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6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수출보험공사, 해외사업 활기 자원개발펀드·해외사업금융보험 지원 본격화 한국수출보험공사(사장 김송웅)가 해외투자 활성화와 자원확보를 위해 올 초 출시한 해외자원개발펀드보험과 해외사업금융보험의 지원이 본격화되고 있다. 수출보험공사는 20일 국내 최초 유전개발펀드인 ‘한국 베트남 15-1유전개발펀드’에 대해 1억달러 상당을 해외자원개발펀드보험으로 최초 인수했다. 수출보험공사는 해외자원개발펀드보험 지원을 통해 베트남 현지의 국가 위험, 광구 운영위험, 유가 및 생산량 변동 등의 사업위험 발생 등에 따라 투자자가 입을 수 있는 투자 원금 미회수 위험의 일정부분을 담보해 준다. 아울러 석탄공사가 참여한 중국 내몽고 노천탄 투자 펀드와 광업진흥공사가 참여한 마다가스카르 니켈광 투자펀드에 대해서도 올 상반기 중 해외자원개발펀드보험을 통한 지원을 검토 중이다. 한편 지난 1월 해외투자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출시된 해외사업금융보험도 본격적 지원을 시작한다. 현재 S사의 인도네시아 윤활유공장 건설 프로젝트, H사의 카타르 정유공장 프로젝트, 중소기업 J사의 UAE 건설장비 공장 프로젝트 등 10억달러 규모의 해외사업금융보험 인수가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월에는 산업자원부와 국내 플랜트 업체 30개사, 우리은행, HSBC 등 10여개 상업은행이 참석하는 로드쇼를 개최할 계획이기도 하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2-21
- ‘2011 세계육상대회’ 대구 유치 열기 ‘후끈’ 대구시, 22~25일 국제육상연맹 실사 실무준비 ''OK'' 20일 오전 10시 대구시 수성구 월드컵경기장 종합상황실에서는 22일부터 24일까지 국제육상연맹(IAAF) 실사단의 현지실사를 앞두고 최종 리허설이 열렸다. 김범일 대구시장을 비롯 유종하 유치위원회 위원장(전 외무부 장관), 실무 관계자 30여명이 실사단의 이동경로를 그대로 따라하며 마지막으로 점검했다. 긴장감이 감돈 것은 당연했다. 전직 대사의 딸로 세계육상대회 대구유치전에 긴급투입된 이지인씨가 19분 정도 걸린 원어민 수준의 영어프리젠테이션을 끝내자 총평이 이어졌다. 김시장은 주관방송사와의 비용분담문제를 명확히 할 것을 주문했고 유위원장은 2003년 하계유니버시아드의 일등공신인 ‘서포터즈’ 활동을 보완할 것을 지적했다. 외교부에서 파견된 강근택 대사는 영어표현를 바로잡기도 했다.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놓쳐서는 안된다는 분위기였다. 김시장은 이날 하루동안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최종 리허설에 매달렸다. ''2011 세계육상대회''유치에 나선 대구시는 22일부터 25일까지 국제육상연맹 집행이사 3명을 비롯 8명으로 구성된 실사단(단장 헬무트 디겔)방문을 앞두고 최종 막바지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 5000억원이상 경제파급효과 대구시가 대회유치에 나선 것은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됐다. 지난 2003년 하계유니버시아드를 개최할 당시 대구를 방문한 ‘자크 로게’ IOC위원장과 국제육상연맹 집행이사들의 권유와 대구경북연구원의 타당성조사결과에 따라 본격 유치움직임이 일었다. 시는 그동안 타당성조사와 국제행사심사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2005년 1월 25일 국내유치후보지로 결정됐다. 같은 해 6월 각계인사 100여명으로 구성된 유치위원회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 유치전에 돌입했다. 대구시는 육상대회 유치를 통해 국내 육상발전과 대구의 국제도시화, 경제활성화등의 효과를 노리고 있다. 대구경북연구원의 타당성 조사결과에 따르면 생산유발 3500억원과 부가가치 1500억원 등 5000억원의 경제파급효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됐다. 또 5000명이상의 고용창출효과는 물론 지역산업구조개선과 스포츠 산업육성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시도민 70만명이 대회 참관 서명 대구시와 대구시민들의 유치열기는 뜨겁다. 시는 2005년과 2006년 두차례에 걸쳐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를 열어 육상붐을 조성했고 시민 70만명 이상이 대회참관에 서명했다. 