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미' 검색결과 총 8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평균 점수와 성취도 분포로 학교 시험 난도 짐작해볼 수 있어 내신 성적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학교별 시험 난도나 학업 수준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를 짐작하기 위해선 학교알리미의 ‘교과별 학업성취도’를 살펴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현재 학교알리미에는 지난해(2018년) 재학생들의 학년별 학업성취도가 공시돼 있다. 물론 올해 시험이 지난해와 똑같은 난도라고 장담할 수는 없으나 학업성취도는 학교별 시험 추세를 반영한 데이터임은 분명하다. 일산지역 일반고 1학년의 교과별 학업성취도를 살펴보았다.현 고1, 진로선택 과목과 전문 교과에 한해성취평가제 성적 대학입시에 반영학업성취도란 서열 순으로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과정에 근거해 개발된 교과목별 성취 기준(A-B-C-D-E)에 도달한 정도로 학생의 수준을 평가하는 것이다. 이 때 A 비율의 기준이 원점수 90점 이상, B 비율이 원점수 80점 이상 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학생의 학업 수준은 주로 상대적인 서열로 평가해 왔으나 2016년부터 모든 중고등학교에서 학업성취도를 적용하고 있다. 학업성취도는 교과별 평균점수와 표준편차, 성취도별 분포 비율을 나타낸다. 먼저 평균점수를 통해 시험 난도를 예상해볼 수 있다. 시험이 어려우면 평균이 내려가는데, 이때 성취도별 분포 비율을 함께 봐야 한다. A 비율이 높은데 평균이 낮다면, 해당 과목의 상위권 학생이 많다는 것을 예상해볼 수 있다. 반면 A 비율이 낮고 B, C등급의 비율이 높다면 교과 시험의 어려웠을 가능성이 크다. 표준편차는 학생들의 점수 차이를 보여주는 것으로 수치가 작다면 비슷한 성적대가 많은 것으로 짐작되며, 수치가 크다면 시험을 잘 본 학생과 못 본 학생의 점수 차이가 크다는 의미로, 시험이 변별력 있음을 의미한다. 보통은 표준편차가 클수록 시험이 어렵다고 보고 있다. 학업성취도는 대학입시를 위한 성적으로 활용되고 있진 않다. 그러나 현재 고1 학생들의 경우 진로선택 과목과 전문 교과에 한해 성취평가제가 대학입시를 위한 성적으로 반영된다. <일산지역 일반고 1학년 교과별 학업성취도><파주 교하 운정지역 일반고 1학년 교과별 학업성취도> 2019-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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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고교 2018 고1 성취도 분석 - ① 국어 2018학년도 1, 2학기의 고교별 교과 성취도 자료가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공시됐다. 이는 고교별 교과 평가의 과목별 평균과 표준편차, 그리고 학생들의 성취도 비율을 보여주는 자료로, 자세히 살펴보면 고교별 평가의 차이, 학생들의 수준, 과목별 평가 경향들을 엿볼 수 있다. 공개된 자료를 통해 강남서초 27개(강남 17개/서초 10개) 고교의 국어, 수학, 영어 교과 성취도가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 비교 분석해봤다. 이번호에서는 국어 교과의 고교별 성취도를 몇 개의 유형별으로 나누어 살펴봤다.참고자료 2018학년도 고교별 교과 성취도(학교알리미)*자료 취합 및 분석 기준 :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2018학년도 교과 성취도를 강남서초지역 고교별로 조회해 고1 국어 과목의 성취도를 고교별로 편집해 비교분석함.과목별 성취도 A~E 등급 분할 기준 학교별로 다소 차이고교별 성취도를 비교해서 살펴보기 위해서는 고교별로 과목별 성취도를 정하는 기준을 미리 알아볼 필요가 있다. 고등학교의 학교생활기록부 교과학습발달상황에서 교과 성적이 기재되는 부분에는 학교에서 시행한 평가에 따라 교과, 과목, 단위 수, 원점수/과목평균(표준편차), 성취도(수강자수), 석차등급 등이 기록된다. 이때 교과 과목별 성취도는 학생들의 교과 성취율에 따라 A, B, C, D, E로 기록되며 바로 옆의 괄호 안에 그 과목의 수강자 수가 기록된다.교육부의 ‘학교생활기록부 영역별 기재요령’에 따르면 고1 공통과목인 국어, 수학, 영어 등 보통교과 일반과목과 심화과목의 성취도는 성취율에 따라 A~E로 구분하며, 그 산정 기준은 A(성취율 90% 이상), B(80% 이상~90% 미만), C(70% 이상~80% 미만), D(60% 이상~70% 미만), E(60% 미만)로 평정하되, 기준 성취율에 따른 분할점수를 과목별로 학교가 설정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즉, 일반적으로 성취도A는 원점수 90점 이상, B는 80점 이상, C는 70점 이상, D는 60점 이상, E는 60점 미만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실제로는 학교별로 A부터 E까지 분할점수가 다를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실제로 평균이 극히 낮음에도 성취도A의 비율이 상당히 높은 학교들이 있는데, 이는 성취도A를 가르는 점수를 상당히 낮게 산정했음을 시사한다.단, 체육, 예술(음악/미술) 교과(군)의 과목 성취도 A(80% 이상~100%), B(60% 이상~80% 미만), C(60% 미만)로 평정한다.강남 지역 고교:고1 국어 교과 고교별 성취도 비교#유형1: 1, 2학기 모두 평균 높은 편, 성취도 A~B 비율 높음- 경기여고, 단국사대부고, 중산고, 중동고, 진선여고,현대고, 휘문고유형1은 2018학년도 국어 교과 평가에서 1, 2학기 모두 평균이 높고 성취도A와 B의 비율이 높은 학교들로 경기여고, 단국사대부고, 중산고, 중동고, 진선여고, 현대고, 휘문고 등이다. 이 학교들의 평균이 높은 것은 학생들의 내신 경쟁이 치열해 성적이 좋은 점도 있지만 국어 시험이 다소 쉽게 출제된 영향도 있다고 볼 수 있다. 국어 성적으로 상위권 변별력을 확보하기는 힘들어 극상위권 학생들은 만점을 받아 1등급을 확보하려는 경쟁이 치열했을 것이며, 같은 성취도 A의 학생이라도 극상위권 아래의 학생들은 내신 등급이 오르락내리락 했을 것으로 보인다.경기여고, 단국사대부고, 현대고, 휘문고 등 4개 학교는 1, 2학기 모두 평균이 80점을 넘었으며, 중산고와 중동고는 2학기 평균이 각각 79.8점, 77.2점이고, 진선여고는 1학기 평균이 77.9점으로 한 학기는 평균이 80점을 넘지 않았지만 마찬가지로 이 유형에 포함된다.평균이 가장 높았던 학교는 1학기는 현대고로 85점이고, 2학기는 휘문고로 84.4점 이었다. 이 두 학교는 평균이 높은 만큼 성취도A의 비율도 1, 2학기 모두 40%를 넘었다. 반면 성취도D와 E의 비율은 상당히 낮았다.#유형2: 1, 2학기 모두 평균 70점대, 성취도 A~E 골고루 분포- 숙명여고, 영동고, 은광여고, 중앙사대부고유형2는 1, 2학기 모두 평균이 70점대이면서 성취도 A~E의 비율이 비교적 골고루 분포한 학교로 숙명여고, 영동고, 은광여고, 중앙사대부고가 이에 해당된다.이 학교들은 성취도 B의 비율이 높은 편인데, 특히 영동고의 경우 성취도 B의 비율이 1~2학기 모두 30%를 넘어 중상위권 학생들이 상당히 두터운 것을 알 수 있다.#유형3: 1, 2학기 평균 낮은 편, 성취도 분포 유형 다양- 경기고, 서울세종고, 압구정고, 청담고유형3은 1, 2학기 모두 평균이 60점대에서 70점대 초반으로 낮은 편이며 경기고, 서울세종고, 압구정고, 청담고 등 네 학교가 이에 해당된다. 평균이 낮은 만큼 성취도 A의 비율보다는 B와 C의 비율이 높은 편이다. 평균이 낮은 학교는 두 가지 경우로 해석해볼 수 있는데, 시험을 어렵게 출제해 상위권 학생들을 변별하는 경우와 어렵지 않았음에도 학생들의 학력 수준이 낮은 경우이다. 네 학교의 경우 평균은 낮음에도 A의 비율이 10%~20%대이고, B의 비율도 높은 편이라 강남 학교답게 일부 상위권이 포진해 있고, 중상위권도 두터운 편이다.이 유형의 학교들은 성취도 분포가 다양한 것도 특징이다. 