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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장보기 ‘생활협동조합’ 이용해 볼까? 명절을 맞아 추석 준비로 몸과 맘이 바빠지는 요즘. 올 추석 어떤 음식을 준비하고, 고마운 사람들에게는 어떤 선물로 마음을 전해야 할지 고민도 깊어진다. 예전엔 무엇이든 푸짐하고 넉넉하게 마련해서 서로 나눠먹는 것이 미덕이었다면 요즘 세대는 하나를 준비해도 건강하고 맛있는 재료를 고르는 현명하고 알뜰한 소비가 대세다. 올 추석 건강한 소비자들이 만든 생활협동조합 상품으로 명절 먹거리부터 추석선물까지 준비해 보는 건 어떨까? 대표적인 생활협동조합인 ‘두레생협’과 ‘아이쿱 생협’은 추석을 맞아 일반인 판매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조합원 가격으로 건강한 먹을거리와 안전한 소비재를 구입할 수 있는 기회, 생활협동조합 추석이벤트를 소개한다.생산자 얼굴이 보이는 ‘두레생협’홍삼엑기스 한과세트 추석 선물로 인기1990년대에 만들어진 두레생협은 조합원과 생산자를 연결하는 생활협동조합이다. 안산에는 약 3500여명이 두레생협 조합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두레생협 상품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3만원의 조합비를 납부해야지만 추석 명절을 앞두고 조합원이 아닌 일반인도 매장에서 물품 구매가 가능하다. 두레생협 안산점과 본오점에서는 올 추석을 맞아 14일간 조합원이 아닌 일반인들도 조합에서 상품을 구입 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두레생협 고잔점 김정자 점장은 “생협 상품이 일반 마트 상품보다 비싸다는 편견이 있는데 사실 생활제는 그렇게 비싸지 않아요. 명절기간 동안 생협 상품을 한 번 체험해 보시라는 취지에서 일반인들도 조합 상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특별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한다.두레 생협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상품은 싱싱한 계란, 시금치, 숙주, 두부 등 농축산물과 가공품이다. 특히 숙주나물은 황토지장수로 키워 시중에서 판매되는 숙주보다 맛있다는 소문이 자자해 명절이면 판매량이 급증한다. 뿐만 아니라 유전자조작 콩을 사용하지 않은 두부는 안전하고 맛있어 한번 먹어본 사람은 반드시 다시 찾게 된다는 두레생협의 먹거리 대표주자다. 이 밖에도 두레 생협 매장을 방문하면 산지 생산자와 직거래한 과일, 채소, 수산식품 등 싱싱한 농축수산품을 조합원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두레생협이 추천하는 추석선물은 홍삼엑기스와 한과세트. 홍삼엑기스 20포 한 박스는 3만6300원, 구기자 한과는 1kg 포장제품이 2만2800원에 판매된다.두레생활협동조합 안산 매장고잔점 : 단원구 고잔동 684-1 031-413-9747본오점 : 상록구 본오2동 880-6 031-437-8787질좋고 안전한 생활용품 판매 ‘자연드림’건강한 먹거리부터 생활필수품까지 다양아이쿱생활협동조합 매장 ‘자연드림’에서도 추석맞이 일반인 구입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건강한 먹거리 뿐만 아니라 의류, 그릇, 이불, 벽지 등 다양한 생필품까지 판매하는 자연드림은 소비자와 생산자를 연결해 건강한 유통구조를 만들고 조합원끼리 다양한 소모임활동을 통해 조합원들간 공동체문화를 만들어가는 생활협동조합니다.고잔동 광덕대로에 위치한 자연드림 매장은 가족들을 위해 건강한 먹거리를 준비하려는 주부들로 하루 종일 북적이는 곳이다. 아이쿱 생협도 두레 생협과 마찬가지로 조합원에게만 판매할 수 있지만 9월 1일부터 일반인에게도 판매가 가능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다만 일반인에게 판매하는 가격은 조합원 가격보다 높게 책정된다. 아이쿱생협 송미례 사무국장은 “우선 홍보를 위해 추석까지는 일반인들도 조합원 가격으로 매장 물품을 구입할 수 있다. 일단 이용해 보시고 생협물품과 일반물품을 비교 후 현명한 소비를 결정하기 바란다”고 말했다.아이쿱생협 조합원은 5만원의 출자금과 매달 12000원 회비를 납부해야 한다. 그만큼 매장 물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매장을 많이 이용할수록 경제적이다. 안산에서 아이쿱생협 조합원은 약 2000여명 그중 80%이상이 20~30대 주부들이다. 송미례 사무국장은 “젊은 주부들일수록 건강과 안전에 민감하기 때문에 생협활동에 적극적이다”라고 말한다.올 추석 아이쿱생협이 강력 추천하는 추석선물세트는 화학용매제를 사용하지 않고 전통방식을 압착해 짜낸 ‘신선한 압착 유채유’. 유전자조작콩을 사용하지 않아 안전하고 화학물질인 노말헥산이 없는 건강한 식용유다. 650㎖ 2개 선물세트가 1만2000원에 판매된다.자연드림 매장고잔점 광덕 1로 17 031-485-0606본오점 샘골로 163 031-406-6206 2016-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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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한식 요리 경력 주인장의 ‘정성 담은 맞춤형 한정식’ 예로부터 밥이 보약이라고 했다. 하루 세끼 채소, 육류, 생선 등이 차려진 밥상에는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가 고루 담겨있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잘 차려진 한정식’은 자극적이면서 편중되기 쉬운 현대인들의 식단 가운데서 ‘심신의 쉼’을 가져다준다. 하지만 가짓수만 많다고 해서 잘 차려진 한정식이라고 하기엔 2%가 부족하다 싶은데, 메뉴는 물론 조리과정에서부터 정성을 가득 담은 수원 영통 ‘예랑한정식’에서 자연건강 한정식의 정답을 찾았다. 이것이 자연건강 한정식 30년 경력이 총집결된 최상의 재료와 식단중금속을 배출해준다는 녹두죽을 한 입 떠먹자마자 밀려드는 고소함에 ‘예랑 특정식’의 기대감이 한껏 높아졌다. 