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대구시의회 ‘수상한 예산심사’ 교육위, 심장제세동기 구입 강요2010·2011년에도 유사예산 편성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가 대구시교육청 예산을 심사하면서 항목에도 없는 '수상한 예산'의 신설·증액을 요구해 논란이 일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예산 심사권만 가지고 있을 뿐 편성권이 없는 의회가 매년 예산심사 과정에서 특정물품구입 명목을 신설해 집행부의 동의를 강요하고 있다. 실제 시의회 교육위는 지난 3일 2013년도 시교육청 예산을 심사하면서 당초 교육청 예산항목에 없던 심장제세동기 구입비 13억8000만원을 편성할 것을 시교육청에 요구했다. 교육관료 출신의 교육위 소속 N의원의 제안에 다른 동료의원들이 동의해 결정된 것이다. 예산신설에 반대했던 한 의원은 "심장병으로 인한 응급학생의 사례가 거의 전무하고 교육청의 당초 예산계획에도 없던 것을 신설해 편성을 요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반대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이 예산은 일부의원의 반대에도 교육위 소속 다수 의원들의 찬성으로 통과됐다.시의회 교육위의 이상한 물품구입 요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0년과 2011년 예산심사 과정에서도 특정물품 구입을 요구하며 상임위 예산심사 과정에 예산증액을 요구해 물의를 빚었다. 2010년에는 중·고등학교에 지급하기로 돼 있던 자동시험채점기를 초등학교까지 지급하라며 8억8800만원이던 예산을 15억7800만원으로 증액했고, 2011년에는 전자책 구입예산 2억원을 4억원으로 증액토록 했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일선 학교에서 긴급히 필요한 물품이 아닌데도 무리하게 구입을 강요하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6
- 큰사람 교육 지난 달 봉사활동 모임 아이들 50여 명과 함께 노인 요양원으로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나눔을 전하러 가는 뜻 깊은 길 심심파적 삼아 이번에 처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 4학년 아이에게 봉사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를 물었다. 아이는 이마를 찡그리며 한참을 고민하더니 “불쌍한 사람들 도와주는 일”이라고 대답하였다. 그 찡그린 이마와 맑은 목소리가 귀엽기는 하였으나, 한쪽으로 치우쳐버린 그 정의가 안타까워 입맛이 씁쓸해졌다. 4시간여의 봉사활동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앞서의 그 아이에게 처음의 질문을 다시 던져 보았다. 아이는 또 한참을 생각하더니 “할아버지 할머니랑 같이 놀아주는 거”라고 대답하였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오늘 하루 자신이 한 일이라곤 휠체어 밀고, 쓰레기를 줍는 간단한 행동 말고는 할아버지 할머니 앞에서 재롱부리고, 이야기 나눠드린 것 밖에 없었던 것이다. 나는 한참을 웃은 후에 그게 바로 진짜 봉사라고 이야기해주었다. 봉사란 거창한 것이 아니다. 꼭 정해진 장소에서만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고 나에게 시간적?경제적 여유가 있어야만 행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언제나, 어디서나 나 아닌 다른 이에게 먼저 말을 꺼내고 그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함께’하는 모든 행위가 다 봉사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학교폭력과 관련된 일련의 사건들을 보면서 다시금 봉사의 뜻을 헤아려 보았다. 어찌 학교폭력을 한 개체만의 잘못으로 정의할 수 있을 것인가. 나와 “다름”을 “틀림”으로 해석한 아이들의 잘못이요, 아이들의 아픔을 조금 더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교사와 학부모의 잘못이요, 기본적으로 타인과의 비교우위를 학생 평가의 잣대로 삼고 있는 우리 사회환경의 잘못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그 모든 일들은 타인에 대한 이해와 배려의 부족에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작게는 가정과 학교에서부터 크게는 사회에 나가서까지 남을 배려하는데 익숙하지 못한 우리 아이들은 쉽게 상처를 주고, 또 쉽게 상처를 받기도 한다. 올해부터 본격적인 주5일제 수업이 시작되었다. 각종 현장학습, 체험학교 등이 우리 아이들에게 주어진 새로운 주말을 유혹하고 있다. 물론 그러한 활동을 통해 살아있는 현장의 지식을 배우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되겠지만, 나는 먼저 아이들의 지식을 살찌우는 대신 마음의 크기를 키울 수 있는 봉사활동을 권하고 싶다. ‘어른은 아이의 거울’이라 하였다. 이번 주말에는 아이들의 손을 잡고 주변의 봉사활동이 필요한 시설을 둘러보기를 권한다. 내 삶이 조금 힘들더라도, 조금 불편해질지라도 소액의 기부를 권한다. 그것이야말로 아이들에겐 살아있는 교육이요, 삶의 지침이 될 것이다. 도움말:김정현- 큰사람교육(주) 대표이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6
