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검색결과 총 9,29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교육현장에서 만난 사람 _ 청담어학원 부천브랜치 홍순옥 원장 2013학년도 특목 중고교 입시 결과가 발표됐을 때 부천 학부모들 사이에 화제가 된 어학원이 있다. 상동에 있는 청담어학원 부천브랜치. 이 어학원 출신 학생들이 청심국제중을 비롯해서 용인외고, 경기과학영재고, 경기외고, 안양외고, 김포외고, 한일고 등에 50명 넘게 합격한 것이다. 부천지역에서 최고 수준이다. 재미있는 것은, 청담어학원 부천브랜치가 특목중고교 입시에만 초점을 맞춘 입시영어 전문학원이 아니라 어학원이라는 점이다. 이에 대한 청담어학원 부천브랜치 홍순옥 원장의 설명이다. “저희 학원은 어학원입니다. 입시만을 위해 영어를 가르치는 게 아니라 ‘의사소통 수준을 넘어 발표와 토론이 가능할 정도의 영어 실력 계발’에 초점을 맞춰 교육하는 곳이죠. 특목고에 입학하려면 입시 전문학원에서 오랫동안 특화된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조금 생각이 다릅니다. 영어의 절대능력(표현력과 사고력)을 높이면 입시 문제는 자연스럽게 해결됩니다.” 영어교육, 문법과 단어암기 수준 넘어서야 한다홍순옥 원장은 토론과 비평 등 깊이 있는 영어구사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문법과 단어 중심의 학습법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용을 잘 분석하고 문제해결에 적용해 보는 과정에서 발표, 토의, 토론으로 연결시키는 단계가 필요하다”며 “여기서 언어로서의 영어를 자연스럽게 내재화하기 위해 100퍼센트 원어민 수업이 중요하다”고 했다. Q. 사고력을 갖춘 영어의 절대능력을 강조하는 이유는?“자사고나 특목고 입시는 대부분 1단계 내신과 2단계 면접의 절차를 거칩니다. 내신의 경우, 특목고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상위권이기 때문에 면접과 자기개발계획서가 당락을 좌우하죠. 그런데, 2013학년도 민사고 면접 질문을 보면 영어능력뿐 아니라 비판적 사고력, 창의성, 인성 및 가치관을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대입에서 수시전형이 확대되고 글로벌 캠퍼스 등의 확산으로 영어 사고력이 더욱 중요해지는 흐름과도 연결됩니다. 점수만을 위해, 입시만을 위해 영어공부를 한 학생들이 외국어고에 간다고 상위권에 들 수 있을까요? 좋은 대학 갈 수 있을까요? 특목고 입시는 끝이 아니라 시작에 불과합니다.” Q. 그래도 좋은 중·고등학교에 진학하려는 학생들에게는 입시 중심의 영어교육이 필요한 것 아닌지? “진학지도를 전혀 하지 말아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적성이나 능력에 맞는 학생이 특목고나 자사고를 목표로 한다면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줘야 합니다. 저희 학원에서도 그런 학생들을 위해 면접대비(Interview), 자기계발계획서(Vision Essay), 토론(Debate) 등을 준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만 저학년 때부터 입시에 특화된, 점수만 잘 받기 위한 영어교육은 좋지 않다는 것이죠. 평상시에는 언어로서의 영어교육을 통해 영어의 절대능력을 높이다가, 특정 시점에서 진학지도를 받아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교육을 받은 저희 학원 출신 학생들이 매년 50명 이상 특목 중·고에 합격을 합니다.” Q. 질문에서 조금 벗어나는 얘기이지만 특목고에 대한 인기가 예전 같지 않은 것 같다. 그래도 외고나 국제고를 보내야 할까?“2013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에 가장 많은 합격생을 배출한 고등학교는 서울 대원외고(전체 학생의 82.1% 합격)입니다. 이어 용인외고(전체 학생의 65.1%), 상산고(전체 학생의 56.1%), 하나고(전체 학생의 53.0%) 등으로 특목고 강세가 뚜렷합니다. 현 중3부터 고교 절대평가가 도입, 상대평가로 인해 상대적으로 내신에서 불리했던 특목고, 자사고 학생들의 내신 불이익도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역량과 가능성이 있는데도 정보와 전략의 부족으로 입학하지 못한다면 안타까운 일이죠.” 영어 역량, 어디까지 쌓아야 할까?교육문제를 이야기 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선행’이다. 