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현명한 청소년 소비자를 위한 경제교육 실시 전북도는 (사)대한주부클럽연합회 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와 공동으로 대입 수능 이후 12월 27일까지 전문 상담원 14명이 도내 55개 중·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당당하고 합리적인 청소년 소비자 되기’ 주제로 소비자 경제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이 소비생활에 대한 지식이나 경험이 부족하고, 과시소비, 동조소비, 충동구매와 같은 바람직하지 못한 소비 경향이 있고, 매년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예비 사회인(만 20세 미만의 미성년자)을 대상으로 방문판매, 전화권유판매, 통신판매 등을 통하여 화장품이나 어학교재를 강매하는 소비자 피해사례가 접수되고 있어, 청소년들의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올바른 소비 가치관 확립을 위하여 계획하였다. 또한 ‘병역특례’, ‘고액수당’, ‘취업’ 등을 미끼로 주로 20대 청년들이 불법 다단계의 유혹에 빠져 오히려 수 백 만원의 빚더미에 앉게 되는 피해사례도 있어, 예비 대학생을 대상으로 피해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앞으로 전북도는 소비자 경제교육을 통하여 청소년들의 바람직한 용돈관리 및 자신의 선택과 행동에 책임을 질 줄 아는 경제적 주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교육할 것이며, 추가 경제교육을 신청하고자 하는 중?고등학교는 063-280-3256 또는 063-282-9898에 연락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0
- 전북지방청 117 신고전화 만족도 높다 전북지방경찰청이 운영하고 있는 ''학교폭력 117 신고전화''가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전북지방청은 지난 6월부터 지방청내에 117 신고센터를 두고 운영하고 있다. 경찰관과 여성가족부, 교과부 등에서 파견된 전문상담사가 24시간 신고접수와 상담활동을 벌이고 있다. 6월 센터 개소 이후 805건의 상담·신고전화를 처리한 가운데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지방청이 지난 10월 28일부터 4일간 117 전화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93.4%가 친절도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 96.6%가 상담내용과 조치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사람에게 센터 이용을 권장하겠다''는 응답도 90%에 달했다. 전북지방청 관계자는 "정기적인 만족도 조사와 함께 상담·접수 요원에 대한 전문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0
- 천안아산 문화공연 소식 뮤지컬◆ ‘스크루우지의 크리스마스 이야기’ / ‘네버랜드의 후크와 피터팬’일정 : 11월 13일(화)~18일(일) / 11월 20일(화)~25일(일)공연시간 : 평일 오전 11시(단체, ※개인은 전화확인)·오후 2시 4시 / 토요일·공휴일 낮 12시·오후 2시 4시 / 일요일 오후 2시 4시장소 : 홈플러스 천안점 문화홀문의 : 578-1090 공연&콘서트◆ 토요상설공연 ‘문화야 놀자’ ▷클래식 음악교실 : 가을에는 이런 클래식을(천안시립교향악단)-11월 17일(토) 오후 2시 천안박물관 강당. 문의 : 천안박물관 521-2892▷천안 웃다리 풍물 공연(풍물단)-11월 17일(토) 오후 3시 삼거리공원 주무대 ◆ 이문세 붉은노을일시 : 11월 16일(금) 오후 8시 / 17일(토) 오후 7시장소 :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문의 : 1588-2532◆ 샌드애니메이션과 함께하는 가을소나타일시 : 11월 17일(토) 오후 6시장소 : 천안 하늘샘아트홀문의 : 590-1044◆ 뉘른베르크의 명가수 : 멘델스존과 함께하는 음악산책일시 : 11월 20일(화) 오후 7시 30분장소 : 천안예술의전당문의 : 문화장터 1644-9289◆ 아산필오케스트라정기공연일시 : 11월 23일(금) 오후 7시 장소 : 아산시 평생학습관문의 : 