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학교비정규직 92% 총파업 찬성 호봉제 처우개선 요구, 9일 하루 쟁의 돌입… 교육청, '도시락' 대응학교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벌여 92% 찬성률로 파업을 가결했다. 이에 따라 오는 9일 학교 급식조리원, 영양사, 행정보조인력 등 학교 비정규직들이 총파업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졌다.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전국여성노조 등으로 구성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7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23일부터 2주간 파업 찬반투표를 벌인 결과 92.6%가 찬성했다고 밝혔다.연대회의는 정부와 대화창구를 열어두고 만판 교섭을 요구하고 있어 파업전 타결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연대회의의 요구는 호봉제 실시와 비정규직의 교육공무원직 전환, 교육과학기술부와 각 시도교육청의 직접고용 보장 등이다. 학교비정규직들은 노동위원회를 통해 학교 비정규직 노조의 교섭 대상이 학교 교장이 아니라 교육감과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라는 결정을 받아낸 바 있다. 하지만 이들의 교섭요구에 대해 강원 경기 등 6개 지역 진보 교육감을 뺀 나머지 10개 시도 교육감과 교과부는 이에 응하지 않고 있다.고용노동부 관계자는 "학교비정규직 노조의 교섭 대상은 교장이 아니라 교육감이라는 게 고용노동부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말했다.교과부는 연대회의의 고용안정 요구에 대해 학교비정규직 11만3000명을 2014년까지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겠다는 '학교비정규직 신분안정과 처우개선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노조는 '알맹이 없는 대책'이라며 반발했다. 노조는 7만2000명이 이미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된 상태고, 4만1000명도 무기계약직 전환대상자인 상시지속적업무자라는 입장이다. 특히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돼도 학기초마다 학급수 감소, 학교통폐합, 배치기준 조정, 사업 폐지 등으로 재계약이 중단되고, 학교장 등에 의한 자의적인 계약해지도 빈번하다. 게다가 무기계약직이라도 낮은 처우는 벗어날 수가 없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정부와 연대회의는 9일 하루 총파업으로 인한 파장을 서로 다르게 예측했다. 하지만 파업이 수차례 이어질 경우 적지 않은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선 같은 시각을 보였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총파업 돌입시 학교 급식에 차질이 불가피해, 학교에 대응방안을 마련토록 하는 공문을 내려보낼 계획"이라며 "학생들에게 도시락을 지참토록 하되, 준비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학교에서 도시락을 준비하도록 지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노조측은 "정부가 교섭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다시 파업에 들어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한편 학교 비정규직은 급식 조리원과 교무보조 등 50여개 직종으로 전국에 약 15만명이 있다. 이중 5만여명이 노조원이다.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7
