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검색결과 총 8,68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감골도서관 독서생활화특강 실시 감골도서관은 2011년부터 ‘책 읽는 시민, 책 읽는 공직자, 책 읽는 문화도시 안산’을 슬로건으로 안산시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하루10분 독서운동」을 실시하고 있다.2012년에는 안산시민 22개팀 318명, 공직자 109명이 참여해 총 530여 편의 독서포트폴리오를 만들었다. 이에 감골도서관은 2012년 한해 동안의 운영성과와 2013년 운영계획을 위한 간담회 및 독서활성화 특강을 27일 오후 7시 감골도서관 2층 시청각실에서 개최한다.대전계룡문고 이동선 대표를 초청해 열리는 독서생활화특강 ‘책 읽어주는 아빠 이동선 대표의 하루 10분 독서’는 학생들은 물론, 일반은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연말시상식에는 2012년 우수참여자 초등부(해양초등학교 책나무팀), 고등부(성안고등학교 하제/서림오현, 송호고등학교 번데기), 일반부(민들레) 등 총 5팀에게 안산시장상의 영예가 주어진다.하루 10분 독서 운동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감골도서관 하루10분독서 네이버 카페(http://cafe.naver.com/ansanharu10)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번 독서생활화특강에 참여를 원하는 안산시민은 감골도서관 홈페이지(http://lib.iansan.net)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문의 : 감골도서관(031-481-266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6
- 과학, 더 이상 어렵지 않아요! 매주 수요일 안산시 드림스타트와 위스타트 아동 20명이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에 모인다. 이곳에서 아이들은 한양대학교 응용화학과 강용한 교수와 자원봉사 학생들의 도움으로 재미있는 과학실험을 하며 과학을 배우고 있다.‘꿈나무 과학교실’로 이름 붙여진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09년 강 교수가 상대적으로 학습의 기회가 적은 저소득 가정 아동의 꿈을 키워주기 위해 제안을 하면서 시작됐다.과학교실에 참여하는 아이들은 재미있는 실험과 자원봉사 대학생과의 만남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준비한 강 교수는 “저소득 아동이 가정환경 때문에 꿈을 저버리는 일이 없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과학꿈나무를 키우는 일에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드림스타트와 위스타트는 저소득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기 위해 돕는 맞춤형 통합복지사업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6
- 안산시, 택시카드결제 우수차량 인센티브 제공 안산시는 택시카드결제 우수 차량을 선정해 1대당 5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택시카드결제 우수 차량은 7월부터 11월까지의 결제를 기준으로 선정한다. 현재 안산시 택시운수차량은 일반택시 525대 개인택시 1975대로 총 2500여대에 3500여명의 운수종사자가 근무하고 있다. 이번 인센티브 제공 배경에 대해 시 관계자는 “택시요금 카드결제기 보급률이 97%임에도 불구하고 운수종사자의 카드수수료 부담 사유로 택시요금 카드결제기 사용 실적이 저조하다”며 “택시운수종사자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 카드결재 활성화를 위한 동기를 부여하고 택시이용승객들에게는 편리한 결제수단을 제공하며,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해서 지역경제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한다”고 말했다.시는 택시카드결제우수자 인센티브 제공을 시작으로 시민이 편리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택시 관련 신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6
