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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학년도 입학설명회 재현고등학교 재현고등학교(교장 엄기완, 노원구 덕릉로, 이하 재현고)는 2023년 11월 20일 월요일 18시 30분에 한빛관 대강당에서 중3 학부모 초청 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 작년에는 코로나 이후라 소강당에서 설명회를 했었는데 올해는 대강당을 꽉 채울 만큼 많은 학부모를 초청했다. 진로진학부 권혁훈 교사의 사회로 진행된 입학설명회는 엄기완 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주현철 교목의 상담부 사역 안내와 김재삼 교무기획부장의 교육과정 안내, 설정현 1학년 부장의 세종반 안내 등이 있었다. 마지막으로 신영환 진로진학부장이 진로진학 프로그램과 주요대학 입결에 대해 설명했다.#교목상담부 사역 안내-주현철 교목1978년 사립학교로 개교한 재현고는 2000년에 기독학교로 전환했다. 먼저 9월 12일 18시에 재현고 1학년을 대상으로 ‘마다가스카르 아미음악학교 선교연주회’가 있었다. 11월 30일 18시에 재현고 한빛관에서 ‘북부교육자 선교회 노래 올림’ 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교목상담부는 그 밖에 학급별 찬양예배나 인자요산 같은 기독인성 프로그램과 여름방학 중 소록도 선교 봉사활동, 겨울방학 중 다일공동체 밥퍼 봉사활동 등을 한다.#2024학년도 입학생 교육과정-김재삼 교무기획부장2024학년도 신입생은 2015년 개정 교육과정의 마지막 학년이며 고교학점제의 일부를 적용받는 두 번째 학년이다. 이번에 발표된 2028 대입 개편안은 2025년 입학생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1학년은 상대평가를 하는 공통과목과 일반과목이 많아서 수시로 대학진학을 하는 학생들은 성적관리가 중요하고, 정보 시간에 프로그래밍, AI, 메이커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공계를 희망하는 학생 수가 많은 남고의 특성 때문에, 2학년은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등 네 과목을 모두 공부하는 과학탐구 중점교육과정을 선택할 수 있고, 사회문제탐구와 과학과제탐구라는 과목에서 소논문을 작성할 수 있다. 재현고는 같은 학년 같은 과목을 듣는 학생들의 성적을 산출하는 일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학기제가 아닌 학년제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있다. 3학년은 다른 학교와 달리 확률과 통계 과목을 학교지정과목으로 운영하고 있다. 확률과 통계 과목은 서울대학교에서 이공계 학생들의 핵심권장과목으로 지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물화생지Ⅱ과목과 심화국어, 심화수학과 심화 영어, 물리학실험, 화학실험, 인공지능기초, 환경 등의 전문교과목도 개설해 놓고 있다. 이동수업이 많은 3학년의 특성상 안정적인 교실운영을 위해 학급담임제 반평성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너무 잦은 이동수업을 제한하기 위해 일부개방형 교육과정을 선택해 학교에서 교육과정을 간섭하고 있다.#세종반 프로그램-설정현 1학년 부장세종반은 성적우수반이 아니라 자기주도학습에 참가하는 학생들이다. 1학년 1기의 선발은 반배치고사(30)와 세종반 선발고사(70)로 78명과 담임 추천으로 26명을 선발하고 자기주도 진로디자인과 자율주행차 프로그램을 배운다. 독서토론과 전공적합성 심화를 하는 2기는 3월 모의고사(30)와 중간고사(70) 성적으로 104명을 선발하고, 3기는 기존 세종반으로 운영하고 선배멘토와 함께 전공체험을 한다. 4기는 1학기 종합성적과 2학기 중간고사 성적으로 109명을 선발하고 문이과 전공프로그램을 공부한다.학생들은 아침 7시 50분까지 등교를 하고 16시에 방과후수업을 하고 17시 50분부터 22시까지 자기주도학습을 한다. 보통 월수금은 8교시에 세종반 방과후수업을 하고 18시부터 자기주도학습을 한다. 화목은 7교시 세종반 방과후 프로그램을 하고 일찍하교하기 때문에 학원에 가는 학생들이 많다. 3~4월은 대학 연계 지식처리 통계역량 강화를 하고, 5~6월은 서울대 자율주행 모빌리티 수업을 하고 대학연계 SW캠프를 한다. 7~8월은 여름방학 방과후수업과 창의산출 프로그램을 한다. 9월~10월은 1학년 내 꿈찾기 프로젝트로 대학연계 화학, 물리, 컴퓨터 창체활동이 있다. 11월~12월은 대학연계 화학실험교실과 세계시민역략 함양프로그램이 있다. 1월~2월은 겨울방학 방과후 수업과 비전실, 소망실, 한빛실에서 자기주도학습을 한다. 세종반의 연간계획은 1학년은 활동중심형으로 자기주도학습과 탐구역량을 강화하고, 2학년은 지혜의 광장 독서토론과 진로와 전공 탐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3학년은 학술동아리와 전공아카데미를 통해 전공적합성을 강화한다. 마지막으로 세종반은 센진학 프로그램을 통해 데이터분석으로 체계화된 진로진학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진로진학프로그램과 주요대학입결-신영환 진로진학부장대입전형에는 학생부 교과와 학생부 종합, 논술 등의 수시전형과 수능성적과 일부 교과역량을 보는 정시전형이 있다. 요즘에는 수시전형도 수능최저를 두는 학교가 많다. 진로진학부에서는 10월 중에 학부모동반 1:1 맞춤형 컨설팅을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상담교사를 초빙하여 실시하고 있다. 4월~7월에는 서울권 주요 대학 현직입학사정관을 초빙해서 입학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5월~11월에는 상상이룸센터와 엔드센터 등에서 진로워크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그 밖에 대학 전공소개 동아리를 통해 전공체험을 하고, 수리과학 탐구교실, 과학실험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과학관련행사로는 과학토론아카데미, 발명품 경진대회, 과학창의대회, 서울과학전람회 등이 있고, 기업가정신 진로캠프, 경영학 아카데미, 삶과 만나는 인문학, 독서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인성교육 프로그램과 공학교육 프로그램, 동아리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재현고 대입 진학결과는 졸업생(35)보다 재학생(65) 비중이 높고 정시(40)보다는 수시(60)합격자가 많다. 1등급 초반의 최상위권 학생들은 서울대나 의치한약수를 선택해서 학생부 교과나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진학한다. 1등급 후반이나 2등급 초반은 서연고서성한까지 진학하고, 2등급 초반은 중반까지 학생들은 중경외시를 가고, 3등급까지는 건동홍국숭세관까지 진학한다. 4등급은 한성대, 삼육대, 서경대, 가천대를 진학하고, 5등급에서 6등급 학생들은 경기권 사립대에 진학하는 편이다. 재현고는 학업역량이 우수한 학생들이 많아짐에 따라 정시 합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상위권 학생들은 고려대 학업우수전형에 맞추어 입시를 준비하고 있다.*표1: 재현고 2024학년도 입학생 교육과정*표2: 세종반 프로그램*표3: 재현고 주요대학 입결(중복포함) 2023-11-24
