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6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체중 1kg 늘면 허리 부담 5kg 가중 막바지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따뜻한 봄이 오기 전에 관리할 질환들이 있다. 겨울의 특성 때문에 생기는 것들로 요통과 피부건조와 우울증 등을 꼽을 수 있다. 각각 겨울철 기후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예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허리에게 혹독한 계절은 겨울 = 요통을 일으키는 직접적인 원인 가운데 하나가 비만이다. 겨울철은 체중이 자연 증가하는 시기여서 특히 주의가 필요한 시기이다. 척추관절 전문 나누리병원 임재현 부원장은 “겨울철이 되면 요통을 호소하는 직장인이 늘고 있다”며 “이는 추운 날씨로 운동량이 줄고 연말연시 술자리와 스트레스 등으로 발생한 과체중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체중 1kg이 증가하면 허리가 받는 부담을 실제 5kg 정도에 이른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비만인 사람이 날씬한 사람에 비해 요통이 발생할 확률이 15% 정도 높다. 이는 2005년 제 14회 유럽비만학회에 발표된 바 있다. 비만 가운데 복부비만의 경우 복부 무게 때문에 체중이 앞으로 쏠린다. 이 때 허리뼈(요추) 또한 점점 앞으로 나가면서 압력을 받게 된다. 이는 척수 신경에 영향을 주고 척추뼈마디 사이에 있는 추간판까지 밀려나오는 현상까지 초래할 수 있다. 겨울철에는 남녀 모두 신체활동량이 감소해 평균 1.5kg~3kg 정도 늘어난다. 1kg 체중이 증가할수록 인체 중심 허리는 5kg 하중이 더해지므로 겨울철 허리는 다른 계절에 비해 평균 7.5kg~15kg의 부담을 떠안게 된다. ◆겨울철 운동 요령 = 기온이 떨어지는 겨울은 신체활동량은 줄어들지만 추위로부터 체온을 보호하기 위해 기초대사량이 늘어난다. 다른 계절에 비해 통상 기초대사량이 10%정도 증가한다. 즉 같은 운동을 하더라도 10% 에너지가 더 소모된다는 것. 효율적인 체중감량을 위해 제격일 수 있다. 겨울철 운동은 무리한 계획보다 자신에 맞게 계획을 짜는 게 중요하다. 또한 몸을 자주 움직이는 습관을 갖는 게 필요하다. 운동 시간도 공복에 하는 것보다 식사를 마치고 1시간 가량 휴식을 취한 뒤 운동을 하는 것이 에너지 소비면에서 더 효율적이다. 운동 강도는 숨을 가쁘게 쉴 정도이지만 옆 사람과 대화가 가능할 수준이 좋다. 따로 운동 시간을 내기 어렵다면 생활습관을 바꿔보는 것도 좋다. 음식은 대화를 하면서 천천히 먹는다. 직장에서 떨어진 곳에 주차를 하고 조금 더 걷거나 버스·지하철을 이용하는 방법, 점심 식사도 사무실에서 주문으로 해결하지 않고 밖에서 먹고 들어오는 방법, 오랫동안 같은 자세로 근무하는 자세를 피하는 것 등이다. ◆난방으로 피부건조증 피해 늘어 = 겨울철 실내 난방을 했을 때 평균 습도가 20~30%로 떨어져 피부 상태가 좋지 않아 피부건조증에 잘 걸리기 쉽다. 가려움증도 악화시키며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게도 좋지 않은 계절이다. 낮은 기온으로 땀샘이 대부분 닫히게 되고 땀이나 피지 분비가 줄어든다. 혈액 순환과 신진대사가 둔화돼 피부 표면에 유분이 적어지고 잔주름이 잘 생기는 상태가 된다. 심하면 하얀 각질이 일어난다. 각질은 죽은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덩어리져 벗겨지는 현상이다. 강남 S&U 피부과 장승호 원장은 “겨울철은 다른 계절에 비해 습도가 낮아 피부건조증에 노출될 확률이 높다”며 “특히 평균 습도가 20% 이하로 떨어질 경우 피부건강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하얀 각질이 일어난 경우 스팀 타올로 감싸 혈액순환을 좋게 해주어 각질을 부드럽게 한다. 부드러워진 각질을 제거한 뒤 보습 에센스와 영양크림으로 수분과 영양 공급을 충분히 해준다. 깊은 주름이 생긴 경우라면 주름 제거술이 효과적이며 더모톡신 주사요법이나 고주파 치료 등이 시간을 줄이고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이른 봄까지 우울증 조심해야 = 우울증은 추석이 지나 찬바람이 불기 시작한 때부터 겨울을 지나 따뜻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이른 봄까지 주의해야 한다. 