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6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함소아 한의원, ‘단체생활증후군 바로 알기 교실’ 열어 함소아 한의원(대표 최혁용)은 오는 3월 한 달 동안 압구정 잠실 서초 강남 분당 청주 함소아한의원에서 단체생활을 시작하는 아이들의 건강을 돕기 위해 ‘단체생활증후군 바로 알기 교실’을 무료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이들이 놀이방이나 유치원, 학교 등 단체생활을 처음으로 시작하면서 반복적으로 겪는 감염질환과 스트레스 등의 정확한 이해와 생활관리법에 대해 강의가 진행된다. 또한 체질로 살펴보는 단체생활증후군 지수테스트, 한방 성장마사지 체험, 기념 사진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3세에서 8세까지 단체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아이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며 신청은 홈페이지(www.hamsoa.com)에서 할 수 있다. (문의 전화 1544-107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2-21
- ‘이주엔 금융권에 노크하세요’ 이번주 금융권 기업들이 한꺼번에 인력채용에 나서 구직자를 유혹하고 있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 co.kr)에 따르면 22일부터 26일까지 하나은행, 우리은행, 토마토저축은행, 한국상호저축은행, 대한투자증권 등이 신입·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우리은행(www.wooribank. com)은 오는 22일까지 전국 각 지점 창구 업무를 맡을 개인금융서비스직군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채용인원은 350명 수준으로, 연령 학력 전공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한국사와 국어, 한자능력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서류전형과 인적성검사, 1·2차 면접, 신체검사를 거쳐 최종입사자를 선발한다.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 받는다. 하나은행(www.hanabank. com)은 오는 23일까지 경력직 자본시장 전문인력을 채용한다. 영업 QUANT(금융시장분석가) 외환·채권 거래부문으로 4년제 대졸이상 학력의 해당분야 2년 이상 경력자면 지원 가능하다. QUANT부문의 경우 석사 이상, 영어 능통자는 우대한다. 지원서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한국상호저축은행(www. ksbank.co.kr)은 오는 26일까지 기획 법무 전산 등 총 10개 분야에서 신입·경력 사원을 뽑는다. 신입은 4년제 대졸 이상으로 77년 이후 출생자, 경력은 해당분야 자격요건을 갖추어야 지원 가능하다. 원서는 이메일로 접수 받는다. 토마토저축은행(www. tomatobank.co.kr)은 오는 25일까지 법무 홍보 채권관리 등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4년제 대졸 이상으로 채권관리에 한해 해당분야 3년 이상 경력자는 우대한다. 당사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대한투자증권(www.daetoo. com)은 오는 22일까지 영업부문 신입·경력 공채를 실시한다. 4년제 대졸 이상, 해당분야 자격증 소지자면 지원할 수 있다. 경력은 60년 이후 출생자로 해당분야 2년 이상 경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채용전형은 서류전형, 면접, 신체검사로 이뤄진다. 지원서류는 당사 홈페이지 또는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다. 한편 국민은행은 25일까지 QUANT부문 경력자를, 메리츠 증권은 3월 1일까지 대졸 신입 공채를 접수 중이다. /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2-20
