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서초' 검색결과 총 93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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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과학중점학교 엿보기 후기고 지원을 앞두고 과학중점학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수시 비중이 커지고 자연계열 입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일반고의 강점을 십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강남서초 지역에도 경기고, 반포고, 서울고가 과학중점 학급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과학 심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되어 있어, 과학 분야에 우수한 자질을 보이거나 남다른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눈여겨볼 만하다. 학생부종합전형 및 과학특기자전형에 대비해 비교과 스펙을 다채롭게 쌓을 수 있는 강남서초 과학중점학교 프로그램을 살펴봤다.도움말 경기고 박기식 교사·반포고 황우연 교사·서울고 노석호 교사자료참조 2018학년도 후기고등학교 신입생 전형요강경기고 과학중점과정경기고등학교(교장 박건호)는 1~3학년을 대상으로 과학중점과정을 학년 당 3학급씩 운영하고 있다. 2018학년도 입학생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을 적용받는 학년으로 과학중점 교육과정도 2015 개정 교육과정 지침에 근거하여 교육과정이 편성된다.경기고에 입학하는 과학중점과정 학생은 1학년에 공통 교과목이 편성되어 일반 학급과 모든 교과목이 동일하게 운영되므로 내신도 같이 산출한다. 2학년이 되면 1학기 과학융합(교양) 과목 2단위 집중 이수, 2학기 심화 과목인 화학실험(2단위)이 블록 타임 집중 이수로 운영되며, 탐구 과목으로 과학Ⅰ 4과목을 과목 당 4단위로 이수하게 된다.일반 과정 학생들도 탐구 과목의 과목당 이수 단위 수가 4단위로 같기 때문에 동일 교과목을 듣는 경우 내신 성적도 같이 산출한다. 3학년의 경우 과학 심화 과목으로 고급물리를 2단위 개설해 학기당 1단위씩 이수한다. 또한 과학중점과정에서 진로 선택으로 과학(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Ⅱ 4과목을 모두 이수해야하며, 경기고에서는 4과목 중 선택 2과목은 6단위로 학기당 3단위씩 배우고 나머지 2과목은 4단위로 1, 2학기에 걸쳐 2단위씩 운영할 예정이다. 일반 과정 학생들은 과학Ⅱ과목을 선택할 때 6단위로 선택하도록 할 예정이다.토요 아카데미부터 STEAM 심화과정까지토요 아카데미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 ‘경기 융합인재 아카데미’는 인문학적 소양과 예술적 감성을 겸비한 융합인재 육성을 위해 학기당 주 4회로 유명 대학교수와 전문가들을 초빙해 토요일에 4시간에 걸쳐 강연을 하고 있다. ‘경기 창의인재 아카데미’는 인문학적 사고에 기반을 둔 과학적 사고력 겸비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학기당 주 6회 운영하고 있다. 또한, 수학·과학, 공학 관련 체험 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교내에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학교의 특색 활동으로 창의융합 과제 연구, 학습 동아리 운영, 독서 멘토링 및 소논문 쓰기 대회 등 활동을 지원한다. 방과후와 주말, 방학 기간에 교 실험실에서 학생 주도적인 프로젝트 연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장소와 기자재를 제공하고 있다.이외에도 1학년 1학기와 2학기에 각각 STEM 실험반을 개설, 2학년은 STEAM 전공심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2017년부터는 학생이 하는 수학 TED 강연회, 숭실대학교와 연계해 진행하는 ‘경기창의 수학캠프’ 등 다양한 수학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학생들의 수학·과학 비교과 활동을 정리하고 보관하기 위해 인터넷으로 ‘경기고 과학·수학특성화 창체활동 지원시스템(ESS: Experience Program Support System)’을 구축한 점도 눈길을 끈다. 학교 홈페이지를 활용한 시스템으로 그동안 연구 활동한 사항에 대한 보고서 정리에 편리하고 대입 수시지원 시 자기소개서 작성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수학·과학 상설 동아리(수학반, 물리반, 화학반, 생물반, 항공반, 뇌융합과학반 등) 및 진로 맞춤형 학습 동아리(2017년 39개 팀 운영)를 운영하며 학생들의 진로 진학 활동에 도움을 주고 있다.반포고 과학중점과정반포고등학교(교장 김동식)는 남녀공학으로 강남 과학중점학교 중 유일하게 여학생이 지원할 수 있는 과학중점과정이다. 수학과학 이수단위는 총 교과 단위의 약 46.2%이며 현재 각 학년별로 3학급씩 총 9학급이 운영되고 있다. 1학년은 탐구교과로 과학화학Ⅰ, 특별교과로 과학교양을 이수하고, 비교과활동으로 50시간 과학수학 체험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2학년은 탐구교과로 물리Ⅰ생명과학Ⅰ지구과학Ⅰ화학Ⅱ, 특별교과로 과학융합을 이수하고, 3학년은 탐구교과로 물리Ⅱ생명과학Ⅱ지구과학Ⅱ, 전문교과로 고급 화학, 특별교과로 환경과 녹색성장을 이수한다.콜로퀴엄에서 1학생 1연구노트까지학생 탐구활동을 지원하는 독자적 프로그램으로 콜로퀴엄(Colloquium)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과학과의 교사가 모두 참여해 학생의 탐구활동을 격려하고 조언하고 있다. 특히, 정규 수업과 방과후학교 수업 모두 실험을 이용한 탐구 중심으로 운영하는 것이 강점이다. 주말이나 방학을 이용해 토요 수학·과학 창의체험교실과 토요 수학·과학 심화탐구교실을 실험과 탐구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방학을 이용한 창의 과학캠프도 개설하고 있다. 또한 STEAM 체험학습 및 Science·Mathematics Open Day 운영을 통해 공개수업과 실험을 하고 있으며, 팀별 탐구 발표대회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다양한 과학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해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이며 특색 있는 활동을 보장한다. 안터레스, 물리지학반, 화학생물반, 생물탐구반 등 다양한 과학 동아리에서 자연탐사나 공개 관측 등 다채로운 활동을 해나가고 있다.반포고 과학중점과정 탐구 활동의 가장 큰 특징은 탐구 과정에서 철저한 지도가 있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1학생 1연구 노트제와 연구논문 작성을 위한 원문검색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과학탐구 및 보고서를 작성한 후 우수자를 시상하고 있다.