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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잊을 만하면 … 경찰 “기강잡기 어렵네” 강원경찰, 불법도박 간부 현장체포, 대기발령 조치최근 일선 경찰관들의 기강해이 사건이 잇따라 벌어지면서 물의를 빚고 있다. 현재 경찰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 상태다.10일 경찰간부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비상근무기간 중에 불법도박을 하다 현장에서 검거됐다. 경찰에 따르면 강원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9일 거액의 판돈을 걸고 불법 도박을 벌인 혐의로 홍천경찰서 소속 배 모 경위 등 9명을 긴급 체포,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8일 오전 12시 30분쯤 홍천군 홍천읍의 한 상가 2층 사무실에서 판돈 1000여만원을 걸고 고스톱 불법 도박판을 벌이던 중 붙잡혔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광역수사대가 이들을 검거했다.수사대는 현장에서 관할 구역 수사를 맡고 있는 배 경위를 발견, 함께 체포했다. 배 경위는 예전에도 도박 사건에 연루돼 처벌을 받은 전례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배 경위 외에 검거된 이들 중 상당수는 불법도박 등 동일 전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경찰 간부가 연루돼 있다는 사실은 현장에서 확인됐다"며 "언제부터 불법 도박을 벌여왔는지 등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현재 배 경위에 대해 대기발령 조치를 내렸다.지난달에는 미성년자와 수차례 성관계를 맺은 경찰관이 구속됐다. 경기경찰청 수사과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채권의 공정한 추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성남수정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이 모(50) 경사를 지난달 23일 구속했다.성남수정경찰서 모 파출소에서 근무할 당시인 2010년 1월부터 지난 8월까지 성남시내 한 모텔에서 A(현재 19·여·2009년 11월 가출) 양에게 현금 10만~15만원씩을 주고 8차례 성관계를 맺은 혐의다. 이 경사는 국제결혼중개업자를 협박해 돈을 뜯는가 하면 무등록 대부업자와 수상한 돈 거래를 하는 등 각종 비위가 드러나 지난 19일 파면됐다.지난달 9일 제주도에서는 제주지방경찰청 박 모 경위가 술을 마신 상태에서 자가용을 몰다 앞서가던 차량을 추돌하는 사고도 있었다. 음주측정 결과 박 경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알콜농도 0.122%가 나왔다.한편 지난 5월 취임 당시부터 '초심'을 강조하며 경찰 기강잡기에 나선 김기용 경찰청장은 최근까지 경찰교육원, 경찰대학 등을 돌며 '중심잡기' 특강을 진행해 왔다.이재걸 기자 claritas@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0
- [이 분야 우리가 최고(84)│강릉영동대학 비철금속과] 국내 최초 비철금속 전문기술인 양성 강릉 비철금속 클러스터와 연계 발전 … 관련 기업들과 교육과정 공동개발인류문명의 발전은 금속재료 개발능력과 활용능력에 의해 좌우되어 왔다. 그 중에서도 비철금속공학은 21세기 산업의 핵심소재를 학문적으로 다루는 분야이며 다른 이공학과 연계해 과학과 기술을 융합하고 실현하는 분야다.특히 글로벌시대에 국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이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해 각국이 경쟁하고 있다.강릉영동대학 비철금속과는 바로 이런 비철금속 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과다.<글로벌시대에 국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이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해 각국이 경쟁하고 있다. 