010-5447-3610◆ 박정자의 뮤직모놀로그 ‘11월의 왈츠’일시 : 11월 24일(토)~25일(일) 오후 3시 7시 장소 :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문의 : 문화넷 558-1179 상영◆ ‘추억은 방울방울’/ ‘차마고도’일시 : 11월 17일(토) / 18일(일) 오후 2시장소 :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문의 : 549-9134~7 전시◆ 코헤이 나와(Kohei Nawa)전일시 : 9월 5일~12월 2일(일)장소 : 천안 아라리오갤러리문의 : 551-5100◆ 천안박물관 개관 4주년 기념 특별전 ‘담헌 홍대용’일시 : 9월 27일(목)~12월 9일(일)장소 : 천안박물관 제 5전시실 및 기획전시실문의 : 천안박물관 학예팀 521-2892◆ ‘비룡승운, 하늘을 날다’·‘스타, 미술과 만나다’일시 : 10월 16일(화)~12월 16일(일) 오전 10시-오후 7시(월요일 휴관) 장소 : 천안예술의전당 미술관 2·3층문의 : 천안예술의전당 521-3542 지남주 리포터 biskett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0
- 시민단체소식 행복한 초록우산 부모교육대상: 아이들을 행복하게 키우고 싶은 부모님일시: 11월 8일~12월 13일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12시교육비: 3만원(수급자 및 법정 차상위대상자 무료)문의: 천안성정종합사회복지관 578-5172 2012 제1회 천안YWCA 문화의 밤 일시: 2012년 11월 22일(목) 오후 7시~8시 30분 장소: 하늘중앙교회 하늘홀 출연: 찬미커뮤니티(바디워십) 이우순(메조소프라노) 삼일스타일(삼일교회방송댄스팀) 천향(천안여중댄스팀) 외 다수문의: 천안 YWCA 041)575-0961산모와 신생아 도우미(산후관리사) 양성과정 일시: 경력자(심화) 11월 19일(월)~11월 23일(금) 오전 9시~오후 5시 20분 교육비: 경력자(심화) 15만원 -수료 후 3개월 이상 재직자는 심화교육비 지원문의: 천안돌봄센터 564-03502012 하반기 인문학산책일정: 11월 22일(목) 오후 7시 ‘성’ 이권명희(성문화센터) 아산YMCA 11월 29일(목) 오전 10시 30분 ‘건축’ 강현석(건축가) 북카페 다락 12월 6일(목) 오후 7시 ‘놀이’ 편해문(놀이운동가) 아산YMCA참가비: 전강좌 2만원(아산YMCA회원 10%할인, 중고대학생 무료)문의: 아산YMCA 546-9877의정모니터양성교육생 모집대상: 지방의회에 관심 있는 충남도민일시: 11월 20일(화)~23일(금)장소: ‘우리맘을’ 배방소재 북카페문의: 충청남도여성정책개발원 820-0270시선&집중 공동생활가정 가족여행비 지원 ''패밀리가 떠난다'' 직장인 공연팀 ‘두드림스’가 모금공연활동을 통해 마련한 기금을 천안지역 공동생활가정(그룹홈)에 가족여행비로 지원한다. 여행기간은 최소 1박 2일이며 그룹홈에서 생활하는 아동과 실무 담당자에 한한다. 신청서는 풀뿌리희망재단 홈페이지에서 소정의 양식을 다운 받아 그룹홈 아동이 주도적으로 작성해 전자우편(hopefund@hanmail.net)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은 11월 26일(월)부터 30일(금)까지 가능하며 지원한 가정 모두에 여행비를 지원한다. 12월 초에 가족여행비를 전달할 예정이며 여행 후 10일 이내 보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문의 풀뿌리희망재단 임재은 간사 576-6491 www.hopefund.or.kr남궁윤선 리포터 akoong@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0
- “2013년은 아산시 대중교통 혁신의 해 될 것” “2013년은 아산시 대중교통 혁신의 해가 될 것입니다.”복기왕 아산시장은 인터뷰 내내 새 대중교통체계 도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아직 시험단계이지만 대중교통 소외지역에 새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 때문이다.아산시는 지난 1일부터 버스 미운행지역에 아산시 브랜드택시를 이용한 전국 최초의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택시-마중택시)와 16인승형 한정면허 버스 5대를 증차, 오지노선과 등교노선, 순환노선에 시범 운행 중이다. - 지난 1일 아산시가 전국 최초로 브랜드택시를 이용한 수요응답형 교통체계와 서울의 마을버스를 도입했다. 