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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텝스 고득점 비법] 고급 어휘가 없는 영어는 가짜다! 텝스는 눈속임과 비법이 통하지 않는 체화된 즉, 모국어화된 고급영어능력을 측정하는 서울대 언어 교육원이 실시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공인 인증 시험이다. 텝스의 가장 큰 어려움은 40개의 독해를 45분에 풀어야 하고, 어휘 50문항을 15분에, 문법 50문항을 25분 내에 풀어야 하는 것이다. 즉, 텝스는 속도 측정 시험이기 때문에 영어의 속독능력이 없이는 고득점을 얻을 수 없게 된다. 속독을 위해서는 가장 필요한 것이 어휘력이다. 어휘는 영어 학습의 절대적인 요소이다. 어휘 수준별로 텝스 점수를 분류해보면 다음과 같다. 어휘 수준별 텝스 점수 분류3,500개: 700~750점4,500개: 800~850점5,500개: 850~900점7,000개: 900~950점 어휘가 수능완성 단계인 3500이면 텝스 700점대, 4,500개이면 800점대, 5,500개이면 850점대, 7,000개 이상이면 900점 이상의 점수를 얻을 수 있다. 위의 자료는 본인이 20여 년간의 강의 경험에서 만들어진 실질적인(?) 통계이다. 실제로, 단어만 많이 안다고, 영어 실력이 높은 것은 절대로 아니다. 사실, 단어만 많이 아는 방법은 없다. 고급 어휘를 안다는 것은 고급 독해를 많이 했다는 반증이며, 어휘 실력이 약하다는 것은 초, 중급 수준의 학습 위주로 공부를 했다는 증거일 것이다. 어린 아이는 어린 아이의 말과 생각과 행동을 한다. 즉, 텝스 700점대는 700점대의 어휘를 가지고 듣고 생각하고 문제를 풀게 되고, 텝스 900점대 학생은 900점대의 어휘를 가지고 듣고 생각하고 문제를 풀게 된다.사실, 텝스의 고급 수준의 어휘 문제와 독해 문제는 상당히 높은 수준의 어휘를 가지고 출제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영어를 잘하는 수준(어린아이 수준?)의 어휘력을 가지고는 쉽게 고득점을 얻을 수 없게 된다. 또한 정답을 찾아가는 논리력도 어린아이의 수준으로는 오답을 찾게 될 수밖에 없게 된다. 반드시 어린아이의 말과 생각을 넘어서는 수준의 어휘력과 독해력 그리고 논리력이 요구되는 것이다.흔히 단어만 쉽게 외워서 고득점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4,000개 이상의 어휘를 단어장으로는 암기할 수 가 없다. 단어가 4,000개가 넘어서면, 실제로 한 달에 4,000개 이상을 자연적으로 망각하게 된다. 4,000개 이상의 어휘를 한 달 내에 반복할 수 있는 광범위한 독해와 학습이 요구되는 것이다. 텝스 고득점을 위한 어휘학습법어휘의 수를 늘리기 위해서는 두 가지의 전략적인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 - 1. 용불용설(用不用說): 사용하라, 그렇지 않으면 잃게 된다. 이미 암기된 어휘라 하더라도 한 달 이상 사용을 하지 않게 되면, 자연적으로 소멸하게 된다. 어디서 본적은 있는 것 같은데 정확한 뜻을 모르게 된다. 그러나 문맥이 주어지면 문맥상의 흐름의 도움으로 의미를 유추할 수는 있다. 하지만 텝스 시험에서는 어휘가 하나씩 주어지고 또한 유사한 어휘들과 함께 출제되기 때문에 쉽게 정답을 찾을 수 없게 된다. 2. 점수별 3단계 어휘로 학습하라!텝스의 어휘는 크게 세단계로 구분된다. 첫 단계는 수능 완성 수준의 일반어휘이다. 대부분의 영어를 공부 하는 사람은 누구나 알아야 하는 어휘 수준으로 수능 수준 정도이다. 수능어휘는 3500~4000여 개이다. 수능의 필수 어휘력을 갖게 되면, 텝스 점수 650~700점 정도의 점수를 얻을 수 있다. 두 번째 단계는 텝스 850점까지의 다소 고급어휘 수준이다. 일반 독해에서는 자주 등장하지 않는 어휘들로 고급 신문 영자 사설이나 고급 수준의 내용의 논설문이나 대학 교양 수준이나 전공 기초과정에서 나오는 수준의 어휘 수준이다. 이러한 어휘들은 주로 신문과 교양 잡지의 학습을 통해서 습득하거나 텝스 고난도 실전 문제집을 통해서 습득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세 번째 단계는 텝스 900점 이상의 진짜 고급어휘 수준이다. 이 단계는 텝스 어휘편의 실전 문제를 한 달 내에 20회 정도(한 회가 50문제이므로 1,000문제 정도)를 한 달 내에 집중적으로 풀고 모르거나 헷갈리는 단어를 매일 50개~100개 정도를 모아 가면서 정리를 하고 정리한 단어를 일주일 내내 보면 된다. 한 번 암기된 단어는 일주일 내내 계속 보아야 하고 일주일 후부터는 1주일 마다 3주 동안 한 번씩 점검하여 잊혀진 어휘를 다시, 의식의 세계로 끌어와야 한다. 이렇게 한 달 내내 유지된 단어는 3개월 정도가 유지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2