강릉영동대학 비철금속과는 바로 이런 비철금속 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과다. 사진은 이 학과 학생들이 현미경 조직관리실험을 하는 장면. 사진 강릉영동대학 제공>강릉영동대학이 비철금속학과를 설립한 것은 강릉 비철금속 클러스터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기술인을 양성하기 위해 설립했다. 이 학과의 교육과정은 산학협력관계인 POSCO 엠텍, 고려아연 등과 함께 마련했다. 비철금속학과는 이를 통해 현장밀착형 주문식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 학과는 교육목표를 미래 산업을 주도하는 전문가로서의 인성함양, 비철금속산업에 종사하는 전문기술인으로서의 자질함양, 국가 신동력을 창출하는 비철산업 주역으로서의 능력함양 등으로 삼고 있다.학교 관계자들에 따르면 기존 2년제 금속관련 학과들은 4년제 학과의 교육과정을 축소 답습하는 경향이 있어 오히려 전문성이 결여된 경우가 많다. 비철금속과는 이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산학협력을 체결한 기업들과의 협의를 통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전공교육과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재교육이 필요 없는 현장적응능력을 강화·집중 교육시킴으로서 이 학과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 덕분에 비철금속과는 국내 최초의 이 분야 전문 학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 학과는 1학년 교육과정을 금속재료산업기사 자격증 시험에 맞추어 구성했다. 2학년 과정부터는 비철금속 심화과정이 집중적으로 개설됐다. 특히 1학년 학생들은 사회에 진출해 직장인으로 살아가면서 필요한 인성교육울 집중적으로 받는다. 또 비철관련기업의 실무자, 연구자, 경영자를 초빙해 세미나, 특강을 통해 현장 감각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포스코 세미나' 과목을 4학기동안 개설하고 있다.비철금속과의 전임교수진은 국내최초로 마그네슘을 전공한 임석원 교수와 제련분야 대기업 25년 경력의 김학모 교수로 구성되어 있다. 학과장을 맡고 있는 임석원 교수는 1993년 일본 나고야대에서 국내 최초로 마그네슘 관련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비철금속 전문가다. 그는 박사과정를 마치고 일본 국립연구소(AIST)에서 2년간 연구원으로 근무하면서 마그네슘 복합재료 연구로 특허도 세계 최초로 출원했다. 고강도 고내열 마그네슘합금 개발에 관심이 많은 임 교수는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연구원도 겸임하고 있다.이들 외에도 학과에서는 RIST 강원산업기술연구소,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강원권 지역본부 현장실무분야 전문가들을 겸임교수로 초빙해 이론과 실무 그리고 인성을 겸비한 최고 전문기술인을 양성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비철금속 전문학과를 개설한 강릉영동대학 부근에는 RIST 분원, KITECH 분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분원 등 관련 연구소도 자리 잡고 있어서 비철금속분야의 네트워크가 구성되어 있다. 이 학과 졸업생들은 포스코 마그네슘제련소를 비롯해 고려아연, LS-Nikko 동제련, 동부메탈, 풍산, 노벨리스코리아 등 비철금속 관련 기업과 관련 연구소 등으로 진출하고 있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0