- 인도, 중국경제 ‘맹추격’ 인도는 빠른 경제성장속도로 조만간 중국을 따라잡을 것이며 향후 두 국가의 인적 및 문화 경제 교류가 증진될 것이라고 중국 ‘신화사’ ‘환구시보’가 전했다. 지난 14일 일도 뉴델리에서는 중국 외무부장관 리자오싱과 인도 외무부 장관 무케르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7 중-인 친선 방문의 해’의 공식 시작을 알리는 의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리자오싱 장관은 작년 한해만도 양국 국민의 교류는 45만명이었으며, 이번 행사를 기회로 양국의 찬란한 문화와 풍부한 관광자원을 서로 공유하자고 제의했다. 무케르지 장관 역시 양국의 유구한 교류 역사를 강조하고 이번기회를 통해 새롭게 서로의 문화를 알아가자고 말했다. 친선방문의 해를 지정해 인적, 문화 교류를 약속한 양국은 경제면에서는 서로 경쟁을 하고 있다. 개혁개방 이후 빠르게 성장한 중국을 인도가 무섭게 따라잡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7일 인도 국가통계국은 2006~07년(2007년 3월31일까지)의 경제성장예측을 발표했다. GDP는 9.2%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2005~06년의 경제성장속도 역시 이전의 8.5%에서 9%로 정정했다. 많은 경제분석가들은 이러한 발전속도라면 인도가 두자리 성장세를 보일 날이 멀지 않았다고 믿고 있다. 인도의 소프트웨어 산업과 서비스 산업은 인도 경제를 빠른 속도로 성장시키고 있다. WIPRO 등의 유명한 소프트웨어회사들은 올해 평균이윤을 계속해서 40%로 잡고 있으며 금융보험 및 상업서비스 영역의 성장속도는 11.1%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인도의 올해 외국인직접투자액은 12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무역, 호텔, 통신산업 등은 평균 13% 이상의 성장 속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의 대단한 약진으로 이미 중국과 아래위를 가릴 수 없는 것 아니냐는 예측이 인도 언론에서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인도 ‘힌두스탄 타임즈’는 인도경제성장을 다룬 기사에서 인도가 실행해온 경제개혁은 18년 내 가장 빠른 성장속도를 보이고 있으며 ‘이미 중국과 아래위를 가릴 수 없다’라고 보도했다. 또 ‘인디언 익스프레스’ ‘인디아타임즈’ 등 매체들 역시 ‘인도의 경제발전신화가 지금 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환구시보’는 인도재정부 수석경제고문 줌파 라히리의 말을 인용, 고속성장을 보이고 있는 인도는 경제발전과열을 걱정하고 있지 않다고 보도했다. /최아람 리포터 annearchoi@hotma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2-20
- 살아있는 영어, 말하기 평가 시대 요즘 영어공부는 이해력도 중요하지만 표현 능력도 중요하다. 초등 저학년 부모일수록 영어 말하기와 발음에 특히 신경을 쓰는 편이며, 내 아이가 영어로 얼마나 말을 하고 알아들을 수 있는지 궁금해 한다. 특히 초등학교 때 단기 유학을 보낸 부모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도 말하기 능력이다. 글로벌 경쟁력이 더욱 중요시되고 있는 요즘, 영어 말하기 능력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면서 말하기능력 시험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초, 중학생들에게 적합한 말하기 평가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본다. ◆토익 Speaking&W riting = 2006년 12월 제 1회 TOEIC Speaking&Writing 시험이 실시되었다. 새롭게 바뀐 TOEIC에 추가되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으나 TOEIC Speaking&W riting 시험은 독립적으로 신설된 것이다. 지금까지의 TOEIC은 듣기와 읽기 평가를 통해서 간접적으로 말하기와 쓰기 능력을 평가해 왔지만, ETS에서는 말하기 능력을 직접적으로 측정하기 위해 TOEIC Speaking 시험을 개발하게 되었다. 한국TOEIC위원회에 의하면 지난해 12월에 치러진 제1회 시험 응시자들은 전반적으로 시험이 평이한 수준이었고, 영어 말하기를 직접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영어실력과 말하기 실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데 대체로 공감했다. 또한 인터넷을 기반으로 컴퓨터상에서 진행된 말하기 시험은 아이디어가 풍부해야 이야기 할 수 있었고 응시자의 영어실력을 평가하기에 적합하다는 반응이었다. 한국TOEIC위원회의 TOEIC Speaking&Writing 홍보팀 김학우씨는 “이번 시험의 도입으로 TOEIC은 4개의 영어영역인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 모두를 직접 측정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고, 응시자들에게 종합적인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제1회~3회 정기시험까지는 Speaking과 Writing을 함께 응시하는 패키지 형태로만 시행되었으나, 2007년 3월 11일에 실시되는 제4회 정기시험부터는 패키지 형태 외에 Speaking 시험을 분리해서 시행할 예정이며, 정기시험은 매월 1회, 연간 12회 실시한다. ◆ESPT(English Speaking Proficiency Test) = ESP 평가위원회에 의해 개발된 ESPT는 교육부가 인정하는 영어회화자격시험으로 전 과정이 IBT 기반으로 진행된다. 