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6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부동산114, ‘부동산 전문가 과정’ 개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는 ‘부동산 플래닝 전문가 과정’의 3월 강좌를 개강한다. 매주 월·수·금 요일별로 3가지 과정이 동시 개설된다. 월요일에는 부동산 재무계산기를 활용한 종합 재무설계분석 과정, 수요일은 재건축·재개발 투자전략과 주거용 부동산 실전 투자전략 과정, 금요일에는 오피스·물류센터·테마상가 가치분석 및 투자전략, 리모델링 타당성 분석을 내용으로 하는 상업용 부동산 실전 투자전략과정으로 구성된다. 교육 시간은 오후 7~10시까지이며 교육 장소는 강남구 역삼동 한국감정원 연수원이다. 교육비는 각 과정별 27만5000원이다. 문의 070-7011-001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2-26
- 대구시 “세계육상대회 개최에 손색없다” 대구시 “세계육상대회 개최에 손색없다” 실사단 “정부지원의지 시민유치열기 경기장시설 인상적” 후원사선정 더위극복방안은 과제 … 육상진흥노력 주문 대구시가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를 위한 국제육상연맹(IAAF) 현지 실사를 성공적으로 끝냈다. 헬무트 디겔 단장 등 국제육상연맹 현지실사단은 24일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정부의지원의지, 경기장 시설, 대구시민의 유치열기 등에 대해 “대회개최에 손색이 없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실사단은 23일과 24일 이틀동안 월드컵경기장과 엑스코 선수촌 등을 둘러봤다. 국제육상연맹 부회장을 맡고 있는 헬무트 디겔 단장은 “대구의 경험은 아주 특별했다”고 인사말을 꺼냈다. 그는 “대구시와 시민들이 육상 경기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것 같다”며 특히 “정부와 정치계를 비롯해 모두가 육상대회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디겔 단장은 대구에 대해 “대회 개최에 손색이 없다”고 단언하며 특히 대구에 도착했을 때 공항과 경기장 이동경로 등에서 시민들이 보여준 유치열기가 인상적이었다고 꼽았다. 그는 “한국과 대구를 대표하는 각 분야에서 한 목소리를 내는 것 같다”며 “이같은 유치도시의 열기를 담아 독립적이고 중립적인 보고서를 국제육상연맹에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장 시설과 관련해서도 “칭찬할 것밖에 없다”는 평이 나왔다. 디겔 단장은 “기술적인 부분에서 전혀 문제가 없었다”며 시설과 교통 등 접근성과 멀리뛰기 던지기 규격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표시했다. 실사단은 다만 대회가 대구에서 열리게 될 경우 개최시기인 8월의 무더운 날씨와 한국육상발전에 대해 우려감을 표시했다. 헬무트 디겔 단장은 “8월에 대구에서 대회를 열게 되면 열기와 습도로 선수들 기량발휘가 다소 어려워지겠지만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쟁 도시들은 그런(날씨) 문제는 없지만 나름의 문제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육상 발전에는 “보완”을 주문했다. 과거 마라톤 대회에서 처음으로 금메달을 땄지만 앞으로도 좋은 선수가 나와야 한다는 것이다. 디겔 단장은 “관련 공공기관들이 젊은 육상선수를 잘 육성해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육상진흥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있을 각종 리허설에서 세계육상대회의 홍보를 주문하기도 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기자회견에 앞서 “대구시는 실사기간 동안 시민들의 강렬한 유치 열기와 함께 인근 경북 부산 울산 경남 시·도민 1320만명의 지원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준비한 시설과 준비 상황, 국제대회 경험과 전문성, 대회 운영능력을 충분히 보여줬다”며 “호주 브리즈번 등 경쟁도시보다 앞선 느낌을 받았다”고 자평했다. 대구시와 유치위원회는 오는 3월 27일까지 후원기업 선정과 ‘히든카드’ 준비에 총력을 쏟을 계획이다. 국제육상연맹은 이날 집행이사 28명이 참여한 가운데 케냐 몸바사에서 총회를 열고 개최도시를 선정한다. 국제육상연맹은 개최도시를 결정할 때 핵심 변수로 재정마케팅을 위한 후원기업과 인센티브를 꼽는다. 