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최저학력기준' 검색결과 총 1,0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미대 입시 기획 ② 2021학년도 주요 미술대학 6개교 입학전형 분석 1 서울대 디자인학부 디자인 실기 모집단위 전원 정시 선발홍익대 6개 대학 중 유일하게 논술전형 실시 미술대학(이하 미대) 입시는 실기·비실기 전형이 수시·정시모집에 뒤섞여 있어서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입학전형 모집요강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각 대학의 2021학년도 입학전형 모집요강은 4월 말에서 5월 초 발표 예정).미대 입시 기획 두 번째로, 2021학년도 주요 미술대학 6개교 입학전형을 분석해봤다.(대학명 가나다순)자료참조 각 대학 2021학년도 입학전형계획(안) / 자료제공 및 도움 종로학원하늘교육① 한 눈에 살펴보는 미대 입시 가이드② 2021학년도 주요 미술대학 입학전형1③ 2021학년도 주요 미술대학 입학전형2④ 2020학년도 미술대학 수시·정시 합격생 인터뷰건국대건국대학교(이하 건국대)는 미술계열에서 정시모집 전형으로만 선발하는 것이 특징이다.정시모집 미술계열이지만 인문계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의상디자인학과-인문계는 수능 100%로 선발한다. 학생부나 서류, 실기 등 기타 영역을 반영하지 않으므로 수능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유리한 전형이다. 수학을 포함한 수능 전 과목이 포함되어 있어 부담스럽지만 실기 준비가 안 되어 있는 학생이라면 도전해 볼 만하다. 나머지 디자인계열과 현대미술학과는 수능 60%와 실기 40%로 선발한다. 수능 반영방법은 국어 50%, 영어 15%, 한국사 5%, 수학과 탐구 중 택1 30%로 국어 반영 비중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탐구영역 2과목 중에 성적이 좋은 1과목을 반영하므로 수험생의 입장에서는 학습 부담이 다소 줄어들었다고 볼 수 있다. 실기 비중이 40%이지만 단계별 전형이 아닌 일괄 전형이기 때문에 실기의 비중이 큰 편이다.국민대수시모집국민대학교(이하 국민대)는 수시전형 모집 비율이 약 14%로 6개 대학 중에 건국대 다음으로 수시모집 비율이 낮다. 회화 전공만 수시모집 전형으로 총 모집 인원의 50%를 선발하고, 나머지 디자인계열 등은 대다수 인원을 정시모집 전형으로 선발한다. 회화 전공만 실기전형을 실시하고 나머지 전공은 실기전형 없이 입상 실적을 반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국민프런티어전형(학생부종합전형)으로 공간디자인학과 6명, 시각디자인학과 3명을 선발하며 그 외 특기자전형으로 선발한다.정시모집국민대는 디자인계열이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아 우수한 실기 실력과 성적을 가진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기 때문에 실기와 수능 모두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또한 공간디자인(5명)과 영상디자인(3명)에서 비실기 수능 100%로 선발하는 전형도 있어 수능의 중요성이 크다. 예년과는 달리 비실기 영역에서 국, 수, 영, 탐구 과목을 모두 반영하므로 공간디자인, 영상디자인 비실기전형 지원자는 ‘수학이 필수’가 되었다는 점도 유념해야 한다. 그 외 대부분 디자인계열은 정시모집 전형으로 선발하는데 국어, 영어를 필수로 하고 수학, 탐구 중 택1로 반영한다. 다른 대학과 달리 학생부도 1단계에서 30%가 반영되므로 교과 성적이 좋지 않은 학생들은 신중하게 지원해야 한다. 회화/조소 분야에서는 전형 비율이 실기 50%, 수능 30%, 학생부 20%로 디자인계열보다 실기 비중이 다소 높다.서울과기대수시모집서울과학기술대학(이하 서울과기대) 수시모집 전형에서는 실기우수자전형으로 대부분을 선발하며 학생부종합전형으로는 시각디자인 3명, 금속공예디자인 2명, 도예 2명만 선발한다. 실기우수자 전형방법은 1단계 학생부 100%, 2단계 실기 100%로 1단계 통과 시 실기 비중이 절대적이라는 점도 주의해야 한다.정시모집산업디자인, 시각디자인, 금속공예디자인학과의 경우 일부 인원을 비실기전형 수능 100%로 반영해 선발한다. 이 전형의 경우 수능 반영방법에서 ‘수학 과목을 필수’로 지정해 수험생들에게 다소 부담될 수 있다. 하지만 디자인계열 상위권 대학 중에는 실기전형을 실시하지 않고 수능 100%를 반영하는 곳에서 적지 않은 인원을 뽑고 있기 때문에 수능 성적이 우수한 수험생이라면 도전해 볼 만하다.그 외 일반 정시전형은 1단계 수능 100%. 2단계 수능 60%, 실기 40%를 반영(도예, 조형예술은 수능 50%, 실기 50%) 하며, 수능의 비중이 큰 편이지만 최종 선발의 당락은 실기에서 좌우되므로 실기 준비도 철저히 해야 한다.서울대서울대학교(이하 서울대)는 디자인과 회화/조소 두 영역 모두 수시전형으로 선발했지만, 2021학년도부터 디자인학부 디자인 실기 모집단위는 전원 정시모집 전형으로 선발한다. 디자인학부 공예 모집단위는 16명 중 14명을 정시모집에서 선발하며, 회화(동양화/서양화)와 조소는 그대로 수시모집 전형으로 선발한다.수시모집회화/조소 분야는 실기와 서류전형, 면접 등을 준비하는 기존의 수시모집 유형을 그대로 유지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지역균형은 3개 영역 2등급 이내, 일반전형은 3개 영역 3등급 이내)이 적용되므로 수능 준비도 철저히 해야 한다.디자인 분야는 디자인(비실기) 8명, 공예 2명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선발한다. 디자인계열은 일반전형도 수능 최저학력기준(국, 수, 영, 탐구 중 3개 영역 2등급 이상)이 지역균형과 동일하게 높은 편이다. 다만, 디자인 실기전형이 정시모집으로 바뀌면서 수시 디자인학과에서는 실기를 반영하지 않는 것도 달라진 점이다.정시모집올해 신설되는 디자인실기와 공예 정시모집(수능 위주)은 1단계 수능 100%, 2단계 수능 40%, 면접 30%. 실기 30%로 선발한다. 수능 반영방법도 국어와 탐구가 50%씩 반영되고 영어와 수학, 한국사는 등급별 감점 방식이다. 따라서 수학 과목도 감점이 없는 3등급 이내를 유지할 수 있도록 신경 써야 한다.이화여대수시모집이화여대는 수시모집 전형으로 약 23% 정도만 선발한다. 수시 예체능 서류전형으로 조형예술학부(동양화, 서양화, 조소, 도자예술), 디자인학부, 섬유패션학부(섬유예술, 패션디자인)가 서류와 면접을 반영하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 및 실기전형이 없어 서류 준비에 힘을 쏟아야 한다.정시모집정시모집 전형에서는 1단계에서 수능 100%,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 + 실기 40%를 반영한다. 1단계에서 수능 100%로 선발하고 2단계에서도 비중이 높아 수능 성적의 영향력이 큰 편이다. 수능 반영방법은 ‘국어, 수학, 탐구 중 택 2’를 동일 비율로 적용하고 영어와 한국사는 등급별 감점이 적용된다. 이화여대는 전통적으로 합격생의 수능 합격선이 높게 형성되어왔기 때문에 수능 성적 특히 국어, 수학, 탐구 중에 2과목에 집중해서 학습에 주력해야 한다.홍익대수시모집홍익대는 예술학과와 디자인, 회화/조소 등 분야별로 모집한다. 예술학과는 교과종합 8명, 논술전형 4명을 선발하는데 6개 대학 중 유일하게 논술전형으로 모집한다. 논술전형은 논술 90%, 학생부 10%이므로 논술 실력이 우수한 학생이라면 지원해볼 수 있다.그 외에 회화, 판화, 조소, 디자인, 금속조형, 도예유리, 목조형가구, 섬유미술패션, 미술대학 자율전공은 미술우수자 수시전형(학생부, 서류, 면접)으로 선발한다. 특히 서류에서 ‘미술 활동 보고서’가 포함되며 이 부분에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다소 완화(국, 수, 영, 탐구 중 3개 영역 등급 합 9 이내) 되었다.정시모집홍대 정시의 특징은 실기전형이 없다는 것이다. 1단계에서 수능 100%, 2단계에서 수능 60%, 서류 40%를 반영해 선발한다.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은 영어 20%, 국, 수, 탐구 중 2개를 택해 동일 비율을 적용한다. 홍익대 정시모집 전형은 서류 준비와 함께 수능의 비중이 높아, 최대한 수능 고득점을 받기 위해 더욱 학업에 매진해야 한다.표1 2020-04-23
