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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수, 원하는 대학진학 위한 도전이다 대전의 대표적인 입시기관인 제일학원에서 지난달 31일 ‘2017학년도 대학입시 전망과 대책’을 주제로 설명회를 열었다. 재도전을 준비하는 재수생과 학부모들이 대거 참석해 대한민국 대표입시전문가인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의 ‘2017 입시전략’에 귀를 기울였다. 재수생, 수능 집중이 1순위“재수생은 패배자가 아닙니다. 가고 싶은 대학에 가기위한 선택이고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는 위대한 도전입니다.”제일학원 한기온 이사장의 강하고 의미 있는 메시지다.실제 최근 재수생들의 두드러진 특징은 상위권 수험생이 많다는 것이다. 쉬운 수능, 변별력을 상실한 수능으로 인해 목표했던 대학에서 낙방한 우수한 학생들이 재도전을 하는 분위기다. 이렇다보니 상위권 대학이나 의·치대의 경우 매년 N수생의 강세가 두드러진다.2017학년도 대입은 전년도와 비교해 변화가 많다. 국어의 수준별 수능이 폐지되고 한국사 시험이 필수로 포함된다. 또한 국어와 수학의 출제범위가 달라진다. 하지만 입시 전문가들은 이러한 변화가 재수생이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수준이며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이다.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학생 수 감소로 매년 재학생수가 줄어들고 2017 수능 응시자는 제일 적다. 대학 정원은 올해와 동일하고 의대 모집인원은 205명 늘어났다. 올해는 재수생들에게 더 큰 찬스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재수생은 수능에 집중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 전체 모집인원 중 약 70%가 수시라고 하지만 수능최저등급을 충족하지 못해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이 상당히 많다. 특히 충북대, 충남대, 전북대 등 지방의 7개 국립대학은 정시 이월비율이 훨씬 높다. 한국사 절대평가 반영, 문·이과 수학 출제범위 변화2017학년도 수능에서는 모든 수험생이 한국사를 응시해야 한다. 50점 만점으로 총 20문항을 30분간 풀어야 한다. 성적은 절대평가제에 따른 등급만 제공한다. 40점 이상은 1등급, 그 이하는 5점 차로 등급을 분할한다. 대학에서는 등급에 따라 가산점을 주거나 총점에서 감점하는 형태로 차별화한다. 이 소장은 “한국사 문제의 난이도가 그다지 높지 않을 것이라 예상된다. 실제 대학 입시에서의 반영비율도 낮기 때문에 부담 없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중상위권 이상 대학이 수시 전형에서 일정한 등급 기준 이상(인문계열 3등급, 자연계열 4등급) 충족, 정시 전형도 등급 간 점수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이다.이과 중·하위권 학생들이 수능에 임박해 수학 응시 영역을 바꾸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어려워졌다. 문·이과 수학 출제범위가 변화되어 공통과목은 ‘확률과 통계’뿐이기 때문이다. 인문계열인 수학(나)의 범위는 수학Ⅱ와 미적분Ⅰ, 확률과 통계다. 자연계열학생들이 보는 수학(가)의 범위는 미적분Ⅱ, 확률과 통계, 기하와 벡터다.국어는 공통범위로 바뀌게 되어 인문·자연계열이 같은 시험을 치른다. 범위는 화법과 작문, 문학, 독서와 문법으로 기본 교육과정에 있는 내용이다. 탐구과목 난이도 차이 대학별로 보정2016 수능에서 과학탐구Ⅱ의 표준점수가 낮았다. 과학탐구Ⅱ는 원래 응시자 수가 적고 응시집단의 수준이 서울대나 의대 지망생들로 높다. 그렇다보니 표준점수와 백분위를 낮게 받을 가능성이 높은 과목이다.2016 수능에서 Ⅱ과목이 비교적 쉽게 출제되면서 선택과목 간 표준점수 차이가 크게 벌어졌다. 