경기고의 경우 2학기 성취도 분포 비율을 살펴보면 A와 B의 비율이 20%를 넘었지만 E의 비율 또한 26.5%로 높은 편이라 학생들의 국어 성적이 양극화 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서울세종고의 경우 성취도 B와 C에 학생들이 60% 이상 집중돼 있으며 E의 비율은 극히 낮은 점으로 볼 때 평균은 낮지만 평가의 난이도는 그다지 높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압구정고의 경우 성취도별 분포의 비율이 고른 편인데, E의 비율이 다른 학교에 비해 상당히 높은 편이다. 청담고의 경우 성취도 C가 가장 높은 비율을 모여 중위권 학생들이 많았다.#유형4: 평균이 낮음에도 성취도 A의 비율이 상당히 높음- 개포고, 풍문고유형4는 1, 2학기 모두 평균이 50~60점대로 상당히 낮음에도 성취도 A의 비율이 상당히 높은 학교로 개포고와 풍문고가 해당된다. 이 두 학교는 일반적인 성취도 분할기준에 따른 구분이 아닌 학교 나름의 분할 기준 점수에 따라 성취도를 정한 것으로 판단된다. 대체로 A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가장 높고, 하위 등급으로 내려갈수록 그 비율이 점진적으로 줄어들어 E의 비율은 상당히 낮은 편이다. 평균으로 볼 때 평가의 난이도는 어려운 편이며, 이를 감안해 학교측은 성취도 분할 기준 점수를 상당히 낮춘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이 유형은 성취도별 분포 비율이 극히 A로 편중돼 있어 이 자료만으로 학생들의 학력 분포, 특히 상위권 학생들의 비율을 파악하기는 힘들다.▒ 2018학년도 강남 17개 고교 고1 국어 성취도 비교서초 지역 고교:고1 국어 교과 고교별 성취도 비교#유형1: 1, 2학기 모두 평균 높은 편, 성취도 A~B 비율 높음- 세화고, 세화여고유형1은 2018학년도 국어 교과 평가에서 1, 2학기 모두 평균이 높고 성취도A와 B의 비율이 높은 학교들로 세화고와 세화여고가 이에 해당된다. 강남의 유형1 학교들처럼 평균이 높은 것은 치열한 내신 경쟁의 영향도 있어서 국어 시험의 난이도가 쉽다고 판단할 수만은 없다. 마찬가지로 국어 성적으로 상위권 변별력을 확보하기는 힘들어 극상위권 학생들은 만점을 받아 1등급을 확보하려는 경쟁이 치열했을 것이며, 같은 성취도 A의 학생이라도 극상위권 아래의 학생들은 내신 등급이 오르락내리락 했을 것이다.두 학교의 성취도별 분포는 비슷한 패턴이지만, 특히 세화고의 경우 성취도 A의 비율이 1학기 57.6%, 2학기 70.8%로 상당히 높고, 그에 반해 D와 E의 비율은 극히 낮았다.#유형2: 1, 2학기 모두 평균 2019-05-23
- 노원지역 주요 중학교 2019학년 교과별 평가계획 지난해 12월12일 서울특별시 교육청은 과정 중심 평가의 확대를 위해 중학교에서 국영수사과 주요 교과군 가운데 최소 1과목은 객관식 시험을 보지 않고 수행평가나 서‘논술형 문항만으로 평가하는 계획 등을 담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2기 수업‘평가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서‘논술형 평가와 수행평가의 비중이 50% 이상 확대 추진이라는 이슈로 인해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학교별 교과 평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지난 4월 30일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중학교의 2019학년 교과별 평가계획을 통해 노원지역 주요 중학교 8개교의 교과별 평가현황을 조사해봤다. (게재는 가나다순)교육청, 지필평가 점진적 축소 방침서울특별시 교육청은 2019학년도에 서‘논술형 평가, 과정 중심 수행평가를 50% 이상으로 확대 추진하고, 결과 중심 총괄평가(지필평가)를 점진적으로 축소하도록 했다. 또한 중학교 대상으로 5개 교과군에서 학기당 1과목 이상 지필고사의 선다형 문항을 폐지하고, 수행평가, 서논술형 평가 또는 수행평가+서’논술형 평가만으로 성적을 산출하도록 했다.5개 교과군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역사, 도덕 포함), 과학(기술‘가정, 정보 포함)이다. 서술형 평가란 사실을 기반으로 주어진 내용을 작성하는 평가이다. 답안을 작성하는데 있어 조직력이나 표현력이 크게 요구되지 않고, 채점할 때 어느 정도 객관적인 정답(모범 답안)이 존재한다. 논술형 평가는 주어진 주제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이나 주장을 논리적으로 작성하는 평가이다. 창의성, 문제해결력, 비판력, 통합력, 정보 수집 및 분석력 등의 고등 사고 능력을 평가하기에 적합하다. 서술형 평가의 경우 단답형 문항의 출제를 지양하도록 했으며, 수행평가에서도 교과별 특징에 따라 서‘논술형 평가를 적용한 수행평가의 실시를 권장했다.국어, 과학, 역사 중간고사 지필평가 없는 태랑중, 역사 수행평가 100% 상명중그 외 주요과목의 수행+서논술형 50% 넘어,지난 4월 30일 ‘학교알리미’ 사이트에는 각 학교의 2019년 교과별 평가계획이 올라왔고, 이를 바탕으로 노원지역 주요 중학교들의 교과별 평가현황을 정리했다. 조사 대상은 각 학교의 2학년 1학기 평가방법이며, 노원구의 주요 중학교 8곳을 정리했다. 학교의 주소지는 편의상 도로명으로 표기했고, 평가방법은 학교에서 발표한 자료의 명칭을 사용했다.조사한 8곳의 중학교는 불암중, 상명중, 상계중, 재현중, 중계중, 중평중, 태랑중, 하계중이다. 중평중의 수학 (48%)을 제외하면 8개 학교 대부분이 국어, 영어, 수학, 역사, 과학에서 수행평가와 서‘논술형 평가로 평가하는 비율이 50%를 넘었다.불암중은 영어과목에서 서논술형 평가없이 선택형(중간 20% + 기말 20%)과 수행평가 60%로 평가하며, 상명중은 역사과목을 수행평가 100%로 평가하고, 상계중은 역사과목의 중간 지필고사가 없다. 중평중은 국어과목에서 서논술형 평가가 없고, 태랑중은 국어, 과학, 역사 과목의 중간고사 지필평가를 치루지 않고 기말고사와 수행평가만으로 평가한다.불암중학교불암중 (노원구 한글비석로 소재)은 국어, 수학, 과학, 역사, 영어 모두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본다. 중간고사는 객관 단답형 평가와 서논술형 평가가 함꼐 이루어지는데, 영어는 중간 ·기말고사 지필평가에서 객관’ 단답형 평가만 이루어진다. 도덕은 중간고사 없이 기말고사 48.5%(객관 단답형), 1.5% (서논술형), 수행평가 50%로 평가하고, 기술 가정이 아닌 정보과목을 기말고사 40% (객관 단답형), 수행평가 60%로 평가한다..주요 과목의 수행평가와 서‘논술형 평가의 비율은 국어 51%, 수학 51%, 과학 52.4%, 역사 52%, 영어 60%로, 모두 50% 이상의 비율을 보였다.<표1> 불암중학교 2학년1학기 교과별 평가계획상명중학교상명중(노원구 덕릉로 소재)은 역사과목의 수행평가 100% 평가가 눈에 띈다. 역사를 제외한 국어, 수학, 과학, 영어는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본다. 도덕은 중간고사와 기말 지필고사 각 30%(선택형 24%, 서논술형 6%), 수행평가 40%로 평가하고, 기술‘가정은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지필평가 각각 30% (선택형 24%, 서논술형 6%)이며 수행평가 40%를 반영한다.주요 과목의 수행평가와 서‘논술형 평가의 비율은 국어 52%, 역사 100%, 수학 51%, 과학52%, 영어 53.8%로, 모두 50% 이상의 비율을 보였다.<표2> 상명중학교 2학년1학기 교과별 평가계획상계중학교상계중(노원구 노원로 소재)은 역사를 중간고사 없이 기말고사에서 지필고사 60%(선택형 48%, 서논술형12%)와 수행평가 40%로 평가하는 점이 눈에 띈다. 국어, 수학, 과학, 영어는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본다. 도덕은 중간고사 없이 기말고사 50%(선택형 25%, 서논술형 25%)와 수행평가 50%로 평가하고, 기술가정은 중간고사 없이 기말고사 70%(선택형 56%, 서논술형 14%), 수행평가 30%로 평가한다.주요 과목의 수행평가와 서‘논술형 평가의 비율은 국어 52%, 역사 52%, 수학 52%, 과학 52%, 영어 51%로 모두 50% 이상의 비율을 보였다.<표3> 상계중학교 2학년1학기 교과별 평가계획재현중학교재현중(노원구 덕릉로 소재)도 국어, 역사, 과학, 수학, 영어 모두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본다. 주요 과목 모두 중간, 기말고사에서 선택형과 서‘논술형 평가가 동시에 이루어진다. 