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iBT토킹돔 귀인캠퍼스 ‘겨울방학 원어민영어캠프’ 진행 평촌 학원가에 위치한 iBT토킹돔 귀인캠퍼스(원장 김윤희)에서 오는 1월2일부터 ‘겨울방학 원어민 영어캠프’가 진행된다. 참여대상은 초.중학생이고,모집인원은 선착순20명이다. iBT토킹돔의 강점은“미국 아이와 동일한 모국어 습득 방식의 훈련“으로 서울대학교 연구교육원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VR원어민은 마우스 대신 실제 원어민과 영어로 대화하는 것처럼 컴퓨터(VR원어민)와 영어로 1:1 대화하는 시스템이다. 신청문의 :031-381-77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2
- 아발론, 초등관 신규 학부모 OT 및 중등 특목 합격 결과 아발론교육 평촌 초등관은 겨울학기 개강을 맞아 겨울학기 신규 학부모님들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12월 12일 수요일 오전 11시에 진행한다. 프로그램의 자세한 소개와 함께 효율적인 학습지도 및 온라인 프로그램 시연까지 체계적으로 설명을 받을 수 있으며 특히, 오리엔테이션 후에는 담임 선생님과 티타임을 갖으며 1:1 간담회로 정확하고 친절한 학습안내를 받을 수 있다. 겨울학기 신규 학부모님들은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 기존 재원생 부모님들도 상담 원할시 예약 가능하다. 2013년도 특목중고 입시 결과, 12월 4일 집계 기준 7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아직 집계 중이며 겨울학기 특목고반 및 예비 고1 반 개강으로 본격적인 고등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예비 중1~3학년의 신규테스트도 주중/토요일 진행중이다. 재원생 추천 및 형제 혜택 그리고 당일 등록시 혜택이 준비되어 있으며 테스트 예약 및 자세한 내용은 캠퍼스로 문의하면 된다. 초등관 031-425-0037 중등관 031-424-002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2
- 안양스페셜티커피학원 ''Q-grader자격증 인증랩'' 획득 의왕시 롯데마트 뒷편 바리스타전문 ''안양스페셜티커피학원''(원장 주덕)에서 ‘Q-grader 자격증’ 인증랩을 획득 했다. 안양스페셜티커피학원은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바리스타 양성교육 과정과 최신식 라신발리, 라마르조, 프로밧 기계를 다량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외 바리스타 자격증 필기와 실기시험을 학원에서 볼 수 있으며 자격증 교부도 가능하다.안양스페셜티커피학원은 이번 ''Q-grader자격증 인증랩'' 획득으로 커피전문가 양성과정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큐 그레이더 라이센스 (Q-GRADER License)란 ‘아라비카’ 커피의 품질을 등급별로 평가 할 수 있는 자격 인증을 말한다. 미국 스페셜티 커피협회 S.C.A.A(Specialty Coffee Association of America)와 커피 품질 관리 협회 C.Q.I(Coffee Quality Institute)에서 제공하고 있는 커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커피의 맛과 품질을 평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S.C.A.A에서는 Cupping Judge, Star Cupper, C.Q.I 에서는 Q Grader, R Grader 와 같은 자격 인증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같이 큐 그레이더 라이센스를 취득한 사람에게는 큐 그레이더(Q-GRADER) 라는 호칭이 주어지며, 커피 원두의 품질과 맛, 특성을 감별 하는 등 좋은 원두를 선별 하고 평가할 수 있는 감정사를 뜻하기도 한다.현재 12월 국내 카페 바리스타 자격증 대비반을 모집 중이다.문의: 031-424-244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2
