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특성화고 졸업생 금융기관 취업 기회 확대 인천시교육청은 특성화고 졸업생들의 취업률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IBK기업은행 인천지역본부와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6월 인천시교육청과 IBK 기업은행 인천지역본부 간의 인천지역 특성화고ㆍ마이스터고 학생들의 고졸 채용 확대를 위한 사전협의회를 통하여 상호 간에 업무협약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협약을 맺게 되었다. 이번 협약으로 IBK기업은행이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뿐 아니라, 기업은행의 고졸 채용으로 인하여 다른 취업의 문이 열리게 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협약 체결 이후에도 교육청, 기업은행, 학교 간의 우수인력 양성 자문 및 정보 교류 등 서로 협력하여,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률 확대를 위하여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한다는데 의견을 함께하였다.IBK 기업은행 인천지역본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금융 분야뿐만 아니라, IBK 기업은행이 갖고 있는 우수 기업들의 채용정보를 공유하여 우리 인천지역 특성화고ㆍ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취업의 문이 더욱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2
- 두루누리 맞춤센터 영재교육지원센터 변신 동부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동부두루누리맞춤센터가 시대의 변화에 따라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동부두루누리맞춤센터는 영재교육이 공교육에서 처음 시작된 지난 10년 동안 논술, 사고력, 수학, 과학에 관심 있는 학생 중 영재교육을 받지 못하는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e러닝 기반의 원격교육과 대면학습을 병행하는 인천 유일의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되어왔다.그 후 지난 10년간 점진적으로 영재교육 대상자가 확대되고 인천 e스쿨의 확대, 특히 2012년부터 모든 초등학교에 4,6학년 대상 단위학교영재학급이 만들어지기 시작하면서 영재교육이 급속도로 확대됨에 따라 동부두루누리맞춤센터의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영재교육으로 편입되었다.이에 동부교육지원청은 사업의 방향을 바꿔 급격하게 확대된 영재교육의 내실을 높이고자 동부두루누리맞춤센터의 기능을 영재교육지원센터로 변신 시키고 있다. 2012년도에는 초등학교에서 영재지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도강사들을 위한 직무연수과정을 만들어 120명의 교사 연수롸 모든 초등학교에 수학, 과학, 융합 관련 지도 자료를 개발하여 보급하는 활동을 한다.또한, 2013년부터 2017년까지는 장기계획을 통해 동부 관내 모든 초등학교와 중학교 영재지도강사에 대한 연수를 추진하고 지역교육청에서 책임지고 있는 초등학교 4학년~중학교 3학년까지의 전 영재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개편하고 교사용 가이드북을 만들어 학생 지도의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영재교육기관 컨설팅장학을 통한 영재교육기관 운영 방법의 개선과 선발 및 평가 방법의 개선 및 초ㆍ중ㆍ고 영재교육기관 연계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들이 갖고 있는 잠재능력을 효과적으로 발현 시켜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진로를 찾아 나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0년간의 과학영재교육을 평가하고 동부두루누리맞춤센터뿐만 아니라 동부영재교육원, 지역공동영재학급, 발명영재학급 등 영재교육 전반에 대한 발전적 그림을 그리고, 보다 높이 비상하기 위한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고 있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2
