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1,2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국어교육전문기관 학원법인 언희당 ’문해력·논술부‘ 이윤보다 교육의 질을 추구하고, 개별 교수 맞춤 학습을 토대로 중1부터 고3까지 강북권 국어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언희당은 국어교육 및 교직을 전공한 전문적이고 역량 있는 젊은 교사진이 함께하는 국어교육 전문기관이다. 중계지역을 넘어서 강북권 국어교육에 새로운 입시 국어 경쟁력으로 부상한 언희당의 문해력 논술부 수업시스템에 대해 알아봤다.중등 문해력 수업이 곧 고등국어· 대입 논술의 경쟁력!중등 문해력 수업은 주 2시간 대학원 세미나식의 문해력 수업과 2시간 ID 티칭(교과수업)으로 구성된다. 과제로 예술, 과학, IT 등 다양한 테마로 이루어진 자체 교재를 읽어오면, 수업 시간에 문장이나 문단 단위별로 어떻게 독해할 것인지, 비문학 문제를 풀 때 어떻게 적용할지에 대한 방법론을 통해 수능과 연계한 수업을 진행한다. 석진영 책임교사(중등 3부 문해력 수업)는 “결국 시험장에서 문제를 푸는 주체는 학생이다 언희당에서는 도구를 실효성 있게 적용하도록 가장 유용한 도구를 가르쳐주고, 문제 풀이 가이드라인을 명확하게 제시해준다.”라고 설명한다.중등 1학년은 글을 읽는데 익숙치 않은 만큼 쉬운 책을 이용해 글을 읽는 법과 한 권을 끝까지 읽어내는 힘을 길러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중등 2학년은 고급 문해력에 대한 입문 과정이고, 중등 3학년은 전반적인 문해력 강화와 고등국어로 진입하는 준비단계로 다양한 주제를 접하게 된다. 반별 최대 8명이다.모든 학문은 글로 통한다! 중등에서 독해력 완성, 고등은 문해력 발현의 시기!석 교사는 “모든 학문은 글로 통한다. 대학 진학 또는 사회로 진출하는 모든 과정에서 국어능력, 특히 독해력을 빼고는 말할 수 없다. 수능 국어의 독해 난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중등에서 활자를 접할 기회가 마련해줘야 한다.”라며 “고등에서는 누적된 문해력을 발휘해 문제를 풀고, 평가를 받는 시기다. 중등 문해력 수업을 통해 논리적 사고력, 자기 의견, 비판적 시각도 겸비해야 한다. 결코 단기에 완성할 수 없다.”라고 단언한다.언희당에서는 단순한 배경지식의 습득이 아니라, 처음 접하는 지문을 어떻게 해석하고, 독해할 것인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고명곤 언희당 문해력·논술 담당 교무위원은 “문해력이 요구되는 이유는 끊임없이 지식과 정보가 쏟아지는 환경에 있다. 이는 학생들에게 고난도의 지식독서를 요구하고 있다. 지식독서를 위해서는 학술적인 글의 표현 방식을 알고, 문장 구조를 꼼꼼하게 분석해서 읽는 역량이 요구된다. 이를 위해 언희당에서는 미시적인 분석 방법을 지도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고등 인문논술, 고2 15주 Pre-논술 과정 + 고3 시기별 최적화된 프로그램 운영언희당의 고등 논술은 고2 여름방학부터 15주로 설계된 논술 예비 프로그램으로 시작한다. 기본적인 글쓰기 방법론, 요약문 만들기, 관점 비교하기, 표와 그래프 분석하기, 비판하기, 대안 제시하기 등을 체계적으로 배우게 된다.고3 1~3월은 입문 과정으로 논술전형을 희망하는 학생이 대학의 논술 경향을 접해보고, 필수적인 배경지식을 배우는 단계이다. 3~6월은 고2 논술 예비 프로그램의 심화 과정으로 다양한 기출문제를 통해서 논술 방법론을 체화하는 훈련 과정이다. 이어 7~8월에는 고난도 지문들을 분석하는 등의 방식으로 배경지식을 확장하며, 지원대학의 기출문제 경향을 익힌다. 9월 이후에는 지원대학이 요구하는 문제해결력을 위해 개별 훈련에 주력한다. 논술 강의는 최대 6명, 개별 티칭과 코칭은 최대 3명으로 진행한다.언희당의 핵심 역량 : 대학원 석사급 전문 교사의 역량 + 양질의 커리큘럼 + 중등부터 입시에 맞춘 문해력 훈련먼저 언희당은 대학원 석사급 이상의 논리 전공, 언어철학 전공 등 전문화된 영역의 강사를 영입해서 분기별 세미나를 통해 교사진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둘째, 양질의 커리큘럼을 유지하기 위해 학생의 관심과 글을 보는 시각, 티칭 스킬도 공유하며 함께 연구, 토론, 점검함으로써 학생에게 실효성 있는 티칭을 제공한다.셋째, 언희당의 독해 방법론과 논술 방법론은 상호 호환되며, 수능 비문학 독해기법과 논술 독해기법, 중등 독해기법이 체계적으로 연계하여 지도한다. 고 교무위원은 “따라서 중2, 3학년에서는 문장 구조 분석, 어휘력 향상에 집중하고, 이후에는 독해 방법론이 숙달되도록 효율적인 훈련에 집중한다.“라며 “언희당은 교사 개인의 역량에 의존하지 않고, 하나의 공통된 전문 체계에서 협업을 통해 방법론을 점검, 보완, 개선해간다.”라고 전한다.“학생 개인에게 필요한 능력을 키워주고, 부족한 부분을 챙겨준다는 자부심이 있다. 언희당에서는 아이의 부족함을 관찰하고 잘 챙겨주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석진영 중등 3부 책임교사“언희당에서는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도 제시문을 읽고, 개요를 작성하고, 글을 쓰는 훈련을 시켜준다. 성공한 학생을 보면 뿌듯하지만, 책임감도 크다. 학생마다 어떤 방식으로 글쓰기를 가르칠 것인지 고민하고 잘 가르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명곤 문해력·논술 담당 교무위원참조 : www.eonhuidang.com 2023-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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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안양시 출산 지원정책 엿보기!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안양시는 다양한 출산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런 노력 덕분인지, 지난해 안양시의 출생아 수가 전년 대비 5.06%(166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안양시의 3월 보도자료에 따르면, 안양시의 출생아 수는 2018년 4066명, 2019년 3830명, 2020년 3276명으로 계속 줄다가, 2021년 3277명, 2022년에는 전년보다 166명 늘어난 3443명을 기록했다고 한다. 이는 통계청 합계출산율(잠정) 0.9명으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8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고무적인 결과에, 안양시는 출산 지원책을 더욱 강화하고 나서며, 올해 5월 출생아부터는 출산지원금을 2배로 인상한다는 내용도 발표했다. 인상된 출산지원금은 얼마인지, 안양시의 다른 출산 지원정책은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봤다. 안양시 출산지원금 2배 인상안양시는 지난 9일, 5월 1일 출생아부터 2배 인상된 출산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안양시 시의회는 ‘안양시 출산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5월 2일 의결했다. 의결된 내용은 출산지원금을 인상하고 기존의 일시지급 방식을 분할지급으로 변경한다는 것.이에 따라, 2023년 5월 1일 출생아부터는 첫째가 기존 100만원에서 200만원의 출산지원금을 받게 되며, 둘째는 기존 200만원에서 2배 인상된 400만원의 출산지원금을 지급받게 된다. 또한, 셋째는 300만원, 넷째부터는 500만원이었던 기존 지원금이 ‘셋째부터 1000만원 지급’으로 일괄 변경되어 시행된다.