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겨울방학 가장 효과적인 공부 방법! 맞춤형 개별지도! 홍승범 교육지원 실장前 (주)페르마에듀 학원사업팀장前 (주)대교에듀피아 학원마케팅팀장前 (주)키즈닥터 학원사업실장現 (주)다쿠토코리아 교육지원실장 스터디IE 광진캠퍼스 초,중,고 학생을 가지고 있는 학부모님이라면 늘 한번쯤은 자녀의 진로, 학업성적에 대한 고민을 해보셨을 것입니다. “주변 아무개가 어느 학교를 갔는데 어떻게 공부했다고 하더라… 우리 아이의 학교 전교 1등은 어느 학원을 다니더라, 그리고 어떻게 공부했다고 하더라 등, 공부 잘 하는 학생의 공부방법과 학원 등을 자녀들에게 소개, 추천했던 경험들을 가지고 있을 것 입니다. 또한 주변 학부모님 중, 교육정보를 많이 가지고 계신 분들의 말만 믿고 자녀분을 과외 혹은 학원에 보낸 경험을 가지고 있으실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생각해야 할 점은, 과연 그런 방법, 경험들이 보편적으로 모든 학생들에게 적용될 것인가 하는 점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아니다 입니다. 그럼 자녀에게 가장 효과적인 공부방법인 무엇일까요? 바로, 학습자, 즉 자녀의 성격,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방법이 그 해답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부 잘 하는 학생들의 경우, 공부에 대한 목표와 진로와 같은 학습동기와 스스로 공부하며 시행착오 끝에 얻은 자신만의 공부방법 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녀들의 개별적인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공부 잘 하는 학생들의 경험을 따라 하는 것은 좋은 결과로 이어지기 힘들 수 있으며, 오히려 자녀들에게 스트레스로 이어 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최근 선진국의 경우, 자녀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개별학습, 개별지도가 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개별지도는 학생 개인의 소질?능력?성격?환경 등을 고려하여 각 개인에 맞는 방법으로 지도하는 개별적 학습지도법으로 ①학생의 능력이나 서로 다른 심리적 특성을 고려하여 학습속도의 조정과 개인차에 적응할 수 있는 지도를 가능하게 하고 ②교사와 학습자 간의 끊임없는 상호 작용을 통하여 완전학습을 추구 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면, 효과적인 개별지도 방법은 무엇일까요?개별지도라 하면 과외, 온라인 수업, 자기주도학습 등을 쉽게 떠올릴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효과적인 개별지도를 위해 학습자중심의 교육, 상호작용하는 학습환경, 유연성 있는 수업운영이 가능하여야 합니다. 즉, 학습자의 특성을 고려한 수준별 학습, 학습자 중심의 시간계획, 지식의 전달자 역할이 아닌 지식구성을 돕는 조력자인 교사의 역할이 중요하다 말 할 수 있습니다.올해도 이제 1개월 남았습니다. 현 시점에서 학부모님들의 관심은 자녀분들의 올해 학업을 마무리하는 기말고사에 초점이 맞춰져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마무리는 곧 다가오는 한 해의 시작을 의미합니다. 올 겨울방학을 준비하기에 앞서 자녀들의 진로적성과 자녀들이 진정으로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함께 고민하여 학습에 대한 동기를 유발함과 주변 혹은 학원에서 제시하는 학습계획이 아닌, 학생의 목표, 특성을 고려한 자녀에 맞는 학습계획과 방법을 세우시길 바랍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7
- 사회적 과제 해결하는 ‘사회적 기업’이 뜬다 사회적 기업이 주목 받고 있다. 그동안 법인이나 비영리 민간단체만 만들 수 있었던 사회적 기업이 오는 12월 협동조합기본법의 발효로 5인 이상으로 구성된 협동조합도 사회적 기업을 창업할 수 있게 돼 사회적 기업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도 높아졌다.과연 사회적 기업이란 무엇이며 사회적 기업 창업에 필요한 조건, 정부의 지원내용은 무엇인지 알아봤다.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는 사회적 기업사회적 기업과 일반기업의 가장 큰 차이는 기업이 추구하는 목적에 있다. 일반 기업이 이윤추구를 최대의 목적으로 삼는다면 사회적 기업의 목적은 사회통합, 일자리창출, 소외계층 지원, 사회문제 해결 등 공적인 목적을 실현하는 것이다. 