이어서 나온 당근, 양파를 갈아 만든 소스를 끼얹은 야채샐러드가 입맛을 돋워주고 계절냉채인 해파리냉채가 상큼함의 절정을 보여준다.쫄깃함과 부드러움, 은은한 숯불향이 집약된 효소 보쌈 장육, 무엇보다도 내 입맛을 사로잡은 건 석쇠불고기 야채무침. 참나물과 양상추, 적채, 파프리카 등이 어우러진 석쇠불고기의 다양한 식감과 향이 입안을 풍성하면서도 느끼하지 않게 채워줬다. 부드럽기가 이루 말할 수 없는 매콤 달콤한 코다리 홍당초, 당근, 새송이버섯, 적채를 얇게 채 썰어 볶은 구절 요리, 먹음직한 대하에 알록달록한 양념을 입혀 쪄낸 궁중 대하찜, 최상급 한우의 신선함을 그대로 담은 육회 등 정성이 깃들지 않은 요리가 하나도 없다. 국내산 꽃게로 직접 담갔다는 간장게장은 입에 착착 붙는 감칠맛으로 배가 부른 와중에도 밥을 싹싹 비우게 만들었다. 이것이 자연건강 한정식 요리하는 주인장의 철학이 담긴 변치 않는 맛예랑한정식의 명성은 한정식을 즐기는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이미 소문이 자자하다. 15년의 역사를 지닌 만큼 단골손님 중에는 새댁이었다가 어느새 중학생 자녀의 학부모가 된 경우도 있다. “먹을 데가 많은 판교신도시로 이사 가서도 이곳만한 데가 없다고 자주 찾아오는 손님도 있다”는 유호준 대표는 “언제나 변치 않는 예랑만의 맛을 좋아하는 것 같다”고 했다.예랑한정식의 변치 않는 맛의 비결은 식품영양학을 전공하고 국내 유명 한식당과 특급 호텔에서 주방장으로 오랜 경력을 쌓은 유 대표의 손끝에 있다. 모든 요리를 직접 조리하기 때문에 주방장이 바뀌면서 생길 수 있는 맛의 빈 공간이 원천적으로 봉쇄된다. 그만큼의 비용을 좋은 식재료 구입과 메뉴 개발에 투자하기 때문에 맛의 퀄리티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손님들의 건강을 위해 진정한 건강 한정식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 15년 전에 인계동에서 예랑한정식을 시작했죠.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5년 전 이곳으로 자리를 옮겼는데 지금도 좋은 식재료와 양념으로 저염식, 저칼로리 식단을 만든다는 원칙을 지켜나가고 있습니다.” 이것이 자연건강 한정식 손님들의 기호에 맞춘 식단으로상견례, 회식에도 굿!또 하나, 손님들이 오랫동안 예랑한정식을 찾는 이유 중의 하나는 손님들의 기호나 모임 성격에 맞춰 메뉴 변경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인근 삼성전자나 관공서 등에서 회식을 자주 하는데 고기를 못 먹는 인도의 연구원들에겐 별도의 채식 식단을 제공하고 계란, 우유, 게 등 특정식품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대체 메뉴 변경도 가능하다. 예의를 갖춰야 하는 상견례 자리라면 간장게장 대신 한방갈비찜으로 메뉴를 변경해주기도 하는 등 별도의 추가비용 없이 입맛과 모임에 맞는 한정식을 편하게 즐길 수 있다. “모든 요리는 즉석에서 만들기 때문에 요리 본연의 맛이 살아있고, 영양의 밸런스를 고려해서 최대한 겹치지 않는 식재료로 다양한 조리법을 활용한 메뉴를 구성해 한정식의 정성과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매실, 복분자 등 직접 담근 효소와 자연재료를 활용한 양념 등의 기본 식재료는 물론 여러 재료의 매칭으로 조화로운 메뉴를 완성해내는 등 끊임없이 노력하는 ‘예랑한정식’이야말로 수원의 대표 한정식임을, 유 대표의 올곧은 요리 철학이 그대로 말해주고 있었다. 신선한 한정식을 즐기고 싶다면 사전예약은 필수다. 위치 영통구 영통동 961-4동아프라자 202호(경기방송 옆)메뉴 예(13,000원), 랑(20,000원),특(30,000원), 궁(50,000원)정식문의 031-234-8195 2016-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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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 수 없는 100% 제주 생고기의 참맛! 지난 여름의 유래 없는 무더위는 입맛마저 잃게 했다. 더위에 지쳤던 몸과 마음을 달래고 입맛을 되찾아 올 맛있는 게 없을까? 영통역 근처, 동수원 세무서 맞은편에 자리 잡은 ‘영통 정경원 제주 연탄고기 전문점(이하 영통 정경원)’을 떠올려 보자. 여느 삼겹살과 달리 두툼한데다, 씹을 때마다 야들야들하고 탱글탱글한 제주 오겹 생고기의 맛이 그대로 전해진다. 오직 제주 생고기에서만느끼는 맛의 차별화누구나 반한 영통 정경원의 맛의 비결은 고기 자체에 있다. 제주도에서 직접 공수된 제주 생고기만을 사용하고 있는 것. “육지에서 자란 돼지는 덩치가 크다보니 살도 많지만 비계도 많다. 제주 돼지는 덩치는 작으면서 육질이 좋다. 제주 고기를 가져와 기름기나 막 등을 꼼꼼하게 제거해 맛있는 부위만을 손님상에 올리고 있다”고 정경원 대표는 설명했다. 영통 정경원의 메뉴는 단출하다. 메인 메뉴인 오겹살은 손님의 주문이 떨어지면 잡내를 잡아주는 초벌구이용 연탄불 위에 올려 기름기를 쫙 뺀다. 그 뒤 손님상의 불판 위에서 하얀 속살을 뽐내게 된다. 윤기가 흐르는 그 모습에 침이 저절로 넘어가는데, 여기서 끝이 아니다. 직원들이 요리조리 뒤집으며 노릇노릇 입맛을 자극하는 자태로 익혀낸다.영통 정경원은 한정메뉴로 특수부위를 판매하고 있다. 이 역시 제주산이라 하루 20인분 정도 소량으로 구비되기도 하고, 간혹 들어오지 못하는 날도 있단다. 판매 개시 2시간 정도면 전량 소진되기 때문에 단골손님들은 특수부위를 먹기 위해 예약을 서두르기도 한다.또한 달콤한 맛의 간장 불고기와 매콤한 맛의 고추장 불고기도 인기다. 가게 입구에 마련된 연탄불에서 익혀내니 연탄불 맛이 아련히 스며들어가 추억의 맛을 되살려 준다. 특별한 방법으로, 제대로 즐겨라영통 정경원의 고기 맛은 그만의 특별한 방법으로 먹어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주문과 동시에 양념세트와, 파채·깻잎장아찌·오이피클·상추·김칫국 등이 기본 상차림으로 다소곳이 손님을 맞는다. 한가운데의 불판에는 초벌구이 후의 고기와 함께 버섯과 양파도 익어간다. 특이하게 제주도에서 맛볼 수 있었던 자리돔 젓갈도 보글보글 끓어간다.정 대표가 고기 먹는 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 준다. “레몬간장에 파채를 넣어두고, 깻잎장아찌를 준비한다. 