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6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원주 혁신 기업도시 조성사업 순항, 기업 유치 본 궤도에 올라 강원 광역경제권 성장동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원주 혁신?기업도시 조성사업이 순항하고 있다.국가균형발전과 중부권성장거점도시 육성을 위해 조성되는 혁신도시는 2008년 착공해 2015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진입도로 및 조경시설 일부를 제외하고는 기반시설 공사를 모두 완료했으며 토지분양률은 91%로 나타났다.현재까지 13개 공공기관 중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산림항공본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대한적십자사, 대한석탄공사가 이전했으며, 올해 말에 이전하는 한국관광공사를 포함하면 6개 기관 이전이 마무리가 된다. 나머지 7개 기관은 2015년까지는 모두 이전하게 된다. ● 정주여건 개선 총력, 공공기관 임직원 이주 부담 최소화 공공기관 이전 임직원은 총 4592명이며 올해까지 총 1036명이 이전할 계획이다. 강원도와 원주시는 원활한 이주 지원을 위해 이전지원협의회를 개최하여 주택, 학교, 교통 등 정주여건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공동주택 1만51세대 공급계획을 수립해 2015년 12월까지 4490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며, 가족 동반 이주 시 가장 우려하는 보육문제 해결을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을 2015년 3월까지 개원할 예정이며 2017년까지 초등학교 2개교,·중학교 1개교를 연차적으로 개교할 예정이다. ● 원주기업도시 뜨거운 분양열기, 기업 MOU 체결 잇따라혁신도시와 기업도시는 우대지역으로 분류되어 수도권기업이 이주할 경우 입지보조금 120억원, 설비투자보조금 20억원 등 최대 140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올해 12월 말까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016년 12월 말까지 혁신·기업도시로 입주하는 기업은 소득세 및 법인세를 3년간 전액 면제받고 2년간 50% 감면 혜택을 받는다.강원도와 원주시는 클러스터 분양 활성화를 위해 면적이 큰 3개 필지를 소(小)필지화 하여 공급할 계획이며 이전기업에게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2015년 3월 1단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원주기업도시는 현재 공정률 95%를 보이고 있으며 지식산업용지와 주거용지, 상업용지, 공공시설용지 등을 조성해 계획인구 2만5천명을 수용하는 연구와 생산, 주거, 문화기능이 어우러진 복합 자족형 명품도시로 건설 중에 있다.최근 원주기업도시가 지원우대지역으로 지정 된 후 수도권 중견 기업들의 이전문의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11월에 진행된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의 경우 평균 245:1, 최고 1115:1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지금까지 26개 기업이 부지계약 및 가계약을 완료하고 11개 기업이 MOU를 체결하는 등 기업유치 활동에도 가속도가 붙고 있다. 현재 누가의료기와 네오플램,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가 입주하여 본격적으로 가동 중에 있으며, 11월 10일 ㈜원주기업도시가 자생한방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연구소 및 한방복합 체험공간 설립 등 각종 기업 및 연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이처럼 기업도시 조성사업이 활발하게 진행 되면서 2015년 상반기 점포겸영 단독주택용지도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공동주택용지 내에 시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30