평가는 국제적 음성언어 평가 기준과 해외현지 평가 전문가에 의해 이루어진다. 짧은 시간 안에 정확한 영어회화능력과 표현능력을 직접 평가함으로써 듣고 읽는 이해기능의 단순평가가 아닌, 개인의 창의적인 생각을 말할 줄 아는 표현기능 위주의 언어적 창의력을 평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ESP 평가아카데미의 김진수 이사는 “ESPT는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최초의 영어회화자격시험이었으며, 최초의 국가공인시험인 것에 의미가 크다. 매년 수요가 늘고 있으며 2006년부터는 3년 국가공인 자격증을 주고 있다”고 말한다. 현재 ESPT의 활용으로는 대입시 수시전형 자료로 활용되며, 민사고 영어토론대회, 영어캠프(GLPS) 선발시험에 활용된다. 또한 명지외고나 부산외고, 부산국제중 등에서 입학전형 선발시험에 활용되고 있다. 응시자는 성인과 청소년이 반반정도이며, 올해부터는 2월과 8월을 제외하고 매달 정기 시험이 있다. 시험 종류로는 초등학생 이하인 경우 ESPT-junior를, 중학생 이상이면 ESPT-General을 응시할 수 있으며 1, 2 등급에게는 국가공인 인증서가 발급된다. ◆JET Speaking(Junior English Test Speaking) = 기존의 SEPT Junior가 작년 11월부터 JET Speaking으로 바뀌었다. JET Speaking은 주로 초등학생들의 영어 말하기 능력을 컴퓨터 시스템을 활용하여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하여 올바른 학습방향을 제시하고자 와이비엠시사에서 개발하고 한국TOEIC위원회에서 시행하는 시험이다. 다양한 형태의 질문들을 통해 학생들의 영어 말하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평가 시스템으로, 어린 학생들에게 영어학습의 동기를 부여하고 자신감과 성취감을 심어줄 수 있다. 한국TOEIC위원회 JET Speaking의 임성재 과장은 “주 대상은 초등학생들이며, 응시하는 급수에 합격과 불합격을 가려 급수증을 주고 있다”면서 “그동안 공부한 영어실력의 평가 도구로 미취학 아동들도 많이 응시하고 있으며, 시험 시간은 짧지만 정확한 실력 측정으로 아이들의 성취감을 높일 수 있다”고 말한다. 2007년에는 3월, 6월, 9월, 11월 모두 4회가 시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숙대 영어개발팀이 개발한 회화시험인 MATE(Multi media Assisted Test of English)가 있다. 국가공인 영어말하기 시험인 MATE Speaking은 멀티미디어를 사용한 최신의 평가 방식으로 다양한 멀티미디어 자료로 시행된다. 응시자의 유창성, 어휘, 문법의 개별적 영역의 평가가 아니라 실생활 속에서 언어를 사용하여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전반적으로 살펴봄으로써 실제 언어 사용 능력을 평가한다. 어휘가 풍부하고 문법이 정확하더라도 묘사나 비교의 과제에 대해서는 언어를 효과적으로 사용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험은 3개 영역 8개 과제로 수행되며, 매년 홀수 달 첫째 주 토요일에 시행된다. /김미성 리포터 miskim9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2-16
- 전주 우석대 총장에 라종일 주일대사 라종일(66) 주일대사가 전주 우석대학교 신임 총장에 선임됐다. 학교법인 우석학원은 2월말로 임기가 끝나는 김영석 총장 후임에 라종일 주일대사를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라종일 신임 총장은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과와 영국 캠브리지대학교 대학원을 나와 경희대학교 교수와 주영대사, 참여정부 초기 대통령 국가안보보좌관 등을 역임했으며 2004년 3월부터 주일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라종일 총장 내정자는 업무인수 절차를 거쳐 3월 26일부터 공식적인 총장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2-16