- 중계동영어학원, 잉브릿지(EngBridge)영어학원 4월 29일 확장 이전 지난 12월 개원한 잉브릿지(EngBridge)영어학원이 불과 5개월도 지나지 않아 4월 29일 중계동 은행사거리 영광프라자 6층으로 확장 이전한다. 잉브릿지영어학원이 확장 이전하는 비결은 무엇일까? 잉브릿지 영어학원만의 단계별 그룹형 수업과 학생별 철저한 맞춤형 관리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배정민 원장은 “잉브릿지 영어학원은 영어학습 트레이닝 센터로 전략적인 영어공부의 토대를 만들어 공부 의지만 있다면 최소 영어 2등급을 얻어가는 곳이었으면 한다. 이번 확장 이전은 내신 및 모의고사 등 각종 영어시험에서 재원생들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자율학습이 가능한 Study Room을 마련하는 동시에 더 많은 학생들이 잉브릿지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한다.2022년 달라지는 수능 & 문이과 융합의 의미? 정시를 향한 꾸준한 전진!배 원장은 “2022, 2023학년도 대입에서는 정시 확대를 비롯해 EBS 연계비중이 50%로 낮아지는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며 “타 과목에 비해 수능영어의 경우 EBS 직접연계가 줄어드면서 사실 상 난이도가 올라가게 되어 수능에서 영어가 차지하게 될 상대적인 비중이 커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따라서 어떤 지문이라도 정확히 해석하고 논리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영어실력을 갖추는 것이 더욱 중요해진다는 것.또한 “영어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맞추는 전략 과목일 수도 있지만, 안이하게 접근할 경우 희망하는 대학에 진학이 어려워 질수 있다. 실제 수능에서 현역들은 평소 실력이 잘 나오지 않기 때문에 영어실력을 단단히 다지지 않는다면 1등급은 결코 녹록하지 않다”고 강조한다.따라서 잉브릿지 영어학원은 단순히 진도빼기 식 수업이 아니라 학생 실력에 맞춰 실질적인 영문 해석력과 논리 사고력 훈련에 집중하는 질적인 수업을 지향한다.수능1등급 목표, 그룹형 소수정예 수업 & 개인 맞춤형 약점 관리 고집!영브릿지 영어학원의 모든 반은 4~6명을 넘지 않는 그룹형 소수정예 수업과 학생별 약점에 대한 맞춤식 관리가 병행 지원된다. 등록을 위해서는 배치고사에 응시해야 한다.▶ 수능입문반 신규 개설 : 고1, 고2 대상 기초부터 시작하는 정시 공략 학생 대상공부의지를 갖고 인성만 바르면 abc부터 시작할 각오로 수업을 준비했다는 배 원장은 숙제는 최소화하고 개인 맞춤형 수업으로 수능 1등급을 공략할 정시파 학생을 모집한다.▶ 수능기본반 : 영어 기본기 확립! 쓰여있는 데로 정확히 해석하라!영어지문에 문법을 응용하지 못해 감으로만 해석하는 학생들이 정확한 해석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도한다. 수능 핵심단어와 문법 및 구문에 대한 입체적인 학습과 개별화된 코칭을 통해 재원생들이 자신의 약점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수능실력반 : 언어논리력 향상, 모의고사 기출 훈련으로 성적 상승 지원!평균 90점 이상 상위권임에도 불구하고 정확한 해석과 논리적 문제에서 실수를 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상위권 학생 교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수능 어법문제 특강,’ ‘빈칸 유형 논리분석 특강’ 등 다양한 특강과 개인별 맞춤 코칭을 진행한다.▶ 수능 실전반 : 수능1등급 실력 유지! 자기주도 학습지향수능1등급 실력 유지를 위한 실전반은 매주 엄선된 기출문제와 수능연계 교재를 중심으로 자기주도학습을 지도한다.▶ 맞춤형 과정 : 중등부 일반과정 & 영재/과고/외고 진학 집중반 과정일반과정은 영어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고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을 기르는 한편 적은 범위지만 답을 모두 맞추는 성취감을 통해 공부 훈련에 집중한다. 개인별로 1시간 먼저 등원하여 학원에서 공부-평가-피드백도 진행한다. 집중반은 실제 영재/과학고, 외고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무학년제 수업을 하고 있다.온라인 맞춤 코칭 준비! 수업과 병행 학생별 자기점검 관리잉브릿지 영어학원에서는 정규 수업이외에 개인 맞춤 관리를 위해 ‘Bridge Test’를 준비하고 있다. 문법 문제와 빈칸추론 등 고난이도 문제를 인터넷 카페를 통해 전달함으로써 비등원일에도 꾸준히 영어공부를 하여 영어감각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자료 제작에 들어갔다.배 원장은 “방학 한 달의 집중학습은 학기중 3개월과 맞먹는다. 코로나19로 인해 사실상 여름방학이 없어진 상황이다. 정시를 준비하는 고2는 지금부터라도 본격적인 수능영어 공부를 시작해야 한다. 겨울방학부터 수능영어를 준비하면 1등급은 어려울 수도 있다”며 “고2 영포자라 할지라도 지금 시작하면 적어도 수능영어는 늦지 않았다. 최소 2등급은 나올수 있다”고 단언한다.문의 : 잉브릿지영어학원 010-8677-6512배정민 원장 프로필>현> 전문 한영 통번역사전> 토피아 민사반 강사 외-서울외대 한영번역학 석사-EAP, BowValley Coll., CA-SELOP, BOSTON Univ., US-고려대 국문과 2020-04-23
- 적성고사 마지막 해, 핵심 체크 사항 중위권 학생, 수도권대 진학할 수 있는 희망 전형으로 인기수시모집 적성고사 전형은 올해까지 존치되므로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이 3~6등급인 학생들은 고려해야 할 전형이다. 2021학년도 적성고사를 치르는 대학 모집 인원은 전년대비 304명 감소했다. 가천대, 고려대(세종), 삼육대, 서경대, 성결대, 수원대, 을지대(성남, 의정부), 평택대, 한국산업기술대, 한성대, 한신대 등 11개교에서 4,485명을 선발한다. 홍익대(세종)는 올해부터 적성고사를 폐지했다. 을지대는 올해부터 대전캠퍼스에는 의예과만 남고 간호와 임상병리는 의정부캠퍼스로 이전한다.□ 변화2021학년도 적성전형의 눈에 띄는 변화를 살펴보면, 가천대는 내신 성적 등급 간 차이 점수가 6등급이 95에서 97.5점으로 변경됐다. 환산점수로 따지면 차이 점수가 18점에서 3점으로 줄어들어 6등급 학생들까지도 지원이 가능해졌다. 을지대는 국어 영역을 20문항에서 15문항으로 줄이며, 국어 배점만 5,6,7에서 7,8,9로 변경했다. 전체 문항수가 55문항에서 50문항으로 변경됐으나 시험시간은 60분으로 동일하다. 수학 영역은 지난해처럼 단답식도 출제된다. 한국산업기술대는 적성고사 모집인원이 300명에서 200명으로 100명이 줄었다. 수능 연기로 적성고사 시험일 또한 변경될 수 있으므로 최종 수시모집요강을 확인해야 한다.□ 장점적성전형은 수시 논술전형,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등을 지원하기 힘든 중위권 학생들에게는 수도권 대학을 갈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이어서 인기가 높은 전형이다. 적성고사는 수능의 70~80% 수준으로 출제되는 객관식 시험으로 수능 모의고사와 내신 성적 3~6등급대 학생들이 주로 응시한다. 국어, 수학, 영어 모두 고교 교육과정에서 출제하고 출제 경향도 수능과 유사하게 바뀌면서 학교에서도 충분히 준비가 가능해졌다.□ 특징적성고사는 40~60문항을 60~80분 이내에 풀어야 한다. 시험유형은 고려대(세종)를 제외하고는 인문계열, 자연계열 공통이다. 반영 영역은 국어, 수학이 일반적이지만 가천대(10문항), 고려대(세종, 20문항), 을지대(20문항)는 추가로 영어를 반영한다. 영어를 못하는 학생은 가천대, 을지대처럼 영어 문항수가 많은 대학을 지원하는 것은 현명한 전략이 아니다. 문항 수가 적은 고려대(세종, 40문항), 서경대(40문항)는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해 5지선다형으로 출제하고, 나머지 대학은 4지선다형 객관식 시험이다. 단, 을지대는 수학영역에 한하여 사지선다형과 단답형이 함께 출제되는 방식이다. 영역별 배점이 다른 대학은 가천대, 삼육대, 수원대, 한국산업기술대, 한신대, 한성대 총 6개 대학이고, 문항별 배점이 다른 대학은 을지대가 유일하다.□ 내신 반영 방법적성전형 내신의 외형 반영 비율은 60%로 높지만 실질 반영비율은 매우 낮다. 이 전형을 주로 지원하는 내신 성적대인 3~4등급 등급 간 점수 차이는 가천대와 한국산업기술대가 3점, 평택대가 6점이다. 가천대의 문항당 배점이 3점, 4점, 한국산업기술대는 2점, 3점, 평택대는 8점이므로 적성고사 한 문항만 맞히면 내신 한 등급을 따라잡을 수 있다. 