특히 자살의 위험성은 우울증의 증상이 절정을 넘어선 시기, 즉 겨울에서 봄철 사이에 집중된다. 최근 가수 유니를 비롯 서지원, 김광석의 경우 1월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월에 자살한 유명인으로는 배우 이은주와 안상영 전 부산시장 등을 들 수 있다. 남상국 전 대우건설 사장은 3월에 스스로 죽음을 택했다. 우울증은 평생에 한번 이상 앓을 가능성이 15%에 이를 정도로 흔하다. 삶에 대해 점차 의욕과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슬픔과 절망의 늪 속에 빠지게 된다. 우울증은 뇌신경계의 생물학적인 이상 때문에 발병하는 질병으로서 이제는 치료 가능한 질환이다. 대부분의 우울증은 약물치료로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을 교정함으로써 깨끗하게 치료된다. 대게 약물치료를 받으면 1~2개월 내에 증상이 호전되기 시작하지만 재발방지를 위해 약물을 9개월 내지 1년 정도 장기간 복용하는 것이 좋다. 일상생활에서 우울증을 효과적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말없이 참지 않는다 △지나친 스트레스를 줄인다 △가벼운 소설이나 잡지를 읽는다 △억지로 잠을 청하지 않는다 △혼자 집에 있는 기간을 줄이거나 피한다 △즐거운 생각을 한다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도움말 윤세창 성대의대 삼성서울병원 정신과 교수, 임재현 나누리병원 부원장, 장승호 강남 S&U 피부과 원장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1-31
- SK컴즈 “홈페이지 구성 자유롭게” 싸이월드의 홈페이지 구성이 훨씬 자유로워진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30일 오전 서울프라자호텔에서 ‘싸이월드2’ 발표회를 개최, 그 첫 번째 서비스 ‘홈(가칭)’과 ‘마이베이스’를 공개했다. ‘홈’은 웹2.0 흐름에 맞춘 ‘홈페이지2.0’서비스다. 그동안 미니홈피나 블로그, 게시판, 클럽 등 이용자들의 기호에 따라 분류돼 던 서비스를 한 서비스 내에서 자신이 원하는 형태로 변형, 활용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할 경우 이용자 목적에 따라 블로그, 커뮤니티는 물론, 앞으로 쇼핑몰까지 다양한 용도의 홈페이지를 개설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특히 팝업형태의 미니홈피와 달리, 전체화면에 시계 달력 날씨 검색창 사진액자 미니룸 등을 마음대로 배치해 홈페이지를 구성할 수 있다. 또 ‘홈’에서 제공하는 게시판은 사진과 동영상 배경음악 설문 지도 그림그리기 등 다양한 첨부 콘텐츠를 보이는 대로 편집할 수도 있다. 개인공간 ‘마이베이스’도 신설됐다. ‘홈’이 소통을 위한 열린 공간이라면, 마이베이스는 사적인 공간이다. 사진, 동영상 등 사용자 개인의 콘텐츠 저장공간 역할은 물론, 일정확인이나 주소록, 생일, 실시간 알림판 등 다양한 인맥관리 기능도 제공한다. 이들 서비스는 시범서비스를 거쳐 3월 정식오픈할 계획이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1-31
- 작년 표준단독주택가격 6% 상승 그래프 : 전국표준주택가격상승률 도표 : 2007년 전국표준주택 가격공시 지난해 서울과 경기, 울산지역의 단독주택 가격이 많이 올라 종합부동산세가 부과되는 6억원 초과 주택은 2만8000가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건설교통부는 31일 한국감정원과 감정평가법인소속 감정평가사 1220명이 5개월간 조사한 전국 20만 표준 단독주택의 가격을 공시했다. 이날 공개된 단독주택의 공시가격은 전국적으로 6.02% 올랐으며 수도권이 8.57%, 광역시 3.83%, 시군은 2.28% 각각 상승했다. ◆울산 남구 20% 올라 = 시도별 상승률은 울산이 13.93%로 가장 높고 서울 9.10%, 경기 8.17%였다. 이어 △인천 5.84% △대구 4.69% △충남 3.86% △경남 2.71% △대전 2.43% △부산 2.29% △충북 2.12% △경북 2.04% 등이었으며 나머지 시도는 2% 미만의 상승률을 보였다. 기초자치단체 단위로 공시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울산 남구로 19.64% 올랐으며 하남시(18.86%)와 과천시(17.72%)가 뒤를 이었다. 