무리한 선행은 영어에 대한 흥미를 잃게 만든다는 의견부터, 각종 입시가 내신 중심으로 바뀌면서 고급영어를 공부하지 못하고 내신관리 수준의 영어공부에 그치는 것을 우려하기도 한다. 영어, 어디까지 해야 할까? Q. 모든 학생과 학부모들의 고민인 것 같다. 영어 선행, 어디까지 해야 할까?“학생들의 영어 수준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단정해서 얘기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영어에 재능이 있고 국제학부전형, 영어전형을 염두에 둔다면 중3 기준으로 iBT TOEFL 120점 만점에 100점 정도 수준의 실력을 갖추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등학교에 진학한 후에 영어에 투자할 수 있는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한 현실을 고려한다면 보통 수준의 경우도, 중3졸업 전에 iBT TOEFL 70점 정도, 텝스 650점 정도를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점수에 의미를 부여하기보다는 그만큼의 진짜 영어실력을 쌓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Q. 상당히 높은 수준의 점수인 것 같은데?“영어를 언어로 꾸준히 공부한 학생이라면 중3 졸업할 때 충분히 가능한 수준입니다. 외국어고나 국제고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물론이고, 과학고나 영재학교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도 저 정도의 영어공부는 필수입니다. 원서나 영어로 진행되는 강의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놓치지 않아야 하는 것은 논리와 창의사고력을 바탕으로 한 영어표현능력입니다. 학문적인 영어소통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능력이죠.” Q. 논리와 창의사고력을 바탕으로 한 영어표현능력?“합리적이고 설득력 있게 소통하는 능력은 한 순간에 갖추어지는 게 아닙니다. 청담어학원에서는 모든 레벨에서 토론식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영어 수준에 따라서 토의(Discussion), 발표(Presentation), 토론(Debate)까지 다양한 형태로 진행되죠. 이렇게 진행되는 발표와 토론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논리를 검증하고 생각을 정리하며 정확한 표현력을 키워갈 수 있습니다. 또한 토론의 과정에서 친구들과의 협력이나 소통이 중요하다보니 요즘 강조되는 리더쉽, 배려 등의 인성 부분도 키울 수 있습니다.” 비전이 있는 학생이 미래도 밝다목표가 있고 꿈이 있는 학생들은 그렇지 못한 학생들에 비해 학업 성취도가 월등히 높다. 최근 입시의 핵심으로 떠오른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키우기 위해 다양한 학습동기와 비전을 제시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Q. 학부모와 학생들을 위한 교육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아는데?“교육이라는 게 잘 가르치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닌 것 같습니다. 교육 흐름에 맞게 제대로 가르쳐야 하고, 학생들이 공부에 대한 동기를 부여받을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래서 정확한 교육정보 제공을 위한 세미나와 동기부여를 위한 세미나 등을 매년 8회 정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청담어학원 본사 차원에서 진행했던 세미나에는 버지니아공대 데니스 홍 교수, 하버드로스쿨 석지영 교수 등 세계적인 석학들이 초청되기도 했습니다. 오는 4월 5일에도 초청강연이 잡혀있습니다. 대성학력 개발연 2013-03-28
- 한국만화영상진흥원 1인 창조기업비지니스 센터 선정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만화창작스튜디오가 중소기업청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로 지정되었다.