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서 작성법' 검색결과 총 7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서울대 구술면접 우수자가 밝힌 면접 후기 지난 5월 15일 서울대 입학본부가 웹진 ‘아로리’ 5호를 발간했다. 2017학년 단과대별 합격자 중 면접 우수자들이 밝힌 면접 준비과정과 후기, 고교시절 유의미한 활동, 공부방법 등이 담겨 있다. 이 중 2018학년도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핵심 내용을 정리하고 강남 고교 진학 교사가 말하는 서울대 구술면접의 특징을 살펴봤다.도움말 김종우 교사(양재고 진로진학부장), 장인수 교사(중산고 3학년 부장) 자료참조 서울대 ‘아로리’ 5호 서울대 구술면접 어땠나?CASE 01교과서 개념 깊이 있게 복습하기서울대 구술면접은 고등학교 교육과정 범위 내에서 심층적으로 이뤄지는 만큼 면접에 앞서 교과 개념을 복습하고 깊이 있게 사고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문대학 철학과 ○○성 학생은 “기출문제를 살펴보고 면접에 임했는데, 면접장 분위기가 편안해서 그랬는지, 제시문을 읽고 제 평소 소신을 후회 없이 말하고 나왔다. 아마도 벼락치기는 안 통할 것이다. 일주일 동안 준비한다고 나아질 성격의 면접은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자연과학대학 지구환경과학부 ○○호 학생은 “면접 준비를 따로 하진 않았다. 수능 후 시간도 별로 없었고, 기출문항을 살펴보니 어떻게 나올지 가늠도 되지 않아서 단기 속성 학원에 다닌들 별반 달라질 게 없을 것 같았다. 면접 당일, 준비실에 들어가서 제시문을 살펴보니 고등학교 내용만 다 알면 풀 수 있겠구나 싶었다”고 밝혔다.서울대 철학과 합격생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합격생-학교에 윤리 과목이 개설되지 않아, 교과서를 3일간 정독한 뒤 핵심 개념어 정리-간헐적이지만 꾸준히 미술작품 접하며 긴 호흡으로 생각하는 연습-친구들과 함께 장르를 가리지 않고 책을 읽어 혼자만의 생각에 갇혀 있지 않도록 함-면접을 앞두고 며칠 동안 지구과학 교과서를 차분히 정독-사전 답변 준비 수준은 본인 기준 100점 만점에 70~80점 정도-미처 답변을 준비하지 못한 것은 면접관이 힌트를 주며 답을 유도해 답변함CASE 02수학 면접, 여러 관점에서 문제 접근하기수학 면접을 보는 인문계열 학생뿐 아니라 자연계열 학생의 수학 면접 후기의 공통점이 있다면 ‘여러 관점에서 접근하고 답을 도출하기까지의 과정을 증명하는 심층적인 공부’였다. 사회과학대학 경제학부 ○○지 학생은 “집 주위에 면접 준비 학원이 많이 있지만, 고3 여름방학에 1~2번 가보고 ‘과연 도움이 될까’ 하는 의구심이 들어서 더는 가지 않았다. 사회과학보다 수학 면접이 부담되었는데, 남이 하는 대로 따라가기보다는 여유를 갖고 즐기면서 의미를 찾고자 했는데, 그 점이 주효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농업생명과학대학 바이오시스템·소재학부 ○○석 학생은 “내신이나 수능 성적에 신경 쓰지 않고 공부를 했다. 자연계열 학생들이 대개 등한시하는 지리 과목도 성실히 해서, 시험 전에 종종 강의를 요청받기도 했다. 2단계 면접을 앞두고 학교 선생님께서 진행하시는 모의면접을 통해 도움을 많이 받았다. 제시문의 난이도가 높지 않아서 다 풀고 면접장에 들어갈 수 있었다”고 밝혔다.서울대 경제학부 합격생서울대 바이오시스템·소재학부 합격생-수능 공부를 심도 있게 하는 것으로 면접 준비-똑같은 문항을 여러 관점에서 풀이하고 완전히 독파-수학은 사소한 공식이라도 남김없이 증명하면서 공부-면접하면서 실수가 발견되었지만, 면접관이 힌트를 주어 어렵지 않게 정답 도출CASE 03평상시 깊이 있게 사고하기 서울대 구술면접의 가장 큰 특징은 학생들의 깊이 있는 ‘사고 과정’을 중점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단순히 겉핥기식 준비된 답변만으로는 합격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인문대학 노어노문학과 ○○하 학생은 “1단계 합격자 발표 후에 1주일 정도 면접 대비 학원에 다녔다. 다른 사람이 간추린 자료를 겉핥기 해봤자 추가 질문 하나에 바로 무너진다. 결국 실전에서는 명확히 알고 있던 교과 개념과 평소에 다각적으로 깊이 읽었던 내용들만 답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자연과학대학 통계학과 ○○찬 학생도 “선행학습이 안 된 채로 2-1학기 중간고사를 치르고 나서 크게 낙심한 다음, 처음부터 다시 차근차근 공부했던 것이 전환점이 되었다. 저는 가급적 더 흥미로운 것을 선택하는 편인데, 물리·화학도 Ⅱ과목이 더 재미있어서 수능에서도 응시했다. 실제 면접에서 약 70% 정도만 해결하고 면접장에 들어갔는데 당황하지 않고 더 풀어낼 수 있었던 것도 이런 학습태도와 무관하진 않다”고 밝혔다.서울대 노어노문학과 합격생서울대 통계학과 합격생-교과 개념 깊이 있게 공부하는 것이 핵심-면접 제시문 자체는 어렵지 않지만 그 속에 담긴 의미 파악 중요-수학 문제를 다채롭게 풀어봄-친구와 인도 공과대학 수학 문제를 풀어보는 등 수학적 흥미 넓힘고교생활 유의미했던 활동은?CASE 01깊이 있는 독서활동 참여 서울대 구술면접 우수자들 중에는 교내 독후 활동에 참여하면서 진로 선택과 깊이 있는 사고의 기반을 닦은 학생들이 눈에 띈다. 생활과학대학 소비자아동학부 ○○민 학생은 “학급 고전 읽기 스터디 활동을 하며 <소크라테스의 변론>, <자유로부터의 도피> 등의 고전 읽기에 매진해, 고2~3 때 책 읽고 토론하면서 사유하는 힘이 커졌다. 자기소개서 작성할 때 ‘아동가족학’에 대한 이야기가 적어 걱정도 되었지만, 열심히 공부한 모습을 입학사정관께서 알아보실 거라 믿었다”고 밝혔다. 공과대학 원자핵공학과 ○○우 학생도 “주로 학교 도서관에서 지냈다. 독서는 충전의 계기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책을 통해 진로도 정할 수 있었다. 물론 독서가 학업 성적과 직접적 관련은 없지만 책을 매개로 생각, 고민을 하다 보면 어느덧 공부의 폭과 깊이가 진전된 것을 깨닫게 된다”고 밝혔다. CASE 02관심 분야 활동으로 전공적합성 쌓아 관심 분야에 파고들어 적극적으로 활동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전공적합성 면에서 두각을 나타난 학생들도 있다.사회과학대학 심리학과 ○○영 학생은 “고교 3년 동안 주 1회, 1시간씩 새터민 어린이들에게 한글을 가르쳤다. 자연스럽게 아동 언어심리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북한말과 중국어에 익숙한 아이들이 초등학교 입학 후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걸 보면서, 어떻게 도울까 고민하다가 심리학을 생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자연과학대학 통계학과 ○○찬 학생은 “야구 보는 것을 좋아한다. 고3 때 가장 많이 봤고 자투리 시간에 야구 기록을 분석하는 ‘세이버메트릭스’를 즐겼다. 하고 싶은 주제를 다루니까 1학년부터 통계에 친숙하게 되었다”고 밝혔다.CASE 03학교생활에 활력소가 되는 활동 참여학교 성적에만 매달리며 교과 공부만 매진한다고 해서 학업능률이 오르는 것은 아니다. 때론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활동을 통해 학교생활의 활력소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공과대학 기계항공공학부 ○○철 학생은 “틈틈이 음향학·화성학 공부를 하면서 작곡을 했다. 장시간 공부하면 집중력이 떨어져서 작곡이 활력소가 되었다. 매주 금요일엔 곡을 만들었다. 관련 책도 찾아보고 프로그램도 익히면서 다시 공부할 힘이 생겼다”고 밝혔다.농업생명과학대학 산림과학부 ○○헌 학생은 “쉬는 시간마다 소설 창작을 했다. 언어의 한계가 사고의 한계란 생각에 글을 2017-06-05
