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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의회 지원할 전문 연구기관 생기나 서울시의회, 시립대 부설기관 신설 검토 중의원보좌인력 도입과 별개, 법적 논란 피해서울시의회가 의정활동을 지원할 독립적인 연구기관 설립을 준비 중이어서 주목된다. 의원 개인별 보좌인력 도입과는 별개로 추진, 일단 법적 논란은 피했지만 시나 행정안전부와 추가협의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서울시의회 정책연구위원회는 21일 오후 '의정발전지원센터' 운영 방안을 주제로 공청회를 열었다. 배귀희 숭실대 행정학과 교수는 주제 발제를 통해 "지방행정과 관련된 학계의 연구와 인재양성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지방의정활동 관련 연구는 상대적으로 미흡하고 지방의정 전문인력 양성은 전무하다"며 지원센터 신설 필요성을 밝혔다. 배 교수는 시의회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으로 시립대 부설 연구소나 부속 센터를 제안했다. 별도 출연기관 신설, 서울시립대나 서울연구원 내 조직 신설, 민간단체 위탁 등 여러 방안 가운데 법·제도적 문제나 추진과정상 장·단점을 분석한 결과 가장 실현 가능성이 높아서다. 이 경우 '시립대 운영에 관한 조례'나 '서울시 행정기구 설치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하면 비교적 간단하게 설립할 수 있는데다 일반예산으로 재원조달이 가능하다. 지원센터는 그간 서울시의회를 중심으로 광역의회에서 추진해온 의원 개인보좌인력이나 정책보좌인력 확대와는 다른 접근방법이다. 센터는 지방의정활동과 관련된 이론적·실무적 교육과 관련 연구, 정책개발은 물론 나아가 지방의회·의원에 대한 학문적 연구를 설계·지원하는 기관. 이를 통해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한편 지방의회와 지방의원의 전문성 정책역량을 키울 수 있다는 게 시의회 구상이다.공청회에 참석한 전문가들 역시 의정활동을 지원할 전문 기관 신설 방안에 전적으로 공감을 표했다. 손혁재 경기시민사회포럼 공동대표는 "지방의회 출범과 동시에 설립됐어야 할 의정지원센터가 이제야 논의되는 것은 때늦은 일"이라며 "의회사무처의 정책지원능력 확대와 보좌관제 도입에 머물러있던 논의를 지방의정활동 관련 기반확대로 넓힌 것은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조성대(참여연대 의정감시센터 소장) 한신대 교수는 "자율성을 지닌 독립 조사·연구기관이 아니라 의회의 통제에 따른 입법조사 등을 주 임무로 하는 기관이어야 한다"고 덧붙여 설명했다.서울시의회는 이르면 내년부터라도 지원센터를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다음달 11일 마무리되는 본회의 기간 안에 내년 예산을 반영해야 하기 때문에 서울시 등과 추가협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박양숙 졍책연구위원장은 "서울시는 큰 틀에서 협조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내년 예산반영 등 문제는 계속 논의해봐야 한다"며 "행정안전부도 법적으로는 (신설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지만 운영과정을 지켜보겠다는 유보적 입장"이라고 전했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2
- 대우조선해양 2012년 고졸 신입사원 채용 26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지원서 접수 대우조선해양(사장 고재호)은 26일부터 사무기술직 고졸 신입사원 채용 서류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전체 채용인원은 약 100명 수준으로 일반계 전문계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서류전형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로 대우조선해양 중공업사관학교 홈페이지(http://dhia.dsme.co.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이후 12월 서류심사를 거쳐 기초시험과 면접전형을 모두 통과한 최종 합격자들은 내년 초 중공업 사관생도로 정식 채용된다.올해부터는 출신 고등학교별로 모집분야를 이원화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10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사내대학 정식인가를 취득한 대우조선해양은 ‘대우조선해양 공과대학’과 ‘설계/생산관리 전문가’ 과정 두 분야에서 채용을 진행한다.일반계 전문계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중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자를 대상으로 한‘대우조선해양 공과대학’은 조선해양분야의 이해를 돕기 위한 기초 설계?