- 수학과 수학교육 및 끝맺음 카이스트수학학원 문성인 원장 우리가 사는 이 자본주의 체제의 곳곳에 수많은 수학적 현상이 숨어있으며, 동시에 현대자본주의의 꽃이라 할 수 있는 금융 현상 속에는 수많은 수학적 모델이 들어 있다. 거창하게 이런 학문적 관점이 아니라 할지라도 우리 인간이 살아 숨 쉬는 한, 수많은 경제적 행위에 봉착하고 이러한 경제문제는 그 수리적 구조를 잘 파악하면 우리 삶을 더 행복하게 꾸리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다. 필자가 학부에서 이과공부를 하고도 경영대학원에서 학업을 이어간 이유이기도 하다. 또 하나의 현대사회에서 볼 수 있는 수학 및 수학학습의 중요성은 창의성과 관련한 부분이다. 지난해 작고한 애플의 스티브잡스는 우리에게 많은 영향을 준 인물이다. 특히 기술과 인간의 조화라는 측면에서 그러하다. 이는 기술이라는 객관성과 논리성의 바탕에 인간에 대한 학문인 인문학적 소양을 매우 뛰어나게 접목한 예라 하겠다. 필자는 이러한 부분에서 서양학문과 경제의 근간인 객관성과 논리적, 합리적 요소를 공고히 해야 가능하다고 믿는다. 미래는 융합의 시대라 했다. 융합이란 서로 다른 요소들을 두루 잘 이해해야지만 가능할 것이며, 이를 효과적으로 접목할 수 있는 논리적, 합리적 접근이 선행되어야만 지혜로운 문제해결이 가능할 것이다. 한편 창의성은 모방과 꾸준한 노력에서 가능하며, 이러한 요소들을 종합하는 능력은 매우 치밀한 논리성과 연결성을 필요로 할 것이다. 지속적인 수학적 사고의 누적과 여러 현상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새로운 가치 또는 효용을 창출하려는 끈임 없는 노력만이 창의적 경제주체로 현대사회를 원만하게 개척해 가게 할 것이다. 입시는 우리가 짊어져야할 평생의 숙제라 할 것이다. 필자도 가정에서 아이들을 볼 때마다 저 녀석에게 과연 무엇을 도와줄까 하고 항상 고민한다. 그 중에서도 제일 어려운 것이 ‘열심히 한 부분은 반드시 어떤 식으로든 보상받는다는 지극히 엄연한 명제를 어떻게 알려줄까’가 가장 큰 고민이다. 우리사회도 열심히 하면 희망이 있음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수학은 정직하다. 속임이 없다. 깔끔하다. 필자도 대학도서관에서 복잡한 수학문제 붙잡고 밤새 고민하다 해결책을 찾았을 때 ‘유레카!’ 하고 소리 지르는 느낌을 여러 번 느꼈다. 학생들도 입시뿐만 아니라 인생에서도 항상 이렇게 정직한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다. 필자는 이런 부분이 다듬어진 수학적 사고와 효율적인 수학교육을 초석으로 하였을 때 이룰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단하며 글을 맺을까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2
- [내일시론] 갈 길 먼 ‘관광 선진국’ (김진동) 김진동 논설고문올해 1000만번째 외국인 관광객이 21일 입국했다. 드디어 우리나라가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맞았다. 사상 처음이자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7번째다. 1961년 1만명에서 1978년 100만명으로, 2000년 500만명을 넘어섰고 지난해 979만명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는 연말까지 1120만명에 이르러 세계 24위에 랭크될 것으로 예측된다. 그만큼 우리 관광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얘기다.세계적인 경기침체 속에서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연 평균 13%정도씩 꾸준히 늘어났다는 것은 반갑고 즐거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관광수입 역시 2007년 61억달러에서 143억달러로 늘어나는 등 '굴뚝 없는 산업'으로서의 기능을 하여 국제수지흑자 쌓기에 기여했다. 특히 올해 사상 최초로 1000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서비스 수출에도 일익을 담당했다.