- 안산지역 교사에게 듣는 자기소개서 작성법 ‘자기소개서’는 수시모집에 필요한 서류 중 자신을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자료다. 3개의 공통문항에 대한 답을 3500자 속에 담아내야 하고 대학별 자율문항에 대한 답변까지 포함하더라도 최대 5000자 속에 자신의 특성, 흥미와 적성, 진로희망과 연관된 자신만의 이야기 담아야한다. 다른 서류는 교사나 기록인 반면 자기소개서는 자신이 직접 작성하는 유일한 서류다. 막상 자신에 대한 성찰이 부족한 학생이라면 어떻게 써야할지 막막할 수밖에 없는 자소서쓰기. 자소서 쓰기를 지도하고 있는 안산지역 교사들을 만나 ‘내 인생에 가장 중요한 글쓰기’가 될 자소서 쓰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도움말 강서고 이주민 교사/경안고 곽충훈 교사 참고 자료 경기도 교육청 ‘꿈진’ 70호 자기소개서 작성법주제를 관통하는 ‘엣지’있는 글쓰기글쓰기 자체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에게 자신을 소개하는 ‘자소서’ 글쓰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자소서의 쓰는 이유와 목적을 인식하면 글쓰기의 맥락을 잡아나갈 수 있다. 자소서에는 3개의 공통문항에 대한 답변을 적어야 한다. 학업에 기울인 노력과 학습 경험, 본인이 의미를 두고 노력했던 교내 활동, 배려, 나눔, 협력, 갈등 관리 등을 실천한 사례에 관한 이야기를 담아야 한다. 별개의 질문처럼 보이는 이 세 가지 질문에 대해 하나의 스토리로 엮어내는 것이 자기소개서 쓰기의 핵심이다. 강서고 이주민 교사는 “학생부 종합전형을 통해 자신의 내신성적으로 기대했던 학교보다 나은 학교로 진학하는 경우는 학생이 자기소개서를 통해 내 자신이 이 학교 학과에 얼마나 적합한 학생인지 심사관을 설득했을 때 가능하다”며 “3개의 문항 속에 진로적합성을 잘 녹여내는 글쓰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경안고등학교 곽충훈교사는 이 과정을 ‘엣지’를 살리는 글쓰기 과정이라고 설명한다. 곽 교사는 “3년간 활동을 주제에 맞게 잘 연결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자기소개서를 관통하는 하나의 주제가 있고 그 주제가 진로적합성과 연결되어야 좋은 자기소개서가 된다.”는 것이다.진정성과 구체성 글쓰기의 핵심주제를 잘 연결했다 하더라도 읽는 사람을 설득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다. 글을 읽고 학생의 모습이 구체적으로 그려질 때 자기소개서는 힘을 갖는다. 자기소개서가 이런 힘을 갖고 상대방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진성성과 구체성이 필요하다.강서고 이 교사는 “누구에게나 일어났을 법한 일, 그런 사례 적는 것 보다 자신만의 이야기와 경험을 풀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들과 자소서 쓰는 작업을 할 때 가장 힘든 것 중에 하나가 아이들 하나하나가 자신의 가치를 깨닫지 못하는데 있다. 자신의 경험과 생각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고 그 과정을 적어나갈 때 자소서는 생명을 얻고 설득력을 갖게 된다”고 말한다. 강서고등학교는 모둠원 끼리 서로 자소서를 돌려 읽어보고 모의면접을 진행하면서 자소서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작업을 진행한다. 이 교사는 “이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처음에 작성했던 자소서의 부족한 부분을 찾고 자신이 미처 알지 못했던 자신의 변화과정을 성찰하고 자소서를 보강하는 작업을 진행한다”고 말한다.생기부 꼼꼼히 분석 행간의 의미를 채워라자소서 글쓰기의 기본이 되는 생활기록부를 꼼꼼히 분석해 필요한 글감을 찾아내고 그 행간의 의미를 채워나가는 것도 반드시 필요하다. 경안고 곽충훈 교사는 “생활기록부에서 드러나지 않았거나 혹은 생활기록부 행간에 들어있는 의미를 설명해야 한다. 특히 글쓰기는 동기, 과정, 결과 뿐만 아니라 활동을 통해 느낀점과 방향제시, 성취과정에서 겪은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까지 서술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한다. 곽 교사는 “고등학교 활동 과정이 내면의 성숙함을 이뤄가는 ‘Being’을 만드는 것이었다면 자기소개서는 그것을 드러나게 보여주는 ‘Showing’의 과정이다”며 “자신의 모습을 진솔하게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017-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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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인성·학력 향상, 3대 역량 강화 교육과정 완성 학생부종합전형이 확대되면서 고교의 입시전략이 고스란히 입시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학생과 학부모의 학교에 대한 바람을 교육과정에 담아내기 위해송림고등학교(이하 송림고)는 3년 전부터 배움과 실천 공동체,학년별 특화 교육활동,책으로 여는 우리들만의 꿈 세상3대 역량 강화 사업을 수립함으로써체계적인 입시전략으로 학교 안에서 수시와 정시 모든 입시준비가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을 완성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꿈 찾기부터 전공 설정,맞춤형 진학 대비까지입시의 흐름은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인재상을 선발하는 방향으로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학생들은 고교 과정에서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고 그에 맞는 역량을 키워나가야 하는 상황인 것이다. 송림고의3대 역점 과제 중 첫 번째가 바로 모든 재학생이 꿈을 발견하고 키워나가는 진로탐색 프로그램이다.진로탐색 검사를 기본으로 관련 학과를 설정하고 그에 필요한 입시설명회,진로진학 컨설팅,자기소개서 작성,모의 구술면접까지 맞춤형으로 진행된다.학생들이 꿈은 찾아가는 과정을 만들고 이를 더욱 구체화 할 수 있도록 ‘꿈 프레젠테이션’이라는 교내 대회도 개최한다.“입시전략부와 각 학년부가 연계해 교사와 학생이 진로부터 진학까지 체계적인 입시 준비가 가능하도록3년간의 진학지도 계획을 수립하고 그에 맞게 교과는 물론 동아리와 봉사활동을 연계합니다.특히 송림고에서 강조하는 영역인 진로독서는 깊이 있는 포트폴리오를 완성시키는 핵심 활동입니다.”이러한 교육과정을 통해 완성도 높은 서류를 만들었고SKY를 비롯한 상위권 대학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했다고 입시전략부 팀장 김영민 교사는 강조한다.