- 경북도청 이전 난제 ‘수두룩’ 15년만에 조례제정 로드맵 일정 본격 시동 ‘핌피’ 갈등 해소 · 재원조달 등 해결과제 산적 지난 1981년 대구시가 분리돼 나가면서 대구시 북구 산격동에 자리잡고 있는 경북도청을 이전하기 위한 ‘로드맵’의 첫 단추가 끼워졌다. 최근 도청이전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경북도는 김관용 도지사의 공약사항인 도청이전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 2008년 6월까지는 이전예정지를 확정할 방침이다. 그러나 지난 1992년부터 논의돼 온 도청이전이 현실화되기까지는 넘어야 할 과제들이 많아 순탄한 행보로 이어질 지는 미지수다. ‘도청은 내집앞 마당으로’라는 이른바 ‘핌피(Please in my front yard)’갈등해결과 수조원대의 재원조달 등이 이전 후보지 선정과 함께 해결해야할 과제로 꼽히고 있다. ◆후보지 결정은 ‘추진위원회’에 위임 = 경북도의회는 지난 9일 경북도청 이전을 위한 조례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1992년 7월 도의회의 도청이전특별위원회 구성이후 15년만에 도청이전작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된 것. 도청이전 조례는 도청이전과 신도청소재도시를 건설하는 절차와 방법, 재원마련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내용의 핵심은 도청이전에 관한 모든 권한을 민간 중심의 심의·의결기구인 ‘도청이전 추진위원회’에 위임하는 것. 도청이전 후보지 결정권을 가진 의결기구인 추진위원회는 위원장과 부위원장 각 1명을 포함한 17명의 당연직 및 위촉직 위원으로 구성되며, 산하에 자문위원회와 평가단, 추진지원단을 두게 된다. 추진위원회에 대한 자문기능을 수행하게 될 자문위원회는 도청이전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민간인으로 30명 이내로 구성된다. 특히, 도청이전의 핵심사항인 예정지 선정을 위한 평가단은 지역을 대표하는 인사로 시장·```군수와 해당 지역 도의원이 협의 추천하는 23명과 경북·대구에 본적과 주소를 두지 않은 비연고 민간전문가 60명 등 총 83명으로 구성된다. 도청이전 로드맵에 따라 진행되면 2008년 6월 이전에 이전 예정지가 확정된다. 경북도는 2013년 12월까지 면적 300만평에서 400만평 규모에 인구 15만명 수준의 신행정도시를 건설할 계획이다. ◆지역간 유치갈등 해소가 선결과제 = 15년동안 논의 수준에 머물렀던 도청이전작업이 다시 본궤도에 올랐지만 후보지선정까지는 넘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가장 난제는 무엇보다 23개 시군의 유치과열에 따른 갈등을 어떻게 해소하느냐는 것이다. 지난달 말 도청이전 조례안의 본회의 상정을 두고 시군 출신의원간 신경전을 벌인 바 있다. 지난 1991년 지방의원 선거당시 도청이전이 선거이슈로 부상돼 1992년 출범한 도의회는 도청이전 특별위원회를 구성, 본격 이전논의를 벌여 1994년 3월 안동 구미 포항을 후보지로 정했다. 그후 의회의 불신결의안 제출로 1995년 영천 경주 의성 3개 지역을 포함, 6개 지역을 후보지로 정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1999년 논의가 중단됐다. 현재 도청이전예정지 선정과 관련 균형발전론과 선택과 집중론 등에 따라 입지가 정해져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특히 경북 북부권지역은 개발소외에 따른 균형발전차원에서 반드시 북부권으로 이전돼야 한다며 도청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도청이전에 따른 재원조달도 비상이다.1992년 도청이전특위 구성 당시 2조3000억원 정도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 점을 감안하면 지금은 최소 3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최근 완료한 전남도청이전에는 2조5000억원이상이 소요됐다. 경북도는 도청이전비용을 전남도(인구15만명, 440만평)와 충남도(인구15만명, 300만평) 신도시 건설 사례 등으로 보아 약 2조5000억원 이상으로 추산하고 있다. 도는 그러나 현청사(3만8000여평)와 부대시설 매각과 국비지원등을 고려하면 이전에 따른 비용은 3000억~4000억원 정도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병목 새경북기획단장은 “도청이전에 다른 부족재원 마련을 위해 이미 예정지가 확정되어 도청이전을 진행 중인 충남도와 공조, 특별법 제정 등을 통한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2-16