젓갈에 고기를 살짝 담근 다음 깻잎에 고기를 올리고, 레몬간장에 담가 뒀던 파채까지 올려서 먹는다. 레몬간장에 생와사비를 타거나, 곁들여 쌈을 싸 먹으면 단맛도 느껴지고, 느끼한 맛은 감해진다.” 그렇게 고기를 먹어보니 과연 입 안 가득 맛의 신세계가 펼쳐진다. 특히 비린내 때문에 자리돔 젓갈을 싫어했더라도 고기와 환상의 궁합이라는데 이견이 없어진다. 또 하나, 증류주라 도수는 조금 높지만 숙취도 덜하고 목 넘김이 좋은 제주도 한라산 소주를 영통에서 유일하게 맛볼 수 있다. 직접 만드는 정성 가득 밑반찬과편안한 서비스영통 정경원은 김치를 제외한 모든 밑반찬을 국내산 좋은 재료로 직접 만들고 있다. 갖은 장아찌와 간장소스들은 제조일자 별로 냉장고 안을 채우고 있다. 이런 세세함과 정성이 맛의 큰 차이를 부른다.사실 음식 맛은 분위기에도 많은 영향을 받는다. 모던하고 깔끔한 인테리어를 자랑하며, 고기 손질과 초벌 연탄구이 하는 모습이 보이도록 오픈돼 신뢰를 주고 있다. 정경원에는 셀프라는 단어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서비스에 철저하다. 손님은 오직 메뉴만 선택한 뒤 편안하게 맛있는 음식을 즐기기만 하면 된다.음식에는 정직이 담겨야 한다고 믿는 정 대표. 가게 상호에 자신의 이름을 걸고 정직함을 강조하고 있다. 그건 질 좋은 고기와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자부심이기도 하다. 그 마음이 통했는지 문을 연 지 3개월이지만 믿고 찾는 단골손님들이나 예약이 끊이지 않는다. “왜 가브리살이나 목살 등을 판매하지 않느냐고 물어 보는 손님들이 간혹 있다. 동네 어디나 있는 고기집이 되고 싶지는 않다. 제주도 생고기나 연탄불 맛 나는 고기를 떠올릴 때 제일 먼저 찾고 싶은 ‘영통 정경원’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점심메뉴(9월중순부터) - 생고기 김치찌개(오전 11시 30분~오후 2시)저녁메뉴 - 생오겹, 간장·고추장 불고기, 한정메뉴(오후 5~12시)위치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1001-3번지 1층문의 031-203-1092 2016-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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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결과를 위한 ‘선택과 집중’ 그리고 현명한 ‘포기’가 필요해요” 9월 중순, 본격적인 대입전형 일정이 시작되면 수험생들의 불안도 높아지기 마련이다. 이런 불안감은 학생부전형을 포기했던 학생들도 혹시나 모를 가능성에 자기소개서에 매달리게 만들곤 한다. 2016년 정시전형으로 서울대 경영학과에 입학한 정은송양. 합격생 중 가장 높은 실력으로 평가한다는 재학생 정시합격이라는 결과는 3년 동안 자신의 상황에 맞는 방법을 선택해 뚝심 있게 노력한 결과이다.실질적 입시의 출발선에 놓인 수험생들. 정은송양이 자신의 입시 이야기를 통해 들려주는 세 가지 선택은 제각각 다른 입장에 놓인 수험생들에게 자신의 선택을 믿고 밀고나갈 용기를 준다. 선택 1: 논술과 수능으로 원하는 학과 합격 노려특목고에 진학하면 누구나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좋은 대학에 합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마련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치열한 내신 경쟁 탓에 이는 쉬운 일이 아니다.“2학년까지는 저도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 그리고 수능을 모두 병행했어요. 내신 성적 이외에도 각종 교내 대회와 비교과 활동에 열심히 참여했지만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원하는 대학의 학과에 진학하기에는 부족하더라고요.” 학교생활기록부와 내신을 꼼꼼히 살핀 은송양은 2학년 2학기부터 논술과 수능에 좀 더 집중하였다.논술과 수능을 입시 카드로 결정했다고 내신을 소홀히 할 수는 없었다. 더구나 학교 특성상 한두 문제로 등급이 달라지기 때문에 수능과 내신을 동시에 고려한 학습계획을 세웠다. “사회탐구 과목의 경우, 2학년 때 사회문화를 선택해서 내신 공부를 했어요. 3학년 때 또 한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수능 인강을 들으며 꼼꼼하게 학습하다보니 내신 성적은 물론 수능도 수월하게 준비할 수 있었답니다.” 선택 2: 과목별 특성 고려한 나만의 방법으로 수능 대비은송양은 상대적으로 취약한 수학 실력을 다지기 위해 방학에는 어김없이 몰입학습을 하였다. 하루 6시간이 넘도록 개념을 정리하고 문제풀기를 반복하다보니 3학년이 되어서는 꾸준한 점수를 유지하게 되었다.“수학은 개념과 문제풀이 어느 것도 놓쳐서는 안돼요. 저는 평가원 기출문제들을 중심으로 학습했어요. 하지만 기출문제를 여러 번 풀다보면 저도 모르는 사이에 풀이방법이 암기가 되더라고요. 이때부터는 유형 변형과 오답노트를 활용해 문제해결 능력과 실수를 잡을 수 있도록 했어요.” 이런 방법으로 다진 수학 실력은 수능이 다가올수록 변함없는 성적으로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1부터 매일 꾸준히 비문학 지문 3개를 푼 것이 변함없는 국어 1등급을 가능하게 했다는 은송양. 수능을 앞두고는 사설 모의고사를 활용해 다양한 문제들을 풀어 새로운 문제에 대한 대비도 놓치지 않았다.“하지만 영어는 아쉬움이 많이 남아요. 영어가 강점 과목이기도 했지만 쉽게 출제되는 모의고사 때문에 방심한 게 실수였어요. 인터넷 수능을 들으며 EBS 연계학습을 중점적으로 학습했는데 막상 수능 당일에는 연계지문이 많이 출제되지 않았고 처음 보는 문제유형들이 출제돼 당황했답니다.”은송양은 과목별로 기출문제를 기본으로 풀 수 있는 능력을 기른 후 다양한 모의고사 문제집을 활용해 꾸준히 문제들을 푼 것이 효과적이었다며 자신의 수능학습법을 요약했다. 선택 3: 남과 비교는 금물, 최선의 선택 위한 포기도 할 줄 알아야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친구들을 보며 불안했지만 대학을 바라보고 학과를 낮추는 것보다 논술과 수능에 집중해서 원하는 학과에 합격하는 전략을 선택했다. 