- 막연한 예비고 1 학습계획을 세우지 말고 명확한 학습 성과를 위한 내신 설계를 준비하자. 지난주 목요일 2024학년도 11월 16일 수능을 치렀습니다. 이미 수능 전 논술고사를 실시한 학교를 기점으로 수능 후 곧바로 지난주 주말부터 논술고사가 실시되었고 거의 다음 주를 끝으로 2024학년도 대입수능은 마무리가 된다. ‘이번 수능이 어려운 수능이다.’ 어려웠다. 많은 얘기가 나오고 전해진다.수능을 치르는 해마다 전체적이던 과목별로든 ‘불수능’이라는 표현을 통상적으로 한다. 여기에는 정확하게 비교판단을 했을 때 2024학년 수능은 2023학년도 수능과 올 9월 모평과 비교 분석했을 때 전체적, 과목별 좀 더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평가분석을 기고한다.고3 수능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저의 생각은 2024학년도 수능의 난이도는 적절하게 출제되었다고 생각한다.다만 입시과정 중 킬러 문항의 배제변수라는 올 입시 경향추세로 경험과 실전이 많지 않는 현 고3 학생들은 폭 넓게 준비된 n수생들보다 불리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었습니다. 다양한 유형의 적응 기간이 부족할 수밖에 없고 킬러 문항의 배제로 변별력을 위한 다른 문항들의 난이도 상승에 탄탄히 준비하지 않은 3∼4등급의 학생들에게는 오히려 킬러 문항보다 더 어려운 환경이었을 것 같다.여기서 한 가지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부분이 있다.올 고3이 코로나 세대라고 할 수 있다. 작년 고3도 코로나 세대였고 제 작년 고3들은 엄중한 코로나 통제 속에서 수능을 치렀습니다. 지난 3년간 학창시절을 보낸 코로나 세대 학생들은 그럼에도 코로나 이전에 초·중등학교생활은 정기등교수업으로 학생들의 전반적인 기본학습습관과 정기지필평가를 통한 학업성취와 숙달훈련의 토대가 형성되어있다. 그러나 2020년 코로나시기에 초등6학년을 보낸 현재의 중3 학생들은 대부분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되었다. 학습 부족과 학업 결여, 학습 태도와 목표달성의 결핍은 그 어느 학년보다 더 많은 영향과 타격이 있을 것이라 여깁니다.그렇다면 같은 맥락에서 중학교 입학 시기에 코로나를 겪고 학습태도를 형성하지 못한 예비고 1은 단기적 겨울방학 계획과 장기적 수능준비의 내신과 대학입시를 어떻게 세워야 할까?첫째, 제대로 된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근력을 키우고 만들어야 한다.예비고 1 설명회와 개별진단 평가를 통해 학부모님과 상담을 하면 수학의 진도에서 다들 불안하시고 걱정이 많습니다. 물론 학습적인 열의와 조절관리가 뛰어난 학생들은 예습으로 앞서갈 수 있지만 단연코 심화학습과 내신기출문제 검증 절차 없는 개념과 진도수업은 의미가 없다.둘째, 중학교에 형성하지 않았던 식 세우기와 문제풀이 서술 그리고 오답노트관리 없는 수학습관은 고득점 문제 접근이 힘들고 결코 도달 할 수 없다. 따라서 수Ⅰ,Ⅱ 진행과정에서도 많은 문제와 난관이 뒤따릅니다.위의 두 가지 측면은 수학학습의 핵심이자 기본바탕이 있지만 코로나 세대인 학생들 전반적으로 기초학습부족과 학습접근의 결핍이 코로나세대의 현실입니다. 선택과집중학원에서 11월27일부터 예비고 1 수업과정을 진행합니다. 학생들의 정확한 학습 진단분석 후 단계적, 개별적 수학역량을 이끌어서 내년 첫 중간고사에서 결과의 선점이 고3과 수능까지 이어지도록 ‘집에서 잠만 자자’ 이며 내년 고등학교 첫 중간고사까지 이어지는 프로젝트이다. 신준우 수학 원장 영수전문 선택과집중학원 2023-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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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신입생 대상 중동고등학교 입학설명회 후기 지난 11월 11일(토) 오후 3시, 자율형 사립학교인 중동고등학교 2024학년도 신입생 입학설명회가 열렸다.사전 예약이 5분 만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던 이번 설명회는 540여 명이 들어갈 수 있는 100주년 기념관(창조관)에서 열린 현장설명회이다. 여기에다 입장하지 못한 학부모를 위해 140여 명이 들어갈 수 있는 컨퍼런스 룸과 5개의 교실에서 온라인 생중계까지 진행됐다. 학교에서 준비한 모든 공간이 만석이 될 정도로 중동고에 대한 관심이 컸다. 이날 설명회 진행은 학교홍보담당 1학년 부장 강혜원 교사가 맡았다. 중3 남학생과 학부모들의 큰 관심을 모았던 중동고 입학설명회의 주요 내용을 살펴봤다.인성을 중시하는 학교다운 학교, 중동고설명회 안내를 맡은 교직원과 재학생들은 마침 11월 11일 ‘빼빼로 데이’와 겹쳐 웰컴 선물로 막대과자와 생수를 준비했다. 긴장된 표정으로 교정을 들어오던 참가자들도 예약 확인이 끝난 후 웰컴 과자를 받고 나면 저마다 얼굴에 미소를 띠며 설명회장으로 들어갔다.2024학년도 신입생 입학설명회는 중동고의 ‘전통과 문화-중동의 진학-중동 생활 매뉴얼’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첫 번째 순서인 중동고의 전통과 문화는 이명학 교장이 맡았다. 중동고 동문이기도 한 이명학 교장은 성균관대 사범대 학장과 교육대학원장을 역임한 후 모교인 중동고를 찾았다. 누구보다 중동다움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이 교장은 치열한 교육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강남의 한복판에서 중동이 왜 인성 교육을 강조하고 있는지, 그 결과로 졸업한 중동인들이 우리 사회에 얼마나 든든한 기둥이 되어주고 있는지에 대해 긴 시간을 할애해 설명했다.이 교장은 중동고가 인성을 바탕으로 한 학교 교육의 터전이 될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고교 3년간의 기간은 학생이 대학을 가기 위한 정거장이 아니라 인격을 완성하고 가치관을 확립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이 교장은 고등학교 선택 기준으로 ‘교육목표’, ‘교사’, ‘학생’, ‘동문’ 4가지를 꼽았다. 