대구시는 이번 실사에서 선수 임원 등 대회참가자 전원에게 숙식과 교통(항공포함)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훈련장 시설을 15일간 무료로 사용하는 인센티브를 제시했다. 또 앞으로 육상후진국 지원프로그램 등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특히 2014년 동계올림픽 공식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는 삼성이 2011 세계육상선수권 대회 공식후원사로 참여하도록 백방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실사기간 중에도 실사단에게 대회개최지가 대구로 결정되면 삼성이 후원사로 나설 것임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시진설명 ‘2011 세계육상대회’ 개최지 결정을 위한 국제육상연맹의 현지실사단이 지난 23일과 24일 이틀동안 경기장과 선수촌 부지 등을 둘러보고 25일 출국했다. 사진 대구시청 문화부, 육상발전 중장기계획 수립 문화관광부는 2016년까지 육상종목 10개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굴·육성하는 등 ‘한국 육상 중장기 발전방안 수립’을 본격화한다. 육상은 모든 체육 종목에서 기초가 되지만 우리나라는 마라톤 등 특정 종목을 제외하고는 주요 국제 경기대회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역대 올림픽 중 육상종목 메달은 마라톤(금2 은1)이 유일하다. 다른 육상종목에서는 메달을 딴 적이 없다. 문화관광부는 △체계적인 글로벌 육상인재 발굴과 양성 △학교체육 활성화를 통한 육상저변 확대 △선수 육성체계 다양화와 혁신 △육상발전 인프라 구축이라는 4대 추진전략을 세운다. 문화부는 또 이를 위한 10가지 세부과제를 설정했다. △차세대 체육인재 육성 프로젝트를 통한 육상 집중지원 △우수지도자 육성과 자질 향상 △(가칭)학교체육진흥법 제정과 청소년체력인증제 도입 추진, 학교 운동부 운영 개선 △육상중심 한국형 스포츠클럽 확산 △육상발전위원회 발족 △전천후 경기장 건립 △육상발전을 위한 전략적 체육교류협정 체결 △주요 국제육상경기대회 유치다. 북경올림픽 개최를 준비 중인 중국은 ‘119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지도자 선발과 육성, 과학적 선수선발, 해외지도자 영입 등을 추진하면서 기초체육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119는 올림픽 중 육상과 수영 등 기초종목에 배정된 메달 숫자다. 일본도 ‘골든플랜’이라는 프로젝트를 추진해 전체 금메달 가운데 5% 획득을 목표로 엘리트체육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문화부 관계자는 “국제육상경기연맹은 세계육상선수권 대회 개최지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정부 차원의 육상 발전계획을 꼽는다”며 “이번 한국육상 중장기 발전방안 수립 추진은 대구가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유치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화부는 올 상반기 중에 대한육상경기연맹 주관으로 공청회와 관계 부처간 협의 등을 거친 뒤 7월까지 육상 중장기 발전방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2-26
- 국내최대 스포츠레저산업전 개최 28일부터 3월 3일까지 ... 이색 상품들 많아 국내 스포츠레저 산업의 현주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07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 2007)이 28일부터 3월 3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250개사가 참가하고 600여명의 해외바이어를 포함 약 3만명의 관람이 예상되는 무역전시회이다. 특히 2005년에는 전시회의 국제화 및 대형화의 척도를 평가하는 ‘국제전시연맹(UFI)’부터 국제 전시 인증을 획득한 국제전시회다. 전시회는 크게 8개의 분야로 나뉘어 다양한 레포츠 관련 용품, 기구, 설비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SPOEX 2007에는 단연 아이디어와 기술력이 돋보이는 이색 레포츠 상품들이 이목을 끈다. 전 세계 25대 한정 생산하고 있는 자전거 더블파일론, 레저용 초경량항공기, 신개념 복합유산소 운동기구, 파워다이어트 슈즈, 미니 볼링대, 레이져 스크린 사격, 휴대용 접이식 자전거, 신개념 보드스케이트 등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이 참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전시장에서는 크고 작은 이벤트가 열린다. 아시아 인공암벽전문가들이 펼치는 등반 대회 및 시범, 자전거, 인라인, 보드 묘기 및 시범, 에베레스트등정 30주년 기념사진전 등이다. 매일 100명을 대상으로 각종 건강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체력검진 센터’를 운영, 성인병 예방과 건강 관리법을 제공한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2-26
