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AIA생명, 신입 설계사 모집 직전 월 평균소득 110% 24개월 지급 … 특별 인센티브도AIA생명이 보험 영업 경험이 없는 20∼30대를 대상으로 신입 설계사를 모집, 육성하는 프로그램 '로드 투 MDRT (Road to MDRT)'를 실시한다. 보험설계사의 전문성이 날로 부각되고 있는 흐름에 맞춰, 24세부터 35세 사이의 1∼3년 이상 직장 경력자들 중 종합자산전문가로 육성할 인재들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AIA생명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젊은 인재를 영입해 2년 안에 MDRT(백만달러 원탁회의)로 육성시킨다는 계획이다. 우선 선발과정을 통과한 합격자에게는 회사 차원의 파격적인 지원이 제공된다. 회사가 요구하는 기본요건을 충족할 경우 월 정착보조금으로 직전 월 평균소득의 110%를 최대 24개월까지 지급하고, 개인 영업실적에 대한 다양한 성과급 또한 추가적으로 지급한다. 또 지금까지 찾아보기 힘들었던 장기 특별 인센티브도 제공할 방침이다. MDRT를 5회 연속 달성시 1억원, 10회 연속 달성시 10억원을 지급한다. 교육지원도 전폭적이다. 금융 및 영업 과정 전반에 대한 정규 교육 프로그램 이외에도 실무 영업 훈련, 각 주제별 심도 있는 교육을 진행한다. 또 MDRT회원과 실적우수 설계사들과 연결해 신입 설계사들의 빠른 성장을 돕는 멘토링 제도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대상은 전문대 이상 졸업자 중 학력에 따라 1~3년 이상의 직장 경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단, 보험 영업 경험자는 모집 대상이 아니다. 자영업자라도 자격요건을 충족하고 1년 이상 사업소득금액 증빙이 가능할 경우 입사 가능하다. 라이언 퀸 부대표는 "AIA생명의 선진 금융 노하우를 통해 종합 자산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MDRT 모집 캠페인에 지원하고자 하는 사람은 AIA생명 본사나 전국 각 영업 지점을 통해 지원하면 된다.선상원 기자 w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3
- 연말연시 챙겨야 할 재테크 체크리스트 소득공제 한도 맞춰 연금저축 추가 납입 … 신용카드 포인트로 세금납부저금리 시대라고 하지만, 재테크 성과는 사람마다 천양지차다. 한 해가 얼마 남지 않은 지금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 더욱이 연말정산 시즌이다. 올해가 가기 전 챙겨봐야 할 재테크 체크 리스트를 살펴본다. 우선 올해에는 원천 징수한 근로소득세가 10% 가량 줄어 환급액이 감소하거나, 세금을 추가로 납부해야 할 사람이 많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소득공제용 금융상품 등을 꼼꼼히 챙겨 소득공제 혜택을 극대화하도록 하자. 대표적인 소득공제 상품은 연금보험, 연금펀드, 연금신탁 등 연금저축 이다. 소득공제 한도는 1인당 400만원으로 연소득에 따라 6.6∼41.8%를 환급받을 수 있다. 400만원 한도에 맞춰 추가 납입을 하면 환급액을 높이는 게 가능하다. 단, 퇴직연금까지 포함한 금액이니 추가 납입을 한다면 이를 고려해 계산해야 한다. 이 밖에도 보장성 보험은 100만원, 우리사주는 최대 400만원까지 소득공제 대상이다.사용률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신용카드 포인트를 활용하자. 지난 2006년부터 매년 미사용으로 소멸되는 신용카드 포인트가 6000억원에 이른다고 한다. 지난해부터 국세청은 신용카드 포인트 활용한 국세 납부제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가 끝나기 전에 쌓인 포인트를 활용해 세금을 납부해 보는 것이 어떨까. 또 카드사 포인트를 모아 쇼핑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전환해주는 사이트도 있어 연말연시 선물마련 비용을 덜 수도 있다.◆내년에 비과세 혜택 있는 재형저축 부활 = 여유가 있다면 비과세 혜택이 사라질 상품을 챙겨볼 만하다. 정부가 한시적으로 시행중인 부동산 취득세 감면기간이 오는 31일로 종료된다. 부동산 시장이 침체돼 있긴 하지만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취득세 감면 기간을 활용하면 집 구입비용을 줄일 수 있다. 즉시연금보험 또한 내년부터 비과세 혜택이 사라진다. 지금까지 즉시연금보험은 10년 이상 유지하면 비과세 혜택을 받았지만 내년부터는 상품에 따라 이자소득세(15.4%)를 내야 한다. 