만점의 표준점수가 물리Ⅱ의 경우 63점으로 생명과학Ⅰ76점과 13점 차이가 났다. 수능이후 ‘물리Ⅱ 재앙’이 회자된 이유다.이 소장은 “과탐 선택과목의 과목별 난이도 차이로 생기는 문제는 대학에서 변환표준점수로 보정한다. 본인이 잘 하는 과목을 선택하거나 선택인원이 많은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전략”이라며 “2017입시에서는 서울대의 경우 과탐을 Ⅱ+Ⅱ로 선택하면 가산점을 준다”고 조언했다. 이 소장은 강남대성학원생들의 2016 수능 성적 자료를 활용해 과학탐구 선택에 따른 서울대 환산점수, 연세대 환산점수를 제시하며 과학탐구Ⅰ,Ⅱ 선택의 유불리가 없음을 증명했다.마지막으로 이 소장은 “학부모와 학생들은 재수를 결정하면서 ‘성적이 오를까’ ‘성공할 수 있을까’를 고민한다. 재수생들은 9~10개월간 수능에만 몰입한다. 이 때문에 재학생들과는 경쟁이 될 수 없다”며 “공부에 전념하면 성적은 당연히 오른다. 재수의 시간이 쉽지 않지만 내 스스로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으면 얼마든지 성공할 수 있다”고 재수생들에게 응원의 말을 전했다.재수전문 제일학원 042-476-6000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03
- 건강하고 로맨틱한 디저트 카페, ‘쑤니’ 강남구청역 3번 출구 인근에 지난해 9월 오픈한 디저트 카페 ‘쑤니(SSUNI)’가 환하게 눈에 들어온다. 그냥 스쳐지나가기 아쉬워 달콤한 공간에서 달콤한 디저트 음료를 맛보았다. ‘쑤니’는 누구나 쉬어갈 수 있는 예쁘고 정다운 공간을 추구한다고 한다. 카페 안의 인테리어가 마치 막 결혼하는 신랑 신부를 위한 공간처럼 로맨틱하고 달콤하다. ‘쑤니’는 팥꽃의 꽃말인 ‘꿈속의 사랑’을 그리는 공간으로 공간만큼이나 아름답고 달콤한 디저트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고급스러운 프랑스 디저트 에끌레르와 부드러운 커스터드 슈의 장점만을 고집한 ‘에끌레슈’(3,000원), 빙수가 로맨틱하게 변신한 10여 종이 넘는 ‘슈니케이크’(8,000원~10,000원), 진한 풍미를 더하기 위해 속에 요거트 크림, 화이트 초콜릿 크림 등을 넣은 ‘주얼리 머핀’(3,500원), 보기만 해도 쿨한 다섯 가지 종류의 요거트 스무디(5,300원~5,800원), 커피 음료와 티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쑤니’의 커피는 좋은 생두, 로스팅 기술, 원두의 신선도 등 삼박자를 충족시켜 진하고 여운이 길며 향미까지 풍부하다. 든든한 아침 출근길을 위해 오전 7시~11시에는 치아바타빵 샌드위치(못난이 샌드위치)와 아메리카노 1잔을 모닝세트로 4,500원에 제공하며, 오후 12시~7시에는 베이글과 아메리카노 1잔을 ‘베이글 세트’로 5,000원에 제공한다. * 위치: 강남구 학동로 329(논현동 118-13), 강남구청역 3번 출구 인근* 영업시간: 오전 7시~오후 11시* 문의: 02-517-771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03
- 설날대비 축산물 취급업소 특별위생점검 강남구는 다음달 4일까지 설날을 앞두고 축산물 소비가 늘어나는 시기에 대비하여 주택가, 전통시장, 백화점, 대형할인마트 등 지역 내 축산물취급업소에 대해 특별 위생점검에 나선다.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맞이하여 특별점검을 통해 구민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전한 유통거래 질서 확립을 하기 위해서다. 이번 특별점검은 공무원과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2명 등 총 3명으로 점검반을 꾸려 현장을 방문하는데, 미리 작성된 지도점검표에 의해 꼼꼼히 항목별로 점검한다. 