나중에는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느라 시간을 빼앗기지 않고 수능 준비를 한 것이 효율적이었다. 이렇듯 흔들리지 않고 자기 계획대로 학습할 수 있었던 데는 서강대 학생부종합전형 일반형을 선택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수능최저를 맞추는 것을 목표로 학습한 후 수능 이후 자기소개서와 서류를 제출하면 되는 전형이 주는 안도감은 생각보다 컸다는 것이 은송양의 설명이다.최저등급만 맞춘다고 생각하며 준비한 수능이었지만 쉬운 수능에 대한 대비를 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한 문제로 등급이 달라지는 문과의 현실을 고려할 때 더욱 꼼꼼히 학습할 수밖에는 없었다. 연세대를 비롯해 네 군데의 논술전형에 지원한 은송양은 각 시험 일정에 맞춰 논술준비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시험이 다가올수록 새로운 것을 학습하는 것보다는 주어진 지문을 읽고 개요를 짜서 글을 쓰는 표현방식을 집중적으로 연습했다.수능 점수를 받아든 이후에도 고민은 계속되었다. 만점이 아닌 이상, 어떤 학교와 학과에 지원해야 하는 지는 수험생의 몫이라고 은송양은 말하며 학교보다는 학과를 선택해 소신지원을 결정하기까지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놓는다. 은송양은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노력도 중요하지만 포기할 줄 아는 용기도 필요해요. 남들이 좋다고 하는 모든 것을 다 할 수는 없어요. 주어진 나의 상황에서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치열하게 고민해서 선택한 후에는 다른 것을 돌아보지 마세요”라고 수험생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하며 합격생들의 이야기만 듣지 말고 불합격생들의 솔직한 이야기도 들어볼 것을 조언했다. 누구보다 자신의 결과를 객관적으로 분석한 불합격생들의 경험담은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이란다. 2016-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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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과 실내정원 갖춘 특화형 1층 설계로 채광, 동선까지 고려 최근의 타운하우스는 자연 속에 파묻혀 사는 전원생활만으로는 소비자들에게 어필하지 못한다. 층간소음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자녀에게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내 집 마당을 선사한다는 장점만 보고 이사를 감행하기에는 이래저래 생활 불편요소가 있어 선뜻 결단을 내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초기 자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최근 붐이 일었던 중소형 규모 단독형 타운하우스의 경우 1층에 거실과 주방만 있어 실제로 살아보니 하루에도 몇 번씩 계단을 오르내리게 되어 불편하더라는 경험담을 쉽게 들을 수 있다.그런데 최근 (주)가온N.C에서 시행과 시공을 맡아 분양하는 용인 마성리 ‘펠리체힐 타운하우스’는 이런 불편사항들을 고려한 첨단 특화설계가 돋보여 주목을 끌고 있다.부지 경사면 활용한 썬큰시공으로 24평형으로 설계된 1층총 16세대가 분양되는 (주)가온N.C의 ‘펠리체힐 타운하우스’는 부지 경사면을 활용해 1층을 지면 안으로 끌어들인 썬큰시공이 특징이다. 24평형으로 넓게 빠진 공간에 안방은 물론 채광과 통풍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중정을 설치, 가족 공동주거 공간의 효율을 높였다. 건폐율 한계로 1층이 좁아 주방, 거실만 자리하고 2, 3층에 안방, 자녀방을 마련하는 일반적인 중소형 타운하우스보다 훨씬 효율적인 공간구성과 동선 관리가 돋보인다. 중정이나 앞마당에서 바비큐 파티를 하더라도 다른 층을 오르내리며 주방에 다니는 불편함을 감수하지 않아도 된다.1층의 썬큰시공으로 인해 세대당 2개의 정원을 보유하게 되며 테라스도 2개가 기본 설치된다. 또한 합리적인 옵션가로 다락방과 태양광, 붙박이장 설치가 가능하다. 태양전지로 구성된 태양광 모듈과 전력변환장치 등을 사용해 전력을 이용할 경우 최대 90%까지 전기세를 절감할 수 있어 냉난방에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용인 8경중 제 1경인 석성산 자락 최고의 조망이 내 눈 앞에전세대 남향으로 배치되어있는 ‘펠리체힐 타운하우스’는 용인 8경중 제 1경으로 지정된 석성산 자락의 풍광을 품에 안고 있다. 경사면을 활용한 세대 배치로 인해 탁 트인 조망권과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며 세대별 약 90평의 대지지분이 확보되어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여유로운 단지배치가 이루어져 있다.‘펠리체힐 타운하우스’는 총 2층 건물로 건축면적 92.56㎡부터 138.84㎡까지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공간을 다양하게 디자인했으며, 건물 외관은 제주석으로 마감했고 내부자재도 고급 브랜드 자재를 사용, 타운하우스의 고품격을 살렸다. 그리고 세대마다 독립된 주차공간이 제공된다. 무엇보다 지주가 직접 토지계약을 진행하고 가온N.C에서 책임 준공, 분양하여 안심할 수 있으며 2년까지 하자보수를 책임 시행한다. 마성IC, 명지대역, 동백지구 편의시설 모두 10분대석성산 산책로를 이용해 걷다보면 용인시청과 동백지구로 이어지는 ‘펠리체힐 타운하우스’는 자연친화적인 환경이면서도 주변 인프라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교통 편리성도 갖추고 있다. 