대회개최 9일동안 월드컵 경기장 관람석 6만6000석을 채우고도 남을 인원이다. 대구은행이 10억원을 후원금으로 기탁하는 등 지역기업과 시민들이 대회유치를 위해 19억원의 후원금을 내기도 했다. 경북도와 경북도의회도 2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경북도를 비롯 경남 부산 울산 등 4개광역자치단체도 ‘2011년 세계육상대회 대구 유치를 위해 공동노력하기로 결의했다. ◆대구유치 가능성 높아 지난해 12월 1일 유치신청서 마감에는 대구를 비롯 호주 브리즈번, 러시아 모스크바, 스페인 바르셀로나 등 최종 4개 도시가 신청했다. 대구를 포함 3개 도시는 2011년 또는 2013년 대회유치를 희망했고 바르셀로나는 2013년 대회만 신청했다. 국제육상경기연맹은 2011년 및 2013년 대회를 비유럽국가와 유럽국가에 각각 배분할 의사를 가지고 있어 대구의 경쟁 상대는 브리즈번으로 압축된다. 2009년 개최지가 독일 베를린이기 때문에 2011년 대회는 비유럽권 국가에서 열릴 가능성이 높다는 것. 브리즈번과 비교경쟁에서는 대구가 육상 경기력과 도시인지도 등에서 다소 취약하나 국제육상경기연맹이 중시하는 아시아 육상인구 확대 및 경기운영의 상업성, 경기장 운영시설 등의 측면에서 월등히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와 2003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등 굵직한 국제대회 운영경험도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여기에 광고후원사가 후원사가 정해지면 대구가 압도적으로 개최도시로 선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11년 세계육상대회 개최지는 오는 3월 27일 케냐 몸바사에서 열리는 국제육상연맹 집행이사회에서 집행이사 28명의 투표로 결정된다. 28명의 집행이사중 과반수 찬성을 획득하면 된다. 세계육상선수권 대회는 매 2년마다 8월과 9월에 개최되는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의 하나다. 월드컵 축구대회와 하계 올림픽에 버금가는 지구촌 최대 육상축제로 전 세계에서 연인원 65억명 이상이 TV중계를 시청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회 대회는 1983년 필란드 헬싱키에서 열렸으며 2회 이탈리아 로마 대회까지는 4년 주기로 열린다 1991년 일본 3회 도쿄대회부터 2년 주기로 열리고 있다. 2007년 11회 대회는 아시아인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며 2009년 12회 대회는 유럽인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다. 대구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사진설명 ''2011년 세계육상대회'' 유치에 나선 대구시는 20일 메인경기장으로 활용될 월드컵경기장에서 김범일 대구시장과 유종하 대회유치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22일부터 24일까지 예정된 국제육상연맹 실사단의 방문을 앞두고 최종 리허설을 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2-21
- 지방중소기업에 맞춤형 수출지원 실시 무역협회, 맞춤형 무역현장서비스 시행 예정 무역일선에서 오랜 경험을 갖춘 무역베테랑들이 중소·지방기업의 수출애로 해결사로 나선다. 한국무역협회(회장 이희범)은 중소기업과 지방기업의 수출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지원 전담팀을 신설하고 무역전문가 풀(Pool)을 구성하는 등 맞춤형 무역현장지원을 3월 중순부터 실시키로 했다. 무역협회는 “작년 맞춤형 현장지원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실시한 결과, 수출증대 효과가 컸다”고 밝히고 “수요가 늘어날 전문가 풀을 지역별로 구성하는 등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역전문가 풀은 종합상사를 비롯한 무역업계 CEO에서부터 부·과장급 경력자 등을 위주로 우선 10여명을 구성할 예정이다. 이들은 중소업체들의 신청에 따라 현장에 나가 △해외거래선 발굴 △조사서(인콰이어리) 작성 △신용 조회 △거래조건 협상 △계약 체결 △수출이행 △사후관리 등 기업의 니즈에 따라 맞춤형 수출컨설팅을 실시하게 된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2-21