내신 5등급이 넘어가면 감점 비율이 높아지므로 내신 준비도 착실히 해야 한다. 따라서 내신이 5등급이 넘어 가는 학생들이 상향지원 하는 것은 금물이다.수능 공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면 적성고사는 또 하나의 기회□ 수능 최저학려기준고려대(세종), 평택대(간호학과)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한다. 고려대(세종)는 1개 영역 3등급(또는 영어 2등급), 평택대(간호학과)는 2개 영역등급 합 6이다.□ 수학 변별력적성고사는 수학 변별력이 높다. 합격생과 불합격생의 과목별 점수 편차를 살펴보면 수학 점수의 편차가 크다. 공통 출제범위는 수학 나형 범위인 수학Ⅱ, 미적분Ⅰ, 확률과 통계다. 적성고사 수학은 교과서 예제와 기본문제 수준으로 출제되는 문항들이 있으므로 교과서의 개념정리가 되어 있어야 한다. 개념정리가 끝난 뒤에는 EBS 연계 교재로 준비하면 좋다. 예제, 확인, 레벨1 문제들은 속도를 내서 푸는 연습을 꼭 해야 한다. 그다음은 기출문제를 통해 실전연습을 해야 한다.□ 유형적성고사 문제 유형이 수능형으로 바뀌면서 적성고사 학습전략은 명확해졌다. 수능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이다. 고려대(세종)와 평택대(간호학과)처럼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는 대학은 수능 최저를 통과한다면 합격할 확률이 매우 높다. 따라서 남은 기간 EBS 연계교재인 수능특강과 수능완성 문제집을 반복해서 풀어봐야 한다. 적성고사가 수능 형태라는 의미를 면밀히 살펴보면, 수능보다 시험이 쉽다는 의미이지 문제 유형이 수능과 완전히 같다는 뜻은 아니다. 따라서 기출문제와 모의적성을 통해 기출 유형을 반드시 익혀야 한다.□ 필요성적성고사는 수능과 병행이 가능한 대학별고사다. 적성고사를 준비하는 학생들 대부분은 수능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적성고사가 필요한 교육적 이유다. 내신 성적이 낮고 비교과 준비가 부족한 학생들에게 최적화된 전형이다. 문제 유형, 영역별 문항수 배점을 잘 따져서 자신과 잘 맞는 맞춤형 대학을 지원한다면 상당히 매력적인 전형이다. 수능은 체급 제한이 없는 무한 경쟁이지만 적성고사는 비슷한 체급끼리의 더욱 공정한 경쟁이다. 수능 공부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면 적성고사는 또 하나의 기회가 될 수 있다.최승후 대화고 교사/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표강사/전국진학지도협의회 대학별고사 연구팀장/한국대학신문 ‘입시톡톡’ 연재/EBS ‘입시칼럼’ 연재<표 1> 적성고사 실시 현황대학명2021학년도전형명모집인원반영비율학생부적성가천대적성우수자1,0316040농어촌(적성)596040고려대(세종)학업능력고사전형4006040삼육대교과적성우수자2346040서경대일반학생①전형3236040농어촌학생(정원외)506040성결대적성우수자전형2836040수원대적성일반전형55058.841.2사회배려대상자전형3058.841.2국가보훈대상자전형1658.841.2을지대교과적성우수자3416040사회기여 및 배려대상자 특성화고교 졸업자 평택대PTU적성1786040한국산업기술대적성우수자2006040농어촌학생556040한성대적성우수자전형3806040한신대적성우수자3556040홍익대(세종) 0 합계4,485 2020-04-10
- 미대 입시 기획 ① 한눈에 살펴보는 미술대학 입시 가이드 미술대학(이하 미대) 입시는 일반적인 입시와 달리 매우 복잡하다. 대학별 학과 개설 현황에 따라 학부, 학과 선발로 나뉘며 실기·비실기 전형이 수시·정시에 혼합되어 있고, 교과 성적과 교과외 활동을 포함하는 등 대학별로 차이가 난다. 실기 시험도 유형별로 다르기 때문에 미대 입시의 특징 등 개괄적인 내용을 먼저 이해한 뒤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미대 입시 기획 그 첫 번째로, 복잡한 미대 입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입시 개요를 정리해봤다.도움말 강기태 교사(영동고등학교 미술과), 최미르 교사(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미술과)① 한 눈에 살펴보는 미대 입시 가이드 ② 2021학년도 주요 미대 입학전형1③ 2021학년도 주요 미대 입학전형2④ 2020학년도 미대 수시·정시 합격생 인터뷰<준비단계>미대 입시, 학업역량과 실기 동시 준비해야대학별로 성적과 실기 반영 비율이 모두 다르지만 미대 입시를 준비한다면 실기는 기본, 전형에 따라 내신(교과) 성적과 수능 성적, 다채로운 미술 활동의 영향력도 중요한 요소이다. 미대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학업에 매진하면서도 시간을 쪼개 실기 즉, 미술 실력을 쌓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단순히 ‘미술을 좋아하니까 미대 입시에 도전해볼까’라거나, 혹은 ‘어느 정도 성적은 나오는데 더 상위 대학을 가기 위해 미대 입시에 도전해볼까’라는 식의 미대 입시 도전은 지양해야 한다는 의미다.물론 실기 일괄전형으로 선발하는 대학이 있고, 실기 반영 비율이 60~100%까지 적용되는 곳이 있지만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대학의 경우 수시에서는 교과 성적 반영비율이 높고, 정시에서도 수능 점수대가 높이 형성되어 있다.따라서 미대 입시를 준비한다면 공부와 실기 준비에 균형을 맞추면서 자신의 강점을 살려, 입시 준비에 더 유리한 대학과 학과, 입시전형을 찾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학부, 학과 선택>대학별 학과 개설 현황 살펴 진로 설정 미대 입시는 대학마다 학과 개설 현황이 다르다. 크게는 학부와 학과로 나뉘고, 그 안에서 디자인, 순수미술 등 세부적인 학과군으로 나뉜다. 미대 입시의 출발점에서 고민해봐야 할 부분은 대학별 미술대학 학과들을 찾아보고, 어느 분야를 선택할 것인지 살펴보는 일이다.학과와 학부는 단일학과인지 아니면 여러 개의 학과군인지로 그 차이를 설명할 수 있다. 학과는 단일 전공에 맞춰 교육과정이 개설되어 있다면, 학부는 유사한 학과를 두 개 이상 통합한 더 포괄적인 개념이다. 학부에 진학하면 공통 교육과정을 배운 뒤 학년이 올라가면서 세부 전공을 선택하게 된다.예를 들어 서울대, 이화여대, 홍익대 등은 시각디자인학과와 산업디자인학과를 통합해 디자인학부로 선발한다. 학과의 경우 대학마다 분야별 개설 현황이 다르지만, 크게 분류하면 시각 디자인, 산업디자인, 공예, 패션 등으로 나뉜다. 산업 디자인학과도 산업, 공업, 실내, 환경, 자동차 디자인 등 대학마다 학과 개설 현황이 다르다.따라서 미대 입시를 준비한다면 학과별 세부 전공들을 살펴보고 자신의 진로와 연결 지어보는 것이 먼저다.Tip대학별 학과 개설 검색 가이드대입정보포털 어디가(www.adiga.kr) 사이트에 들어가서 ‘대학/학과/전형–학과정보’에서 미술 계열을 검색한 뒤, 각 학과 상세 페이지에서 학과별 특성과 취업률 등을 살펴볼 수 있다.*대계열(예체능계열, 인문사회계열) - 중계열(미술, 교육, 응용미술 등) - 소계열(디자인, 공예, 순수미술, 응용미술, 미술학 등) - 학과명 순으로 검색<모집전형 선택> 수시(학생부, 실기) 정시(수능, 실기) 중점 전형 파악미대 입시를 결심하고 대학별 학과 개설 현황을 파악해 자신이 희망하는 분야를 결정했다면, 입시 전형을 살펴봐야 한다. 수시전형도 학생부 중심인지, 실기 중심인지에 따라 반영비율의 차이가 난다. 마찬가지로 정시전형도 수능과 실기 반영 비율에 따라 입시를 준비할 때 유불리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미대 입시는 수시, 정시 전형에 상관없이 기본적으로 학업역량과 실기 모두 중요한 요소이다. 하지만 모집전형에 따라 비중의 차이가 있다. 수시모집에서 교과 및 교과외 활동 비중이 실기보다 큰 곳도 있고, 반대로 실기 일괄전형처럼 실기 비중이 매우 큰 대학도 있다. 정시모집에서도 수능 성적을 높게 반영하는 대학이 있고, 실기 반영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대학이 있다.예시처럼 대학마다 모집전형별, 모집단위별로 모두 다르므로 교과, 교과외 활동(비교과), 내신성적, 수능(모의고사) 성적, 실기 등 여러 요소들을 고려해 자신에게 강점이 있는 전형을 살펴봐야 한다. 미대 입시를 고려하고 있다면 섣불리 ‘수시파, 정시파’로 이분화하기 보다는 성적과 실기 준비에 균형을 맞추는 것이 여러 대학에 지원할 수 있는 경쟁력이 될 수 있다.현재 시점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입시를 치르기까지 남은 기간 동안 차근차근 보완해나가면서 입시 전략을 구체화해나가는 것이 현명하다.