- 현대자동차, 지역 복지 발전 위해 발전 기금 전달 현대자동차 경기서부지역본부(본부장 문용구)와 경기지회(지회장 연찬석)에서 지난 18일 안산시 본오종합사회복지관에 300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더불어 이날 현대자동차 직원들은 발전 기금 전달과 함께 지역 노인들을 위한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발전 기금을 전달한 문용구 이사장은 “힘든 국가 경제 속에서 지역의 이웃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현편 현대자동차는 ‘드림 투게더’ 활동을 통해 매년 지역 내 소년소녀가장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집수리 봉사, 사랑의 연탄 나누기 등 다양한 후원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6
- 예비고1, 겨울방학이 고등학교 3년을 결정한다! 겨울방학은 학생들에게 기회의 시간이다. 부족한 부분은 채우고 잘하는 부분은 더 잘 할 수 있도록 집중 공부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예비고1 학생들에게는 겨울방학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겨울방학, 새로운 각오로 공부 좀 해 보고 싶다면 안산 고잔신도시에 있는 ‘R&C입시학원’을 주목해보자. 이곳에서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반기숙학원’ 프로그램을 운영,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국·영·수·과 집중 지도에 스펙 관리까지R&C입시학원의 겨울방학 반기숙학원 프로그램은 예비고1(현 중3)부터 예비고3(현 고2)까지가 대상이다. 반기숙학원이라는 말에서도 알 수 있듯, 이 프로그램은 하루의 대부분을 학원에서 생활하며 집중 학습케어를 받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오전 10시에 시작한 수업이 오후 10시까지 이어진다. 운영 기간은 2013년 1월 2일부터 2월 28일까지이다.R&C입시학원 윤석환 원장의 설명을 들어보자. “이번 프로그램은 국어, 영어, 수학, 과학 등 4개 과목 맞춤 학습에 ‘스펙 관리’가 포함됩니다. 국, 영, 수, 과는 학생 개개인의 실력에 따라 과목별로 반을 구성해서 집중 관리를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스펙 관리는 입학사정관제 를 대비한 시스템으로, 주 1회 이론 수업과 함께 스펙 관리 전문 프로그램을 통해 관리를 받게 됩니다.”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면, 현 고1·2 학생은 수능과 대입에 초점을 맞춰서, 현 중3 학생은 고등 선행과 대입에 초점을 맞춰서 학습지도와 스펙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시험성적 올리는 방법은 따로 있다윤 원장은 겨울방학 반기숙학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기존 입시학원의 수업과는 다른 시스템으로 수업을 받게 될 것’이라고 했다. 성적을 올리고 수능을 잘 볼 수 있는 특별한 노하우도 배울 수 있단다.“많이 안다는 것과 시험성적이 잘 나온다는 것은 다릅니다. 시험성적이 잘 나오려면 지식을 받아들이는 ‘인풋(input)’ 능력과 문제를 잘 풀 수 있는 ‘아웃풋(output)’ 능력이 모두 우수해야 합니다. 저희 학원 프로그램의 핵심은 인풋과 아웃풋 능력을 극대화 시켜서 학생의 절대적인 실력을 높이고 시험성적도 잘 나오게 만드는 것입니다.”윤 원장에 따르면 ‘인풋’이 좋으려면 우수한 강사진에게 지도를 받고 배운 내용이 뇌에 장기기억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배운 내용이 뇌에 장기기억으로 기억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임팩트가 강하면 오래 기억되지만 모든 내용을 임팩트 있게 만들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반복이 중요하죠. 저희는 확장 반복 시스템을 통해 공부한 내용을 장기기억으로 만드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문제를 잘 풀 수 있는 ‘아웃풋’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문제를 해석하는 능력, 원리를 이용해서 응용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등을 배워야 한다. 안산 학생들, 대학 선택의 폭 넓혀야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면서 윤 원장은 예비고1에 많은 신경을 썼다. 