- 인터뷰 -''2011 세계육상대회'' 대구유치위원회 한만수 팀장 “아플 수도 없고 설연휴도 반납했습니다” “ 설연휴도 없습니다. 주말도 없습니다. 불평불만도 없습니다. 모두 3월 27일이후에는 있습니다” 한만수(47)유치추진위원회 기획팀장은 각종 문건과 서류작성을 너무 많이 해 오른손 손등에 혹이 생겼다. 오른손 새끼 손가락에는 물집도 생겼다. 몸무게도 4kg이나 빠졌다. 그래도 병원은 3월 27일 이후 갈 생각이다. 유치추진원회 직원 가운데 중간 간부인 허리역할을 하는 한팀장은 “억만분의 일의 요인으로 유치에 실패했을 경우를 가정하면 잠이 오지 않는다”며 “3월 27일까지 전임직원중에서 한명이라도 아파도 안되고 불평과 불만을 제기해도 안된다는 각오로 육상대회 유치에 전력질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시청 기획계 차석(?)으로 근무하다 차출돼 유치추진위에 합류한 한팀장은 “2003년 하계 유니버시아드를 통해 대구가 지하철방화사건의 긴 터널에서 벗어났듯 2011년 세계육상대회 유치를 계기로 다시 한번 도약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늙고 정체된 도시, 일이 제대로 안풀리는 도시등의 이미지로 각인되는 대구시의 위상을 획기적으로 변신시키는 전기가 바로 세계육상대회 유치”라고 강조했다. 대구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2-20
- “정부지원, 경기장 모여있어 장점” “정부의 강력한 지원 의지와 경기장 시설이 한데 모여 있어 이동시간이 짧은 점이 평창의 장점이다.” 이가야 치하루 국제올림픽조직위원회(IOC) 평가조사단장이 지난 1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평창의 장점에 대해 짧고 명확하게 밝혔다. 그러나 그는 일부 경기장 도로에 대해 “시민들의 접근이나 수송이 더 쉬워질 필요가 있다”며 “개최국의 동계스포츠 수준이 높아야 하는데 한국은 일부 종목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쓴소리를 하기도 했다. 지난 11일 방한한 2014년 동계올림픽 후보도시 평가단은 이날 기자회견을 끝으로 모든 공식일정을 마무리 했다. 실사 기간 중 강원도지역에 함박눈이 내리고 6자회담 타결이라는 희소식까지 더해졌지만 IOC 평가단은 신중에 신중을 거듭했다. 이가야 위원장은 “이번 평가는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평가이기 때문에 최근 6자회담 결과와도 큰 연관성이 없다”며 정치적 해석을 경계했다. 그는 또 ‘평창이 동계 올림픽을 치르기에는 작은 도시’라는 지적이 제기되자 “1994년 릴레함메르는 인구 2만5000명의 소도시였지만 훌륭히 잘 치러냈다. 계획된 경기장의 건설 계획을 들었는데 만족한다”며 일축했다. ◆개최지 결정은 7월 = 과거 유치전을 살펴보면 현장 실사가 개최지 결정에 큰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2010년 동계올림픽 유치전 당시에는 평창이 현장 실사에서 꼴찌에 머물렀지만 막상 1차 투표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IOC 평가단이 후보도시에 대한 평가를 하더라도 투표권을 갖고 있는 IOC 위원들에게 현장 평가는 중요한 것이 아니다. 평가단의 보고서는 어디까지나참고자료에 불과하다. IOC는 지난 1999년 역사상 최악의 뇌물 파동이었던 ‘솔트레이크시티 스캔들’이후 IOC 위원들의 후보도시 방문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어 평창의 강점을 알릴 기회를 만들기도 어렵다. IOC 위원들은 후보도시에 대한 평가 조사단의 점수보다 올림픽을 치룰 수 있는지 여부만을 중요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IOC 평가단도 ‘평창과 소치, 잘츠부르크 등 세 도시 모두 올림픽을 치르는데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IOC 위원들에게 최종 보고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12월 아시안게임이 열렸던 카타르 도하에서 북한의 장 웅 IOC위원이 “지금은 표를 세지 말고 부지런히 유치활동만 펼쳐라. 지금보다는 투표일을 앞두고 막판 세몰이 전략이 당락을 결정할 것”이라고 평창유치위에 충고한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윤강로 평창유치위 국제담당 사무총장은 “4년 전 보다 잘 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것으로 동계올림픽을 유치할 수는 없다”며 “올림픽 유치를 위해 지금부터 투표권을 가진 IOC 위원들의 마음을 개별적으로 사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평창과 소치 맞대결 가능성 높아 = 평창의 가장 강력한 적수로는 러시아 소치가 꼽힌다. 