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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난 수시 합격생 - 중앙대 소프트웨어학부 김도균(동패고 졸) 학생 치열한 고교 시절을 보내고 대학입학에 성공한 선배들은 대학 생활을 어떻게 하고 장차 어떤 진로계획을 실천하고 있을까? 많은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사항일 것이다. 일산 파주 내일신문에서는 수년째 만나온 수시 합격자 중 자신의 대학 시절과 사회생활을 공유해줄 학생들을 만나 대입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어보았다. 2019년 중앙대 소프트웨어학부에 합격한 김도균(동패고 졸) 학생을 만나 대학 입학 후의 삶의 이야기를 들어본다.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코로나 시절 대학 생활은 어땠나요?2019년도에 대학에 입학해 1학년을 보낸 후 2학년으로 올라가던 즈음 코로나19가 터졌습니다. 2학년 1학기부터는 온라인으로 대학수업을 대체하게 되면서 사회적 관계가 단절되었고 다른 많은 사람들처럼 저도 생활 관리가 힘들어졌습니다. 많은 사람들과 사회적 관계 속에서 활발하게 생활해오던 저에게 코로나19로 인한 시간은 혼자 힘으로 헤쳐나가기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하루 중 많은 시간을 공부 대신 유튜브와 함께 하면서 무의미하게 보냈습니다. 더 이상 이런 식으로 학창시절을 보내면 안 되겠다는 절박감으로 그간 미뤄두었던 군복무를 신청하게 됐습니다. 사회복무요원 지원 계기는?학창 시절 운동하다 다리를 크게 다친 적이 있어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생활을 대체하게 됐는데, 가장 빨리 갈 수 있는 기관을 찾다보니 많은 이들이 기피한다는 요양원 복무를 신청하게 됐습니다. 요양원은 고령의 어르신들이 계신 곳이다 보니 어려운 점이 많고, 그곳에서는 열심히 할수록 더 힘들어진다는 이야기를, 훈련소 선임을 통해 듣게 됐습니다. 사실 평소에 어르신을 대할 일이 조부모님 외에는 거의 없던 저는 어르신을 대하는 것이 어렵게 느껴졌던 것도 사실입니다.사회복무요원으로 요양원에서 어떤 일을 했는지?사회복무요원들은 거동이 힘든 어르신들의 이동 보조, 식사보조, 청소 등의 잡다한 일들을 맡게 됩니다. 어르신들 중 신체장애나 인지장애를 겪으시는 분들이 많아 자칫 혼자 이동하다 더 크게 다치거나 주변 일들을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요양원 복무가 힘든 이유는 열심히 일해도 어르신들이 나를 기억해주지 못하니 보람을 느끼기 어렵기 때문이기도 합니다.요양원에서 첫 죽음을 경험하며 세운 하나의 원칙은?요양원 복무를 시작하고 한달 즈음 지났을 무렵, 제가 처음 담당했던 어르신이 코로나19로 갑자기 소천하신 일이 있었습니다. 처음으로 가까이 접한 죽음이라 죽음이라는 추상적인 단어가 구체화한 순간이었습니다. 그 어르신께 그간 더 잘해드리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가 물밀듯이 밀려왔고, 앞으로 요양원 복무를 어떻게 할지 하나의 원칙을 세우게 됐습니다. “적어도 어르신들한테는 최선을 다하자. 어르신과 이별하게 됐을 때 후회하지 않도록, 스스로 부끄러운 사람이 되지 않도록”이후 요양원에서 어떤 변화를 만들게 됐는지 이야기해 주세요■남자 어르신 이발해 드리고 공원 산책 나가기도보통 사회복무요원은 요양원에서 일하는 요양보호사와 간호사 선생님 등 직원 분들을 보조하는 역할을 합니다. 저는 어르신들에게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기 때문에 제가 도움이 되는 일을 찾아다녔습니다. 한번은 남자 어르신의 이발을 해줄 사람이 필요해서 제가 나서서 이발을 맡게 됐습니다. 이 어르신은 제가 각별히 좋아하는 분이신데, 늘상 요양원 직원들의 이름을 잊으셨다가 제 이름을 기억해주신 특별한 분이십니다. 요양원은 안전을 위해 설계되다 보니 공기 순환이 잘 안되고, 지루한 일상이 반복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코로나 사태가 겹쳐져 더욱 폐쇄적으로 운영될 수밖에 없었는데, 그럴 때면 저는 요양원 원장님께 말씀드려 어르신들을 모시고 공원 산책이나 나들이를 나갔습니다.■장보러 가겠다는 치매 어르신 위해 바자회 열기도늘 반복되는 지루한 일상을 벗어나기 위해 몇 가지 이벤트를 열었습니다. 한번은 장을 보러 마트에 다녀오겠다는 어르신을 위해 요양원 직원분들과 논의해 바자회를 열었습니다. 집에서 쓰지 않는 새 물건들을 모으고 종이돈을 만들어 어르신들에게 나눠드렸습니다. 바자회를 연 날 어르신들은 종이돈으로 물건을 사며 아이처럼 좋아하셨습니다.■음악 전공하는 친구와 함께 공연하기도훈련소에 들어가기 전 시간이 남는다는 친구를 불러서 요양원에서 노래 공연을 했습니다. 피아노를 전공하는 친구에게 연주를 부탁하고, 저는 기타를 치며 ‘찔레꽃, 아리랑 목동, 아빠의 청춘’을 불러드리니 어르신들이 정말 좋아하셨습니다.■허리 디스크를 달고 사는 직원분들 위한 ‘백년 허리 프레젠테이션’요양원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하나 같이 허리 통증을 안고 삽니다. 제가 요양원에 있으면서 어르신뿐 아니라, 제 어머니 또래인 직원분들을 위해 해드릴 수 있는 일을 생각하다가 ‘백년 허리 프레젠테이션’을 하게 됐습니다. 서울대 재활의학과 정선근 교수가 쓴 <백년 허리>라는 책을 읽고 정리하여 직원분들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허리 강화법을 쉽게 설명해드렸습니다.세대차를 넘어 수평적 관계에서 소통하는 경험을 가져요양원에서의 사회복무경험은 제게 나이나 세대와 무관하게 사람들과 수평적으로 소통하는 경험을 가지게 해주었습니다. 제 부모님 또래의 직원 분들과 동료가 되어 일을 하고 서로의 안부를 챙기는 관계가 됐습니다. 제 조부모님 나이의 어르신들이 어린 아이처럼 칭찬 받고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며 윗세대 어르신을 어려워하던 제 마음의 벽이 허물어졌습니다. 이런 경험은 제가 장차 사회에 나갔을 때 다양한 세대의 사람들과 원활히 소통할 수 있는 밑거름이 돼줄 것이라 생각합니다.공학도로서 앞으로의 진로 방향은 어떻게 세웠는지?컴퓨터 공학도로서 처음에는 요양원 직원분들을 위한 앱을 만들어볼까 하는 생각을 가졌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어르신과 직원분들을 위해 제가 할 일은 ‘함께 시간을 보내드리는 것’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이제 곧 사회복무가 끝나 가는데, 이곳에서 배운 여러 경험을 바탕으로 해서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기술을 개발해 사회복지 분야에서 기여하는 일을 해보고 싶습니다.