- 예비 중1 주요과목 학습법 알고 준비하자 ③ 국어 많은 학원들이 국어공부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다양하게 제시하지만, 사실 중학교 국어 내신 성적을 잘 받는 데에는 그리 큰 노력이 필요하지 않다. 독서량이 많이 없어도 어휘력이 조금은 부족해도 읽고 이해하고 정리하고 암기하면 얼마든지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중등 국어 내신이 진짜 국어 실력에 대한 평가는 아니라는 것을 뜻한다. 그러나 고등학교에 입학하면 사정이 달라진다. 상위권에서는 언어영역 점수로 대입의 승패가 갈리기 때문이다. 결국 중학교 때 중학교 내신만을 겨냥한 공부를 해선 대입에 성공할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그렇다면 중등 과정을 벗어난 진정한 국어실력을 키우기 위해 예비 중1 학생들은 지금부터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중 1 첫 중간고사, 실수 없이 준비하는 방법중학교 첫 중간고사에서 대부분의 학생들은 좋은 성적을 받는다. 초등 과정과 별반 달라진 것도 없고 쉽게 출제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제는 학기가 거듭할수록 점점 점수가 내려간다는 것. 1학년 2학기 기말고사가 끝나고 나면 국어학원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는 것을 보면 단순한 국어 공부만으로는 내신 준비가 어렵고 더불어 언어영역을 준비하기 위한 다른 방법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내려지기 때문이다.그렇다면 중등 내신 준비는 물론 언어영역까지 아우를 수 있는 국어 공부 방법은 무엇일까?봄봄국어전문학원 조은영 강사는 “국어 시간에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은 바로 새로운 학습용어”라 설명한다. 초등학교 때 쓰던 ''주장하는 글’ ''설명하는 글’ ‘이어주는 말’과 같은 용어 대신 ''논설문’ ''설명문’ ''접속어’ 등 한자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지문이 생소하다’ ‘유형이 다르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중등 교과서에 등장하는 지문이나 시험에 출제되는 문제유형이 바뀌는 것이 아니라 어휘가 생소해 그렇게 느끼는 경우가 많다. 일단 중등 국어를 공부하기 위해서는 노래 글은 ''운문'', 주장하는 글은 ''논설문'', 중심 생각은 ''주제'', 낱말은 ''단어'', 이어주는 말은 ''접속어'' 등 달라진 학습용어를 정확하게 익히는 것이 필요하다. 중학교 1학년 중간고사는 별 어려움 없이 풀 수 있는 문제가 많다. 그래서 대부분의 학생들의 점수도 높다. 하지만 문제는 갈수록 어려워지는 어휘와 길어진 지문,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가장 기본이 되는 교과서를 잘 읽고 수업 시간에 집중해서 듣고 필기를 꼼꼼하게 해야 한다. 조 강사는 “중등 시험은 작품 안에서 느끼는 점 같은 유형의 문제는 출제되지 않는다. 소설이면 소설 수필이면 수필 등 전체를 아우르는 문제가 출제된다”며 “중학교에 입학하기 전 갈래는 미리 학습하는 것이 좋다”고 추천한다. ‘갈래’는 개념정리를 잘 정리해두면 고등까지 쭉 이어져 확실하게 도움이 된다고. 더불어 서술형 시험은 학교에서 정확하게 요구하는 단어가 있다. 그것이 꼭 들어가야 점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교과서 본문 날개 질문을 잘 활용해야한다. 학습 방향이 제시되어 있는 ‘활동란’을 꼼꼼히 살피는 공부도 필요하다. 활동란은 현재 배우고 있는 단원에서 반드시 알고 넘어가야 할 내용들을 집약해 놓았다. 쉽다고 생각하지만 결국 국어에 발목잡히다국어가 제대로 잡혀있지 않으면 다른 과목을 이해하고 공부하기가 매우 힘들어진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 하지만 영어나 수학에 밀려 국어공부에 시간을 내는 학생들은 찾아보기가 힘들다. 국어는 ‘아’ 다르고 ‘어’ 다른 과목이다. 그래서 단순히 내용을 안다고 해서, 또는 주제를 파악했다고 해서 시험까지 잘 볼 수 있는 과목도 아니다. 기본 개념부터 확장된 개념까지 정확히 이해해야만 점수를 올릴 수 있다. 게다가 새로운 교육과정에서도 전 과목에 걸쳐 개념과 적용, 활용을 중심에 두고 있다. 개념을 확실히 알고 여러 상황이나 조건에 적용하여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 개념이해부터 확장까지 출제된 국어 기출문제를 살펴보자. 1) 정지용의 호수와 같은 주제를 담은 시로 보기 어려운 것은?① 잠 이루지 못하는 밤 고향집 마늘밭에 눈은 쌓이리/ 잠 이루지 못하는 밤 고향집 추녀밑 달빛은 쌓이리/ 발목을 벗고 물을 건너는 먼 마을/ 고향집 마당귀 바람은 잠을 자리.② 해마다 봄이 되면/ 어린 시절 그분의 말씀/ 항상 봄처럼 부지런해라/ 땅 속에서, 땅 위에서/ 공중에서/ 생명을 만드는 쉬임 없는 작업/ 지금 내가 어린 벗에게 다시 하는 말이/ 항상 봄처럼 부지런해라.③ 그립다고 써보니 차라리 말을 말자/ 그냥 긴 세월이 지났노라고만 쓰자.// 긴긴 사연을 줄줄이 이어/ 진정 못 잊는다는 말을 말고 어쩌다 생각이 났노라고만 쓰자.④ 눈을 가만 감으면 굽이 잦은 풀밭 길이/ 개울물 돌돌돌 길섶으로 흘러가고/ 백양 숲 사립을 가린 초집들도 보이구요// 송아지 몰고 오며 바라보던 진달래도/ 저녁 노을처럼 산을 둘러 퍼질 것을/ 어마씨 그리운 솜씨에 향그러운 꽃지짐.⑤ 늙지 마시라/ 더 늙지 마시라, 어머니여/ 세월아 가지 마라/ 통일 되어/ 우리 만나는 그 날까지라도/ 이 날까지 늙으신 것만도/ 이 가슴이 아픈데/ 세월아, 섰거라. 국어시험의 모든 정답은 본문 속에 있다. 무작정 읽지 말고 저자가 이 글을 통해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며 읽어야 이런 유형의 문제를 풀 수 있다. 더불어 필요한 것이 어휘력과 독해력. 작품의 줄거리를 알고 있는 것만으로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올릴 수 없다. 교과서에 실린 필수 문학작품과 유사한 내용을 배우지 않은 낯선 작품에 적용시켜 출제되기 때문에 필수작품의 정확한 이해와 낯선 작품의 올바른 감상 연습이 중요하다. 목운중학교 김대중 교사는 “서술형 문제는 교과 과정 내에서 어렵지 않게 출제된다”며 “교과서의 텍스트를 충분히 이해하면 풀 수 있다”고 전한다. 예를 들면 교과서 내용과 유사한 다른 텍스트를 끌어들여 주인공의 기본적인 감정을 이해했는지 서술하는 문제가 출제된다. 