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6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문패 노 대통령이 그리는 대선그림은? ‘지역별 대표주자 경선 통해 대선 지형 역전’ 청와대 “한 총리 음양으로 지원” … 한나라당 “기획탈당” 노무현 대통령은 22일 저녁 열린우리당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했다. 예정에 없던 일정이다. 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탈당의사를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노 대통령의 갑작스런 탈당의사 표명과 한명숙 총리의 당 복귀를 두고 해석이 구구하다. 청와대는 그동안 노 대통령의 탈당 조건으로 △야당이 개헌을 전제로 요구해 올 경우와 △열린우리당이 요구할 경우 두 가지를 들었다. 하지만 탈당은 이 두 가지 조건과는 관계없이 진행되고 있다. 때문에 노 대통령이 대선과 관련해 무언가 ‘밑그림’을 그려왔고 탈당 역시 그 시나리오의 하나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영남출신 청와대 한 인사의 발언은 주목할 만하다. 이 인사는 최근 사석에서 “여권 대선주자로 정운찬, 한명숙, 천정배 등을 보고 있다. 이들이 오픈프라이머리를 통해 국민들의 관심을 끌고 대선주자 반열에 오르기를 기대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그는 “청와대에서 한 총리 입지를 넓혀주기 위해 음양으로 지원했다”면서 “한 총리가 국회에서 소신발언을 하고 민생탐방 등을 통해 국민에게 다가가는 행보를 하는 것은 대선프로세스의 하나”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청와대 관계자들도 “ ‘한 총리가 잘되길 바란다’는 게 노 대통령 마음”이라고 말해왔다. 이번 대선을 바라보는 청와대의 기류를 보여준다는 점은 의미심장한 말이다. ◆노 대통령 대선 플랜 작동? = 정치권 일각에선 ‘노 대통령이 수도권 한명숙·충청 정운찬·호남 정동영 또는 천정배·영남 김혁규 또는 진대제 등 지역별 대표성을 가진 후보군들이 오픈프라이머리(개방형 국민경선제)를 통해 경쟁하고 이를 통해 서부벨트를 복원하는 시나리오를 그리고 있다’는 시각이 존재한다. 노 대통령 탈당과 한 총리의 당 복귀는 그 일환이라는 것이다. 노 대통령이 그동안 보여온 행보는 이런 해석을 할 수 있는 충분한 근거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해 전효숙 파문이후 당·청 갈등이 불거지자 “신당은 지역당”이라며 쐐기를 박았고 올해 들어서도 2.14 전당대회를 앞두고 여당의원들의 탈당도미노가 우려되자 “필요하면 당적정리할 수 있다”며 선제 방어벽을 치고 나섰다. 지난 10일 청와대 회담에서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가 “개헌, 정계개편 등 정치행위로부터 손을 떼달라”라고 주문하자, “대통령은 정치인이므로 정치적 중립을 지킬 의무는 없다”고 반박하기도 했다. 한나라당이 “정국의 주도권을 쥐려는 면피용 탈당, 기획 탈당의 결정판”이라며 “한 총리 등의 당 복귀 역시 노 대통령이 의도하는 정국 주도의 한 방편이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는 것도 이 때문이다. ◆청와대 ‘다른 의도 없다’ = 청와대는 물론 이런 시각에 대해 부정한다. 청와대측은 ‘노 대통령의 조기 탈당은 임시국회 폐회(3월 6일) 직후로 예상되는 대통령 4년 연임제 개헌안 발의에 앞서 당적을 정리함으로써 개헌안 발의의 진정성을 보이고 열린우리당 새 지도부의 통합신당 작업에 물꼬를 터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또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과 남북관계 개선 등 산적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초당적 국정 운영이 필요하고 탈당은 이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것이다. 윤승용 청와대 홍보수석도 “여당 내에 꾸준히 탈당요구가 있은 게 사실 아니냐”며 특별한 의도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노 대통령이 실제 ‘대선플랜’을 염두에 두고 있는 지, 있다면 어떤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노 대통령이 대선공간에서 그냥 ‘뒷짐’만 지고 있지는 않을 거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차염진 기자 yjcha@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2-22