- 추위도 녹였다 … 초등·대학생 연탄 나르기 ‘구슬땀’ SK텔레콤 '리틀써니스쿨' 인천서 봉사전국이 맹추위로 꽁꽁 얼었던 지난 8일 인천, 이른 아침부터 대학생과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한 무리가 연탄 나르기에 나섰다.이들은 SK텔레콤의 '리틀써니스쿨' 프로그램에 참여중인 멘토와 멘티 학생들이다. 리틀써니스쿨은 SK텔레콤 대학생자원봉사단 '써니' 소속의 대학생들이 초·중·고 학생들의 멘토가 되어, 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 해소에 동참하는 자원봉사활동이다. 리틀써니스쿨은 어린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상생과 나눔에 대한 올바른 개념을 정립하고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나가도록 교육하는데 주된 목적이 있다. 지난해 대구 지역에서 시작돼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부터는 인천, 수원, 구 총 3개 지역에서 본격 시행됐다. 올해 9월부터 시작한 인천 리틀써니스쿨에는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개흥초등학교와 청천초등학교 초등학생(5~6학년) 20명이 멘티로, 10명의 대학생 써니들이 멘토로 활동 중이다. 격주로 토요일마다 모여 학생들이 현재 거주중인 지역사회의 문제를 함께 짚어보고, 이를 자원봉사로 해결할 수 있는 실천 방안을 토의하는 시간을 가져왔다. 지난 10월에는 인천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써니 담사랑팀과 함께 청천초등학교와 개흥초등학교 주변의 낙후된 환경 개선을 위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개흥초등학교 이윤미 교사는 "아이들이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을 전하며 한층 성숙해졌다"고 말했다.고성수 기자 ssg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0
- 리포터가 간다- 심폐소생술을 배우다 내 손으로 만드는 4분의 기적 최근 우리 지역 아파트 현관에 자동제세동기(AED 자동심장충격기)가 들어섰다. 보건복지부의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이 올해 8월 5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까지 자동제세동기의무설치 대상이 확대되면서 기업협력으로 현재 용인에 885대, 성남에 302대가 설치되었다. 우리나라에서 심정지 환자는 연간 2만5000명이 발생한다. 인구 10만 명당 44명이다. 우리나라의 심폐소생율은 3% 정도로 미국 9.6%, 일본 8.8%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치다. 심장마비 환자가 발생했을 때 심폐소생술(CPR)을 최선으로 행한다 할지라도 정상 혈류량의 약 30% 정도만이 뇌로 공급되기 때문에 심폐소생술만으로는 심장박동을 정상화시키기는 어렵다. 이런 응급상황에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2008년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자동제세동기의 다중이용시설에 설치가 의무화된 것이다. 자동제세동기는 현재까지 개발된 최상의 응급처치 기구로, 부상자의 가슴에 전기패드를 부착시키고 일정량의 전기충격을 심장에 가하도록 고안됐다. 자동으로 심장상태를 분석해 심실빈맥과 심실세동 시에만 기계가 작동하므로 건강한 사람들에게 오용될 가능성은 없다. 대신 완전히 정지한 심장에는 사용할 수 없으므로 신속한 적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심폐소생술교육 직접 받아 보니백문이불여일견! 심폐소생술 취재에 나선 김에 리포터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직접 받아보기로 결정하고 분당소방서를 찾아갔다. 병원과 달리 무료이고 조용한 환경이라 교육받기에 좋았다. 10명 이내의 인원은 소방서 내 심폐소생술 교육센터 응급처치실에서, 많은 인원은 대회의실에서 교육한다. 방문이 어려운 경우는 출장교육도 나가며 예약은 필수. 분당소방서 신건희 소방관 “분당은 신고 받고 출동했을 때 목격자심폐소생술이 시행되고 있는 경우가 국내평균 100명당 1.5명인데 비해 6명으로 높은 편이다. 출동해서 아무리 빨리 가도 4분 이내 도착하긴 어려워 최초목격자의 심폐소생술처치가 가장 중요하다. 12살 소년이 평소 지병이 있는 아버지를 위해 CPR 동영상을 수십 차례 숙지하여 위험한 순간에 아버지를 구한 사례가 있다”며 부담 없이 찾아와 배우기를 권했다. 신건희 소방관의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과 직접 해보는 실습은 동영상을 통해 수차례 간접경험을 했던 것과 다른 느낌이었다. 정확한 위치에 올바른 자세로 힘을 가하면 1분만 해도 땀이 나고 2분만 해도 팔이 풀릴 만큼 힘이 들었다. 