우선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이 1차 사전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위생상태가 불량한 업소는 자체 시정 기간을 주어 담당 공무원이 다시 위반사항 여부를 체크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 고의적 중량 미달제품, 생산, 유통여부 △ 유통기한 임의 연장, 변조 여부 △ 냉동식육을 냉장포장육으로 생산, 판매여부 △ 식육선물세트 상품의 표시기준 준수여부 △ 성수기 임시채용직원의 건강진단여부 △ 기타 축산물 취급자 개인위생관리상태 적정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위법사항이 적발될 경우 축산물위생관리법에 의거 영업정지등 행정처분하고 해당 업소는 특별관리 대상 업소로 지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03
- 목표는 대입, 비효율적인 학습 방법은 그만! ‘스터디코트’로 개인 맞춤형 최적의 입시 로드맵을 찾는다 “대학 입시와 무관하게 자녀의 학교 성적 오르는 것에만 집중하는 학부모님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내신 등급에 따라 도전할 만한 전형은 많이 제한적입니다.” 중·고등부 입시단과학원, ICDI학원의 김종인 원장의 말이다. 그는 입시에서 ‘무조건 열심히’가 아닌 ‘전략적으로 열심히’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학교 성적만 오르면 무조건 OK?내신 2.5~4등급, 수시 원서 쓸 곳 마땅치 않아 김종인 원장은 입시와 무관한 비효율적인 학습전략과 방법으로 시간을 허비하는 수험생들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앞선다. “내신 2.5~4등급인 수험생을 예로 들면 이런 경우 내신 공부에만 치중해선 나중에 수시원서를 쓸 곳이 마땅치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1.3~2.3등급 정도는 돼야 도전해볼 만하지만 상위권 내신 등급 받기란 정말 어렵죠. 여러 가지로 방법을 생각해봐야 합니다. 내신 성적 조금 올리는 데에만 급급해선 안 됩니다.” 김 원장은 이런 경우 학생을 면밀히 파악해 학생이 내신을 올릴 수 있는 실력이 될 경우 학생부종합전형 진입이 가능하도록 내신 상승을 적극 돕는다고 했다. 하지만 내신 상승이 어려운 학생들의 경우에는 사고 능력이 뒷받침이 될 경우에는 일찌감치 논술전형을 대비해 길을 찾도록 돕는다고 한다. 또 3.1~5.5등급 학생들에게는 적성고사를 준비시켜 상승된 입시결과를 얻도록 돕는다. 또 그 외의 학생들에게는 정시에 매진하도록 안내한다. 이렇게 개인마다 학습 설계와 입시전략은 다를 수밖에 없다는 것이 김 원장의 설명이다. 그럼에도 지금 이 순간에도 입시에는 별로 도움이 되지 못하는 학습 방법으로 우왕좌왕하는 학생들이 많다는 것이 그의 이야기다. 비효율적인 학습방법으로 허비할 시간은 없다‘스터디코트’로 개인맞춤형 학습 스타일링 및 교육, 관리 강남 대치동을 포함해 사교육 일번지에서 20년 넘게 강의 해온 김 원장은 그간 수많은 수험생의 입시를 도와왔다. 5~6등급 학생에게 수학을 포기시키고 인문논술을 시켜 인서울 대학에 진학시키기도 했고, 또 5~6등급 학생을 2년 반 동안 지도해 인하대와 아주대를 보내기도 했다. 또 중상위권 대학에 진학 가능한 수준의 학생을 최상위권대학에 보내기도 했다. 올해에도 서울대에 진학한 그의 제자들이 여럿 있다. 그가 수험생들에게 적용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스터디코트’라 불리는 개인 맞춤형 학습 스타일링 및 교육, 관리프로그램이다. 입시 전반을 아우르는 개인 맞춤형 학습 설계와 입시전략으로 수험생 개개인에게 최적의 입시 로드맵을 제시한다. ICDI학원의 ‘스터디코트’ 프로그램은 학원 시간표에 학생 대다수를 맞추기보다는, 학원이 최대한 학생 개개인에게 맞는 학습 시간표를 구성하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먼저 학생의 생활기록부, 성적 추이, 진로 및 진학계획, 학습 스타일 등을 면밀히 분석해 주요 과목 간 균형을 이루는 개인 맞춤형 학습설계를 제시한다. 또 주요 과목 간 최적의 학습 시간 분배와 수업을 위해 개인별 주1회, 주2회, 주3회 수업 등 시간표를 달리 구성하기도 하고, 또 경우에 따라서는 개인별 각기 다른 과제와 교재를 적용시킨다. 