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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한 해 마무리, 따스한 공연 무대과 함께 하세요 연말이다. 올 한해를 잘 보낸 나에게 위안과 격려의 선물을 하나 해보는 것도 좋겠다. 그렇다면 열정과 감동, 재미가 가득한 공연 한 편이 제격. 가족들과 함께 찾으면 더 기억이 될 연말 공연들이 있다. 우리 지역에서 열리니 찾는 발걸음도 부담스럽지 않다. ▶ 온 가족이 함께하는 초대형 판타지 액션 어드벤처!오페레타 <판타지아-부니부니음악대와 산타마을> 국내 최초로 오페라와 뮤지컬을 결합시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제작된 무대다. 오페레타 <부니부니 음악탐험대>라는 제목으로 2010년 초연 이후 2년 연속 인터파크 클래식 부문 연간 1위를 달성하며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아온 공연이다. 스노우볼을 훔치기 위해 산타마을에 침입한 악당 블랙을 찾기 위해 주인공 롬바와 여섯 명의 악기들이 힘을 합쳐 모험을 떠나는 작품으로 단순히 캐릭터와 볼거리에만 집중했던 기존 어린이 공연의 틀을 깨고 어른부터 아이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고품격 오페레타를 선사할 예정이다. 출연진들의 특수분장과 헤어, 화려한 의상, 환상적 조명 등의 볼거리 뿐만 아니라 오페라와 클래식이 결합된 모차르트, 푸치니, 베르디, 말러, 브람스 등의 주옥같은 대표곡들을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다. 예스24. 인터파크티켓에서 구입가능. 36개월 이상 입장일정: 12월 24일~25일 오전 11시, 오후2시, 오후 5시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문의: 1577-7766 ▶ 어린이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체험놀이극<호랑이오빠 얼쑤> 2012년 초연이후 3번의 국립극장 앵콜공연, 대학로 장기공연, 전국 순회공연 등으로 엄마들의 입소문으로 사랑받아온 어린이 체험놀이극. 어머니에게 효도하기 위해 도깨비와 싸우다 죽게 된 호랑이와 그런 호랑이를 위해 자신의 가장 소중한 것을 내어주는 어머니. 서로를 위하는 진실한 마음과 행동이 죽었던 호랑이를 다시 살아나게 하는 기적을 일으키고, 어울릴 수 없을 것 같은 사람과 호랑이가 가족이 되게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어린이들이 우리고유의 타령장단을 힘차게 외치면서 즐기는 참여형 공연으로 우리 전통의 흥과 멋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일반 어린이극이 MR등 녹음된 음악을 사용하는 것과는 다르게 수준 높은 연주자들이 모듬북(난타)과 피아노를 직접 연주하는 LIVE음악극으로 재미는 물론 감성까지도 만족시켜주는 오감만족공연이다. 인터파크등에서 할인예매중이며 네이버 카페 <일산아지매> 회원임을 인증하면 호랑이 얼쑤의 캐릭터가 색칠공부책을 선물로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인터파크, 고양문화재단 예매 가능.일정: 12월 22일~1월 15일 평일 오전 11시, 주말 오후 2시, 월요일 쉼장소: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 문의: 극단 신명나게 010-8273-0712▶감동의 영화 음악이 선사하는 여운<아람누리 마티네콘서트> 올해로 9년째를 맞이하며 오전의 음악선물로 자리 잡은 <아람누리 마티네콘서트> 마지막 공연이 12월에 준비된다. ‘Classic in Cinema'를 주제로 준비된 이번 공연에서는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좌우하며 때론 영화보다 더 깊은 인상과 여운을 주는 영화 속 클래식 명곡들과 클래식의 반열에 올라선 영화 속 재즈와 탱고, 영화 OST를 폭넓게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귀족적이면서 따뜻한 음색으로 국내외 무대에서 각광받고 있는 테너 김세일이 마티네콘서트의 새로운 해설자로 참여해 연주는 물론, 그가 직접 함께 구성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대해 생생한 해설을 선보인다. 올해 마지막 무대는 ‘시네마 천국’이라는 테마로 클래식의 반열에 올라선 영화음악으로 꾸며진다. 우리나라 최초의 협동조합 오케스트라인 ‘코리아 쿱 오케스트라’가 음악만 들어도 영화의 장면이 그려지는 영화보다 더 유명한 영화음악들을 연주할 예정이다. 연말 및 크리스마스 시즌에 걸맞는 특별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어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초등학생 이상 입장가.일정: 12월 22일 오전 11시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문의: 1577-7766 ▶ 러시아 감성의 선율이 수놓는 겨울 밤 <러시아 Romantic Cantabile-2nd Movement>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 40회 정기연주회 <러시아 Romantic Cantabile>는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에서 기획한 시리즈 2번째 작품이다. 러시아를 대표하는 음악가들의 시대적 변화와 민족적 성향의 음악들로 구성돼 있다. 러시아 대표 작곡가인 <차이코프스키-바이올린협주곡>, 러시아 음악의 유려함과 색채감이 돋보이는 <림스키 코르사코프-셰헤라자데>가 연주된다. 특히 <차이코프스키-바이올린협주곡>은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가 연주해 눈길을 끈다. 피겨여왕 김연아의 배경음악으로 쓰여 유명한 <림스키-코르사코프 - 셰헤라자데>는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선사하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전 악장을 연주하며 아리랑 마칭밴드의 특별출연으로 오프닝콘서트가 진행된다. 12월 11일까지 조기예매 5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예매처는 고양문화재단. 일정: 12월 20일 오후 7시 30분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문의: 031-971-5970▶고양시 대표 합창단들의 대향연<고양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찾아가는 음악회, 거리음악회 등으로 시민과 소통하고 있는 고양시립합창단이 연말을 맞아 ‘2016년 송년대합창의 향연’을 개최한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고양시를 대표하는 고양시립합창단 외에도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 고양시민연합합창단 등이 함께 따뜻함이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캐롤을 통해 송년의 메시지를 전하는 고양시립합창단에 이어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레미제라블’ 뮤지컬을 합창 버전으로 각색해 연주한다. 