인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독서활동,깊이 있는 학생부 만들어 성적뿐만 아니라 창의성,잠재력,전공에 대한 열정 등 다면적인 평가가 이루어지는 것이 학생부종합전형이다.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평가 요소로 꼽는 것이 바로 인성영역이다.송림고는 ‘공감할 줄 아는 인재’를 키우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문·이과를 융합한 사회문제를 다루는 ‘인문학도’, ‘사제동행독서토론’, ‘북콘서트’는 독서를 통한 인성 함양 프로그램이다.이러한 독서활동은 단순히 책을 읽고 기록하는 것을 넘어1박2일이나2박3일 동안의 캠프를 통해 독서를 우리의 삶에 어떻게 적용시킬 것인지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재학생들이 학교 밖 봉사활동에서 지켜야할 예절을 교육하는 봉사활동 사전교육 프로그램인 ‘우리가 그린 세상’도 운영합니다. 그 외에 사제동행, 감성의 등하굣길, 학생자치법정, 성가합창제, 방과후 스포츠클럽 등도 공동체 속에 나눔과 배려, 협력 등 품성을 키우는 활동들이죠.” 전공적합성&인문 수리논술&수능 대비 등학업역량 강화 대학에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것은 단연 ‘학업역량’이다.송림고는 무엇보다 내신과 수능, 논술 등의 학업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모든 재학생은 개별 학습플래너를 작성해 체계적이고 계획성 있는 공부를 할 수 있게 관리하고 있다.기초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Up Go, We Go/Jop Go, Jop Go’도 운영한다.국어,영어,수학,과학,사회,예체능 등 각 교과 활동의 심화과정과 교과 관련 교내 대회도 개최하고 있다.“최상위권 학생들의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해 전공에 대한 심화학습을 할 수 있는 ‘클러스터 교육과정’을 운영합니다.클러스터는 실제로 최상위권 대학 합격생들이 거친 프로그램이죠.송림고의 맞춤형 입시 프로그램은 학생부종합전형에만 머물지 않고 수능 논술 등도 학교에서 준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송림고는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학교에서 논술전형에 대비할 수 있도록 방과 후에 인문·수리 논술 대비 강좌와 구술면접 특강을 개설해 대학별 맞춤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체대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체대 특강도 개설했다.이러한 맞춤형 교육과정은2017입시에서 전형별 합격률이 급상승 하는 결과를 내기 시작했다.선배들의합격·불합격 사례 분석한‘입시 내비게이션’ 활용 진학지도입시가 수시 중심으로 바뀌면서 나타난 특성 중의 하나가 바로 지역화 개별화 현상이다.소속 학교 선배들이 어떻게 어떤 대학에 진학했는지가 입시전략을 세우는데 중요한 지표로 활용되는 이유다.송림고는 교내 입시 결과 자료를 분석하여 유의미한 자료를 추출한 후 각 전형별 합격·불합격 사례를 분석한 ‘입시 내비게이션’이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진학지도에 활용하고 있다.전형별 분석 및 내신,수능 성적별 분석 자료를 토대로 구체적인 상담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입시 내비게이션은 실제 교내 학생들의 입시결과 자료이므로 입시지도에 가장 직접적으로 적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강점입니다.자료는 합격생들의 수시 준비 방법 및 종합전형의 활동현황,수상현황,합격요인,면접 후기 등이 기록된 수시 합격 사례현황과 연계되어 보다 구체적이고 밀착된 입시지도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인문·사회·과학·공학 융합한 주제탐구 프로젝트 ‘송림미래인재포럼’송림고는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융합형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젝트를 개최한다.학부모 전문가,대학교수,그리고 지역 사회 전문 교육기관 등에서 강사를 초청해 학생들의 진로 및 관심 분야에 대한 맞춤 강의가 진행된다.또한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토론을 함으로써 학생들은 자신의 꿈과 진로,희망 전공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한다.2017년 ‘송림미래인재포럼’은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동향 및 사회적 파급 효과 ▲3D프린터로 송림고 건축물 프린트 및 아두이노를 사용한 코딩 ▲도시 사회학 ▲ 사랑의 건축,행복의 건축 ▲미래 자동차 산업 기술 및 시장 현황 ▲판례로 알아보는 학교에서 일어나는 법률 분쟁 ▲바이오산업과 신약 개발 ▲변화하는 언론 홍보와 진로 전망 ▲장애인 인권 보장과 증진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 ▲최신 의료 장비의 발달로 변화하는 의학계 그리고 미래 진로 전망 등20개의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2017-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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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 종합전형 시대, 고1이 분수령 2017 대입에서의 수시 선발 인원은 69.9%로 수험생 10명 중 7명은 이 전형으로 대학에 갔다. 이런 추세는 상위권 대학에 더욱 집중돼 있다. 서울대는 77%가, 고대는 74%, 성균관대는 75%를 수시로 선발해 수능 하나 잘 봐 대학에 합격하는 시대가 지났음을 알렸다. 더욱 주목되는 지점은 수시 선발에서도 학생부 종합전형 비중이 높아졌다는 사실이다. 결국, 내신 성적 관리는 기본이고 고등학교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에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을 때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다는 것! 개별 맞춤형 학생부 관리로 학생들을 도와주는 원패스입시컨설팅 입시전략연구소에 찾아가 학생부 종합전형 시대 입시 대처법을 들어봤다. 서울 주요 대학, 학생부 종합전형 선발 인원 늘려2018 대입 수시 전형 선발 인원은 25만9천여 명으로 이 가운데 23.6%인 8만3천여 명이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선발된다. 2015학년 5만9천284명, 2016학년 6만7천631명, 2017학년 7만2천767명 등 3년간 추이만 살펴도 학생부 종합전형 선발 인원이 꾸준히 증가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무엇보다 주목할 지점은 소위 말하는 상위권 주요 대학에서의 학생부 종합전형 선발 비율이다. 