사회적 기업은 존재이유에 따라 일자리 제공형과 사회서비스 제공형으로 나눈다. 일자리 제공형이란 근로자의 30%를 취약계층으로 고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이 그 목적인 기업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회적 기업인 루비콘 베이커리의 릭 오브리 대표는 "빵을 팔기 위해 고용하는 것이 아니라. 고용하기 위해 빵을 판다“는 유명한 말로 사회적 기업 정의를 명쾌하게 설명했다.현재 안산에서 활동 중인 사회적 기업 중 대부분이 일자리 창출형이다. 많은 인원을 고용할 수 있는 청소 용역, 경비 주차관리, 재활용 사업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협동조합을 만들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 중인 안산의료생협과 장애인 재활서비스와 장애아동 교육을 진행 중인 라온복지센터는 사회서비스제공형 사회적 기업이다. 협동조합 설립 후 사회적 기업 창업 가능설립한 회사가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기 위한 회사라 할지라도 누구나 ‘사회적 기업’이라는 명칭을 사용할 수 없다. 사회적 기업은 ‘사회적 기업 육성법’에 의해 철저히 검정한 후 일정기간동안 기업의 자립을 돕기 위해 정부가 지원을 한다.사회적 기업을 설립하기 위해서는 △조직형태를 갖추고 △ 영업활동을 통한 수익을 얻고 △ 1인 이상 유급근로자를 고용하고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며 △ 민주적 의사결정 구조를 갖추고 △ 정관 및 규약을 정한 후 △주식회사는 이윤의 2/3이상을 사회적 목적으로 재투자 해야한다는 일곱가지 조건을 갖춰야 한다.현재까지는 개인이 사회적 기업을 창업할 수 없도록 되어있다. 하지만 내달 협동조합기본법이 발효되면 5인 이상이 모여 설립한 협동조합도 사회적 기업을 만들 수 있다. 뜻을 같이하는 개인들이 모여 협동조합을 설립하면 사회적 기업 창업이 전혀 불가능한 일이 아니게 된다.가령 맞벌이 가정의 육아문제를 고민하는 주부들이 있다면 이 문제 해결을 위해 협동조합을 설립한 후 사회적 기업으로 키워갈 수 있게 된 것이다. 사회적 기업 지정되면 어떤 혜택이 있나?사회적 기업으로 심의 지정하는 곳은 경기도와 노동부 2곳이다. 경기도가 심의하는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사업개발비와 근로자 인건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연장은 2차례 가능하며 총 3년간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이들 중 노동부에서 사회적기업을 인정하게 된다. 노동부는 1차례 연장해 2년간 사회적 기업에 대해 지원한다.지난 10월 문을 연 안산사회적기업지원센터 정동원 센터장은 “기업이 발생하는 매출에 대비해 근로자 인건비를 지원하는데 1인당 월 98만원씩 지원하고 각종 사업개발비로 예비 사회적기업은 3000만원 사회적 기업은 700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지원이 많은 만큼 심의를 통과하기가 쉽지 않다. 우선 기업으로 자생력을 갖출 수 있는 탄탄한 수익구조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며 시장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가가 심의의 핵심이다.현재 안산에는 사회적기업 9개와 예비사회적기업 12곳이 활동하고 있다. 안산시는 사회적기업 지원조례를 만들고 이 조례에 따라 사회적기업지원센터를 설립했다. 사회적기업 지원센터는 창업에 관한 지원 뿐만 아니라 활동 중인 사회적기업의 판매처 확보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지원센터의 목표는 사회적 기업이 시장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처음 기업이 자리잡기 위해서는 공공기관이 수요처가 되겠지만 점차 품질개선, 서비스 개선 등을 통해 시장에서 살아남을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필요한 교육, 홍보 마케팅을 지원한다”고 말했다.안산시사회적기업지원센터 031-481-3521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8