- 세종국제고 교원 전국공모 실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내년 3월 1일 개교예정인 세종국제고의 교원을 뽑는다.이번 공모 인원은 교감 1명, 교과교사 16명으로, 오는 11월 21일까지 각 시도교육청에서 서류를 받아 2013년 1월초에 확정한다. 선발방법은 교육활동실적, 해당교과전문성, 외국어인증실적으로 1차 서류심사 평가를 거쳐, 2차 평가인 영어의사소통능력, 영어수업진행능력, 인성적 자질 등의 심층면접을 실시한다.개인별 서류평가와 심층면접 결과를 바탕으로 점수를 부여한 뒤 고득점 순으로 선발할 예정이다.특히, 해외근무경력과 외국 석박사학위자, 해당교과 영어 수업 가능자를 우대하여 글로벌 국제 인재를 양성할 우수교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지원자격은 교감은 중등 국공립학교 교감, 교사는 해당교과 2급 정교사 이상의 자격을 소지한 국공립학교 정규교사로 3년 이상 실교육 경력이면 가능하다.세종국제고 전입교원은 세종시 아파트 특별 분양대상으로 학급당 학생수 20명, 주당 수업시수 12시간 이내, 해외연수기회 우선부여, 기숙사 숙소 제공 등의 혜택을 준다.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2
- ''동부 행복나눔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 개최 대전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6일 대전 평생학습관에서 동부특색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동부 행복나눔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동부관내 초.중학생 250여명, 28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은 동부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처음 이루어진 행사다. 오케스트라와 합창 연합팀의 ''마법의 성''과 ''사랑으로'' 란 제목으로 화려한 막을 장식하고, 1부와 2부로 나누어 리드합주, 현악, 관악, 관현악, 밴드, 국악, 탭댄스 등의 다양한 예술 공연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김신호 교육감을 비롯해 대전시의회, 교육 및 유관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또한 900여명의 학부모와 교직원, 교육기부자, 지역예술인 등을 초청하여, 연주 예술 감상을 통한 행복 나눔을 가졌으며 참석한 청중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동부교육지원청은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종합예술교육 선도교육지원청’으로 선정돼 단위학교별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운영하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해당학교에서는 교내 연주활동 및 지역 예술단체, 지역축제와 연계한 청소년 음악축제 등 다채로운 지역사회 연계 활동과 노인요양원 위문 공연 등 지역 봉사활동에도 기여했다. 김애영 교육장은 “학생들이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과 재능 계발은 물론 자신감 고취, 학교폭력 예방, 학교 부적응 치유 등 행복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교육에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최정미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2
- 조치원여고 ‘아름다운교육상’ 최우수상 조치원여자고등학교가 제13회 ‘아름다운교육상’에서 학교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조치원여고는 학생의 꿈과 희망을 키우고 잠재능력을 계발하기 위해 36개 교육과정동아리와 31개 자생동아리를 조직하여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체험중심의 다양한 동아리활동 실천 사례를 소개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아름다운교육상은 배움과 나눔의 아름다운 학습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교육자나 스승을 발굴하기 위해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가 제정한 최고 권위의 상으로, 교육자와 학교가 받을 수 있는 매우 영예로운 상이다.김동연 교장은 “주 5일수업제의 효율적 적용을 위해 교육공동체가 조화를 이룬 역동적인 학생중심의 창의적 체험활동 운영이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2