단, 출산지원금의 지급방식은 기존의 일시지급 방식에서 첫째와 둘째는 연 2회, 셋째부터는 연 4회 분할해 지급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안양시의 출산지원금은 출산일 기준 12개월 전부터 신청일까지 안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 거주한 사람 중 출생아와 주민등록상 동일 세대로 되어있는 부 또는 모에게 지급된다. 출산지원금 신청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자녀의 출생신고 시 함께 하면 된다.최대호 안양시장은 “출산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건강한 양육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출산지원금 2배 인상을 결정했다”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안양시’ 중장기 로드맵을 통해 산모의 건강과 아이의 미래까지 책임지는 안양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임신축하금, 산후조리비, 육아용품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안양시는 출산지원금 2배 인상 지원 외에도 다양한 출산 지원사업을 마련해 시행 중이다.우선, 임신을 축하하는 뜻에서 임산부에게 임신축하금 10만원을 지급한다. 신청일 이전 3개월 이상 안양시에 주민등록상 거주한 임산부가 대상이며, 축하금은 지역화폐인 안양사랑상품권 지류형으로 지급된다. 임신일부터 출생신고일까지 안양시 보건소 모자보건실을 방문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 신분증, 임신확인서 또는 초음파 사진이 부착된 산모수첩, 주민등록등본 등의 서류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또한,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해 출산준비교육과 엽산제 및 철분제 지급, 초기 혈액검사, 기형 검사쿠폰 발급 등의 임산부 지원사업도 마련되어 있다.출산 후에는 산후조리비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첫만남이용권’이 지급된다. 첫만남이용권이란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아동 중 주민등록번호를 부여받은 영아에게 출생아당 200만원의 지원금을 국민행복카드에 포인트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아동 출생일로부터 1년 안에 사용해야 한다.이뿐만 아니다. 출생 축하 용품을 지급하는 ‘아이좋아 행복꾸러미’ 서비스도 지원된다. ‘아이좋아 행복꾸러미’는 전용 사이트에서 원하는 육아용품을 골라 주문하면 택배로 배송해 주는 서비스로, 2023년 출생일 기준, 첫째 아이는 20만원, 둘째 아이는 30만원, 셋째 아이 이상은 4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다.서비스 신청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안양시에 거주하는 부 또는 모가 안양시에 자녀를 출생신고할 경우 해당된다. 2023-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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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여고, 마포고 2023학년도 1학년 1학기 국어 중간고사 국어 분석 [경복여고1]2023학년도 경복여고 1학년 1학기 중간고사 국어는 선택형 22문항(70점), 서답형 8문항(30점)으로 총 30문항이 출제되었다. 문항 수 자체도 많은 편인데 비문학에서부터 문학, 문법까지 전 영역이 고루 출제되었기 때문에 시험을 준비할 때부터, 시험을 풀 때까지 쉽지만은 아니하였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복여고는 문학, 비문학, 문법 등의 모든 영역이 고루 출제된다는 특징이 있다. 비록 비문학 문제의 경우 지문 하나의 수준으로 크게 부담이 되지는 않는 편이라고는 하지만, 올바르게 대비되지 않으면 최상위권으로 도약하기 어렵다.문학의 경우 교과서, 올림포스 국어, 3월 모의고사 등 많은 작품이 출제되었는데 다양한 작품이 나오는 만큼 개별 작품의 표현상의 특징은 철저하게 암기한 상태에서 다른 작품과의 비교할 줄 아는 능력을 길러야한다. 특히 이번 시험에서는 고전 시가인 ‘상춘곡’의 마지막 구절인 ‘백년행락’에 빈칸을 뚫어두고 빈칸에 들어갈 알맞은 말을 쓰라는 등의 서답형으로 낸 것으로 보아 개별 작품을 암기할 정도로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어야했다. 또한 5번 문제처럼 본문의 주제와 유사한 것을 찾는 문제도 출제되었는데 이는, 선택지로 주어진 5개의 문학 작품의 주제를 올바르게 파악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유형이었다. 이러한 문제는 처음 보는 작품을 시험 보는 그 자리에서 얼마나 정확하게 분석하느냐 싸움인데, 이를 대비하기 위해선 평소 문학 공부를 철저히 하여 문학 작품에 대한 배경지식을 넓히는 것이 중요하다.문법영역에서는 교과서 개념뿐만 아니라 ‘올림포스 언어와 매체’ 부교재도 시험범위에 들어갔는데 이중 ‘언어의 특성’과 ‘국어의 특질’ 부분은 따로 정리하지 않았으면 시험을 볼 때 고전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순 암기에서부터 <보기>를 활용한 적용문제까지 폭넓게 문법 문제가 출제되었기 때문에 문법 영역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요구되었다. 또한 서답형 6번, 8번 문제처럼 정답을 서술하는 ‘조건’이 있는 경우에 그 조건을 충족시키지 않아 감점을 당하는 경우가 많아서 평소 내신대비를 할 때 서답형 적는 연습을 해야 했다.이번 기말고사에서 역시 많은 양의 작품이 시험 범위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데, 다양한 작품이 나오는 만큼 개별 작품의 표현상의 특징은 철저하게 암기한 상태에서 다른 작품과의 비교할 줄 아는 능력을 길러야한다. 문법은 중간고사 때보다 더 어려운 개념인 형태소와 품사 영역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하루 이틀 공부하는 것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영역이므로 미리미리 문법 공부를 하여 문법에서 발목 잡히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마포고1]2023년학도 마포고 1학년 중간고사 국어는 선택형 25문항(90점), 서답형 1문항(10점)으로 총 26문항이 출제되었다. 서답형의 경우 1문항밖에 되지 않지만 그 한 문제에 배점이 10점이나 되어 있었다. 따라서 학생들이 시험을 보기 전에 서답형 문제에 대한 부담을 갖고 있었지만 막상 시험에서는 서답형보다는 선택형 문제가 학생들을 많이 괴롭혔다. 학기를 시작하면서부터 부교재로 ‘수능특강 문학’을 사용한다고 했을 때 올해 내신 시험은 예년보다 더 어렵게 출제되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정말 어렵게 출제되었다. 왜 이번 시험이 어려웠던 것일까. 단순히 수능특강 작품이 출제되었기 때문일까? 시험지를 한번 살펴보자.맨 앞장인 1번부터 5번, 선택형 1번 문제는 문법-음운의 변동, 한글맞춤법이 출제되었다. 문제 자체는 어렵지 않은 편이었지만 단어 하나하나, 나아가 앞뒤 단어의 관계까지 살펴보아야 했기 때문에 시간을 많이 소요했을 가능성이 높은 편이었다. 특히 2번 문제는 개별 단어 수준이 아닌 문장 수준에서의 음운의 변동을 분석해야 했기 때문에 난이도가 더 어려운 편이었다. 