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 검색결과 총 8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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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 진선여자고등학교 진선여자고등학교(교장 정극상, 이하 진선여고)는 입시 변화를 빠르게 반영하는 프로그램과 치밀한 입시전략, 그리고 역량 있는 교사진과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우수한 진학 성과를 꾸준히 올리고 있는 명문 여고이다. 진선여고의 2023학년도 입시 성과와 진학 강점에 대해 알아봤다.도움말: 이민호 교사(진학·3학년부장)SKY대학&의약학계열 합격자 122명, 의대 등 메디컬 입시에서 전국 최상위권 입결 올려진선여고에서는 2023학년도 진학(중복 합격, 졸업생 포함)에서 서울대 11명 등 주요 대학에 182명이 합격하는 우수한 성과를 올렸다. 수시 합격생의 전형별 현황을 보면 서울대 학종 일반전형 1명(치의예), 연세대 국제형 1명, 특기자 1명, 논술 2명, 고려대 학종 4명, 서강대 논술 2명, 성균관대 논술 5명, 이화여대 논술 3명 등이다.진선여고는 매년 의대 진학에서 전국 최상위권 결과를 올리고 있다. 이번 2023학년도 입시에서도 의치약한수 계열에 서울대 4명, 연세대 1명, 고려대 1명, 가톨릭대 2명, 이화여대 10명 등 총 66명이 합격하는 우수한 성과를 냈다. 전공별로 살펴보면 의대 30명, 치대 4명, 약대 27명, 한의대 2명, 수의대 3명이다.특히 의예과 수시 합격생 5명 모두가 재학생으로 학종 전형에 합격했고, 내신 2점 초반의 학생도 의예과에 합격했다. 또한 재학생 3명이 중앙대 약대를 비롯한 약학대학에 논술전형으로 합격하는 등 정시 합격생 배출이 많은 상황에서 내신 최상위권 학생, 수학 역량이 뛰어난 학생들은 수시에서도 좋은 결과를 이루어냈다.진선여고 진학·3학년부장 이민호 교사는 “의대 등 메디컬 계열 수시에서 매년 우수한 성과를 올리고 있습니다. 이는 학교 차원에서 자율, 동아리, 진로 특기사항,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등 생활기록부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짐을 의미합니다”라고 설명했다.입시 변화 속에서도 학종, 논술, 정시로 고르게 진학 2023학년도 진선여고 입결을 분석해보면 서울대의 경우 전년도 대비 수시 일반 모집인원이 184명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1단계에 4명(의예과2, 치의예과1, 경제학부1)이 합격했다. 연세대 입결은 전년도에 이어 이번에도 자연계 논술에 2명이 합격했고, 올해 졸업생 1명이 학종 전형(국제형)에 합격하는 새로운 사례를 만들었다. 고려대의 경우 1단계 통과 인원은 기존과 비슷하였으나, 수능 고득점으로 인한 면접 미응시와 수능 최저 미충족으로 최종 합격자가 4명에 그쳤다.의대 합격자 수는 전년도와 비슷하고, 특히 기존에 학종 전형으로 합격이 어려웠던 가톨릭대, 한양대 등에 합격하는 의미 있는 결과를 올렸다. 또한 약대 최고 대학 중 하나인 중앙대 약대에 2명이 논술로 통과한 점도 눈길을 끈다. 정시의 경우 주요 대학 정시 모집인원의 40% 이상을 차지하면서 메디컬 계열 56명, 서울대 10명, 연세대 23명, 고려대 14명을 비롯해 많은 합격자를 배출했다.<표> 2023학년도 진선여자고등학교 서울 주요대 합격 현황※ 졸업생 수 307명(11학급)성적·역량 맞춤 입시전략과 전폭적인 지원으로 입시 서포트진선여고가 의치약한수 계열과 서울 주요대 입시에서 훌륭한 성과를 올리는 밑바탕에는 치밀한 맞춤 입시전략과 전폭적인 지원이 있다. 내신 3점 이내의 학생들은 학종 전형으로 합격할 수 있도록 수업에 충실히 참여해 내신 성적을 잘 관리하도록 지도한다. 다양한 비교과 활동도 열심히 해 차별화된 생기부가 작성될 수 있도록 한다.이민호 교사는 “구체적으로 내신 1점대 초중반의 최상위권 학생들은 의예과 학종, 내신 2점대 이내의 학생들은 서울대 일반전형, 내신 2.5점 이내의 자연 계열 학생들은 고려대 학업우수형, 내신 3.0점 이내의 인문계열 학생들은 고려대 학업우수형에 지원할 수 있도록 지도합니다”라고 말했다. 특히 많은 대학의 의예과 학종과 고려대 학업우수형의 경우 수능 최저기준이 높으므로 반드시 수능 역량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지도한다.내신 3점대 이후의 학생 중에서도 수학 역량이 뛰어난 학생들이 많으므로 이러한 유형의 학생들은 논술전형에 지원할 수 있도록 자연계 논술 수업을 개설하는 등 성적과 성향에 맞는 맞춤교육이 이루어진다. 교내 교사들로 구성된 논술 지도팀은 기출문제를 분석하고 경향성을 기반으로 논술 주제를 교과별로 유형화한다. 각 주제와 관련된 교과의 담당 교사가 다양한 교과적 관점과 사례, 그리고 적용 가능성을 설명하고, 대학별 경향을 파악해 논술 문항을 출제한다. 이를 바탕으로 토론과 쓰기, 첨삭 지도 등을 진행한다.또한 기본적으로 수능 역량이 뛰어난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성적을 향상할 수 있도록 자기주도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교실을 개방하고 감독교사 및 자율학습 지도사가 배정되어 학습 분위기가 잘 조성되도록 관리한다. 특히 3학년의 경우 인근 학교에서 보기 드물게 밤 11시까지 각 반 교실을 개방해 언제든지 자율학습을 할 수 있으며, 주말 및 공휴일에도 개방하는 등 열정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교실뿐 아니라 쾌적한 환경을 자랑하는 전용 자습실도 2실 운영하고 있다.진학 역량 갖춘 교사진과 차별화한 프로그램으로 입시 경쟁력 높이고 미래지향적 인재 양성진학에 전문적인 역량을 가진 교사진과 차별화한 프로그램은 진선여고의 입시 경쟁력을 강화시킨다. 다수의 교사가 외부 진학지도 전문가 집단(대학진학지원단, 강남진로진학지원단, 8개 학교 연합회의)에서 활동하며 입시정보를 흡수하고 입시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진학 관련 교원학습공동체를 조직해 정보를 학습하고 공유함으로써 담임교사 및 교과 담당 교사의 진학 상담 역량을 발전시킨다. 모든 교사가 연간 2회 이상 진선여고 진학 연수에 참여하는 등 진학 연구에 열정을 다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다.진선아카데미와 프론티어 리더스는 학생들의 잠재력과 실력을 키우는 자기주도 프로그램이다. 진선아카데미는 아침 일찍 등교하여 자기주도 학습을 하는 얼리버드 프로젝트, 진학부장 교사와의 개별 면담, 스스로 멘토가 되어 멘티와 지식을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지식나눔, 자기 주도 학습실 제공, 인문 및 수리(의예) 논술, 선배와의 대화시간 등 다채롭게 운영된다.프론티어 리더스는 1학년 때 학종에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학생을 선발해 다양한 학습을 경험하고 의미 있는 학교 생활을 하도록 돕는다. 성적향상 프로그램, 창의융합인재 프로그램을 통한 인문/과학 소논문 작성·발표, 독서캠프, 과학실험캠프, 토론능력 향상 프로그램, 멘토링 프로그램, 자기주도 학습실 제공 등으로 진행된다.또한 다양한 주제의 진로 탐구와 진로 특강을 운영해 학생들이 창의성을 개발하고 소질과 적성에 맞는 미래지향적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분야별로 여러 강좌를 개설해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운영하며, 강좌마다 신청자 수가 정원의 3~4배에 이를 정도로 관심이 높다. 