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검색결과 총 12,27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수학으로 입시 경쟁력 만들고, 맞춤형 컨설팅으로 합격 정조준 수시로 변하는 입시에 맞춰 자신에게 꼭 맞는 전략을 세우는 것은 쉽지 않다. 학생부종합전형-논술전형-정시까지 대학에 가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개인별 시기별로 집중해야 하는 전형이 존재한다. 하지만 언제 어떻게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가늠하기 쉽지 않은 것이 문제. 입시를 꿰뚫고 있는 멘토가 절실하게 필요한 이유다. 수학으로 경쟁력 쌓고 개별 입시컨설팅으로 합격을 만들어내는 수내동 호수학원이 바로 그 최강의 멘토같은 학원이다.청솔학원 원장 출신이20여년 수학을 통한 입시컨설팅대치동 청솔입시전략연구소 소장으로 청솔학원 재수종합반 1타 수학강사 출신인 김호숙 원장은 25년 경력의 베테랑 입시컨설턴트다. 호수학원은 그동안의 노하우가 집약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재원생 개별 맞춤 입시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내신, 수능, 수리논술까지 아우르는 실력을 만드는 것은 기본이고, 학생의 진로에 맞는 최적의 입시로드맵까지 제공하고 있는 몇 안 되는 강한 내공을 갖춘 학원으로 꼽힌다.각 과목에 경쟁력을 쌓는 것 못지 않게 그 실력을 잘 활용해서 학생에게 맞는 전형을 선택하고 확실한 경쟁력을 갖게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 같은 실력이라도 입시 전략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기기 때문이다. 내신으로 수학의 기본을 탄탄하게 다지면 수능에서도 통하는 사고력이 길러지고, 이는 성공적인 입시를 치르는 큰 자산이 된다고 호수학원은 믿는다. 내신, 수능, 수리논술, 경시 등 수많은 수학평가시험이 있지만 모든 시험에서 통하는 핵심코드는 바로 수학적 사고력이기 때문이다. 내신부터 수능, 경시까지 꿰뚫는수학의 힘 기른다호수학원은 수학의 본질에 접근하는 기본개념을 확실히 다지고 체화하면서 학생의 수준에 맞는 심화와 진로에 따른 맞춤형 선행을 진행한다. 내신 서술형은 물론 가벼운 경시문제를 뚫는 힘을 키워 내신 최고난이도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는 수학적 힘을 기르는 것이 목표. 고등부의 경우 수능을 기본으로, 필요한 경우 수리논술 프로그램을 별도로 운영한다.내신기간에는 학교별 출제경향에 따른 수준별 수업으로 철저한 개별학습을 진행한다. 입시수학의 기본을 만드는 과정인 중등부는 교과서를 바탕으로 기본을 다지면서 경시수준의 문제까지 풀어낼 수 있도록 3단계로 구성된 통합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과서를 바탕으로 기본을 익히고, 시중교재를 통해 자기과정 개념응용력을 높인 후 학원이 특별 제작한 자체교재를 활용해 심화와 사고력을 확장시키는 과정을 거친다. 마지막 단계는 경시기본과 통합경시 단계로 시중교재와 자체교재를 병행함으로써 내신부터 수능, 수리논술과 수리구술까지 완벽하게 대비하고 있다.문의 031-711-0555 미니인터뷰 - 호수학원 김호숙 원장“수학을 잘하는 만큼 대학의 문은 넓어집니다”중앙일보 ‘공부의 신 프로젝트’, tvN ‘80일 만에 서울대 가기 2기’ 입시컨설턴트, 내일신문, 조선, 중앙, 동아일보 입시칼럼리스트, ‘투탑수학’, ‘수학올림피아드’ 등 수많은 수학 관련 교재 집필자이기도 한 김호숙 원장은 호수학원의 모든 재원생을 대상으로 심층 상담하고 입시로드맵과 플랜을 설정해 개별 지도하고 있다. 학생의 성적과 성향 파악부터 진로에 따라 3년간 집중해야 할 비교과 동아리, 학교생활기록부 관리요령까지 세부적으로 지도 관리하는 것.“고3의 경우는 더욱 밀착관리에 들어가는데, 모의고사와 내신 성적, 생활기록부를 데이터 삼아 취약점 분석, 주력 강화해야 할 부분, 과목 시간 안배까지 밀착해서 코칭합니다. 정시의 경우 수능이 끝나고 학생의 손에 대학 합격증이 쥐어질 때까지 책임지고 관리합니다.”고등수학, 중등경시, 수리논술 등 최고난도 과정을 직강하고 있는 김 원장. 수학은 입시의 핵심 과목인 만큼 입시를 잘 알면 그만큼 수학을 효율으로 공부할 수 있고, 수학을 잘하면 그만큼 대학의 문은 넓어진다고 강조한다.“입시에서 수학의 비중이 크다는 것은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니에요. 그만큼 변별력이 큰 과목이죠. 다른 과목이 조금 약해도 수학에 강점이 있는 학생이라면 도전해 볼 수 있는 학과나 전형도 많습니다. ‘인 서울’은 꿈도 못 꾸는 평균 4~5등급 학생도 전략이 있으면 ‘인 서울’도 가능한 것이 입시입니다.” 2016-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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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아리 최고 – 서대전고등학교 ‘카오스(CHAOS)’ 서대전고에서 가장 잘 나가는 동아리는 카오스(CHAOS)다. 카오스는(CHAOS : Chemistry associates of Seo Daejeon High School)의 약자로 화학을 공부하는 동아리이다.올해 교내에서 제일 큰 행사인 동아리페스티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작년에도 최우수로 뽑혀 2년 연속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만들어진 지 6년 정도 된 동아리로 졸업생들은 서울대, 연세대 등으로 진학하여 명품동아리로 학교에서도 인정받고 있다.학교 최고 인기 동아리답게 올해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신입부원모집에는 100명이 지원해 1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2학년은 20명 정도 지원해서 2~3명 정도만 선발했다. 동아리회장을 맡고 있는 박재현 학생(서대전고2)은 “올해 신입부원은 1, 2차의 면접을 통해 지원동기와 원소기호 설명하기와 같은 화학적 지식, 본인의 꿈 등을 물어 보며 자신감 있고 의욕이 있는 학생들로 선발했다”고 말했다.책에서만 배운 실험 직접해보니 원리가 쏙쏙김성중 학생(2학년)은 “카오스동아리에서는 수업시간에 책으로만 배운 실험을 직접 해볼 수 있는 기회가 많다. 직접 실험을 해 보면 원리가 저절로 습득돼 공부에도 아주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이은혁 학생(1학년)도 “선배들이 위험한 실험도 잘 알려주어서 해볼 수 있고, 그 동안 못해보았던 실험도 실제로 해 보니 잘 기억되고 이해가 되어서 좋다”라고 덧붙였다.동아리는 자체 모바일밴드를 운영하면서 밴드나 회의를 통해서 각 조별로 돌아가면서 논의를 통해 다음에 할 실험을 계획하고 준비한다.활동은 1달에 1~2번 정도 수요일 5~7교시의 동아리활동시간에 만나고 야간자율시간에 따로 실험도 하고 해당 프로젝트에 관련한 조원만 모이기도 한다. 서대전고는 1학년과 2학년 때는 동아리활동을 하고 3학년 때는 입시에 집중하고 동아리활동은 하지 않는다. 