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검색결과 총 8,68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안산에 숨어있는 알짜 얼음썰매장 올 겨울은 연일 기록적인 한파로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얼어붙게 만들고 있다. 더욱이 부모들은 겨울 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데리고 어디 갈 곳 없나 찾아보지만 거리상으로나 경제적으로 여의치 않아 은근히 부담이다. 그러나 추위와 거리, 경제적인 문제까지, 이 세 가지를 한방에 해결할 수 있는 우리 동네 얼음 썰매장이 본오1동, 양상동, 갈대습지공원에서 개장, 운영되고 있다. 이용 편리한 ‘본오1동 주민센터 얼음 썰매장’지난 2일 본오1동 주민센터에 얼음 썰매장이 개장했다. 썰매는 어릴 적 할아버지가 만들어 주시던 그 모습 그대로다. 나무판 밑에 쇠를 달고 그 위에 앉아 신나게 얼음을 치치던 추억의 나무 썰매이다. 이 썰매의 대여료는 2000원. 시민들이 낸 대여료의 일정 금액은 불우이웃을 위해 쓰여 진다. 한마디로 썰매도 타고 불우이웃 돕기 성금도 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주차공간과 화장실 이용이 편리하다는 점이 이 썰매장의 장점이다. 화장실의 경우 주민센터의 화장실을 이용하게 되어 있어 이동식 화장실과 달리 쾌적하다. 평일 이곳을 찾는 인파는 50명 내외이며 주말이면 150명 남짓의 가족들이 다녀간다.팔곡동 주민 조수길(44) 씨는 “집근처라 너무 좋다. 썰매 하나만 가지고도 아이들이 즐겁게 노는 모습이 보기 좋아서 종종 오게 될 것 같다”고 했다.꽁꽁 언 얼음판에서 썰매를 타다 썰매보관소에서 판매하고 있는 따뜻한 어묵과 컵라면으로 몸을 녹이는 일은 또 다른 재미를 선물한다. 판매되는 것들은 2000원을 넘지 않는다. 안에서 커피를 마시며 밖에서 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지켜 볼 수도 있다. 썰매장의 크기가 크진 않지만 편의 시설과의 짧은 동선으로 이용객들에게 재미와 편리함을 더해준다.얼음 썰매장은 2월초까지 운영되어질 예정이다. 조각 공원 같은 갈대습지 ‘씽씽 얼음 썰매장’ 1월 8일 개장한 ‘씽씽 얼음 썰매장’은 좋은 경치 덕분에 눈까지 즐거워지는 곳이다. 썰매장 주변의 갈대들을 얼음으로 꽁꽁 얼려 놓은 모습은 얼음 조각 공원에 온 느낌이 들게 한다. 얼음을 덧입은 갈대들은 마치 거대 조각상 같기도 해서 보는 이들의 눈길을 잡는다. 아직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이유로 비교적 이용객들이 적은 편이다. 현재 무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썰매가 없는 사람에 한해서 대여료 1000원을 받고 있다. 단돈 1000원을 내면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즐길 수 있다. 다만 이곳을 이용 할 때는 간편한 먹거리는 준비하는 것이 좋다. 시골 친척집에서 노는 듯한 ‘양상동 얼음 썰매장’양상동 얼음 썰매장은 안산 외곽 상록구 양상동에서 개장 운영되고 있는 얼음 썰매장이다. 이곳 썰매장은 시골 친척집같이 훈훈하게 운영되고 있어 한번 다녀간 사람은 다시 오게 하는 매력이 있다. 아름아름 알고 오는 이용객들의 수가 주말이면 200명을 넘는다. 썰매장 이용료는 대인 3000, 소인 2000원이다. 운영은 지난해 양상동 주민들이 조직한 ‘으뜸 영농조합’에서 하고 있는데, 영농조합에서는 모아진 이용료의 일부를 좋은 일에 쓸 계획이라고 했다. 10대부터 50대까지 얼음 판 위에서는 모두 동심이다. 손수 밀고 나가는 썰매의 맛은 스케이트나 보드와는 또 다른 재미다. 썰매를 보는 어른들은 추억을 떠올리고 아이들은 마냥 즐거워 모두의 마음을 들뜨게 한다. 추위는 얼음판 위에서 만큼은 고맙다. 그래야 얼음판이 더 잘 얼어붙으니까. 올 겨울 얼음 썰매장에서 가족과 함께 유쾌한 시간 어떤가. 한윤희 리포터 hjyu678 @ 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5