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 센터는 1인 기업을 대상으로 사무공간, 회의실 등 시설과 장소 제공과 각종 경영지원을 하게 된다. 1인 창조기업은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인(공동사업자의 경우 4인 이하)이 상시근로자 없이 지식서비스업와 제조업 등을 하는 경우다. 1인 창조기업으로 등록되면 중소기업청에서 운영하는 1인 창조기업 마케팅 지원사업 및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시설이용 등 정부지원 사업의 여러 가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부천시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는 만화작가의 만화콘텐츠 사업화를 통해 수익창출을 지원하는 콘텐츠서비스 특화형과 공공기관 및 기업의 프로젝트 연계를 통해 비즈니스 창출을 지원하는 지식서비스거래 특화형의 혼합된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부천의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는 공용장비실, 상담실, 교육실, 체력단련실, 휴게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160여명의 만화가들이 모여서 작업을 하고 있다. 신규 입주자는 6월경 평가와 심사를 거쳐 모집할 예정이다.문의:032-310-303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8
- 추억의 나무 심기 부천시가 지난해 이어 푸른 부천을 만들기 위해 오는 30일 범박산 일원에서 편백나무 등 1200여 본의 나무를 식재하는 ‘2013년 봄철 내 나무 갖기 행사’를 연다. 추억의 나무 심기 참가 주제는 결혼, 출산, 가족 행사 등 개인적인 기념일 혹은 기업 창립일, 각종 단체의 큰 행사 등 뜻 깊은 날 등이다. 나무심기에서는 참여자를 위해 나무식재 기술과 식재도구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문의:032-625-350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8
- 퀼트와 손뜨개의 만남 소사구청 소향갤러리에서는 30일까지 털실로 짠 손뜨개와 퀼트 등 수공예 작품 전시회를 연다. 전시회에서는 원미구 상동 부천국제문화센터 소속 퀼트와 손뜨개 강사 7명의 퀼트작품과 털실로 짠 손뜨개 작품 100여 점을 선보인다. 퀼트는 ‘누비다’, ‘속을 채운 봉투’란 뜻의 단어로 가방, 이불, 쿠션 등 생활소품과 인형작품 등을 만들 수 있어 여성에게 인기가 많다. 이번 전시회를 준비한 김선희 씨는 청와대 사랑채에서 퀼트와 손뜨개를 시연했고, G20 때 광화문 공예 전시와 체험관을 운영한 작가이다. 전시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문의 : 032-625-612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8
- CMS에듀케이션, 전국 창의융합수학능력 인증시험 진행 CMS에듀케이션에서 4월 28일 서울 및 전국 15개 주요 도시에서 ‘전국 창의융합수학능력 인증시험’을 진행한다.이번 전국 창의융합수학능력 인증시험은 변화된 수학교육의 평가 유형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또한 참가 학생은 자신의 수학적 문제해결력과 융합사고력의 수준을 점검해 볼 수 있고, 실생활과 연계된 스토리텔링형 문항에 대한 이해력을 높일 수도 있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에게는 소년조선일보 발행인상, 조선에듀케이션 대표상, CMS에듀케이션 대표상 등이 주어진다. 또한 팀원의 성적 중 상위 2명의 성적을 합산, 종합 점수 순으로 각 학년별 30개 팀을 선정, ‘2013 제3회 창의적 수학토론대회(CMDF)’ 진출 자격도 주어진다. 비재원생도 응시가 가능하며 접수는 3월 25일부터 4월 13일이다.시험일시 : 4월 28일(일) 오후 2시~3시30분시험장소 : 신남중성적발표 : 5월 31일응시대상 : 전국 초등 3~6학년응시방법 : 팀 응시(3명 1조) 또는 개별응시가능응시료 : 2만원접수 및 문의 : 328-9600(부천CMS)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8
- 이정민의 자기주도학습으로 공부의 주인공, 인생의 주인공이 되어라 우리나라 학부모들에게 가장 걱정스러운 일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우리 아이는 초등학교 때까지는 공부를 잘했어요", "중학생이 되더니 사춘기가 왔나 봐요, 성적이 자꾸만 떨어져요", "우리 아이는 똑똑한데 왜 그런지 성적이 나빠요"라고 말한다. 초등학교 때에는 곧잘 100점을 받아 오던 아이가 중학생이 되고 고등학생이 되더니 점점 성적이 떨어지고 공부하라고 잔소리를 해도 더 이상 부모의 말을 듣지 않는다는 푸념이다. 학년이 높아지고 시간이 지나면, 지식이 쌓이고 경험도 늘어 점점 향상되어야 할 아이의 공부 실력이 기대와는 다르게 점점 하강 곡선을 그리게 되면 부모와 아이는 불안해질 수밖에 없다.