- [‘1인 창조기업’ 시대를 연다 ①] 비즈니스센터, 1인 기업 ‘허브’로 우뚝 중기청, 전국 34곳 지정 … 이용자 매년 100% 증가저렴한 사무공간에 회의실·사무기기 이용 가능한국경제를 둘러싼 대외여건의 악화로 경기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20, 30대 취업난에 봉착했다. 50, 60대 베이비부머의 은퇴가 본격화 됐다. 일자리창출이 가장 중요한 사회문제로 부상한 배경이다. 전문가들은 경기부진을 극복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방안으로 '창업'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1인 창조기업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정부는 1인 창조기업 육성에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실제 의미있는 사례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1인 창조기업의 창업 경험담과 정부의 지원정책을 4회에 걸쳐 소개한다. - 편집자주많은 이들이 창업에 뛰어들고 있다. 누구나 한국의 마크 저커버그가 되고자 한다. 하지만 막상 창업을 하려면 무엇을 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한다. 아이템과 경쟁력은 차치하고라도 법률이나 서류준비 등 수많은 난관에 봉착하기 마련이다. 2010년 4월 '갈대차'로 창업한 (주)뿌리 김정기 대표도 처음엔 사업이 생각대로 될 줄 알았다. 20년 가량 국악인으로 삶을 살아온 김 대표는 평소 다도와 갈대차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어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겨냥해 '내 마음은 미인 갈대차' 사업을 시작했다.첫 작품으로 '갈대차 티백' 제품을 내놓았다. 큰 호응을 기대했던 김 대표에게 돌아온 건 소비자들의 싸늘한 반응이었다. 김씨는 다시 도전했다. 전문서적을 탐독하며 숙성에 관해 공부했다. 차문화의 시장 차별성과 색깔이나 향 등 기호를 알게 됐다. 갈대 특유의 비린맛과 풋내 때문에 한약제 이외의 기호성 식품으로 활용되지 못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연구에 몰두했다. 결국 '갈대뿌리차' 제조방법을 개발해 특허를 취득했다. 또 순천대 산학협력단의 특허기술로 추출한 녹차 카테킨을 혼합해 기능성 건강음료를 개발했다. 이 음료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공식 음료로 지정되는 성과를 올렸다.순천만에 흔한 갈대를 이용한 사업할 것을 구상하다, 갈대뿌리차 음료 개발에 뛰어든 지 3년 만에 일군 성과다. 올 5월에 음료를 개발한 이후 현재 1억1000만원 가량의 매출을 올렸다. 내년 매출은 7억원을 목표로 잡았다.김 대표는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 전문지식이 없어 곤란한 일이 많았는데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에서 전문교육, 회계, 경영, 특허, 마케팅 전문인과 1대 1 교육 등으로 사업의 기본을 잡아줘 사업가로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사업 기본과 사업가 역량 키워 김 대표처럼 1인 창조기업은 일반 창업과는 확연하게 구분된다. 1인 창조기업은 창의성과 전문성에서 출발한다. 일반적인 생계형 또는 점포형으로 창업한 사업이 아닌 자신만의 차별화된 아이디어와 창조성으로 만든 1인 중심 기업이다.처음부터 경쟁력을 갖춘 독특한 아이디어로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성과가 빠르다. 특히 초기부터 사업과 관련한 기본기를 갖춰 사업실패율을 줄이고 있다는 평가다. 따라서 정부도 3년전부터 1인 창조기업에 대한 육성책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중에서도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는 1인 창조기업의 경영활동의 많은 고민을 해결해주는 곳이다. '1인 창조기업을 위한 종합지원센터'로 봐도 무방하다.비즈니스센터는 1인 창조기업에게 개인전용 사무공간 및 공동 작업공간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을 응대할 수 있는 접견실과 사업설명회가 가능한 프레젠테이션 회의실도 갖췄다. 프린터와 복사기 등도 공동으로 이용한다. 사무실을 비웠을 때 우편물 수령까지도 센터가 대신 해준다.