이는 연금을 받을 때 수령금액이 그만큼 줄어든다는 의미이다. 가입을 생각했던 사람은 올해를 넘기지 않는 것이 유리하다. 대신 고금리와 비과세 혜택으로 인해 직장인들에게 큰 인기를 누린 재형저축이 18년만에 부활한다. 재형저축은 정부에서 정한 요건에만 충족되면 저축, 보험, 펀드 등 모든 금융기관의 상품이 될 수 있다. 만기 10년 이상으로 15년 동안 납입 금액의 이자 소득세 15.4%가 면제된다. 연봉 5천만원 이하 근로자, 연소득 3500만원 이하 사업자가 대상이다.장기펀드는 가입 후 10년간 납입금액의 40%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펀드로 재형저축 비과세 혜택을 받는다면 소득공제 대상이 될 수 없다. 또 장기펀드를 10년 동안 유지하지 못하고 해지하면 그동안 받은 소득공제 혜택을 추징당한다. 즉, 재형저축과 장기펀드 모두 10년 이상 유지해야 세제 혜택이 주어진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하나HSBC생명 정요한 재무설계사는 "소득공제 혜택이 있는 금융상품을 적극 이용하고, 자녀가 있는 가정은 교육비 등이 공제되는지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한 해 동안의 가계부를 펼쳐 놓고 지출과 저축이 어느 정도 되는지 흐름을 살펴보는 것도 새해 재테크 계획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선상원 기자 w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3
- 기부로 청소년 치유단체 활성화 숲에서 삶의 가치 추구 … 가르치려 하기보다 존중하고 기다려 컬럼비아 청소년치유프로그램 협회인 파워투비(power.to.be)는 1997년 설립한 청소년 전문 치유기관이다. 지금까지 파워투비를 거쳐간 청소년들은 5500여명.파워투비는 활동비를 전액 주정부를 통해 지원받는데 대부분 기부금이다. 기부금은 연 16억원 이상 들어온다. 시민들 역시 비영리단체가 우선이라는 생각이 크다. 이 단체는 캐나다 아동복지 산하기관과 체육부 등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이들은 청소년 문제뿐 아니라 장애인이나 입양가정의 문제도 처리한다.파워투비는 지금까지 프로그램을 585회나 운영했다. 특징은 10대 청소년 부모들이 함께 참여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숲에서 삶의 행복과 인생의 가치를 찾는다.이들이 추구하는 가치는 존경과 통합, 혁신이다. 모두에게 포용과 감사를, 책임을 통해 신뢰를 쌓는 것, 각자의 능력을 훌륭하게 키우고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파워투비에서 5년 근무한 캐빈씨는 "숲에 들어가 큰 나무를 안고 인생을 생각하면 욕심이 사라지고 마음이 편해지는 것을 느낀다"며 "숲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평화로움을 주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캐나다도 실내생활이 늘면서 컴퓨터나 게임 문제가 커지고 있다.이러한 문제 해결방안으로, 어떻게 아이들을 밖으로 끌어낼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다.치유단체에서는 학교를 찾아가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아이들이 숲으로 갈 수 있도록 설명하는데 큰 문제없이 참여하게 된다. 시민들도 숲은 질병을 치유할 뿐만 아니라 사회발전의 근간이 된다는 생각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숲교육을 전폭 지지한다. 밴쿠버 린 케년 생태학습장으로 숲 체험학습을 온 인근 초등학교 어린이들. 숲 생태학습에는 교사와 학부모들도 함께 했다. 전호성 기자핵심은 무엇을 가르치려 하기 보다는 학교 지자체 교사가 '무엇을 도와줄 수 있을 것인지'를 찾아내는 것. 문제가 있는 아이들도 사회 중요한 구성원이라는 생각을 절대 버리지 않는다.교사들은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는 아이들을 존중하고 기다린다. 항상 아이들에게 친절하며 짜증이 나도 무조건 참고 기다리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이는 아이들 스스로 변화를 유도하는 것인데, 효과가 아주 좋다는 게 모든 교사들의 생각이다.작은 프로그램 하나를 개발하기 위해 지자체나 대학 교수, 수많은 전문가들과 대화를 한다. 어린이가 암이나 위급상황의 질병의 경우 삶의 의미를 줄 수 있는 '행복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파워투비의 야생 학교(Wilderness School)는 야외 모험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리더쉽 능력개발, 긍정적인 사회 발달과 생활 능력을 키우는 오래된 프로그램이다.