박사과정 연구원의 ‘생명공학-바이오 혁명 시대를 여는 열쇠’, ‘융합과학과 뇌공학의 이해와 전망’, ‘전자공학과 DNA 스토리지’, ‘아두이노 활용 STEM 활동’과 현직 연구원이 들려주는 진통제의 개발과정, 전기차 베터리 시스템 설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특히 의사, 변호사, 언론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진로 선택과 성장을 이끄는 원동력을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려는 남다른 교육 열정과 부단한 노력은 진선여고의 높은 진학률의 원천이라 할 것이다. 2023-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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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수시 합격생 인터뷰 -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박준영(한가람고 졸) 학생 한가람고등학교(교장 이준희)를 졸업한 박준영 학생은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에 합격했다. 1점대의 내신을 유지했고 희망 전공 과목인 사회 교과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전공과 관련해 점점 심화해 가는 탐구 모습을 보여주는 학교 활동을 했다. 준영 학생의 성실한 학교 활동과 꾸준한 학습 과정을 알아보자.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합격 비결-1점대 내신 유지 준영 학생은 2023 대입 수시전형에서 서울대 사회복지학과에 일반전형으로 합격했다. 연세대 행정학과에는 활동 우수 형으로, 고려대 행정학과에 학업 우수형, 고려대 행정학과에 계열적합형, 고려대 보건정책관리학부에 학교추천 전형으로, 성균관대 글로벌리더학과에 학과 모집으로 모두 합격했다. 준영 학생은 자사고인 한가람고에서 전 과목 내신을 1점대로 유지한 점을 합격의 중요한 요인으로 꼽았다. 또, 사회과학대학에 지원한 상황에서 사회 교과를 내신 1점대 초반으로 우수한 성적을 받은 점도 포함했다. 준영 학생은 학년 간, 과목 간 연결성과 심화성에 주목했다. 준영 학생은 “여러 과목을 수강하며 하나의 주제에 대한 심층적이고 다각적인 이해를 하게 되는 과정 자체가 긍정적인 평가 요소일 것으로 생각했어요. 기본소득과 특수고용노동자를 여러 교과, 학년에서 점차 심화하면서 다루었어요. 예를 들어 생활과윤리 과목에서 특수고용노동자 이슈를 사상가 관점에서 고찰했어요. 그리고 정치와법에서는 판례를 근거를 고찰하는 방식으로 탐구했어요”라고 말했다. 내신 관리-학교 수업이 가장 중요*준영 학생의 내신 관리 팁가장 중요한 것은 ‘학교 수업’임.-내신 적중이라는 학원의 과대광고에 빠져 학교 수업에 소홀히 하고 방과 후에 학원에 가는 우를 범하지 않기를 바람.방과 후에는 그날 배운 과목에 대한 복습을 바로 해야 함.-머릿속 기억에 잘 남도록 하는 것이 관건.3.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질문하는 태도를 가질 것-시험 출제자는 학교 선생님이라는 점을 잊지 않도록 함.4. 고등학생은 시험 기간과 비 시험 기간을 구분해서는 안 됨.-학교 가는 모든 날이 시험 기간이라 생각하고 공부할 것.5, 절대 잠을 줄이면서 공부하지 말 것.-잠을 줄이고 학교 수업 시간에 졸게 되면 지금까지 한 모든 공부가 수포로 돌아갈 수 있음.동아리 활동-융합 인문 사회 동아리 준영 학생은 융합 인문 사회 동아리의 부장으로 활동했다. 복지, 행정, 정치에 관한 토론 주제를 전담해 ‘정의로운 복지정책’, ‘위드코로나 정책’, ‘전직 대통령 사면’에 관한 토론을 이끌었고 특별히 복지정책에 큰 관심과 열정을 보였다. ‘개별국가에 대한 국제기구의 개입’이라는 국제분야 영어 토론에서는 유창한 영어 실력을 바탕으로 UN 평화유지군의 역할 축소를 국제법적 근거를 들어 주장했다. 준영 학생은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주도적이고 민주적으로 진행하려고 노력했다. 주도권 토론을 도입해 토론 그 자체에 관한 관심 역시 드러내고자 했다. 보편적 복지인 기본 소득을 선별적 복지와 비교해 그 효용을 드러내며 계속 전공과 관련한 관심을 나타냈고 영어 능력도 보여주려 노력했다. 선택과목-정치와법, 사회문화<준영 학생의 선택과목 선정 팁>*국어-언어와 매체-표준점수도 화법과 작문보다 높고 문제 풀이 시간도 덜 걸림.-1, 2학년 내신을 성실하게 한 학생이라면 언어와 매체에 대한 기초체력이 상당히 갖추어져 있을 것이기에 꼭 선택해야 함.*사회-정치와법/사회문화-일반사회가 적성이라 생각해 두 과목을 선택함.-이 두 과목은 23학년도 수능 사회탐구 표준점수 1, 2위를 차지했음.-평소 정치 이슈나 법에 관심이 있는 학생은 정치와법을 선택하면 개념 학습 과정에서 큰 이점을 가질 수 있음.-또, 사회문화는 ‘수’를 다루는 통계 문제가 킬러 문제로 여러 번 출제됨. 따라서 평소 수 감각이 없는 학생은 선택하지 않기를 바람. 사회문화는 암기해야 할 사항이 현저히 적다는 점에서 장점이 있음. 주제 탐구활동- 리카도 모형 비판(국제경제) 준영 학생은 수행평가로 한국은행 2022년 경제 전망보고서를 기반으로 한 미국의 경제 상황을 발표했다. 경제지표의 추세와 BLS의 CPI의 증가세를 근거로 미국 경제의 성장과 고용 상황의 개선이 이루어지지만, 물가 상승이 수반됨을 증명했다. 이를 완화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회복지를 통한 물가 안정책’의 찬반 근거를 조사했고 경제 수학 학습 내용과 관련지어 영어로 논리적인 발표를 했다. 리카도(Ricardo)의 비교우위론을 학습하고 현실 무역의 복잡한 무역 구조에 비춰 이론의 설명력에 의문을 가지고 헥셔 올린 모형을 조사하고 발표하는 과정도 있었다. 준영 학생은 “일반사회와 알성시에 출제된 문제에서 영감을 받아 진행한 탐구 활동이었어요. 비교우위론을 국제경제에서도 중요하게 다룬다는 점을 고려해 한계점과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심화 역량을 보여주었어요. 이 과정에서 수학적 개념을 연관 지어 자연스럽게 수리 능력을 드러내고자 했어요”라고 말했다. 후배들에게-“1학년 때는 내신 성적에 집중하세요” 준영 학생은 진로를 결정하지 못한 후배들에게 1학년 때는 내신 성적에 집중하는 동시에 희망 전공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해 보고 관련 활동을 설계하고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1학년 때 설정한 희망 전공이 끝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드물기에 대학 단위(전경대학, 공과대학 등)로 희망 전공을 설정해 폭넓게 활동을 진행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준영 학생도 1학년 때는 정치외교학과를 희망했지만 결국 사회복지학, 행정학과로 관심이 전환되었다. 하지만 같은 모집 단위고 전공 적합성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겠다고 생각했다. 2023-05-12
- 2023학년 고교탐방 : 용화여자고등학교 용화여자고등학교(교장 조성영, 이하 용화여고)는 2023학년도 미래융합형 선도학교로서, 학교 특색 과학중점, AI(인공지능) 교육 선도학교, 이중 언어, 국제교류, AI(인공지능) 영재학급 및 인문사회영재학급 등을 운영한다. 융복합형 인재 양성에 걸맞는 다양한 교육활동으로 입시에 대응하고 있다. 아울러 학생의 다양성을 고려해 학년별 계열별 전형별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용화여고의 2023학년 대입 실적과 결과 분석, 합격사례를 정리했다.서울 소재 4년제 대학 165명, 의·치·약·특수대 9명 합격, 수시 경쟁력 최상!용화여고는 2023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 3명, 연세대 6명, 고려대 11명의 합격생을 배출하면서 최상위권 합격생이 지난해보다 많았다. 또한 성균관대 4명, 이화여대 5명 등 일부 중복 합격을 고려하면 서울권 4년제 대학(약대, 한의대 특수대학 포함) 합격자 수는 165건 (2022학년 153건)으로 줄어드는 학생 수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대비 12건이 늘어났다. 또한 의대 3명, 약학대와 치의예 3명, 특수대학 3명을 배출했다. <참조 표1, 재수생·중복 포함>한편 2023년 졸업생 기준 합격생의 비율을 살펴보면 수시전형은 60.60%, 정시는 27.73%으로, 수시 합격 비율이 훨씬 높다. 이는 수시전형에 최적화된 학교 프로그램과 생기부 관리의 경쟁력을 짐작할 수 있다.2023학년 대입에서 재학생은 서울 4년제 대학 기준 수시 36.64%, 전국 4년제 대학 기준 53%로 나타났고, 재수생의 경우 서울 4년제 대학 기준 약 30명의 합격생이 나왔다.또한 2023년 졸업생 기준 수시 전형별 합격 비율을 살펴보면, 학종은 40.52%, 교과 전형 32.67%, 논술 전형 23.52%로 논술 전형에서의 합격 비율이 매우 높다. <표1> 용화여고 2023학년 대학별 진학 현황 (*재수생, 일부 중복 포함)<표2> 용화여고, 2023학년 대입 합격자 분석논술 전형, 자연·인문계열 전국 최고 합격률! 