이후에는 문학이 출제되었는데 정지용의 ‘향수’와 윤흥길의 ‘종탑아래에서’는 교과서 범위였기 때문인지 크게 어렵게 출제되지는 않았다. 다만 11번 문제가 단어의 사전적 의미를 묻는 문제였는데 배점도 4.2점으로 큰 편이라는 점이 다소 특이하였다. 이후 14번 문제부터 부교재인 수능특강 문학작품이었다. 전체 문항의 반절 정도가 수능특강 문학 작품이 출제되었기 때문에 이를 제대로 대비하지 못했으면 이번 시험이 더욱 어려웠을 것이다.뿐만 아니라 문제 유형 자체도 (가)~(라)의 작품을 비교하는 문제, ㄱ~ㅁ 중 적절한 것을 고르는 문제 등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유형으로만 구성이 되어 있어서 체감 난이도가 더욱 높았을 것으로 보인다. 수능특강 교재가 고3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것이기에 현재 고1 학생들이 작품을 이해하는 데, 문제를 푸는 데 어려움이 있었을 것으로 예상된다.결국 마포고 시험에서 고득점을 받기 위해서는 수능특강에 수록된 작품을 얼마나 정확하게 이해해서 실수 없이 정답을 찾아내는가에 있었다. 다음 기말고사에는 중간고사 때보다 더 많은 양의 문학 작품이 시험에 들어가거나 고전 운문 등 해석하기 어려운 작품이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마포고 내신 대비를 하기 위해서는 교과서는 기본이고 부교재인 수능 특강을 철저하게 대비해야한다. 그러지 아니하면 반쪽짜리 대비밖에 되지 않을 것이다. 목동 앞단지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3-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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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엽고 대진고 2023학년도 1학년 수학 중간고사 분석 1학년 1학기의 첫 중간고사가 끝났다. 준비한 전략은 잘 들어맞았는지 시험지 분석을 통해 알아보자. 일산지역학교는 코로나가 끝났음을 알리기라도 한 듯이 작년보다는 조금 더 어렵게 출제한 것 같다. 다들 첫 시험이라 긴장 많이 했을 텐데 고생했고 이번 시험에 대해서 학교별로 분석해보자.주엽고주엽고는 작년보다는 까다롭게 출제하였다. 문제들을 만났을 때 바로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떠올리지 못했다면 바로 시간이 부족했을 것이다. 주요문항을 보면 다양한 모의고사 기출 문제를 기용하는 주엽고의 특징이 드러남을 볼 수 있다. 주요문항을 자세히 분석해보자. 첫 변형은 9번 문항으로 숫자변형만 이뤄졌다. 2023년 고2 3월 교육청 17번 문항이고 원래 문항에서는 의 합이 8로 나왔었는데 시험에서는 곱 11의 정보로 바꿔서 나왔다. 다음 10번 문항은 많이들 연습하는 인수분해 후 삼각형 형태 추론 문항이다. 원본 문항은 2009년 교육청 고1 공통 9월 17번 문항이며 예전 문항이기 때문에 시중 문제집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 유형 중 하나이다. 16번 문항은 2018년도 고1 6월 21번 문항이며 이 역시 숫자 변형만 한 것을 볼 수 있다. 17번 문항의 경우 이차함수의 실생활 활용에 해당하는 단원이며 일반적으로는 간단하게 출제되지만, 이번의 경우 작정하고 문장을 길게 서술하여 출제했다. 읽고 해석하는데 시간이 꽤 걸렸을 것이다. 18번도 원본 문항의 경우 보통 로 주어진 식을 정리하는 문제에서 제수의 차수를 높여서 출제하였다. 로 주어진 식을 정리하게 출제되었고 푸는 논리는 똑같으므로 5로 나눈 나머지가 0, 1, 2, 3, 4일 때를 조사하면 되는 문항이었다. 논술형 1번 문항은 14년 고1 6월 21번 문항이며 역시 약간의 계수와 상수만 변형하여 출제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논술형 2번 문항도 고1 6월 21번 문항에서 ㄱ, ㄴ, ㄷ 선지를 주관식으로 바꿔 출제되었다. 이처럼 주엽고는 이번에도 역시 모의고사 기출 문제를 연도 상관없이 크게 많이 바꾸지 않고 출제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많이 끌리는 문제가 나와 흐름을 잃기 쉬운 시험지로 평할 수 있을 것 같다.대진고대진고는 전 기고에서 언급했듯이 보통 학교프린트를 꽤 어렵게 낸 다음에 그 안에서 많이 출제하는 식이다. 하지만 문제가 어려워도 학교프린트만 제대로 본다면 많이 득점할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학교프린트가 절대적인 시험이다. 그런데 올해 4월 초쯤 학교프린트를 새롭게 만들어서 주셨다. 출처가 어디인지 어느 문제집을 많이 보시는지도 대략 파악이 되는 듯하다.주요문제 분석해보자. 8번 문항은 2012년 고1 6월 20번 문항이며 프린트에 있었던 문항이다. 숫자도 크게 바뀌지 않았다. 11번 문항도 프린트에 있던 문항으로 숫자 3에서 4로 단순 변형되었다. 13번 문항은 2013년 고2 3월 16번 문항의 숫자 변형문제이다. 14번 문항의 경우 2018년 고1 6월 30번 문항으로 인수분해 및 정수를 점검하고 가능한 제곱수의 합의 조합을 찾아내는 문항이다. 시간 대비 점수가 높지 않은 문항으로 30번 문항답게 시간을 꽤 잡아먹는 문항이다. 16번 문항은 학원 자체 내신대비 교재에 그대로 있던 문제로 이차함수의 성질을 이용하면 금방 풀어낼 수 있지만, 이차함수 비율 관계를 사용하지 않으면 식을 많이 써야 하는 문제이다. 17번 문항이 특이한데 두 이차함수의 교점으로 이뤄진 직선을 잡고 그 직선을 평행이동하였을 때 각각의 이차함수와 접하는 절편의 값을 구하는 문제였다. 이 문항의 발문을 이해했다면 금방 풀었겠지만 바로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면 많은 학생이 건너뛰었을 문항이다. 논술형 2번 문항은 위에서 말했던 문제집에 있던 문제의 숫자변형이다. 논술형 3번 문항은 이번 프린트 뒤에서 3번째 문항으로 알고 있어도 서술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문항이다. 그래서 문항 변형 없이 그대로 나왔으나 그래도 오래 걸릴 수밖에 없었던 문항이다.이번 대진고등학교 시험은 백 점 5명 정도에 1등급 컷은 1문항이었다. 아마 기말 때 조금 더 신경 써서 출제하실 그것으로 예상한다. 작년과 비교해서 분명 문항은 꽤 바뀌었지만, 담당 선생님께서 문제를 내는 방식은 크게 다르지 않다. 작년과 다른 점은 새로운 문제집을 많이 참고하셨다는 것 정도이다.중간고사에서 출제하셨던 선생님이 갑자기 바뀌는 일은 거의 없으므로 위의 분석으로 기말고사를 효과적으로 대비하기를 바란다. 이번에 성적이 조금 생각보다 못 나왔더라도 교과 내용이 조금 더 어려운 기말고사에서 역전할 기회가 분명 있다. 역전드라마를 한번 써보자.일산 후곡 아이디수학학원 서정환 강사031-919-8912 2023-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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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암고등학교 2023년 1학년 1학기 영어 중간고사 분석 출제 범위 및 경향성2023년 1학년 1학기 백암고 중간고사는 교과서 1-2과, 부교재(어휘) 1-8과, 2023년 3월 모의고사에서 출제되었다. 이번 시험에서 주목할 점은 기존과 달리 부교재가 추가되고, 듣기 외에 외부 지문이 출제되지 않은 점이다. 선택형 28문제 및 서답형 5문제로 총 32문제가 출제됐는데, 듣기 15점, 부교재 20.4점, 교과서 32점, 모의고사 32.6점으로 배정되었다. 백암고의 경우 교과서와 모의고사 출제 비율이 계속 바뀌는 경향이 있어, 모든 범위를 균형있게 공부해야 안정적인 점수를 확보할 수 있다. 부교재가 새롭게 추가되어 공부해야 할 양이 늘었지만, 평이하게 나와 1등급을 얻으려면 실수하지 않는 것이 중요한 시험으로 1등급이 대략 97-98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한다. 