아직 개념이 낯선데 설명을 해달라 아직도 아산시엔 버스가 들어가지 못하는 마을이 많다. 모든 마을에 버스가 도달할 수 있도록 하고 싶지만 대형 시내버스 운영에 연간 1억6000만원이 필요하다. 버스가 들어가기 위해선 도로를 넓혀야 하는데 땅값과 공사비를 고려하면 아산시 재정으로 감당할 수 없다. 결국 현실에 맞게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방안을 찾다보니 새 교통체계를 도입하게 된 것이다. 택시를 활용한 수요응답형 교통체계는 간단하다. 오지지역 주민들이 정해져 있는 시간에 택시 콜센터에 전화를 걸면 택시가 들어와 주민들을 버스정류장까지 태워준다. 택시 승차비는 버스가격 수준으로 정하고 그 차액을 시에서 부담하는 방식이다. 새 대중교통체계버스를 정리하면 버스는 수익이 나오는 노선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여기에 각 마을 실정에 맞게 택시와 마을버스를 연결시키는 개념이다. - 주민들 반응이 궁금하다 현재 2개 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2개월 정도 시행해보고 내년 확대시행 할 계획이다. 물론 그래도 버스가 들어와야지 하는 분들도 있다. 하지만 마을에 처음으로 대중교통이 들어오자 감격스러워하는 분들이 많다. 택시를 버스비만 내고 탈 수 있다는 말에 처음엔 반신반의하는 분들도 있었다. 아직은 이르지만 연말이면 구체적인 평가가 나올 것으로 본다. - 전국 최초로 운행하는 만큼 문제점은 없나 무엇보다 재정에 대한 부담이 크다. 내년에 확대되면 좀 더 구체적인 재정부담액이 나올 것이다.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나섰으면 좋겠다. 수요응답형 체계 등을 도입한 지방자치단체에게는 보조금을 준다든지 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일단 내년도 대중교통예산으로 마을버스 구입 등 40억원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 지난 2년간 친환경무상급식을 큰 탈 없이 운영했다. 1년 동안 대중교통체계 혁신을 고민했다. 내년에는 교통복지에서도 큰 결실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 최근 아산시 시정을 보면 주민들의 다양한 참여가 이뤄지고 있다. 다양한 사례를 소개해주고 과제를 말해달라 무엇보다 농업분야에서 ‘농정추진방식’과 ‘지역농업발전계획’을 상향식으로 개선했다. 농민들이 시와 함께 농업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농정 추진방식은 읍면동에서 매년 다음해 사업을 마을별로 7월까지 취합한 후 읍면동 지역농업발전협의회 심의를 거쳐 우선순위를 정해 시에 사업을 신청하도록 바꿨다. 지역농업발전계획도 전 지역 농업인의 의견을 반영해 우선순위에 따라 장·단기 계획을 수립, 지역·품목별 새로운 소득개발 전략 계획에 반영하고 있다. 주민참여 예산학교나 시민참여 정책기획단 등도 운영하고 있다. 문제점은 하는 사람만 계속 참여하고 있다는 점이다. 내년 시책구상 토론회 때는 좀 더 확대하고 싶다. - 전임시장이 구속되는 등 올 한해 아산시 안팎으로 공직자 비리로 몸살을 앓았다. 대대적인 자정노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는데 비록 전임시장 시절 일이지만 각오를 다시 세우고 있다. 시장으로 가장 하고 싶었던 것이 청렴아산을 만드는 것이다. 지난해에는 국민권익위로부터 충남도내 최고의 청렴도 성적을 거뒀다. 지난 9월에는 ‘원스트라이크 직무아웃제와 현장근무제’를 도입했고 실시간 청렴도조사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10월에는 대형청렴공개서약서에 전 공직자가 서명을 하고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지속적인 청렴교육과 보고회를 실시하고 있다. 오히려 잘됐다 싶다. 이번 기회에 깨끗하게 고름의 뿌리까지 짜내도록 하겠다. - 아산시가 최근 실개천살리기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는데 시장을 그만 둔 먼 훗날 다시 살아난 아산시 하천에 발을 담그는 게 소원이었다. 