병무청 수기 공모에 당선된 이야기를 들려주세요사회복무요원이라고 하면 그다지 내세울 일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저는 요양원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일했던 경험에서 큰 힘을 얻었고 당당히 말할 수 있습니다. “요양원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일한 것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경험, 나의 자랑’입니다”라고요. 이런 경험을 공유하고 싶어 병무청 수기 공모전에 참가해 입선하게 됐고, 일산 파주 내일신문을 통해 경험을 나누게 됐습니다. 긴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4-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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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권 중학생 2024년 신학기 국어 학습 및 내신 대비법 처음 시작하는 중학교 1학년의 국어공부법먼저, 중학생은 초등학생과 달리 모든 개념과 용어를 한자어로 배운다. 처음부터 확실하고 완벽하게 하나 하나의 용어와 개념, 어휘를 잡고 가야 한다. 기초가 튼튼해야 무너지지 않는다. 올해 중학교에 입학하여 1학년이 되는 학생들은 자유학기제가 시행되고 있기는 하지만 학년 중에 1회의 지필고사를 치르게 되어있다. 처음으로 중학교 과정의 시험을 보게 되는 만큼 철저하고 체계적인 대비가 필요하다. 특히 2024학년도 대학 수학 능력 시험의 출제 경향을 보면 중1에서부터 철저한 성취기준학습과 체계적인 어휘력, 독해력 향상 훈련이 꼭 필요하다. 또한 수행평가는 수시로 진행될 것이다. 시험이 아니므로 가볍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수행평가는 1학년 때 달성해야 할 성취기준에 부합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지므로, 이를 등한시하면 결국 필수적으로 학습해야 하는 내용을 스스로 버리는 셈이다. 따라서 수행평가와 관련된 국어 개념을 학습해야 하며,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시기인 만큼 꾸준한 독해력과 어휘력 향상 훈련이 필요하다. 지필고사 부담이 덜한 1학년 때 미리 발판을 마련해 두어야 다음 학년 진학 후 학습 내용에 있어 남들보다 앞서 나갈 수 있다.중학교 2학년의 학습 전략중학교 2학년이 되는 학생들의 경우 1학년과는 사정이 많이 달라진다. 이제는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시험을 보게 된다. 시험 결과가 나오면 자신의 현재 국어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부족한 것을 깨닫고 그제서야 그에 대한 대비를 시작한다면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다.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었던 1학년 때와 다르게 더 빠르게, 바쁘게 움직여야 한다. 문법 영역에서는 음운과 관련된 개념부터 시작하여 한글의 창제 원리까지 포괄적인 내용을 학습하게 된다. 이 시기에 가장 기초적인 개념을 놓치게 된다면 3학년이 되어서, 이후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언어와 매체를 선택할 수 없게 된다. 그러므로 처음 배우는 문법 개념에 대해 확실하게 학습하고 문제 풀이를 통해 적용하는 단계까지 나아가야 한다.문학 영역에서는 본격적으로 문학 개념어, 표현법, 자주 등장하는 주제를 접함으로써 문학 작품을 읽고 해석하는 능력을 키워나가야 한다. 개념을 확실하게 이해하면 곧바로 적용되는 문법 영역과 달리 문학은 단기간에 가시적인 변화를 만들기가 어렵다. 따라서 장기적인 노력과 실천을 통해 문학에 대한 ‘감’과 이해도를 꾸준하게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1학년 때와 마찬가지로 3학년에 비해 어느 정도 여유가 있는 시간이므로, 꾸준한 어휘력과 독해력 향상 프로그램을 병행해야 한다. 학년이 높아질수록 글을 직접 읽고 쓸 수 있는 시간이 사라지므로 주어진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국어 전반적인 능력을 키워나갈 시기이다.‘예비 고1’로서의 중학교 3학년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중학생이 아닌 ‘예비 고1’이라는 마음가짐을 가질 필요가 있다. 지난 2년간 해왔던 것들은 습관화되어야 한다. 이와 더불어 고등학교 진학 후의 상황을 대비할 시간이다. 고등학생이 되면 3월에 첫 모의고사를 치른다. 2024년은 3월 28일에 시행된다. 45문항이라는 많은 문제를 80분이라는 제한된 시간 내에 풀어야 하므로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힘든 시험이다. 특히 모의고사는 교과서에서 출제되는 중학교 내신 시험과 달리 교과서 외부에서 출제된다. 이런 시험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습관’이 중요하다. 모의고사형 문제의 내용은 항상 다르지만 문제 유형 자체는 항상 같다. 주어진 틀 내에서 문제를 푸는 일이므로 그 방식을 습관처럼 만드는 일이 관건이다. 따라서 각 영역별로 문제 유형에 대한 대비를 중학교 3학년, 예비 고1인 시점에 준비하기 시작해야 고등학생이 된 후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문학 영역은 작품의 시대별로, 갈래별로 종합적으로 이해하며 학습해야 한다. 시대와 갈래 별마다 대표 작품을 배운 후, 다른 작품에도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처음 보는 작품이니오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접근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작품에 쓰인 표현법, <보기>의 작품과 비교하는 상호 텍스트적 접근, 문학 감상 관점을 적용하는 것 등, 문제 유형을 익히는 노력을 해야 한다. 