문제 유형 분석이번 시험은 새로 추가된 부교재 문제를 제외하고, 과년 기출 시험지와 비교하여 유형이 크게 바뀌지 않았다. 수능 유형과 내신 서술형 문제가 혼합된 유형으로 기본기가 충실한 학생들은 어렵지 않게 풀 수 있게 출제되었다. 대의 파악, 어휘 및 순서배열과 삽입 문제의 경우 단락 구조를 이해하며 흐름을 잘 이해하면 맞힐 수 있도록 무난하게 출제되고, 어법의 경우 두 개 고르기 및 여러 개 고르기 문제가 나오긴 했으나 지나치게 지엽적인 문제는 나오지 않아 기초적인 문법을 잘 숙달하고 있는 학생들의 경우 쉽게 맞힐 수 있었다. 객관식과 서술형 모두 수의 일치, 태, 병렬구조, 준동사 등 문장의 구조와 의미를 잘 파악하고 공부한 학생들은 굳이 모든 지문을 통암기 하지 않았더라도 충분히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었다. 단, 고등학교 첫 시험이라 긴장한 나머지 두 개 고르는 문제를 하나만 골라서 틀리거나 두 개를 골라놓고 답안지에 하나를 표기하지 않는 실수를 저질러서 감점된 경우가 상당히 많을 것으로 본다. 서술형의 경우 교과서와 모의고사 모두 교과서 필수 문법을 활용한 문제들이 나와, 충분히 서술형으로 출제가능한 문장들을 예측할 수 있었다. 어렵지 않은 시험이었으나 굳이 킬러 문제를 꼽자면 19번의 주제와 관련된 어구를 찾는 문제와 20번 문법적으로 어색한 문장을 찾는 문제인데, 100점을 놓친 학생들 상당수가 저 두 문제 중에 하나를 놓쳤을 것으로 예상한다. 총평 및 대책앞서 언급했듯이 이번 시험은 평이하게 출제되어, 1등급은 실수 여부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본다. 이에 따라 기말고사는 어렵게 출제될 것이라 예측할 수 있다. 우선 주변 학교에 비해 지문을 크게 변형하여 출제하지는 않지만, 어려워진 수능 영어를 위한 기본기도 쌓는다는 의미로 시험 범위에 포함된 지문들의 문법적 구조 및 논리 전개 방식을 철저히 분석하고 글의 흐름에 있어 중요한 어휘들의 동의어, 반의어 및 관련어들을 잘 정리하고 암기해야 한다. 그리고 중간고사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자만해선 안 되며, 기대에 못 미치는 점수를 얻은 학생들도 어차피 내신등급은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합산하기 때문에 절대 포기하지 말고, 반성적 사고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어떻게 보완할지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이번 중간고사 영어 시험을 가장 일찍 본 본원의 백암고 3학년 학생들의 경우 100점을 획득한 학생 세 명과 1등급 컷으로 예상하는 92-93점 이상을 획득한 학생들 모두 위에서 언급한 방식대로 습관적으로 꾸준히 공부하여 좋은 결과를 얻게 되었다. 고등학교 첫 시험을 치른 1학년 학생들도 반성적 사고를 통해 본인 공부 방법의 문제점을 찾아 각자 해결책을 고안했기를 기대한다. 문제와 해결책을 알아냈으면 이제 꾸준함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공부하여 기말고사에서 좋은 결과를 얻고 대입 성공의 초석을 잘 다지길 바란다. 목동 뒷단지 센트럴프라자종필영어학원 김종필 원장02-2650-8887 2023-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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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명여고 1학년 2023년 1학기 중간고사 영어시험 분석 및 기말대비 전략 수업 진도와 시험 범위 및 난이도객관식 25문항, 주관식 7문항의 총 32문항 중 주관식 5, 6번은 2문제씩 출제. 시험범위와 출제비중은 <부교재 수특라이트영어> 1, 3, 4과의 17개 지문에서 30.7%, <3월 모의고사 독해> 10개 지문에서 29.2%, <부교재 수특라이트영어듣기> 49개와 <3월 모의고사 듣기> 16개에서 25%, <교과서> 8과에서 15.1% 출제되었다. 올해 새롭게 부교재로 수특라이트 영어와 수특라이트 영어듣기가 추가되었고 듣기 범위가 많았던 점은 부담으로 작용했다.난이도 상으로 추가지문과 변형이 많았다. 서술형의 경우 딕테이션과 도표문제를 제외한 나머지 문항이 모두 변형 출제되었다. 개수 및 모두 고르기가 9문항이었는데 최상위 선별을 위한 장치로 보인다. 변형이 많았던 만큼 어법, 어휘력이 매우 중요했던 시험이다. 특히 상위권과 중하위권의 차이가 극명하게 갈릴 것으로 보인다. 변형된 지문에 대한 유연함과 어법, 어휘력의 차이 때문이다.영역별 분석①교과서 본문+본문 외(객4+주1의 두 문제)객관식은 어색한 어법 찾기, 어휘의 영영 뜻풀이 어색한 것끼리 짝지은 것, 내용일치 개수, 제목추론이, 주관식은 어법 어색한 것 고치기와 빈칸어휘(변형)가 출제되었다.어법문제에서 절 단위의 긴 밑줄문장이 제시되었는데 그 중 하나는 어법 구조를 변형하여 학생들에게 혼돈을 주었다. 영영뜻풀이 문제는 11개 단어를 다 해석해야 했기에 부담이 컸다. 또한 내용일치 개수 고르기 문제도 7개 문장을 꼼꼼히 봐야하는 만만치 않은 문제들이었다.주관식은 지문을 어법과 어휘 모두 변형한 후 수일치 문제로 출제하였고, 빈칸어휘도 지문 속 어휘가 아닌 특정한 철자로 시작하는 유의어를 적게 하여 오답률을 높였다. 특히 교과서 문제를 뒤쪽에 배치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게 출제한 것이 중하위 학생들에겐 압박감을 주었을 것이다. ②부교재와 모의고사 듣기(객7+주1)객관식은 글 주제 찾기, 내용 불일치, 마지막 말의 응답, 여자가 한 일 모두 찾기, 물건 구매 시 고려사항이 아닌 것이, 주관식은 딕테이션 3개 각 2점으로 출제되었다. 범위가 워낙 방대하여(65개) 준비에 시간과 공이 많이 들었을 것이다.③모의고사 독해(객7+주3)객관식은 문맥상 어색한 문장, 주제추론, 어순배열 영작 후 특정 순서의 단어끼리 짝지은 것, 문맥상 어색한 어휘 개수, 어법 어색한 것끼리 짝지은 것, 빈칸추론이, 주관식은 빈칸어휘, 빈칸 영작, 도표 내용 빈칸이 출제되었다.객관식 영작관련 문제는 원지문의 문장 중 내용을 살짝 빼거나 어휘를 변형하여 영작하게 한 후 특정 순서의 단어를 찾아내도록 했다. 문맥상 어휘의 쓰임과 관련한 문제에서는 추가지문이 긴데다 지문 속 여우와 토끼로 예를 든 지문을 포식자와 피식자의 구조 및 어휘변형 한 후 출제하여 독해력과 어휘력이 약한 학생을 걸러내려는 의도가 보였다. 주관식 2번의 빈칸어휘도 추가로 들어간 지문 속 빈칸에 보기에서 제시한 지문에 나오지 않은 새로운 숙어 여러 개 중 선택해야 했다. 주관식 3번의 경우도 어휘를 바꾸고 어법을 변형하여 쓰게 하는 등 단순 영작문제가 아니었다. 전반적으로 변형이 많았기에 어법, 어휘 실력이 높지 않은 학생들의 오답율이 높을 것이라 예상한다.?④부교재 수특라이트 영어(객7+주2)객관식은 내용 불일치 짝지어진 것, 문맥상 부적절한 어휘 개수, 문장삽입, 어법상 어색한 문장 개수, 연결사, 제목추론, 영영 뜻풀이 틀린 것이, 주관식은 어순배열 영작, 요약문 속 빈칸어휘가 출제되었다.문맥상 부적절한 어휘의 개수를 고르는 문제의 지문을 보기의 어휘에 더해 지문 전체적으로 어휘와 구조를 모두 변형하여 출제하였고 어법상 틀린 문장의 개수를 고르는 문제에서도 추가지문을 넣고 그 부분의 어법을 틀리게 하여 개수에 반영이 되게끔 난이도를 높였다. 단순 연결사 문제도 변형 출제, 제목추론도 매력적인 오답을 추가해 오답률을 높였다.특히 주관식의 어순배열 영작문제는 어휘를 상당수 변형하고 어법변형까지 해야 했으므로 기본기가 부족한 학생이라면 어려웠을 것이다. 요약문 문제 빈칸어휘에서 지문에 추가지문을 넣고 다수의 어휘와 구조자체를 변형한 것도 만만치 않았다. 기말 시험대비 전략진명여고 시험은 단순암기만으로 절대 잘 볼 수 없다. 기본 암기는 물론 전체 지문에 대한 정확한 내용이해를 바탕으로 변형된 지문에 대한 유연성을 반드시 길러야 한다. 내용의 심층적인 이해와 추가 및 변형된 지문을 파악하는 독해력, 그리고 낯선 지문의 어법과 어휘도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을 반드시 키우도록 내신대비 기간이 아닌 정규수업 때에 더 힘을 쏟아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그래야 변별력의 기준이 될 ‘정확한 어법, 어휘의 옳고 그름의 판단을 바탕으로 한 정확한 개수 고르기’, ‘지문의 변형 및 추가된 문제’, ‘독해력에 바탕을 둔 내용파악 문제’를 이겨내어 고득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시험 난이도가 높은 진명여고에서 고득점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은 감이 아닌 구체적이고 분석적인 학습을 평소 습관화하는 것이기 때문에 내신대비 기간이 아닐수록 그 훈련을 하도록 매진해야 할 것이다.이보금목동 리뉴영어학원 부원장문의 02-2648-4475 2023-05-12
