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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토술 시스템으로 개념 완성, 스스로 학습, 창의적 표현까지 정복 재원생의 80~90%가 학부모들 소개로 찾는다는 팩토수학 초등부. 따라서 ‘xx 소개받고 왔어요’ ‘아이 친구 xx가 다닌다고 하기에 왔어요’라며 학원에 들어서는 학부모들의 모습은 익숙하며, 이들은 따로 학원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듣는 과정 없이 바로 등록한다. 이러한 학부모들의 학원에 대한 무조건적인 믿음은 어디에서 나오는 걸까? 물론 팩토수학의 차별화된 개토술 시스템으로 인한 학생들의 실력향상과 성장이 큰 몫을 차지하겠지만 강사들의 지도방법도 무시할 수 없다. 팩토수학 황미연 부원장은 “아이들이 공부하기 힘들어하면 ‘해야 돼!’라고 강요하기 보다는 ‘왜 힘들까?’라고 아이의 마음을 읽는 일에서부터 접근을 하기에 이는 곧 아이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해 공부를 할 수 있게 하는 힘이 된다”고 말한다. 이러한 강사들의 지도방법과 만반의 시험대비로 지난 10월과 11월에 치러진 각 초등학교 단원평가에서 재원생의 70~80% 학생들이 만점을 받았고, 성균관대 주최 수학경시대회에서는 중계/노원/강북지역에서 최다 입상자를 배출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팩토수학 초등부만의 차별화된 개토술 시스템 “수학은 원리를 이해하는 데서 출발한다. 문제집 3~4권을 풀어도 실력이 늘지 않는 것은 결국 원리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박호상 대표원장. 그는 이에 대한 해답으로 개념원리학습에 초점을 맞춘 개념 토론 서술의 줄임말인 개토술 시스템, 즉 자기주도 개념정리학습, 스토리텔링학습, 서술형 학습을 정립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자기주도 개념정리학습은 수업 중 ‘나만의 개념정리’를 통해 오늘 배울 개념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보고, 수업 후에는 오늘 배운 개념을 정리하고, 앞으로 이 개념을 어디에 적용할 것인가를 생각해보게 함으로써 개념을 완성시킨다. 꾸준히 노트에 정성들여 개념을 정리하다 보면 서술에 대한 두려움이나 거부감을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다. 스토리텔링학습은 중위권 학생들이 수식이나 기호로 된 개념을 이해하지 못할 때 스토리와 연관 지어 좀 더 흥미롭고 쉽게 개념원리에 다가갈 수 있도록 개발한 학습법이다. 이외에도 자체 개발한 서술형 학습을 통해 개념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그래도 부족한 부분은 없는지 등을 검증해 학생의 약점을 파악해 한 문제를 풀더라도 정확히 제대로 이해하고 그 자리에서 활용할 수 있게 한다. 개토술 시스템을 가동한 지 6개월이 지난 지금 학생들에게 일어나는 변화는 실로 놀랍다. 학생들은 개념정리를 하면서 실생활이나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와 연관 지어 개념을 표현하는 등 굉장히 창의적인 표현을 사용할 줄 알게 되었고, 실생활과 접목해 이야기 형식으로 개념을 터득하고 친구들과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공식화된 개념을 접했을 때보다 개념에 대한 이해가 훨씬 빨라졌음을 확인할 수 있으며, 6개월 여 서술형 학습을 진행한 학생들은 오답노트를 작성할 때도 식과 답만 쓰는 게 아니라 분절분석을 통한 문제정리와 오답풀이를 스스로 서술로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보인다. 내신정복반-교과부터 개토술, 창의사고력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어 12월부터 정규반으로 개강하는 내신정복반은 수학에 자신감이 없거나 처음으로 수학학원을 다니려는 학생들에게 팩토수학 초등부의 차별화된 하이 퀄리티를 선보이는 반이라 할 수 있다. 내신정복반은 새학년 교과와 개토술(자기주도 개념정리학습+스토리텔링 학습+서술형 학습), 창의사고력 수업으로 이루어진 신규 강좌다. 교과목 공부도 시키고, 사고력 학습도 함께 시키고 싶지만 비용부담이 만만치 않아 아쉬움을 느꼈던 학부모들이라면 초등수학을 한 번에 저렴한 가격으로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교과와 개토술은 일주일에 2회, 사고력 수업은 일주일에 1회로 주3일 수업한다. 학년별로 1~2개 반을 개설하며, 정원은 8명인데 벌써부터 문의가 끊이지 않을 정도로 학부모들의 반응이 뜨겁다. 영재교육원 대비 특강반-영재성 검사, 창의적 문제해결력, 구술 및 심층면접 준비 교육청과 대학 영재교육원에 120여 명의 합격생을 배출한 전문 강사가 강의하는 영재교육원 대비 특강반은 현재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들이 반을 구성, 수업이 진행 중이다. 영재교육원 유형을 분석하고, 2단계 시험인 영재검사에 대비해 2012년 학교별 선발기준을 토대로 기출문제 유사문제로 준비한다. 3단계 창의적 문제해결력에 대비해서는 규칙 유추형 및 분류형, 수학퀴즈 및 퍼즐, 실생활 활용적용 등 지난 해 선발 모형으로 준비하며, 4단계 구술 및 심층면접 문제에 대비해서는 실생활에 연관된 수학, 통계, 수학이론 등을 정리하고 학생 스스로 구술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8