학종에 최적화된 계열별 프로그램 운영용화여고는 자타공인 논술 전형에 강한 학교다. 실제 2023학년 대입에서 논술 전형의 합격률을 살펴보면, 자연 계열, 인문계열 전국 최고 합격률 수준이다. 자연 계열의 경우 지원자 대비 27%, 인문계열은 20% 합격률을 보여준다.이인수 진로진학부장은 “논술 전형에서 강한 이유로 논술 지도 경험이 풍부한 교사진이 확보되어 있고, 현장에서 열정적으로 학생을 지도, 상담하고 있다. 또한 논술 전형의 합격을 위한 수능 최저 충족, 독서기반 다양한 교육활동 등을 학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라고 전한다.학생부종합전형 합격이 40%에 달하는 이유를 살펴보면, 용화여고의 국제교류창체부, 융합과학부, 연구부, AI교육정보부, 학년부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C·L 프로그램 등 전형별·계열별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꼽을 수 있다. 또한 3학년부 중심으로 면접 대비 TF팀 (체계적인 실전연습)도 운영한다. 특히 이번 대입에서는 고려대 학생부 교과, 종합에서 수능 최저기준을 충족하며 11명이나 합격증을 받아냈다.<표3> 2023학년도 용화여고 대입 합격사례 (논술 전형)2023년 용화여고의 큰 변화 : 미래융합형 선도학교, 인공지능 캠프 신설 외용화여고는 2023학년도 미래융합형 선도학교로서, 학교 특색 (과학중점, AI(인공지능) 교육 선도학교, 이중 언어, 국제교류, AI(인공지능) 영재학급 및 인문사회영재학급 운영 등을 활용한 용화만의 특색 있는 STEAM 융합 교육활동을 확대 운영한다.과학중점과정을 이수하는 학생들에게 인공지능 캠프를 신설하여 코딩에 대해 심화 학습을 제공하고, 챗GPT와 같은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해보는 경험도 제공한다.아울러 AI 교육정보부를 획기적으로 설치 운영하여 학생의 문제 해결력을 키워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기르도록 도울 예정이다.Mini-Interview 이인수 진로진학부장Q. 2023학년도 자소서 폐지, 학생부 반영 축소를 어떻게 대비하나?먼저 본교 졸업생과 고3 재학생 간의 진로 진학 멘토링인 ‘이튼반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철저한 내신 관리, 논·구술 면접 대비(실전 대비 면접팀 구성) 프로그램도 강화한다.수능을 대비해서 방과후학교 수업 활성화, 밤 10시까지 자기주도학습도 실시하고 있다.Q. 정시 인원 확대에 따른 학교의 대응?무엇보다 학생의 자기주도학습 습관 길러주고, 수시로 상담을 통해 학생의 성장을 독려하고자 한다. 또한 학교 차원에서 모의고사 강평회를 통한 자체 분석 및 교과 협의회 활성화를 통해 체계적으로 입시를 준비하고 있다. 학생 개인별로 목표 대학 설정, 체계적인 역량 강화를 지원해나갈 것이다.Mini-Interview 강용학 교감선생님Q.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학교 차원의 준비는?서울형 과학중점학교, 국제교류 우수 프로그램 등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본교의 교육과정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고교학점제를 준비하고 있다. 자신의 진로에 맞는 진로 탐색 과정을 통해 학생 개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필요한 교육 공간을 충분하게 확보하고 노력하고 있다. 또한 교원 연수를 강화하여 2022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를 잘 구현하도록 준비하고 있다.Q. 고교생활을 시작하는 학생 또는 학부모에게 전하는 조언?용화여고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용화인 성장 교육’을 통해 ‘인류와 겨레에 봉사하는 큰 사람을 길러내자’라는 목표로 발전적 변화를 수용하고, 본교의 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교육은 만남을 통한 학생과 교사의 성장’이라는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있다. 학생과 학부모님은 고교생활을 시작하면서 지식의 단순한 성취보다는 미래사회에 필요한 성장의 지속성을 목표로 다양한 학교 교육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바란다.Tip> 2023년 용화여고의 특별함!√ 높은 in 서울 진학률√ 6년 연속 과학 중점 전국 (최)우수학교√ 입시컨설턴트 및 학습코칭 (Coaching Learning)√ 해외화상수업 (영어, 중국어)/ 인문 AI 영재교육√ 글로벌 인재육성√ 명품 입시설명회 2023-05-12
- 2023년 고교탐방 : 서라벌고등학교 지역 명문고로 유명한 서라벌고등학교 (노원구 한글비석로 5길 18, 이하 서라벌고)는 2020년 교육부가 선정한 ‘AI인공지능 융합교육과정 운영학교’로 교육 과정에 AI(인공지능), 코딩, 빅데이터, 프로그래밍, 데이터마이닝 등의 수업을 편성하고, 지역 고교와 연합하여 캠퍼스를 공유하며 특화된 과목을 별도 편성하고 있다.아울러 급변하는 대입 환경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매년 우수한 입시 결과로 입증하며 지역 명문고의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 서라벌고의 2023학년 입시 결과와 분석, 학년별·전형별 진로진학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봤다.2023년 졸업생(358명) 기준 224명 합격, 합격률 62.57%, 수시 합격률이 높아져서라벌고는 2023학년도 대입에서도 서울대 합격자 5명을 비롯해 연세대 6명, 고려대 23명으로 SKY 대학 합격자만 34명이다. 또한 의·약대 합격자 7명, KAIST·DIGIT 3명, 육사, 공사, 해사 5명으로 특수목적대학 합격자는 15명이다.이외에도 성균관대 21명, 서강대 4명, 한양대 8명, 중앙대 7명, 경희대 7명 등 서울 소재 대학 포함 2023년 졸업생 기준 누계 224명에 이른다. <참조 표1>수시와 정시 합격 비율을 살펴보면, 2023년 졸업생 기준, 수시합격자가 130명(36.31%), 정시 합격자가 194명 (26.26%)로 총 224명이 대학에 합격했으며, 전체 학생 수 대비 62.57%의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합격자 수 대비 수시 정시 합격자 비율을 살펴보면 수시는 58.04% (2022학년 47.8%), 정시는 41.96% (2022학년 52.2%)로 지난해와 달리 수시 합격률이 높아졌음을 알 수 있다. <참조 표2 > (중복 합격, 졸업생, 해외 대학 미포함)이외에도 4년제 대학 기준 합격 건수를 기준으로 재학생과 졸업생 비율을 살펴보면 수시 합격 건수 252건 중 재학생이 222건(88.1%), 졸업생이 39건(11.9%)이었고, 정시 합격 270건 중 재학생 134건(49.6%), 졸업생 136건(50.4%)으로, 2022학년도 대입 총 합격 건수 중 재학생은 68.2%, 졸업생은 31.8%이다.<표1> 2023학년도 대입 서울 4년제 대학 및 특수대학 입시결과 (단위 : 건수/ 중복 합격 포함)<표2> 2023학년 졸업생 수시/정시 합격비율 (* 358명 기준 / 중복·졸업생· 해외대학 미포함)재학생 수 감소에도 수시 합격 건수 증가! 상위권 학생은 학종 합격 비율이 58.75%서라벌고의 대입 결과를 살펴보면 2022 대입 대비 2023 대입에서 3학년 재학생 수가 감소했음에도 수시 합격 건수는 증가했다. (* 2021학년도 3학년 재학생 : 380명 / 2022학년도 3학년 재학생 : 358명) 수시 합격 건수 222건을 전형별로 분석해보면, 학종은 80건(36.04%), 교과 105건 (47.30%), 논술 19건(8.56%), 실기 4건 (1.80%), 기타 14건 (6.30%)이다. 지난해 (2022 대입 교과전형 46.7%) 대비 교과 전형 합격 비율이 늘어난 반면, 논술 전형의 경우 6% 정도 하락했다. <참조 표3>논술의 경우 예년보다 지원 건수도 적었고,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학생이 증가한 것이 요인으로 보인다. 그러나 전형 별 합격 건수의 비율은 소폭 상승 또는 하락은 있지만, 전형 별로 비교하면 교과>학종>논술 순이다.