서울대가 100%로, 고려대는 73%를, 서강대는 69%, 경희대와 서울 시립대는 60% 이상을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선발한다.특별히 살펴볼 대학은 고려대다. 고대 안암캠퍼스는 2018 입시부터 논술전형을 폐지하고 학생부 종합전형인 일반전형을 신설해 1천207명을 선발한다. 또 2017학년의 학교장추천전형을 2018학년도에는 학생부 교과전형인 고교추천Ⅰ(400명)과 학생부 종합전형인 고교추천Ⅱ(1천100명)로 나눠 선발하면서 학생부 종합전형의 비중이 많이 증가했다.동국대(서울)와 연세대(서울)는 학생부 교과전형을 폐지했고, 특히 연세대는 서류평가와 면접평가를 활용한 수능 최저 적용 없는 학생부 종합전형(면접형)을 신설해 264명을 선발한다. 또 학생부 종합전형인 학교활동우수자전형은 학생부 종합전형(활동우수형)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모집인원(474명)을 확대했다.학생부 관리, 고1부터 시작해야!인문 논술 명강사이기도 한 원패스입시컨설팅 입시전략연구소 조정영 소장은 “주요 대학의 학생부 종합전형 선발 확대는 새로운 정부에서도 이어질 전망이다. 학생부에서 교과 내신뿐 아니라 자신의 명확한 진로를 뒷받침할 수 있는 내용이 기록돼야 한다”고 전한다. 다시 말해 학생과 학부모가 학생부의 면면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고교 생활 중 각 항목에 진로와 연계된 이야기를 담는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학생부에서 학생의 노력 여하에 따라 기록이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은 창의적 체험활동과 독서활동. 이 가운데 창의적 체험활동은 다시 자율활동과 동아리 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으로 나뉘는데 이 기록이 자기소개서 작성 시 자양분이 된다. 조 소장은 “고3 2학기가 되어 원서를 쓸 때 창의적 체험활동 기록이 부족해 자기소개서 작성에 난감해 하는 학생들이 많다. 또 일부 고교에서는 학생부 관리에 소홀한 예도 있어 학생 자신이 학생부를 꼼꼼히 챙기지 않으면 상위권 대학 진학은 불투명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조 소장의 말이 이어진다. “대학에서는 자기소개서를 통해 꾸준히 자신의 적성을 계발하고 그것을 성취하고자 노력하는 인재를 선발하려고 한다. 즉 고3이 되어 급하게 학생부를 채운 학생은 결과가 좋지 않다”면서 고1 때부터 진로를 겨냥한 학생부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전화와 대면, 밀착 지도로 ‘학생 주도형 학생부’ 관리그렇다면 제대로 된 학생부 관리, 어떻게 하면 좋을까? 조 소장은 “일부 고가의 컨설팅 업체에선 학생부 관리 차원에서 자기소개서를 작성해주고 학생의 적성과 무관한 보여주기 식 활동을 장려하기도 한다. 하지만 대학에서는 진정성 없는 서류를 선호하지 않는다”고 잘라 말한다. 진정한 입시컨설팅이란 개인에게 최적화한 진로 설계를 통한 ‘학생 주도형 학생부 관리’라는 것. 그런 점에서 원패스입시컨설팅은 학생부 종합전형 시대에 맞는 시스템으로 학부모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검증된 기관의 진로‧적성 검사를 토대로 심층 상담을 한 뒤 학생이 원하는 진로 방향과 교집합을 찾아 이를 학생부 관리에 적용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매주 정해진 날짜와 시간에 맞춰 학생과 상담을 한다. 학교생활에 집중해 진로와 연계된 비교과 활동을 놓치지 않고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컨설턴트는 이를 꼼꼼히 기록해 한 달에 한 번 진행하는 대면 상담에서 과정과 결과를 점검한 뒤 학생이 자신의 활동을 빠짐없이 학생부에 기록하게끔 지도한다.” 조 소장은 이 같은 체계적인 컨설팅은 학생부 관리를 넘어 동기부여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쳐 성적 향상과도 이어진다고 전한다.“컨설팅을 통해 내신 5~6등급도 서울권 주요 대학에 합격시킨 사례가 많다. 단 일찌감치 진로와 적성을 정한 뒤 학생부를 체계적으로 잘 관리한 경우다”며 최소한 고1 시기에는 전문가 도움을 받아 자녀의 진로‧적성을 분석해 빈틈없이 학생부를 관리하라고 조언한다.Tips 원패스입시컨설팅만의 학생부 관리 시스템Step 01 진로‧적성 검사를 통한 대학 계열과 학과 선택 ▶ 목표 설정Step 02 1:1 대면 컨설팅과 전화 코칭, 이메일 상담 진행 ▶ 학생부 비교과 관리Step 03 창의적 자기소개서 완성 ▶ 심층 면접 대비한 시뮬레이션 진행Step 04 대학별 채점 방식 반영한 논술 특강 ▶ 다각적 입시 대비Step 05 수시 6회 지원 컨설팅 ▶ 정시 3회 지원 컨설팅도 병행 2017-05-25
- 학생부종합전형 대세 시대와 학생부 관리 요령 대학들이 학생부전형을 통한 선발인원을 빠른 속도로 늘려가고 있다. 2016학년도 수시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전체 선발인원의 18.5%인 67,631명을(15학년도 59,284명) 학생부교과전형으로는 38.4%인 140,181명을(15학년도 145,576명) 선발되었다.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은 상위권 대학에 더욱 집중되어 있다. 대표적으로 서울대학교는 모든 수시전형을 학생부종합전형(지역균형선발전형, 일반전형)으로 모집한다.(서울대학교는 전체 선발인원의 75.6%를 수시로 선발한다.) 2017~18 학년도에는 이런 현상이 더욱 확대될 예정이므로 1, 2학년은 학생부종합전형에 관심을 가지고 미리 준비해나가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의 핵심은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그리고 면접이다.그런데 비단 학생부종합전형 뿐만 아니라 특기자전형에서도 많은 대학에서 생기부와 자기소개서, 그리고 면접 평가를 실시한다. 상위권 15개 대학 수시 전형의 46.3%가 이 세 가지를 요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제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자기소개서와 면접을 피할 수 없다. 자기소개서 준비방법을 ‘준비하기’와 ‘쓰기’로 나눠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자기소개서 준비하기평가자의 눈을 이해하자 = 자기소개서를 읽은 사람이 누구인지 먼저 생각하자. 자소서를 읽고 평가하는 사람은 전문작가나 소설가가 아니다. 한 가지 주제에 평생을 바치는 교수들이며 그들의 무기는 논리와 구체성이다. 따라서 교수에게 가장 어필할 수 있는 문장도 논리적인 문장이라는 점을 잊지 말자. 화려한 문제와 추상적인 문구로 가득 찬 글이라면 좋은 평가를 받기 힘들다.전형의 취지를 조사하자 = 과거에는 자기소개서를 써서 대학 이름만 바꾸어 제출하여 합격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젠 상황이 바뀌었다. 입학 사정관들은 붕어빵처럼 사용되는 자기소개서보다 자신들이 생각하는 전형과 꼭 맞는 능력을 가진 지원자를 찾고 싶어 한다. 예를 들면 서울시립대의 경우 경제학과는 수학적 소양 및 분석능력을, 경영학부는 비즈니스마인드와 글로벌 역량을, 건축학과는 관찰 밍 표현능력, 그리고 형태 및 공간지각능력을 중요시한다고 홈페이지에 명시를 해놓았다. 