- 안산시 개방화장실 대폭 확대 안산시(시장 김철민)는 개방화장실을 기존 35개소에서 90개소로 대폭 확대 운영하기 위해 건물주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시에 따르면 기존에 운영되던 개방화장실은 오는 1월 31일로 기간 만료된다. 이에 더 많은 시민에게 위생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확대 운영하는 것으로, 선정된 개방화장실은 예산의 범위 내에서 화장실 용품(화장지, 종이타월), 수도요금 일부, 소규모 시설보수 등을 지원 받게 된다. 임흥선 환경정책과장은 “개방화장실 운영은 민·관이 함께 참여해서 시민 위생편의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므로 관내 시설물 소유자 또는 관리자들의 적극적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개방화장실은 공공시설 및 개인소유 화장실 중 공중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 화장실로, 신청기간은 오는 18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5
- 안산시 복지예산 3317억원 편성 안산시는 올해 복지예산으로 3317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390억원(13.3%)이 증가한 것으로 전체예산의 32.6%를 차지한다. 특히 보육·가족·여성 분야에서 247억원(18.4%)이 늘어나 두드러진 증가 추세를 보인다.2013년도 안산시 사회복지 분야별 예산은 보육·가족·여성분야가 1589억원(47.9%)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노인·청소년 601억원(18.1%), 기초생활보장 514억원(15.5%), 취약계층 386억원(11.6%), 사회복지일반 119억원(3.6%), 노동 90억원(2.8%), 보훈 16억원(0.5%) 등 7개 분야로 편성했다.분야별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보육·가정·여성분야는 영유아보육료 757억원, 가정양육수당 238억원, 5세누리과정 113억원, 민간보육시설교사처우개선비 65억원, 결식아동급식비 42억원, 어린이집교사근무환경개선비 25억원, 다문화아동·결혼이민자지원 15억원이다. 노인·청소년분야는 청소년방과후운영 6억원, 청소년수련관 및 화정영어마을 위탁사업 22억원, 노인돌보미바우처 6억원, 기초노령연금 357억원, 경로당 운영 난방비 6억원 등을 편성했다. 기초생활보장분야는 긴급복지·무한돌봄 14억원, 자활근로 38억원, 생계·주거·교육·해산장제급여 434억원이다. 취약계층분야는 중증장애인활동보조 64억원, 장애아동재활치료바우처 16억원, 장애인관련시설 운영지원 75억원, 장애연금ㆍ수당 64억원, 지역아동센터 운영지원 35억원 등이다. 사회복지일반 분야는 사회복지관운영 15억원,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16억원, 사할린동포지원 36억원이다.또한 노동분야는 공공근로사업 20억원, 지역공동체일자리 28억원, 사회적기업육성 11억원, 근로자복지시설 위탁운영 9억원이고, 보훈분야는 국가유공자 등 위문 4억원,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10억원 등을 편성했다.박용덕 복지정책과장은 “정부의 기초노령연금 확대와 영·유아에 대한 전면 무상보육 시행 등으로 복지비 지출은 날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2013년 복지예산 운영은 단순히 주는 복지에서 생산적 복지로의 전환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 복지수혜 계층의 자립방안 마련을 통한 탈수급화 촉진 등 맞춤형 복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5
