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키' 검색결과 총 36,07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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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별곡 연극 <사랑별곡(원제: 마누래 꽃동산)>은 강화도의 한 시골장터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생생한 감동을 전달하고자 <사랑별곡>의 제작팀과 배우들이 직접 강화도로 취재를 나섰던 화제작으로 강화도 현지의 언어와 장터 어르신의 이야기를 토대로 노년의 삶을 진정성 있게 담아낸 작품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난 공연과 달리 프롤로그와 에필로그 장면이 추가되는 등 시적인 무대로 완성도를 높였다. 연극 <사랑별곡>은 무엇보다도 ‘순자’와 ‘박씨’ 부부의 이야기를 통해 죽음의 문턱에서도 하루하루 미련을 갖고 살아가는 삶과 그렇게 살아온 세월에 대한 미안함으로 또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이번 공연과 관련해 연출가 구태환은 시적인 정서와 문학적인 이야기를 통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겸비한 연극임을 보여주고 싶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오는 9월 4일부터 10월 1일까지 이해랑예술극장에서 공연된다.문의 070-7841-5699 2016-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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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에 의한 화상에 얼음찜질은 자제해야 연일 지속되는 폭염과 휴가철이 겹치면서 해빛에 의한 화상, 즉 일광화상(Sun Burn, 선번)으로 환자들이 늘고 있다. 일광화상은 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되었을 때 햇빛을 받은 부위의 피부가 붉어지며 부풀어 오르는 질환이다. 심한 경우 물집, 두통, 발열, 오심, 빈맥 등의 전신 증상과 쇼크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한강수병원 미용성형센터 이정환 센터장은 “일반적으로 4~6시간의 잠복기를 거치기 때문에 크게 인지하지 못하다가 귀가 후 극심한 통증을 느끼며 내원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한다. 16~24시간 정도되면 증상이 최고조에 달하게 된다. 때문에 일광화상을 입은 다음날 가장 심한 증상이 나타나다가 5~7일 경과 후 대부분 호전된다.2시간마다 선크림 발라야일광화상의 주된 원인은 자외선B이다. 따라서 햇빛을 차단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으로 선크림을 바르거나 긴팔 상의, 모자 등 햇빛을 가리는 옷차림이 좋다. 올바른 선크림 사용법은 30분 전에 바르는 것이 좋고 크림타입의 선크림은 피부 전체를 코딩한다는 느낌으로 발라주는 것이 포인트이다. 또한 2시간마다 선크림을 발라서 지속적으로 햇빛차단을 해주면 도움이 된다. 선크림에는 SPF(Sun Protection Factor; 햇빛 차단지수)가 적혀 있는데 지수가 높을수록 자외선 차단이 잘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흐르는 물에 열감 없애줘야일광화상의 치료는 통증과 피부의 열을 식히는 대증요법, 건조해진 피부는 관리를 통해 피부를 회복시켜주는 방법이 있다. 일광화상은 대부분 1도 화상으로 물집이 생기지 않지만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심한 통증에 시달릴 수 있다. 통증이 심한 경우 진통해열제를 우선적으로 복용하고 물집이 생겼을 경우 2차 감염이 우려되므로 항생제 투여 등을 고려하게 된다. 일광화상을 입었다고 판단될 경우 집에서 피부의 열감을 식히려고 얼음찜질을 하는 경우도 있으나 이는 피부에 자극을 주어 오히려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다. 또한 민간요법으로 채소나 과일을 갈아 붙이는 방법 또한 자제하는 것이 좋다. 일광화상을 입었다고 하면 일단 흐르는 물에 열감을 없애주는 방법이 가장 좋다. 통증이 완화된 후 피부는 매우 건조하므로 하루 3~4번 부드럽게 마사지 하듯이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피부 가려움증이 심한 경우에는 횟수를 늘려 더욱 자주 바르도록 한다. 피부가 검붉게 변하면서 예민한 경우에는 보습제보다 진정크림을 바르는 것이 효과적이다. 초음파를 이용한 진정관리를 이용하기도 한다. 2016-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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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서 공통 양식 문항의 의미 및 작성 요령 자기소개서 작성 예시를 들어보겠다. 아래 내용은 실제 학생이 쓴 글이다.『저는 고등학교 기간 동안 교과 성적을 잘 받았습니다. 국어와 수학 과목은 모두 1등급을 받았으며 교내 독서 감상문 대회와 수학 경시대회에서 각각 금상과 은상을 수상한 경험이 있습니다. 학교에서는 수학경시반 활동을 하였습니다. 2학년 때부터 해왔고 친구들 6명이 수학 선생님과 함께 공부하였습니다.』이 글을 이렇게 바꾸면 어떨까.『학교 공부와 더불어 독서는 저의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입니다. 독서를 통해 저는 수업시간에 부족했던 부분을 채울 수 있었습니다. 