- 경북도의회, 주민발의 무상급식조례 떠넘기기 무상급식 경북운동본부, 조례안 조속통과 촉구경북도의회가 주민발의 무상급식조례안 심의하지 않고 방치해 시민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전교조 경북지부 등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친환경·무상급식 경북운동본부'는 6일 경북도의회 앞에서 "무상급식 조례안이 접수되고 180일, 도의회에 부의된 지 70여일이 지났지만 도의회는 상임위 배정을 두고 책임 떠넘기기로 일관하고 있다"며 무상급식 조례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운동본부는 지난 5월 의무교육 대상인 초등학생(2012년)과 중학생(2013년)에게 전면 무상급식을 시행하자는 내용의 조례안을 도민 3만3045명(청구인 유효인원 2만3660명)의 서명을 받아 경북도에 접수했다.그러나 학교급식 조례 담당 부서인 농수산국(식품유통과)는 '별도재원 없이는 불가능해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을 첨부해 지난 8월 도의회로 넘겼다.도의회는 이에 따라 지난달 소관 상임위인 농수산위원회를 열었으나 상임위 배정의 적정성만 따지고 조례안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는 없이 회기를 넘겼다. 정상진 농수산위 위원장은 "친환경 식자재를 사용한 무상급식을 한다고 농수산위에 배정하는 것은 말이 안되며 학교지원계 소관 상임위로 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도 관계자는 "기존 학교급식조례를 농수산국에서 맡고 있어 의회운영조례와 규칙에 따라 도의회 농수산위원회가 조례를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도의회 관계자는 "도의원들이 주민발의 무상급식 조례안에 대한 정치적 부담 때문에 서로 맡지 않으려는 분위기"라고 전했다.운동본부는 "집행부와 의회 모두 새누리당 1당 독주체제에 교육감마저 새누리당 눈치를 보고있어 다른 지역에서는 정착단계인 무상급식을 예산타령만 하며 미루고 있다"며 "도의회가 11월 회기에서 조례안 상정계획조차 잡지 않고 있는 것은 역할을 포기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대구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7
- 경기, 내년부터 유치원·초·중 전체 무상급식 경기도교육청, 10조9천억 내년 예산안 편성내년부터 경기지역 모든 초·중학생과 만 3~5세 유치원생까지 무상급식이 확대되고 혁신학교는 현재 154개교에서 220개교로 늘어날 전망이다.경기도교육청은 6일 이 같은 사업계획을 주요 내용으로 한 '2013년도 예산안'을 발표했다.총액은 10조9336억원으로, 올 본예산보다 11.3%(1조1080억원), 올 제2차 추경예산보다 3.2%(2564억원) 늘었다.세부 사업을 보면 혁신학교가 현재 154개교에서 220개교로 늘어나고, 혁신유치원 5곳이 새로 지정 운영된다. 이를 위해 예산은 올해 175억원에서 206억원으로 31억원 증액했다.유치원 만 5세와 모든 초등학생 및 중학교 2~3학년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무상급식은 만 3~4세 유치원생과 중학교 1학년까지 확대된다. 급식 단가도 1인당 200원 올린다. 이를 위해 관련예산을 올해보다 893억원 늘린 3875억원으로 편성했다.또 만 3~4세까지 확대되는 유치원 및 어린이집 어린이 학비지원 예산으로 4857억원을 편성했다.특히 학교폭력 예방사업 예산을 90% 늘려 25억원을 편성하고 배움터지킴이를 올해보다 50곳 늘어난 1327곳에 배치하기로 했다.반면 교실 증·개축 시설비, 기초학력책임지도제 운영비, 원어민교사 운영비, 특성화고 교육 내실화 지원 사업비, 직업교육 특성화고 개편 지원사업비, 학교 체육시설 여건 개선비 등은 감액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내년도 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김현국 기획예산담당관은 "내년을 혁신학교와 무상급식 완성의 해로 삼은 상태에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교육복지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수원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7