서라벌고 박성준 진학3학년부장은 “일반고의 특성상 중하위권 학생의 경우, 정시보다 수시전형이 유리하기 때문에 여름방학 이후에 담임교사와의 상담을 통해 수시에 적극적으로 지원했기 때문”이라며 “우리 학교는 서울 4년제 대학을 기준으로 보면, 학종 합격 건수가 가장 많았다. 상위권 학생 대부분이 학종으로 합격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덧붙였다. (* 수시 서울 4년제 대학 합격 대비 학종 합격 비율 : 58.75% / 수시 서울 4년제 대학 합격 대비 교과 합격 비율 : 22.50%) <참조 표4><표3> 2023 수시 전형별 (학종/교과/논술 등) 합격 비율(단위 : 건수 / 2022학년도 3학년 재학생 기준 / 4년제 대학 기준 / 중복 합격 포함)<표4> 2023학년도 서라벌고 수시 합격 사례 Mini-Interview 박성준 진학3학년부장Q. 2023학년도 자소서 폐지, 학생부 반영 축소를 대비한 학교의 변화?먼저 수시 변화에 대한 정확한 입시 정보 제공 및 맞춤형 진학지도를 위해 전년보다 더 많은 대학프로그램(대학 초청 설명회, 모의 대학별 고사, 교사 대상 간담회 및 모의 서류 평가 참여)들을 진행하고 있다. 이공계 특성화 대학의 경우 켄텍을 제외한 KAIST, GIST, DIGIST, UNIST는 여전히 자기소개서를 제출해야 하며, 사관학교도 지원 동기서를 제출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학생 지도를 할 계획이다.올해로 4년째인 3학년 진로 탐색 프로젝트 ‘DREAMS’는 학종 합격생들이 반드시 거치는 관문으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올해는 3학년 담임교사 중 11명이 지도교사로 참여하여 학생들에 대한 피드백을 강화함으로써 진로활동 특기사항에 3학년 학생들의 개별적인 진로 탐색 경험과 노력을 유의미하게 드러날 것을 기대한다.구술면접이 포함된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올해도 투 트랙(서류 기반형 면접과 제시문 기반형 면접)으로 나누어 구술면접 지도할 예정이며, 특히 상위권 대학의 제시문 기반형 면접의 경우 올해는 프로그램 운영 시기를 앞당겨 여름방학부터 ‘창의적 글쓰기·논리적 말하기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서울대 지역 균형 서류 기반형 면접 및 중하위권 대학의 학종 및 교과 전형의 서류 기반형 면접 컨설팅도 예년보다 시기를 앞당겨 5월 이후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2023-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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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고교생 상위 4%의 학습법 고등과정의 목표는 주요 과목 상위권 진입과 유지이다. 이에 따라 부천 재원생 전용 종합입시학원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소수정예 반 편성 관리형 종합 입시학원인 일킴훈련소입시학원에서는 지난해 역곡고와 원미고, 심원고 등 고3 7명 중 6명인 86%가 수시와 정시로 성균관대와 한양대 등 인서울로 진학했기 때문이다. 예비 고1부터 준비하는 부천고교생들의 상위 4%를 위한 학습법에 대해 알아보았다.상위 4% 학생들의 학습법이란중학교 대비 고등학교의 성적 상위 4%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인서울 진학 가이드라인이 고교 전교 석차 최상위권과 연관되어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최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는 학습 관리법은 따로 있는 것일까.관리형 종합입시학원 일킴훈련소입시학원 장민석 원장은 “가장 중요한 점은 성적을 올리기 위해 공부가 안되는 요인을 찾는 일이다. 대부분 고교생이 과목별 편중 학습과 무분별한 인강학습에 매몰되어 있다. 따라서 쏠림 학습을 배제하고 주요 과목 성적을 끌어올리는 학습 배분 능력을 관리해줘야 한다”라고 말했다.그중에서도 시간 관리는 상위 4%로 가기 위한 변수이다. 이를 위해 일킴훈련소입시학원에서는 직접 제작한 시간 관리 노트를 활용한다. 이 학습성취계획 기록장은 일 단위부터 주와 월 단위 계획에 따라, 학생들은 하루 공부를 10분 단위로 계획하고 실천해 점검받으며, 그 상담내용은 성적관리와 입시관리데이터를 위해 기록된다.재원생 전용 입시종합학원의 프로그램일킴훈련소입시학원은 부천 시내에서 흔치 않은 재원생 전용 입시종합학원이다. 이곳에서는 한 마디로 예비 고1부터 고1, 2, 3 과정을 대입 진학 계획에 맞춰 관리한다. 따라서 학생에게는 가장 먼저 입시전략을 위한 원스톱 상담 지도부터 시작된다.특히 개별 특성을 고려한 학생부 종합전형 설계, 내신 대비, 시간 관리, 과목별 밀접한 소수 정예지도, 정시와 수시, 예비 고1을 위한 고교 선택 가이드 등이 전략적으로 제공된다. 또한 국, 영, 수 중심 수업과 함께 내신 기간에는 시험을 위한 탐구영역관리도 뒤따른다.재원생 전용 종합입시학원 일킴훈련소입시학원 장 원장은 “상위권 성적 유지와 중위권 성적향상을 위해 본원에서는 한 반 정원 7명 내외로 수업한다. 특히 학교 시험 준비기간에는 학교별 내신 관리 시스템으로 상위등급관리를 한다”라고 말했다.공부에 필요한 의지를 훈련한다일킴훈련소입시학원은 성적향상을 위해 ‘공부하는 의지를 훈련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성적이 저조한 학생 중에는 공부 능력을 끌어내는 의지가 부족할 뿐만 아니라, 학습할 내용과 수준조차 파악하지 못해 좌절하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따라서 재원생들은 공부에 필요한 의지 분산을 막기 위해 하교 후부터 귀가 전까지 학원에서 공부한다. 원내 머무르는 시간이 길수록 담당 교사는 학생에 대한 관찰은 물론 동기부여 등 자기 공부를 위한 깨달음과 각성하도록 세밀하게 돕게 된다.올해 성균관대 인문학부에 진학한 역곡고 출신 김도훈 학생은 “일킴훈련소입시학원은 입시전략 아래 공부하기 때문에 흔들리거나 좌절하지 않고 자기 공부에 집중할 수 있었다. 특히 하교 후 내원해서 빈틈없는 일정표에 따라 움직인다. 이 때문에 공부 외 다른 것을 할 수 없는 입시구조”라고 말했다.한편, 일킴훈련소입시학원에서는 예비 고1과 정시 대비 고 3반을 모집 중이다. 고3은 200 여일 남은 진학 일정에 따라 집중 학습관리의 시기이다. 또한 예비 고1은 고교 상위권 안착을 위해 고등과정의 공부량과 수준을 이해하고 현재 위치를 파악해야 한다. 2023-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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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논술전형 주요 변화 2024학년도 논술전형의 선발인원은 43개교 총 11,167명이다. 전년도의 42개교 11,242명과 비교해 선발인원은 소폭 감소했으나 큰 변화는 없다. 올해 논술전형을 신설한 대학도 있고 폐지한 대학도 있으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한 대학도 있다. 동덕여대(179명), 삼육대(130명), 한신대(160명)가 올해 논술전형을 신설한 반면, 울산대 의예과와 한양대(에리카)는 올해 논술전형을 폐지했다. 연세대(서울, 346명), 서강대(169명), 성균관대(382명), 한양대(서울, 236명), 중앙대(서울, 426명) 등 서울권 26개 대학에서 총 6,705명을 선발한다. 2024학년도 수시모집 논술전형의 주요 변화를 짚어봤다.도움말 종로학원평가연구소 김명찬 소장자료제공 종로학원자료참조 2024학년도 각 대학별 입학전형 시행계획<주요 변화 ①>논술 100% 선발, 논술 반영 비율 확대 대학2024학년도에는 논술 100% 선발 및 논술 반영 비율 확대가 눈에 띈다. 올해 경희대와 이화여대, 한국기술교육대가 논술 100%로 선발하며, 논술전형을 신설한 동덕여대도 논술 100%로 선발한다. 논술전형에서 논술 100%로 선발하는 대학은 경희대, 건국대, 덕성여대, 동덕여대, 성균관대, 연세대(서울), 연세대(미래), 이화여대, 한국기술교육대, 한국항공대 총 10개 대학으로 증가했다. 올해 학생부 비중을 낮추고 논술 비중을 높인 대학도 있다. 