카오스 동아리는 현재 1학년 9명, 2학년 15명이 부원으로 있다. 얼마 전에는 연세대로 진학한 선배를 만나서 학교도 구경하고 진로 이야기도 나누었다. 12월에는 진로리더십캠프도 함께 떠날 계획이다.외부 연구소와 협업하는 기회도 있어카오스동아리를 지도하고 있는 김대용 선생님(화학)은 “학생들이 실험과 보고서 작성 등은 아직 미숙하지만 활동을 통해 다듬어지고 있다. 그리고 실험이나 프로젝트를 통해 의견을 제시하는 것을 보면 열의나 흥미도가 아주 높다. 최근에는 LG화학, 초록우산재단, 대전시교육청이 함께 한 ‘Hi-chemi’라는 동아리지원사업에 학생들이 계획서를 만들게 하고 지도를 한 결과 선정되었다. 지원금도 받아서 실험물품도 사고 탐방도 하고 LG화학 전지연구팀봉사단 멘토링단이 와서 학생들이 멘토링도 받았고, 연구소 견학 기회도 얻었다. 지금 함께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무엇을 배웠냐는 질문에 정선엽 학생(2학년)은 “단발성 실험 1번의 활동으로만 끝나는 활동도 있지만 장기 프로젝트를 통해서 친구들과의 협응력을 키울 수 있었다”고 답했다.송예훈 학생(1학년)은 “여럿이 모여서 동아리페스티벌을 준비하는 것이 챙길 것도 많고 준비하는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지만 잘 마무리하는 과정을 통해 배운 것들이 앞으로 살아가면서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동아리 활동의 장점을 보탰다. 2016-12-26
- "학종’으로 명문대 가기 위한 고교 3개년 로드맵 제시 정보화, 융합화가 가속화되면서 우리 사회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요구한다. 대입전형도 이러한 사회적 요구에 맞춰 학생들을 선발하기 위해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을 대폭 확대했다. ‘학종’의 확대는 상위권 주요 대학일수록 더욱 두드러져 그동안 수능과 논술 중심으로 입시를 준비했던 강남 학생들도 ‘학종’에 관심을 기울일 수밖에 없게 되었다. 어떻게 하면 ‘학종’을 제대로 준비할 수 있을까? 대치동에 있는 ‘미래비전컨설팅’을 찾아가봤다.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에 맞춰비교과 지도한티역 인근(롯데백화점 뒤편)에 있는 ‘미래비전컨설팅’은 학생부종합전형 전문 컨설팅을 진행하는 곳이다. 이곳의 박영국 원장은 연세대학교 기계공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한국교육컨설턴트협의회 전임교수로 ‘학종’ 관련 교재 연구 및 편찬을 하고 있다. 또한 <TBS 상담 받고 대학가자-결정적 코치 5> 저자이면서 대한민국 특허 출원 및 등록건수 1위(공학·융합 관련 특허 420건)의 발명가이기도 하다.박 원장은 ‘학종’이 본격화 되면서 ‘학종’ 관련 입시 컨설팅을 전문적으로 시작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어 지난해 하반기에 대치동에 ‘미래비전컨설팅’을 오픈했다. 문을 연지 몇 개월 지나지 않아 입소문 등으로 찾아오는 학생이 점점 늘어나 올 봄에는 지금의 자리로 확장 이전했다.박 원장은 “시대 트렌드를 반영해 인재 양성에 있어서도 창의성과 전공적합성이 중요한 키워드가 되고 있다. ‘미래비전컨설팅’은 제조, 의학생명, 인문학, 문화예술,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를 수 있는 창의·융합형 인재에 초점을 맞춰 비교과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전공 석·박사들의 전문적 지도로2017학년도 입시에서 탁월한 성과‘미래비전컨설팅’에서는 다양한 전공 관련 분야의 석·박사 컨설턴트들이 학생들의 비교과 활동을 전문적으로 지도하고 있다. 박 원장이 이공·상경계열 학생들을 지도하고, 네이버 출신 전문가(IT·소프트웨어계열), 서강대 언론대학원 출신(인문사회계열), 영화 ‘어벤저스’의 한국제작팀(UCC, 영화, 영상계열), 법학박사(법·정치계열), 의학전문대학원생(의학계열) 등 각 전공 관련 20여 명의 석·박사들이 전문적인 컨설팅을 진행한다.박 원장은 “‘학종’에서 중요한 평가요소인 비교과는 전공적합성과 창의성이 잘 드러나야 하므로 학생의 진로에 적합한 전문가가 지도해 주어야 내실 있는 결과물이 나올 수 있다”고 조언했다. ‘미래비전컨설팅’의 전문적 지도는 탁월한 입시 성과로 이어져 이번 2017학년도 입시에서 103명의 1차 또는 최종합격자를 배출했고, 1차 합격자들은 서울대, 카이스트 등 주요 대학의 면접 진행 후 합격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특히,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뿐만 아니라 성적이 부족한 학생들도 서울 소재 대학에 다수의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어 수험생과 학부모의 입시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 박 원장은 “내신 5등급의 일반고 혹은 특성화고 학생이 서울 소재 대학에 합격하고 있다. 1:1 컨설팅과 맞춤형 관리로 비교과의 강점을 어필해 명문대에 들어갈 수 있는 희망의 길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진로에 초점 맞춰학교 활동 연계성 갖추는 것이 중요박 원장은 효과적으로 비교과를 관리하려면 진로에 초점을 맞춰 모든 학교 활동이 연계성을 갖춰야 한다고 말한다. 아무리 성적이 좋고 좋은 학교를 나와도 비교과 활동이 진로에 맞지 않고 전공적합성이 떨어지면 좋은 결과를 얻기 힘들다는 것이다.이공계열 학생들에게 효과적인 비교과 활동으로는 ‘발명특허’를 예로 들었다. “교내 발명대회에 출전하고 그 아이디어를 심화시켜 소논문도 작성하고 동아리 활동이나 진로활동, 교과 세부능력 특기사항에도 기재될 수 있도록 활용한다. 또한 대학에 지원할 때 자기소개서에도 반영할 수 있다. 이러한 진로 관련 실질적인 비교과 활동은 다른 지원자와 차별화된 강점으로 어필할 수 있으며 실제로 서울대 일반전형, 카이스트 특기자전형, 포스텍 창의IT인재전형 등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문의 02-555-1298, 010-9855-1298<학생부종합전형 특강 안내>▶일시 : 매주 수·금요일 오전 11시~오후 1시▶주제 : 입시 흐름과 시기에 맞춘 학생부종합전형 관련 주제▶예약필수 : 전화예약(학교/학년/학생이름) 2016-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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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과 내신, 목표에 맞는 코딩교육 선택해야 2018학년도에는 초ㆍ중ㆍ고에서 소프트웨어 교육이 의무화되고 특히 중, 고등학교에는 ‘정보’라는 과목으로 필수 혹은 일반 선택과목으로 지정되어 지필고사, 수행평가 등으로 내신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또 2021년에는 수능 과목으로 지정될 가능성도 있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대학입시에서도 ‘SW 특기자’선발 규모가 점차 늘어나고 있어 2018학년도에는 14개 대학에서 317여명으로 확대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처럼 내신과 입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코딩, 과연 어떤 교육기관을 선택해야 될지, 또 언제 시작하고, 어떤 커리큘럼을 선택해야할지 엔터코딩IT 학원의 유봉기 원장에게 들어보았다.