그렇다면 이런 현상이 나타나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가? 초등학교 때만 해도 공부를 잘하다가 중?고등학생이 되면서 성적이 점점 떨어지는 아이라면 현재의 상황만 볼 것이 아니라 초등학교 때를 면밀히 들여다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다 보면 아이들에게 무엇이 부족한지 알 수 있는데, 그 아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공부감성의 부족”이었다.공부감성은 공부에 대해 갖고 있는 생각, 마음, 느낌 등을 포함해 공부할 때 느끼는 다양한 감정과 정서를 조절하는 능력을 말한다. 공부는 아이들이 공부를 하는 과정에서 부정적인 감정보다 긍정적인 감정으로 정서를 조절할 때 효과가 나타난다. 긍정적인 공부감성은 우리가 사고하는 데 영향을 미치고 비슷한 행동이 반복되면서 하나의 공부 습관으로 굳어진다.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능력이 아니라 대부분 노력과 경험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공부감성이 뛰어난 아이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공부 성과 면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보일 뿐만 아니라 학습 주도성이 뛰어난 공통점이 있었다.우리나라 상위 1%의 학생들에게 임상실험을 한 결과를 보면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은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성적이 올랐다. 대학생이 되고 사회인이 되어서도 공부를 했고 누가 시켜서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라 주도적으로 공부를 했다. 이처럼 공부 잘하는 아이에게만 있는 차별화된 강점이 바로 공부감성이다.공부감성의 효과는 연구 결과로도 증명이 되었다. 서울,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초?중?고등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알아보기 위해 5,0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전체 설문조사 대상자 중에서 중?고등학교 1,500여명을 대상으로 성적을 조사하여, 자기주도 학습과 성적 간의 관계를 정밀 분석하였는데 중학생의 경우에는 공부감성이 성적과 뚜렷한 연관성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공부감성이 높은 학생은 성적 역시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특히, 학년이 올라갈수록 공부감성과 성적 간의 상관 관계가 높아졌는데 이것은 복잡하고 어려운 지식을 배우게 될수록 공부감성이 자기주도 학습과 학업 성취도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진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초등학교 때 형성된 공부에 대한 긍정적 감성이 중학교에서 성적 향상에 영향을 주고, 스스로 공부하려는 공부의지로 나타나게 된다. 또한 고등학교에 들어가서도 학습과정 전반에 걸쳐서 공부감성이 성적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아이가 공부를 잘하기를 원한다면 기술적인 부분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인내와 끈기를 가지고 공부를 즐겁게 할 수 있는 감성을 형성해주어야 한다. 공부감성이 성적에 영향을 주는 효과는 KBS 다큐멘터리 “습관”으로 제작이 되면서 검증되었다. 학교 컨설팅을 의뢰받아 프로젝트를 진행한 서울의 B중학교, Y고교 등은 2010년, 성적이 가장 많이 오른 학교로 선정되기도 했다.아이가 제대로 된 공부감성을 알지 못하면 지금은 부모 말에 순순히 따른다 하더라도, 언젠가는 위기가 닥쳐온다. 처음에는 성적의 하락만 눈에 보이겠지만 정작 중요한 문제는 성적뿐만이 아니라 아이의 인생에서 매우 근본적인 고민에 빠지게 된다는 것에 있다. 그것은 아이 스스로 정말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모른다는 것을 자각한 데서 오는 고민이기도 하다.