이를 통해 단순히 문학 작품 하나를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를 통해 문학의 전반적인 능력을 키우는 공부가 될 수 있다. 2024학년도 수능과 모의고사에서 지문의 난이도가 낮아지고 킬러문항이 사라졌다고는해도 여전히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독서(비문학) 영역이다. 독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독해력과 어휘력이 떨어지는 학생들에게는 가장 어려운 영역이다. 절대로 단기간에 실력이 향상되는 부분이 아니다. 평소에 독해 연습을 생활화해야 길면서도 낯선 지문을 읽고도 문제에서 요구하는 답을 제한된 시간 안에 고를 수 있다. 매일 한 지문씩 꼼꼼하게 분석하는 훈련을 지금부터 해두면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절대로 당황하지 않을 것이다.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4-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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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신학기 고1, 2 국어 내신 및 모의고사 대비법 모두를 당황하게 하고 눈물을 흘리게 한 시험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 영역이었다. 고도의 어휘력과 독해력, 문법 지식, 문학 감상력을 요구하는 수능 시험에 많은 학생들이 좌절감을 맛보았다. 2024학년도 수능 시험의 특징은 문학 영역의 난도가 급격하게 상승했다는 것이다. 그동안은 오답률 상위의 고난도 문항들은 주로 독서(비문학)에서 출제되고 약간의 문법 문제로 구성되었는데, 이번 수능에서는 문학의 난도가 아주 높았다. 앞으로도 이 기조는 유지될 것이고, 이제는 문학과 독서, 선택 과목(언어와 매체, 화법과 작문)의 고난도 문항 출제 비율이 고르게 출제될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어렵게 출제되더라도 꾸준하고 꼼꼼하게 대비한 학생들에게는 국어영역이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게 해주는 효자 과목이 되었다. 고1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그 처음이 3월 28일의 모의고사다. 현재 자신의 상황을 가장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험이다. 그러나 고등학교에 갓 입학하여 새로운 환경에 적응 중이라는 이유 등으로 3월 모의고사를 등한히 하는 경우가 있다. 3월 모의고사는 수능 시간표에 맞게 진행되기 때문에 체험 및 연습을 해 볼 수 있다는 점, 그 결과를 분석하여 자신의 객관적인 현 위치를 알 수 있다는 점, 자신의 강점과 취약점을 확인하고 향후 고등학교 3년의 공부 계획을 세울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국어 시험은 아침 8시 40분부터 80분간 진행이 되는데 총 45문항이 출제된다. 한 문제에 2분씩만 투자해도 90분이기 때문에 한 문제당 약 1분 40초 내외로 풀어야한다. 시간 배분이 무엇보다도 중요한데, 시간 배분을 잘 하려면 전략이 중요하다. 전략을 잘 세우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문제를 많이, 꾸준히 풀어봐야 한다. 문제 유형에 익숙해지고 강점과 취약점을 파악하면 전략을 세우기 훨씬 수월하다. 단순히 풀기만 하는 것은 의미 없다. 틀린 문제, 이해가 안됐었는데 찍어서 맞은 문제 등을 꼼꼼하게 복습해야한다. 매일 독서(비문학), 문학 지문을 1~2개씩 풀어 보면서 수능형 문제에 익숙해져야한다.고1 중간고사 준비 기출 문제 분석이 철저히 준비된 학원에서 공부해야3월 모의고사가 끝나면 바로 1학기 중간고사가 있다. 고등학교의 공부 수준은 중학교의 그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중학교 내신을 생각하고 시험에 임했다간 큰 코 다친다. 1학기 중간고사의 시험 범위로는 대부분 문학과 현대 문법이 들어간다. 특히 현대 문학 같은 경우 시나 소설 등 특정 장르만 들어가는 것이 아닌 시, 소설, 수필, 극 장르 모두가 들어간다. 즉 특정 장르만이 아닌 모든 장르의 총체적이고 종합적인 이해가 필요하다. 다양한 장르에서 다양한 작품들이 나오기 때문에 기출 문제 분석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문제 유형은 어떻게 나오는지, 어떤 작품이 문제로 어떻게 출제되는지를 분석하면 앞으로 문제가 어떻게 나올지 예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출 문제 분석이 철저히 준비된 학원에서 공부해야한다. 그리고 현대 문법을 학생들이 많이 어려워하는데 그 이유는 정확한 문법적 개념이 정립되지 못한 채 문제를 접하기 때문이다. 제일 먼저 배우는 문법은 음운 부분인데 이 안에서 중요 개념만 수십 개가 나온다. 여러 개념이 혼동되면서 학생들은 이를 헷갈려하고 어려워하기 시작한다. 개념을 정확하게, 간단하게 정리하면서 문법을 배우면 이는 해결된다. 단순하게 문제를 풀어보기에 앞서 자신이 알고 있는 개념을 체계화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2, 모의고사 통해 실력 점검하고 내신 기간에 ‘문학’ 중점 공부해야고2의 경우, 정시와 수시 중 방향을 잡은 학생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벌써부터 ‘하나’를 포기하기에는 이르다. 대부분의 학교에서 1학기에는 ‘문학’을 중심으로 수업을 한다. 그리고 목동권의 경우 ‘교과서’에서만 시험 문제를 출제하지 않고 평가원 문제, EBS연계 교재, 교육청 모의고사를 범위에 포함한다. 따라서 내신 공부가 곧 수능 공부가 된다. 다만 문학 위주로만 공부를 하다보면 독서의 감을 잃을 수 있기 때문에 꾸준히 독서(비문학) 학습을 해야 한다. 간혹 어떤 친구들 중에서는 교육청 모의고사는 성적에 반영되지 않으니 중요하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 혹은 자신의 수준을 과신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1, 2학년의 경우 공식적으로 1년에 3번의 모의고사만 치르기 때문에, 자신의 수준을 일반화하기 힘들다. 또한 강점과 약점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될 것이다. 정리하자면, 2학년 1학기 과정에서는 평소 독서(비문학), 문학, 선택 과목(특히 언어와 매체) 전반에 걸쳐 골고루 공부를 하며 모의고사를 통해 실력을 점검한다. 