그밖에 고양시립합창단과 피아니스트 조희연과 함께하는 베토벤의 ‘코랄환타지’, 시민연합합창단(고양 바로크 오라토리오합창단, 드림하이 고양시민합창단, 일산여성합창단, 한가람남성합창단)과 함께 선사하는 대합창 등은 공연의 백미를 이룰 예정이다. 그밖에 소프라노 김은주, 알토 이아경, 테너 이인학 등 솔리스트도 출연한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전석 초대로 진행된다. 고양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choralegoyang.or.kr) 에서 신청 가능하다. 일정: 12월 15일 오후 8시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홀)문의: 031-967-9617,9157<기타 전시>▶장난감으로 읽는 문화와 역사<벨기에 토이뮤지엄 소장품전-토이로 만나는세상>장난감이 어린이들의 놀이수단이자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한 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흥미로운 전시다. 1985년 개관한 벨기에 토이뮤지엄은 매년 2만명이 찾고 있는 곳으로 콜렉터이자 관장인 안드레 램돈크가 평생 수집한 장난감 약 3만여점이 전시돼 있다. 이번 한국전시는 아시아 지역 최초 전시로 장난감의 역사가 시작된 유럽의 장난감 500여점을 한 자리에 모아 그 속에 담긴 문화와 예술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총 9개의 존으로 전시는 구성된다. 유럽 장난감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소장품으로 구성되며 유럽 순회 포스터, 일러스트레이션 예술작품과 함께 관장 안드레 램돈크의 저서와 사진, 영상등도 함께해 뮤지엄의 역사와 콜렉터의 수집과정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일정: 12월 15일~2017년 3월 5일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문의: 031- 2016-12-10
- 1학년, 과학 vs 과탐I … 3학년, 이과반 과탐II 대부분 개설 자연계열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고교 교과과정 중 과학탐구(과탐) 과목의 개설 현황에 대해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다. 고교 1학년 때 공통과학을 배우는 학교가 있는가 하면 1년 내내 지구과학이 개설된 학교도 있고, 2~3학년 때 탐구 과목II나 심화 과목이 운영되는 학교도 있다. 수능에서 탐구 과목을 선택할 때 영향을 미치는 목동지역 주요 고등학교의 1학년 과학 과목과 2~3학년 자연계열의 과탐 개설 현황을 살펴봤다.자료참조: 학교 알리미1학년, 융합과학 외 화학I 개설 많아목동지역 주요 고등학교는 1학년의 경우 과학(융합과학)이 개설된 학교와 물리I, 화학I, 생명과학I, 지구과학I을 개설한 학교로 나뉜다. 융합과학이 개설된 학교는 영일고, 양천고, 진명여고, 금옥여고, 마포고 5개 학교다. 영일고는 1~2학기에 걸쳐 학기당 3단위로, 양천고와 진명여고, 금옥여고, 마포고는 1~2학기에 걸쳐 융합과학이 학기당 4단위로 개설돼 있다.융합과학과 과탐I이 개설된 학교는 강서고, 신목고, 한가람고, 명덕고다. 강서고는 1학년 1학기는 융합과학(4단위), 2학기는 화학I(4단위)을 공부한다. 신목고는 1, 2학기 융합과학과 화학I을 각각 2단위로 개설했다. 한가람고는 융합과학을 1,2학기 각각 3단위, 물리I, 화학I, 지구과학I, 생명과학I을 선택해 1~2학기 동안 6단위로 운영한다. 명덕고는 융합과학(3단위), 화학I, 생명과학I, 과제연구I을 각각 학기별 2단위로 개설돼 있다.융합과학을 배우지 않는 양정고는 1년 내내 지구과학I을 공부한다. 대일고는 물리I과 화학I이 학기당 각각 2단위로 개설돼 있다. 목동고는 1학년 1, 2학기 동안 화학I과 환경과학을 각각 2단위로, 백암고는 생명과학I과 화학I을 1~2학기에 걸쳐 5단위로 운영한다. 한가람고 2학년 이과반, 과탐I·II 개설 유일목동 지역 고교 2학년 이공계열에서 화학I, 생명과학I, 물리I, 지구과학I이 모두 개설된 학교는 영일고, 양천고, 금옥여고다. 영일고는 과탐I 중 3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양천고와 금옥여고는 학기당 2단위로 과탐I을 개설하고 4과목을 이수해야 한다.목동지역 대부분의 고교 2학년 과정은 탐구과목 I이 3과목 개설된 경우가 많다. 양정고 2학년은 화학I, 생명과학I, 물리I을 각각 1,2학기에 3단위로 공부한다. 강서고는 1, 2학기 모두 지구과학I(2단위), 물리I, 생명과학I(3단위)이 개설돼 있다. 목동고는 생명과학I이 3단위로, 물리I·지구과학I이 3단위로 개설돼 있다. 진명여고 2학년 자연계열의 경우 물리I, 화학I, 생명과학I이 1~2학기 동안 각각 2단위, 2단위, 3단위로 개설돼 있다. 신목고는 물리I, 생명과학I, 지구과학I이 개설돼 있다. 물리I은 1,2학기 3단위, 생명과학I은 1학기 3단위, 2학기 2단위, 지구과학I은 1학기 2단위, 2학기 3단위로 운영한다.과탐I이 2개 개설된 학교는 대일고와 백암고다. 대일고는 1~2학기에 생명과학I과 지구과학I이 개설돼 있고 학기당 2단위로 운영된다. 백암고는 물리I, 지구과학I이 1~2학기 동안 각각 3단위로 운영된다.2학년 자연계열에서 과탐 과목 I· II 모두가 개설된 학교는 한가람고가 유일하다. 한가람고 2학년 자연계열은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I, II가 학기당 6단위로 개설돼 있고 이 중 2과목을 선택해 일 년간 공부한다.중점학교는 학교마다 커리큘럼에 차이가 있다. 마포고의 과학중점과정반 2학년의 경우 물리I, 화학I, 생명과학I이 1~2학기 각각 2단위로 개설돼 있고 화학실험은 1학기, 과제연구는 2학기에 각각 2단위로 개설돼 있다. 명덕고 과학중점과정 2학년의 경우 1학기 지구과학Ⅰ 4단위, 화학II, 생명과학II가 각각 2단위, 2학기 물리I 4단위, 화학II, 생명과학II가 각각 3단위로 개설됐다.3학년, 영일고 환경과학, 진명여고 과학 개설목동 지역 고교 3학년 이공계열은 대부분 과탐II 과목이 개설돼 있다. 탐구II 과목 중 학기당 2과목을 선택하고 운영단위가 8단위가 되는 학교는 양정고, 대일고, 목동고, 진명여고, 신목고다. 백암고는 생명과학II는 4단위 필수로 운영되며 화학II, 물리II, 지구과학II가 4단위로 선택 운영된다. 양천고는 2과목을 택해 1,2학기 6단위로 개설돼 있다. 강서고는 운영단위가 5단위이며 3학년 2학기는 과탐 과목이 개설돼 있지 않다.3학년 이공계열 중 탐구II 과목 외 다른 과학과목이 개설된 학교는 영일고, 진명여고다. 영일고 3학년 자연계열은 탐구II 과목 외 환경과학이 개설돼 있고 탐구II와 환경과학 중 2과목을 선택할 수 있으며 운영단위는 6단위이다. 