- 수원, 지하철 시대를 예고하다 지하철 1호선만 다니던 수원에 지난 12월1일 분당선 기흥~망포 구간이 개통되면서 지하철 시대가 열렸다. 더불어 영통동 주부 김은경(가명, 44)씨의 삶도 여러모로 바뀌었다. 버스타기엔 불편했던 죽전 신세계백화점이나 수내 롯데백화점으로 지하철을 타고 다녀왔다. 주변에는 분당이나 강남의 학원을 발 빠르게 수소문하는 엄마들도 늘고 있다. 앞으로는 수원 곳곳에서 연이은 지하철 개통으로 수원시민의 삶에 더 큰 변화가 일어날 듯. 수원을 중심으로 서울과 인천, 그리고 경기동부권, 남부권 등 사통팔달 시원스레 뚫리게 될 지하철 노선도를 미리 그려본다.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분당선 연장선 - 2013년 12월, 수원역까지 이어져기나긴 기다림 끝에 지난해 12월 분당선 연장선인 기흥-청명-영통-망포역이 개통했다. 현재 왕십리에서 출발해 망포까지 운행 중이다. 분당선 연장 개통으로 영통지역 뿐만 아니라 인근 화성지역에서도 서울 강남으로 가기 편리해졌다. 2013년 12월에는 망포~수원역까지 나머지 5.2km 구간도 개통될 예정에 있다. 매탄-시청-매교-수원역으로 이어지는 연장선은 수원역에서 1호선과 만난다. 수원시 관계자는 “광역전철망(서울~분당~수원)을 중심으로 한 대중교통체계가 구축된다. 수원역에서 출발하는 경부선 열차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수도권 남부 대중교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원~인천(수인선) - 2015년 12월 개통 예정 2015년 12월에는 분당선과 연결되는 수인선이 개통될 예정. 수원역-고색-오목천~화성~안산~인천까지 이어진다. 수도권 남부를 연결하는 거대한 순환철도망이 완성돼 인천권~수원권~성남권을 통행할 때 복잡한 서울을 통과하지 않고 철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수원역은 경부선 철도뿐 아니라 지하철 1호선, 분당선, 수인선 등이 맞닿는 역이 된다. ■신분당선 연장선 1단계 (정자~경기도청역) - 2016년 2월 개통 예정강남~성남 정자역을 잇는 신분당선의 연장선 1단계 구간(정자역~경기도청역)이 2016년 2월에 개통예정이다. 빠르면 2015년 말에 개통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광교 신도시를 관통하게 될 1단계 노선에는 수지를 거쳐 광교(가칭)-경기도청(가칭)-경기대역이 있다. 신분당선 연장선 1단계가 개통되면 광교신도시에서 강남까지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으며 강남, 판교, 분당, 광교를 잇는 황금라인이 완성된다. ■신분당선 연장선 2단계 (경기도청역~호매실) - 2019년 12월 개통 예정2단계 구간은 경기도청-월드컵경기장-수성중사거리-화서-호매실 역까지 길이 11.14㎞이다. 화서역에서 지하철 1호선과 환승할 수 있다. 2014년에 착공해 2019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덕원~수원 - 2019년 12월 개통예정인덕원~수원(장안구청)~화성(동탄) 총 35.3km도 단계적으로 개통한다. 인덕원(지하철4호선)~수원야구장(장안구청)-경기도청(신분당선)-원천-영통(분당선)-서천-반월-동탄-반송-서동탄으로 연결된다. 신분당선, 분당선 연장선 등을 비롯해 다른 노선 등과 환승이 계획돼 있어 이용에 편리를 더 해 줄 것으로 보인다. ■수원 도시철도 1호선 - 2017년 1월 개통예정수원에 친환경교통수단으로 각광받는 도시철도 1호선 ‘노면전차’도 개통할 예정이다. 노면전차는 전기동력을 사용해 지상 궤도를 따라 운행하는 지상전차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노선은 수원역~화성행궁~장안문~수원야구장~장안구청을 잇는 6㎞ 구간이다. 시 관계자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연계한 친환경 교통수단 도입으로 문화관광 활성화 및 교통편의성을 높여 도시경쟁력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 2015년 1월경에 공사를 착공하여 2017년 1월 개통 예정”이라고 전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3
