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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마을어린이도서관협, ‘유쾌한 100인의 교육수다’ 대전마을어린이도서관협의회는 전교조 대전지부 후원으로 ‘대전, 유쾌한 100인의 교육수다’를 진행한다.기독교 연합봉사회관 2층 컨벤션홀에서 12월1일 3시부터 두 시간동안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는 여기저기서 쏟아지는 많은 대책에도 불구하고 해결 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학교문제 해결방안을 찾기 위한 현장 중심 소통의 장이다.교과부가 만들고 교사가 학생에게 전달하는 상명 하달식 방법으로는 학교문제를 해결할 수 없어서 마련된 자리다. 교사, 학생, 학부모 등 이해 관계자들이 수평적 관계로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공론화의 장이기도하다.박미라 대전마을어린이도서관협의회 상임대표는 “모두가 같은 답을 얻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원하는 모두가 참여하고 공감하고 차이도 확인한다면 이 과정을 통해 합의되는 무엇인가를 추구했다는 집단의 경험이 이후 교육문제를 해결하는 첫 출발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문의 : 010-6750-5509 (최순예 정책분과장) 최정미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3
- 강동구 지역소식 - 2012년 12월 1주 강동구, 자원봉사 활성화분야 평가 7년 연속 ‘우수구’강동구가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자원봉사 활성화분야 평가’에서 7년 연속 ‘우수구’로 선정됐다. 특히 노년층과 청소년이 함께 어울려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1?3세대 환상의 짝꿍 봉사단’을 비롯해 ‘은퇴자 자원봉사 프로그램’, ‘엄마마음 봉사단’ 등 봉사자들의 특기와 개성을 살려 만족도도 높은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자원봉사센터 특성화사업’ 분야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1?3세대 환상의 짝꿍 봉사단’은 매월 한차례 이상 은퇴한 어르신들과 청소년들이 만난다. 페트병 화분, 폐현수막을 이용한 에코백, 폐식용유를 활용한 비누를 만드는 등 친환경 재활용품을 만들고 이를 홍보하면서 세대 간 소통의 시간도 가진다.2006년 자치구 최초로 도입한 ‘은퇴자 자원봉사 프로그램’은 은퇴자들이 은퇴 후에도 봉사활동을 통해 자기개발과 지속적인 사회참여를 활성화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엄마마음봉사단’은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에게 균형 잡힌 영양과 정성이 담긴 간식 제공을 목표로 주부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외에도 1년 과정의 인형극 전문교육을 수료한 후 아동 성학대 예방 인형극을 공연하는 ‘사랑누리 인형극 전문봉사단’, 기업별 맞춤형 봉사활동 ‘기업봉사 365’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파트 단위의 ‘마을봉사단’을 구성하는 등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시「혁신형 사회적 기업」에 (주)강동도시농부, (주)아이부키 선정서울시「혁신형 사회적 기업」프로젝트에 (주)강동도시농부와 (주)아이부키가 선정되어 사업 당 연간 최고 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주)강동도시농부는 고덕동에서 15년째 농사를 짓고 있는 네 명의 농부가 의기투합해 설립한 서울시 최초의 법인 농업회사로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부문에 선정되었다. (주)아이부키는 어린들이 마음껏 꿈꾸는 세상을 만들어간다는 이념으로 획일화된 기존 예술교육에서 탈피해 자율성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교육 콘텐츠를 개발?연구하는 기업으로 「시민이 주인이 되는 도시」부문에 선정되었다. 아이부키의「와글와글 우리 동네 도서관」사업은 SH공사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강일동 고덕리엔파크 아파트 내의 작은 도서관을 주민참여형 문화공간으로 변모시켜 지역주민의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냈으며, 소외계층 어린이들의 정서적?교육적 효과를 높였다는 평이다. 강동구 생활정보, 스마트폰으로 만나세요!