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CJ 뚜레쥬르 “가맹점 확장 자제” 선언 대한제과협회 요구 수용 … 총량제 적극 검토"사회적책임 위해 이익 포기" 글로벌사업 강화CJ푸드빌이 뚜레쥬르 가맹점 확장자제를 공식 선언했다.CJ푸드빌은 10일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보호라는 사회적 여론에 적극 부응한다는 대승적 차원에서 스스로 확장자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동반성장위원회의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 논의과정에서 대한제과협회 등은 프랜차이즈 빵집의 확장자제를 요구해왔다.CJ푸드빌은 이에 따라 동반위 논의 과정에서 대한제과협회측이 요구해 온 총량제 등을 적극 수용할 방침이다. 총량제는 프랜차이즈 빵집의 매장 수 증가분을 일정수준 이상 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다. 지난해말 기준으로 뚜레쥬르의 가맹점 수는 1281개로 파리바게뜨(3095개)에 이어 두번째로 많다. CJ푸드빌측은 이번 결정으로 뚜레쥬르가 경쟁사 파리바게뜨와의 매장 수 격차가 더 크게 벌어지는 것은 물론 향후 매출과 영업이익 등 실적 차질을 빚을수 있다고 설명했다.CJ푸드빌 허민회 대표는 "일부 사업적 이익을 포기하더라도 동반성장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차원에서 이같이 결정했다"며 "앞으로 글로벌 사업을 더욱 강화해 국내외에서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것이며 2017년 뚜레쥬르는 전세계 4000여개 매장을 열어 맥도날드, 얌(Yum)과 같은 글로벌 외식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실제 뚜레쥬르는 베트남에서 이미 1등 베이커리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고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필리핀 등에선 국내 업계로는 드물게 로열티를 받는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뚜레쥬르는 이와 함께 자사교육 인프라를 동네 빵집에 제공하는 등 상생방안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가맹점주를 위해 운영중인 '프랜차이즈 아카데미'를 동네빵집에도 개방할 방침이다.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0
- 전주한옥마을 슬로시티 이색체험! ‘SLOW-MAP과 한복 입은 나그네!’ 전주시와 사회적 기업 이음, 전주한옥생활체험관은 15일(토)에 ‘SLOW-MAP과 한복 입은 나그네’ 라는 주제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주한옥마을 슬로시티 이색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골목길체험 진행을 위한 주민교육이 전주한옥생활체험관과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적극적인 진행으로 이루어져 이번 전주한옥마을 슬로시티 이색체험 행사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체험은 무료로 진행되며 골목길 체험부스 8개 중 5개 이상을 완수할 시 한옥마을 문화시설 2곳의 체험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한복을 입고 참여하는 이들에게는 골목길 체험부스 8개 중 3개 이상만 완수해도 가마솥 콩나물밥 나누기(전주한옥생활체험관) 중식이 제공된다.체험은 골목길 체험부스와 문화시설 혜택으로 이뤄진다. 골목길 체험부스는 한옥마을 주민이 직접 진행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절기음식, 전주의 상징인 한지를 이용한 한지공예, 소리, 전통놀이로 나누어 다채로운 체험 총 8가지가 진행된다. 문화시설은 전주한옥생활체험관, 술박물관, 부채문화관, 공예품전시관, 전통문화관, 전주향교가 참여하여 각각 시설에 맞는 문화시설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문의 : 063-287-63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8
- 2013학년도 대입 정시 대비 대면상담실 운영 도교육청은 전문상담교사의 체계적인 맞춤형 진학상담 서비스 제공으로 학생 및 학부모의 대입에 대한 불안요소를 해소하고 사교육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정시대비 대면상담실을 운영한다.이번 정시대비 대면상담실은 전북도교육청 7층 대입진학지도지원실에서 24일까지 일과시간(오전 9시~오후 6시) 중에 운영되며, 군산과 익산지역 학생, 학부모를 위해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군산교육문화회관과 익산교육지원청에서 운영된다.특히 전북지역 대입상담 경험이 많은 교사 20명으로 구성된 대입상담교사단이 매일 오전 오후 각각 3-4명 씩 교대로 배치되어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상담을 실시한다.한편, 도교육청은 체계적인 진학지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1월1일부터 12월 말까지 대입상담콜센터(1600-1615)을 운영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8