당연히 자기소개서 내용도 이러한 인재상을 충족하고 있음을 나타내야 한다. 생활기록부 마무리를 잘하자 = 생활기록부는 자기소개서의 메뉴판과 같다. 생활기록부가 결과치라면 자기소개서는 과정 해설서이다. 생기부가 튼실해야 알찬 자기소개서가 만들어진다. 따라서 남은 기간 동안 무엇이 부족한지 알아내고 이를 채우자. 학생이 자의적으로 채울 수 있는 부분은 독서와 봉사, 그리고 동아리활동인데, 특히 독서활동을 전공과 관련하여 깊이 있게 한다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자기소개서 쓰기충분한 시간을 둘 것 = 자기소개서는 금방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특히 대학입시의 경우 9월 초에 원서접수가 진행되기 때문에 적어도 8월초에는 마감이 되어 1개월의 수정 보완시간을 거치는 것이 좋다. 자기소개서는 3개의 공통문항과 1개의 자율문항으로 구분되는데, 2-3학교를 지원한다고 하면 분량은 크게 늘어난다. 따라서 1학기 중간고사가 끝난 지금 글감정리를 시작하는 것이 현명하다. 글감마련을 완료하고 기말고사 이후 여름방학에는 분격적인 서술작업을 시작해야 한다.5월자기소개서 글감 마련6월기말고사 준비7월자기소개서 작성8월학교별 자기소개서 미세수정 / 퇴고9월원서접수상대적 평가는 금물 = 자소서를 쓸 때 문제가 되는 것 중의 하나는 항상 남보다 잘 하는 것을 과시하고 싶어하는 일이다. 대학에서 교수들이 뽑고 싶은 사람은 남보다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열정과 진정성을 갖춘 사람이다. 따라서 남보다 잘했던 결과에 집착하지 말고 열정이 녹아있는 과정을 어필해야 한다. 논리적이고 설득적으로 살아온 과정을 서술하고 그 방점은 심사위원이 찍도록 기회를 주자.전화하고 확인하자 = 자기소개서 안에는 공인진증시험 등 포함되지 말아야 할 것들이 있다. 그러나 애매모호한 경우가 많은데, 이 때는 주저하지 말고 각 학교의 입학담당관에게 전화를 해서 상황을 말하고 자기소개서에 쓸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자칫 판단을 잘못하면 낭패를 보기 쉽다. 2017년 첫 번째 중간고사는 끝났고 시간은 이미 5월 하순이다. 어영부영 하다가는 곧 6월. 기말고사로 인한 스트레스가 찾아오기 마련이다. 이 시기를 놓치지 말고 자기소개서를 위한 글감을 마련해보도록 하자. 그리고 더 생각나는 것이 있으면 여름방학 전에 글감을 더욱 채워주자. 그맇게 하면 여름방학 때 본격적으로 내용을 작성하는데 무리가 없다. 평균적으로 합격자들은 자기소개서를 완성 후 약 50번의 수정을 거쳤다고 한다. 일찍 여유 있게 시작하여 시간을 확보하는 일은 합격률을 두 배 높이는 지름길이다. 목동 영어학원의 자존심 YNS열정과신념 본관 원장 크리스본관 2646-7905(양천구청 옆 센트럴프라자 8층)목동관 2642-0513(2단지 부영그린3차 2층) 2017-05-19
- 학생부 관리의 시작 5월, 무엇을 챙겨야 하나? 5월 초 대부분의 대학은 17학년도 대입결과와 18학년 대입요강을 발표했다. 4월에 발표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자료에 따르면 대입 수시의 비중은 더 늘었다.(18년 73.7%, 19년 76.2%) 자연히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은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전형 등의 수시전형으로 쏠릴 수밖에 없다. 새 정부의 교육정책으로 교육과정의 변화가 예상되지만, 고등 1~3학년 학생들은 현행 교육정책안에 해당하므로 현안에 따라 입시를 준비하면 된다. 1학기 중간고사가 끝난 5월은 고등학생들에게 제 2라운드의 시간이다. 5월부터 해야 하는 학년별 디자인을 정리해 보겠다. 고1, 본격적인 고교생활 디자인하기3월 입학 후 첫 중간고사까지 품었던 기대, 설렘, 불안감 등은 고등학교에 적응하기 위한 연습이었다고 생각하자. 1학년 생활의 4분의 1이 지난 지금, 고교입학 전 계획했던 것을 리뷰해보고, 본격적인 제2막으로 넘어가자. 1막보다 나은 2막을 위해서는 철저한 점검이 필수이다. 내신관리에 있어 부족한 과목, 어떤 내용에서 막히는지 철저히 분석하여야 한다. 아울러 나에게 맞는 학습법을 찾고, 이를 업그레이드 할 필요가 있다. 1학년 때는 2,3학년 때를 위한 기초체력을 다져야 하는 시기이다. 동아리, 독서, 봉사, 소논문 등 비교과의 경우, 나의 주변 시스템을 활용 및 점검하여 생활기록부 로드맵을 탄탄히 구성해야 할 것이다. 1학년에게 5월은 나의 고교생활 전체를 디자인할 수 있는 최적의 타이밍이다. 고민을 거듭한 디자인은 매력적일 수밖에 없다. 고2, 중간점검과 개선점, 방향 찾기고2는 어떤 학년보다도 학교생활과 학업성적, 진로 등에 고민이 크다. 어느 정도 학교에 적응된 이 시점에 학생들과 많은 상담을 하게 된다. 1학년 때 정한 진로였으나 적성과 들어맞지 않는 것 같고, 노력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거나, 고등학교 선택을 잘못한 것 같다는 고민이 대다수다. 하지만 고민이 고민으로만 끝나서는 안 된다. 아침 일찍부터 시작되는 학교 수업, 야간자율학습, 학원 혹은 개인학습을 하다가 밤늦게 귀가하는 것이 쳇바퀴처럼 돌 것이다. 같은 패턴으로 보내는 시간은 매너리즘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 입시시계는 잔인하다. 눈 깜짝할 사이에 6월 모의평가, 기말고사 시즌이 다가온다. 그 전에 나의 생활기록부를 점검해보자. 고2 올라오면서 비교과활동이 얼마나 잘 진행되고 있는지, 1학년 때부터의 내신 성적 추이를 보며 내가 부족한 과목은 무엇이고, 학습법 면에서 개선되어야 할 것은 없는지 점검해두는 것이 좋다. 고3, 유리멘탈을 강철멘탈로중간고사가 끝난 요즈음, 성적에 관계없이 고3 학생들에게 찾아오는 불안감 엄습은 당연한 현상이다. 수시는 8월 말로 학생부와 성적이 마감되기 때문에, 남은 시험은 한 번 뿐이다. 얼마 남지 않았다는 부담감이 긴장감을 주겠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말자. 고3은 학생부를 미리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정량적, 정성적인 내용도 중요하지만, 어렵게 결정한 나의 희망 직업 및 진로를 위해 내가 걸어온 길을 반추해 보자. 성적이 목표학교 기준에서 부족하고, 적성이 맞지 않지만 입시를 위해 꿈을 정했다는 학생들을 자주 본다. 그러나 나에게 주어진 남은 시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경영하여 후회를 만들지 않아야 한다. 나의 빅데이터(교과 및 비교과)를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자기소개서 작성 초안 마련과 검토를 해야 할 것이다. 부족한 점이 보인다면 주변 시스템을 활용하여 보충하고, 자기소개서 작성을 위한 빅데이터로 남겨두자. 자기소개서 작성은 미리 해두고 지속적으로 고쳐 쓰는 것이 좋다. 짧은 문장도 고민한 흔적이 있는 것이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또한 수시 지원할 6개 학교 요강을 점검하고 전형 시기와 면접일, 대학별 고사 시기 등을 고려하여 지원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 부모와의 원활한 소통은 보이지 않는 경쟁력수험생들과 부모의 커뮤니케이션은 입시전쟁에서 필요한 보이지 않는 경쟁력이다. 메이저리그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팀 소속 오승환 선수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선수시절부터 팀 내의 멘토 역할을 한 마이크 매시니 감독과 원활한 소통을 한 덕분이었다고 한다. 