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검색결과 총 3,54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리틀천재 홈페이지 새 단장 교육출판전문기업 천재교육(회장 최용준)은 유아 및 초등 교육 정보 사이트인 리틀천재(www.little chunjae.co.kr)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하고 15일까지 리뉴얼 오픈 축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리틀천재 사이트는 ‘현명한 엄마, 똑똑한 아이’를 컨셉으로 학부모에게 자녀 교육과 학습 지도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리틀천재는 엄마와 아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상시 진행한다. 먼저 홈페이지 새 단장 기념으로 오는 5월 15일까지 리뉴얼 오픈 축하 이벤트도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게 전기 오븐, 백화점 상품권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31일까지 오픈 기념으로 인기 교재의 할인 이벤트와 현명한 엄마의 ‘육아 노하우 공개 이벤트’도 진행한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5-11
- 리틀천재 홈페이지 새 단장 교육출판전문기업 천재교육(회장 최용준)은 유아 및 초등 교육 정보 사이트인 리틀천재(www.littlechunjae.co.kr)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하고 15일까지 리뉴얼 오픈 축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리틀천재는 ‘현명한 엄마, 똑똑한 아이’를 컨셉으로 학부모에게 자녀 교육과 학습 지도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리틀천재는 엄마와 아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상시 진행한다. 먼저 홈페이지 새 단장 기념으로 오는 5월 15일까지 리뉴얼 오픈 축하 이벤트도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게 전기 오븐, 커피 메이커, 백화점 상품권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또 31일까지 오픈 기념으로 인기 교재의 할인 이벤트와 현명한 엄마의 ‘육아 노하우 공개 이벤트’도 진행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5-11
- 고령출산 2.6배 늘고 저체중아도 84% 증가 최근 고령임신과 출산이 늘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가임기여성 한명이 낳은 자녀수)이 6년만에 올랐으며 신생아수도 증가한 반면 35세 이상 산모의 비중도 높아졌다. 최근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지난해 태어난 신생아 3만명을 대상으로 선천성대사 이상검사를 실시한 결과 35~39세 산모가 전체 17.7%를 차지했고 40세 이상 산모도 2.6% 비중을 보였다. 출산적령기로 알려진 25~29세 산모는 26.8%였다. 2002년 조사 때는 25~29세 산모가 41.2%, 35~39세는 6.5%, 40세 이상 1.2%였으며 24세 이하는 5%를 보였다. 2002년부터 2006년까지 4년동안 35세 이상 고령산모 비중이 7.7%에서 20.3%로 전체 산모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64% 증가했다. 반면에 25~29세 산모 비중은 41.2%에서 26.8%로 크게 줄었다. 30~34세 산모는 46.15에서 48.7%로 큰 변화가 없었다. 2002년 조사대상 산모는 2만7000명으로 2006년 조사때보다 다소 적다. ◆출생아 체중 변화 = 신생아 출생체중 분포 변화를 보면 2006년 2.5kg 미만 저체중아가 전체 신생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9%로 2002년 3.2%보다 84% 증가했다. 2.5~3.99kg인 정상체중아의 비중은 2002년 91.9%에서 지난해 90.1%로 줄었다. 4.0kg 이상 거대아 비중은 2002년 4.9%에서 지난해 4.0%로 역시 줄었다. 