이 외에도 온·오프라인을 통한 융합적 과학강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학 및 과학연구소 탐방 등 다채로운 연구활동 지원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서울고 과학중점과정서울고등학교(교장 오석규)는 학교 자체에서 운영하는 과학중점과정을 포함해 학년별로 과학중점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1학년은 공통과정으로 수학과학 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며 공통과정으로 융합과학과 과학교양 등의 수업을 진행한다. 2~3학년은 수학과학 중점 과정을 위주로 운영하고 있으며 심화교과인 물리실험과 화학실험 과목을 개설하고 있다. 3학년은 물리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와 과학융합 수업을 하고 있다.STEAM 활동부터 과학 글로벌 프로그램까지상설동아리는 15개 수학과학 상설 동아리가 운영되고 있다. 동아리 캠프는 10개 수학과학 동아리와 특수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과학 동아리별로 실험 및 탐구활동을 준비하고 관련 개념을 정리해 특수학급 학생 및 일반 동아리 학생을 대상으로 발표하며, 재능 기부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또, STEAM FESTIVAL을 열어 과학중점학교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융합과학 체험 활동을, 학교 축제인 경희예술제에서는 상설동아리를 중심으로 과학체험 부스를 운영하기도 했다.STEAM 학술동아리(2017학년도 80여 개)는 3~8명을 정원으로 하며, 방과후 시간을 활용해 교과에 대한 심화학습 활동을 한다. 학생들에게 자율적으로 과학관련 연구 과제 수행의 기회를 제공하는 R&E 프로그램과 1학년 전체 학생이 실생활과 연계된 주제와 콘텐츠를 활용해 참여하는 소그룹 주제탐구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서울고에는 글로벌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일본 아키타현의 SSH 운영 학교와 MOU를 체결하고 매년 한일 과학중점학교 과학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2017-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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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후기고 진학설명회 현장 스케치 지난 13일(월) 강남서초교육지원청에서는 강남구 내 고교 진학 예정자들의 올바른 진로 선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8학년도 후기고 진학 설명회’를 개최했다. 청담중학교에서 진행된 후기고 진학 설명회는 1부 염동석 경복고등학교 행정실장의 후기고 입학전형 안내와 2부 학교별 진학정보 알아보기로 진행되었다. 교과 과정과 수능 과목 불일치를 겪으며 대입을 치르게 된 현 중3 학생과 학부모들은 하나라도 더 유리한 정보를 얻기 위해 눈과 귀를 집중시켰다. 참고자료 2018학년도 후기고 진학설명회 자료집 및 설명회 내용1단계 20%, 2단계 40% 추첨 배정1단계는 단일학교군으로 서울시 전 지역을 하나의 학교군으로 본다. 지원자 중에서 지망 순위별로 학교별 모집 정원의 20%(중부학교군의 경우 60%)를 전산 추첨 배정한다. 1지망과 2지망이 있는데 반드시 1지망과 2지망 학교를 각각 선택해야 한다.2단계는 일반학교군으로 11개 거주지 학교군으로 나뉜다. 2단계 역시 지원자 중에서 지망 순위별로 학교 모집 정원의 40%를 전산 추첨 배정한다. 이때 1ㆍ2 단계 배정 후 각 단계별 잔여정원이 발생한 학교에 대하여 해당 학교를 지원하였으나 배정되지 않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잔여 정원만큼 추첨 배정한다.마지막 3단계는 통합학교군 배정이다. 통합학교군은 강동송파ㆍ강남서초나 강남서초ㆍ동작관악처럼 인접한 2개의 일반학교군을 말한다. 1ㆍ2단계에서 추첨 배정 되지 않은 30%(중부학교군 제외)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1ㆍ2단계 지원 사항과 통학 편의, 학교별 배치 여건 및 적정 학급수유지 등을 고려하여 통합학교군 범위 내에서 추첨 배정한다. 각 단계별 지원 학교 중복이 가능하므로 단계별, 지망별 각기 다른 학교를 지망하기 보다는 단계별 중복 지원으로 희망 배정 학교를 강하게 표현하면 원하는 학교의 배정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3단계의 통학 편의는 거주지 관할 주민센터와 해당 학교와의 거리를 기준으로 인근/ 20분 거리/ 40분 거리 순으로 고려한다.과학중점학급 운영학교 1개교 선택 가능강남서초지역 과학중점학급 운영학교는 경기고(남), 반포고(공학), 서울고(남) 세 곳이다. 희망자에 한해 1개교만 선택할 수 있으며 계열간 중복 지원은 불가능하다. 중점학급을 지원한 학생의 경우 후기 일반고를 반드시 지원해야 하는데, 중점학급에 배정한 경우 후기고로 전환할 수 없으니 지원에 신중해야 한다.중점학급 배정은 1단계에서 학교 소재 일반 학교군 거주 지원자 중 학교별 모집 정원의 50%를 추첨 배정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탈락자를 포함하여 타 학교군 거주 지원자 중 나머지 50%를 추첨 배정한다.그러므로 근거리 학교를 지원해야 1ㆍ2단계 모두 기회를 얻어 중점학급 배정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후기고 원서접수가 마감되면 과학중점학급 운영학교부터 배정을 시작해 후기 일반고(정원 내 배정) 순으로 배정이 이뤄진다.입학 전 전학 가능한가? 전입학의 원칙은 타 시ㆍ도, 일반학교군을 달리하여 이전했을 경우에 해당한다. 배정학교 소속 일반학교군에서는 불가능하다. 1단계 단일학교 군 지원을 통해서 타학교군 소재 학교를 배정받은 경우, 일단 배정을 받고 나면 본인이 살고 있는 거주지 학교군 및 배정받은 학교가 소재한 학교군 내에서는 전입학을 허용하지 않는다. 입학 전 전학은 입학원서 접수일 이후부터 입학 전 전학 접수일까지 원서 접수 당시의 거주지 학교군이나 배정학교 학교군 외의 지역으로 모든 가족의 거주지가 변동되었거나, 타 지역 시도 후기고 입학 예정자 중 서울특별시로 모든 가족의 거주지가 변동된 경우 등이 해당된다. 학교별 정원의 3%를 정원 외로 배정하며, 입학 전 전학 신청자는 학교를 선택할 수 없다.서울특별시교육청 2018학년도 후기고 신입생 원서 접수 기간은 12월 13일부터 15일이다. 따라서 원서 접수 마감일인 12월 15일까지 전 가족이 새로운 주소지로 이사 및 전입신고를 완료한 경우 작성된 원서의 주소지를 변경할 수 있다. 따라서 거주지 변동이 없는 학생은 비선호 학교 또는 원거리 학교에 배정받았다는 이유만으로는 입학 전 전학 신청을 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남ㆍ서초 학교군은 입학 전 전학신청이 많은 편이다.표1> 후기일반고 지원1단계2단계배정가능성단일학군(서울전역) 단일학군(서울전역) 일반학군(강남/서초) 일반학군(강남/서초) A고등학교B고등학교C고등학교D고등학교⇓A고등학교B고등학교A고등학교B고등학교⇑ 표2. 2018학년도 후기고 입학 전 전학 일정 구분기간비고인터넷 접수2018년 2월 7일(수)~9일(금)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sen.go.kr)및 하이포(hinfo.sen.go.kr), 서류 접수2018년 2월 12일(월)~14일(수) 서울시 교육청 방문 접수배정 발표2018년 2월 22일(목)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sen.go.kr)및 하이포(hinfo.sen.go.kr), 표3. 