문학시간에 선생님의 추천으로 읽은 황석영님의 ʻ오래된 정원ʼ이라는 소설이 기억에 남습니다. 읽는 내내 단순히 남녀 간의 사랑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느꼈고 글을 읽어가면서 한국 현대사의 굴곡이 주인공 남녀의 삶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는 점이 특별하게 다가왔습니다. 역사는 단절된 것이 아니라 계속 이어지고 있으며,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저도 그 영향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사실을 느끼게 해준 책이었습니다. 그 후 교내 독서 감상문 대회에서 이 책을 주제로 쓴 글이 금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저는 과목 중에서 수학을 가장 좋아합니다. 그래서 2학년 때부터 친구들 6명이 수학경시반을 만들어서 활동하였습니다. 3학년 때는 부장으로 활동하기도 하였는데, 주제를 정해서 매주 토요일 오후에 모여서 서로 토론도 하고 문제를 풀기도 하였습니다. 수학 가운데 미적분은 어려우면서도 수학적 사고가 여러 방면에 응용된다는 것을 배우게 해주었습니다. 이 수학경시반 활동은 문제 풀이보다는 수학의 원리와 기본 개념을 스스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며, 토론과 다양한 독서에 매진했던 노력이 교내 수학 경시대회 은상으로 이어졌습니다.』또 다른 학생의 자기소개서 글이다.『2학년 학급 부반장: 저는 리더십과 봉사성이 우수합니다. 이러한 점을 인정받아 2학년 부반장에 선출되었습니다. 저는 매사에 열심히 한 결과 반장보다 더 나은 부반장이라는 말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이 글 역시 아래 내용으로 바꿔보았다.『2학년 때 처음 부반장으로 선출되었을 때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를 고민하였습니다. 사실 반장이 되지 못했다는 점이 서운하기도 하였지만, 반장을 도와서 학급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학급 친구들끼리 ʻ하루 한 번씩 칭찬하기ʼ를 시도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다소 어색하게 여기거나 장난스럽게 접근하는 친구들도 있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스스로도 모르게 기분 좋은 말을 나누는 것이 서로의 습관이 되어가는 것을 느꼈습니다. 2학년을 마칠 때 친구들이 ʻ반 분위기가 밝아지는데 도움이 되었다ʼ고 이야기 했을 때 조그만 생각의 차이가 매우 다른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김연수국어김연수 원장 201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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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칭보다 코칭중심 초밀착형 관리시스템 지향 최근 입시제도에 큰 변화의 흐름이 생기면서 중계동 은행사거리 학원가에서도 다양한 변화와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다양한 수업방식과 함께 변화된 여러 가지 시스템들이 생겨나고 있으며 여러 학원들이 자신들만의 학습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변화된 모습으로 학생들을 맞이하고 있다.‘초 밀착형 관리시스템’을 지향하는 ‘더블유 TRC 수학학원’을 방문해 현재 어떠한 형태로 학생들을 관리하는지 들어봤다.Q. 더블유 TRC 수학학원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A. 저희는 삼부프라자에 있던 더블유 수학학원에서 시스템이 분리되어져 만들어진 학원입니다. 올해 초부터 6개월 동안의 준비기간을 거쳐 7월 초에 개원한 학원으로 티칭(Teaching), 리뷰(Review), 코칭(Coaching)의 3단계 시스템을 중심으로 하는 관리형 학원입니다. 그래서 이름도 TRC입니다. 기존의 수업을 전담하는 선생님들이 한 학생을 일원적으로 관리하던 방식보다는 조금 더 진일보한 방식으로 한 학생을 여러 명의 선생님들이 같이 점검하며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교차형 학습관리 시스템을 만들어 운용하게 되었습니다.Q. 아 그렇군요. 그럼 기존의 학원과 다른 더블유 TRC 수학학원만의 특징에 대해 조금 더 구체적인 설명을 부탁드려도 될까요?A. 사실 학원은 아이들을 한명 한명, 모두 도태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챙기고 관리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기존의 수업 위주, 강사 위주의 시스템으로는 이것이 사실상 불가능하거든요. 단순한 수준별 분반 이외에는 다른 대안을 가질 수 없으며 개별 맞춤식 관리라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아무리 뛰어난 강사가 좋은 수업을 한다고 해도 모든 아이들의 수준과 상황에 맞는 수업은 없다는 것, 아이가 받아들이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이죠. 그래서 저희는 전문적인 역량을 갖춘 티칭선생님과 관리를 담당하는 리뷰선생님, 전체적인 학습상황을 총괄하는 코칭선생님으로 구분되는 다원화된 체계를 구축했습니다.Q. 그런데 여러 명의 선생님들이 한 학생을 관리하는 것이 효율적인가요?A. 