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대입 수시 전략, 이것이 정답이다 치열하게 급변하는 입시 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한지 15년이 되었다. 수많은 학생들을 지도하고 수천 명의 합격생을 배출하면서 올바른 입시전략을 세우는 것의 중요성을 늘 실감해왔다. 또한 입시에서 수시전형은 선발 비중이 지속적으로 늘어가고 있지만,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수시전형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준비하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학생들이 올바른 입시전략을 세움으로써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는 일이 없도록 몇 가지의 조언을 하고자 한다.첫 번째로, 본인의 장래희망을 뚜렷이 정해야 한다. 입시지도를 하면서 가장 안타까웠던 학생들은 하고 싶은 것도 좋아하는 것도 없는 학생들이었다. 이런 학생들은 입시경쟁에서 결코 살아남을 수 없다. 대학들도 지원학과와 관련해 뚜렷한 장래희망과 계획을 갖고 있는 학생들을 선호한다. 본인의 열정을 다해 매진할 수 있는 가장 좋아하는 일을 찾는 것이 우선 과제이다.두 번째, 입시전략을 제대로 세우는 것이다. 현재 대학별로 여러 가지의 입시전형이 있고, 수험생들은 그 중에서 본인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을 선발하여 노력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 올해 지도한 학생 중 내신성적은 3등급 대에 불과하지만, 본인의 어학능력을 잘 활용하여 영어특기전형과 서류면접전형으로 서강대, 이화여대, 경희대에 동시 합격한 Y양의 경우가 가장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비중이 계속 늘어가고 있는 입학사정관전형에 있어서도 미리 계획을 세우고, 독특한 이력을 쌓는 활동에 집중함으로써 본인만의 스펙으로 만드는 노력이 필요하다.세 번째,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학생의 노력이 분산되는 것을 막을 필요가 있다. 수시 입시로 입소문이 퍼진 덕분에 입시를 바로 눈앞에 두고 학원을 찾는 학생들도 꽤 많았다. 하지만 그런 학생들은 체계적인 서류 준비를 하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입시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학생의 모든 활동이 입시를 위한 장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할 필요가 있다. 활동한 것은 많지만 그 활동내역이 입시에 활용할만한 성질의 것이 아닌 경우도 많았다. 학생들의 노력이 분산되지 않도록 체계적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계획이야말로 학생이 덜 힘들게 공부하도록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입시전형은 변하고 있지만 현명하게 대처하고 준비하는 학생들은 힘들지 않게 공부하면서도 마지막에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 자신의 장래희망을 뚜렷하게 정하고 지원을 희망하는 대학의 전형을 잘 파악하여 미리 계획을 세워두는 것이 치열한 입시경쟁에서 승자가 되는 비결이다.이은성 대표프리머 교육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30
- 소품에서 의상 제작까지 ‘심플소잉’에서 나만이 스타일과 독특함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많은 요즘 여러 분야에서 DIY(do it yourself)가 대세다. 내 스타일에 맞게 예쁘고 수준 있는 생활 소품을 만들고 싶지만 혼자서는 엄두를 내지 못했던 이들, 미싱을 사고 싶지만 사용하는 방법을 몰라 망설이고 있는 이들이 있다면 심플소잉 원주 중앙점에서 마련한 전문 강사의 NCC미싱으로 배우는 소잉(sewing) 수업을 통해 나만의 작품 만들기에 도전해 보자. ●홈패션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심플소잉은 홈패션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개념으로, 고급스러움과 세련된 감각을 추구하는 소비층을 공략해 수입원단이나 고급 부자재 등을 활용해 재봉 스킬을 교육하는 것을 말한다. 홈패션이 주로 커텐이나 침구류 등을 만들었다면 심플소잉은 양재와 홈패션을 접목해서 가방은 물론 아기 옷과 소품, 수준 높은 응용작품까지 제작 가능하게 하는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말한다. 