- [대상(대통령상)│경기도 안산시] “밤길·등하굣길 안전사고 걱정 뚝” 봉사단체·지역주민과 촘촘한 안전망 구축'안심귀가 동행서비스' 창의 시책 눈길5일 11시 경기도 안산의 고잔역. 아이와 함께 귀가하는 한 여성이 안산시청 당직실로 전화를 걸었다. 심야에 집까지 동행해 주는 '안심귀가 동행서비스'를 신청하기 위해서다. 민원을 접수한 당직실 직원은 인근 자율방범대로 연락을 취했고 10여분만에 남녀 2인 1조로 구성된 방범대가 도착, 민원인의 집까지 동행했다.안산시가 전국 최초로 지난 6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안심귀가 동행서비스'가 호평을 받고 있다. 밤 11시부터 새벽 1시 사이 여성과 어린이·청소년이 시청 당직실로 전화해 도움을 요청하면 안전하게 집까지 바래다준다. 인적이 드문 지역이나 대중교통 미운행 구간을 우선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현재 하루 이용객이 100명이 넘을 정도로 인기가 좋다. 시는 서비스 대상지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안산시가 '안심귀가 동행서비스'를 비롯해 '어린이 안전지킴이 로보캅 순찰대' '어린이 실버안전지도원' 등 다양한 시책을 펼쳐 최고의 어린이안전도시로 평가받았다. 7일 내일신문과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제2회 어린이안전대상' 시상식에서 안산시가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안산시는 전국 최초로 2008년 7월부터 어린이 안전지킴이 '로보캅 순찰대'를 운영하고 있다. 로보캅 순찰대는 아동범죄예방활동을 전담하는 봉사단체다. 현재 자원봉사자 427명이 참여하고 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오후 한 차례씩 학교주변 공원 놀이터 오락실 등 아동범죄 취약지역을 순찰한다. <안산시 어린이교통안전체험관에서 어린이들이 교통안전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 안산시 제공>어린이 안전지킴이로 어르신들도 동참하고 있다. 만 65세 이상 신체 건강한 어르신 326명으로 구성된 '실버안전지도원'이 그들이다. 이들은 학교별로 하루 5~6명씩 배치돼 아이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고, 스쿨존 방범활동도 펼친다. 이 사업도 안산시가 지난 2010년부터 전국 최초로 노인일자리와 연계해 운영하기 시작했다.또 아동·여성 '촘촘 안전망 서포터즈'를 구성해 아동 보호, 통학로 유해환경 모니터 등의 활동을 벌이는 한편 가장 안전한 등하굣길 찾아주기, 어린이공원 안심놀이터 조성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 교통안전체험관 및 자전거교육장 운영, 각종 교육을 통해 지난 4년간 어린이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였고,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가 단 한명도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거뒀다.이처럼 지역주민들이 아동범죄예방에 동참하고 자율방범대, 녹색어머니회 등 봉사단체는 물론 안산시교육지원청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잘 갖추고 있다는 점이 '안전도시 안산'의 최대 장점으로 평가된다.'안산시 유시티(U-City)'는 전국 최고의 시설을 자랑한다. 시는 민간투자방식(BTL)으로 폐쇄회로(CC)TV를 설치했다. 1단계로 858대의 CCTV를 구축했으며 다음달까지 195억원 규모의 2단계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안산시도 통합관제실이 가동된 후 범죄가 줄어드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통합관제실이 가동된 2010년 4월 전후 1년을 비교하면 범죄발생건수가 2만2201건에서 1만8532건으로 16.5%포인트나 감소했다.김철민(사진) 안산시장은 "어린이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자치단체의 소중한 책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보다 실효성 있는 어린이 안전정책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안산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관련기사]- 제2회 어린이안전대상에 안산시 -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에 가점- 엄마 뱃속에서부터 아이 돌본다- 학교 끝난 뒤에는 동네 안전쉼터로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7