공학개론을 비롯해 영어와 역사 등의 교양과목까지 다양한 분야를 골고루 가르친다. 입사 후 첫 1년간은 집체교육을 실시하고, 이후 현업근무와 교육을 병행하면서 전문학사 학위를 수여받게 된다. 또한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근무태도가 성실한 인원에 한해 학사 학위도 받을 수 있도록 회사가 지원할 예정이다.‘설계/생산관리 전문가’ 과정은 전문계고 재학생들에게 특화된 전문가 양성 과정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 미응시자도 지원 가능하다. 해당 학생들은 대우조선해양의 자체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OJT 실무 교육을 통해 설계 전문 엔지니어 ? 프로젝트 관리 전문가로 육성된다.분야별 중복지원은 불가능하며, 합격자들은 대우조선해양의 체계적인 인재양성 과정과 현업근무를 통한 학업 및 업무성과에 따라 입사 8년 차 이후부터 일반 대졸 신입사원과 동등한 대우를 받을 수 있다.지난 해 대우조선해양은 미국이나 유럽의 세계적인 기업들처럼 대한민국 최초로 고졸과 대졸 신입사원을 동등이 대우하는 혁신적인 채용안을 발표하면서 고졸 채용의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은 바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사내대학 정식인가와 함께 보다 체계적이고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진취적이고 글로벌화된 세계 최고 수준의 중공업 전문가들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원종태 팀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2
- 입학사정관제시대 스펙관리 전략 와이즈만 인천남동센터 (032-425-2511) 서울대 80% 수시모집이 시작되면서 아이들의 성장 스토리, 스펙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지난주 발표된 서울대 수시 1차 합격자들의 특징은 대학이 원하는 인재가 어떤 스타일인지를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내신보다 더 비중이 커 보이는 것은 분명 자기소개서와 추천서였습니다. 뚜렷한 목표 의식과 그간의 노력 과정이 자기소개서에 분명히 드러나 있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영재교육원부터 입학사정관제로 뽑는데다, 절대평가를 실시하거나, 수도권 중심으로 초, 중 중간 기말고사를 폐지하는 학교가 늘면서 상위권일수록 학생 개인의 재능과 특성을 드러낼 수 있는 산출물이 중요하게 된 것이지요. “비교과”이지만 수시모집에서는 “교과” 성적보다 위력이 강한 비교과 활동에 대해 준비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천대 영재교육원 1차 합격자 분석 인천대 영재교육원은 자기소개서, 재능입증자료, 추천서, 학교생활기록부로 학생들을 선발하였습니다. 1차 합격자는 대체로 재능입증자료와 추천서에서 가려진 것으로 보입니다. 영재산출물이나 과학전람회, 발명품, 탐구토론과 관련된 스펙이 있었고, 예전처럼 과학에세이나 일기 등은 재능을 드러내 보이기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인천대 2차 면접 문제 수학, 과학에 대한 창의적인 과제를 해결하고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자기소개서 관련 심층면접에서는 특징적인 항목에 대해 집중 질문을 하였습니다. 전공별 학년별로 진행방식이 다소 달랐지만, 평소 과학, 수학 관련 탐구 활동을 통해 사고력을 넓히고 독서와, 대회 경험이 많은 학생들이 할 말이 많아 유리한 전형이었습니다. 초등부터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시대! 이제는 조기에 목표를 설정하고 꾸준히 목표를 향해 노력한 흔적을 보여주면서, 개인의 내공을 쌓아가는 개인 스토리가 영재원, 특목고, 대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확인하게 되는 요즘입니다. 또한 학교에서도 프로젝트 중심의 수행평가 비중이 커지고, 서울의 국제중들은 이미 대입과 선진교육을 표방하면서 교내 80% 평가를 산출물 중심 수행평가로 전환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는 선진국에서 산출물 평가, 개인탐구사례 평가로 평가의 방식을 전환하였기 때문입니다. 수도권지역에서도 중간, 기말고사를 폐지하는 학교가 늘고 있고, 대안적인 방식의 평가가 필요하기 때문에 산출물 중심 수행평가를 추가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초등학교부터 프로젝트 수행할 수 있는 교육의 기회를 우리 아이들에게 제공해 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겨울방학에 놓치지 말아야 할 스펙아이템! 