동백~마성간 터널 개통으로 서울 약 30분대에 진입 가능하고 분당, 용인, 수원을 2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또한 용인경전철, 영동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예정)가 있어 지역이동이 빠르다.주변 생활 인프라로 이마트 용인점, 에버랜드, 용인세브란스병원이 가깝고 용인 동백지구 및 용인시내 편의시설을 이용하기에 불편이 없다. 용인 에버라인 명지대역, 서릉 초등학교 등이 10분대 거리에 있다. 한편 향후 마성리 일대 타운하우스 단지가 조성예정이며 인근 동백지구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연세 세브란스 병원 개원과 에버랜드 일대 복합테마파크가 개발 예정이어서 투자 전망도 밝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장위치 :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 643번지문의: 031-322-7327 2016-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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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을 엄마의 식탁으로 초대합니다 수내동의 한 초등학교에 다니는 열 살 어린이가 피아노 학원이 끝나면 조르르 달려가는 곳이 있다. 바로 얼마 전 문을 연 솜씨 좋은 엄마의 아기자기한 가게 ‘마마스테이블’이다. 엄마가 집에 가서 치즈를 가져오라는 심부름을 시키면 콧노래를 부르며 5분 거리의 집에 가서 치즈를 가져다주고, 엄마가 해주는 맛있는 해물이 가득한 떡볶이를 한 접시 뚝딱 해 치우고 영어를 배우러 간다. 엄마들의 마음은 엄마가 제일 잘 알지요‘마마스테이블’의 조수민 대표는 결혼 전 꽤 유명세를 탄 파티플래너였다. 결혼과 잇따른 두 아이의 출산으로 하던 일을 접고 어느 정도 아이를 키운 후 쿠킹클래스를 운영했다. 그런데 아무래도 그것으론 성이 차지 않았다. 공간을 목적에 맞게 꾸미고, 맛있는 음식과 좋은 음악, 기분 좋은 만남이 어우러진 그런 곳에서 사람들에게 형형색색 다양한 추억거리를 선물하는 것이 너무나 행복했기 때문이다.초등학생 학부형으로 학부모 대표 일을 하면서 엄마들과의 크고 작은 만남들을 갖게 되고 식사할 곳,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눌 곳, 때로는 반주를 한 잔 곁들이며 만남에 깊이를 더해야 할 곳 등을 찾는 것이 참 힘들었단다.“엄마들이 오전에 삼삼오오 모여 차를 마시거나 부담 없는 아침 겸 점심을 먹을 수 있는 곳, 또는 밥하기 너무 힘든 날, 마음 맞는 이웃사촌끼리 맥주 한 잔 곁들이면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곳, 그런데 아이들에게 안심하고 줘도 될 든든한 먹거리와 쾌적한 환경이 보장되는 곳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고민 끝에 이곳이 탄생한 거죠.”수내동 주상복합상가 1층, 테이블의 수는 5~6개 정도로 아담하다. 폴딩도어를 완전히 젖히면 아케이드 아래로 아이들이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공간이 충분하고 걸어서 1분 거리에 바로 놀이터와 공원이 자리하고 있다. 매콤한 목삼겹에 수제 차를 곁들이는 특별 브런치메뉴 역시 여느 브런치 카페와는 다르다. 간단한 토스트와 샐러드에서부터 볶음밥과 매운 목삼겹이나 소고기 버섯구이가 곁들여지는 메뉴, 불고기에 양념한 소고기와 생크림이 어우러진 파스타 등 한식 브런치와 양식 브런치가 함께 공존한다. 브런치 메뉴를 시키면 소정의 금액을 추가해서 탄산음료부터 수제 생맥주까지 음료를 곁들일 수 있다. 그중 눈에 띄는 것이 ‘마마스티’다.“‘마마스티’는 자몽과 레몬을 주재료로 하고 있어요. 말씀드리긴 조금 힘들지만 다른 ‘티(찻잎)’와 블랜딩을 해서 만든 ‘마마스테이블’만의 특제 차입니다. 요즘은 얼음을 곁들여 시원하게 드시고 겨울에는 따뜻하게 드실 수 있는데 한 번 드셔보신 분들은 이곳에서만 마실 수 있는 특별한 차를 알아보시고 다른 음료 안 드시고 ‘마마스티’를 찾으시네요.”‘마마스티’ 외에 조 대표의 지인이 공급해 주는 모 브랜드의 커피 역시 일품으로 분당지역에서는 유일하게 ‘마마스테이블’에서만 마실 수 있다. 몇 년 전부터 일반인들도 다양한 커피의 맛을 즐기고 있는 가운데 색다른 커피를 찾고 있는 사람이라면 ‘마마스테이블’의 시그니처 코코넛을 한 번 시음해 보길 조 대표는 자신 있게 권했다. 우리 집 냉장고, 부엌, 식탁을 고스란히 옮겼어요깨소금과 김 가루, 참기름 등으로 조물조물 뭉쳐주는 주먹밥, 계란말이, 해물치즈 떡볶이, 그때그때 주문 즉시 깨끗한 기름에서 뽀얗게 튀겨내는 고소한 닭 날개와 닭봉 튀김, 고로케와 샐러드, 감자튀김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메뉴도 풍성하다. 물론 튀김 종류는 ‘마마스테이블’에서 직접 제조하는 수제 생맥주와 곁들이면 좋은 안주다. 매콤 제육볶음이나 매운 골뱅이 파스타는 제주도에서 올라오는 한라산 소주와 곁들여도 근사한 만찬이 된다.“모든 식재료는 제가 집에서 아이들에게 만들어 주는 것과 동일한 것으로 쓰고, 채소류는 매일 매일 장을 봅니다. 실제로 제 아이가 학교 끝나고 들러서 간식 먹고 가는 곳이고, 육아를 도와주시는 저희 시어머니도 식사하고 가시니까요. 일체 조미료 없이, 재료는 최대한 단순화시켜 식재료 고유의 ‘맛’을 살리고자 해요.”어찌 보면 그저 동네상가에 위치한 작은 가게지만 시내 번화가의 유명한 레스토랑 못지않은 세련된 감각의 플레이팅과 식기류는 충분히 대접받는 느낌으로 일상에 지친 주부들의 마음을 흡족하게 해주기에 모자람이 없다. 연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옆집 아랫집 아이들과 엄마들 함께 저녁식사 준비에서 하루쯤 해방되고 싶다거나, 소중한 이의 생일, 또는 결혼기념일이 다가오는데 마땅한 계획을 못 세웠다면 ‘마마스테이블’을 고려해 보길 권한다. 위치 : 분당구 내정로 173번길 11 양지마을 대명제스트상가 1층 102호문의 : 031-717-7651 2016-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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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부드럽고 달콤하기 있기! 없기! 