우리 구 모바일 홈페이지 ‘스마트강동’(http//m.gd.go.kr)이 이달부터 서비스를 개시했다. 주요콘텐츠는 구정소식, 참여예산방, 주거복지, 보건진료, 건강검진, 교육기관 안내, 일자리, 교통?위치정보, 관광정보, 문화시설안내, 여권, 민원신고, 자동차등록, 열린구청장실 등 6개 분야 32개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위치정보는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HTML5 기술을 이용하여 별도로 앱을 다운받지 않고도 현재 위치를 기점으로 가까운 병의원, 약국, 복지시설, 체육시설, 심장제세동기 정보 등을 제공한다. 강동구청 홈페이지 회원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사이버어학당을 모바일까지 확대해 시간과 장소의 제한 없이 양질의 어학강좌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모바일 웹페이지와 안드로이드나 아이폰 앱으로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으며, QR코드를 통해서도 접속할 수 있다. 전자정보과 (02)3425-530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3
- 스타샘 건대부고 김수신 교사 평소 학생들과의 상담을 통해 그들의 속마음 읽기에 집중해오던 김수신(41·생물) 교사. 아이들에게 ‘저마다의 장점이 반드시 있다’는 생각에 한 번도 흔들림이 없었다. 그런 그에게 그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해 주는 기회가 있었다.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2012 F1 in Schools 세계대회’가 바로 그것. 김 교사는 국내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건대부고 ‘선라이즈(Sunrise)’팀을 이끌고 세계무대에서 그들의 열정과 끼를 모두 발산하고 돌아왔다.“학생들의 기발하고도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놀랄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어요. 아이들이 저마다의 몫을 충분히 해낼 때마다 정말 고맙고 자랑스러웠습니다. 다른 학생들도 많이 참여해 자신의 장점을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합니다.” 융합교육의 좋은 예, 장점 발굴의 기회‘F1 in Schools World Championships’, 매우 거창하게 느껴지는 대회이름이다. 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학생들의 아이디어와 단합이 주가 되는 창의력 팀워크 대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F1의 자동차를 1/20로 축소한 나무모형으로 퍼포먼스 경쟁을 벌이는 대회로 학생 3명과 담당교사 1명이 한 팀이 된다. 하지만 활동은 오롯이 학생들의 몫. 김 교사는 학생들의 말에 귀 기울려주고 그들의 의견을 존중할 뿐, 한 번도 의견 제안이나 간섭은 하지 않았다.“학생들이 즐겁게 대회에 임하기를 바랐습니다. 우리나라 학생들의 장점이기도 하지만 단점일 수도 있는 게 바로 즐기지 않고 ‘등수’에 연연해 때론 지나치게 최선을 다하는 거라 생각했어요. 자신이 맡은 분야를 즐기며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대회에 참가해 ‘Pit Display Award’라는 좋은 결과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F1 in school’은 요즘 제시되고 있는 융합(STEAM)교육의 좋은 모델이다.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의 총 집합체로 제시되는 과제가 자동차 공학은 물론 디자인, 마케터의 역할까지 포한된다.김 교사는 “학생들의 여러 활동 자체가 모두 ‘교육’이며,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통해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분야를 찾아갈 수 있다”며 “‘F1 in school’을 도입하는 학교가 앞으로도 많이 늘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제대회경험, 창의력 발산하며 큰 성장이번 국제대회는 특별히 서로 다른 두 나라 간의 연합팀으로 구성되어 진행됐다. 건대부고팀은 캐나다와 한 팀이 됐는데, 외국 학생들과의 사적인 교류를 통해 예전에 알진 못했던 많은 부분을 알게 된 계기도 됐다고.“주말이나 사적인 시간엔 절대 대회와 관련된 활동을 하지 않는 캐나다 학생들 때문에 우리 학생들이 처음엔 맘고생도 많았죠. 하지만 그들의 다른 문화를 학생들이 인정하고 조급함을 버리더니 서로 화합하려는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학생들의 큰 성장을 엿봤습니다.” 