도덕은 중간고사 35%(선택형 24.5%, 서술형 10.5%), 기말고사 35%(선택형 24.5%, 서술형 10.5%), 수행평가 30%로 평가한다. 기술가정은 기말고사 40% (선택형40%), 수행평가 60%로 진행된다.주요 과목의 수행평가와 서‘논술형 평가의 비율은 국어 51%, 역사51%, 과학 52.4%, 수학 51%, 영어 52%로 주요과목 모두 50% 이상의 비율을 보였다.<표4> 재현중학교 2학년1학기 교과별 평가계획중계중학교중계중(노원구 덕릉로 소재)은 국어, 수학, 과학, 역사, 영어 모두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에서선택형과 서논술형 평가가 동시에 이루어진다. 도덕은 중간고사 없이 기말고사에서 지필고사 70%(선택형)과 수행평가 30%로 평가하며, 기술가정은 중간고사 지필고사 50%(선택형)과 수행평가 50%로 평가한다. 주요 과목의 수행평가와 서‘논술형 평가의 비율은 국어 52%, 수학 52%, 과학 52%, 역사 52%, 영어 52%로, 모두 50% 이상의 비율을 보였다.<표5> 중계중학교 2학년1학기 교과별 평가계획중평중학교중평중(노원구 동일로 소재)은 국어의 경우 서논술형이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국어, 수학,과학, 역사, 영어 모두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본다. 역사를 제외한 국어, 수학, 과학, 영어는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본다. 도덕과 기술가정은 중간고사 없이 기말고사 지필평가 50%(선택형 100%)와 수행평가 50%로 진행된다. 주요 과목의 수행평가와 서’논술형 평가의 비율은 국어 50%, 수학 48%, 과학 52%, 역사 52.5%, 영어 51%이며, 타 학교와 달리 수학의 수행평가과 서논술형 평가비율이 48%로 다소 낮게 나타났다.<표6> 중평중학교 2학년1학기 교과별 평가계획태랑중학교태랑중(노원구 화랑로 소재)은 국어, 과학, 역사의 경우 중간고사 평가가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국어, 과학은 기말 지필평가 60% (선택형 48%, 서논술형12%)와 수행평가 40%로 평가하고, 역사는 기 2019-05-23
- 내신 & 수능, 동시 대비 위한 고1 국어학습법 대부분의 고1 학생들에게 4월은 잔인한 달이었다. 고등학교에 진학한 후 장밋빛 청사진을 그리며 나름 열심히 내신대비를 했건만 복수의 과목에서 믿기 힘든 점수와 등급을 받았기 때문이다. 학생과 더불어 학부모들까지 멘붕을 겪었다. 국어 교과의 경우 훨씬 더 충격이 강했다. 국어는 우리나라 말이고, 중학교 때까지는 국어 점수를 잘 받아오던 아이인데 고등학교에 진학하더니 믿을 수 없는 점수를 받아 온 것이 아닌가. 단기간에 성과를 내기 어려운 과목이라고 하니 더 걱정되고, 수능에서 변별력을 갖춘 영역이라고 하니 더 두렵다. 행사 많은 5월을 정신없이 보내고 나면 바로 기말고사 시즌이 다가올 터.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준비할 수 있는 효과적인 고1 국어 학습법은 무엇인지 알아보았다.도움말 박현국어 박현 원장소속 학교 내신 난이도 파악하기올해 고등학교 신입생들은 중학교 절대평가 세대다. 9등급의 치열한 내신 경쟁 없이 열심히 공부하면 몇 명이라도 A를 받을 수 있는 환경에서 공부했다. 중학교 1학년 때는 자유학기제 시행으로 아예 지필고사를 치르지도 않았다. 공부하는 즐거움은 만끽할 수 있었을지 모르지만 심화학습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 시험이 시작된 후 학생들은 상위권을 가려내기 위한 변별력 높은 문제들과 마주하면서 비로소 고등 국어의 높은 벽을 체감했다.‘박현국어’의 박현 원장은 “학교마다 내신 시험의 난이도가 달라요. 우수한 학생들이 모여 있을수록 난이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죠. 중학교 때 내신 시험이 어려운 학교에서 학습했다면 고등 국어에 대한 준비도 어느 정도 되어 있겠지만, 중학교 때 시험 난이도가 평이했던 학교를 다녔다면 대부분의 경우 고등 국어가 갑자기 어려워졌다고 느낄 거예요. 절대적이진 않지만 대치권 중학교 중 대청중, 대명중, 단대부중에 다녔던 학생들은 어려운 국어 시험에 대한 준비가 되어있었을 겁니다. 이미 중학교 내신 시험에서 어려움을 많이 겪었거든요. 하지만 도곡중이나 휘문중에 다녔던 학생이라면 중학교까지는 국어를 잘했는데 고등학교 진학 후 국어 성적이 떨어졌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 중학교시기에 심화학습이 되어 있지 않아서 생긴 결과입니다”라고 말한다. 우수한 학생들이 모여 있는 고등학교일수록 내신 경쟁이 치열해 변별력 있는 문제를 출제할 수밖에 없다. 학교 알리미와 홈페이지, 선배 등 여러 경로를 통해 소속 학교 내신 시험의 난이도를 확인해둘 필요가 있다. 현재 알리미에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처음 적용된 현 고2들의 작년 성적 데이터가 공개되어 있다.2018학년도 1학년 학교명1학기2학기평균표준편차성취도별분포비율평균표준편차성취도별분포비율ABCDEABCDE경기고62.723.111.730.421.124.512.360.524.722.825.912.412.426.5단대부고81.210.525.932.426.812.62.481.414.437.228.013.312.19.4서초고68.419.614.020.520.116.429.066.318.99.322.815.515.237.2압구정고73.020.023.224.214.414.423.763.423.515.817.415.39.542.1영동고77.412.216.036.521.714.811.075.516.418.134.617.39.620.4은광여고76.115.021.529.120.710.817.975.817.424.929.314.511.619.7중동고82.713.834.539.214.46.06.077.216.119.239.417.710.513.2중앙사대부고76.715.824.626.221.114.813.273.118.323.021.717.812.025.6진선여고77.914.221.132.621.514.410.480.415.132.834.113.08.711.4휘문고83.315.542.335.910.84.07.084.416.753.825.77.35.38.0강남구와 서초구 소재 일부 고등학교의 데이터다. 대부분 A, B등급 비율이 높아 우수한 학생들이 모여 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서초고, 압구정고의 경우처럼 E등급 학생의 비율이 높은 곳도 있다. 이 경우 평균 점수가 낮은 것으로 보아 상위권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한 문제들이 많았던 것으로 추측된다. 충분한 학습이 되어 있지 않았다면 당황하여 기본점수조차 획득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박현국어’의 박현 원장은 “진학할 고등학교가 정해지면 2~3년간의 기출 성향을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학령기 학생 수 급감으로 인해 등급 경쟁이 더 치열해졌어요. 문제 1개로도 등급이 뒤집어지는 상황이 발생하므로 학교별 시험의 난이도를 반드시 파악해야 합니다. 단대부고의 경우 까다로운 문제는 없다는 평이 대다수지만 그렇다고 100점이 나오기가 쉽지 않은 특징이 있고요. 은광여고의 경우 객관식 문제는 쉽게 풀 수 있는 반면 서술형 문제는 쉽게 답을 쓸 수 없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중동고의 경우는 아예 다른 학교들과 달리 모의고사 수능 지문을 요약해야 하고요, 경기고의 경우는 문법의 기본적인 이해와 학습이 필요합니다. 단대부고와 휘문고의 경우 빈출 문제로만 구성되는 것이 아니라 선생님들이 매번 문제를 새로 출제하니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영동고, 중대부고, 진선여고는 외부 지문이 많은 것이 특징이므로 내신형 학습만으로는 만족할만한 점수를 획득하기 어렵습니다”라고 말한다.개념어 숙지, 개념서 학습 필수이전까지의 국어가 작품이나 글 해석 중심의 교과서였다면 2015 개정 국어 교과서는 분석, 이해, 비평의 원리 학습 중심으로 만들어졌다. 박현 원장은 “예전에는 내용을 이해하면 문제를 풀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내용을 이해해도 문제를 풀 수 없어요. 