- 한양대, 고교 연계 학생 캠프 한양대는 10일 교내 백남음악관 등에서 '고교-대학 연계 학생캠프'를 열었다.이번 캠프에는 서울지역 소재 고교 우수 학생 450여명이 참가했다. 서울시교육청 위탁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대학-고교 학생 상호간의 교류기회 확대로 올바른 교육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한양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교육의 수월성과 고교-대학간 연계성을 추구하는 제도의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마련해 고교생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2
- [인터뷰│공진중학교 우종선 교장] 디자인으로 학교폭력 예방한다 범죄예방 디자인 시범 지역 선정 … 학교생활만족도 90%"학교 환경이 밝아지니까 학생들의 정서가 순화되고 학교폭력 예방에도 도움이 되고 있어요."디자인을 통해 학생들이 즐겁게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학교를 탈바꿈시킨 공진중학교 우종선(사진) 교장의 말이다.공진중학교는 지난달 서울시 선정 '범죄 예방 디자인 프로젝트' 시범 사업지가 된 후 '범죄 예방 디자인 프로젝트'를 통해 안전 지역으로 변신했다. 서울시로부터 환경 개선에 필요한 디자인 페인트 인력 등의 지원을 받고 학교 앞에 건설 중인 아파트 건설사의 도움을 받아 낡은 건물 외벽을 새롭게 디자인했다. 회색 페인트칠이 벗겨진 학교내 사각지대에는 학생들이 춤·노래 공연 등을 하며 자신들의 끼를 발산할 수 있게 '꿈의 무대'를 설치했다. 암벽 등반, 샌드백 등 운동시설을 설치한 '스트레스 존'도 마련했다. 밋밋하던 학내 복도와 계단에는 한국 대표 디자이너들이 학생들 정서를 고려한 디자인을 그려 넣었다. 학생들에게 드라마, 독서, 미술 치료 등 심리치료도 병행했다. CCTV가 없는 교내 사각지대 8곳에 동영상 카메라를 설치해 주로 경비실에서만 하던 기존 CCTV 모니터링의 한계를 보완했다. 우 교장은 "학교 건물 구조상 만들어지는 사각지대는 비행가능성이 상존하는 공간"이라며 "사각지대를 감시의 공간이 아닌 학생들을 위한 건전하고 건강한 문화가 있는 소통의 장으로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디자인으로 학교가 변화하자 학교폭력건수도 대폭 줄어들었다. 2009년 9건에서 2012년 현재 1건으로 교내에서 발생하는 학생간의 폭력은 거의 사라진 상태다. 또 공진중학교는 서울시교육청에서 실시한 서울형 학생행복지수 설문조사 결과 행복지수가 가장 높게 나왔으며 '제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에서도 학교생활에 만족을 느낀다는 학생이 89%로 높게 나타났다. 이런 결과는 훈계와 훈육, 징계 등에 의한 생활지도보다는 다양한 형태의 참여를 통한 보살핌 위주의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꾸준히 전개했기 때문에 가능했다.우 교장은 "학교라는 공간이 주는 편안함과 안정감 때문에 학생들의 학교생활 만족도가 높게 나왔다"며 "전교생이 300명도 안되는 소규모 학교이지만 볼거리·할거리·즐길거리가 있는 학교를 만들어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형재 기자 hj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2
- [손안의 마약 ‘스마트폰 중독’ ④] “우리 학교엔 스마트폰이 없어요” 수업 중 '카톡' '게임' 사라져… 북서울중 "아이들과 소통 통해 대안 마련""아이들과 상의해 스마트폰을 아예 학교에 가져오지 않기로 했어요."정대영 북서울중학교 교감은 "아이들이 수업시간에도 고개를 숙이고 문자를 보내는 등 스마트폰이 수업에 방해가 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며 "인터넷중독 등 각종 부작용들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결단을 내렸다"고 말했다.요즘 학교는 때 아닌 스마트폰 전쟁 중이다. 아이들은 수업 시간에도 수시로 카카오톡을 하고, 게임을 한다. 배터리 두 개가 부족할 정도다. 