학교의 ‘교육목표’는 학교가 키워내고자 하는 인재상을 알려주고, 이는 학교의 우수한 비교과 프로그램들로 이어진다. 중동고는 의롭게 생각하고 당당하게 행동하는 인재를 양성하려고 애쓰고 있다.다음으로 살펴봐야 하는 것은 ‘교사’다. 교사의 실력과 능력은 기본이고, 교육에 대한 열정, 학생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잘 보듬어 주는가 등을 두루 살펴야 한다. 현재 재학생이 어떤 ‘학생’들인지, 왕따, 학교폭력이 없는지 점검해 보는 것도 진학할 학교를 선택할 때 간과할 수 없는 요건이다. 네 번째는 ‘동문’이다. 장학금은 물론 대학이나 사회에 나가 만나게 될 든든한 동문이야말로 인생의 자산이 될 수 있다. 여기에 더하여 중동고는 재단의 든든한 지원을 바탕으로 쾌적한 학습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 2024년 3월 완공을 목표로 하는 새 건물 증축도 진행하며 신입생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재학생 중심의 주요 의대 합격 및 수능 만점자 꾸준히 배출두 번째 순서인 중동의 진학은 진학부 이승용 교사가 담당했다. 서울 최초의 자사고로서 117년의 역사와 전통 위에 해마다 뛰어난 입결을 보여주고 있는 중동고. 수시부터 정시까지 흐트러짐 없이 준비하는 곳이 바로 중동고다. 이는 중동고가 꼴찌에게도 최선을 다하는 학교, 열심히 노력하면 누구든지 성장할 수 있다라는 믿음을 주는 학교이기 때문이다.중동고는 매년 서울대 30여 명 이상을 비롯해 서연고 110여 명 이상의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으며 수시와 정시에서 고른 진학 실적을 내고 있다. 2023학년도에는 서울대 의예과 합격자 4명을 포함하여, 서울대 합격자가 33명이다. 2023학년도 의약학 계열 진학자가 100여 명에 이른다.중동고에서는 교과, 통합, 논술, 정시는 하나의 공부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수시부터 정시까지 학생들이 모든 전형을 끝까지 같이 준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수시의 학생부교과전형은 뛰어난 내신 성적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은 다양한 활동 참여로, 논술은 교과 학습으로 다져진 실력으로 대비하고 있다. 정시인 수학능력시험은 학교 내신을 준비하면서 키운 우수한 학업역량으로 대비하고 있다.졸업생 선배가 전하는 중동 생활 매뉴얼세 번째 순서인 ‘중동 생활 매뉴얼’은 서울대 의예과에 진학한 116회 졸업생 정찬용 군이 맡았다. 전교 1등도 아니었고 그렇다고 2등이나 3등도 아니었던 자신이 서울대 의예과에 진학할 수 있었던 다양한 요인들을 중동고 3년의 생활 속에서 찾고 그 내용들을 PPT 안에 담아왔다. 중동고를 택했던 이유, 3년 동안 학교생활을 어떻게 충실하게 보냈고, 그 내용들을 학생부 안에 어떻게 녹여내 결과적으로 희망 대학 희망 학과에 진학할 수 있었는가를 매력적으로 설명했다.내신 성적만으로는 드러나지 않는 학업역량, 학업태도, 관심사를 나타내주는 학교생활기록부의 세부특기사항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를 위한 대비는 어떠했는지 꼼꼼히 알려줬다. 정찬용 군은 발표를 마무리하며 “여러분! 중동고에 오셔서 다시 안 올 소중한 고등학교 생활을 즐기며 입시도 챙기고, 친구하고 잘 놀고, 자기가 원하는 꿈도 찾고, 그러면서 훌륭하게 성장하시길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입학설명회 끝 순서로 학교 투어가 예정되어 있어 2024학년도 신입생 교과과정과 입학전형은 별도로 소개되지 않았다. 구체적인 교과과정과 정확한 입학전형 일정이 궁금한 경우에는 중동고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날 진행된 2024학년도 신입생 입학설명회 풀 영상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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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신입생 대상 풍문고등학교 입학설명회 후기 지난 9월 14일(목)과 10월 19일(목), 풍문고 콘서트홀에서 ‘2024학년도 신입생을 위한 풍문고등학교 입학설명회’가 진행됐다. 현대적이고 뛰어난 학교시설과 기숙사 프로그램, 72년의 정통성을 갖춘 풍문고는 강남구 거주 졸업생을 배출하면서 점점 더 많은 중3 학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김길동 교장 선생님의 인사로 시작되는 1·2차 설명회는 학교 현황 안내, 신입생 교육과정 및 고교학점제 안내, 교육프로그램 안내, 진학지도 및 입시 결과 안내, 기숙사 안내 등 동일한 내용으로 진행되었고, 끝 순서로 기숙사 및 학교 시설 투어를 실시했다.남녀 비율 1:1.48안국동 캠퍼스에서 풍문여고였다가 2017년 자곡동으로 이전하면서 남녀공학 풍문고가 된 덕분에 남녀학생 성비에 유독 관심을 많이 받는 학교가 풍문고등학교다. 현재 전체 남녀학생의 비율은 1:1.48. 1학년만 놓고 보면 1:1.3이다. 남학생 비율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2023년 9월 현재 전체 학생 수는 882명이고, 1학년 학생 수는 329명이다. 2, 3학년은 단성 반이지만 1학년부터 남녀혼성반으로 편성되었다.(단성 반의 경우도 선택과목에 따라 교실을 이동하는 경우 혼성반으로 수업을 받게 된다) 3단위 이상의 과목은 40% 이상 서・논술형을 포함한 수행평가로 진행되고 있으며, 예체능 교과 및 일부 진로 선택과목은 수행평가 100%로 진행되기도 한다. 깊이 있고 다양한 수행평가는 대학의 수시(학종)전형 지원 시 큰 영향을 끼친다.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은 한 교과가 아닌 여러 교과 교사가 전공별로 나누어 수업을 진행한다. 또한, 고교학점제의 부분 도입으로 1학점 수업량이 줄었다. 풍문고는 고1 시기 이 1시간을 활용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재학생 입결 높이는 과목선택과 학생부풍문고 입결의 80%는 재학생 성과다. 이는 전공 적합한 교과 선택의 기회가 보장되고, 학업적 깊이를 심화하는 다양한 교내 프로그램 운영되고 있으며, 이 내용이 충분히 학생부에 반영되고 있기 때문이다.대학에 제출할 수 있는 학생부 항목이 줄어든 상황에서 풍문고는 교내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의 성취와 그 과정에서 보이는 발전 가능성, 잠재력을 나타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학생의 입장에서는 일반 선택과목을 중심으로 선택하되 진로 선택과목에서 자신의 진로와 흥미에 맞는 과목이 있다면 그 과목을 선택하면 된다. 