- 법무부, 약자엔 관용 강자는 엄벌 빈곤층이나 서민이 소액의 벌과금을 내지 못해 노역형을 선택하는 폐단을 막기 위해 사회봉사로 대체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와 함께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처럼 고액의 추징금을 내지 않고 버티는 이들은 노역장에 유치하거나 교도소에 구금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김성호 법무부 장관은 22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07년 법무부 업무계획 및 중점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벌금을 내지 못해 노역장에 유치되는 인원이 해마다 큰 폭으로 늘고 있다. 지난해 노역장 유치 인원은 3만4000여명으로, IMF시절인 지난 97년 8000여명의 네 배를 훌쩍 넘어섰다. 특히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노역장에 유치된 사람들 가운데 82.6%는 법원에서 선고받은 벌과금 액수가 300만원 미만이었다. 이는 사회 양극화가 갈수록 심각해지면서 소액의 벌금도 내기 힘들어 노역형을 선택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김 장관은 “경제적 불평등이 형벌의 불평등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심각성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법무부는 벌금 납부 의지가 있어도 이를 뒷받침할 경제적 능력이 없는 서민들을 노역장에 유치하기보다 출퇴근 사회봉사활동으로 벌금형을 대체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사회봉사명령은 신체적 구금의 폐해 등 단점을 극복하면서도 여가시간 박탈을 통한 처벌적 효과가 있어 기존 형벌의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다만 벌금 회피 수단으로 악용될 우려가 있는 만큼 사회봉사로 대체할 수 있는 벌과금 상한액을 100만원에서 300만원 선에서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법무부는 악질적인 고액 추징금 미납자에 대해서는 강제 구금이나 노역장 유치를 통해 추징금을 받아낼 방침이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경우 2205억원의 추징금을 선고받았지만 ‘전 재산이 29만원뿐’이라며 현재까지 납부를 거부하고 있다. 하지만 아무런 제약 없이 해외여행과 골프 등 호화생활을 즐겨 눈총을 받고 있다. 법무부 관계자는 “고액의 추징금을 고의로 내지 않고 있는 일부 사람들 때문에 ‘추징금은 안 내도 그만’이라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며 “악질적인 추징금 미납자를 강제로 구금하거나 노역장에 유치하는 방안을 통해 추징실적을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법무부는 오는 3월 형사정책연구원과 학계에 의뢰한 ‘추징금징수 강제를 위한 용역’ 최종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제도 도입을 위한 입법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2-23
- 미래에셋 해외투자 전도사 나섰다 미래에셋이 해외투자 전도사로 본격 나섰다. 미래에셋은 올 3월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해외펀드 비과세를 강조하고 부동산 거품붕괴 가능성과 함께 과열논란이 있는 해외펀드투자의 높은 수익성을 부각, 개인투자자들의 해외펀드 투자를 유도할 방침이다. 26일 미래에셋증권은 27일 오후 3시 30분부터 2시간동안 ‘해외펀드 비과제 결정에 따른 2007 자산배분 전략’이란 제목으로 미래에셋증권 전국 73개 각 지점에서 지점장에 의한 제2회 미래에셋증권 전국투자교육 세미나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리 배포한 세미나 자료에 따르면 미래에셋은 우선 ‘해외펀드 비과세 결정’이란 자막과 함께 “국내투자와 해외투자간 형평성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주식이 양도차익에 대해 3년간 비과세조치해 15.4%의 절세효과가 있고 종합과세대상에서도 제외된다”며 “역외펀드(해외에서 만들어 국내에서 파는 펀드)는 비과세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 △저성장 저금리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 △투자수요 증가로 자산가격 상승 △간접투자 문화 확산 △내년 하반기 자통법 시행으로 투자은행 중심의 금융업 개편 △시중 부동자금 증가로 부동산 시장 불안 등을 달라진 금융환경으로 들었다. 