서울에서는 △용산구 14.02% △은평구 12.73% △양천구 10.90% △송파구 10.30% △서초구 8.72% 순으로 높았으며 강남구는 5.45%로 비교적 낮았다. 경기지역에서는 △안양 동안(13.76%) △일산 동구(11.29%) △용인 수지(10.14%) 등도 10%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급격히 상승했던 행정중심복합도시는 5.61% 올라 전국평균보다 낮았으며 혁신도시와 기업도시도 각각 4.53%, 2.79%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공시가격은 건교부 홈페이지 또는 시군구에서 3월2일까지 열람할 수 있으며 이의신청이 있을 경우 재평가와 중앙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23일 재조정하게 된다. ◆세금 부담도 증가 = 전국의 단독주택이 428만가구에 이르는 것을 고려할 때 종부세 대상이 되는 주택은 2만8000가구로 추산되고 있다. 작년 종부세 대상은 2만1천700가구여서 6000가구 이상이 늘어나는 셈이다. 이에 따라 공시지가 6억원 이상 고가주택 소유자의 세 부담도 늘어나게 됐다. 취·등록세나 양도소득세는 실거래가로 과세되고 있지만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과세하는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는 공시가격이 오르면 세금도 증가한다. 서울 송파구 삼전동의 B단독주택은 지난해 공시가격 6억7600만원이 올해 7억4700만원으로 10.5% 상승했지만 올해 재산세와 종부세 등을 포함한 보유세(교육세.농어촌특별세 포함, 도시계획세 별도)는 지난해 212만6400원에서 올해 289만8600원으로 36%를 더 내야 한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 단독주택의 세금도 공시가격이 지난해 11억1000만원에서 올해 12억7000만원으로 14.4% 오른데 비해 보유세는 작년 748만7000원에서 올해 1064만9000원으로 42.2% 많은 316만2000원을 더 내야 한다. 이는 종합부동산세 과표적용률이 지난해 70%에서 올해 80%로 높아졌고, 지난해부터 세부담 상한선은 300%로 높아진 때문이다. 반면 재산세만 내는 6억원 이하 주택은 보유세 상승이 미미할 전망이다. 재산세 한도액이 지난해 150%에서 지난해 하반기에 공시가격 3억원 이하는 105%, 3억원 초과~6억원 이하는 110%로 낮아진 때문이다. 6억원 초과 주택만 150%로 종전과 같다. 성홍식 기자 hss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1-31
- 막바지 겨울철에 주의할 질환 : 요통 피부건조 우울증 체중 1kg 늘면 허리 부담 5kg 가중 겨울철 피부 주름 는다 … 우울증 약물치료 게을리 말아야 막바지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따뜻한 봄이 오기 전에 관리할 질환들이 있다. 겨울의 특성 때문에 생기는 것들로 요통과 피부건조와 우울증 등을 꼽을 수 있다. 각각 겨울철 기후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예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허리에게 혹독한 계절은 겨울 = 요통을 일으키는 직접적인 원인 가운데 하나가 비만이다. 겨울철은 체중이 자연 증가하는 시기여서 특히 주의가 필요한 시기이다. 척추관절 전문 나누리병원 임재현 부원장은 “겨울철이 되면 요통을 호소하는 직장인이 늘고 있다”며 “이는 추운 날씨로 운동량이 줄고 연말연시 술자리와 스트레스 등으로 발생한 과체중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체중 1kg이 증가하면 허리가 받는 부담을 실제 5kg 정도에 이른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비만인 사람이 날씬한 사람에 비해 요통이 발생할 확률이 15% 정도 높다. 이는 2005년 제 14회 유럽비만학회에 발표된 바 있다. 비만 가운데 복부비만의 경우 복부 무게 때문에 체중이 앞으로 쏠린다. 이 때 허리뼈(요추) 또한 점점 앞으로 나가면서 압력을 받게 된다. 이는 척수 신경에 영향을 주고 척추뼈마디 사이에 있는 추간판까지 밀려나오는 현상까지 초래할 수 있다. 