- 상위권대학에 강한 소문난 이안논술학원 예비고3에게 곧 있을 겨울방학은 입시전쟁의 시작이자, 논술을 미리미리 챙겨둬야 하는 시기다. 2014년 대입에선 서울대 수시모집인원 83%, 연세대 71%, 고려대 73%, 수시합격의 향방은 내신과 논술에 달렸다. 경쟁률이 높은 논술시험은 웬만큼 잘 쓰는 정도로는 어림도 없는 일이다. 서울대를 비롯해 상위권대학 문과, 이과계열 논술전형에서 다수의 합격생을 낸 이안논술학원의 논술교육 전략이라면 반드시 승산은 있다. 소수정예 대학별, 수준별 반 구성, 월반도 가능상위권대학일수록 논제의 난이도가 높은 논술은 대학별 경향을 파악하고 꾸준히 준비하는 과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안논술학원은 서울대반, SKY반, 명문대반, 수도권 중상위반으로 나뉘어 수준별 맞춤형 논술교육을 실시한다. “내신과 모의고사성적을 감안해 지원가능 그룹을 편성하고, 후에 논술실력이 향상되면 월반을 시킨다”고 이안논술학원 오세우 원장은 설명했다. 그룹 당 6~10명의 소수정예로 개개인별 실력확인 및 관리도 꼼꼼하게 이뤄진다.“토론형식의 수업은 상대방의 생각을 이해하고, 그 안에서 타당한 반박논리를 찾아가는 데 더없이 좋은 수업방식입니다. 선생님은 학생들이 좀 더 미세하게 논점에 접근할 수 있도록 리드를 합니다. 기본적인 배경지식을 쌓고, 고전을 읽고, 기출문제를 다루고, 글을 쓰고, 토론하고 첨삭 받는 과정을 통해 제대로 된 논술을 할 수 있습니다.” 상위권 학생이라고 사고력이 다 높은 건 아니라는 오 원장은 피상적인 생각들을 구체적으로 풀어낼 수 있으려면 고전을 읽는 것이 좋다고 했다. 그래서 고1,2의 경우 사고력 향상을 위해 고전의 담론들을 주로 다루고, 고3이 되면 기출문제 위주의 실전감각을 익혀 수준 높은 논술을 완성시킨다. 문과·이과논술교육이 가능한 서울대 출신 강사진&탄탄한 커리큘럼수시에서 논술경쟁률은 40,50:1, 합격하려면 적어도 2,3%안에는 들어가야 하는데, 완벽한 논술을 위해선 그만큼 강사의 실력도 중요하다. 오 원장의 설명이 이어진다. “특히 이과논술을 가르치는 실력 있는 강사를 만나기란 쉽지 않습니다. 이과논술은 답안도 구체적으로 공개되어 있지 않고, 해마다 출제경향이 바뀌기 때문에 경향분석부터 교재·교안 확립하는데 많은 노력과 시간투자가 필요하거든요. 이과논술교육이 가능한 저희 학원은 서울대 출신의 강사진으로 구성, 실력과 노하우, 탄탄한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습니다. 강사가 직접 첨삭지도를 해주는 것도 장점이죠.” 누구나 다 열심히 하는 문과논술은 늦게 준비하면 쉽지 않지만, 워낙 어려워 미리 준비하는 사람이 많지 않은 이과논술은 지금부터 시작하면 합격가능성도 높다. 대학별 반 구성이 시작되는 9월부턴 문과의 경우도 대학별 출제경향, 요구하는 요약방법, 비교 포인트 등을 짚어주는 2~3번의 직전 파이널 수업으로 논술시험 대비가 완벽하게 마무리된다. 한 클래스의 학생(재학생, 재수생 포함) 전부가 SKY에 합격했을 정도로 이안논술학원의 입시실적은 인근 지역에도 소문이 나 있고, 분당, 안산, 수원에서도 학생들이 찾아온다. 대학진학 후에도 유용한 논술실력, 생각이 깊은 아이로 만들다독해, 요약, 비교, 논리, 논증 등을 잘 버무린 설득력 있는 글쓰기가 논술의 포인트다. 고전과 시사가 결합된 토론으로 사고가 다져지다 보니, 이안논술학원 출신은 사고력 깊은 어른스런 학생들로 평가되는 경우가 많다. 진학 후에는 논술 형태의 학과시험을 잘 치러 학업성적도 우수하고, 장학금을 받기도 하는 등 두각을 나타낸다. “진학을 위한 선택이었지만, 결과적으론 나를 발전시키는 밑거름이 된 거죠. 고1,2때부터 논술을 시작해두면 내 안의 생각들을 잘 정돈해서 말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고, 내신 성적을 올리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고1,2는 수능뿐만 아니라 내신까지 살펴주는데, 그 결과도 상당히 좋다고 오 원장이 들려줬다. 현재 예비고3 대상의 대학별 문과·이과 통합논술반이 22~29일 개강을 앞두고 있다. 예비고2의 경우는 문과통합논술, 국어논술반(문과/이과)이 30일 개강 예정이다. 29일부턴 방학 특강으로 이과 과목별 논술도 시작된다.정시의 좁은 문을 뚫기보다는 준비된 논술실력과 성실한 내신 성적으로 수시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그 이상의 대학을 선점한다면, 분명 2014년 입시에서 남보다 먼저, 크게 웃을 수 있다.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2