또 전문가 상담은 물론 법률·세무·교육·정보 교육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무엇보다도 비즈니스센터에 입주한 다른 창업자들과 비즈니스 기회와 더불어 창업초기의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청은 비즈니스센터에 1억~2억원 가량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청은 지방창업 활성화를 위해 각 지역 주요도시도 '비즈니스센터'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중기청의 지원을 받는 비즈니스센터는 현재 전국에 19개 업체, 56개 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1인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에 입주하려면 한국기술정보진흥원에서 운영하는 1인 창조기업 온라인 종합정보시스템인 아이디어비즈뱅크(www.ideabiz.or.kr)에 1인 창조기업 회원으로 등록 후 비즈니스센터 입주 신청을 해야 이용할 수 있다.4년 만에 이용자 4.3배 증가중소기업청의 '1인 창조기업실태조사'에 따르면 2011년 말 기준으로 국내 1인 창조기업수는 26만2000개에 달했다. 같은 기간 경제활동 인구(2488만명)의 약 1%에 해당하는 수치다. 1인 창조기업수는 2009년 20만3000개에서 2010년 23만5000개 등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2009년부터 운영된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이용자 수도 해마다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이곳을 이용하기 위해 카드를 발급받은 인원은 2009년 2513명에서 2012년 11월 현재 1만918명으로 4.3배 이상 증가했다. 매년 100% 이상 증가한 것이다.같은 기간에 경영자문은 887명에서 5886명, 교육지원은 4133명에서 5만2750명으로 크게 늘었다. 이중 센터에 입주한 미등록 사업자 중 신규창업자는 168명에서 1231명으로 7.3배 가량 증가했다. 비즈니스센터가 1인 창조기업의 역량 및 경쟁력 강화에 톡톡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징표다.비즈니스센타는 지방의 창업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전주시의 경우 '1인 창조기업' 수가 11월 현재 109개를 기록했다. 사업시행 1년 6개월 만이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설립된 비즈니스센터에는 18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나머지 91개 기업은 8개의 사무실을 공동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 9월 6개 입주사 추가 모집에 36개 업체가 몰렸다. 이준희 중기청 지식서비스창업과장은 "2009년부터 전국에 34개 비즈니스센터를 설치해 1인 창조기업들에게 저렴한 비용의 사무공간과 경영교육, 사업화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 비즈니스센터간 협력체계 구축, 센터 매니저의 전문성 제고 및 센터의 경영지원 프로그램 내실화, 센터별 성과평가 시스템 강화 등을 통해 1인 창조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2
- [주말을 여는 책 | ‘뇌과학, 경계를 넘다’] 융합학문으로 자리매김한 ‘뇌과학’ 윤재석/프레시안 기획위원바다출판사/신경인문학 연구회/1만9800원뇌과학은 과학을 넘어 인간으로 실험실을 넘어 세상으로 거대한 착각을 넘어 현실로 답을 찾아 나서야 함을 일깨운다일전 한국고용정보원이 내놓은 10년 후 각광받을 직업 리스트를 보면서 특별히 눈에 들어오는 직업이 있었다. 뇌기능분석가와 로봇감성치료전문가. 무슨 일을 하는 직업인지 확실히 알 수 없지만, 아무튼 뇌와 관련된 직업이라는 것만은 확실했다.뇌과학. 이 역시 일반에겐 생소하지만, 전문 분야에선 이미 상당한 영역을 쌓고 무한 확장 중인 학문이다. 뇌과학은 단순히 뇌의 구조와 기능에 대해서만 연구하는 학문이 아니다. 이미 법정에서, 병원에서, 학교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렇듯 뇌과학이 외연을 넓히게 되면서 새로운 문제가 파생되기 시작했다.'뇌에 문제가 있는 범죄자는 용서받을 수 있는가?' '식물인간에게 인격이 있는가?'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약을 먹으면 안 되는가?' '과연 인간의 자유의지는 존재하는가?' 등의 의문은, 뇌과학이 과학을 넘어 인간으로, 실험실을 넘어 세상으로, 거대한 착각을 넘어 현실로 답을 찾아 나서야 함을 일깨운다. 