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생존 이외에 다른 꿈 꾸고 싶다” 여성단체, 여성폭력근절 기자회견 … "개인정보 입력 의무화 문제"여성단체들이 27일 광화문에서 여성폭력근절을 위한 공동 기자회견을 했다. 세계여성폭력추방주간기념을 맞아 국정 제1과제로 여성폭력 근절을 요구했다. 기자회견에는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전국가정폭력상담소협의회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의전화 등 11개 단체들이 참여했다. 여성단체들은 "생존 외에 다른 꿈을 꿀 수 있는 세상을 원한다"며 "구색맞추기식의 공약이 아닌 근본적인 여성폭력근절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특히 정부는 개인정보 보호가 여성폭력 피해자들에게는 '생존'의 문제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폭력피해여성과 아동은 정부로부터 생계비와 의료비, 교육비 등을 지원받기 위해선 사회복지시설정보시스템(사복시)에 개인정보를 입력해야 한다. 하지만 여성폭력피해자 시설들은 신변노출과 낙인의 위험 등 때문에 사복시 사용을 거부하고 있다. 여성단체들은 "여성폭력 피해자들에게 개인정보 보호는 생존과 직결된 문제"라며 "내담자의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와 시설정보의 공유는 피해자가 지원 자체를 포기할 수밖에 없게 만든다"라고 말했다. 또한 여성폭력 근절을 위해서는 사회적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단순히 개인의 일탈로 간주할 게 아니라, 여성폭력을 방임하고 조장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여성단체들은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경찰과 검찰, 법원 등에서 여성폭력에 대한 통합적 인권교육을 의무화할 것을 촉구했다.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7
- [기고] 벤처기업, 3가지 에피소드 서승원/중소기업청 창업벤처국장남편이 4주 훈련을 마치고 나간 후 부부가 함께 죽도로 찾아와 재도전 의지를 다지고 함께 포옹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린 일화도 있다.# 에피소드 1.독자분들 혹시 '오베이'라고 들어보셨는가. 오픈서베이의 줄임말이다. 요즘 새롭게 뜨고 있는 모바일 설문조사 서비스인데, 서비스 1년만에 현재 설문 응답수 총 1000만건, 기업고객 200개, 응답패널 15만명을 돌파했다. 오픈서베이 서비스의 매력은 '착한' 가격경쟁력이다. 기존 리서치플랫폼의 1/10 수준, 100명을 설문하는 데 3만원 정도 밖에 들지 않는다. '오베이'를 만든 '아이디인큐'의 김동호 대표는 연세대에 3학년으로 재학 중이던 지난 2008년 미국 실리콘밸리 캘리포니아주립대로 교환학생으로 갔다가 창업열기에 반해 꿈을 키웠다. 그러던 중 작년에 중소기업청의 청년창업 실리콘밸리 진출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창업 노하우를 닦으며 벤처캐피탈 2곳의 투자를 받아 미국 진출의 결실을 맺었다.# 에피소드 2.세계시장에 맨땅에 헤딩하는 당찬 여성 CEO가 있다. 벤처기업 바이오스마트의 자회사 '디지털지노믹스' 박혜린 대표다. 알다시피, 의료 진단기기 분야는 다국적 기업들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어 기술장벽이 높은 전형적인 첨단산업이다.이런 분야에서 지난 15년간 무모하다 싶을 정도의 도전으로 일관해 온 독자기술 개발노력이 드디어 결실을 맺어 체외진단을 통해 각종 질병과 식중독 여부를 1시간 내로 알 수 있는 차세대 분자진단기를 출시했다. 3일이 걸려야 판단할 수 있던 기존 진단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고, 초경량 제품으로 휴대가 용이하고, 비전문가도 사용할 수 있어 바이오업계의 관심이 뜨겁다.현재 대기업 유통사, 학교, 식품회사에서 선주문이 들어오고 있다 한다. 이에 더해, 세계 최초 전기적 센싱기술 원천특허를 바탕으로, 미국특허 등록에 이어 FDA 허가를 진행하는 등 해외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에피소드 3.경남 통영의 외딴섬 '죽도(竹島)', 한번의 실패로 인생의 좌절을 경험한 중소기업경영인들을 위해 패자부활전이 펼쳐지는 곳이다. 재기중소기업개발원은 (주)MS가스의 전원태회장이 과거 자신이 실패를 극복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설립되었다.사업을 하다보면 한번쯤 난관에 부딪치게 되고, 때로는 실패라는 쓰디 쓴 경험을 해야 할 때가 있다. 다시 한 번 재기를 꿈꾸지만 한번 허물어진 기반을 다시 일으켜 세우기는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전원태 회장은 그들의 권토중래(捲土重來)를 돕는 사람이다. 