- 사회적기업 24곳 첫 경영공시 에이스푸드 등 자율로 … 재정운영 투명성 강화 위해사회적기업들이 재정운영 투명성을 높이고 사회적 지지를 얻기 위해 경영실적을 공시하고 나섰다. 사회적기업 경영공시는 이번이 처음이다.12일 고용노동부와 사회적기업진흥원에 따르면 에이스푸드 등 24개 사회적기업이 처음으로 지난 1년간 사회·경제적 성과를 자율적으로 공시했다.이번 사회적기업 경영실적 공시 내용에는 매출액 당기순이익 등 재무현황 이외에도 취약계층 고용인원, 사회서비스 수혜인원, 민주적 의사결정구조 등 사회적 성과도 포함했다.이번에 경영공시한 사회적기업은 각종 정부지원사업에서 가점을 받고 우수 사회적기업으로 적극 홍보하는 등 인센티브를 받는다. 경영공시를 원하는 사회적기업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 신청하면 되고, 전문기관의 컨설팅 등을 받을 수 있다.고용노동부 박종길 인력수급정책관은 "이번 사회적기업의 자율경영공시로 민간부문의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내 자본 투자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이번에 공시한 사회적기업은 다음과 같다. △다솜이재단 △안산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 △우리사랑복지원 △에이스푸드 △두레마을 △노인낙원효도사업단 △트래블러스맵 △오피스메카 △노나메기 △다자원 △포스에코하우징 △웹와치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행복을파는장사꾼 △청솔노인요양센터 △B.O.K사업단 비트에이 △정부물품재활용 △포스플레이트 △크린서비스 청 △오르그닷 △나눔하우징 △에듀케스트라 △가온누리 인재양성사업단 △두루행복나눔터 △해바라기푸드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2
- 콩나물을 키우듯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영어교육 ‘영어교육’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학부모들의 화두라 할 만큼 깊은 고민거리 중 하나다. 이중언어 환경이 아닌 우리나라에서 아이에게 유창한 영어실력을 쌓게 하기란 쉽지 않다. 언어능력은 고유한 언어환경에 노출되면 자연스럽게 얻어지는 것. 엄마들은 아이 성장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영어환경에 노출되도록 만들기 위해 영어캠프에 보내고 어학연수에 조기유학까지 아끼지 않는다. 그러나 얻는 것이 있으면 잃는 것도 반드시 뒤따르는 것이 세상의 이치. 조기유학으로 인한 피해와 과도한 교육비지출은 영어교육의 그림자로 늘 따라 다니기 마련이다. 미디어 활용한 엄마표 영어교육이런 영어교육의 어려움을 엄마의 지혜로 극복한 몇몇 주부들의 노하우가 퍼지며 ‘엄마표 영어교육’이 주목받고 있다. 다양한 미디어와 영어교재를 활용해 내 아이에게 꼭 맞는 영어교육법을 개발한 엄마표 영어교육. 엄마표 영어교육의 대표주자 ‘아이보람’ 안산2센터를 찾아 엄마 손길이 담뿍 담긴 영어교육 노하우를 알아봤다.‘아이보람’은 보통의 영어교육기관처럼 아이들이 학원에 나와 공부를 하는 대신 엄마에게 효과적인 영어 교육법을 알려주고 각 가정으로 돌아가 모국어식 영어 환경을 조성하도록 도와주는 곳이다. 엄마표 영어교육법은 영어교육에 필요한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내용이해하기, 문법, 영어적 사고력 등의 모든 요소를 우리말 배우는 과정과 동일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엄마들은 물론 아이들이 무리 없이 따라하며 영어를 익힐 수 있도록 만들어 졌다. 아이보람이 제공하는 영어교육법은 영어를 잘 할 줄 모르는 엄마라도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영어를 가르칠 수 있다. 