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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리더육성의 산실로 우뚝 서다 2013 입시에서 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대원국제중에 폭발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동안 국내 명문대 최고의 진학률을 기록하며 비교내신의 걸림돌을 해외고교 진학으로 돌파한 대원외고의 명성과 시스템을 등에 업고 대원국제중이 전국최고의 입지를 구축하며 세계로 향한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여전히 당락을 추첨으로 가르는 전형의 한계를 무시할 순 없지만 국제중 진학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내신문제가 절대평가 실시로 바뀌고 국제중 입시가 한 차례 응시제한으로 묶이면서 학부모들이 신중하게 저울질을 했다. 그 결과 대원국제중에 더 많은 학생들이 지원했다.이는 세계 고등학교 순위 13위(Wall Street Journal)라는 국내학교로는 전무후무한 평가와 함께 국내 최고 학교로 인정받는 ‘대원외고’의 노하우를 함께 공유한다는 점이 최대 장점으로 작용했다. 대원국제중 김창호 교장과 강신일 교감은 대원외고 교감, 교무부장 출신으로 최강 대원외고를 이끌던 주역들이다. 외고 입시부터 학교시스템의 안착까지 다른 국제중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자부한다. 실제 졸업생들의 대원외고 진학률은 물론 특목고 자율고 진학율은 최고수준이다.대원국제중 김창호 교장을 만나 시대를 앞서가는 글로벌리더 육성의 노하우를 들어보았다. 올해 부임한 것으로 알고 있다. 어떤 학교를 만들고 싶은가?“세간의 잘못된 인식 중 하나가 ‘국제중은 특목·자율고의 입시를 위한 학교’라는 것인데 결코 그렇지 않다. 국제중은 글로벌 시대에 국제적인 인재가 될 수 있는 기반을 닦기 위한 교육기관이다. 학습능력부터 인성까지 글로벌 리더가 함양해야 할 요건들을 가르친다는 의미다. 잘못된 인식을 불식시키는 데 주력할 것이다. 국제중을 국제중답게 안정화시키는 것이 목표다. 단계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있지만 가장 우선시할 것이 인성교육이다. 올해 화두가 인성교육이다. 대원국제중은 교문에 보면 ‘지인용(知仁勇)’이라고 적혀있다. 기본이 바르고 품성이 좋은 인재를 길러내겠다는 뜻이다. ‘대원국제중’ 학생이라고 하면 ‘자기주도학습뿐만 아니라 학교생활도 잘 하는 사회성 좋은 학생’이란 인식을 주고 싶다. X세대, 신세대를 거쳐 요즘은 스마트세대라고 하더라. 친구나 다른 타인과의 관계성이 점점 단절되고 사회적 영역이 축소되고 있다. 관계지향성이 중요하다. 교육을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지닌 사회성이 풍부한 학생을 양성할 것이다.” 대원국제중의 경쟁력은 어떠한가?“학생을 가르치는 학교가 ‘경쟁력’에 연연해서는 안 된다고 본다. 교육 프로그램이나 학생 복지 면에서 뛰어난 학교가 있다면 경쟁 대상으로 생각지 않고 하나라도 더 배우고자 한다. 스포츠 클럽 활동, 해외체험, 병영체험, 봉사활동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재학생의 학교 만족도가 굉장히 높다. 대원은 3년 동안 글로벌 리더의 기본조건을 갖출 수 있는 학년별 교육활동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1학년은 입학 전 기본 품성교육으로 ‘협력의 리더십 교육’을 실시한다. 3박4일 간 검증된 전문 강사를 초빙해 합숙 오리엔테이션으로 진행한다. 2학년 때는 충북 음성군 꽃동네로 2박3일 합숙 봉사활동을, 3학년 때는 군부대를 방문해 ‘나라사랑 병영체험’을 한다. 프로그램을 통해 연령대에 필요한 인성을 함양할 수 있다. 물론, 다양한 교육활동을 할 수 있는 데에는 학생을 위해 막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재단이 있다는 이점이 크다.” 대원국제중에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국제중은 특정학교 진학을 위한 학교가 아니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결과적으로 대원외고에 진학하는 학생이 많이 나오기는 하지만 대부분 학생이 자율고, 해외유학, 과학고, 과학영재학교, 예술계고 등 다양한 방면으로 진학한다. 자신의 잠재력, 소질, 개성을 개발하고 싶은 학생은 환영한다. 입시와 관련해서는 크게 전할 말이 없다. 서류와 추첨으로 선발하기 때문이다. 굳이 조언을 하자면 자기주도학습능력을 길러야 한다는 것이다. 학원을 많이 다닌다고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스스로 공부하고, 독서를 많이 해야 한다. 세계문학, 전기집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꿈을 키워야 한다. 사회성도 중요하다. 대원은 협력·봉사 정신을 중요시한다. 폭 넓은 사고를 위해 많이 경험하고 활동해야 한다. 