인구보건복지협회는 ‘2006년도 선천성대사이상검사 채혈지 통계분석 및 정도관리분석’ 보고서에서 “저체중 신생아가 증가한 것은 고령출산과 다태아(쌍둥이 이상) 출산의 증가와 연관이 있다”고 분석했다. 출생아의 평균 체중은 2002년 남아 여아 전체 3.28kg에서 2006년 3.21kg으로 다소 떨어졌다. 산모 연령별 출생아 평균 체중을 보면 25~29세 산모가 낳은 신생아의 체중은 2002년 3.28kg에서 2004년 3.27kg, 2006년 3.22kg로 차츰 줄어들었다. 40~44세 산모의 경우는 2002년 3.26kg에서 2004년 3.27kg, 2006년 3.15kg으로 줄어든 폭이 더 컸다. ◆고령임신 위험은 = 대한산부인과학회는 고령 임신을 산모의 연령이 35세 이상인 경우로 규정하고 있다. 특히 고령 초산인 경우 고위험 임산부로 보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고령 임신 여성일수록 임신에 따른 스트레스나 우울증 빈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령 임신 여성의 경우 사회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아 사회생활 중단이나 육아에 대한 스트레스가 클 수 있다. 고령일수록 생식능력이 감소하고 유산율이 증가하므로 보조생식술이나 배란유도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 난소과자극 증후군이나 다태 임신 빈도가 자연 임신보다 많아지게 된다. 특히 임산부가 고령인 경우 모체의 노화로 인해 난자의 염색체에 돌연변이가 생겨 다운증후군과 같은 염색체 이상아를 출산하는 경우가 증가할 수 있다. 고령 임신은 고령 출산으로 이어지는데 난산이 많다. 고령 초산모는 제왕절개 분만율이 다른 나이때보다 2배나 많다. 다만 나이에만 연관된 것은 아니고 고령 임신에서 고혈압이나 당뇨병, 조기진통 등 합병증 발생에 따른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고령임신일수록 자궁외 임신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령 산모의 산전 관리 =고령 임신은 임산부와 태아 모두에게 고위험 임신이지만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면 오히려 건강하고 총명한 아기를 순산할 수 있다고 전문의들은 말한다. 우선 계획 임신이 중요하다. 임신을 하기 전에 고혈압이나 당뇨병과 같은 만성 내과질환 여부를 검사받고 적절하게 치료한 뒤 임신을 하는 것이 좋다. 임신 중에도 철저하게 규칙적인 진찰과 검사를 받는 것도 염두에 둬야 한다. 35세 이상 임신이나 이란성 쌍생아 임신의 경우 다른 이상이 없더라도 태아 염색체 검사를 하는 것이 좋다. 또한 평소 자연분만에 대비해 골반 관절 유연성을 기르고 골격근을 단련하는 준비가 필요하다. 고령 임신의 경우 모두 위험한 측면만 있는 것은 아니다. 부모가 사회적 경제적으로 안정된 경우가 많아 오히려 마음의 여유를 갖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긍정적인 면도 있다. 모든 임산부는 자신과 태아의 건강을 위해 규칙적인 산전 진찰을 필요로 하며 특히 고령 임신의 경우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보다 철저한 산전 관리를 받아야 한다. 한편 대한산부인과학회(회장 구병삼, 이사장 남주현)는 오는 10일 창립 60주년을 맞아 이날을 ‘여성 건강의 날’로 선포하고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기념행사를 갖는다. 도움말 배덕수 대한산부인과학회 정보위원장, 김종화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교수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5-09