- “IT강국 한국 석사, 자랑스럽다” 만 23세의 우즈베키스탄 출신 청년이 영남대에서 최연소 석사학위를 받게돼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압두라흐먼 압두라흐마노프씨. 2년 전 영남대 대학원으로 유학 온 그는 22일 열리는 영남대 ‘2006 전기 대학원 학위수여식’에서 최연소로 석사학위를 취득한다. 2004년 6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정보기술대학교를 졸업한 그의 꿈은 네트워크분야의 전문가가 되는 것이다. 그는 꿈을 이루기 위해 ‘IT강국 코리아’를 선택했고, 2005년 3월 영남대 대학원 정보통신공학과 석사과정에 입학했다. 그는 “지난 2년 동안 함께 연구실에서 공부하는 친구들과 교수님들 덕분에 학업에는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큰 불편 없이 지낼 수 있었다”며 “지난 1년 동안 열심히 한국어학당에서 한국어를 배운 덕분에 박사과정에 입학하면 좀 더 쉽게 공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2년의 유학생활 중 한국통신과의 산학협동연구과제에 참여했던 8개월을 가장 값진 시간으로 꼽는다. 압두라흐마노프씨는 “연구실 친구들과 한 팀을 이뤄 ‘네트워크 관리시스템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그동안 이론으로만 알고 있었던 전공지식들이 어떻게 실무현장에 적용되고 응용되는가를 경험할 수 있었다”며 “한국의 발전된 IT기술을 최첨단 장비와 연구 환경 속에서 무사히 석사과정을 마치고 나의 꿈에 한 발 짝 더 다가설 수 있도록 도와주신 교수님들과 친구들에게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또 “때로는 문화적 차이와 의사소통의 어려움 등으로 힘든 적도 많았지만, 지난 2년 동안 단 한 번도 한국유학을 선택한 것을 후회한 적이 없다”며 “우즈베키스탄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필요하기 때문에 공부를 마친 뒤 귀국해 IT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영남대는 오는 22일 오전 11시 국제관 3층 그랜드홀에서 일반대학원 학위수여식을 개최한다. 또 경영·환경보건·교육·행정·산업·스포츠과학·임상과학 등 7개 특수대학원과 각 단과대학 별로 ‘2006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연다. 이날 배출되는 학사는 총 4054명이며 593명이 복수전공으로 2개 이상의 학위를 받게 된다. 석사는 451명, 박사는 45명이 배출되며, 이 중 외국인 유학생은 총 21명(석사 17명, 박사 4명)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2-16
- “IT강국 한국 석사, 자랑스럽다” 만 23세의 우즈베키스탄 출신 청년이 영남대에서 최연소 석사학위를 받게돼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압두라흐먼 압두라흐마노프씨. 2년 전 영남대 대학원으로 유학 온 그는 22일 열리는 영남대 ‘2006 전기 대학원 학위수여식’에서 최연소로 석사학위를 취득한다. 2004년 6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정보기술대학교를 졸업한 그의 꿈은 네트워크분야의 전문가가 되는 것이다. 그는 꿈을 이루기 위해 ‘IT강국 코리아’를 선택했고, 2005년 3월 영남대 대학원 정보통신공학과 석사과정에 입학했다. 그는 “지난 2년 동안 함께 연구실에서 공부하는 친구들과 교수님들 덕분에 학업에는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큰 불편 없이 지낼 수 있었다”며 “지난 1년 동안 열심히 한국어학당에서 한국어를 배운 덕분에 박사과정에 입학하면 좀 더 쉽게 공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2년의 유학생활 중 한국통신과의 산학협동연구과제에 참여했던 8개월을 가장 값진 시간으로 꼽는다. 압두라흐마노프씨는 “연구실 친구들과 한 팀을 이뤄 ‘네트워크 관리시스템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그동안 이론으로만 알고 있었던 전공지식들이 어떻게 실무현장에 적용되고 응용되는가를 경험할 수 있었다”며 “한국의 발전된 IT기술을 최첨단 장비와 연구 환경 속에서 무사히 석사과정을 마치고 나의 꿈에 한 발 짝 더 다가설 수 있도록 도와주신 교수님들과 친구들에게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또 “때로는 문화적 차이와 의사소통의 어려움 등으로 힘든 적도 많았지만, 지난 2년 동안 단 한 번도 한국유학을 선택한 것을 후회한 적이 없다”며 “우즈베키스탄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필요하기 때문에 공부를 마친 뒤 귀국해 IT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영남대는 오는 22일 오전 11시 국제관 3층 그랜드홀에서 일반대학원 학위수여식을 개최한다. 또 경영·환경보건·교육·행정·산업·스포츠과학·임상과학 등 7개 특수대학원과 각 단과대학 별로 ‘2006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연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2-16