종로학원평가연구소 김명찬 소장은 “가천대(60% → 80%), 단국대(70% → 80%), 서경대(40% → 70%), 한국외대(70% → 80%) 총 4개 대학이 논술 비중을 확대하였다. 이는 논술성적에 따라 당락이 결정된다는 의미이므로 논술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주요 변화 ②>논술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 완화 대학 논술전형에서 모집인원, 논술+학생부 반영 비율만큼 주목해야 할 부분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다. 올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한 대학은 성균관대(의예), 중앙대(약학), 건국대(인문), 동국대(인문/AI), 홍익대(인문), 가톨릭대(간호), 성신여대(인문), 한국항공대(인문/자연), 연세대(미래), 경북대, 부산대(경영) 총 11개 대학이다.반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강화한 대학은 고려대(세종/인문) 1개 대학이 있다. 성균관대(글로벌융합), 이화여대(약학), 부산대(한의예)는 올해 신규 모집으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했다.이에 김 소장은 “성균관대 인문계열은 사탐 1과목 이상을 선택해야 하고, 자연계열은 수학 선택 과목에 확률과 통계가 추가되었으며 과탐 1과목 이상 필수이다. 경희대 인문계열 지리/간호/건축/한의예는 수학을 확률과 통계로 지정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시키기 힘든 상황이라면, 이를 적용하지 않는 대학에 지원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조언했다.2024학년도 논술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대학은, 올해 신설된 한신대를 비롯해 연세대(서울), 한양대(서울), 서울시립대 등 16개 대학이 있다.<주요 변화 ③>중앙대, 한국항공대 등 논술고사의 변화올해 중앙대 자연계열은 ‘수학+과학(선택) → 수학’으로 ‘한국항공대(자연계열) 언어+수학 → 수학’으로, 부산대 자연계열 수학 선택형은 폐지되고 통합형으로 출제된다. 이 외 나머지 대학은 지난해와 같이 동일하게 유지한다.인문계열의 경우 대부분 ‘인문사회통합형’ 문제가 출제되며, 한양대, 중앙대, 이화여대 등 주요대 상경계열은 수학 논술이 함께 출제된다.자연계열의 경우 대부분 ‘수학 단독형’ 문제가 출제되며, 연세대(서울, 미래-의예), 경희대(의예), 아주대(의학) 등은 수학 논술과 과학 논술이 함께 출제된다.김 소장은 “수능 개편 이후 연세대(서울), 서강대, 성균관대 등 대다수 대학이 수학 출제 범위에 기하를 포함하고 있어 선행학습 영향 평가 등을 통해 지원 대학의 문제 유형을 확인해야 하며, 과학 논술의 줄체 범위를 I, Ⅱ로 지정하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주요 변화 ④>이화여대 약학과 등 신규 모집 대학2024학년도 의예과 논술전형 모집인원은 9개 대학 116명으로 작년 119명에서 소폭 감소했다. 약학 계열은 8개 대학 81명으로 지난해 72명보다 소폭 상승했으며, 이화여대 약학과 5명, 고려대(세종) 지역균형 약학과 5명을 신규 모집한다. 한의예과는 2개 대학 26명으로 부산대 한의예과 5명을 신규 모집을 한다. 치의예과는 3개 대학 26명, 수의예과는 2개 대학 16명으로 모집인원에 변동이 없다. 대부분 의·약학 계열 논술전형은 높은 수준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며, 경쟁률과 논술 합격점수가 높다. 김 소장은 “경희대, 아주대, 연세대(미래), 울산대, 인하대 등은 별도의 의학계열 문제가 출제되며, 연세대(서울) 치의예과는 과학 논술 선택 과목을 화학, 생명과학 중 택 1로, 아주대 의학부와 건국대 수의예는 생명과학으로 지정했다. 이외 연세대 약학과는 물리, 화학, 생명과학 중 택 1로 한정하였음에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표1. 2024학년도 논술전형 선발인원표2. 2024학년도 논술 반영 비율 변경 대학표3. 2024학년도 논술 반영비율표4. 2024학년도 수능 최저학력기준 변경 대학표5. 수능 최저학력기준 미적용 16개 대학표6. 인문계열 논술고사 출제유형표7. 자연계열 논술고사 출제유형표8. 의·약학 계열 논술전형 모집인원※ 울산대(의예, 5명) 논술전형 폐지_표 자료: 종로학원 2023-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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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 대상, 대교협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 계획> 발표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지난 4월 25일(목) 「고등교육법」 제34조의5 제4항에 근거해 196개의 전국회원대학이 제출한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취합해 공표했다. 대교협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대학교육의 본질과 2015 개정교육과정, 문·이과 통합형 수능 도입 취지를 고려하고 대학입학전형 간소화 원칙 준수 및 각 대학의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의 지원자격이 전형취지에 부합하는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수립하도록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을 통해 권고했다. 그 내용을 요약해봤다.자료참조 대교협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 계획(2023.04.26.)>2025학년도 대입전형 주요 사항전국 회원대학이 발표한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의 주요 사항은 다섯 가지이다.첫째, 전체 모집인원은 감소하고 전년도 선발 기조는 유지한다. 둘째, 수시모집 학생부위주, 정시모집 수능위주 선발 기조를 유지한다. 셋째, 2025학년도 대입전형에서 학교폭력조치사항을 자율적으로 반영한다. 넷째, 사회통합전형 의무선발에 따른 대학별 선발 현황으로 사회통합전형(기회균형, 지역균형)과 지역인재 특별전형 모집인원이 증가했다. 다섯째, 통합 교육과정 취지에 따른 선택과목 필수 반영을 폐지한 대학(수능 응시과목 관계없이 문·이과 통합 선발하는 대학)이 증가한다.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하나. 전체 모집인원 감소하고 전년도 선발 기조 유지2025학년도 대입전형은 전체 모집인원이 감소했다. 이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 자체 구조조정 등으로 2024학년도보다 3,362명 감소해 전체 모집인원은 34만 934명을 선발한다.수시와 정시 모집비율은 전년도를 기준으로 소폭의 변화가 있다. 전체 모집인원 중 수시모집 비중은 79.6%인 27만 1,481명, 정시모집 비중은 20.4%인 6만 9,453명이다. 이는 최근 5년간 수시모집 선발비율 중에 가장 높으며 2021학년도 대비 2.6%p 증가한 수치다. 또한, 전체 모집인원 감소로 전년 대비 수시모집은 551명, 정시모집은 2,811명이 줄었다.(표1 참조)표1. 최근 5년간 대입전형 모집인원 변화 (단위: 명, 2023. 4. 20. 기준)둘. 수시모집 학생부위주, 정시모집 수능위주 선발 기조 유지수시 학생부위주, 정시 수능위주 전형 비중을 높게 유지하되, 전체 모집인원 감소로 각 전형의 모집인원은 감소(수시모집 학생부위주전형 80명, 정시모집 수능위주전형 2,473명 감소)했다. 이에 따라 수시모집의 86.0%를 학생부위주 전형으로, 정시모집의 91.9%를 수능위주전형으로 선발한다. (표2 참조)권역별 전형별 모집인원은 수도권 소재 대학 수시모집 학생부위주전형은 272명 증가(교과 672명 증가 종합 400명 감소)하고 정시모집 수능위주전형 701명 감소했다. 비수도권 소재 대학 모집시기별(수시, 정시) 모집인원은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표3 참조)표2. 전형별 모집인원 현황 (단위: 명, 2023. 4. 20. 기준)표3. 권역별 모집인원 현황 (단위: 명, 2023. 4. 20. 기준)셋. 