교과서에서 배운 황순원의 ‘소나기’를 그와 유사한 소설 김동인의 감자와 결부시켜 ‘점순이가 감자를 왜 나에게 주었을까’를 묻는 문제 등이다. 이런 유형의 문제는 외워서는 답을 적을 수 없다. “일반적인 원리를 먼저 익히면 어떠한 텍스트가 나와도 적용해 볼 수 있는 힘이 생긴다”는 김 교사는 “문제해결을 위해 본문의 내용을 먼저 충분히 이해하는 것이 먼저”라 강조한다. 국어가 바로 서야 전 과목이 산다국어는 모든 과목의 밑바탕이 된다. 더불어 학습 전반의 실력을 결정짓는 주요 과목이다. 하지만 영어와 수학에 밀려 시간과 노력을 집중 투자해야 하는 과목일까 하는 회의를 갖는 학생도 있지만 국어 공부를 소홀히 하면 국어 과목 뿐 아니라 전체 과목에서 무너진다. “국어 과목은 학교에서 배우듯이 한국어 교육이 아니”라고 말하는 목운중학교 김대중 국어교사는 “국어는 단순하게 국어책 내용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언어생활 전반에 관해 포괄적으로 다루는 학문”이라 소개한다. 나의 생각을 말로 표현하고 글로도 써보고 쓴 글을 읽고 이해하는 것이 국어공부라는 결론. 결국 읽기 학습이 기초가 되어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읽을 것인가?김 교사는 “한 권의 책이라도 어떻게 읽느냐 2012-12-07
- 자사고 입시 준비는 명문대 진학의 초석 2013학년도 특목·자사고 입시를 살펴보면 입시 명문이었던 외고에 대한 관심이 현저히 낮아지고 있는 반면, 최상위권 융합형 인재들이 지원하는 자사고(비평준화 자율고) 입시는 경쟁이 더 치열해지며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남·서초지역 상위권 중학생 학부모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 민사고, 하나고, 용인외고의 경우, 대학 입시에서 전공적성과 잠재력 중심으로 선발하는 수시모집 확대와 더불어 관심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더구나 2014학년도부터는 내신 절대평가가 도입됨에 따라 대입에서 내신으로 인한 불이익도 최소화된다.세계적인 영재교육기관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민사고’, 한국의 이튼스쿨을 목표로 하는 ‘하나고’, 외고에서 자사고로 전환해 외국어 교육에 강점이 있는 ‘용인외고’ 등은 상위권 학생이라면 도전해볼만한 최상의 학교임에 틀림없다. 대치동의 자사고 입시전문학원 ‘GMS''의 류창성 원장을 만나 자사고 입시 준비에 대한 견해와 ''GMS''의 자사고 입시 프로그램에 대해 들어봤다. 자사고 입시 전문가의 애정과 열정이 담긴 지도대치역 8번 출구 쪽 원플러스상가에 있는 자사고 입시전문 ‘GMS학원’(이하 ‘GMS’)은 2010년 4월에 오픈해 올해로 3회째 자사고 입시를 치러 민사고, 하나고, 용인외고에 75명의 입학실적을 올렸다. 이처럼 ‘GMS’가 짧은 기간에 괄목할만한 실적을 올릴 수 있었던 데는 지난 9년간 대치동에서 자사고 입시만을 전문적으로 지도해온 류 원장의 경험과 노하우의 힘이 크다고 하겠다.류 원장은 2004년 ‘영재사관 대치캠퍼스’를 시작으로, ‘대치뉴스터디 학원’을 운영하며 자사고 입시에서 탁월한 실적을 올렸다. 이후, ‘삼보상상’ 원장을 거쳐 현재 ''GMS''를 운영하고 있다. 사교육 이전, 10여년이 넘는 공교육 경험을 갖고 있는 만큼 남다른 애정과 열정으로 상위권 학생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지도를 하고 있다. 지도한 학생들 중, 이미 자사고를 거쳐 대학입시를 치른 학생들까지 류 원장을 인생의 멘토로 생각해 찾아오기도 한다. 현재 민사고 3학년 학부모인 상담실장 또한 류 원장이 지도한 학생의 학부모이기도 하다. 상담실장은 먼저 자사고 입시를 경험한 학부모의 입장으로 학생 개개인을 내 아이와 같이 상담, 조언해주고 있다. 자사고 입시준비는 곧 최상위 대학입시의 예행연습자사고 입시에 성공한다면 국내 최고의 고교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영광을 얻겠지만, 비록 입시에 실패하더라도 그 준비과정을 통해 얻은 사고력과 학습습관은 대학 입시의 밑거름이 된다. 류 원장은 “민사고는 수년간 시행착오를 거쳐서 다듬어온 선발 방식으로 자기계발계획서 평가와 면접을 강화해 학생들의 실력 및 인성을 상세히 파악한다. 따라서 민사고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학교생활에 충실하며, 국어, 수학, 영어 실력을 쌓고 자신의 색깔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민사고 입시는 서울대 입시와 아주 흡사하고, 입시를 준비하다보면 탄탄한 학습 내공을 쌓게 되므로 일반고로 진학하는 학생에게도 좋은 대입 예행연습이 된다”고 말했다. ''GMS''의 자사고 입시 맞춤 프로그램''GMS''의 자사고 프로그램은 초등 고학년부터 중3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되며 중3 여름방학 전까지는 자사고 통합 수업으로, 중3 여름방학부터는 민사·하나·용인 반으로 구분해 학교별로 대비하게 된다. ''GMS''는 처음 입시상담에서부터, 내신 대비 및 나만의 색깔 찾기 가이드, 각종 경시대비, 창의적인 학습계획서 작성 및 실전면접 지도, 입학 후의 연계 수업까지 전문적인 컨설팅과 함께 최상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특히, ''GMS''의 강점은 수학 프로그램이다. 초등 수학은 완벽한 개념학습과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워 중·고등부 수학의 기틀을 마련하고, 점차 고난이도 문제 해결력, 응용력, 창의력, 사고력을 최대한 확장하는 수업이 이루어진다. 중등수학은 개념-응용-심화의 3단계 과정으로 진행되며 소수 정원으로 철저한 관리가 이루어진다. 상세한 개념 및 원리 설명으로 탄탄한 기초를 확립하고 유형 분석 및 철저한 오답관리, 고난이도 문제 해결력 향상을 통해 완벽한 내신 대비와 함께 경시도 준비하게 된다. 이외에도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대비반, 국어인증 대비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 인문사회와 자연 계열로 나누어 실시될 민사고 논술경시대회 대비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2014학년도 자사고 입시 설명회 안내>* 주제: 2013학년도 자사고 입시분석과 2014학년도 합격전략* 일시: 12/14(금) 1시, 12/15(토) 2시, 12/18(화) 저녁 8시* 사전 예약 필수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6