- 영어 디베이트 최강자로 거듭나기 영어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알차게 겨울방학을 보내는 방법으로 짧은 기간에 몰입식 영어환경을 만들어주는 영어캠프나 영어 워크숍에 대해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영어워크숍 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것은 연세대에서 12월 22일부터 열리는 디베이트 주니어 워크숍이다. 무엇보다도 아이비리그 대학인 하버드대, 예일대, 콜롬비아대 디베이트 협회의 연합 워크숍이라는 점에서 디베이트도 배우고 영어실력도 확실히 키울 수 있어 일거양득이라고 소문이 나 이번 워크숍을 주관하고 있는 GL게이트를 방문해 자세히 알아봤다. 아이비리그의 3개 대학 연합 워크숍은 전 세계에서도 처음GL게이트는 우리나라 영어 디베이트의 활성화 사업을 하고 있는 기관이다. 디베이트 대표단을 선발해서 국제 디베이트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한편 아시아 지역의 영어 디베이트 활성화를 위한 단체인 ASFL협회를 운영 중이다. 예일대 디베이트 협회의 지원으로 YDA EDCC 영어 디베이트 코치양성과정, YDA-ASFL 디베이트 클럽운영, 아시아 지역의 국제 디베이트 대회운영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이번 주니어 디베이트 워크숍은 아이비리그의 3개 대학의 연합으로 열리는 워크숍으로 전 세계에서도 최초이며 참여하는 회원들의 대다수가 쟁쟁한 실력을 가진 전미 디베이트 챔피언 출신들이다. 워크숍의 운영 역시 하버드대 디베이트협회(HSPDS), 예일대 디베이트협회(YDA), 콜롬비아대 디베이트협회(PDSCU)의 디베이트 코치들과 스태프들이 연합해서 맡는다. 워크숍의 전반적인 지휘는 예일대학교 디베이트 클럽에서 2010년부터 현재까지 헤드코치를 맡고 있는 데이비드 키멜(David Kimel) 코치가 담당한다. 워크숍 모집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이며 접수는 오는 12월 10일까지이다. 일정은 총 1기에서 4기로 12월 22일부터 2013년 1월 4일까지 각 기수별로 통학형과 기숙형으로 나뉘어져 있다. 1기는 통학형으로 12월 22에서 23일까지이며 2기는 12월 24일부터 28일까지 기숙형, 3기는 12월 29일부터 30일까지 기숙형, 그리고 4기는 12월31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통학형이다. 워크숍 신청은 각 기수별로 신청하거나 통합형으로 묶어서도 신청할 수 있다. 아이비리그 대학 재학생 강사들이 멘토가 돼 해주는 알찬 수업무엇보다도 이번 워크숍이 일반적인 영어캠프와는 차별화되는 점은 오직 디베이트만을 위한 수업으로 강사진 전원이 아이비리그 디베이터 출신이거나 협회 소속의 재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NFL 국제 규칙에 따른 디베이트 수업을 한다는 것이다. 특히, 워크숍 기간 중에는 디베이트 수업이 끝난 후에도 아이비리그 대학의 재학생인 담당강사와의 활발한 상담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아이비리그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아이비리그에 가기 위한 준비사항과 에세이 쓰는 법, 그리고 대학생활에 대한 조언을 받을 수 있다. 워크숍의 한 클래스당 정원은 12명으로 학년별로 구분되어 있다. 수업은 난이도에 따라 Rookie, Jr. Varisity, Varisity의 3단계로 실시된다. Rookie반은 디베이트 경험이 없는 초등, 중등, 고등부로 구성되어 디베이트의 기초부터 차근차근 교육을 받는다. Jr. Varisity반은 디베이트 수업을 받아 본 경험은 있으나 아직은 좀 더 실력을 쌓아야만 하는 학생들이 대상으로 역시 초등, 중등, 고등부로 구성된다. 하지만 Varisity반은 보다 전문화 된 디베이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반으로 실제 국내 디베이트 대회는 물론 국제 디베이트 대회에 참여하기 위한 대비를 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대상으로 중등, 고등부만 가능하다. 