언어와 매체의 선택은 학습량과 부담이 있더라도 가산점이라는 달콤한 열매가 기다리고 있으니 꼭 언어와 매체를 선택할 수 있도록 2학년 내내 문법 학습을 소홀히 하지 않도록 한다. 그리고 내신 기간에는 ‘문학’을 중점적으로 공부해야 한다. 문학 공부를 할 때는 단순히 자습서, 교과서를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 기출 분석, 모의고사와 평가원 기출 문제를 기본으로 폭넓게 공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4-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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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월드펫동물메디컬센터와 함께하는 반려동물 이야기 ⑨ 몸 어디에선가 피가 난다는 것은 상처가 났다는 걸 의미한다. 어떻게 보면 우리 몸이 문제가 생겼다고 알려주는 위험 신호인 것이다. 상처가 작은 경우일 수도 있지만 큰 병일 수도 있기 때문에 그런 신호가 보인다면 반드시 확인해봐야 한다. 밖에서 생활하는 동물들은 혈뇨(나중에 구분해서 설명을 하겠고, 우선은 빨간 소변을 통칭해서 혈뇨라고 하겠다)를 봐도 알아채기가 힘들다. 하지만 실내 생활을 하는 반려동물들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는 혈뇨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요즈음은 눈에 보이지 않는 피(그래서 잠혈이라고 부른다)도 발견할 수 있는 배변 패드나 화장실 모래도 판매되고 있어서 더 일찍 발견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혈뇨는 왜 나오는 것일까? 소변은 우리 혈액을 신장에서 여과하여 만들어진 뒤 요관, 방광, 요도를 거쳐 몸 밖으로 나온다. 그렇다 보니 혈액, 신장, 요관, 방광, 요도의 어딘가에 문제가 생기면 혈뇨를 보게 된다.첫 번째는 혈액에 문제가 생긴 경우이다. 혈액은 원래 빨간데 정상 소변이 빨갛지 않은 이유는 붉은색을 띠는 혈액 내의 적혈구가 소변으로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적혈구가 망가진다면 적혈구 내에 있는 혈색소라는 게 혈액 내에 돌아다니고 그 혈색소는 소변으로 나가기 때문에 소변이 붉게 보이게 된다. 이런 소변을 혈색소뇨라고 하는데, 이렇게 적혈구가 깨지는 용혈성질환은 진행 속도에 따라서 심각한 빈혈을 유발하여 치명적이므로 최대한 빨리 치료해야 한다. 원인으로는 자가면역질환, 양파중독, 바베시아와 같은 주혈기생충 등이 있다.두 번째는 신장에 문제가 있는 경우이다. 신장결석, 신우신염 등이 원인이다. 신장이라는 장기는 손상이 되면 원상복구가 잘 안되는 장기이므로 초기에 빨리 치료해야 한다.세 번째는 요관에 생긴 문제이다. 요관은 보통 단독으로 염증이 생기는 경우는 없고 대부분의 경우 결석이 문제가 된다. 요관에 결석이 생기면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이 방광으로 내려가지 못해 수신증을 일으키고, 결국 신장을 망가트리게 된다.네 번째는 방광에 생긴 문제이다. 방광에는 염증, 결석뿐만 아니라 종양도 잘 생긴다. 그리고 비뇨기 중에서 외부에 가까이 위치해 있다보니 가장 빈번하게 혈뇨를 일으키는 장기이다. 혈뇨 외에도 소변에서 악취가 난다거나 소변을 수시로 본다면 방광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 방광에 생긴 문제를 방치하면 방광뿐만 아니라 역행성으로 다른 장기에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빨리 치료해 주어야 한다.다섯 번째는 요도의 문제이다. 사실 암컷은 요도가 워낙 짧다보니 요도보다는 질염이나 자궁축농증으로 인한 출혈이 더 많다. 가끔은 생리와 연관되어 피가 보이는 경우도 있어서 정상인 경우와 질병인 경우를 구분해야 한다. 수컷의 경우는 전립선염이나 요도결석으로 인해 혈뇨를 볼 수 있고, 그런 경우 소변을 못 보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소변을 조금씩이라도 보면 다행히 치료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지만, 소변을 아예 못 본다면 신장이 손상되고,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회복이 안 될 수 있으므로 빨리 진료를 받아야 한다.소변에 혈액이 보이는 유형으로 어디에 문제가 있는지 예측할 수도 있다. 첫 번째는 소변을 보기 시작할 때 혈액이 보이는 것이다. 이런 경우는 요도나 질, 자궁에 문제가 있는 경우이다. 소변은 방광에 저장되어 있다가 괄약근이 열리면서 나오기 때문에 방광보다 바깥쪽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 소변이 나오기 전에 혈액이 보이는 것이다. 두 번째는 소변을 보고 끝에 혈액이 보이는 경우이다. 이 경우는 방광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세 번째는 소변 전체가 붉은 경우이다. 이 경우는 심한 방광 출혈이나 용혈로 인한 혈색소뇨일 경우가 많다.어떤 경우이든 소변이 붉다는 것은 정상인 경우가 아니다. 우리 반려동물이 아프다는 말을 직접 하지는 못하지만, 몸이 보내는 신호를 잘 관찰한다면 치료 시기를 놓치는 일은 없을 것이다.목동 월드펫동물메디컬센터 이철기 원장문의 02-2698-7582 2024-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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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새 학기 준비를 위한 국어 학습 제안 양천구의 중, 고등학교가 오는 3월 4일이 되면 일제히 개학을 한다. 새 학기를 맞는 학생들과 학부모님들도 새로운 마음을 다지고 있을 것이다. 새 학기를 시작하기 전에 꼭 해야 하는 국어 학습 준비에 대해 제안을 하고자 한다.학원에만 진도와 학습 방향을 맡기지는 말자!개학을 하고 나면 시간이 쏜살같이 흘러 눈 깜짝할 사이에 중간고사 시험이 코 앞에 다가온다. 그래서 새 학기가 시작되자마자 대부분의 학원들은 허겁지겁 내신 대비 훈련에만 집중한다. 물론 시험 성적으로 성과를 보여야 하는 사교육 학원에서는 어쩔 수 없이 내신 대비에 집중할 수밖에 없는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내신 대비만을 위한 반복식, 암기식 공부로는 진짜 실력을 쌓을 수 없고, 시간만 낭비하게 된다.