설명회를 담당했던 교육과정부 이세한 교사는 “과학의 경우 2학년에서 Ⅰ과목을 배우고 3학년에서 Ⅱ과목을 선택하면 되는데, 과학Ⅰ 4개 과목을 모두 들을 수 없는 경우 쉽고 어려운 정도가 아니라 진로를 고려했을 때 필요한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풍문고는 학교 지정과목을 최소화하면서도 수능 과목의 수업 시수가 충분히 확보되도록 교과를 편제하여 학생들이 수시와 정시 등 자신의 진학 계획에 따라 필요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내일을 준비하는 특색 교육 프로그램풍문고는 학기 당 일주일을 수업량 유연화 주간으로 정하여 전 과목 대상 융합・진로・심화 자율적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풍문고 꿈을 찾는 수업’을 진행하여 전 교과 진로・심화・융합 수업을 실시한다. 각 대학 입학사정관 초청 진학설명회, 전교생 대학탐방을 통한 비전설계활동, 특성화된 방과 후 학교 운영, 졸업생 멘토링 등 학력신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아카데메이아/리케이온 등 프로젝트형 수업으로 우수한 학생들이 창의력과 표현력을 향상시키는 수업을 진행하고, 풍문천문반에서는 학교에 구축된 최첨단 천문시설을 활용하여 일반적으로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수준의 단계별 천문활동을 진행한다. 미래첨단과학 및 메이커 관련 전문성을 함양할 수 있는 메이커 스페이스 활동과 1학년 기숙사생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오케스트라 ‘Muse’활동도 있다. 또한, 역사의식과 예를 중시하는 풍문고는 교사와 함께하는 밥상머리교육,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독서 토론, 낭시낭독 행사, 유네스코 학교 활동을 통한 세계시민교육, 합창대회, 드림페스티벌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2023학년도 입결풍문고는 연 3회 학부모 진학설명회와 연 2회 학생 진학설명회 이외에도 학기 말 주제별 진학설명회와 반별로 찾아가는 진학설명회, 개별 상담 등 수시로 진로 및 진학 관련 정보를 학생과 학부모에게 제공한다. 학년별 생기부 관리 및 진학 지원전략을 체계적 운영하고, 선배와의 멘토링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주요 대학의 입학사정관을 초청해 학교설명회 및 교사간담회를 진행하고, 다양한 진로・진학 특강을 진행하며, 기관 및 대학연계 진로프로그램을 안내・실시하고 있다. 2023년도 입시 성과를 살펴보면 서울대 1명, 연대 6명, 고대 11명, 서성한 14명, 이대 6명, 중경외시 35명 등이다. 의학 계열 입결을 살펴보면 의예과 3명, 치의예과 1명, 약학과 2명이다.청춘시기를 응원하는 최첨단 교육시설 풍문은 좁은 책상에 끼어 앉아 활자들을 달달 외우는 암기식 교육을 지양한다. 학생 개개인이 마음껏 체험하며 진로를 탐색하고, 학업에 몰두하며, 여한 없이 3년의 시기를 투자해 스스로 미래를 개척하기를 응원한다. 학교 시설은 그런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하는 교육 공간이다. 대지 17,122㎡(5,200평), 건물 31,311㎡(9,500평)에 지어진 풍문 학사는 EBS에도 소개될 정도로 다양한 교과교실, 200여명 수용이 가능한 자작나무 원목침대 기숙사, 무반사 유리칠판 및 빔 프로젝트를 갖춘 교실, 태블릿 활용이 가능한 컴퓨터실, 국제규격 농구 경기가 가능한 경기장과 체력단련실, 실내 골프장이 있는 체육관, 천문대 등을 갖추었다. 모든 학교의 공간은 실내의 동선으로 이어질 수 있고, 내부 공간의 마디마다 썬큰, 복층형 홀, 중정, 계단식 필로티 등 다양한 성격의 외부공간과 맞닿도록 설계되었다. 설명회 끝 순서로 진행된 학교 투어는 이런 시설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 2023-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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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년 수학 성적 향상을 위한 중고생 학습전략 “11월부터 겨울방학은 새 학년 수학 공부를 위한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대부분 학생은 문제풀이만 치중하지만, 오히려 개념노트 정리를 통해 개념을 반복 학습해 튼튼한 실력을 길러야 한다. 특히 예비 고1 학생은 고등 수학 내신 문제 난이도가 중학교 대비 대폭 상승하는 만큼, 심화 문제까지 경험하는 것을 권장된다. 여기에 예비 고3은 수능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이용하여 수능 수학 문제 유형을 집중하고, 반드시 문제 풀이 시 개념노트나 오답 노트를 활용한다.”입시에서 더 중요해진 수학 내신 전략*정영필수학연구소 유민지 중등부장최근 부천 상동지역 중학교 수학 출제 경향을 분석해보자. 상일중은 고난도 문항이 한두 문제이지만 문제 반복 학습이 충분치 못했다면, 시간 부족을 느낄 수 있었고 수행평가는 교과서 실생활 활용 문제로 문제 해결 과정을 도출하는 훈련을 요구했다.상동중 수행평가는 한 단원에서 여러 문제를 다루며, 출제 범위의 여러 가지 유형 연습이 필요하다. 부명중은 20여 문제를 미리 주고 그중에서 선택해 수행평가 문제가 출제된다. 따라서 풀이를 미리 연습해두지 않으면 시간 내에 완벽한 풀이는 힘들 수 있다.*정영필수학연구소 정영필 원장부천 시내 고등학교들의 내신 출제 난이도는 높은 편이다. 가령 상원고는 난이도 하 문제의 수가 1~2문제로 적은 편이지만, 전반적으로 쉬운 문제가 없어 학생 대부분이 시간 부족을 호소한다. 학교 보충 자료인 유인물의 변형 문제가 어려운 문제로 출제되는 경우 또한 많다. 따라서 기본 문항은 물론 모의고사 기출 유형까지 반복 연습을 해둬야만 고득점이 가능하다.* 정영필수학연구소 최윤환 고등부장상일고는 시내 일반고 중 15번째로 학생 수가 많다. 내신 난이도는 중상 정도. 수학 출제는 고난도 1~2문항을 제외하곤 유형별 문제집 반복 풀이를 통해 충분히 커버 가능한 구성이다. 고1 학생 수는 234명으로 1등급 9명, 2등급 16명, 3등급 28명 정도이다. 또 과목별 지필평가와 수행평가의 비율은 6:4로, 수행평가에서는 문제 해결 논술, 수학 탐구 과정, 과제수행 능력을 평가한다.*정영필수학연구소 이승효 J-러닝 팀장상동고 내신은 부천 전체 학교에서 ‘중’ 정도의 난이도이다. 시험 문제 대부분은 교과서 내 수준 혹은 시중 문제집 일반 난이도 유형 문제 수준이고 모의고사 혹은 수능 기출문제 2~3문항을 통해 변별력을 가른다.매년 학생들의 수준에 따라 평균 50~60 정도 수준을 맞추고 있으나 성적 격차는 다소 큰 편이다. 상위권을 목표한다면 기본유형을 반복해 기본 점수를 확보하고 모의고사 및 수능 기출문제를 공략해 고득점을 노리는 전략을 추천한다.