그는 재기를 준비하는 사람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심리적인 안정이라고 말한다.교육생 중에는 이런 일화도 있었다고 한다.사업실패 후 이혼위기를 겪으며, 재기교육 소식을 접하고 죽도에 들어왔는데, 4주 훈련을 마치고 나간 후 부부가 함께 죽도로 찾아와 재도전 의지를 다지고 함께 포옹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린 후 남편은 사업재기를 위해 인도네시아로 떠났다고 한다.벤처와 함께라면 겨울이 따뜻하다정부가 창업과 벤처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5년간 무려 9차례에 걸쳐 국가 최고지도자를 모시고 고민한 바 있다. 정부의 노력만으론 턱도 없이 불가능했겠지만 많은 분들의 동참으로 우리의 창업벤처생태계가 서서히 변하고 있다.점점 추워지는 이 겨울, 우린 턱없이 높은 세계시장에 과감하게 도전하는 젊은이들, 세계 원천기술에 15년째 도전해 성공문턱에 있는 당찬 여성 CEO들, 실패를 따뜻한 마음으로 극복하려 재기에 몸부림치는 기업인들, 그런 분들을 뒤에서 아무 조건 없이 도우려는 원숙한 벤처기업인들, 이런 분들 덕분에 따뜻하고 훈훈한 마음을 느끼게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7
- 서울시 교육감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 진보 1 보수 4 후보 등록 … 22일간 열전 돌입서울시 교육감 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6일 후보자등록신청을 마친 이수호(전 전교조 위원장), 문용린(서울대 명예교수), 남승희(명지전문대 교수), 이상면(서울대 명예교수), 최명복(서울시 교육위원) 후보 등 5명의 후보들은 오늘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이수호 후보는 27일 오전 4시 20분 강서구 외발산동에 위치한 서울 친환경 유통센터를 방문하는 것으로 첫 공식 선거운동 일정을 시작했다. 이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서울형 혁신학교 확대 및 모든 학교 혁신 추진 △교사 전문역량 함양 지원 프로젝트 △유치원 원아 학급당 20명 이하 감축 및 공립유치원 신설 △특목고 정상화 및 자율고의 일반고 전환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문용린 후보는 오전 9시 현충원 방문을 시작으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문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대규모 학교를 소규모 학교로 분리 △종일제 돌봄학교 및 주말학교 교장제도 운영 △3~5세 유아 및 고교 무상교육 도입 △서울행복교육센터 운영 △독서교육 강화 △안심학교 환경 조성 △학력ㆍ체력ㆍ인성 교육기본기 회복 등을 공약으로 내놓았다.남승희 후보는 오전 중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 있는 소파 방정환 동상 앞에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남승희 후보는 공교육 정상화, 고구려 문화권으로 수학여행지 확대 등이 주요 공약이다.최명복 후보는 오전 8시 20분부터 동작구 상도초등학교 앞에서 등굣길 학생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최명복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곽노현 전 교육감이 추진했던 혁신학교 정책을 전면 재수정하고, 학생인권조례의 독소 조항을 없애겠다고 밝혔다.이상면 후보는 이날 별다른 개인 외부일정을 잡지 않았다. 이상면 후보는 수업에 교사·학생 간 문답이 오가는 소크라테스식 교육을 도입하는 것과 학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무술 유단자를 학교 안전 지킴이로 채용하는 것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한편 26일 후보자등록신청 마감 후 투표용지 게재순위를 추첨한 결과 이상면, 문용린, 최명복, 이수호, 남승희 후보 순으로 투표용지게재순위가 결정됐다. 공직선거운동은 오늘부터 다음달 18일까지 22일 동안 진행된다.이형재 기자 hj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7