- 엄마와 아기 건강을 위한 ‘영양플러스’ 강동구가 ‘2015 영양플러스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이는 임산부, 영유아를 위한 건강관리 지원 서비스로 대상자의 영양 불균형 상태를 개선해 산모의 건강한 출산은 물론 아기의 원활한 발육과 성장에 도움을 준다. 가구 최저생계비 200% 미만의 강동구 거주자 중 임신부, 수유부(2015년 3월 1일 이후 출산), 영유아(2010년 3월1일 이후 출생)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자는 보건소를 방문해 영양평가를 받은 후 위험요소가 발견되면 최종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다. 영양평가는 신체계측, 빈혈검사, 영양섭취 상태조사 등을 내용으로 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8월부터 6개월간 필요한 영양교육과 상담, 맞춤형 보충식품(쌀, 감자, 계란, 당근, 우유 등) 등 영양 불균형 개선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문의 02-3425-675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2
- 635호 도서관소식 갈산도서관가야금과 함께하는 문학여행갈산도서관은 12월 27일 오후 3시 ~ 4시, 도서관 지하1층 한울관에서 ‘하예지 청소년 가야금 봉사단’을 초청해 ‘가야금과 함께하는 문학여행’ 공연을 한다. 총3부로 진행되며 1부는 ‘가야금으로 만나는 소월’이란 주제로 김소월의 시를, 2부는 ‘가야금 친구들과 만나는 동화와 애니메이션’이란 주제로 피노키오. 센과 이치로 OST 등을, 3부는 ‘Lovely 가야금’이란 주제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곡들을 가야금으로 감상할 수 있다. 양천구민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선착순 80명이다. 문의 02-2649-2732~5 연극인 모임 ‘프로젝트 도킹’의 낭독공연갈산도서관은 12월 28일 오전 11시 ~ 오후 12시, 도서관 지하1층 한울관에서 연극인 모임 ‘프로젝트 도킹’을 초청해 이청준의 ‘눈길’을 낭독 공연한다. 어머니의 사랑과 가족의 의미를 생각할 수 있는 작품으로 양천구민 선착순 80명을 대상으로 한다.문의 02-2649-2732~5 양천도서관2015년 상반기 양천도서관 문화교실 회원 모집양천도서관은 2015년 상반기(2월~6월) 양천도서관 문화교실 회원을 모집한다. 수강기간은 2015년 2월 2일 ~ 6월 30일(20강 5개월)이며 모집강좌 및 인원은 총 43개 강좌 1030명이다. 모집기간은 2015년 1월 12일 ~ 3월 27일, 선착순 접수며 정기모집은 1월 12일 ~ 21일이며 추가모집은 1월 22일 ~ 3월 27일(정원 미달 강좌)이다. 수강 신청은 에버러닝 회원 가입 후 등록하면 되고 수강료는 5개월치 선불해야 한다. 문의 02-2062-3955~6 영등포평생학습관2014 어린이 뮤지컬/인형극 공연영등포평생학습관은 어린이와 지역주민을 위한 뮤지컬 및 인형극 공연을 12월 26일, 27일 오후 3시 시청각실에서 개최한다. 26일에는 유아 및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독서 장려 뮤지컬 ‘이야기 속 이야기’를 공연하며 27일에는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 폭력 예방 인형극 ‘마음이 아파요!’를 공연한다. 별도 접수없이 선착순 입장이며 공연 시작 30분전부터 입장가능하다.문의 02-6712-7531 렌즈로 사진을 담다! 제2회 사진전 개최영등포평생학습관은 2014년도 평생학습 협력기관 네트워크 사업인 디카교실 ‘렌즈로 사진을 담다!’ 제2회 사진전을 개최한다. 전시기간은 12월 16일 ~ 31일이며 장소는 1층 아트리움이다. 디카교실 회원 작품 20여점을 전시한다. 문의 02-6712-7535 강서청소년회관2015 청소년 스키캠프 참가자 모집강서청소년회관은 2015년 청소년 스키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일시는 2015년 1월 14일 ~ 16일(2박3일)이며 장소는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다. 