어른들이 엄두도 내지 못할 일을 학생들은 거뜬히 해치우기도 했다. 현지에서의 부스 설치가 바로 그것. 국내에서 부스를 디자인해 현지에 설치해야 하는데, 부스를 운반하는 게 큰 문제로 제기됐다. 부스를 제작하는 곳에서도 비행기로의 운반은 불가능하다고 했지만 그 아무 것도 학생들의 번뜩이는 생각을 막진 못했다. “무궁무진한 학생들의 창의력에 정말 놀라울 따름이었습니다. 어른들이 ‘안 된다’고 생각하는 문제들을 제한 없이 받아들이고 그 해결책을 모색해내더군요. 학생들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들을 때마다 그런 것들을 제대로 키워주지 못하는 현 교육에 아쉬움을 느꼈습니다.” 학생들의 마음 읽어주고파 이번 대회 참가로 김 교사의 학생들을 마라보는 시선은 더욱 굳건해졌다. 학생들을 대할 때 그는 가치관이나 진학·진로, 직업에 있어서 특별한 기준을 정해놓지 않는다. 학생들 한명 한명을 그 자체로 존중하기 위해서다. 김 교사는 “학생들에게 교과적인 지식을 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생들의 생각을 끌어내고 또 그 생각에 대해 동감하고 이야기 나누는 것도 교사가 해야 할 커다란 임무라고 생각한다”며 “부모님들도 아이에 대한 막연한 기대나 욕심을 내려놓고 아이들 속마음을 존중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요즘 학생들 중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가지고 있지 않은 학생들이 많습니다. 정말 안타까운 현실이죠.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과 능력, 장점을 꺼내서 관심 가져주는 게 부모님이나 교사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아이들이 육체적으로는 예전보다 더 성숙해졌지만 정신적으로는 예전보다 덜 성숙한 경우가 많습니다. 덩치만 보고 어른의 잣대로 아이들을 평가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서로 다른 아이의 가치를 존중하고 아이들만의 장점을 찾아주고 싶습니다.”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3
- 빛날인] 보성고 이호원 이제 우리 교육계에도 ‘융합’ 바람이 서서히 불고 있다. 그런데 일찌감치 융합이란 화두를 붙잡고 자신의 인생 지도를 그린 고교생이 있다. 주인공은 이호원(이과 3)군. ‘융합 인재’ 어필, 입학사정관제로 합격김연아, 손연재, 양학선이 받은 우리나라 ‘최고의 인재’ 100명에게 주는 대한민국인재상을 얼마 전 수상했다. 게다가 치열한 입학사정관제 전형을 뚫고 서강대 아트앤테크놀로지 학과와 한양대 건축학부에 동시에 합격, 입시 중압감을 일찌감치 털고 요즘 신나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내 적성을 찾아 관심 분야를 깊고 넓게 판 덕분이죠. 무엇보다 인생의 귀인을 빨리 만났기 때문이에요. 운이 좋았죠.” 이군의 설명이다.초등학교 시절 내내 그의 꿈은 화가. 패션디자이너였던 엄마의 영향이 컸다. 어릴 때부터 엄마는 철부지 손 붙잡고 미술 전시를 보러 다녔고 공원에서 함께 풍경화를 그렸다. 사춘기를 지나면서 화가의 꿈은 자동차 디자이너로 발전한다. ‘융합’의 길 터준 귀인 만나다중 3 때 친구 권유로 창의력올림피아드대회에 참가하면서 멘토를 만난다. “세상의 트렌드를 콕 집어주셨어요. 미대 진학을 염두에 둔 내게 그림 잘 그리고 손재주 좋은 디자이너가 아니라 기술, 컴퓨터, 인문학, 마케팅까지 두루 섭렵한 융합 인재가 되라는 말씀이 가슴에 꽂혔습니다.” ‘귀인’은 발명반 지도 교사 가운데 손꼽히는 전문가인 보성고 정호근 선생님.고교 입학 후 곧바로 발명반에 들어간 뒤 예술과 공학을 접목시키며 새로운 지식을 스펀지처럼 빨아들였다. “발명반 선후배들은 관심 분야가 다 달라요. 컴퓨터 회로, 전자, 디자인, 건축 등 한 분야의 마니아들이죠. 발명대회나 공모전을 준비할 때는 개개인이 지닌 장점들이 빛을 발하며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죠. 협업의 시너지는 놀라워요. 나도 컴퓨터, 기계에 조예가 깊은 선배들에게 많은 걸 배우며 부족한 공학 지식을 쌓았죠.”이군은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은상?동상,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장려상 등 주요 대회에서 상을 휩쓸었다. 특히 올해 선보인 ‘플레잉 아트워크’는 대박이 났다. “어릴 때 동생과 선풍기 모터에 종이를 붙여 원을 그리며 놀았던 추억을 떠올리며 고안한 발명품이에요. 잉크, 스프레이 등 갖가지 재료로 모터가 회전하면서 종이 위에 다양한 무늬와 색깔을 만들어 내는 일종의 페인팅 머신입니다. 여기에는 회전원리, 원심력, 전향력 등 과학 원리가 활용되죠.” 