2018학년도 후기고 전형 일정구분기간입학원서 접수2017년 12월 13일(수)~15일(금)배정예정자 발표2017년 12월 29일(금)배정학교 발표2018년 2월 2일(금)입학 등록2018년 2월 5일(월)~7일(수)※학교별 교육정보 찾기: 하이인포(http://hinfo.sen.go.kr), 학교알리미(www.schoolinfo.go.kr), 해당 고등학교 홈페이지 2017-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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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직거래 중고장터 ‘당근마켓’ 모바일 앱 ‘카톡~’만큼이나 요즘 주부들 사이 익숙한 알림음이 또 하나 생겼다. ‘당근!’하는 소리와 함께 우리 집 살림살이 다이어트가 시작된다. 내게는 필요 없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유용할 수 있는, 쓰지도 않으면서 그렇다고 버리기는 아까워서 어느새 집안 곳곳에 쌓여 넘쳐나는 우리 집 살림살이. 이런 물건들을 손쉽게 직거래로 판매하며 동네 이웃과 끈끈한 정도 나눌 수 있는 ‘당근마켓’. 요즘 강남서초 지역 주부들에게도 핫한 모바일 앱으로 인기다, 우리 동네 직거래 중고장터 ‘당근마켓’ 김용현 대표를 만나봤다. 사내 벼룩 게시판 장점에서 착안전국지역 내 직거래 중고장터 플랫폼으로 확장지역 기반 직거래 중고장터 플랫폼인 ‘당근마켓’은 사내 벼룩 게시판에서 시작되었다. “서로 잘 아는 직장 내 직원끼리 서로 필요한 물건을 사고파니까 택배 포장도 필요 없이 가격이나 물건에 대한 신뢰는 물론 거래 예의까지 저절로 갖추게 되는 점이 좋았습니다”라는 김용현 대표는 이러한 장점에서 착안해 지역 기반 C2C(개인 대 개인) 중고거래 플랫폼인 당근마켓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최근 전국의 주요 도시에 모두 확장해 서비스를 오픈한 ‘당근마켓’은 자신의 GPS인증을 통해 직거래할 수 있는 범위를 6~10㎞ 이내로 정해두고 동네 사람끼리 거래하도록 하고 있다. ‘당신의 가까운 근처’라는 의미를 담은 그래서 서비스 이름도 ‘당근’이다. ‘지역 주민끼리 거래를 하게 되니 신뢰는 물론 친절한 매너까지 갖추게 된다’라고 설명하는 이 대표는 ‘주기적인 동네 인증 시스템을 가동하도록 해서 지역 주민끼리 신뢰 높은 거래를 유도하도록 하는 것이 당근마켓의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강조했다. ‘당근마켓 재거래 비율은 평균 10%로 이는 지역 내 사용자 10명 중 1명과 또 다시 거래를 하게 된다는 것이니 만큼 거래 매너는 반드시 필수가 된다’고 덧붙였다.사기 걱정은 물론 반품이나 환불 걱정 없어월간 거래 글 수 약 54만 건 인기 급증2015년 11월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최근 ‘당근마켓’의 인기는 급상승 중이다. 월간 지역별 총 거래액은 약 43억 원에 달하고 있으며, 이는 실제 거래가 완료된 수치라고 설명했다. 월간 올라오는 거래 글 수만도 약 54만 건에 달하고 있는 ‘당근마켓’은 처음 서비스를 시작한 분당과 판교 지역은 물론 최근 강남과 서초 지역에서도 활발하게 이용하고 있다.‘택배 포장이나 박스 이용을 절감하는 직거래 장점으로 환경보호는 물론 자원 절약에도 상당부분 도움이 된다’는 평을 받는 ‘당근마켓’은 최근 중고거래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사기나 기대했던 것보다 상품이 좋지 못해 반품을 요청하거나 환불하고자 하는 거래의 불편함이나 문제점에서도 자유로울 수 있다.거래 후 작성하게 되는 ‘매너평가’와 ‘거래후기’ 역시 데이터를 축척하며 철저히 관리하고 있어 거래 신뢰도를 높이는데 한 몫을 담당한다고 귀띔하는 김 대표는 ‘비싸게 구매했지만 아이들이 자라면서 필요 없어진 육아나 유아용품들을 직거래하는 엄마들이 가장 큰 이용층’이라고 설명했다.지식이나 정보 공유하는 ‘소통의 장’ 역할 확대매월 11일은 서로 돕는 ‘나눔의 날’ 실천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중고거래 목적 이외에도 지역 업체나 동네 구인구직 등 필요한 정보와 지식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지역 내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소통의 장’으로 확대되는 역할까지 담당하고자 하는 서비스 목표와 취지를 설명하는 김 대표는 ‘가까운 이웃끼리 지역을 함께 아우르고 필요한 친목과 교류를 나누는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당근마켓‘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시키고 이에 걸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당찬 의지와 포부를 밝혔다.'당근마켓‘에서는 매월 11일을 이웃끼리 서로 돕고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날로 지정하고 있다. 이날 이용자들은 필요한 물품을 서로 교환하기도 하고 무료로 이웃과 함께 나누기도 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나눔을 할 물건에 담긴 자신의 소중한 추억이나 에피소드를 간단히 사연으로 소개하면 이벤트 취지에 맞는 나눔을 선발해 사연도 공유하고 나눔상도 받게 된다. 현대의 바쁜 일상에서 점차 잊혀져가는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고 아끼고 절약하는 일석이조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당근마켓‘. 더 이상 쓸모없이 쌓아만 두고 있는 물건은 없는지 '비움과 나눔'의 의미 있는 우리 집 다이어트를 실천해 보는 것은 어떨까. 2017-11-16
- 경매로 집 사기, 꼭 알아야 할 점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서울 집값은 계속 오름세다. 게다가 학군과 교육특구인 강남과 서초지역의 집값은 최근 몇 달 사이에 숨 막힐 정도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그래서인지 경매에 눈을 돌리는 사람들이 많다. 거주를 희망하는 실수요자들뿐만 아니라 임대 사업과 재테크를 위해 경매에 뛰어든 사람들이 점차로 많아지는 추세다. 경매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집을 구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복잡한 권리관계나 벌률 절차를 모르면 오히려 실패할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경매전문 두리 법무사사무소의 김석중 법무사를 만나 경매에 대해 알아야할 점이 무엇인지 들어보았다.부동산 경기와 연동된 경매시장김석중 법무사는 경매를 알기에 앞서 부동산 경기에 대해 먼저 알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지금의 부동산 경기가 어떻고 앞으로는 어떤 양상을 보일 지를 공부할 필요가 있다는 말이다. 새 정부가 들어서고 몇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나왔지만 효과는 아직 미미한 상태다. 정부의 기대만큼 집값이 내리지 않고 있다. 그렇다면 계속해서 오르기만 할까?많은 전문가들이 이야기하는 것처럼 부동산은 보통 10년 주기로 상승과 하향을 반복하기 때문에 2013년 이후 현재까지는 부동산가격 상승세가 이어진 것이고 앞으로 5년은 하향 안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호재나 이슈가 있는 지역은 부분적으로 부동산 가격이 오르겠지만 대체로 하향세를 보일 것이고, 이와 연동해 경매물건도 어떤 것이 좋은 것인지, 혹은 고평가되어 있는 지를 가려내는 안목을 가져야만 한다.부동산 하향세에서는 시장 자체가 경직되고 거래가 활발하지 않지만 경매 시장은 반대로 활황을 맞게 된다. 그만큼 좋은 매물과 그렇지 못한 매물들이 혼재되어 있고, 그 속에서 실속 있는 매물을 골라낼 수 있어야만 한다.