뇌과학은 이제 가장 복잡한 융합학문(convergence science)으로 자리매김됐다.뇌과학과 관련한 윤리적, 법률적, 사회적 고민에 대해 15명의 학자들이 머리를 맞댔다. 이들은 지난 몇 년 '신경인문학 연구회'의 이름 아래 모인 신경과학, 의학, 법학, 철학, 인지과학, 과학기술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이다. '뇌과학, 경계를 넘다'는 뇌과학의 발전에 따라 수반되는 제반 문제들의 인문·사회학적 담론을 다루고 있다. 이 주제와 관련, 외국의 논문을 엮은 책이나 번역서는 많았지만 국내 연구자들의 논문으로만 이루어진 책은 처음이다. 신경인문학 연구회는 2010년 편역서 '뇌 속의 인간, 인간 속의 뇌', 2011년에 세계적인 신경윤리학자 닐 레비의 '신경윤리학이란 무엇인가'를 번역·출간한 바 있다.뇌과학과 법·윤리 간의 충돌에 대해 살펴보자. 범죄자의 뇌 구조에 이상이 있음이 밝혀질 경우, 그의 죄는 과연 그의 탓인가, 그의 뇌 탓인가? 만약 뇌 구조의 이상 때문에 벌어진 범죄로 판명되어 그에게 무죄가 선고된다면 뇌과학은 범죄자에게 면죄부가 되는 것일까?제프리 번스 캔자스의대 교수(신경과학)연구에 따르면, 40대의 아동 성추행범죄자가 판결을 기다리는 동안 받은 뇌 스캔검사에서 종양이 발견됐고 종양을 제거한 후 아동 음란동영상을 수집하던 그의 증상은 없어졌다.하지만 그 후 종양이 자라면서 그의 범죄적 증상은 재현됐다. 이 경우 그를 징벌할 것인지, 뇌 이상으로 판단할 것인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지난달 30일 치매로 고생하는 부인을 돌보던 어르신이 아내를 숨지게 하고 자신도 자살을 기도했다. 치매환자 요양 시스템이 미흡한 우리 사회의 어두운 단면이다. 치매는 완치가 불가능한 질병으로 치부되고 있다. 하지만 뇌과학을 통해 치매를 치료하거나 예방할 수 있는 낙관적 그림을 그릴 수 있다. 인지적 능력을 치료하고, 관리하고, 보호함으로써 치매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다. 이 같은 희망은 인지력 저하로 존엄성을 상실하는 불행한 상황을 피하고 싶어 하는 환자나 가족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중요하다.국내 영어 사교육시장 규모가 대략 국가교육예산의 3분의 1 수준인 15조원 정도라고 한다. 영어를 잘해야 사람구실을 한다는 인식이 널리 퍼지면서 젖을 겨우 뗀 유아에게 영어를 가르치는가 하면, 발음이 잘되도록 혀 밑을 찢어주기도 한다. 그런데도 격차는 좁혀지지 않는다.영어 잘 하는 뇌는 따로 있나? 외국어를 11세 이전에 습득한 '조기 이중언어 구사자'와 11세 이후에 습득한 '후기 이중언어 구사자'의 뇌를 관찰한 기능적자기공명영상(fMRI) 분석은 특히 우리 사회에 큰 영향을 끼쳤다. 분석 결과 '조기 이중언어 구사자'는 모국어와 외국어를 처리하는 뇌의 영역이 같고, '후기 이중언어 구사자'는 모국어와 외국어를 처리하는 뇌의 영역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질의에 응답할 때 사용하는 뇌의 영역 역시 전자에 비해 후자가 넓었다. 이는 후자의 경우 일단 받은 질문을 추론으로 적절한 단어를 찾아야 하기 때문에 뇌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반면, 전자의 경우는 즉각 답변이 가능하기 때문이라는 것. 많은 반대 의견들이 제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분석 결과는 영어 사교육시장에서 조기에 영어 학습을 시켜야 한다는 주장의 근거로 활용되었다. 교통사고로 뇌에 손상을 입은 사람이 사업상 매우 중요한 정보를 기억해 내지 못해 큰 손해를 입은 것과 단기 기억상실증으로 인해 모든 정보를 아이폰에 기록해 놓는 사람이 아이폰이 고장 나서 사업상 큰 손해를 입은 것을 동등하게 볼 수 있을까?최근 인간의 마음에 대한 연구는 뇌를 비롯한 몸 전체, 그리고 몸을 둘러싼 도구와 환경에까지 마음의 근원을 확장한 '확장된 마음(extended mind)' 이론을 제시한다. 이에 따르면 휴대 전화가 망가져 그 안의 수많은 연락처를 잃은 것도 마음의 손상이라고 볼 수 있다. 즉, 마음이 뇌 안에 갇힌 것이 아니라 주변의 도구에까지 확장된다는 것.확장된 마음 이론을 적극적으로 수용한다면 뇌와 아이폰은 동등하다. 뇌와 휴대전화의 가치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을 생각하면 이 같은 주장은 황당하다. 하지만 뇌과학이 발전해, 아이폰과 같이 뇌도 쉽게 교체할 수 있다면, 우리는 어떤 윤리적 판단을 내려야 할까?'확장된 마음'을 주장하는 학자들조차도 그 확장의 범위와 윤리적 기준을 규정하는 데 있어서 의견이 분분하다. 하지만 이 같은 논쟁은 인간의 마음과 행동을 본떠 구현하는 로봇 연구와 인간의 마음의 본질을 탐구하고 표현하는 인문학·문학·예술 분야에까지 그 영향력을 확대하면서 중요한 담론이 되어가고 있다.딱딱할 수 있는 담론을 논문식이 아닌 스토리텔링식으로 이끌어 술술 읽어 나갈 수 있는 것도 책의 장점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2