입시가 목표라면가급적 빨리 시작해야유봉기 원장은 지금 우후죽순처럼 범람하는 코딩 교육에서 허우적대지 않으려면 일단 코딩교육을 받는 목표부터 정해야 한다고 말한다. 즉, ‘SW 특기자 전형’을 통한 대학 입시가 목표인지, 아니면 앞으로 필수 과목이 되는 ‘정보’에서 내신 경쟁력을 갖출 것인지에 따라 적합한 커리큘럼과 또 언제 코딩교육을 시작할 것인지가 달라진다고 강조한다. SW 관련 분야가 목표라면 가급적 빨리 준비하는 것이 유리하다. 현재 초등 고학년이나 중학생 정도부터 시작해서 단절 없이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정보 올림피아드, 각종 공모전 등에서 성과를 낼 수 있고 대학 입시까지 연결될 수 있다. 반면 고등학교 때부터 시작한다면 그만큼 시간적 여유를 갖지 못하고 실제 성과를 만들 수 있는 확률도 낮아진다. 유 원장은 학부모들에게 “아이의 진로나 진학에 대한 고민을 고등학교에 들어가서 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초등 고학년이나 중학교 때부터 함께 고민하고 길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SW 특기자 전형은 대부분 서류전형이 많기 때문에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두고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우고, 또 동아리 활동이나 공모전 등에 참여해 다양한 경험을 쌓으면 다른 사람보다 훨씬 유리합니다” 라고 조언했다.내신 대비도 단절 없이 교육 받아야학생부종합전형이 확대되면서 내신에 대한 준비도 소홀할 수는 없다. 2018학년부터는 대학 입시에서 SW 특기자 전형의 확대뿐만 아니라 중학교에서는 정보 과목이 필수로, 또 고등학교에서는 일반선택 과목으로 편성돼 수행, 필기, 실기 등의 평가가 이루어지게 된다. 이는 곧 학생부에 반영되고 고입과 대입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철저하게 대비해야만 한다. 유 원장은 정보 과목의 필기시험이나 실기시험은 시험 때 잠깐 배운다고 풀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말한다. 즉 단절 없이 연속적으로 배우지 않으면 그 문법과 알고리즘, 프로그램 언어를 단기간에 배우기는 힘들다는 말이다.반면 일선 학교에서 정보를 가르치는 선생님들은 대부분 전공자보다는 수학이나 과학 등 연계 과목 교사가 연수 등의 교육을 받은 경우가 많고, 내신에서 변별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그 안에서 난이도가 있는 문제를 출제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따라서 내신을 대비하는 코딩 교육이라면 그에 맞는 커리큘럼이 갖춰져 있고, 난이도 있는 문제까지 대비할 수 있는 전문 기관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소수 정원, 전임 강사를 갖춘엔터코딩 학원엔터코딩 학원은 수강생의 목표별로 맞춤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내신 대비를 위해 현재 정보 과목을 시범운영하고 있는 학교의 교과서를 기반으로 프로그램밍 실기와 수행평가, 필기시험을 포괄하는 커리큘럼을 마련하고 있고, 대학 진학을 위한 학생들을 위해 올림피아드 반, 프로젝트 반 등 성과를 낼 수 있는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다. 또 스크래치, 아두이노, 엔트리 등 입문반 커리큘럼도 갖추고 있다. 다양한 커리큘럼뿐만 아니라 엔터코딩 학원은 모든 강사가 컴퓨터공학과 프로그래밍 전공자들로 시간제 강사가 아닌 전임제 강사들로 구성되어 있어 보다 체계적이고 탄력적인 수강 시간 운영이 가능하다.유 원장은“지금 당장 내신과 대학 진학을 위해 코딩을 배우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다만 SW교육의 핵심은 ‘컴퓨팅적 사고’에 있습니다. 창의적이고 논리적이며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문제를 분석하고 구조화해 해결방안을 찾아가는 절차식 사고(알고리즘)가 SW교육의 핵심이죠. 따라서 좀 더 시간적 여유가 있는 초등 시기부터 관심을 갖고 꼭 받아야 하는 교육입니다” 라고 덧붙였다.문의 02-2039-2007 2016-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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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학생 동아리| 서초구 학생회연합 S.A.Y 서초구 일반 고등학교 10개 학교의 임원단이 모인 학생회 연합 모임이 있다. 올해로 7년째 활동을 펼치고 있는 S.A.Y(Student Council Association for Youth)가 바로 그것이다. 지난 11월 12일에는 이렇다 할 청소년 축제가 없는 서초구에 처음으로 아이들이 직접 기획하고 구성한 ‘제1회 서초구 청소년축제’를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여러 학교가 연합해 만들어진 청소년 자치 모임 S.A.Y를 소개한다.기수별로 활동하는 자치 모임S.A.Y는 세화고, 서초고, 서울고, 언남고 등 서초지역 10개 학교의 학생 임원단들로 구성된 자치 모임이다. 현재 7기가 활동 중으로 이강연군(세화고 2학년)을 대표로 부대표(명수민, 서초고 2학년), 언론홍부부, 문화기획부, 사업교류부, 진행정보부 등 4개의 분과로 나누어져 활동을 펼치고 있다. 7기 16명과 8기 13명 총 29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S.A.Y의 활동 추구 방향은 ‘자발적, 창의적 활동’으로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활동하는 캠페인이나 토론회, 공청회 등을 펼치고 있다.또 여러 학교가 모여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학교간의 정보 교류나 학교 내 사업을 서로 공유, 혹은 연합하는 활동을 기획하기도 한다. 자치모임인 만큼 기수별 회원의 선발이나 면접은 학생들 스스로 진행하고 있다. 학교 임원단이 구성되면 그 안에서 S.A.Y 참여 의사가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접 면접을 통해 선발하고 있다.공청회, 플래시몹, 청소년 축제 등 진행S.A.Y는 지난 11월, ‘제1회 서초청소년축제’를 기획하고 진행했다. 서초구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큰 규모의 축제를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면서 의견을 서로 조율하고, 또 필요한 도움을 직접 구하는 과정에서 리더십과 공동체를 몸소 배울 수 있었다고 한다. 