쉬는 시간에는 아이들끼리 배터리 충전을 위해 콘센트 경쟁을 벌인다. A중학교 1학년인 박선영(가명)양은 "휴대용 무선 인터넷 공유기를 가져와 쉬는 시간이면 아이들끼리 게임을 하느라 정신없다"며 "수업시간에 다른 아이에게 전화를 걸어 벨소리가 울리게 하는 장난도 종종 친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의 '2012 학생 스마트폰 이용습관 전수조사 결과'에 따르면 열 명 중 한 명은 하루 5시간 이상 스마트폰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생까지 경기도내 145만133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교사들 사이에선 스마트폰이 골칫거리가 된지 오래다. 조영선 경인고등학교 교사는 "스마트교육을 강조하지만, 정작 아이들에게서 스마트폰을 뺏느냐 안 뺏느냐를 두고 고민인 교사들이 많다"고 말했다. 북서울중학교의 경우 아이들과 함께 스마트폰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았다. 전교생 720여명이 강당에 모여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공청회를 몇 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생활자치부장 교사가 스마트폰중독의 폐해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아이들과 토론을 벌였다. 학부모들에게 가정통신문을 보내 의견도 들었다. 처음에는 반대 의견도 많았다. 연락할 때 불편하고, 위급 상황이 발생할 때 대응책이 없다는 지적들이 나왔다. 정대영 교감은 "처음에는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시간을 두고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하나로 의견이 모아졌다"며 "아이들과 합의를 거쳐 스마트폰을 학교에 가져오지 않도록 했기 때문에 특별히 문제가 일어난 적은 없다"고 말했다. 북서울중학교는 지난해 10월부터 학교에 스마트폰을 가지고 오지 않기로 했다. 수업시간에 아이들의 집중도가 높아진 건 물론, 교사와 학생들 사이도 더 돈독해졌다. 학부모들도 만족하는 분위기다. 삼정중학교 역시 비슷한 과정을 거쳐 스마트폰 문제에 대한 대책을 마련했다.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수업 시간에만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당연한 얘기지만, 이 같은 결론을 내리는 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김승규 삼정중학교 생활자치부장은 "불과 몇 주 전만해도 교문에 들어서면 스마트폰을 아예 끄도록 했다"며 "다행히 아이들이 종전 학칙을 잘 따라줘서 규제를 완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신 완화한 학칙을 지키지 않을 경우 받아야할 벌칙을 세세히 만들었다. 수업 시간에 몰래 스마트폰을 하다가 걸릴 경우1주일간 담당 교사가 보관하는 식이다. 이 학교 김수연 학생은 "학교에서 스마트폰을 꺼내놓지 못하도록 하는 게 익숙해지니까 특별히 불편한 점이 없었다"며 "최근엔 아예 피처 폰으로 바꿨다"고 말했다. 피처 폰은 스마트폰이나 PDA폰이 아닌 일반 휴대폰이다. 이들 두 학교의 공통점은 모두 학생들과 소통을 통해 스마트폰 문제를 해결했다는 것이다. 조영선 교사는 "아이들이 어떤 콘텐츠를 활용하느냐에 따라 스마트폰이 득이 될 수도 있고, 해가 될 수도 있다"며 "가장 중요한 건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의 폐해에 대해 정확히 알려줘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 교사는 또 "원활한 스마트 교육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대책 마련도 필요하다"고 말했다.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2