- 의대 입시 고1부터 철저히 준비한다 2015학년도부터 단계적으로 의·치의학전문대학원(의·치전원)을 의·치과대학(의·치대)으로 학제 변경함에 따라 2017학년도까지 27개 대학의 의·치전원 정원 1,778명이 의·치대 정원으로 전환된다. 또한 학제 전환 대학들은 2013학년도부터 의예과 학생을 사전에 선발하게 돼 정원이 단계적으로 늘어난다. 연도별로 보면 2013학년도에 198명, 2015학년도에 1,195명, 2017학년도에 385명이 의·치대 정원으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의·치대 전체 정원은 2013학년도에 1,770명, 2015학년도에 2,965명, 2017학년도에 3,646명으로 2배 이상 증가하게 된다. 자연계열 최상위권 학생들에게 그만큼 의대 입시의 문이 넓어진 셈이다. 다른 지역에 비해 의·치대 입시에 관심이 많은 강남 학부모들을 위해 의대입시전문학원인 ‘허브엠디’를 찾아가보았다. ‘허브에듀’의 수시 노하우와 ‘종로학원’ 명 강사진의 만남대치사거리에서 도성초교 사거리 방면으로 가다보면 명문대 입시전문학원 ‘허브에듀’가 있다. 대치동에서 지난 8년간 최상위권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능 학습 및 논술·면접 등 대학별 고사를 지도해온 입시전문 학원이다. ‘허브에듀’가 의대 정원 확대에 따라 그동안 진행해온 의대입시준비의 노하우를 살려 의대입시 맞춤교육을 실시하고자 ‘허브엠디’를 설립했다. ‘허브엠디’의 공성철 이사는 “의대 정원 증가와 함께 수시모집의 비중도 확대되고 있다. 과거에는 의대의 경우 정시가 70% 비중을 차지했다. 그런데 이제 서울 주요대학 의대의 경우 서울대 78.9%, 연세대 65.5%, 고려대 77.2%, 울산대 60.0%, 중앙대 60.5% 등 수시의 비중이 약 70%에 이른다. 더구나 줄어든 정시에서는 재수생이 강세를 보이므로 재학생의 경우 고교 입학부터 의대 맞춤 교육을 실시해 적극적으로 수시를 겨냥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허브엠디’에서는 의대입시관련 수시 서류 및 비교과 스펙 준비와 관련된 종합적인 전문 컨설팅은 물론, 현재 강남 종로학원에서 강의하고 있는 전원 서울대 전공자 출신 최고의 강사진을 구성해 의대 지망 최상위권 학생들에게 적합한 최상의 수업을 제공한다. 고교 3년간 수능 만점은 기본, 논·구술까지 완벽 대비대부분의 의대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상당이 높게 정하고 있으므로 의대 수시에서 수능은 상당히 중요하다. 이런 측면에서 ‘허브엠디’에서는 수능 수업을 강조한다. 특히 중요한 수학 과목은 현 강남 종로학원의 4개 영역(대수학, 해석학, 확률통계, 기하학) 전문 강사들이 영역별로 나누어 집중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공 이사는 “강사가 수학 전공자가 아니면 원리나 개념 없이 문제풀이 중심으로 수업하기 쉬운데 개념과 원리가 확실하게 정립되어 있지 않으면 응용력이 생길 수 없다. 따라서 그런 수업으로는 수능에서 결코 좋은 성적을 받기 힘들다. ‘허브엠디’에서는 고1부터 특화된 영역 전공자의 수업으로 개념을 철저히 익혀 창의적 사고력과 응용력을 발휘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능 최상위권에 진입하도록 지도한다”고 말했다. 고3부터는 대학 일반수학 및 전공수학에서 고교과정에 나오는 개념을 총정리하고, 논술 기출문제 및 예상문제로 수능만점은 기본이고 논·구술시험도 완벽하게 대비하게 된다.국어와 영어 과목은 겨울방학 2개월간 1년 과정을 마스터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과학 과목은 고1에 공통과학 심화 과정을, 고2에 과학Ⅰ 과목뿐만 아니라 과학Ⅱ 과목까지 완벽하게 정리하고, 고3에는 대학 일반 화학 및 생물에서 개념을 정리하고, 논술 기출문제 및 예상문제로 논·구술시험을 대비하게 된다.의대입시반은 수학 시험으로 선발하며 선행진도에 따라 한 반 정원 6~8명으로 반을 편성한다. 수학, 과학 수업은 모두 토론식으로 진행된다. 늘어나는 인성면접도 철저히 대비서울대는 올해 의대 입시부터 개별과목에 대한 지식을 묻는 구술고사를 폐지하고 60분 내외의 ‘다면인적성심층면접’을 실시했다. 논술과 면접 수업을 진행하는 ‘허브엠디’의 김애리 원장은 앞으로 타 대학의 의대 입시에서도 인성면접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원장은 “서울대 면접을 보는 학생들은 면접을 하는 동안 의사소통, 정직, 약자배려, 리더십과 의료에 대한 헌신 능력 등을 보여줘야 하는데, 인성은 하루아침에 형성되는 것이 아니므로 고1부터 평소 이와 관련된 주제 등에 대해 토론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서울대 1단계 전형의 점수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면접 결과가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학생들은 서울대 지역균형선발전형이나 일반전형 면접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의외로 서류에 근거한 질문에서부터 허점이 많이 발견된다. 학생부와 자기소개서가 진로와 연관해서 일관성을 보이려면 고1 때부터 신경 써서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6