서초구청에서 치러진 ‘서초청소년축제’는 학교별로 미니 게임과 가상 무역 체험 등 체험 부스 운영, 각 학교 동아리에서 준비한 랩과 댄스, 합창 등 여러 공연이 어우러져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300명이 참여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S.A.Y는 이 외에도 교육 관련 이슈를 주제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청회, 또 3.1절이나 광복절을 기념하는 플래시몹 행사, 공정무역을 홍보하는 캠페인 활동으로 포스터나 배지 등을 배부하는 활동도 펼치고 있다.진행정보부 위원장을 맡고 있는 권순우군(서울고 2학년)은 “S.A.Y는 단순히 스펙을 쌓기 위해 모인 게 아닙니다. 우리 청소년의 넘치는 열정을 기반으로 우리가 직면한 문제를 주체적으로 우리의 시각에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보는 모임입니다”라고 말했다.서초구립유스센터의 청소년모임 지원서초구립유스센터에서는 S.A.Y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처음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임을 만들고, 그 모임이 계속 유지되고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이나 재정적 지원을 서초구청에 문의를 했고 서초 구청에서 지금의 구립유스센터와 연계해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서초구립유스센터는 S.A.Y 뿐만 아니라 청소년운영위원회 등 20여개의 청소년 자치활동을 지원하고 있고, 문화동아리, 인권동아리, 봉사 동아리 등 총 10여개의 청소년 동아리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자치활동과 봉사활동 지원 외에도 진로직업, 체험활동, 상담활동이 가능하다. 청소년 지도사, 청소년 상담사 등의 전문 자격증을 갖춘 선생님들이 청소년기에 꼭 필요한 공동체 활동과 정서적 지지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곳이다.S.A.Y를 담당하고 있는 박선욱 사업팀장은 “청소년 센터라고 하면 아직까지도 문화센터의 수업을 듣는 정도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초구립 유스센터는 청소년기에 필요한 공동체 활동이나 상담지원 등 전문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인증된 기관입니다. 청소년기에 꼭 필요한 공동체 활동이나 리더십 활동, 봉사 활동 등이 필요할 때는 꼭 방문해주세요” 라고 말했다. 2016-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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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인기 손뜨개 교실 코바늘을 움직여 한 땀 한 땀 작품을 만들다보면 머릿속 잡념은 어느새 사라지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 게다가 손뜨개의 매력에 빠진 사람들과 맛있는 수다를 나누며 함께 보내는 시간은 상상만 해도 엔도르핀이 넘쳐난다.최근 20대 후반의 여성 고객부터 4~5세 아이를 키우고 있는 30대 주부들, 뜨개질로 취미생활을 하는 50~60대 골든 레이디까지 손뜨개에 대한 관심이 매우 뜨겁다.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강남서초의 손뜨개 교실을 모아봤다.나뉴니얀NANEWNI YARN 최근 트렌드인 패브릭얀 직접 제작삼성동에 위치한 ‘나뉴니안’에서는 최근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패브릭얀을 직접 제작한다. 또 핸드메이드 패브릭얀과 재미있는 니팅(Knitting), 위빙 도구, DIY KIT 등을 소개하며 다양한 손뜨개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코바늘, 대바늘, 위빙 도구로 독특한 컬러의 얀을 매치해 클러치, 바구니, 러그 등 여러 작품을 만들 수 있다. 집안 소품이나 아이들을 위한 예쁜 액세서리 등도 가능해 젊은 주부들에게 인기가 높다.●위치 : 강남구 학동로 56길 48 (삼성동, 1층)●수업안내 : 원데이 클래스 3만원, 한 달 클래스 10만원 (재료비 별도, 일주일 전 예약필수)●일시 : 수요일/1시, 목요일/11시 3시 저녁 7시, 토요일(격주 진행)/1시●영업시간 : 오전 10시 30분 ~ 오후 6시 30분 (주말 및 공휴일 휴무)●주차 : 가능플레이울Playwool시즌에 맞는 컬러풀한 원사가 인기니팅 전문 브랜드인 ‘플레이울’은 영국의 ‘울앤더갱(Wool and the gang)’과 미국의 ‘루피망고(Loopy Mango)’ 실을 취급하며 두 브랜드의 굵은 실과 바늘을 이용해 빠르고 쉬운 니팅(Knitting)법을 소개하고 있다. 초보자들은 간단한 액세서리 용품을, 기존 회원들은 주로 가방이나 옷을 만든다. 고객들은 직접 원사 패키지를 구입해 자신이 원하는 모자, 목도리, 장갑, 판초 등을 제작하면서 창작의 기쁨을 맘껏 누릴 수 있다.●위치 : 강남구 압구정로 343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West 5층●수업안내 : 도안이 포함된 DIY KIT 제품을 구매하신 분들에 한해 무료 티칭 서비스 진행●영업시간 : 백화점 오픈시간과 동일●주차 : 백화점 주차장강남구여성 능력개발센터 ‘뜨개의 여왕’신랑·신부 뜨개 인형 등 작품에 도전해볼까? 선정릉역 4번 출구 인근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에서는 매주 월요일 ‘뜨개의 여왕(강사 정숙희)’ 강좌가 열린다. 입문자부터 중급자, 고급자 모두 수강할 수 있으며, 신랑·신부 인형 뜨개와 강아지 뜨개 작품 등을 만들 수 있다. 첫 강좌는 1월 2일 시작되며 수강 후 ‘뜨개여왕 엘리자’ 동아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2017년 1월 20일(금)에는 소외 계층을 위한 ‘설맞이 따스미 목도리 뜨기’ 뜨개질 기부행사가 열리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위치 : 강남구 봉은사로320강남구비즈니스센터 4~7층(역삼동)●수업안내 : 3개월 4만 5,000원(재료비 별도)●일시 :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낮 12시(주 1회)●주차 : 가능뜨개나무아기자기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 추구대치동 미도상가 내에 위치한 ‘뜨개나무’가 문을 연지도 어느덧 7년째 접어들었다. 사랑과 정성이 담긴 멋진 작품을 완성할 수 있도록 뜨개 전문가가 늘 함께하고 있는 아기자기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추구하는 뜨개공방이다. 