- 중·고교 학생부 정정사례 전수조사 전북도교육청은 도내 전체 중·고교를 대상으로 학교생활기록부 정정사례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교과·비교과 영역 정정사례 실태를 파악, 부당 정정 사례를 사전 예방하고 공교육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8일까지 1차 점검한 뒤 13~21일 2차 현장점검을 실시한다.도교육청은 이번 점검을 위해 본청 장학관, 장학사와 현직 교사 등 총 5명으로 점검위원회를 꾸렸다. 점검 대상은 중학교 208곳, 고등학교 132곳 등 340개 전체 중·고교이며, 2011학년도 학생부 정정대장을 취합해 비교과영역 정정사례 중 특이사항을 살펴볼 계획이다.특히 비교과 영역 중 진로지도, 창의적 체험활동, 특별활동, 독서활동,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등을 사후 정정한 사례, 오타·오기 내용이 정확하게 명시되어 있지 않는 사례가 집중 점검 대상이다.다만 객관적인 증빙자료를 통한 정정사례나 오타·오기, 정확한 근거를 통한 누락사항 삽입(교과영역, 이수시간 등)은 정당한 보정으로 보고 2차 점검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도교육청은 이번 점검에서 부당 정정사례가 적발되면 감사담당관에 감사를 요청해 상응하는 처분을 받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8
- 2012 하반기 영상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선정 전북도교육청은 아이들의 기발한 생각과 재치를 담은 2012 하반기 영상콘텐츠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해 발표했다. 분야별 전문심사위원들이 심사한 결과 각 분야별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3편, 입선 5편, 참가상 10편(사진 30편)등 총 83편이 하반기 영상콘텐츠 공모전 우수작품으로 선정됐다. UCC 분야는 왕신여자중학교와 성심여고에 재학 중인 이유진, 최은정 학생의 공동작품인 ‘작은 새 이야기’가 최우수작으로 뽑혔다. 사진 분야에서는 이보람(군산푸른솔초)교사의 ‘학교는 보람이다’, 웹툰 분야는 덕일초등학교 황해륜 학생의 ‘함께라서 행복해요’가 각각 최우수작에 선정됐다. 선정된 작품들은 전북교육 e-교육소식 홈페이지 및 블로그에 게시되고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북교육청 홍보 및 강의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입상작은 전북도교육청 콘테스트 홈페이지(http://ucc.jbe.go.kr/ 수상작 갤러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우리학교’ 라는 주제로 10월 22일부터 3주간 접수를 받아, UCC 79편, 사진 138편, 웹툰 51편 등 총 268편의 작품을 접수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8
- SK텔레콤, 실리콘밸리서 ICT 미래 논의 SK텔레콤(사장 하성민)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현지 산 학계 한인 전문가 40여 명과 '글로벌 테크 리너 서밋' 포럼을 갖고, SK텔레콤의 글로벌·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한 비전을 공유했다고 1일 밝혔다.이 포럼에는 하성민 사장을 비롯한 SK텔레콤의 주요 경영진과, SK하이닉스 박성욱 연구개발총괄을 비롯한 경영진들이 함께 참여했다.SK텔레콤은 이번 포럼이 글로벌 인재들과 통신 반도체 및 다양한 비통신 영역에서 미래 성장동력을 지속 발굴하기 위한 지혜를 함께 나누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포럼 참석자들은 미국 내 통신 반도체 인터넷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핵심인재로 활약하고 있는 기술 및 비즈니스 전문가들이다. 이와 함께 각 분야별 재미 한인 교수와 한국고등교육재단 장학생 출신의 산학 전문가들도 포럼에 함께 참여했다. 한국고등교육재단은 SK그룹 고 최종현 회장이 세계 수준의 학자를 양성해 학술 발전을 통한 국가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1974년 설립한 비영리 공익 법인이다. 설립이래 국내의 우수한 인재들을 선발, 해외유학 장학프로그램을 실시해 현재까지 550여명의 박사학위자를 배출했다.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은 "해외에서 활약중인 인재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갖고 산업에 대한 통찰력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고성수 기자 ssg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1
- 한국투자증권, 거금도에서 금융지식 기부 한국투자증권은 지난달 31일 전남 고흥군 거금도에 위치한 금산종합고등학교에서 금융지식 기부활동을 했다고 1일 밝혔다. 금산고등학교 학생과 선생님 90여명이 참석한 이번 경제교육에서는 방극현 한국투자증권 고객센터 교육팀장이 '생활 경제와 주식거래 기본개념'과 '통찰력·미래트랜드 읽기'라는 주제로 최근 투자환경과 올바른 금융지식을 강의했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안병모 금산종고 담당교사는 "학생들이 이번 강연회를 통해 최근 시사경제 및 금융시장이 주는 시사점과 함께 경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 앞으로도 도서 산간 벽지에 이런 실질적인 경제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올 3월부터 총 30여회에 걸쳐 대학교 재테크 동아리와 고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경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집합교육 참여에 불가능한 고객을 위해 정기교육과정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제공하고 있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투자증권 고객교육센터(3276-5271), 또는 고객센터(1544-5000,1588-0012)로 문의하면 된다김형선 기자 egoh@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1