학습 과정부터 과제까지 테스트로 확인 학습 필요한 수학수학 개념학습과 내신 고난도 문항 정복을 위해 정영필수학연구소에서는 학생의 학습 과정부터 과제까지를 테스트한다. 특히 수업 시간의 확인 학습은 물론 피드백 또한 뒤따른다.특히 주목할 점은 수학의 개념 중요성이다. 이를 위해 정영필수학연구소 재원생들은 배운 개념을 스스로 개념 노트에 정리하고, 매시간 개념 확인 테스트를 구술테스트로 진행할 뿐만 아니라,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학습으로 개념을 정립한다.상동 수학 정영필수학연구소 정영필 원장은 “수학을 잘하려면 개별 수준과 성향에 맞는 학습 시스템 적용도 뒤따라야 한다. 이를 위해 본원에서는 티칭시스템 & 러닝시스템의 조화와 테스트, 상담으로 개별 필요 학습 방법을 결정하고 진행한다”라고 말했다.Tip 정영필수학연구소 더 자세히 알아보기*티칭시스템: 수업-개념 확인 테스트-과제수행-과제 확인 테스트-피드백*러닝시스템(개별 학습관리): 학습계획서-인강 활용 자주 학습-질의응답-과제수행-과제 확인 테스트-피드백*중등~고2 과정①확인 학습:모든 학습 과정에 확인 학습 필수-과제 확인 테스트&피드백, 개념 확인 테스트②인공지능을 이용한 문제 은행 시스템으로 테스트 오답 유형 개별 관리③현행+심화, 예습④확인 테스트 점수 미달 시 주말 보충과 재시험< 고3 과정①수능과 모의고사 기출문제 집중 분석:마플 수능기출 총정리-동영상 강의②스스로 작성하는 개념 노트를 이용 개념 반복 학습③매시간 과제 확인 테스트 후 피드백, 오답 문제 자동 저장 집중 관리 2023-11-22
- 고등실전수학, 중등관리수학의 진수를 보여주다! 교육부가 2028년 대입제도 개편 시안을 발표하면서 현 중2 학생은 물론이고 중3 학생들까지 입시 상황에 혼란을 겪고 있다. 개편 시안의 핵심 내용을 살펴보면 고교내신 평가는 9등급에서 5등급 상대평가로 바뀌고, 수능의 경우 탐구영역에서 선택과목을 없애고 통합형으로 바뀌는 것이 가장 큰 변화이다. 특히 수학의 경우 심화수학이 절대평가로 신설 검토되고 있어 학생들의 부담도 커질 전망이다. 수시로 변하는 대입제도 변화에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은 커지고 고민도 점점 깊어지고 있다. 중·고등 수학 전문 비전과멘토엠베스트 평촌 한승욱 원장에게 2028년 대입제도 개편에 따른 변화내용과 수학 학습방향에 대해 물어보았다. 2028 대입 개편안 핵심은 수능과 내신의 변화2028 대입 개편안의 핵심은 바로 수능과 내신의 변화이다. 수능은 그동안 논란이 많았던 선택과목간 유불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국어, 수학, 탐구영역에서 선택과목을 없애고 모두 통합수능으로 바뀐다. 한 원장은 “수학은 대수(현 수Ⅰ), 미적분Ⅰ(현 수Ⅱ), 확률과 통계를 평가한다. 그리고 심화수학(현 미적분과 기하)이 절대평가로 신설 검토되고 있는데 개편 확정안에 심화수학이 개설되면 주요 대학의 자연계 및 의약 계열에서는 점수로 반영할 수 있어 자연계 수험생들의 학습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내신평가의 경우 고1~고3 전 과목 절대평가와 상대평가가 병기된다”면서 “이런 변화는 교과의 변별력 하락으로 이어져 대학의 전형방법에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한 원장은 비교과 축소, 폐지와 블라인드 평가 또한 수시모집 중 학생부종합형에 해당되는 것인데 현재는 교과 성적 중심에서 교과 세특 외 비교과의 변별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 그러나 2028학년도 5등급제 하에서는 면접을 시행하지 않았던 대학의 전형방법에 많은 고민이 뒤따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고교 선택, 집중과 전략이 필요하다2028 대입제도가 개편된다면 고교 선택에도 전략이 필요하다. 대입제도가 개편되면서 블라인드와 비교과 축소, 폐지로 인해 학생부교과형이 확대될 것을 고려한다면 상위권의 경우 일반고 선택 시, 학생부교과형과 학생부종합형을 동시 공략할 수 있다. 하지만 고교학점제 시행 후 고교간 선택과목 개설의 차이를 염두에 두면 교과 관리에 자신이 있는 상위권은 특목, 자사고 선택을 고려하고, 중하위권은 고교 입학 후 교과 개선과 방대한 비교과를 만들어 가는데 큰 어려움이 있으므로 논술 또는 정시모집 대비에 우선순위를 두는 것을 고민해볼 수 있다.한 원장은 “현 중3은 고1 과정 수(상), 수(하)중심으로 내신을 대비하면서 수능 학습을 준비해나가야 한다. 특히 자연계열 지원을 염두에 두었다면 미적분, 기하 중 택1 학습을 감안해 공통과목(수Ⅰ+수Ⅱ)학습에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면서 “현 중2의 수능범위는 대수, 미적분Ⅰ, 확률과 통계이며 심화수학인 미적분Ⅱ와 기하 신설 여부는 내년 2월에 가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초점에 맞춘 학습보다는 중2, 3 과정은 고등수학의 기본이 되므로 심화과정을 중심으로 학습을 전개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조언했다.자기 공부의 시간, 습력(習力)강화훈련비전과멘토엠베스트 평촌은 2028년 대입제도 변경안에 맞춰 방학과 학기 중 학습을 나누어 진행하며 해결 길잡이 노트 작성을 통해 수능 문제해결력을 강화하고 있다. 중등부 엠베스트SE 과정은 메가스터디교육(주)이 만든 상위 1% 학습시스템으로 개별 맞춤학습과 과학적 반복학습을 통해 자기 공부의 시간 ‘습(習)’을 만들어 내신 상위권 도약의 발판이 되어준다. 또한 개념노트와 풀이노트 작성을 연습하여 서술형 문제에 대비하도록 한다. 정기적으로 전문가와의 컨설팅을 통해 중학생들이 학습 목표를 설정하고 미리 진로를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학습의 동기부여를 해준다. 고등부 과정은 개별 학생 면담을 통해 취약 부분을 진단하여 개인별 교재를 설정하고, 개인별 반복학습과 진도를 학생의 이해 속도에 맞춰 진행한다.“우리학원은 학습의 3단계를 강조한다. 1단계 입력(이해), 2단계 정리(요약), 3단계 출력(문제풀이)중 2단계 정리학습이 결여된 학생들의 성적은 기대 이하인 경우가 많다. 그래서 학습의 균형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학(學)을 한 후 습(習)을 하지 않으면 자기 지식으로 만들 수펴 없기 때문에 우리 학원 수강생들에게는 습력(習力)강화훈련이 가장 중요한 프로그램이다.”비전과멘토엠베스트 평촌에서는 오는 11월 28일 오전11시 학원 대강당에서 2028 대입개편 설명회를 진행한다. 202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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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예비 고1 학부모님께 “국어공부, 제대로 시작해야 합니다” 예비 고1 학부모님께현행 입시의 마지막인 예비 고1 자녀를 둔 부모님들께서 많은 걱정이 있을 것이라 본다. 