- 내일은 여성건강의 날 고령출산 비중 2.6배 늘고 저체중아도 84% 증가 유산율·태아 염색체 이상에 영향 … 계획임신·산전 검사로 문제 해결 최근 고령임신과 출산이 늘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가임기여성 한명이 낳은 자녀수)이 6년만에 올랐으며 신생아수도 증가한 반면 35세 이상 산모의 비중도 높아졌다. 최근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지난해 태어난 신생아 3만명을 대상으로 선천성대사 이상검사를 실시한 결과 35~39세 산모가 전체 17.7%를 차지했고 40세 이상 산모도 2.6% 비중을 보였다. 출산적령기로 알려진 25~29세 산모는 26.8%였다. 2002년 조사 때는 25~29세 산모가 41.2%, 35~39세는 6.5%, 40세 이상 1.2%였으며 24세 이하는 5%를 보였다. 2002년부터 2006년까지 4년동안 35세 이상 고령산모 비중이 7.7%에서 20.3%로 전체 산모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64% 증가했다. 반면에 25~29세 산모 비중은 41.2%에서 26.8%로 크게 줄었다. 30~34세 산모는 46.15에서 48.7%로 큰 변화가 없었다. 2002년 조사대상 산모는 2만7000명으로 2006년 조사때보다 다소 적다. ◆출생아 체중 변화 = 신생아 출생체중 분포 변화를 보면 2006년 2.5kg 미만 저체중아가 전체 신생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9%로 2002년 3.2%보다 84% 증가했다. 2.5~3.99kg인 정상체중아의 비중은 2002년 91.9%에서 지난해 90.1%로 줄었다. 4.0kg 이상 거대아 비중은 2002년 4.9%에서 지난해 4.0%로 역시 줄었다. 인구보건복지협회는 ‘2006년도 선천성대사이상검사 채혈지 통계분석 및 정도관리분석’ 보고서에서 “저체중 신생아가 증가한 것은 고령출산과 다태아(쌍둥이 이상) 출산의 증가와 연관이 있다”고 분석했다. 출생아의 평균 체중은 2002년 남아 여아 전체 3.28kg에서 2006년 3.21kg으로 다소 떨어졌다. 산모 연령별 출생아 평균 체중을 보면 25~29세 산모가 낳은 신생아의 체중은 2002년 3.28kg에서 2004년 3.27kg, 2006년 3.22kg로 차츰 줄어들었다. 40~44세 산모의 경우는 2002년 3.26kg에서 2004년 3.27kg, 2006년 3.15kg으로 줄어든 폭이 더 컸다. ◆고령임신 위험은 = 대한산부인과학회는 고령 임신을 산모의 연령이 35세 이상인 경우로 규정하고 있다. 특히 고령 초산인 경우 고위험 임산부로 보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고령 임신 여성일수록 임신에 따른 스트레스나 우울증 빈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령 임신 여성일수록 사회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아 사회생활 중단이나 육아에 대한 스트레스가 클 수 있다. 고령일수록 생식능력이 감소하고 유산율이 증가하므로 보조생식술이나 배란유도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 난소과자극 증후군이나 다태 임신 빈도가 자연 임신보다 많아지게 된다. 특히 임산부가 고령인 경우 모체의 노화로 인해 나자의 염색체에 돌연변이가 생겨 다운증후군과 같은 염색체 이상아를 출산하는 경우가 증가할 수 있다. 고령 임신은 고령 출산으로 이어지는데 난산이 많다. 고령 초산모는 제왕절개 분만율이 다른 나이때보다 2배나 많다. 다만 나이에만 연관된 것은 아니고 고령 임신에서 고혈압이나 당뇨병, 조기진통 등 합병증 발생에 따른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고령임신일수록 자궁외 임신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령 산모의 산전 관리 = 고령 임신은 임산부와 태아 모두에게 고위험 임신이지만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면 오히려 건강하고 총명한 아기를 순산할 수 있다고 전문의들은 말한다. 우선 계획 임신이 중요하다. 임신을 하기 전에 고혈압이나 당뇨병과 같은 만성 내과질환 여부를 검사받고 적절하게 치료한 뒤 임신을 하는 것이 좋다. 임신 중에도 철저하게 규칙적인 진찰과 검사를 받는 것도 염두에 둬야 한다. 35세 이상 임신이나 이란성 쌍생아 임신의 경우 다른 이상이 없더라도 태아 염색체 검사를 하는 것이 좋다. 또한 평소 자연분만에 대비해 골반 관절 유연성을 기르고 골격근을 단련하는 준비가 필요하다. 고령 임신의 경우 모두 위험한 측면만 있는 것은 아니다. 