보통 아이의 성적이 떨어지면 모든 문제의 원인을 아이에게서 찾고, 그 해답의 끝은 항상 학원이나 과외를 보내고 학습지를 푸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한 달에 수십만 원에서 수백만 원씩 하는 사교육을 시켜서 아이를 대학에 보내면 부모로서의 도리는 다했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공부 기술을 알면 성적을 올리는 데는 어느 정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좀 더 근본적으로 아이가 자신의 취약 과목 및 부족한 부분을 해결하고 공부의 기초를 튼튼히 세우려 한다면 단순히 공부 기술을 습득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일반 속성 학원이나 사교육에서 습득할 수 있는 성질의 것도 아니다. 근본적인 행동이 변하지 않으면 학원을 다니거나 과외를 통해 상위 1% 수준의 성적이 나온다고 해도 사교육 없이 스스로 공부했을 경우 하위 90%까지 성적이 떨어지는 사례들도 숱하게 지켜봤다.공부감성을 이해하고 공부의 참된 즐거움을 아는 것은 학원, 과외, 학습지로 가기 전 반드시 거쳐야 하는 일종의 게이트웨이와 같다. 지금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학원에서 배우는 공부 기술이 아니라 왜 공부해야 하는지 스스로 배움의 의미를 터득하는 토털 솔루션이다. 특히 요즘같이 공부를 해야 할 이유를 쉽게 찾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공부의 즐거움을 알고 인생의 목표를 찾아주는 역할이 필요하다. 단기간의 성적 향상이 아니라,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공부 잘하는 아이, 목표를 세우고 꿈을 위해 노력하는 아이로 자라는 것이야말로 모든 부모가 바라는 이상적인 내 아이의 모습일 것이다. ※ 자료제공 : 공부습관트레이닝센터 주인공 부천상동.중동센터 이정민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8
- space & story 중아트갤러리 용인점 동화 같은 마법 공간,여자들의 판타스틱 문화아트 놀이터 3천여 평 매장에 화려하고 진귀한 가구와 소품들 … 작가 전시 미술관도 운영아름다움에는 이유가 있다. 눈에 띄는 빛깔, 디자인, 그리고 희소성. 인테리어 가구와 소품들의 박람회라 해도 손색이 없을 초대형 아트 갤러리 매장이 용인에 오픈했다. 그동안 하남본점에 이어 청계, 부천점 등에서 주부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얻었던 ‘중아트갤러리’가 3천 평 대규모 전시장으로 용인 동백에 위용을 드러낸 것.특히 이곳은 화려하고 진귀한 가구와 소품들의 천국이라 불리는 ‘중아트갤러리’를 비롯해 국내ㆍ외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중아트마켓’을 선보여 일찌감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러피언 명품 가구부터 침구와 소파, 소품까지 문화와 생활을 접목용인 동백 이마트가 입점한 쥬네뷰 건물 4층에 단독으로 들어선 중아트갤러리는 4월 1일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마무리 작업이 한참이다. 직영매장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문을 열게 된 이곳은 무엇보다 눈을 뗄 수 없는 아름다움으로 주부들의 소녀적 감성을 자극하는 곳이다.여자들의 로망인 유러피언 명품가구와 침구를 비롯해 집안을 아기자기하게 꾸며줄 인테리어 소품, 게다가 빛의 마술을 보여주는 화려하고 눈부신 조명과 그림들….여기에 백화점을 뚝 떼어다 한 눈에 펼쳐 놓은 것 마냥 화려하게 꾸며진 공간미학은 마치 마법사의 동화책 속에 들어와 있는 듯 설렘과 흥분을 불러일으킨다.“가족들이 즐겁게 놀 수 있는 전시·테마 형 생활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마땅히 갈 데가 없다거나 무료한 주말에도 언제든 오셔서 차도 마시고 구경도 하면서 여유 있는 문화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중아트갤러리 정경화 소장의 말처럼 이곳은 언제든 자유롭게 들러 구경도 하고 인테리어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는 아트 스페이스 겸 여자들의 놀이 공간이다. 가구와 소품 가격도 최고가에서 최저가까지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구성돼 있다. 국내외 작가 작품을 전시·판매하는 중아트마켓 함께 운영특이 이곳은 약 1000평 규모의 문화전시장인 ‘중아트마켓’을 별도로 운영해 국내·외 활동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장을 열었다.“아트페어는 곳곳에서 있어 왔지만 365일 전시·판매하는 상설매장은 저희가 유일하지 않나 싶어요. 