학교폭력 조치사항 대입전형 자율 반영「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23.4)에 따라 2025학년도부터 147개교에서 학교폭력 조치사항은 대입전형에 자율적으로 반영된다. 학생부종합전형 학교폭력 조치사항 반영 대학은 112개교이며, 학생부교과전형 학교폭력 조치사항 반영 대학은 27개교, 수능위주전형 학교폭력 조치사항 반영 대학은 21개교이다. (※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23.4)에 따라 2025학년도 대학 자율 실시, 2026학년도 학생부위주, 논술, 실기, 수능전형에서 학교폭력 조치사항 필수 반영)또, 「학교운동부 폭력근절 및 스포츠 인권보호 체계 개선방안」(’21.2)에 따라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부터 체육특기자 특별전형에서 ‘학교폭력 조치사항’이 필수로 반영돼, 체육특기자 전형 운영대학 88개교가 이를 반영한다. (표4 참조)표4. 2025학년도 학교폭력 조치사항 반영 현황넷. 사회통합전형 의무선발에 따른 대학별 선발 현황사회통합전형(기회균형, 지역균형) 모집인원이 증가한다. 2025학년도 기회균형선발 모집인원은 전체 3만 7,424명으로 전년대비 총 990명이 늘었고, 수도권 대학의 지역균형선발(교과성적을 활용하는 학교장추천 전형)은 전년 대비 모집인원이 총 518명 줄었다. 지역인재 특별전형 모집인원도 전년 대비 215명이 증가했다.다섯. 통합 교육과정 취지에 따른 선택과목 필수 반영 폐지 대학 증가문·이과 통합 교육과정의 취지에 따라 수능 선택과목과 관계없이 자연, 공학, 의학계열 모집단위에 지원 가능한 대학이 증가한다. 2024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대비 17개교에서는 수능 미적분·기하(수학 영역), 과학탐구(탐구 영역) 필수 반영을 폐지한다. (표5 참조)한편, 대교협은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주요사항> 책자를 제작해 고등학교, 시도교육청 및 관계 기관에 배포하고, 대입정보포털 홈페이지(www.adiga.kr)에 7월 중 게재할 계획이다.표5. 2025학년도 수능 선택과목 필수 반영 폐지 대학(17개교)서울 소재 15개 대학 모집 인원 증감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 계획을 토대로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가 분석한 서울 소재 15개 대학의 모집인원 변화도 눈에 띈다.이에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서울 소재 상위 6개 대학의 경우 수시는 126명 증가, 정시는 86명 증가해 2024학년도 대비 선발인원이 212명 증가했다. 이는 전체 대학의 선발인원 감소 추세와는 다른 모습이다. 고려대가 논술전형을 신설해 344명을 선발하는 여파로 학생부교과전형에서 51명, 학생부종합전형에서 264명을 줄여 감소폭이 가장 크다. 고려대의 논술전형 실시로 서울 소재 상위 6개 대학의 논술전형 선발인원은 1,423명으로 2024학년도 대비 290명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표6 참조)서울대도 학생부종합전형 모집인원이 71명 감소했다. 반면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는 학생부종합전형 선발인원이 소폭 증가했고, 한양대 역시 81명 증가했다.그러나 김 소장은 “고려대의 학생부종합전형 선발인원의 감소로 인해 서울 소재 상위 6개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은 2024학년도 대비 179명 줄어든 7,874명을 선발한다”고 덧붙였다.정시의 핵심 전형인 수능위주전형의 경우 서울대와 한양대에서 각각 4명, 5명 감소했으나, 고려대(27명), 서강대(26명), 성균관대(22명), 연세대(15명) 등은 선발인원이 증가해 6개 대학 기준으로는 2024학년도 대비 81명이 늘어났다.이를 서울 소재 15개 대학으로 범위를 확장하면 어떤 변화가 있을까?이에 김 소장은 “학생부종합전형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등의 선발인원 증가 영향으로 117명이 증가했고, 논술전형은 고려대의 영향으로 142명이 증가했다. 건국대는 논술전형에서 120명을 감소해 선발하고, 학생부교과전형에서 99명을 증원해 선발한다. 한양대 역시 논술전형에서 62명을 줄여 선발한다”며 2025학년도 서울 소재 15개 대학의 모집 인원 변화를 설명했다. (표7 참조)한편,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은 2024년 11월 14일(목)이며 수능 성적 통지일은 2024년 12월 6일(금)이다.표6. 2025학년도 vs 2024학년도 서울 소재 15개 대학 수시/정시 모집인원 증감 비교 – 수시모집표7. 2025학년도 vs 2024학년도 서울 소재 15개 대학 수시/정시 모집인원 증감 비교 - 정시모집※표6, 2023-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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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2023학년도 수시 합격생 인터뷰 - 성균관대 소프트웨어학과 1학년 박은혁(단대소고 졸) 박은혁 학생(단국대학교부속소프트웨어고등학교 2023년 2월 졸업)은 202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성균관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특성화고특별전형)에 합격해 1학년에 재학 중이다. 중학생 때부터 자신의 꿈이 명확했기에, 진로에 맞춘 고교 선택부터 진로 심화 활동까지 전공 역량을 키워나가며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보냈다. 박은혁 학생의 수시 준비 과정과 합격 후일담을 들어봤다. <진로 설정>소프트웨어·DIY 메이킹 관심, 단대소고 선택박은혁 학생은 중학생 때부터 소프트웨어와 DIY 메이킹 분야에 관심이 많았다. 학교 친구들과 자율동아리 활동을 하거나 관련 대회에 나가는 등 관심 분야의 경험을 계속 쌓던 중 단국대학교부속소프트웨어고등학교(이하 단대소고)를 알게 되었다고 한다.“고등학교 진학 시기에 맞춰 단대소고에서 제가 다니던 중학교를 방문해 학교 설명회를 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에는 단대소고에 대해 잘 몰랐습니다. SW 전문 특성화고였지만, 다른 특성화고와는 달리 대학 진학을 목표로 교육하는 학교로 1기 학생을 모집하는 상황이어서 고민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고등학교에 가서도 소프트웨어 관련 활동을 하고 싶었고, 관련된 교육적인 지원을 많이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해 단대소고를 선택했고, 중학교 때부터 품었던 진로를 심층·심화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전공 설정>인공지능 분야 관심, 전공 결정박은혁 학생은 고등학교 진학 이후에도 계속해서 동아리에서 가상 ATM 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하거나 여러 경진대회 참가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소프트웨어, 특히 인공지능 관련 분야에 관심이 많아 전문성을 기르기 위해 소프트웨어 전공을 목표로 삼았다고 한다.“중학교 때는 사물인터넷(IoT) 분야에 관심이 많아 단대소고의 ‘사물인터넷 소프트웨어과’로 입학했습니다. 그러나 교내 인공지능 동아리에서 머신러닝 기초를 배우고, 여러 해커톤 대회나 교내 대회에 참가하며 챗봇을 제작하는 등 여러 활동을 하면서 인공지능 자연어처리 분야에 깊은 관심이 생겼습니다. 대학에서도 자연어처리 분야를 더 공부할 것이나, 이에만 국한되지 않고 컴퓨터 비전, 경량화와 같은 다른 인공지능 분야도 깊이 있게 공부하고 싶습니다.”<진로 관련 주요 활동>① 교내 이산수학 특강 → 머신러닝 차원 축소“학교에서 4시간 동안 진행한 이산수학 특강을 듣고 행렬의 계산과 정사영 등 이산수학 기초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이후 머신러닝의 차원 축소에 관해 공부할 때 대표적인 차원 축소 기법인 주성분 분석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특강 때 배웠던 행렬의 개념이 사용됨을 알게 되었고, 행렬의 선형 변환과 공분산 행렬에 관해 공부하며 궁금증을 해결했습니다. 