겨울철에는 남녀 모두 신체활동량이 감소해 평균 1.5kg~3kg 정도 늘어난다. 1kg 체중이 증가할수록 인체 중심 허리는 5kg 하중이 더해지므로 겨울철 허리는 다른 계절에 비해 평균 7.5kg~15kg의 부담을 떠안게 된다. ◆겨울철 운동 요령 = 기온이 떨어지는 겨울은 신체활동량은 줄어들지만 추위로부터 체온을 보호하기 위해 기초대사량이 늘어난다. 다른 계절에 비해 통상 기초대사량이 10%정도 증가한다. 즉 같은 운동을 하더라도 10% 에너지가 더 소모된다는 것. 효율적인 체중감량을 위해 제격일 수 있다. 겨울철 운동은 무리한 계획보다 자신에 맞게 계획을 짜는 게 중요하다. 또한 몸을 자주 움직이는 습관을 갖는 게 필요하다. 운동 시간도 공복에 하는 것보다 식사를 마치고 1시간 가량 휴식을 취한 뒤 운동을 하는 것이 에너지 소비면에서 더 효율적이다. 운동 강도는 숨을 가쁘게 쉴 정도이지만 옆 사람과 대화가 가능할 수준이 좋다. 따로 운동 시간을 내기 어렵다면 생활습관을 바꿔보는 것도 좋다. 음식은 대화를 하면서 천천히 먹는다. 직장에서 떨어진 곳에 주차를 하고 조금 더 걷거나 버스·지하철을 이용하는 방법, 점심 식사도 사무실에서 주문으로 해결하지 않고 밖에서 먹고 들어오는 방법, 오랫동안 같은 자세로 근무하는 자세를 피하는 것 등이다. ◆난방으로 피부건조증 피해 늘어 = 겨울철 실내 난방을 했을 때 평균 습도가 20~30%로 떨어져 피부 상태가 좋지 않아 피부건조증에 잘 걸리기 쉽다. 가려움증도 악화시키며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게도 좋지 않은 계절이다. 낮은 기온으로 땀샘이 대부분 닫히게 되고 땀이나 피지 분비가 줄어든다. 혈액 순환과 신진대사가 둔화돼 피부 표면에 유분이 적어지고 잔주름이 잘 생기는 상태가 된다. 심하면 하얀 각질이 일어난다. 각질은 죽은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덩어리져 벗겨지는 현상이다. 강남 S&U 피부과 장승호 원장은 “겨울철은 다른 계절에 비해 습도가 낮아 피부건조증에 노출될 확률이 높다”며 “특히 평균 습도가 20% 이하로 떨어질 경우 피부건강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하얀 각질이 일어난 경우 스팀 타올로 감싸 혈액순환을 좋게 해주어 각질을 부드럽게 한다. 부드러워진 각질을 제거한 뒤 보습 에센스와 영양크림으로 수분과 영양 공급을 충분히 해준다. 깊은 주름이 생긴 경우라면 주름 제거술이 효과적이며 더모톡신 주사요법이나 고주파 치료 등이 시간을 줄이고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이른 봄까지 우울증 조심해야 = 우울증은 추석이 지나 찬바람이 불기 시작한 때부터 겨울을 지나 따뜻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이른 봄까지 주의해야 한다. 특히 자살의 위험성은 우울증의 증상이 절정을 넘어선 시기, 즉 겨울에서 봄철 사이에 집중된다. 최근 가수 유니를 비롯 서지원, 김광석의 경우 1월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월에 자살한 유명인으로는 배우 이은주와 안상영 전 부산시장 등을 들 수 있다. 남상국 전 대우건설 사장은 3월에 스스로 죽음을 택했다. 우울증은 평생에 한번 이상 앓을 가능성이 15%에 이를 정도로 흔하다. 삶에 대해 점차 의욕과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슬픔과 절망의 늪 속에 빠지게 된다. 우울증은 뇌신경계의 생물학적인 이상 때문에 발병하는 질병으로서 이제는 치료 가능한 질환이다. 대부분의 우울증은 약물치료로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을 교정함으로써 깨끗하게 치료된다. 대게 약물치료를 받으면 1~2개월 내에 증상이 호전되기 시작하지만 재발방지를 위해 약물을 9개월 내지 1년 정도 장기간 복용하는 것이 좋다. 일상생활에서 우울증을 효과적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말없이 참지 않는다 △지나친 스트레스를 줄인다 △가벼운 소설이나 잡지를 읽는다 △억지로 잠을 청하지 않는다 △혼자 집에 있는 기간을 줄이거나 피한다 △즐거운 생각을 한다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도움말 윤세창 성대의대 삼성서울병원 정신과 교수, 임재현 나누리병원 부원장, 장승호 강남 S&U 피부과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1-31