예시▒ 수시모집 2021학년도 모집전형 기준으로 국민대 미술대학 학생부종합전형은 1단계 서류 100%, 2단계 1단계 성적 70% + 면접 30%이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다.반면 홍익대(서울) 미술대학 학생부종합전형은 1단계 학생부교과 100%, 2단계 서류 100%, 3단계 서류 40% + 면접 60%를 반영한다. 여기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다. 이렇듯 같은 학생부종합전형이라도 대학마다 차이가 있다.▒ 정시모집 2021학년도 모집전형 기준으로 서울대 가군 모집단위는 1단계 수능 100%, 2단계 수능 40%+면접+실기 30%를 반영하고, 수능 반영 영역도 국어 100, 탐구 100, 수학 4등급부터 0.4 감점 방식이다.반면 홍익대 나군 모집단위는 1단계 수능 100%, 2단계 수능 60%+서류 40%로 실기가 없는 대신 서류 안에 미술활동 보고서가 포함되어 있으며, 수능 반영 영역도 국어 33.3, 수 33.3, 탐구 33.3 중에 택2과목이며 영어 33.3, 한국사를 반영한다.강남 고교 미술 교사의 조언“자신의 강점 살릴 수 있는 유리한 전형 찾을 것”“서울권 미술대학은 최소 3등급 이상의 내신과 수능 성적, 우수한 실기 능력이 같이 요구되기에 학업과 실기를 모두 신경 써야 하지만, 우선 본인이 목표로 하는 대학의 수시와 정시의 다양한 전형들을 살펴보고 자신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유리한 전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에는 개성 있게 자신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이야기 거리를 위해 1, 2학년 때 학교의 다양한 교과외 활동(비교과)들을 성실하게 준비해놓는 것이 필요합니다.”_ 영동고 강기태 미술교사“실기 능력은 기본, 학업역량과 창의역량 겸비해야!”“진학을 희망하는 학교의 모집 요강을 정확히 파악해 그에 맞는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또한 상위권 대학의 비실기 전형을 준비하는 경우, 자신의 강점과 약점뿐만 아니라 재학 중인 학교의 교육과정과 교육 프로그램의 특징을 파악해 강점을 극대화하고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미술 활동을 꾸준히 준비해야 합니다. 미술 실기 능력은 기본으로 갖추면서 학업역량과 창의 역량 등을 겸비하면 대학이 원하는 인재상에 다가갈 수 있을 것입니다.”_ 중대부고 최미르 미술교사 2020-04-09
- 분당·용인에서 논술로 대학가기 ① 인문논술 논술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만 충족한다면 내신 등급과 학교생활기록부의 불리함을 충분히 뒤집을 수 있는 수시 전형이다. 이런 이유로 해마다 분당과 용인지역의 중상위권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는 논술전형은 지난해 연세대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없애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분당지역 논술 전문가들에게 지난해 논술전형의 특징을 비롯해 2021학년도 논술전형에서 합격할 수 있는 전략을 들어보았다.도움말 손권일(비법스터디 서국국어논술학원 논술원장)·김상욱(이룸입시교육 원장)참조 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2021학년도 대입전형 주요사항내신 및 최저학력기준 폐지하고 논술만으로 평가한 지난해 연세대 결과에 주목지난해 치러진 논술전형에서 가장 큰 변화를 보인 곳은 연세대학교다. 내신 및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하고 논술 시험을 100% 반영해 신입생을 선발하면서 경쟁률이 100대 1을 넘길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실제 논술전형 경쟁률은 44.39대 1에 그쳤다.비법스터디 서국국어논술학원의 손권일 논술원장은 “변화된 논술시험을 가늠할 수 있는 모의논술의 난이도가 어려웠던 영향이 컸다”며 “영어 제시문과 수리적 내용을 활용한 문제가 출제되면서 학생들의 부담을 높였기 때문에 수능 최저학력기준 폐지라는 매력적인 조건에도 불구하고 영어와 수학에 자신 없는 학생들은 지원을 꺼린 것으로 보인다”고 연세대 논술전형의 낮은 경쟁률의 원인을 분석했다. 이룸입시교육 김상욱 원장 또한 이런 이유와 함께 “수능 전에 논술을 봐야 한다는 부담감과 경쟁률이 높을 것이라는 예상에 따른 지원 포기로 인해 경쟁률이 낮아졌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두 전문가는 연세대 외의 성균관대, 경희대, 한국외대 등의 중상위권 대학들의 논술 시험은 제시문의 난이도가 평이했다고 평가했다. 김상욱 원장은 “과거에는 어려운 제시문에 대한 이해와 활용 능력을 평가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이제는 EBS와 교과서 수준의 제시문을 읽고, 얼마나 논리적으로 분석하고 상관관계 파악했는지 논리적 사고력을 평가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최근 논술시험의 경향을 알려주었다.올해 논술전형 모집인원 대다수는 서울 및 경기권 대학에서 선발올해 논술전형은 지난해와 동일한 33개교에서 실시하지만 모집인원은 지난해보다 984명 감소한 1만 1162명이다. 그중에서도 연세대, 성균관대, 서강대 등 서울지역 22개교에서 7305명, 단국대(죽전)과 경기대(수원), 한국외대, 인하대 등 경기와 인천지역 9개교에서 2056명을 선발해 상위권 대학에서 논술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이 많음을 알 수 있다.올해는 이화여대, 덕성여대, 성신여대, 홍익대 등 일부 대학의 수능최저학력 기준이 완화되었다. 김상욱 원장은 “수능최저학력 기준이 완화되었다고 하더라고 여전히 높은 수준이기에 논술 합격을 위해서는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충족시키는 것이 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올해 입시는 코로나19로 인해 큰 변화보다는 지난해 입시를 보완하는 형식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고 손권일 원장은 예측하며 “교육과정이 통합과정으로 바뀌며 올해 수능부터 수능 과목에 변화가 있지만 논술은 이미 내용과 현식에서 통합과정으로 출제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논술전형은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을 찾는 것으로 시작해야논술전형에서 합격을 결정하는 것은 논술실력이다. 100% 논술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건국대와 연세대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대학들은 논술평가를 50~80% 정도 반영하지만 학생부의 실질반영률이 낮은 편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논술실력이 가장 중요하다. 단, 학교별 제시한 수능 최저학력기준에 부합하지 못했다면 논술실력과 상관없이 불합격이다.“내신 등급이 좋지 않더라도 대부분의 학교를 지원하는 데는 무리가 없지만, 내신비중이 높은 경희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등의 학교는 피하는 것이 좋다”고 김상욱 원장은 조언하며 “내신 등급이 6등급을 넘어가는 경우에는 내신반영을 전혀 하지 않는 학교(연세대(서울, 원주), 건국대, 한양대)를 고려해 보아야 한다. 현재 자신의 내신과 수능 성적을 철저히 분석해 좀 더 유리한 학교를 선택해 논술전형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손권일 원장은 “연세대 논술 문제를 잘 푼다고 해서 성균관대와 경희대 논술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을 수는 없어요. 대학에 따라 서로 다른 특징이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연세대는 해석과 수리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다면적 사고를 평가한다면 성균관대는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현실 문제를 다루는 비판적 사고능력을 요구하며 건국대는 자료해석 관련한 데이터 값을 해석할 줄 아는 문제들이 출제됩니다”라며 “평소 논술에서 드러나는 자신의 강점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대학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얼마나 빨리, 꾸준히 준비했느냐가 합격을 결정한다인문논술은 단순히 글쓰기 실력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다. 