-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어 주세요” 지난 여름 무자비한 폭행과 직장 폐쇄로 고통 받았던 SJM 노동조합원들이 사태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 준 안산시민들에게 감사하다는 뜻을 담아 ‘안산희망재단에 성금을 기탁했다.SJM 김영호 조합장은 지난 21일 안산희망재단 사무실을 찾아 조합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기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김영호 조합장은 “회사 측에서 고용한 용역직원들에게 맞고 직장에서 쫓겨나 있을 때 안산지역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공동대책위원회도 꾸려 아픔을 나누고 안산시를 중심으로 중재단을 만들어 사태해결을 위해 노력해 주었다”며 “덕분에 사태가 빨리 마무리 되어 직장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SJM 노동조합원들은 직장에 복귀한 후 모금활동을 진행했으며 직장폐쇄 후 지역사회가 보내온 관심과 온정을 기억한 조합원들이 모금운동에 적극 동참했다.김영호 조합장은 “조합원들 대부분 안산 시민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우리자신의 문제인 노동문제에만 관심이 있었다. 이번 연대를 통해 교육이며 환경, 다문화 등 우리 시가 안고 있는 문제에 적극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시민이 돼야겠다는 의식이 높아졌다”고 모금활동 배경을 설명했다.한편 안산희망재단 측은 “이날 기탁한 기금 중 일부를 이주노동자들의 문화 사랑방인 ‘지구인의 정류장’에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지구인의 정류장’은 30여명의 이주 노동자들이 모여 스스로 노동현장, 삶의 현장을 담아내는 영상문화활동 단체로 최근 새로운 공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8
- 내신은 기본, 다양한 체험활동 중요 우수한 교육환경과 높은 명문대 합격률을 자랑하는 자율형사립고인 ‘상산고’는 중학생들이 가장 입학하고 싶어 하는 1순위 고등학교이다. 매년 전국적으로 우수한 인재들이 대거 몰리기 때문에 웬만큼 준비해서는 입시 1단계 통과도 쉽지 않은 학교다. 그럼 상산고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그래서 2013학년도 상산고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안산지역 합격생인 남민재(송호중3), 성민수(상록중3), 이동희(상록중3) 학생을 토피아&김샘학원에서 만나 합격 비결을 들어봤다. Q. 상산고에 합격한 것을 축하한다. 상산고 입시 준비는 언제부터 했는지?성민수 :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과 우수한 학생들이 모여 공부를 한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서 중3 때부터 준비를 했습니다.이동희 : 수학을 좋아해서 상산고에 진학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중1 때부터 했어요.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한 것은 중2 때부터고요.남민재 : 저도 중1 때 상산고 견학을 한 후에 ‘이 학교 들어가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시설이나 시스템이 무척 마음에 들었거든요. 본격적인 입시 준비는 중3 때부터 했어요. Q. 입시 준비를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이었는지?남민재 : 자기소개서를 준비하는 게 어려웠습니다.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면접 질문이 나오기 때문에 꼼꼼하고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써야하는데, 입시를 코앞에 두고 준비를 하자니 쉽지가 않더라고요. 과거의 활동들을 기록해 둔 게 없어서 더 어려웠어요. 성민수 : 상산고 입시가 자기주도학습 전형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성적뿐만 아니라 자기소개서와 면접이 매우 중요합니다. 교내활동, 인성, 목표 등이 자기소개서에 잘 나타나야 하는데, 막상 작성하려니 중학교 때 뭘 체험하고 활동을 했는지 생각나지 않더라고요.이동희 : 전 선행과 입시를 함께 준비해야 한다는 게 부담이었어요. 상산고가 일반계고와 달라서 어느 정도의 선행은 필수거든요. 특히 수학·영어의 선행과 심화가 중요한데, 수학은 보통 고등 2학년 이상 과정까지 선행을 하고 입학해야 진도를 따라가는데 어려움이 없다고 합니다. Q. 면접과 자기소개서 준비를 토피아&김샘학원에서 한 것으로 아는데, 도움은 많이 됐는지?성민수 : 토피아에서 영어공부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자사고나 특목고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을 위한 ‘고등 입시 프로그램’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죠. 