학원이나 타인에게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노력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학생의, 학생에 의한, 학생을 위한 학교대원국제중은 학생의, 학생에 의한, 학생을 위한 학교를 지향한다. 소소한 것이라도 학생의 의견을 존중해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다. 체육활동, 교육 프로그램 등 학교문화 창조에 교사와 학생이 함께 한다. 학생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지원을 아끼지 않는 재단도 큰 힘이 된다. 학생들은 집보다 학교를 더 좋아한다. 학교가 공부에 지친 심신을 위로해 줄 쉼터가 되어주기 때문. 방학식 날 교장실을 찾아가 ‘방학 안 하면 안 되나요’ 하는 건의를 하는 학생도 있었을 정도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6
- 양양 남애마을 어촌체험 최우수마을 선정 강원도 3대 미항(강릉심곡항, 삼척초곡항, 양양남애항) 중 하나인 양양군 남애 어촌체험마을이 농림수산식품부가 지난 22~23일 부산에서 개최한 제7회 어촌체험마을 전진대회에서 최우수마을로 선정되어 6천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남애 어촌체험마을은 스토리가 있는 테마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체험+교육+수산물 부가가치 증대 효과를 내고, 지난 8월 자체예산으로 제1회 문어축제를 개최해 자립형 축제를 성공시켰다.특히, 체험마을 방문객수가 5만5480명으로 지난해 대비 196% 증가했으며, 체험소득이 10억4200만원으로 전년대비 197%, 체험프로그램 수는 32종류로 전년대비 3배 이상 늘어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7
- 내 마음의 보석상자 대기업에 근무하며 안정된 생활을 누리던 박무중(53) 대표. 20년 간 근무하던 직장을 뒤로하고 가족과 함께 원주로 온 지 올해로 7년째다. 그는 “별보고 나가서 별보고 들어오는 생활에 염증을 느끼면서 건강도 나빠지기 시작했다”라고 회고했다. 중·고등학생이던 아이들 때문에 걱정이 되었지만 오랜 고민 끝에 원주로 내려오는 힘든 결정을 하게 되었다.새로운 생활의 설렘도 잠시. 가장의 가장 막중한 책임인 ‘생계’를 위해 무엇을 할까 고민에 빠졌다. 금은방을 운영하던 누님의 도움으로 그는 금비보석을 시작하게 되었다. 건강도 좋아지고 아이들도 탈 없이 적응해 편안함에 익숙해질 무렵, 도둑이 들었다. 천장패널을 뚫고 들어와 매장의 귀금속을 모두 훔쳐 달아났다. 당시 박 대표는 패닉상태에 빠졌다. 오히려 대범하게 자신을 위로하는 아내로부터 힘을 받아 재기에 성공했다. 박 대표는 “도둑이 물건만 가져가고 진열대를 깨끗하게 남겨줘 고마웠다”며 “목숨 건진 것만 해도 다행”이라고 이젠 웃으며 말한다. 이토록 긍정적인 박 대표는 하루에도 몇 번씩 아이들과 문자를 주고받으며 사랑을 표현한다. “사랑을 많이 받은 아이들은 생각하는 힘도 커져 잘 산다”는 믿음에서다. “아이들이 자신을 사랑하고 남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며 사랑과 교육을 물려주고 싶다고 전한다.남들에게 인정받는 성공보다 아내와 함께하고 아이들과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박 대표는 누구보다 부자다. 마음속 보석상자 안에 ‘사랑’이라는 보석이 가득 담겨있기 때문이다. 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7
- 원주어린이교통공원 위탁운영자 모집 원주시는 어린이교통공원을 운영하기 위해 민간위탁자를 공개모집한다.민간위탁자로 선정되면 향후 2년간 위탁운영하게 된다. 신청 가능한 대상은 모집일 현재 원주시에 소재한 교통안전관련 비영리공익법인 및 산하 기관?단체로써 어린이교통안전교육 자원봉사 강사 확보가 가능해야 한다.신청기간은 12월 13일까지로방문접수하여야 하며, 시 홈페이지를 참조하여 신청서와 첨부서류를 제출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7
- 파주소식 파주교육문화회관 2013년 1기 수강생 모집파주교육문화회관이 2013년 1월 2일부터 3월 26일까지 강좌가 진행되는 2013년 제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12월 5일부터 18일까지이며 인터넷 선착순 마감이다. 특별강좌, 취미교양교육, 직업훈련교육, 직업훈련교육 등 62과목 112개 반 3,165명을 모집한다. 2013년부터 특별강좌인 커피바리스타반이 추가 개설되어 운영된다. 문의 031-940-4441~6 헤이리 루미케익 크리스마스 원데이 베이킹 클래스헤이리 베이킹 스튜디오 루미케익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일일 베이킹 교실을 연다. 12월 22일부터 25일까지 4~8명의 소수 인원으로 진행되며 수업에 필요한 레시피와 재료, 도구는 모두 제공한다. 수업에서 만든 제품은 포장해서 가져갈 수 있다. 수업 내용은 딸기 생크림 케익으로 가격은 2인 6만 원(2명이 한 조로 진행)이다. 