활동작가들은 많지만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할 수 있는 장(場)은 그리 많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저희는 재주 많고 재기발랄한 작가들이 손수 만든 작품이 상품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장을 열어주고 활기를 띌 수 있도록 연결하는 중간 매개자 역할을 하려고 합니다.”실제 중아트마켓에서 운영하는 미술관 ‘갤러리중’에서는 오는 4월부터 신진작가들의 작품을 모아 ‘공생의 목적, 상생의 의미’라는 테마 전시를 열 계획이다. 전시 제목 그대로 작가나 고객 누구에게도 열린 무료 전시회로 운영될 예정.“이미 전국에 있는 작가 200여 명과 작품이 매칭 돼 있어요. 저희는 생활형 아티스트를 포함해 유능한 작가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기회를 열어줄 생각이에요. 문화 집중적인 공간에 공공적인 미술관과 마켓을 결합한 새로운 아트스페이스가 만들어지는 거죠.”아직 오픈 전이지만 이미 전시된 그림부터 시작해 소품, 고가구, 미니어처 등 각양각색 작가들의 작품이 보는 즐거움을 더해준다.“앞으로는 목각이나 비즈공예 등 고객들이 직접 만들어 보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코너도 마련할 생각이에요. 어린아이부터 청소년, 주부, 시니어들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신나는 공간이 될 겁니다.” 나눔 카페에서 지인들과 담소 나누며 문화공간으로 활용드라마나 영화 등에서 아기자기한 소품과 장소협찬으로 여성들의 로망을 실현해줄 핫 플레이스가 된 중아트갤러리. 용인점이 오픈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이미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다. “용인점 공사 하는 걸 봤는데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거려요. 하남점에 놀러 갔다가 정말 너무 예쁜 소품들이 많아서 실컷 눈 호강시키고 돌아온 적이 많았거든요. 용인점이 오픈하면 멀리까지 안가도 되니 좋고, 아마도 매일 출석도장 찍게 될 것 같아요.” 2013-03-25
- 하자심사 판정, 주택관리심사, 입주민 분쟁 등 조정 최근 크게 늘어나고 있는 아파트 층간소음으로 인한 분쟁과 사건 사고들. 여러 사람이 모여 사는 공동주택에서는 층간소음뿐만 아니라 내 맘과 맞지 않은 여러 결정사항들이 발생하기 마련이다. 부천시에서는 개인 간 발생으로 자칫 불쾌감과 주민 갈등을 유발할 공동주택분쟁에 관한 처리와 예방상담을 받고 있다. 그 활용법을 알아보았다. 참기 힘든 아파트 층간소음, 주택하자 책임 조정위원회에서 앞으로 아파트 층간소음 문제로 이웃 간 갈등이 있을 때, 이를 중재할 기관이 생긴다. 경기도는 공동주택 주거지 층간소음 분쟁에 따라 이를 해소하고 사전예방을 위해 ‘층간소음관리위원회’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3월 중 ‘경기도 공동주택 관리규약준칙 개정안’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층간소음관리위원회는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관리소장, 선거관리위원 등으로 구성되며 전문가도 포함한다는 계획이다. 개정안에는 층간소음관리 외에도 공동주택 관련 분쟁발생시 해결을 위한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도 운영된다.국토해양부 산하 경기도 하자심사분쟁위원회 관계자는 “하자심사분쟁위원회에서는 공동주택 하자문제를 공정하고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사업주체가 하자를 인정하지 않을 경우 하지심사 후 하자여부를 판정한다. 또 분쟁조정에서는 하자담보 책임 및 하자보수 등에 관한 책임부분의 조정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를 통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대상은 신청당사자 즉, 공동주택 전용부분 입주자인 거주인이다. 또 세대 소유자 뿐 만아니라 공용부분 입주자대표회의, 관리주체 또는 관리단도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우편 및 방문신청을 하며 신청수수료는 1사건 당 1만원이다. 관리소홀, 불법 운영 등은 ‘공동주택관리 분쟁조정위원회’로여러 세대가 거주하는 아파트와 다세대 등 공동주택은 관리와 운영 등에서도 종종 의견대립을 겪게 된다. 또 경우에 따라서는 입주자·사용자·관리주체·입주자대표회의 간에 갈등관계로 인해 단지 내 분쟁상태까지 일어난다. 이럴 경우 자칫 감정대립까지 오고가 정작 문제의 핵심을 풀기보다 싸움으로 번지는 경우도 발생한다. 