외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국가 이미지와 브랜드가 높아졌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지금 세계를 휩쓸고 있는 싸이의 강남 스타일을 비롯하여 대중음악과 영화 음식문화로까지 확산되고 있는 한류 바람과, 중일 관계의 악화여파에 따른 중국인 관광객의 급증이 주요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현대기아차 등 일류 브랜드효과까지 더해져 한국을 찾고 싶은 나라로 세계인의 관심 속에 자리잡혀가고 있다는 증거다.외형적인 성장과는 달리 실속은 보잘것 없어허나 자만할 때가 아니다. 이제 겨우 관광대국의 초입에 들어섰을 뿐 '관광선진국'으로 갈 길은 멀고 험하다. 외형적인 성장과는 달리 실속은 보잘 것이 없다. 다시 찾고 싶지 않은 싸구려 관광국의 이미지를 벗지 못해서다. 다시 찾는 재방문 비율이 2000년 43.7% 이후 계속 낮아져 지난해에는 36.1%에 그쳤다. 외국인 관광객 1인당 소비금액도 2008년 1410달러에서 1250달러로 줄어들었다. 저가 관광과 단기 체류위주로 관광상품이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외국인들의 불만사항으로 지적되어온 숙박시설 열악, 언어 불통, 안내표지판 부족, 불친절, 택시 바가지 요금 등 부실한 관광 인프라가 여전히 개선되지 않아 관광선진화에 발목을 걸고 있는 것이다. 한국의 관광산업이 국민총생산(GDP)에 기여하는 비중은 2011년 5.2%로 세계 평균 9.1%에 한참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고용비중도 6.7%에서 5.6%로 쪼그라 들었다. 한국 GDP가 세계 15위인 점을 감안하면 한국관광산업은 아직 갈 길이 멀다. 세계경제포럼(WEF)이 평가한 한국의 관광산업경쟁력은 조사대상 139개국 중 32위에 머물러 있다. 특히 친절도(관광객에 대한 태도)는 125위, 관광개방성 106위, 관광자원 103위로 낮았다. 정부는 오는 2020년엔 외국인 관광객 2000만명을 유치하여 홍콩 싱가포르에 버금가는 관광대국을 이루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욕심을 낼만한 사업이다. 저성장 추세가 뚜렷해지고 장기침체기에 접어든 한국 경제 형편 아래서 시들시들하는 제조업 대안으로 관광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또 경기 활성화의 불씨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부실 관광인프라와 바가지 상혼 등 개선해야관광산업은 고용창출 효과가 높은 매력적인 서비스업이다. 더욱이 한국은 성장여력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여행관광협의회 조사에 따르면 관광업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자동차산업보다 크고 교육 통신산업과 엇비슷하다. 고용효과도 큰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세계 관광산업에 종사하는 인력은 9800만명에 이르며 이는 자동차의 6배, 화학의 5배, 통신산업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자리 창출의 보고가 관광산업이라는 이야기다. 상품수출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국내 관광산업을 주력 서비스산업으로 키울 필요가 커져가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실 관광인프라와 바가지 상혼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국제 회의, 의료, 전시회 등을 결합한 고부가가치 관광상품을 개발해야 한다. 시장의 다양화도 필요하다. 서남아시아 중동 등 신흥시장을 겨냥한 전략도 필요하다.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고유의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질 높은 관광상품을 만들어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2