귀여운 인형에서부터 모자, 장갑 등의 생활소품은 물론 패션 감각이 살아있는 재킷까지 누구든지 마음껏 손재주를 뽐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평일에는 수준별 맞춤형 밀착 지도로 뜨개 레슨이 진행되고 있어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부담 없이 뜨개질을 배우면서 나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다. ●위치 : 강남구 삼성로 150(대치동 미도아파트 내) 미도상가 136호●수업안내 : 완성 시까지 소품은(재료비 +10,000원), 의류는 (재료비+20,000)●일시 : 영업시간 중 수준별 맞춤식 개별 강의로 진행●영업시간 : 월~토 오전 11시 ~ 오후 7시 (일요일 휴무)●주차 : 가능서초구립 여성회관 ‘손뜨개 강좌’목도리와 모자까지 사랑의 뜨개질해요~방배역 1번 출구 인근 서초구립여성회관에서는 매주 금요일 손뜨개 강좌(강사 하연희)가 열린다. 뜨개를 좋아하는 누구나 수강할 수 있으며 개인에 따라 수준별 맞춤 수업으로 진행된다. 목도리, 모자 등 다양한 손뜨개 작품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강좌가 시작되는 첫 수업시간에 실 1파운드, 대바늘 2개, 코바늘 1개를 준비하면 되며, 첫 강좌는 1월 6일 시작된다.●위치 : 서초구 방배로 40(방배3동)●수업안내 : 3개월 7만 5,000원(재료비 별도)●일시 :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오후 1시(주 1회)●주차 : 가능민재희 뜨개방정성과 개성 가득, 손뜨개 즐거운 힐링 공간잠원동에 위치한 ‘민재희 뜨개방’은 부드러운 털실의 포근한 촉감, 나만의 개성과 정성이 가득한 작품들이 공방 내부 전체에 가득 진열되어 있다. 특히, 요즘처럼 추운 날씨엔 포근하게 감싸주는 손뜨개 니트 숄이 손뜨개를 배우고자 도전하는 작품으로 수강생들 사이에 인기가 좋다. ‘코바늘 손뜨개는 초보자도 쉽게 배워 원하는 소품을 직접 만들고,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핸드메이드 소품을 만들 수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민 원장은 손뜨개의 매력에 대해 소개했다.●위치 : 서초구 신반포로 23길 41 잠원쇼핑센터 1층 25호●수업안내 : 재료비만 받으며 수강료는 무료●영업시간 : 매일 오후 1시~오후 7시 (주말 및 공휴일 휴무)●주차 : 가능 2016-12-24
- “자유학기 활동을 통한 행복 텃밭 속에 틔운 희망 열매” 염경중학교(교장 고화순)는 서울형자유학기제 운영을 2014학년부터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였으며, 다양한 자유학기 제험활동을 통해 자기주도적인 진로탐색의 기회를 부여해 주고, 학생 희망과 참여를 기반으로 이루어진 주제선택프로그램을 통해 몰입의 즐거움을 경험하게 하였다. 또 꿈과 끼를 발견하고 자신의 진로에 대해 인식하고 체험하고 내면화하는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염경중학교는 학생들에게 꿈과 끼를 키워주는 교육활동에 최선을 다하여 2015학년도에는 서울형자유학기제 운영 교육감상을 수상한 바 있다. 꿈과 끼, 나를 찾아 떠나는 진로 탐색 여행을 위한 기반 조성 다양한 진로체험에 대한 인식․체험․내면화를 통해 꿈과 끼를 발견하는 청소년으로 자랄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였다. 본교의 자유학기제 진로탐색 집중 교육과정은 2학기에 운영되었으며, 진로탐색과 관련된 주요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주제가 있는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학부모 및 창의인성감성교육배움터 재능기부를 통한 재미있는 직업이야기(PD, 스튜어디스, 약사, 광고디자이너, 건축사, 뮤지컬학과 교수, 회계사, 변호사 등), 나도 전문가를 주제로 한 다양한 진로직업체험(제빵사, 헤어디자이너, 로봇공학, 위조지폐, 도자기만들기 등)과 인사동 및 대학로 탐방을 통한 다양한 진로직업 탐색, 이색직업 및 직업탐색활동으로 마인드 디지아너, 공연 기획자, 배우 등을 탐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러한 진로탐색 체험활동을 통해 자신의 진로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갖고 스스로의 강점을 발견해 보고 성취동기를 부여함으로써 꿈을 가지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진로탐색 능력을 강화시킬 수 있었다. 학생활동중심의 주제선택 프로젝트 수업을 통한 희망 키움 주제선택 활동 프로그램은 학생의 적성과 진로, 흥미, 관심사 등에 맞는 수요자 중심의 선택형 프로그램으로 개설하고 관련 교과와의 연계에 초점을 두고 운영하였다. 학생들의 사전 설문을 통해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교육과정 재편성 운영수업시수 증감 제도의 확대 운영을 통해 국어17시간.과학 17시간, 기술․가정 17시간 감축 해당 교과 교사 선택프로그램 활용하며, 예술․체육(스포츠클럽포함) 8시간, 창체 2시간, 감축시수 2시간을 합하여 혼합모형(선택프로그램과 예술․체육(스포츠클럽포함)중점모형)으로 운영하였다.2013학년부터 본교에서 운영한 주제선택프로그램으로는 재미있는 해부 실험, 생활 속 과학 이야기, 1318영화만들기, 광고, 창의력을 꿈꾸다, 매체로 여는 창의력 교실, 공감 두드림, 태양광 풍력 자동차, 스파게티 교량만들기, 진동카만들기, 춤추는 가얏고, 바이올린 앙상블, 헬로 우쿨렐레, 우리 그림, 염색으로 물든 패션디자인, 행복한 생활공예, 가구만들기, 만화그리기 등이 있고 2016학년도에는 예술진흥원과 연계하여 나만의 연극무대만들기와 만화애니메이션반을 추가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운영한 자유학기제주제 선택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관찰, 실험, 만들기, 토의․토론, 협력적 모둠활동 등 다양한 형태의 수업방법 및 평가 방법 개선을 통하여 학생들에게 몰입의 즐거움을 주고,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신장시켜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게 하였다. 문․예․체 활동 및 동아리 활동 프로젝트를 통한 행복 키움다양한 문화․예술․체육 프로그램을 통해 인성․지성․창의성을 함양시키고, 다른 교과와 연계하여 융합적으로 생각하고 보편적 세계 이해 및 감수성과 표현능력 함양시킬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안․적용하였다.2015학년도의 경우 가야금반(국악)14명, 세레토닌드럼클럽 동살반(난타 모둠북)22명, 예술·밴드반(밴 드)20명, 방송반11명, 예능·방송댄스반(댄스)28명, 국악관현악반(국악관현악)26명, 문화학술·독서토론반(독·토·론)12명, 문예반17명, 외국어반18명, 탁구반(구기)19명, 축구반(구기)20명 등이 활동하였다. 이 중 세레토닌드럼클럽 동살반(모둠북반)은 2013년부터 창단되어 2․3학년과 연계 활동으로 진행되며 전국 드럼페스티벌에서 은상 수상, 이성무용대회 특별상 수상, 2014 아시안게임 폐막식 공연 참가를 했으며, 올해에는 리움박물관 멘토데이 출연, 송도 연세대 국제캠퍼스 드림클래스 캠프 초청공연, 2016 고등학교 입학전형 학부모·교원 ○○청 설명회에 식전 공연, 수원 화성 정조대왕능퍼레이드 행사 초청 공연을 참가하였다.‘자유학기제’ 의 문․예․체 활동을 통해 꿈과 끼를 재발견하고 창의․인성 능력을 향상시켜 학교생활에 대한 행복감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2016-12-24