대상은 초등 3학년 ~ 중등 3학년 선착순 30명이며 참가비는 25만원(스키강습, 워터파크, 숙박, 교통비, 스키대여료 포함)다. 접수기간은 12월 1일 ~ 31일이며 참가신청서 및 서약서를 작성해 방문 및 전화로 접수 후 등록 참가비를 입금하면 된다.문의 02-3664-2456~8 목동청소년수련관2015학번 대학새내기 특강목동청소년수련관은 2014 청소년 문화특강으로 2015학번 대학 새내기 특강을 마련한다. 일시는 12월 27일 오후 4시 ~ 5시이며 장소는 수련관 1층 청소년극장이다. 고3 청소년 및 학부모 등 대학생활이 궁금한 사람은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특강주제는 대학생활 준비(시간표 짜기, 학점관리, 동아리 활동 등)이다. STEAMS 교육 사회적기업 진로교육 전문강사가 강의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접수는 유선으로 가능하다.문의 02-2642-1318 신월청소년문화센터겨울방학 청소년 힐링캠프신월청소년문화센터는 2014 겨울방학 청소년 힐링캠프를 개최한다. 일시는 1월 8일 ~ 10일(2박3일)이며 장소는 강원도 평창소재 보광 휘닉스파크다. 대상은 초등3학년 ~ 고등3학년이며 스키보드 강습, 눈썰매 체험, 실내 워터파크 활동을 한다. 총 7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모집기간은 12월 12일 ~ 27일이다. 참가비는 스키 22만원, 보드 24만원이며 졸업예정 고3 청소년은 2만원 특별 할인해 준다. 센터 방문접수 혹은 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 작성 후 이메일로 발송하면 된다.문의 02-2604-7485 배준석 iswyouth@hanmail.net 화곡청소년수련관2015년 제7기 청소년 자치단 모집화곡청소년수련관은 2015년 제7기 청소년 자치단을 모집한다. 청소년 자치위원회 ‘THE하기’, 청소년자원봉사단 ‘톱니바퀴’, 청소년동아리 ‘광락’이 회원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중등2학년 ~ 고등3학년 청소년 20명 내외이며 청소년동아리는 만9세 ~ 24세 청소년 3인 이상 20팀이다. 서류접수는 12월 22일 ~ 31일 오후 6시이며 면접심사는 2015년 1월 7일 ~ 10일이다. 최종합격통지는 2015년 1월 21일이다. 지원방법은 수련관 홈페이지에서 지원양식 다운받은 후 작성해 내방 접수 또는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필히 유선확인). 자세한 사항은 수련관 홈페이지 참조.문의 02-2061-3233 www.hgyouth.or.kr 2015 청소년 스키캠프 참가자 모집화곡청소년수련관은 2015 청소년 스키캠프를 개최한다. 일시는 2015년 1월 20일 ~ 22일(2박3일)이며 장소는 강원도 원주시 한솔 오크밸리다. 대상은 만 11세 ~ 18세 청소년 40명이다. 스키강습 및 자유스키,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참가비는 1인당 189,000원이다. 접수는 유선통화 후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입금 및 결제는 별도로 공지한다.문의 02-2061-1318 20611318@daum.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4
- 청소년 휴카페 ‘빛소’ 이 학원에서 저 학원으로 종종걸음 치느라 방학에 더 바쁜 중고생들. 가끔은 친구랑 맘껏 놀고 싶을 때 송파구 오금동의 청소년 휴카페 ‘빛소’를 추천한다. 오금현대아파트 상가에 자리 잡은 빛소 카페 안은 늘 중고생들로 시끌벅적하다. 모든 음료가 청소년들에게는 1000원씩 할인된다. 아메리카노 1000원, 과일 스무디 2000원 등 ‘착한 가격’으로 실컷 놀다갈 수 있으니 카페는 인근 중고생들의 참새방앗간이 됐다. 인문학 강의부터 파티까지 수시로 게릴라 이벤트 개최 이곳은 수다방인 동시에 하우스콘서트장으로 파티장으로 인문학 강의실로 실용음악 교육장으로 중고생 놀이방으로 시시때때로 변신한다. 주인장은 마음씨 좋은 미소가 늘 입가에 걸려있는 서민석 대표(30세). 그는 바리스타, 문화기획자, 청소년상담가, 강사, 그리고 학생으로 1인 다역을 사는 만능맨이다.“사귐의 공간을 만들고 싶었어요. 