부동산 투자의 위험성을 경고하기도 했다. 미래에셋은 “한국의 부동산 가격 움직임이 일본의 과거 부동산 가격 상승기와 유사한 모습”이라며 “한국 역시 높은 가격과 극도의 거래부진 현상이 이어질 경우 버블붕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이에 앞서 미래에셋은 91년 일본 부동산 버블붕괴 이후의 일본경제를 설명하면서 금융부실, 담보가치 하락, 경기침체의 연결고리를 제시했다. 또 주식시장은 미국과 비슷하다면서 “장기 박스권을 거친 후 대세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어 한국의 주식시장은 장기랠리의 초입국면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따라서 “주식시장이 부동산에 비해 가격변동성이 크지만 장기 수익률은 주식자산이 탁월하다”며 “주식자산의 변동성 위험은 적립식 투자방식으로 상당부분 제거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투자전략으로는 “투자지역을 다양화해 자산을 배분하는 전략이 주효할 것”이라며 “중국 인도 베트남 주식시장은 경제규모에 비해 아직 시가총액이 작은 수준이지만 경제성장률보다 더 높은 성장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투자를 통해 아시아시장 성장의 열매를 고객과 향유했던 미래에셋의 상품을 소개하기도 했다. 미래에셋 상품으로 구성된 투자제안도 빼놓지 않았다. 안정형의 기대수익률은 9.29%, 안정성장형과 성장형 기대수익률은 각각 12.69%, 14.40%로 제안했다.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2-26
- 생생마당-한미자유무역협정 (FTA) 협상 어떻게 해야 하나 한미자유무역협(FTA) 체결이 임박하면서 양국 정부의 협상 의지와 실속 없는 협정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첨예하게 부딪치고 있다. 26일 김현종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미국에서 수전 슈와브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만나 양국간 통상장관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양국 통상분야 수장들은 3월 8일 시작될 공식협상을 앞두고 핵심쟁점 분야에서 서로 감당할 수 있는 요구와 양보 수준을 타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마감 앞두고 협정 내용 부각 이미 워싱턴에서 열린 7차 협상 마지막날인 지난 14일 아침 한미 양국 정상은 협정을 3월말 타결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다시 약속했고, 김종훈 한국측 협상단 수석대표와 웬디 커틀러 미국측 수석대표는 3월 8일부터 12일까지 서울에서 열릴 8차 협상을 통해 협정타결을 위한 중대한 진전을 이루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2월 한미FTA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 방침을 선언할 때부터 양국 정부는 오는 3월말까지 협정문을 마련해야 한다는 시간표를 지키겠다고 밝혔다. 미 행정부가 다른 나라와 협상을 추진할 수 있도록 의회에서 승인받은 무역촉진권한(TPA. Trade Promotion Authority)이 6월말에 끝나는데 만료 90일 전에 의회에 협정문 초안을 제출해야 하기 때문이다. 미국측 일정에 맞춰 서두르는 졸속협상이라는 비판이 제기됐지만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입김이 작용하는 미 의회와 상대하는 것보다 미 행정부와 포괄협상을 진행하는 게 유리하다는 주장도 팽팽하게 제기됐다. 그러나 협상 마감 시한이 다가오면서 과연 어떤 내용의 협정이 맺어질 것인가 하는 본질적인 물음이 확산되고 있다. 꾸준히 협정 체결에 문제를 제기해 온 진영 뿐 아니라 한미FTA 체결에 우호적인 진영에서도 ‘내용을 강조하는 분위기’가 나오는 것은 주목할 대목이다. 