- [박철의 금융교실] 유전유효 무전무효 박철 국민은행 인재개발원 팀장자녀에게도 돈이 있어야 대접받는 세상이다. 일전에 부모가 소득이 많을수록 자녀와 자주 만난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한국인구학회의 논문에 따르면 부모의 소득이 1% 많아지면 부모와 자녀가 주1회 이상 대면할 가능성은 2배 가량 높아진다고 한다. "유전유효 무전무효" 즉, 부모가 돈이 많으면 자녀들이 효도경쟁을 벌이지만 돈이 없으면 얼굴 보기도 쉽지 않다는 얘기다. 요즘 유행하는 "목돈 없는 장모는 사위들이 거들떠보지 않는다"는 우스갯소리 아닌 우스갯소리도 같은 맥락이다. "늘그막에도 돈을 움켜쥐고 있어야 한다"는 옛날 어른들의 말씀이 진리라는 것을 여지없이 확인시켜주는 조사결과다. 돈 있어야 효도 받을 수 있어하지만 그게 어디 말처럼 쉬운가! 집 장만에, 자녀교육에 당장 먹고 사는 데 급급하다 보면 모아놓은 돈도 없이 덜컥 은퇴를 맞이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게다가 자녀와 부모를 연결하는 '경제적 탯줄'은 평생 끊어지지 않는다. 실제 2007년 HSBC그룹이 세계 21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60대(83%)와 70대(64%) 대부분이 은퇴 후에도 자녀를 비롯한 가족들에게 경제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평균(60대 38%, 70대 30%)의 2배를 훌쩍 웃도는 수치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노후에도 '자녀부양의 짐'을 내려 놓지 못한다는 얘기다. 문제는 그렇게 공들여 키운 자녀들이 부모의 희생을 고마워하기는커녕 너무나 당연한 듯이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엄마가 뿔났다'는 드라마가 있었다. 그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이 주인공 김한자 여사가 휴가를 받아 이사하는 모습이었다. 평생 가족밖에 모르고 살던 그녀가 자신만을 위한 삶을 살기 위해 집을 나간 것이다. 그것은 가족들에겐 반란이자 일탈이었다. 그런데 가족들의 반응이 제각각 이었다. 시아버지는 휴가를 달라는 며느리의 요청을 흔쾌히 허락해준다. 최대 피해자(?)인 남편마저 볼멘 얼굴을 하면서도 이삿짐을 날라준다. 하지만 출가한 자녀들의 반응은 사뭇 달랐다. "남들 다 그러고 사는데 왜 그리 유난을 떠느냐" 며 어머니를 타박하고 못마땅해 한다. 그렇게 자녀들은 부모의 고생과 고마움을 알지 못한다. 아니 나이 들어서도 부모한테 떠받듦을 받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한다. 서글픈 현실이지만 취직해서 결혼하고 가정까지 꾸렸으면서도 아직도 부모의 돈을 자신의 쌈짓돈 정도로 생각하는 자녀들이 너무 많다. 오죽하면 중년자녀들이 아이양육비를 부모에게 타 쓴다고 해서 '3대 캥거루'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할 정도다. 얼마 되지도 않는 부모의 노후자금마저 사업자금이다 손주교육비다 온갖 핑계를 대서 곶감 빼먹듯이 빼간다. 그러다 보니 은퇴준비에서 최대의 적은 아이러니하게도 평생을 뒷바라지해온 자녀들이다. 은퇴준비 최대의 적은 자녀물론 피 같은 '노후자금'까지 건네줄 만큼 자녀를 위해서라면 세상에 아까울 게 없는 것이 부모의 마음이다. 하지만 문제는 그 다음이다. 노후자금 한 푼 없는 부모는 이제 자녀에게 짐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노후준비가 부족한 부모는 어쩔 수 없이 자녀에게 손을 벌리지만 자신들 먹고 살기도 빠듯한 현실에서 자녀는 부모가 내미는 손이 부담스럽게만 느껴진다. 결국 부모가 노후에 경제적 능력이 없으면 자녀에게 감당하기 버거운 부양의 짐을 지우거나 불효자의 멍에를 씌울 수밖에 없다. 나무가 너무 빼곡하게 들어서면 서로에게 안 좋은 법이다. 부모와 자녀관계도 마찬가지다. 서로간에 지나친 기대와 부담감은 결국 원만한 관계를 훼손하고 부모와 자녀 모두가 불행해지는 지름길이다. 부모는 자녀의 물주가 아니다부모의 영원한 물주 노릇은 부모자신뿐만 아니라 자녀의 미래를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 자녀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서라도 지금부터 부모가 생각을 바꾸지 않으면 안 된다. 부모가 먼저 자녀에게서 독립하겠다는 의지를 다져야 한다. 자녀의 경제적 홀로서기를 지켜보고 부모도 자녀에게 기대지 않고 노후를 준비한다는 쿨한 자세가 필요하다. 바로 '유전유효 무전무효'의 시대에 부모와 자녀 모두에게 꼭 필요한 공존의 지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2