어린 학생을 향해 훈계를 포기하지 않은 어른이 많아졌으면 좋겠고요” 카페를 오픈한 사연을 묻자 몽상가 같은 답을 던진다.‘비타민 에스프레소(vitamin esspresso), 활력의 에스프레소(vital espresso) 그리고 빛과 소금’이란 뜻을 지닌 빛소. 평일에는 평범한 카페지만 이곳의 진면모는 토요일 만날 수 있다.오전 11시 인문학교실을 시작으로 기타교실, 바리스타 스쿨 같은 이색 프로그램이 촘촘히 열린다. ‘아무나 누구나’ 환영하는 열린 강좌인데다 모두 무료다.“청소년들이 인문학에 관심 갖나요?” 궁금함이 앞서 질문을 던졌다. “아니요. 보통 호기심 때문에 10명 남짓 찾아오고 매주 꾸준히 오는 학생들은 드물죠. 플라톤 철학을 이야기하고 정지용과 김소월 시 평론을 강독하며 도시건축학 이야기를 들려주지요. 재밌는 건 끝까지 남은 아이들은 자기 삶을 고민하기 시작해요. 그리고 글 코칭을 받고 싶다며 자청해서 찾아오죠.” 카페 한 구석에 마련한 아담한 공간에서 그는 학생들과 1:1 상담하거나 글쓰기를 지도한다. “상당수 아이들의 주된 관심사는 연애와 돈입니다. 공부를 하는 이유도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라고 말하죠. 꿈이 없는 아이들, 참 안타까워요. 아이들이 그동안 무수히 맞았을 언어의 독화살, 눈빛의 독화살을 토해낼 수 있는 ‘쿠션’이 내 역할입니다” 그와의 인연을 계기로 미래를 진지하게 고민하며 진로의 방향성을 찾은 학생이 여럿 있다고 귀띔한다. 철학도가 운영하는 재미난 휴(休)카페카페지기 서민석. 그는 가방끈이 길다. 대학에서 교육학과 철학을, 대학원에서는 신학, 그리고 지금은 철학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학생이다. ‘청소년과의 사귐’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한 건 고교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송파토박이인 그는 보성고 시절 인생의 귀인들을 여럿 만났다. “보성고, 오금고, 가락고 등 인근 고교 연합동아리 형태로 봉사 활동을 했어요. 형편이 어려운 어린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함께’의 가치를 터득했지요. 든든한 선배들에게 배운 게 많아요.” 연구원을 꿈꾸던 그는 서서히 나누는 삶으로 인생의 좌표를 바꿔 나갔다. 자원봉사 틈틈이 송파구 내 고교를 돌며 인성교육 강사로도 꾸준히 활동했다.올 3월 빛소 카페가 문을 열기 전까지 5년동 안 이곳은 청소년을 위한 무료 공부방이자 독서실이었다. “학교에서 그리고 학원에서 늘 공부 과포화상태인 학생들에게 ‘여기서까지 공부를 가르쳐야 할까?’란 의문이 들었죠. 편하게 쉬거나 부담 없이 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고 싶어 카페를 열게 됐습니다.” 리모델링 공사는 서 대표와 지인들, 그동안 인연을 맺어온 중고생들이 직접 다 했다.“주머니 가벼운 학생들을 위해 음료 값은 저렴하게 받지만 유기농 원두 등 고급 재료만 써요. 1회용 컵도 쓰지 않죠. 학생들에게는 이 모든 게 다 교육이거든요.” 그의 신념은 확고하다. ‘건강한 사귐’ 공간을 꿈꾸다바리스타에 관심 많은 중고생을 위해 커피 강좌도 정기적으로 연다. 커피 추출법 같은 ‘기술’ 뿐 아니라 커피의 역사, 공정무역 커피, 동서양의 차문화 등 인문학적 지식까지 곁들인다. 서 대표와 뜻을 같이하는 지인들의 재능기부로 악기 강좌, 음악회, 인문학 강좌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중이다.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늘 애를 태우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씩씩하게 전진중이다. “일부러 우리 카페를 찾아 커피 마시는 주부들도, 모임 장소로 빛소를 고집하는 단체도 있어요. 커피 무료쿠폰을 청소년에게 양보하는 단골 손님도 있고요. 서울시 지원도 받고 가끔 후원자도 계시지요. 이런 품앗이가 모여서 ‘함께 사는 공동체’가 만들어지겠죠” ·운영시간 : 평일 오후 1시~9시, 토 오전 10시~오후 6시, 일 휴무 ·문의 : 02-403-1989 후원 우리은행)1002-829-334365 서민석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3