단순히 내용 이해에 그치는 학습만 한다면 내신 국어도, 수능 국어도 대비할 수 없습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그는 국어 학습의 첫 번째 스텝으로 ‘개념서 학습’을 강조한다.“문학 작품이 나온다고 해서 글의 내용만 이해해서는 안 됩니다. 문제에서 요구하는 개념어의 뜻을 알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감각적이다’, ‘묘사적이다’, ‘관조적이다’, ‘서사적이다’라는 표현이 등장하는데 이 어휘의 개념이 부족하니 지문의 내용을 알아도 문제를 풀 수가 없습니다.”교사나 강사는 지문 관련 설명만 해줄 뿐이고 문제는 학생들이 풀어야 하는데, 학생들이 문제에서 묻는 내용을 모르니 강사가 문제까지 풀어줘야 하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한다는 얘기다. 영역별 개념어 설명을 들어도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어휘가 아니다 보니 머릿속에 저장이 쉽지 않다. 학생들은 자신에게 맞는 개념서를 한 권 정해 반복 학습하는 것이 좋다. 질문량 늘리고, 몰입학습 해야2015 개정 교과서는 지식의 암기를 지양하고, 원리 학습을 강화했다. 따라서 무작정 암기하기 보다는 교사나 강사에게 원리 학습이 왜 이렇게 구성되는지, 왜 이런 표현들을 사용하는지, 좋은 글의 짜임은 어떤 것인지 끊임없이 질문을 던져야 한다. 예를 들어 문학의 경우, 외부 지문이 나온다고 해서 당황할 것이 아니라 시나 소설 등 문학 창작의 원리와 장르적 특징을 이해하고 내용과 표현의 효과를 연계하여 학습한다면 점차 낯선 지문도 스스로 해석할 수 있게 된다. 이런 학습법은 수능 국어에도 큰 도움이 된다.박현 원장은 “국어는 스스로 한계를 극복하기 어려운 과목입니다. 학습량은 물론이고, 기본 역량이 부족할 수 있어요. 무조건 학습량을 늘린다고 해서 실력이 축적되는 과목이 아닙니다. 올바른 학습방향을 제시하고 다양한 2019-05-17
- 내신 성적, 지필고사와 수행평가 비율 6대 4 정도 일반고 학생들에게 지필고사는 내신 성적 관리 측면에서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하지만 지필고사만으로 내신 등급이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 수행평가 비율이 높아지면서 수행평가는 어느새 내신 성적을 좌우할 만큼 영향력 있는 시험이 됐다. 학교알리미에 공지된 일산지역 일반고 교과별 평가기준을 살펴보았다.수행평가는 과정중심 평가수업 태도나 수업 참여도, 개념 이해 평가내신 성적은 지필고사와 수시로 진행되는 수행평가가 함께 반영된다. 매 시험별 지필고사의 비중은 30~40% 정도로 수업 중 배운 내용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반면, 수행평가는 평소 활동을 반영하는 평가로 ‘과정중심의 평가’를 지향하는 학교 교육 현장의 추세를 반영해 평소 수업 태도나 수업 참여도, 개념에 대한 이해 등을 평가한다. 평가 방식은 논술형 평가, 포트폴리오, 발표, 학습활동 등으로 다양하며 횟수도 다르다. 일산지역 일반고는 과목별로 다소 차이가 있으나 대부분 지필고사 60%, 수행평가 40%의 비율로 1회 지필고사 비율이 30% 정도로 나타났다. 수행평가 비율이 높은 과목은 과학탐구실험으로 80~100%에 달했다. 2019-05-15
- 강남서초 주요 중학교 교과별 평가 지난해 12월 12일 서울특별시 교육청은 과정 중심 평가를 확대하기 위해 중학교에서 국영수사과 주요 교과군 가운데 최소 1과목은 객관식 시험을 보지 않고 수행평가나 서·논술형 문항만으로 평가하는 계획 등을 담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2기 수업·평가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1과목 이상에서 객관식 평가가 사라지고 서·논술형 평가와 수행평가의 비중이 50% 이상 확대 추진된다는 뉴스에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실제로 학교에서 교과별 평가가 어떻게 이루어질지 궁금했다. 지난 4월 30일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각 학교의 교과별 평가계획을 통해 강남서초 지역 주요 중학교들의 교과별 평가현황을 조사해봤다.참고자료 ‘학교알리미’에 공개된 학교별 교과평가 계획서(2019년 4월), 서울특별시 교육청-중등 「나눔·성장 교실혁명 프로젝트」교육청, 지필평가 점진적 축소 방침서울특별시 교육청은 2019학년도에 서·논술형 평가, 과정중심 수행평가를 50% 이상으로 확대 추진하고, 결과 중심 총괄평가(지필평가)는 점진적으로 축소하도록 했다. 또한 중학교 대상으로 5개 교과군에서 학기당 1과목 이상 지필고사의 선다형 문항을 폐지하고, 수행평가, 서·논술형 평가 또는 수행평가+서·논술형 평가만으로 성적을 산출하도록 했다.5개 교과군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역사, 도덕 포함), 과학(기술·가정, 정보 포함)이다. 지난해 서울특별시 교육청의 발표 후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낮은 기술가정, 정보 등의 과목을 중심으로 선다형 문항이 폐지될 것이라는 예측도 있었다.서술형 평가란 사실을 기반으로 주어진 내용을 작성하는 평가이다. 답안을 작성하는 데 있어 조직력이나 표현력이 크게 요구되지 않고, 채점할 때 어느 정도 객관적인 정답(모범답안)이 존재한다. 논술형 평가는 주어진 주제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이나 주장을 논리적으로 작성하는 평가이다. 창의성, 문제해결력, 비판력, 통합력, 정보 수집 및 분석력 등의 고등 사고 능력을 평가하기에 적합하다. 서술형 평가의 경우 단답형 문항의 출제를 지양하도록 했으며, 수행평가에서도 교과별 특징에 따라 서·논술형 평가를 적용한 수행평가의 실시를 권장했다.선다형 문항 평가 없이 수행+서논술형으로만 평가하는 과목 있어지난 4월 30일 ‘학교알리미’ 사이트에는 각 학교의 교과별 평가계획이 올라왔고, 이를 바탕으로 강남서초 주요 중학교들의 교과별 평가현황을 조사해 정리했다. 조사 대상은 각 학교의 2학년 1학기 평가방법이며, 강남구와 서초구의 주요 중학교 9곳을 정리했다. 학교의 주소지는 편의상 지번 주소로 표기했고, 평가방법은 학교에서 발표한 자료의 명칭을 사용했다.조사한 9곳의 중학교는 경원중, 단대부중, 대청중, 서운중, 서일중, 숙명여중, 역삼중, 진선여중, 휘문중이다. 대청중의 역사, 휘문중의 사회와 역사를 제외하면 9곳 학교 대부분 국어, 영어, 수학, 역사, 과학 과목의 수행평가와 서·논술형 평가로 평가하는 비율이 50%를 넘었다.단대부중과 진선여중은 국어 과목에서 지필고사의 선다형 문항 없이 수행평가와 서·논술형 평가로만 평가한다. 단대부중은 수행평가 100%로, 진선여중은 서논술형 70%와 수행평가 30%로 평가한다.대청중은 영어 과목에서 지필고사의 선다형 문항 없이 수행평가 80%와 서술형 평가 20%로만 평가한다. 서일중은 역사 과목에서 지필고사의 선다형 문항 없이 수행평가 70%와 논술형 평가 30%로 평가한다.경원중학교경원중(서초구 잠원동, 표1 참조)은 국어, 수학, 과학, 역사, 영어 모두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본다. 중간고사는 객관·단답형 평가와 서논술형 평가가 함께 이루어지고, 기말고사의 경우 국어, 과학, 영어는 객관·단답형 평가만 이루어진다. 도덕은 기말고사 20%(객관·단답형), 수행평가 80%로 평가하고, 기술·가정은 수행평가 100%로 진행된다.주요 과목의 수행평가와 서·논술형 평가의 비율은 국어 52.5%, 수학 50%, 과학 50.2%, 역사 50.6%, 영어 63%로, 모두 50% 이상의 비율을 보였다.<표1> 2019학년도 경원중 2학년 1학기 교과별 평가과목지필평가수행평가수행평가 + 서·논술형 비율(%)중간고사기말고사객관·단답형서논술형객관·단답형서논술형국어22.5%2.5%25%-50%52.5%25%25%수학20%20%30%10%20%50%40%40%과학19.8%10.2%30%-40%50.2%30%30%역사22.75%9.75%26.65%5.85%35%50.6%32.5%32.5%영어17%3%20%-60%63%20%20%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단대부중(강남구 대치동, 표2 참조)은 국어를 수행평가 100%로 평가하는 점이 눈에 띈다. 국어 외 주요 과목인 역사, 수학, 과학, 영어는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본다. 