- 중1에게 자유학기제란 ‘시험 스트레스 줄이는데 도움’ 교육부는 자유학기제 이후 학생과 학부모, 교원 만족도가 높아졌다는 설문조사를 발표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연구학교 42개교 및 일반학교 42개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15학년도 2학기 자유학기제 학생 만족도는 3.87에서 4.04로 높아졌다. 자유학기제 시행 후 동아리 참여율도 104.9%에서 124.5%로 증가한 반면, 학교폭력 피해율은 1.11%에서 0.68%로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그렇다면 목동지역에 자유학기제에 참여하고 있는 중1 학생들은 자유학기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내일신문’에서는 리포터가 직접 중학교를 찾아가 현재 자유학기제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이 생각하는 자유학기제에 대해 설문조사를 했다. 자유학기제 모르고 입학했다 14.8%지난 12월 15일 아침 8시 30분 조회시간에 맞춰 중1 학생들의 자유학기제에 대한 생각을 조사하기 위해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신목중학교 1학년 7반 교실을 찾았다. 이 반의 총 학생 수는 29명으로 남학생이 13명, 여학생이 16명이다. 그 중 결석생 두 명을 제외하고 27명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설문조사를 시작했다.먼저 중학교에 입학하기 전 ‘자유학기제’에 대해 알고 있었냐‘는 질문에 27명의 학생 중 14.8%에 해당하는 4명의 학생이 ‘자유학기제를 하는지 모르고 입학했다’고 답했다. 자유학기제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에 비하면 의외의 결과였다. 자유학기제 기간 꿈이 생겼다 ‘1명’자유학기제를 하는 동안 진로를 정하는데 도움이 됐던 학생은 27명 중 단 1명이었다. 또한 ‘자유학기제 동안 꿈이 생겼다’는 학생 역시 1명으로 자유학기제라는 짧은 기간에 꿈을 정하는 것은 쉽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결과였다. 하지만 자유학기제 이전에 이미 꿈이 생긴 학생들도 있어 자유학기제 기간에 꿈을 확정한 학생이 1명뿐인 것으로 보인다.학업스트레스 줄었다 81.4%자유학기제 기간에 한 학기 동안 중간·기말고사를 치르지 않아 학업 스트레스를 줄이는데 도움이 됐다는 학생은 22명으로 81.4%를 차지했다. 사교육이나 다른 공부로 인해 학업 스트레스가 전혀 줄지 않았다는 학생도 18.6%(5명)를 차지했다.학교에서 참여하는 것 외에 개인적으로 외부에서 진로체험과 관련된 활동을 한 경험이 있다는 학생은 6명으로 22.2%를 차지해, 학생들이 자유학기제를 이용해 적극적으로 외부에서도 진로체험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자유학기제는 ▲진로탐색활동 ▲동아리활동 ▲예술·체험활동 ▲주제선택활동 등 4가지로 나눠 활동을 한다. 이 중 학생들이 가장 재미있게 참여한 활동은 동아리 활동으로 조사됐다. 절반이 넘는 74%(20명)가 손을 들었고 뒤를 이어 예술·체험활동(4명), 주제선택활동(3명) 순이었다. 단, 진로탐색활동은 단 한 명도 손을 들지 않았다.또한 주제선택활동으로 선택한 내용이 마음에 들었느냐는 질문에 30%인 7명만 마음에 들었다고 답해 학생 개개인의 선호도가 다르고 아직까지는 직업 체험의 인프라가 충분히 갖춰지지 못했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자유학기제 또 하고 싶다 81.4%진로탐색에 도움이 되는 활동으로는 ‘진로검사를 통한 진로탐색’이 63%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진로멘토와 함께 하는 직업체험(22.2%), 직업인 초청 강의(14.8%) 순으로 나타났다. 진로관련 영화·도서 탐색에는 한 명도 손을 들지 않았다.기회가 된다면 자유학기제를 또 하고 싶다는 학생은 22명으로 81.4%를 차지해 교육부이 조사대로 자유학기제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는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단, 신목중학교 1학년 7반 학생의 자유학기제에 대한 생각은 다른 학교의 상황과 다를 수 있으며, 학교마다 커리큘럼의 편차가 크기 때문에 이 자료를 가지고 객관적으로 중1 학생들의 자유학기제 현황을 평가하기는 어렵다. 미니 인터뷰_ 자유학기제에 대한 나의 생각은...김제인 학생“한 학기 시험 안 봐서 좋아요”“자유학기제 동안 진로탐색 활동으로 외부에서 빵 만들기에 참여했습니다. 친구들이랑 밖에서 따로 만나서 목적지까지 이동하면서 서로에 대해 더 잘 알게 됐고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된 거 같아요. 제일 좋은 건 시험 안 봐서 스트레스 줄었어요.”오지안 학생“원하던 직업체험 못해서 아쉬워요”“자유학기제 기간에 의사와 관련된 직업체험을 하고 싶었어요. 그런데 다른 반에는 있었는데 정작 우리 반에서는 기회가 없어서 참여하지 못해 아쉬웠어요. 1학년 때부터 시험 볼 필요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유학기제 어느 정도는 찬성합니다.”안예은 학생“시험 안보니 점수 신경 안 써요”“자유학기제는 별루였어요. 2학년 되면 어차피 시험 봐야 하는데 지금 시험을 보지 않으니 마음이 느슨해지고 풀어져서 오히려 수행평가 점수도 신경을 안 쓰게 되네요. 하지만 진로관련 수행평가는 진로를 탐색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합니다.”이문규 학생“사교육에 집중하는 안 좋은 면 있어요”“원래 꿈이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외교관이었습니다. 자유학기제 기간 직업인 초청 강연을 들으면서 회계사와 변리사에 대해 관심이 생긴 건 좋은 기회지만 시험을 안 보니까 놀거나 아예 학원으로 가는 경우가 많아 안 좋은 면도 있는 거 같습니다.”◎ 가장 재미있게 참여한 활동◎ 주제별 선택 활동에 대한 의견 ◎ 진로탐색에 도움이 되는 활동◎ 개인적으로 외부에서 진로체험과 관련된 활동을 한 경험 2016-12-24