- 영어 말하기 쓰기 시대의 답은 ‘스마트한 학습’ 영어유치원에 이어 초등 어학원을 거치면서 ESL 환경에서 재미있게 배우던 영어 학습. 그러나 중학교에 들어서면서 학부모에게 엄습하는 불안감은 ‘내신영어’. ‘내신영어’ 중심 학원으로 옮겨보지만, 사춘기를 겪어내는 내 아이 마음을 다스리기도, 내신 성적을 내기도 버겁기만 하다. 다시 어학원으로 돌아가 볼까 하지만 ‘수능 영어’가 코앞이라 망설이게 되면서 갈팡질팡 영어 학습의 목표도 이유도 상실하면서 제대로 된 실력 쌓기에는 손을 놓아버리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불안감을 잡고 청담어학원이 풍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영어 말하기 쓰기를 표방하는 신개념 어학원, 표현어학원이 중계동에 떴다. 표현어학원 중계캠퍼스 정은화 원장을 만나 표현어학원의 차별화된 장점을 짚어보았다. 영어 경쟁력, 내신 입시 관리까지 꼼꼼히 챙기는 신개념 어학원 정 원장은 “한국 내 영어학습의 병폐는 기존 방식의 영어 학습으로는 ‘국가경쟁력이 없다.’는 것. 이를 극복하기 위해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영어 학습의 목표를 ‘말하기, 쓰기’가 되도록 하자는 방침을 정하면서 공교육이 서서히 변화하고 있다. 이미 중학교는 수업의 내용, 수행평가의 방법이 달라졌으며, 2013년부터는 고등1학년의 영어교과서 개정에 따라 실용성이 요구되는 영어 학습 및 평가의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며 현실적인 대안을 물어본다. ‘기존과 새로운 영어 학습이 병행되는 과도기에 놓인 지금의 중 고등 학생은 어떻게 준비해야 되는가?’ 그런 점에서 표현어학원은 공교육에서 진행되는 수행평가, 어법, 문법에 연관된 내신 영어와 향후 국가적으로 요구되는 말하기 쓰기 영역까지 보완해나갈 수 있는 신개념의 어학원을 표방하고 있는 것이다. 밀하기 쓰기에 가장 효과적인 TKS (Topic Knowledge System) 학습법 개발_ 표현어학원에서 8년에 걸친 연구과정을 통해 외국인이 영어를 배웠을 때 말하기 쓰기를 가장 잘할 수 있는 학습법으로 TKS(Topic Knowledge System)을 개발했다. 이 학습법은 주로 CHUNKS 별로 관련된 어휘를 배움으로써 영어로 말하기 쓰기에 효율적으로 응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즉 한가지의 TOPIC을 중심으로 1DAY에는 Reading/ Listening로 input 과정을 , 2DAY에는 Speaking/ Writing으로 output 과정의 수업을 진행하면서 동일한 토픽 중심으로 체계적이고 논리적인 수업이 가능해졌다. 이미 한국영어교육학회 (KATE)에서 인정한 학습법으로 4가지 모든 영역 (읽기, 듣기, 쓰기, 말하기) 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 빠른 실력 향상과 동시에 적용이 유보된 NEAT(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을 대비한 최적의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영어를 재미있게... 집중도 높은 스마트 패드를 이용_ 스마트 패드를 활용하는 수업 역시 매력적이다. 특히 사춘기를 겪으면서 스스로 학습관리가 되지 않거나 영어에 싫증을 느끼는 남학생들에게 효과적이다. 특히 스마트 패드를 사용 수업 내 직접 참여하고 외우고, 말하고, 쓰고, 문제를 풀고 강사가 현장에서 직접 답을 확인하고 점검하는 과정이 실시간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저절로 집중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 정 원장은 “학생이 게으르면 스마트 패드 내 FLOW를 버틸 수 없다. 그것이 수업시간을 적극 활용한 집중력있는 영어 학습을 가능하게 한다. 특히 문제풀이 후 오답 관련 점검이 강사에 의해 바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날 배운 것은 그날 다 하고 가게 된다.”고 전한다. 이때 학생의 실명이 거론되지 않도록 익명 또는 캐릭터 명으로 대체하기 때문에 학생이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을 개진할 수 있고 강사는 실명을 알고 있기 때문에 학생 개인별 취약점을 정확히 파악하과 세심한 피드백이 가능해진다. 또한 학생 개인은 문제 하나를 풀지만 다른 학생의 문장까지 공유한다는 점에서 자신의 수업을 온전히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풍부한 경험이 바탕이 된 강력한 담임 책임제_2012-11-28