- 대학 산학협력단 수익 늘었다 서울대ㆍ연세대 수익 최다 … 작년 연말기준 대학 취업률 65.5%고등교육기관들이 운영하고 있는 산학협력단들의 지난해 수익이 전년에 비해 증가했다. 대학별로는 서울대와 연세대가 작년 국내 대학 중 산학협력단을 운영하면서 가장 많은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2일 '대학알리미'를 통해 고등교육기관의 산학협력단 운영수익과 인력·조직, 현장중심 실무형 교육과정 개설현황 등을 공시했다.이에 따르면 서울대 산학협력단은 작년 5971억여원의 운영수익을 기록해 국ㆍ공립대 중 1위를 기록했다. 국ㆍ공립대 2위와 3위인 부산대와 전북대는 각각 1413억여원과 1290억여원의 수익을 올렸다. 사립대 중에는 연세대가 작년 3167억여원으로 산학협력단 운영수익이 가장 많았다. 포스텍(2232억여원)과 고려대(2133억여원) 등도 최상위권에 들었다.전국 151개 대학의 2011년 산학협력단 운영 수익 총액은 대학당 평균 318억7400만원으로 전년(296억1700만원)보다 7.6% 증가했다. 이중 국공립대는 6.0%, 사립대는 8.7%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대학이 6.8%, 비수도권대학이 8.6% 늘었다. 산학협력단 운영수익 중 지원금수익 비중(79.8%)로 가장 높았으며 산학협력수익(16.2%), 운영 외 수익(2.8%), 전입 및 기부금 수익(1.2%) 순이었다.151개 대학의 2012년 산학협력단 인력은 총 3841명이고, 대학당 평균은 25.43명으로 전년(20.91명)에 비해 21.6% 증가했다. 이중 국·공립대는 41.88명으로 전년(35.62명) 대비 17.6% 증가했고, 사립대(22.02명)는 전년(17.86명) 대비 23.2%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대학이 평균 22.23명으로 전년(19.76명) 대비 12.5%, 비수도권대학(27.27명)도 전년(21.57명)대비 26.4% 증가했다.또한 전국 124개 대학의 창업강좌(2011년)는 평균 14.5개이며 강좌당 평균 996.4명이 이수했다. 대학당 평균 12.3개 강돠를 개설해 강좌당 평균 861.7명이 이수한 국공립대가 사립대(15.1강좌, 1,032.2명이수)보다 낮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대(15.3강좌, 1302.2명)이 비수도권대학(14.2강좌, 861.3명)보다 창업강좌가 활성화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교과부가 대학알리미에 함께 공시한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고등교육 기관졸업자 취업률은 67.6%로 2011년 6월 1일 기준 취업률(58.6%)보다 9.0% 포인트 높아졌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2
- 서울 교권조례 대법원서 집행정지 결정 서울교육청 "교과부 대책 따를 것" … 양 교원단체 찬반 엇갈려서울시교육청이 지난 6월 공포한 '서울특별시 교권보호와 교육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교권조례)에 대해 대법원이 집행정지 결정을 내렸다. 21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신영철 대법관)는 "조례 무효확인소송에 대한 본안 판결이 있을 때까지 조례안 재의결의 효력을 정지한다"고 15일 결정했다. 재판부는 "교과부가 낸 조례 집행정지 신청이 상당한 이유가 있다"고 밝혔다. 교과부는 지난 7월 "교원 지위와 학교장의 권한 의무는 법률로 정하는 것이 원칙이며 조례에 위임한다는 조항이 없는데 교권조례를 만든 것은 부당하다"며 대법원에 무효확인 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낸 바 있다. 교권조례는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와 차별·불이익 금지, 학교장·학부모의 책무 규정 등을 명시한 11개의 조문으로 구성돼 있는 조례로, 서울시의회의 진보성향 교육위원들이 발의해 재의를 거쳐 지난 6월 서울시교육청이 이를 공포했었다.대법원의 교권조례 집행정지 결정에 따라 교권조례의 효력이 상실됐지만 영향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교육청은 교권조례 집행정지에도 불구하고 내년 3월부터 교권보호센터와 교권보호위원회를 만들어서 운영할 계획을 그대로 시행한다는 입장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교과부에서 발표한 교권보호 종합대책이 교권조례 내용을 대부분 담고 있다"며 "교과부 교권보호종합대책에 맞춰서 운영 계획을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교과부는 지난 8월 교권침해 학생ㆍ학부모에 대한 제재와 피해교원 구제조치를 강화한 '교권보호 종합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한편 대법원의 결정에 대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21일 성명을 내고 "교권조례가 실질적인 교권보호 대책이 될 수 없고 학교 구성원간 갈등과 혼란만 가중시킬 뿐이라는 주장을 했었다"며 "대법원 결정은 학교에서의 갈등과 혼란을 방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환영했다. 