정해진 시간에 제시지문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하고 출제자가 제시한 조건들에 맞춰 자신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구성해 서술해야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김상욱 원장은 “논술고사 출제 유형이나 시간, 분량은 대학별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이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목표로 하는 대학에서 매년 제공하는 선행학습영향평가보고서, 논술가이드북, 모의논술 등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답안을 작성해 보았다면 대학이 제공한 채점 기준과 예시답안을 토대로 자신의 답안에서 부족한 점은 무엇인지, 무엇을 보완해야 하는지를 반드시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학교에 따라 온라인 해설 강의를 제공하는 곳도 있으니 이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라고 논술 학습전략을 알려주었다.손권일 원장은 “수년간 합격한 많은 학생들을 분석해보면 비문학 부문에 대한 독해능력과 자신만의 창의성 있는 글쓰기 실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실력은 결코 단시간에 완성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1주일에 1번이라도 지속적으로 글을 쓰고 첨삭을 받고 다시 글을 고치며 글의 완성도를 높여 지원 대학에 따른 자신만의 논술 패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합격생들로 확인된 합격 비결을 전했다.상위 대학을 준비한다면 내신의 불리함을 뒤집는 논술준비는 필수분당과 용인지역 일반고에서 내신 2등급 중반이면 학생부 전형으로 상위 대학에 합격한다는 것을 장담할 수 없다. “분당과 용인 지역의 일반고 기준으로 3등급 중반이 넘어가는 내신은 마땅히 쓸 대학을 찾기 힘들다”고 김상욱 원장은 설명하며 “단국대(죽전)의 경우 인문계열 기준, 2020년도 학생부종합전형의 합격 평균등급은 3.11로 나타났으며 2019년도는 2.89등급이었다. 따라서 지원하려는 대학에서 공지한 평균 내신 등급보다 낮다면 논술전형을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고 논술전형 준비의 효율성을 거듭 강조했다.분당과 용인지역 중상위권 학생들 중에는 내신 성적 대비 모의고사 성적이 좋은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내신 반영비율이 크지 않은 논술고사 실시대학을 공략하면 충분히 상위권 및 중상위권 대학에 논술로 합격할 수 있다고 손권일 원장은 말하며 “최근 논술문제는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벗어나지 않는 내용들이 출제되고 있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논술에 집중하면 수능과 학생부 성적으로 갈 수 있는 대학보다 높은 상위권 대학으로 진학이 가능하다”고 논술전형을 준비해야 하는 이유를 전했다.손권일 원장(비법스터디 서국국어논술학원)“논술은 내신 등급의 불리함을 뒤 2020-04-06
- 내신 성적 좋다면 학교장추천전형 고려해야 2021학년도 학교장추천전형의 가장 큰 특징은 고려대 학교추천Ⅰ과 Ⅱ가 학교추천(재적 4%)으로 통합됐으며, 동국대(학교장추천)는 학교추천인원이 총5명으로 1명 증가했다, 연세대는 학생부종합학교추천(면접형) 모집인원을 260명에서 523명으로 확대하고 지원자격을 학교별 3학년 재학생 수의 3%로 개편했다.학교장추천전형 중 재학생만 지원이 가능한 전형은 당연히 내신 상위권 재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하지만 재학생이라고 특별히 유리한 것은 아니다. 이 대학이 상위권 대학이므로 지원을 고려해야 한다는 차원이지 경쟁률이 유리하다거나 입결이 유리한 것은 아니다. 전국의 내로라하는 내신 우수자들이 총집결하는 전형이기 때문이다.재학생만이 지원 가능한 대학과 전형은 서울대(지역균형 2명), 경희대(고교연계, 인문 2, 자연 3, 예체능 1명), 가톨릭대(학교장추천, 의예과 1명), 서울교대(학교장추천, 사향인재 추천 인원 제한 없음), KAIST(학교장추천 2명), GIST(학교장추천 2명), DGIST(학교장추천 1명) 반면, 이외 대학은 졸업생도 추천이 가능하다.학교장추천전형을 지원하는 학생은 대부분 교과와 교과연계활동이 엇비슷하므로 내신이 합격의 관건이다. 학교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학교가 내신 위주로 해당자를 선발하기 때문에 이 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3학년 중간, 기말고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대학마다 다른 기준, 전형의 특징 잘 살펴야현장에서 입시지도를 하다 보면 내신 2.0 정도를 넘어서면 학생들이 알아서 지원을 포기해서 고교 추천 인원을 채우지 못하는 경우도 더러 발생한다. 하지만 최상위권 일부 대학을 제외하고 인하대, 건국대 등의 경우 내신 2.0 이상도 합격 가능성이 있으니 각 대학 입시 결과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동국대, 인하대처럼 인성,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 부분의 배점이 높은 대학도 있으니 지원 전에 각 전형의 특징을 잘 살펴봐야 한다.이 전형이 인하대(학교장추천, 학교당 5명), 연세대(재적 3%), 고려대(재적 4%)처럼 추천 인원 제한을 모두 두는 건 아니다. 가톨릭대(학교장추천, 간호/신학), 건국대(서울, KU학교추천), 국민대(학교장추천), 서울교대(학교장추천, 사향인재추천)는 추천 인원 제한이 없다.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두는 전형도 있다. 서울대(지역균형)는 2등급 3개(탐구는 2개 모두 2에서 2개 합 4로 완화), 고려대(학교추천)는 인문계 3개 합 5(탐구 2개 평균), 자연계 3개 합 6(탐구 2개 평균), 의예과 4개 5등급(탐구 2개 평균), 가톨릭대(학교장추천) 의예과는 3개 합 4(과탐 2개 평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가톨릭대(학교장추천) 간호학과는 지난해 3개 합 6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했다.또한, 인하대(학교장추천)처럼 서류 100%를 반영하는 대학도 있지만, 서울대(지역균형)처럼 면접(30%)을 추가하기도 한다. 서울대(지역균형)는 자소서, 추천서를 둘 다 요구하지만, 이화여대(고교추천)는 종합전형이 아닌 교과전형이므로 자소서, 추천서를 제출할 필요가 없다. 동국대(학교장추천)는 자소서, 추천서(학교장추천 공문은 발송), 면접 없이 서류 100% 반영한다.대학별고사 면접 일자도 수능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이화여대(고교추천), GIST(학교장추천), DGIST(학교장추천) 등의 면접은 수능 이전에 실시하지만, 서울대(지역균형), KAIST(학교장추천), 가톨릭대 의예과, 간호학과(학교장추천) 등의 면접은 수능 이후에 실시한다.끝으로, 고등학교 생활을 충실히 한 학생이라면 학교생활우수자 전형인 학교장추천전형을 강력히 권한다. 중복합격자가 많아서 추가합격 비율도 2배수 이상 높은 편이다. 추천 일정과 학교장추천서 및 추천공문 등의 제출 서류를 각별히 잘 챙길 것도 당부한다.대화고최승후 선생님 2020-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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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고려대학교 학생부종합전형 안내서 발간 고려대 입학처(인재발굴처)가 ‘2021학년도 고려대학교 학생부종합전형 안내서’를 공개했다. 2020학년도와 달라진 점으로 고려대 인재상의 변화가 두드러진다. 