손으로 직접 바느질 하는 퀼트와는 약간 차이가 있으며 고가의 퀼트용품에 비하면 재료비는 저렴한 편이다. ●심플 소잉, 사업 전망 밝아 심플 소잉 원주중앙점은 원단이나 부자재를 판매하면서 NCC미싱으로 소잉 기법을 배울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공간이다. 전문 교육을 이수한 강사가 초급부터 고급 과정까지 쉽고 재미있게 지도해 일상 소품에서 수준 높은 의상 작업까지 할 수 있도록 책임지도 하는 소잉 전문샵이다. 원주 지역에서는 강사반을 운영하는 곳이 없어 서울까지 가서 어렵게 강사 자격을 얻었다는 심플소잉 김혜정 대표는 “이제는 서울로 갈 필요 없이 직접 강사반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소잉 사업이 2~3년 동안 매우 많이 발전했기 때문에 앞으로도 전망이 밝다. 배워 놓으면 직업으로도 연결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체계적인 교육으로 실력 갖춰야심플 소잉의 커리큘럼은 초급 과정 5교시, 중급과정 10교시, 고급과정 10교시로 구성된다. 열심히 수강할 경우 6개월이면 모든 단계를 마치고 강사과정을 수강할 수 있는 자격을 받을 수 있다. 강사과정 수강 후 자격시험을 통과하면 자격증을 가지고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공방을 운영하거나 홈스쿨을 통해 다른 이들을 교육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으니 취미가 직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김 대표는 “고급 과정까지만 수강해도 자기가 만들고 싶은 것은 언제든지 만들어 쓸 수 있는 실력을 갖출 수 있다. 한 번 배워두면 평생을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기술이니만큼 체계적으로 배우는 것이 좋다”며 도전해 보라고 권했다. 현재 강원도에는 원주와 강릉 두 곳만 심플 소잉이 있다. 그만큼 수강을 통해 자신의 꿈을 펼칠 기회가 많다는 얘기다. 초급 수강료는 재료비 별도에 월 8만원이다.문의 : 742-9884 , 010-6711-9884최선미 리포터 ysbw@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9
- 11월 문화가 소식 5 푸른꿈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꿈의 오케스트라 원주 푸른꿈오케스트라는 오는 4일(화) 치악예술관에서 첫 번째 정기연주회를 갖는다.꿈의오케스트라는 베네수엘라의 아동?청소년 음악교육 프로그램인 엘시스테마의 정신을 국내에 적용한 프로그램으로 소통과 공감을 기본 철학으로 삼아, 우리 지역사회 내 아동?청소년이 오케스트라 교육을 통해 자존감을 키우고, 공존에 대해 이해하고, 협력과 상호존중을 학습하여 건전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지난 6월에 출범한 원주 푸른꿈오케스트라는 이번 연주회에서 동요, 가곡, 클래식까지 전 장르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성인 프로 오케스트라 ‘인음챔버오케스트라’와의 협연도 시도한다. 따분하고 지루하게만 여겨지는 클래식 음악이 단원들의 활달하고 진지한 연주로 새롭게 거듭나는 감동을 느끼게 될 것이다.일시 : 12월 4일(화) 오후 7시장소 : 치악예술관관람등급 : 7세 이상관람시간 : 90분문의 : 763-9114 젊은날의 서화 동행- 소율 김송헌전소율 김송헌의 첫 번째 개인전 ‘젊은날의 서화 동행’ 이 12월 7일(금)부터 12일(수)까지 치악예술관에서 열린다. 작가는 대전대학교 서예한문학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한 30대 초반의 서화를 전공한 신진작가로 그의 주된 작업은 서예, 문인화, 회화 작품이다.그의 예술은 서예와 문인화에서 시작한다. 같은 종류의 모필을 사용하지만 서법과 화법은 같으면서도 다른 점이 있다. 그가 항상 도구 사용에 기초를 두고 고법에 충실하고자 하는 이유이다. 그는 속기와 재주로 꾸며지지 않은 깊은 맛을 내는 작품을 추구해 획마다 헛되지 않고 강직한 선을 표현하려 한다. 구체적인 묘사와 표현에서 벗어나 순수한 평면의 조형을 지향함으로써 사물에서 느껴지는 영감을 중시하고 본인의 내적 사상을 통해 새롭게 표현하고자 하였다. 12월 7일(금) ~ 12월 12일(수) / 치악예술관 전시실12월 7일(금) ~ 12월 16일(일) / AK백화점 7층 - 소품전12월 17일(월) ~ 12월 21일(금) / 원주시청1층 - 소품전 문의 : 017-208-1815 / 010-7754-0103 이영란 개인전 작년 여름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인전을 연 후 렌트카를 빌려 독일의 도시들과 주변국들을 여행하며 스케치했던 작품들을 정리하여 개인전을 연다. 