- 수능국어 어려워지는 추세, 여름방학은 실력 점검하는 기회! 국어 과목이 어렵다 어렵다하면서도 정작 등한시하는 경우가 많다. 어릴 때부터 꾸준히 해왔던 영어 수학과 달리 학년이 올라갈수록 어려워지는 국어는 하루아침에 성적이 오르기에는 무리가 있는 과목이다. 국어 점수 때문에 다른 과목을 아무리 잘해도 평균점수까지 염려해야 할 지경에 이르러서야 위기의식을 느끼는 학생들이 있다. 겨울방학에 비해 길지 않은 여름방학이지만 이 기간을 활용해 뒤처진 국어 공부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고등국어 공부 방향에 대해 옹골찬국어학원 박은정 원장으로부터 그 해법을 알아보았다.외부 지문 많아지는 국어, 체감 난도 높아“얼마 전 치러진 안양시 관내 고교의 중간고사 문제 유형을 살펴보면 외부 지문이 많고 새로운 유형과 고난도 문항이 섞여 있어 학생들이 느끼는 체감 난이도는 매우 높았을 것이다. 시험 출제 경향이 수능국어가 어려워지는 추세에 맞춰 내신도 어려워지는 추세이다. 특히 고1의 경우 처음 보는 지문을 독해하고 이해하며 문제에 적용해 풀어가는 문항이 다수 있었는데 평상시 이런 과정이 연습되어 있지 않았다면 많이 혼란스러웠을 것이다.”박 원장은 “중등국어가 정해진 범위 내의 암기 위주 내신 중심이었다면 고등국어는 이해도를 문제에 적용해 관련성을 묻는 항목으로 이뤄진다”면서 “특히 예비고1의 경우 고등국어에 대한 이해와 적응력을 길러 향후 모의고사와 수능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문해력 키우려면, 어휘력· 사고력 길러라옹골찬국어학원에서는 무엇보다 균형 잡힌 국어 실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학생들은 3월 전국모의고사와 4월 중간고사 내신을 통해 자신의 실력이나 수준을 정확하게 알아야하고 6월 모의고사와 기말고사 대비를 위해 5월은 철저하게 자기분석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평소 학기 중에 자신의 부족한 공부를 채울 수 있도록 해야 하고, 예비고1의 경우 내신과 수능형 문제 유형 자체가 다르고 심화된 고등 국어를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기초과정을 습득해야 한다.옹골찬국어학원의 예비고등부를 위한 수업 과정을 살펴보면 필독 고전문학 및 중· 장편 소설을 탐구하고 칼럼으로 보는 시사이야기를 통해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문학 독서 수업이 진행된다. 또 현대문학 기본 과정과 비문학 독해 기본 과정 그리고 필수 국어문법과 어휘력 기르기 수업이 함께 이루어진다. 이밖에 학교별 전담강사가 내신대비도 꼼꼼하게 지도한다. 무엇보다 5월~7월 썸머 시즌에는 필독 단편소설은 기본이고 평상시 학기 중에는 접하기 어려운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원미동 사람들, 태평천하 등 중· 장편소설과 고전문학을 읽고 학습한다.“예비수능 과정인 중3의 경우 썸머 시즌 기간에는 작품읽기에 중점을 두고 있다. 고등국어에서는 현대문학이나 고전문학 등 교과서가 아닌 외부작품에서 시험이 출제되는 경향이 많다. 낯선 작품을 시험에서 처음 접하게 되면, 작품의 일부만 뽑아 놓은 지문을 읽고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다. 예비수능 국어과정에서 정말 중요한 건 시간이 있을 때 미리 작품읽기를 해두는 것이다.”박 원장은 작품읽기를 하면서 문해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어휘력과 사고력을 함께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최신 출제경향 반영한 수능국어 실전문제 학습옹골찬국어학원의 고1, 고2 수업은 최신 출제경향을 반영한 수능국어 독서와 문학 등 실전문제 위주로 수업한다. 이감국어의 간쓸개 주간교재를 활용하여 매일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하며, 학원 자체 교재로 고전시가와 현대소설, 수필, 고전산문의 필수문학도 학습한다. 또 문법 개념과 고난도 문제 풀이 능력을 향상시키고, 수능국어 비문학독서 기출문제 유형을 심도 있게 다루게 된다. 수능국어 모의평가 및 풀이와 매주 어휘력을 테스트하고 내신대비 기간에는 학교별 수업이 전담강사의 지도로 이루어진다.고3은 이감국어 주간교재 간쓸개, 이감국어 수능모의고사와 더불어 EBS 교재 수록 작품 분석을 통해 수능과 내신을 동시에 대비하게 된다. 매주 수능국어 기출 및 모의고사 문제 풀이로 실력을 다지고 선택과목인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는 매일 학습 과제를 제시하여 규칙적으로 공부하는 습관을 유지하도록 지도한다. 2023-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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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 대학들은 지난 3월 말까지 입학처 홈페이지에 ‘2023학년도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를 공개했다.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는 전년도 대입에서 면접·구술, 논술 등의 대학별고사를 실시한 대학이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 내에서 대학별고사를 진행했는지, 대학별고사가 선행학습에 영향을 미쳤는지를 자체적으로 평가하는 보고서이다.보고서에는 전년도 기출 제시문 및 문제, 출제 의도와 문제 분석도 함께 공지되므로 2024학년도 대입 수험생들이 대학별고사를 준비하는데 기초가 되는 자료라 할 수 있다. 주요 대학에서 공지한 보고서를 살펴보고, 수험생들이 보고서와 기출문제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정리해봤다.참고자료: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2023학년도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고교 교육과정 범위·수준 준수여부 확인, 기출문항과 문항분석 결과도 담겨각 대학은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대학별고사를 대상으로 선행학습 영향평가를 실시해야 한다. 대학별고사는 수시모집, 정시모집, 재외국민 및 외국인 전형(편입학 전형 제외) 등 모든 신입생을 선발하는 전형 중 각 대학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모든 시험을 말하며, 논술 등 필답고사, 면접·구술고사, 실기·실험고사 및 교직적성·인성검사 등이 해당된다. 단, 예술·체육 계열의 실기고사는 예외적으로 영향평가 대상에서 제외한다.