- 대입전략, 이제 공교육 진학전문 교사가 함께 한다! 서울대를 비롯해 주요대학의 수시전형 확대가 확실시되면서, 고등 재학시절 교과 비교과부문이 기재된 학생부를 중심으로 자기소개서와 추천서, 활동보고서를 통해 선발하는 입학사정관전형이 확대되고 있다. 이때 학생부 기재, 추천서 모두를 써주는 주체는 바로 ‘교사’다. ‘교사와의 긴밀한 관계형성’이 대입의 주요전략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입학사정관제 전형 확대 앞에서 어떤 대학을 어떤 전형으로 지원할지, 어떤 요소가 중요한지 재학생, 수험생, 학부모 모두가 갈피를 잡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진학 진로의 방향 설정부터 입시로 이어지는 모든 과정이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2013 대입 정시 모집을 앞둔 고3 수험생은 물론 고1,2 재학생들의 진학 진로에 대한 답답함을 떨쳐낼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마련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공교육 현장의 진학전문 교사들이 주축이 되어 개최되는 12월 1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제12회 입시정보한마당’. 이곳에서는 이루어질 대입 입시 설명회와 개인별 상담 내용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보았다. 무료 입시설명회에서 개인별 상담까지... 재학생 모두에게 필요한 입시 정보 공유서울진학지도협의회 (이하 서진협)과 전국 진학지도협의회 회장을 겸하고 있는 이성권 회장은 “입시와 관련 학부모와 학생의 정보가 부족하고, 그에 따른 사교육 의존도를 줄이고 현장교사의 책무를 다해보자는 목적으로 공교육 진학지도 교사가 중심이 되어 2013년 진학에 관한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했다.”고 의미를 전한다. 실제 이 회장은 24년간 대진고에 몸 담아오며 13년째 진학지도에 주력해온 현직 교사다. ‘입시정보한마당’은 2009년 처음 개최된 이래 올 6월 가톨릭대에서 개최됐던 제11회 대입상담캠퍼스에 이어 12회째로 서울인천경기강원 진학지도협의회 주관으로 기획된 행사다. 서울과학기술대 100주년 기념관 대강당에서 진행될 이번 행사는 하늘고 주석훈 교감이 ‘2013년 정시모집의 특징과 전망’에 대해, 한성여고 이장한 교감이 ‘2013 정시모집 대학별 분석과 과제’에 대해 인천동산고 김동진 교사가 ‘올바른 대입전략의 방향과 과제’에 대해 공교육 현장에서 느끼는 실제적인 입시 이야기를 풀어놓을 예정이다. 대입 정시모집을 코앞에 둔 고등 3학년 수험생은 물론 고등 1,2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강의도 마련되었다. 즉 고등학교 재학생 누구에게나 필요한 유익한 설명회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입시설명회가 진행되는 동안, 오후 1시부터는 고등 1,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1:1 개인 상담이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학교생활기록부 출력본과 모의학력고사 성적표를 지참하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세심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은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진협 소속 교사 50명이 학생 개인별 진학, 진로에 대한 조언과 학습 방법 등 세심하게 상담을 진행한다. 학생 개인별 10여분 정도 예상할 때, 총 300여명의 학생이 개인 상담을 통해 진로에 관한 혜택을 받게 된다. 국내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참여가 가능하다. 고3 수험생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개인 입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서울진학지도협의회 홈페이지(http://www.seouljinhak.com)에서 선착순으로 수능성적, 교과 성적 평균 등급, 지원예정대학을 입력하고 신청해야 한다. 역시 50여명의 진협 소속 진학상담 교사가 개인별 입력 자료를 분석, 정시모집에 필요한 실제적인 상담하게 된다. 이미 2010년에도 연 인원 950명, 2011년에는 450여명의 학생들이 ‘입시한마당’의 개인 진학상담의 혜택을 받아왔고, 올 5월에도 가톨릭대에서 서울 경인지역 입학처장협의회 주관 입시 상담캠퍼스를 진행된바 있다. 공교육 현장의 현직교사들의 모임, 서울진학지도협의회가 중심서진협은 2007년 6월에 공교육 교사들이 중심으로 한 커뮤니티로 시작해 올해 6년째로 현재 회원은 150여명 정도, 홈페이지 회원 3500명가량, 300여개 고교 중 70-80개 학교들이 늘 참여할 만큼 교사와 학부모의 호응도 높은 모임이다. 그동안 교사 및 학부모 연수와 학생상담을 실시하고, 진학관련 각종 정보를 생산하고 무료 배포하며, 교과교육과 입시관련 교육 등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각종 활동을 전개해왔다. 서진협 위상의 대표적 근거는 ‘입시분석자료’다. 각 학교별로 취합한 구체적인 진학 자료를 바탕으로 수년간 대입정책에 시선을 집중해온 진학 교사들의 분석역량이 더해져 대학별 학과별 자료를 체계화하고, 분석,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서진협에서는 대학 입학처장들과의 관계 형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미 지난 10월 25일 건국대에서 교과부 대입제도과장과 주요대학 입학처장들이 서진협 교사들과 모여 입시정책에 대해 논의하고, 그 내용을 토대로 입시정책제안보고서를 작성해 배포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대학에서 요구하는 일정한 틀을 맞춰 지원해야 하는 현실을 감안하더라도, 입시 상담을 단순한 전략차원의 접근이 아니라 교육수요자인 학생 중심으로 진행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 가장 분석적인 입시상담 프로그램을 만들어 공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제공할 계획도 갖고 있다.” 고 전한다. 홍명신리포터 hmsin1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8