- 통계청, 편법 인력증원 논란 국회 기획재정위 "정원외 무기계약, 직원의 30% 넘어"월급 122만원, 유급병가 미보장 … "차별처우 시정" 주문통계청이 공무원 정원을 줄이면서 비공무원 신분의 무기계약직을 큰 폭으로 확대해 '편법 증원'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게다가 사실상 공무원과 같은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비정규직의 처우를 공무원과 큰 차이를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기획재정위와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7월1일 현재 통계청의 총 인원은 3429명이며 이중 64.9%인 2225명은 공무원이지만 36.1%인 1237명은 기간제(350명)와 무기계약직(887명)이었다. 기간제와 무기계약직 중 통계조사원은 현장조사를 직접 수행하는 업무를 맡고 있으며 지방청 인력의 대부분이 이에 속한다. 상시적인 조사는 공무원과 기간제 근로자가 수행하고 통계조사가 매월 영구적으로 이뤄지게 되면 확대되면 기간제 근로자를 무기계약직으로 전환시켜 업무를 전담케 한다. 연간조사를 위해서는 도급조사원을 일시적으로 채용한다. ◆빠르게 늘어난 기간제와 무기계약직 = 통계청이 제출한 내년 예산안에 따르면 통계조사를 위한 기간제와 무기계약직은 올해 821명에서 내년에는 883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2010년에는 655명, 2011년에는 773명으로 증가했다. 본청의 무기계약직과 기간제 직원은 올해 50명, 50명에서 내년엔 각각 105명, 57명으로 55명, 7명씩 늘어난다. 통계청 공무원 정원은 2011년 조직개편에 따라 지방청을 중심으로 32명을 줄여 2225명이 됐다. 기획재정위는 "통계청은 2011년에 통계조사 확대없이 118명의 무기계약직과 기간제 근로자를 늘렸으며 올해에도 48명을 확대한 데 이어 내년도 통계조사가 더 늘어나지 않는데도 또 늘리겠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면서 "현장조사를 위주로 하는 통계청의 업무특성상 공무원의 업무와 비공무원의 업무성격은 기본적으로 차이가 없기 때문에 무기직 경상조사인력은 실질적으로 통계청 정원을 확대하는 효과가 있어 비정상적으로 조직을 확대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같은 일, 다른 처우 = 지방통계청의 공무원과 무기계약직 조사인력은 같은 일을 하면서도 다른 처우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규직에 속하는 무기계약직 887명 중 826명이 조사인력이다. 지방통계청 직원은 2393명이며 공무원은 64.3%인 1539명이다. 무기계약직인 비공무원은 30.1%인 721명이다. 기획재정위는 "지방청 공무원과 비공무원은 모두 통계조사를 담당하고 있어 업무성격이 다르지 않은데도 보수 복리후생 교육 등 처우측면에서 확연한 차이가 있다"고 지적했다. 2013년 예산안에서는 무기직과 기간제 근로자의 처우에 표본관리비 15만원(월 1회), 상여금 80만원(연 1회), 연가보상비(연 3일), 초과근무수당(월 3시간), 맞춤형복지비 30만원(연 1회) 역량강화 교육비 등이 반영됐지만 보수수준이 월 122만원으로 낮은데다 호봉제와 유급병가 등이 보장되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는 새누리당 강길부 의원뿐만 아니라 민주당 설훈, 김현미, 안민석, 윤호중 의원의 강도 높은 지적이 이어지기도 했다. 기획재정위는 "공무원 대신 비공무원을 늘려 문제가 생기고 있으며 향후 무기직, 기간제 근로자 증원은 통계청 정원관리와 병행해 추진해야 한다"면서 "무기직의 처우는 공무원과 동일한 업무를 수행한다는 점을 감안해 적정하게 보장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2