실제 상황에서는 당황하여 무엇부터 해야 할지 우왕좌왕하기 쉬울 것 같았다. 100번 보는 것보다 한번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가족 중 연세가 있는 어르신이 있거나 쓰러진 경험이 있는 경우, 심혈관질환자가 있는 가정에서는 반드시 배워두자.그 밖에 심폐소생술을 배울 수 있는 곳으로는 용인소방서가 있다. 용인시 소재 학교 및 관공서, 사회단체, 직장에 최초목격자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을 알리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용인소방서 현장지휘과 구조본부 김연주 부장은 “응급환자들이 구급대가 올 때까지 방치 되어 상태가 나빠지는 것이 안타깝다. 11월 현재, 올해 200여 차례 교육을 나가 만 여명 교육을 실시했다. 지역주민들에게 생명과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을 널리 알려 사망률 및 장애율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심폐소생협회(www.kacpr.org)에서는 일반인을 위한 성인 및 소아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AED) 교육을 실시하는 병원을 소개하고 있다. 홈페이지 가입 후 상단의 소식/교육/행사를 선택하고 교육 일정-일반인과정을 선택하면 교육이 있는 병원의 일정표가 나온다. 병원 이름을 선택하고 하단의 교육신청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3시간 교육 후 술기평가 2가지를 모두 합격하면 통과. 이수증의 유효기간은 2년이다. 문의 분당소방서 031-8018-3422 분당구 서현동 278 문의 용인소방서 031-339-5119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 586-7이지윤 리포터 jyl201112@naver.com 심폐소생술1 “여보세요.정신차리세요”쓰러진 환자의 어깨를 두드리고 큰소리로 깨워도 반응이 없고 호흡이 없다면 옷을 열고 살펴보아 가슴이나 복부의 움직임 등 생존의 증거가 될 만한 움직임이 없는지 살핀다. 심폐소생술2 “환자가 숨을 안 쉬고 의식도 없습니다. 119에 신고해 주세요” 심정지 확인 후 119에 신고와 자동제세동기를 상대를 지목하여 요청한다. 119에 신고할 때는 “환자가 숨을 안 쉬고 의식도 없습니다”라고 상태를 정확히 이야기한다. 곧바로 환자를 딱딱한 평지에 바로 눕혀 심폐소생술을 시작한다. 심폐소생술3 “소리 내어 세어가며 초당 2회 속도로 30회 가슴압박”2012-12-10
- 세계 52개국에서 배우는 FasTracKids 놀이처럼 배우는 영어영재교육 가수 싸이가 글로벌 스타로 성장해 사랑받는 이유는 말춤과 뮤직비디오의 코믹함도 한 몫 했겠지만 노래와 딱 어울리는 그만의 위트와 유머를 자유롭게 구사 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였기 때문일 것이다. 그가 벌어들인 막대한 달러보다 유창한 영어실력이 더 부러웠던 것은 리포터뿐만이 아니리라. 한때 글로벌리더로 키우기 위해 영어유치원이 붐이 일었지만 내실없는 콘텐츠와 온전히 영어 선생님 잘 만나야 하는 복불복인 수업환경이 엄마들의 외면을 불러왔다. 국내 학교에 진학하면 수업을 못 따라가고 원어민교사가 교육전문가가 아니라서 인성교육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 이유이다. 이런 문제점이 보완된다면 연초 뉴욕타임즈에 실렸듯이 2개 국어를 동시에 습득하는 아이들의 두뇌발달이 모국어만 습득하는 아이보다 훨씬 빠르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각각의 언어는 두뇌에서 각각의 두뇌 방을 만들고 더 많은 언어자극을 받기 때문이다. 세계가 주목하는 영재교육 프로그램FasTracKids(이하 FTK)는‘앞서가는 아이들’이라는 의미로 1998년 미국영재교육프로그램으로 탄생했다. 15년간 전문가들이 뇌 발달 과정에 맞춘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영재수업모형을 만들고 다양한 멀티미디어교재를 제작하여 교육의 성취도 수준을 높였다. 세계주요 언론들과 교육학자들이 극찬하며 52개국에서 글로벌인재를 육성하는 교육기업으로 성장했다. FTK 판교원이 문을 연 지도 3년이 되었다. 