티칭선생님과 리뷰선생님, 코칭선생님을 따로 두고 한 아이를 관리하는 것이 과연 효율적이냐에 대한 의구심을 가지는 학부모님들도 있었지만 오히려 이 때문에 종합적이며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며 아이들에 대한 학습지도 방법에 대한 방향성도 정확하다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가르치는 선생님, 문제풀이를 도와주는 선생님, 학습상태를 점검하고 분석해주는 선생님에, 나서는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같이 고민하고 해결방법을 제시해주는 선생님까지, 학생과 선생님의 비율이 1:1이 아닌 1:4가 되는 셈인데 그만큼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아이들을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매일 매일 아이들의 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확인하며 이에 대한 대안을 만들기 위한 회의를 진행함으로써 총괄적이며 입체적인 관리가 가능합니다.Q.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각 담당선생님들이 하시는 일들은 무엇인가요?A. 우선 티칭선생님들은 가르치는 데만 몰두할 수 있도록 합니다. 시기별로 진도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대한 교재 연구 및 효율적 학습지도 방법을 고민합니다. 어떻게 하면 학생들에게 효과적으로 내용을 이해시키고 문제해결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지를 같이 연구하고 주요 학교 기출문제에 대한 분석 및 평가를 통해 아이들의 성적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찾아냅니다.확인리뷰선생님들은 아이가 배우고 있는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를 점검합니다. 매일 수업 전후 테스트를 통해 점검하며 오답유형에 대한 피드백을 진행합니다. 아이들이 푼 모든 문제에 대한 이력을 남기며 아이가 어떤 문제를 풀고 어떤 문제를 못 풀었는지를 기록하며 아이들의 부족한 점을 찾아냅니다. 단순히 문제풀이를 도와주는 조교의 역할이 아니라 학생의 현재 수준을 판단하고, 지향점을 제시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이렇게 기록된 사항을 중심으로 상담리뷰선생님은 오전 10시부터 학부모님들, 아이들과의 상담을 진행합니다. 단순한 과제이행 및 학습상태에 대한 점검뿐만이 아닌 아이들의 현재 처한 위치와 상황을 확인하고 가장 효율적인 학습방법을 찾아냅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은 모든 선생님들에게 공유되며 앞서 이야기한 회의를 통해 만들어진 대안을 기준으로 코칭선생님은 가장 효율적인 학습패턴으로 아이들의 학습습관을 체계화 합니다. 이를 위해 저희는 코칭시간에 시간적 제한을 두지 않으며 약점이 해결될 때까지 계속해서 집중적인 반복학습을 진행합니다. 자신의 약점이 극복될 때까지 선생님들과 함께 하며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강화시키다 보면 자연스럽게 성적은 향상되고 아이들은 이를 통해 성취감을 느낌과 동시에 자기가 왜 이렇게 공부를 해야 하는지 스스로 납득하게 됩니다.Q. 그렇군요. 마지막으로 더블유 TRC 수학학원의 특징이나 장점을 이야기하신다면?A. 어떻게 보면 학원에서 어떻게 끌어주느냐에 따라 아이들의 학습효과는 크게 달라집니다. 단순히 오랜 시간 아이들을 데리고 문제풀이를 시킨다고 해서 실력이 느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가르치는 저희나 학부모님들 모두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학부모님들은 아이들의 본질적인 변화를 원합니다. 저희가 이러한 변화를 100% 이끌어 낸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반드시 성적을 올린다는 것, 이러한 수학실력의 향상은 당연한 것이고 공부의 기본기와 자세, 동기부여까지 시켜주는 세심하고도 철저한 관리가 가능한 학원이라는 믿음이 있었기에 학부모님들의 신뢰도가 계속 향상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학부모님들이 원하는 것은 단기간의 기계적인 성적 향상이 아닌 내 아이의 수준에 맞게 목표를 설정하고 장기적으로 얼마나 잘 관리해주느냐 인데 저희는 여러 명의 선생님들이 한 학생에 대한 다면적인 상담과 분석을 통해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습니다.단적으로 객관적이고 다면적인 분석을 위하여 매일의 수업 내용에 대한 이해도 및 점검을 가지는 수업 전후의 리뷰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주기적으로 티칭시간에 학습한 교재의 문항을 바탕으로 한 바이위클리 테스트(Biweekly Test)를 통하여 누적된 학습에 대한 점검을 합니다. 바이위클리 테스트의 문항은 지난 2주간 학습 한 내용 중 반드시 필수적으로 학습되어야 하는 유형의 문항으로 난이도에 상관없이 출제됩니다. 코칭 시간에 실시하여 코칭 선생님이 틀린 문항에 대해서 관련 개념은 One-Point Lesson을 실시해주고, 학습자가 정답은 맞추었으나 놓치기 쉬운 부분은 역질문을 통하여 다시 한 번 점검의 기회를 갖습니다. 또한 틀린 문항에 대해서도 과제로 오답노트를 부과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코칭 시간에 오답노트를 정리할 수 있도록 지도합니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통하여 학생들은 과정에 대한 반복 학습의 기회뿐만 아니라 약한 부분을 발견하며 채워가는 티칭과 코칭의 교차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합니다. 