수업은 오프라인 뿐 아니라 온라인 학습도 포함시키는 등 학습의 효율성을 높인다. 꼼꼼한 밀착 지도를 위해 수업은 소수정예로만 운영한다. 또한 학습 진행사항은 개인별 일 단위, 월 단위 등으로 꼼꼼히 관리해 피드백을 한다. 현재 수업은 고등부는 국어, 영어, 수학, 논술을, 중등부는 영어, 수학 과목을 개설 중이다. ICDI학원은 일산에서 20년 넘게 학생들을 만나오고 있다. 양질의 소수정예, 개인맞춤형 학습 및 관리를 유지하기 위해 학원 규모를 늘리지 않고 그대로 유지하며 한정된 수강생에 한해서만 집약된 열정을 쏟고 있다. 대형학원들 틈바구니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오래도록 장수하는 비결이기도 하다. 김 원장은 마지막으로 “대학이란 히말라야 산맥을 등정하는 수험생들에게 단순히 옆에서 도와주는 존재가 아닌, 패스파인더(Pathfinder)로서 좋은 길잡이가 되어주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수업 과목 : 고등부 (국어, 영어, 수학, 논술), 중등부 (영어, 수학)위치 : 일산동구 장백로 184 우신프라자 4층문의 : 031-908-578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29
- 안산필탑학원 ‘2017학년도 대입 설명회‘ 개최 ‘안산필탑학원’에서 오는 1월 30일 토요일에 2017학년도 대입 설명회를 개최한다.필탑학원은 안산지역 최대 규모, 최신시설을 자랑하며, 강남, 평촌 등에서 대내외적으로 역량을 인정받은 최고의 강사진들을 강의 일선에 전면배하여 철저한 관리와 전문화된 입시전략으로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이날 진행될 설명회는 필탑학원 대강의실에서 오후 2시 진행된다. 고3, N수생, 고2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이번 설명회는 2017학년도 바뀌는 입시 및 수시, 정시 대비 전략을 주제로, 전 대치동 입시컨설팅 회사에서 다년간 입시컨설팅을 전문으로 했던 안산필탑학원 입시상담위원 유호명 본부장의 강연으로 진행된다.이날 참석 후 등록한 모든 분께는 1만원 상당의 스터디 플래너를 증정하기도 한다. 입시 발표가 끝나는 중요한 시점. 깨알 같은 입시 및 수시, 정시 대비 정보를 얻기 위해 설명회를 참석하고 싶은 학부모님들은 빠른 예약문의하기 바란다. 문의 031-475-820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29
- 폐현수막, 장바구니로 변신 강남구는 버려지는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힐링 백 장바구니’를 만들어 다음 달 설맞이 강남구 직거래 장터를 찾는 주민 500여 명에게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강남구에서 발생하는 폐현수막이 연간 1만여 개에 이르고 자원재순환과 환경보호를 위해 구는 계속해서 자원재활용 캠페인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에 배부하는 ‘힐링 백 장바구니’는 지역 내 버려지는 현수막을 모아 재활용한 것으로 기업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브라더소잉팩토리’에서 교육장과 기자재를 제공하고 기업 봉사자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매주 1회 이상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해 만든 것으로 이들은 5년째 ‘힐링 백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자치행정과 옥종식 과장은 “자원재활용과 환경보호에 의미가 깊고 기업의 지속적인 자원봉사활동으로 만들어 낸 ‘힐링 백 장바구니’를 무료로 나누어 주는 행사에 주민의 관심과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며 “앞으로 구와 자원봉사센터는 기업 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힐링 백 배부와 기업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강남구 자원봉사센터(☏02-3445-5152, 5224)로 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22