강습 시간은 22, 23, 25일은 오전 11시, 오후 1시, 3시, 5시이며 24일은 오후 1시와 3시에만 진행한다. 문의 010-3055-2700 경기도 생활체육회장기 궁도 파주시 종합우승파주시가 제9회 경기도생활체육회장기 궁도대회에서 종합 우승 2연패를 거두었다. 파주시는 483점을 얻어 군포시(446점)와 광명시(444점)를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파주시는 이번 대회에서 여자부 1위를 차지했으며 선수들의 활약으로 종합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가족과 함께 즐기는 뮤직 북콘서트한해를 마무리하는 시기에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직 북콘서트가 파주 중앙도서관 5층 시청각실에서 12월 22일(토) 오후 5~6시에 열린다. 파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음악극 ‘너는 특별하단다’, ‘씨앗의 꿈’과 각종 타악기 연주, 크리스마스 캐롤 등을 공연한다. 접수는 12월 18~20일 도서관 홈페이지에서만 할 수 있으며 좌석 배정을 위해 개인별로 로그인 접수해야 한다.문의 031-940-5652 파주시 버스정류장 및 택시승강장 금연구역 흡연 시 과태료 5만원파주시 보건소는 지역 내 금연 환경 조성과 간접흡연 피해를 막기 위해 금촌, 교하, 운정 지역을 우선으로 버스정류장과 택시승강장, 주유소와 가스충전소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 ‘파주시 금연구역 지정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시행에 따라 지정된 금연구역은 학교정화구역 131곳, 버스정류장 975곳, 택시승강장 30곳, 도시공원 84곳, 어린이보호구역 73곳, 주유소 125곳, 가스충전소 17곳 등이 해당 된다. 버스정류장 및 택시승강장 금연구역은 표지판으로부터 10m이내이며 2013년 1월 1일부터 흡연 적발시 5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7
- 윤원장의 사소한 교육학 IQ는 곧 집중력(Cocentration) 예전에 어른들로부터 ‘공부는 ‘勤(근)이다’라는 말을 자주 들었다. 하지만 필자도 시골 사랑방에서 자정을 넘기며 책상에 앉아있어도 공부가 잘 안되던 시기가 있었다. 안방에서 간간히 들려오는 텔레비전과 식구들 담소와 뒷골목을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자국소리에 정신을 빼앗기고, 지금 어떤 친구들이 무엇을 하고 놀고 있을 텐데…, 하는 생각 등으로 한 두 시간이 훌쩍 지나가는 것이 지겨워질 무렵, 소위 전교권으로 들어간 중학에서 성적은 하위권을 향해 내닫고 있었고 주변에는 바람직하지 않은 친구들만 늘어 갔다. 중학2학년 봄. 시골아이들이 십여 년을 기다린 ‘경주수학여행’을 체육선생님의 매질에도 불구하고 집에서 받은 수학여행비 2만6천원을 가지고 뜻(?)을 같이한 친구들과 시작한 학교 앞 자취생활은 공부 한 달여 만에 성적을 다시 상위권으로 되돌려 놓았다. 학교가 끝나면 뛰어내려와 라면 두 개에 김치와 밥을 말아 8명이 식사하고 밍크이불과 다시 책가방을 챙겨 학교에 올라가 빈 교실에 들어가 천정의 형광등을 돌려 1개만 불 밝히고 자정 넘어 까지 열심히 공부하는 생활이 지루했던 초등6학년에서부터 몸을 지구에 비벼 대어야만 할 정도로 극심했던 중1 사춘기 와 공황상태에서 나를 벗어나게 해 주었다. 아니 그랬기 때문에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커졌을 지도 모르는 일이다. 어쨌든 정말 힘들었지만 너무나도 극적인 변화의 면학생활에 전율했던 1년 반의 공부 끝에 나는 7:1의 경쟁률을 뚫고 필자는 명문고에 합격할 수 있었다. 집중력(Cocentration)은 학습생활안정과 마음의 평정 상담 시, 성적이 저조한 학생들은 우선 앉아있는 자세를 필자는 먼저 본다. 의자 모서리에 걸터 앉아 있다든가, 책상에서 의자거리를 조절하지 못한다든가, 두 손을 책상에 올리지 않고 늘어뜨리고 있다던가를 살핀다. 그 다음엔 학생의 눈 맞춤(eye contact)정도를 살피고 손을 만져본다. 손에 땀이 차 있거나 손금이 지나치게 희미하거나 복잡한지 정도를 살피고, 손톱을 만지는 습관이 있는지, 물어뜯는지 아니면 그냥 입술이나 얼굴근처를 만지작거리는 정도의 손톱인지를 파악하려 애쓴다. 적지 않은 경우에 심각한 상태의 아이들이 발견되지만, 그 경우에도 학부형은 그 정도를 알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위와 같은 상태에서 유추할 수 있는 것은 아이의 정서상의 집중력을 파악할 수 있다. 자아상미약으로 인한 과업압도감과 성장기 정서 혼란 등이 정서적 내적방어기제로 작동하여 부모에게 반항한다든가 규율을 어긴다든가 하는 행동으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생활정서와 학습정서를 사소한 습관적일탈의 출구를 만들어 자꾸 필름을 끊어버리는 것이다. 쉽게 말해 심한 경우엔 책 한 장 읽는데 열 번 아니 스무 번 끊기는 셈이다. 그 다음엔 누구라도 관심을 갖지만 교정처방은 다양할 수 있는 전자제품들이다. 