- 미래에셋생명 설계사 정착률 수직 상승 56.7%, 1년만에 20%p &uarr'RP' 활성화가 큰 도움미래에셋생명의 전속설계사 정착률이 수직 상중이다. 지난해 3분기에 36.7% 밖에 안됐던 정착률이 올 2분기에는 56.7%로 20%p 올랐다. 설계사 정착률은 신규 등록 설계사 중 1년이 지난 후에도 정상적으로 영업활동에 종사하고 있는 설계사의 비율로, 정착률이 높으면 계약유지율이 높아진다. 실제 금융감독원이 지난 22일 발표한 보험모집 현황 자료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의 13회차 계약유지율은 지난해 3월 73.6%에서 지난 9월에는 81.2%로 상승했다. 25회차 계약유지율도 53.8%에서 62.7%로 10%p 가까이 올랐다. 이같은 성과에는 미래에셋생명이 지난 5월부터 본격화한 RP(Role Play)에 있다. RP는 설계사들이 실제로 영업활동을 하며 접할 수 있는 상황을 설정, 연기를 함으로써 특정 상황에 잘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학습방법이다. 먼저 영업관리자들과 설계사들은 사내 인트라넷에 상황에 따른 RP 영상과 스크립트를 등재해서 서로 공유했다. 여기에 더해 매니저와 교육팀장, 전문가 평가단에 의해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영상을 등록해 보급했다. 지금까지 추천 영상은 50여종, 등재된 영상만 4000개에 육박할 정도다. 등재된 RP 영상은 새로운 고객을 만났을 때, 기존 고객을 재방문할 때 등의 상황 설정부터 실제 영업 활동시 화법, 상품 설명 등의 다양한 내용을 포함해 제작했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 RP 문화를 형성, 주도해 나갈 66개의 지점을 'RP 선도지점'으로 지정했다. 그중 일산지점(사진. 오른쪽 두번째 이상걸 사장, 왼쪽 두번째 송진실 지점장) 등 4곳은 '우수지점'으로 선정해 '현장 RP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지난 10월 입사한 박진숙 설계사는 "회사에서 제공하는 영상 자료를 자주 보고, 익히면서 영업활동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차상택 인재개발본부장은 "설계사가 영업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선상원 기자 w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7
- 단국대, 정부지원 공공기숙사 착공식 열어 국민주택기금이 투입되는 첫 사립대학 공공기숙사가 단국대에서 처음으로 공사에 들어간다. 단국대(총장 장호성) 천안캠퍼스는 지난 21일(수) 오전 11시 공공기숙사 착공식을 갖고, 2014년 2월 완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착공식에는 단국대 장호성 총장, 김학준 이사장, 장충식 명예총장 등 대학 관계자와 이원희 한국사학진흥재단이사장, 김효정 국토해양부 주거복지기획과장, 조일환 교육과학기술부 교육시설담당관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공공기숙사는 연면적 1만3205㎡(약 4000평) 지상 10층 규모로, 936명을 수용할 수 있는 4인실 234실과 체력단련실 세탁실 세미나실 카페 등 복지 및 편의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공공기숙사의 기숙사비는 월평균 19만원 수준으로, 기존의 사립대학 민자기숙사비 평균 34만원에 비해 15만원 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또한 단국대는 저소득층, 장애인 등에 대한 별도의 지원 방안을 수립, 기숙사의 15%를 소외계층 학생에게 우선 배정하고, 저소득층 학생들의 기숙사비를 최대 50%까지 지원할 계획이다.한편, 단국대는 지난 6월 정부가 저소득층 대학생들의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시행한 ‘2012 대학기숙사 건설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대학의 재정여건과 기숙사 수용률, 소외계층 지원계획 등을 종합해 단국대 천안캠퍼스와 경희대, 대구한의대, 세종대 등 4개 대학이 선정됐다. 김나영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7
- 충남 일부 고교, 경제력 따라 수학여행 달라 충남 일부 고등학교에서 같은 학교, 같은 학년 친구가 부모 경제력에 따라 부잣집 자녀는 해외로, 가난한 집 자녀는 국내로 수학여행을 다녀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지철 충남도 교육의원이 충남도교육청으로부터 받은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천안 중앙고 2학년 79명은 9월 북경으로 63만원을 들여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반면 399명은 4월 제주도로 26만원의 비용을 들여 다녀왔다. 논산 대건고 역시 1학년 238명 중 37명은 75만원을 들여 중국 북경으로, 93명은 71만원을 들여 일본 오사카로, 54명은 26만9000원을 들여 남해로 수학여행을 다녀왔다.충남 95개 고등학교 가운데 해외 수학여행을 실시하는 학교는 모두 4개로 학교간 비용도 1.96배 격차를 보였다. 가장 비용이 많이 든 학교는 충남과학고로 중국 상해를 다녀오는데 123만2000원을 사용했다.김지철 교육의원은 “같은 시기, 같은 교실에서 수학여행을 해외와 국내로 구분·추진하는 것은 부모의 경제력에 따라 결과적으로 학생을 차별하고 빈부격차에 의한 위화감을 조정하는 것”이라며 “격차 수학여행에 대해 도교육청이 적극 행정지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7