이군의 발명품은 정부나 기업체에서 개최한 여러 전시회에 초청을 받는 등 호응이 높았다.특히 과학, 예술의 융합에 관심 많은 그는 발명대회에 출품한 작품을 새롭게 보완해 디자인대회에도 들고 나갔다. 디자인 감각과 상품화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확인받고 싶었기 때문이다. 검증을 거친 발명품은 아이디어 권리를 보호받기 위해 특허 출원까지 차근차근 진행했다. 고3 시절 새벽까지 공부, 발명 병행고3 수험생으로 발명과 공부를 병행할 수 있었던 저력이 궁금했다. “한때 발명에 매달리는 순간순간이 짜릿해 공부를 소홀히 한 적이 있었어요. 하지만 내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꼭 성적을 올려야 했기 때문에 마음을 다잡고 남들보다 1.5배 더 열심히 살기로 마음 먹었죠.”매일 밤 12시까지 공부에 매진한 뒤 각종 공모전, 대회 준비는 새벽 3~4시까지 잠을 줄이고 했다. 목표가 뚜렷했기 때문에 강행군을 견딜 수 있었다. “경험과 공부는 버릴 것이 하나도 없다는 걸 입시를 치르면서 절감했어요. 발명대회에서는 심사위원 앞에서 요점만 추려 프레젠테이션을 잘해야 하기 때문에 3년 내내 PT 연습을 많이 해야 돼요. 이런 훈련 덕분에 대학 면접 볼 때 떨지 않고 면접관 의도를 꿰뚫은 답변을 할 수 있었어요.”자기소개서 쓸 때도 공을 많이 들였다. “대학마다 요구하는 인재상이 뭔지를 정확히 알고 ‘전공적합성’에 맞게 써야 되요. 제한된 ‘1000자’로 나를 다 표현하기 위해서는 핵심만 추려야 하죠. 내가 쓴 소개서를 주변 어른들께 보여드리며 다양한 코멘트를 받아 수십 번 고쳐 썼어요.” 대학에 합격한 그에게 후배들은 요즘 입학사정관제 준비 노하우를 묻는 질문공세가 쏟아진다. 그의 블로그(blog.naver.com/aresjack2)에서도 입시 정보를 묻는 쪽지를 자주 받는다. “멋모르던 고1 시절에는 선배들이 두꺼운 포트폴리오를 부러워했어요. 내가 수험생이 되니까 많은 분량이 능사가 아니라 압축해 핵심을 보여주는 게 포인트라는 걸 깨달았어요. 중요한 건 본인 진로가 분명해야 한다는 점이에요. 나는 ‘융합’이 핵심 키워드였고 면접관들에게도 이 점을 어필했습니다.”호원군은 디자인, 건축, 도시계획, 자동차 등 여러 분야를 아우르는 크리에이터를 꿈꾼다. 이를 위해 다방면의 넓고 깊은 지식은 필수. 입시 관문을 가뿐히 넘은 요즘엔 인문학, 시사로 관심 분야를 확장해 나가는 중이다. “나꼼수 등 시사 이슈를 관심 있게 살피고 짬짬이 고전과 영화를 봐요.” 자신이 그린 인생 지도에 맞춰 한걸음씩 전진중인 그에게는 자신감이 배어나왔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3
- 한샘아카데미 포천 본원 기숙학원 ‘윈터스쿨’ 짧아진 겨울 방학, 대학입시의 터닝 포인트로!주5일 수업실시로 우리 아이들의 겨울방학이 짧아 졌다. 내신대비와 바쁜 교내활동으로 부족한 교과내용을 다지고, 수능고득점을 위해 심화·선행 할 수 있는 예비고1, 고2, 고3의 골든타임이 줄어든 것이다. 하지만 수시, 입학사정관제, 논술, 정시 등 대학 입시전형은 점점 더 복잡하게 진화하고 있으니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혼란스럽기만 하다. 이번 겨울 방학은 한층 치열해진 입시경쟁을 위해 더욱 철저한 대비와 뼈를 깎는 실천으로 순도 100%의 시간 활용 기술이 필요한 때다. 체계적 관리로 공부와 습관을 동시에 잡는 기숙학원이번 겨울방학은 알차게 보내리라는 굳은 의지도 연말연시 분위기와 밤낮 없는 각종 첨단기기의 유혹, 아직 잡히지 않은 공부법으로 서서히 흔들리기 십상이다. 학원이나 과외에서 배운 내용을 자습(自習)하는 시간이 없으니 효과도 떨어진다. 이런 상황이라면 체계적인 학습관리가 가능한 기숙학원도 한 가지 대안이다. 과목별 전문 강사진에 의한 강의와 매니지먼트로 학습동기부여는 물론 체계적인 학습계획법, 시간관리, 학습습관까지 확실히 잡아준다는 점이 기숙학원 최고의 매력이다. 기숙학원의 역사와 전통, 한샘아카데미 포천 본원1987년 서한샘 박사가 설립한 한샘아카데미 포천 본원은 광릉수목원 죽엽산 자락에 자리 잡아 최적의 학습과 생활환경을 갖추고 있다. 업계 최고 수준의 강사진과 교육시스템을 바탕으로 조선일보 기숙학원 평가(http://gisuk.chosun.com)에서 A+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매년 겨울방학에 예비 고1, 고2, 고3을 대상으로 하는 윈터스쿨을 열어 학생과 학부모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수학 전문학원 이상의 체계적인 시스템과 최다 수업시수대학입시에서 수학의 변별력이 높아지는 요즘 한샘아카데미 포천본원은 업계에서 가장 많은 수학 수업시수와 수준별 맞춤 보충특강을 제공하는 수학 커리큘럼으로 유명하다. 각 학생 수준에 맞는 1:1 개별 지도 프로그램이 갖춰져 있고 매일 밤 10시까지 과목별 교사들이 상주한다. 5주 동안 진행되는 윈터스쿨을 통해 학생들은 자기주도 학습습관이 자연스럽게 형성되고 지속적인 상담과 관리로 부족한 학습내용에 대한 철저한 피드백이 이뤄진다. 