뉘른버그, 짤즈부르크 , 프라하 등 아름다운 도시들을 회상하며 스케치 작품 20여점을 전시한다.작가 이영란은 “올해 12월 25일을 끝으로 문을 닫는 인동갤러리에 대한 안타까움과 함께 너무도 바빴던 두해 동안의 시간들을 돌아보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다짐과 함께 이제까지를 마무리하는 의미의 전시”라고 말했다.일시 : 12월 8 ~ 12일(오픈 12월 8일 오후 4시)장소 : 인동갤러리문의: 011-268-3685 제17회 원주 인권영화제원주시민연대가 주최하는 원주 인권영화제가 12월 5일(수)부터 7일(금)까지 원주영상미디어센터에서 열린다.세계 인권선언일을 기념하고 우리사회의 소외된 인권문제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열리는 인권영화제는 올해 17회를 맞아 6개의 작품을 상영한다. 첫날인 5일은 ‘둥근 장막’과 ‘친구 사이’ 6일은 ‘더블스피크’, ‘버스를 타라’, 마지막 날인 7일은 ‘새로운 학교’, ‘가면놀이’가 상영된다.일자 : 12월 5일(수)부터 7일(금)까지 시간 : 오후 7시부터장소 : 원주영상미디어센터 상영관문의 : 766-13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9
- 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 국비 신입생 모집 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에서 2013학년도 국비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학과는 의용공학과, 컴퓨터응용기계학과, 산업설비학과, 전기제어학과 4개학과 10개 직종이다. 모집 인원은 330명이고 모집 기간은 2013년 2월 18일까지이며 입학원서는 학교 홈페이지(http://wonju.kopo.ac.kr)에서 접수가능하다.한국폴리텍대학은 국책특수대학으로 교육비 전액을 국가에서 지원하며 입학생은 교육수당 과 교통비 등 매월 25만원(교통비 포함)까지 지원받는다. 기숙사비 및 식비도 전액 국가에서 지원하며, 졸업 후 100% 취업알선 및 사후 지도한다. 우수학생을 대상으로 각종 장학금을 지급하고 해외연수와 국가기술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다. ‘학비걱정 취업걱정 없는 대학’으로 입학생 절반 이상이 대학 졸업생이다. ● 횡성지역 맞춤식 교육으로 취업 원스톱 해결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에서는 횡성관내 기업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기업이 요구하는 기술 인력을 파악하여 횡성지역 입학자를 상대로 학력 ? 연령에 맞는 맞춤식 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기업에서 요구하는 기술 인력을 양성하여 취업시킬 계획이다.자세한 내용은 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 홈페이지(http://wonju.kopo.ac.kr)나 전화(033-741-7000)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9
- 뮤지컬 전문인력의 산실 ‘서울종합예술학교’ 서울종합예술학교가 공연 전문가를 양산 해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실제 이곳을 거쳐 간 다수 학생들이 현장에서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는 모습이 다수의 공연에 발견돼 뮤지컬 전문인력이 되고 픈 이들의 눈길을 끈다.최근 이 학교는 창작뮤지컬 분야에서 발군의 실력을 뽐내 업계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지난 17일 10주년 기념으로 개막한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가 그중 하나다.뮤지컬 '마리아 마리아'를 무대에 올린 프로듀서 강현철, 음악슈퍼바이저 김정리, 음악감동 박정희, 홍보디렉터 임선하 교수가 현직 서울종합예술학교 강단에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동시에 뮤지컬 업계에서 손꼽히는 전문가로 인정받는다는 사실도 이를 뒷받침 한다.실제 학교를 거쳐 간 다수 학생들이 수상을 통해 서울종합예술학교의 저력을 증명했다. 지난해에는 전국대학생뮤지컬 페스티벌에서 무대예술상을 비롯해 상위권의 상을 석권하는 등 뮤지컬 명문으로서 실력을 뽐내고 있다.