- 서울 버스요금 100원 인상 빠르면 3월부터 서울 대중교통 요금이 오른다. 서울시의회는 15일 165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지하철과 버스 기본 요금을 800원에서 900원으로 올리는 ‘대중교통 운임범위 조정에 대한 의견청취안’을 통과시켰다. 시의회는 본회의 표결에서 재적의원 85명 중 찬성 68명, 반대 11명, 기권 6명으로 동의 의견을 냈다. 시의회는 지난해 12월 정기회에서 대중교통 현금승차 요금을 900원에서 1100원으로 올리는 안건에 대해 부동의 의견을 냈고 서울시는 현금승차 요금 인상폭을 100원으로 낮춰 다시 시의회에 제출했다. 대중교통요금 인상안은 서울시 물가대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 말이나 4월 초에 시행된다. 인상안이 시행되면 지하철.버스 광역버스 요금은 현행 1400원에서 1700원으로 오른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2-16
- 한나라 박근혜-이명박 검증공방 ‘브레이크 없는 질주’ 한나라당 유력 대선후보인 박근혜 전 대표와 이명박 전 시장간의 검증공방이 브레이크없는 자동차처럼 질주하고 있다. 당 안팎에선 앞길에 낭떠러지가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팽배하지만 가속도가 붙을 대로 붙은 질주를 막을 것은 아직 없어보인다. ◆정인봉 빠지고 김유찬씨 전면에 = 16일 이명박 전 시장의 비서관 출신인 김유찬씨의 기자회견을 계기로 박근혜 전 대표와 이명박 전 시장은 검증 공방은 2라운드에 접어들었다. ‘이명박 X파일’ 운운하며 후보검증공방을 도발했던 정인봉 변호사가 실컷 예고편을 보여준 뒤 맥빠진 본방송만 보여주고 빠졌다면 그 빈자리를 김유찬씨가 채운 셈이다. 김씨는 설연휴 직전인 16일 전격 기자회견을 갖고 96년 선거법 위반 사건의 전말 및 이 전 시장의 사생활을 담은 ‘이명박 리포트’ 출간계획을 밝혔다. 김씨는 지난 95년 5월부터 96년 6월까지 이 전 시장의 국회 비서관으로 재직한 인물로, 96년 9월 이 전 시장의 국회의원 선거비용 초과지출 내역을 폭로한 바 있다. 김씨는 이후 해외로 도피했다가 20일만에 귀국, 검찰수사를 받기도 했다. 김씨가 이날 주장한 내용은 크게 3가지다. 첫째, 이 전 시장이 선거법 위반 재판을 유리하게 이끌기 위해 김씨에게 위증하도록 주문했다는 것이다. 김씨는 “그 대가로 공판이 열리기 전에 150~300만원씩 약 1억 2500만원의 현금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둘째, 이 전 시장으로부터 살해위협을 받은 적이 있다는 것이다. 김씨는 98년 이 전 시장을만난 자리에서 이 전 시장이 “네 목에 돌을 달아서 인천앞바다에서 죽이자는 얘기까지 나왔는데 내가 말렸다”고 했다는 것. 김씨는 이에 대해 “살해협박으로 느꼈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또 셋째, 이 전 시장의 재산과 관련해 “의심스러운 사건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 전 시장 비서관으로 일하는 동안 신고되지 않은 재산에 대한 지적을 감사관실로부터 받았으나 유야무야 넘어간 적이 있었다는 것이다. 김씨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이명박 리포트’를 3월 출간할 계획임을 밝히면서 “이 전 시장은 매우 능력이 출중한 인물이지만 대통령감은 아니다”면서 “국가지도자를 바로 뽑아야 한다는 심경으로 책을 썼다”고 밝혔다. ◆골 깊어지는 박-이 진영 = 이같은 김씨의 기자회견 후에 박근혜-이명박 캠프간에는 감정적 발언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19일 오전 미국 방문을 바치고 돌아온 박 전 대표는 후보검증에 자신이 연관돼 있을 거라는 시각에 대해 “어거지로 지어내서 하는 것도 네거티브”라면서 “거기서(이 전시장측)는 그렇게 하는 모양이라서 그렇게 보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측은 또 정인봉 변호사의 이명박 X파일 공개 후 당 경선준비위원회가 검증할만 것이 못된다고 선언한 것을 문제삼으면서 경선준비위 탈퇴 가능성도 흘리고 있다. 이 전 시장 쪽은 정인봉 변호사나 김유찬씨의 폭로에 대해 일절 대응하지 않고 “전형적인 김대업 수법이다. 대한민국 정치가 아직도 2002년 추악한 공작정치 수준에서 한걸음도 나아가지 못한 것이 개탄스럽다”면서 “위증의 대가로 돈을 줬다면 유죄판결을 받았겠는가. 이 전시장은 당시(96년) 선거법 위반 사건으로 일생일대의 큰 오점을 남기게 되어 사과했고 처벌도 받았다”는 공식입장만 내놓았다. 그러나 최근의 연속된 폭로전 배후에 박 전 대표가 있다고 보고 타깃을 박 전 대표에 맞추면서 칼을 갈고 있는 분위기다. /김형선 기자 egoh@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