부천시는 공동주택 관리에 있어 분쟁 발생 시, 이를 처리하고 돕고자 부천시 공동주택관리 분쟁조정위원회를 운영 중이다.이 위원회에서는 주택관련 전문가 조사와 당사자 간의 조정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분쟁 조정 신청 전에 더 구체적인 상담을 원할 경우에는 매월 둘째 주 화요일 열리는 공동주택상담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장소는 부천시청 민원실내 공동주택상담센터이다. 상담 가능 시간은 오후 2 ~ 5시까지다. 상담에서는 변호사, 공인회계사, 건축사, 주택관리사 등 관련 전문가들로부터 무료 상담을 받으며 이용을 하려면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중동신도시 노후 아파트 해결 어떻게부천시는 공동주택 비율 74%인 지역 실정에 따라 주택지원 정책과 노후주택 해결을 위해 공동주택과 부서를 신설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있다. 지난 13일 현장의 소리를 듣고자 열린 주택지원 간담회에서는 부천시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 차광남 회장,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부천지회 양창익 회장, 시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 아파트 관리소장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박종학 공동주택과장은 “간담회에서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층간소음 분쟁 예방 ▲노후 공동주택에 대한 정부 지원방안 ▲공동주택 보조금 사업대상 및 지원금 확대 ▲공동주택 관리주체에 대한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등 공동주택 관리주체의 다양한 질의 및 자치단체 지원 방안에 대해 이루어졌다”고 말했다.또 시는 오래된 아파트의 재건축과 디모델링등 주택관리에 대한 다양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4월 23일 ‘중동신도시 노후 아파트 문제점에 대한 시민대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더불어 시는 앞으로도 수시로 공동주택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해 대안모색을 해나갈 계획이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1
- 봄과 함께 시작되는 부천지역 축제들 봄이 되면 부천에서는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그 첫 신호탄은 부천의 대표축제인 ‘원미산진달래꽃축제’이다. 또 내용과 규모면에서 국제적 축제로 거듭나고 있는 부천의 3대 축제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 ‘부천국제학생에니메이션페스티발(PISAF)’도 예정되어 있다. 부천에서 놓치면 후회할 메이저급 축제들을 미리 만나보자. 내 사진이 걸리는 ‘원미산꽃진달래축제’올해로 13회를 맞는 원미산진달래꽃축제는 4월 12~14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장소는 부천시 원미구 춘의동 원미산 일대. 축제에서는 꽃구경 외에도 공연, 사진전 등 다양한 시민 참여형 행사를 마련했다.원미산진달래꽃축제 추진위원회 권득현 위원장은 “축제에서 더 많은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사진콘테스트, 노래자랑, 각종 공연 등을 준비했다. 해당 코너에 참가하려면 미리 신청을 해두면 좋다”고 말했다. 우선 사진콘테스트에 참여하려면 가족, 연인, 친구 등과 진달래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에 제목과 사연을 작성해 미리 응모해야 한다. 신청 자격은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응모작품 중 선정작은 행사장에서 시상과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시상은 금상 20만 원, 은상 10만 원 등 총 65만원 상당의 상품권이다. 오는 4월 5일까지 춘의동주민센터(chunui.bucheon.go.kr)와 이메일(whitemin@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또한 축제기간 중 열리는 시민노래자랑도 4월 5일까지 참가자 신청을 받는다. 참가 인원은 선착순 80명. 