학교 특강을 통해 접한 내용을 이어서 더 공부하는 방식으로 제 진로인 인공지능과 연계해나갔습니다.”② 인공지능 관련 동아리 활동 주목“저는 창체 동아리, 자율 동아리 둘 다 인공지능 관련 동아리 활동을 꾸준히 해왔습니다. 특히 3학년 인공지능 창체 동아리에서 자율적으로 조를 맺어 프로젝트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SNS에 올라오는 재난 소식 글을 인공지능이 실제 재난에 관한 글인지 아닌지 분류하는 인공지능 모델을 제작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캐글에 있는 영어 문장 데이터를 가지고 학습할 뿐만 아니라, 직접 트위터 API를 이용하여 한글 데이터셋을 제작하고, RNN 계열 모델에 대해 공부하고, 성능을 올리기 위해 여러 속성값을 수정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습니다.”③ 소프트웨어 관련 해커톤이나 경진대회 참가“저는 2학년 때까지 소프트웨어 관련 해커톤이나 경진대회를 많이 도전했습니다. 그리고 교내 대회는 학교 특성상 전공 관련 대회가 많이 열렸고, 2학년 때 진행했던 해커톤 대회가 가장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당시에 친구와 조를 맺어 같이 매일 밤을 새워가면서 자연어처리를 공부해 GPT 모델을 사용한 한국어 챗봇을 구현했고, 해커톤 당시 학교에 부스를 마련해 찾아오시는 학생, 선생님, 학부모들께 설명해드렸습니다.”<역량 강화 활동>진로 심층 탐구, 자기주도성 돋보여박은혁 학생은 외부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인공지능 분야에 대해 자기주도적으로 탐구했던 경험을 가장 유의미한 활동으로 손꼽았다. 그 과정은 다음과 같다.1) 자연어처리를 공부하여 Seq2Seq 모델을 구성해 챗봇 개발당시 만들었던 챗봇이 제대로 문장을 만들어내지 못하는 등 발화 성능에 대한 아쉬움▼2) 여러 자연어처리 언어 모델 공부반 친구와 학급 스터디, Seq2Seq 모델 이후 발전한 형태인 Attention, Transer, GPT 등 여러 자연어처리 언어 모델에 대해 공부(매주 시간을 정해 관련 도서와 논문, 강의 등을 찾아보면서 깊이 탐구)▼3) 교내 해커톤 대회에서 GPT 기반의 챗봇 제작그러나 챗봇을 학습시키는 과정 중에 인공지능 모델의 크기가 너무 커서 주어진 환경에서 학습하기 버겁고 너무 오래 걸리는 문제점 발견. 인공지능 모델의 크기가 방대하게 증가하면서 성능이 향상되었지만, 이에 따른 컴퓨팅 파워가 증가하면서 탄소 배출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깨달음▼4) 챗봇 경량화 작업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조사하면서 성능을 최대한 보존하고 크기를 줄이는 인공지능의 경량화를 알게 됨. 이에 인공지능 모델의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낮은 가중치를 삭제해 크기를 줄여나가는 Pruning 방법을 택해 이전에 만든 챗봇에 경량화를 적용함“비록 기대만큼 경량화 성능이 좋진 못했지만, 문제 해결을 위해 끊임없이 직접 방법을 찾는 과정에서 인공지능에 대해 깊이 공부하며 진로를 알아갈 수 있었던 뜻깊은 경험이었습니다.”<학업역량 강화>학교 안에서 자기주도학습 역량 쌓아 박은혁 학생은 여러 진로 활동을 다양하게 참여했지만 내신관리를 위해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공부했다고 한다. 학원에 의존하기보다는 학교에서 매일 야간자율학습을 하면서 스스로 공부하는 능력을 기르고, 방학 때 진행되는 학교 방과후 수업과 대학생 멘토링을 적극 활용했다.“학교에서 듣는 수업은 항상 놓치지 않으려 했고, 시간을 쪼개 계획을 세워 교과 과목 공부와 전공 관련 공부를 병행했습니다. 또, 교과 과목을 공부하는 시간 이외에는 제가 관심 가지는 진로 분야를 공부하기 위해 시간을 많이 투자했습니다. 배우는 과정에서 모르는 것이 있으면 관련 논문, 도서, 강의 등을 찾아보면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시도하려 했습니다. 또한 소프트웨어 고등학교라서 저와 비슷한 관심사를 갖는 친구들을 종종 볼 수 있었고, 그러한 친구들과 프로젝트나 스터디를 진행하면서 함께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대입 준비 조언>① 수시 준비는 이렇게!“먼저 도전할 기회가 찾아오면 적극적으로 잡길 바랍니다. 자신의 관심 분야가 있다면, 이와 관련해 도전할 모든 기회에 직접 부딪혀보세요. 저 역시 그 과정에서 실패하면 이를 계기로 다음에 더 개선하려 노력했고 성장할 수 있었으며, 반대로 성공하면 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특히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면서 학생부의 방향성을 잘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대소고는 이런 점에서 여러 선생님이 함께 고민하고 애써주셨기에, 저 역시 고교 3년 동안 경쟁력 있는 학생부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생활 3년 동안 후회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쏟아부었고, 제가 원하는 대학과 학과에 진학할 수 있었습니다. 후배들도 꼭 후회 없는 고교 생활을 통해 좋ㅎ은 결과를 만들어내길 바랍니다.”②단대소고 진학을 고민하는 중학생에게“단대소 2023-05-04
- 대학을 수시로 갈까요? 정시로 갈까요? 정답은 ‘어떻게 든 가면 된다’이다. 그런데 걱정만 한다. 수시 정시 따지는 친구가 걱정이 많은 사람이다.걱정에 유형은 많다.1.내신1점대 유지하면서도, 수능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자퇴를 생각하는 유형2.내신으로는 인서울 힘든 3-4등급 이면서, 수능 준비는 안하고 모의고사 못 본다고 절망하는 유형3.조금 열심히 공부하다가 다른 애들이 잘하는 것 같아서 그냥 포기하고 미루는 유형4.학원만 다니고, 공부 안 하면서 다른 사람 공부하는 것으로 위안받는 유형 등 이런 유형들은 대부분 학부모도 어쩔 줄 몰라 한다.그럴 때 ‘하고 싶은 것’을 찾는다. 하고 싶은 것을 찾으면 ‘성적이 오를 것’으로 기대한다. 그렇지 않다. 하고 싶은 것 찾지도 못하고, 찾더라도 결국 공부는 해야 한다. 일단 성적이 나와야 목표도 현실화되기 때문에 직업연결보다는 대학을 정해야 더 성적향상에 도움이 된다.막연히 가면 좋겠다가 아니라 뚜렷한 대학의 색깔은 정하면 동기부여에 좋다. 현재 대학 최우선순위는 메디컬 분야로 전국단위 의치대 한의대 약대 수의대의 선호도가 높다. 서울대 연고대 성균관대 한양대 서강대가 다음 일수 있다. 서울로 모이는 요즘에 홍익대까지 일류대라 하겠다. 학교마다 미세한 성적차이가 있고, 어디를 가도 본인이 열심히 잘해야 하지만, 일단 대학을 정하는 게 좋다. 그래야 걱정만 하지 않고 하루 하루 충실히 공부 할 수 있다. 교육부에서 만든 ‘대학정보포털 어디가’를 참고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진로정보 페이지를 보면 더 현실적으로 다가 온다. 분류별 찾기를 보면 ‘경영 사무 금융 보험직에서 회계사 연봉은 평균 7770만원이고, 연구직분야에서 생물학연구원의 연봉은 평균 4834만원, 보건의료직에서 한의사 평균은 9324만원 (모두2021년기준) 이다. 아쉽게도 우리 아이들도 연봉 때문에 쉽게 보건의료직을 선호한다. 아쉽다는 것은 그 누구도 우리 아이에게 맞는 미래를 적절히 제시하기 어렵기 때문에 세상풍조를 따르고 있다는 점이다. 좋은 대학은 생각보다 진취적인 아이들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한다. 전과나,다전공, 본인만의 전공 설계등을 할수 있도록 한다. 오히려 의치한약수가 꽉 막힌 자격증 취득 과정이 학생들을 힘들게 한다. 전공보다는 대학을 정하고 1학년 이후 전공을 정하면 후회없는 대학생활이 될 것이다. 대학의 이름 정하고, 자기 꿈을 키울 때 수시와 정시에 기준은 내신등급 일 수밖에 없다.수시로 합격증을 받겠다면 현재 교과전형이든 학생부종합전형이든 일반고에서 내신이 2.5 이내에 있어야 한다. 2.5 라면 학교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예상 합격권 대학 라인이 광운대도 쉽지 않을 것이다. 