진명여고는 과학 3단위 화학II, 지구과학II가 4단위로 개설돼 있고 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탐구과목 중 고급과정이 개설된 유일한 학교는 한가람고다. 한가람고 3학년 자연계열은 과탐과목 I, II외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의 고급과정이 운영된다.마포고의 과학중점과정반 3학년의 경우 물리II, 화학II, 지구과학II가 1,2학기 2단위로, 생명과학II는 1~2학기 3단위로 개설돼 있다. 명덕고 과학중점과정 3학년의 경우 물리II가 1학기 4단위, 지구과학II가 1~2학기 2단위로 개설돼 있다.강서고교과명운영단위1학년2학년3학년1학기2학기1학기2학기1학기2학기과학44화학Ⅰ44지구과학Ⅰ422물리Ⅰ4/633생명과학Ⅰ4/6물리Ⅱ55화학Ⅱ5생명과학Ⅱ5지구과학Ⅱ5 대일고교과명기준 단위운영 단위1학년2학년3학년1학기 2학기 1학기 2학기 1학기 2학기 물리 I5422 화학Ⅰ5422 생명과학 I54 22 지구과학 I54 22 물리Ⅱ58 8(택2)8(택2)화학Ⅱ58 생명과학Ⅱ58 지구과학Ⅱ58 양천고교과명기준단위운영단위1학년2학년3학년1학기2학기1학기2학기1학기2학기과학5844 물리Ⅰ54 22 화학Ⅰ54 22 생명과학Ⅰ54 22 지구과학Ⅰ54 22 물리Ⅱ56 6(택2)6(택2)화학Ⅱ56 생명과학Ⅱ56 지구과학Ⅱ56 양정고교과명기준단위운영단위1학년2 학 년3 학 년1학기2학기1학기2학기1학기2학기화학 I56/433생명과학 I54/633지구과학I5633물리 I5633물리 II584 택24 택2화학 II58생명과학II58지구과학II58영일고교과명운영단위1학년2 학 년3 학 년1학기2학기1학기2학기1학기2학기과학633화학Ⅰ46(택3)6(택3)지구과학Ⅰ4물리Ⅰ4생명과학Ⅰ4물리Ⅱ66(택2)6(택2)화학Ⅱ6생명과학Ⅱ6지구과학Ⅱ6환경과학6진명여고교과명1학년2학년3학년1학기2학기과 목1학기2학기1학기2학기과학44 33물리Ⅰ 22 화학Ⅰ 22 생명과학 I 33 화학Ⅱ 4(택1)4(택1)지구과학II 목동고교과명기준단위본교운영단위1학년2학년3학년1학기2학기1학기2학기1학기2학기화학Ⅰ5422환경과학5422생명과학15633물리Ⅰ5633지구과학Ⅰ56과학52물리Ⅱ588(택2)8(택2)화학Ⅱ58생명과학Ⅱ58지구과학Ⅱ58금옥여고교과명기준단위운영단위1학년2학년3학년1학기2학기1학기2학기1학기2학기과학5844 화학Ⅰ54 22 생명과학Ⅰ54 22 물리Ⅰ54 22 지구과학Ⅰ54 2 2 물리 Ⅱ58 8 (택2)8 (택2)화학 Ⅱ58 생명과학 Ⅱ58 지구과학 Ⅱ58 신목고교과명기준단위운영단위1학년2학년3학년1학기2학기1학기2학기1학기2학기과학5422 물리Ⅰ56 33 화학Ⅰ54 2 2 생명과학Ⅰ55 32 지구과학Ⅰ55 2 3 물리 Ⅱ58 88화학 Ⅱ58 생명과학 Ⅱ58 지구과학 Ⅱ58 (택2)(택2) 백암고교과명기준 단위운영 단위1학년2학년3학년1학기2학기1학기2학기1학기2학기생명과학 I555 화학 I555 물 2016-12-02
- 겨울방학 전략적 학생부 관리와 독서관리가 필수! ‘글가람 논술’은 올해 대입 수시와 대기업 입사, 특목·자사고 입시시즌을 매우 바쁘게 보냈다. 지난해보다 학생들이 물밀 듯 몰려왔기 때문이다. 대입 자소서 마감 막판에는 대필의뢰도 빗발쳤지만 양심을 팔고 싶지 않아 거절했다고 한다. ‘글가람 논술’이 분당에서 입시 준비가 2년차인데, 학생과 학부모들의 신뢰와 성원이 대단하다. 그 비결이 무엇일까?심층 밀착상담으로 녹여내는자기소개서의 진정성“저희는 학생과 1:1로 최소 8번 이상 밀착상담을 하면서 핵심 키워드와 콘셉트, 스토리를 잡아 자기소개서에 녹여냅니다. 작가이거나 출판계 경력자이면서 자녀를 특목·자사고나 대학에 입학시켜본 경험이 있는 전문가들이 개인 또는 그룹방문 수업을 하면서 학생과 혼연일체가 되어 준비하므로 진정성을 따라올 수가 없죠”라고 ‘글가람 논술’ 최정화 대표가 말했다.상위권 학생, 학부모는 소수 밀착수업을 매우 선호하고, 신선하면서 매력적인 ‘글가람 논술’의 자기소개서에 만족도가 높다. 중위권 학생들은 상위권 학생들만 챙기는 입시 컨설팅 학원에서 위축되는데, ‘글가람’에서는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자존감이 높아진다고 한다. 개인별 상담수업이므로 강사 한 사람이 감당할 수 있는 인원에 한계가 있지만, 맡을 수 있는 학생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관리가 신뢰감을 더욱 쌓아가고 있다. 현재 분당 본점을 비롯해 수원, 판교점을 운영 중이고, 위례점 까지 확장하게 됐다. 대입 학생부전형 준비는 고입 준비부터최 대표는 입시를 치르면서 미리 생기부 비교과와 독서관리를 이끌어 주는 것이 급선무라는 생각을 했다.“학생부종합전형 비중이 커지므로 대입은 모두 준비해야 합니다. 특목·자사고를 준비해본 학부모는 그 중요성을 미리 깨달아요. 일반고에 진학하더라도 중학교 때부터 특목·자사고에 입학할 것처럼 준비해보는 것이 좋습니다.”학종시대를 맞이해 자소서와 생기부 관리 업체가 우후죽순 생기고 있으나, 기술적인 컨설팅은 학생을 비슷한 유형으로 찍어낼 수 있어 선택이 조심스럽다.‘글가람 논술’은 학생과 한 몸이 되는 관리로 신뢰를 얻고 있다. ‘미리 써보는 자소서’ 프로그램으로 학생 진로에 맞는 자동봉진독(자소서, 동아리, 봉사, 진로활동, 독서)의 큰 틀을 잡고 3년간 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길을 안내한다. 교내대회 및 소논문까지 피드백 해주므로 무리한 비교과 활동 때문에 내신이 흔들릴 위험도 없다. 무턱대고 독서하면 시간낭비, 개인별 설계가 필요해고등학생이 되면 너무 바빠 책 읽을 시간이 없으므로 예비고1은 11월에서 내년 2월까지 책을 많이 읽어놓아야 한다. ‘글가람 논술’의 독서관리 프로그램은 자소서를 미리 써보고 학년별, 단계별로 ‘전공적합성’ 주제에 맞는 독서활동을 설계한다. 교양과정과 전공기초, 전공심화 과정이 골고루 구성된 맞춤형 독서리스트를 제공하는데, 과정을 따라오면 1년동안 16~20권 가량의 책을 읽고 독후관리를 할 수 있다.고입을 위해서는 초등학교 5~6학년부터 독서를 충실히 해야 중학교 교내외 토론대회 수상이 가능하다. 용인외대부고의 R&D(Reading & Discussion) 프로그램을 적용해 교과 연계독서 독후관리 및 생활기록부 관리반을 운영해 특목·자사고를 체계적으로 준비한다.‘글가람’ 강사들은 중앙 회의와 독서클럽을 통해 입시정보와 학생관리, 꼬리의 꼬리를 무는 발문 노하우 등을 공유한다. 16주 과정의 강사양성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으며, 학부모 스터디 그룹도 운영할 예정이다.문의 031-889-7152 2016-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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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립 오르세미술관전-이삭줍기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는 <프랑스 국립 오르세미술관전이삭줍기(밀레의 꿈, 고흐의 열정)>전이 내년 3월 5일까지 열린다. 오르세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명작 중에서도 장 프랑수아 밀레의 ‘이삭줍기’와 빈센트 반 고흐의 ‘정오의 휴식’ 등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주요 걸작들을 엄선하여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서양 미술계에서 특히 풍요로웠던 19세기를 중심으로 함께 공존하며 한데 뒤섞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았던 주요 예술 사조들을 크게 5개의 주제로 구분하여 소개한다. 또한 19세기를 빛낸 걸작 회화와 함께 독자적인 역사를 구축하고 있는 걸작 데생들도 선보인다. 특히 장 프랑수아 밀레가 남긴 19세기 최고의 걸작 ‘이삭줍기’가 탄생하게 되는 과정이 담긴 진귀한 데생 작품들도 만나 볼 수 있다.자료제공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 문의 02-580-1300 2016-11-05