한국을 떠난 IOC 평가단은 19일 러시아 소치에 입국했다. 평가단은 20일부터 23일까지 현지 실사를 벌일 예정이다. 푸틴 대통령이 직접 나서 소치 동계올림픽 유치 의사를 표명했으며 이미 117억 달러(약 11조원)를 소치에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소치유치위가 19일 IOC 평가단을 신공항청사에서 맞이한 것도 정부의 자금 지원에 힘입은 결과다. 소치 공항 신청사를 현재 건설중이다. 정상 가동되지 않는 신청사에서 평가단에 대한 환영행사를 벌인 것은 경기 시설을 제대로 지어보이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IOC 부위원장과 집행위원장을 지난 비탈리 스미르노프 IOC 위원도 러시아의 경쟁력 중 하나다. 평창이 동북아 평화시대를 열 수 있도록 올림픽을 개최해야 한다고 IOC 위원들에게 호소하는 반면 러시아는 냉전시대 반쪽 올림픽이 아닌 평화시대 올림픽을 치를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IOC 위원들을 설득하고 있다. 그러나 소치는 흑해 연안에 위치한 여름 휴양지로 경기장 인프라가 취약하다. 국제 대회 개최 경험도 없다. 더욱이 환경보호단체들이 곰 서식지인 국립공원에 경기장을 세워서는 안 된다며 대회 유치에 부정적 여론까지 조성하고 있다. 한편 IOC 평가단은 평창과 소치, 잘츠부르크(3월 14~17일)에 대한 현지 실사를 한 뒤 보고서를 IOC에 제출한다. IOC는 개최지 결정 한 달 전인 6월 5일 실사평가 보고서를 발표할 계획이다. 개최도시 최종 결정은 7월 5일 과테말라에서 열리는 IOC 총회에서 한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2-20
- 내달 3만9천여 가구 분양 봄 분양 성수기를 앞두고 아파트 분양시장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에서는 3만8691가구가 분양된다. 이는 지난달 26곳에서 9461가구가 분양된 것에 비해 4배(2만9230가구)가 증가한 물량이다. 하지만 이는 지난해 3월 5만9590가구에 비해서는 35.1%(2만899가구)가 감소한 것이다. 이영호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은 “지난해 3월 동시분양한 판교신도시 물량(5844가구)을 감안해도 28%(1만5055가구)가 감소한 것”이라며 “주택담보대출 규제, 지자체의 사업승인 지연으로 건설사들이 분양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한편 수도권에서는 경기지역 물량이 지난해 1만6604가구에 비해 65.2%(1만821가구)가 감소했다. 이는 판교, 장기, 풍산지구 등 지난해와 같은 대규모 택지지구 분양이 없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인천은 분양이 계속 지연되던 송도국제도시 분양예정 단지들이 대거 분양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4곳 1301가구)에 비해 87.2%(1134가구) 증가한 6곳 2435가구가 분양예정이다. ◆서울 재개발 물량 관심 = 서울은 총 12곳 1698가구가 분양될 계획이다. 대부분 2월 분양을 계획했던 도심권 재개발에서 연기된 물량이다, 대우건설은 구로구 고척동 고척2구역 재개발지역에서 24~42평형 409가구를 분양한다. 목동시영아파트 맞은편으로 목동생활권을 이용할 수 있다.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2차) 내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가재울1구역을 재개발해 총 362가구 가운데 26~43평형 126가구를 분양한다. 강북권에서는 대우건설이 하월곡동 월곡1구역을 재개발해 총 714가구 가운데 24평형 31가구와 41평형 25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장위뉴타운(3차), 길음뉴타운(1차) 등의 강북개발 사업 진행으로 주거환경이 크게 향상되고 있는 곳이다. 금호건설은 용산구 원효로1가 133의 3번지 일대에 주상복합아파트 32~75평형 260가구를 분양한다. 서울지하철4, 6호선을 모두 걸어서 10분 이내에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다. ◆송도·화성 동탄 대규모 분양 = 경기와 인천에서는 인기지역인 화성 동탄신도시와 송도국제도시 단지에서 대형 건설사들이 대거 분양에 나설 예정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건설은 송도국제업무단지 D22블록에서 분양가 책정문제로 계속 분양을 미뤄왔던 주상복합 센트럴파크Ⅰ 31~114평형 729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인근 D20, 21블록에서는 GS건설이 34~113평형 1069가구 대규모 단지를 분양한다. 