엄마들의 입소문으로 지역에서 제법 알아주는 영어유치원과 어학원이 되었다. 6,7세 무렵 아이들은 앞에 나서는 일에 한창 부끄러움이 많아지는 시기이지만 FTK 아이들은 멀티미디어교재가 플레이되는 전자칠판 앞에서 게임처럼 흥미롭고 즐겁게 온몸으로 이야기하며 자신감에 차 있었다. 발표가 옳고 그름을 판정받는 시간이 아니라 학습욕구를 자극하고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매시간 스스로 선생님이 되어 설명하고 발표하는 프레젠테이션 수업을 통해 자신감과 자기표현력이 높아진다. 미국식 토론수업과 한국식 강의수업의 차이가 여기에서 시작되었다고 느껴졌다.FTK 본사의 본부장이자 판교 FTK의 책임자인 박서경 원장은 “말을 잘하려면 생각의 내용이 풍부해져야 하는데 상황 영어회화 문장을 외우는 것으로는 표현에 한계가 있다. FTK에서는 유치원 3년간 24개 교과목을 배우게 되는데 지그재그 교육법으로 다양한 자극을 반복하고, 깊이 있게 체험하고, 노는 것처럼 즐거운 수업 속에서 영어표현 능력이 극대화된다”며 검증된 FTK 콘텐츠의 효과라고 말했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이 2012 대한민국 학생영어말하기 대회에 나간 10명의 유초등생 전원이 학년별 대상과 최우수상을 휩쓸었다. 수상자들은 대부분 영어유치원 출신도 아니었고 4~6개월 다닌 학생들도 포함됐다. 더욱 놀라운 점은 학원에 처음 왔을 땐 부끄러워 ‘My name is~’라는 쉬운 문장도 입도 떼지 못하던 아이들이었다고. 도대체 이 아이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내 몸에 꼭 맞는 콘텐츠아무리 좋은 교재도 우리 실정에 맞게 재편성 되지 않으면 교육효과가 떨어진다. 그래서 FTK의 각국 지사들은 자국의 형편에 맞게 교재를 분석하고 재구성해 사용하고 있으며 전 세계 대표들이 모여 활용법과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한다. 박 원장은 “FTK의 교재는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데 교육 효과는 월등히 높은 유럽의 교재를 선택했다. 한국 상황에 맞도록 내용을 재편하고 미국 영재교육기관인 FTK의 무궁무진한 콘텐츠를 접목시켰다. 한국사를 영어로 공부함으로서 한류가 대세인 글로벌 사회에 영어로 한국을 자유롭게 알릴 수 있는 것은 자랑스러운 일이다. 실제로 미국에 갔을 때 그들이 나에게 궁금한 것은 한국이지 미국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강조한다. 한국 FTK 본사의 R&D Center는 아이들 개개인의 실력과 수준에 맞는, 한국 실정에 맞는 콘텐츠를 개발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막대한 예산이 들어간 방대한 연구 자료와 멀티미디어자료를 활용하여 만들기 때문에 개인적인 어학원에서 개발할 수 있는 수준의 연구가 아니라는 점을 강점으로 꼽았다. 원어민교사의 선발도 스펙만 보는 것이 아니라 본사에서 직접 인터뷰와 교육을 하고 원에서 다시 아이들을 진심으로 좋아하는 태도를 보는 면접을 통해 선생님의 성품을 검증한다. FTK에서는 지식교육 뿐만 아니라 어떻게 생각하고, 어떤 사람이 되야 하는지에 대한 인성교육을 중시하기 때문이다. 원어민교사와 교포선생님이 함께 10명 이내 소수정예로 아이들을 가르치므로 하나하나 공부하는 즐거움을 깨우치게 된다.간식과 점심식사에 대한 선택도 까다롭다. 외부급식 대신 food merce에서 신선한 식재료를 매일 공급받고 분당아이노리한의원의 식단관리로 영양사와 조리사가 준비한다. 알러지가 있는 아이들도 안심할 수 있다. 인테리어도 자작나무 친환경소재를 사용해서 아이들의 건강을 신경 썼다. 이지윤 리포터 jyl201112@naver.com TIP 2013년도 유치부모집 학부모설명회12월 15일(토)오전 11시 판교동 590 티에스로드빌딩 FTK 판교캠퍼스 7층 강당에서 학부모설명회가 열린다. open class에서 수업을 체험해보는 기회가 주어진다. 예약은 필수.문의 031-8016-1601,161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0