- “공무원 역량이 지자체 경쟁력” 용인시, 멘토링·아카데미 등 직무교육 호평"처음 시작하는 공직생활이라서 어려움이 많지만 멘토가 있어 든든해요."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근무하는 새내기 공무원 제갈 민혜씨는 시청을 방문할 때마다 멘토인 이현정 학교교육팀장을 찾는다. 지난 9월 14일 신입 공무원 교육과정에서 이 팀장과 멘토·멘티 연결을 맺었다. 그에게 이 팀장은 벌써 친언니 같은 존재가 됐다. 이 팀장도 전화나 메신저를 통해 수시로 제갈씨와 소통한다. 이 팀장은 "멘티들이 겪는 애로사항이 대부분 다 경험했던 일이라 시행착오를 줄이고 빨리 공직사회에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멘토 역할이 부담도 되지만 책임감을 갖고 소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용인시가 올해 본격적으로 도입한 멘토링 제도가 공직역량을 높이고 조직 내 화합을 다지는데 기여하고 있다. 시는 공직생활 20년 경력자들을 대상으로 멘토를 선발, 8급 이하 직원 중 공직 3년 미만인 직원과 결연을 맺고 있다. 멘토 1인당 최대 5명의 멘티와 결연을 맺는다. 시는 효과적인 멘토링제도 운영을 위해 지난 9월 팀장급 멘토를 대상으로 멘토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팀장급 멘토와 신규 공직자 멘티들의 멘토 결연식을 가졌다.문경섭 시 능력개발팀장은 "멘토링 제도는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 인재육성을 할 수 있고 내부 고객인 공직자들의 고충 해소 및 팀워크를 향상시켜 조직역량을 제고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이와 함께 용인시는 내부 인력을 활용한 직무향상 아카데미를 운영해 교육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멘토링 제도가 업무 외 공직생활 전반의 경험을 전수하는 것이라면 아카데미는 업무역량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2010년 말 6급 이상 용인시 공무원 25명을 강사로 선발해 강사 양성과정을 거쳐 효과적인 강의 기법을 교육했다. 2011년부터 예산 회계 세무 건축 토목 도시계획 등 행정실무 11개 교육과정(과정당 1~4개 과목)을 상시 교육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20회 교육에 594명이 참여했다. 행정실무분야 업무지침서로 활용할 교육교재도 6권이나 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경기도 인적자원개발 우수사례로 선정,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용인시가 직무향상 교육에 주력하는 것은 지난 2005년 3개구 개청 이후 임용된 5년 미만 신규 공직자가 900여명에 달하기 때문이다. 올해도 115명의 신규 공직자가 임용됐다.정해동 정책기획과장은 "외부 교육만으로는 행정 경쟁력과 효율성 확보가 어려워 내부 직원을 활용한 직무향상 아카데미를 운영하게 됐다"며 "행정 서비스 향상에 접목될 수 있는 실무위주 교육과 자기주도형 학습 분위기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용인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1
- 지역과 기업이 함께 키워가는 꿈 “신생아용품 필요하신 분 신청하세요.”‘Happy I 프로젝트’가 있다. 여직원들이 서툰 바느질 솜씨로 정성껏 배냇저고리를 만들고 후원금도 내 알찬 신생아용품세트를 꾸렸다. 아산시의 저소득층 출산가정에 직접 전달하고 있다.Happy I 리더 장미선씨는 “주소와 연락처가 바뀐 경우가 많아 전달하는데 어려움이 있어요. 주변에 사정이 어려운 출산할 가정이 있다면 아산시청 가정복지과로 신청해 주세요”라며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기를 바랐다. 오는 11월에는 아산시 배방읍에 ‘장난감도서관’이 개관한다. 아산시와 온주종합사회복지관과 결연하여 지역 아동들에게 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의 하나다. 장난감 대여는 물론, 여러 체험활동과 교육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개관을 앞두고 준비하는 손길이 바쁘다. 인근 지역주민들의 호기심어린 관심도 높아만 간다. * Happy I 신생아용품 세트를 만들고 나서2만5000명의 자원봉사자, 아산시민대상 수상 =이상은 삼성전자 온양자원봉사팀(이하 봉사팀)의 봉사활동이다. 봉사팀은 삼성의 사회공헌을 위해 1994년 출범, ‘해피투게더, 더불어 행복한 미래창조’라는 비전 아래 113개 팀 연인원 2만500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활동하고 있다. 봉사팀은 올해 아산시민대상을 수상했다. 