화성 동탄신도시에도 대규모 분양이 예정돼 있다. 포스코건설과 신동아건설은 중심상업지구 10, 11블록에 주상복합아파트 40~98평형 1266가구 분양을 준비 중이다. ◆지방, 대규모 분양 줄이어 = 지방에서는 주요택지지구에서 대규모 분양이 줄지어 있다. 광주 수완지구에서는 대주건설이 3곳에서 1893가구를 분양한다. 3개 단지 모두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아 1년 후 전매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대주건설은 부산 정관신도시 A-13블록에서도 26~35평형 1540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대구에서는 화성산업이 달서구 상인동 송현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해 총 2420가구 가운데 24~58평형 810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경북 구미시에서는 우미건설이 35~53평형 1029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이밖에 천안에서는 포스코건설이 권곡동에 38~78평형 390가구를, 동일하이빌이 쌍용동에 30~80평형 964가구 분양할 예정이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2-20
- 노 대통령 ‘참여정부 지키기’ 확전 노무현 대통령의 ‘참여정부 지키기’가 전방위로 확대되고 있다. 개헌문제로 한나라당 등 보수층에 각을 세운 데 이어 이번에는 이른바 ‘진보진영’에 대해 쓴 소리를 했다. 설 직전인 17일 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린 ‘대한민국 진보, 달라져야 합니다’는 글을 통해서다. 노 대통령의 ‘문제제기’는 이미 예견돼 왔다. 노 대통령은 지난해 말부터 “할 말은 하겠다”며 “부당한 비판은 끝까지 문제제기할 것”이라고 공언해 왔다. ‘진보진영’이 추가된 것은 참여정부 4년을 전후해 쏟아질 ‘평가’에 대한 사전 방어용으로 해석된다. 6월항쟁 20주년이기도 한 올해 진보성향의 학자나 단체들은 그동안의 민주화운동에 대한 다양한 평가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속에는 참여정부도 다뤄질 수 밖에 없고 현재로선 ‘부정적’인 평가가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에 대해 “참여정부 때문에 전체 진보진영에 흠집이 났다는 결론으로 모아지는 부분에 대해 좌시할 수 없었다”고 솔직히 밝혔다. 한미FTA협정이 1차 타결시한인 3월을 목전에 두고 있다는 점도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최장집 교수 등 진보학자들이 참여정부를 ‘신자유주의’라고 비판하는 주요 논거가 한미FTA협정이기 때문이다. 노 대통령은 최근 한미FTA를 반대하는 목소리에 대해 ‘교조적’이라고 비판하고 ‘유연성’을 여러 차례 강조한 바 있다. 청와대는 지지층 결집이란 측면도 굳이 부정하지 않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국정 지지율이 20% 이하로 떨어지는 것으로 계속 나오고, 어떤 자리에서 대통령 비판이 나올 때 대통령 지지그룹이 대통령에 대한 옹호, 변명 같은 것을 할 만한 거리가 있어야 할 거 아닌가”라고 말했다. 마냥 당하고만 있을 수 없다는 얘기다. 앞서 노 대통령은 기고문에서 “다음 정권까지 책임지겠다고 약속한 일도 없다”면서 “다음 선거에서 민주 혹은 진보진영이 성공하고 안 하고는 스스로의 문제다”라며 ‘참여정부 책임론’에 대해 강하게 반박했다. 노 대통령은 “참여정부가 아무 한 일도 없이 국정에 실패만 했다고 한다면, 구체적인 근거와 자료를 가지고 따져보자”면서 “참여정부 때문에 진보진영이 망하게 생겼다고 원망한다면 그것은 지나친 얘기”라고 주장했다. 노 대통령은 “용산 미군기지 이전은 진보진영의 오랜 숙원인데 진보진영 일부는 평택기지 건설을 반대해 정부를 곤경해 몰아넣었다”면서 “주한미군 나가라는 말일 것이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우리나라가 진보진영만 사는 나라이냐”고 되물었다. 