- 불법 성매매 영업 묵인 건물주, 이행강제금 폭탄 강남구는 불법 성매매 근절을 위해 학교와 주택가 등 신·변종 성매매 업소의 건물주에 대해서 불법 영업을 묵인하고 철거를 지연한 책임을 물어 이행강제금 1억 5천8백만 원을 부과했다. 구는 지난 2013년부터 성매매 업소를 뿌리 뽑기 위해 성매매업소 내 욕조, 칸막이 등 불법시설물 철거를 시작하고 지금까지 총 99개소에 철거명령을 내리고 86개소를 철거했다. 현재 철거 중에 있는 업소는 9개소로 학교와 주택가 주변에서 자리를 잡고 신·변종 성매매 영업을 해 청소년에게 크게 해를 줄 수 있다고 판단, 업소의 불법 영업을 묵인하고 철거를 지연시킨 9개소 건물주에 대해선 책임을 물어 이행강제금을 부과했다.건물주 이행강제금 부과실적을 보면 2014년 자진 철거에 불응한 성매매 업소 5개소에 이행강제금 8천9백만 원을 물리고 이를 모두 걷어 들였으며, 지난해에는 4개소에 6천9백만 원을 부과하는 강력한 행정처분을 취했다.특히, 지난해 12월 이행강제금이 부과된 삼성동 소재 ‘N’업소는 일반음식점으로 영업신고하고 여러 개의 룸을 설치해 유흥접객과 성매매 행위로 적발되었으나 건물주가 이를 알고도 묵인해 2014년 3천2백만 원, 2015년 3천1백만 원을 건물주에게 부과했다. 또, 사우나 영업행위를 가장해 큰 욕조와 밀실을 만들고 성매매 영업하다 적발된 논현동 소재 ‘B’업소도 건물주에게도 2014년에 1천6백만 원, 2015년에 1천4백만 원 등을 물렸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22
- 어 스피치 모임 ‘서초 리더스 토스트마스터즈’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강남 스터디카페 ‘토즈’에 모여 즐거운 영어 모임을 이어가고 있는 이들이 있다. 단지 영어실력을 키우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며인생의 좋은 친구가 되어주는 ‘서초 리더스 토스트마스터즈(SLTM, Seocho Leaders Toastmasters)’ 회원들을 만나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20여 명의 회원이 활발하게 활동, 친구처럼 편하게 만나는 특별한 모임 ‘서초 리더스 토스트마스터즈(www.seocholeaders.com)’를 소개하기 전에 이름도 생소한 ‘토스트마스터즈’에 대한 궁금증을 먼저 알아봤다. 토스트마스터즈는 모임을 통해 대중연설과 리더십을 연습하고 그 기술을 향상시키는 비영리 단체로 1924년 미국에서 시작돼 현재 여러 나라에 클럽이 형성되어 있다. 국내에서도 전국에 60여 개의 클럽이 결성돼 있으며 그중 한 곳이 바로 ‘서초 리더스 토스트마스터즈’다. 김재홍 회원은 “1999년부터 클럽 활동을 했다. 2010년 11월 전국에 토스트마스터즈 클럽 붐이 일면서 조금 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회원들과 친구처럼 편하게 교류할 수 있는 모임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서초 리더스 토스트마스터즈 클럽을 만들었다”며 탄생 배경을 설명했다.현재 서초 리더스 토스트마스터즈에는 남영아 회장을 필두로, 교육 담당 서용호, 회원담당 맹지니, 홍보 담당 안에릭, 서기 홍에스더, 회계 김서연, 모임준비 정엘리엇 총 7명의 임원 포함 20여 명의 회원이 있다. 회원 각자 자신의 역할에 몰입해 참여 모임 운영은 국제 토스트마스터의 기본적인 규칙을 따른다. 매주 모임은 크게 즉흥연설, 준비된 연설, 토론, 평가로 진행되며 토스트마스터 역할은 매주 회원들이 돌아가며 맡는다. 토스트마스터는 모임을 실제로 이끌어가는 진행자이며, 그 주에 정해진 토스트마스터가 자신이 진행할 모임 주제를 정하게 된다. 남영아 회장은 “모든 연설에는 정해진 시간이 있어서 타이머라는 역할이 있고, 모든 연설에 시간을 확인하며 연설자가 정해진 시간을 채우지 못하거나 혹은 정해진 시간을 넘지 않도록 가이드 해준다. 문법을 체크하는 역할도 있다. 