물론 시험 성적이 저조한 경우 학부모님과 상담을 통하여 학습 과정 난이도 자체나 학생 개인의 문제가 있었는지 등의 확인을 통하여 다각적인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합니다.이러한 학습관리뿐만이 아니라 저희는 아이들의 미래와 진로를 같이 고민하기 위해 입시전략 연구소 ‘자강’을 설립하였고 고교에서 대학까지 성공적인 입시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계적인 연구를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Q. 네, 말씀 잘 들었습니다. 인터뷰 감사드리며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되세요.A. 네, 감사합니다.더블유 TRC 수학학원2010년 개원한 더블유 수학학원에서 진행되었던 관리형 프로그램 Infinite Loop Lesson을 특화시켜 분리한 학원으로 6개월 동안의 준비기간을 거쳐 2016년 7월 중계아카데미빌딩 10층에 자리 잡은 학원이다.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학 201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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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동인 ‘수평선’, 대전 급행버스 1번 소재로 전시회 개최 대전 급행 ‘버스-1번’은 대전역에서 중구청, (구)충남도청, 서대전역, 도마동을 거쳐 원내동까지 대전 동·서 간선축을 하루 137회 운행한다. 1만2000명이 이용하는 대전 대표 노선중 하나다. 시민의 발이라 불리는 시내버스, 쉼 없이 365일을 달리는 버스를 통해 우리의 삶을 생각하는 전시회가 열린다.차고지 휴게소, 대전근현대전시관에서 열려대전 30~40대 전업작가들의 모임인 미술동인 ‘수평선’은 대전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버스-1번’을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22일부터 대전 원내동 시내버스 차고지 휴게실에서 전시가 시작됐다. 9월 1일부터는 대전근현대전시관에서 전시가 시작된다. 그리고 1번 버스 내부에서도 작가들의 세계를 만날 수 있다.이번 전시는 시내버스에 대한 사연과 내용에 주목, 1번 버스의 상징성과 노선에 미술의 색과 문학의 스토리를 입혀 예술이 지닌 가치추구의 의미를 전달하고자 마련했다.전시의 특징은 대전급행버스 1번 노선에서 시작되고 마무리 되는 것이다. 하루 10분 간격으로 다니는 1번 버스 18대 내부에 팸플릿을 비치하여 전시정보를 비롯해 1번 버스와 관련한 스토리와 작품을 볼 수 있다. 비록 지면이나마 작가들의 작품이 불특정다수에게 노출되어 낯설지만 신선한 의미로 다가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또한 원내동 종점 차고지 휴게실에서 열리는 전시는 버스기사와 관계자는 물론 종점 이용승객들에게 하루의 고된 노동 속에서 작품을 감상하는 기회를 줄 것이다.버스-1번, 우리의 삶을 담다1번 버스 중구청 정류장 맞은편에 자리한 (구)충남도청 1층 대전근현대전시관에서는 미술작가와 문학작가들의 다채로운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의 주된 특징은 대전지역 30~40대 미술동인 ‘수평선’이 글을 쓰는 작가를 초대했다는 점이다. 버스가 쉼 없이 달리다가 잠시 숨을 고를 때, ‘버스 1번’에 묻어있는 스토리와 인문학적 단상 그리고 공간과 주변을 탐색한 미술, 문학작가들의 작품을 ‘버스-1번’ 노선에서 만날 수 있다.한편 미술동인 ‘수평선’은 지난해 소제동 철도보급창고에서 ‘소제동, 골목길을 걷다’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 전시회는 대전지역의 정체성과 문화유산을 돌아보는 기회를 마련해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전시 일정*전시1 : <2016. 9.1(목)~11(일) / 11일간> 대전근현대전시관 1, 2관 약 90평 (메인전시)*전시2 : <2016. 8.22(월)~9.11(일) / 21일간> 원내동 차고지, 기사휴게실(원내동 경익운수 461번지)하루 200여명이 휴식하는 기사들의 휴게실에 작가들이 만든 뜻밖의 전시회.<참여작가 : 이창수, 이성희, 이인회, 김훤환, 송인혁, 정덕재(시인), 오선숙(방송작가) 총7명>*전시3 : <2016. 8.22(월)~9.11(일) / 21일간>버스 1번 내부에 작가 당 4페이지의 지면이 할애된 전시 팸플릿을 21일간 고정 비치(버스, 작가, 전시정보에 대한 서비스).*참여 작가 : 이갑재, 유현민, 민성식, 이인희, 박은미, 이재규, 송호준, 김훤환, 노상희, 송인혁, 홍상식, 홍주희, 이성희, 송일섭, 권영성, 이창수, 오완석*초대작가<문학> : 정덕재(시인), 함순례(시인), 오선숙(방송작가)★★전시 기획 : 이갑재(010-8826-7140), 이창수 201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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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독서의 달 ‘도서관으로 떠나요~~’ < 손 편지 저자 특강 - 책마루도서관9월 4일 오후 2시 책마루도서관이 <기적의 손 편지>저자 특강을 연다. 이번 강좌는 <관계를 배우는 작은 습관, 기적의 손 편지>의 저자 윤성희 씨가 맡아 진행한다.윤성희 강사는 이번 강좌에서 사람과 사람사이에 존재하는 가장 친밀하고 은밀한 편지를 통해 인문학을 재조명한다. 참여자들은 여러 가지 편지 예문을 통해 손 편지를 쉽게 쓰는 요령을 배우고 손 편지를 직접 써보는 시간도 갖는다.저자 특강은 선착순 100명이며, 참여는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문화교실코너(www.bcl.go.kr)로 하면 된다.