여름방학을 앞두고 프로그램에 참여했는데, 자기소개서 작성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전까지는 한 일들을 나열하는, 다른 사람이 읽으면 “이게 뭐야?” 하는 수준이었거든요. 토피아&김샘학원에서 활동의 핵심을 찾아내는 것부터 글을 짜임새 있게 쓰는 방법까지 아주 구체적으로 지도를 해 줘서 좋은 자기소개서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이동희 : 토피아를 중1 때, 김샘을 중2 때부터 다녔어요. 고등 입시 프로그램은 7월부터 들었는데, 상산고 합격에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프로그램 참가 전까지는 자기소개서 방향도 제대로 잡지 못했었거든요. 그리고 실전 같은 모의면접으로 연습을 해서 실제면접에서 떨지 않고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남민재 : 면접 준비에서 도움을 많이 받은 것 같아요. 모의면접을 동영상으로 촬영해서 보내줬는데, 저의 나쁜 습관들을 파악하고 고칠 수 있었습니다. 동영상을 보니 긴장을 많이 해서 얼굴이 어둡고 자신감도 없어 보였습니다. 그래서 실제면접에서는 즐겁게 면접에 임하려고 많이 노력했죠. 목소리도 크게 하고…. 그랬더니 면접관들의 호응도 좋았습니다. Q. 자사고나 특목고를 목표로 하는 후배들에게 합격의 노하우를 알려준다면?성민수 : 내신은 기본이고, 평소에 책 많이 읽고 체험활동 많이 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텝스(TEPS)나 토플(TOEFL)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입시에 반영 되지는 않지만 준비 과정에서 견문을 넓히고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테스트도 해 볼 수 있거든요.이동희 : 자신만의 공부 방법을 빨리 찾는 게 중요합니다. 저는 수학은 철저한 개념 이해와 다양한 문제 풀이, 영어는 어휘력 높이는 것에 집중해서 공부를 했습니다. 남민재 : 활동을 하면 꼭 근거를 남겨야 자기소개서 쓸 때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계획을 반드시 세우고 공부해야 지치지 않고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습니다. 이춘우 리포터 photo@naeil.com 토피아&김샘학원의 고등 입시 대비 프로그램은?특목고와 자사고 등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내신, 면접, 자기소개서, 목표 등을 맞춤으로 지도하는 주말 프로그램이다. 올해의 경우 지난 7월부터 동산고, 상산고, 외국어고 등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기계발계획서 작성과 모의면접에 집중해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올해 상산고 입시에서는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 전원이 합격했다.내년 2월부터는 새로운 고등 입시 대비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중등 2학년과 3학년을 대상으로 내신 관리부터 목표설정, 진로지도, 입시지도, 면접, 자기소개서, 배경지식 수업 등을 맞춤으로 제공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8
- [신문로] 녹색기후기금(GCF) 유치와 향후 역할 신은철/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장/인천대 교수국제기구 사무국 유치에 따른 국제사회적 역할수행이 요구된다. 송도국제도시는 세계인과 호흡하는 친환경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의 인천송도 유치를 인준할 제18차 UN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총회가 지난 26일 개막, 다음달 7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된다.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195개국이 참석하는 이번 총회는 마지막날 GCF사무국 송도유치를 최종 인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총회에서 인준이 끝나면 내년 1월 사무국 내 시설구축을 위한 GCF 기술진 방문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송도의 국제기구 전용 빌딩인 아이타워로 이전을 시작하고 내년 중 정식 사무국으로 출범할 전망이다. GCF 사무국 출범이 다가온 만큼 이에 따른 다양한 후속대응이 필요하다. 