부모가 사회적 경제적으로 안정된 경우가 많아 오히려 마음의 여유를 갖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긍정적인 면도 있다. 모든 임산부는 자신과 태아의 건강을 위해 규칙적인 산전 진찰을 필요로 하며 특히 고령 임신의 경우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보다 철저한 산전 관리를 받아야 한다. 한편 대한산부인과학회(회장 구병삼, 이사장 남주현)는 오는 10일 창립 60주년을 맞아 이날을 ‘여성 건강의 날’로 선포하고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기념행사를 갖는다. 도움말 배덕수 대한산부인과학회 정보위원장, 김종화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교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5-09
- 그라비티, 모유수유실 겸한 여성휴게실 열어 그라비티는 임신과 출산 등 특수 환경에 놓인 사내의 여성 인력을 위한 여성 전용 휴게실을 열었다. 여성 휴게실은 모유 수유를 할 수 있는 수유 공간이자 여직원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쉼터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 화사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설계됐으며 유축기와 살균 건조기, 전용 냉장고 등을 구비해 모유 수유가 가능하다. 또 여성 및 육아 정보 게시판, 화장대, 오디오 등의 설치로 일반 휴게실과 차별화된 편의를 제공한다. 그라비티는 출산 직원에게 축하 경조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남직원에게도 출산휴가 및 육아 휴직 제도를 운영하는 등 기혼 직원들의 업무 효율 향상과 저출산 해소를 위해 다양한 복지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오승완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5-08
- “아이 대학갈 때 엄마는 환갑” 출생아 10%는 엄마 나이 35세 넘어 은퇴 뒤에도 자식 뒷바라지 매달릴 판 출산율 증가반전속 ‘고령출산’ 부담도 커져 ‘아이 대학 들어갈 때면 엄마는 환갑’ 여성의 경제활동이 증가하고 초혼연령이 높아지면서 고령출산이 갈수록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의 경우 30대 초반 연령층 출산율이 처음으로 20대 후반을 앞지르는 등 30대 ‘엄마’들이 이제 대한민국의 출산 주력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35세 이상 출산율(해당 연령 1000명당)이 처음으로 20명대를 넘어섰고 전체 출산 연령대에서도 10%나 차지하게 됐다. 신생아 10명 중 1명은 ‘엄마’ 나이가 35세 이상 고령이라는 의미다. 출산율이 6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은 반가운 소식이지만 가임연성은 줄고 있는 가운데 출산연령만 높아지고 있는 점은 ‘늙은 부모’들의 육아, 교육 등 사회적 비용측면에선 결국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출산율이 증가한 지난해의 경우 가임연성인구는 799만1000명으로 2005년 809만4000명보다 10만3000명정도 줄었다. 사교육비 경감 여성 경제활동 보장 등 아이 키우기 좋은 경제, 사회 환경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는다면 출산율 정체 속에 고령출산만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실정이다. ◆20대 엄마 출산 줄어 = 통계청이 발표한 2006년 출산통계 잠정결과에 따르면 30~34세의 30대 초반 연령층의 출생아 수는 19만명으로 지난 2005년보다 1만1000명이 늘었다. 또 30대 후반(35~39세)에서 7000명이 늘어나는 등 30대 출산이 출생아 수 증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2006년 한 해 동안 태어난 총 출생아 수는 45만2000명인데 2005년보다 약 1만4000명이상 늘어난 수치다. 