문의 032-625-4641< 부모 성교육 - 상동도서관오는 31일 오전 10시 상동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성교육은 교육이 아니라, 생활이다’란 주제로 도서관아카데미 부모교육 특강을 연다. 이번 특강은 성교육전문가인 박제균 JDSBooks 대표가 진행한다.박 대표는 이번 강의에서 기존의 틀에 박힌 성교육에서 벗어나 연령대별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성교육의 내용을 실제 상담사례를 통해 사춘기 이후 자녀의 성교육인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를 주제로 펼칠 예정이다. 참여 신청: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 부자가 되는 정리이 힘 특강 - 꿈빛도서관오는 9월 10일 오전 10시 꿈빛도서관이 <부자가 되는 정리의 힘> 저자 특강을 연다. 이번 강좌는 <부자가 되는 정리의 힘>의 저자이자 국내 1호 정리 컨설턴트로 우리나라에서 정리 열풍을 불러일으킨 윤선현 씨가 맡아 진행한다.윤 강사는 지난 2012년 특별한 정리 노하우를 담은 책인 <하루 15분 정리의 힘>을 펴내고 KBS ‘아침마당’ 등 방송과 공공기관 등에서 정리법 강연을 하고 있다.윤선현 강사는 이번 강좌에서 직장인, 주부, 학생 등 대상별로 정리법을 소개하고, △정리해야 할 대상은 무엇인가 △정리는 인생을 바꾸는 습관이다 △왜 정리를 안할까? 습관을 만드는 기본 공식 △정리를 실천하는 7가지 규칙 등의 내용을 강연한다.문의:032-625-4629< 문화강좌 - 송내도서관부천시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세계문학을 읽는 즐거움:자유와 아름다움을 향한 인간의 도전’이란 주제로 문화강좌를 연다. 이번 강좌는 9월 1일~9월 29일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송내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열린다.문화강좌는 △지상의 법에 도전하는 소녀의 언어와 윤리 △주체의 삶을 선택한 여성들 △지식에 대한 욕망과 사랑에 대한 충만 사이에서 △아름다움의 극단과 인간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총 4회 진행된다.강의는 계간 <문학들>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송승환 작가가 맡아 진행한다. 송 작가는 서울여대 국문과 초빙강의 교수로 재직 중이며 저서로는 시집인 <드라이아이스>, <클로로포름>, 문학평론집인 <측위의 감각>이 있다.문의 032-625-4510< 꿈빛도서관 - 아카데미강좌꿈빛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9일~10월 7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꿈빛 아카데미’강좌를 연다. 꿈빛아카데미 프로그램은 운영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위해 인문학 교육 전문 기업인 ㈜아트앤스터디와 협력해 진행된다.이번 강좌는 ‘종횡무진 서양 미술사:르네상스에서 낭만주의까지’란 주제로 입체적인 시각에서 바라본 르네상스에서부터 낭만주의까지의 시기의 미술사에 대한 내용이 소개될 예정이다.강좌에서는 △인간을 지향하는 새로운 미술의 시작 르네상스 △르네상스의 전성기와 쇠퇴기:레오나르도,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바로크 미술과 네덜란드의 장르 회화 △화려한 궁중 문화와 시민 혁명의 시대:로코코, 고전, 낭만을 주제로 총 4회로 진행된다. 강의 신청은 선착순 70명이다.문의 032-625-4627< 중앙도서관 – 유아와 초등생을 위한 주말 프로그램인천중앙도서관에서는 유아와 초등학생들에게 주말을 활용해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9월부터 하반기 토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유아프로그램으로는 클래식 음악동화와 연계한 미술활동을 통해 유아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표현하는「음악동화와 함께하는 미술 상상놀이터」이다.초등1~2학년 대상으로는 다양한 독후활동을 통해 책의 내용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생각은 쑥쑥! 글쓰기는 술술!」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토요프로그램은 유아와 어린이들에게 책과 더불어 재미있고 다양한 활동의 기회가 되도록 기획되었다.문의 032-627-8422< 로봇과 함께하는 희망찾기 - 부천로보파크부천로보파크가 오는 10월 15일까지 2016 경기도 공사립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로망:로봇과 함께하는 희망나눔 프로젝트-희망로봇 제작소’ 기획전시를 연다.이번 기획전시는 교육과 학업에 매진하는 청소년, 바쁜 일상 속에서 꿈을 잊고 살아가는 성인들, 문화소외 환경에 처해있는 사회·문화 배려계층들이 로봇을 통해 꿈과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전시에서는 희망을 주제로 한 작품에서부터 희망과 로봇을 융합한 작품까지 총 100여점과 만날 수 있다. 전시 1부 ‘희망제작소’에서는 희망과 사랑, 삶을 주제로 한 만화와 사진작품을 전시하여 작품의 미적 가치를 관람함과 동시에 작가가 작품을 통해 전하는 따뜻한 희망 메시지를 소통한다.전시 2부 ‘희망로봇제작소’에서는 희망과 로봇을 융합한 회화 및 조형 작품, 어린이들이 제작한 희망로봇(6월~8월까지 진행한 연계 교육프로그램 성과물)을 전시하여 희망과 꿈의 가치를 로봇을 통해 이어지도록 작품 관람, 소통, 체험을 통해 향유하도록 했다.