- 맛·양·가격 삼박자 갖춘 지중해풍 다이닝 카페 외식문화가 발달하면서 금요일 저녁부터 일요일까지 가족단위나 연인들끼리 맛집을 찾아다니는 사람들이 많다. 이색 맛집을 소개하는 TV프로그램이 여전히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운정 신도시에도 독특한 콘셉트를 가진 맛집들이 연이어 생겨나고 있다.보통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가면 파스타만도 보통 20,000원이 넘는데, 스테이크, 피자, 파스타, 필라프, 샐러드 등 모든 메뉴가 10,000~20,000원의 가격으로 제공되는 레스토랑이 있다. 바로 까사밍고키친 운정점이 그곳이다.가격이 착하면 맛과 양 둘 중 하나는 희생되기 마련인데, 이곳은 착한 가격에 맛은 호텔 급 수준이고, 양은 마음씨 넉넉한 국밥집을 연상시키듯 푸짐하다.까사밍고키친의 대표 메뉴는 한돈목살 그릴플레이트로 특제소스로 재운 목살을 그릴에 구워 다양한 야채와 파인애플구이, 케이준프렌치프라이와 함께 나온다. 기다란 요리용 포크에 목살스테이크가 꽂혀 있어 하나씩 빼먹는 재미가 있다. 한돈목살 대신 폭립이나 삼겹살, 치킨 플레이트도 있는데 가격은 19,800원이다. 좀 더 저렴하게 고기를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는 팬 스테이크를 권한다. 두툼한 팬에 스테이크와 과일, 야채, 주먹밥까지 곁들인 팬 스테이크는 13,500원~16,500원이다.김치와 리조또의 만남 한국식 김치필라프 인기파스타와 필라프는 커다란 팬에 2인분 양으로 나오는데 가격은 16,000~18,000원이다. 고소한 베이컨에 진한 크림소스가 어우러진 까르보나라 파스타는 아이들에게 인기이고, 매콤한 불쭈꾸미 크림파스타는 어른들에게 인기다. 필라프는 쌀밥을 오일과 버터로 볶다가 육수를 넣어 조리하는 리조또인데, 한돈목살과 김치를 넣은 한국식 김치필라프는 매장 내 인기 메뉴이다. 파스타와 필라프 메뉴에는 갈릭바게뜨 빵이 곁들여져 나온다. 사과나 감자를 토핑해 화덕에서 구운 피자가 15,000원대이고, 얇게 반죽한 또띠아 빵 위에 불고기나 치킨, 신선한 샐러드가 어우러진 플랫브래드는 13,500원이다. 새우나 그릴스테이크가 신선한 야채와 만난 샐러드 메뉴는 11,000원대이다. 브런치 메뉴로 인기가 많은 파니니는 베이컨이나 불고기 등으로 속을 채운 뒤 신선한 샐러드와 함께 세팅되어 나오는데 가격은 9,000원대이다.여러 사람이 각자 음료를 주문하면 음료 가격만도 만만치 않은데, 여러 명이 음료를 나눠 먹을 수 있게 쉐어 드링크 메뉴가 있다. 커피나 에이드를 버킷 단위로도 판매하는데, 대여섯 명이 나눠 마시기에 적당하다. 가격은 7,300~9,500원이다. 스페인의 무알콜 칵테일인 과일 스쿼시는 레몬과 오렌지, 자몽 과즙과 탄산수, 시럽을 이용해 달콤한 슬러시 형태로 제공되는데 가격은 5,500원이다. 요즘은 웬만한 레스토랑마다 중간점검을 위해 브레이크 타임이 있는데 이곳도 오후 3시~4시 30분 간 브레이크 타임이 있다. 위치 파주시 가람로 21번길 16-25 1층영업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4시 30분)문의 031-957-3815 2016-11-05
- 고등학생들에게 봉사활동이란, ‘나눔 실천’ 보다는 ‘시간 채우기’ 지난 8월 서울교육연구정보원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절반이 넘는 54%가 '봉사활동 시간을 채우기 위해서' 교외 봉사활동에 참여한다고 응답했다. 자발적인 의지가 아닌 의무감에 봉사활동을 하는 학생이 많다는 것을 숫자로 보여준 결과다. 그렇다면 목동지역에 있는 고등학생들은 자원봉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내일신문’에서는 리포터가 직접 고등학교를 찾아가 현재 고2 학생들이 생각하는 자원봉사에 대해 조사해봤다. 여기서 봉사는 교내 봉사를 제외한 학생 스스로 찾아 외부에서 하는 봉사활동을 의미한다. 외부 봉사활동, 91.6% 참여지난 10월 11일 종례시간에 맞춰 고등학생들의 자원봉사에 대한 생각을 조사하기 위해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한가람고등학교 2학년 1반 교실을 찾았다. 이 반의 총 학생 수는 36명으로 남학생이 16명, 여학생이 20명이다.이들 중 교내 봉사활동을 제외하고 외부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학생은 전체 36명 중 33명으로 91.6%를 차지했다. 학교에서 강제로 자원봉사 활동을 시키거나 강요하지 않고 봉사활동 시간이 채워지지 않았다고 졸업을 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모든 학생이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아니었다.자원봉사 시작, 중학교 때 87.8%자원봉사를 처음 시작한 시기는 자원봉사활동 시간을 학교에서 요구하는 중학교 때가 가장 많았다. 2학년 1반 36명 중 자원봉사를 하지 않는 3명의 학생을 제외한 33명 중 29명인 87.8%가 중학교 때 처음 자원봉사를 시작했다. ‘초등학생 때부터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다’는 답변을 한 학생은 7명으로 21.2%를 차지했고 고등학교에 입학해서 봉사활동을 시작한 학생은 한 명도 없었다.일 년에 봉사활동을 하는 시간을 월 평균으로 나눠 월 2시간 이하가 26명으로 가장 많았다.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33명 중 66.6%가 이에 속했다. 2시간에서 4시간 이하가 5명 15.1%, 4시간~6시간이 2명으로 6%, 6시간 이상은 한 명도 없었으며 전혀 자원봉사에 참여하지 않는 학생은 3명으로 9%를 차지했다.봉사점수 채우기 위해서 86.1%자원봉사를 하는 이유는 봉사점수를 채우기 위해서가 31명으로 86.1%를 차지해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진로와 관련해 필요하기 때문에가 2명 5.5%로 조사됐다. 진정한 나눔의 실천이라든지, 하고 싶어서 봉사활동을 한다는 질문에 대답한 학생은 한 명도 없었다. 언론에서 발표했듯 아직까지 학업 스트레스가 많은 고등학생에게 자원봉사는 하고 싶거나, 나눔 실천이라는 생각을 하기에는 역부족인 것을 알 수 있는 결과로 보여 진다.봉사활동은 주기적으로 하는 것보다 주로 방학 때 몰아서 하는 학생이 더 많았다. 