- 오늘밤 강한황사 오늘밤 늦게부터 우리나라 전역에 강한황사가 찾아올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밤을 기해 서울 수도권 등 경상도 지역을 제외한 지역에, 23일 새벽부터는 전국 모든 지역에 황사 예비특보를 발효했다.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가 400~800㎍/㎥인 강한 황사가 예상된다. 올해 우리나라에서는 2월 14일 첫 황사가 관측됐고 지난해에는 3월 11일 관측 된 바 있다. 기상청은 22일 “어제 낮에 발달한 기압골 영향으로 황사발원지인 고비사막과 내몽골 지역에 황사가 관측됐다”며 “따라서 오늘 밤부터 내일까지 우리나라에 강한 황사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황사 예비특보를 내렸다”고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고, 서해상을 중심으로 해상에도 오늘 밤과 내일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며 “육상과 해상의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황사 특보가 내려지면 노약자와 호흡기질환자는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하고, 가정에서는 황사가 실내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 등을 점검해야 한다. 또 외출시에는 마스크나 안경, 긴소매 옷 등으로 피부의 황사노출을 줄여야 한다. 외출 후에는 손과 발을 반드시 씻고, 특히 미지근한 물로 눈을 헹구어 주어야 한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2-22
- 김유찬 2차폭로에 이명측도 재반박(문패)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위증교사’ 의혹을 제기한 김유찬씨의 폭로가 점점 진실게임 양상으로 진행되면서 이 전 시장에게 눈길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이 전 시장의 입이 열리는 데는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 전 시장측은 22일 “당에 검증을 의뢰했으니 검증결과가 나온 후 명확한 입장을 밝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나라당은 김유찬씨의 폭로 관련, 22일에 본격적인 검증에 들어가 오는 26일까지 대상 및 방법을 결정키로 했다. ◆김씨, 금품수수내역서 등 공개 = 1차 폭로 후 5일만인 21일 2차 기자회견을 가진 김씨는 위증교사를 뒷받침할 증거를 내놓았다. 이 전 시장측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일시와 전달자를 적은 금품수수내역서, 공판 전에 이 전 시장측으로부터 받았다는 예상질문지 2부, 자신에게 돈을 전달했다는 ㄱ, ㅈ씨와 20일 통화한 내용을 담은 녹취테이프다. 금품수수내역서에는 96년 양재동 환승주차장에서 이광철 전 비서관으로부터 5500만원, 97년 1월 서초동 카페에서 1000만원을 받은 사실 등 총 1억 2000여만원을 받은 내역이 기록돼 있다. 그러나 이는 20일 김씨 본인이 작성한 것이어서 전 시장측이 자신에게 위증을 교사하고 그 댓가로 돈을 줬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결정적인 증거는 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김씨가 ㄱ, ㅈ씨와 통화를 녹음한 이 테이프엔 각각 "(이 전 시장 측으로부터) 압박받고 있다", "한나라당이 (김씨에게) 부당한 공격을 하고 있다"는 대화가 들어 있었다. ◆이명박측, 조목조목 반박 = 김씨의 기자회견이 끝난 후 2시간만에 국회 기자회견장에 나선 이 전 시장측의 주호영 의원은 김씨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이광철 전 비서관이 96년 11월과 97년 1월 두차례에 걸쳐 돈을 건넸다는 주장과 관련해선 주 의원은 “이씨는 이 사건과 관련해 1996년 9월22일 구속되어 97년 3월14일 보석으로 석방됐다. 이 기간에 이씨로부터 돈을 받았다는 김씨 주장은 완전한 거짓말”이라고 반박했다. 