문의 070-7094-5484 201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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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잠재력 일깨워, 평생 영어실력 바탕마련 올림픽의 주인공들은 폭염을 잊게 했다. 특히 묵묵히 한 곳을 향해 활을 쏘는 한국 양궁의 집중력은 세계를 놀라게 했다. 세계무대는 아니지만 혼자만의 올림픽 참가해 훈련을 견디며 싸우는 친구들도 있다. 내신이라는 현실과 싸우며 수능이라는 골인지점을 향해 달리는 수험생들. 이 더운 여름 치열한 경쟁 속에 감히 작은 올림픽을 치루는 중이다.선수와 수험생 모두 화끈한 지도자를 만나 현명한 코칭(coaching)을 받는다면 용기를 얻고 승리를 맛보지 않을까? 수능영어와 내신을 똑 부러지게 잡아주기로 소문난 케이엔영어학원의 입시전략 간담회에 다녀왔다. 고등영어의 공부방식과 입시정보가 소나기처럼 쏟아졌다.너에겐 아직 1000시간이 남아있다.현재 고등학교 2학년에게 수능은 약 500일, 그리고 수험생에겐 80일이 남았다. 이제 남은 약 1000시간 무엇을 어떻게 하면 전세를 뒤집을 수 있을까? 간담회에 참여한 학부모들의 표정에는 초조함과 기대가 교차하고 있었다.케이엔 고등영어 전은영 원장은 “영어는 끝까지 달려야 하는 과목이다”라며 “모의고사 성적이 좋게 나와도 9월 이후에 공부하지 않으면 수능 전에 자신의 패턴을 잃기 쉽다”고 강조했다. 9월부터 11월 수능전날까지 빡빡하게 영어공부를 할 수 있도록 공부패턴을 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2016(2015년 실시)년 수능의 경우, 만점자는 0.48%로 지난해애 비해 매우 적은 편이었다. 수능 전 6월과 9월 모의고사가 대체로 쉬워 수험생 입장에선 영어를 소홀히 했고, 예상치 못한 영어점수를 받은 많은 수험생들은 크게 당황한 원인은 끝까지 달리지 못한 탓이라는 설명이다.“영어는 하루만 지나도 휘발성이 심각하다. 수능직전까지 소홀히 하지 말라. 수능 전 전략적인 마무리가 그동안 쌓아올린 영어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게 한다.”너의 잠재력을 이용해 실력을 올려라“암기를 빨리 하지만, 금방 잃어버린다.” “관심사가 다양해 영어에 집중하지 못한다.” 간담회에 참여한 부모님들의 하소연이 이어졌다.전 원장의 해결책은 매우 명쾌하다. 학생마다 갖고 있는 잠재력과 가능성을 이용하는 것. 컴퓨터나 다양한 상식에 관심이 많은 학생에게는 모든 관심사를 영어로 연결시켜준다. 영어 실력이 늘면 자신의 관심분야가 더 강해짐을 체험하게 하는 것이다. 또 단기적인 기억력은 좋지만, 영어실력을 저장하는 능력이 부족한 학생의 경우 꾸준히 반복시킨다. 이런 지도방식은 학생들 각자에 대해 가능성과 잠재력을 확실히 파악한 후 가능하다.2016년 고려대학교 영문과에 입학한 송호고 박 군의 경우, 약 5개월 만에 4등급이었던 영어실력을 1등급으로 끌어 올렸다. 또 2015년 단국대 치의대에 입학한 경안고 유 군의 경우도 비슷하다. 2학년 말 5등급이었던 영어점수가 고3 수능만점이라는 결과를 낳았다. 이 두 학생의 생생한 합격후기 발표는 간담회에서 신뢰감을 주었고, 후배들에게 도전코자 하는 힘을 얻게 했다. 좋은 원석을 보석으로 만들기 위해 세공사는 얼마나 많이 원석에 대해 생각했을까? 케이엔의 대부분 학생들이 3년 동안 이곳에 정박하는 이유다. 영어상위권 상륙작전, 묵묵히 실행하자지난 20여 년간 고등영어만 강의 해온 전 원장은 매력적인 오답의 덫에 걸리지 않도록 방법을 꼭 집어주는 노하우를 갖고 있다. 또 강의 내내 필요한 정보를 집약하는 기술이 남다르다. 전 원장은 “수업을 많이 하다보면 오답구분법을 터득하게 된다. 이것을 수업에 적용하고 학생들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이런 훈련은 대학에 가서도 또 성인까지 다양한 영어시험에서 월등한 점수로 연결된다.전 원장은 “마지막으로 상위권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차이는 공부의 양! 즉 상위권으로써 해야 할 양의 공부를 해야 하는 모의고사, 수능특강문제독파, 변형문제까지 해내는 묵묵히 수행해야만 하는 것”이라고 지목했다. 게다가 탁월한 강의 뒤에는 아주 섬세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잘 아는 전 원장은 함께 할 교사를 신중하고 특별하게 엄선한다. 3년을 직접 가르쳐 영어전공자를 배출해 다시 후배를 가르치는 것이다.“유난히 인복(人福)이 많다. 학생들과 나, 그리고 함께 하는 동료들 모두 영어로 똘똘 뭉쳐 정이 남다르다.”이곳에서 수능영어는 쾌속질주이다. 이끄는 사람과 조력자 그리고 학생들까지 묵묵히 상위권을 향해 달리기로 약속이라도 한 듯하다 2016-08-24
- 논술로 대학가자3-독서, 어떻게 할 것인가? 대입 논술시험은 수준 높은 지적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우선 어려운 제시문을 읽어야 하므로 텍스트에 대한 이해와 분석능력이 필요하다. 또한 텍스트의 이해와 분석을 위해서 폭넓고 깊이있는 지식이 축적되어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이해, 분석 내용을 바탕으로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외 현실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하며, 마지막으로 일관되고 통찰력있는 학생 개인의 주관적 관점을 형성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이 모든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가장 근본적인 방법이 바로 독서임은 두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일찍이 안중근 의사도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아니하면 입안에 가시가 생긴다(一日不讀書 口中生荊棘)”고 하지 않았던가? 