그러니 사교육 학원을 이용하되, 학원의 진도 외의 학생 자신이 학습 과정을 주도하면서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는 자기 주도 학습 전략이 있어야 한다. 그 중에 한 가지 방법으로 자습서를 이용한 공부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국어 자습서로 교과서 본문 예습을 철저히 하고 새 학기를 맞으라. 모든 학습의 핵심 키워드를 한마디로 말하자면 ‘예습 복습을 철저히!’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예습과 복습을 철저히 한다면 누구나 공부를 잘할 수 있는 것이다. 개학까지 며칠 남지 않았지만, 지금이라도 1학기 국어 자습서를 중심으로 교과서 예습을 하고 새 학기를 시작하라는 당부를 하겠다.자습서를 활용해 예습하기먼저, 1학기 국어 자습서의 1단원 처음부터 마지막 단원 끝까지 각 단원의 내용을 한 번 쭉 훑어 읽어라. 국어 교과서는 가장 질 높은 독서 훈련 도서이다. 읽는 것만으로도 매우 훌륭한 국어 학습이 될 수 있다. 더구나 교과서를 해설해 놓은 국어 자습서에는 핵심 교과 내용이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을 뿐 아니라, 폭넓은 학습 참고 자료가 수록되어 있다. 읽는 것만으로도 국어 학습 뿐 아니라 부족한 일반 상식을 보충할 수 있는 효율적인 공부방법이 될 수 있다. ‘공부를 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재미있는 책을 한 권 읽는다’고 생각해도 좋다. 이렇게 생각하면 교과서나 자습서 읽기가 수월해 질 것이다.교과서 자습서를 한 번 쭉 읽었다면, 다음으로 1단원부터 문제를 풀어보자. 주관식 문제나 서술형 문제는 남겨 두고 객관식 문제만 풀어보라. 선생님의 설명이나 도움이 없이 스스로 내용을 읽고, 순수한 자신의 독해 실력만으로 얼마나 문제를 맞힐 수 있는지 확인하는 과정이다.그 다음으로는 푼 문제를 채점해보라. 틀린 문제들이 종종 있을 것이다. 틀린 문제를 바로 고치지 말고, 본문을 다시 한 번 소리 내서 읽어라. 소리를 내서 책을 읽는 것은 학습에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다. 한 번 소리내서 읽으면 눈으로 한 번, 입으로 한 번, 귀로 또 한 번 총 3번 읽는 효과가 있다. 이렇게 읽은 후 틀린 문제에 대한 오답 체크를 하라.이런 방법으로 중간고사 예상 범위까지라도 예습한 후, 학교에서 선생님의 수업을 들으면 선생님께서 단원 핵심 내용 중 어떤 점을 강조하시는지, 무엇을 시험으로 내시겠다고 하시는지 귀에 잘 들어오게 될 것이다.자습서를 활용해 복습하기이제 마지막으로 남겨 두었던 주관식 문제와 서술형 문제는 학교 선생님의 수업을 들은 후, 복습용으로 활용하면 된다. 주관식 문제와 서술형 문제는 양이 많지는 않다. 그 때문에 학기 중 배운 내용을 규칙적으로 복습할 때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고도 공부할 수 있다.이때도 교과서 본문을 다시 한 번 읽는 것이 좋다. 본문 내용을 다 안다고 생각하지 말고 귀찮다고 생각하지도 말고 다시 한 번 읽어라. 대부분의 학생들은 본문을 한 번 읽으면 내용을 다 안다고 착각하여 추가로 읽을 필요가 없이 문제풀이에 바로 돌입하려고 한다. 거기에 국어 학습 실패의 원인이 있는 것이다.앞에서 설명한 방법대로 공부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교과서 본문을 네, 다섯 번 이상 읽게 된다. 최소 이 정도는 읽어야 국어 실력이 쌓이고 내신 시험에서도 좋은 성적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진다.며칠 남지 않은 방학 동안 다른 것은 접어두고 라고 국어 자습서를 활용하여 국어 예습은 꼭 마무리 하고 개학을 맞기를 당부한다.유리나 원장목동 생각의지평 국어논술 학원문의 02-2646-1241 2024-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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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의대 합격생이 영어학원에서 배운 것 올해 정시로 서울대 의대에, 수시로 KAIST에 합격한 학생을 3년간 가르치며 느낀 점을 공유하고자 한다. 비단 이 학생뿐만 아니라 마포고, 동양고, 등촌고, 경복여고 등 등촌동 고등학교 최상위권 학생들의 영어를 가르치며 느낀 점 중에서 공통분모가 높은 부분 위주로 정리하였다. 고등 영어에 대한 대비 및 영어학습이 어려운 모든 이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단어]고등 기본 단어책 한 권 정도를 알고 있었으니, 엄청나게 많은 단어를 완벽히 알고 있는 상태는 아니었다. 달랐던 점은 단어가 가진 표면적인 뜻을 그냥 외우기보다 단어가 가진 의미를 잘 받아들이고 있었다. 많은 학생이 “exceed = 넘다”를 암기하지만, 이 학생은 “넘다”의 의미가 “담을 넘다”가 아닌 “정도를 넘어서다”라는 의미를 잘 알고 있었다. 이는 단어 암기에서 예문을 읽어보는 것만을 통해서도 익힐 수 있는 부분이다.이런 점을 잘 알고 있었기에, 표면적 의미에 집중하여 채점하지 않았다. 뉘앙스가 비슷하면 맞았다고 하여, 단어의 표면적 의미에 집착하지 않도록 하였다. 이는 내신과 모의고사에서 다양하게 변형되어 출제되는 어휘들의 문맥상 의미 파악에 큰 도움을 주었다.[어법]어법문제 10문제 중 2문제 정도를 자신 없어 했다. 머릿속에 어법에 대한 개념과 기본학습이 충분했지만, 적재적소에 맞게 꺼내쓰기를 힘들어했다.우선 Grammer Map을 만들어 어법을 기능별로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또한 각 상태마다 고려해야 하는 출제의도를 함께 정리, 상황에 필요한 적절한 어법을 꺼내 쓸 수 있도록 만들어 주었다.Grammer Map을 이용하여 문장들을 분석하고 필요한 어법을 적용하는 학습을 반복함으로써, 어법의 뼈대를 탄탄히 다지게 되었고 갈수록 어법 문제에 더 능숙해졌다.[독해]평소 다독가였기에 빠르고 정확한 독해 능력을 보여주었다. 다만 스스로 습득한 독해법을 활용하다 보니, 이해되지 않는 글에 대처 방법이 명확하지 않았다.글을 정확히 읽는 것에 가장 집중했고, 이후 문제 유형별 풀이법과 주의점을 정리하여 추가해줬다. 아무리 좋은 문제 풀이법이 있다고 할지라도 시험장처럼 긴장되는 환경에서는 뇌가 정지하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목격했기 때문이다.또한 이렇게 익힌 독해법을 정규수업은 물론, 내신 범위의 모의고사 지문들 분석에도 사용하여 학생에게 체화시켰다. 이는 모의고사 성적은 물론이고, 내신 범위의 지문 내용을 정확히 기억하는 데 도움을 줬다.