명문대 선배들과의 멘토링, 경찰대·사관학교 고급특강 무료 제공이 학원 출신 명문대 선배들로부터 듣는 생생한 입시경험과 개별학습법은 학생들에겐 비타민과 같은 존재. 명문대 선배들, 사관학교 생도들과 함께 학습법, 진로, 슬럼프 극복법 등에 대해 자세한 멘토링이 가능하다. 특히 한샘아카데미 포천본원은 45년 전통의 사관학교 전문 기숙학원 사관등용문학원과의 합작을 통해 경찰대·사관학교 진학 희망자를 대상으로 전문 강사진이 제공하는 ‘경찰대·사관학교 기출풀이 및 학습방향 제시 특강’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진학전문가와 함께 하는 1대 1 맞춤형 입시컨설팅과 자기주도 학습 습관 확립한샘아카데미 포천본원의 또 다른 강점은 바로 자기주도 학습습관 형성과 진학지도다. 이 학원 부설 HS대학진학연구소에는 현직 강사, 정교사 자격증 소지자로만 구성된 6명의 진학전문가들이 상주한다. 다년간의 축적된 노하우로 학생들이 자기주도 학습법을 습관화하도록 도와주고 대학진학과 진로에 관련된 전문적인 상담을 맡고 있다. 매일 쓰는 학습일기를 통해 올바른 공부법을 갖추도록 유도하고, 매주 입시 세미나를 개최하는 한편, 고3 예비반의 경우에는 1:1 개별 진학 및 학습법 상담도 병행하고 있다. 짧은 5주간의 큰 결실, 자기주도학습 능력한샘아카데미 포천 본원 윈터스쿨은 대학입시를 위한 국·영·수 공부뿐 아니라 학습계획서를 쓰는 것부터 학습과정 그리고 학습결과까지 모든 과정을 철저하게 관리한다. 5주 동안 매일 반복된 엄격한 시간 관리와 꾸준한 실천이 몸에 배면 새 학기 달라진 자신을 스스로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윈터스쿨에 들어오기 위해선 일정수준 이상의 성적이 되어야 지원할 수 있고 합격해야만 등록할 수 있다. 각 학년별로 수준별 반편성이 이뤄지며 탐구영역의 개념강의도 포함되어 있다. 홈페이지(www.hsacademy.co.kr)와 학원에 직접 문의(031-543-0202) 하면 윈터스쿨에 대한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공경아리포터 kakong2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3
- 학생 1:1 맞춤 학원 ‘스터디IE’ "초등 6학년인 아들이 학원에서 중학 수학을 선행하고 있어요. 학원 숙제에 허덕이며 다니기는 하는데 가끔 기본 개념을 물어보면 대답을 잘 못해요. 학교 시험에서도 몇 문제씩 실수가 나오고요. 학원 커리큘럼이 과연 아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지 의문이 들어요.” 곧 중학교 입학을 앞둔 학부모의 하소연이다. “학원에서 강의를 듣다 모르는 부분이 있어도 또래 친구들 보기 창피하다며 입을 꾹 다문 채 질문을 하지 않아요. 사춘기 접어들면서 더욱 그래요. 그러다 보니 실력도 늘 제자리예요.” 또 다른 중학생 학부모가 답답한 심정을 털어놓는다. 학생 중심의 맞춤 교육으로 변화실력이 제각각인 아이들이 한 강의실에서 수업을 받는 대형 학원 시스템에 회의를 느끼고 소수 맞춤형 학습에 관심을 갖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다. 여기에는 교과 과정이 개편되면서 학교에서 영어, 수학 과목을 중심으로 수준별 학습이 이뤄지며 고교별로 교과서가 각기 다르고 몰입식 교육이 도입되는 등 교육 환경이 수시로 바뀌는 것이 중요한 요인이다. 이제 교육의 축이 교사의 지식전달식 수업에서 학생 중심의 맞춤형으로 서서히 변하고 있다. 광진구 광장동에 오픈한 스터디IE는 학원과 과외의 장점을 결합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이는 우리 보다 앞서 1:1 개별지도 노하우를 쌓아온 일본의 다쿠토 기업이 선보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다쿠토는 30년 전 소수정예 학원에서 출발, 차별화된 맞춤식 지도로 일본에서 세 번째로 큰 교육 기업으로 성장했다. 잠재력개발연구소 등 탄탄한 연구진과 체계적인 학생 관리 시스템이 강점이다. 이런 노하우를 기반으로 일본 뿐 아니라 대만, 중국에서도 성공적으로 론칭했다.“학습 의욕이 없던 초등 6학년 남자 아이가 강사와 친해진 뒤로 공부에 흥미를 갖게 됐어요. 성적이 점점 오르더니 결국 동경대 정치학과에 합격했어요. 지금은 일본 정부의 엘리트 관료가 됐습니다. 이 학생의 사례에서 보듯 서로 궁합이 맞는 학생과 강사의 매칭, 지속적인 동기 부여는 중요합니다.” 도시마 야스타카 다쿠토코리아 부사장이 일본에서의 사례를 들려준다. 1:1 맞춤 교재로 ‘알 때까지’ 지도일본에서 개별학습 지도 노하우가 많은 스터디IE는 학생의 학업 수준 뿐 아니라 성격, 평소 생활습관, 자라온 환경, 관심 분야 등 정서적인 면까지 종합적으로 살핀다. 이를 위해 학습의욕 진단과 학력 진단 검사를 실시, 학생의 개인별 특장점을 꼼꼼히 파악한 뒤 강사를 배치한다.“개인 과외의 경우 강사의 실력은 뛰어난데 아이와 성향이 잘 맞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우리는 아이의 특성을 살펴 최적의 강사로 매칭합니다. 