잘못된 문법을 콕 집어서 수정을 해주는 역할도 있지만 모임 중 좋았던 표현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상기시켜 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특별히 아-카운터라는 역할이 있다. 습관적으로 불필요하게 반복되는 말과 행동을 체크해 평가시간에 누가 얼마나 많이 반복했는지 알려주는 역할”이라며 모임 운영 방식에 대해 설명했다. 서로 격려하는 소중한 인생의 친구 같은 존재 서초 리더스 토스트마스터즈는 다양한 국적과 나이,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있어 다국적 문화교류가 이루어지는 글로벌 모임이기도 하다. 서용호 교육담당자는 “토스트마스터는 전 세계에서 거의 동일한 방식으로 모임을 진행한다. 그러다보니 멤버들이 해외여행을 하는 경우, 해당 여행지의 토스트마스터 모임에 참가해 후기를 공유하기도 한다. 반대로 한국을 여행하는 외국인들도 여행 중 우리 모임에 잠깐씩 들렀다 가기도 한다. 서로 격려하며 모자란 점을 채워주고 예의를 지켜가며 대해, 편하면서도 원래 취지대로 영어와 연설이라는 목적을 향해 가는 모임”이라며 클럽 자랑을 대신했다. 서초 리더스 토스트마스터즈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회원들 간에 서로 ‘끈끈한 정(情)’을 나눈다는 점이다. 모임이 끝나면 가볍게 맥주 한 잔을 하며 간단한 뒤풀이를 즐기고 서로의 직업과 삶에 대한 얘기도 나눈다. 1년에 2~3번은 야외로 나가 바비큐 파티도 열고 이태원 옥상 카페에서 ‘블링 블링 의상 쇼’를 열어 영어로 사회를 보고 게임도 하며, 서로 선물을 주고받기도 한다. 잘하면 칭찬해주고 못하면 용기를 주며 서로가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특별한 모임. 지나온 6년의 역사처럼 긍정 바이러스를 퍼뜨리며 행복한 일상을 영위하는 그들. 서초 리더스 토스트마스터즈의 활약이 더 기대되는 이유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16
- 강남에도 아이스링크 개관, ‘와이키키 압구정점’ 그동안 아이스하키나 스케이트를 배우기 위해 멀리까지 다녀야 했던 번거로움이 사라졌다. 강남지역에서 아이스링크장이 오픈한 것. 지난 6월 1일 한남대교 남단에 위치한 ‘와이키키 압구정점’이 바로 그곳이다. 넓은 아이스링크장과 엄마들이 쉬면서 아이들 운동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는 대기실과 카페 등의 시설을 갖추었다. 아이스링크에서는 요일별 시간대별로 국가대표 출신의 강사진에게 아이스하키 수업을 받을 수 있고, 그 외에도 스피드스케이팅과 피겨스케이팅 수업도 마련되어 있다. 이곳에는 아이스링크장 뿐만 아니라 수영장도 함께 갖추고 있다. 아이들의 피부 건강을 위해 전해질과 오존 살균 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선생님 1명당 4명의 학생이 소수 그룹 수업으로 보다 정확하고 체계적인 수영 강습을 받을 수 있다.위치 강남구 압구정로 104 보암빌딩 지하1층주차 실외 주차장과 기계식 주차시설 갖춤문의 02-540-544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16
- 강남 교사가 말하는 ‘학생부 영어 독서활동’, 어떻게? 최근 최상위권 학생이나 영어 관련 학과, 혹은 외국어 특기자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영어 교과목 독서로 영어 원서를 기재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그렇지만 영어교과 독서로 영어 원서를 읽고 독후감을 쓰는 것이 대학입시에 무조건 유리하다고 볼 수는 없다. 학생 개인의 주관적인 생각을 바탕으로 하기에 단지 영어 원서를 학생부에 기록했다고 해서 해당 언어의 우월성을 입증할 수는 없다는 것이 강남 교사의 의견이다. 