설명회 제목 간담회 내용겨울방학에 놓치지 말아야 할 스펙아이템12월 4일 화요일오전 11시- 인천에서 초, 중에 적합한 스펙관리 전략 및 플랜!- 30% 내용이 줄어드는 수학 교육과정, 늘어나는 것은?- 시교육청 영재교육원 전형 및 기출문제 분석- 미래인재교육 융합의 시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지필고사 축소! 스펙관리 전략 및 프로젝트 준비법. - 와이즈만 인천남동센터 스펙관리센터 * 과학전람회, 발명품 대회 대비반 안내 대회 대비반특강 내용과학발명품대회대비반교내에서 선발된 학생에 한해 발명 보고서를 쓰고 내년 3월 발표까지 스펙관리센터의 멘토 선생님과 시간과 횟수를 정해서 함께 연구하면 됩니다. 주제와 난이도 별로 편성 횟수가 다를 수 있습니다. 제출 기한은 26일까지 이며, 12월 중순에 본선진출자가 확정됩니다.과학전람회대비반12월 3일 본선진출자가 발표되면 겨울 방학기간동안 멘토 선생님과 시간과 횟수를 정해서 수업하시면 됩니다. 주제와 난이도 별로 편성 횟수가 다를 수 있습니다. ● 초등 3학년부터 대입을 준비하는 예비 고교생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문의 032-425-251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1
- 새 학년 영어실력 어떻게 잡을 것인가 … 22일 중등, 27일 초등 무료설명회 개최 이제 한 달 후면 학생들은 방학과 함께 새 학년 준비에 들어간다. 그중에서도 영어학습은 방향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결과도 달라진다. 학교 내신은 물론 말하기 및 쓰기를 포함하는 NEAT 대비까지 차근차근 가능하도록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통합적이고 실질적인 영어 능력을 갖출 수 있는 학습법을 박정어학원 측으로부터 들어보았다. < 학습 동기부여와 영어실력 맞춤 관리영어 실력을 높이고 싶은 학생들. 그 첫 번째 발길은 올바른 학습습관 정착이다.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영어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가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박정어학원에서는 학습과 동기부여를 병행하는 관리 시스템으로 영어 공부를 생활화하도록 이끌어주고 있다.어휘 암기부터 지도 경험이 풍부한 전문 관리교사들 때문이다. 교사들은 테스트는 물론 수업 후 재시험까지 담당하는 등 영어 학습의 기본을 다질 수 있게 지도한다. 박정어학원 이상선 원장은 “아이들이 어휘습득을 위해 해당 단어장을 세 번 정도 반복 암기하다보면 어휘의 80~90퍼센트까지를 자기 것으로 소화한다. 그 후 수준별 듣기 과제 역시 충분히 학습하도록 지도한다”고 말했다.무엇보다 학원 측은 학생들이 주어진 과제를 모두 이행한 후에 귀가하도록 훈련한다. 학습습관과 동기 부여는 영여 실력 향상의 밑거름이 되기 때문이다. <유기적인 학습 시스템으로 내실 있는 영어 공부박정어학원은 영어 실력 향상이 실질적인 성적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을 교육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각 영역별 체계적인 학습은 물론 영역간의 연계학습을 실시한다. 이 원장은 “오랜 기간 동안 영어 전문가로서 노하우를 쌓은 전문 강사진이 자체 제작한 교재로 수업한다. 영역별 단계별, 수준별 교재를 사용하기 때문에 배운 내용을 독해와 영작에 그대로 적용하는 훈련으로 통합적인 학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또한 말하기 등 영역별 수업 외에도 독해 수업에서도 문법과 어휘 설명을 병행하는 식으로 유기적인 학습을 실시해 내실 있는 공부를 하도록 해준다. 여기에 중등 내신에서 요구하는 독해 수업은 자체 교재로 유형별 문제풀이 접근방식과 문장 해석에 적용시킬 문법 지식을 정리하는 형태로 진행한다. < 취약한 부분을 장점으로 만드는 효율적 학습공부를 열심히 하는데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 학생들은 학습형태의 단점과 부족한 부분을 잘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대규모 강의 경험이 많은 이곳의 강사들은 소수정예 수업을 통해 각 학생의 취약한 점을 파악하고 분석해 보완할 수 있게 해준다.중요 문장 해석과 영작을 매주 꼼꼼하게 첨삭 지도하는 과정에서 어휘, 문법지식, 응용력 등을 분석해 개인별 과제를 부여한다. 학생들은 이런 과정을 통해 성취감을 맛보게 되고 결국 학습 동기부여로 이어진다.이 원장은 “자신의 취약점을 발견해 장점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학습동기 부여 방법이다. 강사가 학생들의 반복적으로 틀리는 부분 위주로 과제를 내주고 상담을 통해 효율적으로 보완해 스스로 공부할 의지를 갖게 한다”라고 말했다.박정어학원에서는 새 학년 준비를 위해 학부모 설명회를 준비한다. 중등설명회는 오는 11월 22일이며 예비중학생도 참가하면 좋다. 또 초등설명회는 27일 예정이다. 설명회 시간은 22일과 27일 모두 오전 11시와 오후 8시 각각 두 차례씩 열릴 예정이다.(818-0500)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1