모든 단계에서 엄마가 영어를 직접 말할 필요 없이 원어 DVD와 오디오, 컴퓨터 프로그램, 원서 등으로 아이들에게 영어 환경을 조성해 주기 때문이다. 모든 교재와 자료들은 아이들의 영어 습득 진도에 따라 단계별로 제공되고 체계적인 커리큘럼이 지원돼 엄마표 영어 공부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게 된다. 즐거운 놀이처럼 영어환경에 노출이렇게 하루에 1편의 DVD를 보면서 내용을 유추, 단어와 문장의 뜻을 이해하고 오디오 북으로는 소리와 글자를 연결시켜 자연스럽게 영어를 습득하게 된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이나 영화 DVD를 보면서 영어라는 환경에 자연스럽게 노출되기 때문에 공부가 아닌 즐거운 놀이처럼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 애니메이션 영화를 반복적으로 시청하다보면 처음엔 들리지 않았던 단어가 하나 둘씩 들리고 내용도 점차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이런 과정을 거치며 아이들이 영어에 흥미를 갖게 되는 것은 물론 자연스럽게 귀가 뚫리는 경험을 하게 된다.김미경 원장은 “학습 진도가 비슷한 엄마들끼리 클래스를 구성해 엄마표 영어교육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코칭과 교육을 받고 함께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지지와 격려를 얻음으로써 엄마표 공부법의 한계를 뛰어 넘고 있다”고 한다. 김미경 원장도 엄마표 영어교육을 진행했던 영어 전문가다. 본인 아이도 엄마표 영어로 진행한 김 원장은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이 들어서 영어과목 뿐만 아니라 다른 과목까지 자기주도 학습이 가능해 졌다”고 귀뜸한다. 특히 영어 학원을 가기 위해 하루 3~4시간을 허비하는 것이 아니라 집에서 1시간 남짓 공부하기 때문에 한결 시간을 여유있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엄마표 영어교육의 장점이다. 욕심은 금물 믿음과 기다림 김원장은 엄마표 영어교육의 원리를 콩나물 키우기와 같다고 설명한다. “콩나물을 키울 때 매일 시루에 물을 주지만 그 물은 모두 시루 밑으로 빠져 나간다. 하지만 매일 주는 물에 젖은 콩나물은 무럭무럭 자란다. 오히려 욕심을 부려서 시루 밑을 막으면 물이 빠져 나가지 않아서 콩나물을 썩고 만다”는 김원장.처음에는 효과가 없는 것 같지만 매일 매일 조금씩 자연스럽게 아이들을 영어환경에 노출시키고 자유롭게 두면 아이들 스스로 성장한다는 것을 믿는 것이 엄마표 영어의 핵심이라는 것이다. 믿음과 기다림으로 영어교육이라는 어려운 목표를 하나씩 정복해 나가는 엄마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도움말 : 아이보람 안산2센터 김미경원장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2
- 고려인 한글야학 ‘너머’를 가다 안산 선부동 ‘뗏골’. 안산시민조차도 낯선 이름 뗏골은 고려인들이 모여 사는 고려인들의 마을이다. 고려인은 옛 소련으로 이민 갔던 이민 2세대들을 통칭해서 부르는 말이다. 마을 입구에 들어서자 다닥다닥 여러 개의 창문이 나 있는 건물들이 눈에 들어온다. 이른바 ‘쪽방’이라 불리는 집들로, 70년대의 마을을 연상시킨다.그리고 건물들 모퉁이에 하얀색 ‘너머’라는 간판이 보인다. 이곳이 고려인들에게 한글을 가르치고 각종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고려인 한글야학 ‘너머’이다. 고려인들의 사랑방 ‘너머’건물 지하 계단을 따라 내려가니 30여 평 남짓의 공간이 나타난다. 책이 거의 꽂혀 있지 않아 유난히 하얗게 보이는 흰 책장들. 한켠에는 고려인들이 공부하는 교실도 있다. 한쪽 벽면은 너머를 안방처럼 드나드는 고려인들의 사진들로 가득하다. 40여명의 고려인들이 한글을 공부하고 있는 사진도 여러 장 붙어있다. 사진들을 보며, 문득 이 공간이 마련되기까지 많은 이야기가 함께 공존할 듯 궁금증이 생긴다.너머에는 고려인들의 손과 발이 되어주는 김승력 사무국장을 비롯해서 김진영, 김영숙 등 세 사람이 활동을 하고 있다. 