그런 다음에도 수업 진행 과정을 지켜보며 학생, 학부모 개별 상담을 지속적으로 실시, 필요할 경우에는 새로운 강사로 바꾸기도 합니다.” 신인경 원장의 설명이다.또한 학생의 현재 성적, 취약 단원을 면밀히 분석, 개인별 맞춤 교재를 별도로 제작해 수업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지난 2년간 초중고 학년별, 과목별, 난이도별로 교육 콘텐츠 DB를 구축해 놓았다. 이를 토대로 학생 개개인에게 필요한 수업 커리큘럼을 짠다.“가령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등 영어의 4개 영역 가운데 특히 쓰기가 약한 학생에게는 이 부분을 강화한 교재로 수업을 하지요. 수학도 단원별로 취약한 파트는 따로 골라 개념부터 차근차근 잡아주며 난이도를 높여갑니다. 반대로 학생이 잘 알고 있는 단원은 바로 심화단계로 넘어가고요. 선행 진도가 빠르다고 실력이 빠른 것은 아닙니다. 선행 과정에서 잘 모르는 부분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보충해 주는 과정은 꼭 필요합니다. ‘알 때까지, 될 때까지 지도’가 우리의 기본 철학입니다.” 다년간 학생을 지도한 신 원장이 강조한다. 성적향상을 위한 전문적인 티칭 시스템이를 위해 스터디IE는 국어, 영어, 수학, 사탐, 과탐 등 과목별로 지도 경험이 많은 노련한 강사진들로 인력풀을 구성했다. “강의 경력이 많은 분들이라 학습 지도 면에서는 강점이 있지요. 때문에 학생 관리, 동기 부여, 감정 코칭법 등 학습 외적인 부분의 연수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실력 향상 못지않게 자기주도 학습 습관을 잡아주는 게 중요하기 때문이죠. 일본은 특히 강사 관리 부분에 있어서 우리보다 한발 앞서있기 때문에 축적된 노하우와 시스템을 우리나라 상황에 맞게 접목하고 있습니다.” 홍승범 교육지원실장의 설명이다.교육은 1:1 혹은 1:2 형태로 진행한다. 1:2로 강의할 때도 교재는 학생 개개인에 맞춰 따로 제작한다. 또한 학생의 진로 설계, 개별 학습 목표와 달성도, 학부모 요구 사항을 꼼꼼히 기록해 매달 진행 과정을 학생, 강사, 학부모, 학원이 함께 공유한다.“개별 학습은 학생과 강사 간에 이뤄지지만 진로나 내신관리, 입시 준비, 공부법에 대한 코칭은 학원 차원에서 별로 관리합니다. 이를 위해 학부모와 목표 달성 미팅이 매월 이뤄집니다. 학원이 매니저 역할까지 하는 거지요. ‘단 한사람만을 위한 맞춤형 교육’이 우리의 모토입니다.” 신 원장이 덧붙인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3
- 과외 성공하려면? 내 아이와 강사 ‘통(通)’해야! “과외로 큰 효과를 봤다”는 말을 들으면 누구나 귀가 솔깃해지게 마련이다. 엄청난 효과를 봤다는 지인의 말을 듣고 자신의 아이를 같은 과외강사에게 맡긴 전모(44·구의동)씨는 시큰둥해하는 아이의 반응에 큰 실망을 할 수밖에 없었다. 내 아이와는 잘 맞지 않았기 때문이다.전문 과외 모임 ‘꿈꾸는 아이’의 이춘호 대표는 “과외강사는 교육자의 마음으로 수업을 준비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내 아이에게 가장 훌륭한 과외강사는 ‘아이의 특징과 성향을 파악하여 수준에 맞는 수업을 준비하는 선생님’이다”며 “과외강사는 아이와의 소통을 통해 수업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아이의 학습 성향이나 아이가 원하는 교수법 등을 잘 파악해 수업에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 과외 모임 ‘꿈꾸는 아이’는 까다로운 학생들과 고수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입소문이 났고, 철저한 학생 맞춤형관리와 검증된 강사들의 열정으로 학부모들의 소개 비중만 전체의 20~30%를 차지하고 있다. 체계적인 교육과 관리, 첫 수업 만족도 95% 이상 ‘꿈꾸는 아이’로 아이의 과외 상담을 신청하면, 먼저 해당 학생을 위한 수업준비 회의가 진행된다. 관리교사가 먼저 온라인상에 적혀진 학생의 학습상황이나 수준, 그리고 생활적인 면을 꼼꼼히 체크한다. 그리고 수업 전 해당 지역 교사가 직접 방문, 학생의 학습 진단을 선행하고 학부모와의 상담이 이어진다.“과외를 시키려는 학부모들은 여러 교육 정보를 통해 안목이 상당 수준 올라온 경우가 많습니다. 이제까지의 수업형태나 어려움, 그리고 학생과 어머니들이 과외를 통해 원하는 목표, 학습의 범위 등을 꼼꼼히 체크해 학생에게 가장 적합한 과외강사를 추천하게 됩니다.”강사 역시 꼼꼼히 수업을 준비한다. 수업의 방향이나 교재선정, 교수법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바로 ‘꿈꾸는 아이’의 가장 특장점. ''꿈꾸는 아이''의 교수법은 과외의 특징을 최대한 살려 하나를 알더라도 ‘확실히’ 깨우칠 수 있게 기본 개념에 충실한 수업방식을 진행한다. 