또 공판 때마다 위증하라며 이 전 시장측이 미리 건넸다는 ‘예상 질문답변서’에 대해 김씨가 “상대쪽(이 전 시장 쪽)이 선임한 변호사의 질문 내용이 내게 넘어온다는 자체가 위증 교사를 받았다는 증거”라고 주장한 부분에 대해선 “이 전 시장 변호인이나 이광철 변호인이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김씨를 신문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주 의원은 또 “공개된 녹취록 역시 한나라당이 관련 증거를 요구하자 20일 다급하게 녹취를 시도한 것이고 통화 내용 역시 김씨가 유도성 발언을 했음에도 ㄱ씨는 전혀 동조하지 않고 있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위증교사 자체가 없었다는 거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당 경선위에서 검증해서 공식발표할 것”이라고만 답해 여운을 남겼다. 김형선 기자 egoh@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2-22
- UCC 채용박람회 열려 UCC(사용자제작컨텐츠)를 접목시킨 국내 첫 채용박람회가 경기도에서 열린다. 도는 실업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2007 상반기 열린 일자리 한마당’을 다음달 12일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해부터 인터넷를 뜨겁게 달구어온 UCC(User Created Contents)를 국내 최초로 채용에 접목시켰다는 것이 특징이다. 행사장에 마련되는 ‘UCC Zone’에서는 구직자의 자기PR 동영상을 신청자에 한해 무료로 제작해주며 구직자는 자신만의 기발한 PR방법을 영상제작 시 동원할 수 있다. 이날 만들어진 동영상은 온라인 박람회(www.openjob.or.kr)에 등록돼 기업 인사담당자들에게 공개된다. 구직자가 자기PR 동영상을 보유하고 있을 경우 온라인 박람회와 커리어 사이트에 직접 올릴 수도 있다. 또 경기도 외투기업협의회 회원사 중 2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것도 특색이다. 최근 도와 임병훈 협의회 회장은 간담회를 갖고 매년 열리는 채용박람회에 30∼40여개의 업체가 참여하기로 합의했다. 행사장은 채용관, 모의면접관, HR컨퍼런스관, 부대행사관 등으로 나뉘어 꾸며진다. 채용관은 대기업·중견기업관, 중소기업관, 벤처기업관, 외국계기업관 등으로 구성돼 100여 개의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규모로 마련되는 모의면접관에서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3개 언어로 된 모의면접 외에도 KTF 화상전화 서비스를 이용한 ‘모바일 화상 모의면접’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모바일 화상 모의면접’은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기업 인사담당자가 휴대전화를 이용, 박람회장을 방문한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모의면접을 실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 HR 컨퍼런스관에서는 구직자와 인사담당자들에게 유익한 특강이 진행된다. 기업 인사담당자나 취업홍보대사, 취업 전문 컨설턴트가 강의를 맡아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 등을 소개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온라인 홈페이지 또는 박람회 사무국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직자는 이력서와 자격증, 필기도구 등을 지참하고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경기도 이재철 고용정책과장은 “구인기업과 구직자의 요구에 상응한 맞춤형, 참여형 박람회 추진하기 위해 취업 관련 유관기관과 파트너쉽을 구축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며 “박람회 이후에도 업체 및 구직자에 대한 사후관리를 통해 채용율을 높이고 박람회의 내실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프라인 박람회에 앞서 온라인 박람회(www.openjob.or.kr)가 3월 16일까지 열린다. 문의:경기도 취업정보센터 031-249-4648, 박람회 사무국 02-2006-611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2-22