고려인 야학교의 역사는 2011년 9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와동 ‘고려인무역센터’ 숙소에 작게 사랑방을 만들면서 시작됐다. 그러다가 올 3월 뜻있는 분들의 도움을 받아 지금의 공간으로 둥지를 옮겼다. 김승력 사무국장은 “너머를 만든 이유는 일차적으로는 고려인들의 언어를 해결하기 위해서지만, 그 내막에는 더 깊은 뜻이 있다”고 말했다. “언어소통이 안 되는 고려인들은 단순 일용직에서 벗어나기 힘들다. 시급은 4500원으로 매우 낮다. 이들이 한글을 배우는 것은 보다 나은 일자리를 얻기 위한 돌파구이다.”야학교 ‘너머’는 단순히 고려인들에게 한글을 가르치는 곳은 아니다. 이곳은 고려인들이 고국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며, 피로에 지친 하루의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사랑방이기도 하다. 현재 ‘너머’에서는 고려인들을 위한 모국탐방 및 문화체험, 각종 소모임이 진행 중이다. 뿌리를 찾고자하는 고려인들에게 모국을 여행하고, 문화를 배우는 것은 소풍처럼 즐거운 일이다. 이미 4회 진행된 모국탐방은 매회 고려인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별별 상담소’ 열어 다양한 상담진행 너머는 얼마 전 건물 1층에 ‘별별상담소’를 열었다. 이곳에서 의료지원, 생활통번역, 행정지원, 노동 문제 등 고려인들을 대변하는 온갖 상담을 하고 있다. 그래서 이름도 ‘별별 상담소’이다. 특히 고려인이 아플 때는 애로사항이 많다. 의료보험이 안 되는 현실적인 문제로 일반 병원을 찾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형편이 이렇다보니 보건소나 구세군사설병원, 다문화센터에서 하는 무료 진료소에서만 진료를 받는다. 그나마 무료진료소는 상시 진료를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병원의 진료 일에 환자가 맞춰야 하는 상황이다. 아픈 사람이 생길 때마다 여기저기 쫓아다니는 일로 너머의 일꾼들은 하루를 보낸다. 이날도 별별상담소에는 소박하고 순박한 얼굴로 들어서는 고려인들의 모습이 속속 눈에 띈다. 고려인이란?고려인은 옛 소련 영역에 포함되는 중앙아시아(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지역과 시베리아지역에 살고 있는 동포나 그곳으로 이민 갔던 이민 2세대들이다. 외국인이라고 느끼지만 실은 우리 동포다. 이들은 소련의 이주 과정에서 모국어를 잃어버려 러시아어를 사용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 4만 여명의 고려인이 산다. 안산에는 뗏골에 5000명이 살고 있다. 고려인마을 동아리지원을 위한 바자회· 일정 : 2012년 12월 25일 · 장소 : 너머 사랑방 및 너머 상담소 앞 거리· 수익금 사용처 : 고려인 동포의 동아리 활동 지원을 위한 기구 구입· 필요물품 : 한복, 생활·난방용품, 학용품, 기타생필품· 문의 : 070-8628-7050 / http://cafe.daum.net/jamir(다음까페) 한윤희 리포터 hjyu67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2
- 안산시,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 안산시는 어르신들에게 일자리 제공을 위해 1월 7일부터 15일까지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일하기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공급, 소득창출 및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올해 안산시의 노인일자리 사업은 사회공헌형 사업인 공익형, 복지형, 교육형과 시장진입형인 인력파견형, 시장형 등 5개 유형으로 추진되며, 이를 위해 총 29억8100원의 사업예산을 확보했다. 관내 노인일자리 사업 수행기관은 7개소로 상록구, 단원구, 동산노인복지관과 상록구 및 단원구노인지회, 안산실버인력뱅크, 안산시니어클럽 등이다. 