하루 동안 가장 당이 떨어지는 시간대는 언제일까? 일과의 피곤함이 밀려들면서 잠깐의 휴식과 달콤함이 간절할 때는 아마도 오후 4시 즈음이 아닐까? 그래서 오후 4시의 티타임이 있는지도 모르겠다. 보정동 카페거리에 딱 그럴 때 생각나는 곳이 최근에 생겼다. 마카롱&디저트 전문 카페인 ‘오카방고’.‘오카방고’는 아프리카 지역의 명칭으로 ‘유토피아’라는 의미이다. 이 카페의 젊은 사장 이원혜씨가 책을 보다가 지명이 매력적이어서 카페 명으로 사용했다고 한다. 지난 5월말에 오픈했는데 이 사장이 여심저격을 제대로 한 듯하다. 핫 핑크 외관은 멀리서도 눈에 띄는데, 큰 매장은 아니지만 직접 베이킹도 하고 아기자기하게 예쁜 카페이다.한쪽에서는 액세서리도 판매하고, 사진 촬영 용도로 화관도 구비해 놓아 젊은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나 보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젊은 여성들이 시원한 음료와 디저트를 즐기며 화관을 쓰고 카페를 배경삼아 사진 촬영에 몰두하고 있었다.오카방고의 마카롱은 매일매일 구워내는 종류가 조금씩 다른데, 말차, 얼 그레이, 누텔라, 산딸기, 카페, 바닐라, 민트초코 등 다양하다. 마카롱은 개당 2,500원으로 블루 꼬끄(마카롱의 껍질)의 색감이 강렬한 얼 그레이와 그린 꼬끄의 민트 마카롱이 인기다.오카방고의 음료 메뉴는 매우 창의적이어서 얼핏 이름만 보면 감이 잘 오지 않는 것도 있다. 그렇지만 카운터에 물어보면 친절하게 잘 설명해준다. ‘SHOT 메뉴’는 대부분 커피 샷이 추가된 자체 개발 음료이다. ‘아인슈패너’는 비엔나커피처럼 생크림이 올라간 달달한 커피고, ‘그린티스페셜라떼’는 녹차라떼 위에 커피 샷이 추가된 것이다.‘큐브 라떼’는 얼린 커피 샷이 얼음 대신 들어간 라떼이며, ‘자몽샤케라또’는 커피 샷에 살얼음과 자몽 농축액을 첨가한 음료다. 귀여운 이름의 ‘코코몽라떼’는 코코넛시럽과 바나나퓌레와 커피 샷이 어우러진 달콤하고 부드러운 음료다. 위치 : 용인시 기흥구 죽전로15번길 11-17 1층(월요일은 휴무)문의 : 031-898-1531 2016-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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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선물은 알뜰하게, 동시에 실속 있게! 지독히도 덥더니 하루 사이 달라졌다. 아침저녁 찬바람에 팔뚝엔 오소소 소름이 돋는다. 가을이 그야말로 성큼 다가섰다. 그리고 이제 곧 추석. 오곡 풍성한 수확의 기쁨 누리는 명절맞이에 나설 때다.더위에 지친 심신 추스를 틈 없이 찾아온 명절이라 버거울 수 있지만, 그래도 명절. 오랜만에 가족 친지와 만나 반가움을 누릴 며칠을 위해 일찌감치 음식장만 준비에 나서게 된다. 또 늘 고마웠던 이들에게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선물을 찾아보는 손길도 분주하다.굳이 대단하고 거창한 선물보다 생활 속에서 요긴하게 사용되는 선물이 제격.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계속되는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최근 몇 년 간 저렴하면서도 실속 있게 사용할 수 있는 화장품 선물을 찾는 분들이 많았는데, 올해는 특히 28일 시행되는 김영란법을 앞두고 저렴한 가격대를 찾는 수요가 더 늘었다”며 “가을에 어울리는 차 선물세트나 실속 있게 사용할 수 있는 화장품 세트에 대한 호응이 높다”고 말했다. 추석선물 제안 - 가을에 어울리는 그윽한 차 한 잔 ‘오설록 추석선물세트’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계절이 가고, 그윽한 차의 계절이 다가온다.여름을 대표하는 음료가 아이스 아메리카노라면, 쌀쌀한 바람이 불어올 때는 두 손을 따뜻하게 해줄 차 한 잔이 그리워진다. 불쑥 다가선 스산한 바람에 적응하지 못할 때는 따뜻한 차의 위로가 제법 잘 어울린다. 추석 명절에 차 선물세트가 인기인 것은 그 때문.제주 자연의 진심을 담은 프리미엄 티(Tea) 브랜드 오설록은 추석을 맞아 다양한 가격대와 상품 구성으로 선택의 폭을 넓힌 추석선물세트를 출시했다. 높은 퀄리티의 제품을 다양한 가격대로 구성한 것은 물론, 취향에 맞는 아이템을 골라 직접 선물세트를 구성할 수 있는 패키지를 준비했다.원하는 가격대와 상품을 직접 구성할 수 있는 맞춤형 선물세트는 차(茶)의 진정한 풍미를 즐길 수 있는 클래식 티부터 매력적인 향이 돋보이는 블렌딩 티와 허브티까지 피라미드 티백 제품을 마음대로 골라 받는 사람의 취향을 고려한 선물 구성이 가능하다. 가격도 3만원대부터 6만원대(2입 지합/32,000원, 3입 지함/47,000원, 4입 지함/65,000원)까지 다양하다.원하는 상품과 가격대까지 직접 구성 가능취향저격 아이템인 ‘내 마음대로 만드는 선물세트’와 더불어 소중한 이에게 가장 특별한 순간을 선사하는 ‘프리미엄 기프트 세트’와 녹차를 색다른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 ‘스페셜 기프트’까지 다양하게 선보인다. 선물용으로 활용하기 좋은 명차와 순수 녹차, 블랜딩 티 등 단품도 있다.프리미엄 기프트 세트도 금액대별로 구성을 세분화해 2만원대부터 10만원대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준비했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2만원대 선물 세트에는 ‘러블리 티 박스(4종*3입/20,000원)’와 ‘제주 프리미엄 티 컬렉션(4종*10입/25,000원)’ ‘신 오브 제주 세트(5종*3입/27,000원)’ 등이 있다. 3만원대 제품으로는 디저트를 즐기는 듯한 독특한 풍미가 돋보이는 ‘디저티 세트(6종*3입/35,000원)’와 제주의 꽃과 과일향을 담은 ‘메모리 인 제주(4종*5입/38,000원)’, 오설록의 건강 허브차 모음인 ‘리프레쉬 티 컬렉션 4종(4종*5입/36,000원)’ 등 향은 물론 건강까지 생각한 제품들로 구성했다.오설록의 정통 후발효차인 ‘오설록 병차 세트(254g/80,000원)’와 ‘세작 메밀차 세트(62,000원)’ 등 프리미엄 세트도 준비했다.평소 차(茶)를 많이 접하지 않는 사람에게도 부담 없이 선물할 수 있는 스페셜 기프트도 있다. 