파워투비 직원인 제임스씨의 경우, 청소년 프로그램과 관련한 일만 17년째다. 그는 "청소년치유센터 교사 자질은 숲에 대한 열정뿐만 아니라, 아웃도어에 대한 전문성이 있어야 한다"며 "강한 인내심을 요구하는 직업이고, 자연속에서 함께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아웃워드 바운드 캐나다' 역시 비영리 자선성격이 강한 교육단체다. 여행을 통해 야생의 자연에서 리더십과 타인을 돌볼 수 있는 잠재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아웃워드 바운드는 1941년 영국 웨일스 애버도비에서 처음 시작됐다. 지금은 34개 국가 40개 센터에서 수천 명의 사람들에게 인생을 변화시키는 야생과 도시 프로그램들을 제공한다. 이제는 전세계적 네트워크를 구축한 비영리 단체의 대명사가 되었다.이 단체는 캐나다의 광대한 숲을 무대로 청소년들과 성인들을 위한 야생 여행을 추진한다.교육전문가 자격증에서부터 고교나 대학 학점프로그램까지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저소득층과 원주민 청소년을 우선 배려하며 도시 커뮤니티의 요구에 따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하퍼 카믄슨대 교수는 "캐나다 국민들은 삶의 가치를 숲에서 찾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숲교육에 참여하게 된다"며 "수많은 단체가 기부금으로 운영이 가능한 것도 국민들의 숲에 대한 높은 인식 때문"이라고 말했다.빅토리아(캐나다) = 전호성 기자 hsje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3
- [캐나다 산림교육 현장을 가다] 청소년 범죄자에 ‘교도소 대신 숲교육’ 판결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메치신캠프 … 한달간 야영하며 '사회' 배워11월 30일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빅토리아 서남단에 위치한 한 캠프. 7명의 청소년이 큼지막한 배낭을 메고 인근 숲으로 들어갔다. 이들은 숲속에 비박용 잠자리를 마련해놓고 어디론가 사라졌다.이곳 메치신 캠프는 주정부 교도소에서 운영하던 농장 11만평을 민간단체가 위탁받아 청소년 교화캠프로 운영하고 있다. 원시림 안에 마련한 캠프에서는 약물이나 폭력으로 문제가 된 청소년을 치유 전문가들이 만든 프로그램을 통해 교정한다.주정부 판사는 약물이나 폭력으로 문제가 된 청소년에게 경중에 따라 캠프참여 판결을 내린다. 재판부는 판결 전 교사와 의사 등 청소년 전문가들과 충분히 대화를 나눈 후 교도소 대신 '숲 교육'을 받도록 판결한다. 입소자들은 법무부 판결에 따라 26일 동안 외부와 단절된 상태에서 숲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잠자리와 식사는 물론 생활 전반에 걸쳐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 캠프에는 6명의 교사가 상주하며 교육생들을 도와준다.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빅토리아 법무부 직원과 산림청 직원들이 캠프 입소자들이 설치한 텐트를 둘러보고 있다. 아래는 쎄콰이어가 우거진 원시림. 전호성 기자하룻밤 자고나면 다른 장소에 잠자리를 마련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원시림에는 다양한 동물을 비롯해 맹수도 살고 있지만, 아직까지 큰 사고는 없었다. 캠프 교사는 "가끔씩 사슴이나 곰이 근처에 나타나기도 하지만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11만평 캠프 안에는 긴급상황을 대비해 마련한 작은 오두막 2채가 있지만, 교육생들이 잠을 자거나 사용할 수는 없다.입소자들이 캠프에서 생활하는 동안 지자체 공무원, 의사, 교수, 산림청 직원, 자연연구가 등이 수시로 방문해 교육프로그램과 교육생들의 상태를 점검한다. 캠프 안에는 전문교사 6명이 상주하며 입소자들과 함께한다.◆숲에서 진정한 희망을 찾다 = 이날 안내를 맡은 주정부 법무부 직원 고던 어빙(Gordon lrving)씨는 "거의 모든 생활이 숲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아웃도어 전문가들이 교사로 참여한다. 전문직이고 일이 힘들기 때문에 휴식과 재충전을 위해 연간 4개월만 근무하도록 한다"고 말했다.교사들은 주정부에서 월 1500여만원의 월급을 받는다. 