- 티칭보다 코칭으로 올바른 학습습관 형성 이제 곧 한 학기를 마무리하고 새 학기를 준비해야할 시점이다. 겨울방학은 고교생에게 학습 부담이 가장 큰 수학과목을 정복할 수 있는 시간이다. 특히 예비 고1 학생들에게 이 시기는 고등 수학의 기반을 다질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이다. 선행학습을 여러 번 했어도 이 시기에 제대로 된 학습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고교 입학 후 좋은 성적을 거두기는 힘들다. 더구나 내신 경쟁이 치열한 강남 학교에서는 말할 것도 없다. 아직 고교학습에 걸맞은 학습습관이 잡히지 않은 학생들이 유명 강사의 명성만을 좇아 선행중심의 대형 강의를 선택할 경우 빠른 진도와 과도한 숙제에 치여 사상누각이 되기 쉽다. 학생 개인의 수준과 성향에 맞춰 탄탄한 기반을 쌓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시점이다. 고등수학의 효율적인 학습방법을 알아보기 위해 대치동 ‘매쓰피아드’의 서만식 원장을 만나봤다. 주인의식을 갖고 책임감 있게 지도하는 강사진대치동 은마아파트 북문 쪽에 있은 ‘매쓰피아드’는 8년 전 전신인 ‘조성률수학’이 ‘매쓰피아드’로 이름을 변경한 수학학원이다. 조성률 강사는 1990년 한국학원에서 타임 당 수백 명을 가르쳤던 명강사로 1994년 ‘조성률수학’을 설립했었다. 현재 ‘매쓰피아드’는 12개의 분원이 있으며 그 중 5개 분원을 직영하고 있다. 각 분원의 책임자는 대치본원의 강사 출신으로 운영과 강의를 겸하고 있다. 강사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책임감 있게 지도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대치본원의 서 원장 또한 ‘매쓰피아드’의 초기 강사로 대치본원에서만 8년의 경력을 갖고 있다. 서 원장은 “현재 대치동에 못 가르치는 강사는 없다. 하지만 학생 관리를 못하는 강사들은 많다. 강사들이 주인의식과 애착을 갖고 학생 개개인의 멘토로서 열정을 기울일 때 학생들의 실력은 향상된다”고 말했다. ‘매쓰피아드’에는 초·중·고등부 10여 명의 강사진이 있으며, 특히 고등부는 경력 7~8년 이상의 전문 강사진 5명이 책임지고 지도하고 있다. 고교 3개년 차별화된 커리큘럼으로 학습 효율성 추구 ‘매쓰피아드’의 정규반 수업은 하루 4시간 집중완성 시스템으로 진행되며, 일별, 단계별, 과정별 완결 관리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예비 고1의 수업은 수업 2시간 첨삭 2시간으로 진행되며 첨삭시간에는 테스트 실시와 함께 질문을 해결할 수 있다. 방학 때는 그날 과제는 그날 완성 후 귀가하게 된다. 정규반은 10~12명이며, 희망할 경우 소수 팀 수업도 가능하다. 서 원장은 예비 고1의 경우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고등학생에 맞는 공부습관을 갖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중학교 때는 강사에 이끌려서 하는 학습으로도 성적을 낼 수 있었다. 하지만 학습량이 많아지는 고등학교 공부는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학(學)에 익숙한 학생들이 습(習)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강사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말했다. 예비 고2의 경우 학습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6명 이내의 팀 수업으로 진행한다. 학교별, 계열별, 수준별로 반을 편성해 2학년 겨울방학 전까지 문·이과 모두 수학 전 과정을 탄탄하게 완성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서 원장은 “2학년 때는 깊이 있는 문제를 다루며 충분히 질문하기 위해서는 소수 수업으로 시간 낭비를 줄여야 한다. 또한 학교별 진도와 수준 차이, 출제경향 등을 고려할 때 소수 수업이 효율적”이라고 조언했다.예비 고3의 경우 문과 수업은 주당 정규 2회과 개별 맞춤 1회의 조합으로 진행하고, 이과 수업은 수능 전 범위의 과정별 심화수업을 주3회로 진행한다. 최상위권과 하위권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개별수업도 진행한다. 서 원장은 “3학년 학생들은 2학년보다 수준차이가 크다. 특히 문과 학생들은 수학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못한다. 선택적인 맞춤수업으로 개인의 약점을 충분히 보완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자기주도학습실 운영과 철저한 학습관리티칭보다 코칭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매쓰피아드’는 학생들을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게끔 지도한다. 그날 배운 것은 자기주도학습실에서 학습한 후 어려운 부분은 다시 한 번 지도받는 식으로 학습목표량을 미루지 않고 해결하도록 하는 것이 ‘매쓰피아드’의 교육방침이다. 철저한 학습관리도 ‘매쓰피아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다. 자체 제작한 수업노트, 과제노트, 오답노트를 활용하는 ‘3-노트’ 시스템은 학생들의 공부습관을 잡아주고 약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매주 테스트 결과를 학부모들에게 문자메시지로 전송함으로써 학부모가 학생의 학습상태를 점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매쓰피아드’의 방학과정은 주5일 시스템으로 진행되며, 오는 12월 12일(수) 오전 11시에 겨울방학 고등부 과정 설명회를 실시한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6