어릴 적 물고기와 가재를 잡던 도랑을 살려 후손에게 물려주고 싶다.30여개의 기업과 단체, 주민이 함께 1사1하천 운동과 실개천살리기 범 시민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5월 도랑 10개소를 지정, 정화활동과 오염토 제거 등 주민참여형 실개천 살리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내년에도 8개소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매곡천은 4월 환경부로부터 ‘통합오염지류 개선 집중지원’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2016년까지 모두 424억원이 투입된다. - 아산시와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아산교육지원청이 지역의 청소년들이 매주 토요일 오전, 집 근처 어디서든 마음 놓고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기반조성을 위해 뜻을 모은 것으로 알고 있다. 관내 4개 대학교와 4개 중학교가 지난달 13일부터 ‛청소년스포츠단’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학생들이 주말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을 의무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학생들이 공을 차면서 또는 자기가 좋아하는 스포츠를 즐기면서 발산하는 에너지는 매우 긍정적이다. 무엇보다 ‛나’보다 ‛우리’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면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다. 청소년체육회 운영에 대해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가 주관, 시청과 교육청이 긍정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향후 아산은 관내 스포츠 시설과 지역 스포츠 인적자원을 활용해 청소년들이 토요일이면 어디서든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청소년 복지 도시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 지난 2월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된 후 지난 9월 여성친화서포터즈단을 발족한 것 외에는 아직 구체적인 사업이 드러나지 않고 있다. 향후 여성친화도시 추진 계획은 어떠한가 여성친화도시 지정만 받고 실제 진행은 쉽지 않았다. 국비지원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최근 각 실과에 여성친화도시 관련 추진사업을 정리해 보고하도록 했다. 시는 여성회관 건립을 계획하고 있으며 12월 각 실과별 보고회가 끝나면 내년도 여성친화도시 사업목록이 구체적으로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 2013년 온천대축제를 준비하고 있는데 소개를 부탁한다 내년 10월 중 온양온천 아산온천 도고온천 일원에서 온천대축제를 연다. 아산지역 3대 온천을 국내외에 홍보하고 활성화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본다. 단순한 목욕의 범주에서 벗어나 온천을 이용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온천과 음식업, 숙박업을 프로그램화 한다면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관 주도 축제보다 민간이 중심이 되는 축제를 준비할 것이다. 윤여운 기자·노준희 리포터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0
- 싱가폴대학 입학 설명회 미국과 영국, 호주, 아일랜드 등의 명문대 본교에 가지 않고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길어 있어 학생과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바로 세계적인 교육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는 싱가폴의 외국대학분교 유학이다.싱가폴 전문 유학원 신세기유학원(www.uhak114.com)이 싱가폴 대학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오는 11월 24일(토) 오후 2시에 개최되는 이번 설명회는 싱가폴의 명문 사립교육기관인 SIM, KAPLAN, MDIS 등이 싱가폴 유학의 장점과 교육 방법, 취업 등에 대해 상세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문의: 신세기유학원 02-585-989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0