- “바른 인성 교육과 지성으로 만들어가는 미래” 강서구 경복여자고등학교(교장 문흥식)는 설립 20여년이 되어가는 역사를 가진 학교로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하여 인성교육과 미래 사회를 만들어갈 여성 지도자를 길러내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동아리도 국어, 영어, 수학 등 학습적인 내용에서 파생된 동아리뿐 만 아니라 예체능이나 봉사의 내용까지 포함하는 동아리가 열정적인 활동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중 활발히 활동 중인 6개의 동아리를 소개한다. <방송 동아리 K.H.B.S. >경복여고의 목소리를 책임진다방송 동아리 K.H.B.S.(Kyungbok Highschool Broadcasting System)(지도교사 백상욱)는 아침, 점심, 청소 시에 방송으로 학생들의 귀를 즐겁게 해주고 있다. 기독교학교인 경복여고는 수요일 채플시간이 있는데 예배를 진행하는 동안 필요한 음향과 영상 부분을 맡아 하고 있다. 또, 점심 방송의 경우 PD,홍보-마케팅,DJ,편집으로 역할을 나누어 학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사연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페이스북 홈에는 그날의 플레이리스트를 업로드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올해 KBS의 서수남PD의 강연에 참여해 질의응답 시간도 가지는 등의 뜻 깊은 활동이 있었고 EBS 스쿨리포터에서 주최한 수능 응원 영상(보니 하니)을 촬영 및 편집하여 EBS 뉴스에 방송되었다.좋은 선후배 관계를 통해 사이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방송부 일 이외에도 고민거리나 학업에 관한 문제를 상담하곤 한다. 동아리 한마당에서 최초로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는 점도 자랑거리이다. 2015년에는 방송반의 녹화 테이프를 훔쳐 간 범인을 찾는다는 설정으로 다른 방송제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긴장감 넘치는 무대를 꾸며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과학동아리 에뉴아>미래의 과학도를 꿈꾼다과학 동아리 에뉴아(에디슨의 99% 노력, 뉴턴의 관찰력, 아인슈타인의 두뇌를 닮고 싶은 아이들의 모임)(지도교사 이동훈)는 1년 동안 과학 동아리 캠프, 동아리 한마당 전시, 과학 논문 제출 등의 큰 행사를 준비한다. 과학 동아리캠프에서는 학교의 과학 동아리들이 모두 모여 이틀간 분야별로 여러 가지 체험을 준비하고 진행한다. 그 중 학생들이 신기하고 재밌어 할 만한 과학실험을 준비하여 부스를 진행하기도 하고, 전체 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험방법을 설명하고 실험실습을 한다.동아리 한마당 때는 학생들이 좋아하는 칵테일 만들기(밀도실험),액화질소를 이용한 실험, 물의 전기분해 등 다양한 실험을 준비해 과학이 어렵고 까다로운 것이 아니라 쉽게 접근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도록 도왔다.평소 에스테르 만들기, 아스피린 만들기, 나일론 제조 등의 어려운 유기 화학 실험이나 전해질 칠판, 과일 전지, 손난로 만들기 등의 쉽고 즐거운 실험까지 1년 동안 자료를 조사하고 발표하며, 정리한 내용들은 보고서로 작성한 후 커뮤니티에 올리고, 실험과정들을 사진으로 찍어 자기만의 실험결과보고서 노트를 만들었다. 여학생들에게 과학이 어려운 학문이 아니라 우리 생활과 밀접한 것이고 다양한 과학 경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정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밴드동아리 윌리카제>음악을 사랑하고 연주하며 화음을 만들어가요밴드동아리 윌리카제(지도교사 채민석)는 여학교에서는 흔하게 볼 수 없는 음악 밴드 동아리다. 방음벽으로 완벽하게 만들어진 동아리 실에서 드럼, 앰프, 키보드, 베이스 기타, 일렉트릭 기타 등의 악기를 구비해 정규 동아리 시간을 비롯해 매주 정기적으로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큰 행사인 본교의 동아리 한마당에서 연주할 곡들을 정해 1년 동안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모여 공연을 준비한다. 또, 개인의 음악적 재능을 더 기르고 공연의 기회를 더 얻기 위해 매달 양천구 목동 청소년 수련관에서 음악 재능 기부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한 학기에 두 번 이상 길거리 밴드 연주, 음악회 등을 다니며 대중 앞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연주 할 수 있는 방법을 틈틈이 배우고 있다. 갑자기 기타 줄이 끊어진 경우나 마이크가 나오지 않는 경우, 키보드가 소리나지 않는 경우 등 공연을 하면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돌발 상황들에 대처하는 방법들을 개개인이 스스로 습득하고 고쳐나가면서 완벽한 공연을 하기 위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동아리 활동을 통해 매달 한 곡 이상씩 연습하고 전문적인 연주를 들어보면서 능숙하게 연주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있는 노력하는 동아리다. <생명과학 탐구 반>깊은 탐구열정으로 채워가는 과학의 꿈생명과학 탐구반(지도교사 이정아)은 생명과학과 관련된 실험을 통해 탐구 능력을 배양하고 과학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이고 있다. 특히 개인별 과제 연구를 통해 과학적 사고력 및 논리력을 키우고 조별 과제를 수행하면서 배려와 협동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올해는 조별 실험으로 영양소 검출, 금붕어의 혈류 및 혈구 관찰, 양파 뿌리 끝의 체세포 분열 관찰, 세균 배양 및 관찰, MBL을 이용한 효모의 호흡, DNA 지문을 활용한 범인 찾기 모의실험, 소 눈 해부를 통한 눈의 구조 관찰, 개구리 해부를 통한 기관의 구조 관찰, 식물 세포의 DNA 추출 실험까지 다양한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과 관련된 이론적 내용과 실험 방법을 조별로 준비하여 발표하고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교내 동아리 논문대회에서 2013학년도 최우수상, 2014학년도 우수상, 2015학년도 대상, 2016학년도 장려상 등 해마다 수상을 하며 동아리의 우수함을 보이고 있고 진로직업박람회, 외부 과학 강연회에 참가하여 생명과학 관련 진로 탐색을 정열적으로 하고 있다.<신문동아리 수려>미래의 수려한 언론인을 꿈꾼다신문 동아리 수려(秀麗)(지도교사 송신영)는 경복여고의 학생들과 학교를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는 여러 가지 일상과 다양한 행사들을 객관적으로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 학교 내외의 관심 주제나 문제점을 구명하기 위해 사설을 통해 논평하는 기자의 역할을 체험해 봄으로써 미래의 언론인으로서의 자질을 키우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 학교 일을 사실대로 알려야 하다 보니 학교의 상황을 잘 알고 있고 학생들의 활동에 호기심을 가지고 늘 둘러보며 애교심도 생기고 있다.매 학기마다 두 명의 기자가 쓰는 사설과 학기마다 주제를 선정해 작성하는 특집기사, 독자투고, 교사수필, 진로관련 기사 등의 알찬 내용을 담은 신문을 연2회 발간한다. 