- [우리 대학, 인재 이렇게 뽑는다!] ▶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유일한 외국어 특성화 사이버대학사이버한국외대는 사이버대학 중 유일한 '외국어 특성화' 대학이다. 한국외대가 쌓아온 58년의 외국어교육 노하우를 온라인상에 재현했다. 사이버대학 중 가장 많은 외국인 교수 확보율, 차별화된 해외 유수대학과의 '어학연수', '해외한국어실습', '해외문화탐방' '해외봉사' 프로그램 운영, 주말마다 외국인 교수와 함께하는 오프라인 특강, 외국어와 실무능력을 함께 높일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는 전공(복수전공, 부전공, 연계전공, 세부전공)제도와 교과과정 등이 사이버한국외대만의 '국제화 수준의 힘'이다.사이버외대는 2013년 1월 3일까지 2013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모집학부는 영어학부, 중국어학부, 일본어학부, 한국어학부, 스페인어학부(신설), 글로벌경영학부, 미디어학부 7개 학부다.신입학의 경우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졌다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고, 편입학은 전문대학 졸업자 및 4년제 대학교에서 1년 이상 수료하고 35학점 또는 2년 이상 수료하고 70학점 이상 이수한 경우에 지원할 수 있다. 전형평가는 온라인에서 이뤄지며 자기소개서(70점)와 학업소양검사(30점) 등 100점 만점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나 교과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다.사이버한국외대만의 장학제도도 눈여겨볼만하다. 입학·성적·보훈·가족·위탁교육·면학 장학금 등 기본적인 장학금 제도는 물론, 어학성적 우수자에게 지원되는 글로벌 리더 장학금, 언론홍보직장인 장학금 및 경영직장인 장학금, 해외 한국어교원을 지원하는 해외 한국어교원 장학금, 다문화가정 장학금, 해외연수와 문화탐방을 지원하는 글로벌인재육성 장학금, 그리고 만 60세 이상의 재학생에게 지급하는 시니어 장학금 등이 있다.또 2학년으로 편입 시에는 입학금이 면제되는 혜택도 마련되어 있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6
- [우리 대학, 인재 이렇게 뽑는다!] 사이버대학서 제2의 인생 설계한다 직장인, 신입생 중 70% 이상 … 일반 대학에 없는 특수전공도 개설#1.사이버대학 덕분에 전업주부에서 어린이집 원장으로 제2의 인생을 살게된 탁 모씨. 대학에서 호텔관광분야를 전공하고 호텔리어로 활동하던 탁씨는 결혼과 함께 퇴직하고 전업주부가 됐다. 아이를 다 키워놓고 나니 탁씨는 잊고 있던 자신의 꿈이 다시 떠올랐다.고민 끝에 택한 그녀는 사이버대에 진학했다. 사이버대학에서 사회복지학을 공부하다 아동교육에 관심을 갖게 된 그녀는 현재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2. 직장인 이모씨. 고졸 출신인 이씨는 회사에서 학력으로 인해 보이지 않는 차별을 받는 다는 느낌 때문에 스트레스에 시달려왔다. 이직을 생각해 보기도 했지만 이력서의 학력란 때문에 직장을 옮기는 것도 만만치 않다. 그렇다고 다시 수능을 보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고, 대학에 진학하더라도 가장인 그가 회사를 그만두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이다.그런 이씨가 택한 대안은 인터넷으로 수업을 듣고 정식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는 사이버대학이다. 이씨는 열심히 공부해 사이버대학이 운영하는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는다는 계획까지 세웠다.사이버대학들에 따르면 지속되는 경기불황과 고용불안으로 자기계발을 하거나 학업 포트폴리오를 축적하려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이 덕분에 모든 수업이 온라인으로 이뤄져 시간과 장소에 구애를 받지 않고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사이버대학이 관심을 끌고 있다.사이버대학 졸업자는 대학원 진학과 외국 대학 유학도 가능하다. 병역연기·학자금 융자 혜택, 등록금 소득공제 혜택 뿐 아니라 복수전공 수강, 조기졸업, 졸업 후 반복학습 서비스 등도 지원된다.◆신조어, 샐러던트 탄생 = 교육과학기술부가 인가한 사이버대학은 내년 출범하는 건양사이버대를 포함해 모두 21개교다. 이 중 고등교육법상 사이버대가 19개교이며 나머지 2곳은 평생교육법상 원격대학 형태의 평생교육시설이다. 사이버대는 대학원을 설치할 수 있고 해외 대학과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운영할 수 있지만 평생교육시설은 그렇지 못하다. 21개교 중 18곳은 학사학위 과정(4년제)을, 3곳은 전문학사학위 과정(2년제)을 운영하고 있다.특히 사이버대학에 대한 직장인들의 관심은 매우 높다. 대학들에 따르면 사이버대학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샐러던트(salary-man +student)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낼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교과부에 따르면 2011학년도에 20개 사이버대학에 입학한 학생은 모두 2만5750명으로 이 중 70%가량이 직장인이다. 직장생활을 병행하면서 실무에 필요한 직업 능력을 개발하는 교육기관으로 사이버대가 각광받고 있다는 얘기다.◆자기소개서·학업계획서로 전형 = 해마다 인기가 상승하고 있는 사이버대학들이 신·편입생 모집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총 모집인원은 학사 7만2220명, 전문학사 5550명 등 7만7770명이다.입학전형은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고교 내신 등 교과 성적을 반영하는 대신 논술고사와 적성검사 등 필수전형요소와 자기소개서, 학업계획서 등 기타전형요소를 종합해 학생을 선발한다. 고등학교 졸업생 또는 전문대를 졸업한 30~40대 직장인이 주로 지원하는 사이버대학의 특성 때문이다. 특히 이번 입시에서는 사이버대 전체 모집인원의 53.7%를 편입학에 할당했다.또 정원외 특별전형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북한 이탈주민, 장애 및 정신지체 특별교육요구자는 사회적 배려대상자에서 고등교육의 기회를 열어두고 있다.정시모집은 내년 1월까지 진행되며 모집인원을 채우지 못하면 내년 2월 23일까지 추가모집을 실시한다. 