- “꿈을 키우는 학원, 미래가 있는 학원 만들 것” 한대앞역 코로스프라자에 있는 안산 영재사관학원이 ‘에듀코어(EduCore)’로 네이밍(Naming)을 하고 달라진 교육 시스템과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기존의 우수한 프로그램과 강사진은 그대로 승계하면서 멘토 시스템, 자기주도학습 시스템, 학습습관개발 시스템 등을 프로그램 곳곳에 결합시켰다.에듀코어는 이번 네이밍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우리나라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설명한다. 김범유 대표의 얘기를 들어보자. “현재 교육계는 대대적인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입시제도와 교육과정이 큰틀에서 변화되고, 결과중심의 평가가 과정중심의 평가로 바뀌고 있습니다. 학교 시험에 상시평가가 도입되고 서술형·논술형의 반영 비율도 점점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이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가장 확실한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에듀코어로 네이밍을 했습니다.” 학생은 바른 인성, 강사는 훌륭한 멘토…성적은 쑥쑥 에듀코어는 이번 네이밍 과정에서 학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내부 인테리어 공사도 대대적으로 진행했다.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다른 학원에 비해 몇 배는 커 보이는 로비. 탁 트인 개방형 로비는 원생들이 답답함을 덜 느끼고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찾고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학원측의 생각이 반영됐다. 벽면 한켠에는 피카소의 그림이 대형 벽화로 그려져 있는데, 피카소의 창조성을 느끼게 하기 위해서란다.김 대표의 설명이다. “제가 17년 동안 안산에서 교육사업을 하면서 느낀 것이, 학생들의 실력을 근본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학생 스스로 변화를 하고 능동적으로 학습에 참여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학원은 이렇게 변화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줘야 하는 곳이죠. 에듀코어의 모든 프로그램과 시스템은 이런 변화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졌습니다.”학생들의 변화를 이끌기 위해 에듀코어는 인성교육과 멘토 시스템에 특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모든 강사진은 학생들을 위한 훌륭한 멘토가 될 수 있도록 교육을 받았는데, 김 대표는 이 강사진들이 학생들에게 수업뿐만 아니라 인성교육도 병행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인성이 좋아지면 공부에 대한 마음가짐이 바뀌고 이는 좋은 학습습관을 만드는 기초가 된다. 또한 좋은 학습습관을 들이면 성적은 자연스럽게 올라간다는 게 학원측의 설명이다. 중위권을 최상위권으로 만드는 게 목표지금까지 영재사관학원은 안산을 대표하는 특목 입시 및 대입 전문학원이었다. 매년 많은 학생들이 이곳을 거쳐 과학영재고, 외고, 동산고 등에 입학했다. 서울대 등 명문대에도 매년 10명 이상씩 꾸준히 합격시켰다. 우수한 입시실적이 소문나면서 ‘공부 잘하는 학생만 다니는 학원’이라는 소문이 날 정도였다. 하지만 이런 평가에 대해 김 대표는 ‘약간의 선입견’이라고 지적한다. 영재사관학원, 아니 전신인 한뜻학원이었을 때부터 에듀코어는 중위권 학생들을 가장 신경 써서 지도해 왔단다. 입시 실적이 우수한 것은 잘 하는 학생은 더 잘할 수 있도록, 공부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은 용기를 가지고 잘 할 수 있도록 맞춤 지도를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나타난 결과란다. “과거나 지금이나 중위권 학생들을 최상위권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1차 목표입니다. 중위권 학생들에게 공부에 대한 동기를 제공하고 수준에 맞는 맞춤학습을 시키면 폭발적으로 실력이 향상됩니다. 