경매는 아울렛에서 집을 사는 것과 같아김 법무사에 따르면 경매를 너무 어렵게만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보통 집을 살 때 신규 아파트를 분양 받거나 혹은 부동산 중개사무소에서 매물을 찾게 된다. 신규로 분양을 받는 것은 새 물건을 소매가로 사는 것과 같고, 중개사무소를 통하는 것은 중고를 소매가로 사는 것과 같은 원리다.그렇다면 경매는 도매시장, 즉 아울렛에서 도매가로 물건을 사는 것과 같다고 한다. 그만큼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금액으로 집을 장만할 수 있다. 또 많은 사람들이 경매를 위험요인이 많고 중개사무소를 통하면 보다 안전할 것이라고 잘못 생각하는 경우도 많다고 지적한다. 경매에 나오는 모든 매물은 법원을 통해서 나오는 것들로 매물에 대한 검증이 1차로 완료가 된 상태다. 반면 중개사무소에서 사고가 나는 경우는 매물에 대한 검증이 미비하거나 혹은 전·월세 등의 임대관계가 계약서와 달라서 생길 수 있는 확률이 더 높다고 한다.다만 중개사무소를 통하는 것보다 조금 더 절차가 복잡하고 또 권리관계를 정리하는데 시간이 걸리지만 경매를 전문으로 하는 법무사나 변호사, 혹은 공인중개사를 통해 얼마든지 조언을 들을 수 있고, 또 절차를 쉽게 밟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실무를 직접 뛰는 전문가 찾아야그렇다면 경매를 해보고 싶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김 법무사에 따르면 경매 절차를 조언하고 또 대리할 수 있는 사람은 변호사, 법무사, 공인중개사 3직군 밖에 없다고 한다. 즉 이들의 자격을 통해 권리분석을 소비자가 구매하는 것이라고 한다.따라서 경매를 권유하거나 혹은 절차를 진행하는 사람이 이 3가지 중 하나의 직군인지 꼭 확인해보아야 한다. 아울러 실제 직접 실무를 뛰는 사람인지도 꼭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변호사, 법무사, 공인중개사들이 직접 경매 절차를 진행하지 않고 자격만 대여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또 경매를 통해 집을 구입하고자 한다면 시간적 여유를 6개월 이상 두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보통 중개사무소를 통해 집을 구매하게 되면 평균 1달 반에서 2달 정도의 시간이 걸리지만 경매는 낙찰에서 명도(거주자를 퇴거시키고 소유권을 이전하는 것)까지 시간이 더 걸리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를 충분히 두고 경매 물건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문의 두리 법무사 사무소 02-556-5670김석중 법무사는오랜 공인중개사 경험과 2009년부터 쌓은 경매 실무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경매강의서인<삼위일체 부동산 경매론/법률출판사>의 저자다. 현재 한양대 부동산 융합대학원 겸임 교수로 재직 중이며 경매학을 강의하고 있다. 2017-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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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일반고의 힘, 강남서초 고교 영재학급 프로그램 강남지역 일반고의 우수한 교육 환경은 고교 선택을 앞둔 예비 고1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초미의 관심사다. 그 중에서도 학교별로 운영되고 있는 영재학급 프로그램은 창의성과 열린 사고로 잠재성을 끌어내는 융합형 인재의 산실이다. 학교마다 운영의 차이는 있지만 학생 선발 시 성적순이 아닌, 성장 가능성과 잠재적 영재성에 주목하고 있다. 강남서초 고교 중 상문고, 서울세종고, 중산고, 진선여고 영재학급 프로그램을 살펴봤다.도움말 상문고등학교 정원술 교사 & 고영호 교사 & 전태환 교사, 서울세종고등학교 이유경 교사, 중산고등학교 권기섭 교사, 진선여자고등학교 김태용 교사상문고상문고등학교(교장 김창동)는 인문 영재학급과 수학 영재학급을 운영하고 있다. 인성과 실력을 두루 갖춘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프로그램 특징수학 영재학급 2014년부터 운영된 수학 영재학급은 1년 과정 110시간 동안 총 7명의 수학 교사가 다방면의 수학을 접할 수 있게끔 지도한다. 수학 영재학급에서 다루는 수학은 크게 두 가지 영역이다.첫 번째로 학교에서 배우는 수학을 넘어서 심화 학습하는 영역이다. 수리논술을 비롯해 교과 과정 심화 및 고등학교에서는 다루지 않는 높은 수준의 수학까지 골고루 구성되어있다. 두 번째로는 체험하는 수학으로, 수학적 이론이 바탕이 되는 게임이나 수학적인 성질을 이용한 교구를 체험하는 활동이다. 어떠한 수학적인 배경을 가졌는지 고민하고 토론하면서 수학적 의사소통 능력을 키울 수 있다.이 외 자연계열 학문에 몸담고 계신 강사를 초빙해 학생들의 적성과 진로, 그리고 전공하는 학문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다. 인문 영재학급 2016년부터 운영된 인문 영재학급은 1년 과정 110시간 동안 총 7명의 국어 교사가 인문 특성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과정을 수료하면 서울시교육청이 인증하는 인문 영재가 된다. 상문고에서는 국어를 중심으로 커리큘럼이 기획되었고, 어학(올림피아드), 문학(시소설), 매체(영상), 심리학(정신분석), 철학(논어현대) 등 세분화된 교내 강의를 통해 인문학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다.여름방학 집중강좌(2016년 서울중앙지방법원 방문해 모의 법정 체험, 2017년 홍대 다산북스 출판사 북 카페를 방문해 작가와의 만남)도 주목할 만하다. 수료를 앞두고 인문 영재학급의 최종 결실인 과제탐구 발표를 조별로 진행하며, 교사 당 학생 3명의 밀도 있는 논문 지도를 하고 있다. 11월에는 학부모 초청 발표회도 진행할 예정이다.■운영 및 선발 인문 영재학급(지도교사 정원술)과 수학 영재학급(지도교사 이현근) 프로그램은 방과후 수업 및 여름방학 집중수업으로 진행된다. 2018년에는 1,2학년 대상(각 20명 예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수학영재학급은 수학교사와 담임 추천으로 1차 선발한다. 교과 성적 및 수학교과 활동 내역,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의 2차 평가를 거쳐 수학 교사의 심층면접으로 최종 선발한다. 인문영재학급 역시 국어 교과 교사와 담임 추천으로 1차 선발되며,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의 2차 평가를 거쳐 국어 교과 교사의 심층 면접으로 최종 선발한다.서울세종고서울세종고등학교(교장 조항로)는 2011년부터 올해까지 7년째 서울시교육청 지정 영재학급을 운영하고 있다. 1, 2학년 통합해 인문사회 영역 1개 반과 과학 영역 1개 반 총 2개 학급이 운영된다. 서울세종고 이유경 교사(연구부장)는 “영재학급 프로그램은 대입 수시전형의 자기소개서와 추천서에 매우 폭넓고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각종 교내 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고 밝혔다.■프로그램 특징인문 영재학급 인문 영재학급인 인문사회 영역 인문토론 반 프로그램은 활동 대부분이 학생 참여 및 토론 활동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올해도 질문이 있는 서울형 토론, 독서토론, 세계사적 쟁점 토론, 사회적 쟁점 토론, 원탁토론, CEDA 토론 등의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졌다.