노 대통령은 최장집 고려대 교수 등이 “노 대통령이 실정의 책임을 지역주의나 언론 탓으로 돌린다”고 지적한 데 대해 “제가 마음에 안 든다고 하여 ‘지역주의가 별 문제 아니다’거나 ‘일부 언론권력, 정치언론의 횡포가 별 것 아니다’는 논리까지 나오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특히 ‘최 교수가 자신이 비주류라 대통령이 되기 힘들 것이라고 말한 사례’까지 들며 “제가 대통령이 되었는데 도와주지는 못할 망정 어려운 처지의 저와 참여정부를 흔들고 깍아내리는 일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가시 돋힌’ 반론을 제기했다. 노 대통령 글에 대해 최장집 교수는 “노 대통령을 비판해 오기는 했지만 개인적 감정문제로 비화한 건 가슴아프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 나경원 대변인은 “민생파탄과 국가위기를 초래한 책임을 진보진영에 덤터기 씌우려는 전형적인 꼬리 자르기 전술”이라고 논평했다. 민주노동당 박용진 대변인은 “진보만 사는 나라가 아니다라는 식의 대통령 인식에 대해 상당한 우려를 금치 못한다”면서 “국민의 의사수렴 없이 한미FTA를 추진하는 등 일방적으로 나라 일을 끌고 가는 것은 진보진영이 아니라 대통령”이라고 반박했다. /차염진 기자 yjcha@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2-20
- SK, 신일본석유 주식 매입 3월말 완료 SK(주)는 전략적 제휴 파트너인 신일본석유 주식 매입을 3월 말까지 완료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SK는 지난달 신일본석유와의 전략적 제휴를 발표하면서 양사간 제휴를 더 강화하는 차원에서 자본제휴에 합의, 이 회사 주식 1432만주(0.98%)를 사들이기로 했었다. SK는 이어 단기적으로 윤활기유를 비롯한 석유ㆍ화학제품의 수송, 공급, 판매 등 각 분야에서 공동이용과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자원개발, 정제기술, 해외사업 연구개발 등에서도 제휴 폭을 넓혀나가기로 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2-20
- 커리어, ‘대학내일’과 신입생 이벤트 취업포털 커리어(www. career.co.kr)는 대학생 주간 전문지 ‘대학내일’ 등과 올해 입학한 대학생을 위한 온라인 이벤트를 오는 3월 11일까지 진행한다. 행사에 참여하려면 대학별 새내기 오리엔테이션 행사장에서 배포되는 커리어 포스트 잇, 대학내일에 게재된 커리어 지면광고, 캠퍼스 내 부착된 커리어 포스터에 적힌 코드번호를 커리어 홈페이지(career.co.kr/ event/ freshman) 에 방문해 입력하면 된다. 코드번호를 입력하지 않더라도 온라인 설문에 참여하면 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할 수 있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에버랜드 이용 30% 할인권과 1만원 상당의 STCO 상품권을 증정하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113명에게는 노트북, PMP, 커리어 교통카드, 커리어 플래너, 문화상품권 등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 커리어 김기태 대표는 “새내기 대학생들의 힘찬 출발을 기원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학점관리뿐 아니라 동아리활동, 자원봉사 등 전 분야에서 커리어를 축적할 것”을 충고했다. /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2-21
- 지방중소기업에 맞춤형 수출지원 무역일선에서 오랜 경험을 갖춘 무역베테랑들이 중소·지방기업의 수출애로 해결사로 나선다. 한국무역협회(회장 이희범)은 중소기업과 지방기업의 수출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지원 전담팀을 신설하고 무역전문가 풀(Pool)을 구성하는 등 맞춤형 무역현장지원을 3월 중순부터 실시키로 했다. 무역협회는 “작년 맞춤형 현장지원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실시한 결과, 수출증대 효과가 컸다”고 밝히고 “수요가 늘어날 전문가 풀을 지역별로 구성하는 등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역전문가 풀은 종합상사를 비롯한 무역업계 CEO에서부터 부·과장급 경력자 등을 위주로 우선 10여명을 구성할 예정이다. 이들은 중소업체들의 신청에 따라 현장에 나가 △해외거래선 발굴 △조사서(인콰이어리) 작성 △신용 조회 △거래조건 협상 △계약 체결 △수출이행 △사후관리 등 기업의 니즈에 따라 맞춤형 수출컨설팅을 실시하게 된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