문제는 오늘날 우리나라의 학습환경에서 고등학생이 얼마나 책을 읽을 수 있느냐에 있다. 초,중학교에서 책을 전혀 읽지 않은 아이가 고등학교에서 내용있는 독서를 하기는 어려운 일이며, 논술시험이 아니라도 초,중학교에서의 독서는 인생 전반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기 때문이다. 중학생 정도부터는 일주일에 몇시간은 독서시간으로 할애해서 그 시간만은 의무적으로 책을 읽도록 한다. 이때 아이의 수준에 맞지 않은 어려운 책은 금물이다. 부모의 욕심으로 조급증 내지 말고, 학생 개인의 흥미와 능력에 적절한 책을 고르는 것이 청소년 독서에 가장 중요한 일이다. 부담없이 가볍게 읽을수 있는 책에서 아이 수준에서 약간 어려운 책까지가 적당한 범위다. 얼마전 모 외고에서 입학 전 필독서로 ‘정의란 무엇인가?’를 정했는데, 그 책은 교양수준을 갖춘 어른이 읽기에도 쉽지 않은 책이다. 일반적인 고등학교 신입생에게 권할 만한 책이 아니다. 대입 논술시험을 볼 것인지 방향이 잡히는 고2 정도부터는 다소 어려운 책을 집중력있게 읽는다. 문학작품이나 대중교양서, 인문학, 사회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골고루 선정한다.이때 책을 끝까지 다 읽어도 좋고, 아주 힘든 책이라면 핵심내용을 부분적으로 발췌해서 읽는 것도 좋다. 물론 책선정이나 발췌할 부분들은 부모님이나 선생님의 도움을 받도록 한다. 또한 지원하는 대학의 기출된 논술문제 제시문을 집중해서 읽고, 출전을 찾아 연관 부분을 발췌독하는 것도 대입 논술시험을 위한 독서능력 향상에 필요한 방법이다.너를위한 특별한 수학원 이일규 논술강사 201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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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에서 내신 잡으면 수능 영어 1등급 어렵지 않다 수능이 100일도 안 남았다. 수시 원서접수는 코앞이다. 어느 해보다 강력했던 무더위에 힘들었을 수험생들에게 이제 곧 입시 한파가 불어 닥칠 것이다.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학생부종합전형 모집비율로 학생들 사이에서는 ‘내신이 신 중의 신’으로 통한 지 오래다. 특히 분당지역의 영어 내신은 수능보다 난이도가 높다는 게 이 지역 전문가들의 평가다. 매년 변별력이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는 수능영어지만 1등급을 따기 위한 전략 또한 만만치 않다.이에 ‘수박씨닷컴’의 전문 심화영역 대표강사로 6년째 강의하면서 최근 수내동에 맥(MAC) 영어학원을 개원한 이명근 원장을 만나 고등영어의 내신과 수능 고득점 공략법을 들어보았다. 문법· 어휘· 문장쓰기 삼박자 갖춰야 고등내신 잡는다지문을 통째로 달달 외워서 공부하던 중등영어는 잊어라. 고등영어의 지문은 분량이나 난이도가 중등과는 비교조차 되지 않을 정도로 편차가 크다. 분당지역 중학교 3학년 학생이라면 늦어도 2학기부터 예비 고1 마인드로 영어공부를 시작해야 한다.“지문을 달달 외우고 한 줄씩 해석하던 중등 스타일의 공부법에서 벗어나 문장구조를 파악하고 지문의 핵심을 요약정리 한 뒤 암기하고 이를 활용해 문장쓰기 훈련을 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맥(MAC) 영어학원의 이명근 원장은 설명한다. 특히 중등기간 동안 기본 어휘를 충분히 다져놓은 학생이라면 예비 고1 시기부터는 동의어 공부 위주의 고난도 어휘 학습이 문법, 문장쓰기와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한다.“각 학교별로 다르고 또 선생님별로 특성이 다르긴 하지만 분당 고등학교의 영어 내신문제 수준은 전국 상위권이라고 보면 된다”고 말하는 이 원장, “매년 채점의 강도도 강해지고 난해한 문제로 학생들의 허를 찌르는 학교가 증가 추세라서 학교별 기출문제를 분석하고 이에 맞춰 선정한 적중 예상문제를 각 학교별로 준비하는 등 철저한 대비로 재원생들을 내신 고득점으로 이끌고 있다”고 덧붙였다.고교 첫 중간고사 후 긴장의 끈 놓는 순간 등급 하락한다전국에서도 영어공부 열기가 높기로 명성이 자자한 분당지역의 영어공부 인생 패턴을 보면 그 많은 투자 시간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고등 영어 내신과 수능 영어 만점에 고전하는 이유를 알 수 있다. 다른 지역보다 이르게 유·초등부터 영어에 학습적으로 몰입하는 분당지역의 불문율은 ‘중등 전에 영어를 완성해 고등 때 다른 과목에 투자하자’다.이 원장은 이러한 시간 배분이 정작 중요한 순간, 고등 영어 내신이 발목을 잡는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중3부터 고1 첫 시험을 준비해 온 상위권의 많은 학생들이 영어 점수가 기대치만큼 나오면 2학년부터 영어공부 시간은 줄이고 다른 과목에 비중을 더 두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반영비율이 높아지는 고학년의 영어 내신에서 고난도 고득점 문제 2~3개를 놓치고 순식간에 영어 등급이 하락하는 낭패를 경험하곤 한다.”이에 대비하기 위해 이 원장은 학생들에게 시간에 쫒기더라도 영어 문제를 10~15개는 매일 풀어보도록 권장하고 있다. 분당에서 고1, 고2 내신 고득점을 기록했다면 고3이 되어서 수능대비로 전환해도 무리 없이 1등급을 받을 수 있을 만큼 분당의 영어 내신 수준이 높기 때문이다. 모의고사 등급별 전략적인 학습계획으로 영어의 맥락 세운다아직 내신 고득점에 미치지 못한 중위권 학생들은 그럼 어떻게 영어 점수를 올릴 수 있을까? 