그렇지만 차근차근 준비한다면 국어 과목을 잘 준비할 수 있다. 국어 선생으로서의 25년 경력을 바탕으로 학부모님들께서 가장 많이 해주시는 질문에 대해 답변 드리고자 한다. 가장 중심적인 변화들을 중심으로 어떻게 국어를 준비해야 하는지 소개하고자 한다. 비문학은 어떻게 준비할까요?2023학년도까지 과도하게 어려웠던 기존의 비문학 지문이나 문제가 올해부터 배제되고 있다. 그런데 입시 변화에 맞추지 못하고 예비 고1 학생들에게 어려운 비문학 교재를 많이 풀도록 강요하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비문학은 고1 수준의 모의고사 기출문제가 적절하고, 양보다는 읽기의 질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예를 들어 중심내용 정리, 문장 간의 논리적 핵심어 요약, 문단별 설명방식과 전체 글의 서술방식 파악 등 천천히 글을 정리하며 읽는 습관이 중요하다.문법은 어느 수준으로 할까요?교육과정 상으로 고1 때는 음운, 문법요소, 중세국어만 다루고 고2가 되어서야 언어와 매체 선택과목에서 전체적으로 문법을 체계적으로 배운다. 그렇지만 문법은 고1 내신에서 변별력 있는 영역이기에 비중은 작지만 실질적 반영이 매우 크다. 따라서 3월 입학 전에 현대문법의 전반적인 기초 개념을 한 번씩 정리해두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고3 수능교재보다는 기초개념이 잘 설명된 교재를 가지고 직접 노트 정리를 해서 공부하는 것이 매우 유익하다. 참고로 현 중2부터는 2028학년도에 문법이 내신, 수능 모두에서 공통과목이 되기 때문에 무조건 열심히 해두는 것이 좋다.문학은 어느 정도의 양을 해야 하나요?학교마다 다르긴 하지만 현행 교과서 대부분에 문학작품이 많이 수록되지 않아 선생님들이 변별력을 갖추기 위해 교과서 외 작품을 프린트로 배부한다. 따라서 작품을 충분히 익혀두는 것이 좋은데, 특히 겨울방학까지 고전문학보다는 현대문학 위주로 학습하되 문학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작품연습을 해 보는 것이 좋다. 또한 수능에서 비문학보다는 문학이 더 어려워지는 추세이기에 모의고사 문학문제집 공부도 도움이 될 것이다.예비 고1은 국어 공부량을 어느 정도 하면 될까요?국어 공부를 많이 하면 좋겠지만 국어 교과에 문법, 문학, 비문학으로 다양한 영역이 있어 학원을 다니면 주당 수업 3시간, 자기 공부 3시간이 적당해 보인다. 그러나 혼자 공부하는 학생은 주당 9시간이 적절하다. 특히 혼자서 공부할 때는 반드시 계획을 짜서 철저히 학습량을 지킬 것을 권한다. 비록 처음에는 시간이 많이 걸려도 시간이 흐를수록 학습시간이 줄어들 것이기 때문에 처음에 힘이 들어도 꼼꼼히 계획적으로 공부하길 바란다. 내신과 수능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내신은 학교에서 학습하는 내용만을 바탕으로 하는 것이고 수능은 고교 교육과정 전반의 내용을 다루는 시험이다. 내신과 수능이 크게 차이가 나는 것이 아니고 학교 교육과정 자체가 수능 교육과정이기 때문에 고2까지는 내신과정에 충실히 하면 된다. 단 내신기간이 아닐 때도 두루 국어를 접해야 되는데 딱히 뭘 해야 할지 고민된다면 고1/고2 최근 5개년 모의고사 문제집을 공부하는 것이 좋다.만약 재수를 해도, 수시로 갈 수 있나요?교육부에서 따로 불이익 되지 않게 환산한다고 했으므로 오히려 상위권 대학을 갈 수도 있다. 예를 들어 현행 9등급 체제 하에서 올 2등급인 학생이 변경 안에서는 올 1등급으로 내신 등급이 상승할 수도 있다. 따라서 국어가 현행 제도에서 1등급이 아니어도 10% 이내라면 1등급으로 환산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수학 영어에만 치중하지 말고 국어, 과학, 사회 과목 골고루 잘해두는 것이 새로운 입시에서는 중요하다. 따라서 고3때까지 현행 입시상에서 불리한 학생이 현 중2 입시생부터 적용되는 5등급제에서는 오히려 유리할 수 있으므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길 바란다.국어를 잘 한다는 것은 무엇이며, 방법이 있다면?국어를 잘 한다는 것은 글쓴이의 생각과 말하는 이의 생각을 정확히 아는 것을 말한다. 이것을 사실 정보 확인이라고 하는데 대부분 학생들이 이것을 어렸을 때부터 소홀히 해서 사실정보를 확인하는 능력이 부족하다. 따라서 자기 스스로 글의 내용을 정확히 확인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그런 연후에 자신의 생각을 글과 말로 잘 표현하는 학생이 국어를 정말 잘 한다고 할 수 있겠다.중학교 때까지 책을 많이 안 읽은 학생이 국어공부를 잘 할 수 있을까요?책을 많이 읽은 친구가 유리할 수 있지만, 반드시 다독한 학생이 국어에서 유리한 것만은 아니다. 책을 많이 읽은 학생보다 글을 꼼꼼히 읽고 자기 것으로 만든 학생이 국어를 잘한다. 예를 들어 글쓴이가 말한 내용을 다시 요약해서 정리해보고, 어휘도 꼼꼼히 확인해서 학습하고, 스스로 예시를 들어보는 습관까지 형성하게 되면 국어를 잘할 수 있다. 그렇지만 이렇게 꼼꼼히 공부하는 습관을 형성하는 데에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인내하고 꾸준히 해야만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다. 일산 후곡 수비니겨 국어논술학원원장 차백현문의 031-925-7999 2023-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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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고 1학년(국어), 2학년(독서) 2023학년도 2학기 국어 중간고사 분석 [강서고1]강서고1 국어 2학기 중간고사는 지난 기말고사 대비 어려운 편이었다. 92-3점 넘으면 안정적인 상위권 점수에 해당할 것으로 예상한다. 객관식 26문항, 주관식 6문항 총 32문항이 출제되었다. 이번 교과서 범위는 6단원, 교과서 외 범위는 EBS 연계교재 (수능특강) 중 고전소설 2편, 고전시가 3편, 현대소설 2편, 현대시 4편이었다. 학교에서는 교과서만 수업하고, 교과서 외 부분은 다루지 않는다. 그럼에도 총32문항 중 16문항은 교과서 범위, 나머지 16문항은 교과서 외 범위에서 출제되었다. 게다가 교과서 범위 중에는 교과서 외 범위뿐만 아니라 미리 고지되지 않은 외부 작품과의 연계 문제도 있어서 상대적으로 교과서 외 범위의 비중이 크다고 할 수 있다.이번 시험에서도 강서고 특유의 다지 선다형 문제가 어렵게 출제되었다. 아이들의 혼란을 주기 위해 생소한 어휘를 쓰거나 (예를 들어 ‘현학적’) 문장을 어렵게 표현하여 함정을 만들었다. 게다가 25번은 선지로만 보면 답을 고르기 힘들고, <보기>를 준거로만 풀어야 답을 고를 수 있다. 