- 나로호 29일 오후 발사 예정 성공하면 세계에서 로켓 자체개발한 10번째 국가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로켓)인 나로호(KSLV-I)가 29일 오후 세 번째이자 마지막 도전에 나선다. 이번 시도가 성공하면 한국은세계에서 로켓을 자체 개발해 쏘아올린 열 번째 나라로 기록된다.교육과학기술부와 항공우주연구원은 발사 예정일인 29일 오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관리위원회 회의를 열어 당일 발사 여부와 발사 시각 등을 논의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1)의 발사 예정일을 하루 앞둔 28일 오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 설치된 나로호 모형 앞에서 취재진이 발사준비상황 중계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발사 시간대는 29일 오후 4시부터 6시 55분까지로 잠정 정해져 있는데, 당일 발사 여부와 정확한 시각은 오후 1시30분쯤 확정 발표될 예정이다. 발사 시각이 결정되면 발사를 2시간여 앞두고 연료 주입이 시작되며 최종 발사 지시는 예정시각 20분 전쯤 내려진다.자동 카운트다운은 발사 예정시각 15분 전에 시작되며, 1단 엔진 점화는 발사 전 3.8초 시점에 이뤄진다.발사 예정시각 정각에 카운트다운이 '0'을 가리키고 엔진의 추진력이 142t중에 이르는 순간 나로호는 땅을 박차고 우주로 솟아오른다. 앞서 나로호 3차 발사를 맡은 전남 고흥 소재 나로우주센터는 28일 오전 9시 30분쯤 최종 발사 리허설(예행연습)에 들어갔다.리허설에선 1단(하단)과 2단(상단), 레인지시스템(추적시스템), 충돌회피분석 등에서 특별한 이상 징후가 있는지 등이 집중 점검한다.리허설은 오후 4시쯤 완료될 예정이며 분석 결과는 오후 11시쯤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나로우주센터는 리허설과 분석이 순조롭게 끝날 경우 29일 이른 아침부터 실제 발사 준비에 들어간다.지난 2002년 개시된 나로호 사업은 10년간 5200억여원이 투입됐다. 나로호는 지난 2009년 8월과 2010년 6월 두 차례 발사됐으나 모두 정상 궤도 진입에 실패했으며 3차 발사는 지난달 26일로 예정됐다가 연기된 바 있다. 이번 발사 재시도를 앞두고 항공우주연구원은 헬륨가스가 새는 문제로 지난달 발사 연기의 원인이 됐던 로켓(발사체)-발사대 연결 부위의 어댑터 블록을 새 것으로 교체했다.한편, 나로호 발사 시 항공기·선박 안전을 위해 29일 오후 1시~7시 5분까지 나로우주센터 발사기지 인근 항공로가 폐쇄되고, 오후 1시~7시 5분까지 발사기지 남쪽 약 40해리 이내의 해역에 선박 진입을 통제한다. 연합뉴스 신호경 기자김병국 기자 clound@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8
- 로스터 유진주 바리스타는 들어봤어도 로스터는 생소하다. 네어버 영어사전에도 나오지 않는다. 불어, 스페인어 사전까지 찾아봤다. 역시 없다. 고민 고민하다 지식백과를 들여다봤다. 드디어 나왔다. ‘커피용어로 커피를 볶는 기계 또는 볶는 사람을 말하기도 한다’라고 표기되어 있다. 이게 다였다. ‘어, 아닌데. 취재진이 만난 로스터 유진주 씨는 로스팅에 대해 생두를 요리하고 커피에 스타일을 입히는 매력적인 과정이라고 했는데…’화려한 장미나 백합 같은 꽃향기, 잘 익은 포도의 단맛 또는 쌉싸름한 다크 초콜렛같이 커피를 요리한다고 표현한 그녀, 바로 로스터 유진주 씨였다. 그녀에게 커피생산국의 숫자만큼이나 다양하고 매번 다른 컨셉의 맛을 표현할 수 있다는 커피의 흥미진진한 변신에 대해 들어보았다. 올리브즈는 커피홀릭들의 사랑방 로스팅 전문기업 (주)체스커퍼의 대표이기도 한 그녀를 만난 건 그녀가 직접 운영하는 커피볶는 카페 올리브즈에서였다. 은은하고 따스한 조명, 단골 손님들을 편안하게 맞아줄 음악, 그리고 세계 여행에서 모아온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모여있는 올리브즈는 커피와 사랑에 빠져 행복한 바리스타를 꿈꾸는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대화를 즐기는 사랑방 같은 공간이었다. “바리스타는 겉으로 보이는 모습은 멋있고 우아해 보이죠. 하지만 실제로는 단골고객들 개개인의 커피취향을 맞춰 줄 수 있는 센스도 필요하고, 커피 한 잔을 사이에 두고 손님과의 공감대를 찾아서 오랜 친구같은 편안함으로 소통할 수 있어야 하는 사람과 사람 사이를 이어주는 직업입니다. ” 처음 오는 고객들은 어떤 스타일의 커피를 좋아하는지 알 수 없기에 20개가 넘는 커피 종류 중에 어느 것을 추천해 드릴지 고민될 때도 있다는 그녀. 