- “중앙과 지방정부간 협력회의 구성해야” 지방분권을 제대로 추진하기 위해선 중앙·지방 협렵회의와 국회 지방분권특별위원회 등을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차기정부에선 자치경찰제 도입과 지방-교육자치 일원화가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19일 국회에서 열린 ‘차기정부 지방분권정책 토론회’에 참석한 토론자들은 한 목소리로 지방분권 강화를 주장했다.기조발제에 나선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국회와 정부에 지방분권 추진기구를 신설하거나 강화하고 2012년 영유아 보육비 부과와 같이 중앙정부가 일방적으로 정책을 결정할 수 없도록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간 협력회의를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지사는 차기정부 과제로 △지방분권 헌법 개정 △지방자치-교육자치 일원화 △자치경찰제 도입 △특별지방행정기관 이관 △조례입법권 범위 확대 △국가감사제도 개선 등을 요구했다. 또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국고보조사업 50%이상을 폐지하고 이에 따라 남는 18조원을 지방세 중심으로 이양하자고 제안했다. 이철우 새누리당 원내대변인과 이용섭 민주통합당 정책위의장도 기조발제에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간 수평적인 회의체와 국회 지방분권특위가 필요하다”고 한 목소리로 지적한 뒤 차기정부 과제로 △지방자치-교육자치 일원화 △자치경찰제 도입 △특별행정기관 이관 등을 주장했다. 장기적 과제로 지방분권 개헌에 대해서도 여야 모두 찬성했다. 토론에 나선 안성호 한국지방자치학회장은 “대선공약에 지방분권형 개헌을 포함해야 한다”며 지자체의 입법권과 과세권을 막는 헌법 제117조 1항과 제59조의 개정을 주장했다. 황한식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 상임의장은 “2014년 지방선거에 시행할 수 있도록 기초지방선거의 정당공천제 폐지 등 정치분권 의제를 내년 상반기까지 실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국민들의 공감대 형성을 전제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은 “지방분권이 국민들 삶의 질을 개선하는 필수과제라는 명분과 공감을 구축하기 위한 기반조성과 확산에 주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성호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정책연구실장은 “차기정부는 인수위원회부터 지방자치 4단체의 의견을 수렴, 지방분권방향과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며 “우선적으로 집권초기 중앙부처 공무원의 이해관계가 밀접한 조직·재정부터 이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토론회는 국회 지방살리기 포럼과 국회 지방자치 포럼이 공동 주최하고 전국시도지사협의회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등이 공동 주관했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7
- 충남·충북·세종, 과학벨트 특별법 개정 요구 충남 충북 세종 3개 시·도가 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의 법적·정책적 지원 확대를 골자로 한 과학비즈니스벨트 특별법 개정에 나섰다.3개 시·도는 19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를 방문, 현재 법안심사소위에 계류 중인 과학벨트 특별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요청했다. 이들은 최근 공동건의문을 채택하고 이를 교육과학기술부와 행정안전부에 전달했다.이들은 건의문에서 △기능지구의 명칭을 산업 및 사업지구로 변경 △기능지구 내 국가산업단지 조성 △기능지구 특성에 적합한 연구단의 일부 배치 △기능지구에 외국인 정주환경조성 △기능지구에 기술이전 및 사업화 전담부서·회사설립 등을 포함시켜줄 것을 요구했다. 또 과학벨트 조성 취지와 기능지구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기능지구 예산을 지구별 1조원 이상으로 확대해 줄 것도 요구했다. 3개 시·도가 특별법 개정에 나선 이유는 최근 과학벨트 기능지구 추진이 지연되고 예산도 축소 가능성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과학벨트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선 기능지구 활성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3개 시·도는 과학벨트 특별법 개정을 통한 정부의 정책 반영이 최우선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말했다.