- 전주약령시제전위, 북한 우수한약재 바자회 전주약령시제전위원회가 오는 2월 북한에서 채취한 우수한약재와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바자회를 연다. 전주약령시제전위원회 대북사업단(단장 정현국)이 2월2일~4일까지 전주 코아백화점과 전주롯데백화점(9~11일)에서 북한 우수한약재 및 농산물 바자회를 개최한다. 대북사업단은 지난해부터 전주시의 도움을 받아 북한산 한약재와 농산물을 반입, 판매해 국내 한약업계와 소비자들의 좋은 반향을 불러오고 있다. 이번 바자회는 지난해 3월, 북한 개성에서 전주시와 전주약령시 제전위원회 관계자 등 남측대표와 북측을 대표한 개선총회사 관계자들이 만나 한약재 및 농산물 거래계약을 체결한 것의 일환으로 열린다. 이번 바자회에서 판매되는 산삼, 백봉령, 구기자, 황기 등 한약재는 북한 동포들이 직접 채취한 자연산으로, 이미 국내 한의사들과 건재상들에게 판매된바 있다. 표고버섯, 도라지, 고사리, 더덕 등 농산물 역시 백두산 등 고산지대에서 채취한 것으로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약령시제전위원회는 이번 행사에서 북한산 50~60년근 산삼을 경매를 통해 시민들에게 판매하는 한편 10만원이상 구입하는 시민들에게는 토르마린 원적외선 팔베개를 제공한다. 또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한약재구입권 및 상품권도 나눠줄 계획이다. 정현국 전주약령시 대북사업단장은 “수익금의 일부를 전주시에 거주하는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할 것”이라며 “조선 3대 약령시였던 전주약령시도 알리고 대북관계 활성화도 돕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1-31
- 베이징올림픽 외국인봉사자 모집 베이징올림픽에서 자원봉사자들의 활약이 이전 어느 때보다 두드러질 전망이다. 작년 8월 베이징 올림픽과 장애인 올림픽의 자원봉사자 모집이 시작된 이래, 자원봉사 참가 신청자 수가 이미 25만 명을 넘어섰다. 베이징 올림픽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홍콩과 마카오 지역의 모든 성 자치구, 직할시에서 대회 자원봉사자 100명을 모집하는데 3000명의 신청자가 몰렸다고 한다. 중국 각 성시, 화교, 외국인 등 각계 인사들은 2008년 3월까지 중국 자원봉사자 인터넷사이트에서 자원봉사자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인터넷 주소는 www.zgzyz.org.cn). 올림픽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자원봉사자 모집 분야가 올림픽 성화 봉송, 실제 경기의 훈련과 체험 등 다양하고도 광범위하며 향후 사회발전, 환경보호, 응급구조, 대형대회, 해외서비스 등으로 더욱 확대될 것이라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1-29
- 레인콤, 보고펀드 600억 투자유치 29일 투자확정 내용 공시 ... 신사업 추진의 자금 확보 휴대용 멀티미디어기기 제조업체 레인콤(대표 양덕준, 김혁균)이 신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자금을 확보했다. 레인콤은 보고펀드(대표 변양호, 이재우)로부터 600억 투자 유치를 위한 정밀실사를 완료하고 본 계약을 체결, 투자를 확정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본 계약의 주요내용은 인수대금 납입일(종결일)은 최종 2월 28일이고 신주권의 교부는 3월 14일로 결정했다. 또한 새로이 발행되는 유상신주는 발행즉시, 증권예탁원에 1년간 보호예수 되며 이에 양덕준 사장도 개인 지분을 동 기간내 팔지 않겠다는 내용을 계약서에 명시해 증자에 따르는 시장물량 출회는 당분간 없을 예정이다 이외에 레인콤의 제3자 배정을 위한 유상증자 및 전환 사채 발행으로 보고펀드를 대상으로 보통주 500억(발행가 5790원, 할인율 6.61%) 및 전환사채 100억 (전환가액 주당 7300원)을 발행하기로 했다. 레인콤 김혁균 공동대표는 “보고펀드 유상증자로 납입된 자금은 매출성장을 이끌어 내기 위한 신제품 R&D 투자 및 신사업 추진의 자금으로 활용하여 흑자 기조의 탄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레인콤은 지난해 12월 11일 보고펀드(대표 변양호, 이재우)로부터 600억 투자 유치에 대한 MOU 체결 이후 진행된 정밀 실사를 받아왔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1-29