청정 제주 녹차의 색다른 풍미를 즐길 수 있는 ‘녹차 밀크 스프레드 티세트(2입 지함/26,500원, 3입 지함/41,500원)’를 비롯해 녹차와 초콜릿의 달콤 쌉싸름한 조화가 돋보이는 ‘오설록 제주섬녹차 화이트 트러플(128g/15,000원)’과 ‘오설록 제주섬녹차 초콜릿바(120g/7,500원)’도 추석 선물로 제격이다. 오설록 관계자는 “보내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의 취향에 따라 직접 구성할 수 있는 DIY 세트와 다양한 가격대의 패키지 구성으로 추석선물세트를 기획했다”며 “차를 처음 접하는 사람부터 마니아의 취향까지 모두 고려한 맞춤형 선물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프리미엄 티 브랜드 오설록은 추석을 맞아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 참여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추석선물세트 관련 문의 및 구입은 오설록 홈페이지(www.osulloc.co.kr)나 전국 주요 백화점 내 티샵 및 티하우스에서 가능하다.사진 및 자료제공 : 아모레퍼시픽늘 누구에게나 환영받는 ‘마몽드 추석 기획세트’화장품은 매일 사용하는 제품이라 실속 선물로 언제나 인기. 마몽드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추석 선물 세트를 출시했다.마몽드 추석 기획세트는 ▷ 무궁화에서 발견한 천연 보습 인자와 독자 개발 세라마이드가 만나 피부 본연의 보습력을 지켜주고 튼튼한 피부 장벽을 만들어주는 마몽드 ‘모이스처 세라마이드’ 2종 기프트 세트 ▷ 동백의 항산화력으로 매일 어려지는 피부로 가꿔주는 ‘에이지컨트롤’ 2종 세트 ▷ 금은화 꽃의 유산균 발효물과 항산화 성분이 피부 속부터 탱탱하게 에너지를 채워주는 ‘퍼스트 에너지 세럼’ 기획세트 ▷ 풍부한 수분감이 피부 보습막을 형성해 오래도록 촉촉함을 유지시켜주는 ‘맨 모이스처 컨트롤’ 2종 세트 등 총 네 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3만원 전후의 부담 없는 가격으로, 연령 성별 등에 적합한 화장품을 고를 수 있다. 상품 설명 -. ‘모이스처 세라마이드’ 2종 기프트 세트[34,000원대] 본품 - 스킨 소프너 200ml 에멀젼 150ml견본 - 인텐스 크림 15ml 스킨 소프너 25ml 에멀전 25ml-. ‘에이지컨트롤’ 2종 세트[46,000원대]본품 - 스킨 소프너 200ml 에멀젼 150ml견본 - 파워 세럼 5ml 이중턱&넥크림 25ml-. ‘퍼스트 에너지 세럼’ 기획 세트[28,000원대]본품 - 퍼스트 에너지 세럼 100ml견본 - 모이스처 세라마이드 스킨 소프너 25ml 모이스처 세라마이드 에멀젼 25ml 모이스처 세라마이드 인텐스 크림 15ml-. ‘맨 모이스쳐 컨트롤’ 2종 세트[32,000원대]본품 - 토너 190ml 로션 170ml 2016-09-05
- 평균 수명 100세 시대 인생 2모작 3모작 준비는 나사렛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평생교육의 시대다. 하루가 다르게 쏟아져 나오는 각양각색의 정보와 기술을 소화해 내려면 교육과 학습의 개념부터 바꿔야 한다. 학창 시절에 배웠던 지식만으로는 급변하는 현대사회의 물결을 따라 잡기란 역부족이다.그렇다고 배울 곳을 멀리서 힘들게 찾을 필요는 없다. 교육도시로 이름난 천안 아산이야 말로 평생학습의 장이 펼쳐진 곳이다. 가까이 있는 훌륭한 평생교육기관의 유익한 프로그램을 통해 올가을 나 자신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해 보면 어떨까 ?다년간 평생교육원 운영 경험과 평생교육기관 경영을 주제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한국대학평생교육협의회 이사, 세종시 평생교육 자문위원, 천안지역사회평생교육협의회 부회장, 직업훈련기관 자문 등으로 바쁘게 활동 하면서 나사렛대학교 평생교육원을 중부권 최고의 평생교육기관으로 성장 발전시키고 있는 평생교육 전문가 정진태 원장을 만나 비전과 계획을 들어 보았다.“평균 수명 100세 시대에 우리 지역주민의 삶을 새롭게 디자인하고 전문성 함양에 기여함으로 인생 2모작 3모작을 잘 준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정진태 원장은 이러한 비전을 달성하기 위하여 건강관리, 직업능력개발, 법률과 경영(재테크), 문화 예술, 외국어 아카데미, 인문학 분야에서 지역주민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시대적 사회적 흐름에 맞는 교육과정을 선도적으로 연구 개발하여 제공할 계획임을 밝혔다.그중 그는 직업능력개발 아카데미 프로그램에 무게 중심을 가장 크게 두고 교육과정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취업과 실생활에 요긴한 각종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강좌로 ‘웃음코칭상담사&레크리에이션지도자, 인성교육지도사&진로코칭지도사, 노인건강지도자&실버체조지도자, 푸드아트심리상담사, 국제에니어그램 강사 자격 취득과정을 개발해 가을학기 현재 모집 중에 있다.그리고 직업능력 향상과 창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스피치파워리더십 최고 경영자과정, 카페 창업 마스터 과정, 미래 예측학(명리학), 현공 인테리어 생활 풍수’, 논문 및 보고서 작성을 위한 통계분석 과정을 모집 중에 있다. 모집기간은 9월 8일(목)까지다.한편, 나사렛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천안시 쌍용동에 위치해 천안시민 및 인근 주민들의 참여로 강의실의 불은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꺼질 줄 모른다. 각종 무료 특강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지는 것은 물론, 학습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최신 교육 시설은 나사렛대학교 평생교육원만의 특징. 제2창학관은 평생교육을 위한 각종 최신 강의실과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최고의 시설을 자랑한다.어두운 그림자는 ‘밝은 빛’만이 없앨 수 있다. 