- 수원시, 광교산 공영자전거 시범운영 수원시는 지난 22일부터 광교산 2개 지역에 104대 규모의 자전거 대여소를 시범운영 하고 있다.광교산 자전거 대여소는 광교산 반딧불이 쉼터와 광교교 하부 등 2곳에 설치돼있으며 남성용, 여성용, 전기자전거를 대여한다.운영기간은 매년 3월1일부터 11월 30일까지며 핸드폰을 반드시 지참하고 10원을 내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1회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전기자전거는 운전면허증 제시 후 사용할 수 있다. 광교산 등산 후 음주자의 자전거대여를 제한하기 위해 음주측정기가 비치돼있다.한편, 수원시는 지난해 12월부터 기본계획 수립 및 설계용역을 발주 중으로, 오는 9월에 용역이 완료되면 2016년부터 단계별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원시는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민자전거보험, 자전거 이동수리센터, 찾아가는 초등학교 자전거안전교실, 행궁동 시민자전거 대여소 운영, 자전거 도로 확충 및 정비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공영자전거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친환경자전거의 이용을 증진시켜 교통체증, 주차난 등 도심교통 문제 해소와 도심 환경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30
- 반곡별 유치원 개원 2016년 3월 1일로 연기 강원도 원주교육지원청(교육장 권정한)은 강원도교육청과 17일 오후 협의를 거친 후 올해 9월 1일로 예정되어 있던 반곡별유치원의 개원예정일을 내년 3월 1일로 연기하기로 했다.이는, 현재 단구·관설동 지역의 병설유치원에 다니는 원아들이 졸업 6개월을 앞두고 갑자기 학교를 옮길 경우 통학시간이 길어지고 적응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학부모들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또한, 통폐합 예정이었던 단구·관설동 지역 5개 병설유치원(관설·구곡·남원주·단관·단구초 병설유치원)은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아울러, 내년도 원주시 공립유치원의 학급수와 정원에는 변함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며, 빠른 시일 내에 후속조치를 마련해 시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29
- 미디어를 통한 만남과 소통이 있는 곳! 수원 시민들의 미디어에 대한 열망으로 2014년 3월 개관한 수원영상미디어센터. 누구나 미디어를 배우고 창작하고, 미디어를 매개로 자유롭게 소통하는 공간이 되고 있다.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이 넘쳐나는 수원영상미디어센터의 사용설명서를 소개한다. ■직접 참여해 보기 - 체험·견학프로그램, 마을미디어, 동아리수원영상미디어센터는 디지털교육실, 영상·소리 스튜디오, 라디오 방송실, 전문편집실 등 미디어교육과 제작에 필요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이 시설들을 견학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데, 청소년 진로 체험 공간으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 직접 아나운서, 기자, 리포터가 돼 뉴스를 제작해 볼 수 있는 ‘영상스튜디오’, 애니메이션 더빙 과정을 경험하고 본인의 목소리를 들어보는 ‘소리 스튜디오’ 등의 체험은 인기 만점이다. 또한 ‘마을미디어’의 활동도 활발하다. 센터 커뮤니티지원팀 이현주 씨의 설명이다. “공모를 통해 마을 단위로 영상, 라디오 제작 분야 멘토링과 미디어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마을공동사업을 할 때 미디어 활용에 대한 욕구를 반영해 그에 맞게 지원한다. 현재 13개의 영상·라디오팀이 운영되고 있다.” 영상팀에는 아파트 단지의 CCTV 채널을 활용해 마을의 소식과 이야기를 담기를 희망하는 오목천동 푸른언덕좋은사람팀과 다양한 연령대의 여성들이 수원의 이슈를 영상으로 담고 있는 보라C 팀 등이 있다. 라디오팀의 면면도 흥미롭다. 