대신 영어 내신과 관련 수상, 동아리 활동 등 종합적인 평가가 이루어진다는 것을 상기하되, 영어 관련 학과와 특기자전형, 혹은 상위권 학생 중 전공 관련 원서 독서가 필요한 경우라면 많은 책을 기록하기보다는 진정성 있는 내용을 내실 있게 담는 것이 중요하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도움말 중산고 김재환 교사(영어), 진선여고 김태용 교사(영어, 진로진학부장), 리드101 서초점 상은아 원장, 선경어학원 이은주 입시연구소장 무조건 많이 쓴다고 좋은 걸까? 영어 원서 입력 시 주의해야 할 점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 독서활동은 ‘공통 독서’와 ‘과목별 독서’로 구분해 기재된다. 과목별 담당교사가 과목 연관 분야의 독서활동 내용을 최대 500자까지 작성할 수 있다. 영어교과의 독서입력란에는 어느 학과를 지원하려는 학생이라도 해당 분야의 외국어 서적을 읽었다면 입력이 가능하다. 진선여고 김태용 교사는 “영어로 된 단편소설, 에세이 등도 충분히 입력이 가능하고, 관심 있는 지역이나 국가의 역사와 지리, 문화, 언어 등에 관한 외국어 서적도 기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영어교육과나 영어영문학과를 지원하려는 학생, 혹은 영어 관련 학과를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지원하고자 하는 경우 영어 원서를 읽고 입력을 요청하는 경우가 있지만, 한 학기에 1~2권 정도다. 학종을 준비하는 학생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내신 성적이므로 엄밀히 말하면 영어 원서 독서가 그리 중요하지는 않다. 외국어 특기자로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일 년에 몇 권 정도는 입력하는 것이 좋겠지만 너무 많은 양의 책을 입력하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 정상적인 교육과정대로 따라가면서 영어 원서를 많이 읽는다는 것은 시간적으로 힘든 일이고, 다소 비현실적으로 보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영어 원서를 독서에 입력한 경우 대학 측에서 영어 내신 성적을 확인하게 될 것이므로, 만일 영어 내신이 3~4등급이면서 영어 원서가 입력되어 있는 경우라면 대학 입학사정관들은 그 기록의 진정성에 의문을 가질 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또, 특기자전형을 준비하는 학생 역시 고등학교 정규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하므로 수행해야 할 일이 산더미 같은 상황에서 영어 원서를 많이 읽었다는 것은 반대로 생각하면 학교생활에 충실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역효과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게 김 교사의 생각이다. 원서가 영어실력 가늠하는 기준 될 수 없어 영어 내신부터 관련 활동까지 종합적 평가취미로 쉬운 영어 원서를 읽은 것이 있다면 전공과 관련 없이 영어교과의 독서란에 입력할 수 있다. 하지만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이든, 혹은 특기자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이든 해당 외국어에 대한 우월성은 원서 독서의 기록만으로는 입증하기 어렵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지원 학과와 전형에 따라 영어 원서 기록에 일부분은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이는 학생부 내에 다양한 영어 관련 활동을 통해 우수성이 입증되었을 경우에만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다. 