과학 영재학급 과학 영재학급인 과학 영역 과학영재 반 프로그램은 화학 및 생명과학 실험, 물리 로봇 코딩 및 자율주행, 지구과학 등 실험, 탐구, 심층 과제연구 등의 활동이 이루어진다.공통 프로그램 인문토론 반과 과학영재 반이 함께 하는 공통교육(융합·인성 교육) 프로그램은 외부 강사를 초청해 진로특강·리더십 특강이 진행된다. 또한 문학기행 및 외부 기관 체험 활동, 미술과 과학 융합 수업, 한국 전통 발효음식 만들기 등 올해도 다채로운 활동이 이루어졌다.■운영 및 선발 총 수업 시수는 연간 100시간이며 80% 이상 출석해야 이수증을 발급해준다. 학년 초에 가정통신문, 홈페이지 공지 등을 통해 영재학급 선발 내용이 공지된다. 영재 수업은 학년 통합의 연간 100시간 수업으로 진행되므로 한번 수강한 학생이 다음 해에 또 수강하지는 않는다. 영재학급 선발 방식은 1차 서류 심사, 2차 심층 면접을 통해 1개 영재학급 당 20명 이하의 영재를 선발한다. 학생 선발은 서류 심사와 면접으로 이루어진다. 서류는 자신의 성장 과정과 해당 분야의 영재성을 입증하는 내용이 담긴 자기소개서와 상장, 독서기록, 활동 자료 등이다. 이를 바탕으로 학생과 담당 교사의 1:1 심층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진선여고진선여자고등학교(조남일)는 1학년 수학 영재학급(20명), 2학년 인문사회 영재학급(20명), 2학년 과학 영재학급(20명)이 운영되고 있다. 진선여고 김태용 교사(진학부장)는 “진선여고 영재학급 프로그램은 창의인재 양성 및 우수한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에 초점을 둔다. 무엇보다 학생들의 잠재력을 끌어내고자 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특징<수학 영재학급> 1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수학 영재학급은 총 104시간 진행된다. 외부 강사 강연 2회, 현장 체험활동 1일 1회, 1박 2일 창의리더캠프 1회, 이 외에 산출물대회와 기타 수학(과학 포함), 융합 관련 전문 수업이 이뤄진다.<인문사회 영재학급> 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인문사회 영재학급은 총 105시간 진행된다. 외부 강사 강연 5회, 1박 2일 창의리더캠프 1회, 산출물대회, 이 외에 인문, 영어, 경제, 금융, 통계, 사회, 융합 관련 전문 수업이 이뤄진다.<과학 영재학급> 2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과학 영재학급은 총 104시간이 진행된다. 외부 강사 강연 2회, 현장 체험활동 1일 1회, 1박 2일 창의리더캠프 1회, 산출물대회, 기타 과학, 융합 관련 전문 수업이 이뤄진다.■운영 및 선발 진선여고 영재학급 선발 방식은 지원서, 자기소개서(고1 과정만 해당), 학업계획서, 1학년은 출신중학교 학교생활기록부 사본 1부, 2학년은 고1 학교생활기록부 사본 1부를 제출한다. 1차 서류심사는 제출 서류를 바탕으로 모집 인원의 2배수를 선발한다. 2차 창의적 문제해결력 검사를 통해 1.2배수 선발하고, 마지막 3차 면접이 진행된다. 3차 면접은 인성 및 심층면접(60%)와 집중관찰(40%)로 이뤄지며 1, 2, 3단계 전형 결과를 합산해 최종 심사를 거쳐 선발된다.중산고올해로 4년째 영재학급을 운영하고 있는 중산고등학교(교장 김광문)는 1학년 수학 영재학급(20명)과 2학년 인문사회 영재학급(20명), 과학 영재학급(20명)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중산고는 교사와 학생들의 열정으로 <영재학급 창의적 산출문 논문집>을 발간하는 등 영재학급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학교다.영재학급을 운영하고 있는 중산고 권기섭 교사는 “중산고 영재학급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가진 다방면의 관심사와 재능을 끌어내는데 초점을 맞춘다. 무엇보다 2017-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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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고교 고3 교실 풍경 이모저모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11월 16일(목) 수능 시험을 앞둔 고3 학생들은 어떤 모습일까?강남서초 고교 중 단대부고, 반포고, 중산고, 진선여고 고3 교실 풍경을 카메라에 담았다.단대부고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올수록 총정리는 필수다. 수능에 임하는 고3의 자세를 단대부고 고3 교실 속에서 엿본다.고3 수다는 역시나 수능! 그래서 쉬는 시간조차 아깝다. 묵묵히 공부하는 "우린 수험생 아이가~!"나만의 핵심 노트. 수시로 꺼내보며 수능 준비해요졸음 이기는 특효법, 스탠딩 책상에서 열공!반포고수능 임박, 그래도 고3은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달린다. 반포고 교실과 자율학습실에서 만난 학생들은 하나같이 ‘집중 모드’다.남녀 학생 모두 초집중! 수능까지 힘이여 솟아라~수능 D-day 날짜. 째깍째깍 수능 시계는 돌아가네요. 책상에 빼곡하게 적어 놓은 수능 대비 전략. 대박을 기원합니다.고3의 하루는 매일 학습계획을 적는 것으로시작됩니다. 아자!중산고고3의 애환은 겪어본 사람만이 안다? 수험생의 간절함이 느껴지는 중산고 고3 교실 풍경이 눈길을 끈다고3 교실은 복도?책상 위 졸음 뚝 껌 등장. "아, 그런데 왜 자꾸 졸리냐고~"PMP는 나의 선생님. 틈틈이 인터넷 강의를 듣는 학생들얘들아, 꼭 붙자! 장인수 교사와 학생들의 합격 기원진선여고진지하게, 혹은 열정적으로! 고요함 속에 뿜어나오는 라운 집중력은 진선여고 고3 교실을 대변한다.숨소리도 낼 수 없는 고요함. 학생들의 펜 소리만 들릴 뿐~수능 공부에 매진하며 두뇌회전 풀가동 중인 학생들. "아이고, 머리야~"수험생활에 큰 힘이 되어준 인형. 끌어안고 공부하며 위로 받죠 2017-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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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케이호텔 ‘더파크’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기온이 성큼 다가온 겨울을 알린다. 주위에서는 벌써부터 송년회 일정을 서둘러 잡기도 한다.영양만점인 풍성한 식단으로 다가오는 겨울 추위를 든든하게 이겨낼 수는 없을까. 강남서초지역에서 접근성도 좋고 늦가을의 정취도 한껏 느낄 수 있는 곳, ‘더케이호텔서울’의 프리미엄 뷔페 ‘더파크’ 레스토랑을 찾아가봤다.쾌적하고 넓은 공간에서 여유 있게 맛보는 호텔 뷔페호텔 뷔페는 특별한 이벤트가 있거나 송년 모임에서나 맛볼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그렇지만 양재동에 있는 ‘더케이호텔서울’의 뷔페 레스토랑 ‘더파크’라면 달라진다. 서울의 특급호텔 뷔페 가격이 1인당 적게는 7만원에서 많게는 10만원을 넘기는데 반해 ‘더 파크’에서는 보다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4~5만 원대의 가격으로 여유 있게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식사 후 단풍으로 곱게 물든 넓은 야외 공간을 산책하는 것은 덤으로 찾아오는 즐거움이다.