우선 국제기구 사무국 유치에 따른 국제사회 역할수행이 요구된다. 역할이 커진 만큼 환경 인권 식량 빈곤 기후변화 등 국제사회의 핵심이슈에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야 한다. 국가 간 이해관계를 조율해 양측을 설득하고 양보를 이끌어내는 중재자로서의 역할도 필요하다. 효과적인 가교 역할을 위해 기후변화적응, 온실가스저감과 관련된 교육프로그램도 확충해야 한다. 개발도상국에 대한 공무원 교육 등을 통해 우리나라와 선진국 기술이 개도국에 전파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는 우리나라가 GCF 사무국으로 조기정착 하는데 기여할 것이다.최고의 IT인프라와 유비쿼터스 환경기술·금융 기반 관련 인프라 확충도 서둘러야 한다.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의 비준동의안이 본회의를 통과함으로써 GCF 사무국에서 추진하는 개도국에 대한 녹색기금 운영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가 녹색성장의제를 주도하고 기후변화협상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설치가 필요하다. 기금운용과 관련한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세계은행(WB) 한국사무소의 송도유치도 이뤄져야 한다.이와 더불어 송도국제도시는 세계인과 호흡하는 친환경 도시로 만들어가야 한다. 송도국제도시는 도심 속 친환경을 표방하는 녹색도시로 접근성이 우수하고 교육 비즈니스 정주환경 등을 두루 갖추고 있다. 송도국제도시는 세계 182개 도시와 직항으로 연결되는 인천국제공항과 불과 20분 거리이며 풍부한 인프라를 갖춘 서울과 근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송도국제도시는 최고의 IT인프라와 유비쿼터스 환경을 갖췄으며 첨단 바이오 등 신성장 분야에서 외국인 투자가 이어지면서 탁월한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한다. 한국 뉴욕주립대를 비롯해 해외 유명 대학이 이미 입주했거나 들어올 예정이며, 외국인 자녀를 위한 교육기관인 채드윅국제학교는 지난 2010년 개교해 운영 중이다. 국내 최대 녹지율을 확보하고 있으며 센트럴파크, 미추홀공원 등 녹지축이 형성되어 있고 하수재이용율 40%, 폐기물재활용율 76.3%, 쓰레기자동집하시설 설치 등 저탄소 녹색도시 선두주자로서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갖추어야 한다. 국제도시로서 테러에 대비한 치안력 강화도 필요하다. 국제도시는 테러 등 국제범죄의 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외국인이 대폭 증가할 것을 고려 최우선적으로 송도국제도시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치안력 규모의 확대와 각종테러를 대비한 부서의 설치가 요구되며 고위직 인력확보와 함께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수천억 달러의 기금은 GCF기금일 뿐우리나라에 설치된 국제기구는 27개에 불과하다. 그것도 국제영향력이 적은 소규모 기구다. 일본에는 270개, 태국에는 133개의 국제지구가 있다. 이런 상황에서 환경분야 최대 국제금융기구인 GCF 사무국을 유치함으로써 이 분야의 글로벌리더십 선점이 가능해졌다. 수천억 달러의 기금은 GCF기금일 뿐 우리가 외자를 유치한 기금이 아니므로 냉철한 판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다. GCF사무국으로서의 장점을 살려 경제수도 인천을 앞당기고 제2의 도약을 위한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8
- 경기도립중앙도서관 문화부장관상 수상 공공도서관 협력 유공자 단체부문경기도립중앙도서관은 국립중앙도서관이 심사·선정한 '2012년도 공공도서관 협력 유공자' 단체부문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공공도서관 협력 업무 유공 표창은 매년 국립중앙도서관이 주관하는 도서관업무평가의 하나로 지역 공공도서관의 발전과 지역 주민들의 지식정보격차 및 문화 불균형 해소에 기여한 시·도 도서관 관계자, 단체에 시상한다. 