교육현장 30여년을 돌아보아도 그러한 것들을 효과적으로 조절하여 사용하는 학생은 거의 본 적이 없다. 내신직후나 방학 중 어쩌다 한 두 번의 게임이나 인터넷서핑, 음악다운 등 까지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하루에 1시간, 또는 주말에만 1시간 등은 곤란하다. , 적지 않은 경우가 소위 학생이라는 아이들 방에 컴퓨터를 놔두고 더 나아가서는 노트북, 태블릿PC에 휴대폰도 두 개씩 압수용 대포폰까지 사주다니…, 내 공부는 내 사업 내 인생이란 인식 가져야 내가 전교 400명중 384등에서 한 달 여 만에 10등 안으로 진입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끼리 재미있게 매일밤 별을 보고’였다. ‘우리끼리’는 부모나 이상한 친구들과 함께가 아니라 ‘공부친구끼리’를, ‘재미있게’는 내 성적이 곧, 내 공부라는 인식의 기반에서 ‘별을 보고’는 일주일 전체를 공부생활로 채운다는 것일 것이다. 중학교이상에서 가정생활이나 부모의 지도는 중학생활과 그 나이에 맞지 않는 매너리즘으로 흐르기 쉽다. 집에서 책을 펴게 하지 말자. 아이를 깨우고 챙겨 먹이고 입히고 배웅하고 우산을 들려주고 오는 시간을 체크하고 학원 보내고 가방 뒤집어 학원공부 확인하고 마무리 공부시키고 취침시간확인하고 등…. 이것은 끝이 없다. 점입가경 일 뿐. 우리 아이로 하여금 집에서 부모는 물론 자신도 깨닫지 못하는 참된 자아를 발견하게 하자. ‘맹모삼천지교’, 사람은 서울로 말은 제주로. ‘근주자적근묵자흑’, 2차적이고 3차적인 인프라와 설비가 산업을 꾸준히 자연스럽게 부양하는 것처럼 학년과 나이에 맞게 떼어 놓아야 한다. 자석에 달라붙은 쇠못을 적당히 떼어놓기는 힘들다. 때문에 자석을 치워야한다. 그리고 그 대못을 좋은 목재의 필요한곳에 힘차게 박아주자. 튼튼하고 큰집을 지을 것이다. 윤순원 원장에듀맥스학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7
- 취업으로 여는 내일 - 서서울생활과학고등학교 미니인터뷰-국제관광과 정상헌 학생9급공무원 행정직대학은 목표를 위한 수단, 원하는 것을 해라!아이들과 놀아주는 것이 좋아 어릴 때 꿈이 교사였다는 정상헌 군은 음악 듣는 것을 좋아하는 수줍음 많은 학생이다. 외모에서부터 모범생 분위기가 느껴졌는데 대화를 해보니 역시 그랬다. 한 눈 팔지 않고 학교생활을 열심히 해오다 올 6월 9급 공무원 시험에 도전해 당당히 합격했다. 전국 17대 1의 경쟁률로 서울에서는 단 6명이 합격했고, 그 중 남학생은 상헌 군이 혼자다. 얼마 전 S방송국에서 9급 공무원 합격생과 선배와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해 질의문답 시간을 가졌다고 한다. 상헌 군은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일을 한다고 생각하니 막막했는데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고 회상한다.근처 금옥중학교에 다녔던 상헌 군이 서서울생활과학고에 입학하게 된 것은 학원에서 영어 강사로 근무하셨던 어머니의 권유 때문이었다. “누나가 외고를 졸업하고 미국에 유학 중이에요. 서서울생활과학고에서 유학을 많이 보낸다는 정보를 듣고 어머니께서 입학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하셨어요.“ 상헌 군은 국제관광과에 입학하면서 유학반으로 들어갔다. 서서울생활과학고에서는 유학반과 상관없이 자신이 속한 과에서 필요한 자격증을 따는 것이 필수다. 국제관광과에서는 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어를 기본으로 배우고 칵테일,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하고 있다. 상헌 군은 입학하면서부터 저녁 10시까지 학교 야간수업을 통해 따로 유학을 준비했지만, 호텔실습실에서 칵테일과 바리스타 실습을 하면서 경희대학교 관광학과로 목표를 변경했다. 부모님의 권유로 들어간 유학반이었기 때문에 자신이 정말 원하는 것을 하고 싶었다는 그는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학교를 알아보던 중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공무원 모집 공고를 보게 되었다. 상헌 군은 “진학반에서 매일 5시간 이상 수능공부를 해왔기 때문에 공무원 시험을 잘 볼 수 있었어요”라며 평소 국사를 좋아했던 것과 유학반에 있을 때 매일 5시간씩 영어 몰입교육을 했던 것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전한다. 서서울생활과학고에서 내신 성적이 높은 학생 4명이 함께 9급 공무원시험에 응시했지만 필기시험에서 상헌 군 혼자 합격했다. “부모님은 불합격할지도 모르니까 대학 졸업 후에 시험을 보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말리셨는데 운 좋게 합격했어요”라며 웃는다. 요즘은 학교에서 컴퓨터 회계실무 자격증과정을 공부하고 있는데 이 또한 학교에서 모든 지원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학력사회이다 보니 어른들은 대학을 안가면 대접을 못 받는다고 말씀하시는데 대학은 목표를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고 생각해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것을 하라고 말하고 싶어요. 