안산지역 학생들이 원하는 대학이나 수도권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보다 체계적인 진학지도가 필요한데, 그 시작 시기를 예비고1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프로그램에 스펙 관리를 넣은 것도 이 때문이다. 특히 그는 수시전형 중에서 입학사정관제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안산지역 학생들은 수능과 내신에 집중해서 대입 준비를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준비를 하면 고3이 되고 대입이 다가왔을 때 진학 가능한 대학이 많지 않습니다. 특히 수도권 주요 대학으로의 진학은 매우 힘들죠. 그래서 제가 강조하는 것이 대학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학생의 특성을 고려한 대입 준비입니다. 그 중 하나가 안산 학생들에게 상대적으로 유리한 입학사정관제입니다.” 윤 원장은 특별한 스펙이 있어야 입학사정관제에 지원이 가능하다고 생각하기도 하는데, 절대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최근 공교육 프로그램이 다양화 되면서 학교생활 관리만 잘 해도 충분히 준비가 된다는 것이다. “예비고1은 겨울방학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서, 지금 중위권 학생들도 수도권 상위 대학에 진학할 수 있습니다. 목표를 정하고 선택과 집중을 한다는 조건이 있는데, 이 부분을 저희 학원에서 책임지겠습니다.”이춘우 리포터 phot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6
- 30·40대 여성, 유방암 검사 받으셨나요? 우리나라 한 해 유방암 발생 환자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한국유방암학회가 발표한 ‘2012 한국 여성 유방암 백서’에 따르면 지난 15년 사이 연간 유방암 환자 발병률은 1996년 3801명에서 2010년 1만6398명으로 4배나 증가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폐경 후 환자가 많은 서구와 달리 40대 이하 젊은 여성에게서 유방암이 많이 발병하고 있다.매년 환자수가 급증하고 있는 유방암. 안산 한사랑병원 구범환 의료원장으로부터 유방암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어봤다. 유방질환 권위자인 구범환 의료원장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교수,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병원장, 고려대학교 의료원장, 대한외과학회 회장, 대한암학회 회장 등을 지낸 인물로, 현재 대한암협회 회장, 대한암학회 자문위원, 대한외과학회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우리나라 여성들의 유방암 발병 원인은 무엇이고 많이 발병하는 시기는 언제인지? 유방암의 발병 원인은 아직까지 확실하게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음식, 생활습관, 호르몬 등의 환경적요인(45~50%)과 유전적요인(5~10%) 등이 유방암의 원인으로 유추되고 있습니다.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도 30%나 됩니다. 2009년 보건복지부 자료를 보면 전체 유방암 환자 중에서 40대가 49.8%로 가장 높았습니다. 30대도 13.4%에 이릅니다. 최근 유방암 치료는 어떻게 진행되는지?유방암 치료는 크게 국소적 치료(수술과 국소 방사선 치료)와 전신적 치료(항암치료와 호르몬 치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수술로 완치가 가능한 경우는 2기암까지이고, 3기암부터는 수술보다는 전신항암치료를 먼저 시행한 후에 수술을 고려하게 됩니다. 1970년대까지만 해도 유방암이 진단되면 종양의 크기나 연령에 상관없이 유방을 제거했었습니다. 하지만 80년대부터는 유방 보존수술이 시행, 현재는 우리나라의 경우 60% 이상에서 유방 보존수술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유방암 생존율은 얼마나 되는지?보통 암의 생존율은 5년 생존율을 기준으로 보는데, 보건복지부 발표를 보면 2005~2009년 사이 모든 암의 5년 생존율은 62% 정도였습니다. 유방암의 5년 생존율은 2009년 자료를 기준을 90.6% 정도입니다. 조기진단율이 높아지면서 생존율도 매년 높아지고 있죠. 2008년에 발표된 자료를 보면 1기에 발견이 되면 98.4% 정도의 생존율을 보입니다. 유방암도 초기 발견이 중요하다는데, 초기에 유방암을 발견하기 위한 방법은? 