이 같은 3개 시·도의 특별법 개정 노력에도 기능지구의 활성화가 제대로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당장 거점지구인 대전조차 기초과학연구원 등의 부지매입비에 대해 정부가 분담을 요구, 초기부터 삐걱대고 있는 형편이다.무엇보다 문제는 기초과학이라는 특성 때문에 거점지구의 사업화도 쉽지 않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거점지구와 연계, 응용연구와 사업화를 담당하는 기능지구가 제대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주장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5월 대전 신동·둔곡지구를 거점지구로 확정하고 충남 천안, 세종, 충북 청원을 기능지구로 발표했다.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7
- 시민단체 소식 행복한 초록우산 부모교육대상: 아이들을 행복하게 키우고 싶은 부모님일시: 11월 8일~12월 13일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낮 12시교육비: 3만원(수급자 및 법정 차상위대상자 무료)문의: 천안성정종합사회복지관 578-5172 2012 하반기 인문학산책대상: 인문학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일정: 11월 29일(목) 오전 10시 30분 ‘건축’ 강현석(건축가) 북카페 다락 12월 6일(목) 오후 7시 ‘놀이’ 편해문(놀이운동가) 아산YMCA 참가비: 전강좌 2만원(아산YMCA회원 10%할인, 중고대학생 무료)문의: 아산YMCA 546-9877 정신장애인가족 모임일시: 2012년 11월 27일(화) 오전 10시~오후 1시 장소: 천안시정신보건센터 프로그램실 대상: 천안시정신보건센터 회원 가족 내용: 정신장애인 인권교육(강사:강영규 아람메디컬병원장) 문의: 천안시정신보건센터 578-9709 도시재생 아카데미 시민강좌일시: 11월 20일(화)~28일(수) 매주 화·수 오후 7시 30분~9시 30분장소: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 비채내용: 원도심 재개발 사업 바로 알고 주민 권리 찾기대상: 사업구역 주민, 재정비 사업에 관심이 있는 일반 시민 30명(선착순)수강료: 1만원문의: 천안아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552-2040 시선&집중 성폭력추방 100만 서명운동‘성폭력 없는 행복 세상, 우리의 손으로’ 여성·아동폭력피해중앙지원단, 여성긴급전화1366협의회, 전국폭력상담소협의회, 전국성폭력피해자보호시설협의회가 주최하고 여성가족부가 후원, 성폭력추방 온라인 100만 서명운동을 실시한다. 온라인 서명은 여성·아동폭력피해중앙지원단 홈페이지(www.womanchild.co.kr)나 공식페이스북(www.facebook.com/womanchild)에서 12월 31일까지 할 수 있다. 서명에 참석한 사람 중 추첨을 통해 영화예매권과 아메리카노커피 교환권을 선물로 준다. 문의: (사)충남가족복지센터부설 충남가족과성상담소 578-1145 남궁윤선 리포터 akoong@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7
- 도교육청, 특성화고 현장실습 실태점검 전북도교육청이 도내 특성화고 학생들의 현장실습 실태 점검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내년 1월까지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현장실습 파견업체 등을 상대로 학생들의 현장실습(취업) 실태와 표준협약서, 근로계약서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고 밝혔다.도교육청은 직업교육 담당 장학사와 교감, 취업담당 부장 등으로 점검단을 구성, 안전관리, 인권침해 사례, 근로기준법 준수, 근로계약 체결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특히 이 기간 동안 저임금 및 임금체불 여부와 표준계약서·근로계약서 작성 여부, 근로기준법 준수 여부를 살펴보고, 각종 인권침해 사례와 부당 노동행위 등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지도 점검하기로 했다.도교육청은 이번 점검에서 부당업체 및 근로계약위반 업체가 발견되면 1차 개선 통보 후 2차 현장실습을 중지키로 했다. 또 위반업체 목록을 학교에 통보해 차후 현장실습을 제한하는 한편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지도점검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