그 중 다다마을팀은 나혜석거리에서 ‘보이는 라디오(넷째 주 토요일)’ 부스를 운영하면서 일반 대중들과 소통하고, 수원맘팀은 육아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라디오 방송 제작을 배우며 자신들의 방송을 꿈꾸고 있다. 그 외 영상·미디어에 관심을 가지고 센터에 둥지를 튼 동아리도 다수다. ▷8월 체험 프로그램(7월10~24일 모집) *청소년 아나운서 체험 : 초등5년~중고등 연령의 청소년(8월8일 오전10~12시) ■배워보기 - 미디어는 누구나의 것, 나도 감독이다!새로운 미디어 환경을 활용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이 짜여 있다. 미디어를 접해 보지 않았던 시민들에게 ‘프리미어 교육’, ‘나의 다큐 도전기’, ‘단편시나리오 워크숍’ 등의 입문 과정을 거친 후 차례차례 단계별로 수준을 높여가도록 진행된다. 내 주변과 이웃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우리동네 뉴스’는 입문 후의 과정. ‘수원시민기자단 학교’, ‘우리마을 리포터’ 등에 참여하고 난 뒤 함께 하고 있는 김련은(권선동)씨는 “우리 동네의 재미있는 스토리를 영상화 시키고 싶다. 많은 경험을 쌓아 권선동에서 마을 기자단을 만들고 영화를 상영하면서, 미디어 힐링의 창구역할을 하는 동네미디어를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토요미디어 문화학교나 DMZ 청소년 다큐제작워크숍 등은 청소년들이 영화나 다큐를 제작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7월 교육프로그램(7월3일까지 모집)*다큐멘터리 입문 워크숍도전기(7월11일~10월14일 토 오후2~5시)*비주얼 스토리텔링(7월21일~8월13일 화·목 오후2~5시)▷8월 교육프로그램(7월10~24일 모집)*MAC과 아이패드 활용(8월12~28일 수·금 오후7~9시) ■100배 즐기기- 떳다, 마을극장 · 미디어 도서관 수원영상미디어센터 2층에 자리 잡은 총92석의 좌석의 ‘마을극장 은하수홀’은 센터의 자랑. 전국 미디어센터 중 유일하게 3D 영상물의 관람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DCP(Digital Cinema Package)로 상영함으로써 사운드나 화질 등에서 뛰어나다. 평소에 접하기 어려웠던 국내외 예술영화, 독립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작품을 정기적으로 상영한다. 6월24일 ‘리틀포레스토:여름과 가을’을 보기 위해 극장을 찾은 최현지(호매실동) 씨는 “가까이에서 독립영화를 무료로 볼 수 있어 좋다. 스크린이 크지 않은 것은 아쉽지만 기존 영화관 못지않은 화질을 즐길 수 있다”고 마을극장을 반겼다. 기획전으로 환경, 여성, 다문화 등 우리를 둘러싼 다양한 주제를 영화로 만날 수 있는 작은 영화제도 열리고 있다. 또한 예술영화, 다큐, 단편 영화 등을 볼 수 있는 미디어도서관도 인기다. 3D와 블루레이 영상물이 포함된 DVD 700여 편과 영상 및 미디어 관련 도서가 구비돼 있다. 외부 반출은 안 되지만, 회원가입만 하면 센터 내에서는 언제나 관람과 이용이 가능하다. 3D TV, 3D 블루레이·DVD 플레이어를 갖추고 편안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7~8월 영화상영 프로그램*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수 오전10시) -슈퍼배드, 원령공주, 라따뚜이, 소중한 날의 꿈 등*이주민 영화제 순회상영전 (수 오후7시) -비밀과 거짓말, 로니를 찾아서, 이민자 등*특별시사회· 예술영화 (금 오후7시) -더 디너(7월1일), 보이후드(7월10일), 화장(7월24일), 위플래쉬(8월14일) 등 ■tip 수원영상미디어센터 이용하기시간 : 화~금, 오전10시~오후9시/ 토~일 오전10시~오후5시 (매주 월·법정공휴일휴관)위치 :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334-1문의 : 031-218-0390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30