그 후 문제 풀이능력을 키우고 체험식 수업방식과 질문식 수업을 병행, 학생들의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이런 꼼꼼한 사전 교육과 체계적인 관리로 첫 수업에 불만을 표하는 학생이나 학부모의 수는 5%를 넘지 않는다. 투명한 강사 공개 & 철저한 관리시스템전문 과외 모임에 대한 학부모들의 가장 큰 불신은 ‘강사들이 믿을만한가’라는 것이다. 과외의 ‘고수 엄마’들은 검증된 과외모임에서 과외강사를 구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검증된 과외모임이란 사이트를 통해 투명한 강사와 수업료를 공개하고, 강사들의 관리시스템까지 철저한 곳을 말한다. ‘꿈꾸는 아이’에는 교육청 신고를 비롯 많은 경력직의 전문 강사가 등록되어 있고, 홈페이지에 강사들의 경력과 출신학교(학과), 수강료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또 이들 강사 중에는 진정한 ‘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강사들도 많다. 이 대표는 “과외비가 부담스러운 학생들의 경우 강사들의 교육기부로 교육비를 형편에 맞춰 낮게 책정, 금전적인 부분으로 교육을 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며 “회사 내 정해진 기준에 맞춰 강사들과의 의견 수렴 후 교육기부를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소개만 시켜주는 곳? N0!전문 과외 모임에 대한 학부모들의 또 다른 불만은 ‘소개만 시켜주면 다!’라는 식의 무책임함이다.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꿈꾸는 아이’에서는 교사관리프로그램과 함께 학생과 학부모를 관리하는 관리교사에 대한 서비스 교육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학생의 학습 변화 상황과 함께 학부모들의 의견이 지속적으로 관리되며, 이는 강사들을 통해 바로 피드백 된다.“학부모들이 과외강사들에게 바라는 것은 딱 한 가지입니다. 바로 ‘내 아이’처럼 가르쳐 달라는 것이죠. 공부 뿐 아니라 생활, 인성 등 멘토로서의 선생님을 바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모든 것이 아이와 딱 맞아떨어졌을 때 아이는 공부하는 방법과 재미를 알게 되고 나아가 스스로 공부하는 힘까지 키우게 되는 것입니다. 가장 좋은 과외는 과외강사는 철저한 수업준비로 강의 내용과 결과로 인정을 받고, 학부모는 학생이 마음 편히 공부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학생은 준비 된 환경 속에 의지를 갖고 나아가 정해진 기간 내에 목표를 달성하는 것입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3
- [인터뷰 : 이원휘 덕수중 교장] 다양한 직업체험 통해 진로·꿈 설계해요 실질적 직업체험 기회 제공 … 자기주도학습 동아리 직접 운영"아이들에게 꿈과 진로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 싶었습니다."지난달 직업체험 중심의 진로교육을 무사히 마친 덕수중학교 이원휘(사진) 교장은 "이번 진로교육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직업체험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중학생 진로·직업체험은 창의적 체험활동 중 진로 활동 시간을 직업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교육과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진로·직업체험 시범학교 24개를 선정했다. 시범학교로 선정된 덕수중학교는 지난달 20일부터 3일간 2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직업 체험 중심의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서울 중구청, 시민단체, 학부모일터, 인근상가 등의 도움을 받아 학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일터를 선정한 후 1개 일터당 3명의 학생들을 배정했다. 사전교육과 사후 프로그램을 위한 외부강사를 섭외하고 성공적인 일터체험을 위한 일터멘토 간담회를 추진했다. 직업체험 첫날, 직장예절과 안전교육, 자기 소개서 작성 등 사전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다음날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자신이 선택한 일터에서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언론사에서 직업 체험을 한 3명의 여학생들은 편집국에서 기사 마감하는 것을 둘러보고 기자의 하루일과와 신문의 역사 등 강의를 들으며 막연하게 느꼈던 언론사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가는 과정을 경험했다. 