코너별로 구성된 100여종의 다양한 메뉴와 계절별 특선 메뉴‘더파크’의 메뉴는 계절별로 차이는 있지만 10개 코너, 100여종의 다양한 메뉴로 구성돼 있으며, 각각의 메뉴는 부족함이 없도록 바로바로 채워진다. 11월 13일부터 겨울철 메뉴로 새롭게 구성되는데 코너별로 살펴보면 더운 요리(약선 한방 소갈비찜, 알 도루묵 구이, 도가니탕, 류산슬 등), 밥(생선초밥 5종, 캘리포니아롤 2종 등), 찬 요리(모둠치즈, 훈제연어, 토마토 카프레제, 새우주꾸미 세비체 등), 반찬류(육회, 과메기무침, 양념새우 등), 즉석 요리(LA갈비, 돼지갈비, 알탕, 모둠철판볶음, 로스트비프 등), 샐러드, 계절과일, 회, 디저트, 음료 코너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즉석요리 코너와 디저트 코너는 메뉴가 다양해 인기가 높으며, 더운 요리와 샐러드 코너에서는 계절감 있는 특선메뉴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그동안 입시 준비로 체력이 떨어진 수험생을 위한 메뉴로는 비타민C, 칼슘, 철분 등 영양분을 골고루 갖춘 해물 매생이국, 특유의 고소한 풍미를 지닌 과메기를 새콤달콤하게 무친 과메기 무침, 약선 한방 소갈비찜, 알 도루묵 구이, 꿔바로우, 칠리소스 닭다리살구이, 떡갈비, 새우 주꾸미 세비체 등의 제철 재료로 구성한 영양 가득한 특선 메뉴가 마련된다.뷔페 ‘더파크’의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성인기준 주중(월-목요일) 점심 4만2,000원, 저녁 4만5,000원이며 주말(금-일요일, 공휴일)은 점심, 저녁 모두 5만5,000원이다.수능 수험생 이벤트, 데이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 진행‘더파크’에서는 그동안 입시 준비로 고생한 수험생과 가족들을 위해 11월 16일부터 12월 6일까지 수험생 이벤트를 진행한다. 수능 응시생(수험표 지참)을 포함한 4인 이상이 뷔페를 이용할 경우 수능 응시생 1명의 식사를 무료로 제공한다.11월 30일까지 매주 목요일(공휴일 제외)에는 여성 고객에게 20% 할인되는 ‘Ladies’ Day’ 이벤트, 일요일 저녁에는 20% 할인되는 ‘Sunday Dinner’ 이벤트, 평일에 클라우드 생맥주를 무제한 제공하는 ‘Beer Festival’ 등 다양한 ‘데이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11월 17일부터 12월 30일까지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디너에 한해 2부제로 운영된다. 1부는 오후 5시~7시, 2부는 7시30분~9시30분이며,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위치: 서초구 바우뫼로12길 70(양재동) 더케이호텔 2층영업시간: 점심 월~금 낮 12시~오후 3시, 토/일/공휴일 오전 11시 30분~2시 30분, 저녁 오후 6시~9시주차: 가능문의: 02-526-9562 2017-11-10
- 강남 고3 교사 수능 응원 메시지 2017년 대입수학능력시험일이 약 2 주 앞으로 다가왔다.이제 얼마 남지 않은 수능 시험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해 수험생들은 최선을 다해서 최종 점검을 할 시기다.특히 고 3 학생들은 비단 올 한 해 뿐만 아니라 지난 3년간 자신의 꿈을 향해 용감하게 한 발 한 발 내딛었다.올 첫 수능을 치르는 고 3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강남 서초 지역 고등학교 3학년부장 교사들의 힘찬 격려의 목소리를 모아봤다.반포고등학교 박지현 교사(3학년 부장)·은광여자고등학교 임혜영 교사(3학년 부장)·중산고등학교 장인수 교사(3학년 부장)수능일은 준비해온 것 펼치고 자랑하는 축제 같은 날은광여자고등학교 임혜영 교사(3학년 부장)‘고3’이라는 말이 주는 무게감에 긴장하며 3학년 교실에 첫발을 내딛던 3월, 너무나도 예쁘게 핀 벚꽃이 오히려 원망스럽던 5월, 사상 최고의 무더위라고 아우성치던 8월이 어느새 지나가고 드디어 11월에 들어섰구나~ 한편 떨리고 다른 편으로도 또 떨리고, 시험이 주는 중압감은 말할 필요도 없지... 정리하고 살펴봐야 할 부분은 아직도 많은 것 같은데 시간은 없고, 급한 마음과 달리 몸은 더 무겁고 피곤하고, 남들은 착착 준비를 잘하고 있는 것 같은데 나만 뒤죽박죽인 것 같기도 하고... 하지만 고3의 시간을 겪어도 보고, 또 수없이 많은 고3 수험생들을 오랜 시간 옆에서 지켜 본 선생님이 지금의 너희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은, 너희만 이렇게 불안하고 떨리는 것이 아니라 모든 수험생들이 불안해하고 떨고 있다고, 이제 제일 필요한 것은 수학 공식 하나, 영어 단어 하나를 되새기는 것보다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을 잃지 않는 것이라는 말이란다.선생님이 지켜본 너희들은 충분히 준비된 아이들이란다. 체육대회, 수학여행, 경시대회, 동아리 활동, 학교 내신 시험에, 모의고사에... 계속 이어지는 학교 활동에 이루 다 말하기 어려울 정도의 많은 일들을 하나하나 얼마나 정성을 다하여 해 온 너희들인지...선생님이 다시 너희 나이가 된다면 그 모든 일들을 지금의 너희들처럼 그렇게 열정적으로 정성껏 할 수 있었을까? 너희들은 놀랍고도 멋진 아이들이란다. 스스로를 칭찬하고 잘할 거라 충분히 믿어도 돼~앞으로 너희들이 대입을 뛰어넘고 취업을 뛰어넘고 올바른 가치와 아름다운 삶을 위해 또 이렇게 예쁘게 정성을 다해, 열정을 다해 나아갈 것을 생각하면 선생님의 마음은 뿌듯하기 이를 데가 없단다.올해도 교정에는 지난여름의 혹독한 무더위와 거센 장대비를 견뎌낸 주홍색의 소담스런 감과 반짝반짝 통통한 대추가 너희들의 앞날을 축복하듯 주렁주렁 열려 있구나. 수능 시험 문제가 쉽든, 어렵든, 수능 날 날씨가 춥든, 따뜻하든, 너희는 11월 16일을 너희가 그동안 준비해온 것들을 펼쳐 보이고 자랑하는 축제 같은 날이라고 생각하기 바란다.자신의 앞에 놓인 모든 일들에 최선을 다하는 너희들을 보며 그 고단함이 안쓰럽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그 정성과 열정이 눈물겹도록 자랑스러웠다. 시험 결과와 상관없이 이토록 예쁘게, 치열하게 열심히 노력해온 너희들이 이미 winner란다. 사랑한다. 파이팅!!!펜이 가는 곳마다 정답을 콕 찍게 하소서!중산고등학교 장인수 교사(3학년부장)사랑하는 제자들아! 이제 수능이 코앞이구나. 그동안 고생 많았다. 자고 싶고, 놀고 싶고, 축구하고 싶고, 게임에 미쳐보고 싶은데 이 모든 걸 꾹 참아냈구나.욕 봤다. 몇 번을 깨워도 또 픽 쓰러져 잠을 자는 제자들아. 마음 같아서는 끝까지 깨워서 야단을 치거나 잔소리를 늘어놓고 싶었지만 눈물겹도록 안쓰러워서 차마 깨우지 못한 학생도 있었단다. 용서해 줄 수 있지?선생님이 매일 너희들을 위해서 불철주야 간절히 기도한 거 알고 있니? 내 코가 석자라서 선생님이 간절하게 기도를 한들 눈치 채지 못했겠지? 그래도 들어볼래?“우리 제자들 모두 능력자가 되게 하소서! 펜이 가는 곳마다 정답이 되게 하시고, 제자들의 생각과 수능 출제자의 생각을 일치하게 하시고, 찍으면 모두 정답을 콕 찍게 도와주시고, 잊었던 기억력과 예지력이 섬광처럼 번뜩이게 하소서!”어때? 선생님의 기도발이 괜찮지? 이제 힘이 나지?제자들아! 수능 시험은 매우 중요하지만, 말이야 바른 말이지 이게 인생을 좌우하지는 않는다. 수능은 너희 인생길의 한 굽이 고비일 뿐! 너희들은 돌도 씹어 먹을 수 있을 만큼 건강한 청춘이고, 구만리 창창한 앞길이 남아 있는 무한한 가능성의 존재야.너희 선배들 중에는 수능과는 무관하게 사회에서 성공한 사례가 엄청 많단다. 취미, 소질, 체력, 사교성, 충성심, 설득능력, 추진력, 협동정신 등은 수능시험으로는 평가하기가 어려운 영역이거든. 그러니까 너희 제자들은 수능시험과는 별도의, 자신만의 개성과 달란트를 부여받은 소중한 생명체들이야.앞날을 두고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단다. 절망하지 않는다면 언제든 다시 멋지게 일어설 수 있고, 도전할 수 있고, 성공할 수 있단 말이다. 혹시 실수를 했더라도 너무 미안해하지 마라. 인생은 누구나 실수투성이야. 실수 없는 사람은 재미없어. 그리고 한두 개 실수를 했어도 최선을 다했잖아. 그것만으로도 너희들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존재야.사랑하는 제자들아! 