이를 위해 기획, 편집회의와 기사 쓰는 교육 및 연습을 열심히 하고 있다. 또한 신문박물관 및 국회의사당 탐방 등 연 1~2회의 교외 체험활동을 통해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강서뉴스와 산학협약을 맺어 기사 작성 및 사진 촬영 요령 등 기자로서의 자질을 다지기 위한 교육을 체계적으로 받고 있다. 학교 신문을 넘어 지역 신문이 기자로도 활약할 수 있게 되어 보다 넓고 깊은 경험을 해나가고 있다.<기독교 동아리 호산나>종교를 통해 마음의 안정과 기쁨을 얻어요기독교 동아리 호산나(지도교사 김나리)는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경복여고가 개교하면서 생겨나 학교의 역사와 그 맥을 함께 하고 있는 전통 있는 동아리다. 몸으로 하는 율동과 아름다운 목소리와 다양한 악기를 이용해 찬양하며 학교 안에서의 종교 활동으로 마음의 평온을 만들어가고 있다. 일주일에 한 번 있는 수요일 예배시간에 율동과 찬양을 준비하고 추수감사절이나 성탄절 등의 행사에는 동아리 부원들이 아이디어를 짜내 좀 더 특별한 행사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공연을 하기 위한 많은 찬양곡과 안무를 모두 숙지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동아리 부원들은 점심시간과 석식 시간을 이용해 틈틈이 연습하고 방학 2016-12-24
- 아이와 책 읽으며 ‘함께 하는 추억’ 만들어요! 미국 전 대통령인 빌 클린턴은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지 않는 부모는 좋은 부모가 아니’라고 말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아이가 잠들기 전 부모가 침대에 함께 누워 그림책을 읽어주는 모습은 영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이다. 아이가 어릴 때는 책을 읽어주다가도 글자만 익히고 나면 혼자서 책을 읽게 하는 우리의 풍토와 사뭇 다르다. 전국 책읽어주기 한마당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우리 동네 최미정씨를 만나 그의 ‘책 읽어주는 이야기’를 들어본다.얘들아, 함께 읽자!책읽어주기 운동은 엄마・아빠와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줌으로써 책의 재미를 더하고 아이들이 책과 친해지도록 하자는 취지의 독서운동으로 초등학교 교사들이 주축이 된 (사)책읽어주기운동본부에서 주최하는 행사다.올해로 4회째 접어든 ‘전국 책읽어주기 한마당’ 행사는 지난 11월 서울교대에서 개최돼 전국에서 학생, 교사, 일반인 등 3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책읽어주기 발표대회’와 ‘책읽어주기 소감문 쓰기 대회’ 등 2개 부문으로, 각 부문은 초등 저학년부와 고학년부, 일반부, 전국 사투리부, 외국인 및 다문화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책읽어주기 발표대회’ 일반인 부문에서 좋은 책 고운손 상(장려상)을 수상한 최미정(운정1동・지산초 학부모)씨는 학교 도서관 선생님을 통해 전국 책읽어주기 대회를 우연히 알게 됐다고 한다. “올해 아이가 1학년에 입학하면서 학교 도서관의 독서도움회 활동을 시작하게 됐어요. 매주 목요일 아침 교실로 찾아가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었는데, 책읽어주기 대회가 있다고 하니 왠지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용기를 냈어요.”엄마인 최미정씨가 책읽어주기 대회에 나간다고 하자 아들 박진형(8세)군도 책 읽어주기 초등 저학년부 대회에 참가하기로 했다. “처음에는 저만 참가할 생각이었는데, 제가 출전한다고 하니 진형이도 함께 나가고 싶다고 했어요. 평소 수줍음이 많은 아이라 내심 놀랐어요.” 이제 갓 한글을 배우고 떠듬떠듬 책 읽기를 시작하는 단계에 있는 초등 1학년 진형군은 지난 11월 책 읽어주기 초등 저학년부에 참가했다. “저도 대회를 준비하는 터라 아이를 챙겨줄 수가 없었는데 의외로 씩씩하게 책읽어주기를 잘 마쳤더라고요.” 아이 키우며 시작한 책읽어주기가 행복한 일상 돼아이를 낳아 키우기 전에는 책읽어주기를 해본 경험이 없었다는 최씨는 파주 중앙도서관에서 책읽어주는 동아리 ‘이야기 보따리’를 통해 책읽어주기를 시작했다고 한다.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셨는데 어른인 제가 들어도 너무나 재미있었어요. 할머니는 아니지만 저도 봉사하고 싶다고 말씀드리고 책읽어주기 봉사를 시작하게 됐어요.” 최씨는 매주 금요일 오후마다 중앙도서관에 가서 아이들에게 책읽어주는 활동을 했고 그 봉사활동은 운정으로 이사오기 전까지 1년 반 정도 지속됐다고 한다.“책을 읽어주는 그 시간 자체가 저는 참 좋았어요. 그림책 속에는 동심을 담은 순수하고 아름다운 이야기가 많아요. 책을 읽어주는 순간에는 어른이 된 저를 잊은 채 순식간에 아이가 될 수 있어서 참 행복해요.”올해 지산초 독서도움회 활동을 시작하면서 최씨는 매주 아침 일찍 학교에 나오는 수고가 조금도 힘들지 않다고 한다. “제 아이는 1학년이지만 7개월 동안 책을 읽어주다 보면 다양한 학년의 아이들과 만나게 돼요. 아침에 학교에서 책을 읽어주었는데 오후에 동네에서 만나면 아이들이 제게 먼저 아는 척을 하면서 ‘책이 정말 재미있었어요. 또 언제 우리 반에 오세요?’라고 말할 때는 너무나 뿌듯하죠.” Q 읽어줄 책은 어떻게 고르는지?A 책은 가급적 아이들이 읽고 싶어 하는 책을 위주로 읽어줍니다. 제가 고를 때는 일상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작은 감동이 담긴 책들을 고릅니다. Q 가정에서 책을 읽어줄 땐 어떻게?A 주로 자기 전에 그림책 1권씩 읽어주고, 낮에도 수시로 시간 날 때 자주 읽어줍니다. 아이 친구들이 찾아오면 아이들을 모아서 책을 읽어주기도 해요. Q 책을 읽어주면 어떤 점이 아이에게 좋은지?A 책 속 이야기에는 많은 인물들이 나오는데, 이야기를 들으면서 상대방을 이해하는 마음이 자랄 수 있어요. 또 그림만으로 이야기를 상상하면서 그림을 보는 안목을 키울 수 있어요. Q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부모에게 좋은 점은?A 책읽어주기를 하다보면 아이와 함께 책 속으로 여행을 떠나는 느낌이 들어요. 주인공들과 함께 책 속으로 들어가서 신기하고 재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어요. 책을 통해 아이와 여러 가지 경험을 공유할 수 있어서 좋고 이러한 경험들이 쌓여 아이와 저의 추억이 되는 것 같아요. Q 부모를 위한 책읽어주기 팁은?A 아이 앞에서는 부끄러움을 잊고 캐릭터에 몰입해야 해요. 마치 내가 주인공이 된 것 같은 느낌으로 대사를 읽어주면 아이들이 무척 재미있어 해요. Q 아빠들이 책을 읽어줄 때 좋은 점은?A 저희 집에서는 가끔 아빠도 책읽어주기를 하는데, 아빠들의 낮고 굵은 음성이 의외로 차분하고 안정감을 줘서 귀를 편하게 합니다. 엄마와는 달리 몸짓으로 표현해 가면서 실감나게 책을 읽어주면 책읽기가 그대로 놀이가 되곤 합니다. 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6-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