또, 학교추천전형 통합과 수능 최저학력기준 없는 학생부종합전형 신설(일반전형 계열적합형), 수능 최저학력기준 완화·폐지, 면접 반영비율 축소·폐지, 지원 자격 확대(졸업연도 제한 폐지), 교사추천서 폐지 등을 꼽을 수 있다. 전년도와 달라진 2021학년도 고려대 학생부종합전형 안내서 핵심 내용을 요약해봤다.자료 참조 2021학년도 고려대학교 학생부종합전형 안내서, 2020학년도 고려대학교 학생부종합전형 안내서공감형,창의융합형,도전형 인재 선발2021학년도 고려대 인재상 변화 주목 2020학년도 고려대학교 학생부종합전형 안내서에서 밝힌 고려대 인재상은 ‘개척하는 지성’이었다. 이에 따라 학업 역량(논리력, 분석력, 비판적 사고, 확산적 사고), 개척 정신(도전정신, 주도성, 지적 호기심, 성장 욕구), 미래 사회 공헌(공감 능력, 이타심, 배려, 사회적 책임감, 리더십, 협력)을 포괄하는 인재로 성장할 가능성을 지닌 학생 선발에 초점을 두었다.반면 2021학년도 고려대학교 학생부종합전형 안내서에 언급된 고려대 인재상은 조금 달라졌다. 고려대 교육 목표(지덕체를 겸비한 인격을 연마하고, 창의적 학문 탐구와 전문적 실천 능력을 배양하며, 국제 사회에 기여할 개방적 지도력을 육성)는 변함이 없지만, 공유가치를 만드는 ‘공감형 인재’, 기본에 충실한 ‘창의융합형 인재’, 세계와 소통하는 ‘도전형 인재’로 성장할 가능성을 지닌 학생을 선발한다고 밝혔다.공유가치를 만드는 공감형 인재란 대인관계 기술, 협력적 의사소통 능력, 공동체 및 윤리의식을 겸비한 인재이다. 기본에 충실한 창의융합형 인재란 지식 활용 능력, 논리적 분석력, 비판적 사고력, 독창성을 겸비한 인재이다. 세계와 소통하는 도전형 인재란 글로벌 수용력, 사회 진출에 대한 자신감 및 도전정신을 겸비한 인재이다.다만, 고려대 인재상은 대학 교육을 통해 육성하려는 학생의 이상적인 모습을 담고 있으며 대학 입학 이후 고려대에서 수학을 통해 인재상에서 제시한 모습대로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추가로 덧붙였다. 또, 이미 완성된 학생이 아닌 고려대가 추구하는 인재상에 맞게 성장할 수 있는 기본 잠재력을 갖춘 학생을 선발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수능 최저 완화, 면접 반영비율 축소2021학년도 주요 변경 사항 주목 2021학년도 고려대학교 학생부종합전형 안내서에는 전년도와 달라진 주요 변경 사항 6가지가 담겨 있다.첫째, 학교추천전형이 통합된다. 2020학년도 학교추천1(학생부교과)+학교추천2(학생부종합)을 2021학년도 학교추천(학생부교과)으로 통합해 일괄선발 방식으로 학생부(교과) 60%+서류20%+면접 20%를 반영한다.둘째,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학생부종합전형이 신설된다. ‘일반전형 계열적합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전형으로, 1단계에서 서류 100%,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면접 40%가 반영된다.셋째,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전년도보다 완화되거나 폐지된다. ‘일반전형 학업우수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되어 인문계열은 등급 합이 6 이내에서 7 이내로, 자연계열은 등급 합이 7 이내에서 8 이내로 변경되며, 탐구영역 상위 1개 과목 등급 반영에서 탐구영역 2개 과목 평균등급을 반영한다. (표 참조)또, 학업 기회균등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전면 폐지된다.▒ 2020~2021학년도 수능 최저학력기준 변화2020학년도 2021학년도인문 : 국어, 수학 가/나, 영어, 사탐/과탐 영역 중 4개 영역 등급 합 6 이내 및 한국사 3등급 이내 인문 : 국어, 수학 가/나, 영어, 사탐/과탐 영역 중 4개 영역 등급 합 7 이내 및 한국사 3등급 이내 자연 : 국어, 수학 가, 영어, 과탐 영역 중 4개 영역 등급 합 7 이내 및 한국사 4등급 이내 자연 : 국어, 수학 가, 영어, 과탐 영역 중 4개 영역 등급 합 8 이내 및 한국사 4등급 이내 ※ 탐구영역 상위 1개 과목 등급 반영※ 탐구영역 2개 과목 평균등급 반영넷째, 면접 반영비율이 축소되거나 폐지된다. 2020학년도에는 학교추천Ⅰ이 면접 50%(2단계), 기회균등전형이 면접 30%(2단계)를 반영했지만, 2021학년도에는 학교추천으로 통합돼 면접 20%(일괄)가 반영되며, 기회균등전형(농어촌학생, 사회배려자, 특수교육대상자)은 면접이 폐지된다.다섯째, 모든 전형에서 졸업연도 제한이 폐지되는 등 지원 자격이 확대된다. 또, 기회균등(특성화고교 졸업자) 고교별 최대 추천 가능인원 제한을 폐지한다.정원 내 고른기회전형 지원자격도 확대되어 2020학년도에는 교육지원 국가보훈대상자 또는 그의 자녀가 대상이었지만, 2021학년도에는 교육지원 국가보훈대상자 또는 그의 자녀, 농어촌학생, 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또는 상이등급자로 등록되어 있는 자를 포함한다.여섯째, 모든 전형에서 교사추천서 제출을 폐지한다.수시 81.4%, 정시 18.6% 선발학교추천, 일반전형 학업우수형 복수지원 불가2021학년도 고려대 입학전형을 보면 수시 모집전형은 81.4%(정원 내 3,050명, 정원 외 273명)를 선발하며 이 중 학생부위주전형인 학교추천은 1,158명, 일반전형 학업우수형은 1,178명, 일반전형 계열적합형은 495명을 선발하며, 기회균등전형은 정원 내 50명, 정원 외 255명을 선발한다. 단, 학교추천, 일반전형 학업우수형 간에 복수지원은 할 수 없다.정시 모집전형은 18.6%(정원 내 749명, 정원 외 12명)을 선발한다.실기위주 특기자전형은 정원 내 169명, 정원 외 18명을 선발하며 이중 인문계 모집단위 95명, 컴퓨터학과 19명, 체육교육과 40명, 디자인조형학부 15명, 사이버국방학과 18명(정원 외)을 선발한다.고려대가 생각하는 학생부종합전형3년간 학생이 얼마나 성장했는지 주목고려대는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해 ‘고등학교에 대한 신뢰와 교육현장에 대한 체계적 이해를 바탕으로 고려대의 미래를 함께 개척해나갈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춘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이라고 밝혔다. 3년간 학생이 얼마나 충실하게 학교생활에 임하고 학습하며 성장했는지 주목한다는 것이다.이에 따라 학생부종합전형 서류 평가(학생부, 자기소개서)는 다수의 입학사정관이 제출서류에 기재된 모든 내용을 반영해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평가위원 간 일정 등급 이상의 점수 차이가 발생하는 경우 1단계(평가자 3인), 2단계(평가자 2인), 3단계(평가자 3인)처럼 다단계 평가 절차를 거친다.평가 역량과 평가 요소는 학업역량(학업 우수성, 고른 학업성취, 기타 요소)과 자기계발 의지(활동의 다양성, 자기주도성 등), 전공적합성(전공 관련 교과 성취활동경험 역량보유 등), 인성(규칙 준수, 나눔과 배려, 협업 및 소통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이 외에도 2021학년도 고려대학교 학생부종합전형 안내서에는 자기소개서 문항별 조언과 자기소개서 작성 Tip이 담겨 있다. 2020-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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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인터뷰 : 강준하(서울대학교 지리학과 1) 서울대학교 지리학과(지역균형)에 합격한 강준하 학생(강남구 중산고 졸업)은 ‘수시 반전 드라마’의 주인공이다. 1학년 1학기 때 3등급 후반대의 성적으로 출발해 매 학기마다 무서운 기세로 성적을 끌어올리며 마침내 전교권에 안착했다. 후배들의 롤 모델이 된 그의 특별한 수시 합격 후일담을 들어봤다.<학업역량>: 공부 효율 높이고 휴식 시간 적절히 분배 과목별로 한 등급 올리기도 쉽지 않건만, 그것도 내신 경쟁이 치열한 강남에서 성적 상향 곡선을 그리며 마침내 정점을 찍은 강준하 학생의 사례는 모두에게 초미의 관심사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 비결은 담담한 마음가짐에서부터 출발했다.“성적이 잘 나오든 안 나오든 이 모든 것이 ‘상식을 쌓는 과정’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학교가 더 친숙한 공간으로 느껴지고 공부하는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거든요. 