이 학교 김민성 이사장은 "인재 육성이 단순하게 교내 실습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실제 무대 현장까지 연장되어 철저한 실습위주의 교육을 통해 인재 양성을 하고 있다"며 "뮤지컬 분야에서는 아낌없는 투자를 하는 유일무이한 전문 교육기관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에 강한 교수진을 중심으로 이론 교육이 진행되고 체계적인 현장교육이 더해져 실무에서 강한 인재양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뮤지컬 '마리아 마리아'에서 싸이먼 역을 맡아 남다른 카리스마를 펼친 이정구 역시 서울종합예술학교를 통해 배우의 꿈을 키웠다. 이밖에도 서울종합예술학교는 여러부문에 든든한 응원자 역할을 했다. CCM과 기악전공이 밴드로 나서면서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를 완성시킨 것. 힘차고 명쾌한 안무에 음악에 더해져 진한 감동을 안긴다는 평이다.서울종합예술학교는 이에 그치지 않고 "뮤지컬 특화 전문인재양성소로 자리매김하며 실전에 강한 교육기관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9
- [경제시평] 중소기업의 고급인력난 정운권/중소기업진흥공단 서울동남부지부장요즘 지하철 내 출퇴근 풍경을 보면 많은 사람들이 핸드폰 화면에 시선을 고정하고 동영상을 보거나 게임에 열중하고 있다. 우리나라 핸드폰 보급률은 100%를 넘어섰고, 스마트폰 보급률은 80%에 육박한다.많은 국민이 애용하는 스마트폰의 생명은 어플리케이션(Application) 흔히 앱(App)이라고 하는 것이다. 광범위한 의미에서 앱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의 운영체제에서 실행되는 웹브라우져, 게임 등과 같은 소프트웨어를 지칭한다. 현재 앱의 개수는 15만개를 훌쩍 넘었고 시장규모 또한 2013년까지 156억5000만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지식기반서비스 중 컴퓨터프로그래밍 관련 서비스업은 2009년엔 13.7%이었던 사업체 증가율이 2010년에는 전년대비 26.8%나 증가했다. 그만큼 경쟁도 치열해져 고급인력을 활용해 창의적이거나 기술적으로 뛰어난 제품을 개발하지 못하면 관련시장에서 살아남기 힘들어졌다. 고급인력의 필요성은 컴퓨터프로그래밍 관련 서비스업에만 한정된 이야기가 아니다. 기술, 특허, 정보, 아이디어 등 지식을 생산하거나 지식을 활용하는 사업인 지식기반서비스업에서도 필요하다. 2010년 제조업 증가율은 2009년대비 2.02%였으나 지식기반서비스업의 증가율은 3.03%로 1.01%P 높았다.고급인력의 중소기업 취업 기피 현상이는 제조업보다 고급인력이 더 필요하고, 70%이상이 5인미만 소기업인 지식기반서비스업에서 창업을 더 많이 한다는 얘기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국내 고급인력은 중소기업에 특히 소기업의 취업을 기피하고 있어 인력난이 심각한 상황이다.이러한 인력난 해소를 위해 국내 대학에서 공부하고 있는 외국인력의 활용이 좋은 방안일 것으로 생각한다. 교육과학부 통계에 따르면 전문대 이상의 교육기관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유학생이 2005년 5000명에 불과했으나 2011년에는 5만7000명으로 늘었으며, 그 중 1만600명은 대학원과정을 공부하고 있는 고급인력이라고 한다. 강남구 소재한 모바일 통신 S/W를 개발하는 A업체는 경희대학교에서 전자공학 석사학위를 받은 외국인 2명(르완다인, 베트남인)을 교수로부터 추천받아 채용해 관련 업무에 바로 투입했다. 서초구 소재의 B업체는 로봇의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업체로 성균관대학교의 기계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베트남인을 채용해 활용하고 있다.일반적으로 의사소통의 어려움 때문에 외국인력 채용을 꺼려하나 위의 두 업체는 직원들이 외국인력과 언어소통을 위해 스스로 외국어공부를 시작하는 등 자기계발을 하고, 외국인과 함께 업무를 하며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도 높아지는 등 글로벌마인드를 향상시킬 수 있어 외국전문인력 채용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 외국 전문인력 활용 방안 고려해야중진공에서는 중소기업의 전문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외국전문인력도입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동 사업은 보조금 지원(1000만~3000만원), 장기 취업에 필요한 사증(E-7)추천을 해주며, 외국전문인력의 한국문화 적응을 위한 외국인력 국내적응 연수 프로그램(2012년엔 10월과 11월 총 4회 개최)참여 등 많은 지원과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아직도 많은 중소기업은 언어소통과 문화적 차이 등의 이유로 외국인력 채용에 소극적인 모습이지만 생각의 전환을 시도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9