올해부터는 노인일자리 사업기간이 7개월에서 9개월로 2개월 연장되고, 경로당급식도우미 사업은 12개월로 연장되었다. 또한 사업량도 작년대비 99명이 증가한 총 1546명으로 참여하는 어르신들의 일자리와 수입이 늘어나서 경제생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번에 모집하는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격은 공익형과 복지형은 65세 이상 기초노령연금수급자이고, 노노케어 및 교육형, 초등학교급식도우미, 시장형 사업은 만 60~64세까지도 참여할 수 있다. 그러나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정부부처 및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사업 참여자, 장기요양보험등급판정자, 전년도 노인일자리사업 부적격 참여자 등은 신청에서 제외된다.노인일자리 사업은 1월에 참여자를 모집하고 대상자를 확정한 후 2월중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에 신청 접수하면 되다.안산시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상록구노인복지관(031-414-2271)단원구노인복지관(031-489-5041)동산노인복지관(031-400-8701)(사)대한노인회 안산시상록구지회(031-410-3623)(사)대한노인회 안산시단원구지회(031-482-3727)안산실버인력뱅크(031-482-4546)안산시니어클럽(031-401-818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9
- 2013년 보건사업 이렇게 달라진다 안산시와 보건소 등에 따르면 새해부터 보건소 이용 서비스와 금연에 대한 규제 법령이 변경 확대됐다.치매 치료 관리비 지원대상의 경우 지난해에는 4인 가족기준 월 직장의료보험료 6만7898원이하를 내는 가구가 지원을 받았다. 이 금액이 워낙 낮다보니 실제적으로 지원을 받는 가구가 많지 않았다. 올해부터는 그 폭이 확대되어 4인 가족 기준 직장의료보험료 13만9628원이하인 모든 가구와 지역 의료보험 16만12원 이하의 모든 가구는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필수 예방 접종에 대한 부분 또한 확대 실시된다.만 12세이하 출생아들(1999년 1월 1일부터 2009년 3월 출생아)의 필수 예방접종 비용 지원이 지난해 10종(BCG(피내용), B형간염, DPT, 소아마비, DPT-IPV, 수두, MMR, Td, Tdap, 일본뇌염)에 한해 무료접종을 해왔다. 올해부터는 11종으로 확대되어 뇌수막염 접종도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만 12세 이하 A형 간염 예방 접종의 경우 병의원 유료접종 항목이었지만, 앞으로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3자녀 이상 가구는 무료 접종 대상으로 변경된다. 노인들의 폐렴구균 접종 역시 무료 접종으로 실시된다. 노인 폐렴구균 예방 접종은 그동안 병의원에서 유료 접종 받던 것이나, 이 또한 2013년 5월 1일부터는 65세 이상의 노인들이면 누구나 무료접종을 받게 된다. 폐렴구균으로부터 취약한 노인들에게는 필수 예방접종 항목이다. 이외 확대 시행 항목 중에는 비흡연가들에게는 반갑지만 흡연가들에게는 내심 불편한 변동 내용도 있다. ‘공중 이용시설의 금연 규제 대상 확대’가 그것이다. 지난해 공중 이용 시설 중 금연규제 시설은 16종이었다. 또한 공중 이용 시설 내 금연구역과 흡연구역으로 구분되어 있었으며, 이를 위반하면 과태료 5~10만원이었다. 그러나 올해부터 흡연에 대한 규제가 강화 된다. 금연규제 시설이 26종으로 확대되며 공중이용시설의 경우 흡연·비흡연 구분 없이 전면 금연구역으로 지정된다. 과태료 또한 1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공중 시설 금연규제의 경우 2013년 6월 30일까지 계도 기간이다. 문의 : 단원보건소(031-481-2551), 상록보건소(031-481-5551) 한윤희 리포터 hjyu67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