아시아 디베이트 대회와 하버드대에서 열리는 국제 디베이트 대회이번 워크숍을 수료한 학생들에게는 3개 대학의 디베이트 협회에서 발행하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게다가 워크숍 참여 후 ASFL협회에서 주최하는 ASFL Debate Championship Winter에도 출전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할 때는 참가비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기간은 2013년도 1월 5일과 6일 양일에 걸쳐 실시되고 장소는 연세대학교이다. 한편 하버드대에서 열리는 제39회 국제 디베이트 대회(The Harvard National High School Invitational Forensics Tournament)에 참여할 참가자도 모집 중이다. 1차는 에세이(주제: Cell Phones should be banned in Schools.(Choose one and Explain Why or Why not?)를 온라인으로 11월 3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교육일정은 12월 1일(토)에서 2013년 2월 2일(토)의 10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6시~9시까지 수업 받을 예정이다. 경기일정은 2013년 2월 16일(금)에서 2월 18일(토)이다. 참가자격은 중학교 3학년에서 고등학교 3학년이다.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6
- 벅스, 임산부 공략 시동 ‘맞춤형 태교음악 발매’ 음악포털 벅스와 차병원 태교연구소(소장 김호식)가 손을 잡고 '맞춤형 태교음악' 앨범을 독점 발매한다.'맞춤형 태교음악'은 기간 및 상황에 따라 엄마와 아기가 들으면 좋을법한 음악을 48개의 디지털 앨범이다. 클래식 음악의 다양한 주파수를 과학적인 방법으로 분석하고 3D 입체음향 효과를 적용해 엄마의 심신 안정과 아기의 뇌자극 효과를 유도한다는 목적으로 만들어 졌다.음악을 감상하면 아기의 EQ(감성지수), IQ(지능지수), CQ(창의성 지수)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인데, 1주에서 40주까지의 임신 기간별 혹은 산책, 운전, 독서, 취침 등 다양한 상황에 맞춰 태교음악을 선택할 수 있다. 이밖에 출산 이후 3년까지 아기가 들으면 좋은 '신생아용' 음악이나 '소프롤로지 분만통증 완화수련'용 배경음악도 감상할 수 있다.한편, 벅스는 최근 임산부나 자녀를 둔 부모계층에서 태교나 교육 등 다양한 목적으로 음악 소비가 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앱 메인 화면에 키즈, 태교용 카테고리를 새롭게 신설했다.차병원 태교연구소의 '맞춤형 태교음악'은 물론 동요, 만화영화 주제가, 클래식 등 영유아를 위한 다양한 음악을 보다 손쉽게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차병원 태교연구소와 함께 임산부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하며 태교 음악 보급에 앞장설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6
- [수능 D-2│예비소집일 마지막 점검] 시험장 좌석까지 꼼꼼히 확인하라 수험표 선택과목 일치여부도 살펴야반입금지 물품 반드시 미리 확인 필요7일은 2013학년도 수능시험을 하루 앞둔 예비 소집일이다.입시전문가들은 이날 수능시험장 정보를 확인하고,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 등 주의사항을 꼼꼼히 살펴 시험 당일불미스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예비소집에 참가한 수험생은 먼저 수험표를 수령하고, 교실 위치와 시험 보게 될 좌석까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선택형 수능시험인 만큼 수험표에 기재된 선택 과목이 자신이 선택한 과목과 일치하는지도 점검해야 한다.예비 소집을 마친 후에는 개개인마다 공부 방법의 차이는 있겠지만, 그 동안 정리한 요약 노트와 오답 노트 등으로 배웠던 내용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는 것이 좋은 결과를 거두는 비결 중 하나다. 