선행학습 영향평가는 공정성 확보를 위해 대학 내부위원과 외부위원으로 입학전형영향평가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 고교 교육과정과의 연계성을 높이고 선행학습 영향평가에 대한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고교 교사 및 교육과정 전문가를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실무위원으로 위촉된 현직 고등학교 교사와 교육과정 전문가가 대학별고사 문항을 검토하고 그 결과를 입학전형영향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다. 보고서 내용에는 대상 대학별고사의 문항 총괄표, 평가 진행 절차와 방법, 고교 교육과정 범위 및 수준 준수 노력, 문항 분석 결과, 심의 결과와 향후 반영 계획, 개선 노력 등이 담겨 있으며, 기출문항과 문항분석 결과도 공지한다.대입 수험생에게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가 중요한 이유는 바로 지난해 대학별고사의 기출문제집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특히 논술의 경우 단순히 문항만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출제의도, 출제근거, 문항해설, 채점기준, 예시답안 등이 자세히 담겨 있어 수험생들에게 유용한 자료가 된다.[서울대학교]2023학년도 서울대에서 실시한 대학별고사는 ‘면접 및 구술고사’, ‘(교직)적성·인성면접’, ‘면접’이다. ‘면접 및 구술고사’와 ‘(교직)적성·인성면접’은 출제문항을 기반으로, ‘면접’은 제출서류를 바탕으로 시행했다.출제문항 기반의 ‘면접 및 구술고사’는 수시모집 일반전형에서 시행하며, 교과지식을 묻는 문항을 공동으로 출제하여 사용한다. 고등학교 교육과정 상의 기본 개념 이해를 토대로 단순 정답이나 단편 지식이 아닌 종합적인 사고력을 평가하며 주어진 제시문과 질문을 바탕으로 면접관과 수험생 사이의 자유로운 상호작용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과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교직)적성·인성면접’은 적성, 인성을 평가하는 수시·정시모집의 일부 모집단위에서 시행하며, 자체적으로 문항을 출제하여 활용한다.제출서류 기반의 ‘면접’은 수시모집 지역균형전형과 기회균형특별전형Ⅰ, 정시모집 기회균형특별전형Ⅲ에서 시행하며, 별도의 문항 없이 서류내용을 확인하고 기본적인 학업 소양을 평가한다.서울대는 입학전형영향평가위원회에서 선행학습 영향평가를 수행하며, 위원회는 10인 이내의 위원과 다수의 실무위원으로 구성된다. 2023학년도 서울대학교 입학전형영향평가위원회는 위원 10명(내부인사 7명, 외부인사 3명(교육과정 전문가 20%, 현직 고교 교사 10% 포함)), 실무위원 30명, 총 40명으로 이루어졌다. 2023학년도 서울대 입학전형영향평가위원회 심의 결과 서울대 면접 및 구술고사의 모든 문항은 교육과정 범위와 수준 내에서 출제된 것으로 판단됐다. 또한 출제위원 사전교육 강화로 출제진의 현행 교육과정 이해도가 제고되어 고교 교육과정에 부합하는 문항이 출제됐다. 최근 서울대 출제 문항은 학생의 접근성을 높이고 사고력을 평가할 수 있는 출제 기조를 안정적으로 유지하여 대내외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향후 대학 입학전형 반영 계획 및 개선 노력에 대해 최근 서울대 수시모집 일반전형 면접 및 구술고사는 교육과정을 준수하여 출제되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기조를 유지하여 사교육의 도움 없이 공교육만으로 학생의 학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고등학교 교육과정 관련 연구·교육을 통해 대학 내 구성원에게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에 적합한 문항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학교생활에 충실한 학생이라면 사교육 의존 없이 면접, 면접 및 구술고사를 준비할 수 있도록 입학본부 홈페이지와 입학본부 웹진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며, 학생, 학부모, 교사 대상 연수 및 설명회를 확대실시하여 서울 면접, 면접 및 구술고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자 노력할 예정이다.<2023학년도 서울대 문항 분석 결과 - 면접 및 구술고사 분석 예시>* 출처: ‘2023학년도 서울대학교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 면접 및 구술고사 문항 분석<2023학년도 서울대 문항 분석 결과 - (교직)적성·인성면접 제시문 예시>-의과대학(수시 지역균형전형, 수시 일반전형, 정시 지역균형전형, 정시 일반전형, 정시 기회균형특별전형Ⅱ)예술작품에 대한 해석에 관련한 제시문, 교통약자 배려석 관련 상황 제시문,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식 관련 역할 제시문, 경험과 여건에 따른 상황에 대한 판단의 차이 관련 제시문, 국가별 소득 수준에 따른 특정 질환 통계 관련 제시문, 봉사활동과 수학경시대회 준비 모임 일정 관련 제시문, 개인의 성향별 유형 분류도 관련 제시문, 난치병을 앓고 있는 자식을 둔 부모의 마음을 표현한 문학 작품 관련 제시문, 자신의 생각과 가치에 대한 문장 완성형 제시문-치의학대학원 치의학과(수시 일반전형, 정시 지역균형전형, 정시 일반전형)스웨덴의 식문화 관련 제시문, 담배 가격 인상에 대한 상반된 입장에 대한 제시문, 고등학교 교육 목표 관련 제시문, 치과의사로서의 성공적인 삶-수의과대학(수시 일반전형, 정시 일반전형, 정시 기회균형특별전형Ⅱ)수의사가 갖추어야 할 덕목, 야생 고라니의 마을 출몰에 대한 주민 및 지자체의 대응방법에 대한 제시문, 송아지 면역력과 초유와의 관계 대한 제시문, 동물유래 인체 감염성 질환 발생 증가에 대한 제시문, 젖소 출산 과정에 대한 개인적 도움과 이에 따른 법적 문제, 국가재난형 전염병에 대한 대응방법-사범대학(수시 일반전형, 정시 일반전형, 정시 기회균형특별전형Ⅱ)‘인공지능 시대, 교사의 역할’에 대한 제시문, 유능한 교사의 인성적 자질과 필요 역량 관련 제시문, 평균의 함정 관련 제시문[연세대학교]연세대는 대학별고사 중 수시모집 논술시험 및 면접·구술시험이 선행학습 영향평가 대상에 해당한다. 교과 지식과 관련이 없는 일반면접(교과 외)인 수시모집 고른기회전형과 특기자전형[체육인재], 정시모집 일반전형/고른기회전형 2023-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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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 휘문고등학교 개교 이래 휘문고등학교(교장 강명구, 교감 곽경만, 이하 휘문고)는 언제나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큰 사람들을 양성해왔다. 문인, 스포츠인, 언론인, 경제인, 법조인 등 대한민국 사회의 주류를 이루는 인재 중에는 휘문고 출신이 유독 많았다. 최근 휘문고가 의학 계열 입결에 타의 추종을 불허할 실적을 내고 있는 것 또한 그간의 흐름과 다르지 않다. 자율적 학풍으로 개인의 재능 개발을 독려하지만 한편으로는 강력한 내부 경쟁으로 긴장과 발전의 톱니바퀴가 쉴 새 없이 돌아가는 휘문고. 그 결과 2023학년도 입결 또한 압도적인 수치로 마무리 되었다. 휘문고 심재준 교사(3학년부장)를 만나 보다 자세한 2023학년도 입시 결과와 진학 강점 등에 대해 들어봤다.의학 계열 입결의 전국구 강자 2022학년도 휘문고의 의학 계열(의대・치대・약대・한의대) 진학결과는 220명(졸업생, 중복포함)이었다. 2023학년도 의학 계열 진학 결과는 213명이다. 물론 올해도 중복 포함, 졸업생이 포함된 수치다. 