지역과 기업의 상생을 위한 봉사팀의 고민은 치열하다. 기업내 봉사자의 참여를 끌어내 지역의 사각지대로 향하게 한다.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직원의 90%는 1인 1구좌의 후원금을 급여에서 공제하고, 5월 10월에는 ‘사랑의 달리기’를 통해 기금을 마련한다. 달리기에 참여하는 직원들과 회사가 반반씩 참가비를 내 7500만원의 기금을 모았다. 이 돈은 지역주민 일자리를 만들기에 사용된다. ‘꿈꾸는 나무’와 ‘실버 프린스 카페 휴’가 대표 사업장이다.사랑의 빵집 ‘꿈꾸는 나무’는 아산 지역 장애인을 위한 작업장이다. 21명의 장애인들이 제과제빵기술을 배우고 빵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최근에는 군대에 케이크를 납품하기도 했다. ‘실버프린스 카페 휴’는 온양온천역에 위치한 커피전문점. 평균연령 70대 바리스타 8명의 커피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지역 어르신들에게 사회참여의 기회와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장애인과 노인의 일자리에 대한 사회적 갈증을 해갈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이다. 배우러 오던 아이들이 가르치는 선생님으로 성장 = 매주 수요일, 모산 나눔의 집에서 어르신들께 식사를 대접하는 봉사활동은 올해로 15년째를 맞고 있다. 봉사팀장이 바뀌고 인원이 바뀐 적은 있지만 식사 대접을 멈춘 적은 없다고. 도고지역에서 청소년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는 ‘나무를 심는 사람들’ 팀은 6년 전 중학교 1학년 아이들과 첫 수업을 하였다. 시간이 흘러 그 아이들이 대학에 진학한다. 우수한 학교에 진학하는 것도 좋은 결실의 하나로 꼽을 수 있지만, 수혜를 받았던 아이들이 지역의 아이들을 가르치는 봉사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 봉사팀에게 큰 보람을 갖게 한다.봉사팀에서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장미선씨는 “회사에서 일하다 보면 몸도 맘도 지치는데 봉사활동은 제게 돌파구가 됩니다. 어려운 이웃이나 어르신들을 만나다 보면 지금의 제 모습을 돌아보게 됩니다”라며 “그러다 보면 나는 참 행복한 사람이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돼요”라고 했다. 남을 돕기 위해 시작한 일이 결국은 스스로를 돕는 일이 되었다. 봉사팀의 살림을 맡고 있는 손영민 과장은 ‘재밌는 봉사’를 고민한다. “재미있는 봉사활동이 필요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으니까요. 그것은 재능기부이기도 하고 한층 수준 높은 봉사활동이기도 합니다.” 또 손 과장은 “학생들의 의무적 봉사시간이 잘 활용되도록 가족과 함께 하는 봉사를 기획하고 있다”며 “더 많은 직원 가족들이 참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삼성전자 온양캠퍼스의 역사와 함께 직원들의 봉사활동도 깊어 가고 있다. 지역내 기업과 사람이 모두 다 행복하게 발전하는 꿈도 커져 간다. 남궁윤선 리포터 akoong@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1
- 전북대, 학생 서비스만족도 ''전국 최고'' 전북대학교가 한국표준협회가 실시한 학생 서비스만족도 조사에서 국립대 1위를 기록했다. 전북대는 23일 "한국표준협회가 실시한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에서 거점 국립대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고객만족도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북대에 따르면 한국표준협회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2개월 동안 재학생(1학년 제외)을 대상으로 개별면접· 인터넷 패널조사 등을 통해 학교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했다. 거점 국립대 가운데 가장 많은 등록금을 인하 하고도 장학금을 대폭 늘려 등록금 수입 대비 50%에 육박하는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 42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기숙사와 학생 스터디룸 확충, 식당 리모델링 등을 통해 학생들의 복지 수준을 크게 높인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지난해 전국 200여 개 대학 가운데 가장 잘 가르치는 대학을 뽑는 ''학부교육선진화선도사업(ACE사업)''에 선정돼 기초 및 전공교육을 강화한 점도 학생들에게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여기에 총장이 수시로 ''학생과의 대화''를 실시하고, 시험 기간에 학생들에게 간식을 나누는 등 소통의 행보를 이어온 것도 좋은 평가를 받은 요인이 됐다.여기에 세계 인용횟수 상위 10% 논문비율(거점 국립대 1위), 영국 더타임스-톰슨로이터 세계대학평가(국내 종합대 6위) 등에서 두각을 나타낸 점 등이 학생들의 만족도에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된다.서거석 총장은 "학생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있는 것에 대한 평가로 받아들인다"면서 "교육 내실화를 통해 앞으로도 학생 교육 서비스 분야에 전국 최고라는 명성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