수능시험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식사도 주의해야 한다. 긴장된다고 식사를 거르는 것보다는 평소와 같이 식사를 하는 것이 좋지만 자극적인 음식은 피해야 한다. 또 충분한 수면도 컨디션 조절에 중요한 요소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또한 시험 하루 전날에는 반입금지 물품 등을 고려해 시험준비를 미리 해놓는 것도 필요하다.교육과학기술부는 시험 실시요령과 시험장ㆍ수험표 사전확인 원칙 등을 담은 '수험생을 위한 수능시험 관련 유의사항'을 5일 재공지했다. 수험생들은 시험 당일인 8일 오전 8시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하며 1교시를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도 같은 시각에 입실해 감독관의 안내를 받아 지정된 대기실로 가야 한다. 휴대전화와 디지털카메라, MP3재생기, 전자사전, 전자계산기, 라디오, 시각표시와 교시 별 잔여시간 표기 외의 기능이 탑재된 시계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 반입이 금지된다. 전자기기는 아예 가져가지 않도록 학부모가 한번 더 챙겨주는 것이 좋다. 전자기기를 갖고 오면 1교시 시작 전 감독관에게 제출했다가 시험 종료 후에 돌려받아야 한다. 전원이 꺼져있더라도 휴대전화 등을 안 내고 보관하다 적발되면 시험이 무효가 된다.4교시 탐구영역 시간에는 개인 선택 과목의 수에 관계없이 모든 과목의 문제지가 배부되는 데 수험생은 지정된 시간에 자기가 선택한 과목의 문제지만 책상 위에 올려놓아야 한다. 세 과목을 선택한 사람은 △첫번째 과목 오후 2시50분∼3시20분 △두번째 과목 오후 3시22분∼3시52분 △세번째 과목 오후 3시54분∼4시24분 순서로 문제를 푼다. 두 과목을 선택한 사람은 첫 과목 시간에 기다려야 하며 한 과목 선택자는 첫번째, 두번째 과목 시간에 대기한다. 해당 시간 과목이 아닌 문제지는 개인 보관용 봉투에 넣어 의자 아래 바닥에 놓아둬야 한다. 두 개 과목의 시험지를 함께 보거나 자신의 선택과목 이외의 문제지를 보면 부정행위가 된다.한편 입시전문가들은 시험 당일 아침에는 평소에 섭취하던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점심 도시락도 평소에 먹던 대로 준비해야 한다. 특히 소화력이 떨어지는 수험생의 경우, 죽을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6
- 국내 첫 영어마을 역사속으로 경기도 "안산캠프, 민간위탁 끝나면 리모델링"경기도가 국내 최초로 설립한 영어마을 안산캠프가 만성적자에 시달리다 결국 다음달 초 문을 닫는다.경기도북부청은 5일 "안산캠프 민간위탁을 맡은 삼육 외국어학원과 다음달 2일 계약이 만료되면 소방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리모델링한 뒤 청소년 수련원 등의 숙박시설로 활동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도는 영어마을이 전국적으로 포화상태이며 안산캠프에 대한 학생들의 호응도가 떨어져 캠프를 폐쇄한다고 설명했다. 안산캠프 건물은 1999년에 완공돼 낡은 상태다.경기도는 2004년 8월 안산 공무원연수원을 활용, 전국 최초로 영어마을을 개원해 큰 호응을 얻었고, 전국 지자체들은 앞다퉈 영어마을 건립에 나서는 등 영어마을 열풍이 불었다. 그러나 김문수 지사가 취임한 뒤 2008년부터 파주캠프를 제외하고 안산캠프와 양평캠프를 민간에 위탁운영해왔다. 안산캠프는 이후 100억원대 적자를 보이는 등 지속적인 운영난에 시달려 존폐 논란이 계속됐다.도의 한 관계자는 "해외연수를 갈 수 없는 학생들에게도 질 좋은 영어교육을 공급하려는 공익사업으로 시작했기 때문에 애초 흑자운영은 될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6