이 원장이 짚어주는 포인트는 긴 지문 파악을 위한 기본 어휘 양을 늘리는 것이다. “아무리 어려운 단어일지라도 하루에 100개~150개는 암기가 가능한 게 인간의 뇌라며 어휘가 어느 정도 받쳐줘야 구문을 파악하고 핵심 문장을 찾는 것도 자신 있게 접근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상위권 학생들이라면 동의어 학습을 통한 고급 어휘를 늘려주고 빈출도가 높은 문법이 활용된 구문을 암기해 이를 적용한 문장쓰기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한다.한편 내신, 수능 대비 통합형 수업을 진행하는 맥(MAC) 영어학원에서는 2학기 정규과정을 모집하고 있다. 매주 동의어와 수능 어휘, 주요 문장 등의 테스트를 누적으로 진행하며 이에 따른 과제검사와 학생의 장단점 파악, 학습 관리 등을 클리닉 타임을 활용해 철저한 일대일 관리 시스템으로 진행한다. 문의: 031-718-4436 201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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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하고 구수한 국물에 착 감기는 면발, 남다른 내공 느낄 수 있어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몸도 마음도 황폐화 된 느낌이 든다. 이럴 땐 맛있는 음식으로 터닝 포인트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분당 구미동 골안사 입구에 많은 사람들의 ‘맛집 리스트’에 올리기에 충분한 칼국수전문점이 오픈했기 때문이다.이미 용인 민속촌점과, 터미널점에서 그 인기를 인정받은 바 있는 이곳은 이곳만의 독특한 조리법으로 만들어낸깔끔하고 맛있는 그리고 다양한 칼국수를 만날 수 있다. 시원한 에어컨 바람 속에서 만나는 해물칼국수는 이열치열의 최고봉인데 끓고 있는 국물은 분명 뜨거운데연신 ‘시원하다’를 외치는 특별한 경험을 할 것이다.뜨거운 국물에 자신이 없다면 국내산 장단콩을 삶아 맷돌에 갈아 넣은 가슴 시원한 콩국수도 제격이다. 신선한 해물이 주는 시원한 국물에쫄깃한 면발 ‘칼국수 한마당’. 초록색 검색창에 이름만 검색해도 과거 펀드매니저로 큰 활약을 보여주었던 한승양 대표(56)가 운영하는 이곳은 15년 전부터 외식업에 관심을 갖고 있다가 5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칼국수에 뛰어들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곳이다. ‘칼국수 한마당’이라는 상호에 걸맞게 이곳에서는 다양한 칼국수를 만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해물 칼국수를 기본으로 팥 칼국수, 팥 옹심이, 들깨 칼국수를 제공하며 계절 메뉴로는 매생이 칼국수(겨울)과 요즘 가장 인기 있는 콩국수가 있다. 이 밖에는 수육과 해물파전, 만두가 사이드 메뉴로 준비되어 있어 더욱 풍성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밀가루 반죽에서부터 국물 만드는 과정, 김치 담는 것까지 모두 직접 하고 있는 이곳의 한 대표는 매일 아침 5시에 일어나 반죽을 시작한다고 한다. 이곳의 칼국수가 좋은 평을 받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면의 식감 때문인데, 한 대표가 고안한 특별한 반죽 노하우로 다른 곳과 비교할 수 없는 쫄깃하고, 탄력 있는 면으로 더 맛있는 칼국수를 만날 수 있다.모든 칼국수에 제공된다는 보리밥에 열무김치와 콩나물 그리고 고추장을 넣어 쓱쓱 비벼 먹다보면 어느새 칼국수가 기다려진다. 해물칼국수는 테이블에 설치된 전기레인지에 직접 끓여 먹는다. 7가지의 신선한 해산물과 야채 그리고 면을 특유의 육수에 넣어 익혀 먹으면 되는데 샤브샤브처럼 조리법이 정갈하고 깔끔해 까다로운 손님들에게도 각광을 받는다.좋은 식재료는 가장 좋은 조미료가 아닌가. 그래서 그런지 맛도 그만이다. 함께 한 지인들도 인정하는 맛, 텁텁하지 않은 국물에 착 감기는 면의 식감이 일품이다. 여기에 하루에 두 번씩 무쳐 나오는 겉절이와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는 열무김치는 칼국수의 맛을 배가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전체적으로 음식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입맛을 살려준다. 연천 장단콩으로 만든 콩국수,크림처럼 부드럽고 진해콩국수도 빼놓을 수 없는 이 집의 별미다. 경기도 연천에서 들여온 장단콩을 삶아 맷돌에 갈아내는데, 마치 크림 파스타를 먹는 듯 국물이 진하고 걸쭉해 콩국수 마니아들의 찬사를 듣는다.콩 본래의 맛만을 유지하기 위해 일체의 고명을 사용하지 않았을 정도로 콩국에 대한 자부심이 있다. 사실 콩국수는 콩을 제대로 곱게 갈지 않으면 목에 걸리기 십상인데 이곳은 걸쭉하면서도 너무도 곱고 부드러운 국물을 자랑해 콩이 주는 영양 가득한 한 그릇으로 마음마저 채워준다. 다른 칼국수들도 마찬가지이다. 국내산 팥으로 진하게 만들어낸 팥 칼국수와 팥 옹심이도 인기. 특히 팥 옹심이는 매일 100% 찹쌀로 새알심을 빚어 그때그때 사용하고, 들깨칼국수도 구수하고 진한 국내산 들깨의 풍미를 확인할 수 있다.이곳의 한 대표는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나오게 된 칼국수”라며 “맛은 물론 좋은 식재료에 건강 조리법으로 삼대가 함께 와도 안심하고 만족스럽게 드실 수 있는 음식을 내놓기 위해 지금도 노력 중”이라고 웃으며 말했다.인테리어와 쾌적한 환경을 자랑하는 이곳은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으며, 상차림이 정갈하여 지인과의 모임에 적당하고, 20명 정도 함께 할 수 있는 단체석이 있어 반모임에도 그만이다. 또한 이곳에서는 포장 김치도 만날 수 있으며 모든 음식의 양이 푸짐하고 가격도 저렴(칼국수 7,000원)한 편으로 가격대비 만족도 또한 매우 높다.위치 구미동 289-3 아산 웰빙프라자 102문의 031-718-5100 2016-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