유방암은 무통성 종양(2004년 한국유방암학회 자료 62.4%)이 많기 때문에 초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자가진단과 정기검진이 중요합니다. 한국유방암학회에서는 유방암 조기진단을 위해 30세 이상은 매월 자가검진, 35세 이상은 2년 간격으로 병원 진찰, 40세 이상은 1~2년 간격으로 병원진료와 유방사진 및 유방초음파 촬영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제 의견을 하나 더 보태면, 자가진단은 20대부터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가진단을 위해 유방을 손으로 만졌을 때의 감각이나 유방의 모양을 정확하게 익히는 게 생각보다 어렵기 때문에 20대부터 자가진단을 하면서 익히는 것이죠. 병원에서 유방암 검진을 받을 때 유방촬영과 함께 초음파를 병행하는 것도 고려해야 합니다. 우리나라 여성들의 경우 유방암이 폐경전에 발병하는 경우가 많아서 유방촬영만으로는 조기진단이 어려울 때가 제법 있습니다. 자가진단은 어떻게 하는 지요?자가진단은 매달 월경 후 5~7일 사이, 폐경 후는 기억하기 좋은 날을 정해서 하면 됩니다.자가진단은 눈으로 보는 시진과 손으로 만져보는 촉진이 있습니다. 시진은 상반신을 다 볼 수 있는 거울 앞에서 유방의 모양, 윤곽, 변형, 크기 등을 관찰하는 것이죠. 촉진은 샤워 중이나 누워서 하면 됩니다. 손으로 유방을 만지면서 종양의 촉지 유무를 확인하거나 유두를 짜서 분비물 유무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촉진을 할 때 유방 전체를 한군데도 빠짐없이 꼼꼼히 해야 합니다. 유방암을 예방할 수 있는 생활습관이나 음식이 있다면?세계 보건기구의 발표를 보면 암 발생의 원인으로 흡연, 만성감염, 음식물, 유전, 음주, 환경오염 등을 꼽습니다. 그래서 식생활과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암 발생의 70~80% 정도를 예방할 수 있다고 보는 겁니다. 유방암의 1차 예방을 위해서는 초경을 지연시키고, 일찍 결혼해서 다산을 고려하고, 알코올을 제한하고, 동물성 지방식을 제한하는 등의 생활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유방암 환자에게 최고의 음식은 균형 잡힌 식사입니다.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암을 이겨낼 수 있는 체력을 기르고 면역력을 높여 치료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면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항산화식품을 일반적으로 암 예방식이라고 하지만 실제로 암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음식은 없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도움말 및 자료제공 : 안산 한사랑병원 구범환 진료원장이춘우 리포터 phot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6
- 성폭행 피의자 탈주극 닷새만에 막내려 교도소 동기 제공 오피스텔서 은신 … 왼손목에 수갑 두쪽경찰 조사 중에 도주한 일산 성폭행 피의자 노영대(32)가 닷새 만인 25일 경기도 안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붙잡혔다.안산은 노씨가 주로 범죄를 저질렀던 연고지다.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일산경찰서는 이날 오후 4시25분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의 한 오피스텔에 숨어 있던 노씨를 격투 끝에 붙잡았다고 밝혔다. 백승언 형사과장은 검거 후 연 브리핑에서 "지인 가운데 성폭행 혐의로 붙잡히기 전에 통화를 많이 하고 가장 친한 것으로 알려진 사람의 거주지를 확인한 뒤 잠복을 시작, 오늘 점심 쯤 인기척이 들려 창문 쪽으로 들어가 검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노씨는 검거 당시 왼쪽 손목에 수갑 양쪽을 모두 차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도주 직후 오른 손목의 수갑이 풀려 있었던 점으로 미뤄 수갑을 모두 풀지 못한 채 덜렁거리는 것을 막기 위해 왼손에 모두 찬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노씨는 진청색 점퍼에 곤색 체육복 바지를 입어 도주 때 옷차림과는 달랐다. 머리도 삭발했다. 노씨는 도주 당시 긴 머리 형태였다.경찰은 도망다니는 데 용이하도록 옷차림과 두발 형태를 바꾼 것으로 보고 있다.노씨 머리에는 격투 과정에서 다친 것으로 추정되는 상처가 보였다.일산경찰서로 압송된 노씨는 취재진 앞에서 "죄송하다"는 말을 남기고 곧바로 고개를 숙인 채 유치장에 수감, 추가 조사를 받고 있다.