- 청소년자살 예방대책 마련 한다 여가부, 관련 토론회 개최여성가족부는 30일 오후 한국관광공사에서 '청소년 자살예방대책 현황 및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여가부는 "청소년 사망 원인 중 자살이 1위일 정도로 심각한 문제"라며 "청소년 자살 예방을 위한 범부처 차원의 대책 마련을 논의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2 청소년통계에 따르면 청소년 인구 10만명당 사망원인은 자살(13명), 운수사고(8.3명), 심장질환(1.2명) 등의 순이었다. 또한 청소년 8.8%가 자살 충동을 경험한 적이 있었다. 자살충동경험의 원인은 성적 및 진학문제가 37.8%로 가장 높았다. 이어 경제적 어려움 17%, 외로움과 고독 등의 문제 12.7% 등의 순이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육성필 용문상담심리대학원대학교수가 '청소년 자살예방대책 현황 및 개선과제'를 주제로 발표, 청소년 자살 예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방안을 제안한다. 육 교수는 "자살위기 청소년을 위해 다양한 영역의 전문인력들간의 유기적 의사소통 및 협조체계 확보가 필요하다"며 "교사나 학교관리자들의 위기개입능력이나 서비스 능력과 관련된 교육과 훈련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여가부는 지정토론을 통해 학생 및 교원 대상 자살예방 교육 강화,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학교모델 발굴, 청소년 자살예방 전문가 양성 등 다양한 청소년 자살예방대책 방안을 강구한다. 이복실 여가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청소년의 자살예방은 관련 사회주체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공동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를 통하여 자살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할 수 있는 상시적 상담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9
- 성동영재교육원 수료식 서울 성동교육지원청은 29일 서울광남초등학교 정보예술관에서 성동영재교육원 초등부 수료생 158명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실시한다. 지난 3월 수학·과학영역 20명, 정보영역 20명, 미술영역 20명이 입학해 1년간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수료식을 갖게 됐다.수료식은 지난 1년간의 교육활동을 전시한 작품을 감상하고 영상을 통해 활동내용을 회상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성동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이 될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형재 기자 hj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9
- 독일에선 직업교육이 의무교육 선진국들 수학·공학·기술 통합한 프로그램 활기최근 선진국에서는 국가차원에서 공식·비공식 모든 교육과정에 공작실습을 중심으로 수학, 공학, 기술을 통합한 프로그램 지원을 확산하고 있다.미국은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수학(Math)의 통합을 통해 종합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높이는 STEM 교육을 강조한다. 투석기를 만들며 포물선 원리와 디자인, 설계를 학습하는 방식 등 수학과 과학, 공학교육을 융합한 교육이다.Project Lead the Way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적용되고 있는 사전 공학교육 프로그램으로, 50개주 4000개 이상 중·고교에서 학습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는 과학뿐만 아니라 기술과 관련된 다양한 교과목(컴퓨터 하드웨어 및 네트워크 엔지니어링, 제품 제조 및 설계, 공학 및 디자인 등)을 지정하고, 전문교사를 두고 운영한다.