- 개학하고 기말고사를 본다고? 학사일정 선진화 추진 ‘정기고사 분산실시’지난 11월 15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는 인천시 교육청을 상대로 ‘정기고사 분산실시’를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정기고사 분산실시’란 올 초 시 교육청이 발표한 학사일정 선진화 추진 계획 중 하나로 일부 과목의 기말시험을 방학 전후로 나눠서 보는 것을 말한다. 실제로 올해 기말고사 일정은 학교별로 저마다 다르다. 일부는 예전과 동일하게 방학 전에 모든 과목의 기말고사를 치르기도 하지만, 일부는 기말고사를 개학 이후로 연기했다. 또 일부는 국영수 같은 주요 과목을 제외한 나머지 과목은 방학 이전에 보고, 주요 과목은 개학하고 나서 보는가 하면, 일부 학교는 국영수 주요 과목의 경우 방학 전후 두 차례에 걸쳐 객관식과 주관식으로 나눠 시험을 보기도 한다. 방학이 없어진 인천 아이들상황이 이렇다보니 아이들과 부모들은 혼란스럽고, 달라진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고민스럽다. “우리 아이 학교는 개학하고 나서 전 과목 기말고사를 봐요. 일단 방학 전에 시험을 보지 않으니까 당장은 맘이 편한데 방학 내내 아이와 씨름할 생각하면 벌써부터 머리가 아프죠. 게다가 시험범위가 2학기 전체 과정인 만큼 시험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걱정이에요.” ㅅ초등학교에 재학중인 민지 맘의 말이다. 겨울방학 후 기말고사 실시는 인천지역에서만 시행하는 정책이다. 시 교육청은 올 초 하계·동계 방학이 끝난 후 정기고사(기말고사) 실시를 일반화하는 ‘교육지원 확대와 공교육 신뢰 제고를 위한 학사일정 선진화 추진 계획(안)’을 인천지역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보냈다. 주5일 수업의 전면 실시와 소득 계층별 교육 격차가 심화되는 것을 막고, 방학 중 학습 습관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인천시 학생의 정규교육과정 외 학습 선택권 보장에 관한 조례’로 방과후학교와 자율학습을 운영하는 학교가 줄거나 운영시간이 감소 중인 것도 이유로 꼽았다. 시 교육청은 시행여부와 시행방법은 학교 자율에 맡겼다. 방학 중 학습량 많아져 찬성정기고사 분산실시를 찬성하는 사람들은 방학중 학습량이 많아지는 만큼 인천 학생들의 학력신장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다. 시험 때문이라도 아이들이 어쩔 수 없이 공부해야 하는 만큼 장기적으로는 실력이 향상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기존에는 진도를 나가지 못해 교과의 후반 부분이 시험범위에서 누락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방학 이후에 시험을 보면 전 범위를 공부할 수 있어 좋다는 의견도 있다. 특히, 방학이지만 흐트러지지 않고 평소대로 학습 습관을 유지할 수 있을 것 같아 찬성한다는 학부모도 많다. 학생 기본권 침해해 반대 반면, 반대하는 입장은 방학의 기본 취지를 침해한다는 주장이다. 방학은 아이들이 쉬면서 재충전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인데 방학 때조차 내신 성적 경쟁으로 아이들을 몰아넣는다는 것은 아이들의 인권을 무시하는 정책이라는 얘기다. 특히, 방학 보충수업에 학생들을 강제로 참석시키게 하려는 얄팍한 술수라는 의견도 있다. 특히, 방학 동안 시험준비에만 몰두하다보면 정작 다양한 체험활동이나 봉사활동, 인성활동은 상대적으로 위축될 수밖에 없다는 것도 반대의 이유다. 학업스트레스만 가중, 학력향상효과 거의 없어 전교조 인천지부는 1학기 기말고사를 여름방학 전후로 나눠서 본 중·고등학교 23곳 가운데 중학교 6곳과 고등학교 3곳의 학생 602명을 대상으로 의견을 조사했다. 그 결과 학업스트레스만 가중시킬 뿐 학력향상효과는 거의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응답자의 86%가 ‘학업스트레스를 가중시켰다’고 답했으며, ‘사교육이 늘어났다’는 응답도 42.2%로 나타났다. 특히, 오히려 ‘공부를 더 안하게 됐다’는 응답이 53.5%로 나타났으며, ‘긴장감이 떨어져 시험 준비가 소홀해져 학력이 떨어졌다’는 응답도 69.3%나 됐다. 실제로 한 중학교의 경우, 수학 평균 점수가 1학년이 중간고사 때 48.1점이었으나 기말고사 때는 35.7점으로 떨어졌고, 2학년은 54.2점에서 46.9점으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돼 충격을 줬다. 이외에도 ‘향후 기말고사를 겨울방학 전후에 분리 실시하는 것에 대한 의견’에 551명(91.5%)이 반대한다, 32명(5.3%)이 찬성한다고 답했다. 인천지부는 “정기고사 분산실시는 학생들의 학업부담을 강화하고 경쟁교육의 폐해를 증폭시키며 입시학력중심의 교육 강화로 학교를 더욱 황폐화시켰다는 것이 드러났음에도 겨울방학까지 정책을 강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숱한 반대여론과 시범학교의 부정적 결과 공개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인천의 중?고등학교의 53.8%의 학교들이 교육청에 의해 강제로 혹은 반강제로 정책에 참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1