꼭 대학이 아니더라도 길이 있으니까요.” 앞으로 재직자 전형으로 대학에 입학한 후 더 열심히 공부해 장관까지 해보는 게 꿈이라고 말하는 그에게서 긍정적인 미래가 느껴져서 좋았다. 미니인터뷰-국제관광과 김수현 학생외환은행 카드 심사부실무능력을 키운 후 진학하는 것도 좋은 방법!성격이 활달하고 당찬 수현 양이 중학교 성적 40%이상이 지원할 수 있는 국제관광과에 진학하게 된 것은 대학진학을 위해서였다. “평소 사람들을 만나고 여행하는 것을 좋아해 여행사나 호텔에서 일하고 싶어서 국제관광과에 지원하게 되었어요.” 대학 진학을 목표로 열심히 수능공부에 매진하던 수현 양은 ‘선 취업 후 진학제도’로 취업이 유리하다는 정보를 듣고 2학년 2학기 때 취업을 결정하게 되었다. “취업을 결정하면서 은행을 염두에 두었어요. 부모님도 대기업이나 은행을 들어간다면 굳이 대학에 진학을 하지 않아도 좋다고 말씀하셨어요.” 작년 취업준비를 시작하면서 컴퓨터, 펀드 투자 상담자, 은행 텔러, 회계실무 등 5~6개의 자격증을 취득했다. 그 중 학교에서 펀드 투자 상담자 자격증을 취득한 학생은 수현 양 혼자였다. “국제관광과공부와 자격증시험 공부를 병행하기는 어려웠어요.” 학교에서는 국제관광과에서 칵테일, 바리스타 자격증을 따는 것을 의무로 정해 놓고 있었기 때문에 방과 후에 자격증시험 공부를 해야 했다. “선생님이 외부강사를 초빙해 방과 후 수업을 통해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어요.” 3개월간 열심히 준비했지만 “한 번 떨어지고 방학 동안 공부해 한 달 후 합격했어요.” 수현 양은 다른 학생들보다 자격증을 많이 취득해 담임교사의 추천으로 외환은행에 지원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 또한 단 한 번에 이루어진 성공은 아니었다. 다른 은행에 지원해 두 번의 쓴 잔을 마신 후 외환은행에 입사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원서를 네 번 정도 넣었는데, 면접 기회는 두 번 정도 주어졌어요.” 두 번째 면접에서 합격한 셈이다. 서서울생활과학고에서는 취업 생을 위한 면접 대비 수업도 진행하고 있다.“학교가 알려지다 보니 작년보다 취업 기회가 늘어난 것 같아요” 라는 그녀는 서서울생활과학고를 명문이라고 말한다. 멋있어 보여 들어갔다는 치어리더 동아리에서 치어리더로 활동하면서 학교축제와 외부공연에도 참여하는 등 학교생활도 누구보다도 재미있게 보냈다. “대학은 누구나 가야한다고 생각해요. 실무능력을 키운 후 공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 취업을 하게 되었어요.” 현재 수현 양은 외환은행 방배지점에서 일하고 있다. 방배지점에 수현 양과 함께 입사한 신입 직원은 총 6명이다. 그 중 고졸자가 3명이다. 봉급이나 대우에서 전혀 차별을 받지 않지만 “같이 입사한 언니들과 생활하면서 대학에 꼭 입학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3년 후 재직자 전형으로 대학에 들어가 경영학을 전공하고 싶어요. 그렇지만 1년 후 무기 계약직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고가 성적도 챙기고 자격증도 더 취득해야 하므로 우선 업무에 충실하고 싶어요”라며 야무지게 말한다. 세계로 미래로 꿈을 넓혀나가는 ‘서서울생활과학고등학교’‘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에요’라는 말은 오래전부터 늘 학생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말이다. 그러나 아직도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좋은 대학을 나와야하고, 좋은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고등학교 성적이 좋아야하므로 결국 학생들은 ‘행복은 성적순’이라는 안타까운 결론을 내리게 된다.요즘 특성화고에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 ‘선 취업 후 진학제도’를 통해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꿈 많은 고교시절, 자신이 하고 싶은 분야를 미리 공부해보고 미래를 결정할 수 있어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한 2012-12-07