- 미 CIA 국장 몰락시킨 불륜 스토리 질투심으로 다른 여성에게 협박성 이메일 '화근' … FBI 조사미국의 정보 총수인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 중앙정보국(CIA) 국장을 몰락시킨 장군과 여성작가와의 불륜스토리가 커다란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이라크와 아프간 전쟁의 영웅, 당파를 초월해 존경받던 사령관, 차기 대권주자의 한명으로도 거명되던 인물이 외도로 몰락한 것이어서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60세의 퍼트레이어스 장군을 일순간 나락으로 끌어내린 외도 상대인 39세의 여성 작가 폴라 브로 드웰은 어떤 인물이고 그들의 불륜스토리는 어떤 내용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그녀의 자기소개에 따르면 장군과 여성작가의 불륜 스토리는 하바드 대학원생이던 폴라가 강연차 하바드대학을 방문했던 삼성장군과 2006년 만났을 때에 시작됐다.언론접촉조차 극히 꺼리던 퍼트레이어스 장군은 폴라에게만은 매우 환대하며 2008년부터 미 중부군 사령관과 아프간 주둔 사령관 시절, 사령부 보안구역과 전선에까지 그녀를 불러 들였다.폴라는 아프간에만 6번이나 방문해 퍼트레이어스 사령관과 그 참모들을 인터뷰하며 자서전을 집필했다. 작가나 언론인 경력이 전무한데도 폴라는 퍼트레이어스의 전기 '올인(All In): 퍼트레이어스 장군의 교육'을 공동 집필해 베스트셀러를 기록하기도 했다.부시 대통령 시절에 이라크 주둔 사령관과 미 중부군 사령관, 아프간 주둔 사령관을 역임한데 이어 오바마 대통령에 의해 미 중앙정보국장까지 맡은 퍼트레이어스 장군은 정보 총수로 옮긴 후에도 폴라를 극히 일부만 출입할 수 있는 CIA국장 사무실로 불러 들였다.예전과는 크게 다른 퍼트레이어스 사령관의 폴라 편애에 군과 CIA 참모들은 의구심과 걱정, 고언을 쏟아냈지만 하나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퍼트레이어스 사령관에 빠져버린 폴라는 다른 여성에게 질투심을 폭발시키면서 "퍼트레이어스와 가깝게 지내지 말 것"을 위협하는 협박성 이메일을 보냈다가 화근을 자초했다.폴라로부터 협박성 이메일을 받은 한 여성이 연방수사국(FBI)에 신변보호를 요청했고, FBI가 내사에 착수했다.기혼자인 폴라는 자신의 가정은 물론이고 퍼트레이어스국장의 38년된 가정을 깨뜨리고 전쟁영웅, 정보총수를 하루 아침에 몰락시킨 파괴자로 등장해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고 있다.워싱턴=한면택 특파원han5907@ao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2
- 수리-외국어 어려워 지원전략 힘들 것 올해 대입 수능시험이 지난해보다 어려워 2013학년도 입학지원 전략이 어려울 전망이다.교육당국이 영역별 만점자를 1%로 한다는 방침과 달리 수리에서 고전한 수험생이 많아 중상위권 성적에 변수가 따를 것으로 보인다.입시 전문기관들은 따라서 수리 외국어 합계가 2~5점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등급역시 낮아질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또한 영역별 변수가 많아 올해는 특히 정확한 예측이 어렵다는 것. 따라서 3개 영역의 원점수 합계가 작년 수능보다 인문계 평균 4~5점, 자연계 2~3점 낮아질 것이라는 관측을 하고 있다.권오량 출제위원장(서울대 영어교육과 교수)은 이날 오전 광화문 정부중앙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영역별 만점자가 1% 수준이 되도록 최대한 노력했다”며 “언어는 작년 수능보다 쉽고, 9월 모의평가보다 조금 어렵게 냈다”고 밝혔다.수리도 작년 수능이나 9월 모의평가보다 쉽게 출제했다고 밝혔다.그러나 수험생들은 언어를 뺀 수리와 외국어가 대체로 어려웠다는 반응이다.8일 수능시험을 치른 대전 대덕고 장정일군은 “외국어가 졸라 어려웠다. 예상했던 EBS문제도 별로 나오지 않은 것 같다. 끝까지 EBS 파이널 문제를 풀었는데… 원하는 등급이 안 나올 것 같다. ”며 “언어영역은 쉽게 풀었고, 수리영역도 까다로운 문제들이 있었지만 차근차근 문제를 풀었다. 주말에 수시2차 논술시험이 있는데 집중해야할 것 같다 ”고 말했다. 내년부터 수능시험 형태가 두가지 유형으로 바뀌어 재수를 기피하는 현상도 나타날 것으로 보여 입시전략을 짜기가 더욱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대전 대신고등학교 김종진 진로부장은 “수능에서 원하는 점수가 안 나온 학생들은 수시에 집중해야하고, 수능 점수가 잘 나왔다 하더라도 정시모집 인원이 워낙 적기 때문에 수시모집에 적극 공략을 해야 한다.”며 “수능이후 학생들이 자칫 시간을 허비하기 쉬운데, 대학생활이나 미래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해보고 차분하게 생활을 하면 좋겠다.”고 전했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2일까지 수능 문항 및 정답에 대한 이의 신청을 받아 심사해 19일 오후 5시 최종 정답을 발표하고 성적은 28일 수험생에게 통지한다.한편, 대전지역에서 휴대전화 소지 등 부정행위로 12명이 적발됐다.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