손충모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변인은 "교권 조례가 현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실질적으로 있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라 본다"며 "대법원 결정에 아쉬움이 있지만 본안 판결이 어떻게 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아직 뭐라 말할 입장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이형재 기자 hj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2
- 대우조선, 고졸신입 100명 모집 대우조선해양(사장 고재호)은 26일부터 사무기술직 고졸 신입사원 채용 서류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전체 채용인원은 약 100명 수준으로 일반계·전문계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서류전형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로 대우조선해양 중공업사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이후 12월 서류심사를 거쳐 기초시험과 면접전형을 모두 통과한 최종 합격자들은 내년 초 중공업 사관생도로 정식 채용된다.올해부터는 출신 고등학교별로 모집분야를 이원화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10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사내대학 정식인가를 취득한 대우조선해양은 '대우조선해양 공과대학'과 '설계·생산관리 전문가' 과정 두 분야에서 채용을 진행한다.분야별 중복지원은 불가능하며, 입사 8년 차 이후부터 일반 대졸 신입사원과 동등한 대우를 받을 수 있다.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2
- “영월박물관 고을특구, 최우수” 지경부, 지역특구 13곳 포상지식경제부는 강원도 영월의 박물관 고을 특구를 올해 가장 우수한 지역특구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영월 박물관고을특구는 30여개 박물관과 지역관광자원을 연계한 특화된 문화·관광상품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영월군 발전에 기여했다고 지경부는 선정 배경을 밝혔다. 영월박물관 매출액은 2010년 95억원에서 2011년 109억원으로 증가했다. 영월박물관은 최우수 특구 수상으로 포상금 2억5000만원을 받았다. 상금 1억원의 우수상은 논산 청청딸기산업 특구, 금산 인삼헬스케어 특구, 여수 관광국제화교육 특구가 차지했다. 장려상은 보성 녹차산업 특구, 강진 고려청자문화 특구, 하동야생녹차산업 특구, 고창 복분자산업 특구, 울산 남구 장생포고래문화 특구, 화순 백신산업 특구에 돌아갔다.해운대 컨벤션영상해양레저 특구, 산청 한방약초산업 특구, 완도 전복산업 특구도 장관상을 받았다.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2
- 한양사이버대학교 심리상담 대학원 OECD 국가 중 자살률이 가장 높은 나라는 우리나라이다. 이런 자살률을 낮추고 마음의 황폐화를 막기 위해서는 마음을 치료해 줄 대화상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실무중심의 창의적인 심리상담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는 한양사이버대학교 심리상담 대학원의 하정희 교수를 만나 심리상담은 무엇이며 어떻게 양성하고 있는지 들어보았다. “사회가 복잡해지면서 현대인들의 가슴은 점차 병들어 가고 고민을 털어놓을 대상도 없습니다. 이럴 때 대화상대가 절실히 필요하죠. 