하지만 고객과 커피에 관한 몇 마디를 나눠보고 신선한 커피 원두의 특징적인 맛을 설명하고 테스팅을 권하면 대부분 그녀의 맛에 호기심을 표현한다는 것. 여기에 더불어 그녀가 들려주는 세계 40여 개국에 걸친 여행담은 손님들을 또 다른 세계로 인도한다. 신기한 외국의 문화나 숨겨진 관광명소 같은 정보도 얻고 이란어를 전공해 중동에서 2년을 살며 느낀 그들의 일상생활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사람내음 나는 카페가 바로 올리브즈이다. 얼마 전에 다녀온 인도네시아의 커피 산지투어와 일본 카페투어에서는 최근 급변하고 있는 세계 커피시장의 생생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커피에서 꽃향기가 난다면?“커피는 기호식품이기 때문에 저마다의 취향이 다르고 음료이기 때문에 각 나라마다 즐기는 방법이 다릅니다. 우리나라 커피문화에도 트렌드가 있는데 2000년도 무렵에는 스타벅스같은 외국계 커피전문점에서 뉴요커처럼 우아하게 커피를 즐기는 것이 멋이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한동안 외국계 프랜차이즈 카페들에 점령당했던 커피시장은 각종 화학물질이 첨가된 인스턴트 커피, 초콜렛이나 카라멜 시럽이 들어간 고칼로리 커피에 대한 걱정으로 고급 원두커피 시장으로 이동했죠.”이미 인스턴트 커피에 입맛이 길들여졌으나 건강을 생각하는 중 장년층과 새로운 맛에 호기심을 느끼는 젊은층의 커피문화 속에서 원두커피시장은 급상승중이고 커피를 이제 와인같이 음미하는 새로운 소비계층이 늘고 있다. 더불어 이 새로운 소비계층은 자신만의 커피를 만들고 자신의 취향에 맞는 커피를 직접 찾아내기 위해 체계적인 커피교육을 받고 싶어하며 체스커퍼 아카데미를 찾아온다. SCAE 국제유럽바리스타, 로스팅 시험감독관인 그녀는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한 학생기술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8개월 간 가르친 제자들이 2012 전국학생바리스타대회에서 학생들은 금상, 그녀는 우수지도자상까지 수상할 수 있었다. 대회 출전이 단순히 학생 바리스타의 기술적인 면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팀마다 테마를 정해 스토리가 살아있는 한 편의 바리스타 쇼를 보여줘야 했기에 세 명의 제자들과 수없이 회의를 하며 깊어 가는 가을과 7080 부모님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커피라는 테마를 정했고, 동작을 맞추기 위해 밤낮으로 연습하여 신선한 아이템과 팀웍이 살아있는 공연으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한다. 이 학생들의 기쁜 소식에 이어 본인은 올해 강릉커피축제 기간에 열린 골든커피 로스팅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처럼 무엇보다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에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는 그녀는 아이들에게 커피를 통해 많은 것을 가르쳐주고 보여주려 한다. 대학 진학을 고민하고 있다면 커피와 경영, 경제, 문화 등 모든 학과와 연계해 전공을 선택해보라고 충고한다. “커피를 만드는데 있어서 바리스타도 중요하지만 로스터의 역할은 무척 중요합니다. 커피 맛의 변화를 주는 건 순전히 로스팅을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있기 때문이죠. 음식을 만들 때 어떻게 요리하느냐에 따라 맛의 차이가 나는 것처럼 커피도 마찬가지예요. 생두를 볶다보면 색깔이 노랗게 변하면서 삶은 강낭콩, 베이킹할 때 빵이 구워지는 향, 꽃향기, 카라멜같은 향기로 변해가죠. ”로스팅 과정에서 순간적으로 발산되는 꽃향기는 로스팅을 하며 느낄 수 있는 최고의 매력이라고 전하는 그녀는 오늘도 그녀 앞에 놓은 신선한 생두를 어떤 스타일로 로스팅 해볼까 디자인하는 중이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8
- 안양평촌 학원가 소식 - 2012년 11월 5주 용인비상에듀 기숙학원, 재학생 겨울방학캠프 및 대입준비·선행반 모집용인비상에듀 기숙학원은 예비고 1·2·3학년을 대상으로 재학생 겨울방학캠프 운영한다. 오는 12월 29일부터 5주간 진행되며 전 입소생 대상으로 ‘개인별 수시진단 테스트’와 ‘학년별 입시설명회’를 진행한다. 전 메가스터디, 대성, 비상에듀 출신의 영역별 스타강사가 포진되어 있고 변화하는 입시를 리드하는 커리큘럼으로 내신과 수능, 그리고 논술을 준비함으로써 수시와 정시를 함께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대입준비반은 검정고시생, 예비역, 유학생 등 여러 가지 사정으로 국어, 수학, 영어 기초를 놓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개별 수시 입소가 가능하다. 대입선행반은 ‘수능역전 8weeks’란 슬로건으로 대입정규반 편입전 고교과정의 국어, 수학, 영어 핵심개념 마스터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며 오는 12월 16일 개강한다.문의 031-322-4422평촌 학원가에 ‘대치E-code 영어전문학원’ 개원대치동 학원계에서 15년 강의 경력을 쌓은 유승범 원장이 평촌학원가에 ‘대치E-code 영어전문학원’을 개원했다. 