한 달에 주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하는 학생은 16명이며, 방학 때 몰아서 하는 학생은 17명으로 조사됐다. 주 봉사활동처 고아원이나 양로원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곳은 고아원이나 양로원 등 시설이 27명으로 81.8%를 차지해 가장 높았다. 관공서 1명, 기타 5명으로 조사됐다. 주로 하는 봉사활동 내용은 말벗 및 식사보조 2명, 청소 등 단순 일 4명, 학습지도 6명, 재능기부 5명, 구청 행사 1명, 도시락 등 배달 2명, 기타 13명이 있었다. 부모나 다른 사람이 대신 해주고 봉사시간을 받은 경우는 한 명도 없었다.고등학교를 졸업하고도 계속 자원봉사를 하고 싶다는 학생은 전체 36명 중 4명으로 조사됐다. 봉사활동을 하고 나서 느낀 점은 ‘봉사활동 시간 채우기였다’, ‘힘들지만 보람될 때도 있었다’ 등의 의견을 보였다.단, 한가람고등학교 2학년 1반 학생의 자원봉사에 대한 생각은 다른 학교의 상황과 다를 수 있으며, 이 자료를 가지고 객관적으로 고등학생들의 자원봉사 현황을 평가하기는 어렵다. 미니 인터뷰_ 봉사활동에 대한 나의 생각은...“봉사활동 자꾸 미루게 됩니다”학기 중에 학교에서 채우는 것 외에 외부에서 10시간 정도 봉사활동을 찾아서 합니다. 봉사활동 할 곳은 1365자원봉사 포털 사이트에서 찾는데 마음에 딱 맞는 것을 찾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봉사활동은 학습에 밀려 뒤처지다보면 자꾸 미루게 되고 못하고 넘어갈 때도 있습니다. 비록 봉사활동 시간 때문에 하기는 하지만 복지관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봉사활동은 아이들을 만나는 즐거움과 가르치는 기쁨이 있었습니다. (정다원 학생)“도와주는 것은 좋은 일이라 생각합니다”일 년에 20시간 정도 봉사활동 시간을 채웁니다. 행사 보조나 양로원에서 청소, 어르신들이 식사하실 때 보조해주는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행사에 참여할 때는 축제가 재미있어 참여하는 것이 즐거웠고, 할머니 할아버지 말벗 해드리는 것도 어르신들을 뵈면 즐겁고 신납니다. 봉사는 불편한 어르신들을 도와주는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졸업을 하고도 봉사 활동을 계속 하는 건 더 생각해봐야 알 것 같습니다. (유재현 학생)“중학교 때부터 꾸준히 봉사하고 있어요”부모님과 함께 가족택배봉사를 중학교 때부터 4년 동안 꾸준히 참여하고 있습니다. 중학교 때 엄마가 봉사활동을 찾아보던 중 푸드 마켓에서 푸드 마켓 이용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신하여 물품을 수령해 배달해주는 가족택배봉사를 신청하게 됐습니다. 매달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하면서 저소득층 어르신 가정을 처음 방문했는데 시간과 노력을 들여 봉사활동에 참여한 만큼 사회의 다양한 면을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고다현 학생)“자원봉사는 시간 채우기라 생각합니다”중학교 때 1년에 5시간씩 외부 봉사활동 시간을 채워야 해서 봉사활동을 해 본적이 있지만 고등학교 입학하고 나서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지 않습니다. 학교에서도 봉사활동에 참여하라고 강요하지 않기 때문에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 결국 못하게 됐습니다. 자원봉사는 시간 채우기라 생각합니다. 해야 된다는 생각은 가지고 있지만 잘 안하게 되고 다른 친구들이 하는 걸 보면 어디서 찾아서 하는지 신기하기도 합니다. (박민주 학생) 2016-10-23
- 고교 선택은 대입의 시작… 일반고 중 어디로? 최근 대입에서 수시전형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의 선발 인원수가 늘어나면서 고등학교 중 특히 일반고의 수시 대비 프로그램이나 학생부에 기록 가능한 비교과 활동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대입은 고교 선택부터 시작된다. 올해 고등학교를 선택해야 하는 중3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우리 지역 일반고를 분석했다. 두 번째 소식은 양천지역 일반계 여자 고등학교(목동고·진명여고·금옥여고) 편이다.참고자료: 학교알리미대학 진학률지난 5월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고등학교 졸업생 진로 현황에 따르면 양천지역 일반계 여자 고등학교 중 금옥여고는 졸업자 278명 중 전문대학 85명, 4년제 대학에 88명이 진학했다. 목동고는 졸업생 617명 중 전문대학 72명, 4년제 대학에 276명이 진학했고 진명여고는 졸업생 625명 중 81명이 전문대학, 279명이 4년제 대학에 진학했다.재수생을 포함한 기타 비율은 4년제 대학 진학만큼이나 높다. 진명여고는 대학교 진학률은 43.2%이며, 기타 비율도 43.4%이다. 기타에는 진학 또는 취업에 속하지 않는 경우로 재수생, 군입대자, 학점은행제 등록 학생 등을 포함한다. 교명졸업자진학자취업자기 타전문대학대학교국외대학계전문대학대학교소계금옥여고27885880001731194목동고617722760003480269진명여고625812700003513271학급당 학생 수양천지역 여자 고등학교 중 학생 수가 가장 많은 곳은 진명여고로 한 학급에 학생 수가 40명 가까이 된다. 반면 금옥여고는 학년 당 학생 수가 300명을 조금 넘고 학급당 학생 수도 30명이 채 안 된다.교사 1인당 학생 수는 서울지역 고등학교가 14.4명인데 반해 목동지역 고등학교는 높은 편에 속하고 학교 간 격차도 크게 나타났다.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한 사람의 교사가 얼마나 많은 수의 학생을 대면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학급당 학생 수와 함께 교육여건을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 진명여고가 수업 교사 1인당 학생 수가 20.5명인데 반해 금옥여고는 15.9명으로 차이가 많이 났다. 학교학생 수학급당교사1인당1학년2학년3학년특수학급전체학생 수학생 수금옥여고3143152912094028.515.9목동고493568610 1,67136.318.4진명여고620635631 1,88639.320.5문·이과 현황전통적으로 문과를 선호했던 여고도 이과를 늘리는 추세다. 목동고는 해마다 이과반이 한 반씩 늘어나더니 올해는 총 15학급 중 문과 7학급, 이과 8학급으로 개교 이후 처음으로 이과반 학생 수가 더 많아졌다.진명여고도 해마다 이과반이 한 학급씩 늘어나는 추세다. 작년 3학년의 경우 총 16학급 중 문과 12학급, 이과 4학급에서 올해 3학년 문과 11학급, 이과 5학급, 올해 2학년 문과 10학급, 이과 6학급으로 조사됐다. 금옥여자고등학교도 2015학년도 2학년의 경우 문과 8학급, 이과 2학급에서 올해 2학년의 경우 문과 7학급, 이과 3학급으로 이과반이 한 학급 늘어났다.학교2학년3학년문과이과기타문과이과기타금옥여고73 72직업반1목동고78 87미술1진명여고106 115 학교별 교육운영 특색사업목동고가 학교알리미에 공시한 교육운영 특색사업은 ‘목동 미래 인재 프로그램’이다. 