- 올해 2차 예비 사회적기업 재정지원사업 공모 성남시는 올해 제2차 (예비)사회적 기업 재정지원사업 시행을 위해 오는 6월 29일까지 참여 기업을 공모한다. 공모 대상은 사회적 기업과 예비 사회적 기업이다. 공모 기간에 신청 접수한 기업은 현장 실사, 서류 심사를 거친 뒤 8월 말 경기도 최종 심사에서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사업개발비 또는 일자리창출 사업비를 지원한다. 선정된 사회적 기업에 지원하는 사업개발비는 연간 1억원이고, 예비 사회적기업에는 연간 5천만원 이내를 지원한다. 일자리창출사업비는 최저임금 수준의 인건비와 사업주 부담 4대 보험료를 연차별로 차등 지원한다. (예비)사회적 기업 재정지원사업에 참여하려는 기업은 성남시 홈페이지(시정소식&&rarr공지사항) 등을 참조한 후 경기도 사회적기업 홈페이지(통합지원정보)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성남시는 앞선 3월 1차 공모 때 2개 (예비)사회적기업에 1,200만원의 사업개발비를 지원했다. 일자리 창출사업비는 5개 (예비)사회적기업, 13명의 인건비로 각각 지원했다. 문의: 일자리창출과 사회적기업팀 031-729-366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29
- 부천출신 입양자 고향 방문 오는 6월 26일 오래 전 대한민국 부천에 태를 묻었지만 미국으로 입양 간 아이 2명이 부천을 찾는다. 이들은 34년, 46년 전 각각 미국으로 입양되었다. 많이 자란 이들이 마음속에만 담아 두었던 가족을 찾고자 귀국한다. 그동안 함께 입양되었던 사람들과 연락해서 모은 어린 시절의 자료가 있다. 하지만 고국에 오기까지 두 입양자가 가족을 찾기에는 너무 부족한 상황이었다. 당시 한국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그들의 사정과 아픔이 담긴 편지 사연만이 그들의 부모를 아는 유일한 정보이기 때문이다. 이제 이들은 ‘모자이크 투어 2015, 내가 돌아온 나라 한국’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한국고국 땅을 밟는다. << 조민우(36세, 남) 조 씨는 형 조민수 씨와 함께 1981년 미국으로 입양되었다. 그의 가족은 1979년에 부천시 원미구 도당동으로 이사를 했다. 당시 아버지는 폐결핵으로 많이 아팠고, 엄마는 가출했다. 1981년 3월에 아버지가 결핵으로 세상을 떴다. 당시 이웃 주민들은 민우네 친척을 찾았지만 허사였다. 결국 따듯한 이웃들의 도움으로 아버지 장례를 치렀다. 홀로된 민우 형제는 부천시를 통해서 동방사회복지회에 연결됐고, 그해 9월 미국으로 입양되었다. ‘미국인 민우’ 씨는 위스콘신대에서 도시공학을 전공했으며, 지금은 일리노이주 리버티빌에서 엔지니어로 일한다. 그가 엄마를 찾을 확률은 아주 낮다. 하지만 그래도 그와 관계된 ‘누구’라도 찾고 싶은 그의 마음은 여전하다. << 김수지(47세, 여)김 씨는 1968년 1월 미국으로 입양되었다. 입양 당시의 주소는 ‘부천군 오정면 고강2리 산18번지(기름집)’이고, 입양서류에는 ‘현주 엄마’라는 글씨가 남아있다. 출생지는 ‘오쇠리’라고 적혀 있다. 이것이 그녀가 가진 기록의 전부다. 그녀는 미국에서 교육학을 전공했으며, 결혼해서 남편과 두 명의 자녀와 행복하게 살고 있다. 그녀의 직업은 피지컬 트레이너, 가족과 함께 태권도 클럽에 다니고, 주말에는 카약을 타고 줌바댄스를 즐긴다. 그녀가 잃어버린 46년을 찾는 것이다. 그녀의 양부모는 그녀를 포함해 모두 6명의 아이들을 입양해서 키웠다. 그녀가 아는 건, 그녀를 낳은 엄마가 아주 어렸고 아기를 낳자마자 바로 고아원 문 앞에 놓고 갔다는 사실뿐이었다. 이후 2014년 당시 같은 고아원에 있다가 함께 입양되었던 양언니가 한국에 와서 그녀에 대한 기록을 찾아내, 고국 방문이 이뤄지게 되었다. 문의 032-625-4110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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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품고 있는 꾸룩새연구소로 오세요”
오도1리 마을을 푸근하게 감싸고 있는 장명산 바위 절벽에는 수리부엉이가 살고 있다. 60년째 마을에 살고 있는 수리부엉이처럼 정다미 소장의 가족도 오랫동안 이 마을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왔다. 그들이 살고 있는 집이 바로 꾸룩새연구소다.
일곱 살 아이 바늘꼬리도요새에 끌리다
꾸룩새연구소이자 이들 가족이 살아가는 집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 임봉희(앞)씨와 정다미씨 모녀.