지난 7일 정부가 만든 한미FTA체결지원위원회(http://fta.korea.kr 위원장 한덕수 전 경제부총리)가 홈페이지에 게시한 미래전략연구원의 토론회 ‘한미FTA 협상의 재점검’은 실익 없는 협상이 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담겨있다. 토론회에서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국제정치경제학과 최태욱 교수는 “지금까지 알려진 정보에 의거해 실익을 따지만 얻을 게 별로 없다는 불안감이 든다”며 “현재로선 협상의 중단이나 연기 또는 교착상태의 조성 등을 통해 길게 끄는 것이 최선”이라고 지적했다. 국제경제법을 전공한 한양대학교 이재민 교수(국제경제법)는 “협상이 타결되면 한미 관계에는 상당히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지만 “만약 교섭이 무산된다고 해도 단기적으로만 (한미 관계에) 부담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정부 협상력 촉구 한미FTA 7차 협상이 전개되고 있던 지난 13일, 워싱턴DC에서 30여 년간 지낸 미국통 조지워싱턴대학교 경영학과 박윤식 교수는 “한미FTA가 체결되는 게 좋다”면서 “정부의 협상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내 공공정책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조항이라고 비판받는 투자자-정부제소조항(ISD)에 대해 “다국적 기업이 이 조항을 활용하려는 경향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미국 안에서도 투자자의 소송 남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이를 잘 활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협상 마감을 앞둔 양국 정부가 희망하는 대로 협정을 타결하기 위해서는 국내 이해관계자들과의 협상에서 성공하는 게 관건으로 부각되고 있다. ‘미국은 야금야금 실익을 챙기고 있고 한국은 슬금슬금 물러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지금, 정부가 내보일 카드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결승선 앞에 선 한미FTA 생산적 토론 통해 국민적 성원 모아낼 때 홍 영 표 한미FTA체결지원위원회 단장 설 연휴 직전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자유무역협정7차 협상을 통해 양국은 핵심 쟁점을 제외한 중소쟁점들에 대해 상당한 진전을 달성하고, 최종타결을 위한 막바지 정지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공산품에서는 우리는 85.2%, 미국은 85%에 이르는 품목에 대해 발효 즉시 관세를 없애기로 하여 일정수준 성과를 달성했으나, 농산물에서는 우리가 민감성을, 섬유에서는 미국이 취약성을 주장하여 양국 입장이 맞선 상황이다. 미국에만 유리한 것 아니다 우리는 쌀의 예외인정, 무역구제, 자동차, 섬유, 개성공단, 전문직 자격증 상호인정과 비자 쿼터 등에서 양보를 요구하고 있다. 반면 미국은 자국의 이익을 위해 자동차, 의약품, 농산물의 예외 없는 개방, 통신 택배를 포함한 서비스 시장 개방 등에 중점을 두고 막판 협상에 임하고 있다. 물론 남아있는 핵심쟁점에서 서로의 이해를 균형 있게 조율하는 일은 쉽지는 않다. 그러나 일방적으로 미국에 유리한 협상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주장은 과도한 피해의식일 뿐이다. 양국은 향후 고위급 협상을 포함한 다양한 형식의 논의를 통해 양자 이익이 균형을 이루는 지점을 찾고 최종 타결에 이를 것이다. 소수이지만 졸속협상, 밀실협상을 이유로 협상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어두운 장막 뒤에서 몇몇 사람들이 국가적 중대 사안을 주고받는 것으로 끊임없이 소설을 만들어 왔다. 하지만 정부는 수백 명의 이해관계자와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구성하고 의견수렴을 통해 협상안을 도출하며, 협상전략이 언론에 유출되는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상세한 경과와 내용을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에 보고하고 있다 이제는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무책임한 주장이나 정략적인 목적으로 한미FTA 중단을 외치며 불필요한 사회적 갈등을 유발하는 논쟁은 끝내야 한다. 