도덕은 중간고사 40%(선택형 38%, 서논술형 2%), 기말고사 40%(선택형 40%), 수행평가 20%로 평가하고, 기술·가정은 중간고사 25%(선택형), 기말고사 25%(선택형), 수행평가 50%로 평가한다.주요 과목의 수행평가와 서·논술형 평가의 비율은 국어 100%, 역사 51%, 수학 50%, 과학 52%, 영어 51%로, 모두 50% 이상의 비율을 보였다.<표2> 2019학년도 단대부중 2학년 1학기 교과별 평가과목지필평가수행평가수행평가 + 서·논술형 비율(%)중간고사기말고사선택형서논술형선택형서논술형국어----100%100%--역사24.5%10.5%24.5%10.5%30%51%35%35%수학20%20%30%10%20%50%40%40%과학24%6%24%6%40%52%30%30%영어21%14%28%7%30%51%35%35%대청중학교대청중(강남구 대치동, 표3 참조)은 영어를 중간고사에서 평가하지 않으며, 기말고사 서술형 20%와 수행평가 80%로 평가하는 점이 눈에 띈다. 국어, 역사, 수학, 과학은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본다. 도덕은 기말고사 60%(선택형 48%, 서논술형 12%)와 수행평가 40%로 평가하고, 정보는 기말고사 30%(선택형)와 수행평가 70%로 평가한다.주요 과목의 수행평가와 서·논술형 평가의 비율은 국어 51%, 역사 24%, 수학 51%, 과학 52%, 영어 100%로, 역사를 제외하고 모두 50% 이상의 비율을 보였다.<표3> 2019학년도 대청중 2학년 1학기 교과별 평가과목지필고사수행평가수행평가 + 서·논술형 비율(%)1차지필평가2차지필평가선택형서논술형선택형서논술형국어21%14%28%7%30%51%35%35%역사36%4%40%10%10%24%40%50%수학21%14%28%7%30%51%35%35%과학24%6%24%6%40%52%30%30%영어---서술형 20%80%100%-20%서운중학교서운중(서초구 서초동, 표4 참조)은 국어, 수학, 과학, 역사, 영어 모두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본다. 기말고사에서 선택형으로만 평가하는 역사 외에는 선택형과 서술·논술형 평가가 동시에 이루어진다. 도덕은 중간고사 25%(선택형), 기말고사 25%(선택형), 수행평가 50%로 평가하며, 정보는 기말고사 80%(선택형 48%, 서술·논술형 32%)와 수행평가 20%로 평가한다. 주요 과목의 수행평가와 서·논술형 평가의 비율은 국어 51%, 수학 50.8%, 과학 52% 2019-05-09
- 새 학년 첫 중간고사·수행평가, 어떻게 준비할까? 학교를 입학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중간고사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새 학년 첫 중간고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하지만 올해 처음 시험을 치르는 중2, 고1 학생들은 시험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중간고사 못지않게 중요한 수행평가 준비도 부담스럽기는 마찬가지다. 첫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 어떻게 준비해야할까? 중·고등 중간고사와 수행평가 대비법에 대해 안양지역 교사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중학교 중간고사 준비>학교수업 충실, 교과서·학습지 중요!경기도 중학교는 1년 동안 자유학년제를 실시하기 때문에 대부분 2학년 때 처음 지필고사를 치르게 된다. 중학교 입학한 후 처음 시험을 치르는 중2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도 시험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고 부담스럽기만 하다. 귀인중학교 교부부장(수학교사)은 “지필고사를 잘 보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업시간에 집중하는 것이다. 몇몇 학생들은 학원숙제를 하느라 수업시간에 소홀히 해 수업 중에 안내하는 내용을 놓치는 경우가 있는데, 시험문제는 학교에서 수업하는 교사가 출제하기 때문에 수업시간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시험은 교과서의 각 단원마다 다루어지는 중요한 평가요소를 위주로 출제하는데 교사는 그 평가요소를 수업시간에 안내해주고 그 범위 안에서 시험 문제를 출제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수업에 집중하며 교사가 강조하는 부분을 꼼꼼하게 메모해 놓았다가 시험 공부할 때 다시 살펴보아야 한다”고 당부했다.학교 시험은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에서 출제되기 때문에 교과서와 노트가 가장 중요한 반면 학생들은 문제풀이에 치중하는 경우가 많다. 교과서를 여러 번 정독해서 학습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암기해야 하며 수업시간에 활용하는 학습지를 소홀히 여기지 말고 잘 정리해놓았다가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 좋다. 교과서와 학습지로 개념을 정확하게 익혔다면 시험당일에 긴장해서 실수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각 교과서 출판사에 해당하는 문제집을 구입해서 다양한 문제유형을 익히고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양을 푸는 연습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단, 어려운 문제를 많이 푸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심화 문제를 많이 푸는 것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것이 교무부장의 당부다. 각 단원마다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평가요소에 맞추어서 기본적인 개념부터 제대로 이해하고 그 개념을 활용할 수 있는 문제를 푸는 것이 중요하다.교무부장은 “학생들이 가장 부담스러워 하는 과목 중에 하나인 수학은 반복적으로 많은 문제를 푸는 훈련을 하면서 자연스레 문제를 외우듯이 공부하는 경우가 많은데 한 가지 방식으로 많은 문제를 푸는 훈련을 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며 “다양한 방법으로 문제를 접근해보며 사고력을 키우는 공부를 해야 평소에 풀어보지 못했던 문제가 출제되어도 스스로 사고해서 풀 수 있어 고득점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수학은 개념을 정확하게 아는 것이 중요하다. 많은 학생들이 선행을 하고 있지만 정작 제 학년의 개념도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가장 좋은 개념서인 교과서에 나오는 개념을 정리하면서 기초를 단단하게 다지고, 응용력을 키우는 다양한 문제풀이가 이루어 져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국어교과서 학습활동은 그 단원의 핵심 성취기준을 문제로 만든 것이므로 서술형 문제로 나왔을 때 막힘없이 답할 수 있을 정도로 문제를 꼼꼼하게 살펴본다.교과서를 여러 번 정독한 후 교사가 강조한 내용, 노트필기, 학습지를 꼼꼼하게 살펴본다.▶영어교과서 본문 단어는 영영풀이까지 공부한다.교과서 본문을 정확하게 해석하고 완벽하게 암기한다.본문의 문법 포인트를 완벽하게 익히고, 문법 관련 문제를 푼다.▶수학교과서에 나오는 기본 개념을 정리해 기초를 단단하게 다진다.무조건 어려운 문제를 풀기보다는 개념을 응용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푼다.문제의 답을 얻기까지의 풀이과정을 정확하게 적는 연습을 한다.도움말 귀인중학교 교무부장<수행평가가 궁금하다>지필평가 점수 좋아도 수행평가 나쁘면 소용없어요~중간고사를 앞두고 시험 대비 공부에 한창일 때지만, 학생들이 또 신경써야할 것이 하나 있다. 바로 ‘수행평가’다. 학생부에 올라가는 성적은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그리고 수행평가 성적을 합산한 점수가 최종 성적이 된다. 최근의 추세는 수행평가의 비중이 점차 높아지는 추세로, 적게는 40%에서 많게는 100% 수행평가로 평가하는 과목도 있다. 중학교 경우 자유학년제를 실시하는 1학년은 모든 과목이 지필평가를 보지 않고 100% 수행평가로 대체하고 있다.