그래도 실수를 줄여야겠지? 국어 교사로서 가장 중요한 한 가지는 꼭 부탁하마. 1교시 국어가 어렵거나 생소한 문제가 나왔다고 당황하지 마라라. 당황해서 이후 시험을 계속 망치는 사례가 실제로 많이 벌어진단다. 내가 어려우면 다른 친구들도 똑같이 어려운 법이다. 절대로 나만 불리하지 않다. 아니, 어려우면 제발 2분 정도는 엄청 당황하길 바란다. 그리고 2분 후에는 내가 어려우면 남도 어렵다고 생각하면서 좀 더 집중력을 발휘해서 끝까지 잘 풀어라. 알겠지?또한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찍으면 다 맞겠지’라는 생각도 금물이다.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인지하고 어려운 문제를 만났을 때 차분하게 끝까지 최선을 다해 풀어야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단다.사랑하는 제자들아! 아는 문제는 다 잘 풀어라. 모르는 문제도 다 잘 풀어라. 펜이 가는 곳마다 모두 정답을 찍을 수 있기를 바란다. 행운의 여신이 너희 편이야. 사랑해! 파이팅!지금도 충분히 훌륭하고 아름다운 나의 제자들반포고등학교 박지현 교사(3학년부장)얘들아, 그동안 고생 많았다. 이제 고지가 얼마 남지 않았구나. 올 한해 공부와 입시라는 짐으로 무료하고 단순했던 일상에 지치기도 했겠지만 열정과 끈기로 마지막 힘을 내보자. 3년 동안 너희들과 함께 같이 웃기도 울기도 하며 항상 같은 맘으로 응원하고 있단다. 선생님이 늘 하는 말 있지? 너희들은 너희의 노력뿐만 아니라 모두의 소망으로, 모두의 바람으로 커가는 거라고. 멋모르고 고등학교 1학년에 들어와 이것저것 다양한 경험을 찾아 열심히 진학과 진로를 고민하며 자신의 꿈을 찾아 애쓰던 너희들을 기억한다. 신입생의 앳된 모습, 새로운 마음들에 활기차기도 했지만 적응하느라 어려워도 했던 모습들이 주마등처럼 스치는구나.계열을 선택하고 자신의 꿈을 찾아 전공 탐색도 하고, 동아리, 독서, 연구 등에 열심히 활동하며 그 결과를 적극적으로 발표하던 모습에서 선생님은 스스로에게 도전하는 너희들의 열정과 무한한 가능성을 보았단다. 그러면서 너희들이 도전에 실패하더라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집념이 강한 사람이 되길 바랐단다.3학년이 되어서 많은 부담을 안고 매달 치룬 모의고사 결과에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며 한해를 애타게 보내왔을 터이지. 또 수시 접수를 하며 학과니 전형을 결정하는 일이나 자기소개서나 면접을 준비하며 선생님의 매서운 다그침과 따뜻한 격려에 속상해하기도 하고 긴장을 풀기도하며 애 많이 썼다는 것을 안다. 선생님도 사실 너희들과 올 한해 같이 긴장하고 신경을 쓰느라 알게 모르게 몸과 맘이 2017-11-03
- 강남서초 학부모를 위한 교육 카페 ‘강남에서 대학가기’ 2019학년도까지 의대 모집정원이 늘어난다. 그 이후 의대를 희망하는 강남 학생들은 어떤 입시 전략을 세워야 할까? 그동안 강남서초 고교는 자연계열 쏠림 현상이 있었다. 중3 학생들은 내년 ‘통합과학, 통합사회 내신’과 ‘수능’이라는 괴리된 현실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그렇다면 고교 선택을 앞두고 진학 실적, 과학중점 및 영재학급 개설 여부, 강남 고교별 수시·정시 경쟁력 등 대학입시 유·불리는 어떤 기준으로 따져봐야 할까? 성공적인 입시를 위해 대치동 학원가를 비롯한 강남서초 사교육 인프라를 초-중-고 교육 로드맵과 어떻게 접목해야 할까? 이렇듯 ‘강남에서 대학가기’는 강남지역의 교육환경과 입시제도의 연관성을 밀도 있게 들여다보며, 오직 강남에 특화된 교육 정보를 공유하는 온라인 카페다. 입시의 최종 종착지를 향한 ‘강남에서 대학가기’ 활용 방법을 소개한다. # 교육·입시 정보초·중·고 아우르는 강남 입시 교육의 모든 것 교육 경쟁력이 탄탄한 강남지역은 미세한 입시변화도 다양한 변수에 대응하는 입시전략이 쏟아져 나오는 곳이다. 각종 매체를 통해 입시정보는 넘쳐나지만 강남서초 학부모 입장에서는 강남의 교육 특수성을 고려해 ‘내 아이에게 최적화된 정보’만 필터링하고 싶은 게 속내다.이런 마음을 ‘강남에서 대학가기’ 핵심 콘텐츠인 ‘교육·입시 정보’ 속에 담았다. 2015 교육과정 개정으로 문·이과 통합교육이 시행되지만 2021 수능 개편안이 유예되면서 현 중3 학생들의 입시 향방을 가늠하기 어려워졌다. ‘고입=대입’으로 직결된 첫 번째 입시 관문인 고교 선택을 앞두고 고민해야 할 지점이 많다는 얘기다.강남의 어느 학교가 내신 따기에 수월할까? 수시 프로그램이 잘 갖춰져 있는 학교와 정시 경쟁력이 있는 학교는 어디일까? 고교 교육과정 편성에 따른 내 아이의 입시 유·불리는? 이러한 여러 입시 변수를 강남의 시선으로 분석해 교육·입시 정보에 담았다. 또한, 자녀교육 정보 공유와 해법 제시까지 오직 강남서초 학부모들을 위한 교육 이야기. 초·중·고를 아우르는 강남 교육·입시 정보를 만날 수 있다. # 학교 정보강남서초 학교 강점, 진학 성과, 프로그램 한눈에! 강남 학부모들의 ‘~카더라 통신’은 여전히 건재하다. 다른 지역과 비교해 교육 정보력이 탁월하지만 그만큼 편협한 정보나 주관적인 의견 중심의 학교 정보가 난무하는 것도 현실이다.‘강남에서 대학가기’의 또 다른 핵심 콘텐츠는 ‘학교 정보’ 속에 담았다. 입시와 연계된 강남서초 중·고교의 객관적인 교육 데이터를 바탕으로 교육과정 특징과 프로그램, 진학실적 등 학부모들이 궁금해 하는 학교 정보를 볼 수 있다.강남지역 5대 자율형 사립고인 세화고, 세화여고, 중동고, 현대고, 휘문고 입학 설명회와 학교 탐방도 담겨 있다. 강남 과학중점학급이 운영되는 경기고, 반포고, 서울고와 학교 간 협력 교육과정 경기여고(제2외국어 거점), 압구정고(음악 거점), 양재고(과학 거점), 2017학년도 서울대 합격자 수 전국 일반고 1위의 단대부고, 영재학급이 개설된 상문고, 서울세종고, 영동고, 중동고, 진선여고 등 강남서초 주요 고교 프로그램도 선별해서 담았다.강남에 최적화된 입시 돋보기로 들여다보는 강남서초 학교 정보. 입시 경쟁력의 기반이 되는 강남 공교육 현장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학원 정보대치동 학원가 비롯한 강남서초 사교육 정보 총망라 강남의 우수한 교육환경 중 가장 먼저 손꼽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사교육 인프라’다. 대치동 학원가를 비롯한 강남서초 사교육 기관들의 발 빠른 입시 대응력은 ‘비싼 전·월세를 감수하고서라도 필사적으로 강남에 입성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현 입시제도가 공교육 정상화를 추구한다지만, 그렇다고 사교육을 등진 채 대학입시를 준비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강남의 사교육이 공교육과 더불어 균형감 있게 유지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학부모 입장에서는 ‘어느 학원을 보내야 성적이 오를까?’라는 원초적 궁금증이 초미의 관심사일 수밖에 없다.이에 ‘강남에서 대학가기’는 ‘학원 정보’ 속에 강남서초 사교육 인프라의 모든 것을 담았다. 학원 설명회부터 수강 정보, 시기적절한 사교육 전문가들의 입시 전략까지 접할 수 있다. # 시시콜콜 사는 이야기알아두면 쓸 데 있는 강남서초 지역 정보 한가득 이 외에도 ‘시시콜콜 사는 이야기’ 속에 강남서초 학부모들에게 유용한 일상 정보와 힐링 콘텐츠를 담았다. 대치동 학원가 스터디카페 정보나 서래마을 카페 거리 맛집 정보, 엄마들이 모임하기 좋은 장소, 강남서초 맛집, 영화나 전시·공연 등 문화예술 정보, 지역적 특색을 반영한 알찬 정보가 한가득하다. 강남서초 학부모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일상 이야기. 자녀교육과 더불어 ‘알아두면 쓸 데 있는’ 강남서초 지역 정보를 만날 수 있다. 2017-10-30