입소자들의 교육비용은 무료이며, 모두 주정부와 법무부 교정국이 지불한다. 이 교정캠프는 캐나다에서 단 한 곳으로, 미국이나 다른 주에서도 벤치마킹할 정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30여년을 교정국에서 근무한 어빙씨는 "건물이 좋다고, 힘센 교도관이 많다고 청소년 교정이 잘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문제 청소년은 보통 10일 정도 생활하면 서서히 반응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교정교육 프로그램의 특징은 강요하지 않고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것. 그렇다고 교사들이 교육(?)을 하거나 당장 성과를 내기 위한 어떠한 강요도 하지 않는다. 스스로 느끼고 깨달을 때까지 '기다림'을 원칙으로 한다. 입소자들은 자연속에서 삶을 느끼고 배우는데, 작은 텃밭을 가꿔 교육기간 먹거리를 생산한다.강에서 낚시를 하거나 카약을 타기도 하며 클라이밍하면서 땀을 흘린다. 이들이 매일 활동하는 모든 프로그램은 청소년전문가들이 만든다.숲에서 호흡하면서 청소년기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찾고 느낀다. 서서히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이 싹트면서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는 게 캠프 교사의 설명이다.캠프에서 교육을 받은 후 다시 캠프를 방문해 마을주민들이나 지자체 공무원 가족 교정국 직원들한테 고마움을 전하기도 한다.이 캠프에서는 1회 80명씩 년 10회 교정교육을 실시한다. 주정부 소년원의 숫자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어 숲 캠프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입증하는 대목이다. 하퍼 빅토리아 카믄슨대학교 교수는 "교정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자연과 접촉할 수 있는 것에서 시작한다"며 "생태학 전문가, 산림청 직원, 의사, 심리학자 등 전문가들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을 종합해서 만든다"고 말했다.비영리 자선단체인 '아웃워드 바운드 캐나다'를 이끌어 가는 하퍼 교수는 지난해 한국을 방문, 청소년 교육문제 포럼에 참석했다.이들이 추구하는 청소년 교육의 핵심은 '반드시 숲에서 진행'한다는 것과, 자연속에서 스스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것이다.하퍼 교수는 또 "치유와 교육, 레포츠를 묶어서 아이들이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한다"며 "처벌이 아닌 스스로 깨닫게 하는 게 숲교육의 목표"라고 말했다.빅토리아(캐나다)= 전호성 기자 hsje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3
- 문재인 ‘일자리 뉴딜’ 선언 노·사·민·정의사회적 대타협 강조 "보건·복지·의료·치안분야 확대"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13일 영등포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자리 뉴딜’을 선언했다. 정부가 일자리 창출을 주도하되 노·사·민·정이 ‘사회적 대타협’을 이뤄내, 기존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일자리 혁명’을 만들어낸다는 의미이다. 문 후보는 “복지 선진국인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가 1930년 대공황시대에 ‘토목공사 뉴딜’이 아니라 ‘일자리 뉴딜’로 복지국가의 길을 열었다”며 “유례없는 경제위기와 저성장 시대에정부가 일자리 만들기를 선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즉 정부가 먼저 나서, 보건·복지·의료·교육·고용서비스, 안전과 치안분야 일자리부터 대폭 늘리겠다는 구상이다. 문 후보는 또 공공부문 일자리를 임기 중 절반 수준으로 끌어 올리고, 최저임금을 노동자 평균임금의 절반 수준으로 올리며, 정부가 앞장서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고 주장했다. 또 재정에 대해 문 후보는 “20조원 정도를 과감히 ‘위기극복 일자리·복지 예산’으로 추가 확보하겠다”며 “내년 예산에 반영하되, 새누리당이 협조하지 않을 경우 제가 대통령이 되어 추경으로 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 후보는 대통령 선언 출마 때부터 일자리 대통령을 주장했다. 또 기존과는 전혀 다른방식의 접근을 주장하면서, 이를 ''일자리 혁명''이라고 명했다. 전예현 기자 newslov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3