유 원장은 “평촌학원가에 학원을 오픈한 이유는 20년간 평촌 지역에 거주하고 자녀를 키우면서 수능과 내신에 강한 고등부 학원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 때문”이라고 했다. 대치E-code학원은 고등부를 중심으로 내신 관리와 수능에 강한 학원에 무게를 두고 있다. 개강은 1차는 예비고1을 대상으로 12월 3일, 2차는 예비고2·3학년을 대상으로 12월 17일, 3차는 예비고1·2·3학년을 대상으로 내년 1월 2일에 예정되어 있다. 학원 설명회는 예비고1 대상으로 11월 30일 오후 2시, 예비고2·3 대상으로 12월 14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문의 : 031-388-0582 서울케이스사관·서울사관학원, 재학생을 위한 겨울방학캠프 모집서울사관학원이 겨울방학 4주 동안 겨울방학캠프를 실시한다. 12월 29일부터 1월 27일까지 4주 동안 진행되는 이번 캠프에서는 새 학년 새 학기 선행학습은 물론, 학생들에게 공부해야하는 이유, 공부하는 방법과 요령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서울케이스사관·서울사관학원은 언어 수리 영어, 각 과목별 수준 반편성과 더불어 수업하는 선생님들이 학생들과 함께 숙식을 한다고 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재학생들만을 위한 독립적인 방학캠프를 실시하고, 대입·재학생 캠프 30년 경력 입시 전략가인 김향돈 원장이 학원에 상주하며 직접 학사일정대로 꼼꼼하게 총괄지휘하고 성과를 만들어 학무모들 사이에 신뢰가 높다.모집대상은 예비중2부터 예비고3까지이며 예비중2·3학년과 예비고1은 서촌캠퍼스에서, 예비고2·3학년은 송정캠퍼스에서 캠프가 진행된다.문의: 055-585-5003 서울음악학원, 동안구청소년수련관서 작은 음악회 개최 시민들을 위해 활발한 연주회를 진행하고 있는 서울음악학원에서 12월 6일 오후 6시 안양 동안구 청소년 수련관에서 피아노하우스 안양의왕지사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서울음악학원 박순분 원장은 “피아노하우스 안양의왕지사에서 처음 개최하는 이 음악회는 집으로 방문해서 받는 피아노 교육생들이 학원보다 상대적으로 연주기회가 적다는 우려에서 준비됐다”며 “공연 경험은 음악에 대한 이해와 음악에 대한 꿈을 구체적으로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연주회의 취지를 말했다. 연주회의 프로그램은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었다. 뉴에이지 음악과 재즈, 클래식을 기본으로 학생연주 뿐 아니라 직접 가르치는 강사들의 독주도 있어 일반적인 연주회의 단순한 발표회를 벗어나 흥겨운 공연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문의: 1644-1999수학개념을 놀이로 가르치는 보드게임지도사과정 진행보드게임 전문 교육기관인 보드와에서 보드게임지도사 양성과정 평일반과 주말반을 운영한다. 주말반은 12월 1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며 평일반도 12월 개강 일정으로 접수중이다. 보드게임지도사 양성과정은 보드게임이 가지고 있는 탁월한 교육적 효과를 학습과정 전반에 반영하고 실제 수업에 접목 할 수 있는 활용방안을 모색하며 방과 후 교실 등 다양한 교육형태로 접목할 구체적 방법을 소개한다. 집중수학, 한국지리, 세계지리, 사회ㆍ과학에 걸쳐, 저학년 고학년 학년별 대상, 창의적 사고력과 주도적 학습습관 직업관 형성까지 보드게임이 가지는 영향력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설명되어질 예정이다. 한편 보드와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겨울방학특강, 스토리텔링식 수학반, 사회지리 세계지리반, 일일체험직업탐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문의: 031-383-7984 이과 전문 기숙학원 펜타스, 겨울방학 단기집중학습 캠프 참가자 모집경기도 양평과 가평에서 기숙학원 두 곳과 강동, 목동, 분당, 영통, 강남 등에서 전문학원을 운영하는 이과 전문 펜타스가 2012년 12월 30일부터 2013년 2월 2일까지 총 5주 동안 겨울방학 단기집중학습 캠프인 ‘피티 아일랜드’를 개최한다. 모집 대상은 예비중1부터 예비고3 학생이며, 내신성적표와 모의고사 성적표를 바탕으로 수준별 반 편성을 한다. 예비고3은 가평 캠퍼스에서, 예비중1~예비고2는 양평 캠퍼스에서 각각 나누어 캠프를 진행한다. 전화 또는 인터넷으로 참가 접수를 할 수 있으며,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EBS,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비상에듀 등에서 강의중인 과목별 전문강사들이 강의를 진행하며 강의 외에 ‘SKY멘토링’, 희망특강, 자기주도학습법, 입시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병행해 단기간에 학생들의 실력 향상은 물론 학습 욕구까지 크게 고취시킬 계획이다.문의: 1544-1806 www.pentas.kr 참조고려대학교 겨울방학 영어캠프 참가자 모집고려대학교에서 겨울방학 영어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안암캠퍼스는 통학, 세종캠퍼스는 기숙 형태로 운영된다. 