즉 수능형 문제에 익숙해야 하는 것이다. 주관식은 대체로 쉬었으나 6번이 특히 까다롭다. 정답을 정확하게 쓴 경우보다, 의미는 비슷하나 관점을 다르게 쓴 경우가 많아서 학교에서 어느 정도까지 정답 처리를 해줄 것인가가 관건일 것 같다. 1학년 중간고사는 보통 문학 위주로 출제되고, 기말고사는 여러 영역을 다룬다. 중간고사는 시험 범위는 적으나 공부할 때는 주제나 소재가 유사한 작품까지 연계해서 공부해야 하기 때문에 좀 더 폭넓은 공부가 필요하다. 또 어휘 문제가 꼭 하나씩 출제되니 지문을 읽으면서 생소한 표현이나, 교과서의 어휘 풀이에 나온 어휘는 익혀두면 좋다. 특히 관련 한자성어는 꼭 외워둬야 한다. 학교에서 수업 시간에 한자성어도 종종 언급하니 놓치지 않아야 한다.서술형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쉽게 나오기 때문에, 학습활동이나 수업 중 필기를 바탕으로 외워둬야 한다. 단 <조건>이 제시된 경우 <조건>에 맞게 자신이 알고 있는 내용을 쓸 수 있도록 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간혹 수업 시간에 교과서와 관련 있는 작품, 더 읽어볼 만한 작품을 언급할 때가 있다. 그런 경우에는 꼭 해당 작품을 찾아보고, 교과서와 관련 지어 감상하는 연습이 필요하다.시험 기간에 추석이며, 10월 연휴가 포함되어 중도에 해이해진 경우도 많다. 입시는 마라톤이다. 목표 의식을 가지고 엉덩이 힘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강서고2]강서고2 독서 2학기 중간고사는 아주 쉬운 편이었다. 올해 전반적으로 강서고2 시험의 난이도가 낮다. 96점 이상이라 하더라도 1등급을 확정 짓기 어려울 것 같다. 100점도 5명 이상 있고, 1개 틀린 친구들도 다수기 때문이다. 시험은 객관식 24문항, 서술형 6문항으로 총 30문항이 출제되었다. 시험 범위는 독서 교과서 1, 2 단원 중 수능의 공통과목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6지문과 문학 교과서에서 현대소설 2편이 포함되었다. 교과서 외 범위는 올해 EBS 연계 교재 중 독서 6편, 24학년도 6월 평가원 문제 중 문학과 독서, 9월 평가원 문제 중 독서였다. 교과서보다 교과서 외 범위가 많고 까다로워 준비하기는 어려운 시험이었다. 게다가 평가원 문제는 작년 것이 아니라 올해 치른 시험이었기 때문에 자료도 없고, 대비하여 풀 수 있는 문제도 없어서 더 힘들었다.시험은 그런 노력에 비해 매우 쉬운 편이었다. 교과서 범위는 세세한 부분까지 묻는 내용 일치 문제, 서술형이 출제되었지만 교과서 외 범위는 전체적인 내용만 파악하며 풀 수 있는 문제였다. 비교적 오답률 높은 문제는 문학 문제로 교과서 범위 중 ‘생의 감각’이라는 작품과 관련된 것이다. 이 작품의 특징 중 하나가 ‘관조적’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시험에서는 ‘부정적 현실에 대한 거리를 두며 이를 관조하는 화자의 태도’라 하며 잘못된 정보를 포함하여 오답으로 구성하였다. 자습서의 핵심 정리를 단순히 암기식으로 공부하면 안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예이다.서술형은 대체로 쉬웠으나 ‘사례를 찾아 쓰시오’와 같이 모호한 표현이 쓰인 문제가 있어서 여러 가지가 답이 될 가능성이 있다. 서술형의 채점 기준을 지켜봐야 하겠다.시험이 쉬운 만큼 내신을 관리 해야 하는 친구들에게는 큰 부담이 된다. 자칫 실수하면 좋은 등급이 나오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더 완벽하게 공부해야 한다. 많은 학생들이 내신과 수능을 구분해서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워낙 잘하는 아이들이 많은 학교라 지레 내신을 포기하고 ‘정시파이터’가 되는 경향을 보인다. 하지만 강서고 독서 시험 범위에서 보듯이 3학년이 되기 전 다뤄야 하는 내용은 다 다루고 있다. 내신은 결과도 결과지만 과정으로서 의미가 있다. 3학년이 한발 가까이 다가온 만큼, 독서와 문학을 ‘문제 풀이’ 중심의 공부가 아니라 ‘지문 분석’, ‘개념 확인’ 등의 방법으로 기초를 탄탄히 하는 것이 좋겠다. 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 02-2653-3644~5 2023-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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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수능 후 수시 논술 시험을 잘 보려면 오는 11월 16일은 2024학년도 수능 시험일이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수능 시험을 치른 그 주 토요일부터 수시 논술 시험일이 다가오기 때문에 숨 돌릴 틈도 없이 논술 최종 준비에 돌입해야 한다. 그러나 문제는 논술 시험일까지 시간은 턱없이 부족하고 논술 실력은 하루아침에 향상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최소한 내가 가진 실력만큼은 발휘해야하루아침에 논리적 설득력을 갖춘 유려한 논술 글을 쓸 실력을 갖출 수는 없다. 하지만 최선을 다한다면 자신이 가진 논술 실력의 최대를 끌어내서 다듬어 논술 능력을 극대화하는 것은 가능할 것이다. 대부분의 수험생이 긴장감, 컨디션 조절 실패 등의 이유로 자기의 실력에 못 미치는 점수를 받는다. 단기간에 논술 실력을 극대화시킬 방법을 알아보자.배경 지식 쌓기가장 중요한 것은 배경 지식을 쌓는 것이다. 단기간에 배경 지식을 쌓기에 가장 좋은 방법은 ‘신문 읽기’와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논술 배경 지식 쌓기 학습서’ 읽기이다. 아무런 배경 지식 없이 무작정 기출 문제에 덤벼들면 무엇을 어떻게 써야 할지 막막해서 논술을 포기하게 되기 십상이다.수능이 끝난 저녁 당장 서점에 가서 대학별 기출 문제의 논제들을 분석해서 배경 지식을 정리해 놓은 논술 배경 지식 학습서를 꼭 읽어보기를 추천한다.해당 대학 논술 기출 문제 풀기다음으로 논술 기출 문제를 써 보는 것이다. 가능하다면 전문 논술 교육 기관에 가서 전문가의 지도를 받아가며 글을 써보는 것이 좋다. 논술 시험일까지 시간적 여유가 좀 있다면 혼자서 써 보면서 실력을 키울 수도 있겠으나, 수능 시험이 끝나자마자 대학별로 대략 2~3일 간격으로 논술 시험 날짜가 잡혀 있기 때문에 공부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전문 논술 교육 기관을 이용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된다.또한 논술 글을 쓰고 나서는 반드시 첨삭지도를 받아야 한다. 자신의 글이 어떤 점에서 좋고 어떤 점이 부족한지 매번 글을 쓸 때마다 확인하고 고쳐가며 글을 써야 논술 글쓰기 실력이 늘기 때문이다. 