덕분에 매일 정규 수업이 끝나면 학교 자습실에서 3시간씩 공부한 뒤 집에 갔습니다.”이러한 공부 습관은 자연스럽게 자기주도학습 역량 강화로 이어졌다. 내신 준비기간에는 효율을 높이기 위해 학교 자습실에서는 단위 수가 높은 과목에 집중하고, 집에서는 가장 흥미가 있었던 사회 과목을 중심으로 공부했다. 암기할 내용은 등하교 시간에 외웠고, 취약했던 수학은 매일 꾸준히 공부해나갔다. 대신 휴식 시간도 적절히 분배해 컨디션을 조절했다.“성적표를 보면 희열이 느껴지고 자신감이 생겼어요. 그게 또다른 자극제가 됐죠.”<진로탐색>: 학교 안에서 지리를 탐하다 학업에 불씨를 댕긴 건 ‘지리학에 대한 호기심’ 때문이었다. 어릴 적부터 세계 문화유산을 담은 만화책을 즐겨보던 것이 자연스럽게 여러 나라에 대한 관심사로 이어졌다. “중학교 때 캄보디아, 이탈리아, 호주, 스페인 등을 다니며 그 나라의 날씨와 지형, 문화유적에 대해 관심을 가졌습니다. 고등학교 때 지리학 강연을 들은 적이 있었는데, 그때 진로와 관련이 있든 없든 다방면의 상식과 경험을 쌓는 것이 지리라는 포괄적인 학문의 기반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무엇보다 친구들에게 지리가 즐거운 학문임을 알려주고 싶었어요.”이런 마음은 수시 경쟁력으로 이어졌다.<학교활동>① 교과 활동 : 강준하 학생은 지적 호기심을 채우기 위해 다방면의 분야를 파고들었다. 창의융합 수업으로 진행된 확률과 통계 수업 시간에는 화학Ⅰ 교과서 속 양자역학과 오비탈(전자를 발견할 확률이 높은 공간 영역으로 전자의 분포 모양을 나타내는 함수)의 개념을 탐구하기도 했다. 세계지리 수업 시간에는 평소 가보고 싶었던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의 절경과 전통 음식을 지리학적 관점에서 분석해보고, 철학 수업 시간에는 프랑스 수능 ‘바칼로레아’를 통해 삶과 철학적 가치에 주목하는 등 교과 수업을 자기성장의 발판으로 삼았다. ② 교과 외 활동 : 학교 활동도 이와 연장선에 있다. 정치외교 동아리에서는 스코틀랜드의 독립 문제와 키프로스의 분쟁에 대한 지리적 이슈를 탐구했다. 2학년 때 참여한 인문영재학급 수업에서는 식품 포장에 표기된 지리적 표시제 상품에 주목해 스위스 치즈, 보성 녹차 등 농업 풍토와 맞물린 상품의 가치를 탐구해나가는 등 일상생활부터 글로벌 이슈까지 지리학적 관점으로 접근했다. 봉사활동도 눈길을 끈다. 전 세계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발명품을 선보이는 ‘세계청소년올림피아드 대회’에서 안내 요원을 맡아 글로벌 문화 교류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입시 후일담>: 지역균형전형부터 서울대 면접까지 강준하 학생은 전형 선택을 앞두고 점진적인 성적 향상을 이뤄낸 경험이 일반전형보다 지역균형전형에서 더 빛을 발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수능 공부에 집중하면서도, 지리 교사였던 담임선생님의 도움으로 모의면접도 착실히 준비해나갔다.“학생부 기반 면접에서 한국사 시간에 이중환의 택리지와 김정호의 지리지를 비교했던 내용에 대해 질문을 받았습니다. 이중환은 자기 기행문이라 주관적이고 김정호는 객관적이라고 답했는데, 이중환도 본 것을 쓴 내용이라서 객관적이지 않느냐는 추가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이중환의 택리지는 전라도와 평안도를 직접 가보지 않고 남에게 들은 이야기를 토대로 썼기 때문에 주관적이라는 제 생각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교내 지리탐구대회와 지리상식퀴즈대회 등 학교에서 쌓은 다방면의 지식과 <짧은 지리학 개론 GIS> 등 전공 서적을 즐겨 읽은 덕분에 서울대 면접에서도 자신의 강점을 잘 드러낼 수 있었다. 그래서일까? 강준하 학생은 후배들에게도 폭넓은 학교생활을 강조한다. “지적 호기심만 있다면 특정 과목이나 계열에 상관없이 즐겁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제일 먼저 학교를 친숙하고 편안한 곳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래야만 자연스럽게 학업역량을 쌓을 수 있고 학교 안에서 마음껏 꿈을 찾아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Tip 수시 준비 이렇게! ▶주요 교내수상 : 지리탐구대회, 지리상식퀴즈대회, 정치경제시사퀴즈대회, 문예창작대회(운문) 대상 등▶주요 교내활동 : 인문영재학급, 독서토론 동아리, 정치외교 동아리, TRP 프로그램 등 ▶서울대 자소서 독서 3권 : <세계의 도시>, <보통 사람들을 위한 현대수학>, <팩트플리스> 2020-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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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서울·수도권 ‘군 계약학과’ 입학전형 해마다 경쟁률이 상승하고 있는 국방 관련 학과의 인기만큼, 군 엘리트를 양성하는 ‘군 계약학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대학과 각 군의 본부가 협약을 체결해 개설된 채용조건형 학과로 장학금이 지원되며 졸업 후 장교 임관과 더불어 채용이 보장되는 학과이다. 군 계약학과 중에서 고려대(서울 안암), 세종대, 아주대, 한양대(에리카) 등 서울·수도권지역 군 계약학과의 특징과 2021학년도 입학전형을 살펴봤다.(※추후 발표되는 대학별 2021학년도 수시 및 정시 모집요강을 반드시 확인)자료참조 각 대학 홈페이지 & 대학별 2021학년도 대학입학전형계획(안)#고려대 _ 사이버국방학과고려대학교(서울 안암) 사이버국방학과는 국방부와 협약을 맺은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이다. 사이버보안 전문 엘리트 장교를 양성하는 학과로 4년 내내 등록금 전액 지원과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국내·외 연수 기회와 해킹대회, 컨퍼런스 참여 기회를 지원하며 졸업 후에는 장교로 임관해 7년 동안 사이버보안 전문사관으로 근무하게 된다.고려대 사이버국방학과는 다학제적 커리큘럼이 특징이며, 대표적으로 수학, 컴퓨터, 암호학, 통신 및 공학, 법률과 정책 등 사이버 보안에 필요한 과목은 물론 장교가 되기 위해 군사학 등도 수학한다.고려대 사이버국방학과 최종 경쟁률을 살펴보면 수시에서는 2019학년도에 4.56:1(18명 모집, 82명 지원), 2020학년도에 4.78:1(18명 모집, 86명 지원)이었다. 정시에서는 2019학년도에 2.08:1(12명 모집. 25명 지원), 2020학년도에 1.54:1(13명 모집, 20명 지원)의 경쟁률을 보였다.2021학년도 고려대 사이버국방학과 입학전형을 보면 수시는 모집인원에 변동이 없고, 정시 모집인원이 1명 줄어 12명을 모집한다.(표1 참조)<표1. 2021학년도 고려대 사이버국방학과 입학전형>수시(특기자전형)-모집인원 : 총 18명 -1단계: 서류 100-2단계: 1단계 성적 60 + 면접 20 + 기타 20(군 면접, 체력검정 등)-일반(15명): 수학 및 과학(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정보, 정보보안 분야에서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재능과 열정을 보인 자 -해킹방어(3명): 해킹방어 분야에서 실적이 우수하고 재능과 열정을 보인 자※ ‘해킹방어’ 선발 대상자가 없을 경우 사이버국방학과 ‘일반’ 인원으로 선발할 수 있음 ※ 사이버국방학과 지원자는 군 인사법 제10조(장교 임용 결격 사유)에 저촉되지 않는 자로서 만 16세 이상 23세 이하인 자※ 신원조회, 인성검사, 신체검사, 체력검정, 군 면접평가 실시정시(수능 일반전형)-모집인원 : 총 12명 -수능 80% + 기타 20%(군 면접, 체력검정 등)※ 수능 지원 자격 기준 군 인사법 제10조(장교 임용 결격 사유)에 저촉되지 않는 자로서 만 16세 이상 23세 이해야 하며, 수능 수학 가 1등급 또는 과학탐구(2개 과목) 1등급 이내여야 함. 탐구영역은 반드시 2개 과목(지정과목 없음)을 응시해야 하며 2개 과목 평균 등급으로 반영함#세종대 _ 항공시스템공학과 & 국방시스템공학과세종대학교는 2개의 군 계약학과가 있다. 공군본부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인 ‘항공시스템공학과’와 해군본부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인 ‘국방시스템공학과’이다.