- 문재인 ‘일자리 뉴딜’ 선언 노·사·민·정 '사회적 대타협' 강조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13일 영등포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자리 뉴딜'을 선언했다. 정부가 일자리 창출을 주도하되 노·사·민·정 '사회적 대타협'을 이뤄내, 일자리 확대를 통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의미다.문 후보는 "복지 선진국인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가 1930년 대공황시대에 '토목공사 뉴딜'이 아니라 '일자리 뉴딜'로 복지국가의 길을 열었다"며 "유례없는 경제위기와 저성장 시대에 정부가 일자리 만들기를 선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즉 정부가 먼저 나서, 보건·복지·의료·교육·고용서비스 및 안전과 치안분야 일자리부터 대폭 늘리겠다는 구상이다. 문 후보는 또 공공부문 일자리를 임기 중 절반 수준으로 끌어 올리고, 최저임금을 노동자 평균임금의 절반 수준으로 올리며, 정부가 앞장서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고 주장했다. 또 재정에 대해 문 후보는 "20조원 정도를 과감히 '위기극복 일자리·복지 예산'으로 추가 확보하겠다"며 "내년 예산에 반영하되, 새누리당이 협조하지 않을 경우 제가 대통령이 되어 추경으로 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 후보는 대통령 선언 출마 때부터 일자리 대통령을 주장했다. 또 기존과는 전혀 다른방식의 접근을 주장하면서, 이를 '일자리 혁명'이라고 명명했다.전예현 기자 newslov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3
- 광주시, 도로표지판 211곳 정비완료 광주시 종합건설본부는 훼손ㆍ노후되거나 변경된 211곳의 도로표지판에 대한 정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올해 태풍으로 훼손된 도로표지판과 지하철역사 안내표지 추가, 노후표지판 교체, 광주시교육연수원 등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변경사항이 반영됐다. 이번 도로표지판 정비는 표지판과 볼트의 체결상태를 점검하고 전도되거나 떨어져 나갈 위험이 있는 노후표지판은 교체하여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종합건설본부 관계자는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고 운전자의 안전과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도로표지판을 점검하여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미용 리포터samgi123@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3
- 희망속 신비함을 찾아 떠나는 겨울방학 여행!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학생들이 희망이 넘치는 신나는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방학일정에 맞추어 ‘한국사 능력검정 특강!’ 등 18개의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운영한다. 개설되는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살아있는 우리역사, 지도로 즐기는 사회교실, 흙 빚는 도예교실, 흙 소리 오카리나, 푸시푸시 배드민턴, 슛&슛! 농구교실, 한국사 능력검정 특강!, 재미있는 세계사 이야기, 창의력UP미술교실, 탱탱 아이클레이, 점핑! 음악줄넘기, 스매시! 탁구, 맛있게 읽는 동화구연, 생각의 힘! 바둑교실, 리본&비즈공예, 즐거운 하모니카, 키크는 성장 요가, OA과정 통합 프로젝트 등 총 18개가 운영된다. 특강은 초·중학생의 방학기간에 맞추어 1.7(월)부터 25(금)까지(총 8회) 운영되며, 수강료는 무료다(교재 및 준비물 별도).김미용 리포터samgi123@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3