- 전북 최고의 환경교육기관 우뚝 전북도자연환경연수원은 올해 전북도 최고의 환경교육기관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미래세대에 다양한 환경교육을 제공해 환경의 중요성을 전하고 특히 친환경적인 생활을 유도하는데 주력했다. 연수원이 역점사업을 추진한 ‘찾아오는 환경교실’은 90기수 9200여명(연인원)이 참여해 체험 중심의 환경교육을 경험했다.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 안전한 먹거리 등의 강의와 비누 만들기 인절미 만들기, 로컬푸드, 천연염색, 저탄소 테라리움, 나무목걸이 만들기 등의 만들기 체험 그리고 오리엔티어링, 자연사박물관 견학 및 관찰, 생명의 숲 체험 등 야외 체험활동으로 이루어졌다. 뿐만 아니다. 지리적, 교통 여건상 연수원에서 학교 등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환경교육’도 큰 호응을 받았다. 연수원 관계자들이 강사로 참여해 지구환경/기후변화강의, 환경오염/친환경생활 강의, 자연 생태 강의, 숲 체험, 안전한 먹을거리 강의 및 체험, 하천 체험, 에너지 강의를 진행했다. 50기수 4250명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한 도내 교육CEO와 환경지도교사 대상으로 한 교직원 환경교육(3기수 500여명) 유치원 및 유아들의 놀이와 체험을 통해 이루어지는 ‘숲속 유치원’(8기수 700여명) ‘NGO 자연캠프’(30기수 3600여명) 등에 2만5360명이 차별화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수원이 자체적으로 정한 올해 목표의 97%로 12월의 교육일정을 고려하면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환경부 제8차환경교육프로그램 인증심사에서 3개의 프로그램이 인증을 받아 기존 2개의 인증프로그램과 더불어 한층 내실있는 환경교육의 장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내일신문 편집팀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8
- 도내 특성화고생 15명 LH 공채 합격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처음 실시한 고졸 신입사원 공채에 도내 특성화고생 15명이 합격했다. 전라북도교육청에 따르면 LH는 창사 이래 최초로 공기업 최대 규모인 고졸 신입사원 200명을 선발했으며, 도내에서는 전주공고 8명 등 총 15명이 합격했다.이번 LH 공채에는 전국 653개 특성화고 졸업예정자와 졸업자 중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1975명이 지원, 평균 경쟁률이 10대 1에 달했다. LH는 추천 학생을 대상으로 필기시험과 면접 등을 거쳐 112개 학교에서 200명의 합격자를 최종 선발했다.도내에서는 전주공고 8명, 전주생명과학고 1명, 이리공고 2명, 군산기계공고 1명, 군산상고 1명, 강호항공고 1명, 남원용성고 1명 등 총 15명이 합격, 고졸 출신 전체 합격자의 7.5%를 차지했다.합격생들은 인턴과정 없이 즉시 배치되며, 급여·교육 등 전반에 걸쳐 공기업 최고 수준 대우를 받게 된다. LH는 이들이 야간대학 진학 시 심사를 통해 등록금의 일부를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8
- 특성화로 살아난 고창북중학교 전북 고창군 고창북중학교가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최근 3년새 학생수가 100명 이상 증가해 화제다. 지난 2009년 각 학년 1학급으로 49명에 불과했던 고창북중은 2010년부터 매년 1학급씩 증가해 올해 6학급 150명으로 급증했다. 도내는 물론, 인근 광주ㆍ전남, 서울, 경기, 제주 등 전국 시군에서 전학생이 몰려 오고 있어 학부모 대상 설명회를 열만큼 인기가 폭발하고 있다.고창북중은 2009년 자율학교 지정과 2011년 ''농산어촌 전원학교''로 지정되면서 지역특성과 연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급성장했다. 첨단 특별교실을 갖추고, 정규 수업 이외에도 영어ㆍ중국어ㆍ일본어회화, 골프, 전교생 1인1악기 지도, 다양한 체험학습 등 학생 개개인에게 필요한 맞춤형 교육활동을 통해 꿈을 키우는 학교를 만들고 있다. 또한, 기숙사를 운영하며 심야특강을 통해 늦은 밤까지 사교육 없는 명품 농어촌교육을 위해 학생과 전 교직원이 똘똘 뭉쳐 노력하고 있다.김은식 교장은 "소규모 학교의 장점을 살린 경쟁전략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농촌에 위치한 공간적 특징을 살리고 내실 있는 특기 적성 교육을 실시하면서 전학생이 급증했다는 것. 고창북중은 수준 높은 원어민교사가 상주하는 교내 영어체험학습센터를 활용한 수업을 진행하고 중국어, 일본어, 수학, 과학, 논술 등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과 체험학습을 마련했다. 