저출산 고령화 양극화 등 우리 사회에 드리워지는 어두움을 극복하고 평균 수명 연장에 따른 생애 단계별 학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은 ‘평생교육’ 분야라는 것이 국제적인 흐름. 나사렛대학교 정진태 평생교육원장은 “큰 물결 앞에 다양하고 실용성 있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우리 지역의 선도 대학 ‘나사렛대학교’가 선두에서 밝은 빛을 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16-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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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도움으로 아이의 세상이 바뀔 수 있으니까요” 소곤소곤 이야기를 나누다 이내 까르르 웃음이 터지는 모양새가 영락없이 이웃에서 흔히 만나는 사이좋은 친구들이다. 오다가다 인연을 맺으면 더할 나위 없이 친밀해지는 여성들의 친화력이 고스란히 드러난다.그도 잠시. 이내 주위가 정연하고 엄숙해진다. 제복을 갖춰 입고 식순에 따라 주회를 진행하는 모습은 방금 전과 사뭇 다르다. “로타리클럽은 오랜 역사를 지닌 만큼 철저하지요. 동시에 봉사를 목적으로 만나 선한 의도를 지니고 함께하다 보니 친밀함이 남다르고요. 그래서 참여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오랜 기간 함께 활동을 합니다.” 천안리더스 로타리클럽 김영실(47 천안시 원성동) 회장의 이야기다. 여성들의 친화력과 따뜻한 배려 녹아있는 봉사활동 천안리더스 로타리클럽(이하 리더스 로타리)은 여성들만의 로타리클럽이다. 봉사활동을 하고자 하는 여성들이 하나 둘 모여 만들어졌다. 그것이 2008년 4월. 활동이 9년째에 접어드는 동안 열아홉 명 회원이 활동을 함께하고 있다. “목적은 오직 하나 봉사활동이에요. 그저 회비를 내고 후원만 하는데 그치는 게 아니라 회원들이 직접 시간을 내어 자신이 할 수 있는 영역에 참여해 봉사활동을 하죠.” 지난해 회장을 맡았던 안수연(45 천안시 신당동) 사찰위원장이 설명했다.리더스 로타리는 봉사를 목적으로 모인 만큼 등산로 휴지줍기나 헌혈증서 기증 등 지역에서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에 늘 발 벗고 나선다. 그리고 3년 전부터는 복자여중 학생들의 학습멘토로 활동하는 복자여고 복조리 동아리가 활동을 잘 할 수 있도록 행정적 경제적 지원을 해오고 있다. 고등학생 언니들이 중학생 동생들에게 학습에 대한 도움을 주는 봉사를 진행하는 동안 리더스 로타리는 장학금 지급은 물론,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반찬봉사 연탄봉사 김장봉사 가정돌봄 등 학생들이 하기 어렵고 어른의 손길이 필요한 일에 기꺼이 함께했다.7월에는 생활환경이 열악한 여중생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화장실을 수세식으로 개선해주고 회원들이 직접 찾아가 방문 교체, 대청소 등을 통해 조금이나마 쾌적한 환경에서의 생활을 지원하기도 했다. 그저 물품 등을 후원하고 끝나는 봉사가 아니라 오래 지켜보는 동안 꼭 필요한 부분을 눈 여겨 본 후 도움을 전한 것.지독히도 더웠던 한여름, 하루 종일 집 전체를 쓸고 닦는 것이 쉽지 않았음에도 회원들은 학생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하기를 바라며 기꺼이 땀을 쏟았다. 경제적인 결핍 이상으로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시기라는 것을 생각해 시간과 노력을 들여 아이들에게 마음을 전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 지금 우리가 전하는 마음이 아이에게 발현되지 않을까요. 그것을 바랄 뿐이에요.” 아이에게 조금이나마 마음이 전달되어 더 열심히 살려는 계기가 된다면 그것으로 만족한다는 최순희(50 천안시 불당동) 봉사프로젝트 위원장의 설명. 봉사활동을 목적으로 모인 리더스 로타리에 스며든 여성의 따사로운 강점이 고스란히 엿보였다. 경제력 있어야 활동? 따뜻한 마음이 우선일반적으로 로타리클럽에 대해서는 선입견이 있다. 경제력이 있거나 지역에서 어느 정도 위치에 있어야 활동할 수 있고, 또한 그러한 이들의 인맥 형성을 위한 모임이라는 시선이다. 하지만 그런 시선에 회원들은 모두 손사래를 친다. “절대 그렇지 않아요. 열심히 살아가는 여성들 중에서 봉사활동을 함께하려는 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요. 필요한 것이라면 오직 열심히 활동하려는 각오라고나 할까요?”회원들은 그렇게 봉사를 하는 동안 주는 것 이상으로 받는 것이 더 많다고 말한다. 봉사의 손길을 전할 때 마주쳐오는 고마움 가득 담은 시선, 매주 한 번씩 반찬을 전하러 간 후 딩동 전해져 온 인사 문자 등으로 마음이 그득해지는 순간이 한 두 번이 아니라고. 더욱이 선한 활동을 나누기에 회원들끼리 맺는 관계도 큰 힘이다. “하는 일이 세일즈 관련이라 사람들과 많이 만나는데, 리더스 로타리에서의 관계가 큰 도움이 돼요. 봉사활동을 하면서 마음이 꽉 차는 동시에 제가 하는 일에서도 좋은 영향을 받는다고나 할까요?” 박서연(40 천안시 백석동) 총무는 로타리 활동을 통해 삶이 더 풍성해졌다고 말한다.리더스 로타리는 3년 동안 후원하고 함께해온 복조리 활동을 이어가는 동시에 또 새로운 봉사를 찾고 더욱 강화해낼 계획이다. 김영실 회장은 “1년에 한 번씩 이사회를 통해 주위 소외된 사람에 대한 후원을 제안 발의해서 결정하게 되면 그와 관련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어요. 앞으로 저희의 도움이 필요한 더 많은 대상을 발굴해 마음을 전하려고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때문에 리더스 로타리는 더 많은 여성들의 참여를 기다린다. 특별한 자격은 없다. 필요한 자격이 있다면 오직 봉사에 목적을 두고 최선을 다하려는 의지와 회원들끼리 선의와 우정을 다하겠다는 다짐 정도랄까. 그들과 함께 리더스 로타리는 따뜻하고 강인한 봉사로 지역에 횃불을 비출 예정이다. 2016-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