- 중등수학 놓치면 대입이 힘들어진다 고등학교 2학년인 김민수(가명) 군은 요즘 수학 때문에 고민이다. 아무리 공부를 해도 좀처럼 성적이 오르지 않기 때문이다. 중학생 때까지 공부보다는 노는 것에 치중했던 김 군은 고등학생이 되면서 마음을 다잡고 공부를 시작했다. 1년여가 흐른 지금, 다른 과목은 목표치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지만 유독 수학만큼은 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김 군의 경우처럼 수학은 한 번 맥을 놓치면 다시 따라잡기 힘든 대표적인 과목이다. 특히 중학생 때 수학을 등한시 하면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 중학교 수학이 중요하다초등학교를 다닐 때까지는 수학을 곧잘 하던 학생들도 중학생이 되면서 수학성적이 급감하는 경우를 심심치 안게 볼 수 있다. 또한 이런 학생들의 상당수는 고등학생이 되어서도 수학에 발목이 잡혀 어려움을 겪는다. 이유는 수학이라는 과목의 독특한 특성 때문이다. 중등 수학부터는 교과서의 각 단원이 하나의 독립된 형태로 존재하기 보다는 서로 연계성을 가지며 앞 단원의 이론이 다음 단원의 이론적 근거가 된다. 그래서 한 단원의 수학적 개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면 다음 단원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런 과정은 고등 수학으로까지 이어진다. 그래서 전문가들 중에는 중등 수학을 어떻게 공부하느냐에 따라 대입 결과가 크게 달라진다는 말을 하기도 한다. ‘선행=실력’이라는 생각은 버려라학생 개개인의 수학 실력이나 목표와는 상관없이 ‘선행=실력’이라고 생각하는 학부모들이 많은데 이는 매우 잘못된 판단이다. 중등 과정 수학에서는 학년 과정과 심화가 단계적으로 이루어진 상태에서 선행이 진행돼야 제대로 된 효과를 볼 수 있다. 실제로 고대수학원 재원생들을 보면 개개인의 수학 실력에 따라 맞춤 공부를 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 수 있다. 입학 단계에서부터 수학실력과 목표에 따라 반을 구성, 철저한 맞춤식 지도를 받아 온 재원생들은 급격한 수학성적 향상을 경험하고 있다고 얘기한다. 특히 학생들은 수학을 어쩔 수 없이 공부해야하는 과목이 아니라 즐겁게 공부하는 과목으로 생각한다. 고대수학원 학생이 학년을 뛰어넘는 문제해결력을 갖춘 것도 이 때문이다.수학 교육과정은 초등학교 1학년 과정인 ‘1-1’부터 고등학교 1학년 과정인 ‘10-상’까지 일관성을 가지고 구성되어 있다. 초등은 수와 연산, 도형, 측정, 확률과 통계, 규칙성과 문제해결 등 5개 영역을, 중등은 수와 연산, 문자와 식, 함수, 확률과 통계, 기하 등 5개 영역을 단계적으로 학습하게 된다. 이 단계들 중에서 배운 부분이지만 이해가 부족하다면 그 부분에 대한 복습이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 바뀌는 수학 교육, 공부법도 바꿔야 한다최근 우리나라 수학교육은 다양한 변화를 예고한 상태이다. 당장 2009개정교육과정의 영향으로 내년부터 일부 학년의 수학 교과서가 바뀌게 된다. 또한 수학교육선진화방안에 따라 스토리텔링형 수학이 도입되고, 일선 학교 수학 문제에는 논술·서술형 문항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융합교육의 확대로 수학과 다른 과목의 경계가 조금씩 무너지고 있다는 점도 하나의 변화이다. 수학 교과 내용을 20% 경감하면서 수학을 실생활과 연결시켜 수학의 활용도를 넓히고, 보다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가르치려는 것이 수학교육 변화의 핵심이다.표면상으로는 교과 내용이 20% 정도 줄어들고 쉽게 배울 수 있는 수학을 만들겠다지만 현장에서 그렇게 적용될지 의문을 제기하는 전문가들도 많다. 기존의 수학 문제 유형보다는 타 교과나 실생활과의 연계성이 높아진 ‘융합적인 유형’의 문제들이 많이 등장할 것이라는 점에서 이런 예상은 크게 빗나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학생들이 수학을 어려워하는 것은 문제 자체를 모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문제의 유형이 낯선 것도 한 원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특히 앞으로 수학은 정답을 찾아내는 게 전부가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찾고 이를 어떻게 표현하느냐가 중요한 평가수단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정답 찾는 것을 중심으로 수학 공부를 한 학생들에게는 다소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대수학원에서는 이런 교육정책의 흐름을 읽고 ‘SQ(self-quiz) 학습법’을 운영할 예정이다. SQ 학습법은 수학 진도를 일정하게 나간 후에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배운 내용을 직접 체험하고 결과물을 도출하는 시간이다. 