메이저리그 감독은 영어로 ‘Manager’ 인데, 제한적 시간 내에 선수를 경영하는 능력이 있는 사람을 뜻한다. 입시도 같은 맥락이다. 부모와 수험생 자녀간의 원활한 대화와 소통은 성공적인 입시로 향하는 힘을 발휘할 수 있다.목동 열강학원 입시센터 임수연 센터장문의 02-2655-0603 2017-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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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대부고, 강남구청 진로진학 지원 사업 거점학교 선정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교장 장준성, 이하 단대부고)는 강남구청 진로진학 지원 사업 거점학교로 선정돼 강남구청과 함께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단대부고는 2017학년도 입시에서도 전국에서 서울대 합격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일반고 1위를 하는 등 해마다 우수한 진학 성과를 냈다.단대부고 오장원 교사(진로진학상담부장)는 “단대부고는 6인의 진로진학 담당 교사(오장원 교사, 김태훈 교사, 장재혁 교사, 정대현 교사, 장하나 교사, 최미연 교사)를 주축으로 체계적인 진로진학 시스템을 구축해, 진로진학 지도의 전문성을 높였다. 강남구청 진로진학 지원 사업 거점학교인 만큼 강남구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에 동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강남구청은 오는 5월 17일(수) 오후 6시부터 강남구민회관에서 ‘강남구민을 위한 2018 대입 진로진학 설명회’를 총 6차(표1 참조)에 걸쳐 진행한다.SKY대 중심으로 입시 경향 분석, 이공계 특성화대학 입시와 사관학교 입시, 학생부종합전형과 자기소개서 특강 등을 주제로 5월 17일, 24일, 31일, 6월 7일에 걸쳐 4차 설명회가 열리며, 5차와 6차는 2학기인 10월 11일, 10월 18일에 진행될 예정이다.설명회 참가 신청은 사이트에 접속해 신청하면, 신청자에게는 매 설명회 마다 안내 문자가 발송된다. 또한, 강남구청은 5차에 걸쳐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진로진학 컨설팅’도 진행한다.진로진학컨설팅에서는 학생과 학부모가 진로진학 상담교사를 1:1로 만나 맞춤식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5월 20일(토) 단대부고를 시작으로 개포고, 숙명여고, 압구정고에서 열릴 예정이다.(표2 참조) 1:1 진로진학 컨설팅 참가 신청은 학생이 소속된 학교의 안내를 받아 할 수 있다.대상 학생 선정 시 학비 지원 학생, 저소득층 학생 등을 최우선으로 배정한다.표1. 2018 대입 진학 설명회 일정(총 6차) 회차일정설명회 내용1차5/17(수)오후 6시강남구민회관SKY대 중심으로 입시 경향 분석과 실제-서울대(단대부고 오장원 교사)-연세대(휘문고 심재준 교사) -고려대(전 고려대 사정관) 2차5/24(수)오후 6시강남구민회관이공계 특성화 대학 입학사정관 초청 설명회-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디지스트(대구경북과학기술원)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 -유니스트(울산과학기술대학교)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겐트대(송도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3차5/31(수)오후 6시강남구민회관사관학교 입시 담당관이 참석, 사관학교 입시 전반에 대한 설명(육사, 공사, 해사, 간호사관학교)4차6/7(수)오후 6시강남구민회관현직 교사 초청 특강-학생부 종합 및 자기소개서 작성-인문논술 & 자연논술의 실제5차10/11(수)오후 6시강남구민회관고1, 고2 대상 학생부종합전형 특강-학생부 종합 전형의 이해 (대입 사정관)-학생부 종합 전형의 준비(진학 전문교사)6차10/18(수)오후 6시강남구민회관고1, 고2 대상 자기소개서 특강-자기소개서 평가의 이해(대입 사정관)-자기소개서 작성의 실제(진학 전문교사)※ 참가 신청 : 사이트(https://goo.gl/75bybg) 접속해 신청 표2. 1:1 진로진학 컨설팅 일정(총 5차) 회차일정장소대상학교비고1차5/20(토)단대부고단대부고, 경기여고, 숙명여고, 압구정고, 영동고, 은광여고, 중대부고, 중산고, 진선여고, 현대고3학년 우선2차6/3(토)개포고개포고, 경기고, 경기여고, 압구정고, 중대부고, 중산고, 청담고, 풍문고3학년우선3차7/15(토)숙명여고숙명여고, 경기여고, 단대부고, 세종고, 영동고, 은광여고, 진선여고, 현대고, 휘문고, 청담고3학년우선4차9/2(토)단대부고단대부고, 개포고, 경기고, 영동고, 중대부고, 중산고, 휘문고1~2학년5차10/14(토)압구정고압구정고, 경기고, 세종고, 숙명여고, 현대고, 청담고, 개포고1~2학년※ 참가 신청 : 학생이 소속된 학교의 안내를 받아 신청 2017-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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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고교 진학 탐방 ⑪ | 양재고등학교 진로진학센터 양재고등학교는 지난2017학년도 입시를 비롯해 매년 수시와 정시에서 뚜렷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양재고의 진로진학센터를 탐방해 그동안 훌륭한 입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비결과 앞으로도 보다 나은 결실을 맺기 위해 어떻게 노력하고 있는지 자세히 알아봤다.도움말 양재고등학교 김종우 교사(진로진학부장)서울 주요 상위권 대학의 합격자만도 약110여명서초동 양재역 인근 우면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양재고는 꽃과 나무가 잘 어우러진 자연 친화적인 아름다운 환경을 자랑하고 있다.이곳의 생태연못,등나무 통로가 있는 중앙 정원에서는 매년 뜨락음악회,향상음악회는 물론 다양한 미술전시회가 열리는 등 학생들이 주체가 되는 다채로운 활동이 펼쳐지고 있다.양재고는 뛰어난 자연환경과 더불어 면학에 있어서도 이에 못지않은 좋은 학습 환경과 입시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최근 대학 입시에서 수시에 강한 강남 고교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고 있는 양재고는 지난2017학년도 입시 실적에서도 재학생과 졸업생을 포함해 서울 근교 소재4년제 대학교의 수시 및 정시 합격자를 약160여명(정시 추가합격자 미포함)배출했다. 합격자를 살펴보면 의·치대3명을 비롯해 서울대9명,연세대16명,고려대22명,서강대5명,성균관12명,한양대9명, 중앙대9명,이화여대14명,한국외대11명 등 서울 주요 상위권 대학의 합격자 수만으로도 이미 110여명이 넘는 성과를 거뒀다. 과학거점학교의 장점 활용과 양재 토요아카데미 효율적 운영이와 같은 입시 실적을 이룰 수 있었던 기본 바탕에는 양재고가 과학거점학교라는 입지가 단단히 한 몫을 하고 있다.