저희 학원을 다녀서 특목고나 명문대에 입학한 상당수의 학생들이 중상위권 정도의 성적으로 입학해서 최상위권으로 성장한 학생들입니다.”에듀코어는 초등 4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를 교육 대상으로 수학, 영어, 과학, 국어 등 4개 과목을 지도하고 있다. 초등부와 고등부는 모든 과목을 단과로 들을 수 있는 시스템이지만 중등부는 수학과 영어가 하나로 결합되고 과학과 논술은 선택해서 듣는 시스템이다. 그리고 학생 개개인의 실력과 목표에 따라 과고반, 경시반, 자사고반, 기초반, 내신반 등을 운영하고 있다.강병석 부원장은 “에듀코어에서는 과목별·수준별 이동식 수업, 과목별 담당 책임제, 특별한 내신관리 시스템, 종합적인 성적관리 시스템 등의 선진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미래를 설계하는 학원을 만드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에듀코어는 안산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3회에 걸쳐 교육설명회를 진행한다. 12월 13일에는 중등 1·2학년을 대상으로, 12월 14일에는 중등 3학년을 대상으로, 12월 17일에는 영재고 및 특목고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춘우 리포터 phot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2
- 아산나눔재단 ‘유엔 국제기구 아카데미’ 개최 아산나눔재단이 10일 서울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제1기 유엔 국제기구 아카데미' 입학식을 가졌다. '유엔 국제기구 아카데미'는 아산나눔재단이 유엔과 함께 시행하는 '유엔 국제기구 인턴십' 프로그램에 선발돼 유엔 산하 국제기구에 1년간 파견 근무할 예정인 인턴을 위한 교육과정이다. 교육과정은 30여명의 국내 최고 전문가 및 국제기구, 정부기관 실무자들이 강사로 참여한다.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1
- 내년 9월 새만금개발청 설치 새만금특별법 공포 …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설치체계적인 새만금개발을 총괄할 독립 기관이 설치된다. 또 새만금에 외국인 전용카지노가 허용된다. 국토부는 11일 이같은 내용의 특별법을 공포하고, 특별법 시행을 위한 하위법령 마련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남경필(새누리당) 의원 등 172명이 발의한 '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은 지난 11월 2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새만금사업은 1991년 농지조성을 목적으로 시작했으나 2008년 2월 새만금을 '동북아경제중심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에 따라 산업·관광 등 복합용도 위주의 개발사업으로 사업목적이 전환됐다. 이에 따라 2011년 3월 새만금종합개발계획을 수립, 새만금지역 30%를 첨단농업용지로 조성하고 70%는 산업·관광·국제업무·과학연구·신재생에너지용지 등으로 조성토록 했다. 그러나 토지 용도별로 농림수산식품부·국토부·지식경제부·환경부·문화체육관광부·교육과학기술부 등 6개 부처에서 분산 개발하다보니 체계적인 개발이 곤란하고, 사업 속도가 나지 않는 등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이에 따라 특별법은 새만금개발청을 신설, 각 부처별로 추진하고 있는 새만금개발사업을 총괄토록 했다. 국토부는 새만금개발청이 신설됨에 따라 통합개발이 가능해 그동안 새만금개발이 안고 있던 많은 문제점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별법은 또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한 외국인 전용카지노 설치 허용, 기반시설 국비지원 근거 마련 등 새만금 개발을 활성화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담았다. 국토부 관계자는 "새만금개발청이 설치되면 새만금사업이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다"며 "이제 새만금사업의 성공은 투자유치와 개발수요 확보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별법은 내년 9월 시행된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