수행평가는 교사가 학생들이 학습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이나 결과물을 직접 관찰 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학생의 지식, 기능, 태도 등에 대하여 전문적으로 판단하는 평가 방식으로, 모든 학교는 교과별로 학습 평가기준과 반영비율을 마련하여 학습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각 학교의 교과별 학습 평가계획을 알아보려면, 학부모 총회자료집이나 학교알리미 사이트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과정중심평가, 학교 수업 잘 듣는 것이 우선수행평가를 잘 받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학교 수업시간에 집중하는 우선이다. 대안중학교 황난영 교사(수학)는 “현재의 수행평가는 결과보다는 과정중심 평가가 중요시 되며 대부분 학교 수업시간 내에 평가하는 것을 장려하고 있다”며 “수행평가는 학원에서 해줄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무엇보다 학교 수업시간에 집중하고, 수업을 잘 이해하고 따라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수행평가는 과목별로 3~4개의 평가를 합산하여 점수를 낸다. 과목별로 포트폴리오 활동과 다양한 논·서술형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수행평가 1개당 10점 이상의 배점이 대부분이며 수행평가에서 깎이는 점수는 그대로 기말 성적에 반영된다. 예를 들어 수행평가 비중이 40%를 차지하는 과목의 경우, 3개의 수행평가가 10점, 15점, 15점 배점으로 40점 만점에 총 35점을 받았다면, 중간 기말 지필평가를 모두 100점(30점)이라고 해도 최종 점수는 95점이 되고, 수행평가를 40점 만점을 받고 중간고사 기말고사에서 95점(28.5점)씩 받은 학생은 최종 97점이 된다. 이렇듯 지필평가도 중요하지만 수행평가에서 요구하는 평가기준을 파악하고, 교과 수업에 충실히 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논리적 글쓰기, 창의적 표현능력 요구대부분의 수행평가는 논·서술형을 포함하고 있다. 국어나 사회 과목이 아닌 수학, 과학 같은 과목도 논·서술형의 수행평가가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황 교사는 “논·서술형 수행평가 비중이 많아지고, 과목별 창의 융합 관련 수행평가 많아지는 추세로, 단순 지식을 평가하기 보다는 다양하게 사고하고 표현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다양한 책을 읽고, 글쓰기 등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모둠활동은 각 모둠 원들이 의견을 나누는 것부터 시작해 발표까지 종합적으로 판단하며 평가하며 모둠 원들의 평가와 교사의 평가를 종합하여 평가한다. 이런 활동은 수행평가에서 반영되지 않더라도 과목 세부특기사항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소홀히 하면 안 된다.도움말 대안중학교 황난영 교사<고등학교 중간고사 준비>수업과 교과서에 집중하고 수능식 시험에 익숙해져야고1 학생들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대표되는 수시의 중요성을 모르지 않는다. 종합전형은 학교생활이 충실해야 하고 그 시작이 내신 챙기기이니 이번 중간고사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내 2019-04-16
- 오마, 정발, 백마초 등 고학년 될수록 전입생 수 ‘껑충’ 자녀 교육을 위해 이사를 마다하지 않는다는 의미의 ‘맹모삼천지교’. 새학기를 앞두고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만의 현실 속 SKY캐슬을 찾아 철새처럼 이동을 한다. 과거 학군은 고등학교를 뜻했으나 이젠 초등학교부터 시작이다. 학원이 몰려 있고 특목고를 잘 보내는 학교가 있는 동네의 인기는 식을 줄을 모른다. 지금보다 나은 학군을 찾아 떠나는 움직임은 작은 일산안에서도 벌어진다. 오마초 6학년 2년 사이 46명 증가 ‘최고’일산지역 초등학교중에서 고학년 전입 학생 수가 가장 많은 초등학교는 서구의 오마초등학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오마초의 6학년 학생 수는 모두 289명으로 2016~2018년 2년 사이에 무려 46명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관내 초등학교 중 증가 정도가 가장 크다. 내일신문은 학부모 선호도가 높은 초등학교 학군을 파악하기 위해 학교 알리미(www.schoolinfo.go.kr) 공시 정보를 기반으로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 학생 수가 저학년 때보다 늘어난 초등학교들을 분석했다. 고학년 수의 증가는 전학 오는 학생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일산 초등학교 45개교 중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고학년 수가 증가한 학교는 모두 18개 학교로 이중 5개 학교(오마초, 정발초, 백마초, 금계초, 백송초)의 전입생 증가 정도가 크게 눈에 띈다. 오마초의 경우 6학년 학생 수(2018.5)는 모두 289명으로 지난 2년(2016.5~2018.5) 사이 모두 46명이 증가했으며, 5학년과 4학년(2018.5 현재)도 2년 사이 각각 28명과 33명이 늘어 고학년 전입 학생 증가세가 뚜렷한 것으로 조사됐다.정발초는 전체 6학년 학생 수(2018.5)가 189명으로 2년 사이 모두 18명이 증가했다. 특히 5학년의 경우(2018.5) 2년 사이 무려 50명이 늘어났으며 4학년도 31명 증가했다. 정발초와 함께 동구지역에서 인기 학교인 백마초도 6학년 학생 수가 2년 사이 16명 학생 수가 증가했으며 5학년과 4학년도 각각 27명과 19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입시 관계자들에 따르면 “해당 학교들은 모두 특목고 진학률이 높은 중학교와 대형 학원가 근처에 위치해 있다”며 “전입 학생 수가 증가하는 것은 대학 진학 준비를 위한 적절한 시기를 초등학교 고학년으로 꼽는 것과 일맥상통하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한편 금계초와 백송초도 지난 2년 사이 전입 학생 수가 크게 늘어났으나 해당 학교는 인근에 대규모 주거단지가 들어서면서 학생 수가 자연스레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5개 학교 제외 대부분 감소 또는 소폭 증가일산지역의 45개 초등학교 중 고학년 전입생이 증가한 학교는 모두 18개로 나타났지만 오마초 등 5개 학교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전입생 증가 정도가 미비한 것으로 조사됐다. 오히려 인구 감소 등의 이유로 조사 대상인 학교 중 절반이상이 넘는 27개교는 학생 수가 감소했거나 그대로인 것으로 나타났다.아래 도표는 일산지역 전체 초등학교의 6학년(2018.5 현재) 학생 수이다. 전입 학생 증가 정도를 이해하기 위해 해당 학년 학생들이 4학년이었을 당시 학생 수를 나란히 기재한다.김유경리포터moraga2012@gmail.com 2019-04-03