- 공고 내일신문 자매지 대학내일 수습기자 모집 '대학내일'은 99년 창간 이래 대학 관련 매체 가운데 대학생들에게 가장 사랑받고 있는 주간지입니다. '대학내일'은 진보와 보수를 아우르는 논조와, 무차입경영 그리고 사원이 주주로 참여하는 자주관리경영을 통해 언론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는 내일신문사가 만듭니다. 대학내일· 내일신문과 함께 일할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젊은 인재를 모집합니다. (석간 내일신문 기자는 대학내일 기자 중에서 선발하고 있습니다.) 모집부문: 수습기자(취재기자) 0명 응시자격: -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또는 2007년 8월 졸업예정자 - 남자는 병역필 또는 면제자 시험일정 및 전형절차: 1차- 서류전형(이력서, 자기소개서, 외국어 성적 반드시 기재) 2차- 필기시험: 논술 3차- 면접 4차- 현장평가 ※외국어는 영어·중국어에 한함(영어는 TOEIC, TOEFL, TEPS 성적, 중국어는 HSK 성적으로 대체) 제출서류(3차 면접 당일 제출) 1. 반명함판 사진 1매 2. 대학 전학년 성적증명서 1통 3. 최종학교 졸업증명서 1통 4. TOEIC, TOEFL TEPS,또는 HSK 성적증명서 1통 서류접수 1차 제출서류 : 이력서, 자기소개서(인터넷으로만 접수 www.naeishotl.co.kr 우편접수 불가) 기간 : 2007년 2월 22일(목)부터 - 3월 2일(금)까지 1차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 대학내일(naeilshot.co.kr) 홈페이지에 3월7일 공지 2차 필기시험 일시: 3월10일(토) 장소: 1차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 시 공지 문의사항: 본사 인사팀 (2287-2100)으로 문의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2-22
- 재수생 대상 마케팅 강화한다 대학 합격자 발표가 마무리되면서 재수를 결정한 수험생들이 한해 더 공부할 수 있는 곳을 찾아 나서고 있다. 오프라인 학원들이 종합반 모집에 나서고 있는데 반해 온라인 교육 사이트들은 강좌 패키지 할인, 1:1 컨설팅, 인터넷 종합반 등 다양한 콘텐츠를 내놓고 있다. 재학생 대상 콘텐츠에 주력해오던 온라인 교육 사이트들이 ‘재수생 잡기 마케팅’을 강화한 것은 내신 비중이 늘어난 2008학년도 입시에서 재수생은 수능에 올인 해야 하기 때문이다. ◆유웨이에듀 = 유웨이중앙교육(대표 유영산)이 운영하는 유웨이에듀(www.uwayedu.com)은 재수생을 위한 패키지 강좌를 비롯해 1:1 컨설팅, 입시전략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먼저 2007학년도 수능 이후 떨어진 수능 감각을 되찾아 주기 위한 영역별 수능 개념 강좌, 취약영역 집중강좌를 오픈했다. 3강좌 10만원 패키지, 3강좌 14만원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면 최대 10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회원에 등록하면 ‘2008학년도 입시자료집’도 제공할 예정이다. 유웨이에듀는 또 스스로 학습해야 하는 재수생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3월 14일까지 1:1 온라인 학습 컨설팅을 실시한다. 언어영역의 이만기 강사, 수리영역의 남언우 강사, 외국어영역의 조오제 강사, 사회탐구영역의 서정민 강사, 과학탐구영역의 국순길 강사 등 영역별 스타강사들이 참여한다. ◆마이맥스터디 = 대성학원이 운영하는 교육포털사이트 마이맥스터디(www.mimacstudy.com 대표 김희선)는 오프라인 재수종합반 강의를 온라인으로 그대로 옮겨 놓았다. 마이맥스터디는 명문대 진학률이 높은 강남 대성학원 정규 주간 종합반의 강의-평가-관리시스템을 그대로 도입한 2008학년도 수능 대비 ‘강남대성 인터넷 재수종합반’을 26일 개강한다. 모집은 △수능+통합논술완성반 △수능완성반 △통합논술반으로 나누어 진행하고 있다. 수업기간은 연간 37주와 1학기 27주 중에서 선택하면 된다. 단과신청 시 30% 할인 혜택도 준다. ◆이투스 = SK커뮤니케이션즈가 운영하는 온라인 교육 사이트 이투스(www.etoos.com 대표 유현오)도 재수생, 반수생 등을 위한 다양한 강좌를 3월 9일 오픈한다. 