대안 없는 반대보다 생산적인 토론을 통해 한미FTA의 기대효과 극대화 방안과 피해분야에 대한 철저한 대책을 만들어가는 것이 더 유익하지 않겠는가 많은 기업과 종사자들 기다려 일부에서 주장하듯이 한미FTA가 양극화를 더욱 가속화할 것이므로 이를 중단해야 한다는 전제도 옳지 않다. 양극화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정보통신과 과학기술의 발전 및 산업구조의 고도화가 더 큰 원인이다. 개방과 세계화가 소득분배에 미치는 영향은 상대적으로 낮다는 실증적인 연구결과들이 많이 있다. 한미FTA는 만병통치약이 아니듯이 만병의 근원도 아니다. 이제 출산을 기다리는 만삭의 한미자유무역협정을 중단하라는 비현실적인 주장은 그만해야 한다. 비논리적인 허상에 사로잡혀 국민 전체의 밥그릇을 차버리는 행위는 비난의 대상일 뿐이다. 생산적 토론을 통해 국민적 성원을 모아야 할 때이다. 수많은 기업과 관련 종사자들이 ‘한미자유무역협정’이라는 새 생명을 기다리고 있다. 실패한 협상, 중단이 최선이다 한미FTA는 정책수단일뿐 … 정부 목표 이뤄지고 있나 의문 이 해 영 한신대 교수 한미자유무역협정 협상 타결이 임박한 것 같다. 다음 달 8차 협상을 거쳐 대략 8.5차 혹은 9차에서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연두기자회견을 통해 노대통령 또한 다시 한번 타결 의지를 재확인해 주었다. 물론 ‘무조건은 아니다’라는 꼬리표가 붙어 있지만 말이다. FTA가 지고한 목표 될 수 없어 FTA는 그 자체 지고한 목표는 아니다. 그것이 아무리 좋다 한 들, 잘해야 어떤 목표를 향한 정책수단에 불과한 것이라는 말이다. 그래서 정부는 협상초기 경쟁력강화, 서비스 산업 을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 일자리창출, 양극화해소따위를 추진 이유로 제시한 바 있다. 하지만 협상개시 1년이 지난 이 시점에서도, 여전히 도대체 왜 노대통령이 한미FTA를 추진하는가하는 의문은 풀리지 않았다. 한미FTA는 개방인데 이에 반대하면 ‘쇄국주의자’요, ‘교조적 좌파’라는 식의 황당한 답변뿐이다. 협상은 결과가 말해 주는 법이다. 해서 7차까지 이어온 한미FTA의 협상성과가 그것의 정당성 논란을 압도하거나 적어도 상쇄할만 하다면, 한미FTA에 관련된 논란은 절로 소멸될 일이다. 하지만 2007-02-26
- ‘마케팅 일자리 두드리세요’ 3월 첫주 주요 기업들의 마케팅 분야 채용이 활발하다 . 26일 커리어(www.career. co.kr)에 따르면 유한킴벌리 샤프전자 G마켓 서브원 한국능률협회컨설팅 등이 이주에 마케팅 부문 신입·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유한킴벌리(www.yuhan-kimberly.co.kr)는 마케팅 재무 수출 등 20개 부문 4년제 대졸 신입 및 경력 수습사원을 뽑는다. 공통 자격요건으로는 성별 연령에 관계없이 해당분야 전공자로 외국어 능통자면 된다. 마케팅은 상경계열 전공자로 4년제 대졸 이상, 생활용품 마케팅 경력 2년 수준이면 지원할 수 있다. 해외 마케팅의 경우 일어 능통자를 우대한다. 지원서류는 오는 28일까지 당사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받는다. 샤프전자(www.sharp-korea.co.kr)는 다음달 8일까지 정보기기 관련 마케팅부문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졸자로 영어 또는 일어 능통자면 지원 가능하다. 전형은 서류전형, 능력평가시험, 면접으로 진행된다. 능력평가시험은 어학 테스트와 실무진 면접, 임원진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다. G마켓(www.gmarket.co.kr)은 내달 4일까지 온라인마케팅 등 신입 및 경력 공채를 실시한다. 온라인마케팅의 경우 해당분야 1년 이상 경력자면 지원 가능하다. 전형방법은 서류전형, 실무진면접, 임원면접으로 이뤄진다.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 서브원(www.serveone.co.kr)도 내달 4일까지 마케팅기획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자격조건은 4년제 대졸 이상, 상경계열 전공자, 1970년 이후 출생자로 해당분야 3년 이상 경력을 갖춰야 한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www. kmac.co.kr)은 오는 28일까지 마케팅부문 경영컨설턴트를 모집한다. 세부분야는 신상품 개발, 마케팅 리서치, 마케팅 전략으로 지원자격은 해당분야 3년 이상 경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 홈페이지에서 지원서 양식을 다운받아 온라인상에 등록하면 된다. 이외에도 TU미디어(www. tu4u.com)는 다음달 4일까지 상반기 경력사원 채용에서 마케팅 전략부문 경력자를 모집 중이다. /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2-26