학생들은 일터 체험활동을 주제로 소감문을 작성하고 멘토에게 감사엽서를 쓰는 것으로 진로교육 체험을 마무리 했다. 이 교장은 "요즘 아이들은 진로교육에 대해 관심이 매우 높다"며 "이번 체험은 학생 개개인이 평소 관심 있는 직업체험 현장에서 직업세계를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미래의 나를 미리 만나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교장은 진로·직업 체험이외에 내실있는 방과후학교 운영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이 교장은 직접 교장선생님과 함께하는 학생 자기주도 학습동아리를 만들어 매주 월요일 방과후에 1시간 30분씩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주1회 강의와 5분 스피치, 주제토론 등을 실시했다. 지난달에는 특목고, 자사고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술 면접을 지도해 국제고 1명 외국어고등학교에 2명을 합격시키는 데 도움을 줬다. 이 교장은 "아이들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 싶어 자기주도학습 동아리를 직접 운영하게 됐다"며 "내가 가지고 있는 능력을 쓸 수 있는 기회가 돼 내년에도 계속해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형재 기자 hj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3
- “명품 할인 받고 기부하세요” AK몰 30일까지 'AK나눔쇼핑' 열어AK몰은 이달 30일까지 방글라데시 초등학교 건축 프로젝트 'AK나눔쇼핑'을 연다고 4일 밝혔다. AK나눔쇼핑이란 상품을 구매하면 판매금액의 1~2%를 'AK방글스쿨' 건축에 기부하는 착한쇼핑인셈이다. 'AK방글스쿨'은 방글라데시 몰로비바잘 지역 빈곤 아동들을 위한 AK몰과 굿네이버스가 함께 건립하는 초등교육과정의 희망학교다. AK몰은 지난 4월 30일 굿네이버스와 'AK방글스쿨 후원협약'을 맺고 고객들의 적립금 기부와 AK몰 판매수익 기부 등을 통해 학교 건축 및 운영자금을 마련하고 있다. 학교 건축은 2013년 1월부터 진행돼 2013년 6월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14년 3월부터 새 학기 첫 수업을 시작할 계획이다.이번 AK나눔쇼핑은 해외명품, 여성의류, 남성의류, 아웃도어, 아동의류, 시계·액세서리, 화장품, 가전·가구, 식품 등에 걸쳐 10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페라가모, 펜디, 버버리, 마크제이콥스 등의 핸드백, 지갑, 벨트, 구두 등을 최고 40%까지 할인 판매하고 올리브데올리브 여성 코트 등 겨울 이월상품을 최고 60% 할인 판매한다. 또 레노마 남성 아우터를 최고 70%, 아놀드파머주니어 아동복 신상품을 최고 50% 할인 판매한다.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4
- 전남 신대지구 병원부지 무상양도 갈등 시행자는 '추진' … 발주기관 광양청은 '불가'전남 순천 신대지구 발주기관인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사업시행사인 순천에코벨리(주)가 병원부지 무상 양도를 놓고 맞서고 있다. 순천에코밸리가 조선대에 병원 부지 무상양도를 추진한 반면, 광양청은 '외국 의료기관에만 무상양도가 가능하다'고 반발하고 있다. 순천에코밸리와 조선대는 신대지구 배후단지 내 병원부지 7만5468㎡와 외국 교육기관 잔여부지 3만8596㎡를 조선대병원 신축부지로 무상양도하는 협약을 지난달 28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조선대는 오는 2020년까지 양도받은 부지에 5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과 연구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양측은 조선대병원 분원이 신대지구에 들어설 경우 순천 여수 광양 등 전남 동부지역 의료서비스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광양청은 최근 '무상양도 불가'를 순천에코벨리에 통보했다. 옥석문 광양청 서비스산업팀장은 "신대지구 실시계획 승인때 병원부지 무상양도는 외국 의료기관에만 해당된다는 규정이 있다"고 불가 입장을 설명했다. 광양청은 순천에코밸리가 실시계획 승인조건을 어길 경우 시행사 지정을 취소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신환 순천에코밸리 본부장은 "조선대와 협약을 맺었지만 법적 테두리 안에서 광양청과 소유권 이전 협의를 하겠다"고 한발 물러섰다.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