학생 스스로 배운 수학 개념을 ‘마인드맵(mind-map)’을 통해 정리해 보고, 이해한 개념과 연계된 대표적인 유형의 실생활 문제를 직접 만들어보고, 친구들이 만든 문제를 함께 풀어보고, 관련 내용을 바탕으로 토론을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무엇을 모르는지, 어떤 부분을 잘못 알고 있는지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고, 이를 보완할 수 있는 방법도 찾게 된다.고대수학원 김진호 부원장문의 / 833-663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6
- 우리 아이 융합사고력! ‘쁘레네’로 시작 어떤 상황을 만나도 자신감 넘치는 아이. 사람을 대할 때 따뜻한 인성이 묻어나는 아이. 여러 사람이 모인 자리에서 리더 역할을 주저하지 않는 아이. 이 모든 것을 골고루 갖추는 교육은 과연 가능할까. 1:1방문수업으로 융합사고력을 기르는 쁘레네 교육을 만나보자. < 경험한 엄마가 권하는 유아 초등 방문수업 “일반 학습지 혹은 방문수업의 주입식과 달라요. 쁘레네 교육은 책도 읽어주고 노래도 부르며 아이 이야기를 많이 들어주세요. 우선 아이가 좋아해요. 완전 기대이상이랍니다.”연수구 송도동 시헌이(만4세) 엄마의 이야기다. 시헌이는 매주 금요일 쁘레네 선생님을 기다린다. 시헌이는 재미있고 신나게 선생님을 만나지만 그 안에는 영역별 통합교육이 숨어있다.쁘레네교육 정형민 지사장은 “쁘레네 교육은 주제별 통합교육이 특징이죠. 가령 한글이 단어 하나를 공부하더라도 언어와 관련한 창의, 미술, 수학, 과학, 음악 등의 영역을 함께 다뤄 아이의 융합적 사고력을 키웁니다”라고 말했다. < 왜 융합사고력 교육이 필요한가쁘레네 교육의 목표는 어린이가 어떤 문제에 직면 하더라도 스스로 상황을 분석하고 능력에 맞게 대응해 해결하는 힘. 즉 자신이 한 일에 철저히 책임지는 능력을 키워주는 역할을 훈련하고 배운다. 그 이유는 혼자 힘으로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융합적 사고력을 기르기 위해서다. 융합적 사고력이란 창의성과 논리성, 사고력과 상상력을 종합해 판단하고 받아들여 응용력이다. 쁘레네교육 김미연 원장은 “최근 초등학교에서 실시중인 2009개정 교육과정의 기본이 바로 창의사고력을 중시하는 융합사고력예요. 과거 지식중심의 암기식 교육에서 이제 지식을 모아 새로운 생각과 발상을 할 줄 아는 능력이 필요한 때죠”라고 말했다. < 주제별 통합교육으로 사고력 계발쁘레네 교육은 유아와 초등이 대상이다. 이 시기는 지식습득은 물론 책임과 동기유발, 인간관계의 커뮤니케이션 및 좋은 인성을 쌓을 수 있는 적기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쁘레네에서는 ‘5대 교수법’을 강조한다.정 지사장은 “특히 유아기는 지식과 인성의 토대를 잘 기를 수 있는 중요한 시기예요. 따라서 쁘레네에서는 이를 위해 자율적인 책임, 동기 유발, 커뮤니케이션을 강조, 현장 중시, 좋은 인성을 강조하는 교수법을 택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이를 위해 쁘레네에서는 일생 중 가장 많은 신경세포의 분화를 이루는 영유아시기에 꼭 필요한 부분의 교재, 교구를 개발해 사용한다. 0~3세의 폭발적인 두뇌개발을 위한 베이비스타트, 놀이형식을 통해 풍부한 감성과 창의성 증대를 도와주는 놀이동화, 즐겁고 흥미로운 수학 사고력 프로그램인 브레인 매쓰, 그 밖에도 리서치, 필링, 가베, 스칼라스초이스, 인싸이트 등 유아의 교육을 위한 다채롭고 전문적인 프로그램이 있다. (032-818-6657) Tip 쁘레네(www.frenesc.com)교육이란1920년대 프랑스 교사 쁘레네가 벌인 대안학교운동에서 시작했다. 프랑스와 독일의 교육 개혁에 크게 영향을 미쳤으며 오늘날 전 세계교육 현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교육법이다. 한국에서는 2001년 10월부터 도입되었다. 현재 쁘레네 교육은 교구활용 조도돔 외에도 1:1방문수업으로 통합 주제별 융합사고력 수업을 진행 중이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