김태용 교사는 “원서 독서를 지식의 수동적 습득이라고 한다면, 어학 경시대회에서의 수상, 어학 관련 동아리의 활발한 활동 등은 지식의 응용, 활용이라고 할 수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이 지식의 활용, 지식의 응용 활동을 더 높이 평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원서 독서에 덧붙여서 좀 더 객관적인 방법으로 자신의 언어적 우월성을 입증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할 수 있다”며 “내신이 조금 부족하다고 판단해 이를 만회할 수 있는 것이 영어 원서라고 믿고 집중하는 것은 좋은 접근법이 아니다”라고 당부했다. 전공과 연계한 영어 원서 선택이 일반적다방면의 독서로 다재다능함 드러내기도 영어 원서를 독서활동에 기록했을 경우, 대학에서 평가할 수 있는 건 기본적으로 읽은 책들이 얼마나 전공과 관련되어 있는가도 하나의 기준이 될 수 있다. 중산고 김재환 교사는 “영어 원서는 아무래도 영어학과, 영어교육학과, 영문학과, 영어 통번역학과 등 영어 관련 학과에 진학하고 싶은 학생들이 읽으면 도움이 될 것이다. 다른 교과목의 독서활동도 마찬가지지만 영어 원서의 경우에도 전공적합성에 맞는 책을 읽어야 한다. 문과로 예를 들면, 인간 사회의 현상이나 문과 이해에 관한 내용의 책이 다양한 진로 분야에 적용될 수 있다. 경영학을 목표로 한다면 경영 자체와 관련된 책보다 조금 더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사회나 문화에 관한 원서를 읽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김태용 교사도 “경제를 전공하고 싶은 학생이라면 경제와 관련된 외국어 서적을, 생명공학을 전공하고자 하는 학생이라면 생명공학이나 유전자, 진화 등과 관련된 외국어 서적을 읽는 등 자신의 전공과 연계해 현실적으로 가장 도움이 되는 도서를 선택해야 한다. 하지만 자연계열 학생이 문학에 관심이 있어서 쉬운 영어 단편소설 읽은 내용을 기록한다고 해서 아주 불리한 것만은 아니다. 오히려, 자신의 다재다능함을 내세울 수 있는 요소로 활용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사교육 전문가 역시 비슷한 의견이다. 선경어학원 이은주 입시연구소장은 “어학 특기자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비교과 활동에서 전공 관련 활동을 영어로 하는 것이 좋은 방법 중의 하나이다. 그중에서 영어 독서도 꼭 필요한데, 가능하면 전공 관련해서 수준 있는 책으로 다른 활동과 연계하거나 자신이 읽을 수 있는 최대한의 영어 원서를 읽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영어원서,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 자신의 히스토리 담긴 독서 이력 주목 영어 원서를 선택할 때 남들이 많이 읽은 책을 무조건 따라하지 않아야 한다. 학종 독서 이력의 핵심은 자신만의 히스토리를 담아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영어 원서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리드101’ 서초점 상은아 원장은 “자기만의 히스토리를 바탕으로 원서를 선택해서 이 책을 통해 도움 받은 점, 그로 인해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 등을 담아내야 한다. 예를 들어 영미문학에 관심을 갖고 있어 <오만과 편견> 같은 기본적인 인문서를 읽었다면, 이 작가의 또 다른 책을 연계해서 읽어보는 것이 좋다. 다만 영어 고전이나 역사책들은 고유명사가 많이 등장하고 배경지식에 도움이 되므로, 분야에 상관없이 읽으면 영어 독해실력을 향상시키는데도 도움이 된다. 현실적으로 고등학생 때는 책 읽을 시간이 부족하므로 가급적 중학교 때 인문서를 많이 읽어 두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상 원장은 또 “교사가 되기를 희망하는 학생이라면 <헬렌 켈러>를 원서로 읽고 헬렌 켈러가 아니라 설리반 선생의 관점에서 풀어 쓰는 등 같은 책이라도 접근 방법을 다양하게 가져야 한다. <센스 앤 센서빌리티> 원서를 읽었다면 여자 주인공 두 명 중 어느 입장에 서서 설명하는가에 따라 판이하게 달라진다”며 다양한 관점의 접근법이 중요함을 재 2016-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