- 반복 심화학습으로 실수를 줄여라! 고등학교에 입학해서 처음 치르는 중간고사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대입의 시작을 알리는 고1 중간고사는 고교에서의 성적을 가늠하는 첫 시험이라는 의미도 있지만보다 적극적으로 3년의 고교 생활을 할 수 있는 힘이 되기 때문이다.그중에서도 지난해 새롭게 고교 교육과정에 편성된 통합과학을 어떻게 학습할지에 대한 궁금증이 많다.기존의 고교 과정과는 다른 교과 편성과 기출문제의 부족으로 기준을 잡기 힘들기 때문이다.이런 이유로 중간고사를 앞두고 통합과학 학습의 갈피를 잡지 못하는 고1들을 위해분당과 용인지역 과학 전문가들에게 통합과학 내신 대비 학습법을 들어보았다.도움말 김시연 원장(김시연 과학학원)ㆍ김영신 과학팀장(분당파인만 고등부 SKY대입센터)ㆍ정광식 원장(이지싸이언스)참조 학교 알리미 www.schoolinfo.go.kr/지난해 통합과학, 평이한 난이도로 출제돼분당 용인지역 과학 전문가들은 지난해 처음 치러진 우리 지역 통합과학 시험의 난이도는 대체적으로 평이했다고 평가했다. ‘김시연 과학학원’의 김시연 원장은 “지난해 용인지역 A학교의 경우에는 서술형을 한 문제도 출제하지 않고 100% 객관식으로 출제되어 100점이 80명가량 되었습니다. B학교 또한 한 문제라도 틀리면 3등급으로 밀려날 정도로 난이도가 쉬워 실수가 곧 성적을 좌우하기도 했습니다”라고 작년 용인지역 고교들의 시험 난이도를 분석했다. 또한 ‘분당파인만 고등부 SKY대입센터’의 김영신 과학팀장은 처음 실시되는 시험인 탓에 난이도 조절에 실패한 학교들도 적지 않았다며 각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I 수준의 문제들로 변별력을 주어 각 교과의 I수준의 학습을 한 학생들에게는 무리가 없었다고 말했다.‘이지싸이언스’의 정광식 원장은 “생명과학 단원을 첫 중간고사 범위로 선택한 학교들 중에는 암기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을 출제하기도 했지만 다소 시간을 많이 필요로 하는 문제들이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난이도가 높지는 않았지만 예전 융합과학 기출문제들과 비슷한 유형을 출제한 학교들도 있었다고 덧붙였다.학교에 따라 학생 간 실력 차이 커2018년 9월 ‘학교 알리미’에 공지된 각 학교의 1학년 1학기 통합과학의 학업성취 사항을 살펴보면 학교별 특징이 확연히 드러난다. 먼저 분당지역의 18개 일반고교와 2개의 특수목적고등학교의 통합과학 1학기 성적을 살펴보면, 20개 고교의 평균은 늘푸른고의 53.8점부터 성남외고의 83.3점 사이에 분포하고 있었으며 표준편차 또한 성남외고 10.3부터 수내고 25.0 사이에 분포하고 있다. 즉, 대부분의 학교시험의 난이도가 평이했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에도 불구하고 표준편차가 큰 학교들이 많아 학생별 실력차이가 많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용인지역에서 인구가 집중된 용인 서부지역 수지죽전학군 15개 고교들의 평균은 가장 낮은 홍천고의 63.0점부터 가장 높은 수지고의 80.0점 사이에 분포하고 있다. 표준편차 또한 수지고가 15.4로 가장 낮았고 홍천고가 22.1로 가장 높았다. 즉, 용인지역에서 평균이 가장 높았던 수지고는 학생들 간의 실력차이가 크지 않았지만, 상대적으로 평균이 낮았던 학교들 은 학생들 간의 점수 차이가 큰 것을 알 수 있다. 단, 수지고의 경우는 수지지역에서 난이도가 가장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평균이 가장 높았다는 김시연 원장의 설명처럼 각 고교의 평균과 표준편차는 학교별 시험 난이도를 서로 비교하는 기준이 될 수는 없다. 성취도별 분포로 시험 난이도 알 수 있어각 학교의 시험 난이도는 성취도 분포 비율로 유추할 수 있다. 분당지역 일반고교 중에서는 분당대진고가 A비율 46.7%, B비율 16.7%로 B를 넘긴 학생의 누적비율이 63.4%나 되었고 가장 낮은 E비율은 고작 5.2%에 그쳤다. 이처럼 A와 B의 누적비율이 50% 이상인 분당지역 학교는 낙생고, 분당대진고, 분당영덕여고, 분당중앙고, 야탑고, 태원고, 한솔고, 성남외고로 이 8개 고교의 절반 이상의 학생이 지난해 통합과학 1학기 성적에서 B 이상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용인지역을 살펴보면 수지고가 A와 B의 비율이 각 33.9%와 27.0%로 80점 이상의 학생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A와 B의 누적비율이 50% 이상인 학교는 수지고, 동백고, 보정고, 상현고, 홍천고 5개 학교였다.작년 시험 난이도를 믿는 것은 금물, 학교별 특징 파악해야김영신 과학팀장은 “통합과학은 올해 고작 2년차를 맞은 교과입니다. 따라서 지난해 난이도가 평이했다고 올해 통합과학도 만만하게 생각해서는 절대 안 됩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통합과학을 전공한 교사가 없는 만큼 어떤 교과를 전공한 교사가 통합과학을 담당하느냐에 따라 킬러 문항이 바뀔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김시연 원장은 지난해는 지도하는 교사에 따라 가르치는 학습지의 난이도가 다른 경우도 있었다고 말하며 주로 과학 교과 중에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화학과 물리 부분에서 킬러문항이 출제되었다고 분석했다. 김영신 팀장 또한 학교에 따라 반별 혹은 단원별로 서로 다른 교사들이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철저하게 내신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각 학교의 상황에 맞춰 꼼꼼하게 다른 반의 수업내용까지 비교하며 준비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고득점, 반복심화 학습으로 실수 줄이는 것이 중요해전문가들은 중학교 과학처럼 통합과학을 생각하고 시험을 준비했다가는 큰 코 다친다고 강조했다. 김영신 팀장은 “중학교에서는 단순한 현상을 암기하면 고득점을 받을 수 있었지만 고1 통합과학에서는 현상에 대한 원리를 이해하는 학습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하며 “통합과학은 과목별 연계성이 강합니다. 때문에 단원별로 학습해야 하는 한 가지 현상을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등의 모든 분야와 연계시켜 학습하도록 교육과정이 구성되어 있다”고 통합과학의 특징을 설명했다.정광식 원장은 시중 문제집을 막힘없이 풀 수 있도록 반복해서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중간고사의 범위인 1단원과 2단원의 문제 중에 계산하는 문제들을 철저히 연습할 것을 조언했다. 김영신 팀장 또한 “절대 쉽다고 생각하지 말고 상중하 난이도 별로 다양한 문제를 많이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김시연 원장은 성실과 암기, 꼼꼼한 오답정리가 성적을 결정짓는다며 교과서를 정독 암기하고 반드시 오답을 정리할 것을 조언했다. 2019-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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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종합전형 101가지 이야기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은 학교생활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전형이다. ‘학교생활을 충실히 하는 것이 학종 준비의 지름길’이라고 하지만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 입장에서는 수치화된 기준이 없다 보니 누가 합격하는지 모르겠고,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하다. 이에 ‘2018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된 건국대와 경희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의 입학사정관들이 학종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학생부종합전형 101가지 이야기’를 최근 펴냈다.자료 학생부종합전형 101가지 이야기연대 등 6개 대학 입학 홈페이지 및 ‘어디가’에서 무료다운학종을 둘러싼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6개 대학의 입학사정관은 <대입수요자의 요구 분석을 통한 학생부종합전형 투명성 제고 방안> 연구를 진행했다. 대입수요자의 요구를 분석하기 위해 우선 대학별 입학설명회에 참석한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궁금증을 조사했다. 또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교사단이 그동안 학생들과의 상담과정에서 자주 듣던 질문들을 모아 그 중 질문 빈도가 많았던 질문 중 101가지를 선정했다. 그리고 대교협의 대입상담교사단과 대학 입학관계자의 전문가 자문을 거쳐 최종 답변을 작성했다.