영국은 공학교육이 유치원에서부터 평생교육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목표아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4~19세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CREST(Creativity in Science and Technology) △초중고교 전 과정의 BEST(Better Engineering,Science,Technology) △8~16세 학생들을 위한 Learning Grid 등이 있다.독일은 직업교육을 전 국민이 받아야 하는 의무교육으로 지정돼 있으며, 마이스터 제도를 통해 최고의 기술인을 양성하는 등 사회적으로 기술교육 기반이 탄탄하다. 연방정부는 사무실을 설치해 기업과 학교를 중개하고, 기업은 학생들에게 문호를 개방하며 특정학교에 대해 3년간 멘토역할을 수행한다.프랑스는 La main a la pate라는 어린이 대상 체험중심 과학교육 운동을 벌이고 있다. 학부모, 교사, 과학기술자가 함께 참여해 우수한 이공계 대학생들이 멘토 역할을 한다. 1996년 360개교의 참여로 시작했으며, 현재는 대부분의 학교가 시행하고 있다. 일본은 모든 학교가 정규 교과시간에 물건 만들기를 통해 기술에 대한 흥미 고취와 장인정신 계승을 시도한다. 초등학교에서는 물건 만들기의 기쁨을 배우고, 중학교에서는 죽세공과 도예 등을 직접 해보며, 공업계고교에서는 인턴쉽 확대, 대학에서는 기업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9
- 한국 산업기술유물 45% 없어졌다 박물관+교육+체험 등 '산업기술문화공간' 절실우리나라는 산업기술을 통해 무역 1조달러, 세계 8강이라는 놀라운 경제성장을 이룩했지만 산업기술사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나 유물에 대한 보전이 취약하다. 때문에 산업기술문화공간의 필요성이 절실하게 제기되고 있다.산업기술진흥원(KIAT)에 따르면 1955년부터 2000년까지 국내에서 개발된 288개의 역사적 산업기술 유물 중 이미 45%가 사라졌다. 유럽 및 미국 등 산업기술 선진국들은 산업혁명이 시작된 18세기부터 산업기술 유물을 수집하고, 전시하는 박물관을 건립해왔던 것과 대비된다.프랑스의 기술공예박물관(1794년 설립), 영국의 과학기술박물관(1857년), 독일의 독일박물관(1925년), 미국의 시카고 과학산업박물관(1933년) 등은 자국의 기술력을 세계에 자랑하는 국가적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아울러 산업기술 발전사 계승을 통해 기술력 향상을 촉진하고, 청소년 기술교육의 현장으로 활용하고 있다.이와 관련, 지식경제부와 산업기술진흥원은 대한민국 산업기술 60년사를 조명해 국민 자긍심을 고취하고, 창의적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산업기술 문화공간' 건립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산업기술 문화공간'은 전시시설을 비롯 교육·연구, 교류·문화, 수장·보존, 산업기술체험 공간 등으로 꾸밀 예정이다. 기업의 활발한 참여를 위해 신제품발표회장 같은 공간도 마련키로 했다.산업기술진흥원은 이를 위해 산업기술사와 산업기술 유물을 조사 중이며, 내년 초 각계 전문가가로 구성된 준비위원회를 설립해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산업기술 문화공간'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건립지역을 공모할 계획인데, 지난해 설명회 개최 이후 대구·울산·창원 등지에서 유치 의사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연구용역 결과 건립규모는 연면적 10만㎡ 정도이며, 사업비는 1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산업기술진흥원 관계자는 "산업기술문화공간은 산업기술과 인문, 문화, 예술, 역사 등 타분야가 융합·소통하고, 제품과 기업이 만나는 새로운 개념의 복합 문화공간이 될 것"이라며 "시대별로 우리나라의 성장을 주도한 32개 산업을 중심으로 유물도 전시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따른 경제적인 기대효과는 11조원에 이르고, 산업기술에 대한 이해 증진, 이공계 인력 증가 등 사회적인 긍정적 요인도 예상된다. 또 전시체험을 통한 지식전달 및 창의력 향상, 국격 제고 및 인재육성에 따른 국가발전, 각계각층이 상호 작용하는 공간제공으로 사회통합 기여 등의 효과도 기대된다.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