 11월 음주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지난 5일 안양역사에서 2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책임음주문화만들기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개인별 음주습관과 음주체험 고글을 착용하고 가상음주체험을 통해 알콜 중독 위험에 있는 고위험대상자를 선별하여 치료를 유도하고 책임음주문화에 대한 인식개선 확산을 위해 열렸다. 안양시 만안구보건소 5층에 위치한 알코올상담센터는 2007년부터 청소년을 위한 음주 폐해예방 교육사업과 알코올 의존자들을 위한 재활프로그램, 가족 전문상담, 자녀캠프 등을 운영하고 있다. 안양시, 경영수익사업 발굴 제안공모 실시안양시에서는 11월 한 달 동안 시민들의 창의적이고 참신한 경영수익사업 발굴 제안공모를 실시한다. 경영수익사업은 사경제를 침해하지 않으면서 공익성과 경제성이 있는 사업으로 지역경제와 지역개발 유발 효과가 있어야 하는 사업이다. 응모대상은 안양시 시민과 공무원 및 안양시 소재 사업장 근무자 및 자영업자로 공모분야는 모래, 자갈, 석재, 천연수, 약수, 온천 등 천혜자원의 개발수익을 제고할 수 있는 사업이나 공원묘지, 위락시설, 공용주차장 등 설치 운용할 수 있는 사업, 관광 위락지 시설 확충 운영, 지역토산품 개발, 장려 또는 생산공장 운영가능 사업, 개발이익이나 재활용의 극대화를 꾀할 수 있는 사업 기타 주민의 복리를 증진하거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다고 인정되는 사업 등이다. 안양시 늘푸른합창단, 합창경연대회 우수상 수상안양시 늘푸른합창단이 지난 7일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2012 전국실버합창단 경연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전국실버합창단경연대회는 노년층의 건강과 여가활동을 도모하고 합창 음악 활성화를 위해 국립합창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대회이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의 실버합창단 57개 팀이 참여, 그 중 17개 팀이 본선에 진출하여 기량을 겨룬 결과 안양시 늘푸른합창단이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이 합창단은 안양시 평생학습원 취미교실 회원으로 60세 이상 노년층으로 구성되어 총 50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2006년부터 합창단으로 발족,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각종 지역 행사에 초청되어 공연하는 등 그동안 실력을 널리 인정받아 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