- 이상수 노동, 장관직 계속 수행 이상수(사진) 노동부 장관은 최근 노무현 대통령의 열린우리당 탈당 공식화로 인해 부각된 당 복귀설에 대해 “계속 장관직을 수행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2월 이 장관 취임 이후 강력하게 추진해온 고용 인프라 구축과 새로운 노사관계 제도화 등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이 장관은 이날 출입기자들과 과천 청계산 산행을 끝낸 뒤 “23일 청와대에서 열린 ‘일과 가정이 함께하는 기업환경 조성보고회’ 회의 직후 대통령으로부터 ‘장관직을 계속 맡아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또 “대통령의 정책적 구상을 실현하는데 입법부와 행정부 등 각 기관간 의사소통을 원활히 하는 역할이 필요하다”며 “고용문제 해소를 위한 대통령의 의지를 올해 현실화 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노사정 문제에 대해 “오는 3월 2일 이석행 민주노총 위원장을 만날 예정”이라며 “한국노총, 민노총과 대화를 통해 해결되지 않을 것은 없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2-26
- 부동산114, ‘부동산 전문가과정’ 개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는 ‘부동산 플래닝 전문가 과정’의 3월 강좌를 개강한다. 매주 월·수·금 요일별로 3가지 과정이 동시 개설된다. 월요일에는 부동산 재무계산기를 활용한 종합 재무설계분석 과정, 수요일은 재건축·재개발 투자전략과 주거용 부동산 실전 투자전략 과정, 금요일에는 오피스·물류센터·테마상가 가치분석 및 투자전략, 리모델링 타당성 분석을 내용으로 하는 상업용 부동산 실전 투자전략과정으로 구성된다. 교육 시간은 오후 7~10시까지이며 교육 장소는 강남구 역삼동 한국감정원 연수원이다. 교육비는 각 과정별 27만5000원이다. 문의 070-7011-0016. /고성수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2-26
- ‘이주엔 마케팅 일자리 두드리세요’ 3월 첫주 주요 기업들의 마케팅 분야 채용이 활발하다 . 26일 커리어(www.career.co.kr)에 따르면 유한킴벌리 샤프전자 G마켓 서브원 한국능률협회컨설팅 등이 이주에 마케팅 부문 신입・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유한킴벌리(www.yuhan-kimberly.co.kr)는 마케팅 재무 수출 등 20개 부문 4년제 대졸 신입 및 경력 수습사원을 뽑는다. 공통 자격요건으로는 성별 연령에 관계없이 해당분야 전공자로 외국어 능통자면 된다. 마케팅은 상경계열 전공자로 4년제 대졸 이상, 생활용품 마케팅 경력 2년 수준이면 지원할 수 있다. 해외 마케팅의 경우 일어 능통자를 우대한다. 지원서류는 오는 28일까지 당사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받는다. 샤프전자(www.sharp-korea.co.kr)는 다음달 8일까지 정보기기 관련 마케팅부문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졸자로 영어 또는 일어 능통자면 지원 가능하다. 전형은 서류전형, 능력평가시험, 면접으로 진행된다. 능력평가시험은 어학 테스트와 실무진 면접, 임원진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다. G마켓(www.gmarket.co.kr)은 내달 4일까지 온라인마케팅 등 신입 및 경력 공채를 실시한다. 온라인마케팅의 경우 해당분야 1년 이상 경력자면 지원 가능하다. 전형방법은 서류전형, 실무진면접, 임원면접으로 이뤄진다.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 서브원(www.serveone.co.kr)도 내달 4일까지 마케팅기획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자격조건은 4년제 대졸 이상, 상경계열 전공자, 1970년 이후 출생자로 해당분야 3년 이상 경력을 갖춰야 한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www.kmac.co.kr)은 오는 28일까지 마케팅부문 경영컨설턴트를 모집한다. 세부분야는 신상품 개발, 마케팅 리서치, 마케팅 전략으로 지원자격은 해당분야 3년 이상 경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 홈페이지에서 지원서 양식을 다운받아 온라인상에 등록하면 된다. 이외에도 TU미디어(www.tu4u.com)는 다음달 4일까지 상반기 경력사원 채용에서 마케팅 전략부문 경력자를 모집 중이다. 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