이투스는 개념 심화 강좌와 문제풀이 강좌 등 심화반 강의와 중하위권을 위한 기본강의 등 세분화된 강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투스는 재학생에 비해 일정 부분 개념학습이 되어 있는 재수생만이 갖는 강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시기별, 학기별로 강좌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강좌가격은 1만원부터 10만원 대까지 다양하다. ◆비타에듀 = 온라인 교육사이트 비타에듀(www.vitaedu.com)도 ‘성공 재수를 위한 추천특강’ 기획전을 오픈한다. 총 30~40여 개에 이르는 강좌들의 수강료는 3~4만원대이다. 3등급 이상 상위권 학생에겐 심화개념과 문제풀이를 위주의 강좌를 제공해 수능 1등급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했다. 또 3등급 미만의 학생들에겐 수능 기본 개념부터 심화응용 개념까지 공부하도록 해 수능 1등급으로 성적 향상을 위한 수준별 맞춤 커리큘럼도 함께 제시할 계획이다. 재수를 통해 대입에 성공한 서울대 선배들의 인터뷰를 토대로 해 △성공 재수를 위한 10계명 △재수생을 위한 학과 가이드 △선배들의 성공재수 체험담 인터뷰 동영상 등 콘텐츠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2-22
- 청와대 - 관료집단 힘겨루기 공기업과 공공 금융기관의 대표와 감사 자리를 놓고 쟁탈전이 치열하다. 특히 올해는 재정경제부 영향권에 있는 금융회사와 산업자원부 산하 공룡급 공기업 사장 임기가 한꺼번에 몰려 더 요란스럽다. ▶ 관련기사 9면 재경부 쪽에는 우리금융지주, 기업은행, 주택금융공사, 국제금융센터의 수장 및 감사 자리가 빈다. 산자부 쪽에선 한국전력공사 및 5개 발전 자회사, 수출보험공사, 산업연구원의 수장 자리가 비거나 공모 중이다. 사실상 참여정부의 마지막 인사가 될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청와대와 관료들 사이에는 ‘총성 없는 전쟁’이 전개되고 있다는 게 정·관가 주변 관전자들의 평이다. 달리 말하면 이번 기회를 놓치면 앞으로 3년 동안 자칫 ‘끈 떨어진 연’이 되기 십상이어서 청와대쪽이나 관료들이 포기할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이고 있다는 것이다. 재정경제부 1차관을 포함해 산업자원부 차관 두 명과 재경부 1급 세 명이 비슷한 시기에 옷을 벗고 공기업 기관장 등에 지원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지적이다. 기획예산처의 ‘공공기관 경영정보시스템’에 따르며 규모가 큰 27개 공기업 가운데 22개사의 사장은 참여정부 들어 관료와 정치인 출신이 차지했다. 사장이 자체 승진한 곳은 1개이고 민간에서 채용된 곳은 4개 기관에 불과하다. 전체적으로 보면 집권세력과 관련 부처 관료 출신이 장악해왔다는 결론이다. 그런데도 유독 올해 인사권을 쥔 청와대와 관료 등 양대세력이 정면대결을 벌이는 이유는 공기업을 보는 입장 차이에서 비롯된다. 청와대측은 공기업은 ‘혁신 대상’이므로 기관장 자리를 고위관료들의 ‘퇴직자용 전리품’으로 만들지는 않겠다는 태세다. 관료 사회에서는 집권세력이 공기업 기관장과 감사 자리를 정권에 대한 기여도나 협조 정도를 고려해 ‘코드인사’ 또는 ‘보은인사’로 채워 전문성 부족에 따른 문제를 야기했다는 입장이다. 참여정부 들어 고시 기수에 따른 연공서열 인사를 인정하지 않고 고위공무원단제도 등으로 갈수록 인사주기가 짧아진 것도 관료들이 공기업에 눈독을 들이는 요인이다. 4월 1일부터 시행될 ‘공공기관운영법’ 등 제도의 변화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이 법이 시행되면 임원추천위원회에 사원대표 1명이 포함돼야 하고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위원 중 1명은 노동계 출신으로 채워지는 등 공기업 자리로 나가기도 쉽지 않다. 이번 공기업 인사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한전 사장 자리를 놓고 벌이는 부산세력 대 관료간의 한판이다. 산자부에서 에너지 분야를 총괄했던 이원걸 전 차관과 부산 출신으로 2004년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경남 김해을에서 출마했던 곽진업 한전 감사(전 국세청 차장)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 5개의 한전 발전 자회사 사장 자리는 2~3명은 한전 임원출신, 나머지는 정치권, 관련 부처 관료출신 등 한전 외부에서 채우는 것이 관례였다. 한전은 3월5일 주주총회 소집공고 때 사장후보를 공개해야 하기 때문에 이달 중 결정될 전망이다. 