- “HSDPA는 KTF의 10년을 담보할 사업” “지금은 우리 회사의 지난 10년을 마감하고, 새로운 10년으로 넘어가는 정말 의미있는 시기입니다” HSDPA 사업의 최선두에서 진두지휘하고 있는 박성진 상무는 낮지만 힘입는 어조로 이같이 말했다. 박 상무는 “HSDPA는 KTF의 새로운 10년을 담보할 사업”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실제 KTF의 분위기는 예전과는 사뭇 다르다. 회사 곳곳에서 “이번에는 반드시 1위를 하자”는 각오와 결의가 뭍어 난다. 그는 “최적기에 말을 갈아탄다”는 말로 지금이 HSDPA로 전환할 적기임을 나타냈다. -3월 전국 서비스 준비는 잘 돼나. 분야별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네트워크는 3월초에 전국에 구축이 완료된다. 단말기도 전국망 갖출 즈음에 전용단말기(SBSM) 나온다. 서비스도 2세대 통신에서는 갖지 못했던 서비스를 22종 정도 선보인다. 3월초에 우선 15종 시작한다. 하반기에는 데이터, 음성, 영상을 모두 인터넷(IP)망으로 서비스한다. -HSDPA의 가장 큰 장점은. 로밍과 데이터다. 그동안 우리는 글로벌 로밍에서 소외돼 왔다. 유럽 통신사 매출의 25%가 로밍에서 나온다. 우리는 SKT가 1%도 안된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에 전 세계 100개국에서 자기가 쓰던 단말기를 쓸 수 있다. 우리도 로밍만으로 5~10% 성장이 가능하다. 데이터는 -올해 가입자 180만명을 목표로 제시했는데. 올해 출시 단말기의 50~60%가 3G폰이다. 내년에는 100%다. 단말기 가격 CDMA보다 낮출 수 있다. 데이터 요금도 과감히 낮출 것이다. 3세대 통신은 2세대에 비해 속도는 빠르고, 요금은 합리적이다. 저렴한 단말기에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많은 혜택을 주는 것이기 때문에 올해 180만명 가입은 무리한 목표가 아니라고 본다. -1위 하겠다는데 가능한가. 우리는 그동안 주파수, 자본력 등이 열악한 상황에서 이 정도까지 해 왔다. 3세대에서는 특히 해 볼만 하다. 기존 PCS 대역과 3세대 주파수 대역은 특성이 비슷하다. 반면 SKT의 800메가헬츠와는 상당히 다르다. 또 KTF는 HSDPA에 모든 역량을 모으고 있다. 반면, SKT는 800메가도 지켜야 하는 등 역량이 분산돼 있다. 게다가 융합서비스는 누가 먼저 치고 나가느냐에 따라 시장이 재편될 가능성이 많다. -KT와의 결합서비스 출시가 예상된다. HSDPA의 성공에 중요한 것이 KT와의 결합서비스다. 맨 먼저 2월에 ‘HSDPA+와이브로 데이터카드’다. 와이브로는 사용가능한 지역이 수도권이기 때문에 나머지 지역은 KTF의 망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여기에 매가패스, 궁극적으로는 시내전화까지 결합시킬 생각이다. 올해안에 적어도 3~5개의 결합서비스를 출시할 생각이다. 그러나 KT가 HSDPA와 결합서비스를 하려면 3G 재판매 허가를 받아야 한다. -SKT는 상대적으로 HSDPA에 소극적인데. SKT는 2G 서비스에 머물고 싶을 것이다. 그러나 SKT도 이미 3G를 포기하거나 돌아갈 수 있는 지점을 지났다는 것을 느낄 것이다. 세계 시장에서 3G로의 전환이 본격화됐다. KTF가 3G 선점하는 것도 부담스러울 것이다. 전략이 바뀌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같이 갈 걸로 본다. -각오를 밝힌다면. 백사람이 똑같은 마음을 먹으면 소원이 이뤄진다고 한다. 지금은 우리 회사의 지난 10년을 마감하고 새로운 10년으로 넘어가는 의미있는 시기다. 3G는 앞으로 우리 10년을 담보할 수 있는 그런 사업이다. 지금이 인프라나 재무적인 면에서 전략적 판단을 할 시점이다. 최적의 시기에 말을 갈아 탔다. 이제 실행만 남았다. 자신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1-28