첨삭 없이 막연히 글을 쓰기만 해서는 실력이 늘지 않는다. 막판에 전문 교육 기관에서 지도를 받아야 할 이유가 이것 때문이기도 하다.물론 글 첨삭을 꼼꼼히 해주지 않는 곳은 피해야 한다. 글을 쓴 학생이 자기 글의 부족한 점을 확실히 인지하고 고쳐나갈 수 있도록 꼼꼼히 첨삭을 받는 것은 꼭 필요하다. 만약 논술 실력이 많이 부족하다고 느낀다면?마지막으로 학생에게 논술 지도를 하다 보면, 독해력, 논리적 분석력, 표현력 등 논술의 중요한 평가 항목에서 현저히 기준 미달의 글을 쓰는 학생들이 있다. 아니 이런 학생이 많다. 이런 학생들은 전문 교육 기관에 가서 논술 공부를 해도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런 학생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이런 학생들에게는 아쉬운 대로 잘 쓴 논술 글 베껴 쓰기를 강력히 추천한다. 독해력이나 논리적 분석력은 하루아침에 좋아지지 않는다. 그래서 짧은 수능 후 논술 시험 대비 기간만으로는 근본적으로 실력을 향상시키기 어렵다.따라서 이런 학생들은 지원한 대학의 논술 기출 문제 뿐 아니라 비슷한 문제 유형을 가진 대학의 기출 문제를 여러 번 읽고, 어떤 글을 써야 할지 충분히 머리로 생각을 정리한 후, 먼저 글을 쓰지 말고 예시 답안으로 나온 글을 필사하는 것이 좋다. 필사를 하면서 자신이 생각했던 글의 내용이나 방향과 예시 답안의 글 방향이 어느 정도 비슷한 방향인지 확인 점검해라. 그렇게 하면서 베껴 쓰다 보면 논술 시험의 답안 작성 감각을 쉽게 빨리 익힐 수 있을 것이다. 글이 잘 안 써진다면 말로 해보라논술 시험은 독해력 뿐 아니라 논리적 사고력, 시사적 판단 능력, 글 표현력 등 학생이 가진 생각 능력 전체를 총체적으로 평가하는 시험이다. 학생을 지도하다보면 ‘논제 파악은 어느 정도 되는데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겠다’는 학생들이 많다. 이럴 때는 글로 써야 할 내용을 말로 이야기해 해 보는 것도 좋다. 면접관 앞에서 말로 묻는 질문에 말로 대답한다는 생각으로 글을 쓰다 보면 훨씬 쉽게 글이 써지는 느낌이 들 것이다.2024 학년도 수능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 모두에게 합격의 행운이 돌아가기를 기도한다. 유리나 원장목동 생각의지평 국어논술 학원 2023-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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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학점제 및 2028 대입개편안을 고려한 수능 및 내신 영어 학습의 방향성 아직은 확정안이 나오기 전이지만 고교학점제와 2028 대입개편안이 가시화되면서, 대상인 초4~5부터 중2 학생들이 향후 내신과 수능 대비를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가 가장 큰 관심사가 되고 있다.영어의 경우, 수능 영어는 타 과목과 비교해 큰 변화 없이 현행을 유지하며 절대평가를 적용하고, 고등 내신은 전 과목 동일하게 고 1~3학년 모두 현행 9등급제에서 내신 5등급제의 상대평가와 함께 절대평가 성취도를 혼용하는 방향으로, 여전히 전 학년 내신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유지하게 된다. 물론, 상대평가의 내신 5등급제로 인해 1등급의 폭이 커지며 내신 변별력의 약화를 가져올 가능성이 크지만 5지 선다의 객관식 평가를 지양하고 서,논술형 평가를 확대, 강화하며 학생들에게 더 심화된 학습을 요구하게 될 것이다. 내신 영어 학습은 서,논술형을 중점으로 코로나 이후로 지금까지 목동 내의 많은 중학교 영어 내신에서 서/논술형을 배제한 5지 선다의 객관식 평가방식을 채택하고 있고, 고교학점제 시행 대상인 올해 중2 학생들 역시 여러 학교에서 지난 기말고사까지도 서/논술형이 없이 객관식으로만 출제하였다. 가장 큰 문제점은 고등 영어 내신에서는 대부분의 학교에서 서/논술형이 100점 만점 중 30~40점의 배점으로 이미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개편안에 따라 서/논술형이 강화될 경우 영어 과목 역시 수행 및 내신에서의 서/논술형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따라서 서/논술형에 대한 경험이 없고 상대적으로 취약한 현 예비 고1 및 중2 학생들은 지금부터라도 고등 내신을 위한 서/논술형 대비에 더 중점을 두고 학습해야 할 것이다. 현 개편안이 적용되는 초4~5학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서/논술형을 감안한 문법학습과 함께 구조적 글쓰기를 위한 학습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수능 영어는 독해와 문법의 학습 밸런스가 필수일부에서는 입시를 위해 초등부터 수능 영어에 전념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학습 방법 측면에 있어서는 그리 바람직하지 않다. 저학년부터 수능 영어를 하는 것 자체는 큰 문제가 되지 않으나, 객관식으로 이루어진 수능 영어의 특성상 어릴 적부터 문제 풀이 스킬과 독해적 감에 치중하여 공부하다보면 수능 영어는 좋아지더라도 내신을 위한 꼼꼼한 학습법에 익숙하지 않아 고등학교 영어 내신에서 실패하는 경우를 여럿 보았다. 중학교 시기에는 수능 영어를 공부하되 반드시 지문별로 주요 구문, 문법, 어휘, 중심내용까지 공부하는 종합적인 학습이 필요하며, 동시에 문법과 기본적인 구문학습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 오히려 중등까지는 수능 독해와 문법/구문 학습 중 후자에 더 큰 비중을 두어야 하며, 고등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내신과 수능영어에 집중해야 할 것이다. 이에 더해 이번 대입개편안에서는 유보되었지만 수능에서도 서논술형 도입은 시간문제이므로, 수능 영어에서 또한 문법과 글쓰기의 필요성을 배제할 수 없다. 글쓰기는 하루아침에 될 수 없는 종합적 영어 스킬이므로 이번 개편안 대상인 초5부터는 이를 위해 문법, 구문을 중심으로 한 학습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이번 개편안으로 인해 수능과 내신 모두 어려워지고 각 대학별로 더 적합한 인재를 합격시키기 위한 자체 고사 등의 변별력을 갖추기 위한 변화들이 당연히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영어는 현행 수능은 변화없이 상대평가의 내신 5등급제와 서논술형 강화라는 두 가지 측면을 고려하여 학년 별로 적절한 학습 로드맵이 필요할 것이다.프리미엄 중고등 영어입시전문목동 YSD너희의봄날 영어학원김지연 원장문의 02-2646-0320 2023-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