내신 대비를 잘못하는 본인을 파악해야 한다. 시험준비에 온 힘을 쏟고 집중해야 한다. 선택적으로 하지 않고 등급 나오는 과목 모두 시간 배분해야 한다. 같은 학년이 300명 이라면 등급으로 전교 20등 정도만 수시 안정권 이겠다. 정시로 수능 준비한다면 고등학교 2학년 1학기 중간고사이후 부터는 해야 한다. 학교생활에서는 무엇이든 충실히 하면서 학교 후에는 학습체계를 수능 모드로 바꿔야한다. 학원을 다닌다면 내신대비 학원에서 수능대비 학원으로 바꿔야한다. 제일 좋은 것은 고3기준 9월 모의고사 기준으로 2등급이 안나오면 학원보다는 혼자 공부하는 시간을 갖는게 좋다. 아무리 선생님이 좋아도 성적은 본인 학습이 70% 이상이기 때문이다. 생각보다 수능은 체계적이기 때문에 쉽다. 국수영에서 틀리는 번호가 정해져 있기에 오답률이 적은 문제 번호부터 순차적으로 극복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탐구과목들도 킬러문제의 단원이 정해져 있기에 비킬러 정복으로 문제푸는 시간을 줄이면, 킬러에 도전할 수 있는 시간 확보할수 있다. 정시는 훈련을 많이 하는 과정이다. 그래서 표준점수가 확보되면 기대보다 좋은 대학에 간다. 수능현장에서 멘탈 관리까지 되면 수시보다 예측 가능하다. 수시든 정시든 좀 더 좋은 대학 가려는 사람을 ’수험생‘ 이라고 부른다. 시험에 걸려든 학생에게 최악은 스마트 폰이다. 스마트폰을 관리해야 한다. 본인과 주변인이 스마트폰의 지배를 받아 시간을 얼마나 쓰는 지 체크해 봐야 한다. 하루 1시간 이상 유튜브나 SNS로 시간을 소비하면 수험생과 주변인들이 스마트폰보다는 공신폰을 권하고 싶다.우리 동네 친구들 꼭 좋은 학교 가서, 좋은 교육 받고 행복한 미래를 설계하기를 바란다.<좀 더 구체적인 상담은 하늘높이 컨설팅에서 준비하십시오.단 가정형편 때문에 입시준비가걱정되는 학생은 무료 상담 가능합니다. > 다음호에 뵙겠습니다.입시컨설턴트 하늘높이 대표 원진서 2023-04-28
- 2023학년도 노원도봉 수시 합격생 : 이민준 학생 (연세대학교 신소재공학과 합격/ 서라벌고 졸업) 이민준 학생(서라벌고 졸업)은 202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연세대 신소재공학과, 고려대 화공생명공학과, 충남대 약학과, 성균관대 공학계열 장학 선발 등에 합격했다. 막연히 공학계열을 희망했던 진로는 다양한 분야를 섭렵하는 활동으로 이어졌다. 꿈에 갇히기보다는 자유롭게 관심 있는 활동과 탐구에 집중했다는 이민준 학생의 진로활동, 세특 관리, 구술면접 과정을 살펴봤다.<표1> 2023학년도 수시지원 대학<표2> 학교 내신 등급과 수능 성적<표3> 학교 주요활동 내용 <진로 스펙트럼>“꿈에 갇히지 않고, 관심 가는 대로 다양한 분야로 확장해서 진로 찾기”솔직하게 ‘꿈이 없다’로 입을 뗀 이민준 학생은 좋아하는 것을 계기로 단순히 공학계열로 진로 방향만 생각했었다. 진로가 확고하면 당연히 목표에 맞춘 일관된 활동으로 자신의 진로 방향성을 보여주면 되겠지만, 그렇지 못했다. “단순히 레고나 페이퍼 크래프트 등 만들기를 좋아한다는 이유로 공학계열로 진학하고 싶었어요. 진로가 확고하지 못한 것도 어쩌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학종을 준비하면서 무엇이든 진로와 연관 지어야 한다는 부담을 느끼는 친구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물론 학종에서 전공 적합성은 매우 중요해요. 하지만 이것을 하나로 제한하여 전공 분야를 결정하지 말고, 고등교육과정에서 전공을 위해 필요한 과목을 얼마나 잘 이수했는지 판단하는 것이 평가 기준이라고 생각합니다.”실제로 중학교 때는 ‘로봇공학자’를, 고2 때는 ‘약사’를 희망했다가 고3 때 ‘화학생명공학 분야 연구원을 진로로 생각했던 이민준 학생은 한 분야에 집중하는 대신 고교 생활 중 관심이 가는 다양한 분야를 두루 섭렵했다.<내신 관리>“학원의 도움 없이, 취약 과목은 개념부터 잡다! 기초 공사가 튼실해야 무너지지 않는다!”이민준 학생은 내신 시험공부는 4주를 기준으로 공부 방법을 달리했다. 첫 2주는 가볍게 개념이나 자습서를 보며 공부했고, 남은 2주부터 시간을 밀도 있게 관리하며 공부했다.특히 학원에 다니지 않고 혼자 공부했는데, 궁금한 내용이 있을 때 해결이 쉽지 않았다. 이때는 메가스터디 온라인 QnA를 이용하거나, 내신은 학교 선생님에게 질문하며 궁금증을 해결했다. 이민준 학생은 수학 공부법으로 많은 문제를 풀기보다 문제마다 세밀하게 뜯어볼 것을 조언했다. 한 문제라도 다양한 각도에서 실마리를 찾아 풀어보는 것, 그리고 자신에게 맞는 문제량과 오답, 반복 학습을 강조했다.“저는 항상 수학 개념을 완벽하게 숙지한 후(공식증명이 가능할 정도로 개념 숙지) 기출 문제와 심화 문제를 돌아가며 공부했습니다. 혼자 미적분을 공부했는데, 수학의 정석을 3번 반복해서 기초 개념을 숙지한 후, 어려운 부분이나 모르는 부분만 메가스터디 현우진샘의 뉴런 강의를 활용해서 스킬이나 부족한 단원을 채울 수 있었죠. 뉴런의 경우 3회 독해서 저만의 스킬로 체화했고, 이후에 기출 문제나 N제, 마지막으로 사설 모의고사로 마무리했습니다.”<학종 대비 1. 세특 관리>“다양한 관심과 수업에 관한 궁금증을 놓지 않는 끈질긴 태도를 세특에 일관되게!”이민준 학생은 수업 시간에 궁금했던 내용을 기반으로 세특을 준비하고 관리했다. 진로와 연관된 어려운 내용을 인터넷에서 찾아서 보고서를 작성하기 보다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을 주제로 혼자 심화 탐구한 내용을 발표하며 세특을 관리했다.특히 ‘캡사이신 수용체 탐구, 미적분 정적분을 활용한 낙하 분포 범위 산출, 테일러 급수 유도 과정 증명, 물결파 간섭 증명, 단백질 정량 분석 실험, 광촉매 태양전지 실험’ 등 이민준 학생의 탐구 활동과 역량은 자유로운 관심과 제한 없는 심화된 학습 역량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학종 대비 2. 자기소개서 작성>“자기소개서 작성의 기본은 평가자가 집중할 내용 먼저 어필!”이민준 학생의 자기소개서에는 우선 평가자가 생기부를 봤을 때 가장 집중해서 읽었으면 하는 부분을 소개했다. 따라서 자기 주도형 탐구 활동을 어필하고 수업을 들으며 궁금한 부분을 어떻게 해결했는지 과정을 주로 작성했다.“아무래도 글을 어떻게 써야 할지가 어려웠습니다. 글의 내용도 어느 정도 작성해야 하고, 읽기에 거북하진 않은지, 써도 되는 내용인지 말이죠. 하지만 여러 차례 글을 수정 보완하면서 대충 감이 잡히고 글도 부드럽게 다듬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자소서의 경우, 학원에 맡기지 말고, 직접 여러 차례 수정하며 완성할 것을 추천합니다.”<학종 대비 3. 구술면접>“모의 면접 통해 실전의 압박과 긴장감을 이겨내는 저력을 키우자!”이민준 학생은 ‘모의 면접’의 유용성을 강조했다. 실제 모의 면접을 통해 면접장과 같은 느낌을 체험하며, 실전 면접의 긴장감과 압박을 견디며 차분하게 임할 수 있는 경험이 쌓이고, 면접에 임하는 저력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모의 면접의 기회가 있다면 충분히 경험하길 바랍니다. 특히 제시문 면접에서 어려운 문제가 닥쳤을 때 당황하지 않고, 최대한 아는 범위에서 논리적인 근거를 기반으로 차분하게 설명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다양한 분야에 관한 관심 때문에 진로나 전공 적합성 측면에서 다소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던 이민준 학생은 거의 모든 교과목 세특에서 수업 시간에 질문이 많다는 등 적극적이고, 자기 주도적인 학습 태도가 기재되면서, 능동적이고 일관된 수업 태도에 대한 이미지 메이킹 역시 대학에 강한 인상을 남긴 것 같다고 전한다.<후배를 위한 조언>“당장의 불안을 이겨내는 힘은 우주최강 자신의 존재를 믿고 당당하게!!”인생 첫 전환점이라고 말하는 대입을 앞둔 고교 생활은 누구에게나 막연하고 불안하다. 이런 불안감을 견디는 것은 오로지 수험생의 몫인 상황에서 이민준 학생의 대처는 어떠했을까? “이런 불안함 때문에 공부가 잘 안될 수도, 오히려 공부하는데 자극이 될 수도 있겠죠. 하지만 불안하고 초조해하기보다는 삶에 조금이나마 여유를 가지길 바랍니다. “나는 예전부터 잘해왔고 어차피 앞으로도 잘하겠지.”라는 여유와 자존감이 중요합니다. 여유를 가지면 일이 더 수월하게 풀릴 것입니다. 당장의 불안을 이겨내는 힘은 우주최강 자신의 존재를 믿고 당당하게 달려가는 것입니다.“ 이 민준 학생 2023-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