양재고는지난2013학년도2학기부터 과학교과 심화과정을 운영하고 있다.2016학년도부터는 물리실험,화학실험,생명과학실험,지구과학실험 등의 과제연구 과목을 개설해 인근10개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과학거점학교와 관련된각종 경시대회와 탐구 보고서 교내 대회가 많이 열리고 있다.과학거점학교와 더불어 양재 토요아카데미(YSA)역시 이곳이 수시에 강한 학교라는 실적에 힘을 보태주고 있다.양재 토요아카데미에서는2~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문논술반과 수리논술반을 운영한다.논술수업은 주제별 논술과 기출문제 분석을 포함해 논술 답안 작성 방법과 답안 에 대한 첨삭지도도 진행되는 방식으로 수업 내용은 인문과 자연 통합 특강 위주로 심도 있게 진행한다.이외에도 양재고는특유의 프로젝트 학습을 진행하고 있다.한 학기동안 관심사항에 대해 학생들이 직접 주제를 설정해 중간보고를 한 후 책자까지 만드는 학습과정이다.이곳의 프로젝트 학습은 정규수업에 편성돼2학년 진로수업시간에 교사가 직접PPL수업을 진행하는 특징이 있다.이러한 프로젝트 학습은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이 가능한 활동으로 학생들이 평소 관심을 갖는 분야에 대해 집중 연구하기에 입시의 면접 준비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진로진학센터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입시 준비 적극도와뛰어난 입시 성과를 올리기 위해 진로진학센터에서는 학생뿐만 아니라 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전문적이고 객관화된 입시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학생들에게는 입학사정관제,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요령을 위한 교육과 모의 면접은 물론 모의 논술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교사들에게는 성적 분석,대입지원전략과 관련된 진로진학연수를 실시해 전체 교사들의 진로진학 역량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특히 교사들 간 진로진학 관련 정보 공유 네트워크를 강화해 전 교사가 진로진학의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또한 수시 진학 돕기 위해 진로진학센터는 학교생활기록부 작성과 지도만을 전담하는 교사가 직접 학생부 관련 전형을 컨설팅하고 있다.진로진학센터가 운영하는 주력 프로그램으로 ‘드림보트 프로그램’이 있다.이 프로그램은 명사초청 진로특강,선배 멘토 학습관리와 진로선택 컨설팅 그리고 진로진학 포트폴리오 만들기를 지원한다.이외에도 진로진학센터에서는 올해3학년 직업반을 신설해요리,헤어디자이너,음악 등 공부 이외의 분야에서 소질이 뛰어난 특기생의 진학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양재고 진로진학센터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입시정보나 진학 자료의 탐색이 가능한 공간으로 학생들의 성공적인 대입 준비 활동을 돕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MINI INTERVIEW양재고 김종우 교사 (진로진학부장)입시 관련된 의문점 있으면 교사와 바로 상담해야저희는 맞춤식 진로진학 컨설팅으로 입시 성과를 높이고 있습니다.이를 위해서는 학부모들이 학교에 자주 찾아와 담임과 이야기를 하고 아이와 함께 입시에 대한 대비를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합니다.특히 입시와 관련된 의문점이 있으면 교사와 바로 상담을 해야 시기와 때를 놓치지 않게 됩니다.적절한 시기에 담당 교사와 상담을 하고 객관적으로 자녀가 학생부종합전형인지 논술전형에 적합한지 혹은 정시에 적합한지 분석을 해보고 이에 대한 대책을 수립해야 입시의 성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이를 위해 이곳 양재고 교사들은 학생 한 명 한 명 세세한 관심과 노력으로 관찰하고 평가하며 학교 실정에 맞는 각종 비교과 프로그램의 배분을 하고 있습니다.특히 어떤 프로그램에 학생들이 참여해야 할지 교사가 직접 상담을 한 후 적절하게 배분을 하는 것도 입시 성과를 높이는 비결입니다. 2017-05-12
- 자기소개서는 ‘오픈 북’ 테스트이다 이석호국어학원이재은 강사자기소개서는 ‘오픈 북’ 테스트이다. 자료는 주어져 있는데 무엇을 말하고 어떻게 연결해야할지 막막한 ‘오픈 북’ 테스트이다. 1차 자료는 학생부에 기록된 활동과 교사 평가이고, 그 밖에 수행평가 자료, 소논문, 탐구 보고서, 독서록 등이 포함된다. 또 여기에 대학에서 요구하는 ‘인재상’과 희망 학과에 대한 정보가 다시 추가된다.자기소개서를 작성하기 전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자신에 대한 자료 수집과 분석이다. 첫째, 본인이 하고자 하는 것이 명확하게 제시된 활동은 무엇인가? 둘째, 본인이 하고자 하는 것에 다가가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가? 셋째, 본인의 노력이 희망 전공과 어떻게 연계되어 있는가? 넷째, 현재보다 더 발전할 가능성은 있는가?대학은 자기소개서 1, 2, 3, 4번의 질문을 통해 학생의 학업 역량, 전공 적합성, 사회적 인성, 자아 정체성과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한다. 가장 좋은 자기소개서는 질문에 대한 적확한 답으로 이루어진 글이다. 이를 위해 학생들은 학생부 기록과의 유기적 연결을 통해 ‘무엇을 했는가’보다 ‘어떻게 했는가’를 기술해야 한다. 그러나 수많은 자기소개서들은 ‘사실’ 중심의 기록으로 끝나는 경향이 있다. 이미 학생부에 기술되어 있는 ‘활동’을 중복 기술하고 마는 것이다. 무엇을 했는가보다는 그것이 자신의 삶에 어떤 의미가 있었는가를 명확히 보여주는 것이 좋은 자기소개서를 쓰는 핵심이다.그리고 자기소개서는 짧지만 분명히 형식을 가진 글쓰기이므로, 다음과 같은 일반적 구조를 익혀두어야만 한다. ‘행위의 동기와 이유 ⟶ 활동 과정과 난관 ⟶ 난관 극복 방법과 결과 ⟶ 의미(가치관, 전공 선택 등 변화와 성장) ⟶ 후속 활동(보고서 작성, 학술제 참가)’ 이러한 체계적 구조가 갖춰져 있지 않으면, 읽히기 어려운 글이 될 수밖에 없다.마지막으로 최고의 자기소개서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캐릭터가 부각되어야 한다. 누가 읽더라도 이 학생의 꿈이 무엇이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한 어떤 계획과 비전이 있는지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다른 사람과 차별화된 자신만의 자기소개서인 것이고, 박빙의 승부에서 이길 수 있는 전략인 것이다. 2017-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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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고교 진학 탐방 ⑨ | 경기고등학교 진로정보부 1900년 개교 이래 수많은 인재를 배출하며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경기고등학교(교장 박건호, 이하 경기고)는 2010년부터는 강남구 유일의 과학중점학교로서 입지를 다지며 과학·기술적 지식과 예술적 소양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차별화된 진로진학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꿈과 끼를 찾는 과정을 지원하고 있는 경기고 박중현 진로전담교사를 만나 진학 강점에 대해 들어봤다.