이중 의대 진학만을 보면 144명이다. 151명이었던 작년보다 살짝 낮아진 수치이지만 재학생 입결만 놓고 보면 오히려 내실이 강해졌다. 작년 2022학년도 의예과에 합격한 재학생은 47명이었고, 올해 2023학년도 의예과에 입학한 재학생 수는 72명으로 25명이 늘었다(중복 포함).그 외 2023학년도 치대 진학은 26명, 한의대 진학은 18명, 약대 진학은 25명이다(중복 합격 포함, 졸업생 포함).정시 강세 뚜렷, 서울대 입결 상승성장을 목표로 경쟁하지만 혼자가 아닌 함께 가는 길을 모색하기에 학교나 동문에 대한 자부심이 강한 휘문고 학생들. 의학 계열에 진학하지 않은 학생들의 학업 성취 또한 뛰어나다. 2023학년도 입시에서 정시 기조가 뚜렷해지자 서울대 합격자 수가 증가하며 이를 증명했다. 2023학년도 서울대 합격자 수는 50명, 연세대 합격자 수는 89명, 고려대 합격자 수는 44명이다(중복 합격 포함, 졸업생 포함).심재준 교사는 “연세대와 고려대 합격생 수는 줄어들었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연세대와 고려대 지원하려던 학생들이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얻자 서울대와 의학 계열로 이동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특히 올해는 과학탐구2 선택 조건과 교차지원 이슈가 물려 서울대 입결이 상승한 해였습니다.”라고 말했다.2023학년도 휘문고 입시 결과(연세대 미래, 고려대 세종 제외) ※중복 합격 포함, 졸업생 포함2023 휘문고 재학생 비율내신과 수능의 상관관계 뚜렷2023 휘문고 입결의 특징 중 하나는 학종과 논술 합격생의 감소다. 수시 입결이 떨어진 이유이기도 하다. 심재준 교사는 “휘문고가 수시에 약해서가 아닙니다. 수능 결과가 잘 나오다 보니 1차 합격을 하고도 면접이나 논술시험에 지원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휘문고에서는 내신 3등급까지는 수능 대박을 기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라고 설명한다.3월 학력평가를 시작으로 6월, 9월 모평을 진행할수록 범위가 늘고, 재수생이 유입되기 때문에 모의고사 성적이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인 재학생의 모의고사 성적 패턴이다. 그러나 휘문고의 경우에는 오히려 수능에서 1등급대 학생들의 수가 늘어난다. 재학생의 모의고사 성적과 내신 성적을 맞춰본 심재준 교사는 “5등급대 학생도 모의고사로는 1등급이 나오는 경우도 발생하곤 합니다. 하지만 모든 3, 4, 5등급이 수능을 1등급으로 마무리하지는 않죠.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을 면밀히 대조해 본 결과 내신 성적 향상을 위해 애쓴 학생들이 결과적으로 모의고사 성적도 올랐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난 정시에만 집중할 거다’ 결정하고 내신 공부에 소홀했던 학생은 실제로는 절대적인 학습량이 줄기 때문에 3학년에 가서 실력의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수한 학생들이 모여 있는 휘문고에서는 내신 경쟁을 통해 공부의 깊이를 다질 수 있기 때문에 그 과정을 통해 수능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라고 힘주어 말한다.탁월한 재학생 학종 관리 2023학년도 입시에서는 정시 입결이 강했지만 눈에 띄는 학종 사례도 있다. 내일신문을 통해 소개되었던 한양대와 포스텍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 진학 사례가 대표적이다.학종으로 한양대 데이터사이언스 학부에 진학한 이원빈 학생의 경우에는 1학년 때 이미 진로를 정한 뒤 도서를 비롯한 비교과 활동들을 체계적으로 설계해서 성공적인 진학 열매를 땄다. 3년간의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노력은 학교생활기록부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후 과세특)에 오롯이 담겼고, 각 교과 교사들의 중복된 검증과 깊이 있는 세특 증언으로 학종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수 있었다.(내일신문 1000호 참고) 의학 계열 진학을 위한 이과 최상위들의 내신 각축전이 벌어지는 휘문고에서 뚜렷한 진로와 탐구 정신으로 이뤄낸 괄목할만한 성과이다. 포스텍에 진학한 반가운 학생도 일찌감치 진로를 공대로 정하고 학종 준비를 치밀하게 해온 경우다. 연세대학교 컴퓨터공학과에 동시 합격했지만 조금 더 공부에 매진할 수 있는 포스텍 무은재학부를 선택했다. 이 학생의 경우 치열한 내신에 슬럼프를 겪기도 했지만 오히려 그걸 계기삼아 더욱 자신을 담금질 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학생 스스로는 고3에 가서 정시에 올인했다고 고백했지만 심재준 교사가 본 성적분석은 달랐다.심재준 교사는 “본인(반가운 학생)의 기준에서 내신보다는 정시에 더 비중을 두었다는 뜻입니다. 실제 성적표를 보면 내신을 놓지 않았어요. 그랬다면 학종으로 포스텍에 합격하기 어려웠을 겁니다. 학종은 대학 진학 후의 모습이 기대되는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이니까요”라고 말한다.실제 학생도 내일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저보다 공부를 잘하는 학생이 수없이 많았기에 현재 노력에 만족하지 않고, 계속하여 공부의 양을 늘렸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떤 면에서는 경쟁이라기보다는 함께 열심히 공부하는 친구들이 있어 큰 동기부여가 됩니다. 아울러 수시든 정시든 어떤 전형으로 대학에 진학할지는 아무도 모르기에, 내신 경쟁이 치열하다고 해서 수시를 쉽게 포기하지 말았으면 합니다”라고 말했다.(내일신문 1004호 참고)한양대 성대 등 서울 주요대 합격 648 의학 계열과 SKY 대학 외 입시결과는 다음과 같다. 한양대 51명, 성균관대학교 30명, 서강대 14명, 중앙대 106명, 경희대 42명, 카이스트 7명, 사관학교 2명 등 총 648명이다(중복합격 포함, 졸업생 포함). 재학생 합격자 기준으로 보면 한양대는 21명, 성균관대는 13명, 서강대는 7명, 중앙대 42명, 경희대 16명이다.“사실 휘문고 학생들은 학종으로 서성한에 원서를 잘 쓰지 않아요. 합격을 위해서는 2, 3등급대의 내신이 필요한데 휘문고 학생의 경우 정시에서 훨씬 더 높은 성적대 입학결과를 기대할 수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 수시로는 잘 지원하지 않는 편입니다. 그 이하 내신으로는 경쟁력이 없고요. 그래서 수시에 서울대, 고려대를 제외하고 학종 지원자가 적고, 합격자도 많지 않은 편입니다” 심재준 교사의 설명이다. 재학생 합격 건수를 기준으로 서울대부터 경희대까지 입시 결과 변화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전형별 입시결과의 변화*서울대~경희대 통계, 타 대학 의예과 제외*재학생 합격 건수 기준 2023-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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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_ 세화고등학교 서초구 반포동에 있는 세화고등학교(교장 박범수, 교감 이상용)는 인성·지성을 겸비한 수많은 인재를 길러온 강남지역 자율형사립고(이하 자사고)이다. 세화고는 2022학년도에 이어, 2023학년도 역시 역대 최고의 입시 결과를 경신하며 ‘최강 세화고’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재학생들의 입시 성과가 돋보였다. 