- 가을이 물들고, 도서관이 부르고 단풍의 강렬함만큼 가을도 점점 깊어 간다. 가을 골이 깊을수록 마음의 샘도 깊어진다. 파인 그곳을 책으로 메워보자. 지혜와 지식의 보물창고, 문화의 보금자리 도서관에서 체험 프로그램 등 각종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의창도서관- 2012 책 읽는 가족사진 공모창원시립 의창도서관(관장 안현희)에서는 올해 책 읽는 가족사진을 공모한다. 의창도서관 강동임 사서는 “가족 단위의 독서 생활을 높이기가 목적인 행사다. 창원시의 가족들이 많이 참여하기 바란다”고 했다. 가족이 책 읽는 행복한 모습이 담긴 사진으로 가족독서의 소중함이 담긴 작품이면 참여할 수 있다. 책 읽는 가족에 선정되면 갖가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의창도서관 홈페이지(http://www.cwcl.or.kr)나 사서담당 225-7353, 7341 로 문의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11월 19일(월)부터 30일(금)까지. 창원시에 거주하는 가족이면 참여할 수 있다. 성산도서관- 특별체험 & 견학얘들아! 도서관에서 놀자성산도서관에서는 도서관을 편안하고 즐거운 장소로 인식하고 책과 더욱 가까워지도록 하자는 취지 위에 12월 6일(목)특별 체험 &견학 행사를 마련한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아동센터 등 유관기관 5세 이상 아이들을 대상으로 도서관 이용 교육과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애니메이션 상영, 성교육 아동극(콩이 달이의 이건 비밀이 아니야)공연 등이 함께 한다. 신청은 11월 19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성산도서관 어린이 자료실 225-7404로 문의하면 된다. 마산합포 도서관- 도서관으로 신나게 Go!Go!Go!마산합포 도서관에서는 도서관으로 신나게 Go!Go!Go!를 운영한다. 11월 한 달 간 도서관 자가대출반납기를 통해 도서를 대출 반납하는 사람에게 독서대를 선물로 주는 행사다. 자세한 것은 225-7449로 문의하면 된다. 진해기적의도서관- 겨울학기 프로그램개강지해기적의도서관은 겨울학기 프로그램 개강을 앞두고 11월 20일부터 접수에 들어간다. 유아대상 프로그램 ‘모여서 놀아요(6세)’, ‘노래로 배우는 한자(7세)’, ‘동무야 모여라(7세)’는 무료다. 7세 대상 ‘생각과 느낌이 있는 그림일기’와 함께 12월 8 개강해 10주간 운영된다. 유아대상 프로그램은 11월 20일(화)오전부터 접수하면 된다. 초등생 대상 프로그램도 개강한다. ‘독서교실’과 ‘원어민과 함께하는 재미있는 팝업북’은 각각 초등 1,2학년 대상이며 무료다. 초등 1,2학년 대상 ‘독서와 미술’과 초등 5,6학년이 대상인 ‘어린이역사교실’도 있다. 1인 1프로그램 접수를 원칙으로 한다. 자세한 사항은 (055)547-0095/0098로 문의하면 된다.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1
- 안산시 교육경비 보조금 시설투자 과다 안산시가 지역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지원하는 교육경비보조금이 시설지원 위주로 편성돼 지역 실정에 맞는 교육프로그램 개발이 미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산시의회 교육복지특별위원회가 교육복지확대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밝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교육경비지원금 188억5000여만원 중 교육지원비용으로 지출된 금액은 59억 8천여만원으로 전체금액의 32%를 차지한 데 비해 시설지원 비용으로는 128억6000여만원이 지출돼 교육프로그램 개발보다는 학교시설개선에 편중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이런 현상은 중학교와 고등학교로 갈수록 심해졌다. 중학교의 경우 2012년도 교육경비보조금 중 66.62%가 시설지원금이었으며 고등학교는 시설지원금이 전체교육경비보조금의 96.25%를 차지해 대부분 학교시설개선에 사용됐다.교육경비보조금이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내 교육여건개선과 지역사회와 연관된 교육과정 개발, 지역주민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지원하는 금액이다.