이번 평가에서 경기도립중앙도서관은 △공공도서관, 지역교육지원청, 학교도서관을 연계한 학교도서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대만 타이베이시립도서관과 도서 상호 교류 및 문화관련 기관과의 업무 협력지원 활동 △이동도서관 및 순회문고 운영, 시각장애인 봉사 운영 등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이와 함께 학교도서관 지원센터 역할을 수행하면서 경기도내 학교도서관과 지원, 협력사업을 수행해 창의지성교육을 지원하며 경기교육발전에도 기여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립중앙도서관은 1970년 경기도내 최초의 공공도서관으로 개관한 이래 경기도 중심도서관으로 역할을 하며 산하 5개 분관과 함께 행복한 책읽기 사업 등 각종 독서 및 평생교육 진흥사업을 추진해 경기도민의 독서기회 증진은 물론 평생교육의 산실이 되고 있다.이형재 기자 hj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8
- 한수원, 원전안전 시민평가단 출범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김균섭)은 국민들에게 원전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키 위해 원전안전 시민평가단을 27일 출범했다. 평가단은 환경, 교육, 경제, 언론 등 각계각층의 시민단체로부터 추천 받은 바다사랑실천운동시민연합 최진호 상임의장 등 20여명으로 구성된다. 평소 원전관련 이슈나 쟁점사항 등을 독립적으로 분석해 매분기마다 한수원의 제도, 관행, 업무처리, 조직문화 등의 개선사항에 반영토록 권고하는 임무를 수행한다.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8
- 선진교통안전대상 시상식 개최 손명선 국토해양부 교통안전복지과장, 이홍로 글로벌도시교통안전포럼 연구원장 등 82명이 교통사고 감소와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훈·포장과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국회교통안전포럼은 28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남경필 주승용 이상민 김기현 국회의원과 권도엽 국토해양부장관, 윤광섭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실장, 문재우 손해보험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선진교통안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날 손 과장은 교통사고 사상자 절반줄이기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우리나라 교통안전도를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시킨 것이 인정돼 훈장을 수여받았다. 또 이 원장은 교통안전 교육과 연구, 제도개선 등 교통안전 전반에 걸친 기여가, 임재웅 행정안전부 안전개선과 사무관은 어린이보호구역, 사고 잦은 곳 등 도로교통안전개선사업과 교통안전활동이 평가받아 포장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김광호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경기지회장 등 79명이 교통사고 감소와 예방활동을 인정받아 대통령·국무총리 표창과 국토해양부장관 표창 등을 받았다.또 단체로는 현대자동차와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동작지회가 국회포럼대표상을,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지도부는 손해보험협회장을 수상했다.won@naeo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8
- 여성문화회관, 시간제 아이돌봄센터 운영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지난 19일 송파여성문화회관 1층에 아이돌봄센터(이하 돌봄센터)를 개관했다. 여성문화회관 수강생들의 편의를 위해 마련된 돌봄센터는 약 100㎡ 규모로 4개월간의 리모델링 끝에 새롭게 태어났다. 미끄럼틀, 수유실, 기저귀갈이대, 어린이 화장실, 유아용 교구 및 도서 등이 비치된 돌봄센터는 여성문화회관을 이용하는 수강생들의 자녀 중 36개월 이상 미취학 아동이라면 누구나 맡길 수 있다. 믿을 수 있는 전문 보육교사와 자원봉사자들도 상시 배치된다. 이용 가능 시간은 1인당 하루 최대 3시간이며,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1시간당 이용료는 1000원.구 관계자는 “문화 강좌를 수강하고 싶어도 육아 부담으로 망설이는 여성들의 불편을 감안해 돌봄센터를 마련했다”며 “여성들의 교양 강좌 수강이나 사회 교육 등 편의를 도모하고 안전한 아동 일시 돌봄 서비스를 지원해 이용 주민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기대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7