- “학교 가기 얼마나 재밌는지 아세요?” “학부모님들의 협조가 가장 컸습니다.” 신창초 5학년 1반 담임 김구현 교사는 자신이 한 역할은 “아이들에게 우리가 제안하고 실천 가능한 계획을 세우면 분명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아이들은 서로 의논하고 토론해서 결정한 계획을 하나하나 실천해나가는 게 기뻤다. 자신의 의견을 존중받으며 스스로 해결책을 찾는 연습을 하는 아이들. 김 교사는 아이들에게 지식이 아닌 삶의 지혜를 가르치고 있었다. “친구들과 즐거운 경험 같이 해요!” = 학년 초, 김 교사는 살아있는 교실 밖 수업을 위해 아이들에게 매월 체험학습 가는 것을 제안했다. 아이들이 현장으로 향하는 체험학습을 반대 할 리 없었다. 아이들의 계획을 토대로 김 교사는 원활한 이동과 전반적인 준비를 위해 학부모들에게 주도적인 계획을 부탁했다. 뭘 어찌해줘야 좋을지 몰랐던 학부모들은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등 구체적인 스케줄을 짰다.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천문대, 장영실과학관, 계절별 부엉공원 생태체험, 광덕산 물놀이, 로봇대전 관람, 신정호 수상스키까지 아이들은 매월 남다른 체험학습을 경험했다. 달이면 달마다 아이들은 기대 속에 체험일을 기다렸다. 체험학습이 여러 차례 진행되자 아이들의 참여율도 높아지고 엄마들은 물론 쑥스러워하던 아빠들도 하나둘 참여하기 시작했다. 체험학습을 통해 살아있는 세상을 만난 아이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활기가 솟았다. 자연을 다시보고 느꼈다. 5학년 친구들은 우정과 추억을 함께 차곡차곡 쌓았다. 10월 31일은 이 반만의 별밤캠프를 열었다. 김 교사가 튕겨준 팁 하나로 아이들이 학부모들을 초대해 저녁식사를 손수 차려주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재광군 자모는 “아이들이 부모들 몰래 케이크까지 준비하며 부모님은혜를 합창할 때는 눈물이 왈칵 쏟아질 뻔 했다”며 다시 눈물을 글썽였다. 김 교사도 몰랐던 아이들의 깜짝 이벤트. 그 날 신창초 밤하늘은 감동으로 물들었다.“선생님은 우리를 사랑해요!” = 유경찬군 자모는 “산만했던 아들이 김구현 선생님을 만나면서 변하기 시작했다”며 “선생님은 늦거나 처지는 아이를 한쪽으로 밀어내지 않고 마침내 해내도록 끝까지 기다려주셨고 아이가 결국엔 자신감을 찾게 되더라”고 말했다. 그는 “경찬군을 치료하는 담당 의사가 기회를 제공하고 기다려주는 교사의 공이 크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 반에선 왕따 문제는 상상도 할 수 없단다. 모둠별 진행 시간에 집중하지 못하고 방해하는 아이는 대부분 다른 아이의 질타를 받기 십상이다. 그러나 아이들은 그 친구를 질타하기는커녕 스스로 해결책을 찾았다. 김이란양 자모는 “아이들이 스스로 뭘 할 수 있을까 염려했는데 뉴스를 보며 정치 시사에 대해 같이 토론하는 아이를 보면 선생님의 수업방식이 옳았다는 걸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미국서 2년간 살다 온 문민기군은 “미국교실 같은 토론 방식 수업이 많아 적응이 쉬웠다”며 “존댓말로 말씀하시는 선생님에게서 존중받는다는 느낌을 받는다”며 활짝 웃었다. 양혁진 자모는 “선생님은 자율 안에서 자신을 관리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일깨워 주셨다”며 “처음엔 반신반의했지만 스스로 생각하는 과정이 많아지면서 아이 사고의 폭이 훨씬 넓어졌다”고 말했다. 또한 “내 아이가 학교가기 좋아하고 선생님을 좋아하니 도와줄 마음이 더 생겼다”고 말했다. 자모들은 한결같이 “선생님은 아이들이 자율적으로 토론하고 결정할 수 있음과 동시에 따르는 책임도 항상 인지하는 기반을 만들어 주었다”며 “아이가 바르게 미래지향적으로 크고 있는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들은 아이들의 의견을 항상 경청하며 생각하는 힘을 불어넣어 준 김구현 교사가 고맙기 그지없었다. 존중하고 배려해주는 교사 덕에 아이들이 달라졌기 때문이다.김 교사는 “생각보다 힘들지 않았다”고 말했다.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학부모가 있고 지역사회 도움이 다양해 충분히 가능했다며 집단 지성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평했다. “저 혼자 노력으로 변할 순 없어요. 교사를 신뢰하는 가운데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 변화해야 합니다. 그래서 소통이 필요한 거랍니다.” 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0