캠프는 총 3단계의 관리 시스템으로 검증된 원어민 교사들이 함께한다. 선진국의 입학사정관은 본인이 희망하는 학교를 미리 체험하는 것이 당연시 되고 있다. 그것이 얼마나 아이에게 학습동기를 부여하는지 학부모들은 잘 알고 있다. 고려대학교의 이번 겨울방학 영어캠프는 영어 공부는 물론 학교 체험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문의: 02-3288-3382와이즈만 평촌센터, 창의영재진단검사 진행와이즈만 평촌센터에서 12월 7일부터 12월 22일까지 무료 창의영재 진단검사를 실시한다. 와이즈만 창의영재 진단검사는 미래 시대가 요구하는 융합인재성향, 과학 탐구력, 수학 사고력, 창의적 문제해결력 등을 진단해 아이의 특성과 성향에 맞는 프로그램을 안내해주는 검사도구이다. 진단은 사전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문의 : 031-476-4776아발론, 중등 토요 내신 무료특강 및 신규테스트 진행아발론교육 평촌캠퍼스는 토요 무료 내신특강을 진행한다. 1차 무료 내신특강은 지난 11월 24일 진행됐고, 2차는 12월 1일 진행될 예정이다. 토요 특강은 아발론 재원생이라면 2012-11-28
- 정말 궁금하다 수능국어 A형 B형 - (1) A형, B형 진짜 다른 점 수능 국어가 달라졌다. 내년 수능 시험부터는 국어 A형과 국어 B형으로 시험을 보게 된다는데 구체적 내용이 무엇이고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할지 궁금해 한다.먼저 기존의 수능 시험과 달라진 점을 알아보자. 첫째, 기존 수능은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서 밖에서도 상당부분 출제되었지만 달라진 수능에서는 출제 범위가 고등 교과 과정을 위주로 제한되어 명시적으로 제시되었다는 것이다. 둘째, 기존 수능은 듣기(5문제)-쓰기어법(7문제)-문학(17문제)-비문학(21문제) 총 50문제를 80분 안에 풀어야 했다면 바뀐 수능에서는 듣기가 없어지고 고등 교과 과정에 있는 화법(5문제)-작문(5문제)-문법(5문제)-문학(15문제)-비문학(15문제) 총 45문제를 80분에 푸는 것으로 바뀌었다. 셋째, 기존 수능에서는 계열과 상관없이 공통으로 시험을 응시했지만 달라진 수능에서는 인문계는 난이도 높은 수능국어 B형을, 자연계? 예체능계는 상대적으로 난이도 낮은 수능국어 A형을 선택할 수 있다.그럼 국어 A형(자연계? 예체능계)과 국어 B형(인문계)의 차이점을 구체적으로 살펴보자.(객관적 근거는 금년에 실시된 6월, 11월 전국연합평가를 기준으로 삼는다)A형은 국어교과과정에 있는 화법과 작문Ⅰ, 독서와 문법 Ⅰ, 문학Ⅰ의 교육 과정에 있는 내용을 근거로 영역별로 치우치지 않게 분배되어 출제되었다. 화법에서는 ''발표하기와 상호 평가'', 작문에서는 ''글쓰기 계획'', 문법에서는 파생 접사, 목적어의 기능, 음소의 기능 등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출제되었다. 비문학(독서포함)과 문학에서는 지문의 길이가 약간 길어졌거나 짧아졌다는 점 외에 지문 선정의 기준은 기존의 수능과 많이 달라진 점은 없었다.A형의 난이도는 기존 수능과 비교했을 때 쉬운 편이었다. 고 1 수준의 개념 용어들을 활용하여 문제가 구성되어 있고 기존 수능과 문제 유형이 흡사하여 상대적으로 쉽게 느껴졌을 것이다. 비문학(독서포함)은 예술지문이 빠지고 B형에 비해 과학 지문 1개가 대처되었고 인문, 사회, 기술, 독서 지문으로 제시되었다. 비문학은 B형에 비해 지문이 길어졌다는 점이 특이할 만하다. 고전소설은 ''홍길동전''처럼 학생들이 널리 알만한 작품을 출제하였고 고전시가는 현대어 풀이를 제시하여 학생들이 쉽게 풀 수 있게 하였다. 문학에서 기존 수능에서 학생들이 애를 먹었던 복합지문이 전부 없어지고 단독지문에 문제수가 줄어든 점은 이과 학생들에게 문학을 정복하여 고득점을 받을 수 있다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한편, 국어 B형은 교과서 화법과 작문Ⅱ, 독서와 문법Ⅱ, 문학Ⅱ를 바탕으로 구성되었기 때문에 학교 교과에서 다루는 개념 용어들을 활용한 게 많았다. 이 때문에 이 개념어들을 처음 접한 학생들에게는 다소 낯선 느낌이 들 수도 있었다. 고전시가의 경우 A형과 다르게 어렵게 느껴지는 옛말(고어)을 그대로 드러내어 고전 독해 능력을 테스트 하였다. 어려운 B형인만큼 난이도를 조절하여 고득점 학생을 가려내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A형의 경우처럼 듣기가 없어지고 화법 대본으로 대처되었고, 문학에서 복합지문보다는 단독 지문 위주로 바뀌었다. 또 한 지문 당 문항수도 줄어들었다. 비문학에서는 각 영역별로, ''예술(예술론)'', ''인문(철학)'', ''기술(우주선의 선체와 고온과의 관계)'', ''사회(공정과 정의)'', ''독서(유배지에서 온 편지)'' 지문이 골고루 출제되었고 A형에 비해 과학지문 1 개가 빠진 대신 예술 지문으로 대처되었다. 비문학에서 A형에 과학 지문, B형에 예술 지문을 각각 안배하였다는 말이 된다. 이것은 자연 계열과 인문계열의 특성을 고려하여 비문학 독해 능력을 테스트 하겠다는 출제 의도로 파악된다. 문법에서는 ''발음 규칙'', ''표준어 규정'', ''구어 담화의 특징 파악'', ''단어 형성법'', 중세 국어 조사의 기능'' 등이 활용되었는데,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중세 국어가 제시되었다는 점은 향후 고득점 난이도 조절을 겨냥한 실험이 아닌가 싶다. 이 점을 제외하고는 B형은 기존의 수능과 지문 선정과, 난이도, 문제 유형에서 큰 변화가 없는 듯하다.이상으로 새롭게 바뀐 수능국어 A형과 B형의 대략적인 내용을 살펴보았다. 다음 주에는 A형과 B형에서 공통적으로 출제된 문항에 대한 분석과 A형과 B형을 선택한 학생들이 어떻게 하면 고득점을 받을 수 있는지 문과, 이과에 대한 각각의 공부 방법에 대한 제시를 하겠다.도움말 국권논술국어학원 국권 원장 기고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8