시민노래자랑은 4월 13일 예선전을 치르고 예심을 통해 선발된 12~15명은 축제일인 4월 14일 본선 무대에 올라 노래실력을 겨루게 된다. 문의:032-625-5764 시민 참여 확대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부천시는 올해로 17회를 맞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를 ‘시민 참여 확대’와 ‘정체성 강화’를 중심으로 준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영화상영-캠핑-파티가 결합한 ‘우중영화산책’ 등 가족 대상 영화 행사를 확대할 계획이다.또 부천예총 등 유관기관과 함께 거리 퍼레이드, 시네마 콘서트 등을 공동 기획하고 소액회원 확대 등도 추진한다. 특히 올해부터 PiFan이 아시아 장르영화의 프리미어 영화제로 위상을 높이도록 영화제 상영작도 엄선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PiFan청소년아카데미, PiFan로드쇼 등 영화 교육·문화 프로그램상시 운영을 통한 ‘365일 열려있는 영화제’만들기 ▲갈라나이트 등 스타를 활용한 프로그램 강화 ▲코레일과 제휴한 특별승차권, 열차극장, 역사홍보 등 원거리 관객 유치 강화 ▲부천지하철 7호선 라인 역사를 활용한 프로그램 이벤트, 데일리 패스 발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다.영화제 기간은 7월 1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8일까지 11일 간이다. 이야기 시대의 만화 ‘부천국제만화축제’ 만화도시 부천을 대표하는 제16회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 역시 시민 참여 중심으로 열린다. 올해 열릴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이야기 시대의 만화’를 주제로 ‘일상의 이야기를 만화로 담기’와 ‘독자의 참여 확대’ 등에 초점을 맞추었다. ‘일상의 이야기를 만화로 담기’에서는 시민의 일상을 담은 만화를 온·오프라인에서 전시하고,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일상이 어떻게 소재가 되는지를 알린다.‘독자의 참여 확대’에서는 웹툰이라는 새로운 만화 환경을 알리고 참여하는 기회로 진행한다. 프로그램에서는 독자들이 자신을 만화 주인공과 내용 주제로 그림을 그리는 ‘팬아트 공모전’, 작가 작업실을 보여주는 ‘오픈 하우스’, ‘독자와 작가와의 오프라인 만남’, ‘독자가 뽑은 2013 BEST 만화가 50’ 등을 준비한다.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원미구 상동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일대에서 8월 14~18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세계 축제 대열 오른 ‘부천국제학생에니메이션페스티벌’올해로 15회를 맞는 부천국제학생에니메이션페스티벌(PISAF)도 역시 시민참여 중심으로 치러진다. 이를 위해 시는 페스티벌의 주제를 ▲성장하는 PISAF ▲국제 학생 애니메이션의 교류의 장 세계 속의 PISAF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축제 부천 속의 PISAF ▲소셜 미디어를 통한 소통하는 PISAF 등으로 잡고 있다.특히 지역사회와 함께 하기 위한 행사로 부천문화원의 전통문화 프로그램인 전통혼례와 줄타기 등을 접목시킨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사회적 기업인 노리단과 몽땅 등의 공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세계 속 PISAF을 위해 중국, 일본 등 아시아 국가와의 협력은 물론 프랑스 고블랭, 독일의 바덴뷔르텐부르크/HFF, 미국 칼아츠 등과과도 대회교류를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이밖에 부천학생기자단을 3월까지 선발하고 자원활동가를 8월에 모집하는 등 시민참여 홍보도 이어질 계획이다. PISAF는 오는 11월 7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1
- 뜨고 있는 협동조합 특강 부천문화재단 내 시니어행복디자인센터에서 오는 4월 25일까지 ‘사회적 경제-협동조합’ 특별강좌를 연다. 이번 강좌에서는 협동조합의 이해와 실제로 경험한 현장 사람들의 사례를 전달한다. 강좌에는 봉제협동조합 ‘실과 바늘’, 사회투자지원재단 이사장 김홍일 신부, 노동자협동조합 해피브릿지의 송인창 본부장, 사회적협동조합 자바르떼 이은진 실장 등이 참여한다.문의:032-320-63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