- 주례 전문교육 받으세요 " 주례 전문교육 받으세요" 사단법인 부산주례전문인협회는 오는 28~30일 불교회관 4층에서 제25기 혼례지도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주례협회준회원, 성균관예절원교육수료자, 전례원교육수료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한국의 예학사상 △행사의전에 관한 예절 △배례법 △이미지 메이킹 △현대 혼례이론과 절차 △목소리 트레이닝 등. 교육비 20만원(자격 전형료 포함).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9
- 화요공감무대, 金井樂會(금정악회) “가즌회상”전 바탕 공연 화요공감무대, 金井樂會(금정악회) “가즌회상”전 바탕 공연 국립부산국악원(원장 박영도)은 오는 2012년 11월 20일(화) 오후 7시 30분, 소극장(예지당)에서 제110회 화요공감무대, “金井樂會(금정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정악의 백미 ‘가즌회상’ 전 바탕을 공연하는 자리로 전통예술의 올바른 계승·발전을 위해 마련하였다. “金井樂會(금정악회)”는 부산대학교 한국음악학과 교수진을 주축으로 다양한 전통음악을 선보이고 있는 국악단체이다. 본 공연에서는 부산대학교 한국음악학과 가야금 김남순 교수, 해금 송권준 교수, 피리 이종대 교수, 대금 박환영 교수, 거문고 권은영 부교수 및 중요무형문화재 제83호 향제줄풍류 전수교육교수 장명화, 국립부산국악원 예술단원 김혜련,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단원 송강수 등이 출연, 정악의 백미를 선사한다. 또한 공연의 이해를 돕기 위해 최헌 교수의 해설이 더해진다.관람료는 전석 6,000원이며, 22세 이하 청소년, 만65세 이상 관람자(동반1인), 장애인(동반2인), 병역명문가 및 다자녀 가정은 50%, 국내거주 20인 이상 단체관람에게 20%의 할인혜택을 제공하여 저렴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장정희리포터 swtdream@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9
- 연극의 바다로 나가다! 제13회 교문학생연극제 개최 연극의 바다로 나가다! 제13회 교문학생연극제 개최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하수호)은 오는 11월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제13회 교문학생연극제를 개최한다. 이번 학생연극제는 11월 20일 개막식에 이어 경남여자고등학교 연극반(지도교사 우효선)의 『한여름밤의 꿈』을 시작으로 남산고, 부경고, 금명여고, 해강고, 부산전자공고, 이사벨고, 부산여고 순의 8개 학교 연극반이 교별 하루 2회씩 공연 할 예정이다.올해로 13회를 맞는 교문학생연극제는 연극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청소년다운 신선한 시각과 문제의식 고취 및 특기적성 계발을 통한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연극관람을 통한 정서 순화 등의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정립하고자, 2000년 개관과 함께 시작하여 지금까지 꾸준히 개최되었다. 특히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내신성적 산출 및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수능 이후 학교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건전한 학생 문화를 활성화하면서, 가을의 정취 속에서 문화예술(연극)의 소양을 넓혀나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장정희리포터 swtdream@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9