정다미 소장은 어릴 때부터 새를 좋아했다. 일곱 살 무렵 마당에 쓰러져 죽어 있는 바늘꼬리도요를 보았을 때도 무서움보다는 강한 호기심을 느꼈다. 초등학교 3학년 때까지는 곤충학자를, 4학년 때부터는 조류학자를 꿈꿨다. 농약을 먹고 죽은 독수리를 보고 ‘사람 때문에 죽어가는 새를 보호해야겠다’는 마음을 품은 뒤로는 새에 관한 이야기만 들어도 가슴이 콩닥거렸다. 어린 나이였지만 새와 사랑에 빠진 셈이다. 초등학교 때는 늘 작은 수첩을 들고 다니며 새를 관찰했다. 덕분에 꼬마 새 박사로 불렸고 중학교 때는 전문 장비를 갖춰 전국을 돌아다니며 새를 보러 다녔다. 고등학교 때는 전국과학전람회에 2년 연속 출전했는데 제비의 귀소율에 관한 실험으로 교과부장관상을, 수리부엉이의 펠릿(먹이를 소화시키고 뱉어 낸 덩어리)을 통한 먹이분석과 소화 특성 연구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어릴 때부터 키워 온 새 사랑과 독창적이고 꾸준한 연구를 인정받아 2010년 3월 이화여자대학교 분자생명과학부에 특수재능우수자 전형으로 합격해 생물학을 공부했다. 졸업을 앞둔 2013년에는 대한민국 인재상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지금은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에 입학해 제비와 수리부엉이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꾸룩새 연구소 소장 정다미씨
마을이 키운 딸이만하면 엄친딸(‘엄마 친구의 딸’이라는 뜻으로 늘 비교 대상이 되는 모범생을 부르는 은어다)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듯하다. 하지만 정다미 소장의 어머니 임봉희씨는 “다미는 마을이 키운 아이”라고 말했다. 그저 어릴 때부터 곤충과 새를 좋아했던 아이였을 뿐이라는 것이다. 굳이 다른 점을 찾자면 늘 성실하며 열정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점이라고.산으로 둘러싸인 집, 대대로 살아온 마을과 친근한 마을 사람들, 자상하고 교육에 관심 많은 조부모와 공부보다 밝은 사람이 될 것을 강조하는 아버지. 이 모두가 남다른 정 소장을 길러낸 흔치 않은 환경이다.“제비를 연구하는 다미를 보고 깜짝 놀랐어요. 남의 집 처마 밑에 사는 제비를 연구하다보면 사생활도 드러나야 하고 속설 때문에 제비를 건드리는 걸 싫어하는 분들도 계시거든요. 다미는 그 분들을 계속 설득하고 협상하는 거예요. 혼자 사시는 노인들 심부름도 해드리고 오디 따고 싶다는 어른들은 그곳까지 모셔다 드리고.” (임봉희 부소장)사라져가는 제비를 연구하겠다는 뜻을 알게 된 마을 어른들은 이제 정 소장에게 마음을 모두 열었다. 집에 없을 때 언제라도 들어와 제비를 연구하라고 비밀번호도 알려주는 사이가 됐으니 말이다.
꾸룩새 연구소 부소장 임봉희씨
꿈을 강요하지 않고 꿈꿀 수 있게 도와준 어머니그러나 가장 남다른 환경은 바로 어머니 임봉희씨가 아닐까. 임씨는 두 딸에게 공부 잘할 것을 강요하지 않았다. 아이들의 뒤에서 관심사를 지켜주고 좋은 환경을 조성해 주려고만 했다. 임씨 역시 교육부 평생교육사로 학교나 도서관 등에서 학부모와 학생을 대상으로 한 생태 교육 및 진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얼마 전 남이섬에서 열린 버듀페스티벌에는 딸 정다미 소장과 함께 발제자로 참여하기도 했다.“엄마지만 대화 코드가 잘 맞아요. 배울 점도 많고 소울 메이트처럼 통하는 것도 많아요. 저는 참 복이 많은 사람 같아요. 이런 엄마를 못 만났으면 저 같은 사람이 안 나올 수 있는 거잖아요. 여러 가지로 행운아구나 생각해요.” (정다미 소장)임씨는 “내면에 충실한 삶을 살면 뭘 하든 재미있어 질 것”이라고 말했다. 단순한 해법이다. 그러나 듣기에 따라서 가장 어려운 주문일 수도 있다. 어느 대학을 갈까 점수는 몇 점을 맞을까 남들의 눈치 보느라 바쁜 한국의 엄마들에게는 말이다.
2015-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