창의적 사고력 신장을 위한 독서․토론․논술 교육으로 밤샘책읽기와 교내토론대회, 독서논술대회, 저자와의 대화, 점심시간을 책과 함께 123 독서운동을 진행한다. 창의․인성 함양을 위한 체험활동으로 나눔과 베풂을 실천하는 봉사활동, 엄마·아빠와 함께 떠나는 역사문화 탐방, 동아리 활동(해가람 예술제), 자율동아리, 건강걷기 등이 있다. 진로 선택과 전공 탐색 활동으로는 창의 ․ 지성 함양을 위한 미리 찾아가는 대학, 내 진로를 찾아라 ‘위메이저 강연’, 전문 직업인과 함께하는 ‘진로의 날’, 나의 진로 굳히기 프로젝트, Do Dream 입시전략 등을 운영한다. 학교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365 프로젝트는 방과후학교 ‘Mokdong After School’, 1학년 자기미래설계반 운영(자기주도적학습 및 맞춤식 수업), 사교육 없는 자기주도학습반, 심화반 운영 등이다.진명여고가 학교알리미에 공시한 교육운영 특색사업은 수준별 수업으로 1학년 16학급을 대상으로 영어, 수학 과목을 진행한다. 영어는 2반을 3개 수준으로 분반하고 수학은 4반을 5반으로 분반 이동 수업한다. 또한 ‘보수연(保壽宴)’을 통한 전통 윤리의식 고취와 ‘진로 체험의 날’을 통한 진로교육 내실화, 학교도서관을 이용한 독서 교육의 활성화가 특색사업이다. ‘희망 직업인과의 만남’, ‘희망학과 선배와의 만남’으로 전개되는 진로체험의 날 행사는 다양한 심리검사와 4만 명에 가까운 졸업생과 학부모, 지역 인사 등 각 부문의 전문 인사를 강사로 초빙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와 경험을 듣는다. 또한 올바른 독서교육의 장으로 학교도서관을 최신 시설과 자료를 갖춘 우수한 도서관으로 새롭게 개관했다. 1999년 도서관 전산화, 2002년 디지털 자료실 선정 등 학생과 교사가 보다 편리하게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금옥여고가 학교알리미에 공시한 교육운영 특색사업은 교과교실제, 혁신학교, 여름영어캠프를 운영한다. 교과교실제는 수준별로 교과교실제 환경을 활용해 교과별 특성에 맞는 창의적 교실환경 구축을 통해 교실수업을 혁신하고 학생의 진로·적성 및 성취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운영한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내실 있는 주 5일 수업 및 체험 중심 주말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참여하고 표현하는 예술 체험 중심의 창의적 체험활동을 운영한다. 질문이 있는 교실 수업으로 탐구·토론·발표 중심의 교수-학습 수업 모델을 개발·확대한다. 1~2학년은 교과통합 프로젝트를 통한 능동적 배움을 실현한다. 2016학년도 여름영어캠프는 1,2학년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방과후 3교시에 speaking, writing, listening, reading 향상을 목표로 교과목에 따라 수업을 분담하고 다양하고 흥미로운 교수자료를 준비해 단기간에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한다.교내상진명여고가 학교알리미에 공시한 학사일정표에 따르면 학생발명품 경진대회, 수학경시대회, 과학경시대회, 백일장 논술 사생대회, 통일골든벨, 과학탐구토론대회, 보카퀸어휘경시대회, 음악경연대회, 모범독서학생상, 토론대회, 합창발표회, 독후감쓰기대회, 영어말하기대회, 과학탐구발표대회, 시낭송UCC대회, 모범독서학생상, 융합이슈강연대회 등이다.목동고가 학교홈페이지에 공개한 교내상은 입학성적 최우수상·우수상, 학업성적 최우수·우수 장학금, 학업성적 우수상, 공로상, 봉사상, 모범학생상, 선행상, 효행상, 학습모범상, 교내학생 발명품경진대회, 미래스팀인재 선발대회, 생물경시대회, 화학경시대회, 지구과학경시대회 , 물리경시대회, 수학경시대회, 수학골든벨, 학생탐구발표대회, 다윈 따라잡기 한마당, 일본문화 탐구 발표 대회, 교내 자연과학 NIE 대회, EYP한마당(자기소개서, 자기표현), 다독상, 자기주도학습상, 학력평가 성적 우수상, 학력평가 탐구과목 우수상(모의평가), 대수능 모의평가 성적우수상, 스승의날캐리커쳐 공모전, 영어쓰기 말하기 대회, 영어학력경시대회, 목동VOCA대회, 교내토론대회, 독서논술대회, 교내독서PT대회, 교내 UCC 공모전(사회, 문예), 인문 NIE대회, 교내 문예 공모전, 자기주도학습상, 테마여행 후 소감문 시상, 수련활동 소감문 시상 등이 있다.금옥여고가 홈페이지에 공지 2016-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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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디자인 DENMARK : DESIGN>전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덴마크 디자인 DENMARK : DESIGN>전이 오는 11월 20일까지 열린다.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덴마크디자인뮤지엄 Designmuseum Danmark’의 협력을 통해 구성된 이번 전시는 덴마크 근대 디자인의 황금기라고 말할 수 있는 20세기 Mid-Century 이후를 중심으로 덴마크 디자인의 비결을 선보인다.이번 전시는 덴마크 왕실의 꽃이 된 도자기 ‘로얄 코펜하겐’부터 1960년 케네디와 닉슨의 대통령 후보 TV 토론에서 케네디가 앉아 유명해진 한스 베그너의 ‘라운드 체어Round Chair(더 체어The Chair)’까지 덴마크를 대표하는 디자인 작품 약 200점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브릭아트의 대명사 ‘레고(LEGO)’, 프리미엄 스피커 브랜드 ‘뱅 앤 올룹슨(Bang & Olufsen)’의 시작을 알리는 빈티지 라디오까지, 덴마크를 대표하는 디자인 작품들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다.(This exhibition is curated by Designmuseum Danmark and Michael & Mariko Whiteway. Exhibition Coordinator: Brain Trust Inc., Tokyo)자료제공 예술의전당 문의 02-580-1300 2016-09-30