대학별 전형 일정과 선발요건들이 서로 달라 각 대학 홈페이지를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특성화 학과에 주목 = 사이버대학도 일반 4년제 대학처럼 보통 사회복지계열과 인문사회계열, 자연공학계열, 예체능계열 등으로 나뉜다. 개설학과는 인문사회계열에는 경영, 부동산, 사회복지, 교육 등이 있으며 자연공학계열에는 컴퓨터공학, 디지털영상, 멀티미디어 등 오프라인 대학과 비슷하다.최근에는 대학마다 학교특색에 맞는 학과를 개설하고 있어 일반 대학에서 배우기 쉽지 않은 특수전공도 접할 수 있다.대표적인 특성화학과는 건양사이버대의 다문화한국어학과, 경희사이버대의 NGO학과, 국제사이버대의 웰빙귀농학과, 글로벌사이버대의 뇌교육학과, 대구사이버대의 재활학과,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의 공무원학과, 부산디지털대의 가족청소년상담학전공, 사이버한국외대 스페인어학부, 서울디지털대의 실용음악학과, 세종사이버대의 마케팅홍보학과, 숭실사이버대의 엔터비즈학과, 열린사이버대의 예술상담학과, 원광디지털대의 동양학과, 영남사이버대의 신학과, 한양사이버대의 시니어비지니스학과, 화신사이버대의 한국어교육학과, 세계사이버대의 약용건강식품학과, 한국복지사이버대의 독도학과 등이 있다.교육계에서는 사이버대학이 등록금 1000만원 시대의 대안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사이버대학 등록금은 학생이 수강하는 학점 수에 따라 달라진다. 총 등록금제인 오프라인 대학과는 다르다. 1학점 당 6만~8만원으로 학교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보통 한 학기당 100만원 안팎으로 일반 대학의 1/3 수준이다.◆다양한 연령층·직업군 활용 가능 = 일반 대학이 주로 19~25세의 학생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반해 사이버대학은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또 지방이나 해외에 거주하는 학생도 상당수다. 연령층이 다양한 만큼 학생들의 직업도 대학교수, CEO, 군인, 자영업자, 가정주부 등 다양하다.이는 온라인 수업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시·공간적 제약을 받지 않는다는 사이버대학의 장점덕분이다. 특히 직장인들은 일과 공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6
- 문용린 진로교육, 이수호 수업혁신 우수 시민단체, 교육감 후보 5명 공약 평가 결과 … "당선 후도 감시자 역할 할 것"시민단체들이 평가한 교육정책 평가 결과 문용린 후보는 진로교육 분야에서 이수호 후보는 수업혁신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6개 교육ㆍ시민단체로 구성된 '2012 서울교육감 시민선택'이 5일 서울교육감 후보 5명의 공약 평가 결과를 내놨다. 그 결과 문용린 후보는 '책임교육 및 진로교육' '교육부패방지' 등 분야에서 충실한 공약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민선택은 문 후보에 대해 "교육학자답게 전체적인 교육에 대한 안목과 일관성 있는 교육철학이 돋보였으며 교육청 차원에서 실현 가능한 대안을 실질적으로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느끼는 교육고통과 학교가 안은 구조적 모순에 대한 체감적 파악 부분에서 약간 미흡했다"고 지적했다.이수호 후보는 '고교체제 및 고교입시' '수업혁신' '교육행정체제 혁신' 등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민선택은 이 후보에 대해 "교사, 교육위원, 교원단체 대표 등의 경험을 토대로 학교현장에 바탕을 둔 정책 대안을 제시했고 정치적인 차원에서 풀어야 할 영역까지 비전과 대안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정책들이 교사 입장에 치우친 면이 아쉽다"고 지적했다.남승희 후보에 대해서는 "학자, 부모, 교육행정 담당자 경험을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정책을 많이 제시했으나 현실 장벽을 뛰어넘는 비전 제시가 약간 약했다"고 평가했다.이상면 후보에 대해서는 "교육적 열정과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였으나 학교 현장이나 교육행정 경험이 없는 관계로 현실 교육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그에 적합한 구체적인 정책 대안이 부족했다"고 평가했다.최명복 후보에 대해서는 "현장 교사, 학원강사, 서울시 교육의원 등 다양한 교육현장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통계와 예산을 잘 파악하고 있는 장점을 지녔지만 서울교육에 대한 포괄적인 비전 제시와 대안의 탁월성 면이 부족했다"고 평가했다. 시민선택은 문제의식의 신뢰성, 대안의 타당성, 대안의 실현 가능성 기준에 따라 교육 정책 전반을 10개 항목으로 나눠 평가했다. 이번 평가작업은 각 후보 캠프에서 제출받은 질의 답변서와 개별 후보초청 토론회 결과를 토대로 이루어졌다. 좋은교사운동 문경민 정책위원장은 "교육정책 평가에서 기득권층 입장보다는 비기득권층의 입장을 더 깊이 생각했다"며 "선거가 끝난 이후에도 당선된 교육감이 후보시절 내세웠던 공약을 어떤 식으로 구현해 나가는지 지켜보는 감시자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시민선택에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교육을바꾸는사람들, 아름다운배움, 인간교육실현학부모연대, 좋은교사운동 등 이 참여했다.이형재 기자 hj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6