<국방시스템공학과>‘국방시스템공학과’는 해군 장학금을 지원 받아 국방 무기체계의 개발 및 운용을 위한 공학적 전문 지식과 덕성을 겸비한 해군 기술장교를 양성한다. 4년간 해군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학자금을 지원받고, 졸업 후 해군장교(소위)로 임관하게 된다. 해군장교 근무 중에도 국내·외 대학원에서 국비로 석·박사 학위 취득 가능, 국내·외 대학원에서 국비로 석·박사 학위 취득 가능, 국내·외 다양한 연수 기회, 선택한 병과에 따라 항해사, 기관사, 항공기 조종사 등의 면허 취득 가능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또, 해군장교로 20년 이상 근속 시 평생 연금 수혜가 주어지며, 해군장교 근무 후 전역 시에는 함정, 항공기, 잠수함 및 각종 첨단무기체계 생산 관련 산업체 및 연구소 취업의 길이 열려 있다.세종대 국방시스템공학과 최종 경쟁률을 살펴보면 수시에서는 2019학년도에 5.50:1(28명 모집, 154명 지원), 2020학년도에 4.82:1(28명 모집, 135명 지원)이었다. 정시에서는 2019학년도에 1.63:1(16명 모집, 26명 지원), 2020학년도에 1.30:1(23명 모집, 30명 지원)의 경쟁률을 보였다.2021학년도에는 수시 학생부교과(특별전형)와 정시 수능(특별전형)으로 선발하며, 전년도보다 정시 모집 인원이 6명 줄어들어 17명을 모집한다.(표2 참조)<표2. 2021학년도 세종대 국방시스템공학과 입학전형>수시(학생부교과-특별전형)-모집인원 : 28명-1단계 : 학생부(교과) 100% [3배수]-2단계 : 1단계 학생부교과 80% + 해군전형(합/불 판정) 20%※ 해군전형은 신체검사(해군 건강관리 규정 적용, 색약 및 색맹은 지원 불가), 체력검정(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1.5km 달리기), 이 외 인성검사 및 면접 평가로 이루어진다. * 수능 최저학력기준 : 국어, 영어, 수학 3개 영역 등급의 합 9 이내정시(수능 특별전형)정시 수능(특별전형)-모집인원 : 12명-1단계(3배수) : 수능 100%-2단계 : 1단계 성적 80% + 해군전형 20%(합/불)<항공시스템공학과>‘항공시스템공학과’은 대학 4년간 전액 장학금 포함이 지급되며 학교 해외연수(교환학생 포함) 자격에 해당될 시 우선적으로 선발, 졸업까지 1회 이상 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졸업 후 장교 훈련 거쳐 공군 소위 임관 및 비행교육을 시작하는 공군 장교가 되며 비행교육 수료 완수자는 공군 조종사로 13년간 근무하며, 비행교육 중도 탈락자는 전문 분야별 장교로 7년간 근무하게 된다. 또한 졸업과 동시 공군 장교로 취업해 조종사 또는 타 병과 장교로 의무복무기간 만료 후 민간항공 조종사 또는 관련 분야 중견 간부로 전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세종대 항공시스템공학과 최종 경쟁률을 살펴보면 수시에서 2019학년도에 7.57:1(14명 모집, 106명 지원)이었고, 2020학년도에 9.06:1(17명 모집, 154명 지원)이었다. 정시에서는 2019학년도에 3.50:1(6명 모집, 21명 지원), 2020학년도에 2.57:1(7명 모집, 18명 지원)의 경쟁률을 보였다.2021학년도에는 정시 모집인원이 1명 늘어난 8명을 모집한다.(표3 참조)※이미지 출처 : 세종대 홈페이지 www.sejongpr.ac.kr<표3. 2021학년도 세종대 항공시스템공학과 입학전형>수시(학생부교과-특별전형)학생부교과(항공시스템공학 특별전형)-모집인원 : 17명-1단계 : 학생부(교과) 100% [5배수]-2단계 : 1단계 100% + 공군전형(합/불) * 수능 최저학력기준 :국어, 영어, 수학 3개 영역 등급의 합 9 이내이며, 한국사 영역 3등급 이내※ 공군전형은 신체검사(공군 공중근무자 신체검사(공군교범 13-12) 공중근무 1급 적용), 체력검정(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1.5km 달리기), 적성검사(비행적성(자질) 및 모의 비행평가 실시), 면접평가 등이 이루어지며 체력검정, 적성검사, 면접평가는 신체검사 합격자(재검 판정자 포함)에 한해서 실시함정시(수능 특별전형)정시 수능(특별전형)-모집인원 : 8명-1단계(5배수) : 2020-03-12
- "맞춤형" 수학 입시교육으로 매년 입시 정상권 선점! 초·중·고를 연계하는 수학 학습체계와 체계화된 커리큘럼, 매년 뛰어난 입시 실적으로 수학 입시교육의 메카로 인정받아온 수준영재수학학원. 지난 14년간 100명 이상의 학생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진학에 성공했으며 그 중 5명은 수능 만점자로도 유명하다. 학생 역량별 세분화된 수학 콘텐츠 지원과 고품질 강의를 진행해 온 수학영재수학학원이 2020년 새로운 버전의 학습 프로그램과 대치관 개관 등으로 또 한번 학부모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수준영재수학학원의 변화를 살펴봤다.2020년 New 버전의 초·중프로그램과 교재-대치관과 동일한 체제10년 이상 고등부 재원생의 1~2등급 비율 모의고사 75%, 내신 55%를 비롯해 90점 이상 고득점자 중등부 재원생들 비율 80%이 수준영재수학학원의 2016년부터의 성적표이다. 수준영재수학학원에서는 2020학년도 한층 진화된 맞춤형 수학 교육 체계에 맞춰 초등 상위권 수학프로그램의 경우 개설 3년 만에 지역 초등수학 TOP10에 진입했고, 지역 내 인지도 역시 압도적으로 앞서 있다.특히 올해 2학기에는 중계지역 수준수학의 초중 프로그램과 자체 교재 그대로 적용한 대치관 개관을 앞두고 있다. 단 강남 지역의 특성상 빠른 학습 진도에 맞춰 초·중등 중심의 영재수학 교육에 집중할 계획이다.고등부 대표원장 직강과 초중고 연계 체계적 수학 교재와 내신 대비 레전드 프로그램최근 박 원장은 학생들의 요청에 따라 고등부 직강 수업을 확대했다. 독보적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박 원장의 직강 수업은 수학 단원별 개념, 유형 정리와 문제풀이, 개념의 전반적인 심화 문제, 실전 문제까지 전방위적인 접근으로 인정받고 있다.초중등부에서도 단계별 심화 과정을 거쳐 사고력 문제 해결력을 키우도록 체계적인 수학 교재와 학습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높은 성취도와 결과를 도출해 내고 있다. 실제 사립초 극상위권인 박 원장의 자녀가 수준의 체계적인 교재와 커리큘럼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특히 노원 중계지역 중.고등 40여개 학교와 강남의 최신 경향을 반영한 핫한 기출문제를 취합하여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학교내신 교재는 시험 적중률과 신뢰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불어 월1~2회 정기 상담을 통해 학생별 수업 태도, 수학 학습 진도 등을 수시로 확인하여 보충 학습과 학원 내 자율학습을 유도하여 정상화하도록 독려하고 있다.‘사고력 수학과 심화 수학’ 통합 입시 역량 강화에 집중!수준영재수학학원은 연산 위주 또는 암기식 풀이법을 과감히 버리고 ‘식을 체계적으로 쓰는 습관’을 잡아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수학적 사고’를 하도록 수학 학습체계에 변화를 주었다. 플러스반-수준반-영재반 3단계 커리큘럼으로 진행되던 초중등 과정을 “플러스반-수준반-사고력(수능)반-영재반” 4단계 커리큘럼으로 세분화한 것. 초등에서는 스토리텔링 수학에 이어 ‘수준융합사고력 수학’을 진행하는 한편 학년별 교과에 맞춰 사고력 수학을 병행하고, 중등 ‘사고력 수능반’에서는 심화와 사고력 수학을 반복 훈련하게 된다.수준입시컨설팅 대치연구소, 공부방법론과 입시 분석의 정석 제시!박 원장은 수준입시컨설팅 대치연구소를 통해 2012년부터 9년째 N신문에 교육칼럼을 연재하며 입시 분석과 전망, 수학 학습법, 학습 효과 증대를 위한 공부 팁과 정보를 전달해오고 있다. 특히 매년 입시제도 연구와 시험 분석, 수학학습 심층 자료와 수준만의 교재 및 학습 프로그램 개발, 각종 입시 자료, 입시 컨설팅 및 학부모 설명회 자료도 이곳에서 수집, 분석해오고 있다.박 원장은 “입시 성공의 절대 기준은 전국단위 정상권 실력과 성적이다. 정시 확대가 명확해진 지금, 의·치·한의대 입시 준비생이나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맞춰 상위권 대학 진입을 노리는 수험생이라면 수학 실력이 입시 당락을 결정하는 중요 요인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목표 대학 입성을 위해 수학공부에 대한 접근 방식을 달리해야 할 때”라고 조언한다.문의 : 수준영재수학학원 02-938-2211, 02-938-2213 2020-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