이 소책자는 연구에 참여한 경희대, 건국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입학 홈페이지와 대입정보포털 어디가 등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학생부종합전형 101가지 이야기>는 Q&A 형식으로 제작됐으며, 학생부종합전형 제도 및 정책, 서류평가 자료, 서류평가 요소, 면접, 전형결과 및 기타의 5개 파트로 구성됐다. 101가지 질문과 답변 중 5가지를 꼽아보았다.Q 학종에서는 어떤 고등학교를 다녔는가가 평가에 영향을 미치나요?A 고교를 서열화해 평가에 반영하지 않습니다. 개별 학생의 학교생활기록부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해당 학교의 교육과정 편제와 학교프로파일의 이해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해당 고등학교에서 진행된 교육프로그램 내에서 지원자가 얼마나 성공적이었는가를 판단하는 것이므로 고교교육과정에 대한 맥락적인 평가가 필수적입니다.내가 재학하고 있는 고교가 명성이 낮다고 걱정하고 계신가요? 우리 학교가 대학에서 제대로 인정받지 못할 것이라고 염려하고 계신가요? 걱정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여러분의 고등학교가 마련해 놓은 교육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성취를 이루어 보시기 바랍니다. 학종은 이 모든 상황을 포함하여 종합적으로 평가하므로 고교 간의 상대적인 유불리를 걱정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Q 동아리활동을 평가할 때 정규동아리와 자율동아리 중 어떤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나요? 활동한 동아리 개수가 많을수록 좋은가요?A 학생들은 동아리활동을 통해 본인의 관심 분야 및 전공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폭을 넓히고 전공 관련한 활동과 경험을 하고자 합니다. ‘반드시 자율동아리를 해야 하나요?’라고 질문한다면 ‘아닙니다.’라고 대답할 수 있습니다. 동아리의 개수가 많아야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정규동아리활동을 통해 충분히 본인의 관심분야에 대한 활동과 경험을 할 수 있다면 굳이 자율동아리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학교의 환경에 따라 정규동아리에 관심 분야와 관련된 동아리가 없거나 있더라도 소수의 인원만을 동아리 부원으로 선발하여 활동의 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경우에는 자율동아리를 구성하여 운영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학생부종합전형에서 평가 시 정규동아리와 자율동아리에 대한 내용은 고교프로파일의 동아리활동사항을 통해 면밀하게 확인합니다. 즉, 동아리활동을 평가할 때에는 고교프로파일을 통해 각 동아리별 활동 내역을 확인하고 개인별 활동 내역을 평가하기 때문에 개인별 활동의 내용, 그 속에서의 나의 역할, 기여도, 성취 과정이 중요합니다.다시 한 번 강조하면 동아리활동은 개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의 동아 리활동을 하더라도 의미 있는 경험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2020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에서 발표된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개선 사항에 따라 자율동아리 기재 동아리 개수를 학년당 1개로 제한하고, 객관적으로 확인 가능한 사항(동아리명, 동아리 소개)만 기재하는 것으로 변경됩니다.Q 우리 학교는 상대적으로 내신 등급 받기가 너무 힘들어요. 학교별 차이를 어떻게 평가하나요?A 학업성취도라고 해서 내신 등급만을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아닙니다. 교과 성적은 학생이 속한 집단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과목별 석차등급 외에도 이수자 수, 원점수, 평균, 표준편차 등을 고려하여 학생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석차등급은 상대평가의 결과이기 때문에 집단 내 상대적 위치에 따라 등급이 부여됩니다. 원점수가 낮아도 전체 평균이 낮아 등급이 좋을 수도 있고, 원점수는 높으나 전체 평균이 높아 등급이 좋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전체 평균이 높다는 것은 시험의 난이도가 낮아 생길 수 있고, 학생들의 학력 수준이 높아 생길 수 있는 결과입니다.전체 학생 수가 적으면 내신 등급 받기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학생 수의 규모도 평가 시 고려합니다. 이런 경우 등급이 낮더라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학생이 수업시간에 보여준 학습태도와 노력이 우수하게 나타난다면 이러한 내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학업역량을 평가합니다.대학에서는 이러한 차이를 감안하기 위해서 고등학교 현황 및 특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평가합니다. 고교에서 매년 ‘고교프로파일’을 제출하고 있으며, 이 자료들은 학생의 교육환경을 이해하여 평가하는 참고 자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Q 공과대학에 지원하고 싶은 학생입니다. 과학 선택 교과목의 이수 여부가 전공적합성 평가에서 큰 영향을 미치나요?A 대학은 단순한 선택과목의 이수 여부만으로 학생의 전공적합성을 평가하는 것은 아닙니다. 경우에 따라 학생의 재학 고교나 거주 지역의 상황으로 지원하는 전공과 관련된 선택 과목이 개설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발생하는 평가 상의 불이익을 방지하기 위해 대학에서는 매년 고교에서 제공하는 고교프로파일이나 학교알리미의 교육과정 편성표를 토대로 지원자의 교육 여건을 파악하며, 서류평가 과정에서 이를 고려하여 평가합니다.예를 들어, 기계공학과에 지원한 학생이 물리Ⅱ 과목을 이수하지 않은 경우에 이수 여부만으로 평가하기보다 소속 고등학교의 교육과정을 확인하여 학생의 환경을 파악합니다. 학교에 과목이 개설되지 않아서 이수하지 못했다면 수학, 물리Ⅰ 등의 다른 과목의 내용을 종합하여 학생이 입학한 후 전공과목을 수학할 역량을 갖추고 있는지를 평 가합니다. 만약 학교에서 물리Ⅱ 과목이 개설되지 않아서 공동교육과정 등을 통해서 이수했다면 그러한 지원자의 노력도 평가에 반영됩니다.따라서 학생들은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계열이나 학과에서 공부할 때 필요한 교과목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합니다. 특히 2015 개정교육과정에서는 학생의 과목선택권이 확대됩니다. 학생이 공통과목을 이수한 후에 자신의 진로와 흥미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하여 배울 수 있으므로 앞으로는 자신의 진로 방향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여 이수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더 나 아가 고교학점제가 도입되면 학생이 이수한 과목의 조합을 통해 학생의 학문적 관심과 전공에 대한 탐색 과정을 살필 수 있을 것입니다.Q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할 수 있는 내신성적은 어느 정도인가요?A 학생들이 진로의 방향성이 유사한 모집단위들을 서로 비교하여 결정할 때는 전년도 합격자 성적을 참고하고 싶어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전년도 입시 결과는 대교협의 “어디가”를 비롯해 각 대학의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 2019-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