학생·학부모·교사·학교가 함께 노력해서 이뤄내 더욱 뜻깊다.2023학년도 의약학 계열 87명 합격서울대 51명, 연세대 67명, 고려대 40명 합격2023학년도 고교별 서울대 합격 현황(수시 최종, 정시 최종 기준)을 보면 세화고는 서울대 합격자 51명(2022.2.28 기준)으로 전국 5위, 광역단위 자사고 중에 1위를 기록했다. 세화고의 2023학년도 대학 입시 결과(중복 합격, 졸업생 포함)를 보면 의약학 계열은 근소하게 인원이 줄었지만, 서울 주요 대학의 진학률은 전년도보다 훨씬 더 높아졌다. 특히,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의 합격자는 졸업생보다 재학생의 진학률이 60~70%에 이른다. 의약학 계열은 지난해 96명에서 올해 87명으로 9명이 줄었으나 서울대는 지난해 44명에서 올해 51명이 합격해 개교 이래 처음으로 50명대를 넘어섰다. 연세대도 지난해 60명에서 올해 67명으로 7명이 늘었다.(표1 참조) 이 외에도 서강대 14명, 성균관대 29명, 한양대 49명, 중앙대 75명이 합격했다. 이에 세화고 정창욱 교사(진로진학부장)는 “이러한 결과는 수시·정시모집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지원 전략에 의한 산출물이다. 의학 계열에서는 지역인재 모집인원 증가로 인해 수시·정시합격선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지원 전략을 수립했으며, 서울대 정시모집에서 서류평가 도입이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에 대한 교사들의 치열한 토론과 이에 대비한 학생부 기재 방법을 연구했다”며 “세화고는 입시기관의 각종 수능 결과 분석 자료에만 의존한 것이 아니라, 대학별 변화사항이 어떤 결과를 나타낼지 시뮬레이션해보며 전년도의 합격선과 차이가 있더라도 과감히 지원해 최상의 입시결과를 끌어냈다”고 입시 총평을 밝혔다.입시에 최적화된 세화고의 교육과정도 진학 성과에 힘을 싣고 있다. 이에 세화고 김응수 교사(교무부장)는 “서울대를 비롯한 주요 대학의 입학전형과 관련해 교과 이수 기준, 수능위주전형 교과 이수 가산점 반영 기준과 수능 시험의 응시 영역 기준을 충족하도록 운영하고 있다. 또한, ‘수학Ⅰ’과 ‘수학Ⅱ’를 2학년 1학기에 편성하고 이후 원하는 수학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폭넓게 운영하는 것이 큰 특징”이라고 밝혔다. 이외에 “3학년 전문교과로 ‘심화수학Ⅰ’, ‘심화영어독해Ⅰ’, ‘현대문학감상’, ‘고급수학Ⅰ’을 운영해 수준 높은 학생들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켜주고 있다. 또한, 시대의 흐름에 맞게 선도적으로 ‘인공지능 기초’를 2학년에 선택하고 1학년 창의적 체험활동에서 정보를 운영하는 것도 큰 특징”이라고 덧붙였다.표1. 2023학년도 세화고등학교 의학 계열 & 서연고 합격 현황※ 중복 합격, 졸업생 포함, 2023.2.28. 집계 기준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발맞춘 세화고의 노력세화고의 우수한 진학 성과 뒤에는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발맞춰 발 빠르게 대응한 학교의 노력이 있었다. 이에 세화고 김효진 교사(3학년부장)는 다음과 같이 네 가지를 손꼽았다.하나. 각 학년이 연계된 진학지도 체계 구성, 진학 담당 교사들의 협력적인 진학정보 연구와 맞춤형 진학 상담 : 교사와 학생의 1:1 맞춤형 컨설팅은 총 3개 분야로, ‘학생부 분석 컨설팅(3월)’, ‘수시 지원 컨설팅(9월)’, ‘정시 지원 컨설팅(12월)’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학생의 개인 역량을 파악하고 지원 대학이나 모집단위에 최적화된 ‘개별 맞춤형’ 학생 지도가 이루어지고 있다.둘. 부분 개방형 교육과정 : 수능 필수과목은 학교 지정으로 편성하고, 수능 선택과목 또는 대학별, 진로 선택과목별 필수 요구 과목 등은 학생 선택으로 편성했다. 2학년은 수능 필수과목 ‘문학’과 ‘독서’를 1학기와 2학기에 4학점씩 편성하고, 수능 필수과목 ‘수학Ⅰ·Ⅱ’를 2학년 1학기에 3학점씩 학교 지정으로 편성했다. 여기에 수능 선택과목인 ‘확률과 통계’, ‘미적분’을 2학기에 계열별 진학 희망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편성했다. 이렇게 함으로써 수능의 핵심 과목인 수학을 학생들이 주당 6시간씩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해, 2학년에서 수학 수능 필수와 선택과목을 모두 이수할 수 있도록 했다. 3학년에서는 ‘고급수학’, ‘심화수학’, ‘기하’ 등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상위권 대학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심화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셋.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진학지도 : 모의고사를 분석한 입시 자료는 대학별, 전공별 합격선을 가늠하는 데이터로 진학지도에 활용하고 있다. 1학년 때부터 성적 데이터를 과목별로 정리해 유불리가 한눈에 보이는 면담 자료로 만들어 학년 진급 시 연계한다. 이를 통해 수시와 정시 지원을 위해 학교생활기록부와 학력평가 성적을 기초로 한 개별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넷. 내실 있는 학생· 학부모 대상 진학 설명회 : 세화고는 학교 입시 결과를 공개하고 대학별 입시 분석 데이터, 상중하 성적대별 합격 사례를 가지고 학년별 설명회를 개최한다. ‘내 아이 성적대라면 어떻게 지원 전략을 짜야 하는지’ 학부모들에게 구체적으로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인기 학과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은 대학별 유사 학과와 융합전공도 상세히 안내하며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입시 전략을 안내한다.세화고만의 차별화된 특색 프로그램세화고는 올바른 학생 교육을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더 개발하고 추진하고 있다. 이에 맹준영 교사(연구과학부장)는 “세화고는 인성교육과 독서교육 강화를 위한 새로운 특색 프로그램 ‘독서가(讀書家)’에 주목한다. 세화인으로서 기초 소양을 함양하고 탐구역량을 키우는 독서교육 강화 프로그램이다. 세화 필독서를 포함한 학기별/학년별 독서 활동량 기준을 정하고 교과 수업, 학급 특색 활동, 교내 프로그램 및 개인 독서 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독서 활동이 이루어진다. 3학년 1학기에는 1, 2학년의 독서 활동 우수 학생을 대상으로 본인의 진로와 연계한 ‘교과 융합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개인별로 두 가지 이상의 교과 영역을 융합한 주제를 선정해, 1학기 말에 한 학기 간의 독서 활동을 포함한 탐구 활동 발표회를 갖는다”라고 설명했다.세화고의 생태전환교육도 주목할 부분이다. 유형호 교사(창의인성부장)는 “교과 내 수업 활동과학급 특색 활동, 지역 내 우수자원과 연계한 ‘생태전환교육’으로 일상생활 속 생태전환 실천의 기초가 될 지식을 학습하며, 이를 위해 모든 교과에서 생태전환 관련 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수업에 활용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학습한 지식을 활용해 탄소배출을 줄이는 학교 문화를 조성해 세화인으로서 탄소중립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특히 1학년 전 학생 2023-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