공모절차를 거친 산업연구원 신임원장은 오상봉 현 원장의 연임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금융지주 회장 자리는 박병원 전 재경부 제1차관과 전광우 딜로이트코리아 회장, 최영휘 전 신한지주 사장 등 3명이 후보로 올라있지만 박 전 차관에 무게가 실리는 중이다. 우리은행 노동조합은 20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가 확정한 3배수 최종 후보 작업은 재경부 출신 특정 인사를 앉히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공기업사장을 제대로 뽑기 위해서는 ▲절차의 투명성·공정성이 지켜져야 하며 ▲민영화가 필요한 기관은 조속히 민영화가 이뤄지도록 유도하고 ▲공공성이 강한 분야의 기관장은 정부가 소신 있게 골라야 한다고 밝혔다. /안찬수 이재호 박준규 기자 khaei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2-21
- 참여정부 마지막 공기업 인사 시작 공기업과 공공 금융기관의 대표와 감사 자리를 놓고 쟁탈전이 치열하다. 특히 올해는 재정경제부 영향권에 있는 금융회사와 산업자원부 산하 공룡급 공기업 사장 임기가 한꺼번에 몰려 더 요란스럽다. ▶ 관련기사 9면 재경부 쪽에는 우리금융지주, 기업은행, 주택금융공사, 국제금융센터의 수장 및 감사 자리가 빈다. 산자부 쪽에선 한국전력공사 및 5개 발전 자회사, 수출보험공사, 산업연구원의 수장 자리가 비거나 공모 중이다. 사실상 참여정부의 마지막 인사가 될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청와대와 관료들 사이에는 ‘총성 없는 전쟁’이 전개되고 있다는 게 정·관가 주변 관전자들의 평이다. 달리 말하면 이번 기회를 놓치면 앞으로 3년 동안 자칫 ‘끈 떨어진 연’이 되기 십상이어서 청와대쪽이나 관료들이 포기할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이고 있다는 것이다. 재정경제부 1차관을 포함해 산업자원부 차관 두 명과 재경부 1급 세 명이 비슷한 시기에 옷을 벗고 공기업 기관장 등에 지원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지적이다. 기획예산처의 ‘공공기관 경영정보시스템’에 따르며 규모가 큰 27개 공기업 가운데 22개사의 사장은 참여정부 들어 관료와 정치인 출신이 차지했다. 사장이 자체 승진한 곳은 1개이고 민간에서 채용된 곳은 4개 기관에 불과하다. 전체적으로 보면 집권세력과 관련 부처 관료 출신이 장악해왔다는 결론이다. 그런데도 유독 올해 인사권을 쥔 청와대와 관료 등 양대세력이 정면대결을 벌이는 이유는 공기업을 보는 입장 차이에서 비롯된다. 청와대측은 공기업은 ‘혁신 대상’이므로 기관장 자리를 고위관료들의 ‘퇴직자용 전리품’으로 만들지는 않겠다는 태세다. 관료 사회에서는 집권세력이 공기업 기관장과 감사 자리를 정권에 대한 기여도나 협조 정도를 고려해 ‘코드인사’ 또는 ‘보은인사’로 채워 전문성 부족에 따른 문제를 야기했다는 입장이다. 참여정부 들어 고시 기수에 따른 연공서열 인사를 인정하지 않고 고위공무원단제도 등으로 갈수록 인사주기가 짧아진 것도 관료들이 공기업 자리에 눈독을 들이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4월 1일부터 시행될 ‘공공기관운영법’ 등 제도의 변화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이 법이 시행되면 임원추천위원회에 사원대표 1명이 포함돼야 하고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위원 중 1명은 노동계 출신으로 채워지는 등 공기업 자리로 나가기도 쉽지 않다. 이번 공기업 인사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한전 사장 자리를 놓고 벌이는 부산세력 대 퇴임관료간의 한판이다. 산자부에서 에너지 분야를 총괄했던 이원걸 전 차관과 부산 출신으로 2004년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경남 김해을에서 출마했던 곽진업 한전 감사(전 국세청 차장)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 5개의 한전 발전 자회사 사장 인선도 관심이다. 원래 발전 자회사 사장 자리는 2~3명은 한전 임원출신, 나머지는 정치권, 관련 부처 관료출신 등 한전 외부에서 채우는 것이 관례였다. 한전은 3월5일 주주총회 소집공고 때 사장후보를 공개해야 하기 때문에 이달 중 결정될 전망이다. 