- 언·수·외 만점자 증가로 상위권 경쟁 치열 지난 11월 28일 수능성적표가 배부되었다. 채점결과가 발표되자 지난 주말 곳곳에서 입시기관의 정시 지원전략 설명회가 있었다. 수시 합격 통보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정시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설명회 시작 전부터 장사진을 이루었다. 올해는 정시 인원이 줄고 2014학년도 수능 개편에 따라 재수생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므로 치열한 정시경쟁이 예상된다. 지난 11월 30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실시한 서울시교육청 설명회와 지난 12월 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실시한 이투스청솔 설명회의 주요내용을 정리해봤다. 2013학년도 수능 결과 분석에 따른 정시 전망2013학년도 수능 채점결과는 주요 입시기관에서 발표했던 가채점 결과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언어는 쉽고 수리와 외국어는 다소 어려운 시험이었다. 특히 인문계열은 최상위권을 제외하면 전년보다 어려워 중상위권까지 점수격차가 커졌다.이번 수능에서 수리와 탐구영역 응시자를 보면 수리(나)와 과탐 응시자가 증가했다. 따라서 수리(가)와 수리(나)를 모두 허용하는 대학의 자연계열은 경쟁률이 다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수리(가)에 가산점이 없거나 적은 대학의 합격선 상승이 예상된다. 언어영역이 쉽게 출제돼 언·수·외 3개 영역 모두 만점자는 전년의 171명에서 392명으로 2배 이상 크게 늘었다. 인문계열의 경우 146명에서 288명으로 2배 정도이며, 자연계열의 경우 25명에서 104명으로 4배 이상 늘었다. 따라서 인문·자연 모두 최상위권의 경쟁은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탐구 점수의 영향이 클 것으로 보인다. 영역별로 보면 언어 만점자는 지난해 0.28%에서 올해 2.36%로 크게 늘었다. 만점자 표준점수는 전년대비 10점 낮아졌으며 1등급과의 표준점수 차이는 2점밖에 되지 않아 만점을 받았어도 정시에서 크게 유리한 상황이 아니다. 수리(가) 만점자는 지난해 0.31%에서 올해 0.76%로 늘었다. 만점과 1등급의 표준점수 차이는 7점으로 지난해 9점에 비해 2점 줄어 상위권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리(나) 만점자는 지난해 0.97%, 올해 0.98%로 비슷하지만 만점자와 1등급의 표준점수 차이는 3점에서 6점으로 증가해 전년에 비해 변별력을 확보했다. 특히, 전체 만점자 중 여학생 만점자의 비율이 수리(가)는 8.71%에서 15.98%로 수리(나)는 22.74%에서 35.91%로 크게 증가해 최상위권 여학생들의 수리 경쟁력이 높아졌음을 알 수 있다. 외국어는 만점자가 0.66%로 지난해 2.67%에 비해 크게 줄었다. 만점자와 1등급의 표준점수 차이도 7점으로 지난해에 비해 변별력을 확보했다. 사회탐구는 대부분의 과목이 지난해에 비해 어려워져 변별력을 확보했는데, 윤리의 경우 만점자가 3.15%로 만점은 백분위 98, 2점 문제 1개 틀리면 백분위 96, 3점 문제 1개 틀리면 백분위 94로 낮아진다. 과학탐구에서는 지구과학Ⅰ의 만점자가 7.96%나 돼 만점을 받아도 백분위가 96이고 3점 문제 1개 틀리면 백분위는 90으로 낮아진다. 휘문고 신종찬 교사는 “정시는 소수점 경쟁인데 과목에 따라 만점자 백분위 차이가 크면 쉬운 과목을 선택한 응시자는 크게 불리하다”고 말했다. 주요 대학 예상 합격선과 중위권 지원 전략대학별로 수능성적 반영 방법, 영역별 반영 비율, 가산점 등이 달라 이를 고려한 지원 대학별 환산점수가 중요하다. 하지만,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 오종운 이사는 정시지원에서 참고할만한 예상 합격선을 언·수·외·탐(2) 4개 영역 기준으로 발표했다. 상위권의 경우 표준점수 기준으로 서울대 경영 550, 의예 545, 인문 545, 자연 530(의대 하한선), 연·고대 인문 536, 자연 515, 서울 주요 11개 대학의 경우 인문 524, 자연 498점을 합격선으로 예상했다. 중위권의 경우 표준점수와 백분위 기준으로 서울 중위권 인문 510(백분위 359), 자연 488(334), 서울 중하위권 인문 499(345), 자연 483(325), 서울 소재 대학 인문 486(328), 자연 472(308)점을 합격선으로 예상했다.중위권 대학의 경우 백분위를 반영하는 대학들이 많으므로 지원할 때 표준점수와 백분위 중 유리한 쪽을 선택해야한다. 어렵게 출제된 영역을 잘 본 경우 표준점수 반영 대학이 유리하고, 쉽게 출제된 영역을 잘 본 경우 백분위 반영 대학이 유리하다. 특히, 올해는 언어영역이 쉽게 출제돼 만점과 1~2등급 간의 표준점수 차이는 크지 않지만 백분위 차이는 크다. 따라서 언어 성적이 좋으면 백분위 반영 대학을 고려하고, 언어 성적이 좋지 않으면 백분위 반영 대학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배치표상 최하위학과가 항상 최하 합격선은 아니다. 오종운 이사는 “의외로 최상위학과에서 공백이 생기기도 한다. 4차 추가합격까지 고려해 소신지원을 한다면 상위학과 중 비인기 학과를 노리는 것도 참고할만하다”고 말했다. 수능 반영방법 변경 대학의 변화 예상수능 반영 방법에 변화가 있는 대학은 그에 따라 합격선의 변화가 예상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 이종서 소장은 변화를 주목할 만한 대학들을 살펴봤다. 