그래서 저희 학과는 현대인들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심리상담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아직 우리나라 사람들은 낯선 이에게 자기고민을 털어놓는데 익숙하지 않다. 마치 자기 치부를 들어내는 것 같아 꺼려하는 실정이다. 이러다 보니 마음의 병은 점점 깊어만 가고 결국은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설령 고민이 해결되지 않더라도 누군가에게 얘기한다는 것만으로도 가슴 속 답답함은 해결될 것이다. 바로 이런 심리상담 전문가를 키우고 양성하는 곳이 한양사이버대학교 심리상담 대학원이다. 실무중심의 커리큘럼과 인턴십이 장점 학과가 개설된 지 2년 반밖에 안됐지만 병들어 가는 사회를 반영하듯 정원 50~60명을 뽑는데 500명 이상이 지원해 경쟁률은 10대 1 정도로 대단히 높은 편이다. 더구나 대학원이기 때문에 4년제 대학을 졸업했거나 전문대를 나왔어도 학점은행제 등을 통해 기본학점을 이수해야 지원이 가능하다. “저희 대학원의 특징은 대학을 마치고 바로 진학하는 학생들도 간혹 있긴 하지만 대부분은 사회생활을 하다가 이런저런 한계를 느껴 스스로도 마음치유를 하고 은퇴 후에는 전문상담사로 나설 수 있으니 인생 2모작을 하려는 직장인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학생들의 나이 대가 20대부터 50~60대까지 천차만별입니다. 물론, 가장 많은 나이 대는 30~40대이죠. 그 나이 대가 정체성에 의문을 많이 가질 때입니다.”이렇게 직장을 갖고 있는 학생들 외에 현장에서 상담 실무를 맡고 있는 분들도 25%가량 된다고 한다. 그런 분들은 재교육의 의미도 있고 보다 전문적인 실용지식과 다양한 경험을 배워 현장에서 활용하기 위해서 진학한다고 한다.수업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한 쌍방향 연계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2년 반의 학제를 마치면 석사학위와 함께 상담심리사 자격증을 딸 수 있다. 석사학위는 사이버 대학원이지만 다른 석사학위와 차이가 없어 논문이 통과되거나 수업을 더 들어 학점을 이수하면 된다. 또 석사학위 이후 박사과정을 밟을 수도 있으며 자격증 역시 국가공인자격증과 한국심리학회 공인자격증, 그리고 여러 학회의 공인자격증을 딸 수 있도록 학교에서 많은 지원을 해주고 있다. 물론, 개인적으로 심리상담 사무실을 낼 거라면 굳이 자격증이 없어도 되지만 학교나 공공기관에 취업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자격증이 필요하다. 현재 초?중?고 학교에는 의무적으로 상담교사를 채용해야 하고 대학에서도 심리상담 전문가를 필요로 하는 곳이 많다. 또한 시? 군?구에서 운영하는 청소년복지센터에서도 상담전문가를 채용해야 한다. 앞으로 사회가 더 복잡해지면 각 기업에서도 필요로 할 것이다. 가장 중요한 건 상대방에 대한 ‘진정성’“자격증을 따기 위해서는 일정기간의 인턴십 과정을 마쳐야 합니다.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따로 비용을 지불하고 외부에서 인터십을 받지만 저희 대학원에서는 심리상담센터를 직접 운영하기 때문에 인터십을 받기가 훨씬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인터십 과정에는 상담전공교수와 전임상담원, 전문슈퍼바이저로 구성된 심리상담 전문가들이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 커리큘럼 자체가 상당히 실무적이어서 자격증을 따기에 최적화 돼 있다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하정희 교수의 말이다. 그렇다면 다른 이를 상담하기 위해서는 타고난 말재주가 필요한 건 아닐까. 하 교수는 “대화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진정성입니다. 얼마나 상대방을 이해하고 경청하며 공감하느냐의 문제인거죠. 상대방은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고 싶어서 심리상담 전문가를 찾은 건데 전문가가 더 말을 많이 해서야 되겠습니까. 얼마나 진지하게 잘 들어주느냐가 중요한 겁니다”라고 강조했다. 한양사이버대학교 심리상담 대학원에서는 최고의 상담전문가로 구성된 교수진이 심리상담 전문가를 키우고 있다. 사회에 만연한 마음의 병을 같이 공감하고 경청해 주는 이들이 있음으로써 조금씩 밝은 사회가 되길 기대해 본다. 도움말 하정희 한양사이버대학교 심리상담 대학원 주임교수장시중 리포터 hahaha1216@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2