- 학생비만, 성인보다 심각 대전 100명 중 14명 우리나라 청소년 비만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대전시교육청이 발표한 2011년 비만학생 현황을 살펴보면 고등학생은 15.4%로 100명 중 15명이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의 경우 여학생보다 남학생이, 초·중등생 보다 고등학생의 비만율이 높다. 소아·청소년 비만은 당뇨병, 고혈압 등 성인병을 유발하며 자칫 정신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에 대전·세종 내일신문은 학생들의 비만을 다각도로 살펴보는 ‘집중진단’을 연재한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1. 대전 학생, 100명 중 14명 비만2. 청소년 비만의 주범, 고열량 식품3. 공부로도 하루가 부족한 학생들4. ‘나이키의 경쟁상대는 닌텐도’5. 저소득층 비만, 10년새 2배 급증6. 비만교육이 필요하다7. ‘기적의 체육관’을 만들자 유성구 노은동에 사는 주부 강옥영(45·자영업)씨는 고등학교 2학년 딸아이의 ‘몰래 먹기’ 때문에 속상하다. 강 씨는 “딸은 160㎝에 80㎏이라 자신이 뚱뚱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먹는 걸로 욕구를 해소하려 한다”며 “폭식을 하는 자신의 식성을 부끄럽게 생각하고 있어서 다른 사람이 보지 않을 때 몰래, 빠르게, 아주 많이 먹는다”고 속상해 했다. 딸 하지수(가명)양은 “배는 고프지 않지만 자꾸만 먹고 싶어 참을 수가 없다”며 “가끔 괴로울 때까지 먹곤 하는데 그땐 내가 너무 혐오스럽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지수 양은 “그렇다고 날씬한 친구들이 부럽진 않다”며 “대학 들어가면 저절로 예뻐진다고 선생님이 말했다”며 천진난만하게 말했다. 현재 지수 양의 혈압은 145㎜Hg에 110㎜Hg으로 입시 보다 혈압을 걱정해야하는 상태다입시보다 혈압을 걱정하는 십대 =소아 및 청소년기에 나타나는 비만은 성인보다 더욱 심각하다. 어린 나이에 시작된 비만일수록 당뇨 고혈압 심근경색 고지혈증 지방간 등 성인병 발생 시기가 빠르고 발생률이 높다. 소아 비만은 성인 비만과 달리 몸을 구성하는 지방세포 수의 증가로 인해 성인이 되어서도 일명 ‘살찌는 체질’이 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불어난 체중으로 인해 대인 기피증과 자기 혐오증이 생길 수 있어 심리치료를 병행해야 하는 환자들이 많다.아이사랑한의원 배준상 원장은 “소아·청소년 비만은 아이들 자존감과 직결된 경우가 많아 심리치료와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며 “상담과 뇌파 측정을 통해 우울증 증세를 보이는지 다면적 접근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비만아의 경우 타인의 시선을 예민하게 받아들이기 쉬워 부모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고열량, 운동부족, 학업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 =“오전 7시에 일어나 ‘아침 굶지 마세요’라고 광고하는 컵라면 먹어요. 점심시간에는 급식, 오후 3시 수업이 끝나면 학원 가는 길에 간식 사먹고 학원 끝나고 또 간식 사 먹어요.”대전 대덕구 송촌동에 사는 초등학교 6학년 김영우(가명) 군의 하루 일과다. 김 군의 성적은 학교에서도 최상위권에 속한다. 성적만큼 체중도 상위권이다. 김 군은 신장 155㎝ 몸무게 66㎏. 비만이다. 몸이 이렇다 보니 맞는 옷이 없다. 성인용 옷을 구입해 상의는 팔 길이를 줄이고 바지는 다리 길이를 줄여 입는다. 김 군 어머니는 “성적이 상위권이라 게임을 해도 간섭하지 않았던 것이 원인 같다”며 “게임할 때는 한 손으로 먹을 수 있는 피자 치킨 과자 등을 먹으며 2시간 동안 화장실도 안가고 게임을 한다”고 걱정스럽게 말했다. 다행히 교우 관계가 좋아 외모로 놀림 받는 일은 없지만 김 군 어머니는 무엇보다 아들의 건강이 걱정이다. 전문가들은 소아·청소년 비만의 원인으로 어릴 적부터 칼로리가 높은 패스트푸드에 길들여진 입맛과 운동부족 등을 꼽았다. 배준상 원장은 “유전적인 요인도 있지만 부모의 ‘나쁜 식습관의 되물림’이 크다”고 말했다. 식습관은 고열량이 대부분인 서구식으로 바뀌었으나 그에 따른 고칼로리 방출을 위한 자각은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라는 얘기다. 트랜스지방에 대한 관련 규제 전무 =대전시교육청은 지난해 식습관 변화와 운동의 병행을 위해 ‘건강생활습관실천 66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본인의 나쁜 생활습관을 선택하여 66프로젝트 주제로 정한 후 66일 동안 꾸준히 건강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전시교육청 평생교육체육과 이충열 장학사는 “학교의 보건 교사와 급식을 담당하는 영양사, 그리고 체육교사가 아이들의 생활습관을 바로 잡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간식이 왜 나쁜지, 균형 있는 영양 섭취를 위해 꼭 먹어야 하는 음식과 피해야할 음식 등을 설명해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힘썼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아이들은 물론 학부모까지 프로그램 참여로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는 평가다. 그러나 학교 밖 음식들에 대한 규제는 아직도 미약하다. 방과 후 학원으로 직행하는 아이들이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먹는 음식들은 주로 길거리 음식으로 고열량과 트랜스지방을 다량 함유한 불량음식들이 많다. 트랜스지방은 비만은 물론 건강을 해치는 주범으로 미국 식품의약청(FDA)은 현재 모든 식품 제조업체에 트랜스지방 함유량을 0.5g 이하로 유지하도록 규제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트랜스지방에 대한 관련 규제는 전무한 상태다. 대전시 식품안전과 손석진 주무관은 “그린푸드존은 물론 시판하고 있는 음식에 트랜스지방 제재 법규가 없다”며 “위해성은 알고 있으나 관련 법규가 없는 상황이라 관리·감독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