고려대는 자연계열 우선선발에서 언·수·외·탐 4개 영역을 반영하던 것을 수·외·탐 3개 영역만 반영한다. 합격선의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다른 영역에 비해 언어성적이 좋지 않은 자연계열 학생들에게는 기회가 될 것이다. 성균관대 인문계열 우선선발의 경우 언·수·외·탐에서 언·수·외로 반영 방법이 바뀌었는데, 이는 합격선 상승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이며 탐구영역이 불리한 재학생들의 지원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한양대 자연계열은 수·탐의 반영비율을 높였는데, 이는 졸업생에게 유리할 것으로 보이며 약간의 합격선 상승이 예상된다. 이외에도 이화여대 인문계열의 경우 수리영역의 비율이 증가했으며, 경희대 인문계열은 수리 반영비율은 증가하고 언어 반영비율은 감소되었다. 반면에 한국외대의 경우 언어 반영비율을 늘렸다. <이후 2013학년도 입시 일정>- 수시 합격자 발표: 2012. 12. 8(토)까지- 수시 등록기간: 2012. 12. 11(화)~13(목)- 수시 미등록 충원 합격 통보: 2012. 12. 17(월)까지- 수시 미등록 충원 등록: 2012. 12. 18(화)까지- 정시 원서접수 기간: 가, 나, 가나 군 2012. 12. 21(금)~26(수) / 다, 가다, 나다, 가나다 군 12. 22(토)~27(목)- 정시 전형기간: 2013. 1. 2(수)~2. 4(월)- 정시 최초합격자 발표: 2013. 2. 4(월)까지- 정시 등록기간: 2013. 2. 5(화)~8(금)- 정시 미등록 충원 합격 통보: 2013. 2. 20(수)까지- 정시 미등록 충원 등록: 2013. 2. 21(목)까지 참고자료 서울시교육청 학부모 진학설명회 자료 2012-12-06
- 겨울방학 맞이 가족 공연 겨울이 다가오면 엄마들의 고민이 는다. 한시도 몸을 가만히 두지 않는 아이들을 데리고 긴긴 겨울을 어떻게 보내야 한단 말인가? 특히 올 해 겨울은 유난히 한파 소식이 많다고 하니 야외활동에 부쩍 더 신경이 쓰인다. 뭔가 따뜻하고 색다른 경험의 시간이 필요하다. 이런 때 엄마들이 알고 있으면 정말 요긴할 정보가 있다. 겨울 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관람하면 좋을 가족 공연들을 모아보았다. 뮤지컬 <호두까기 인형>독일의 작가 ETA 호프만의 동화 <호두까기와 쥐의 임금님>을 원작으로 한 차이코프스키 3대 발레극 <호두까기 인형>이 어른, 아이 함께 즐기는 가족 뮤지컬로 돌아왔다. ‘작은 서곡’, ‘행진곡’, ‘별사탕의 춤’, ‘꽃의 왈츠’ 등 차이코프스키의 감미로운 음악과 11곡의 창작곡, 배우들의 역동적인 연기가 극의 재미를 배가 시킨다. 여기에 발레와 재즈, 아크로바틱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안무와 환상의 세계로 안내하는 스크린 영상, 동화적 아름다움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무대 장치가 70분간 지루할 틈 없이 펼쳐진다. 일시: ~ 12월 30일까지 장소: 가든 파이브 아트홀 티켓가격: 전석 2만 5000원 문의:02-2157-8780 놀이극 <호랑이 오빠 얼쑤~>타령장단에 맞춰 소리도 지르고, 노래도 부르는 신나고 재미있는 공연이 준비됐다. 이름 하여 ‘타령장단놀이극’. 피아노와 모듬 북의 멋진 연주가 펼쳐져 눈과 귀가 즐겁고, 호랑이와 사람이 가족이 되는 아름다운 이야기에 감동받고, 재미있는 율동과 신나는 타령 장단에 맞춰 노래를 부르는 흥미진진한 공연. 어린이도서관, 학교, 유치원 등을 돌며 검증된 어린이들에게 딱 맞게 만들어진 공연이다. 순이의 거짓말에 속아 넘어가 자신이 사람이었다고 믿게 된 장난꾸러기 호랑이 ‘얼쑤’. 엄마에게 못 다한 효도를 다하겠다고 다짐을 한다. 정말로 호랑이와 사람이 한 가족이 될 수 있는 걸까? 결과는 무대 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시: 12월 18일(화) ~ 12월 21일(금) 장소: 국립극장 별오름극장 티켓가격: 전석 1만 5,000원문의: 02-3668-9760 액션 라이브쇼 <파워레인저 캡틴포스>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액션라이브쇼 파워레인저 시리즈의 4번째 최신작 ‘파워레인저 캡틴포스’가 오는 12월 22일부터 1월 27일까지 어린이대공원에서 공연된다. 액션라이브쇼 파워레인저 캡틴포스는 가족공연 최초로 다원화 무대를 도입하였다. 객석까지 들어간 좌, 우, 중앙 무대와 객석 곳곳에서 등장하는 파워레인저들로 인하여 관객들은 좀 더 가까이에서 생동감 넘치는 무대와 파워레인저들의 액션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액션라이브쇼에서 빠질 수 없는 거대로봇 캡틴킹과 캡틴포스의 상징인 캡틴 갤리온이 등장하여 볼거리를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가장 큰 특징은 35주년 완결판답게 역대 인기 파워레인저들이 등장한다는 점이다. 10대 파워레인저 ‘후레쉬맨’을 비롯해 매직포스, 트레저포스, 엔진포스, 정글포스, 미라클포스 등이 등장해 온 가족이 공감대를 형성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일시: 12월 22일(토) ~ 1213년 1월 27일(일) 장소: 어린이대공원 돔 아트홀티켓가격: VIP석 5만 5,000원 R석 4만 4,000원 S석 3만 3,000원 문의: 02-2261-1393/4 뮤지컬 <알라딘>뮤지컬 알라딘은 아라비안나이트에 나오는 천일야화 중 알라딘과 요술램프를 모채로 삼았다. 