[정서]개인적으로 학생들에게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이다.공부와 상관없이 모든 학생은 원하는 것이 있다. 공부를 잘하는 친구들은 자기가 하는 것에 대한 확신을, 공부를 잘하지 못하는 친구들은 관심을 원한다.개별 상담 시 어떻게 공부하고 있는지를 항상 물었고, 잘하고 있다는 격려와 잘못된 부분에 대한 수정을 해줬다. 동시에 공부해야 하는 동기를 지속해서 부여함으로써, 심리적인 안정을 꾀했다.이해력이 좋은 친구들의 특징 중 하나가 암기를 아주 싫어한다는 점이다. 이 학생도 마찬가지여서, 내신을 위한 암기에 대해 종종 불만을 토로했다. 그때마다 더 큰 목표를 상기시켜줬고, 그렇게 내신 성적이 쌓여 수시로 KAIST에도 합격할 수 있었다.혹자는 이런 성과에 대하여 학생이 잘한 것이라고 말한다. 부정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잘 준비되어 있었고, 성실했다. 내가 이 이야기를 공유하는 이유는 나를 자랑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이 사례를 바탕으로 각자 위치를 판단하고, 행동할 기준을 제공하기 위함이다.“학생이 대단한거야”라고만 생각하면 아무런 교훈을 얻을 수 없고, 당연히 발전하기 어렵다. 마음을 열고, 자신의 상태와 비교하며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가길 바란다. 여러분 모두가 원하는 성적 받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남종윤 영어강사목동 사과나무학원 등촌관문의 02-6258-5858 2024-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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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고, 진명여고 1학년을 위한 중간고사 영어내신 대비 전략 고등학교 영어는 그 타이틀 만큼이나 중학교는 모든 면에서 매우 다르다. 특히, 학생들이 느끼는 표면적인 차이는 바로 공부의 양이다. 영어 내신을 살펴보면, 중등까지는 한 번의 시험에 평균 교과서 두 단원을 포함하여 5개 미만의 지문을 공부하지만 고등학교 영어는 일반적으로 교과서 두 단원 외에도 수십개의 추가지문 및 프린트물을 공부해야 한다. 중등에서 접하지 못한 분량을 매주 소화해내야 하는 물리적 부담감이 매우 클 수밖에 없다. 또한 목동고, 진명여고와 같은 여학교들은 목동권 내 고등학교들 보다 더 많은 양과 어려운 문제로 학생들을 압박하기 때문에 학교별 영어내신 범위와 특징을 미리 파악하고 학기가 시작함과 동시에 계획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목동고-어휘 중심으로 학습목동고는 원래부터 내신에서 어휘를 강조했으나, 특히 작년에는 서술형에서도 영작 유형을 줄이고 어휘 문제를 대폭 늘리면서 유난히 어휘를 강조하였다. 1학년은 주어진 지문에 등장하는 어휘 외에도 추가로 약 200~300개의 어휘 프린트물이 따로 나오는데, 이 프린트물에서 다양한 유형으로 출제된다. 서술형은 객관식에 비해 배점이 두 배 이상 높으므로 객관식은 전반적으로 지문의 내용이해와 어법사항을 묻는다. 서술형은 일부 영작을 포함할 수 있으나 어휘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내신 대비 시 지문 별로 중심내용과 흐름 중심으로 학습하고, 서술형은 지문 내 어휘는 유의어 및 반의어까지 익혀두어야 한다. 프린트물 어휘는 암기와 점검을 통해 반복적인 공부가 필요할 것이다. 문법은 내신기간에는 범위 내 핵심 문법을 공부하되 응용을 위한 보완학습이 평소에 이루어져야 한다.진명여고-어휘와 어법이 핵심진명여고는 공부해야 하는 지문의 개수만 60개 정도이고 듣기의 양도 만만치 않아 범위의 압박이 매우 크다. 내신 대비기간 동안 전체를 한번 온전하게 학습하는 것도 쉽지는 않을 수 있다. 진명여고 역시 일반적인 내용이해 문항을 포함하여 크게 어휘와 어법 학습이 필요한 유형들로 구성되어 있다. 서술형은 동사의 어형 변화와 같이 어휘의 의미뿐 아니라 문법사항을 같이 묻기 때문에 기본적인 문법실력이 뒷받침 되어야 고득점이 가능하다. 문법이 부족한 학생들은 어휘를 내신기간 동안 범위 내에서 충실히 반복 학습한다면 문법부족에서 오는 부분을 조금은 만회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서술형에서는 어휘와 어형 변형을 함께 묻는 문항이 많으므로 서술형 대비를 위해 지문 별로 동사변형만은 꼼꼼한 학습이 필요하다. 마찬가지로 문법 기본기는 내신 외 기간이나 방학 등을 통해 틈틈이 공부해 두어야 장기적인 대처가 가능하다.목동고와 진명여고는 여학교가 갖는 내신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디테일한 문제들이 많다 보니 수능공부와는 다르게 꼼꼼하고 철저한 암기와 복습이 필요하고 문제풀이 시 실수를 줄이는 것이 관건이다. 특히, 이 두 학교는 어휘와 어법을 강조하는 만큼, 미리 알고 이에 현명하게 준비해야 할 것이다.목동고, 진명여고, 신목고 영어내신 전문목동 YSD너희의봄날 영어학원김지연 원장문의 02-2646-0320 2024-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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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영어 독해 잘하는 법, 글의 구조 파악과 도표 분석하기 이제 며칠 후면 새 학년 신학기이다. 영어는 당장 3월에 있을 모의고사와 첫 내신과 관련된 모의고사 유형별 연습을 통해 나에게 취약한 부분을 확인해 볼 것을 권한다. 글의 구조를 정확히 파악하라무엇보다 ‘글의 구조’를 정확히 파악하여 감각적인 독해가 아닌 정확한 내용분석을 할 수 있도록 반복적인 연습이 필요하다. 글을 이루고 있는 모든 문장은 하나의 생각을 일관되게 표현하기 위한 각자의 역할이 있다. 주제문(Topic Sentence)은 글의 핵심 내용을 포괄적으로 표현하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보충설명(Supporting Details)이 필요하다.글의 흐름을 더 자연스럽게 하고 이해를 돕기 위해 주제문 앞에 도입문(Introduction)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주로 글감과 연관되는 내용이다. 보충설명 문장들은 모두 주제문을 뒷받침하지만, 각 문장이 글에서 똑같은 중요성을 지니고 있는 것은 아니다. 