- 빛날인 건대부고 백지연 “F1 모형자동차 대회(F1 in Schools World Championships)에 참가하면서 세계가 정말 크다는 걸 알게 됐어요. 그런데 그 크고 넓은 세상에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과 함께 있어도 제가 작게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저 역시 더 크게 느껴지더라고요. 정말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이번 경험을 통해 제가 하고 싶은 꿈도 생겼어요. 우리 팀을 대표하는 부스(Booth)를 제작, 설계하면서 건축가에 큰 매력을 느꼈거든요. 공간을 디자인하며 제게 어느 정도 감각이 있다는 것도 느꼈구요. 그 누구도 만들 수 없는 창조적이고 자연과 함께 하는 건축물을 짓고 싶어요.” 건대부고 백지연(2 문과)양이 자신의 경험과 꿈에 대해 들려준다. 국제대회 참가, 마케터와 디자인 경험 쌓다‘F1 in Schools World Championships’는 자동차를 1/20로 축소한 나무모형으로 스피드와 창의성 등 퍼포먼스 경쟁을 벌이는 대회다. 지난해 6월 열린 국내대회에서 건대부고 ‘선라이즈(Sunrise)팀이 1등을 차지,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2012 F1 in Schools 세계대회’에 우리나라 대표로 참가했다. 지연양은 선라이즈 팀에서 팀장 겸 마케터 역할을 담당했다. “F1대회라고 해서 자동차만을 만드는 게 아니에요. 저희 팀은 총 3명이었는데 제가 팀의 콘셉트를 잡고 로고, 부스 등을 만드는 마케터 역할을 담당했고 다른 친구들은 각각 디자인과 자동차공학 쪽을 담당했어요. 이번 대회는 연합팀을 구성, 저희는 캐나다와 한 팀이 됐는데, 그 쪽 역시 각각 맡은 분야가 있었죠.” 하지만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뛰어난 표현력의 소유자인 지연양은 연합팀에서도 큰 실천력으로 과제를 수행했고, 디자이너로서도 큰 활약상을 보여줬다. “캐나다와 우리나라 이름을 더해 ‘CanroK’이라는 팀 이름을 만들고 캐나다 국기와 태극기를 섞어 누가 봐도 캐나다와 코리아임을 알 수 있는 로고도 만들었어요.” 특히 지연양은 CanroK팀을 소개하는 부스(Booth, Pit Display)의 설계부터 시공까지를 전체적으로 맡았다. 기념품으로 에코백과 USB를 팀원과 함께 디자인했고 공식석상에서 입는 단체복과 멤버들의 명함까지 디자인했다. 자신들의 열정을 그대로 쏟아 부은 결과, 대회에서 ‘Pit Display Award’상이라는 엄청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건축가로서의 꿈 생기다이번 대회를 참가하면서 지연양이 얻은 가장 큰 수확은 자신의 꿈을 발견했다는 것이다. 문과와 이과 결정에서도 오랜 고민을 할 만큼 재능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았던 지연양. 이번 경험을 통해 ‘건축가’로서의 목표가 생겼다. “좁은 공간에서 우리의 모든 걸 보여줘야 했어요. 공간을 디자인하는 걸 접하게 된 거죠. 설계에서 시공까지, 힘들다는 생각을 한 번도 해 본 벅이 없어요. 마냥 재미있고 신났어요.” 꿈이 생기자 이제 그 꿈이 구체화되기 시작했다. “부스에서도 선보였지만 조명에 큰 관심이 있어요. 자연과 최대한 조화를 이루면서 조명으로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꿈의 건물’ ‘재미있는 건물’ ‘자연과 접목된 건물’을 만들고 싶어요.” 단점 인정, 개선에 힘쓰다 지연양은 학교에서 자치법정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에서 지원하는 ''비폭력 평화 학교 만들기 학습 동아리'' 프로그램으로 ‘건대부고 비폭력 평화 학교 만들기 학습 동아리’ NVP(No Violence Peace)에서 자치법정을 총괄 담당하고 검사부 부장을 맡고 있다. “법을 잘 알고 싶어서 동아리에 들어온 건 아니에요. 다른 사람들과 의견을 조율하는 방법을 알고 싶었어요. 제 가장 큰 단점이 강력한 의견 주장이거든요. 그런 점을 동아리 활동을 통해 개선시키고 싶었습니다.” 항상 기쁘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 언젠가부터 ‘나를 낮추는 연습’을 시작했다는 지연양이다. 지연양은 성적도 우수하다. 책도 많이 읽고 성적도 뛰어나지만 이번 F1참가를 계기로 “수학과 영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뼈저리게 느꼈다”고 했다. “3학년이 되면 부조건 공부에 집중해야겠죠. 꼭 건축가로서의 꿈을 이뤄 많은 사람들이 꿈꾸는 그런 건축물을 짓고 싶습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