- 포스코건설 ‘송도시대’ 연다 포스코건설(사장 한수양)이 25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새 사옥 기공식을 갖고 ‘송도시대’ 개막을 알렸다. 이날 기공식에는 안상수 인천시장, 조성익 재경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 이환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이구택 포스코 회장, 한수양 포스코건설 사장 등 인천시와 정부 관계자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이구택 회장은 “포스코건설 사옥이전이 양질의 자본과 글로벌기업유치를 가속화하는 디딤판이 돼 상해 푸동이나 중동 두바이를 능가하는 경제특구가 탄생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송도사옥은 포스코건설과 미국 게일사가 개발 중인 송도국제업무단지(173만평) 내 3500평에 지하 4층, 지상 37층의 쌍둥이빌딩(2개동 연건평 4만3000여평) 형태로 건립된다. 사옥으로 사용할 1개 동은 2010년 3월까지 우선 완공하고, 임대용인 1개 동은 추후 단계적으로 짓게 된다. 인천지역사회는 포스코건설의 송도이전을 크게 반기고 있다. 안상수 시장은 축사를 통해 “포스코건설의 송도사옥 건립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성공적 개발에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1-26
- “여름철새 AI 원인 아니다” “여름철새 AI 원인 아니다” 2006년 6개월간 조사 … 969마리 모두 ‘음성’ 우리나라를 오가는 여름철새에 대해 조류 인플루엔자(AI) 감염 여부를 조사한 결과, 총 71종 969개체의 분변에서 바이러스가 전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공원 철새연구센터는 25일 “이번 연구는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고병원성 AI가 자주 발생하는 동남아 지역에서 국내로 이동하는 철새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라며 “이 철새들은 동남아에서 우리나라를 거쳐 시베리아까지 이동했다가 다시 동남아로 돌아가는 종류들”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동남아는 물론 시베리아 등지에서 이동하는 상당수 철새들이 포괄된 것이어서 최근 들어 ‘철새가 AI 전파 원인’이라는 정부 당국의 분석에 의문을 던져주고 있다. ◆가락지 부착 조사와 함께 시료 채취 = 이번 조사연구는 2006년 3월 30일부터 2006년 10월 26일까지 전남 흑산면 홍도리와 진리 일대에서 진행됐다. 철새 분변 시료 채취는 가락지 부착 조사와 함께 이루어졌다. 새그물(Mist Net)에 포획된 조류의 총배설강(항문)에 멸균처리된 면봉을 주입, 시료를 채취한 후 보존액에 넣어 강원대 수의학과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분석·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료 분석은 채취된 분변을 AIV 항체음성인 10일짜리 부화란에 접종해서 혈구응집 여부를 조사하고, 혈구응집이 확인되는 시료는 유전자증폭법으로 바이러스를 확인하고 필요할 경우 혈구응집 억제반응 여부 등도 검사했다. 총 71종 969마리의 철새에 대해 시료 채취가 이루어졌고 강원대학교 수의학과에서 8종 320개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45종 649개체를 각각 분석·조사했다. 분석 결과 조류 인플루엔자에 대해 모든 개체가 음성을 나타냈다. ◆1000마리 가까운 샘플에서 분변 확보 = 국립공원 철새연구센터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AI가 자주 발생하는 동남아지역 국가에서 국내로 이동하는 여름철새에 대한 조류 인플루엔자 감염실태에 대해 처음 실시된 것”이라며 “장기간에 걸쳐 1000마리에 가까운 샘플을 대상으로 일일이 분변을 채취해서 조사한 첫 연구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HPAI) 발생 확인을 위해 올 한해 동안 700마리 정도의 철새를 포획·조사할 예정이다. 최근 농림부와 방역당국 등은 조류 인플루엔자 역학조사 차원에서 겨울철새가 북상하는 시기인 오는 4월까지 500마리, 4월부터 연말까지 200마리의 철새를 포획하기로 했다. 철새 포획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주도 아래, 국립환경과학원(250마리)과 한국환경생태연구소(450마리)가 주관하게 된다. 포획 장소는 국립환경과학원은 한강 하구와 서산, 금강 하구, 아산, 음성 등 5곳, 한국환경생태연구소는 AI 발생지역을 주로 담당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