- 인천 내신의 함정, 전국 아이들과 경쟁하라! 송도국제도시에 자리한 ‘퍼스트 영어’ 안홍미 원장의 이력은 화려하다. King''s College London 석사 출신, 전국 1위 자사고인 안산 동산고 국제반과 목동 명문 자사고인 양정고 국제반의 토플강의, 강남 1번지 대치동 어학원 강사, 숙명여대 국가공인시험인 메이트(MATE) 출제 및 채점 위원 등. 이외에도 학부모들의 눈길을 끌 만한 다양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때문에 많은 학부모들이 안 원장에게 영어교육에 관한 노하우를 묻는다. 안 원장이 송도에 둥지를 튼 지 3개월 남짓, 인천 학부모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우물 안 경쟁력은 이제 그만지난 십 여 년 동안 서울에서 영어강사로 활동해 온 안 원장이 인천의 학생과 학부모를 만나면서 가장 놀란 점은 안일한 태도였다고 한다. “학부모님 상담을 해보면 그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납니다. 타 지역 학부모는 아이 실력이 부족하다고 말하지만 막상 레벨테스트를 해보면 수준급 이상인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인천 지역 학부모님은 아이가 영어를 잘한다고 하는데 막상 테스트를 해보면 부모님의 생각보다는 훨씬 낮은 실력이에요. 그야말로 우물 안 개구리인 셈이죠.” 인천 지역 학부모 입장에선 자존심 상하는 얘기지만 딱히 반박할 수 없는 말이기도 하다. 실제로 인천은 학력 꼴찌동네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 엄마들 역시 공공연하게 인천 1등이 목동이나 강남으로 가면 경쟁력이 없다는 것을 인정한다. “인천에서 내신 관리하기는 쉬워요. 하지만 문제는 내신이 전부가 아니라는 점이죠. 대입을 준비하려면 전국의 아이들과 경쟁해야 하잖아요. 사실 고1 모의고사만 봐도 수준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납니다. 다행히 운이 좋아 대입에 성공했다고 해도 아이는 취업 관문에서 다시 한 번 전국의 아이들과 경쟁해야 합니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보면 우물 안 경쟁력으로는 살아남기 힘들다는 것이죠.” 특히, 더 큰 문제는 시간이 갈수록 격차가 벌어지기 때문에 그 수준 차이를 따라잡기가 더 어렵다는 점이다. 그럼,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초5, 6·중1학년은 영어 몰입교육의 최적기안 원장은 자녀가 초5, 6학년과 중학교 1학년이라면 영어 몰입교육이 꼭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한다.“아이가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정말 바빠요. 공부할 학습량이 절대적으로 많아지거든요. 게다가 매달 시험이 있어서 당장 시험 준비만 하기에도 벅찬 상황이죠. 때문에 고등학교에 진학하기 전에 영어를 마스터해야 합니다. 몰입교육을 통해 영어레벨을 일정 수준 이상 올려놓으면 학교수업만으로도 충분히 내신을 관리할 수 있어요. 나머지 시간은 수학을 중심으로 다른 과목 공부에 집중할 수 있죠. 다행히 앞으로 시행될 국가영어능력평가인 니트(NEAT) 역시 유효기간이 2년인 만큼 고교 1학년 말에 미리 시험을 본 후 나머지 시간을 활용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때문에 초등 5학년부터 중학교 시기에는 몰입교육을 통해 영어실력을 키우는데 중점을 둬야 한다.“다행히 영어는 시간을 들인 만큼 성과가 분명한 과목이에요. 공부지능이 부족한 아이도 일정 시간을 꾸준히 투자하면 영어실력은 높아지거든요. 이건 영어가 학문이기 이전에 언어기 때문입니다.”하지만 아쉽게도 부모들을 만나보면 아직 그 시기의 중요성을 절감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송도 부모님들조차 너무 여유로운 것 같아요. 물론 조급하게 아이를 심하게 다그치는 것도 안 좋지만 역으로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는 것도 문제거든요. 특히 초등 저학년이 영어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키워주는 시기라고 한다면 초등 고학년은 본격적으로 영어를 체계적으로 공부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솔직히 아이가 영어공부를 위해 시간을 투자할 수 있는 유일한 시기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제 경험상 인천에서 가장 잘한다는 송도 지역 아이들조차 영어 학습량은 다른 목동이나 강남 지역에 비해 많이 부족한 편이에요. 