- 사례로 알아보는 3~4등급 학생들의 수시 전략 한 반 30명 기준으로 1등은 1등급, 2~3등은 2등급, 4~6등 3등급, 7~12등은 4등급에 해당한다. 12~40%에 해당하는 3~4등급의 학생들은 소신껏 지원하려니 내신 때문에 대학 문턱은 높아 보이기만 한다. 하지만 전공 관련 학업역량으로 어필하거나 수능최저를 맞추고 논술실력을 꾸준히 기른다면 경쟁력은 있다. 자사고인지 일반고인지에 따라 내신 3~4등급도 차이가 있긴 하지만 목동지역에서 지난해 합격한 사례를 기준으로 3~4등급 학생들의 수시 전략을 살펴봤다.사례제공: 한가람고등학교, 마포고등학교내신 뛰어넘는 학생부, 종합전형 사례종합전형에서 학업역량은 전공과 연계된 우수한 교과 성적과 방과후수업, 심화수업으로 어필할 수 있다. 여기에 동아리 활동과 교내 수상경력이 덧붙여지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예체능을 제외한 내신이 3.5등급, 국·영·수·과의 내신은 3.09였던 한가람고의 한 학생은 수학과 과학이 조금 우수했다. 이 학생은 종합전형인 중앙대 탐구형 인재전형으로 공과대학에 합격했다. 한가람고 신원용 진학부장교사는 “이 학생은 이과생도 어려워하는 고등물리 수업을 선택해 수강했다”며 “공대에 지원하기 위해 심화된 물리 수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해당 분야에 대한 학업역량을 학생부에 기록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또 이 학생은 <핵융합발전>을 주제로 소논문(과제연구)을 작성했다. 비록 상은 받지 못했지만 세부특기사항에 탐구 주제를 선택한 동기와 성취감, 한계점을 기록할 수 있었다. 동아리는 과학실험부로 과학에 대한 전공적합성을 드러냈고 독서자율동아리를 활용해 관련 분야 독서기록이 많았다. 신 부장교사는 “이 학생이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은 고급물리를 선택해 수강한 것과 과제연구를 한 것, 이 2가지의 힘이 컸다고 추측된다”고 조심스럽게 강조했다.3학년 1학기까지 주요 교과 내신이 3.08인 마포고의 한 학생은 국민대 바이오발효융합학과에 합격했다. 이 학생은 1학년 1학기 내신 성적 4.0에서 조금씩 향상됐고 특히 수학과 과학을 잘해 최저 등급을 맞춘 논술과 종합전형을 절반씩 준비했다. 공학계열에서도 가장 높은 과에 속하는 생명공학을 희망했고 내신 성적의 중요성을 알고 3학년 1학기 때 내신 2.4까지 끌어올렸다. 동아리는 방송반으로 생명공학과 전혀 관련성이 없었으나 자율동아리 등을 통해 생명공학 관련 독서나 학습 사례가 많았다. 작년 담임을 맡았던 마포고등학교 서성원 교사는 “방송반 동아리 부장으로 단편영화도 촬영하고 후배들과 협업한 리더십이 인정된 것 같다”며 “거기에 과학발명품 대회 다수 수상, 생명과학 탐구발표대회 등 학교에서 행한 사례를 바탕으로 종합전형으로 합격할 수 있었다”고 설명한다.교내 경시대회 수상 실적 없어도 합격 가능서강대 자기주도형으로 자연과학대학에 합격한 한가람고등학교의 한 학생은 경희대 레오르네상스 전형에도 중복 합격했다. 이 학생은 내신 평균 3.68이며 국·영·수 평균은 3.43으로 주요 과목 간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수학과 관련해 교내 수상 경력이 없었고 수학경시대회보다는 수준이 낮은 수학발표대회 때 참가해 2위를 한 적이 있었다. 대신 수학 전공에 대한 적합성을 드러내기 위해 고급수학을 수강했다. 고급수학은 내신 2등급 이상, 전국연합평가 1등급이어야만 수강이 가능하기 때문에 충분히 수학에 대한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었다. 동아리는 수학, 과학, 융합수학을 다루는 수학과학예술부에서 활동했고 방과후수업으로 실험수학을 수강했다. 수학을 주제로 한 학기동안 수학과 관련된 소논문을 쓰는 한가람고 교내 프로그램인 ‘수학 랩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신 부장교사는 “수학 성적도 2, 3, 4등급을 왔다갔다 정도로 수학과에 지원할 만큼 월등한 성적은 아니었지만 수학과 관련 풍부한 독서가 강점이었다. 또한 교내 수학 관련 프로그램은 하나도 빼놓지 않고 모두 참여해 적극적으로 수학에 대한 관심을 어필했다”고 설명했다.건국대 KU자기추천전형으로 경영학부에 입학한 학생은 내신이 4.52이며 국·영·수·사는 4.57이었다. 경영학부에 지원하고자 하면 리더십, 영어, 수학 과목에서 경쟁력을 보여야 한다. 이 학생은 3년 중 학급임원을 그것도 부회장을 한 번만 했다. 대신 총학생회장 선거 때 후보의 공략을 검증해 유권자의 선택을 도와주는 ‘매니페스토 검증단’의 활동을 한 적이 있다. 학교 홍보대사 활동을 했고 영어 원서를 읽고 퀴즈를 푸는 달튼 랩에서 다독상을 받아 내신에서 증명하지 못한 영어역량을 보여줬다. 수학은 경제과목 수강과 경제토론부 활동, ‘화장품 사업 전략’으로 과제연구를 해 경제적 관심으로 수학실력을 커버했다. 신 부장교사는 “이 학생은 수시 6장 카드를 종합전형으로 2개, 논술로 4개를 썼다. 하지만 논술은 다 떨어졌다”며 “종합전형을 적절히 활용한 경우”라 설명한다.3학년 1학기까지 교과· 비교과 충실히 준비3학년 1학기까지 주요 교과 내신이 3.6인 마포고의 한 학생은 국민대 기계시스템공학과, 숭실대 기계공학과, 가천대 기계공학과에 합격했다. 1, 2학년 때 내신이 좋지 않았으나 2학년 2학기 때 성적이 조금 향상됐고 고3 3월 담임선생님과 면담을 거쳐 3학년 1학기에는 3.1까지 성적이 올랐다. 관련 학과에 대한 심화 공부를 위한 자율동아리를 만들고 운영하는 등 교과 및 비교과를 충실히 준비했다.서성원 교사는 “교내 탐구발표대회, 학습 관련 자율동아리, 창의적 특색활동 등에서 꾸준히 전공과 관련된 활동을 해왔으며, 3학년 1학기에 성적 향상과 미 선택한 전공 관련 주요 교과를 보완하기 위한 자율동아리가 합격의 관건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내신 역전 가능한 논술논술전형으로 성균관대 공과계열에 합격한 한가람고 학생은 국·영·수·사의 내신이 4.13이었다. 과목 간 편차도 심해 수학과 물리를 잘하고 국어와 영어 성적이 떨어졌다. 학생부 활동이 없고 수학, 과학을 잘 했기 때문에 수리논술로 수시를 준비했다. 이 학생은 교육청 주관 수학, 과학 영재반을 다녔기 때문에 심화반 수업으로만 논술준비를 했다.논술전형으로 고려대 경제학부에 합격한 학생은 내신이 3.34였다. 1학년 때부터 개설한 논술수업을 수강했고 교내 논술대회에서 2회 수상할 정도로 논술 실력을 인정받아 논술전형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중앙대 경영학부에 합격한 내신 3.77의 학생은 경영학부라는 특성상 언어논술과 수리논술 2가지를 준비했다. 이중에서도 수리논술이 당락을 좌우하는데 수학이 4~5등급 실력이었지만 2학년 2학기 미적분, 통계 부분을 2등급으로 올릴 만큼 이 분야에 실력이 월등했고 그것이 적중해 논술전형으로 합격할 수 있었다.성균관대 사회과학부에 논술전형으로 합격한 학생은 한국외대에도 중복 합격했다. 내신이 3.46으로 두드러진 학생부 활동은 없었고 논술 수업을 수강했다.신 부장교사는 “2학년 때 내신이 여의치 않으면 교내 활동을 접고 논술에 집중하는 경우가 있지만 막상 3학년 원서 쓸 때 범위가 좁아져 후회하는 경우가 있다”며 “성적은 어떻게 변할지 모르기 때문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종합전형은 1~2등급만 준비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끝까지 놓지 말아야한다”고 강조했다.적성검사, 수학 잘하면 유리수시전형의 또 다른 카드인 적성검사는 줄어들고 있는 추세지만 내신의 실질적인 영향력이 거의 없어 적성검사 성적이 당락 2016-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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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연휴, TV와 멀어지는 힐링 산책 이번 추석은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5일 이상을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는 긴 연휴다. 