통계청은 “여성의 교육수준 향상과 경제활동참가율 증가, 초혼연령 상승에 따라 출산이 늦춰지고 있어 30대 출산이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20대 초반(20~24세)과 20대 후반(25~29세) 연령층 출생아 수는 전년대비 각각 2000명, 1000명씩 줄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출생 중 엄마의 연령별 구성비는 30대가 20대보다 높게 나타났다. 20대‘엄마’가 45%를 차지한데 그친 반면 30대 ‘엄마’ 비중은 53%에 달했다. 더욱이 20대 ‘엄마’ 구성비는 갈수록 줄고 있는데 반해 30대 ‘엄마’ 구성비는 계속 늘고 있는 추세다. ◆30대 초반 출산율 가장 높아 = 이번 출생통계에서 주목되는 건 지난해 처음 30대 초반 연령층 출산율이 20대 후반보다 높아졌다는 점이다. 지난해 30대 초반 연령층 출산율은 90.4명으로 2005년 82.4명보다 8.0명이나 늘었다. 30대 후반 연령층 출산율 역시 21.5명으로 2005년 19명보다 2.5명 높아졌다. 반면 20대 후반 연령층은 지난 70년 이후 가장 높은 출산율을 보였지만 꾸준히 낮아져 2005년 92.3명보다 2.1명 낮아진 90.2명이었다. 사실상 대한민국 주 출산연령층이 20대 후반에서 30대 초중반으로 바뀌고 있음을 반증하는 대목이다. 이에 따라 2006년 출산 ‘엄마’의 평균연령은 30.4세로 지난해에 비해 0.2세 높아졌다. 특히 첫째 아 출산연령은 29.2세로 10년에 26.7세이 비해 2.5세나 늘었다. 그만큼 아이와 엄마의 나이차도 크게 벌어지고 있어 은퇴 후에도 자신의 노후보다 자식 뒷바라지를 더 해야 하는 부모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5-08
- 출생아 10%는 엄마 나이 35세 넘어 은퇴 뒤에도 자식 뒷바라지 매달릴 판 출산율 증가반전속 ‘고령출산’ 후유증 ‘아이 대학 들어갈 때면 엄마는 환갑’ 여성의 경제활동이 증가하고 초혼연령이 높아지면서 고령출산이 갈수록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의 경우 30대 초반 연령층 출산율이 처음으로 20대 후반을 앞지르는 등 30대 ‘엄마’들이 이제 대한민국의 출산 주력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35세 이상 출산율(해당 연령 1000명당)이 처음으로 20명대를 넘어섰고 전체 출산 연령대에서도 10%나 차지하게 됐다. 신생아 10명 중 1명은 ‘엄마’ 나이가 35세 이상 고령이라는 의미다. 출산율이 6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은 반가운 소식이지만 가임연성은 줄고 있는 가운데 출산연령만 높아지고 있는 점은 ‘늙은 부모’들의 육아, 교육 등 사회적 비용측면에선 결국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출산율이 증가한 지난해의 경우 가임연성인구는 799만1000명으로 2005년 809만4000명보다 10만3000명정도 줄었다. 사교육비 경감 여성 경제활동 보장 등 아이 키우기 좋은 경제, 사회 환경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는다면 출산율 정체 속에 고령출산만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실정이다. ◆20대 엄마 출산 줄어 = 통계청이 7일 발표한 2006년 출산통계 잠정결과에 따르면 30~34세의 30대 초반 연령층의 출생아 수는 19만명으로 지난 2005년보다 1만1000명이 늘었다. 또 30대 후반(35~39세)에서 7000명이 늘어나는 등 30대 출산이 출생아 수 증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2006년 한 해 동안 태어난 총 출생아 수는 45만2000명인데 2005년보다 약 1만4000명이상 늘어난 수치다. 통계청은 “여성의 교육수준 향상과 경제활동참가율 증가, 초혼연령 상승에 따라 출산이 늦춰지고 있어 30대 출산이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20대 초반(20~24세)과 20대 후반(25~29세) 연령층 출생아 수는 전년대비 각각 2000명, 1000명씩 줄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출생 중 엄마의 연령별 구성비는 30대가 20대보다 높게 나타났다. 20대‘엄마’가 45%를 차지한데 그친 반면 30대 ‘엄마’ 비중은 53%에 달했다. 