교육지원금은 특수교실과 돌봄교실 운영, 원어민 보조교사 지원, 급식시설 개선, 배움터 지킴이실 설치, 영어 전용실 설치 등에 사용된다.주제 발제를 맡은 김상곤(안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교육복지사업을 통해서 개인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복지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시설 중심의 투자보다 인적자본 개발 중심의 사회투자 정책으로 패러다임이 전환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이를 위해서는 지자체가 교육복지사업에 보조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조례가 개정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안산시의회는 이날 토론회에서 교육불평등과 교육의 양극화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것을 골자로 한 안산시 교육발전 기본조례 제정을 제안했다. 김철진 의원은 “현재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에서는 교육복지 정책사업을 추진 할 수 없다”며 “학교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문제 해결과 질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조례의 전면개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안산시 교육발전 기본 조례가 만들어지면 교육취약계층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이 가능해 교육격차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1
- 체계적 수시관리부터 정시대비까지 한번에 대학 입학 수시와 정시 모두 대비하는 학원이 안산에 상륙했다. 11월 초 고잔신도시 폴리타운 A관에 문을 연 ‘청춘 날다’(원장 신용하)에서는 대학 수시모집 비율이 갈수록 높아지는 최근 입시 흐름에 발 맞춰 수시진학을 위한 스팩관리와 논술 그리고 정시진학을 위한 개별과목까지 대비할 수 있어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다.입학사정관제 도입으로 대학가는 방법이 다양해졌다고는 하지만 3년 이상 꾸준히 한 분야에 집중해서 준비하지 않은 이상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원하는 학교에 들어가기란 쉽지 않다. 입학사정관제나 수시모집에서 대학이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부분이 바로 학생 스스로 진로개척을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이다. 이런 학생들의 노력을 보여 줄 수 있는 결과물이 바로 차곡차곡 쌓여진 ‘스팩’이다. 그러나 체계적인 진로지도가 이뤄지지 않는 이상 ‘다양한 경험’은 스팩이 되지 못하고 꿰이지지 않은 구슬이나 다름없다.어떻게 해야 다양한 체험을 수시입학에 맞는 스팩으로 만들 수 있을까? 대학진학을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막막한 이때 대학별 전형에 맞는 스팩관리가 이뤄지는 학원의 등장은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청춘 날다’는 안산시내에서 15년 이상 고교생 대상 학원을 운영해온 강사들과 교육콘덴츠 개발회사인 ‘누리창’(대표 이종학)이 손잡고 만든 대학입시 전문학원이다.‘청춘날다’는 교육에 앞서 학생들의 적성검사와 진로희망조사를 통해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탐색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목표의식을 갖고 자기주도적 학습을 위한 기초체력을 키우는 것이다.청춘날다 학원과 손잡은 ‘누리창’은 2006년 청소년 시시학습 전문인 ‘달팽이’를 발행하며 색다른 청소년 교육을 진행한 교육회사로 학원 내에서 논술지도와 스팩관리를 책임진다. 2006년 설립된 누리창은 청소년들이 직접 보고, 경험하고 느낄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삶을 설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주력해왔다. 고등학생들에게는 꽤 유명한 논술교재 ‘생각하는 달팽이 TQ’와 ‘이슈트랜드 30’을 발행하는 곳이기도 하다.누리창 이종학 대표는 “공부란 자기(스스로)머리로 하는 것이며 수업시간의 주인공은 학생이어야 한다. 우리교육은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방법 즉 스스로 깨우치도록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청춘날다에서는 학습기초체력을 키우기 위해 ‘두근두근 드림디자인’ 과정과 TQ논술프로그램이 운영된다.