균형 잡힌 진학 지도경기고는 대학 합격생에 대한 구체적인 통계를 외부에 공개하지 않고 내부 진학지도 자료로만 활용하고 있다. 몇 명이 어느 대학에 합격했는가도 의미가 있지만, 그보다는 경기고 학생 한 명 한 명이 노력한 만큼 원하는 대학, 원하는 학과에 진학하는가가 보다 중요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경기고에서는 합격, 불합격에 따른 원인을 분석하고 대안을 마련해 어느 한 쪽으로 치우지치 않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정시를 위한 수능을 준비하도록 학생들을 지도·상담하고 있다.2017학년 졸업생 중 많은 학생들이 서울의 주요 대학에 진학했고, 수시와 정시에서 고른 합격률을 보였다. 경기고는 문과(5개 학급), 이과(10개 학급) 학생의 비율이 30% 대 70% 정도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중 2017학년도 서울대 합격생의 비율은 이과가 약간 높은 편(75%)이었다. 그러나 SKY 총 합격생 수는 학생 비율에 맞게 문과 30%, 이과 70%로 전체적으로 균형 잡힌 진학지도를 하고 있다.스팀(STEAM)형 과학 인재 양성과학중점고등학교인 경기고는 교과 이수 단위의 약 45%가 수학·과학 교과목으로 편성되어 있다. 하지만 경기고는 단순히 과학·수학에 뛰어난 학생들을 양성하는 것이 아니라 인문사회학적 소양을 가진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래서 교육과정 10% 이내에서 융합인재교육(STEAM) 관련 교과 및 교육 활동을 편성하고, 과학·수학 체험 활동 50시간 중 25시간을 STEAM형으로 운영하고 있다.비교과 체험학습인 ‘과학창체수업’과 융합인재 육성을 위한 ‘경기융합인재 아카데미’,‘창의인재 아카데미’가 운영되고 있으며 ‘창의융합 과제연구’,‘학습 동아리’,‘독서 멘토링 및 소논문 쓰기 대회’ 등 다양한 교내 프로그램들도 마련되어 있다.경기고는 한 학년에 3개 학급씩 과학중점반(이하 과중반)을 운영하고 있다. 다수의 선생님들이 석사 이상의 학위 소지자이며, 과학 중점 교육과정에 맞추어 진행하고 있다. 이수 단위가 다른 과목이나 과중반만 따로 배우는 심화 과목이 아니면 내신은 다른 학생들과 함께 산출한다. 주말과 방학 기간을 이용해 학생들이 학교 실험실에서 주도적으로 프로젝트 연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장소와 기자재를 제공하고 있으며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융합적 사고력을 신장하기 위해 ‘STEAM 실험반’과 ‘경기 여름 융합 캠프’를 운영 중이다.경기고는 인터넷으로 과학·수학 특성화 창의체험 활동 지원시스템 ESS(Experience Program Support System)을 구축했다. 학교 홈페이지를 활용해 연구 활동 사항에 대한 보고서를 정리해 두었다가 대입 수시 지원 시 자기소개서 작성에 활용할 수 있다. 다양한 수학·과학 상설 동아리(수학 반, 물리 반, 화학 반, 생물 반, 항공 반,뇌융합과학 반 등)와 진로 맞춤형 학습 동아리(2016년 기준 36개)도 운영 중이다.이 외에도 경기 Science R&E 프로그램, 과학의 달 행사(과학창의력대회, 과학탐구토론대회, 발명품 대회, 과학포스터대회, 동식물 생태 사진 대회 등), 수학경시대회, 과학경시대회, 송암 스페이스 탐방, 동아리 재능 기부 활동 등 과학 관련된 다채로운 교과 · 비교과 프로그램들이 운영 중에 있다. 이런 다양한 수학·과학 체험 활동은 과중반 뿐만 아니라 일반 반 학생들에게도 대부분 공개되어 실제 이공계 학생들의 진학률(학생부종합전형)을 높이는데 효과적으로 작용하고 있다차별화된 진로진학 프로그램다채로운 교내 프로그램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경기고는 2016년 1월 제13회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교육부장관 표창에 이어, 전국학생발명품경진대회 학교단체상 미래창조과학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한 학생의 소질과 능력을 고려한 “드디어(Dream Design Assist) 경기고에서 행진(행복한 진로) 하다!”라는 주제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전공학과 설명회, 부모님께 듣는 직업 이야기, 동문 멘토링, 진로특강, 계열별 진학설명회, 진로진학아카데미, 진로캠프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2016년 진로교육 우수학교로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감 표창을 받았으며 진로 맞춤형 독서 동아리(30팀), 학습 동아리(40팀) 운영 및 학생의 진로 희망 및 기본적 교양 습득을 위한 다채로운 독서활동 프로그램 운영으로 2016년 독서교육 우수학교로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감 표창을 받기도 했다.또한, 경기고는 학생들의 진로에 맞추어 자율적인 학습공동체를 구성하게 해 문제해결력을 키우고 있다. 또한 마중물 진로진학 캠프를 진행해 1학년 때부터 자신의 재능을 확인하도록 하고 있으며, 이를 대학입시 전형 및 꿈과 연결시켜 구체적으로 탐색하게 하고 있다. 졸업 선배와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재학생들이 학업, 진로 및 인생 설계에 관한 상담을 1년 동안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경기고는 문이과 학생 모두 독일어, 프랑스어, 중국어, 한문 중에 제2 외국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독일어, 프랑스어, 한문 교과는 주변 학교에서 거의 개설하지 않는 교과이기도 하다. 유럽의 대표적인 언어를 습득해 국제적 인재 배출의 토대를 만들고, 한문 습득을 통해 동양 고전을 해석하며 인문학적 소양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MINI INTERVIEW경기고등학교 박중현 진로전담교사Q. 진로 전담교사로서 경기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사회에 나가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력과 자기주도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다양한 독서활동을 통해 문제해결능력을 고양하고 많은 교양을 습득한 사람만이 미래 사회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자신만의 특기(각 학과 및 직업에서 요구하는 특별 능력)를 미리 준비해야 대입은 물론 인생에서도 성공할 수 있습니다. 고등학생이 되면 강의를 듣는 시간(學) 보다 스스로 문제를 풀이하고 이해하며 익히는 시간(習)이 많아야 합니다. 사교육에 의존하기 보다는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2017-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