- 미술심리상담사 자격증 취득 연수구 동춘1동 주민자치센터가 미술심리 상담사 2급 자격 취득반의 수료식을 지난 16일 개최했다. 지난 7월 3일 개강하여 4개월 동안 매일 3시간씩의 수업으로 운영되어 온 미술심리 상담사 2급 자격 취득반은 이날 17명의 수료생들을 배출했다. 모두 35회 차의 강의를 통해 미술치료의 이론과 기법, 정신병리, 대상관계, 가족치료, 색채심리, 상담기법 등을 통해 미술심리 상담사로서의 자질을 갖춰나갈 수 있도록 했다.또 마지막 주에 시험을 통해 2급 자격을 취득한 후 상담이 필요한 복지관, 학교, 심리상담센터 등에서 상담을 할 수 있도록 실무교육을 병행하여 상담사로서 직업과 연계한다. 주민자치센터는 이들 수료자들이 자격과정을 마친 후 주민자치센터 소속 동아리로 활동하여 지역에 상담이 필요한 대상에게 찾아가는 서비스를 진행함과 동시에, 지역 안에서 인적 발굴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현재 6명의 수강생이 지역 아동센터에서 미술상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에 재능 나눔을 통해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문의:032-810-760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8
- 가족 천체관측교실 내년 3월 기약 인천교육과학연구원은 11월 20일 올해 마지막 가족단위 천체관측교실을 개최하였다.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도심의 밤하늘에서는 사라져버린 별들과 달을 영종도에서 망원경으로 관측하는 기회를 가졌다.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책에서만 보던 목성의 줄무늬와 위성들을 직접 관측하고 신기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으며, 부모들은 어릴 때 시골에서 보던 밤하늘을 추억하며 색이 다른 알비레오 이중성의 아름다움에 감탄했다.가족천체관측교실은 연간 7회의 가족천체 관측교실 행사와 2회의 가족과 함께하는 별밤음악회 행사를 열어오고 있다. 특히 학생들은 천체에 관한 단순한 지식 습득뿐만 아니라 밤하늘의 아름다움에서 오는 예술적 영감과 과학적 상상력, 천체관측기구의 사용에 따른 공학ㆍ기술적 감각까지 느끼는 기회다.교육과학연구원의 가족 천체관측교실은 전국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천체투영실에서의 계절별 별자리 여행, 간이 천체망원경 만들기, 가족과 함께 밤하늘 관측하기와 가족과 함께하는 ''별밤 음악회로 진행했다.교육과학연구원은 내년에도 계속 운영할 예정이며 자세한 일정은 교육과학연구원 홈페이지(www.ienet.re.kr) 공지사항에 내년 3월부터 공지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8
- 송도 과학예술영재학교 개교 예정 교육과학기술부는 전국 단위 과학예술영재학교 공모를 실시한 결과 총 4개의 시·도에서 응모한 가운데 인천시와 세종시가 최종 대상 지역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하는 과학예술영재학교는 창의적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학교로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가칭)는 수학, 과학 심화교육 외에 융합교육에 대한 이해 및 기초 융합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STEAM 기반 교과와 응용과학 교과, 융합과학 교과 등 전문 교과를 20% 이상 편성 운영하게 된다.또한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가칭)와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가칭)는 졸업학점 이수제를 운영하며 우수교원 확보를 위해 전국 단위의 교사 공모를 할 예정이다. 학교장도 개방형 공모제를 통해 선발할 계획이다.학생은 전국 단위로 선발한다. 사회적 배려대상자는 정원 외로 입학할 수 있다. 개교는 세종시의 경우 2015년 3월, 인천시의 경우 2016년 3월을 각각 목표로 하고 있다. 모집정원은 각각 84명(정원외 6명 이내), 75명(정원외 8명 이내)이다.영재학교는 영재교육진흥법에 따라 교과부 장관이 지정하는 학교다. 학칙에 따라 무학년제 운영이 가능하고 교원 임용 등에 있어서도 비교적 자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학생들은 현장 탐구, 전문 프로그램 이수, 소그룹 연구 등 체험·탐구 활동과 함께 다양한 교육과정, 첨단 기자재 시설을 누릴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