더욱이 20대 ‘엄마’ 구성비는 갈수록 줄고 있는데 반해 30대 ‘엄마’ 구성비는 계속 늘고 있는 추세다. ◆30대 초반 출산율 가장 높아 = 이번 출생통계에서 주목되는 건 지난해 처음 30대 초반 연령층 출산율이 20대 후반보다 높아졌다는 점이다. 지난해 30대 초반 연령층 출산율은 90.4명으로 2005년 82.4명보다 8.0명이나 늘었다. 30대 후반 연령층 출산율 역시 21.5명으로 2005년 19명보다 2.5명 높아졌다. 반면 20대 후반 연령층은 지난 70년 이후 가장 높은 출산율을 보였지만 꾸준히 낮아져 2005년 92.3명보다 2.1명 낮아진 90.2명이었다. 사실상 대한민국 주 출산연령층이 20대 후반에서 30대 초중반으로 바뀌고 있음을 반증하는 대목이다. 이에 따라 2006년 출산 ‘엄마’의 평균연령은 30.4세로 지난해에 비해 0.2세 높아졌다. 특히 첫째 아 출산연령은 29.2세로 10년에 26.7세이 비해 2.5세나 늘었다. 그만큼 아이와 엄마의 나이차도 크게 벌어지고 있어 은퇴 후에도 자신의 노후보다 자식 뒷바라지를 더 해야 하는 부모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5-08
- 그라비티, 모유수유실 겸한 여성 휴게실 열어 그라비티, 모유수유실 겸한 여성 휴게실 열어 그라비티는 임신과 출산 등 특정 환경에 놓인 사내의 여성 인력을 위한 여성 전용 휴게실을 열었다. 여성 휴게실은 모유 수유를 할 수 있는 수유 공간이자 여직원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쉼터 역할을 할 예정이다. 화사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설계됐으며 유축기와 살균 건조기, 전용 냉장고 등을 구비해 모유 수유가 가능하다. 또 여성 및 육아 정보 게시판, 화장대, 오디오 등의 설치로 일반 휴게실과 차별화된 편의를 제공한다. 그라비티는 여성휴게실 조성을 맞아 선배 여직원들의 경험을 후배들과 공유하는 멘토링 제도를 도입하고 여직원 동호회 ‘굿디스(good this)’를 조직했다. 그라비티는 출산 직원에게 축하 경조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남직원에게도 출산휴가를 제공하고 육아 휴직 제도를 운영하는 등 기혼 직원들의 업무 효율 향상과 저출산 해소를 위해 다양한 복지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5-07
- <함인희 칼럼>고(故) 스포크 박사의 유언(2007.04.17) 고(故) 스포크 박사의 유언 함인희 이화여대 교수·사회학 벤자민 스포크 박사의 ‘육아전서’ 시리즈는 지구상에서 성경 다음으로 높은 판매 부수를 기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이다. 미국의 베이비 붐 세대는 바로 스포크 박사의 ‘육아전서’를 교과서 삼아 키워졌다 하여 “스포크 세대”라는 애칭이 붙여졌다. 그만큼 스포크 박사가 2차 세계대전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자녀양육에 미친 영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런 그가 9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나며 세상의 엄마들을 향해 다음과 같은 유언을 남겼다. “자녀양육에 왕도(王道)는 없습니다. 바로 엄마 자신이 자녀양육의 전문가입니다. 엄마 자신의 타고난 감각을 믿으십시오. 그리고 소신껏 키우십시오.” 최근 출산율 감소가 이어지면서 역설적으로 모성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음은 주목할 만하다 할 것이다. 다산(多産)에 부여되던 사회적 의미가 퇴색된 자리에 여성의 시간을 점유하기 시작한 것이 모성이라는 점은 진정 아이러니인 셈이다. 더 더욱 흥미로운 건 바람직한 엄마 역할의 기준이 사회구조적 변화에 발맞추어 끊임없이 변화를 거듭해왔다는 사실일 것이다. 일례로 “모성 예찬”은 어린이기(期)야말로 발달 단계상 독특한 특성을 가진다는 새로운 발견이 이루어진 이후 이와 보조를 맞추어 진행되었다. 곧 어린이는 성인과 달리 그들만의 욕구와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 만큼, 어린이의 성장 및 발달을 위해서는 각 단계별로 그에 적합한 특별 과업이 수행되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충고가 등장함에 따라, 엄마 역할에도 막중한 책임이 부과되기 시작했던 것이다. 