- 교육청 영재 교육원 지원할까? 말까? 다음 달 11월에 시작되는 교육청 영재교육원 선발. 초등 엄마들은 궁금한 것이 많다. 가장 먼저 담임선생님의 추천과 학교 대표 선발부터, 또 단위학교별로 실시되는 수업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정말 내 아이가 영재로 뽑힐 만큼 실력이 있는 건지?예전 인기만 못하다고는 하지만 영재고나 과학고를 목표로 하는 아이라면 필수 입문코스로 여겨지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많은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것도 사실이다. 지원 방법에서부터 선발방법, 수업방법은 어떻게 되는지, 아울러 다양한 학부모들의 반응을 들어보았다.참고자료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ged.kedi.re.kr), 천재교육(blog.naver.com/storychunjae), CMS에듀센터(cmsblog.kr)지원부터 선발까지 4단계 걸쳐영재교육원을 크게 대학부설 영재교육원, 지역 교육청 영재교육원, 각 학교에서 운영하는 영재학급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현재 서울교대,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등 대학부설 영재교육원은 서울 교대를 제외하고 대부분 매년 1월에서 9월 사이에 대상자를 선발한다. 지역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영재교육원은 다음달 11월에서 12월 사이에 지원과 선발이 이루어진다.선발 분야도 수학이나 과학에 치중되어 있지 않고 수·과학 융합에서 미술, 융합 정보, 음악, 체육 등 다양하다. 대부분 초등 4학년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교육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지원은 현재 초등 3학년부터 지원할 수 있다.교육청 영재교육은 영재지원 사이트인 GED를 통해 지원과 대표 선발이 이루어진다. 먼저 GED(ged.kedi.re.kr)에서 지원서 작성과 전형료 납부를 하게 되면 다음 단계에 담임교사 체크리스트 작성과 추천, 그리고 학교 추천위원회를 통해 학교 대표를 선발하게 된다.학교 대표로 선발되면 창의적 문제해결력 평가와 면접을 치르게 된다. 평가 시간은 대부분 90분(미술은 180분)으로 진행되고 이 과정에서 정원의 1.2배수를 선발하게 된다. 마지막 단계는 인성 및 심층면접으로 리더십(4점) 문제해결능력(3점) 창의적 태도(3점)의 항목을 체크해 선발하게 된다.세부적인 배점을 살펴보면 교사 체크리스트 10점, 창의적 문제 해결력 100점, 면접 10점, 총 120점 만점의 배점이 이루어진다.전형 단계는 예년과 크게 달라진 것이 없지만 창의적 문제해결력 단계에서 사고력 문제의 문항이 증가되고 서술을 요하는 문항과 개방형 단답형의 창의성 문항은 다소 줄어들었다. 문항 수는 학년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크게 5문항 정도 출제되고 한 문항 당 2~3개의 소문제로 구성되기 때문에 총 10여개의 문제가 출제된다.선행보다는 심화학습이 더 큰 도움영재 교육 전문가들은 교육청 영재교육원의 시험은 선행을 많이 나갔다고 해서 풀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말한다. 무리한 선행학습이나 무조건 어려운 문제보다는 해당 학년 수준의 심화 학습, 또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교과 개념과 연관지어볼 수 있는 문제 들이 더 도움이 된다고 한다.면접에서는 수학이나 과학에 흥미가 재미를 느끼는지를 많이 물어보기 때문에 자신에는 맞는 문제, 아이 스스로 성취감과 긍정적 느낌을 느낄 수 있는 문제에 많이 노출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영재교육원 선발은 4학년부터 이루어지지만 저학년부터 시간적 여유를 두고 준비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특히 담임 추천과 체크리스트는 지원하기 전에 담임선생님께 미리 아이가 영재교육원 지원 의사가 있다는 것을 알리고 선생님의 피드백을 받는 것이 좋다. 그래야만 담임선생님도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아이의 긍정적인 측면을 더 세밀하게 관찰할 수 있다.또 면접에 대비해 평소에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단답형이나 짧게 대답하는 것보다 자기의 생각과 느낌이 드러날 수 있도록, 또 장황하지 않게 말하는 습관을 들여 주는 것이 좋다.다양한 학부모들의 반응교육청 영재교육원에 대한 학부모들의 반응은 다양하다. 그중 많은 학부모들이 상위 학교로 가기 위한 입문 과정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자사고나 특목고가 폐지될 것이라는 예상으로 과학고나 영재고 입학이 더욱 치열해 질 것이고, 그 입문 과정이 바로 영재교육원이라고 말하기도 한다.현재 일반 고등학교 과중반 1학년 아들을 둔 박혜진(45, 도곡동)씨는 “아이가 과학 고등학교 지원했다가 떨어져서 일반고 과중반으로 들어갔는데, 이 반 대부분의 학생들이 초·중학교 모두 대학부설이나 교육청 영재교육원 출신들이에요. 아무래도 더 끈기 있게 공부하는 것이 어릴 때부터 습관으로 길러진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또 초등학교 5학년 딸을 둔 김영진(41, 반포동)씨는 “학원이나 학교에서와는 전혀 다른 수학을 공부할 수 있는 기회인 것 같아요. 또 우수한 아이들과 함께 공부하면서 자극을 받기도 하고 또 한 가지 문제에 대해 해결할 때까지, 스스로 생각해보고 해결하는 것은 어디에서도 할 수 없는 공부잖아요”라는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또 “학생부에 기재되기 때문에 아이의 학생부 관리차원에서도 좋은 것 같아요”, “아이가 스스로 자신감을 갖는 것 같아요”라는 의견도 있었다. 반면에 “대부분 토요일에 수업이 이루어지 때문에 주말까지 학업 부담을 느낄 수 있어요”, “교육과정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아이가 힘들어 해요”, “팀별 과제 산출과 캠프 등 수업 외 활동도 많고, 팀 내 경쟁도 치열해요”라는 반응도 있었다.<표> 교육청 영재교육원 선발 일정단계내용응시인원1단계 (지원)GED에서 지원 및 전형료 납부(11.22~11.27)제한 없음2단계 (추천)담임교사 추천(11.22~11.28)/학교추천위원회 추천(11.29~12.1)제한 없음3단계(기관심사)창의적 문제해결력 평가 및 면접(12.16 08:30~)추천인원 전원4단계(최종)합격자 발표(12.29 18:00)모집 인원 선발분야선발대상(2017년 기준)모집정원협력학교지원 가능수·과학 융합초 3학년60명 이내(3학급)대치초관내 학교 재학생(둘 중 1곳만 지원) 초 3학년40명이내(2학급)언북초수학초 4학년40명 이내(2학급)학동초관내학교 재학생, 2017년도 영재 교육원 수료예정자초 5학년20명 이내(1학급)과학초 4학년40명 이내(2학급)서초초관내학교 재학생, 2017년도 영재 교육원 수료예정자초 5학년20명 이내(1학급)미술초 4, 5학년20명 이내(1학급)압구정초관내 학교 재학생융합정보 초 5학년 운영학교별 20명 이내(1학급)강남서초(일원초),북부(창일초), 중부(충무초), 강동송파(한산초), 강서양천(영도초)성동광진(광남초), 성북강북(번동초) 서울시 교육청 소속 재학생발명초 4,5학년운영학교별 20명 이내(1학급)남부(고원초), 성북강북(돈암초)서울시 교육청 소속 재학생음악초 4,5학년강남초 20명 이내국악동작관악(강남초)서울시 교육청소속 재학생덕암초 20명 이내신자초 20명 이내양악(북부(덕암초),강동송파(잠전초),성동광진(신자초잠전초 40명 이내체육초 4,5학년20명 이내(1학급)강동송파(서울체육중)서울시 교육청 재학생지원 가능한 영재교육원(초등) 2017-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