공모절차를 거친 산업연구원 신임원장은 오상봉 현 원장의 연임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금융지주 회장 자리는 박병원 전 재경부 제1차관과 전광우 딜로이트코리아 회장, 최영휘 전 신한지주 사장 등 3명이 후보로 올라있지만 박 전 차관에 무게가 실리는 중이다. 우리은행 노동조합은 우리금융지주 차기 회장 인선과 관련해 재경부 출신을 낙하산 인사로 지목하고 있다. 노조는 20일 성명을 통해 “최근 회장후보추천위원회가 면접을 통해 확정한 3배수 최종 후보 작업은 재경부 출신 특정 인사를 회장에 앉히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공기업사장을 제대로 뽑기 위해서는 ▲절차의 투명성·공정성이 지켜져야 하며 ▲민영화가 필요한 기관은 조속히 민영화가 이뤄지도록 유도하고 ▲공공성이 강한 분야의 기관장은 정부가 소신 있게 골라야 한다고 밝혔다. 안찬수 이재호 박준규 기자 khaei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2-21
- 특수교육보조원 4천여명 확대 배치 장애학생의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특수교육보조원 배치가 대폭 확대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0일 3월 2일 새학기 개학에 맞춰 특수교육보조원 4016명을 전국 특수학교와 장애학생이 재학하고 있는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에 배치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도교육청을 통해 조사한 수요인원 4774명의 84% 수준이다. 특수교육보조원 배치는 특수교육 대상학생들이 겪는 학교생활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원활한 학습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04년 1952명으로 시작했다. 2005년에는 2250명, 2006년에는 2413명 등 꾸준히 배치 인원이 증가했다. 교육부는 일반학교의 일반학급, 특수학급, 특수학교의 특수교육 대상학생들 중에서 장애 정도가 무거운 중도·중복 장애학생이 있는 학급부터 우선적으로 특수교육보조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자격조건은 ‘고등학교 졸업이상의 학력을 소지한 자’이며 학교장이 채용공고 후 채용하게 된다. 채용되면 지역교육청 또는 학교별로 특수교육에 대한 자체연수를 이수한 후 각 학급에 배치된다. 담당 업무는 장애학생의 학습자료 준비, 제작 등의 학습보조, 신변처리, 건강 및 안전생활 지원과 이동보조, 학생활동 보조 등 특수교사들의 교수·학습 활동을 보조하게 되며, 신분은 학교회계계약직으로 보수는 연 1200만원 수준이다. 한편 2006년 4월 현재 특수학교와 일반학교에 다니는 특수교육 대상학생은 6만2538명이며 특수교사는 1만1259명이다. 교육부는 장애학생의 학내 이동과 학습활동의 편의를 위해 2006년부터 2009년까지 복권기금 총 945억원을 투입해 특수학급이 설치된 일반학교에 승강기, 경사로, 주출입구 접근로, 주출입구 높이 차이 제거, 화장실, 장애인 주차구역 등의 장애인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2-21
- “개최지 결정 전엔 아플 수도 없어요” “ 설연휴도, 주말도 없지만 불만은 없습니다. 모두 3월 27일 이후로 미뤘습니다.” 한만수(47) 2011세계육상대회 유치추진위원회 기획팀장은 최근 몸무게가 4kg이나 줄었다. 오른손 손등에는 혹이 생겼다. 각종 문건과 서류작성을 너무 많이 한 때문이다. 오른쪽 새끼손가락에는 물집도 생겼다. 그래도 병원은 개최지가 최종 결정되는 3월 27일 이후에나 갈 생각이다. 한 팀장은 유치추진원회에서 허리 역할을 한다. 시청 기획계 ‘차석’으로 근무하다 차출돼 유치추진위에 합류했다. 그는 “억만분의 일이라도 유치에 실패할 경우를 가정하면 잠이 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다음달 27일까지 전 임직원 가운데 한명이라도 아파도 안되고 불평과 불만을 제기해도 안된다는 각오로 전력질주하고 있다. 한만수 팀장은 “2003년 하계유니버시아드를 통해 대구가 지하철방화사건의 긴 터널에서 벗어났듯 2011 세계육상대회를 계기로 다시한번 도약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육상대회는 늙고 정체된, 일이 제대로 안 풀리는 도시로 이미지가 각인된 대구시의 위상을 획기적으로 바꿀 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구 최세호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