특히,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보면 송도지역이 강남과 수준이 비슷하다고 하지만 일선 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쳐보면 상위권에서 수준 차이가 많이 나는 편이에요. 전국단위 아이들과 경쟁해야 하는데 이렇게 슬렁슬렁 공부해서는 큰일이죠. 더욱이 현재도 이렇게 격차가 큰데 이런 학습량이 2~3년 누적된다면 정말 따라잡기 불가능하죠.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아이들의 5년 후가 달라진다는 걸 학부모님들이 아셨으면 좋겠어요.” 문의 : redrice713@naver.com / 010-4904-1247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편집자 주 : 다음 호에서는 국가영어능력평가인 니트(NEAT) 준비방법에 대한 안 원장의 인터뷰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안 원장은 숙명여대에서 자체 개발한 말하기와 쓰기 중심의 영어인증시험인 MATE(메이트) 출제자이자 채점자입니다. 출제자의 눈으로 본 니트(NEAT) 대비 학습요령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3
- 고교 학업성취도 상위 100개교 중 인천 6개교 초 6학년 기초학력미달 감소율 전국 1위 지난 11월 30일 교육과학기술부는 ‘2012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 6월 26일 시행했던 것으로 초등 6학년, 중등 3학년, 고등 2학년 등을 대상으로 했으며, 전체 학생 172만 명이 응시한 전수조사였다. 초등학생과 고등학생은 국어, 영어, 수학 등 3개 교과의 평가를 실시했으며, 중학생은 사회와 과학 등을 더해 5과목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인천의 평가결과 성적표를 공개한다. ‘2012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기초학력미달 학생 비율이 4년 연속 하락했다는 점이다. 올해 기초학력미달 비율은 초등학교 6학년이 0.7%, 중학교 3학년이 3.3%, 고등학교 2학년이 3.0%로 집계돼 평균 2.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0.3% 하락한 수치다. 전수조사가 시작된 첫 해인 지난 2008년 기초학력미달 비율이 7.2%였던 것과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반면 보통학력이상 학생 비율은 증가했다. 올해 보통학력이상 학생 비율은 79.3%로, 지난해 71.3%에 비하면 8% 높아졌으며, 전수조사 시행 첫해인 2008년의 65%에 비하면 14.3%가 향상된 것이다. 학력향상에는 어느 정도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고교는 미흡, 초·중학교는 약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집계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2 전국 고등학교 학업성취도 상위 100개교도 선정했다. 미추홀외고와 인천과고, 인천국제고가 전교생 모두 보통학력이상을 기록해 100%를 달성했다. 그 뒤를 이어 인천하늘고 99.8%, 삼량고 99.4%, 세일고 99.4%로 집계돼 상위 100개교에 포함됐다. 또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2 전국 고등학교 국영수 3과목 평균 학교향상도 상위 100개교도 선정했다. 인천에서는 자립형 공립 고등학교인 동인천고등학교가 평균 5.17점 향상돼 44위를 기록했으며, 논현고가 평균 3.63점 향상돼 79위로 집계됐다. 학교향상도 상위 100개교 중 충남 19개교, 경북 18개교, 대전 13개교, 전남 12개교 등에 비하면 다소 초라한 성적이다. 하지만 기분 좋은 결과도 있다. 초등학교 6학년은 16개 시·도 중에서 기초학력미달 감소율이 전국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학교 3학년은 초등학교 6학년 대비 향상(우수교) 비율이 전국 2위를 차지했다. 특히 기초학력미달이 없는 초등학교가 전년 83개교에서 136개교(56%)로 대폭 늘어났다. 이외에도, 초등학교 6학년 대비 중3의 국어·수학·영어에서 송도중학교가 전국 3위, 영흥중은 전국 4위, 광성중학교는 전국 6위의 향상우수교로 선정됐다. 한편 교과부는 내년부터 학업성취도 평가의 명칭을 ‘기초학력 평가’로 바꿀 예정이다. 모든 평가결과는 학교정보 공시 사이트인 학교알리미(www.schoolinfo.go.kr)에 공개된다.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