이에 따라 다산이 다복을 상징하던 시대, 자녀는 ‘그저 낳기만 하면 저절로 알아서 커 주었건만’, 산업화의 진입과 더불어 자녀는 특별한 지식을 요하는 전문직 종사자로서 24시간 헌신을 요하는 전일제 엄마를 필요로 하게 되었다. 덕분에 엄마는 자녀의 정서적 안정과 모나지 않은 성격, 그리고 바람직한 습관을 형성함에 아버지보다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존재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결국 어린이기의 성장 및 발달을 주제로 과학적 연구가 축적되면서 “모성의 전문화”가 진행되기 시작한 셈이다. 이제 엄마가 된다는 것은 단순히 모성 본능이나 고도의 도덕성 때문에 가능한 것이 아니라 그 역할을 학습하고 훈련받아야 함을 의미하게 되었다. 나아가 모성 역할은 전문직인 만큼 여성의 취업과는 결코 양립할 수 없는 것으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당시의 사회적 에토스를 간파한 스포크 박사는 “문제 엄마: 일하는 여성”이라는 제목 하에, 아이의 욕구는 즉각 충족되어야 마땅함에도 불구하고 일하는 엄마의 자녀들은 엄마의 지속적 부재(不在)로 인해 정서 불안과 욕구 불만을 경험하게 되고, 부모에 대한 원망과 불신 그리고 자신을 향한 분노와 열등감을 키워나감으로써 후일 일탈과 범죄의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이 경고에도 불구하고 취업엄마가 전업엄마의 비율을 넘어 사회적 규범으로 자리잡아가기 시작하자, 엄마 역할은 예기치 않은 긴장과 이중 역할 갈등에 직면하게 되었다. 그러자 스포크 박사는 일보 후퇴하여 일하는 엄마들을 향해 다음과 같은 충고를 전해주었다. 곧 ‘전일제보다 시간제 일을 선택하는 것이 두 가지 역할을 양립하는데 무리가 없음을 주지하고, 직업적 성공이 여성 본연의 의무를 저해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일하는 엄마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계속 증가하게 되자, 스포크 박사는 “일하는 엄마의 성공적 자녀 양육”을 위해 별도의 장을 마련하곤 다음과 같이 선언했다. ‘아이도 훈련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아이의 욕구를 즉각 충족시켜주면 참을성 없고 타인을 배려하지 않는 이기적 인성이 키워진다. 아이에겐 누군가 지속적으로 애정과 관심을 쏟아주는 사람이 있으면 그것으로 충분하니, 일하는 엄마가 죄책감을 느낄 이유는 추호도 없다.’ 상황이 이럴 진대도 우리네는 최근 모성 과잉으로 인해 “사육(飼育)당한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오는가 하면, 소아 정신과를 찾는 아이들의 발길이 빈번해지고 있다는 가슴 아픈 소식도 있다. 시류에 휩쓸리지 않으면서 소신껏 자녀를 키우는 신뢰할만한 엄마 모습을 어떻게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인지, 답을 구하고픈 간절함이 더해오는 요즈음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4-16
- 서산시, 영유아 도서 무료대여 충남 서산시가 갓난아기 때부터 책 읽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북스타트 운동’을 벌이고 있어 주민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운동은 아이들이 태어나면서부터 책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독서환경을 마련해 주자는 새로운 개념의 독서프로그램으로, 생후 1년 미만의 갓난아기에게 영유아용 도서를 무료로 대여해 주는 사업이다. 도서대여와 함께 육아상담 및 독서지도, 동화구연 서비스 등이 이루어진다. 서산시는 지난해 7~12월 출생한 영아를 둔 710여 가구를 대상으로 이달말까지 회원모집에 나서는 한편 권장도서 선정과 부모 가이드북 제작 등을 끝낼 계획이다. 또 도서관 지하에 70㎡ 규모로 영·유아 전용 자료실을 만든 후 권장도서를 포함해 그림책 등 영유아용 도서 1000여권을 비치할 계획이다. 서산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