경찰은 도주 동기와 자세한 경로를 확인하는 한편 안씨 등 2명 외에 도주를 도운 사람이 더 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캐묻고 있다.특히 도주 직후 돈 한푼 없이 일산에서 안산으로 이동한 방법과 경로를 조사 중이다. 도주 과정에서 추가 범행이 있었는지도 조사 대상이다.또 의문점으로 지적된 도주 전 경찰서 조사 당시 수갑을 제대로 채웠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노씨는 지난 20일 오후 7시40분쯤 일산경찰서 1층 진술녹화실에서 조사를 받고 지하 1층 강력팀으로 이동하던 중 수갑을 찬 채 슬리퍼를 벗고 달아났다. 지난 11일 일산의 한 아파트에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17일 구속돼 조사를 받던 중이었다. 도주 하루 만인 21일 오후 노씨는 경찰의 예상을 깨고 일산에서 50㎞가량 떨어진 안산의 한 대형마트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다.경찰 확인결과 노씨는 같은 날 오전 11시~오후 10시 이 지역 모텔에 투숙했다.노씨는 이틀 뒤인 23일 인천의 공중전화 두 곳에서 통화하는 등 이동 흔적을 남겼고 결국 25일 다시 안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검거됐다. 형법상 도주죄는 1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진다. 노씨는 특수강도강간 혐의를 받고 있는 상태여서 도주죄가 추가돼 처벌을 받는다.한편 경찰은 허술한 피의자 관리와 초동 대처로 경찰서장이 전격 교체되고 이후 공조수사의 허점을 드러내는 등 부실 수사라는 지적을 면하기 어렵게 됐다.연합뉴스이재걸 기자 claritas@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6
- 초지동·본오동 작은 도서관 개관 지난 20일 문화체육관광부와 MBC가 주최하는 ‘고맙습니다 작은 도서관’ 35호관인 ‘고맙습니다 초지 작은 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또 이튿날인 21일에는 ‘본오1동 작은 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본오동 작은도서관은 안산시의 ‘1개동 1개 도서관 사업’으로 추진되었다. 비슷하지만 달랐던 두 도서관 개관행사에 참가했다.20일에 열린 ‘초지 작은 도서관’ 개관 행사에는 김철민 안산 시장을 비롯해서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도서관 앞뜰에서 서울 예대 밴드의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도서관은 구 초지주민센터를 리모델링해 3층 건물 중 2층에 조성됐다. 열람실과 교실, 테라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도서관 실내는 원목으로 꾸며진 아이방 같기도 하고, 차 한잔을 마시며 책을 읽고 싶은 서재 같기도 하다. 테라스에서는 잠시 시간을 멈추고 상념하기에 훌륭해 보인다. 현재 6000여 권의 장서가 소장되어 있는데, 향후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갈 계획이란다. 개관 행사에 참석한 김정은(32·초지동) 씨는 “유아도서를 대여할 만한 곳이 절실하게 필요했는데, 도서관이 문을 열어 기쁘다. 각종 문화 행사에 아이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부대 행사로 예쁜 풍선만들기, 신기한 악기체험, 뿡뿡이·둘리와 사진찍기 등의 체험행사도 진행됐다. 또한 도서관 한켠의 45인승 이동도서관 ‘해피 북 버스’ 체험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다음날인 21일 상록구 옛 본오1동 주민자치센터 자리에 ‘본오1동 작은 도서관’이 개관했다. 연면적 424.25㎡에 지상 3층 건물 중 1개 층을 사용하고 있다. 앞으로 지역주민들을 위해 희망도서 신청, 책두레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장애인을 위한 두루두루 서비스, 영유아를 위한 북스타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그 외 지역 어린이와 유치원을 연계하여 독서토론, 독서교실 등 문화행사를 추진하여 지역주민의 지식정보의 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박종숙(39·본오동) 씨는 “그동안 본오동 주민들은 감골 도서관과 상록도서관을 이용했다. 그러나 두 곳 모두 걸어가기에 멀어 이용에 불편했었다. 앞으로 아이들 도서 부분에 좀 더 신경써주면 좋겠다”고 했다. ‘본오1동 작은 도서관’의 휴관일은 금·토요일 및 법정공휴일이며, ‘초지 작은 도서관’의 휴관일은 월요일 및 법정공휴일이다.개관과 동시에 초지동과 본오1동 작은 도서관은 도서 대출·반납, 상호대차, 통합반납서비스등의 운영을 본격 실시하고 있다. 이로써 안산지역 내 작은 도서관은 초지 작은도서관, 본오1동 작은도서관, 별자리 작은도서관, 반월 햇빛도서관, 안산 다문화 작은도서관, 석수골 작은도서관, 꿈을 키우는 작은도서관, 신길샛별 작은도서관 등 8개로 늘어났다. 한윤희 리포터 hjyu67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8