그렇다고 기본이 되는 교과별 공부를 게을리 할 수 없다. 학습기초체력으로 자기주도학습을 익힌 학생들이 스스로 날 수 있도록 교과별 최고수준의 강사들이 책임지고 지도한다. 언어와 외국어 수리는 물론이거니와 과탐과 사탐과목 강사진도 포진해 있다. 대부분 학원 강의경력 10년이상의 베테랑이라 자부한다.‘청춘날다’ 신용하 원장은 “최근 대입은 성적이 아니라 정보싸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누가 더 많은 정보를 알고 활용할 수 있느냐에 따라 당락이 결정된다”며 “우리 학원에서는 안산지역 고등학생들에게 정확한 입시정보를 제공하고 대학합격을 위한 가장 빠른 길을 찾아주는 대입전문학원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청춘날다는 이를 위해 매년 2차례이상 대학입시 설명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첫 번째 입시설명회는 오는 28일 매가박스(구 프리머스)에서 오전 11시에 열린다. 이날 입시설명회에는 EBS입시 평가위원이면서 대입전략 연구소 ‘행복한 3월’의 대표컨설턴트인 이환규씨가 2014년과 2016년 달라지는 대학입시요강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교육과학기술부는 2016년 대대적인 대학입시제도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현재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이에 해당한다. 설명회에서는 변화하는 대학입학제도의 변화와 대학진학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정보를 얻을 수 있다.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1
- 광주자연과학고 호남권 최초 특허청 지원 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가 특허청에서 지원하는 ‘발명·특허 특성화고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 발명·특허 분야의 전문교육을 통해 창의적인 산업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으로 광주자연과학고의 경우 호남권 최초, 그리고 농업계열 최초에 해당된다. 교육과정에 ‘발명·특허 기초’, ‘발명과 문제해결’, ‘특허정보조사 및 분석’ 등의 발명·특허 교과목을 편성·운영하며, 발명동아리 및 발명교실 운영을 통해 창의적 체험활동을 다양화하고, 지식정보화사회에서의 산업재산권 확보 및 권리화로 우리 농업ㆍ식품ㆍ조리 관련 자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해나갈 것이다.또한 각종 발명창의성 대회에 참여하고 교내 발명창의성 대회를 시작으로 지역 발명창의성 대회를 개최하여 지역 거점학교의 역할을 수행하게 됨으로써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발명ㆍ특허 인식이 확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김미용 리포터samgi123@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2
- ACE유학, 대학진학 공식을 탈피한 새로운 진로설계 제시 “수능시험 하나로 학생들의 인생이 결정되는 지금의 교육현실은 학생들에게 너무 가혹합니다. 시야를 넓히면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넓은 세상을 경험하며 학생들의 능력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많습니다. 해외에서 10년간 거주하며 배운 경험과 지식들을 입시로 힘들어하는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제공하며 도와드릴 수 있는 방법을 찾게 되었습니다.” ACE유학을 오픈한 계기에 대해 김차구 원장의 설명했다. 북미 대학 입학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한 김 원장은 국내 대학 진학에만 몰입된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유학으로 눈을 돌려 보면 전혀 다른 길이 있음을 피력했다. 유학은 대개 비싸고 성적도 매우 상위권이라야 된다는 고정된 인식을 가지고 있는데 그렇지 않다고 그는 말했다. 한 예로 캐나다 맥길대학교, 토론토대학교는 국내에서는 생소하지만 세계대학 경쟁력 순위에서 서울대학교를 제치고 각각 17위, 23위에 랭크된 명문대학교다. 이들 대학교 진학은 생각보다 수월하며 성적보다는 다른 요인으로 선발한다. 그리고 교육비, 체류비 등 다양한 옵션이 있으므로 비용도 기존 유학비보다 저렴하다. 수능시험 성적에만 매달리지 다양한 방향과 방법을 고려하는 것도 진학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김 원장은 말했다. 문의 : 032-324-892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