핵심 내용을 직접적으로 뒷받침하는 주 세부사항(Major Details)은 글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 반면에 주 세부사항의 추가 정보를 담고 있는 부 세부사항(Minor Details)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다.주제문이 없는 경우글에 뚜렷한 주제문이 없는 경우도 더러 있다. 특히 일화나 이야기 글에서 그러하며, 설명문이나 논설문에서도 그런 경우가 있다. 이때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핵심 내용을 파악해 본다.먼저 공통되는 내용을 종합한다. 주제문이 없는 글이라도 하나의 글은 하나의 핵심 내용을 갖는다. 그러므로 각 문장에서 공통되는 내용을 종합하여 숨어 있는 핵심 내용을 파악하도록 한다.그리고 일화나 이야기 글은 사건이나 상황을 파악하고 교훈이나 시사점을 생각해본다. 누군가 경험한 일을 이야기체로 서술한 글에는 주제문이 없는 경우가 많다. 이때는 글의 사건이나 상황을 종합하여 추론한다. 특히 사건이나 상황의 결과가 시사하는 점 혹은 교훈이 무엇인지 생각해본다.도표 자료 잘 파악하는 법영어 독해만으로도 벅찬데, 도표까지 이해하라니. 하지만 변별력은 이렇게 도표가 포함된 문제유형들에서 나오니 도표 분석능력도 매우 중요하다.우선 ‘무엇에 관한 도표’인지 파악하라. 도표의 제목과 지문의 도입 부분은 도표의 기본 정보를 담고 있으므로 먼저 읽으면 도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비교, 증감 표현’ 등에 주의하자. 도표에서 문제화 되는 부분은 대개 수치가 크게 변화하는 부분이거나 최고점, 최저점이다. 이를 나타내는 다양한 표현들을 알아두자.도표 이해가 쉬워지는 표현 정리1. 도표를 개략적으로 이해하기.도표의 제목과 도입 부분을 읽고 도표를 이해하는 것이 우선이다.2. 비교, 배수, 분수 표현 이해하기.도표는 수치를 그림으로 나타낸 것이므로 지문에는 주로 비교나 배수, 분수 표현 이 등장하여 그래프의 수치를 설명한다.3. 비교, 배수 표현 비교급은 형용사나 부사 뒤에 -er을 붙이거나 앞에 more나 less를 붙여서 만든다.<숫자 + times)는 '몇 배'라는 뜻으로 <비교급 than~> 이나 <as ~ as ..)와 함께 쓰이는 배수 표현이다.C is four times bigger than A. (C가 A보다 4배 많다.)B is twice as many[much] as A. (B가 A보다 2배 많다.)A is less than B. =B is more than A. (A는 B보다 적다. B는 A보다 많다.)cf) double 두 배가 되다 / triple 세 배가 되다4. 최상급 표현최상급은 형용사나 부사 뒤에 -est를 붙이거나 most나 least를 붙여서 만든다.The greatest (가장 큰) = greater than any other thingThe second highest (두 번째로 높은)The lowest (가장 낮은)한창열 원장연세대 영어교육석사목동 뒷단지 센트럴프라자 메카영어전문학원전)강남 한솔학원 고등부원장문의 02-2653-0579 2024-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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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 성공의 법칙 자기관리를 잘하느냐 못하느냐, 그것이 문제로다재수에 성공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학생의 차이는 무엇일까? 이러니저러니 해도, 순 공부 시간을 얼마나 확보했는지 그리고 순 공부 시간 확보를 위해 얼마나 충실하게 자기를 통제했는지의 문제에서 결정적인 차이가 발생할 것이다. 깨어있는 모든 시간을 오직 공부하는 데에만 쓸 수 있으려면 아주 엄격한 자기관리가 필요한데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었다면 재수를 하는 사람도 아예 없었을 것이다. 혼자서 해내기 어렵다 느끼면 주저하지 말고 다른 이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우리가 재수할 때 학원을 이용하면서 얻는 이점 중 가장 중요한 것도 결국 규칙적인 생활 습관 형성이다. 프로 운동선수가 큰 대회를 준비할 때 평소보다 더 철저한 관리에 들어가듯, 수능에 있어 프로가 되어야 하는 재수생이라면 11월에 치러지는 우리만의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기 위해 선수처럼 계획적이고 치밀하게 자기를 관리해야 한다. 아무런 계획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시간을 쓰면 후회만이 남을 뿐이다.강의는 거들어줄 뿐필자가 만났던 학생 중 매우 많은 수가 강의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학생들은 인터넷 또는 현장 강의에 단순히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공부를 했다는 착각을 한다. 또는 학원에서 내주는 숙제만 겨우 해가면서 공부를 다 했다고 믿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강의를 듣고 있으면 다 알게 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들고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자기가 공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기억하라. 이 세상 그 어떤 강의라도 그것을 듣고 이해하는 것만으로 공부를 잘할 수는 없다. 만일 자기 강의가 그런 강의라고 하는 강사가 있다면 그는 사기꾼이다. 필자는 강의가 공부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10~20%로 본다. 나머지 80~90%는 학생의 몫이다.강의를 올바르게 활용하려면 우선 강의를 듣기 전에 해당 내용에 대한 뚜렷한 자기 생각을 갖추어야 한다. 국어라면 강의에 앞서 지문을 여러 번 읽고 내가 이해한 바를 다른 이에게 분명히 말해줄 수 있는 상태여야 하며, 수학이라면 어떻게든 자기 힘으로 풀겠다며 이런저런 고민을 충분히 해본 뒤에 강의나 해설지를 찾아볼 생각을 해야 한다. 내가 그 과목의 선생님이 될 정도로 공부한 다음, 실제 선생님을 만나 공부한 내용을 확인하자.강의를 들은 다음에는 반드시 복습해야 한다. 사실 공부의 대부분은 복습이다. 강의를 듣고, 그 내용을 이해한 것만으로는 내 지식으로 만들었다고 할 수 없다. 복습을 통해 이해한 내용을 나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주의할 것이 있다. 