- 초지동에 ‘복합체육시설’ 들어선다 초지동 673-1 체육시설부지(7만7249㎡)에 2014년까지 민간투자방식으로 120타석 규모의 골프 연습장과 대중 골프장(Par3·9홀) 등이 들어선 복합체육시설을 건립한다.이를 위해 시는 지난 22일 안산스포츠파크㈜(대표 강욱순)와 ‘안산시 초지동 체육시설 민간투자사업’의 실시협약을 체결했다.시는 2008년 7월 민자유치 공개공모를 통해 사업제안서에 대한 공공투자관리센터의 적격성 검토와 제3자 제안공고를 실시해 올해 초 안산스포츠파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후 설계자문위원회 및 공사비 적정성 검토 등 관련 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이번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내년 초에 실시계획 승인 및 착공을 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Build-Transfer-Operate) 방식으로 진행되며 총사업비 223억원을 투입해 골프연습장(120타석), P&P코스(Par3·9홀), 어프로치 연습장, 수영장(25m×5레인), 피트니스센터 등 수익시설과 풋살장 1면(인조잔디), 족구장 2면(탄성우레탄), 배드민턴장 2면(인조잔디), 테니스장 2면(인조잔디) 등 비수익 공익시설이 설치될 계획이다. 민간사업자에 대한 재정보조(건설보조금, 최소운영수입보장 등) 및 융자 지원은 없고 관리운영권 설정기간(무상사용 기간)은 15년이 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8
- 안산동화읽는어른모임, 고려인 한글야학교에 책 기증 제법 쌀쌀한 오후, 책과 학용품을 들고 ‘안산 동화 읽는 어른모임’의 회원들이 원곡동 ‘고려인 한글야학교’ 로 들어선다. 고려인 한글야학교에 책을 전달하기 위해서다. 지난 7월, 70여권의 책을 전달한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이다. 그동안 회원들이 모은 70여권의 책과 학용품, 그리고 옷가지를 들고 있는 그녀들의 웃음이 따뜻하다. 이날은 한글야학교 교육팀 김진영 국장과 동화모임 회원 8명이 함께 했다. 기증한 70여권의 책은 빈자리가 더 많은 책꽂이의 한켠에 놓여졌다. 한글야학교 김진영 국장은 “이곳에 오는 어린아이들이 읽을 책이 마땅치 않은 상황이었다. 어른들도 한글이 미숙하여 한글 그림책을 읽기 때문에 고려인들의 한글 수업에 많은 보탬이 된다”며 “작은 정성처럼 느껴지지만, 이런 마음들이 모여 언젠가는 책꽂이 전체를 채우게 될 것”이라며 감사함을 표시했다. 이에 동화모임 최운경 회장은 “원곡동에서 생활하는 500여명의 고려인들 대부분이 소통의 단절과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안다. 고려인들이 안전하게 정착하고 살 수 있도록 작은 관심과 지원을 보태고 싶다”며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평화로운 세상을 물려주려면 이들과 나누는 삶을 함께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안산 동화 읽는 어른모임’은 지난 1997년 12월에 결성됐다. 그 연속성만큼이나 지속적으로 책읽어주기 자원활동과 책기증을 하고 있다. 그동안 ‘우리함께 다문화 센타’, ‘일동 우리 동네 지역아동센터’, ‘군자 복지관’, ‘광림지역 아동센터’, ‘수원 해님달님도서관’, ‘보라매 지역아동센터’ 등에 책 기증을 했다. 최 회장은 “앞으로도 ‘동화모임은 책이 필요한 곳을 찾아 그곳에 책을 지원하고 작지만 필요한 물품 기증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날 동화모임 회원들은 난방비 절감을 위해 난방을 하지 않아 냉기가 도는 한글야학교를 보며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앞으로 따뜻한 마음들이 전해져 이방인처럼 살아가는 고려인들이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입을 모았다. 한윤희 리포터 hjyu67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