- 영어 자신감, 평생 영어 능력 좌우한다 영어 교육에 관심이 많은 엄마들 사이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오랫동안 신뢰를 받아온 곳이 있다. 바로 2005년에 개원한 뉴질랜드 교육문화원. 이곳은 무엇보다 아이들의 영어 자신감을 높여줘 유치원을 졸업하고 학교에 가서도 힘들지 않게 영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준다. 검증된 뉴질랜드의 교육 과정 그대로, 아이들에게 주입식이 아닌 재미있게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된 뉴질랜드 교육문화원 프로그램은 무엇인지 알아보았다. 검증된 선진 교육시스템과 철저한 맞춤 교육뉴질랜드 교육문화원은 뉴질랜드 교육부에서 관리하는 현지 유치원으로 국립 초등학교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어 더욱 신뢰가 간다. 또한 아이들의 학습적인 부분은 현지 교사 자격증을 갖고 있는 원어민 선생님들이, 인성교육 및 생활 지도는 유아, 영어 교육 자격증이 있는 한국 담임선생님들이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뉴질랜드는 영연방 국가로 영국의 교육 제도를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단순하게 뉴질랜드의 교육 시스템만이 아닌 영국의 교육시스템에도 적응 되는 셈이다. 교육 환경 역시 단순한 주입식이나 암기식이 아닌 문화와 언어를 동시에 습득할 수 있도록 하고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언어 교육을 통해 개념의 이해와 사고력 향상을 북돋워 마치 우리말을 배우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한다. 뉴질랜드 교육 문화원의 또 다른 특징은 바로 철저하게 맞춤식 교육을 한다는 것. 학생별 담임선생님을 지정하여 지속적인 관리를 하고, 담임선생님의 주기적인 참관으로 학생의 수업 참여도와 단순한 테스트로만 평가할 수 없는 상세한 부분까지 파악하여 교육에 반영하고 있다. 살아 있는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교육 시스템 뉴질랜드 교육문화원의 교육 프로그램은 각 연령에 꼭 필요한 지식과 인성 등 모든 교육을 영어를 사용해 배움으로써 자연스럽게 생활 속에서 영어를 익히도록 하고 있다. 전 과목이 영어를 잘 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는 것은 아니고 그 연령에 꼭 필요한 교육을 영어라는 도구로 가르치고 있어 아이들이 생활로 체험하며 스트레스 없이 편안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뉴질랜드 현지에서도 학생들 개개인의 성향과 학습력을 고려하여 맞춤식 교육을 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교육 받는 아이들도 아이들의 개별 능력에 따라 융통성 있는 맞춤식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이곳에서도 똑같이 모국어인 한국어와 영어를 모두 잘 할 수 있는 아이로 키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7세까지 한국어 사용에 대하여 특별히 제제하지 않는다.자신감, 자립심, 창의력을 키우는 것 자체를 교육의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영어를 공부로 접하는 아이들보다 깊이 있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다. 또, 흥미를 가지고 배우는 영어는 죽어있는 영어가 아닌 살아있는 영어로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어진다. 이러한 학습 결과는 오래도록 지속된다. 연령별로 전문화된 유치부 프로그램뉴질랜드 현지에서는 만 5세에 학교에 입학하게 된다. 뉴질랜드 교육문화원에서는 4-5세반은 현지 유치원 프로그램으로, 6-7세반은 현지 국립 초등학교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처음에는 영어를 제2외국어로 사용하는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프로그램으로 먼저 시작, 적응하는데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고 4-5세는 플레이 중심으로 모든 과목이 구성 되어있다. 6-7세의 경우는 뉴질랜드 현지 학교의 전 과목 수업이 진행 된다. 