총 3막 7장의 장편 뮤지컬이며 노래와 춤이 어우러져 생생한 환타지로 재탄생하였다. 재미있는 스토리와 탄탄한 구성, 개성 강한 캐릭터 때문에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매력을 느끼는 작품이다. 안무는 한국뮤지컬 대상 안무가 상을 수상한 이영란씨가 맡았는데 무희들의 벨리 댄스와 요정들의 발레가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일시: 12월 15일(토) ~ 12월 30일(일) 장소: 광진문화예술회관 나루아트센터 티켓가격: 전석 3만원문의: 02-555-0822 사이언스 매직퍼포먼스 <판타스틱 스노우맨>''판타스틱 스노우맨''은 상상 속에서나 가능한 일들을 눈앞에 펼쳐 보이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창의체험 마술공연이다. 유쾌한 스토리와 경쾌한 음악으로 아이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해주고 마술 속에 숨어있는 과학의 진실, 그 신비함을 경험할 수 있는 무대로 준비되었다. 과학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전시품과 과학문화·교육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일시: 12월 5일(수) ~ 2013년 1월 27일(일) 장소: 국립서울과학관 기획전시실티켓가격: 전석 2만원 문의: 02-747-2505/ 070-8880-2505 뮤지컬 <번개맨의 비밀>‘번개맨의 비밀’은 EBS의 인기프로그램인 ‘모여라 딩동댕’의 등장인물들과 설정을 재구성하여 만든 뮤지컬이다. ‘모여라 딩동댕’의 연출가인 오정석 PD가 뮤지컬의 예술 감독으로, 국민동요 ‘올챙이송’의 작사 작곡가인 윤현진이 프로듀서 겸 극작, 작사, 작곡가로 작품에 참여했다. 장난감으로 가득한 조이 랜드, 번개맨의 화려한 레이져 쇼, 2012-12-06
- 초.중등수학!! 그 시작은 수학책이다 배경민 원장휴브레인 반포캠퍼스 전통한옥 기와 처마선에, 롤러코스트에, 사이클로이드(cycloid)의 원리가 숨어있다는 것을 안다면 수학은 조금은 흥미로운 과목이 될 것이다. 학생들이 배우는 교과목 중에서 수학의 비중이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다름 아닌 수학이 ‘왜?’ 와 ‘어떻게?’ 라는 과정을 통해 답에 이르는 창의적 사고력을 키우고 훈련하는 유일한 과목이기 때문이다. 이번에 수학교육이 개편되는 큰 이유는, 수리계산력 위주의 주입식 교육을 바로 잡고 수학 원리를 실생활에 연계하고 수학 원리를 바탕으로 타 과목을 융합하여 창의적 문제해결을 제시하는 수학본연의 역할을 강화시키겠다는 취지이다. 답이 맞다 틀리다가 아닌 서로 다른 관점 차이를 논리적으로 타당성 있게 표현하는 창의력 개방형 문제유형과 교과융합적사고 능력을 묻는 창의서술형 문제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여러 가지 형태로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실생활 연계형 수학이 무엇인가? 요즘의 많은 학생들은 수학의 필요성보다 단순히 문제만 풀고 있는 경우가 많다. 분수계산을 배우기 전에 분수가 지금으로부터 3500년 전, 이집트인들이 공동생활을 하면서 만들어낸 분수의 탄생배경을 알고 이집트인들의 분할분수와 그리스인의 비율분수의 의미를 알고, 분수의 나눗셈에서 나누는 수를 왜 역수로 곱하는 지를 궁금해 하는 과정 속에서, 중1과정 첫 단원인 소인수분해를 배우기 전에 소수배열의 규칙을 찾아내기 위해 많은 수학자들이 평생을 연구한 발자취 등을 알아가는 과정 수학은 지겨운 것이 아닌 호기심으로 아이에게 다가갈 것이다. 많은 학생들이 진도심화학습과 선행학습을 한다. 그러나 모든 공식과 문제풀이를 다 외운다 해도 새롭거나 낮선 유형의 문제들은 학생들을 혼란케 한다. 또래의 외국학생들보다 어려운 것을 배우면서도 정작 응용력과 문제해결력이 부족해서 뒤처지던 대한민국 수학이 이제 제자리를 잡으려고 60년 만에 대개편을 시작했다. 그러나 교육과정이 개편된다고 해서 크게 걱정할일은 아니다. 창의 서술형, 논술형평가라해도 결국 독서와 수학의 개념과 원리의 이해와 수학적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한 사고력을 묻는 것일 뿐이다. 암기식 선행과 어렵기만 한 심화, 서술과정도 스스로 찾고 즐겁게 익히면 좋은 성적은 자연스럽게 동반할 것이다. 제대로 된 수학교육은 자녀가 세상을 적응하고 헤쳐 나가며, 세상을 이끌 지혜를 만들어주는 바탕이 된다. 이제는 수학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힘과 수학적 개념 및 원리를 실생활과 접목하는 문제해결 능력을 가진 융합형 인재를 기르기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