아울러 전교생을 기숙사에 입사시켜 학생들에게 개인 맞춤형 교육을 빈틈없이 실시하고 있다. 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고인돌유적지와 판소리, 선운산,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고창갯벌과 운곡습지 등을 체험중심 자연생태학습장으로 활용해 ''자연 친화적 참살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문의) 562-257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8
- 장학재단, 블로그어워드 우수상 '희망이의 Dream 이야기'로 공공기관 부문서한국장학재단은 7일 공식 블로그 '희망이의 Dream 이야기'로 제4회 대한민국 블로그어워드 공공기관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블로그산업협회가 운영한 대한민국 블로그어워드는 100여 개의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으며 계량평가, 전문가와 사용자 평가 합산 후 결정됐다.한국장학재단은 블로그와 함께 재단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지식인 답변 등 SNS와의 연계를 강화해 블로그 누적 방문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인기를 누리고 있다.한편 한국장학재단은 앞서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관한 '제5회 대한민국 인터넷소통·소셜미디어대상 준정부기관부문 대상' 한국사보협회가 주최한 '제22회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 최우수광고 및 공익캠페인상 -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 사장상' '2012 행복더함 사회공헌대상 교육·장학공헌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0
- 자랑스런 전문대학인 선정 전문대교협 '전문대학 교육포럼' 개최무술을 응용한 대중예술인 마샬아트 뮤지컬 '점프'를 기획한 김경훈 예감 대표와 34년 간 결핵환자, 한센인, 정신질환자 등에 간호를 펼친 이명희 국립소록도 간호과장이 2012년 전문대학 교육포럼에서 올해의 '자랑스런 전문대학인 상'을 수상했다.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올 한해 진행된 전문대학 교육 프로그램과 성과를 발표하는 '2012년 전문대학 교육포럼'을 7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했다.이번 포럼에서는 그동안 전문대학 현장을 위해 개발·발굴된 여러 교육 프로그램과 진행된 사업들의 우수한 성과들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정보와 실제 사례 등을 제공했다.이날 행사에서 '자랑스런 전문대학인 상'을 수상한 김경훈 대표는 "국가에서 주는 여러 상을 받았지만 모교를 빛내고 전문대학인으로 모범이 되어 받게 되는 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며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전문대학 후배들에게 실력으로 승부하는 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명희 간호과장은 "내가 이 상을 받을만한 사람인지 솔직히 부끄러운 마음도 있다"며 "자신이 원하는 일을 찾고 진로를 잡아 최선을 다한다면 진정한 전문 지식인으로 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의견을 말했다.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이기우 회장은 "자랑스런 전문대학인 상 시상을 통해 전국의 전문대학 가족이 함께 기뻐하고 자긍심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전문대학 교육의 우수한 성과와 고민들을 대학과 교육계가 함께 공유하고 이를 통해 더 명확한 고등직업교육의 비젼과 목표를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