긴 연휴가 주는 즐거움도 있지만 차례와 성묘 후엔 특별히 할 일이 없어 TV를 켜놓고 기름진 음식으로 연휴를 보내기 십상. 답답한 고속도로 사정에 멀리 나설 엄두가 나지 않는다면 오랜만에 만난 친지, 가족과의 해후를 기념으로 우리 동네 곳곳을 둘러보는 건 어떨까. 미처 생각지 못했던 우리 동네 명소를 발견하게 된다면 일거양득. 몸 안에 쌓인 명절 피로를 털어낼 우리 동네 산책길을 소개한다.아이와 함께 산책하기 좋은 ‘평촌공원’평촌공원은 가족이 함께 산책을 나서기 좋은 곳이다. 나무로 둘러싸인 아기자기한 산책길에는 유모차를 끌고 나온 새내기 부부부터 다정하게 손을 맞잡은 중년 부부까지 다양한 가족을 만나기 쉽다.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은 곳은 스프링 목마와 그네가 있는 작은 공간이다. 4살 꼬마 언니는 노란 흔들 목마를 신나게 타고 그 옆 유모차 속 더 어린 동생은 설핏 잠이 들었다.안쪽에는 농구장, 족구장, 배드민턴장 등의 여러 운동 공간이 갖춰져 운동을 즐기기 좋다. 아빠보다 키가 더 큰 아들과 함께 농구를 하는 부자의 모습도 정겹고 가족이 함께 배드민턴을 하거나 자전거 타기도 좋다. 공원 안의 ‘형형색색의 바위들’이라는 조형물도 은근한 멋이 있다.특히 평촌공원은 바로 옆에 평촌 도서관이 있어 주말에는 어린이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오후에 공원으로 놀러 오는 가족이 적지 않다. 공원 안에는 음료수 자판기 외에는 다른 먹거리는 판매하지 않는다. 하지만 손수 도시락을 준비할 필요는 없다. 평촌도서관 옆 한가람 아파트 신라종합상가에는 김밥부터 치킨, 밥버거, 피자, 떡볶이까지 안 파는 것 없이 골고루 판다. 다만 바로 인근에서 커피 전문점을 찾기는 쉽지 않다. 알뜰족이라면 평촌도서관 지하 식당과 매점에서 식사와 커피를 해결해도 좋겠다. 백반 4000원, 돈가스 4500원, 카페라테부터 레몬차 등 각종 음료는 2000원~3000원 선이다.▶ 연휴 도서관 정보안양시의 9개 도서관은 연휴인 14일, 15일, 16일까지 3일 모두 전체 휴관한다. 열람실도 개방하지 않는다. 하지만 토요일인 17일과 일요일인 18일은 정상 운영한다. 시끌벅적했던 일정에서 벗어나 책을 읽는 것도 좋겠다. 각 도서관에서 진행되는 원화 전시회도 볼 게 많다. 만안도서관에서는 ‘앤서니 브라운 탄생 70주년 기념전’을 호계도서관에서는 뉴베리상 수상작 그림책을 전시한다.어린이 교통공원, 안양박물관 등 볼거리 즐길거리 다양한 자유공원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 위치한 자유공원은 어린이 교통공원과 평촌아트홀, 안양박물관 등이 있어 언제가도 볼거리가 많은 곳이다. 어린이 교통공원은 차도와 보도, 횡단보도 등의 도로시설과 교통신호기, 교통안전표지판 등 교육시설이 있어 어린이들의 체험학습 장소로 인기 만점. 평촌아트홀에는 약 640석 규모의 공연장과 안양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안양박물관이 있다. 평촌아트홀 1층에 위치한 안양박물관은 향토사료실, 안양영화사료실, 전통공예실, 기획전시실 등 총 4개의 전시실을 갖추고 있어 선사시대 유물부터 현대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유물을 전시해 안양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공예품들도 전시되어 있어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추석 당일에는 문을 열지 않는다.평촌아트홀 뒤로는 나지막한 숲이 조성되어 있어 숲속 산책로를 따라 가볍게 산책하며 운동하기에도 좋다. 이밖에 어린이 놀이터가 있고 넓은 잔디마당이 펼쳐져 있어 돗자리를 펴고 가족과 함께 이야기꽃을 피우며 휴식하기에 좋고 인조잔디가 깔려있는 넓은 축구장과 운동기구도 곳곳에 마련되어 있다. ▶ 평촌아트홀 추석 연휴 공연 소식평촌아트홀 아트림에서는 <안양 살롱 Anyang Salon> 전시회가 진행되고 있다. 평촌아트홀과 안양아트센터에서 동시 진행되는 <안양 살롱 Anyang Salon>은 안양문화예술 재단 예술인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문화예술가들의 소통과 관계형성을 위해 마련된 간담회, 즉 문화 예술 이야기 마당인 ‘소담’에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여섯 작가의 자품을 소개하는 전시회이다. 2016년 7월 18일을 시작으로 한 달마다 전시되는 작가의 작품이 바뀌는 형식이며 8월 19일부터 9월 18일까지 두 번째 작가인 김은경 작가의 자품을 감상할 수 있다.전시회가 진행되는 평촌아트홀 열린카페 ‘아트 林’은 무인카페 형식으로 운영되는 카페로 커피와 음료 등을 1회 1000원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추석 연휴 중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은 운영되지 않는다. 관람시간 월~토 10:00-21:00, 일 10:00-18:00위치 안양시 동안구 평촌대로 76문의 031-687-0536학의천 산책길 예술작품 체험하며 쉬어가기 좋은 ‘학운공원’쌍개울에서 학의천을 따라 잘 정돈되어있는 산책로를 걷다 보면 학운교를 지나 오른쪽으로 학운공원을 만날 수 있다. 학운공원에는 몇몇 예술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작품을 보고 체험할 수 있다. 학운공원에 설치되어 있는 오픈 파빌리온은 새로운 의미의 정자다. 전통적인 정자가 주변경관을 바라보는 외부 지향의 장소라면 오픈 파빌리온은 사람들이 둘러앉아 공간의 중심을 바라보는 공공 거실의 역할을 한다. 지친 다리도 쉬어줄 겸 잠시 오픈 파빌리온에 앉아 작가의 생각을 따라가 보아도 좋을 듯싶다.사십오도 각도로 잘린 여덟 개의 컨테이너를 결합하여 완성한 오픈 스쿨은 학운공원에서 가장 눈에 띄는 작품이다. 일층은 기존의 경사지형을 그대로 이용해 계단식 야외강당으로 만들었고 삼층에는 전망대를 두어 주변 풍경을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람들을 따라 올라가본 오픈스쿨에서 내려다 본 학의천의 풍경은 한가롭고 아름답다.학운공원에서 내려가 백운호수 방향으로 다시 걷기 시작한 학의천 길의 오른쪽은 비포장도로, 징검다리 건너 왼쪽 길은 자전거 도로이다. 해가지지 않은 시간이라면 비포장도로를 추천한다. 아직 피지 않은 갈대 사이의 흙길을 걷다보면 흙냄새 풀냄새가 흐르는 물소리와 어우러져 상쾌하다. 도심 속 자연 풍경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걷다 보면 가볍게 나선 산책길이 어느새 백운호수에 닿아 있다.▶ 오픈스쿨 운영시간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운영된다. 월요일과 설·추석 연휴는 휴관으로 오픈 스쿨 내부는 체험이 불가능하고 외부 감상으로 만족해야 한다. 2016-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