필자가 학생들에게 복습 여부를 확인하면 보통은 했다고 답하는데, 그 말을 듣고 복습한 부분에 대해 질문을 던지면 시원하게 답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 “복습했다면서? 안 한 것 같은데?”라고 하면 “하긴 했는데 갑자기 물어보셔서 기억이 안 나는 거예요.”라고 하기도 한다. 명심하라. 어떤 순간에든 기억이 나지 않으면 모르는 것이다. 모른다면 복습을 안 했다고 생각하라. 복습이라는 행동 그 자체나 회수에 의미를 부여할 게 아니라 복습을 통해 나의 지식을 만들었는지 그러지 못했는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완성도가 100%에 이를 때까지, 복습은 계속되는 것이다.수능 시험장을 나서는 순간까지 겸손하게필자는 학생들에게 공부를 하는 매 순간 겸손해야 함을 강조한다. 실제로 공부하다 보면 어제 풀어본 문제인데도 다음날 기억이 잘 나지 않을 때가 있고, 들은 지 얼마 안 된 강의 내용인데도 설명을 못 하기도 한다. 어디에나 우리가 모르는 것은 있게 마련이다. 다 알고 있다고, 공부했다고 가벼이 넘기지 말고 내가 여전히 잘 알고 있는지 그리고 공부한 것이 기억 속에 남아 있는지 확인하고 검증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겸손한 태도는 문제를 풀 때도 중요하다. 쉬운 문제라 생각되면 자만하면서 대충 답을 내고 넘어가는 모습을 보이는 학생이 많은데, 그런 학생이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은 본 바도 들은 바도 없다. 문제 한 글자를 잘못 읽거나, 계산할 때 부호 하나를 잘못 옮겨 적어 틀리는 경험을 우리 모두 해보지 않았나. ‘조금만 더 차분하게 풀걸….’이라며 후회의 눈물을 뿌리지 말고, 쉬워 보이는 문제일수록 정답을 내는 순간까지 겸손함을 유지하자.목동 독학재수학원리더스소사이어티 정현준 대표원장문의 0507-1444-1129 2024-03-01
- 새로운 학년, 후회없는 학원 선택의 열쇠 오랜 기간 중계, 대치, 목동 등 흔히 말하는 학원가에 있으면서 어머님들께 제가 강조했던 학원을 고를 때 꼭 생각하셔야 하는 학원선택법 팁을 말씀드리려 합니다.첫째, ‘어디에서’ 보다 ‘누구와’를 생각할 것!지역에서 유명하다고 하는 대형학원 강사로 여러 해를 있으면서 제가 설명회 등을 진행 할 때, 어머님들께 했던 이야기입니다. 유명하다는 소문만을 토대로, 혹은 누구 누구가 효과를 봤다고 들은 타인의 이야기만을 갖고, 섣불리 내 아이의 학원을 선택하게 될 경우 너무 중요한 시기를 허비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대형 학원이 지역에서 얻는 명성을 만들기까지의 과정과 노력, 신뢰는 분명히 있습니다. 문제는 그런 것들이 과연 내 아이와 매칭이 잘 되는가를 꼭 따져보아야 합니다.학원의 명성을 떠나서 내 아이가 어떤 환경에서 어떤 선생님과 수업을 하는지를 꼼꼼하게 따지고 해당 강사가 과연 내 아이와 잘 맞을 수 있을지를 따져보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학생을 수업하고 관리할 사람의 마인드와 방식, 그리고 시스템 등이 아이의 성향이나 특성과 얼마나 맞느냐가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 아이를 담당하지 않는 설명회 연사의 스토리나 상담하시는 실장님의 말만을 토대로 결정을 내리는 것이 자칫 바르지 못한 선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담당 선생님과 조금이라도 꼭 이야기를 나누고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비단 대형학원이 나쁘고 소형학원이 좋다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저 역시도 대형학원에 있었기 때문에 무조건 소수 정예만이 답이라는 것은 아닙니다. 아는 어머님 중에 첫째 아이는 대형학원, 둘째 아이는 소수 정예를 보내시는 어머님이 계십니다. 아이한테 맞는 옷을 찾아 입게 하는 것이 중요하되, 그 옷을 찾는 첫 번째 방법은 바로 내 아이의 성향을 제대로 파악한 후, ‘어디서’보다 ‘누구와’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둘째, 피드백은 ‘유무’보다 ‘질’을 따질 것!요즘 대부분의 학원들이 많이 내게우는 것들 중 하나가 바로 피드백입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그 피드백의 방법과 과정은 학원마나 매우 천차만별이고 상황마다 달라질 수 있습니다. 상담을 진행할 때 보통 피드백이 이루어진다. 등의 포괄적인 이야기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머님들이 아이와 함께 따져보아야 하는 것은 그 피드백이 정확하게 어떤식으로 어느 정도까지가 이루어지는지 확실하게 점검해야 합니다. 여기서 꼭 염두해야할 부분은 내 아이가 어느 정도까지의 피드백으로 커버가 되는지에 대한 판단입니다.인원이 많은 경우 피드백의 양과 질은 상대적으로 부족할 수밖에 없습니다. 제 경험에서도 정말 너무 많은 아이들이 거의 비슷한 시간에 질문을 하면 늦게 피드백이 가거나 아님 조교의 도움을 받거나 했습니다. 이건 물리적으로 어쩔 수가 없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이 정도의 피드백으로도 커버가 가능한지 더 세세한 빠른 피드백을 필요로 하는지를 따져 보고 진행을 해야 본인이 원하는 결과를 얻어 낼 수 있습니다.셋째, 너무 한쪽으로만 치우지지 않는지 체크할 것!사실 어찌 보면 학원도 어떤 부분에서는 사업적인 측면이 있다 보니 어쩔수 없이 학원마다 마케팅전략을 세운다. 우리 학원은 다른 곳과 어떤 부분이 다르다는 것을 강조하게 된다. 그렇다보면 학습에서 아주 기본이 되는 근간을 흔든 채, 오직 다른 학원과 다르다는 마케팅적 전략으로만 치우치는 경우들이 있다. 예를 들면 우리 학원에는 이런 이런 것이 있다 등의 특색 있는 부분들만 너무 과시하려는 경향이 있는 경우들이 있다. 무엇보다 학원을 다니는 이유는 학습태도와 습관을 바로 잡아 성적으로 연결되어 원하는 입시결과를 얻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학원들이 내세우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이 과연 지금 내 아이에게 합당하고 필요한 것인지를 체크해봐야 한다. 그렇다면 가장 먼저 챙겨야하는 것은 내 아이가 이해하고 깨우칠 수 있는 수업을 진행하는가이고 다음으로는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체계와 방법들이 구획되어 있는가입니다.최광웅원장최광웅 원장최광웅국어 학원 2024-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