언어(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수학, 과학, 사회, 음악, 미술, 체육, 건강 생활, 그리고 매일 아침 키즈 에어로빅, 요가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연중 이벤트로는 한국과 뉴질랜드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다양한 행사가 있다. 매달 주제별 체험 학습을 나가고 스포츠 데이도 별도로 진행된다. 봄, 가을 소풍, 벼룩시장, 음악 콘서트, 할로윈, 추석, 크리스마스 발표 등 아이들이 두 나라 문화를 다 접할 수 있도록 해준다. 교재 또한 뉴질랜드 교육부에서 만들어 전국 초등학교에 배포하는 국정 교과서와 옥스퍼드 대학 출판사 리딩 북 등 다양한 교재를 사용한다.대화, 글쓰기, 프레젠테이션 실력 향상시키는 초등부 프로그램초등부 프로그램은 유치부 선생님들로 와 있는 원어민 선생님들이 지도한다. 이곳 원어민 교사들은 뉴질랜드 현지 교사자격증을 가지고 있어 교사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초등 프로그램은 방과 후 교육으로 이루어지는 만큼 짧은 시간 동안 양질의 영어 교육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사용한다. 학생들이 직접 자료 조사를 해서 만든 프레젠테이션을 해보기도 하고 선생님들과 많은 대화를 유도하여 학생들이 무조건 받아들이는 주입식 교육법이 아니라 생각하며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교육을 하고 있다. 유치, 초등부 모두 책을 많이 읽고 그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고 생각해서 표현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아이들이 교육을 받으러 오는 곳이 아니라 교육에 참여하여 흥미를 가지고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특히 초등부 영어 다독 프로그램은 1:1 Reading Level Test를 통해 본인 수준에 적합한 책을 선정, 독서 후에는 다양한 독후 활동과 독후감 쓰기 등으로 가장 알맞은 영어 표현과 단어를 찾아 직접 글을 써보는 교육을 진행한다. 문의 02-3454-0059 www.nzc.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2
- 방송대, 2013학년도 신·편입생 모집 입학시험 없이 고교·대학 성적만으로 응시 가능국립 한국방송통신대가 22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2013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한다.모집인원은 인문·사회·자연·교육과학대학 내 22개 학과(전공)에서 신입생과 2·3학년 편입생 등 16만여 명이다. 별도 입학시험은 없으며 신입생의 경우 고등학교 성적, 편입생의 경우 출신대학의 성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방송대는 4년제 정규 국립대학으로 졸업 후에는 국내외 대학원에 진학할 수 있다. 현역입영 대상자는 24세까지 병역연기가 가능하다. 현재 방송대 재학생의 80%가 직장인이다. 한 학기 등록금은 약 40만원 내외로 일반 대학의 10분의 1 수준이며 사이버대와 비교해도 5분의 1에 불과하다. 여기에 성적우수 장학금 외 교육보호대상자, 기초생활수급권자, 장애학생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학비감면제도도 운영 중이다.강의는 PC, 스마트폰 등을 통한 원격강의와 면대면 출석수업을 병행한다. 전국에 13개 지역 캠퍼스와 32개 학습관이 있어 수강, 스터디 및 학생회 활동 등 교수-학생, 학생-학생 간의 교류도 활발하다는 것이 학교측 설명이다.방송대 윤병준 학생처장은 "졸업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직장이나 가정생활과 병행하느라 시간적 여유가 부족해 학업에 부담을 느끼는 것"이라며 "대학 생활의 기본에 충실하면 졸업하는 데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했다. 전형로는 9000원이고 방송대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